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K21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IP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투입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지역별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중형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07
  • “저소득층, 냉방비 부담에 식비 줄여… 생존 문제가 된 폭염”[불평등한 폭염]

    “저소득층, 냉방비 부담에 식비 줄여… 생존 문제가 된 폭염”[불평등한 폭염]

    국민 10명 중 4명 “난 폭염 취약층”야외 노동자 등 맞춤형 지원 절실 “40도가 넘는 폭염에도 누군가는 냉방비 부담과 생계 문제로 더위를 온몸으로 견뎌야 합니다. 고령층이나 야외 노동자에게 피해가 집중되는 건 우연이 아니에요. 취약 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 체계가 절실합니다.” 김호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제 폭염은 단순한 기상현상이 아니라 냉방과 휴식, 주거환경 등 개인이 가진 ‘폭염 보호막’에 따라 극단적인 건강 격차를 만드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경고했다. 김 교수가 단장을 맡고 있는 서울대 보건대학원 ‘BK21 건강재난 통합대응을 위한 교육연구단’이 최근 전국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폭염과 사회정신건강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4명 이상(41.2%)은 스스로를 폭염 취약층이라고 여겼다. 특히 일용직(54.8%)과 월소득 200만원 미만 저소득층(57.1%)에선 전체 평균보다 10% 포인트 이상 수치가 높았다. 김 교수는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은 냉방을 하거나 더운 시간을 피해 움직일 수 있지만 일용직이나 저소득층은 폭염을 피하고 싶어도 피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같은 더위라도 누구에게는 생존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는 개인의 인식을 넘어 실제 현상으로도 나타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5월 중순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사망자 13명을 포함해 1701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31.6%가 65세 이상이었다. 직업별로는 단순노무 종사자가 21.3%로 가장 많고 무직자도 13.9%를 차지했다. 김 교수는 “폭염 속에서 사회적 취약성은 개인의 위험으로 직결된다”며 “심한 폭염에도 아무 대응을 하지 않으면 실제로 죽을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폭염은 몸의 건강뿐 아니라 마음 건강에도 치명적이다. 연구단 조사에서 응답자의 96.4%는 폭염으로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95.7%는 무기력감이나 업무 능력 저하를 겪었다고 답했다. 김 교수는 “온열질환은 폭염 피해의 빙산의 일각”이라면서 “온열질환자 수 뒤에는 정신건강 악화와 의료비 증가, 노동손실 같은 눈에 보이지 않는 막대한 피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소득층은 먹는 걸 줄여서 에어컨을 틀어야 하나 고민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면서 “무료 생수 제공처럼 눈에 드러나는 대중적인 대책도 필요하지만 홀로 사는 고령층과 저소득층, 야외 노동자처럼 폭염에 특히 취약한 사람들을 면밀히 찾아 살피고 맞춤형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앞으로 폭염 대응의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 “저소득층은 식비 줄여 냉방…폭염은 생존 문제”[불평등한 폭염]

    “저소득층은 식비 줄여 냉방…폭염은 생존 문제”[불평등한 폭염]

    국민 41.2% “나는 폭염 취약층”‘폭염 보호막’ 차이…건강 격차로“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체계 절실” “40도가 넘는 폭염에도 누군가는 냉방비 부담과 생계 문제로 더위를 온몸으로 견뎌야 합니다. 고령층이나 야외 노동자에게 피해가 집중되는 건 우연이 아니에요. 취약 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 체계가 절실합니다.” 김호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제 폭염은 단순한 기상현상이 아니라 냉방과 휴식, 주거환경 등 개인이 가진 ‘폭염 보호막’에 따라 극단적인 건강 격차를 만드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경고했다. 김 교수가 단장을 맡고 있는 서울대 보건대학원 ‘BK21 건강재난 통합대응을 위한 교육연구단’이 최근 전국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폭염과 사회정신건강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4명 이상(41.2%)은 스스로를 폭염 취약층이라고 여겼다. 특히 일용직(54.8%)과 월소득 200만원 미만 저소득층(57.1%)에선 전체 평균보다 10% 포인트 이상 수치가 높았다. 김 교수는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은 냉방을 하거나 더운 시간을 피해 움직일 수 있지만 일용직이나 저소득층은 폭염을 피하고 싶어도 피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같은 더위라도 누구에게는 생존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는 개인의 인식을 넘어 실제 현상으로도 나타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5월 중순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사망자 13명을 포함해 1701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31.6%가 65세 이상이었다. 직업별로는 단순노무 종사자가 21.3%로 가장 많고 무직자도 13.9%를 차지했다. 김 교수는 “폭염 속에서 사회적 취약성은 개인의 위험으로 직결된다”며 “심한 폭염에도 아무 대응을 하지 않으면 실제로 죽을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폭염은 몸의 건강뿐 아니라 마음 건강에도 치명적이다. 연구단 조사에서 응답자의 96.4%는 폭염으로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95.7%는 무기력감이나 업무 능력 저하를 겪었다고 답했다. 김 교수는 “온열질환은 폭염 피해의 빙산의 일각”이라면서 “온열질환자 수 뒤에는 정신건강 악화와 의료비 증가, 노동손실 같은 눈에 보이지 않는 막대한 피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소득층은 먹는 걸 줄여서 에어컨을 틀어야 하나 고민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면서 “무료 생수 제공처럼 눈에 드러나는 대중적인 대책도 필요하지만 홀로 사는 고령층과 저소득층, 야외 노동자처럼 폭염에 특히 취약한 사람들을 면밀히 찾아 살피고 맞춤형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앞으로 폭염 대응의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 3대 메가프로젝트 인재 확보 총력…대학 정원 규제 푼다

    3대 메가프로젝트 인재 확보 총력…대학 정원 규제 푼다

    정부가 반도체, 피지컬 인공지능(AI), AI 데이터센터 등 이른바 ‘3대 메가프로젝트’를 뒷받침하기 위해 대학 정원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3대 메가프로젝트 인재양성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형 AI 산업혁명 전략의 성공 여부가 첨단산업 인재 확보에 달려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지역협약정원제(가칭)’를 새롭게 도입한다. 지방대학이 기업과 협약을 맺으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추가 인력 규모만큼 학생을 정원 외로 선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또한 ‘인재양성 신속트랙제(가칭)’도 신설한다. 지방대학이 전과와 정원 외 편입학 제도를 적극 활용해 2년 안에 기업이 요구하는 분야의 인재를 신속하게 배출하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교육부는 연말까지 대학 의견을 수렴한 뒤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미 첨단산업 분야 정원 확대도 지속하고 있다. 2021학년도부터 2027학년도까지 인공지능, 반도체, 소프트웨어(SW)·통신 분야에서 정원 순증과 편입학 여석 활용 등을 통해 약 7100명의 정원을 추가 확보하도록 지원해왔다. 현재 메가프로젝트와 연관된 기계·금속, 소재·재료, 전기·전자, 컴퓨터·통신, 산업공학 분야에서는 전문학사부터 박사까지 연간 9만 3646명의 졸업생이 배출되고 있다. 채용조건형과 재교육형 계약학과를 통해 매년 약 2만 4000명의 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 가운데 메가프로젝트 관련 계약학과 규모는 지난달 말 기준 반도체 3650명, AI 2158명이다. 이와 함께 약 1조원 규모의 첨단분야 인재양성 사업을 운영하며, 반도체·AI 분야에서 매년 2만 3000명 이상의 인재를 육성한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반도체공동연구소 연합교육과정,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두뇌한국(BK)21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사업별로는 첨단산업 부트캠프를 통해 연간 7400명,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에서 8734명, BK21 사업에서 5140명의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한다. 특히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반도체, AI, 빅데이터, 데이터보안, 차세대통신 등 메가프로젝트와 직결되는 분야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교육부는 향후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를 통해 지방정부와 대학이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를 키우고, 기업 수요 중심의 현장실습과 연구개발(R&D) 협력도 확대할 방침이다.
  • 반도체 학과 증원·부트 캠프… 정부, 15만명 인재 길러낸다

    반도체 학과 증원·부트 캠프… 정부, 15만명 인재 길러낸다

    정부가 반도체와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등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있는 가운데, 이에 발맞출 첨단분야 인재양성 정책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30일 교육부에 따르면 우선 반도체 초격차 확보를 위해 2022년부터 2031년까지 15만명 이상의 반도체 전문 인재를 육성하는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첨단분야 학과와 반도체 계약학과 정원도 늘리고 있다. 반도체 분야 특성화대학 육성도 그 일환이다. 경북대는 실제 산업 환경과 유사한 클린룸, 장비·소프트웨어를 구축해 반도체 공정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주대·한밭대의 경우 각 대학의 강점에 기반한 특화 분야를 공동교육과정으로 운영해 학점 교류를 통한 전 공정 체험을 가능케 했다. 아주대는 회로 설계와 소재·공정을, 한밭대는 시스템설계와 패키징 등이 특화 분야다. 피지컬 AI와 관련해서는 두뇌한국21(BK21) 혁신인재 양성사업 등이 추진 중이다. 한양대학교(ERICA)의 지산학연 중심 피지컬AI 교육연구단은 이 사업으로 선정된 곳들 중 하나다. 피지컬 인공지능(AI) 산업 수요 맞춤형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AI 기술의 로봇·제조·모빌리티 적용까지 교과과정에 반영한 테스트베드, 기업연계 실증 중심 교과목을 운영된다.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는 단기 집중교육 사업인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도 진행되고 있다. 1년 이내 과정으로 실무 역량을 갖춘 첨단산업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로봇 분야로는 경북대, 대구가톨릭대 2개 대학이 선정됐다. 데이터센터와 관련해선 AI 대학원 확대와 첨단분야 대학원 육성, 연구 중심대학 지원 등이 추진되고 있다. 교육부는 올해 3개 거점국립대학을 대상으로 ‘브랜드 단과대학’, ‘인공지능(AI) 거점대학’ 사업을 패키지로 집중 지원해 교육·연구의 거점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과 기업,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하는 앵커(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양성 사업)를 통해 지역에서 첨단분야 인재를 키우고 정주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근배 전남대 총장은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전남대는 반도체학과, 미래에너지학과를 바로 설립하고, 등록금 전액 면제와 생활비 장학금 기숙사 우선 배정 등 파격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 한양대, ‘QS 세계대학평가’ 3년 연속 우상향… 상위 1.8% 굳혔다

    한양대, ‘QS 세계대학평가’ 3년 연속 우상향… 상위 1.8% 굳혔다

    한양대학교가 글로벌 대학 평가에서 3년 연속 순위를 끌어올리며 세계 최상위권 명문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한양대는 영국 대학 평가기관 QS가 발표한 ‘2027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155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2025년 162위, 2026년 159위에 이어 올해 다시 4계단 상승하며 꾸준한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올해는 전 세계 8808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돼 경쟁이 한층 치열했던 만큼 전 세계 상위 1.8%에 진입한 이번 성과는 의미가 크다. 이번 순위 도약의 일등 공신은 ‘국제연구협력(IRN)’ 지표다. 이 지표에서 전년 대비 무려 76계단이나 수직 상승했으며 연구자 평판도 역시 7계단 올랐다. 대학 측이 오랜 기간 공들여온 다학제적 융합연구와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 노력이 글로벌 학술 무대에서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한양대는 그동안 에너지, 바이오,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미래 전략 분야를 중심으로 양 캠퍼스를 아우르는 대형 융합연구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여기에 정부의 ‘4단계 BK21 사업’을 통한 대학원 중심의 연구 집약적 체질 개선이 시너지를 내며 고영향력 논문 생산과 해외 공동연구 참여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 “드론 잡는 장갑차?”…韓 카브-Ⅱ 외신도 주목 [밀리터리+]

    “드론 잡는 장갑차?”…韓 카브-Ⅱ 외신도 주목 [밀리터리+]

    ‘물 위의 버스’로 불리던 상륙돌격장갑차가 드론과 장갑차까지 겨누는 전투 플랫폼으로 바뀌고 있다. 한국 해병대의 차세대 상륙작전 핵심 전력인 카브(KAAV)-Ⅱ가 실물 공개를 계기로 해외 군사매체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군사 전문매체 디펜스 블로그는 19일(현지시간) 한국의 차세대 상륙전투차량 카브-Ⅱ 시제품이 공개됐다며 이 장비가 병력 수송 중심이던 기존 상륙장갑차의 역할을 크게 넓히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카브-Ⅱ 시제품 사진을 공개했다.유 의원은 지난 1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공장에서 시제품을 직접 점검한 뒤 “기존 카브를 능가하는 성능을 체감했다”며 “해병대 작전 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할 차기 핵심 전력”이라고 평가했다. 카브-Ⅱ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 중인 한국형 차세대 상륙돌격장갑차다. 기존 해병대가 운용해 온 카브-7A1을 대체할 전력으로 꼽힌다. 카브-7A1은 미국 AAV-7 계열을 기반으로 한 한국형 상륙장갑차로 병력을 바다에서 해안으로 옮기는 임무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드론과 정밀타격 무기가 확산된 현대 전장에서는 상륙 직후의 생존성과 자체 교전 능력이 더 중요해졌다. 병력 수송에서 직접 교전으로 상륙돌격장갑차의 전통적 임무는 비교적 단순했다. 상륙함에서 출발해 해병대 병력을 해안까지 옮기고 해안 돌파 뒤 내륙 목표로 이동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현대 해안선은 정찰 드론, 대전차 미사일, 정밀 포병, 소형 자폭 드론이 겹겹이 배치된 고위험 전장이 됐다. 카브-Ⅱ는 이런 변화에 맞춰 수상 기동력과 방호력, 화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개발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과 국내외 보도를 종합하면 카브-Ⅱ는 최대 시속 20㎞ 안팎의 수상 속도와 40㎜ CTA 주포, 강화된 방호력, 확대된 병력 탑승 공간을 특징으로 한다. 수상 속도 향상은 함정에서 해안까지 이동 시간을 줄인다. 적 감시망과 타격권 안에 머무는 시간이 짧아지는 만큼 상륙 병력의 생존성도 높아진다. 방호력 강화는 드론과 대전차 위협이 커진 전장에서 장병 보호와 직결된다. 40㎜ CTA 무인포탑, 드론·장갑차 대응 가장 큰 변화는 화력이다. 카브-Ⅱ에는 40㎜ CTA 기관포를 장착한 무인포탑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카브가 기관총 중심의 제한적 화력을 갖췄다면 카브-Ⅱ는 장갑차와 해안 방어진지, 저고도 드론까지 겨냥하는 방향으로 진화했다. CTA는 ‘케이스드 텔레스코프 탄약’ 방식이다. 탄자가 탄피 안에 들어가는 구조라 탄약 크기를 줄이고 같은 공간에 더 많은 탄약을 실을 수 있다. 무인포탑은 승무원이 포탑에 직접 탑승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피격 위험을 낮추고 차체 내부 공간을 병력 보호와 장비 운용에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40㎜급 기관포는 해안 벙커와 엄폐 진지, 경장갑 표적을 제압하는 데 유리하다. 공중폭발탄 같은 탄종과 결합하면 소형 드론 대응 능력도 기대할 수 있다. 상륙부대가 해안에 도착한 뒤 별도 화력 지원만 기다리지 않고 자체적으로 교전할 수 있다는 의미다. 초수평선 상륙작전의 핵심 변수 카브-Ⅱ는 초수평선 상륙작전 개념과도 맞물린다. 초수평선 상륙작전은 적 해안 방어망 바깥에서 병력과 장비를 출발시켜 해안으로 접근하는 방식이다. 상륙함이 해안 가까이 접근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지만 병력과 장비가 바다 위에서 더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한다. 이 때문에 수상 속도와 안정성, 항속 능력은 핵심 조건이다. 과거 상륙장갑차가 ‘물에 뜨는 병력수송 장갑차’에 가까웠다면 앞으로는 바다 위에서 빠르게 접근하고 해안에 닿자마자 전투를 이어가는 복합 플랫폼이 필요하다. 2019년 공개된 초기 카브-Ⅱ 구상에서도 지상 최고속도 시속 70㎞, 수상 최고속도 시속 25㎞, 승무원 3명과 해병대원 최대 21명 탑승 능력 등이 제시된 바 있다. 실제 양산형 성능은 체계개발 과정에서 조정될 수 있지만 개발 방향은 고속 수상기동과 상륙 후 전투 수행 능력 강화에 맞춰져 있다. K방산 장갑차 기술의 확장 카브-Ⅱ는 해병대 장비 교체 사업에 그치지 않는다. 한국 장갑차 기술이 지상군 중심에서 상륙전력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디펜스 블로그는 카브-Ⅱ에 한국형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 사업과 공유할 수 있는 기술이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한국군 장갑차 체계가 개별 장비 중심에서 공통 기술 기반과 디지털 전투체계를 공유하는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뜻이다. 한국군은 이미 K21 보병전투장갑차를 운용하고 있다. 여기에 카브-Ⅱ가 더해지면 지상군과 해병대 장갑차 전력은 서로 다른 임무를 수행하면서도 센서, 통신, 무장, 방호 기술 측면에서 더 가까운 체계를 갖출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와 드론 대응 체계까지 연동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카브-Ⅱ 사업에는 2036년까지 약 2조 11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디펜스 블로그는 양산이 2029년부터 시작돼 2036년까지 전력화가 완료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건은 수상 안정성과 검증다만 카브-Ⅱ의 과제도 분명하다. 상륙돌격장갑차는 바다와 육상이라는 전혀 다른 환경을 모두 견뎌야 한다. 해상에서는 파도와 침수 위험을 버텨야 하고 육상에서는 장갑전투차량으로 기동하며 교전해야 한다. 속도, 부력, 방호력, 화력, 탑승 공간을 동시에 만족시켜야 해 기술적 난도가 높다. 2023년 포항 앞바다에서는 차세대 상륙돌격장갑차 시운전 중 침수 사고가 발생해 인명 피해가 났다. 이 사고는 카브-Ⅱ 개발 과정에서 안전성 검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 사례로 남았다. 카브-Ⅱ가 목표대로 전력화되면 한국 해병대는 기존 카브보다 빠르고 강한 상륙전투차량을 확보하게 된다. 그러나 첫 공개는 출발점일 뿐이다. 남은 시험평가와 체계개발 과정에서 수상 안정성, 방호력, 화력체계, 병력 탑승 안전성을 입증해야 한다. 상륙작전 장갑차는 더 이상 병력을 해안까지 실어나르는 ‘물 위의 버스’에 머물 수 없다. 드론이 하늘을 감시하고 장갑차가 해안에서 맞서는 전장에서는 상륙 순간부터 스스로 싸우는 전투 플랫폼이 필요하다. 카브-Ⅱ가 주목받는 이유도 바로 이 변화에 있다.
  • ‘성북을 거닌 문인들’…성북근현대문학관, 근현대 작가 특강 운영

    ‘성북을 거닌 문인들’…성북근현대문학관, 근현대 작가 특강 운영

    서울 성북근현대문학관은 근현대 문학 작품 속 성북의 의미를 살펴보는 특강 ‘성북을 거닌 문인들 : 근현대 작가 특강2’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성북근현대문학관과 고려대 BK21 국어국문학교육연구단·국제한국언어문화연구소 HK 3.0 사업단이 공동 기획한 강연 시리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올해 강연에서는 시와 소설, 추리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을 통해 구와 근현대 문학의 흐름을 조명한다. 주요 강의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감성의 시인 조지훈과 성북 ▲성북동, 평화를 배우다 : 김광섭의 자연과 도시의 시 ▲식민지 경성의 파노라마 : 박태원의 도시소설과 영화적 기법 ▲삶의 신비를 쓰다 : 김동리의 문학적 여정과 성북의 기억 ▲탐정 유불란, 모던 경성을 상상하다 : 김내성 추리소설 속의 도시와 근대성 등이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4월 15일부터 5월 13일까지 진행된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성북근현대문학관 교육실에서 운영된다. 총 5회 진행되며 회차당 정원은 20명 내외다. 수강료는 회차당 3000원이다. 성북근현대문학관 홈페이지 또는 유선 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이번 특강이 시민들에게 성북의 문학적 자산을 친숙하게 이해하고 지역 문학의 의미를 살펴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기계화 공병을 위한 선택, K-CEV 전투공병차량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기계화 공병을 위한 선택, K-CEV 전투공병차량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지난달 26일 경기도 양평종합훈련장에서 ‘AI 기반 유·무인 복합 한국형 공병전투차량’(K-CEV)의 첫 실전 훈련 현장이 공개됐다. K-CEV는 신속연구개발사업으로 개발된 장비로 육군의 아미타이거 부대의 기계화보병을 지원하기 위한 장비다. 이 차량은 유인 체계인 차량과 무인 체계인 드론이 복합된 유·무인 복합 장비다. 차량 상단에 위치한 정찰 드론이 장애물 지대와 인접 지역을 정찰하고, 차체에 장착된 360도 상황 인식 장치는 주변 위협 요소를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차량에 탑승한 운용 인원은 후방에서 원격으로 확보된 영상 정보를 확인하며 상황을 파악한다. 우리 군은 지뢰 지대 등 위험 지역을 돌파하기 위해 전차 기반의 K600 장애물 개척 전차를 개발해 보급 및 운용하고 있다. K600은 전차 이동로 개척을 위한 장비로 일반 부대에서는 운용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K200 장갑차를 이용하는 공병 부대를 지원할 새로운 통로 개척 장비가 필요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제안이 채택됐다. K-CEV는 육군 보병전투차 K21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장비 공통성을 확보했고, 기존의 K200 장갑차보다 우수한 기동성과 방어력으로 전투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체는 향상된 차체 방호 능력을 기반으로 병력 탑승 시에도 지뢰 및 적 공격 위협 속에서 생존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해당 차량에는 조종수, 지휘관, 포수 등 3명과 함께 전투공병 4명이 탑승한다. 무장으로는 12.7㎜ 기관총과 40㎜ 고속유탄발사기가 장착된 복합 RCWS를 갖추고 있다. 또한 지뢰 지대 돌파용 쟁기 등 다양한 장비를 장착할 수 있어 공병 작전 수행 능력도 향상됐다. K21 보병전투차를 기반으로 한 K-CEV와 유사한 체계는 해외에도 존재한다. 특히 보병전투차를 기반으로 다양한 파생형 차량을 개발하는 경우가 많은 유럽에서 볼 수 있다. BAE 시스템즈가 생산하는 CV90 보병전투차 기반의 경우 노르웨이는 CV90 스팅(STING)을 도입했고, 스웨덴은 CV90 CE(Combat Engineer)를 도입할 계획이다. 스페인은 아스코드 기반의 VCZ 카스토르(Castor)라는 전투공병차량을 도입했다. 보병전투차 기반의 전투공병차량은 인구 절벽 시대에 병력의 안전을 도모하면서 전투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다른 나라의 경우 보병전투차 기반의 전술 교량 등 다양한 파생형을 개발하고 있는 만큼, 우리 군도 한반도 작전에 필요한 파생형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야 한다.
  • 외신 “한국군 기갑차량, 우크라 따라서 그물 장착…최적화는 아냐” [밀리터리+]

    외신 “한국군 기갑차량, 우크라 따라서 그물 장착…최적화는 아냐” [밀리터리+]

    한국군이 우크라이나에서 개발된 ‘전장 적응형 시스템’에서 영감을 받아 대드론 방어 시스템 시험에 착수했다는 외신 분석이 나왔다. 우크라이나 국방 매체 밀리타르니는 지난달 30일 러시아 기반의 텔레그램 채널(Btvt.info)을 인용해 “한국군이 드론으로부터 전차를 보호하기 위해 전차 포탑 위와 엔진실 일부를 덮는 ‘새장형 프레임’과 그물을 장착한다”면서 “우크라이나군 역시 저가형 FPV(1인칭) 드론 등의 위협이 증가하면서 이와 유사한 설계를 채택해 왔다”고 전했다. 이어 “대드론 방어 시스템의 일환인 이 새로운 구조물들은 한국군 주력 전차가 동원된 동계 훈련 및 시험에서 관찰됐다”면서 “이 구조물들의 목적은 전차의 가장 취약한 상부 표면을 표적으로 삼는 드론을 저지하거나 조기에 폭발시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한국 육군 K2 흑표 전차와 K21 보병전투차량에 포탑 뒤로 초록색 그물망이 덮여있다. 해당 매체는 사진이 찍힌 시점이 지난달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달 폴란드 군사 전문지 포르살은 “한국군이 최근 훈련에서 K2 전차와 K21 보병전투차량에 대드론 방호막을 장착한 모습을 공개했다”면서 “이는 한국이 우크라이나 전훈을 발 빠르게 반영하고 있다는 증거이자 폴란드군이 따라야 할 모델”이라고 보도했다. 당시 우리 국방부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전문가들 “한국군 방식, 최적화는 아니야”밀리타르니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수십억 원에 달하는 전차가 수십만 원에 불과한 드론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모습을 본 뒤, 한국군도 같은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주력 전차에 철조망이나 그물망 등을 설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대드론 방어 시스템이 ‘최적화’와는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 예컨대 포탑 위를 덮은 초록색 그물망은 쉽게 찢어지거나 망가지는 등 강성이 부족하고 형태도 복잡하며, 무엇보다 포탑에 장착된 장비에 접근하는 데 오히려 방해될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이러한 수동 방어 시스템이 능동 방어 시스템, 광학 장비 및 탑재 무기와 효과적으로 통합하는 방법에 대한 의문도 여전히 남아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인 유나이티드24는 “우크라이나에서는 이와 유사한 드론 방어 솔루션이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개조해 탄생하는 방식이었다가, 이후 특정 위협 유형에 맞춰 표준화된 구성으로 빠르게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전장에서의 전투 경험은 값싼 드론의 공격이 만연한 환경에서 전차와 장갑차 등 기갑차량을 보호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입증했다”면서 “한국의 대드론 방어 시스템에 명백한 단점은 있지만, 선진 군대로서 현대 전장에서 장갑차의 생존 가능성을 확보하는 방식에 있어 더 광범위한 변화를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또 “한국군이 드론에 초점을 맞춘 수동 방어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전통적인 장갑차의 기능이 도전받은 사례인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얻은 교훈을 직접적으로 반영한 것”이라면서 “한국산 전차가 유럽과 나토 회원국 내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우크라이나의 전투 경험은 미래의 고강도 분쟁에 적합한 장갑차 플랫폼 개발에 점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 전차 사 간 폴란드, 먼저 시행착오 겪는 중한편 K2 전차 366대 도입을 결정한 폴란드는 이중 자국 개량 모델인 K2PL에 이스라엘 라파엘사의 최첨단 능동 방호 시스템(APS)인 트로피(Trophy)를 장착할 예정이다. 다만 트로피 시스템의 레이더와 센서가 전차 주변을 감시해야 하는데, 물리적인 철망 구조물이 이를 가려 간섭을 일으킬 수 있어 기술적 난제에 부딪힌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폴란드 매체 포르살은 “트로피와 대드론 방호막의 공존 가능성을 검증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면서 “폴란드 국방부와 군이 이미 관련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 중앙대 신임 총장에 박세현 교수 선임

    중앙대 신임 총장에 박세현 교수 선임

    중앙대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제17대 총장에 박세현(61) 창의ICT공과대학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총장은 중앙대 전자공학 학·석사, 미국 매사추세츠대 컴퓨터공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BK21사업 교육연구단장,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에너지 전문가 위원 등을 지냈다. 현재 중앙대 탄소중립경제원장과 지능형에너지산업융합대학원 사업단장을 맡고 있으며,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공유데이터센터장과 ITRC 탄소중립 ESG ICT 연구센터장을 겸임해 산학협력 중심의 연구 역량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기는 내년 3월부터 2년간이다.
  • 국립부경대, 학·석·박사 통합 연계 과정 신설…전액 장학금 파격 지원

    국립부경대, 학·석·박사 통합 연계 과정 신설…전액 장학금 파격 지원

    국립부경대학교는 학사·석사·박사 통합 연계 과정을 신설하고, 등록금을 전액 면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과정은 2026학년도 2학기부터 대학원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통합 연계 과정을 통하면 짧게는 6년 만에 박사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다. 현재 서울대 등 여러 대학이 통합 연계 과정을 도입했다. 국립부경대는 특히 통합 연계 과정생에게 학사 4학기(3학년), 석사 3학기, 박사 3학기 등 최대 10개 학기 등록금을 전액 면제한다. 공학계열을 기준으로 2400만원이 넘는 장학 혜택이다. 앞서 국립부경대는 학사·석사 연계 과정생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또 BK21 사업과 국립대학 육성사업, 자체 대학 회계 예산으로 20여개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우수 대학원생에 학기당 30만원에서 800만원까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덕분에 학·석사 연계 과정 지원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국립부경대는 지난 8월 정보공시에서 국립대 중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 1위를 기록하는 등 지역 대표 연구 중심 대학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원 지원을 확대하는 중이다. 국립부경대는 2026학년도 대학원 전기 추가 입학원서 접수를 내년 1월 중순 진행하며, 2026학년도 2학기에 신설되는 학·석·박사 통합 연계 과정은 내년 5월쯤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 ‘서울대 10개 만들기’ 8855억원 투입…AI 인재양성에도 3300억 붓는다

    ‘서울대 10개 만들기’ 8855억원 투입…AI 인재양성에도 3300억 붓는다

    교육부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위해 내년에 거점국립대학에 8855억원을 투입한다. 인공지능(AI) 및 이공계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33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도 교육부 예산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내년도 교육부 예산은 106조 3607억원으로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안(106조 2663억원)보다 945억원 증가했다. 2025년도 예산(102조 6000억원) 대비 약 3조 7000억원 늘었다. 교육부는 국가 균형성장을 위한 대학 육성 예산으로 내년에 총 3조 1448억원을 투입한다. 거점국립대 투자액은 8855억원으로 올해(4242억원)의 두배 수준으로 늘었다.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뒷받침하려는 예산으로, 교육부는 9개 거점국립대의 학부 교육 혁신을 지원하고 고가·첨단 실험 실습 기자재를 확충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연구중심대학 인센티브 신설, AI 거점대학 신설, 인문사회기초연구소 지원 등으로 거점국립대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내년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는 2조 1403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올해보다 약 2000억원 많은 규모다. 아울러 AI 인재 양성 및 이공계 교육 지원에 3348억원을 투입한다. 이 중 AI 인재 양성에 1258억원이 쓰인다. AI 교육 프로그램인 부트캠프를 기존 3개교에서 40개교로 대폭 확대하고 AI 거점대학 3개교를 신설한다. AI 분야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한 두뇌한국21(BK21) 사업의 17개 AI 교육연구단을 지원하고 AI 융합형 연구단 3개도 새로 지원한다. AI 분야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학업장려대출(연 200만원 한도)을 신설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유보통합 추진과 영유아 교육·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8331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유아교육·보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4~5세 학부모 부담분 470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의 과정에서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처우 개선 예산이 늘었다. 어린이집 영아반 교사의 근무환경개선비 지원 단가가 월 26만원에서 28만원으로, 유아반 교사 처우개선비 지원 단가가 월 36만원에서 38만원으로 각각 2만원씩 인상된다. 유아 대상 조기 사교육 등 사교육 현황에 대한 실태 파악 조사 비용이 8억 7000만원 신규로 반영됐다. 내년에 교육세 구조도 개편된다. 올해 말 일몰 예정이었던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가 2030년 말로 5년 연장됐고 영유아 특별회계가 신설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2026년 교육부 예산은 이재명 정부의 교육 분야 국정과제 추진을 위한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 ‘프리츠커 수상자’ 야마모토 등 세계적 건축 거장, 서울시립대 50주년 기념 무대에 선다

    ‘프리츠커 수상자’ 야마모토 등 세계적 건축 거장, 서울시립대 50주년 기념 무대에 선다

    10월 17일, 50주년 기념식 및 리켄 야마모토·시게루 반 등 특별 강연 개최50년 역사 동안 4,600여 명 인재 배출... 한국 건축 교육의 초석 다져 한국 건축 교육의 역사를 이끌어 온 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부가 설립 50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2024년 프리츠커상 수상자 리켄 야마모토(Riken Yamamoto) 등 세계적인 건축 석학들이 대거 참여하는 특별 강연과 함께 지난 반세기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50년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해 건축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시립대(총장 원용걸) 건축학부는 ‘시대건축 50’이라는 슬로건 아래, 설립 5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13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오는 10월 17일(금)에 서울시립대 대강당에서 열리는 세계적 건축 거장들의 특별 강연이다. 이날 강연에는 2024년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리켄 야마모토를 비롯해, 세계 초고층 건축 혁신을 이끈 구조 엔지니어 아메드 아브델라자크(Ahmed Abdelrazaq), 그리고 사회적 기여와 실험적 건축으로 주목받는 시게루 반(Shigeru Ban)이 연사로 나서 한국의 건축학도 및 관련 전문가들에게 깊이 있는 통찰을 전달할 예정이다. ■ 국내 최초 인증, KAAB 최우수 등급... 반세기의 성과 1975년 공과대학 건축공학과로 첫발을 뗀 서울시립대 건축학부는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건축 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 시스템을 정착시켰다. 특히 2002년 국내 최초로 건축학과와 건축공학을 별도 전공으로 분리·운영하며 전문성을 강화했다. 5년제 건축학전공은 한국건축교육인증원(KAAB)으로부터 국제 인증을 획득한 국내 최초 프로그램으로, 2022년 4차 인증까지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건축설계 분야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4년제 건축공학전공 역시 건설사업관리, 건축구조 등 전문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커리큘럼으로 2006년 공학교육인증(ABEEK)을 시작한 이래 2024년까지 총 6회 인증평가를 통과했다. 현재 2단계 BK21 사업팀으로 선정돼 ‘초고층 건축물의 고효율 생산 및 방재기술 개발’ 등 첨단 연구를 수행 중이다. 지금까지 서울시립대 건축학부는 학부 3,500여 명, 대학원 1,100여 명 등 총 4,600여 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건축설계, 공학, 첨단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 미래 50년 비전 제시하는 ‘시대건축 50’ 프로그램 특별 강연 외에도 5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건축학부 자료실 ‘지음홀’ 기증식, 교수진과 학생이 함께하는 집담회,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오픈랩(Open Lab) 등이 진행된다. 특히 50번째 졸업생의 설계 작품을 선보이는 ‘반백(半百) 졸업설계전’이 눈길을 끈다. 또한 학생들은 AI·로보틱스, 도시 개발, 문화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동문 인터뷰 콘텐츠를 제작·공유하며 미래 건축의 학문적 확산을 모색한다. 서울시립대 건축학부는 이번 50주년 기념행사를 기점으로 한국 건축 교육의 반세기를 넘어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혁신적 교육·연구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 서울시, 주택정책수석에 김준형 명지대 교수 임명

    서울시, 주택정책수석에 김준형 명지대 교수 임명

    서울시는 주택 정책과 도시 계획 분야에서 서울시장의 정책 결정을 도울 주택정책수석에 김준형 명지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주택정책수석은 서울시의 주택 공급 확대와 주거복지, 주택 정책과 도시 계획 관련 시정 과제를 발굴 및 추진하는 역할을 한다. 김 신임 주택정책수석은 서울대학교에서 건축학 학사, 도시계획학 석박사를 취득한 주택 정책과 도시 계획 분야 전문가다. 서울대 공학연구소와 BK21사업단, KB국민은행 경영연구부 등을 거쳐 2013년부터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부동산 시장에 대한 경력을 쌓아왔다. 시 관계자는 “김 신임 주택정책수석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 주택 정책의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특히 주택 공급 촉진 정책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울, 세계에서 유학하기 가장 좋은 도시 1위

    서울, 세계에서 유학하기 가장 좋은 도시 1위

    – 고등교육 강국 대한민국, 이제 세계가 주목한다 2025년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세계에서 유학하기 좋은 도시(Best Student Cities)’ 순위에서 서울이 전 세계 1위에 올랐다. 이 결과는 단지 서울이라는 도시의 성취를 넘어, 대한민국이 글로벌 고등교육의 새로운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는 국제사회의 평가이자 상징적인 사건이다. 서울은 이번 순위에서 세계 100대 대학(QS World University Rankings Top 100)에 3개 이상의 대학을 보유한 전 세계 단 세 도시(서울, 런던, 파리)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를 비롯한 유수의 대학들이 밀집한 서울은 교육·연구 역량뿐 아니라, 국제화 지표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내고 있다. 여기에 안전한 도시 환경, 수준 높은 교육 인프라, 한류와 첨단산업의 융합은 서울을 유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서울에 대한 세계의 관심은 곧 대한민국 전체로의 관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유학생 수도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수도권 외 지역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비율도 2024년 기준 44%에서 46%로 증가했다. 이는 정부가 추진해 온 “지역과 대학이 함께 우수 유학생을 유치하고, 정주를 지원하는 시스템” 구축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방증이다. 부산과 대구가 2025년 QS ‘유학하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각각 117위와 131위에 진입한 것 또한 고무적인 변화다. 일각에서는 한국 고등교육의 경쟁력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그러나 한국은 2024년 기준 QS 세계대학 순위 100위권 내에 5개 대학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영국, 호주, 중국(홍콩 포함), 독일과 더불어 5개 이상 Top 100 대학을 가진 전 세계 6개국 중 하나로, 선두 대학들의 성장을 입증하는 지표라 할 수 있다. 이는 1997년 시작된 ‘BK21 사업’을 통해 “세계 100위권 대학에 한국 대학 하나라도 진입시키자”는 정부와 대학의 재정 투자와 노력이 점차 결실을 맺고 있다는 상징적인 결과다. 고등교육의 국제화는 통계에서도 뚜렷이 드러난다. 2024년 외국인 유학생 수는 20만 명을 넘어섰고, 반면 해외로 나가는 한국 유학생 수는 감소세를 보이며 2022년을 기점으로 ‘유학생이 들어오는 나라’로 전환되었다. 이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대한민국 고등교육이 그만큼 국제사회로부터 신뢰와 매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다. 최근 정부는 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 분야에서의 글로벌 인재 유치와 정착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학–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정책 경로를 통해 우수 해외 인재가 국내로 유입되고, 한국 산업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인재 확보 경쟁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자, 고등교육이 국가경쟁력의 핵심이라는 인식의 전환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와 함께 우리가 반드시 고민해야 할 과제도 있다. 유학생 수 확대에 걸맞게 교육의 질을 함께 높이고,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 학생 간 실질적인 융합을 이끌어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야 한다는 점이다. 유학생들이 만족스럽게 학업을 마치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한국 학생들도 다양한 국적의 동료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학습환경과 글로벌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유학생은 단지 교육을 받으러 온 손님이 아니라, 우리 학생들에게 세계를 경험하게 해 주는 소중한 친구이기도 하다. 따라서 유학생의 국적을 다변화하고, 교내 교류 프로그램이나 글로벌 비교과 활동 등을 활성화하여, 우리 학생과 유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고등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이번 서울의 1위 선정은 600만 명 규모의 세계 유학시장에 대한민국이 주요 국가로 등장했음을 알리는 경사다. 정부는 앞으로도 서울을 넘어 전국 어디에서든 외국인 학생이 배우고 성장하며 정착할 수 있도록 고등교육 생태계를 정비하고, 지역과 대학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다. 그 과정에서 우리 학생들도 세계와 함께 호흡하며 진정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 전남대 대학원, BK21 사업 평가서 1.2위

    전남대 대학원, BK21 사업 평가서 1.2위

    전남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4단계 BK21 대학원혁신사업’ 연차평가에서 전국 13개 사업 지원 대학 가운데 상위 1~2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전남대는 추가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으며, 이는 그동안 사업비 규모 면에서 열세였던 전남대가 처음으로 최상위권에 진입한 의미 있는 도약으로 평가된다. BK21사업은 석·박사급 연구인력 양성과 대학원 교육의 질적 혁신을 도모하는 정부 핵심 국책사업이다. 전남대는 이번 평가에서 교육과정 운영, 연구역량 강화, 지역사회 기여도 등 전 영역에서 점수가 상승해 전년 대비 큰 폭의 발전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남대 대학원은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학문후속세대 육성’을 비전으로 내세워 수요자 중심의 학사 운영, 맞춤형 학습지원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대학원 교육 혁신을 추진해왔다. 대학원생이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구조를 정착시키는 한편, 연구자의 성장 단계별 지원 체계를 고도화해왔다. 이번 평가는 대학원 교육혁신의 지속 가능성과 실질적 성과 확산 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한 사례로 주목받는다. 전남대는 향후 연구 중심 대학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고, 고급 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인프라 투자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주정민 전남대 대학원장은 “지방대학의 대학원도 체계적인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학생과 연구자가 함께 성장하는 대학원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대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BK21 대학원혁신사업의 우수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방침이다.
  • 취임 1년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 “세계 100위 대학 향해 비상”

    취임 1년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 “세계 100위 대학 향해 비상”

    권진회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세계 100위 대학을 향해 비상하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2일 권 총장은 “글로컬대학사업과 라이즈(RISE)사업을 양 날개로 삼아 목표를 이뤄가겠다”며 “학생 행복대학을 실현하고 연구하는 교수가 인정받는 대학, 지역과 함께하는 거점국립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권 총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연 기자간담회 등에서 지난해 총장 취임 때 계획서 대비 실행률이 10%에도 미치지 못했던 글로컬대학 사업이 10개월 만에 2차 연도 평가 ‘최고 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또 글로컬대학사업을 기반으로 우주항공대학·경남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 정착, 서울대학교와 공동 교육과정 운영, 프랑스 그랑제콜 모델 도입, 외국 우수대학과 복수학위제 시행 등 글로벌 경쟁력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권 총장은 “경상국립대는 경남도와 함께하는 RISE(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올해만 총 206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4개 프로젝트, 17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고 있고 이는 경남도 전체 RISE 1차 연도 예산의 24%에 달하는 규모”라고 강조했다. 권 총장은 대학 연구력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 중 하나인 4단계 BK21(두뇌한국21) 사업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고 소개했다. 경상국립대는 지난해 2개 사업단에 이어 올해 우주항공 분야에 1개 사업단이 추가로 선정돼 모두 11개의 4단계 BK21 사업단(팀)을 운영하게 됐다. 이러한 결과를 두고 권 총장은 “경남과기대 통합 시너지 효과와 함께 우주항공 분야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권 총장은 올해를 ‘QS(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 세계대학평가 100위권 진입을 위한 혁신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이루고자 신임 교원 연구비 지원 확대, 연구개발능률성과급 사전 예고제, 인센티브 제도 개선 등 실질적 연구 지원책을 강화하며 연구중심대학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총장은 또 학생이 행복한 대학, 지역과 함께하는 거점국립대 공약도 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학내 도서관 1층에 진로·취업·창업 상담 부스 설치, 전 학과 3학년 대상 진로·취업 설명회 개최, 진로 역량 마일리지 장학금 지급, 취·창업 교과목 개편, 상담 인력 확충 등 다방면에서 노력을 잇고 있다”며 “주말 주차장 전면 무료 개방, 주중 무료 주차장 환경 개선, 가좌캠퍼스 대운동장 야간 조명등 설치, 캠퍼스 주변 녹지 경관 개선 등 지역 친화 정책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 초장은 AI 기반 대학 전환, 칠암캠퍼스 산학 협력 허브화 등을 중장기 과제로 삼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중도 탈락률 감소와 충원율 향상·제도적 대응, 캠퍼스 내 교통망 개선, 한옥카페 건립, 상설전시관 조성 등도 이행 과제로 제시했다. 권 총장은 “우리의 무대는 한국이 아닌 세계이며,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멀고 고지는 높다”며 “글로컬대학사업과 라이즈(RISE) 사업을 양 날개로 삼고, 우주항공·바이오·신소재 분야 특성화를 강화해 반드시 세계 100위권에 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초학문 육성과 지역대학 교양교육의 허브 역할 등 국가거점국립대학 책무를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 한국농·산업교육학회 정기학술대회 성료···스마트농업법 제정 등 논의

    한국농·산업교육학회 정기학술대회 성료···스마트농업법 제정 등 논의

    한국농·산업교육학회 2025년 정기학술대회가 지난 27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SPC농생명과학연구동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스마트농업법 제정과 농업교육의 과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관련 제도와 교육의 현황 및 미래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학회장인 문승태 국립순천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윤동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원장과 김학진 서울대학교 교수(서울대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장 및 BK21 글로벌 스마트팜 혁신인재양성 교육연구단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손정익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자 (재)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 단장이 ‘스마트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진행하는 등 스마트농업의 핵심 가치와 향후 방향에 대해 통찰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박성열 건국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끌어간 주제 발표에서는 국립순천대학교 이명훈 교수가 스마트농업법 전반과 관련 교육기관의 운영 현황 및 과제를 공유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구자헌 팀장은 스마트농업관리사 제도의 도입 현황과 정책 과제를 소개해 관심을 받았다. 서울대학교 바이오시스템공학과의 정수 교수는 스마트농업 기술개발의 현황과 전망을 제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김동호 서울대 교수, 김창길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교수, 마상진 선임연구위원(한국농촌경제연구원), 송달용 여주자영농업고 교장, 이재원 영서고 교사가 패널로 참여해 학계와 정책, 교육 현장이 함께 스마트농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실천적 논의를 이어갔다. 김진모 서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논의를 조율했다. 이번 정기학술대회는 곧 시행 1년을 맞는 스마트농업법의 현재는 물론 이를 기반으로 농업교육 발전 방향을 다각도로 조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석자들은 스마트농업이 단순한 기술혁신을 넘어 농업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열쇠가 될 것임에 깊이 공감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정기학술대회는 스마트농업법 시행을 계기로 농업교육의 제도적 정비와 현장 연계를 모색한 토의의 장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문승태 학회장은 “기술 중심의 농업혁신을 교육체계와 어떻게 연계할 것인가에 대한 방향성을 공유하는 등 학계·정책·현장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학회는 스마트농업 시대에 부합하는 교육모델과 인재 양성 방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 서울시립대 일반대학원, 2025학년도 후기 신·편입생 모집

    서울시립대 일반대학원, 2025학년도 후기 신·편입생 모집

    석·박사 및 통합과정 신·편입생 모집… 5월 21일부터 원서 접수 서울시립대학교 일반대학원이 2025학년도 후기 석사과정, 박사과정, 석·박사통합과정의 신입생 및 일부 과정의 편입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원서 접수는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웹사이트 유웨이어플라이를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모집요강은 서울시립대 일반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입생 모집의 경우 국내외 정규 대학에서 학사 또는 석사학위를 취득한 자(2025년 8월 학위 취득 예정자 포함)라면 지원 가능하다. 단, 모집학과별로 추가 자격 요건이 있을 수 있어 지원 전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편입생 모집은 스마트시티학과 석사과정, 지능형반도체학과 석사 및 박사과정에 한해 실시한다. 동일 또는 유사 전공의 학위과정에서 1학기 이상 이수하고 9학점 이상을 취득한 자(2025년 8월 이수 예정자 포함)를 대상으로 한다. 서울시립대는 전통적인 강점 분야인 도시과학과 첨단학문의 융합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가고 있다. 또한 우수한 교수진, 첨단 연구 장비·시설, 다양한 장학제도 등을 기반으로 대학원생들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서울시립대는 ▲교육부 BK21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양성사업 ▲환경부 탄소중립 특성화 대학원사업 ▲산업통상자원부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인력양성사업 등 주요 국책사업에 선정돼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인한 서울시립대 대학원장은 “지식을 향한 열정과 도전 정신은 우리 대학원의 가장 큰 동력”이라며 “실패와 도전을 기회로 삼아 학문의 경계를 넓히고,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갈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 [포토] 연합합동 통합화력 실사격 훈련

    [포토] 연합합동 통합화력 실사격 훈련

    한국군과 주한미군이 2025년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의 본격적 시작에 앞서 양국 공중·지상 전력이 대거 참여하는 실사격 훈련을 진행했다. 6일 군에 따르면 이날 경기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FS 연습과 연계한 연합·합동 통합화력 실사격 훈련이 열렸다. 북한이 가장 경계하는 한미 연합연습인 FS는 다음 주 시작 예정으로, 이번 실사격 훈련은 FS의 전초전 격으로 볼 수 있다. 훈련에는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전차대대TF, 지상작전사령부 특수기동지원여단, 드론봇전투단, 공군작전사령부 예하 전투비행단,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정보운용반 등 장병 500여명이 참가했다. 지상군 장비는 한국 육군의 K2전차, K1A2전차, K21보병전투장갑차, K55A1 자주포, 120㎜ 자주박격포, 아파치 공격헬기, 비호복합과 미측 정찰드론 등 150여 대가 투입됐으며, 공중 전력으로는 공군작전사령부 예하 F-35A, F-15K, KF-16, FA-50 등 13대의 4·5세대 전투임무기들이 참가했다. 사진은 2025년 FS연습과 연계한 올해 첫 ‘연합합동 통합화력 실사격 훈련’에서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전차대대TF K1A2전차가 전차포 사격으로 복합장애물지대 인근의 적을 격멸하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