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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年 수억명 감염’ 모기 100% 차단 효과…향수로 유명한 ‘이 오일’

    ‘年 수억명 감염’ 모기 100% 차단 효과…향수로 유명한 ‘이 오일’

    기후 변화로 모기의 활동 시기가 길어지고 해외 유입 감염병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향수 원료로 익숙한 천연 성분이 강력한 모기 기피제로 활용될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인체 유해성 논란이 있는 합성 화학물질을 대체할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집트숲모기는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황열 등을 옮기는 악명 높은 질병 매개체다. 전 세계적으로 이 모기를 통해 감염되는 환자 수는 연간 수억명에 달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이집트숲모기의 정착이 확인되지 않았으나, 선박이나 항공기를 통한 유입 시도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최근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이 아열대 기후 특성을 띠기 시작하면서 토착화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현재 가장 널리 쓰이는 모기 기피제 성분은 디에틸톨루아미드(DEET)다. 피부 표면에 증기막을 형성해 모기의 후각 수용체를 교란하는 방식이지만, 고농도 사용 시 신경계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어린이 사용 등에 엄격한 제한이 따른다. 이에 브라질 아마파 연방대학교 연구진은 최근 미국화학회(ACS) 학술지 ‘ACS 오메가(Omega)’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파출리 에센셜 오일의 강력한 모기 기피 효과를 공개했다. 연구진은 향수의 고착제로 자주 쓰이는 파출리 오일을 원료로 크림을 제작해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은 24시간 동안 먹이를 주지 않아 굶주린 이집트숲모기 50마리가 든 용기에 파출리 오일 크림(200㏙ 농도 10㎖)을 바른 자원자의 팔을 넣고 3시간 동안 관찰했다. 실험 결과 파출리 오일 크림은 180분 내내 모기가 피부에 앉거나 피를 빠는 것을 100% 차단했다. 컴퓨터 모델링 분석 결과, 오일 속의 ‘알파-구아이엔’과 ‘베타-에레멘’ 성분이 기존 합성 성분인 DEET와 대등하거나 오히려 더 강력하게 모기의 후각 수용체와 결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해당 크림은 90일간의 고온 및 직사광선 노출, 실온, 냉장 테스트에서도 변질되지 않는 뛰어난 안정성을 보였다. 그동안 천연 기피제는 인체에는 무해하나 효과 지속 시간이 짧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천연 기피제가 합성 물질보다 효과가 떨어진다는 통념을 정면으로 반박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구진은 실제 상용화를 위해서는 인체 독성 및 효과 지속성에 대한 추가 임상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한반도의 아열대화로 인해 흰줄숲모기 등 국내 서식종에 의한 자생적 뎅기열 발생 위험도 커지고 있는 만큼 인체에 안전하면서도 강력한 기피제 개발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 “치료제 없다고?” 늦여름에 급증한 ‘이 벌레’…감염병 퍼진다

    “치료제 없다고?” 늦여름에 급증한 ‘이 벌레’…감염병 퍼진다

    장마와 폭염이 지나면서 모기 번식에 최적의 조건이 형성된 가운데, 모기의 서식·산란 기간이 늘어나 늦여름 모기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모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말라리아 환자는 406명 발생했다.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2021년 294명, 2022년 420명, 2023년 747명, 2024년 713명으로 증가 추세다. 경기, 강원 등 광역단체들은 지난달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기도 했다. 말라리아는 대부분의 열대 지역에서 발생하며 세계 인구의 40%인 20억명이 그 오염 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다. 매년 1억 5000만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아프리카 대륙 하나만 해도 매년 5세 미만 어린이가 100만명 넘게 사망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국내에서 주로 발병하는 삼일열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Plasmodium vivax)에 감염된 얼룩날개모기가 사람을 흡혈할 때 전파된다. 감염 후 잠복기는 짧게는 14일, 길게는 1년 이상일 수 있다. 서울 아산병원에 따르면 말라리아의 전형적인 증상은 두통, 식욕 부진의 초기 증상이 나타난 후, 수일 내에 오한과 고열이 발생하여 체온이 39~41℃로 상승하며 심하게 춥고 떨리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진단은 혈액도말 현미경 검사, 신속진단검사(RDT), 또는 유전자검출(PCR) 검사로 가능하다. 치료는 경구 항말라리아제를 일정 기간 복용하며 원충의 종류와 내성 여부에 따라 약제를 선택한다. 치료 기간을 지키지 않으면 재발 우려가 커진다. 국내에서는 주로 경증이 많아 치명률이 낮지만 영유아·고령자·기저질환자는 중증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일본뇌염의 경우에는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빨간집모기에게 물려 감염된다. 질병관리청 집계에 따르면 일본뇌염 환자는 2021년 23명, 2022년 11명, 2023년 17명, 2024년 21명 발생했다. 올해는 아직 환자가 보고되지 않았지만 예년 패턴상 8~10월 사이 집중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일본 뇌염은 전체 환자의 약 25%가 사망하고 약 25%는 낫더라도 지적 장애나 손발 마비 등의 후유증을 남기며 나머지 약 50%만 완쾌되는 질병이다. 일본 뇌염만을 치료하는 특별한 방법은 없기 때문에급성기에는 절대 안정을 취하고, 환자가 혼수상태일 때는 기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모기는 주로 오후 10시부터 오전 4시 사이 활동이 활발하므로 이 시간대 야외활동을 줄이고 밝은색 긴 옷과 식약처 의약외품 허가 성분(DEET, 이카리딘, PMD, IR3535)의 모기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12세 미만은 DEET 10% 이하 제품을, 6개월 미만 영아는 기피제 대신 모기장을 사용해야 한다. 기피제는 피부 노출 부위나 옷 위에 사용하되 상처·눈·입 주위는 피하고 외출 뒤에는 깨끗이 씻는 것이 좋다. 가정에서는 창문과 출입구에 방충망을 설치하고 고인 물을 제거해 산란지를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비 온 뒤에는 화분받침, 빗물받이, 쓰레기통 뚜껑 등에 고인 물을 비워 모기 번식을 차단해야 한다. 유충 단계에서 방제하면 성충 수백 마리를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 모기기피제 일부 발암 가능물질 검출…75%서 알레르기 성분

    모기기피제 일부 발암 가능물질 검출…75%서 알레르기 성분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시중 판매 중인 모기기피제 52건을 조사한 결과, 일부서 발암 가능물질과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검출됐다. 조사 대상의 절반가량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지 않은 제품이었고, 특히 아이들이 주로 쓰는 패치·밴드형은 모두 의약외품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52건 중 28건만 ‘진짜’ 의약외품 연구원이 11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약국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모기기피제 52건 중 의약외품으로 확인된 것은 28건(53.8%)에 불과했다. 나머지 24건은 공산품,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화장품으로 분류됐다. 의약외품은 식약처에 신고된 제품으로 유효 성분과 사용 가능 연령, 효능이 검증됐다. 반면 공산품은 성분 표시 의무가 없고, 생활화학제품도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일정 농도(0.01%) 이상일 때만 표시하면 된다. 75% 제품서 알레르기 유발 성분 검출 조사 대상 52건 중 39건(75%)에서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0.01% 이상 검출됐다. 제라니올, 시트로넬올, 리날룰 등이 주요 검출 성분으로, 향을 포함한 대부분 제품에서 나타났다. 일부 생활화학제품에서는 발암 가능 물질인 메틸유게놀이 4.0ppm 이하 수준으로 검출됐다. 메틸유게놀은 국제암연구소가 인체 발암 가능 물질(Group 2B)로 분류한 유해 물질이다. 의약외품 기준(10ppm) 미만이지만, 생활화학제품에는 해당 기준이 없어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상황이다. 아이들이 많이 사용하는 패치형과 밴드형 제품은 모두 의약외품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제품은 ‘방향제’나 ‘날벌레용 기피제’ 등 생활화학제품으로 분류됐다. 이들 제품의 주성분은 천연 정유 성분인 시트로넬라 오일이다. 시트로넬라 오일은 안전성 근거와 모기 기피 효과가 부족해 2017년 이후 의약외품 허가 대상에서 제외됐다. 구매 시 ‘의약외품’ 표시 확인 필수 연구원은 모기기피제 구매 시 제품 겉면의 ‘의약외품’ 표시를 먼저 확인한 후 유효 성분을 비교해 사용하라고 당부했다. 현재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주요 성분은 디에틸톨루아미드(DEET), 이카리딘, IR3535, 파라멘탄-3,8-디올(PMD) 4종이다. 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어린이용 제품을 선택할 때는 사용 연령 제한과 권장 사용 부위를 확인하고 반드시 표시사항을 숙지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신뢰성 있는 정보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인체 무해’ 강조했는데 충격…공정위 제재받은 ‘국민 침대’ 왜?

    ‘인체 무해’ 강조했는데 충격…공정위 제재받은 ‘국민 침대’ 왜?

    인체에 해를 끼칠 수도 있는 원료를 담은 제품을 판매하면서 포장에 ‘인체에 무해하다’, ‘정부공인기관 시험완료’ 등의 문구를 단정적으로 기재한 에이스침대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8일 공정위는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에이스침대에 해당 광고를 하지 않도록 하는 시정명령(행위 금지 명령)을 했다고 밝혔다. 국내 침대 시장 수위를 다투는 에이스침대는 지난 2016년 11월~2018년 6월 소독·방충제인 ‘마이크로가드’를 판매하면서 포장지에 거짓·과장된 사실을 표시한 혐의를 받는다. 마이크로가드는 침대 매트리스에 장착해 사용하는 원통형 방충·향균·항곰팡이 제재로, 기체로 승화하는 디에틸톨루아마이드(DEET)·클로록실레놀(Chloroxylenol) 등 화학물질을 주성분으로 한다. 에이스침대는 마이크로가드 포장지에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승인한 성분’, ‘인체에 무해한 원료’, ‘정부공인기관 시험완료’ 등의 문구를 사용했다. 그러나 미국 EPA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이 두 성분에 대해 눈·피부·경구 등 신체의 접촉 경로에 따라 일정 수준 이상의 독성이나 건강 유해성을 보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공정위는 에이스침대의 설명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소비자가 사실과는 다르게 인체에 아예 무해한 것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거짓·과장 표시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또한 인체 무해성은 소비자가 제품 구매여부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중요 사항에 해당하므로,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방해하고 공정한 거래질서를 저해하는 행위라고 봤다. 에이스침대는 제3의 외부기관을 통해 해당 성분의 위해 우려가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는 점을 제시했지만 공정위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마이크로가드를 사용할 때 노출량을 바탕으로 인체에 유해성이 없다는 점을 보여주는 결과일 뿐, ‘인체에 무해한 원료’라는 표시 문구 자체가 사실이란 점을 입증하지는 못한다고 봤다. 공정위는 다만 이 제품을 사용한 소비자의 실제 피해 사례가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해 과징금 등 더 강한 제재를 부과하지는 않았다. 공정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화학물질 유해성에 대한 소비자의 알 권리, 인체의 건강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제품에 대한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위법 사항 적발 시 엄중히 제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단독] 안 쓰는 약품 테스트… 전투복 이상한 입찰

    [단독] 안 쓰는 약품 테스트… 전투복 이상한 입찰

    겉옷 8종 → 4종으로 교체 추진 중올해 450억·내년엔 1200억 소요수분 침투 기준 미군의 14배 제시“특정 업체만 독점 입찰 가능 구조”방한복에 여름 해충기피제 적용도軍 “디트 외엔 시험법 없어” 해명 전투복 품질 개선에 나선 육군이 입찰 성능시험에 한국군은 쓰지 않는 약품에 대한 내성 기준을 넣어 논란이 일고 있는 것으로 3일 파악됐다. 생산업체들은 육군이 특정 업체의 입찰만을 염두에 두고 입찰 기준을 과도하게 높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육군은 전투복 품질 개선을 위한 정당한 조치로 관련 용역까지 거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육군은 올해 하반기 야전부대 보급을 목표로 전투피복체계 품질개선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육군에서 보급하는 8종의 겉옷을 기능성·보온성·활동성을 높인 4종(방상내피·방상외피·기능성 방한복·기능성 전투우의)으로 바꾸는 게 골자다. 올해 450억원, 내년에는 1200억원 정도가 소요되는 사업으로, 육군은 지난해 시험 적용을 거쳐 공개 입찰을 준비 중이다. 그러던 중 최근 입찰을 위해 공급업체들이 충족해야 하는 성능시험 기준을 두고 업체들 사이에서 대거 불만이 터져 나왔다. 논란이 된 기준 가운데 하나는 ‘피복의 오염에 따른 수분침투방지 시험’이다. 육군은 해충방지제인 디트(DEET)가 닿았을 경우 제품이 손상되는지를 따지기로 했다. 하지만 업체들은 한국군이 사용하지 않는 디트에 따른 손상 여부를 성능 기준으로 삼는 것은 과하다는 입장이다. 디트는 미군 등이 주로 사용하는 해충방지제로, 한국군은 디트가 아닌 다른 약제를 사용한다고 한다. ‘습윤굴곡에 따른 수분침투방지 시험’도 논란이 됐다. 이는 물기에 젖은 상태에서 피복을 오랫동안 접어 뒀을 경우 습기 차단이 되는지를 확인하는 것인데, 육군은 미군보다 14배나 강한 기준을 적용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기준을 만족하는 제품은 고어텍스 정도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한 국내 업체 관계자는 “왜 필요한지 납득할 수 없는 기준을 넣으면서 사실상 특정 업체만 독점적으로 입찰이 가능하게 한 구조”라고 지적했다. 반면 육군 측은 품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조치들이라고 설명했다. 육군은 “오염도를 확인하기 위한 시험은 디트 성분으로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국군이 사용하는 해충방지제는 현재 시험법이 없기 때문에 수치화된 오염도를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이다. ‘여름, 가을에 쓰는 해충기피제를 왜 겨울에 입는 기능성 방한복에 적용하느냐’는 지적에는 “겨울에도 진드기류에 의한 감염병이 발생할 수 있다”는 환경부의 연구 결과를 이유로 댔다. 일부 미군보다 과한 성능시험 기준에 대해선 “국방부 연구용역 사업인 ‘한국군 피복 레이어링 체계연구’에 포함된 기준에 대한 관련 기관의 토의와 전력지원체계 실무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독점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분석 결과 2개 이상 업체가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선을 그었다.
  • [단독] “안 쓰는 약품이 왜 기준?”…육군 ‘전투복 카르텔’ 논란에 “정당한 조치”

    [단독] “안 쓰는 약품이 왜 기준?”…육군 ‘전투복 카르텔’ 논란에 “정당한 조치”

    전투복 품질 개선에 나선 육군이 입찰 성능시험에 한국군은 쓰지 않는 약품에 대한 내성 기준을 넣어 논란이 일고 있는 것으로 3일 파악됐다. 생산업체들은 육군이 특정 업체의 입찰만을 염두에 두고 입찰 기준을 과도하게 높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육군은 전투복 품질 개선을 위한 정당한 조치로 관련 용역까지 거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육군은 올해 하반기 야전부대 보급을 목표로 전투피복체계 품질개선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육군에서 보급하는 8종의 겉옷을 기능성·보온성·활동성을 높인 4종(방상내피·방상외피·기능성 방한복·기능성 전투우의)으로 바꾸는 게 골자다. 올해 450억원, 내년에는 1200억원 정도가 소요되는 사업으로, 육군은 지난해 시험 적용을 거쳐 공개 입찰을 준비 중이다. 그러던 중 최근 입찰을 위해 공급업체들이 충족해야 하는 성능시험 기준을 두고 업체들 사이에서 대거 불만이 터져 나왔다. 논란이 된 기준 가운데 하나는 ‘피복의 오염에 따른 수분침투방지 시험’이다. 육군은 해충방지제인 디트(DEET)가 닿았을 경우 제품이 손상되는지를 따지기로 했다. 하지만 업체들은 한국군이 사용하지 않는 디트에 따른 손상 여부를 성능 기준으로 삼는 것은 과하다는 입장이다. 디트는 미군 등이 주로 사용하는 해충방지제로, 한국군은 디트가 아닌 이카리딘을 사용한다고 알려졌다. ‘습윤굴곡에 따른 수분침투방지 시험’도 논란이 됐다. 이는 물기에 젖은 상태에서 피복을 오랫동안 접어 뒀을 경우 습기 차단이 되는지를 확인하는 것인데, 육군은 미군보다 14배나 강한 기준을 적용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기준을 만족하는 제품은 고어텍스 정도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한 국내 업체 관계자는 “왜 필요한지 납득할 수 없는 기준을 넣으면서 사실상 특정 업체만 독점적으로 입찰이 가능하게 한 구조”라고 지적했다. 반면 육군 측은 품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조치들이라고 설명했다. 육군은 “오염도를 확인하기 위한 시험은 디트 성분으로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국군이 사용하는 해충방지제는 천연성분이라 현재 시험법이 없기 때문에 수치화된 오염도를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이다. ‘여름, 가을에 쓰는 해충기피제를 왜 겨울에 입는 기능성 방한복에 적용하느냐’는 지적에는 “겨울에도 진드기류에 의한 감염병이 발생할 수 있다”는 환경부의 연구 결과를 이유로 댔다. 일부 미군보다 과한 성능시험 기준에 대해선 “국방부 연구용역 사업인 ‘한국군 피복 레이어링 체계연구’에 포함된 기준에 대한 관련 기관의 토의와 전력지원체계 실무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독점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분석 결과 2개 이상 업체가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선을 그었다. 독점 구조, 비싼 원단 사용으로 가격이 상승할 것이란 우려에 대해서는 8종을 4종으로 줄임으로써 전체 단가는 비슷한 선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모기 박멸 가능할까···미국 연구진이 주목한 ‘이 물질’

    모기 박멸 가능할까···미국 연구진이 주목한 ‘이 물질’

    여름철만 되면 나타나는 불청객인 모기는 성가실 뿐 아니라 질병까지 옮기는 달갑지 않은 존재다. 더구나 지구 온난화로 인해 말라리아 같은 질병을 옮기는 모기의 활동 기간과 서식지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따라서 세계 각국은 모기를 퇴치하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고 있다. 살충제에 대해 내성이 생겨 쉽게 죽지 않는 모기를 퇴치하기 위해 불임 모기를 풀어 개체 수를 조절하거나 함정을 만들어 사람을 물기 전에 모기를 잡는 방법 등이 그것이다. 일부 과학자들은 모기가 마지막 단계에서 냄새를 통해 목표를 찾는다는 점에 착안해 또 다른 방법을 제시했다. 바로 피부 미생물을 조절하는 것이다. 모기는 사람이 내뿜는 이산화탄소와 열을 이용해 먼 거리에서 목표를 인식한다. 하지만 이 정보만으로 피를 안전하게 빨 수 있는 피부를 찾기 어렵다. 따라서 모기는 피부에서 나오는 냄새를 확인해 안전한 착륙 지점을 찾는다. 여기서 의외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피부 미생물이다. 모기는 땀냄새처럼 인간이 분비한 물질이 아니라 피부에 살고 있는 공생 미생물이 만드는 휘발성 물질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샌디에이고 캠퍼스 오마르 아크바리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L-(+) 젖산을 만드는 미생물인 표피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epidermidis)과 코리네박테리움(Corynebacterium amycolatum)에 주목했다. 질병을 옮기는 모기가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물질이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이 세균에서 L-(+) 젖산을 만드는 유전자를 제거하고 쥐의 피부에 이식한 후 질병을 옮기는 3종의 모기에 3일간 10분씩 노출해 모기의 선호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L-(+) 젖산이 없는 유전자 조작 미생물을 지닌 쥐는 모기에게 물릴 확률이 64.4% 감소했다. 연구팀은 황열,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등을 옮기는 이집트 숲모기에 대해서 2주간 추가로 노출해 유전자 조작 미생물의 지속 시간도 조사했다. 그 결과 효과는 11일 정도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모기 기피제로 사용되는 DEET(디에틸톨루아미드)는 독성이 있을 뿐 아니라 몇 시간만 지나도 효과가 크게 떨어진다. 물론 환경에도 좋지 않다. 연구팀은 미생물이 더 안전하고 오래 지속되는 모기 기피제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실제 사람에서 응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 독한 모기 기피제 대신 ‘이것’으로 모기 물림 막는다 [와우! 과학]

    독한 모기 기피제 대신 ‘이것’으로 모기 물림 막는다 [와우! 과학]

    여름철만 되면 나타나는 불청객인 모기는 성가실 뿐 아니라 질병까지 옮기는 달갑지 않은 존재다. 더구나 지구 온난화로 인해 말라리아 같은 질병을 옮기는 모기의 활동 기간과 서식지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따라서 세계 각국은 모기를 퇴치하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고 있다. 살충제에 대해 내성이 생겨 쉽게 죽지 않는 모기를 퇴치하기 위해 불임 모기를 풀어 개체 수를 조절하거나 함정을 만들어 사람을 물기 전에 모기를 잡는 방법 등이 그것이다. 일부 과학자들은 모기가 마지막 단계에서 냄새를 통해 목표를 찾는다는 점에 착안해 또 다른 방법을 제시했다. 바로 피부 미생물을 조절하는 것이다. 모기는 사람이 내뿜는 이산화탄소와 열을 이용해 먼 거리에서 목표를 인식한다. 하지만 이 정보만으로 피를 안전하게 빨 수 있는 피부를 찾기 어렵다. 따라서 모기는 피부에서 나오는 냄새를 확인해 안전한 착륙 지점을 찾는다. 여기서 의외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피부 미생물이다. 모기는 땀냄새처럼 인간이 분비한 물질이 아니라 피부에 살고 있는 공생 미생물이 만드는 휘발성 물질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샌디에이고 캠퍼스 오마르 아크바리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L-(+) 젖산을 만드는 미생물인 표피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epidermidis)과 코리네박테리움(Corynebacterium amycolatum)에 주목했다. 질병을 옮기는 모기가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물질이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이 세균에서 L-(+) 젖산을 만드는 유전자를 제거하고 쥐의 피부에 이식한 후 질병을 옮기는 3종의 모기에 3일간 10분씩 노출해 모기의 선호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L-(+) 젖산이 없는 유전자 조작 미생물을 지닌 쥐는 모기에게 물릴 확률이 64.4% 감소했다. 연구팀은 황열,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등을 옮기는 이집트 숲모기에 대해서 2주간 추가로 노출해 유전자 조작 미생물의 지속 시간도 조사했다. 그 결과 효과는 11일 정도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모기 기피제로 사용되는 DEET(디에틸톨루아미드)는 독성이 있을 뿐 아니라 몇 시간만 지나도 효과가 크게 떨어진다. 물론 환경에도 좋지 않다. 연구팀은 미생물이 더 안전하고 오래 지속되는 모기 기피제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실제 사람에서 응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 “야외활동시 챙기세요”… 해충 기피 성분 함유한 ‘마이키파’ 시리즈

    “야외활동시 챙기세요”… 해충 기피 성분 함유한 ‘마이키파’ 시리즈

    홈키파∙홈매트의 ‘마이키파’ 시리즈는 해충 기피 효과가 있는 이카리딘과 디에틸톨루아미드(DEET) 성분을 함유한 모기∙진드기 기피제다. 식약처로부터 안정성과 효과성을 허가받은 의약외품으로, 크기가 크지 않아 휴대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 그 중 ‘마이키파 제로 미스트’는 향과 보존제, 파라벤, 색소 등 4가지 화학성분을 사용하지 않았고 최대 5시간 동안 기피 효과가 지속된다. ‘마이키파 엑스트라파워’는 6시간의 지속력을 갖춰 등산, 캠핑, 골프 등 아웃도어 활동에 추천된다. 이 제품은 옷 위에 뿌려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미스트’와 ‘에어로졸’ 두 종류가 있다. ‘마이키파 베이비&키즈’는 순한 타입의 어린이용 제품이다. ‘미스트’와 피부에 직접 발라 사용할 수 있는 ‘롤온’ 두 종류로 구성됐다. 마이키파 시리즈는 전국 약국과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에서 살 수 있다. 홈키파∙홈매트 관계자는 “야외활동 시 효과와 안정성을 갖춘 마이키파 시리즈로 해충 걱정을 덜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약잘알] 모기 기피제, 우리 아이가 써도 괜찮을까요?

    [약잘알] 모기 기피제, 우리 아이가 써도 괜찮을까요?

    7살 자녀를 둔 A씨는 여름만 되면 아이가 모기에 물리는 일이 잦아 속이 상합니다. 야외 활동을 할 때마다 모기가 싫어하는 향을 내뿜는 팔찌를 아이에게 채우곤 하는데요. 모기가 더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면 아이에게 모기 기피제를 사용해야 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모기 기피제를 아이가 써도 괜찮을까요? 모기 기피제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모기 기피제’에 대한 궁금한 것을 ‘약잘알’ 약사에게 물어봤습니다. Q. 유난히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 모기가 특히 좋아하는 사람이 있나요? 모기가 사람을 인식할 수 있는 것에는 냄새, 호흡할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 젖산, 그리고 체온이 있습니다. 체중이 좀 많이 나가거나 땀을 많이 흘리시는 분들 그리고 남성보다는 여성이나 어린이들이 체온이 좀 더 높기 때문에 모기가 더 잘 인식할 수 있다고 합니다. Q. 모기에 물리면 왜 간지러운 건가요? 모기가 빨아들인 피는 상온에 놓아도 응고가 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모기가 피를 빨아들일 때 항응고물질을 몸에다가 주입을 하기 때문인데요. 그 항응고물질 때문에 우리 몸에서는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우리 몸이 가렵고 염증이 생기는 겁니다. Q. 모기에 물렸을 때 긁으면 안 되는 이유는? 모기가 물면 우리 눈에는 안 보이지만 미세하게 구멍이 생깁니다. 그래서 침을 바르거나 손톱으로 십자 모양 자국을 내는 경우에 2차 감염의 우려가 있습니다. 물렸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약을 바르는 것이고,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비누로 씻어주시거나 뜨거운 숟가락 같은 걸 대고 있으면 포름산(모기 침 성분)이 분해가 돼 가려움이 덜 해집니다.Q. 유·소아, 임산부도 모기 기피제 사용해도 되나요? 임산부나 유·소아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성분은 IR3535라고도 하고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입니다. 단점은 물에 잘 녹을 수 있기 때문에 물놀이할 때는 효과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유·소아가 쓰면 안 되는 제품에는 12세 이상이라는 말이 써있습니다. 제품 사용 연령을 꼭 찾아보시고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Q. 야외 활동할 때 지속시간이 길고 효과 강한 제품은? DEET 성분이 효과도 강력하고 지속시간이 길지만, 그만큼 유·소아가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12세 이상의 성인들에게만 사용을 권하고 있고, 등산이나 캠핑할 때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 모기 기피제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은? 모기 기피제를 많이 뿌린다고 기피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제품의 용법에 맞게 적당한 횟수만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유·소아 같은 경우에는 호흡기에 들어가지 않게 되도록 바르는 제품으로 써주시는 게 편하고 안전합니다. Q. 일상생활에서 모기에게 안 물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모기에게 안 물리려면 잘 씻으라는 어른들의 말씀이 있습니다. 어느 정도 맞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냄새를 뿜거나 젖산의 농도가 높아지면 모기들이 우리를 더 잘 인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름에 땀이 나면 잘 씻어주고, 냄새가 나지 않게끔 관리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야외활동을 할 때 향수를 쓰시는 분들이 있는데, 향수는 모기나 다른 벌레들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야외활동 시 향수는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글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영상 김민지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유용하 기자의 멋진 신세계]모기는 벌레 기피제의 쓴맛을 싫어해

    [유용하 기자의 멋진 신세계]모기는 벌레 기피제의 쓴맛을 싫어해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산과 들로 나들이 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나들이 갔다 돌아와 보면 자신도 모르게 모기를 비롯한 각종 날벌레에 물려 벌겋게 부어 있는 피부를 보고 깜짝 놀랄 때가 있다. 이 때문에 나들이 나가기 전에 벌레들이 달라붙지 못하게 옷이나 피부에 기피제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벌레 기피제의 주성분은 디에틸톨루아마이드(DEET)인데 모기나 벌레들이 어떤 이유 때문에 피하는지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았다. 미국 록펠러대 신경유전학·행동연구소, 신경시스템연구소, 하워드휴즈 의학연구소, 프린스턴대 신경과학연구소 공동연구팀이 DEET에는 모기가 싫어하는 쓴맛이 있고 이를 입이 아닌 다리를 통해 사전에 감지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 25일자에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DEET를 바르면 모기가 접근하지 못하는 이유를 특유의 냄새 때문이라고 생각해왔다. 연구팀은 유전자 편집으로 후각을 제거한 모기를 이용해 DEET, 쓴맛이 나는 화합물, 설탕물이 담긴 각각의 접시 중 어느 것에 접근하는지를 살펴봤다. 그 결과 모기들은 DEET나 쓴맛이 나는 화합물이 담긴 접시에는 잠깐 앉았다가 다시 날아가버렸고 설탕물이 담긴 접시에는 모여든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연구팀은 DEET와 쓴맛 화합물에 앉았던 모기들이 입을 대지 않고 잠깐 앉았다 금세 날아가는 것에 주목했다. 또 모기의 다리에는 입과 마찬가지로 맛을 감지할 수 있는 분자수용체를 갖고 있는 미세한 털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입을 대지 않고 다리를 대는 것만으로도 맛을 인식하기 때문에 DEET를 바른 옷이나 피부에 모기가 앉더라도 피를 빨지는 않는다는 설명이다. 록펠러대 하워드휴즈 의학연구소 레슬리 보쉘 교수는 “DEET는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모기 기피제이기는 하지만 영유아들에게는 독성 때문에 사용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모기가 싫어하는 쓴맛을 이용해 독성은 적고 영유아에게도 효과가 있는 기피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dmondy@seoul.co.kr
  • 소문에만 떠돌던 ‘초대형 메기’ 낚는 모습

    소문에만 떠돌던 ‘초대형 메기’ 낚는 모습

    길이 2.1미터, 무게 170킬로그램의 초대형 메기가 잡혔다. 태국 한 지역의 강 속에 살고 있다고만 전혀져 온 소문 속 물고기가 결국 한 젊은 낙시꾼의 힘과 끈기에 굴복하고 세상 밖으로 그 ‘정체’를 드러내고야 말았다. 그 사연을 라이브릭, 데일리 메일 등 여러 외신이 보도했다. 영상 속, 와리스 샤로엔 파카데타이(Waris Charoenpakdeethai)라는 이름의 남자가 태국 남부 차층사오(Chachoengsao)에 있는 강 속, ‘어마어마한 놈’으로 추정되는 물고기와 피말리는 사투를 벌이고 있는 모습이다. 결국 이 남성에게 굴복한 메기가 수면 위로 떠오르자 주위에 있던 구경꾼들의 함성이 터져나온다. 이들은 힘을 합쳐 그물로 물고기를 안전하게 잡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잡은 메기는 다시 강 속으로 돌려보내야 한다. 때문에 물고기를 낚은 와리스가 안전 그물망 속에서 물고기와 기념샷을 먼저 찍은 후, 주위 사람들도 번갈아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는 모습이다. 와리스는 “이 호수 속 거대 물고기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어왔지만 직접 잡은 모습을 본 적이 없다. 때문에 소문을 믿지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내가 낚싯대를 던졌을 때, 무언가 엄청 센 놈이 미끼를 물었다는 걸 직감했고 혹시 소문 속 ‘그 놈’이 아닌가 의심했다”며 “물고기를 잡는데 모든 힘과 기술이 필요했고 결국 내가 잡게되서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또한 주위에 있던 사람들은 이 거대 메기가 헤비급 권투 선수 같이 보인다며 ‘무하마드 알리(Muhammad Ali)’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다. 이 영상은 지난해 10월에 촬영됐다.사진 영상=World News & Analysi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정부, 붉은불개미 사멸 잠정 결론…“여왕개미도 죽은 듯”

    정부, 붉은불개미 사멸 잠정 결론…“여왕개미도 죽은 듯”

    외래 붉은불개미가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처음 발견된 무리를 마지막으로 모두 사멸했다고 정부가 잠정 결론을 내렸다. 번식 가능성을 나타내는 여왕 불개미도 이미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 합동으로 부산항 감만부두(배후지역 포함)를 비롯해 내륙컨테이너기지 등 전국 34개 주요 항만을 조사한 결과 붉은 불개미가 추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여왕개미의 경우 합동 조사에서 사체가 발견되진 않았으나, 최초로 발견된 개미집의 규모나 범위를 감안하면 이미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민간 조사위원인 류동표 상지대 산림과학과 교수와 검역본부에 따르면 여왕개미는 번식기가 되면 교미를 한 뒤 스스로 뒷다리를 이용해 양 날개를 잘라버려 더이상 비행을 할 수 없게 된다. 여왕개미는 한 번에 최대 1500개의 알을 낳을 수 있지만, 번식기라고 해서 무조건 알을 낳는 것이 아니라 서식 환경에 따라 개체 수를 조절하거나 영양보충을 위해 알을 일부 먹기도 한다. 서식 환경이 좋은 경우 한 번에 7000마리 규모의 개미집을 형성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에 처음 발견된 개미집의 경우 균열이 생긴 아스팔트 콘크리트 틈새에서 발견됐고, 전체 개미집 규모는 1000여마리 정도였다. 당국은 교미를 한 뒤 날개를 자른 여왕개미가 부산항에 반입된 컨테이너에 정착해 국내로 유입됐고, 막 번식을 시작하던 시점에 발견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박봉균 검역본부장은 “최초로 불개미가 발견된 지점에서 30㎝ 범위 내에만 개미집이 있었고, 알이 있던 방은 2개 정도였던 점을 보면 큰 규모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며 “현장을 관찰한 관계기관 전문가들 역시 ‘여왕개미가 죽었을 것 같다’고 1차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여왕개미가 알을 낳고 있었기 때문에 날개가 없었다”며 “날개가 없는 상태에서는 그곳에서 생을 마감하게 되므로 최초 발견 이후 취한 소독 등의 조치가 개미 집단에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부산항 감만부두에 대해서는 발견지점 반경 100m 이내 컨테이너는 전량 소독 후 반출하도록 했고 이외에는 10일 정오부터 소독 절차 없이 반출을 허용했다. 발견 장소 반경 100m 이내 컨테이너 적재 장소에 대해서는 19일까지 소독 등의 추가 조처를 하고 매일 정밀조사를 할 방침이다. 아울러 향후 최소 2년간 부두 전체에 대한 예찰 조사를 하고, 균열지 충전과 잡초 제거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전국 34개 주요 항만에 대해서는 주 2회 이상 예찰 조사를 계속 시행한다. 관계부처에서는 국무조정실에 설치된 태스크포스를 중심으로 국경 검역 강화를 위해 식물방역법의 검역대상 품목을 개미류 혼입 가능성이 큰 목제가구, 폐지 등으로 확대해 12월 3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붉은 불개미 분포국가 중 우리나라와 교역량이 많은 중국, 일본 등의 수입물품에 대해서는 검사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검역본부는 만약의 상황에 대비, 야외활동 때 개미 등 곤충에 물리지 않도록 긴 옷을 입을 것과 장갑 착용 및 곤충기피제(DEET 등 포함) 사용을 권고했다. 아울러 개미에 물리거나 벌에 쏘인 후 이상 증상이 생기면 즉시 병원에서 응급진료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는 라이벌] 1995년 ‘바르는 약’ 원조 vs 감초 추출물로 염증 억제

    [우리는 라이벌] 1995년 ‘바르는 약’ 원조 vs 감초 추출물로 염증 억제

    여름 휴가철에 야외활동이 잦아지면 벌레 물린 데 바르는 약은 상비약이다. 여름이면 기승을 부리는 모기에게 물리는 경우도 많다. 모기 등 벌레에게 물리면 벌레의 독 때문에 인체에 염증이 생겨 가렵고 붓는다. 이때 염증반응을 일으킨 히스타민이란 물질이 체내에 분비되는데 이 히스타민 때문에 벌레 물린 부위가 가렵고 빨갛게 붓게 된다. 벌레 물린 데 바르는 약에 항히스타민제(디펜히드라민)이 들어 있는 이유다. 모기와 같은 곤충은 사람이 내뿜는 체열, 습도, 이산화탄소, 땀에 들어 있는 젓산 등의 냄새를 알아채고 모여든다. 그래서 신진대사가 왕성한 유·소아가 많이 물린다. 일부 성분을 뺀 어린이용 제품도 있다.벌레물림약의 첫 작품은 1995년에 나온 현대약품의 ‘버물리’다. 현재 현대약품은 겔 형태과 패치 형태 등 다양한 제품군이 있다. 겔 형태는 쉽게 흐르지 않고 흡수가 빠르다. ‘둥근머리버물리겔’은 둥근 머리로 벌레 물린 부위를 마사지할 수 있다. 벌레 물린 부위를 긁어서는 안 되지만 가려움에 자꾸 긁게 된다. 이 경우 플라스틱 재료로 만든 솔을 적용한 ‘버물리에스액 솔타입’이 괜찮다. 벌레 물린 부위를 쓸어내리며 긁어 줘 시원한 느낌을 더해 주며 다른 형태에 비해 피부 접착면이 적어 위생적으로 쓸 수 있다. 모기 물린 데 붙이는 패치형 제품 ‘버믈리플라스타’는 약을 바른 뒤 옷에 묻거나 닦일 염려를 없앤 제품이다. 다만 이들 제품 모두 30개월 이하의 유아에게는 쓸 수 없다. 사용연령에 제한이 없는 제품은 스프레이 제품 ‘버물이카리딘케어’다. 모기나 털진드기 등이 기피하는 천연 성분 이카리딘이 들어 있고 부작용의 우려가 있는 디에틸톨루아디드(DEET)는 전혀 들어 있지 않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카리딘은 전 세계적으로 해충 기피 성분으로 권장되고 있다.녹십자는 1999년 ‘써버쿨액‘을, 2009년 ‘써버쿨키드크림’를 각각 내놨다. 녹십자는 써버쿨키드크림은 생후 1개월 이상부터 사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성인용 제품에 들어 있는 디펜히드라민 성분만 들어 있고 국소마취제에 해당하는 디부카인염산염, 시원한 청량감을 주기 위해 쓰이는 멘톨이나 캄파 등이 빠져 있다. 대신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텍스판테놀, 감초 추출 성분으로 염증을 억제하는 글리시리진산이칼륨 등이 들어 있다.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하는 땀띠 등에도 쓰일 수 있다. 생후 30개월 이상이면 써버쿨액을 쓸 수 있지만 크림 타입으로 약효 지속성이 뛰어나 피부가 연약한 성인도 써버쿨키드크림을 쓰곤 한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올해 의대·치대 편입 681명 선발

    올해 의대·치대 학사편입학에서 총 681명을 선발한다. 지원자가 자기소개서에 부모나 친인척 성명, 직장명 등 신상에 관한 사항을 기재하면 불합격 처리된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의·치대 27개교의 2018학년도 학사편입학 전형 기본계획을 12일 발표했다. 올해 의대 22곳과 치대 5곳이 학사편입학으로 각각 585명, 96명을 뽑는다. 지원자는 의대와 치대를 합쳐 2곳까지만 지원할 수 있다. 2개교를 초과해 지원하면 무효 처리된다. 대학들은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M·DEET) 반영 비율을 비롯해 학부 성적, 외국어, 선수과목, 봉사활동 경력 등 전형요소를 대학별로 정해 선발한다. 다만 교육부는 대학들이 자기소개서, 면접 등 정성요소를 전체 배점의 40% 이내로 제한하도록 했다. 대학은 이와 관련한 세부계획을 확정해 올 6~7월 학교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10월부터 원서 접수를 하고, 대학별 전형을 거쳐 내년 1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학사 졸업자가 지원하는 의·치대 학사편입제도는 교육부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의·치대로 전환하는 대학에 한해 2020학년도까지 대학마다 4년 동안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제도다. 대학은 정원의 30%를 학사편입으로 선발할 수 있다. 2015학년도부터 시작된 학사편입학에서는 지난해 681명을 선발한 데 이어 올해도 681명으로 최다 인원을 선발한다. 이어 2019학년도에는 458명, 2020학년도에는 385명을 선발한 뒤 모두 종료된다. 2017학년도 학사편입학 평균 경쟁률은 의대 27개교가 9.86대1이었고, 치대는 11.65대1이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알쏭달쏭+] O형이 A형보다 모기에 두 배 더 잘 물린다고?

    [알쏭달쏭+] O형이 A형보다 모기에 두 배 더 잘 물린다고?

    여름이다. 모기가 가장 극성을 부리는 시기가 다가왔다. 요즘에야 아파트 생활이 주를 이루면서 일년 내내 모기가 없는 철이 없지만, 그래도 겨우 명맥만 유지해오던 다른 철과는 차원이 다르다. 한 번 물려 따끔거리고 가려운 정도라면 그저 여름 나절의 얄미운 불청객 선에서 머물 수도 있으련만, 요즘에는 기후변화 탓인지 지카바이러스, 말라리아 등 각종 위험한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위험한 존재이자 극도로 기피해야하는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렇듯 모기의 ‘공습’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피부과 전문의의 설명을 인용해 모기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피할 수 있다면 피해야 하는 법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10~20%는 타인에 비해 모기에 더 잘 물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그 특징 중 하나는 혈액형이다. 다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모기에 가장 잘 물리는 혈액형은 O형이며, O형은 A형에 비해 모기에 물릴 확률이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이산화탄소도 모기에 물리는 것과 연관이 있다. 모기는 50m 밖에서도 ‘먹이’를 감지하는 능력이 있는데, 특히 이산화탄소를 내뿜는 먹이를 찾아 공격하는 습성을 보인다. 즉 호흡과정에서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뿜어내는 사람을 공격할 가능성이 높은데, 일반적으로 비만인 사람은 정상체중인 사람에 비해 이산화탄소배출량이 높으므로 모기에 물릴 확률도 높아진다. 임심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모기에 물릴 가능성이 높은데, 임신으로 인해 체온이 일반인보다 높아지면서 역시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기는 보통 후각을 통해 먹이를 찾지만, 종종 시각을 이용해서도 ‘사냥’을 한다. 검은색이나 짙은 파란색 등 어두운 색의 옷을 입을 때 모기에 물릴 확률이 높아지며, 모기에 물리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흰색이나 파스텔 계통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권한다. 그렇다면 막는 방법은 무엇일까. 가장 전통적인 방법이 모기 살충제다. 모기 살충제는 총 2가지로 나뉘는데, 화학적 성분을 포한한 살충제의 경우 디에틸톨루아미드(diethyltoluamide·DEET)를 주로 사용한다. 이 성분은 인체에 해가 적으면서도 가장 효과적으로 모기를 포함한 곤충을 쫓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살충제를 고를 때에는 이 성분의 포함 여부를 살피는 것이 좋은데, 생후 2개월 미만의 신생아가 있는 공간에서는 사용을 주의해야 한다. 화학제품 사용이 꺼려진다면 식물성분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레몬 유칼립투스 오일이나 식물의 일종이자 향료로 사용되는 시트로넬라 등을 활용하면 되는데, 디에틸롤루아미드보다는 효과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지카 바이러스 또는 말라리아 감염 위험 지역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하고 있다. 사진=©nechaevkon/ Fotolia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모기가 유독 당신만 무는 이유!…당신의 혈액형 탓

    모기가 유독 당신만 무는 이유!…당신의 혈액형 탓

    여름이다. 모기가 가장 극성을 부리는 시기가 다가왔다. 요즘에야 아파트 생활이 주를 이루면서 일년 내내 모기가 없는 철이 없지만, 그래도 겨우 명맥만 유지해오던 시기와는 차원이 다르다. 한 번 물려 따끔거리고 가려운 정도라면 그저 여름 나절의 얄미운 불청객 선에서 머물 수도 있으련만, 요즘에는 기후변화 탓인지 지카바이러스, 말라리아 등 각종 위험한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위험한 존재이자 극도로 기피해야하는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렇듯 모기의 ‘공습’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피부과 전문의의 설명을 인용해 모기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피할 수 있다면 피해야 하는 법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10~20%는 타인에 비해 모기에 더 잘 물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그 특징 중 하나는 혈액형이다. 다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모기에 가장 잘 물리는 혈액형은 O형이며, O형은 A형에 비해 모기에 물릴 확률이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이산화탄소도 모기에 물리는 것과 연관이 있다. 모기는 50m 밖에서도 ‘먹이’를 감지하는 능력이 있는데, 특히 이산화탄소를 내뿜는 먹이를 찾아 공격하는 습성을 보인다. 즉 호흡과정에서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뿜어내는 사람을 공격할 가능성이 높은데, 일반적으로 비만인 사람은 정상체중인 사람에 비해 이산화탄소배출량이 높으므로 모기에 물릴 확률도 높아진다. 임심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모기에 물릴 가능성이 높은데, 임신으로 인해 체온이 일반인보다 높아지면서 역시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기는 보통 후각을 통해 먹이를 찾지만, 종종 시각을 이용해서도 ‘사냥’을 한다. 검은색이나 짙은 파란색 등 어두운 색의 옷을 입을 때 모기에 물릴 확률이 높아지며, 모기에 물리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흰색이나 파스텔 계통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권한다. 그렇다면 막는 방법은 무엇일까. 가장 전통적인 방법이 모기 살충제다. 모기 살충제는 총 2가지로 나뉘는데, 화학적 성분을 포한한 살충제의 경우 디에틸롤루아미드(diethyltoluamide, DEET)를 주로 사용한다. 이 성분은 인체에 해가 적으면서도 가장 효과적으로 모기를 포함한 곤충을 쫓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살충제를 고를 때에는 이 성분의 포함 여부를 살피는 것이 좋은데, 생후 2개월 미만의 신생아가 있는 공간에서는 사용을 주의해야 한다. 화학제품 사용이 꺼려진다면 식물성분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레몬 유칼립투스 오일이나 식물의 일종이자 향료로 사용되는 시트로넬라 등을 활용하면 되는데, 디에틸롤루아미드보다는 효과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지카 바이러스 또는 말라리아 감염 위험 지역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하고 있다. 사진=©nechaevkon/ Fotolia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혈액형 O형, 임산부, 비만체형 주의!…모기 쫓는 법

    혈액형 O형, 임산부, 비만체형 주의!…모기 쫓는 법

    기온이 상승하면서 지카바이러스를 보유한 모기 등 각종 바이러스 전파자 모기의 ‘공습’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피부과 전문의의 설명을 인용해 모기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혈액형과 비만, 임신여부, 옷 색깔과 모기 전문가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10~20%는 타인에 비해 모기에 더 잘 물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그 특징 중 하나는 혈액형이다. 다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모기에 가장 잘 물리는 혈액형은 O형이며, O형은 A형에 비해 모기에 물릴 확률이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이산화탄소도 모기에 물리는 것과 연관이 있다. 모기는 50m 밖에서도 ‘먹이’를 감지하는 능력이 있는데, 특히 이산화탄소를 내뿜는 먹이를 찾아 공격하는 습성을 보인다. 즉 호흡과정에서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뿜어내는 사람을 공격할 가능성이 높은데, 일반적으로 비만인 사람은 정상체중인 사람에 비해 이산화탄소배출량이 높으므로 모기에 물릴 확률도 높아진다. 임심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모기에 물릴 가능성이 높은데, 임신으로 인해 체온이 일반인보다 높아지면서 역시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기는 보통 후각을 통해 먹이를 찾지만, 종종 시각을 이용해서도 ‘사냥’을 한다. 검은색이나 짙은 파란색 등 어두운 색의 옷을 입을 때 모기에 물릴 확률이 높아지며, 모기에 물리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흰색이나 파스텔 계통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권한다. ◆모기를 피하는 화학적 방법과 자연적 방법 모기 살충제는 총 2가지로 나뉘는데, 화학적 성분을 포한한 살충제의 경우 디에틸롤루아미드(diethyltoluamide, DEET)를 주로 사용한다. 이 성분은 인체에 해가 적으면서도 가장 효과적으로 모기를 포함한 곤충을 쫓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살충제를 고를 대에는 이 성분의 포함 여부를 살피는 것이 좋은데, 생후 2개월 미만의 신생아가 있는 공간에서는 사용을 주의해야 한다. 화학제품 사용이 꺼려진다면 식물성분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레몬 유칼립투스 오일이나 식물의 일종이자 향료로 사용되는 시트로넬라 등을 활용하면 되는데, 디에틸롤루아미드보다는 효과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지카 바이러스 또는 말라리아 감염 위험 지역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발상의 전환’…뷔페에서 맘에 드는 음식 싹쓸이 하는 법

    ‘발상의 전환’…뷔페에서 맘에 드는 음식 싹쓸이 하는 법

    최근 한국 유튜브 이용자 ‘DeeTee’가 게재한 ‘뷔페’(Buffet)란 짧은 영상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네요. 영상에는 연회장 뷔페 코너에서 잡채를 그릇에 담고 있는 청년이 보입니다. 청년은 집게를 이용해 그릇 한가득 잡채를 담습니다. 자신이 담은 잡채의 양이 적어보였는지 남성은 테이블 위 잡채 그릇과 맞바꿔 가져갑니다. 지난 11일 유튜브에 게재된 이 영상은 현재 조회수 158만 29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입니다. 사진·영상= DeeTe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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