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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날두 세상…유럽축구 최우수선수 두 번째 영광

    호날두 세상…유럽축구 최우수선수 두 번째 영광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의 지휘봉을 잡은 페프 과르디올라(45·스페인) 감독이 ‘별들의 무대’에서 또 친정팀과 격돌한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2016~17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편성을 추첨했는데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에 그쳐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에 힘겹게 올라온 맨시티는 FC 바르셀로나(스페인), 묀헨글라드바흐(독일), 셀틱(스코틀랜드)과 C조에 묶였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바르셀로나를 두 차례나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던 과르디올라는 리오넬 메시(29)를 비롯한 옛 제자들을 상대로 껄끄러운 조별 리그를 치르게 됐다. 두 팀은 10월 20일과 11월 2일 맞선다. 바르셀로나를 떠난 과르디올라는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고 2014~15 시즌 대회 준결승에서 옛 제자들에게 발목을 잡혀 결승 진출이 좌절된 적이 있다. 맨시티 역시 바르셀로나와 악연이 있다. 2013~14 시즌부터 두 시즌 연거푸 16강전에서 덜미를 잡혔다. 최근 네 시즌 동안 세 차례나 ‘별들의 무대’에서 만났으니 보통 인연이 아니다. 또 묀헨글라드바흐와도 두 시즌 연속 만난다. 추첨에 참여한 치키 베히리스타인 맨시티 이사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르셀로나는 물론 분데스리가 경험을 통해 묀헨글라드바흐를 파악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가 이끄는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도르트문트(독일),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 레기야 바르샤바(폴란드)와 F조에 편성됐고, EPL 우승으로 처음 별들의 무대에 나서는 레스터시티는 FC포르투(포르투갈), 브뤼헤(벨기에), 코펜하겐(덴마크)과 G조에 묶였다. 손흥민(토트넘)은 친정팀 레버쿠젠(독일), CSKA 모스크바(러시아), AS모나코(프랑스)와 E조에서 격돌한다. 32강이 8개 조로 나뉘어 조 1, 2위가 16강에 오르는 조별 리그는 다음달 14일 시작한다. 이날 조 추첨식이 끝난 뒤 열린 최우수선수 시상식에서는 호날두가 지난 시즌 유럽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호날두는 55개 UEFA 회원국 기자들이 뽑은 이번 시상식에서 총 40표를 얻어 베일(8표)과 그리즈만(7표)을 제치고 2013~14 시즌에 이어 두 번째 선정됐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 뒤져 레알 마드리드를 우승으로 이끌지 못했지만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팀이 11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큰 공을 세웠다. 또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에서는 포르투갈의 사상 첫 메이저 우승에 기여했다. 호날두는 “정말 믿을 수 없는 한 시즌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포토] ‘별 중의 별’ 호날두, 유럽축구 최고의 선수로 선정

    [포토] ‘별 중의 별’ 호날두, 유럽축구 최고의 선수로 선정

    레알 마드리드의 포르투갈 출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5일(현지시간)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최우수선수 시상식에서 지난 시즌 최고의 선수로 뽑힌 후 트로피에 키스를 하고 있다.AP·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EPL개막 D-1, 손흥민·기성용·이청용 희망은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한 유럽 축구 리그가 개막한다. 지난 시즌 레스터시티의 첫 우승 등 여러 가지 이야깃거리를 남겼던 프리미어리그는 13일 밤(한국시간) 개막하고, 구자철, 지동원이 뛰고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는 26일 바이에른 뮌헨과 브레멘의 경기를 시작으로 문을 연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등 슈퍼스타들이 즐비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20일 대장정을 시작한다. 국내 축구팬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는 리그는 손흥민(토트넘),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청용(크리스털팰리스)이 뛰고 있는 프리미어리그다. 프리미어리그는 비시즌 기간 세계적인 명장들이 대거 합류했다. 지난 시즌 체면을 구겼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스페셜 원’ 조제 모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고,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독일 분데스리가를 평정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했다. 첼시는 이탈리아 대표팀을 이끈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가세했다. 지난 시즌 레스터시티의 깜짝 우승을 이끈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 토트넘을 명문 팀 반열에 올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20년 동안 아스널을 지킨 아르센 벵거 감독 등 기존 명장들과의 지략 대결이 기대된다. 프리미어리그는 스타플레이어를 빨아들이기도 했다. 지난 시즌 체면을 구겼던 맨유는 프랑스 리그앙 득점왕을 차지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역대 최고 몸값을 기록한 폴 포그바를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디펜딩 챔피언 레스터시티는 은골로 캉테가 맨시티로 이적했지만, 제이미 바디와 리야드 마레즈의 이탈을 막으면서 전력 악화를 어느 정도 수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의 전망은 밝은 편이 아니다. 토트넘 손흥민은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한다. 기존 2선 공격라인 경쟁자 에릭센, 에릭 라밀라, 델리 알리에 이어 네덜란드 리그 득점왕 출신 빈센트 얀센이 합류해 경쟁 구도가 더 복잡해졌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위를 차지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했는데, 올 시즌엔 챔피언스리그에 무게를 둘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보다 프리미어리그에 주로 가용될 것으로 보인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 중인 손흥민은 올림픽 일정으로 13일 에버튼과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20일 크리스털 팰리스와 시즌 두 번째 경기 출전 여부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4강 진출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 스완지시티 기성용은 올해 1월 프란체스코 귀돌린 감독이 부임하면서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의 운용을 선호했던 귀돌린 감독의 성향이 팀 색깔을 바꾸면서 입지가 줄어들었다. 귀돌린 감독은 5월 2년 재계약에 성공했고 기성용은 이적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스완지시티는 13일 밤 11시 번리와 개막전을 치른다. 크리스털 팰리스 이청용의 상황은 더 좋지 않다. 그는 지난 시즌 출전 기회를 거의 얻지 못한 데다 앨런 파듀 감독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 그는 비시즌 프리시즌 경기에서 출전 기회를 많이 얻었는데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13일 밤 11시 웨스트브로미치와 개막전을 갖는데 이청용의 출전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구자철, 지동원이 뛰는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는 27일 밤 볼프스부르크와 개막전을 치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비시즌에 디르크 슈스터 신임 감독이 부임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정규리그 8골을 넣으며 맹활약을 했던 구자철의 입지는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우크스부르크 중앙 수비수로 뛰었던 홍정호는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쑤닝으로 이적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한국인 삼총사가 함께 뛰는 모습은 볼 수 없다. 프리메라리가는 8월 20일에 개막한다. 두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FC바르셀로나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간판스타 메시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은퇴 선언과 탈세 혐의로 구설에 올랐고 네이마르는 리우올림픽 출전 등으로 현재 팀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는 간판스타 호날두가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결승전에서 무릎을 다쳐 제대로 훈련을 못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 새벽 레알 소시에다드와 리그 첫 경기를 치르고 바르셀로나는 21일 새벽 레알 베티스와 개막전을 소화한다. 두 팀이 맞붙는 ‘엘 클라시코’는 12월 5일에 열린다. 연합뉴스
  • ´과르디올라의 맨시티´ 첫 챔스리그 상대는 루마니아 부하레스트

    ´과르디올라의 맨시티´ 첫 챔스리그 상대는 루마니아 부하레스트

     펩 과르디올라가 맨체스터 시티 지휘봉을 잡은 뒤 처음 나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상대로 스테아우아 부카레스트(루마니아)가 낙점됐다.  맨시티는 5일 스위스 니옹의 UEFA 본부에서 진행된 2016~17시즌 플레이오프 대진 추첨 결과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부카레스트와 만나 32강이 겨루는 본선 진출을 다투게 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추첨을 앞두고 챔스리그 플레이오프가 이번 시즈 가장 중요한 일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본선 조별리그 진출에 실패한다면 맨시티나 그에게나 무척 당황스러운 일이 될 것이기 때문이었다.   이날 대진 추첨 결과 대회 2회 우승에 빛나는 포르투(포르투갈)는 AS로마(이탈리아)와, 4회 우승을 자랑하는 아약스(네덜란드)는 대회 첫 선을 보이는 로스토프(러시아)와, 영보이스(스위스)는 묀헨글라트바흐(독일)와, 비야레알(스페인)은 모나코(프랑스)와 조별리그 진출을 다투게 됐다.  한편 한국 올림픽축구 대표팀의 황희찬이 소속된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는 GNK 디나모(크로아티아)와 본선 진출을 다툰다.  10가지 대진으로 짜여진 플레이오프는 오는 16일과 17일, 23일과 24일 각각 홈앤드어웨이로 펼쳐진다. 승리한 10개 팀은 예선을 통과한 22개 팀과 본선 조별리그에 합류하는데 오는 25일 모나코에서 조 추첨이 이어진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3년 만에 열리는 WK리그 올스타전,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격돌한다

    3년 만에 열리는 WK리그 올스타전,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격돌한다

     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 오규상)이 다음달 2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IBK기업은행 2016 WK리그 올스타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WK리그 올스타전은 지난 2013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데 2014년에는 세월호 참사, 지난해에는 2015년 캐나다여자월드컵 참가로 열리지 못했다. 3년 만에 개최되는 올스타전은 WK리그 안에서 두 팀을 선발해 진행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독일 여자 분데스리가 소속 ´1. FFC 프랑크푸르트´를 초청해 이뤄진다.    1998년 설립된 프랑크푸르트 구단은 여자 분데스리가 7회 우승, 포칼컵 9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위민스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4회)에 빛나며 사스키아 바투샥(독일 국가대표), 아나 M. 크르노고르세비치(스위스 국가대표), 소피 슈미트(캐나다 국가대표), 유키 나가사토(일본 국가대표) 등이 활약하고 있다. 9월 4일 시작하는 2016~2017시즌을 대비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참가하는 각국 대표선수들까지 이번 원정 매치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WK리그의 경쟁력을 보여주기 위해 기술위원회를 열어 기량 높은 선수들을 선발해 팀을 꾸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음달 2일부터 보름 동안 진행되는 제15회 전국 여자축구 선수권대회를 마친 실업팀 소속선발 선수들이 바로 올스타전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리우올림픽 참가 불발로 아쉬움을 남긴 여자축구에 활기를 불어넣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비싼 구단 NFL댈러스 카우보이스

    미국프로풋볼리그(NFL) 댈러스 카우보이스가 세계에서 가장 값나가는 구단으로 선정됐다. 14일 미국 경제 잡지 포브스는 댈러스 구단의 가치가 40억 달러(약 4조 6000억원)에 이르러 지난해 공동 2위에서 한 계단 올라섰다고 밝혔다. 지난 3년 내리 1위를 차지했던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보다 12.5%나 상승한 36억 5000만 달러로 평가됐지만 댈러스 구단의 가치가 25%나 오르는 바람에 2위로 밀렸다. 레알의 라이벌 FC 바르셀로나가 35억 500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역시 지난해 공동 2위였던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는 34억 달러로 4위, 2011년과 이듬해 연거푸 1위였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3억 2000만 달러로 한 계단 아래였다. NFL의 30개 구단 중 27개 구단이 50위 안에 포진했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32억 달러)가 6위, 워싱턴 레드스킨스(28억 5000만 달러)가 8위, 뉴욕 자이언츠(28억 달러)가 9위에 올랐다. 미국프로농구(NBA)에선 뉴욕 닉스(30억 달러)가 7위, LA 레이커스(27억 달러)가 10위를 차지했다. 상위 20위 안에 프리미어리그 구단으로는 맨유가 유일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손에 쥐지 못했지만 최근 7억 5000만 파운드(약 1조 1300억원)의 아디다스 키트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가치가 7% 올랐다. 하지만 부채 액수도 상위 25위 안에 들었다. 아스널(23위), 맨체스터 시티(28위), 첼시(36위)와 리버풀(41위)이 50위 안에 들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댈러스 카우보이스 가장 값나가는 구단에 …NFL 27개구단이나 50위 안에

     미국프로풋볼리그(NFL) 댈러스 카우보이스가 세계에서 가장 값나가는 구단으로 선정됐다.  경제 잡지 포브스는 지난 시즌 2억 7000만달러의 운영수익을 기록한 댈러스 구단의 가치를 40억달러(약 4조 6000억원)로 매겨 세계에서 가장 값나가는 구단으로 14일 선정했다. NFL의 30개 구단 중 27개 구단이 이날 발표된 50위 안에 들었다. 반면 세계 최고의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원의 페라리 팀은 50위 안에도 들지 못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지난해보다 무려 12.5%나 가치가 상승한 36억 5000만 달러로 평가됐지만 1위 자리를 댈러스 카우보이스에 넘기고 한 계단 주저앉았다. 라이벌 FC 바르셀로나가 35억 5000만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는 34억달러로 4위, 2011년과 이듬해 연속해 1위로 뽑혔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3억 2000만달러로 평가돼 5위에 그쳤다.  상위 20위 안에 든 프리미어리그 구단은 맨유가 유일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손에 쥐지 못했지만 7억 5000만파운드의 아디다스 키트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가치가 7% 상승했다. 하지만 이 구단의 부채도 상위 25위 안에 들었다. 아스널(23위), 맨체스터 시티(28위), 첼시(36위)와 리버풀(41위)이 50위 안에 들었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다음과 같다.  6.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32억달러  7. 뉴욕 닉스 30억달러  8. 워싱턴 레드스킨스 28억 5000만달러  9. 뉴욕 자이언츠 28억달러  10.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27억달러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유로 2016] 또 ‘펠레의 저주’

    ‘펠레의 예언’이 또 한번 과녁을 비켜갔다. 펠레는 지난달 10일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16) 개막을 앞두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 마드리드)가 이끄는 포르투갈이 이번 대회 우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유로 2012에서 호날두가 포르투갈을 4강에 올려놓은 일은 정말 대단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그 이상의 성과를 거두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 그가 꼽은 우승 후보는 독일이었다. 인디아 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호날두가 마지막 승부차기를 성공해 레알 마드리드를 우승으로 이끌었지만, 유로 2016에는 포르투갈보다 강팀이 많다”며 우승하기 힘들 것이라고 점쳤다. 하지만 포르투갈은 11일 호날두가 전반 25분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는데도 프랑스를 1-0으로 꺾고 사상 첫 우승의 감격을 만끽했다. 그가 우승 후보로 꼽았던 독일은 4강에서 프랑스에 져 결승에 오르지도 못했다. 펠레가 국제대회의 우승 후보로 꼽은 팀들이 번번이 우승하지 못하면서 ‘펠레의 저주’란 꼬리표가 따라붙었는데 이번에도 되풀이돼 축구팬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안겼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바르셀로나 “우리는 모두 메시” 캠페인… 부친의 첼시 구단주 면담과 관련?

    바르셀로나 “우리는 모두 메시” 캠페인… 부친의 첼시 구단주 면담과 관련?

    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가 팬들에게 리오넬 메시(29·아르헨티나)를 무조건 지지해줄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 공교롭게도 메시의 부친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 구단주와 몰래 만났다는 보도가 나온 이틀 뒤였다. 메시 부자는 지난주 스페인 법원으로부터 2007년부터 2009년까지 410만유로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유죄 선고를 받고 21개월의 징역형을 언도받았다. 아버지 호르헤는 150만유로, 메시는 200만유로의 벌금까지 부과받았다. 하지만 스페인 법률은 2년 이하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초범에게는 실형을 유예해 그는 선수로 뛰는 데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는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9일(현지시간) 트위터 계정에 성명을 올려 “두 손을 활짝 펴 보인 채로 촬영한 사진이나 메시지를 ´#WeAreAllLeoMessi´ 해시태그와 함께 올려 사회관계망에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를 향한 동정심이나 조건 없는 지지의 목소리를 내달라“고 주문했다. 이렇게 해서 메시도 혼자가 아니란 것을 알게 했으면 한다. 모든 구단 직원들과 서포터 클럽들, 팬들, 선수들과 언론, 다른 모든 사람들도 당연히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영국 일간 ´더 선´이 메시의 부친 호르헤가 지난달 말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의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와 만났다고 폭로했다. 둘이 만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 아브라모비치의 호화 요트에서 회동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둘이 만난 이유는 두 가지로 추측했다. 먼저 메시의 탈세 의혹이 불거졌을 때 바르셀로나 구단의 법률적 대응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아브라모비치의 조언을 구하려 했다는 것이다. 둘째는 선수 생활의 마지막 몇년을 아들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보낼 수 있도록 이적 가능성을 타진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었다. 한편 영국 BBC의 스페인 프로축구 전문 앤디 웨스트는 네 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여덟 차례 프리메라리가 우승으로 이끈 메시를 무조건 지지해달라고 구단이 나선 것에는 정치적 의도가 숨어 있다고 분석했다. 라이벌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의 조제 모리뉴 전 감독이나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가 비슷한 탈세 재판에서 가벼운 처벌을 받은 데 견줘 카탈루냐 지방의 중심 도시인 바르셀로나에 연고를 둔 메시 부자는 가혹한 처벌을 강요받았다는 항변이 자리한다는 것이다. 카탈루냐가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을 표방하는 바람에 마드리드 중심의 중앙 정부로부터 정치적 박해를 받아왔다는 피해의식을 자극해 국면 전환을 꾀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바르셀로나 구단의 메시 감싸기 캠페인은 스페인의 여타 지역에서 비난과 조롱거리로 전락하고 있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아뇨. 전 수백만의 ´haha(좋아요)´를 사기치지는 않았어요”라고 메시를 꼬집었다. 바르샤 팬 내부에서도 반론이 적지 않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나도 큘(Cule·바르샤 팬의 속칭)이지만 세무서를 속인 남자를 지지한다는 일은 애처로워 보이기만 한다. #WeAreNotAllLeoMessi“라고 적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유로2016] ‘득점왕’ 후보 프랑스 그리즈만 “포르투갈과의 결승, 결과 몰라”

    [유로2016] ‘득점왕’ 후보 프랑스 그리즈만 “포르투갈과의 결승, 결과 몰라”

    프랑스 축구대표팀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유로2016’ 준결승전에서 독일 격파의 선봉에 나서며 최근 챔피언스리그 페널티킥 실축 악몽을 떨쳐냈다. 프랑스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2016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6) 4강 독일전에서 혼자서 2골을 뽑아낸 그리즈만의 원맨쇼로 2대0 승리를 챙겼다. 그리즈만은 전반 45분 독일 슈바인슈타이거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 기회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후반 27분 문전에서 골키퍼가 쳐낸 공에 왼발을 갖다 대 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그리즈만은 이날 경기에서 혼자 2골을 넣으며 이번 대회 6호골을 기록, 득점왕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날 활약으로 그리즈만은 지난 5월 29일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와의 결승전에서 페널티킥을 놓쳐 팀 패배를 막지 못했던 아픔을 극복해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인 ESPN에 따르면 그리즈만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했는데 오늘 경기 페널티킥에서는 확실히 골망을 흔들고 싶었다”면서 “득점해 기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프랑스의 유로 결승 진출에 대해 “모든 팀 구성원이 노력한 덕분”이라면서 “매우 기쁘다. 매우 힘든 경기를 예상했고 수비적으로 견고하게 나섰다. 골키퍼도 선방했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리즈만은 “우승에 대해 꿈꿀 수 있게 됐다”면서도 “들뜨면 안 된다. 아직 결승전이 남았다. 오늘 승리는 즐기겠지만 내일부터는 결승전을 준비하겠다. 포르투갈과의 결승전 승률은 반반이다”고 침착함을 유지했다. 16년만에 유로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프랑스는 오는 11일 새벽 4시 포르투갈과 결승전을 치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로 2016] 독일 ‘54년의 빗장’ 풀었다

    [유로 2016] 독일 ‘54년의 빗장’ 풀었다

    메이저대회 8연속 ‘아주리 악몽’ 승부차기 6-5로 징크스 탈출 ‘전차군단’ 독일이 승부차기 끝에 지난 54년 동안 지긋지긋하게 이어졌던 ‘아주리 망령’에서 벗어났다. 독일은 3일 프랑스 보르도의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2016유럽선수권대회(유로2016) 8강전 120분을 연장 혈투 끝에 1-1로 비겼지만 승부차기에서 6-5로 극적으로 이겨 4강에 진출했다. 스페인과 함께 유로 대회 최다 우승(3회)을 나눠 가진 독일은 8일 오전 4시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단독 최다승 기록을 위한 4강전을 치른다. 독일은 특히 이날 승리로 그동안 메이저대회(유로대회·월드컵)에서 이탈리아에 짓눌렸던 ‘아주리 징크스’를 털어냈다. 독일은 역대 메이저대회에서 이탈리아에 4무4패(유로 2무1패·월드컵 2무3패)로 아직 한 차례 승리도 따내지 못했다. 1962년 칠레월드컵 조별리그에서 0-0으로 비긴 것을 시작으로 유로2012 준결승 1-2 패배까지 무려 8차례나 이탈리아에 이기지 못했다. 통산 A매치 전적에서도 독일은 이탈리아에 8승10무15패로 밀려 있었다.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였지만 이탈리아의 스리백에 막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독일은 후반 20분 메주트 외칠의 왼발 슈팅으로 마침내 이탈리아의 ‘빗장수비’를 허물었다. 하지만 이탈리아도 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독일의 중앙 수비수 보아텡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독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의 템포를 뺏는 슈팅으로 동점골을 꽂아 균형을 맞췄다. 연장전까지 가는 120분의 혈투를 무승부로 마친 독일의 9번째 승부는 9번째 키커에서 결정 났다. 이탈리아의 선축으로 시작된 승부차기가 ‘장군 멍군’을 반복하며 5-5까지 팽팽한 균형을 이어 갔지만 이탈리아의 아홉 번째 키커 마테오 다르미안의 슈팅을 독일의 노이어가 막아내 무게 중심을 끌어당긴 독일은 9번 키커 요나스 헥토르가 이탈리아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을 제치고 득점에 성공, 짜릿한 6-5승을 확정 지었다. 노이어는 유럽축구연맹(UEFA)이 뽑은 ‘맨 오브 더 매치’로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는 승부차기에서 2번 키커 시모네 자자와 4번 키커 그라치아노 펠레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고, 5번 키커 레오나르도 보누치와 9번 키커 마테오 다르미안의 슈팅이 노이어의 선방에 막혀 쓴잔을 들어야만 했다. 안토니오 콩테 이탈리아 감독은 “승부차기는 복권과 같은 것”이라면서 “독일이 우리보다 실수를 한 번 적게 했다”고 못내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독일 이탈리아 ‘혈투’ 끝, 승자는 독일... 이탈리아 꺾은 뢰브, “아직 배고프다”

    독일 이탈리아 ‘혈투’ 끝, 승자는 독일... 이탈리아 꺾은 뢰브, “아직 배고프다”

    이탈리아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한 독일 대표팀의 요아힘 뢰브 감독이 유로 대회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일찌감치 샴페인을 터뜨려선 안 된다고 경계했다. 독일은 3일 새벽 4시(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 위치한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 2016 8강전서 1-1로 비긴 뒤 돌입한 승부차기에서 승리했다. 이로써 독일은 우승후보로 꼽히던 이탈리아를 꺾고 4강행 티켓을 거머쥐면서 프랑스-아이슬란드 경기의 승자와 준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이날 경기서 뢰브 감독은 기존에 주로 사용하던 포백이 아닌 스리백을 가동했다. 이탈리아의 탄탄한 수비에 맞서기 위해 맞불을 놓은 것이다. 비록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이번 대회 무실점 기록은 깨졌지만, 독일의 수비도 이탈리아의 빗장수비 못지않게 탄탄한 모습을 보여줬다.
  • [유로 2016] 와일드카드 결정은 어떻게? 16강 대진은 어떻게 짜여지나?

    [유로 2016] 와일드카드 결정은 어떻게? 16강 대진은 어떻게 짜여지나?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16의 조별리그가 23일 마무리되는 가운데 사상 처음으로 24개국이 참여한 이 대회 와일드카드가 어떻게 가려지고 어떻게 16강 대진이 짜여질지에 눈길이 쏠린다.    여섯 조의 1, 2위가 16강에 직행하고, 조 3위들끼리 조별리그 성적을 따져 상위 네 팀이 와일드카드로 합류한다. 22일 오전 현재 A조 프랑스와 스위스, B조 웨일스와 잉글랜드, 슬로바키아(와일드카드), C조 독일과 폴란드, 북아일랜드(와일드카드), D조 크로아티아와 스페인, E조 이탈리아와 F조 헝가리 등 열두 팀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A조 3위 알바니아와 D조 3위 터키는 23일 E조와 F조 경기가 모두 끝나 3위가 확정돼야 와일드카드 여부가 결정된다.    그런데 어느 조 3위 팀들이 16강에 진출하느냐에 따라 16강 대진이 달라지는 것이 여느 국제대회와 사뭇 다른 점이다.    이에 따라 A조 2위 스위스는 C조 2위 폴란드와 16강전을 벌이는 것이 확정됐지만 개최국이자 A조 1위 프랑스의 상대는 정해지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B조 1위 웨일스는 알바니아 터키 북아일랜드 중 한 팀과 만나고, 잉글랜드는 F조 2위와 맞닥뜨리는데 포르투갈, 아이슬란드, 오스트리아나 헝가리 중 한 팀이 낙점된다. B조 와일드카드 슬로바키아는 C조 1위 독일 아니면 D조 1위 크로아티아와 만난다. C조 와일드카드 북아일랜드는 웨일스나 프랑스와 대결한다.    D조 1위 크로아티아는 22일 오전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을 2-1로 꺾어 조 2위로 밀어내 E조 1위 이탈리아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만들었다. 터키는 23일 경기가 끝나야 운명을 알 수 있다.   E조는 이탈리아만 조 1위를 확정한 가운데 벨기에, 스웨덴과 아일랜드가 23일 2위와 3위 팀을 가린다. 아일랜드는 반드시 이겨야 3위라도 확보하고, 벨기에는 스웨덴을 꺾으면 2위를 확보하고 비겨도 아일랜드가 승리하지 않으면 골 득실에서 앞서 2위로 조별리그를 마친다. 아일랜드와 스웨덴 둘다 이기면 승점이 같아져 맞대결 결과, 골 득실과 다득점 순으로 따져 2위를 가린다. 이마저 우열을 가리지 못하면 페어플레이 점수를 따져야 하는데 스웨덴이 조금 낫다고 BBC는 전했다. 페어플레이 점수까지 따지는 상황이 오기 때문에 옐로카드 한 장이 16강 운명을 가를 수도 있다.    F조는 더 혼란스럽다. 현재 3위 포르투갈이 현재 1위 헝가리를 물리치면 2위로 16강에 오른다. 그런데 아이슬란드가 현재 꼴찌 오스트리아를 제압하면 16강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물론 두 팀 사이에 골 득실을 따지거나 페어플레이 점수를 따질 수도 있다.    조별리그 순위를 따지는 방법은 다음 순서에 따른다.  1. 조별리그 대결 기록  2. 문제되는 팀들끼리의 경기 승점  3. 이 경기에서의 골 득실  4. 이 경기에서의 다득점  5. 여기까지도 같다면 조별리그 모든 경기의 골 득실, 다득점, 페어플레이 점수, 그리고 마지막으로 유럽축구연맹(UEFA)의 국가대표팀 상호작용 순위(coefficient rankings)를 따진다. 2010년 9월 이후 모든 경기 결과를 반영해 정하는데 잉글랜드는 전체 24개 팀 가운데 3위, 아일랜드는 20위, 웨일스는 22위, 북아일랜드는 24위다.    그런데 조 3위 팀들끼리의 순위를 따지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전체 승점  2. 골 득실  3. 다득점  4. 조별리그에서의 페어플레이 순위  5. UEFA의 국가대표팀 상호작용 순위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이틀 전 쫓겨났던 러 훌리건 지도자 버젓이 웨일스전 관전

    이틀 전 쫓겨났던 러 훌리건 지도자 버젓이 웨일스전 관전

     이틀 전 프랑스 당국이 추방했다고 주장한 러시아 훌리건(극렬 축구팬)들의 지도자 알렉산데르 시프리긴이 이틀 만에 다시 프랑스에 입국해 러시아의 경기를 관전했다.    지난 11일 잉글랜드와의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16 조별리그 B조 첫 경기 도중 팬들끼리의 폭력 사태에 배후 인물로 지목된 그는 19일 모스크바행 비행기에 강제로 태워져 프랑스를 떠났으나 21일 툴루즈에서 열린 러시아와 웨일스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응원한 뒤 경기장에서 체포돼 재구금됐다. 그는 스타디움 밖에서 찍힌 사진을 자랑스럽게 트위터에 올려놓기도 했다.    과거 나치식 경례를 할 정도로 극우적인 사고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그는 올-러시아 서포터스연맹을 이끌고 있는데 이 단체는 크렘린 당국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다시 구금되기 직전 시프리긴은 AFP통신과의 전화 통화에서 “입장권을 갖고 있어 이 경기를 지켜봤으며, 프랑스 당국이 내게 추방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출국 조치되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내 셍겐 비자는 취소되지 않았으며 모든 스탬프가 그대로였다. 그래서 난 합법적으로 유럽연합(EU)의 영역에 있을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외교부 대변인은 AFP통신에 “그의 사례를 조사할 것이며 법적 절차를 밟을 수 있다“고 밝혔다.    시프리긴의 이런 열성적 응원에도 러시아는 0-3으로 패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폭력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또다시 팬들끼리 경기장 안에서 충돌하면 실격 조치를 취하겠다고 공언했지만 러시아는 그럴 일이 아예 없게 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유로 2016 이번엔 관중 난입…경기 후 호날두와 셀카 찍어

    유로 2016이 관중 경기장 침입과 훌리건 난동 등으로 골머리를 앓고있다. 포르투갈과 오스트리아의 경기가 열린 20일 프랑스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는 0-0으로 승부가 끝난 뒤 한 관중이 느닷없이 골대 뒤에서 뛰어들어와 경기장을 가로질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를 붙잡고 ‘셀카’를 찍는 사건이 발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포르투갈 축구대표팀도 책임이 있다고 보고 조만간 징계를 하기로 했다. 이날 크로아티아 훌리건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크로아티아와 스페인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방해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해 비난을 받았다. AFP 통신은 “크로아티아 프로축구 하이둑 스플리트 클럽의 극렬 서포터스 그룹인 ‘토르치다 스플리트 1950’가 페이스북에 오는 22일 크로아티아-스페인 경기가 치러지는 프랑스 보르도의 스타드 드 보르도의 사진을 올려놓고 ‘또 다른 계획’이라는 글을 남겼다”며 “다음 경기도 방해하겠다는 의도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토르치다 스플리트는 지난 18일 셍테티엔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체코전 관중석에서 홍염 10여 개를 던져 경기를 잠시 중단시킨 훌리건으로 의심받고 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유럽 난민에게 희망을…‘난민 축구리그’ 출범한다

    유럽 난민에게 희망을…‘난민 축구리그’ 출범한다

    유로2016과 코파아메리카 대회로 미주대륙과 유럽 등 전세계가 축구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유럽 난민들에게도 축구를 둘러싼 또다른 희망의 불꽃이 댕겨졌다. 덴마크가 망명 신청자를 위한 축구 리그를 준비하고 있다. 이는 망명을 신청한 난민들의 사회 적응을 돕는 것이 목적이라고 한다. BBC는 최근 TV2 등 현지언론을 인용해 “덴마크 동부에 있는 망명센터 4곳에 등록된 거주민들은 각각 팀을 이뤄 오는 8월부터 시범적으로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덴마크 축구 클럽 브뢴뷔 IF의 전 회장 페어 브제레가르드의 아이디어다. 브제레가르드는 TV2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다양한 방법으로 망명 신청자에게 기여할 수 있다”면서 “이들은 운동할 수 있고 다양한 일상을 얻을 수 있으며 다른 덴마크인들과 쉽게 교류하고 덴마크에서 유대감을 쌓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방법으로 우리는 축구를 통해 통합을 용이하게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축구 리그 참가자들은 축구화와 축구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하게 되며, 이미 덴마크 전 국가대표 감독 모르텐 올센과 미드필더 출신 코치 모르텐 비고르스트 등 여러 유명 축구인이 선수들의 코치를 돕는데 동의했다고 그는 말했다. 적십자와 유럽축구연맹(UEFA), 덴마크축구협회 또한 이 프로젝트를 후원하고 있다. 적십자의 케스퍼 코흐는 “축구는 사람들의 마음에서 다른 걱정을 없애고 그들이 사적인 인간 관계를 형성하고 일자리를 구하는 핵심적 도구로 사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리그가 챔피언스리그만큼 커지게 될지 혹시 누가 알겠는가”라면서 리그 확대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TV2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금발 미인들의 응원’

    ‘금발 미인들의 응원’

    팬들이 16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 하일리겐가이스트펠트에서 독일과 폴란드 ‘UEFA 유로 2016 예선전’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EPA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로 2016] 신난 파이예… 프랑스 16강 첫 안착

    [유로 2016] 신난 파이예… 프랑스 16강 첫 안착

    프랑스 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 디미트리 파이예(웨스트햄)가 16일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알바니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 A조 2차전에서 종료 직전인 후반 추가시간 5분 추가골을 터트린 후 경기장의 코너 플래그를 발로 넘어뜨리는 세리머니를 펼치며 환호하고 있다. 이날 프랑스는 알바니아를 2-0으로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마르세유 AP 연합뉴스
  • 유로 축구 잉글랜드와 러시아 2차전 앞둔 랑스와 릴에서는?

    유로 축구 잉글랜드와 러시아 2차전 앞둔 랑스와 릴에서는?

     팬들의 폭력 사태로 물의를 일으킨 잉글랜드와 러시아가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16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있어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먼저 러시아(1무)가 우리 시간으로 15일 밤 10시 프랑스 북부 릴에서 슬로바키아(1패)와 B조 2차전을 벌인다. 16일 같은 시간에는 랑스에서 잉글랜드(1무)와 웨일스(1승)가 대영제국의 전통적 앙숙으로서 자존심 싸움을 벌인다.    다른 날, 다른 곳에서 경기하는데 무슨 걱정인가 싶을 것이다. 하지만 잉글랜드가 경기를 펼치는 랑스는 릴에서 남서쪽으로 30여㎞ 밖에 떨어져 있다. 많은 잉글랜드 팬들이 훨씬 큰 도시인 릴을 찾아 묵을 것으로 예상된다. 릴은 랑스로 가는 길에 들러야 하는 곳이다. 프랑스 당국은 이에 따라 릴에 배치되는 경찰 인력을 4000명으로 늘렸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술을 판매하는 가게들은 17일까지 문을 닫고 350곳의 주점은 이날 오전부터 다음날까지 폐업하기로 했다. 방송에 따르면 전날부터 거리 곳곳에서 경찰에게 항의하는 축구 팬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특히 릴 도심의 한 바 앞에서 러시아 서포터들이 의도적으로 잉글랜드와 웨일스 팬들에게 시비를 걸어 격분한 남성이 의자를 집어던지며 다투는 장면도 목격됐다.    BBC의 한 기자는 릴의 분위기가 폭풍 전야처럼 고요한데 이날 정오를 넘겨 러시아 서포터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분위기가 급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영국 당국은 자국민들에게 가급적 릴이나 랑스에 가지 말 것을 권하고 있다.   러시아는 나흘 전 선수들이 잉글랜드와 1-1 극적인 무승부를 이룬 것보다 경기장 안에서 거칠기로 유명한 잉글랜드 서포터들을 폭풍처럼 진압(?)해 유명세를 떨쳤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러시아 서포터들이 또다시 그 같은 폭력 사태를 일으키면 자동으로 실격패를 선언, 조별리그에서 탈락시키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러시아축구협회는 자국 팬들에게 “법에 복종하고 상대 팀과 팬들을 존중하라”고 당부했다.    옛소련은 1960년 초대 대회 우승을 차지했는데 당시는 단 4팀만이 본선을 치렀다. 최근 대회 성적 중 가장 뛰어났던 것이 2008년 대회 준결승에 진출한 것이었다.    체코와 분리된 이후 처음 유로 대회에 나선 슬로바키아는 첫 승이 간절한 상황이다. 두 나라는 진땀 나는 명승부를 연출한 최근의 흐름을 갖고 있다. 2006년 독일월드컵 예선 두 경기 모두 무승부를 이뤘고, 6년 뒤 유로 2012 예선에서도 각자 원정 경기를 1-0 승리로 장식했다. 하지만 러시아는 2년 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슬로바키아를 1-0으로 꺾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블라터 “유로 조 추첨 조작 목격” 폭로

    블라터 “유로 조 추첨 조작 목격” 폭로

    부패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제프 블라터(80·스위스) 전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유럽축구선수권 대회에서 조 추첨 조작을 목격했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고 있다. 블라터 전 회장은 14일 아르헨티나 언론 라 나시온과의 인터뷰에서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조 추첨에서 조작 행위를 목격했다”며 “조 추첨에 사용하는 공을 미리 얼려놓는 수법으로 조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FIFA 회장으로 재임할 당시에는 조작이 없었다”며 “아르테미오 프란키(이탈리아) 유럽축구연맹(UEFA) 전 회장 재임 당시 (부정행위가) 벌어졌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프란키 회장은 1972년부터 1983년까지 UEFA 회장을 맡았다. 그동안 각종 대회에서 조 추첨 조작 의혹은 꾸준히 제기됐다. 2002년 한·일월드컵 조 추첨 당시 브라질 언론은 프랑스와 중국이 개막전을 갖도록 FIFA가 조작했다고 보도했다. 2006 독일월드컵에서는 체코, 미국, 가나와 함께 ‘죽음의 조’에 배정됐던 이탈리아의 공영방송이 조 추첨에서 부정행위가 있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당시 채널 스카이 이탈리아는 “추첨자로 나온 로타어 마테우스(독일)가 이탈리아를 죽음의 조에 빠뜨리려고 조작했다”며 “4그룹 포트 안에 있는 공의 온도를 다르게 해 구분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마테우스는 “이탈리아의 주장은 미친 짓”이라며 격분했고 블라터 전 회장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부인했다. 하지만 블라터 전 회장은 퇴임 후 “조 추첨 부정행위는 기술적으로 가능한 일이며 직접 목격했다”고 자신의 말을 뒤집었다. 한편 블라터 전 회장은 부패 혐의로 스위스 검찰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 FIFA 윤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블라터 전 회장에게 6년간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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