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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악물고 했는데” 오열한 中골키퍼…손흥민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이 악물고 했는데” 오열한 中골키퍼…손흥민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최종전에서 한국이 중국을 1-0으로 이긴 가운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1·토트넘 핫스퍼)이 경기 패배 후 눈물을 흘리는 중국 골키퍼를 격려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선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6차전 한국과 중국 경기가 열렸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한국은 후반 16분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손흥민이 골문 앞으로 찌른 패스가 흘러나오자 빠르게 쇄도해 왼발 슈팅으로 중국 골망을 갈랐다. 한국은 이강인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키며 1대 0으로 승리했다. 반면 중국은 이날 한국에 지면서 태국과 싱가포르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했다.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리자, 중국 골키퍼 왕달레이는 골대 앞에 주저앉아 눈물을 쏟았다. 아쉬워하는 그를 동료 선수가 일으켜 세울 때였다. 손흥민은 왕달레이에게 다가와 그를 안아주고 머리를 쓰다듬으며 위로했다. 왕달레이도 손흥민의 등을 두들기며 화답했다.5초간의 짧은 포옹이었지만 이 모습은 한국은 물론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됐다. 현지 소셜미디어(SNS) 웨이보, 시나웨이보 등에는 “손흥민이 왕달레이를 껴안았다”는 해시태그와 함께 해당 영상이 올라왔다. 네티즌들은 “손흥민의 인품이 좋다”, “중국도 손흥민 같은 선수를 배출했으면”, “손흥민 진짜 잘하더라” 등 댓글을 달며 호응했다. 왕달레이는 경기 후 중국 CC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확실히 이 악물고 했다”며 “모든 기회와 운명은 우리가 컨트롤하는 것이지 남이 해주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끝까지 최선을 다 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상대한 건 지금까지 가장 강한 한국팀이었다”고 했다. 겅기에 아쉬움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저도 제 능력상 할 수 있는 것만 할 수밖에 없다. 너무 아쉽다”고 했다. 그는 인터뷰 중간에 울먹이며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경기를 1대 0으로 승리한 한국 대표팀은 5승 1무 무패(승점 16·조 1위)의 성적으로 2차 예선을 마무리했다. 3차 예선은 18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치르는 가운데 한국은 ‘톱시드’를 확보해 아시아 3위권의 일본과 이란을 피하게 됐다. 3차 예선 조 추첨은 오는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 본부에서 진행된다. 중국은 월드컵 예선 탈락 위기에서 간신히 살아났다. 태국은 싱가포르를 상대로 3대1 승리에 그쳤다. 중국은 태국과 승점과 득실차, 다득점까지 동률을 이룬 뒤 승자승 원칙에 앞서며 3차 예선에 진출했다.
  • (영상)손흥민 인성에 중국도 놀라…경기 패배한 골키퍼에 한 행동[포착]

    (영상)손흥민 인성에 중국도 놀라…경기 패배한 골키퍼에 한 행동[포착]

    1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한국과 중국의 경기가 한국의 승리로 끝난 가운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의 인성이 다시 한 번 화제가 됐다. 이날 경기에서 양팀은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무리했고, 이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후반 16분 빠르고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중국 골망을 갈랐다. 한국은 이강인의 결승골을 경기 끝까지 지켜냈고 결국 1대0으로 승리했다. 경기가 종료된 직후, 중국팀 골키퍼인 왕다레이는 골대 앞에 주저 앉아 눈물을 흘렸다. 동료 선수들이 그에게 다가가 위로하며 일으켜 세울 때, 손흥민이 가까이 다가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손흥민은 울고있는 왕다레이를 안아주며 머리를 쓰다담고 위로를 건넸다. 이에 왕다레이도 손흥민의 등을 두드리며 화답했다.비록 5초간의 짧은 모습이었지만, 이 모습은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화제가 됐다. 현지 SNS인 웨이보에는 ‘왕다레이를 껴안은 손흥민‘ 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수많은 영상이 게재됐다. 왕다레이는 경기 후 중국 중앙(CC)TV에 “우리는 확실히 이를 악물고 했다.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면서 “우리가 상대한 것은 지금껏 가장 강한 한국팀이었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이어 경기에 대한 아쉬움을 묻는 질문에는 “내 능력상 할 수 있는 것만 할 수 밖에 없었다. 아쉬운 점은 있다”면서 울먹이며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한편, 한국 국가대표팀은 월드컵 2차 예선을 5승 1무로 마무리하면서 이달 발표되는 랭킹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중 3위권을 유지, 3차 예선 조 추첨에서 1번 포트에 들어가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3차 예선은 18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치르는 가운데, 한국은 아시아 3위권의 일본과 이란을 피한다. FIFA 랭킹 후순위 나라하고만 한 조가 된다. 아시아에 배정된 8.5장의 본선행 티켓 중 6장의 주인공이 결정되는 3차 예선의 조 추첨은 오는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 본부에서 진행된다.
  • 한채영 남편의 숨겨진 딸?…‘돌싱 루머’ 퍼진 사진 봤더니

    한채영 남편의 숨겨진 딸?…‘돌싱 루머’ 퍼진 사진 봤더니

    배우 한채영이 남편과 관련 루머를 해명했다. 한채영은 지난 11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남편이 돌싱이었다는 루머가 퍼진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한채영은 남편과 결혼을 앞두고 프로야구를 보러 경기장에 갔다. 그때 한 여자아이가 두 사람과 나란히 찍히면서 “남편이 자녀가 있는 돌싱”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퍼졌다. 한채영은 “야구장에 미국에 사는 친언니와 조카가 함께 놀러갔다. 조카가 남편을 좋아해 옆자리에 앉고 그 옆에 내가 앉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 옆에 언니가 있었는데 언니 사진만 잘라 세명이 나온 것”이라고 부연했다. 사진 속 조카는 지금 미국에서 고3이 됐다. 한채영은 “가끔 제가 장난으로 ‘너 때문에 (남편이) 결혼 두 번 한 사람이 됐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채영은 2007년 4세 연상 사업가 최씨와 결혼했다. 2013년 아들을 얻었다.
  • “악성종양 수술”…걸그룹 출신 여배우, 암투병 근황 전해졌다

    “악성종양 수술”…걸그룹 출신 여배우, 암투병 근황 전해졌다

    그룹 헬로비너스 출신 배우 유아라가 암투병 중인 근황을 전했다. 유아라는 지난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유아라입니다. 다들 잘 지내셨죠?”라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죽은 줄 알고 계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서. 제가 예전부터 자주 피곤하고 컨디션이 많이 안 좋았던 적이 참 많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연한 계기로 검사를 하다가 암이라는 걸 알게 됐다”며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고 긴급으로 악성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약도 먹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지금은 많이 좋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알고 있는 사람은 알고 있지만, 저랑 연락이 잘 안된다고 많이 서운해하시는 분들도 많으셨어서 혼자 속앓이 많이 했다”며 “지인 분들 그리고 저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 부디 이해를 해주신다면 너무 감사할 것 같다”고 했다. 유아라는 “올해까지는 최대한 스트레스 받지 않고, 열심히 컨디션 회복하려고 한다”며 “여러분도 아프지 마시고 항상 건강 조심, 더위 조심하시라. 소식 자주자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아라는 2012년 그룹 헬로비너스로 데뷔했다. 이후 그룹을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해 MBC ‘엄마가 뭐길래’, tvN ‘슈퍼대디 열’ 등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 KBS, 1년 미뤄 왔던 ‘수신료 분리 징수’ 새달부터 시행

    KBS, 1년 미뤄 왔던 ‘수신료 분리 징수’ 새달부터 시행

    KBS가 1년 가까이 시행을 미뤄 왔던 TV 방송 수신료 고지 및 징수를 다음달부터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KBS는 11일 발간한 사보에서 “한국전력과 계약 변경 등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이며 오는 7월부터 전기요금과 분리된 수신료 고지서가 발송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KBS 측은 “수신료 부과 방식 변경이 수납률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 납부를 신청한 아파트 세대 관리 방안과 미납 수신료 납부 독려 등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다각도로 마련 중”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기준 KBS 전체 수입 중 수신료는 48%를 차지할 정도로 주요 재원이다. 지금까지는 전기요금과 통합해 징수됐지만 지난해 7월 정부는 방송법 시행령을 개정해 전기요금과 수신료를 분리하도록 결정했다. 시행령 개정 후 KBS는 수신료를 대신 징수해 온 한전, 아파트 등 공동주택 관리 주체를 대표로 하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수신료 징수를 위한 실무 협상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공동주택 관리 주체가 수신료를 입주자 대신 납부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분리해 고지·징수하도록 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판단하기도 했다. 또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수신료를 납부 대행할 수 있도록 하는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이 지난 4일 개정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수신료를 아파트 관리비에 포함해 걷을 수 있도록 한 법률적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 KBS 경영진은 이날 사보에 ‘사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수신료 분리 고지가 현실적으로 불가역적인 상황에서 최선의 시스템이 구축되는 것으로 마무리되고 있다”고 했다.
  • 괴짜 농부의 10년 여행기 ‘농부와 빨간버스’ 출간

    괴짜 농부의 10년 여행기 ‘농부와 빨간버스’ 출간

    농부와 빨간버스/이승렬 지음/참국화 /상권 490쪽, 하권 338쪽/각 1만 9000원 여기에 남들과는 조금 다른 아니, 남들이 보기엔 이상하다 싶을 정도의 사람이 있다. 농부, 여행가, 집시, 화가, 가수 등의 직함을 갖고있는 저자가 자신의 일상생활을 가감없이 적어 한 권의 책을 우리 앞에 내놓았다. 이승렬의 ‘농부와 빨간버스’다 직접 개조한 캠핑카 ‘빨간버스’로 전국을 여행하며 한국농업의 문제와 대안을 찾는 이승렬 작가는 KBS 1TV ‘인간극장’을 비롯해 EBS ‘한국기행’, SBS ‘세상에 이런일이’등 많은 TV프로그램에도 소개된바 있다. 저자는 한약초를 재배하고 있는 농부이자 2013년부터 ‘빨간버스’를 손수 만들어 전국 방방곡곡 여행을 이어가고 있는 여행가다. 빨간버스와 함께 전국을 돌아다닌 10년의 경험을 담은 이 책은 상·하 두 권으로 나누어 출간됐다. 상권에서는 저자가 10년간 직접 그려온 그림들을 함께 담아 시화전(詩畫展)에 서있는 느낌을 받는다. 하권에서는 전국의 명소와 축제를 다니며 느낀 점들과 더불어 국내 한약재 산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조목조목 열거하고 있다. 병마를 얻어 나이 마흔에 고향으로 돌아와 농부와 여행가로 살아가는 저자의 20여년의 삶이 오롯이 담겼다.
  • 말라위 대통령 “부통령 등 10명 탄 추락 군용기, 생존자 없어”

    말라위 대통령 “부통령 등 10명 탄 추락 군용기, 생존자 없어”

    아프리카 말라위의 사울로스 칠리마(51) 부통령 등 일행 10명이 군용기 추락으로 사망했다고 라자루스 차퀘라 말라위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차퀘라 대통령은 이날 국영TV로 생중계된 연설에서 “칠리마 부통령 등이 탄 군용기 추락 사고에서 생존자가 없었다”며 “끔찍한 비극으로 끝나 깊은 슬픔과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전날 오전 9시 17분쯤 말라위 수도 릴롱궤에서 칠리마 부통령을 포함해 총 10명을 태우고 이륙한 군용기가 45분 후 북쪽으로 약 370㎞ 떨어진 음주주 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실종됐다. 이들은 랄프 카삼바라 전 말라위 법무장관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이었다. 당시 군용기는 악천후로 인한 시계 악화로 착륙하지 못했으며 조종사는 회항 지시를 받았지만 몇 분 만에 관제탑 레이더에서 사라졌고 교신도 끊어졌다. 말라위 중앙정부와 지방 기관, 군경은 수색·구조 작업에 착수해 하루 뒤 시신과 군용기 잔해를 발견했다. 사고로 숨진 칠리마 부통령은 내년 말라위 대선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던 인물이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열린 한국·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기도 했다.
  • 4주 연속 결방 ‘개훌륭’ 방송 재개…“강형욱은 출연 안 해”

    4주 연속 결방 ‘개훌륭’ 방송 재개…“강형욱은 출연 안 해”

    직원들을 괴롭혔다는 의혹에 휘말린 동물 훈련사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가 출연해 온 KBS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가 4주 만에 방송을 재개한다. KBS 측은 11일 “‘개는 훌륭하다’가 17일 오후 8시 55분부터 다시 방송을 시작한다”며 “방송분에 강형욱씨는 출연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는 훌륭하다’는 강 대표가 반려견 훈련 방법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강 대표를 둘러싼 의혹이 불거진 직후인 지난달 20일부터 4주 연속 결방했다. 강 대표는 그가 운영하는 보듬컴퍼니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후기가 지난달 한 구직 플랫폼에 올라오면서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일었다. 전 직원들은 강 대표가 폐쇄회로(CC)TV로 직원들을 감시하고 폭언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강 대표는 지난달 24일 유튜브에 영상을 올려 CCTV를 통한 감시 등 대부분의 의혹을 부인하며 허위 주장에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의 아내 수전 엘더 보듬컴퍼니 이사는 직원들의 사내 메시지를 열람한 사실을 인정하면서 부적절한 메시지 내용을 발견했기 때문이었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 ‘금강 호랑이’ 최정만 단오 3연패…사상 처음 금강급 20회 우승 ‘으르렁’

    ‘금강 호랑이’ 최정만 단오 3연패…사상 처음 금강급 20회 우승 ‘으르렁’

    ‘금강 호랑이’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이 단오대회를 3연패하며 민속씨름 사상 처음 금강급(90㎏ 이하) 20회 우승을 달성했다. 최정만은 11일 강원도 강릉단오제 행사장 내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 결정전(5판3승제)에서 2개 대회 연속 및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한 정종진(울주군청)을 3-0으로 제압하고 꽃가마에 올랐다. 3월 평창 대회에 이어 석 달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르며 올해 2관왕을 기록한 최정만은 민속씨름 사상 처음으로 개인 통산 20번째 금강급 정상을 밟았다. 모든 체급을 통틀어 올해 다관왕은 한라급(105㎏ 이하) 3관왕 박민교(용인시청), 백두급(140㎏ 이하) 2관왕 장성우(MG새마을금고)에 이어 세 번째다. 금강급 19회 우승은 임태혁이 지난해 9월 추석 대회에서 먼저 달성했으나 최정만이 올해 우승 2회를 추가하며 추월했다. 최정만은 임태혁의 현역 최다 우승 기록도 바짝 추격했다. 임태혁은 태백·금강 통합 2회 우승까지 합쳐 개인 통산 21회 우승을 기록 중이다. 현재 추세라면 이 기록도 올해 안에 최정만이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최정만은 단오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던 터라 이번 대회 또한 강력한 우승 후보였다. 2016년부터 18년까지 단오대회 3연패를 하더니 2020년 다시 정상에 올랐고, 2022년부터 두 번째 3연패에 성공하는 등 이날까지 단오대회에서 모두 일곱 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메이저 대회 중 설날대회는 4회, 천하장사대회는 1회 우승했고, 추석 대회에서는 아직 우승을 기록하지 못했다. 이날 첫째 판과 둘째 판을 상대 공격을 받아내며 안다리 걸기로 거푸 따낸 최정만은 셋째 판도 전광석화 같은 밭다리 걸기로 정종진을 무너뜨리며 가볍게 우승을 결정지었다. 최정만은 샅바TV와 인터뷰에서 “매번 (우승할 때마다) 꿈만 같다. 지금도 믿기지 않고 당장은 힘들어 쉬고 싶다”면서 “오늘은 생각한 대로 경기가 잘 풀렸다”고 말했다. 유독 단오대회에 강한 모습을 보이는 최정만은 “단오가 저랑 맞는 것 같다”면서 “추석은 잘 안 맞는 것 같은데 앞으로 노력해보겠다”고 했다.
  • ‘메신저 무단 감시’ 강형욱, 시민 331명에 고발당했다

    ‘메신저 무단 감시’ 강형욱, 시민 331명에 고발당했다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의 아내 수잔 엘더 이사에게 메신저 대화 등을 무단열람당했다는 전 직원들이 강 대표 부부를 경찰에 고소했다. 11일 보듬컴퍼니 전 직원 일부는 강 대표와 엘더 이사를 직원들의 사내 메신저를 무단으로 열람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로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에 고소했다. 온라인을 통해 모인 시민 331명도 고발 형태로 고소에 함께 참여했다. 강 대표의 아내인 수잔 엘더 이사는 남편과 함께 촬영한 해명 영상에서 직원들 대화를 무단으로 봤다고 밝혔다. 그는 “누가 어떤 방에서 누구랑 무슨 대화를 해도 그게 다 타임스탬프로 찍혔다. 처음에는 ‘직원들 대화가 이렇게까지 다 나오네?’ 하고 남의 일기장 훔쳐보는 느낌이 들고 이거는 아닌 것 같다고 나가려고 했다”면서 “눈에 갑자기 띄었던 게 아들 이름이 있더라”고 말했다. 이를 계기로 엘더 이사는 6개월 치의 다른 대화 내용까지 살피게 됐다. 대화 내용을 본 그는 “눈이 뒤집혔다”면서 “양심의 가책을 느끼면서도 놓을 수가 없었다. 제가 허락 없이 본 거 맞고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것에 충격받았다”고 해명했다. 보듬컴퍼니에서 사용한 메신저는 네이버웍스로 관리자가 직원들이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 메일 등을 열람할 수 있다. 그러나 네이버웍스 측에서도 여러 차례에 걸쳐 개인정보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경찰에 제출된 ‘고소·고발장 요지’를 보면 강 대표와 엘더 이사는 업무용 협업도구(네이버웍스)에서 지원하는 사내메신저 내용 보관 데이터에 침입해 6개월 치 대화 내용을 모두 읽고 일부 내용을 다른 직원이 있는 카톡방에 공개했다. 고발 당사자들은 이런 행위가 접근 권한을 넘어 정보통신망에 침입하는 것과 타인의 비밀을 누설하는 것을 금지하는 정보통신망법 48조와 49조를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2016~2018년 보듬컴퍼니에 재직한 전 직원 A씨는 “강 대표와 엘더 이사는 저희가 나눈 메신저 내용을 훔쳐보고 반복적으로 단체 채팅방에 공유하며 괴롭혔다”며 “직장 내 괴롭힘으로도 고소하고 싶지만 법이 2019년에 제정된 탓에 해당이 안 돼 신고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A씨의 고소 대리인은 “폐쇄회로(CC)TV 감시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소지가 있지만 공소시효가 지나 메신저 감시만 고소했다”고 설명했다. 강 대표 측은 지난달 메신저 무단 감시를 포함해 여러 논란에 휩싸였고 이후 강 대표 부부가 유튜브로 해명 영상을 올린 후로 외부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강 대표가 출연하는 KBS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도 4주 연속 결방됐다.
  • 낚시하고 자전거 타며… 중국관광객들의 제주관광 트렌드가 바뀐다

    낚시하고 자전거 타며… 중국관광객들의 제주관광 트렌드가 바뀐다

    외국인들의 제주관광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특히 제주를 찾는 중국 관광객들이 이젠 내국인 관광객들처럼 낚시하고 자전거 타며 제주 풍경에 빠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중화권 시장을 겨냥한 고부가가치 특수목적관광(SIT: Special Interest Tour) 상품개발을 위해 다양한 팸투어단을 맞이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첫 번째 방문단은 중국 현지 스포츠 애호가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청두지사와 진행했다. 도와 공사는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중국 내륙지역인 쓰촨성(사천성), 청두(성도) 지역의 여행업계와 동호회, 인플루언서 등 16명을 제주로 초청해 낚시, 한라산 등반, 승마, 골프 등 제주의 다양한 특수목적 테마 콘텐츠를 소개했다. 이들은 중국 청두 소비자들에게 제주의 특수목적 테마 관광상품을 SNS를 통해 활발히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6일 중국 청두(성두) 현지에서 개최하는 B2B 트레블 마트와 B2C 제주 관광 설명회에선 해당 상품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팸투어에 참여한 중국 청두 류태오 중강국제여행사 대표는 “코로나19 이전에 시도됐다가 중단된 고부가 낚시 테마상품이 재개되어 매우 고무적이다”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중국 내륙지역 낚시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낚시상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청두에서 온 낚시팸투어단이 5월 23~27일까지 사계바다 등에서 선상흘림낚시체험을 하며 긴꼬리 물고기, 벵어돔 등을 잡는 손맛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베이징TV 교통라디오 프로그램과 함께 베이징 자전거 동호회 3팀을 제주로 초청했다. 이 기간 베이징 3개 라이딩 동호회 관계자들과 베이징TV 라디오 채널 DJ는 제주의 환상 자전거길을 직접 누볐다. 제주관광공사는 특수목적 테마 전문여행사, 팸투어단과 함께 상품개발을 직접적으로 추진, 자전거 투어 팀을 모객한 가운데 중국 라이딩 동호회원들의 연중 제주 방문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선발대로 오는 6월 19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치이(QIYI) 라이딩 동호회원 10여명이 제주를 찾을 예정이다. 또한 지난 5월 운항이 재개된 제주-선전(심천) 직항노선 활성화를 위해 11일부터 15일까지 중국 화남지역(선전, 광저우) 골프 관광객 유치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 기간 도와 공사는 중국 화남지역 최대 규모 여행사인 선전중국국제여행사와 골프 전문 아웃바운드 여행사인 반마여행사 등 골프 전문 여행업계 관계자 8명을 초청, 제주의 골프 코스와 관련 시설을 소개하는 등 고부가 상품개발에 나섰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제주~중국 간 직항노선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특수목적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제주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겠다”며 “앞으로도 해양레저에서부터 승마, 골프, 등산 등 육상에 이르기까지 연이은 팸투어단의 초청을 통해 제주만의 독특한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제가 운전했어요” 교통사고 내고 도주한 40대 남친 감싼 20대女

    “제가 운전했어요” 교통사고 내고 도주한 40대 남친 감싼 20대女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뒤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연인이 경찰에 구속됐다. 11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범인도피방조, 범인도피 혐의로 40대 남성 A씨와 20대 여성 B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28일 오후 10시 40분쯤 강서구 소재의 한 도로에 누워있는 피해자 50대 남성 C씨의 다리를 차량으로 밟고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도망친 혐의를 받는다. C씨는 전치 10주의 부상을 입었다. 사고 이후 A씨는 도주했고, 경찰 수사망이 좁혀지자 동승자 B씨는 사실혼 관계인 A씨를 대신해 자신이 운전했다고 허위 진술했다. 그러나 강서경찰서 교통조사 4팀은 6개월 가까이 카드 사용 기록 분석, 목격자 진술 및 사고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를 특정했다. 경찰은 A씨에게서 마약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비틀거리는 모습을 보이는 등 음주 정황이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A씨와 B씨는 혐의를 계속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서울서부지검에 A씨와 B씨를 송치할 계획이다.
  • ‘4년간 재활’ 난치병 투병 이봉주, 확 달라진 근황

    ‘4년간 재활’ 난치병 투병 이봉주, 확 달라진 근황

    마라톤 국가대표 출신 이봉주가 난치병 투병 이후 건강해진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이봉주는 작년부터 건강을 조금씩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이봉주는 ‘근육긴장 이상증’이란 희소병 진단을 받은 뒤 등이 굽는 증상이 나타났다. 한때 지팡이를 짚으며 다녔고 휠체어 탄 모습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런데 이봉주는 최근 등이 많이 펴진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도 등을 꼿꼿하게 세운 채 트레드밀 위에 올랐다. 그는 “작년부터 건강이 회복되기 시작했다”며 “하루아침에 된 게 아니라 (재활 노력이) 쌓이고 쌓여서 몸이 점차 괜찮아졌다”고 했다. 이어 “아내가 집에 있으면 한시도 가만히 두질 않았다”며 재활과정에서 고생한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 ‘동양인 제다이’ 싫다더니…이정재 ‘애콜라이트’ 올해 디즈니+ 최고 흥행작으로

    ‘동양인 제다이’ 싫다더니…이정재 ‘애콜라이트’ 올해 디즈니+ 최고 흥행작으로

    이정재가 ‘스타워즈’ 시리즈 사상 첫 ‘동양인 제다이’를 맡은 드라마 ‘애콜라이트’(The Acolyte)가 공개 이후 닷새간 1000만회가 넘는 시청 횟수(view)를 기록하며 디즈니+(플러스)의 올해 최고 흥행작이 됐다. 10일(현지시간) 미 월트디즈니 컴퍼니는 애콜라이트가 지난 4일 스트리밍 플랫폼 디즈니+에 공개된 뒤 닷새간 전 세계에서 1100만뷰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청 횟수는 해당 콘텐츠의 전체 시청 시간 합계를 편당 상영시간으로 나눈 수치다. 이로서 애콜라이트는 디즈니+에서 올해 들어 공개한 작품 중 같은 시간 기준으로 최고 성적을 거뒀다고 월트디즈니 컴퍼니는 밝혔다. 다만 스타워즈 시리즈 전작인 ‘아소카’가 공개 후 닷새간 1400만뷰를 기록한 것에는 못 미쳤다. 총 8부작인 애콜라이트는 현재까지 1화 ‘상실/재회’와 2화 ‘복수/정의’가 공개됐다. 공개 직후 평론가들과 대중들의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대표적인 영화·TV시리즈 평점사이트인 ‘로튼토마토’에서 평론가들이 매긴 신선도 지수는 이날 기준 90%를 기록했지만 실관람객의 호평 지표인 팝콘 지수는 27%에 그쳤다. 애콜라이트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의 100년 전에 벌어지는 이야기로, 이정재는 강력한 ‘포스’를 지녔지만 마음이 따뜻한 제다이 ‘마스터 솔’을 연기했다. 이정재가 제다이를 맡은 것을 두고 기존 영미권의 스타워즈 팬들 사이에서는 “디즈니가 지나친 ‘PC(정치적 올바름)주의’에 빠졌다”며 인종주의적 반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 “푸바오, 밍티엔지엔!” 푸바오 공개 D-1, 중국도 들썩

    “푸바오, 밍티엔지엔!” 푸바오 공개 D-1, 중국도 들썩

    한국에서 태어나 중국으로 향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2개월만인 내일 일반인에게 모습을 드러낸다.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의 ‘푸덕이’(푸바오 팬들)들이 들썩이는 한편, 중국 언론들도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푸바오를 향한 기대감을 앞다투어 전달하고 있다. 11일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에 따르면 푸바오는 12일 오전 9시 30분 쓰촨성 워룽 선수핑기지에서 ‘복이 왔다! 복이 왔다! 푸바오와의 만남’ 행사를 통해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복이 왔다(福到)’는 ‘푸바오가 도착했다’를 두 글자로 줄인 일종의 언어유희다. 이날 푸바오 공개 행사는 중국 후난위성TV와 망고TV 등에서 생중계된다. 이날 오후부터 사전 예약한 999명이 기지를 방문해 푸바오를 볼 수 있으며 13일부터는 하루 1만 2000명이 방문할 수 있다. 행사에 앞서 중국의 몇몇 언론들이 선수핑기지를 찾아 푸바오가 생활할 공간을 둘러보기도 했다. 중국 언론들도 SNS와 기사들을 통해 푸바오 공개 행사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관영 신화통신은 공식 웨이보를 통해 “푸바오가 곧 정식으로 모습을 드러낸다”며 초록색 대나무숲을 거니는 푸바오의 모습을 합성해 게시했다. 인민일보는 “푸바오, 내일 보자!”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네티즌들을 향해 ‘안녕 푸바오’라는 댓글을 다는 이벤트를 벌였다.푸바오 공개를 앞두고 중국의 푸바오 팬들도 SNS를 통해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 중국인은 자신의 웨이보에 “얼마나 많은 ‘이모’(푸바오의 여성 팬)들이 티켓팅에 성공했을까? 행사에 가는 이모들은 체력을 잘 보존하시길”이라며 부러움을 숨기지 않았다. 또 다른 중국인은 “푸바오, 내일 보자. 푸바오 덕분에 내 복 기운도 일어나는구나”라고 전했다. 푸바오의 공개를 앞두고 푸바오를 찾는 일반인에 대한 관리와 통제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판다보호연구센터는 지난 4월부터 푸바오를 무단 촬영해 방송한 인터넷 방송인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방송인은 지난 4월부터 선수핑기지 인근 민박집 베란다와 주변의 고지대 등에서 망원카메라를 이용해 푸바오가 격리 및 검역 생활을 하는 비(非)전시 구역을 생중계했다. 센터는 해당 방송인에 대해 “장기간의 생방송 행위가 기지 안전 및 질서를 방해하고 기지 가이드라인을 위반했다”며 평생 출입 금지 조치를 내렸다.
  • 나영석PD, 이순재·신구 등 ‘꽃할배’ 단체 회동 예고

    나영석PD, 이순재·신구 등 ‘꽃할배’ 단체 회동 예고

    반가운 만남이 예고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꽃보다 할배’ 이순재, 신구, 박근형, 김용건과 나영석 PD의 전화 통화가 성사됐다.평소 ‘꽃할배’의 애청자인 배우 김수미는 “나영석 PD예요? 지금 ‘꽃보다 할배’ 재방송하더라고. 열심히 또 보고 있다. 재밌다”며 나PD의 전화를 반겼다. 이에 나PD는 “감사하다. 건강하세요.”라며 인사를 건넸다. 신구는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라며 밝은 얼굴로 인사를 했고, 이순재 역시 “이게 얼마 만이오. 승기 결혼식 날 잠깐 보고 못 봤다”며 반가워했다. 나PD는 “오늘 다 출연한다고 하셔서 전화했다”며 “근형 선생님 연극을 하는 데서 잠깐 봤었다”고 했다. 다시 나PD의 전화를 받아 든 김수미는 “내가 한마디만. 나PD, ‘꽃보다 할배’ 처음 기획했을 때 그렇게 인기 있을 줄 몰랐죠”라고 질문했다. 나PD는 “몰랐다. 그렇게 잘 될 줄 몰랐다”고 답했다. 김수미가 “근데 정말 재밌었다”고 칭찬하자 나PD는 “제일 기억에 남는 프로”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당시 가장 까탈스러운 멤버로는 배우 백일섭을 꼽았다. 국내 버전으로 ‘꽃할배3’를 제작해달라는 요청해 나PD는 “선생님들만 원하신다면 전 언제든지 좋다”며 긍정의 신호를 보냈다. 박근형은 “국내 투어로 바닷가 한 바퀴 돌아요”라며 구체적인 계획을 말했고, ‘꽃할배’와 나PD는 이서진과 함께 조만간 만남을 기약했다.
  • ‘지난주 한국 방문’ 말라위 부통령 태운 군용기 실종됐다

    ‘지난주 한국 방문’ 말라위 부통령 태운 군용기 실종됐다

    살로스 칠리마 말라위 부통령(51)이 탑승한 군용기가 실종돼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쯤 말라위 수도 릴롱궤에서 칠리마 부통령을 포함해 총 10명을 태우고 이륙한 항공기는 북쪽으로 약 370㎞ 떨어진 음주주 국제공항에 45분후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실종됐다. 말라위 대통령실은 성명에서 “레이더에서 벗어난 기체를 당국이 수색하고 있으나 아직 찾지 못했다”며 긴급 구조 작업에 돌입했으며 수색 작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말라위 국영TV는 관제소가 해당 항공기에 악천후와 시야 확보 어려움으로 인해 회항하라고 지시했고, 항공기가 잠시 후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칠리마 부통령은 이달 초 한국·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한덕수 국무총리 등을 만난 바 있다.
  • “레이더에서 사라졌다”…한국 왔던 말라위 부통령 탄 군용기 실종

    “레이더에서 사라졌다”…한국 왔던 말라위 부통령 탄 군용기 실종

    아프리카 말라위의 살로스 칠리마(51) 부통령이 탑승한 군용기가 실종돼 당국이 수색 중이라고 AP통신 등 외신이 1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칠리마 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17분경 말라위 수도 리롱궤에서 약 370㎞ 떨어진 음주주 국제공항으로 향하는 군용기에 올랐다. 해당 군용기는 약 45분 후 목적지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이륙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실종됐다. 군용기에는 칠리마 부통령과 그의 아내, 현지 정부 관계자 등 총 10명이 탑승해 있었다. 이들은 3일 전 세상을 떠난 현지 내각 장관의 장례식 참석차 군용기에 찹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말라위 당국은 공식 성명에서 “항공기가 레이더를 벗어난 뒤 항공기와 접촉하려 한 당국의 모든 노력이 실패했다”며 실종을 공식 인정했다. 라자루스 차퀘라 말라위 대통령은 “군을 동원해 항공기의 행방을 찾기 위한 즉각적인 수색 및 구조 작전을 실시하라고 명령했다”면서도 아직 구체적인 경위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말라위 국영TV는 관제소가 해당 항공기에 악천후와 시야 확보 어려움으로 인해 회항하라고 지시했으나, 항공기가 잠시 후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현재 말라위 당국은 이웃 국가 및 미국, 영국, 노르웨이, 이스라엘 정부 등에 구조 활동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실종된 항공기에 탑승했던 칠리마 부통령은 앞서 지난 5일 한국·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을 찾아 한덕수 국무총리와 만난 바 있다.
  • 김영옥 “나영석 PD는 틀렸다…날 배신해”

    김영옥 “나영석 PD는 틀렸다…날 배신해”

    배우 김영옥이 나영석 PD에게 서운했던 이유를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이순재, 신구, 박근형, 김영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용건은 “나 PD와도 (‘꽃보다 할배’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다. 형님들 계시니까. 그래서 우리가 국내로라도 여행을 가자고 했다”며 “영옥 언니도 합류하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다. 이에 김영옥은 “‘꽃할배’ 할 때 나 PD가 나도 찾아왔었다. ‘꽃할매’를 하고 싶었나 보더라. 그때 내가 0순위였다더라. 할배들이 장난으로 그랬다더라”고 전했다.이어 “조합이 안 됐는지 여정이 얘기를 하더라. 윤여정 등 예쁜 애들, 젊은 애들만 데리고 ‘꽃누나’를 했다”며 “나영석씨는 틀렸다. 나를 배신했다. 날 그런 데다 끌고 다니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건이 “지금이라도 가면 되지 않냐”고 하자 김영옥은 “이제 늦었다”며 투덜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 이세영, 파혼 후 연애 시작…“새 연하 남친 소개합니다”

    이세영, 파혼 후 연애 시작…“새 연하 남친 소개합니다”

    개그우먼 이세영이 새 ‘부캐’ 활동을 예고했다. 10일 이세영이 운영하는 ‘영평티비 YPTV’ 채널에는 “파혼 후 새로운 연애 시작! 내 남자친구를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세영은 부캐인 ‘오코노 미야키 짱’으로 분장한 채 한 남성과 함께 카메라 앞에 등장했다. 이세영은 일본어가 섞인 서툰 한국어로 “모두들 안녕. 오늘은 여러분에게 전해드릴 새로운 소식이 있다. 지금 옆에 앉아있다. 앉은 키가 조금 커서 다리는 짧다. 지금 옆에 앉아있는 머리통이 잘렸지만 나의 새로운 남자친구다”라고 남성을 소개했다. 남성은 “안녕하세요 타다끼입니다”라고 인사했고, “한국이름”이라고 타박하자 “곽대철이다”라고 다시 인사했다. 이세영은 “부끄러움이 많아서 이해해달라”라며 “인사를 할땐 소리를 내야지”라고 핀잔을 줬고,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자 “내가 세노 하면 하라고”라고 또 한번 타박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솔직히 지금까지 이 채널이 한일커플이었는데 이번엔 일한커플이다. 혼자 전부 하려니까 조금 빡세서 계속 쉬고 오랫동안 쉬고 계속 쉬었다. 새로운 남친도 생기고 지금부터 여러분 잘부탁드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만난지 얼마나됐지?”라고 물었고, 남성은 “두달?”이라고 답했다. 이세영은 “그러면 우리가 얼마나 잘 맞는지 모두한테 보여줄까?”라며 이구동성 게임을 했다. 하지만 “처음 만난 날”을 묻자 이세영은 애매하게 뒷말만 따라해 눈길을 끌었다. 또 남성은 “누나가 해요”라고 말했고, 이세영은 “연하남친이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첫키스 날짜를 묻자 남성은 혼자 “7월 3일”라고 답했고, 이세영은 “누구냐 새끼야? 너랑 나랑 5월에 만났는데 7월이 아직 안 왔는데 누구랑 했냐”라고 정색했다. 반면 처음 만난 장소를 묻는 질문에 이세영은 소개팅 어플을 말했고, 남성은 “나 안하는데? 누구야?”라고 추궁해 이세영을 당황케 했다. 이세영은 “한국어 어렵다. 헷갈렸다 미안해”라며 “지금까지 난 삼재였다. 새로운 남자친구를 지금부터 잘 부탁드린다”라고 새 ‘부캐’ 활동을 예고해 궁금증을 더했다. 이세영은 지난 2019년부터 5살 연하의 일본인 남자친구와 공개연애를 이어왔다. 그는 ‘영평티비’를 통해 남자친구와 커플 일상을 공개해왔고, 예능 채널 등에서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혼 발표까지 한 상황에서 지난해 9월 돌연 결별 소식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 당시 이세영은 “올봄 초에 결별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 영평티비는 저 혼자서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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