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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년 만의 드라마 출연인데…보아, 외모 지적에 ‘일침’ 가했다

    8년 만의 드라마 출연인데…보아, 외모 지적에 ‘일침’ 가했다

    가수 겸 배우 보아가 8년 만 드라마 복귀작 ‘내 남편과 결혼해줘’ 속 외모 악플을 두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 보아는 지난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현재 방영 중인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지난 5일 방송된 11회 말미 ‘오유라’ 역으로 첫 등장했다. 보아는 “오늘 오랜만에 화보 촬영을 하고, 화장을 안 지우고 와서 설날 인사도 드릴 겸 오랜만에 찾아왔다”며 “설 지나면 2월도 거의 끝나는데, 언제 이렇게 시간이 갔는지 모르겠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댓글로 ‘오버립’에 대한 언급이 나오자 “요즘 저의 외모에 많은 분들이 관심 있으신 것 같다”며 “사실 입술을 무는 버릇이 있다. 그래서 퍼진 것 같다. 저의 입술에 대해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데 멀쩡하다”고 말했다. 보아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유지혁(나인우 분)의 전(前) 약혼녀이자 클라우드 항공사 부사장 오유라 역을 맡아 11회부터 등장했다. 강지원(박민영 분)과 유지혁 사이를 갈라놓으려는 빌런으로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 “집권하면 감옥 보내겠다”…이준석, 유튜브 방송 중 ‘분노’한 이유

    “집권하면 감옥 보내겠다”…이준석, 유튜브 방송 중 ‘분노’한 이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누군가 개혁신당 관련 내용을 다루지 말라며 언론사에 압력을 넣었다”고 주장하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 대표는 지난 6일 천하람, 이기인 최고위원 등과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여의도 재건축 조합’을 통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 대표는 이날 당원들에게 “개혁신당을 최대한 홍보해달라”고 말하며 최근 제보받은 내용을 밝혔다. 이 대표는 “모 언론사에서 유튜브 담당으로 일하고 계시는 당원이 제보했다”며 “상당히 힘이 센 누군가가 자기(당원) 언론사에 ‘개혁신당 관련 내용을 다루지 말아 달라’고 했다더라. 그래서 한창 개혁신당 이야기를 다루다가 요즘 안 다루기 시작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희가 집권하는 날이 오면 그렇게 압력 넣은 인간들, 고스란히 감옥 보내겠다”며 “그러니 그날이 올 때까지 홍보를 계속해 달라. 그놈들은 무조건 감옥 보내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어느 언론사인지 알고 있다”며 “거짓말하는 것 아니다. 주요 인사들이 출연하는 영상을 올리는 과정에서 (언론사) 임원급 인사에게 힘이 센 쪽에서 연락해 제지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참 나쁜 놈들이다. 정말 나쁜 사람들”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 대표는 어느 언론사인지, 누가 압력을 넣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내일이 총선이라면 개혁신당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은 4%였다.
  • 日 후쿠시마 원전서 또?…이번엔 오염수 5.5t ‘실수로’ 샜다

    日 후쿠시마 원전서 또?…이번엔 오염수 5.5t ‘실수로’ 샜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오염수 약 5.5t이 누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7일 아사히신문, 후쿠시마 중앙TV 등에 따르면 일본 도쿄전력은 이날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내 오염수 정화 장치에서 오염수 5.5t이 누출됐다고 발표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5분쯤 원전 내 고온 소각로 건물 외벽에 있는 배기구에서 오염수가 새는 것을 작업원이 발견했다. 이 배기구는 오염수 정화 장치에서 발생하는 수소를 건물 밖으로 빼내는 구멍이다. 사고 당시 정화 장치는 정지된 상태였으며, 점검 준비를 위해 배관에 일반 물을 흘려 넣어 오염을 제거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그러나 닫혔어야 할 밸브가 실수로 열리면서 배관에 남은 오염수와 세정용 물이 섞여 배기구로 흘러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전력은 유출된 오염수에 세슘과 스트론튬 등 방사성 물질 220억 베크렐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누출된 오염수가 건물 밖 토양에 스며들었을 가능성이 있어 도쿄전력은 향후 이 토양을 수거할 계획이다.도쿄전력은 오염수가 유출된 지역을 출입금지 구역으로 만들었다. 다만 인근 배수로를 모니터링한 결과 방사능 수치 변화는 크지 않았다고 도쿄전력은 덧붙였다. 아사히신문은 “현장과 가장 가까운 배수로에서 방사성 물질 농도에 유의미한 변동이 없고 바다로 유출 등 외부에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오염수 정화 장치는 오염수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나 스트론튬을 제거하는 설비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는 오염수를 이 정화 장치에 우선 통과시킨 뒤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대부분의 방사성 물질을 제거한 뒤 탱크에 보관하고 있다. 원전 내에서 벌어진 사고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 10월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는 오염수를 정화하는 다핵종제거설비(ALPS)의 배관을 청소하던 협력업체 직원 2명이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액체를 뒤집어쓰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직원들은 당시 방호 장비도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들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또 같은해 12월에는 제1원전 2호기 폐로 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직원이 방사성 물질로 안면 부위가 오염되는 사고를 당했다. 남성은 오염 확인 뒤 병원에는 가지 않고 발전소 구내에서 제염 절차를 마쳤다.
  • 백일섭 “대사 안 들려 입모양 보고 연기”…결국 ‘보청기’ 착용

    백일섭 “대사 안 들려 입모양 보고 연기”…결국 ‘보청기’ 착용

    배우 백일섭이 보청기 착용을 고백했다. 7일 방송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7년 절연’ 백일섭 부녀의 생애 첫 야외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날 백일섭은 “딸과 밖에서 만나본 적이 별로 없다. 전부 처음 일어나는 일들이기 때문에 참 신기하다”며 딸과의 만남에 긴장감과 기대감 가득한 심경을 드러냈다. 대화를 나누던 중 백일섭은 보청기를 착용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7, 8년을 상대방 대사가 안 들려서 입 모양을 보고 연기를 했다. 머리가 아프고 무기력해져서 도저히 안 되겠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백일섭의 딸 지은씨는 “옛날부터 귀가 안 좋으셔서 보청기를 했으면 했는데 아빠가 되게 싫어하셨다. 오랜만에 만나고 보니 보청기를 끼고 계셔서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아빠 귀가 잘 안 들리시니까 항상 머릿속에 ‘아빠랑 대화할 때는 크게, 딱 필요한 말만 해야지’라고 박혀 있었다”며 아빠에게 큰 소리를 낼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잘 들리실 걸 알지만 순간순간 큰 목소리가 나온다”며 “남들이 보면 싸우나 싶을 정도로 큰 목소리가 오고 가니까 소통이 더 힘들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칠레의 트럼프’ 피녜라 전 대통령 별세

    ‘칠레의 트럼프’ 피녜라 전 대통령 별세

    세바스티안 피녜라 전 칠레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칠레 중부에서 헬리콥터 추락으로 74세의 나이에 별세했다. 라테르세라 등 현지 일간지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수도 산티아고에서 900㎞가량 떨어진 랑코 호수에서 발생했다. 피녜라 전 대통령을 태운 헬기는 호수 상공을 날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추락했고 그는 숨을 거둔 채 물속에서 발견됐다. 헬기 동체는 수심 40m까지 가라앉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머지 3명의 헬기 탑승자는 모두 생존했다고 칠레 내무부는 밝혔다. 피녜라 전 대통령은 칠레 다섯 번째 부호이자 기업 최고경영자(CEO) 출신의 중도우파 정치인으로 2010~2014년에 이어 2018~2022년 중도우파 정부를 이끌었다. 그는 항공사, 금융업체, TV 방송, 축구 구단 등에 투자해 부를 일궜으며 일가의 전 재산은 미 경제 전문지 포브스 추산 29억 달러(약 3조 8500억원)에 이른다. 억만장자 재벌이었다는 점에서 ‘칠레의 트럼프’라고도 불린 피녜라 전 대통령은 2010년 갱도에 갇힌 33인의 광부를 69일 만에 극적으로 구조하는 데 성공해 높은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임기 말 사회 갈등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서 중도좌파인 미첼 바첼레트 전 대통령에게 정권을 내줬다. 4년 만에 두 번째 집권에 성공한 그는 2019년 지하철 요금 인상으로 촉발된 ‘불평등 항의’ 시위를 무리하게 진압해 수십 명이 사망에 이르면서 큰 논란을 빚었다. 1990년 군부 종식 이후 칠레 사상 첫 우파 대통령이던 피녜라는 2012년 3월과 2019년 4월 두 차례 방한해 이명박, 문재인 당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었다. 2019년 국빈 방문 당시엔 “우리는 한국을 가까이서 관찰해 왔고, 놀라운 개발을 이룬 것을 존중한다”며 경제협력 의지를 보였다. 피녜라의 후임인 좌파 성향 가브리엘 보리치(37) 대통령은 사흘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 ‘미니 다큐’처럼… 대통령실 내부 직접 소개한 尹

    ‘미니 다큐’처럼… 대통령실 내부 직접 소개한 尹

    윤석열 대통령은 7일 공개된 KBS 1TV ‘특별 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미니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용산 대통령실 내부 모습을 공개했다. 윤 대통령이 대통령실을 직접 소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대담 도중 김건희 여사와의 일상에 대해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현관에서 진행자인 박장범 KBS 뉴스9 앵커를 맞아 내부를 안내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대담이 국정 구상과 더불어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이전한 대통령실을 국민에게 소개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윤 대통령은 기자들과 취임 첫해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을 진행했던 1층 로비에서 “아침 도어스테핑(내용)이 종일 기사로 덮이니 각 부처의 메시지가 제대로 전달이 안 됐다”고 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향후) 언론과 접할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진 대담에서 사전 원고나 프롬프터 없이 직접 생각을 말했다.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해 답변하던 중 ‘부부 싸움을 하셨나’는 질문에 “전혀 안 했다”며 웃기도 했다. 소위 ‘김건희법’(개식용금지법)에 대해서는 “강아지 6마리를 키우며 자식처럼 생각하니까 ‘개 식용 금지 입법화 운동에 나서 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았다. 집사람도 꽤 적극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배경을 전했다. 이어 “아침 일찍부터 늦게까지 일하다 보니 많이는 못하지만 비교적 아내와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 편”이라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지난해 미국 방문 때 백악관 국빈만찬에서 ‘아메리칸 파이’를 부른 것에 대해서는 “돈 매클린이 노래를 못 부른다고 해서 제가 노래(아메리칸 파이)를 좋아하는 것을 아니까 한 소절 불러 달라고 해, 피하기는 그래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집무실에서는 120대 국정과제 현황판, 책상 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선물인 ‘The BUCK STOPS here!’(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명패, 부친의 유품인 책장 등을 보여 줬다. 국무회의실에서는 박 앵커가 대통령의 좌석에 앉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2층 로비에서는 해외 정상들의 선물이 공개됐다.
  • 샤워도중 ‘툭’…필리핀 가사도우미女, 깜짝 놀라게한 물건

    샤워도중 ‘툭’…필리핀 가사도우미女, 깜짝 놀라게한 물건

    싱가포르에서 60대 남성이 외국인 가사도우미가 목욕하는 모습을 몰래 촬영해 법원으로부터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7일(한국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싱가포르 법원은 최근 63세 싱가포르인 남성에게 12주 징역형을 선고했다. 그는 화장실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필리핀 가사 도우미가 목욕하는 모습을 훔쳐본 혐의를 받는다. 가사 도우미는 샤워도중 욕실에 떨어진 CCTV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검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아내와 피해자 모르게 지난해 6월 자택 공용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했다. 화장실 뿐 아니라 복도와 주방, 피해자 침실, 안방에도 CCTV를 4대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지난해 6월 23일과 24일 피해자가 샤워하는 모습을 휴대폰으로 녹화해 저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두개의 영상에는 피해자의 알몸이 보였고, 첫 번째 녹화에서는 얼굴 일부도 찍혀 있었다. 법원은 “피해자는 화장실을 사용하는 동안 녹화될까봐 두려워했다”며 “이에 결국 경찰에 신고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그의 행위는 신뢰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며 “그것은 피고인과 그 가족을 위해 일하면서 기대할 수 있었던 안전한 생활 환경에 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후티, 홍해·아덴만 동시 도발…화물선 2척에 미사일 6발 발사

    후티, 홍해·아덴만 동시 도발…화물선 2척에 미사일 6발 발사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홍해 남부와 아덴만을 지나는 선박 두 척을 겨냥해 대함탄도미사일(ASBM) 6발을 연이어 발사하며 도발 수위를 끌어올렸다. 중동과 이집트, 서아시아 등을 담당하는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7일(현지시간) 엑스(옛 트위터)에 성명을 올리고 “6일 오전 1시 45분부터 오후 4시 30분 사이 후티가 홍해 남부와 아덴만으로 대함 탄도 미사일 6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중 세 발은 아덴만을 지나던 마셜제도 선적의 그리스 벌크 화물선 ‘스타 나시아’호를 노렸다. 이 선박은 미국에서 인도로 향하고 있었다고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는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새벽 3시 20분쯤 스타 나시아호와 가까운 지점에서 폭발이 일어나 선체에 경미한 손상이 생겼으나 부상자는 없다는 보고를 받았고 오후 2시쯤 근처 바다에 또다시 미사일이 낙하했다”고 전했다.후티 반군은 6일 오후 4시 30분쯤 또다시 스타 나시아에 대함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구원에 나선 미 해군 구축함 USS 라분호(DDG 58)가 중도 격추했다. 후티 반군은 비슷한 시각 홍해 남부 해역을 향해서도 대함 미사일 3발을 쏘아올렸고, 이는 바르바도스 선적의 영국 화물선 모닝 타이드호를 노렸던 것일 가능성이 크지만 모두 바다에 떨어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중부사령부는 덧붙였다.앞서 후티 대변인 야히야 사레아는 후티가 홍해에 미사일을 발사해 영국 소유 선박 ‘모닝 타이드’와 그리스 소유 선박 ‘스타 나시아’에 피해를 줬다고 주장하며 공격 배후를 자처했다. 후티는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지지한다는 명분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수십차례에 걸쳐 홍해를 지나는 상선을 공격해왔다. 미국은 홍해 안보를 위해 다국적 함대를 꾸렸고 지난달 12일부터는 영국과 함께 예멘 내 후티 근거지에 대한 폭격을 이어가고 있다. 미군과 영국군은 지난 3일 후티 거점 13곳의 36개 목표물을 겨냥해 3차 공습을 단행하기도 했다. 전날인 5일 미 중부사령부는 후티의 자폭 무인수상정(USV) 두 척을 겨냥해 자기방어 차원의 공격을 단행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와 관련, 후티는 미국과 영국의 ‘침략’이 계속되는 한 홍해와 아라비아해의 모든 미국과 영국 선박이 자신들의 ‘정당한 표적’이 될 것이라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날도 후티 수장 압둘 말리크 알후티는 TV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공격을 중단하지 않으면 홍해에서 계속 선박을 공격하겠다고 예고했다. 같은 날 미국은 홍해상 선박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카린 장-피에르 미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 선박과 국제 상선에 대한 불법적이고 무모한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추가 조처를 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 “안 들어가고 뭐하노”…가짜 ‘조폭’의 명령에 차디찬 바다로 뛰어들어 죽었다[전국부 사건창고]

    “안 들어가고 뭐하노”…가짜 ‘조폭’의 명령에 차디찬 바다로 뛰어들어 죽었다[전국부 사건창고]

    기초수급자 2명 입수, 1명은 숨져시신 눈에 멍…드러난 사건의 전말 “여기 깊다. 큰일 난다.” 지난해 10월 11일 오후 2시쯤 경남 거제 옥포항 수변공원. 옷을 벗은 50대 남성 두 명이 바닷물을 코앞에 두고 실랑이를 벌였다. 가을이 한창 무르익어 물은 꽤 차가웠다. 파도도 적잖이 치고 있었다. A(당시 57세)씨는 공원 난간을 넘어 바닷물 앞으로 갔고, B(당시 58세)씨는 샛길을 통해 A씨 옆에 섰다. “안 들어가고 뭐하노”라는 한 인물의 억센 독촉에 B씨가 A씨 곁으로 달려간 것이다. A씨는 당장이라도 바다에 뛰어들 듯한 태도였다. B씨도 명령받는 처지였지만 “정말 죽을 수 있다”고 A씨를 말렸다. 그런데도 A씨는 바다에 뛰어들었고, B씨도 뒤따라 입수했다. B씨가 ‘살아 있는’ A씨를 본 건 그게 마지막이었다. A씨는 파도에 휩쓸려 결국 목숨을 잃었다. B씨는 한참 허우적대다 헤엄쳐 밖으로 나왔다. 당시 ‘바다에 사람이 빠져 숨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던 창원해양경찰서 수사과 이창용 경위는 1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거제시 한 병원에서 A씨의 시신을 살펴봤는데 다른 익사자와 느낌이 달랐다”며 “살아난 B씨와 얘기를 해봤지만 석연치 않은 점이 많았다”고 회고했다. 목격자가 있는지, 폐쇄회로(CC)TV는 없는지, 시신 상태는 어떤지 등 기본 조사를 진행하던 이 경위 눈에 들어온 것이 있었다. 그날 병원에서 이 경위는 전진모 형사계장에게 곧장 전화를 걸었다. “계장님, 사체를 살펴보는데 A씨 눈 주변에 멍이 들어 있네요. 50대분들이 ‘내기 수영’을 했다는 것도 그렇고요. 열흘 전에는 두 분이 ‘스파링’을 했다고도 하는데 이상하네요. 일행분 행동도 그렇고.” 보고받은 전 계장도 이 경위와 같은 생각이었다. 전 계장과 이 경위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에 나섰다. 단순 익사 사고로 처리하지 않고 수사를 광범위하게 전개했다. 탐문과 영상 분석 등이 한 달 넘게 이어진 끝에 끔찍한 사건의 전말이 드러났다. 수사결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이 상황은 한 남성이 “물에 들어가라”고 명령해 이뤄진 것으로 밝혀졌다. A·B씨가 ‘죽음의 공포’보다 더 두려워한 것은 자칭 ‘전직 조폭’ C(당시 49세)씨의 위압과 폭력이었다.‘전직 조폭’이라며 사회적 약자 노려 폭행·협박, 항거 불능케 하고 돈 갈취“서열 정한다” 스파링·바다 입수 강요 C씨는 A씨가 부산에서 고시원 총무로 일하던 2018년 만난 남성이다. 당시 A씨가 고시원 내부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때 C씨가 도움을 줬다. 이듬해 초 A씨의 친한 지인 B씨도 C씨와 가까워졌다. A·B씨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매달 생계비를 지원받을 만큼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웠다. C씨는 둘에게 ‘전직 조폭’이라고 소개했다. 둘은 애초 이를 믿지 않았지만 같이 간 노래방에서 C씨가 B씨를 내동댕이치고, 부산역 인근에서 싸움이 났을 때 C씨가 상대방을 때려눕히는 등 몇 번의 일을 겪으면서 그의 말을 믿기 시작했다. 오른쪽 어깨의 작은 문신과 단단한 체구도 믿게 한 이유 중 하나였다. C씨는 두 사람이 자기를 맹종하는 것으로 보이자 둘을 하대하기 시작했다. 고시원 옥상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함께 적적함을 달래던, 10살 가까이 많은 A·B씨를 깍듯이 대하던 C씨의 태도는 온데간데없었다. 어느덧 A씨는 C씨를 ‘형님’으로 불렀고, 어느 자리에서든 C씨에게 상석을 내주었다. C씨 앞에서 무릎을 꿇거나 두 손으로 공손하게 술을 따르는 일도 주저하지 않았다. 맹종은 갈수록 강도를 더해갔다. 급기야 C씨는 둘에게 일방적 지시를 내렸다. 그는 지시를 따르지 않으면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보복하겠다”고 협박했다. 폭행도 서슴지 않았다. 2021년부터는 기초생활 수급자인 A·B씨 돈까지 갈취했다. 그는 “내가 요즘 경제 사정이 어렵다”고 현금을 빼앗았다. 지난해 4월에는 A·B씨의 기초생활수급비 입금 카드까지 빼앗은 뒤 현금 1300만원을 인출해 가져갔다. 그는 이 돈을 유흥비로 탕진했다. 이어 더 뜯어낼 데가 없자 두 사람에게 일용직 노동을 강요했다. C씨는 둘이 돈을 벌어오는 족족 모두 자신이 받아 가로챘다. 이 가운에 230만원은 자기 모친 계좌로 입금하도록 지시해 갈취했다.흉악 범죄가 급증합니다. 우리 사회와 공동체가 그만큼 병들어 있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직시하고 아우성치지 않으면 나아지지 않습니다. 사건이 단순 소비되지 않고 인간성 회복을 위한 노력과 더 안전한 사회 구축에 힘이 되길 희망합니다.버스 탈 돈 없어 걸어 다녀길에서 담배꽁초 주워 피워일상 감시, 체중 18㎏ 빠져 이를 견디다 못한 두 사람은 경찰에 신고도 했지만 돌아온 건 C씨의 무자비한 폭행이었다. 둘은 즉각 경찰에 “잘못 신고했다”고 취소해야 했다. 이들은 정신·신체적 황폐는 물론 경제적 어려움도 가중됐다. A씨는 생활비조차 없어 버스도 타지 못했다. 어딜 가려면 걸어 다니기 일쑤였다. 제대로 밥도 먹지 못해 몸무게가 18㎏나 빠졌다. B씨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연중 옷 한 벌, 매일 끼니를 걱정하는 생활을 이어갔다. 두 사람은 담배조차 살 돈이 없어 길에 버려진 꽁초를 주워 피웠다. 그럴수록 C씨는 감시의 강도를 높였다. 툭하면 두 사람 휴대전화를 확인했고, 사소한 일상까지 보고 받았다. 괴상하고 잔인한 지시도 일삼았다. 지난해 6월 C씨는 두 사람에게 17㎞를 걸으면서 휴대전화로 도로명 표지판을 찍어 전송하라고 지시했다. 셋이 술을 먹다 A·B씨가 먼저 자리 뜬 것을 C씨가 트집 잡아 “형님을 버린 게 아니라 걸어서 집까지 간 것”이라고 하자 이를 증명해 보라고 한 것이다. 둘은 결국 5시간 동안 걷는 ‘얼차려’를 받아야 했다. 원치 않는 싸움도 해야 했다. C씨는 둘을 수차례 모텔로 데려가 위력을 행사하며 신체적 자유를 억압한 상태에서 술을 마시게 한 뒤 “A·B씨 사이에 서열을 가려야 한다”고 한 명이 실신할 때까지 스파링을 붙였다. 이 때문에 B씨는 2022년 7월 3일과 지난해 10월 3일 A씨에게 맞고 실신해 병원에 이송됐었다.소주 22병 먹이고 입수 강요시신 알코올농도 면허취소 두 배 A씨가 숨진 전날에도 C씨의 괴롭힘이 있었다. 그는 지난해 10월 10일 거제 옥포동에 있는 식당을 시작으로 인근 모텔로 옮겨서까지 A·B씨에게 강제로 술을 먹였다. 이날 이들이 마신 술만 소주 22병에 달했다. 잠을 못 자게 하는 등 C씨의 가혹행위도 자행됐다. 이런 상황에서 이튿날 이렇다 할 휴식도 없이 옥포항 수변공원으로 간 A씨와 B씨는 흐려진 현실감·판단력과 뿌리칠 수 없이 공포스러운 강요 속에 차디찬 바다에 뛰어들었고 두 사람은 생과 사가 갈렸다. 부검 결과 A씨의 사인은 익사, 혈중알코올농도는 몸을 가누기 힘든 만취 상태인 0.179%(참고로 면허 취소 기준은 0.08% 이상)로 측정됐다. 경찰에 체포된 C씨는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셋이 고급 주점에서 술을 마시고 내가 계산해 받아야 할 돈을 받은 것뿐”이라면서 “밀린 A·B씨 방세를 대신 내주고, 병원비 200만원도 줬다”고 진술했다. 또 “A씨에게 받을 빚이 있는데 죽게 할 이유가 뭐가 있느냐”고 따지고 “결코 입수 지시는 없었다”고 했다. C씨는 20대 중반부터 특수절도, 상습 사기, 폭행 등 범죄를 저질러왔고, 10여 차례에 걸쳐 지적 장애인 명의 통장에서 모두 530만원을 몰래 인출한 범죄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던 전력 등이 곧 드러났다. 범인 “입수 강요 안 했다” 혐의 부인해경 “살인죄 적용 안돼...안타깝다” 창원해경은 전담반까지 구성해 수사를 벌여 범행 일체를 캐낸 뒤 지난해 12월 C씨를 과실치사와 중감금치상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전담반은 C씨가 말한 ‘전직 조폭’이 거짓임을 밝혀내고 그에게 짓눌려온 B씨에게 이를 알리고 설득했다. 옷 한 벌로 지낸다는 B씨에게 선물 등 정성을 쏟자 B씨는 용기를 내고 마음을 열었다. 생존자 B씨는 경찰 조사에서 “폭행, 언제 맞을지 모른다는 두려움. 늘 그래왔듯이 (C씨의) 말을 안 들으면 맞으니까, 그래서 할 수밖에 없었다”고 진술하면서 눈물을 쏟았다. 그가 이 진술을 하기까지는 한 달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 검찰은 지난달 12일 C씨를 과실치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만취 상태인 A씨를 바다에 뛰어들도록 해 숨지게 하고,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A·B씨한테 총 1700만원을 뜯어낸 혐의가 적용됐다. 전 계장과 이 경위는 “의지할 곳 없는 사회적 약자를 벼랑 끝에 몰아넣은 중대한 인권침해 범죄지만 살인죄가 적용되지 않아 아쉽다”면서 “50년 넘게 살아온 분들이 왜 이렇게 될 수밖에 없었는지 안타깝다”고 입을 모았다.
  • 정형돈 ‘슈돌’ 고사 이유 “이휘재 쌍둥이랑 나와 달라고”

    정형돈 ‘슈돌’ 고사 이유 “이휘재 쌍둥이랑 나와 달라고”

    개그맨 정형돈이 육아 예능에 출연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정형돈은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뭉친TV’가 공개한 영상에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으로부터 과거 여러 차례 출연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그는 “우리가 딸 쌍둥이고, 휘재형이 아들 쌍둥이다. 한 2~3달 차이 나는데 양 집안이 나오면 너무 좋겠다고 섭외가 진짜 많이 들어왔다”고 털어놨다. 다만 정형돈은 아내와 고민 끝에 육아 예능 출연을 고사했다고 밝혔다. 그는 “왜냐하면 제가 얼굴이 알려진 직업으로 인해서 얻는 장점도 있는데 그걸로 인한 불편함도 있잖냐. 나중에 애들한테 물어봤을 때 ‘아빠, 내가 왜 그런 일 때문에 이렇게 힘들어야 해’ 이럴까 봐 걱정됐다”고 했다. 방송인 김성주는 “저도 사실 아들 민국이한테 사과했다. ‘본의 아니게 얼굴이 알려져서 네가 그런 불편함을 겪을 수 있게 해서 미안하다’고 말했다”고 떠올렸다. 이들 부자는 MBC TV 예능 ‘아빠 어디가’(2013~2014)에 출연해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김성주는 “육아 예능의 긍정적인 부분은 뭐냐면 화면에 아빠의 객관적인 모습이 나온다. 제가 잘못하고 있는 게 고스란히 드러나는 게 보이면서 나를 다시 돌아보게 된다. 그래서 육아 예능을 통해 변화된 게 많다”고 말했다.
  • 김원희, 결혼식서 욕설 “또 하기 싫어서 이혼 참는 중”

    김원희, 결혼식서 욕설 “또 하기 싫어서 이혼 참는 중”

    김원희가 충격적이었던 결혼식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7일 유튜브 ‘유 퀴즈 온 더 튜브’ 채널에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선공개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유재석의 절친 김원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원희의 결혼식 사회를 맡았던 유재석은 “그때는 체계가 안 잡혔을 때다. 그래서 취재진하고 모든 분이 식장 안에 들어와 계셨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김원희는 “저를 마지막으로 다 비공개로 했더라. 그땐 어마어마했었다. 나도 깜짝 놀랐다. 결혼 처음 해봤는데”라고 웃음만 나오는 결혼식 풍경을 떠올렸다. 유재석은 “지금은 밖에 포토월이 있고 공개한다고 하더라도 카메라 몇 대 몇분만 오셔서 정리되는데”라고 말했고, 김원희는 “그땐 비공개는 엄두도 못 냈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맞다. 아까 얘기한 대로 그런 상황이어서 제가 사회를 보는 옆에 식장 안이니까 라인을 양옆으로 쳤다. 처음에는 그 라인에서 침착하게 잘 진행이 됐다. 근데 신랑·신부가 입장하면서 포토라인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몇몇분이 올라왔다”고 밝혔다. 김원희는 “한명이 규칙을 어기니까 다. 신랑·신부 입장 통로로 올라왔다 이미”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한두분이 그러니까 서너분, 갑자기 아수라장이 되기 시작하면서 ‘나와!’ 하고 고성이 오갔다”고 아찔했던 상황을 전했다. 그러자 김원희는 “욕 소리도 들렸다. 숫자 욕도 격해지고 게다가 주례는 목사님인데 욕 소리가 나오니까”라고 난감했던 심경을 전했고, 유재석은 “엉망진창이었다”고 했다. 김원희는 “두 번은 못 하겠더라더라. 그래서 꾹 참고 산다. 참아야 해. 아니면 결혼식 또 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 [영상] 한동훈 “검사 독재? 그럼 이재명은 감옥에 있을 것”

    [영상] 한동훈 “검사 독재? 그럼 이재명은 감옥에 있을 것”

    7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검사 독재? 그럼 이재명은 지금 감옥에 있을 것”김 여사 ‘명품백 수수 논란’은 “저열한 몰카공작”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오늘(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검사를 사칭한 분이 검사 독재 말씀을 하니 코미디 같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날을 세웠다. 한 위원장은 이 대표가 ‘검사 독재 청산’을 주장한데 대해 “만약 검사 독재가 있다면, 이재명 대표는 지금 감옥에 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 위원장은 4월 총선 이후 대권 출마 여부와 관련해서는 “4월 10일 이후에는 제 인생이 꼬이지 않겠나. 이기든 지든. 저는 그것을 알고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 대표의 장단점을 묻자 “지금의 민주당이 과거 우리가 알던 장면, 윤보선, 김대중, 노무현의 민주당과 다른 가장 큰 이유는 이 대표에게 있다”며 “이 대표에게 안타까운 점이 있다. 너무 거짓말을 많이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는 것이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식의 질곡과 파도를 거쳤는데도 아직까지 당 대표이고 당을 장악하는 것은 대단한 정치력”이라면서도 “그렇지만 그 정치력은 배우고 싶지 않다”고 이 대표를 비꼬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질문에는 “기본적으로 저열한 몰카 공작이 맞다”면서도 “경호 문제나 여러 가지 전후 과정에서 국민들께서 걱정할 만한 부분이 있었다는 건 분명하다”고 답했다. 그는 ‘아쉬웠던 부분이나 국민들이 걱정할 부분을 구체적으로 언급해달라’는 질문을 받자 “생각하신 그대로”라며 “저는 국민 눈높이에서 정치하는 사람이다. 그 부분을 지적한 것”이라고 직접적 언급은 꺼렸다. 한 위원장의 관훈토론회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대담은 같은 날인 오늘(7일) 오후 10시 KBS 1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대담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에 대한 입장은 물론 최근 한 위원장과 정면충돌 사태를 부른 ‘사퇴 요구 논란’ 등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 금영엔터테인먼트, 설 연휴 Btv 금영노래방 ‘도전 백곡’ 무료 이벤트

    금영엔터테인먼트, 설 연휴 Btv 금영노래방 ‘도전 백곡’ 무료 이벤트

    금영엔터테인먼트가 설 연휴 명절을 맞아 SK브로드밴드 Btv 금영노래방 ‘도전 백곡’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다가오는 설 연휴인 9일부터 12일까지 SK브로드밴드 Btv 고객이라면 Btv 금영노래방 가입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Btv 금영노래방을 실행 후 하루에 최대 25곡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Btv 금영노래방은 남녀 키 전환, 음정(높낮이) 조정, 템포 조정, 디스코 리듬으로 전환 등 반주 음원을 가창자에 맞춰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으며 노래 일시정지와 간주 점프, 마디 점프 기능도 포함해 오프라인 노래방에서 즐겼던 고유 기능을 TV에서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전 세계 최초로 실제 노래방 배경 영상처럼 뮤직비디오가 실시간으로 스트리밍이 되어 노래 부르는 재미를 배가시키는 것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도전 백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SK브로드밴드 Btv 금영노래방에서 확인 가능하다.
  • 방통위, YTN 민영화 승인…언론노조 “매각 승인 불법”

    방통위, YTN 민영화 승인…언론노조 “매각 승인 불법”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YTN의 최대주주를 유진그룹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방통위는 7일 제6차 위원회 회의를 열고 유진이엔티(유진그룹)가 YTN의 지분 30.95%를 인수해 최대 주주가 되는 ‘최다액 출자자 변경신청안’을 승인했다 김홍일 방통위원장은 “보도전문채널은 여론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방송의 공정성, 공적 책임 실현 가능성, 재정적 건전성 등 YTN의 투자계획을 재차 면밀하게 검토하는 과정이 필요했다”며 “최다액 출자자 변경을 승인하되 심사위원회가 제시한 조건과 신청인(유진그룹)이 약속한 내용 등 방송 공정성을 실현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엄격한 조건을 부과해 승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앞서 방통위는 지난해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 체제 당시에는 안건 의결을 보류했었다. 외부 심사위원회가 유진그룹 측이 신청한 최다액출자자 변경 승인에 대해 “명확한 사업 계획을 제시하지 않았고 방송의 공적 책임 계획의 구체적, 객관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의견을 냈기 때문이다. 이에 유진 측은 400페이지가량의 투자 계획을 제출했고 방통위는 YTN 투자계획 등을 확인하고 전문가 자문, 신청인 이행각서 제출 등의 절차를 거쳐 이날 조건부 의결했다. 보도전문채널은 보도 관련 프로그램이 전체 방송 시간의 80% 이상 차지하고 여론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방통위가 허가한 사업자만 운영할 수 있다. 현재 운영중인 방송은 YTN과 연합뉴스TV 두 곳으로 준공영방송 성격이 짙은 보도전문채널이 사기업에 매각되는 것은 처음이다.YTN은 방통위의 최대 주주 변경 승인 과정에 절차적 문제가 있었고 지적했다. YTN은 보도자료를 통해 “30년 동안 공적 소유 구조를 유지한 보도전문 채널의 경영권이 민간 기업에 넘어가는 것은 우리 언론 역사상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방통위가 유진그룹을 최다액 출자자로 승인한 데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방통위는 위원 5명 중 과반인 3명이 공석인데도 보도전문 채널 민영화라는 중대한 결정을 위원 2명이 결정한 것은 합의제 기구인 방통위 설립 취지에 어긋난다”면서 “YTN 구성원은 물론 시청자들을 위해서도 구체적인 경영 계획과 회사 발전 방안을 이른 시일 안에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는 이날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방송사 최다액 출자자 변경 심사에 필수적인 심사위원회가 재의결 과정에서 생략돼 명백한 불법이다”며 “2인 체제 방통위의 불법성과 유진그룹의 위법성은 법원이 판단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YTN 사영화의 모든 과정을 원점으로 되돌리기 위해 법적 투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은지원 “한 번 이혼했기에” 재혼 전제 연애 부담 토로

    은지원 “한 번 이혼했기에” 재혼 전제 연애 부담 토로

    그룹 ‘젝스키스’ 멤버 은지원(46)이 재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TV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오빠들’을 주제로 ‘H.O.T’ 출신 문희준, 그룹 ‘젝스키스’ 리더 은지원, 그룹 ‘지오디(god)’ 멤버 박준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이 연애를 안 하는 이유가 있는지 묻자 은지원은 “함부로 연애할 나이가 아니지 않냐. 재혼을 전제로 연애해야 하니 조심스러운 것이지 연애 안 하는 건 아니다”고 답했다. 그러자 문희준은 “지원이가 조심스러운 게 맞다”면서 “은지원이 인기 진짜 많다. 나에게 은지원을 좋아한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다. 본인이 연애에 거리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댄스듀오 ‘컨츄리꼬꼬’ 출신 탁재훈은 은지원에게 “지원씨가 저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굳이 연애를 해야 하나. 내가 출동하면 언제든 연애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은지원은 “형님들, 다 똑같은 입장”이라며 “평등하지 않아서 위축된다. 뭔가 꿀리고 들어가는 느낌이다. 한 번 이혼했으니까”라고 답했다. 한편 은지원은 2010년 미국 하와이에서 2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으나 2년 만인 2012년 이혼했다.
  • ‘안심’ 영등포 살아요…여성 안전 더 밝아진다

    ‘안심’ 영등포 살아요…여성 안전 더 밝아진다

    서울 영등포구가 여성 안심사업을 강화해 여성 1인 가구가 살기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고 7일 밝혔다. 여성, 노년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한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구는 지난달 30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와 사회 안전망을 공고히 구축하고자 영등포경찰서, 구민참여단과 ‘여성 안전 실무협의체(TF)’ 회의를 진행했다. 여성 안전 강화라는 공통의 목표 아래 민·관·경 각각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공유하고 통합적으로 운영하기 위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동 안전 보장 방안’을 중심으로 2024년 안심귀갓길 신규 노선 선정,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우선 관제구역 지정 등을 위한 향후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 회의 결과에 따라 구는 올해 안심지킴이집 4개소 추가, 안심귀갓길 노선 2개 신설, 화장실 불법촬영 탐지기 대여장소 확대 등 여성 안심사업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아울러 구는 여성 대상 범죄 예방 및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손에 잡히는 안전한 영등포’ 안내문을 제작하여 경찰서, 지구대, 동 주민센터 등에 배치할 예정이다. 안내문 안에는 ▲불법 촬영 탐지기 무료 대여 ▲안심귀가 스카우트 ▲안심택배함 위치 ▲스마트 보안등 ▲귀가 모니터링 ▲안심장비(창문 잠금장치, 휴대용 경보기, 스마트 도어 센서) 지원사업 등이 담겨 있다. 향후 구는 여성 안전 TF와 함께 ▲여성 이동 안전 보장 ▲안전공간 조성 ▲여성 안전 대응 및 활동 역량 강화 ▲여성 안전 네트워크 구축 ▲폭력 없는 안전마을 만들기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협업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다양한 여성 안심사업을 통해 혼자 거주하거나 밤늦게 귀가하는 여성들이 생활 속 불안과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실질적인 범죄 예방은 물론 구민 생활 속 안전을 지키는 정책들을 지속 발굴하여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영등포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 “아버지 병간호…” 전현무 ‘가슴 찢어지는 소식’ 전했다

    “아버지 병간호…” 전현무 ‘가슴 찢어지는 소식’ 전했다

    방송인 전현무가 병환 중인 아버지에게 방송 최초로 사랑한다는 고백과 함께 가슴 찡한 영상 편지를 공개해 먹먹함을 안긴다. 7일 방송되는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전현무의 ‘아버지 전상서’가 공개될 예정이다. 전현무는 “아버지와 단둘이 본 적이 거의 없다, 같은 공간에 있어도 대화를 거의 안 한다”라며 전형적인 ‘K-아들’의 면모를 드러낸 바 있다. 또 “최근 아버지가 많이 편찮으셔서 병간호 쪽에 치중하고 있다”라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전현무는 “제가 고집 좀 꺾으시라고 잔소리를 한 적도 있는데 사랑해서 하는 얘기니까 너무 서운하게 듣지 않으시길 바란다. 아빠 몸 잘 챙기는 게 나한테 해줄 수 있는 좋은 일이니까 건강 신경 쓰셨으면 좋겠다”라며 쑥스럽지만 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 한동훈-이재명, 양자 대결 ‘동률’…내일 투표 땐 국힘 33%, 민주 35%

    한동훈-이재명, 양자 대결 ‘동률’…내일 투표 땐 국힘 33%, 민주 35%

    오는 4월 제22대 총선을 두달가량 앞두고 ‘내일이 총선이라면 어느 당에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차기 대선 후보 양자 대결 구도에서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동률을 기록했다.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가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내일이 총선이라면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3%,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5%로 나타났다. 양당 간 격차는 2%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안이었다. 지난달 6~7일 시행한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포인트 줄었고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도 1%포인트 줄었다. 나이별로 보면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한 응답 비율은 60대(국민의힘 56%·민주당 28%), 70대 이상(국민의힘 64%·민주당 15%)에 많았다.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40대(54%), 50대(44%), 30대(30%), 18세~29세(34%)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차기 대선주자인 한동훈 위원장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양자 대결을 한다고 가정할 때 후보 적합도는 36%로 같았다. ‘적합 후보 없음’은 26%로 나타났다. 양자 대결에서 한 위원장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대선 후보로 적합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 대표는 광주·전라에서 적합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격전지인 수도권의 경우 서울에서는 한 위원장이 35%, 이 대표가 34%로 오차범위 안에서 초접전이었다. 인천·경기에서는 이 대표 40%, 한 위원장 34%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34%, 부정 평가는 59%로 나타났다. 모름 또는 무응답 비율은 7%였다. 지난달 6~7일 실시한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1%포인트 줄었고 부정 평가는 같았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전화 면접 100%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2.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장동민, 20개월 딸 공개…“아빠 닮았네”

    장동민, 20개월 딸 공개…“아빠 닮았네”

    개그맨 장동민이 자신을 쏙 빼닮은 첫째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새해에도 언제나 함께해용’ 편으로 꾸며져 소유진과 장동민이 내레이터 호흡을 맞췄다. 최근 둘째 아들을 품에 안은 장동민은 평소 육아 스타일을 묻자 “저는 일 끝나면 집에 일찍 들어간다. 아이들의 목욕은 무조건 제가 시키려고 한다. 첫째 딸 지우는 심지어 자기가 샤워를 한다”며 생후 20개월에 불과한 지우가 스스로 샤워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지우는 영어도 잘할 뿐 아니라 상황 판단력도 빠르다고 했다. 이에 소유진은 “아빠를 닮은 것 같다. 지니어스 아닌가. 들으면 들을수록 지우가 궁금한데 ‘슈돌’에서 꼭 육아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출연을 제안했다. 이에 장동민은 “제가 육아하는 게 아니다. 지우가 동생을 육아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 ‘상간남 피소’ 강경준, 새로운 소식 전해졌다

    ‘상간남 피소’ 강경준, 새로운 소식 전해졌다

    배우 강경준(40)이 상간남 위자료 청구 소송에 휘말린 가운데 합의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6일 스타뉴스는 서울중앙지법이 원고 A씨가 작년 12월 강경준을 상대로 제기한 상간남 위자료 청구 소송에 대해 조정회부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양측에 조정회부 결정등본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조정이란 법원이 판결 혹은 결정을 내리기보다 두 당사자의 원만한 합의를 위해 진행하는 절차다. 조정이 성립되면 ‘재판상 화해’와 동일한 효력이 있다. 앞서 강경준은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 A씨는 “강경준이 자신의 부인 B씨와 불륜을 저질러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면서 “B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강경준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강경준은 2018년 장신영과 5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강경준은 아들과 함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었으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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