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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균 슈팅 1.5’ 박지성의 소극적 공격본능

    ‘평균 슈팅 1.5’ 박지성의 소극적 공격본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산소탱크’ 박지성(28)이 150일 만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비록 기대하던 ‘득점’은 아니었지만 부상에서 복귀한 웨인 루니의 골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박지성의 도움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함박웃음을 이끌기에 충분했다. 그럼에도 마음 속 한 구석에는 슈팅 각도가 조금만 안쪽으로 기울었다면, 그래서 골의 주인공이 루니가 아닌 박지성이 됐다면 하는 아쉬움이 자리 잡는다. 물론 박지성은 이날 역시 특유의 부지런함을 바탕으로 경기장 이곳저곳을 누비며 팀 승리를 도왔다. 득점만 없었을 뿐 맨유가 풀럼을 상대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는데 있어 적지 않은 공헌을 한 셈이다. 하지만 이번에도 골 없는 박지성을 향한 현지 언론의 평가는 냉정했다.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는 “열심히 뛰었다.(Worked hard)”라는 평가와 함께 평점 6점을 줬고, 맨체스터 지역 언론인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근면성과 침투 능력은 뛰어 났으나 마무리 능력이 없다(Industry and penetration from the Korean but didn’t have a finish)”며 평점 7점을 부여했다. 한마디로 ‘평범’했다는 것이다. 현지 언론이 박지성을 평가하는데 있어 가장 많이 쓰는 말이 “열심히 뛰었다.”는 것이다. 이 말은 박지성의 스타일을 가장 잘 대변해주는 말인 동시에 득점력이 떨어진다는 말을 가장 잘 표현한 말이기도 하다. 선수에게 있어 ‘열심히 뛴다.’는 말은 분명 좋은 평가임에 틀림없다. 퍼거슨 역시 박지성의 이러한 장점을 잘 알고 있으며, 그 때문에 올 시즌 ‘빅게임’에 박지성 카드를 선 듯 내놓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열심히 뛰는 박지성에게는 한계가 있다. 리그 우승을 위해 패해선 안 될 경기에 있어 박지성은 매우 중요한 카드이지만, 단판 승부 혹은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에선 그렇지 못하다. 이는 지난 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 대신 나니를 선택하며 그대로 증명됐다. 퍼거슨 감독은 이후 당시 결정에 대해 “박지성을 뺀 이유는 득점력 때문이었다. 감독 생활 중 가장 어려운 결정 중 하나였다.”고 밝히며 박지성의 저조한 득점력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무대를 밟지 못한 이유임을 분명히 하기도 했다. 문제는 박지성 본인 역시 이를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에 대해 노력하고 있으며 가끔은 매우 공격적인 모습으로 골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기도 한다. 하지만 기록을 통해 보면 박지성이 그다지 공격에 적극적인 모습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올 시즌 박지성의 평균 슈팅 수는 1.5이다. 경기당 1번 이상의 슈팅을 날리는 것으로 보이나, 칼링컵 등 약팀과의 경기에서 남발한 슈팅 수를 감안한다면 실질적인 슈팅 수는 1번에 가깝다. 모든 컵 대회를 합쳐 박지성이 출전한 경기는 모두 24경기다. 그 중 36번의 슈팅을 시도했고, 14번이 골문으로 향했다. 그 결과는 5라운드 첼시전 1골 뿐이다. 그렇다면 박지성과 같이 측면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나니는 어떠할까? 일단 호날두는 모두 32경기에 나와 173번의 슈팅을 날렸고 그 중 61번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그리고 그 중 14번이 골망을 흔들었다. 23경기에 출전한 나니는 51번의 슈팅과 20번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결과는 6골이었다. 사실 맨유 공격의 핵이라 할 수 있는 호날두와 박지성을 비교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따른다. 타고난 공격 본능이 다를뿐더러 팀에서 지시받는 사항도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니는 다르다. 비록 올 시즌 컵 대회에 주로 출전하며 박지성 보다 약팀을 상대로 경기를 치른 탓도 있지만, 분명 슈팅 숫자만을 놓고 봤을 때 골에 대한 욕심이 박지성 보다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무조건 많은 슈팅이 골을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니지만, 슈팅이 있어야 골이 생기는 만큼 박지성의 소극적인 슈팅 시도가 저조한 득점력을 이어진 것이다. 이처럼 슈팅 숫자가 적은 이유는 박지성의 공격 스타일 때문이기도 하다. 지난 이란전에서도 봤듯이 그동안 맨유에서 박지성의 득점 루트는 세컨 볼을 노리는 것이었다. 이는 침투력이 뛰어난 박지성의 장점을 가장 잘 살리는 공격 루트이기도 하다. 그러나 매 경기마다 이러한 세컨 볼 찬스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 팀 동료의 날카로운 슈팅과 상대 골키퍼의 도움이 적절한 조화를 이뤄야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박지성이 진정 득점을 원하고 있다는 변해야 할 것이다. 지금과 같은 공격 루트와 슈팅 시도만으론 득점력 향상을 기대할 수 없다. 더욱이 그 자리가 최전방 공격수가 아닌 측면 미드필더라면 더더욱 그러하다. 적극적 슈팅, 박지성이 보여줬으면 하는 모습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마법사’ 히딩크가 풀어야 할 첼시의 숙제는?

    ‘마법사’ 히딩크가 풀어야 할 첼시의 숙제는?

    ‘마법사’ 거스 히딩크(63) 감독이 첼시의 지휘봉을 잡았다. 현재 러시아 대표팀을 이끌며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유럽예선을 치르고 있는 그는 이로써 두 가지 임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투잡’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 이미 한국을 비롯해 호주, 러시아 등에서 ‘기적’을 보여준 까닭에 히딩크 감독에게 거는 첼시 팬들의 기대는 매우 높은 상태다. 지난 여름 첼시는 브라질 명장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와 함께 큰 기대를 안고 시즌을 출발했지만, 약 7월이 지난 지금 첼시의 순위는 리그 4위이다. 리그 우승은 커녕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인 것이다. 물론 아직 기회는 남아 있다. 비록 선두와의 승점 차가 많이 벌어져 있으나 뒤집기 불가능한 상태는 아니며 FA컵과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선전 가능성도 얼마든지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것 역시 현재 첼시가 품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했을 때 가능한 얘기다. 과연 스콜라리가 풀지 못한 첼시의 문제점을 히딩크 감독이 해결할 수 있을까? ▲ 위험한 동거, 아넬카와 드록바의 투톱 시스템 니콜라스 아넬카와 디디에 드록바의 공존은 비교적 오랜 시간 첼시가 해결하지 못한 풀리지 않는 숙제임에 틀림없다. 첼시의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진출을 이끈 아브람 그랜트는 물론 스콜라리도 마땅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했다. 무엇보다 앞선 두 감독은 아넬카와 드록바의 공존이 비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랜트 시절에는 다수의 측면 자원으로 인해 투톱 시스템을 꺼렸고, 스콜라리는 부족한 측면 자원을 이유로 투톱 가동을 머뭇거렸다. 결국 그로인해 아넬카는 익숙하지 않는 측면에서 자주 뛰어야 했고, 드록바는 올 시즌 아넬카와 번갈아가며 경기에 투입돼야 했다. 이는 시즌 초반 무서운 득점포를 자랑하던 아넬카의 상승세를 꺾음은 드록바의 경기 감각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악효과를 나았다. 그렇다면, 히딩크는 어떠할까? 일단 히딩크 체제 아래 두 선수의 공존 가능성은 보다 높아진 상태다. 지난 14일(한국시간) 히딩크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된 왓포드와의 FA컵 16강에서 첼시는 아넬카와 드록바를 동시에 기용하는 투톱 시스템을 가동했다. 이것이 히딩크 감독의 직접적인 지시에 의해 이뤄진 것인지는 확인할 수 없으나, 결과적으로 두 선수의 조합이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친 왓포드를 상대로 3골이란 결과물을 만들어냄에 따라 신임 히딩크 감독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준 것은 사실이다.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한 아넬카 역시 “드록바와 공존은 가능하다. 과거 우리는 자주 같이 뛰지 못했지만 왓포드전에서 20분 동안 매우 좋은 호흡을 보였다.”며 드록바와의 공존에 대해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 바 있다. ▲ 넘치는 중원자원, 데쿠와 발락의 활용 방안은? 넘치는 중원 자원 역시 히딩크 감독이 해결해야 할 숙제다. 첼시는 팀의 ‘부주장’인 프랭크 램파드를 비롯해 독일의 주장 미하엘 발락과 포르투갈 중원의 핵 데쿠까지 유럽 정상급 미드필더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문제는 조합이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존 오비 미켈을 제외할 경우 남은 자리는 3개이다. 앞서 언급한 세 선수가 충분히 들어갈 공간이 확보돼 있는 것으로 보이나, 히카르두 콰레스마, 플로랑 말루다, 살로몬 칼루가 차지할 측면 자리를 감안한다면 그 수는 더욱 줄어들게 된다. 전임 스콜라리 감독의 경우 발락과 데쿠의 잦은 부상으로 인해 세 선수의 기용에 있어 큰 고민을 하지 않았다. 물론 충돌도 있었다. 선수 선발에 있어 자신이 직접 영입한 데쿠를 지나치게 편애한다는 것이었다. 이로 인해 선수 간에 언쟁이 오갈만큼 팀 내 갈등이 발생한 적이 있다. 이 밖에 존 테리-히카르투 카르발류-알렉스-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 등 좀 넘친다 싶은 중앙 수비라인 역시 히딩크가 해결해야 할 점이다. 이처럼 첼시의 선수단 구성이 꽤 탄탄한 만큼 그에 따른 잡음도 만만치 않다. 과거 ‘스페셜 원’ 주제 무리뉴 감독의 경우 강력한 카리스마를 통해 선수단을 장악하는데 성공했으나 이후 그랜드와 스콜라리는 소통에 문제를 들어내며 ‘스타군단’ 첼시를 이끄는데 실패했다. 과연, 선수를 길들이는데 있어 둘째가라면 서러울 히딩크 감독이 첼시를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 수 있을까. 그에 대한 해답은 빠르면 오는 주말 아스톤 빌라와의 일전을 통해 드러날 전망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리미어리그] 맨유 ‘파랑새’ 박지성 10호 골사냥

    ‘승리를 부르는 파랑새’ 이름값을 해낼까.19일 새벽 5시 올드트래퍼드에서 벌어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풀럼의 프리미어리그(EPL) 경기가 관심사다. 먼저 박지성(28)이 EPL 진출 10호 골 사냥에 나선다. 박지성은 잔뜩 벼르고 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지난 16일 더비카운티와의 FA컵 16강전에서 잘 뛰던 그를 교체한 까닭은 풀럼전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미 선발 출전을 예고했기 때문. 특히 박지성이 풀럼전에 강한 면모를 보인 터라 팬들의 관심이 더욱 쏠린다. 데뷔 골(2006년 2월4일 4-2승)을 터트린 상대도 풀럼이었고, 1득점, 2도움으로 처음 멀티 공격 포인트(07년 3월17일 3-0승)를 뽑은 상대도 풀럼이다. FA컵과 칼링컵을 합쳐 박지성이 뛴 116경기에서 맨유는 84승25무7패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무패(23승8무)다. 지난해 11월8일 아스널전에서 1-2로 패하기 전까지 2년6개월간 박지성이 선발로 나선 32경기에서 맨유가 무패(26승6무)를 기록하자 영국 언론들은 박지성을 두고 ‘승리를 부르는 파랑새’라고 불렀다.박지성은 지난해 9월21일 첼시와의 경기(1-1)에서 EPL 골을 뽑은 뒤 무려 5개월째 골 낭보가 없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칼링컵, FA컵을 통틀어 20경기째 무소식이다. 해외진출 뒤 처음으로 이번 시즌 들어 옐로카드를 3장 받았을 정도로 각오를 다진 박지성에겐 골 욕심이 없다는 것은 거짓말인 셈이다. 공격 본능을 뽐내는 ‘잉글랜드 탱크’ 웨인 루니(24)가 허벅지 부상을 딛고 5주일 만에 복귀하는 것도 이날이어서 박지성에겐 기회로 연결될 수 있다. 공격수답지(?) 않게 많이 움직이면서 역시 활동 반경이 넓은 박지성과 공을 주고 받는 시간이 늘어날 게 분명해서다. 최근 퍼거슨 감독이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박지성을 엔트리에서 뺐던 데 대해 “골 결정력 부족 때문”이라고 밝힌 것도 악착 같은 골 근성을 자극할 만하다.리그 8연승을 포함해 14연속 무패(12승2무)로 잘 나가는 맨유의 상승세에다, 문지기 에드윈 판 데르사르(39)의 기록 욕심까지 어우러져 더욱 볼 만하다. 지난해 11월9일 아스널전(1-2 패)에서 2골을 내준 이후 13경기 연속, 1212분간 골을 내주지 않은 데르사르는 철벽 방어를 뽐내며 지구촌 클럽의 무실점 기록을 갈아 엎을 태세여서 더욱 그렇다. 세계 최고기록은 1990~91시즌 아벨 레지노(49·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작성한 1275분이라 63분 이상만 버티면 꿈은 이루어진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반지 세리머니’ 라울 새 역사 썼다

    크기가 서울만 한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 한 소년이 있었다. 블랑코 가문의 라울 곤살레스가 바로 그다. 동네마다 경기장을 갖췄다는 이 축구의 나라에서 태어나고 자란 그는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를 보면서 자연스레 공 차기를 즐겼다. 그런 라울(32·레알 마드리드)이 팀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사나이가 됐다. 라울은 16일 엘 몰리뇬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스포르팅 히혼과의 원정 경기에서 2골을 몰아넣으며 팀의 4-0 승리에 앞장을 섰다. 라울은 이날 통산 308호와 309호 골로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307골)를 제치고 레알 마드리드 역대 최다 득점 선수에 올랐다. 디 스테파노가 보유한 프리메라리가 통산 최다골(216골)과도 타이를 이뤄 조만간 리그 최다골마저 갈아치울 태세다. 대기록은 그냥 나오지 않았다. 그는 어릴 적부터 고향 마드리드밖에 모르고 우직하게도 프리미어리그 등 내로라하는 무대를 거들떠보지 않았다. 1994년 아틀레티코(AT)와의 마드리드 더비에서 데뷔골을 넣은 뒤 어느덧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15년째다. 1998~99시즌과 2000~01시즌 각 25골과 24골로 ‘엘 피치치(득점왕)’를 차지하기도 했다. 원래 AT마드리드 유소년 클럽에서 축구를 익히던 그에게 반한 호르헤 발다노(55)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부터 제안을 받아 17세 때 일찌감치 입단했다. 감독을 존경한 나머지 라울 아들에게 발다노라는 이름도 붙였다. 그가 세계적으로 알려진 계기는 골을 터트린 뒤 그라운드를 돌며 결혼반지에 입맞추는 세리머니도 한몫을 했다. 아내인 모델 마멘 산츠(34)를 사랑한다는 뜻이다. 스포르팅 히혼과의 경기에 선발 출장한 라울은 전반 15분 세르히오 라모스가 올린 크로스를 왼발로 톡 건드려 감각적인 통산 308로 골을 뽑았다. 라울은 후반 31분에도 곤살로 이과인이 강하게 날린 슛을 라푸엔테가 제대로 막아내지 못하면서 공을 뒤로 흘리자 달려들면서 가볍게 밀어넣었다. 라울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경기당 0.5골을 기록하며 통산 64골로 챔피언스리그 최다골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제 그가 골을 넣을 때마다 역사를 새로 써야 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히딩크 “내년 남아공 월드컵 후 은퇴”

    거스 히딩크(64) 러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내년 남아공 월드컵을 마치고 은퇴하겠다고 깜짝 선언했다.히딩크 감독은 15일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미러와 가진 인터뷰에서 “월드컵 뒤 핼리데이비슨(오토바이)을 타고 세계를 돌고 나이키 홍보대사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개인적으로 탄자니아의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일할 것이기 때문에, 몇몇 사람들이 어린이들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를 시작하려고 내게 접근해 왔다.”면서 “그들은 축구도 하고 교육을 받게 될 것이다. 그것은 단순하지만 내게는 의미 있는 것”이라며 은퇴 후 계획을 설명했다.이어 “첼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원한다. 그게 내가 구단으로부터 부여받은 임무”라면서 4개월간 런던에 머물며 매일 첼시를 지휘할 것이라고 전했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히딩크 매직’ 첼시 살릴까

    거스 히딩크(63) 러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사령탑을 겸임하는 ‘투잡’을 갖는다. 러시아 축구협회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5월까지 히딩크 감독이 러시아 대표팀과 첼시 감독직을 겸임하는 것을 허용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첼시도 이날 히딩크 감독을 이번 시즌 말까지 임시 감독으로 공식 임명했다. 히딩크 감독도 로이터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지금은 예외적인 상황이다. 첼시가 아닌 다른 구단이었다면 노(No)라고 대답했겠지만 구단주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르다.”면서 “가능한 한 첼시를 돕고 싶다.”고 사실상 첼시 감독직을 수락했다. 내년 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 러시아대표팀을 지휘하는 히딩크 감독이 첼시 감독직을 수락한 이유는 첼시 구단주인 ‘석유 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로부터 월급을 받고 있는 ‘특수 관계’ 때문.2002한·일 월드컵 당시 한국 축구의 ‘월드컵 4강 신화’를 창조했던 히딩크 감독은 이미 감독 겸임에 성공한 전력이 있다. 독일월드컵을 앞둔 2005년 네덜란드 클럽 PSV에인트호벤과 호주대표팀을 동시에 맡아 성공을 거둔 것. 당시 히딩크 감독은 PSV의 네덜란드 리그 우승과 2004~0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을 이끌었고, 32년 만에 호주를 월드컵 본선에 진출시킨 뒤 16강까지 올려 놓으며 지도력을 전 세계에 과시했다. 한편 스콜라리 감독을 경질한 첼시는 보상금으로 750만 파운드(약 155억원)를 지불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첼시는 11일 현재 리그 4위(14승7무4패·승점 49)에 머물러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맨유에 승점 7 뒤져 있다.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A매치서도 계속된 ‘무적’ 바르셀로나 돌풍

    A매치서도 계속된 ‘무적’ 바르셀로나 돌풍

    스페인을 뒤덮고 있는 ‘바르셀로나 돌풍’이 A매치에서도 계속됐다. 올 시즌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한마디로 ‘무적’에 가까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리그에서 19승 2무 1패(승점 59점)로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47점)에 월등히 앞서며 선두를 지키고 있을 뿐 아니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손쉽게 16강 진출에 성공하는 등 거침없는 질주를 선보였다. 이 뿐만이 아니다. 지난 주말에 열린 스포르팅 히온과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리그 10연승을 물론 시즌 통산 100호골(총 102골)을 넘어서는 괴력을 보였다. 리오넬 메시-사무엘 에투-티에리 앙리가 이끄는 최전방 3톱은 60골이 넘는 엄청난 파괴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사비-이니에스타-케이타로 구성된 중원 그리고 알베스의 오버래핑은 빈틈이 없어 보인다. 이 같은 바르셀로나의 위력은 A매치에서도 빛을 발했다. 우선 ‘제2의 마라도나’ 메시의 활약이 돋보였다. 프랑스 원정에 나선 메시는 경기 내내 폭발적인 스피드와 개인기를 바탕으로 상대 수비수들을 흔들었고, 후반에는 쐐기골까지 터트리며 조국 아르헨티나에 2-0 승리를 선사했다. 소속팀 바르셀로나에서의 활약이 결코 우연이 아님을 몸소 증명한 것이다. 바르셀로나 선수들의 활약은 스페인과 잉글랜드간의 친선전에서 더욱 위력을 발휘했다. 피케-사비-이니에스타가 선발 출전한 스페인은 다비드 비야의 선제골과 후반 요렌테의 쐐기골로 ‘축구 종가’ 잉글랜드를 2-0으로 가볍게 완파했다. 비록 바르셀로나 3인방이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세 선수의 활약은 스페인이 공수에 걸쳐 안정적인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 피케는 라울 알비올과 함께 잉글랜드 공격수들을 완벽 봉쇄했고, 사비와 이니에스타는 짧은 숏패스를 통해 잉글랜드와의 중원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한편, ‘삼바군단’ 브라질에서는 열혈 윙백 알베스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후반 엘라누를 대신해 오른쪽 공격수로 투입된 알베스는 공격적인 재능을 맘껏 발휘하며 후반 브라질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인터밀란에서 뛰고 있는 경쟁자 마이콘과의 공존 가능성을 엿보인 점은 이번 A매치에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이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승’ 히딩크 ‘애제자’ 박지성과 EPL서 적으로 만날까?

    ‘스승’ 히딩크 ‘애제자’ 박지성과 EPL서 적으로 만날까?

    히딩크의 첼시행이 무르익으면서 ‘애제자’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사제대결을 벌일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히딩크 감독이 박지성(28)과 그라운드에서 ‘적’으로 만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현재 남은 일정상 히딩크 감독과 박지성의 만남이 확정된 것은 없다. 첼시와 맨유는 이미 이번 시즌 정규리그 맞대결 경기를 모두 치렀고. 칼링컵에서는 맨유가 결승에 올랐지만 상대는 토트넘이다. 첼시는 일찌감치 탈락했다. 결국 이번 시즌 남은 일정상 양팀이 맞붙으려면 FA컵과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에서만 가능하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지난달 발표한 FA컵 대진 추첨 결과 첼시와 맨유는 오는 15~16일 열리는 대회 5라운드(16강전)에서 맞대결을 피했다. 첼시는 15일 오전 2시 30분 왓포드와 원정경기를 치르고. 맨유는 16일 오전 1시 30분 더비 카운티와 원정경기를 치르는 대진이다. FA컵은 매 라운드별로 대진 추첨을 벌이기 때문에 양팀이 16강전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는 전제 하에 8강전서 격돌할 가능성은 약 14%정도다.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도 양팀은 일단 맞대결을 피했다. 이 대회 16강 대진 추첨에서는 같은 국가 팀들이 맞대결을 펼치지 않는다는 규정이 작용한다. 하지만 8강 대진 추첨에서는 이 원칙이 사라진다. 결국 맨유와 첼시가 이달 25~26일. 다음달 11~12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16강전에서 각각 이탈리아의 인테르 밀란과 유벤투스를 제치고 살아남으면 8강전서 만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AFC “이란 네쿠남 ‘박지성 도발’에 韓 버럭”

    AFC “이란 네쿠남 ‘박지성 도발’에 韓 버럭”

    “한국 축구팬들, 네쿠남에게 화났다.” 이란 미드필더 자바드 네쿠남(29·오사수나)의 ‘박지성 도발’ 발언에 대한 한국 팬들의 반박이 아시아 전역에 알려졌다. 네쿠남은 아시아 최종예선 B조 4차전 한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지난 6일 “경험이 많은 박지성이라도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의 분위기는 생소할 것”이라며 “한국은 10만명의 상대팀 응원단 앞에서 경기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지옥에 들어온 기분일 것”이라고 호언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공식 홈페이지(the-afc.com)는 이같은 발언에 대한 한국 네티즌들의 반응을 정리해 “이란 미드필더 네쿠남의 발언에 한국 축구팬들이 반박하고 나섰다.”는 제목으로 지난 8일 보도했다. 이 사이트는 “한국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기사를 통해 이 소식을 알게 된 팬들은 네쿠남의 발언이 성급했다며 분한 마음을 표했다.”고 전체적인 분위기를 먼저 전했다. 이어 “박지성은 UEFA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 무대에서 뛰었고 지금 세계 최고 수준 클럽의 주전인데, 당신은 얼마나 되는가?”라는 한 네티즌의 의견을 인용했다. 또 한국 팬들은 자국 대표팀이 지난해 11월 사우디 아라비아를 원정에서 2-0으로 이겼던 전적을 한국팀이 상대의 구름관중 앞에서도 잘 싸울 수 있는 것을 입증한 결과로 내세우고 있다고 이 사이트는 전했다. AFC 홈페이지는 기사 말미에 “박지성 뿐 아니라 이영표 역시 독일에서 매주 8만 관중 앞에서 경기한다. 그는 어떤가? 그가 경험이 없다고 말할 수 있나?”고 반문한 다른 네티즌의 의견도 인용했다. 한편 이 기사는 이란 축구사이트 ‘페르시안풋볼닷컴’ 등에도 게재됐다. AFC측이 지난 6일 네쿠남의 발언을 홈페이지를 통해 알린 뒤 연이어 한국 네티즌들의 반응을 전한 것은 두 팀의 유럽리그 소속 선수들 간 경쟁구도를 이용한 홍보 의도로 풀이된다. 한국과 이란은 오는 1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사진=AFC홈페이지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카시야스, “레알은 로벤 의존증 벗어나야”

    카시야스, “레알은 로벤 의존증 벗어나야”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가 팀의 ‘아르옌 로벤 의존증’에 우려를 나타냈다. 카시야스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일간지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에 의존하듯 우리 팀도 로벤에 의지하고 있다”면서 “로벤은 현재 최고의 몸상태다. 그가 지난해 12월 바르셀로나전에 출장할 수 없어 우리 선수들은 모두 걱정했다. 메시가 결장하는 바르셀로나를 생각한다면 이해가 쉬울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우리는 어떤 팀도 이길 실력을 갖추고 있다. 로벤의 실력은 인정하지만 다른 선수들도 그를 대체할 능력은 있다”고 로벤이 감기로 결장하는 7일 라싱 산탄데르전 각오를 다지면서 “우리 팀은 로벤 없이도 실력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카시야스는 이어 “우리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리그 우승에 도전할 것”이라며 “UEFA 챔피언스리그도 중요하지만 리그를 포기하면서까지 유럽 정상에 도전할 경우 자칫 망가진 팀 밸런스를 다시 세우기 어려울 수도 있다. 우리의 가장 큰 목표는 리그 우승이다”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레알의 로벤 의존도는 상당하다. 2009년 들어 레알이 터트린 11골 중 무려 6골에 관여(4골 2도움)한 로벤은 최근 팀 동료들로부터 전폭적인 신임을 받았다. 팀동료 수비수 라모스도 얼마전 “로벤과 같은 선수와 함께 한다는 것에 대해 모두들 기뻐하고 있다.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17경기가 남아있는 프리메라리가에서 바르셀로나에게 승점 12점이 뒤져 있는 레알은 오는 8일 새벽 4시에 라싱 산탄데르를 맞아 ‘로벤 없이’ 2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첼시 임대’ 콰레스마가 주는 기대와 우려

    ‘첼시 임대’ 콰레스마가 주는 기대와 우려

    ‘포르투갈 윙어’ 히카르두 콰레스마가 ‘푸른사자 군단’ 첼시에 합류했다. 지난 여름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스페셜원’ 주제 무리뉴의 품에 안긴 콰레스마는 이후 저조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사실상 무리뉴 감독의 계획에서 제외돼 왔다. 결국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엔트리에 들지 못하며 새로운 팀을 찾아 나섰고, 올 시즌 윙어 부재를 겪고 있는 첼시에 6개월 단기 임대됐다. 그렇다면, 콰레스마의 첼시 임대가 주는 긍정적인 효과는 무엇일까? 우선 이번 깜짝 임대는 서로간의 ‘윈윈 전략’으로 볼 수 있다. 윙어가 필요했던 첼시는 콰레스마 영입으로 어느정도 숨통을 트일 수 있게 됐고, 인터밀란에서 벤치를 달구며 실전 경험이 떨어진 콰레스마는 첼시 이적으로 인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됐다. 시즌 초반 리그 선두를 달리며 ‘스콜라리 효과’를 누리던 첼시는 늘어나는 부상자 명단과 함께 팀 밸런스가 붕괴되며 최근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무패신화’로 불리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리버풀에 패하는가 하면,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는 완패 당했다. 호비뉴 영입실패, 조 콜이 잦은 부상 그리고 플로랑 말루다와 살로몬 칼루의 기복 있는 플레이는 첼시의 전술을 제한시켰고, 좌우 풀백들의 오버래핑은 과부하가 걸리며 첼시에게 윙어의 필요성을 더욱 강조해 주었다. 그런 측면에서 콰레스마의 첼시 임대는 일단 윙어 영입이란 근본적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미 포르투갈 대표시절 ‘빅필’ 스콜라리의 지도를 받은 적이 있어 팀 적응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이며 데쿠, 카르발류, 보싱와, 페헤이라 등 포르투갈 동료들의 존재는 콰레스마에게 플러스 요인이 될 전망이다. 특히 콰레스마-보싱와 라인은 첼시 측면을 보다 위협적으로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보싱와의 적극적인 오버래핑과 콰레스마의 파괴력이 더해질 경우, 지금의 제한적인 측면 공격에 다양함을 제공할 것이기 때문이다. 호흡의 문제도 대표팀에서 짝을 이뤄 본 경험이 있어 그리 낯설지 않다. 그러나 콰레스마의 첼시 입성이 무조건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라 리가(바르셀로나)-세리에A(인터밀란)에서의 연이은 실패로 ‘빅리그 징크스’가 생긴 데다 프리미어리그가 다른 리그에 비해 윙어들의 집중 견제가 심해 드리블이 주특기인 콰레스마가 적응하는데 적잖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또한 인터밀란에서 주전경쟁에 밀리며 경기감각이 떨어져 있고 시즌 중 새로운 리그 적응이란 과제도 해결해야 한다. 긍정적 요소 못지 않게 변수도 적지 않은 셈이다. 여기에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없다는 점은 첼시가 콰레스마에게 무조건적인 기대를 할 수 없게 만든다. 물론, 그럼에도 첼시의 콰레스마 임대 영입은 실보다는 득이 많은 선택임에 틀림없다. 현재 첼시에겐 윙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히딩크, 호날두 혹평 “볼거리에만 치중”

    히딩크, 호날두 혹평 “볼거리에만 치중”

    “호날두, 제라드만 못하다.” 거스 히딩크 러시아 대표팀 감독이 2008년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보여주기’에만 치중하는 선수라고 혹평했다. 히딩크 감독은 올해의 선수 투표에서 사비 에르난데스(바르셀로나), 스티븐 제라드(리버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순으로 표를 던진바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에 따르면 히딩크 감독은 “호날두는 오직 골대 앞에서 골을 넣는 것에만 집중한다.”며 “관중들을 즐겁게 하고 훌륭한 기술을 갖고 있지만, 지나치게 화려하며 보여주는 데 치중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그는 이어 “호날두보다 제라드를 훨씬 더 좋아한다.”면서 “제라드는 기술적으로나 전술적으로 최고이며 시합에 대한 열정도 대단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날두는 FIFA 올해의 선수 이외에도 발롱도르(Ballon d’or),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 등 2008년 세계적인 상을 휩쓸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지성, 한국축구 영향력 1위 의미는?

    박지성, 한국축구 영향력 1위 의미는?

    이번 설문을 통해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현역 최고의 선수를 넘어 한국축구의 ‘권력 핵심’으로 부상하는 것을 엿볼 수 있었다. 선수 뿐만 아니라 축구 행정가. 지도자 등을 통틀어 생각해 보고 응답해 달라는 요청을 했음에도 대표선수들은 박지성을 한국축구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인물로 뽑았다. 이같은 사실은 이제 박지성이라는 이름이 단순히 빼어나게 볼을 잘 차는 축구 선수를 넘어 한국축구 전체를 상징하는 ‘축구 권력’의 핵심으로 격이 높아졌다는 의미를 지닌다. 한국축구의 핵심 중의 핵심인 대표선수들이 설문에 대한 응답을 통해 박지성의 높은 위상을 웅변한 셈이다. 한국인 첫 프리미어리거로서 세계 최고 클럽인 맨유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는 박지성에 대한 후배 태극전사들의 동경심이 자연스럽게 투표 결과로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J리그 교토 퍼플상가에서 시작해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번을 거쳐 현 소속팀에 옮겨 오기까지 그의 축구인생 역정만으로도 큰 무대를 꿈꾸는 다른 선수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기에 충분하다. 게다가 세계 축구팬의 사랑을 받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수로 지난 시즌 정규리그. 칼링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석권. 그리고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 트로피까지 거머쥐면서 아시아인 최초로 FIFA 주관대회에서 정상에 선데 대한 경외심이 표심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박지성을 선망의 대상으로 삼는 젊은 대표선수들은 태극마크를 달기 전 박지성이 2002 한·일월드컵에서 세계 축구인들 앞에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해 유럽 무대 진출에 성공한 것을 지켜봤다. 2010 남아공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과제 앞에 놓인 자신들도 박지성을 역할 모델로 삼아 다가오는 월드컵을 더 큰 무대로 나서는 발판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욕도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지성 3연속 결장의 의미와 이유는?

    박지성 3연속 결장의 의미와 이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1일(한국시간) 열린 더비카운티와 2008-2009 칼링컵 준결승 2차전 홈경기에서 4-2로 완승해 지난 8일 1차전 0-1패배를 설욕하며 합계 4-3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맨유가 칼링컵 결승에 오른 것은 3년만이다. 지난 1986년부터 맨유를 이끌고 있는 퍼거슨 감독의 14번째 결승전이자 3년만에 타이틀 탈환을 노리는 이번 승부는 3월 2일 런던 뉴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결승전 상대는 22일 펼쳐지는 토트넘과 번리의 준결승 2차전에 따라 결정된다. 1차전에서 4-1 대승을 거둔 토트넘이 맨유와 우승을 다툴 공산이 크다. 박지성은 1차전 결장에 이어 2차전에서는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지난 12일 첼시전 이후 3경기째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박지성의 잇따른 결장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고 향후 팀내 입지는 어떻게 변할지 살펴본다. ◇맨유의 로테이션 시스템 때문? 맨유는 1월에만 8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하고 있다. 칼링컵 준결승 2차전까지 총 6경기를 치르는 동안 선발로 나선 선수는 무려 21명이다. 그만큼 체력분배를 위해 선수들을 골고루 기용하고 있다. 짧게는 사흘 간격으로 치뤄지는 경기들을 안정적으로 소화하기 위해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맨유의 두꺼운 스쿼드를 활용하고 있다. 전술의 기반이 되는 중앙 수비 에반스와 비디치를 제외한 대부분의 미드필더와 공격진의 변화는 매 경기 시도되고 있다. 단 호나우두의 경우에만 경기당 출전시간에 유동성이 있을 뿐 매경기 출전을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박지성의 결장을 주전에서 밀리거나 팀에서 신뢰를 잃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퍼거슨 감독의 깜짝 용병술에 희생? 이미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박지성을 엔트리에서 제외하면서 퍼거슨 감독의 깜짝 용병술은 주목받았다. 이번 시즌 들어서도 박지성의 출전을 은연중에 암시하면서도 출전시키지 않은 경기가 몇차례 있었다. 지난해 9월 리버풀 원정경기를 앞두고도 출전을 시사했지만 결국 엔트리에도 넣지 않았고. 지난 18일 볼턴전에서도 “강팀을 상대로 출전시키기 위해 박지성을 남겨두었다”는 발언으로 한껏 출전의 기대감을 높였지만 결국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물론 퍼거슨 감독의 깜짝 용병술의 희생자가 팀내에서 박지성만 집중되는 것은 아니다. 상대와 일정에 따라 전술의 변화를 꾀하는 퍼거슨 감독의 맞춤식 스쿼드 구성에 일부분일 뿐이다. ◇릴레이 부상. 박지성 출전에 어떤 영향? 맨유는 이미 퍼디낸드. 에브라. 브라운 등의 주전급 선수들이 부상으로 인해 팀 전력에서 제외돼 있다. 두꺼운 선수층을 바탕으로 버티고 있지만 최근 루니의 햄스트링 부상에 이어 이번 준결승 2차전에서 안데르손. 하파엘. 에반스. 나니 등이 크고 작은 부상으로 당분간 선수 구성에 애를 먹을 것으로 보인다. 부상자가 많은 만큼 충분히 휴식을 취한 박지성의 활용 가능성을 점차 높아지고 있다. 맨유는 오는 25일 FA컵 32강전 토트넘과 대결 3일 뒤 웨스트 브롬위치와 정규리그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열흘 넘는 휴식으로 ‘충전’을 마친 박지성 카드를 퍼거슨 감독이 어떤 경기에서 뽑아들지 궁금하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챔피언스리그 우승 메달 박지성, 8개월만에 찾다

    챔피언스리그 우승 메달 박지성, 8개월만에 찾다

    ‘산소탱크’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2007~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메달을 뒤늦게 받았다. 박지성의 매니지먼트사인 JS리미티드는 20일 “박지성이 지난 12일 첼시와의 정규리그 홈 경기를 끝낸 뒤 구단으로부터 메달을 받았다.”면서 “모조품이 아닌 진짜 메달”이라고 밝혔다. 박지성은 당시 공헌도에 따른 메달 수상자 30명에 들지 않아 모조 우승컵만 손에 넣었고, 국내 팬들은 공헌도 평가에 잘못이 있다면서 잣대를 문제 삼았다. 박지성은 AS로마(이탈리아)와의 8강 1·2차전과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치른 4강 1·2차전에서 모두 풀타임을 뛰었지만, 정작 지난해 5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치러진 첼시와의 결승전 엔트리에서 빠져 우승 메달을 받지 못했다. JS리미티드는 “메달 전달이 늦어진 데 대한 이유를 아직 통보받지 못했다.”면서 “우승 메달은 선수뿐 아니라 구단 프런트까지 공헌도를 참작해 나눠주는데, 분배 과정에서 절차를 늦게 밟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박지성, 잊었던 챔피언스리그 ‘우승메달’ 찾았다

    박지성, 잊었던 챔피언스리그 ‘우승메달’ 찾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28)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메달을 뒤늦게 되찾았다. 2007~2008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 여정속에서 내내 중용받다가 정작 첼시와 치른 결승전에서는 18명 엔트리에서도 제외되며 아쉬움을 샀던 박지성은 지난 8개월간 우승 주역에게 수여해야 할 메달 대상자에도 포함되지 않아 적잖이 실망했었다. 특히 구단측에서 모조 우승 트로피만 전달할 뿐 우승 메달에 대해서는 어떤 설명도 없어 아시아 선수에 대해 홀대하는 게 아닌가하는 의문까지 들었다.  이제는 시간이 흘러 우승 메달에 대한 회한도 잊을 시점이었다. 그런 와중에 지난 12일 첼시전이 끝난 뒤 구단측으로부터 챔피언스리그 우승 메달을 받았다. 때늦은 보상이지만 기분좋은 선물이었다. 박지성 측 관계자는 20일 “최근 기분좋은 소식이 있었다. 박지성이 챔피언스리그 정식 메달을 첼시전이 끝나고 나서 받아 왔다. 잃어버린 것을 찾은 것 같았다”고 전했다. 이어 “박지성도 메달을 받고 좋아했다. 축구 선수로 살며 지금껏 30개 정도의 우승 메달을 받았는데, 가장 중요한 메달을 받은 셈이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박지성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AS로마(이탈리아)와 치른 8강 1,2차전과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치른 4강 1,2차전에서 모두 풀타임을 뛰었지만 정작 ‘꿈의 무대’인 결승전에서는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아픔을 맛봤다. 또 UEFA 규정상 우승팀에 전달하는 30개의 메달 대상자에도 그는 없었다. 올 시즌 시작과 함께 내심 우승메달을 전달받길 기대했지만, 돌아온 것은 모조 우승 트로피 뿐이었다. 이 때문에 박지성의 우승 메달 자격을 놓고 논란도 일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4경기에 출전해 360분을 뛴 활약은 맨유 선수단 내에서 양적으로만 놓고 봐도 17번째로 높은 기여도였지만 30개나 되는 메달 대상에 박지성이 포함되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 없었다.   박지성 측은 뒤늦게 받은 챔피언스리그 우승 메달을 조만간 한국으로 가져와 보관한 뒤, 향후 세워질 박지성 유소년 축구 클럽내 기념 박물관에 다른 상패 및 메달 등과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최근 2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박지성은 21일 오전 5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더비 카운티와 칼링컵(리그컵) 4강 2차전에 출격할 전망이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맨유 ‘잠시 짬도 없다’…3일 간격 릴레이 ‘격전’

    맨유 ‘잠시 짬도 없다’…3일 간격 릴레이 ‘격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박지성(28)에겐 첼시전 3-0 완승의 여운도. 또 90분을 풀타임을 뛴 뒤의 노곤함에 젖을 새도 없다. 잠시의 짬도 없이 또 격전을 위해 축구화 끈을 조여 맬 수밖에 없다. 첼시와 빅뱅을 치른 맨유는 당장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홈구장 올드트래포드에서 위건과 2008~200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차전을 치른다. 맨유는 첼시전을 통해 한 시즌의 반환점을 돌았지만 다른 팀들에 비해 2경기를 적게 소화했다. 위건전은 지난 해 12월 말에 예정됐지만 맨유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면서 미뤄진 경기다. 이같은 일정속에 박지성 또한 1월이 끝날때까지 3일 간격으로 연결되는 릴레이 격전과 마주하게 됐다. 맨유는 15일 위건전 이후 주말인 18일에는 볼턴과 맞서고. 또 21일에는 더비카운티와 리그컵 4강 2차전을 치러야 한다. 이후 25일에는 토트넘과 FA컵 4라운드(32강)전을 펼치고 28일엔 웨스트브롬위치와 맞붙는다. 12월 FIFA 클럽월드컵 출전으로 리그 일정이 뒤로 밀린데다. 올시즌 리그는 물론이고 리그컵과 FA컵.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모두 발을 들여놓고 있어 숨가쁜 일정이 계속될 수밖에 없다. 다행히 시즌 초반 리버풀 첼시 아스널 등 강호와 원정경기를 소화한 터라 후반기 리그 일정은 유리한 홈경기가 많은 편이다. 한편 영국 ‘인디펜던트’ 지는 15일 위건전에는 첼시전에서 풀타임을 뛴 박지성 대신 나니가 출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섬 소년’ 호날두, 황제되다

    천하제일의 ‘발 재간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숱한 아픔을 꿋꿋이 딛고 새 ‘황제’로 우뚝 섰다.호날두는 13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플레이어 갈라2008’에서 옛 황제 펠레로부터 올해의 선수 트로피를 받은 뒤 “내 인생 황금기, 그 중에서도 최고 순간”이라고 말했다. 프리미어리거로 처음, 포르투갈 출신으론 루이스 피구에 이어 두번째 수상이다. 유럽 최고권위의 발롱도르상과 유럽연맹(UEFA) 올해의 선수, 영국축구선수협회 최우수선수, 유러피언 골든부츠,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 2008선수상 등 개인상을 모조리 휩쓸었다. 18세였던 2003년 1224만파운드(약 247억원)에 맨유에 입단, 6년 만에 ‘신동’ 딱지를 뗐다.텃세가 센 영국 매체로부터 ‘맨유 유니폼을 팔기 위한 마케팅 용도’란 비하마저 겪은 박지성(28)에 견줘 호날두도 적잖은 고통에 시달렸다. 에피소드 하나. 맨유가 훈련하던 2006년 5월10일, 주장 루트 판 니스텔로이(33)는 그에게 “아빠하고나 놀아라.”며 놀렸다. 공을 혼자 몰고 다닌다는 게 빌미였다. 호날두는 2005년 9월 아버지 디니스 아베이루(당시 51)를 여읜 뒤였다. 그러나 이런 모욕에도 호날두는 참았다. 일주일에 12만파운드(약 2억 5000만원)나 받는 그는 가난 속에 자신을 오늘로 이끈 아버지를 그리며 달리고 달렸다. 그러나 2006년 시뮬레이션 액션이 심하다는 이유로 ‘다이버’란 별명을 얻었다. 터치라인으로 달려가 윙크를 보내는 세리머니로 건방지다는 소리까지 들어 팀을 떠나겠다며 연락을 끊기도 했다. 외국인에게 둘러쳐진 장벽을 실감시킨 대목이다.제주도의 절반도 안 는 크기인 포르투갈 마데이라 섬에서 태어난 호날두는 아버지가 배우였던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을 좋아해 개명했다. 호날두는 로널드의 포르투갈 발음. 브라질에선 흔하지만 포르투갈에서는 아주 드문 이름이다. 그의 정식 이름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두스 산투스 아베이루.2남2녀 중 막내로 빈 깡통이나 양말뭉치를 차면서 기술을 익힌 호날두는 여섯살 때 벤피카 유소년 팀에 지원했지만 키가 작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8세 때 처음으로 아마추어팀 안도리나에서 뛰었다. 아버지가 이곳에서 선수들 장비를 관리하는 허드렛일을 한 게 인연이었다. 12세이던 1997년 포르투갈 명문 리스본에 둥지를 틀었고 2002년 1군으로 올라섰다. 이듬해 맨유와의 친선경기 중 맨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눈에 들어 ‘레드 데블스’와 질긴 인연을 맺었다. 현란한 드리블과 대포알 슈팅, 고속 무회전 프리킥을 전매특허로 한 그는 2007~08시즌 리그 31골, 챔스리그 8골로 득점왕을 꿰차며 더블 우승에 앞장섰다. 통산 179경기에서 102골을 낚았다. 스트라이커가 아닌 미드필더여서 더 놀랍다. 어머니 마리아와 누나 엘마는 고향에서 옷가게 ‘CR7’(호날두 약칭과 등번호를 딴 상호)을 운영하고 있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포르투갈의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3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플레이어 갈라 2008’에서 올해의 선수 트로피를 받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취리히(스위스) AFP 연합뉴스
  • ‘히딩크 축구센터’ 한국에 세운다

    2002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인공 거스 히딩크 러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축구에 힘을 보탠다.㈜스포츠플러스(대표 신영대)는 11일 히딩크 감독이 한국 축구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해 ‘히딩크 축구센터(HSC)’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히딩크 감독은 이를 위해 새달 한국을 방문, 축구센터 건립과 관련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HSC 측은 축구센터 유치에 관심있는 지방 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SC가 국내에 건립되면 히딩크 자신이 총괄 감독으로 1년에 두 차례 이상 한국을 방문,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선진 축구기술을 전수한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1급 지도자 자격증을 보유한 네덜란드의 유소년 총감독 등 전문 지도자들이 상주하면서 한국 꿈나무 발굴과 육성에 힘을 쏟게 된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2009년이 기대되는 축구 유망주 ‘8890세대’

    2009년이 기대되는 축구 유망주 ‘8890세대’

    축구 팬들에게 스타플레이어의 화려한 움직임이 축구 보는 재미를 더해 준다면, 어린 유망주들의 빛나는 플레이는 바다 속 보물을 발견한 듯 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과거 바르셀로나 시절 ‘축구황제’ 호나우두가 그랬고, 근래에는 ‘제2의 마라도나’ 리오넬 메시가 그러했다. 지금도 유럽 여러 클럽에서 유망주들이 자신만의 빛을 내기 위해 부지런히 실력을 가다듬고 있다. 2009년을 빛 낼 축구 유망주, 10인을 소개하고자 한다. (1) 조니 에반스 (88년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북아일랜드 출신의 조니 에반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명장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깊은 신뢰 속에 ‘맨유 수비의 미래’로 성장하고 있다. 187cm에 77kg인 에반스는 센터백이 가져야 할 재능을 고루 갖춘 선수다. 현재 맨유의 ‘철벽’ 리오 퍼디난드-네만야 비디치의 백업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21살인 그의 나이를 감안한다면 주전 입성도 그리 먼 얘기는 아니다. (2) 알렉산더 파투 (89년생, AC밀란) 브라질과 AC밀란 공격의 미래다. 어린 나이에 ‘제2의 호나우두’라 불릴 만큼 재능을 인정받아 왔다. 개인기가 뛰어나며 그의 장점인 순간 스피드는 과거 호나우두와 셰브첸코를 연상케 한다. 밀란의 상징적 등번호인 7번을 달고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해 12월 우디네세전에서 보여준 움직임 새로운 ‘밀란 영웅’의 탄생을 알리기에 충분했다. (3) 메쉬트 외질 (88년생, 베르더 브레멘) 샬케04 유스팀 출신인 메쉬트 외질은 지난 겨울 브레멘 이적 후 자신의 기량을 만개하고 있다. 미드필더 전 지역에서 활동이 가능한 그는, 브레멘의 좌측면을 책임지고 있다. 빠른 발을 이용한 드리블이 뛰어나며 강력한 슈팅력도 갖췄다. 올 시즌 ‘거함’ 바이에른 뮌헨과의 대결에서 자신의 재능을 맘껏 뽐낸 바 있으며, 인터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전혀 기죽지 않는 플레이를 펼치며 2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4) 보얀 크르키치 (90년생,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와 함께 ‘무적함대’ 바르셀로나를 이끌어나갈 차세대 리더로 손꼽히는 선수다. 바르셀로나 유스팀 최다골, 역대 최연소 정규리그 득점 기록, UEFA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출전 기록을 가지고 있는 ‘기록의 사나이’ 보얀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저돌적인 돌파력과 준수한 골 결정력을 갖춰 벌써부터 많은 바르셀로나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5) 네벤 수보티치 (88년생, 도르트문트)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태생인 네벤 수보티치는 미국에서 자라 독일에서 축구를 하고 있는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 2005년 U-17대회에 미국 대표로 참가한 바 있는 그는 2006년 마인츠05에 입단하며 본격적인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193cm의 장신을 활용한 제공권 장악력이 뛰어나며 공격 가담능력도 좋은 편이다. 올 시즌 도르트문트의 센터백 문제를 단번에 해결 해준 수보티치는 지난 해 12월 세르비야 국적을 선택했다. (6) 카를로스 벨라 (89년생, 아스날) 2005년 U-17월드컵 득점왕 출신으로 유망주 발굴에 탁월한 아르센 벵거의 선택을 받으며 아스날에 입단했다. 워크퍼밋(취업 허가서) 문제로 약 2년간 스페인에서 임대생활을 한 벨라는 2008/09시즌을 앞두고 아스날에 복귀, 또 다른 ‘벵거의 유치원생’들과 아스날의 미래를 책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전방 공격수는 물론, 빠른 발을 활용한 측면 윙어도 가능하다. (7) 후안 마누엘 마타 (88년생, 발렌시아)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 출신인 후안 마타는 ‘갈락티코 정책’으로 인해 기회를 부여 받지 못하자 지난 2007년 ‘박주군단’ 발렌시아로 적을 옮겼다. 이미 레알 마드리드 유스 시절 탁월한 득점감각을 선보였던 마타는 발렌시아 이적 후 팀의 주축 공격수로 거듭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17라운드 현재 6골을 터트리고 있는 마타는 다비드 비야에 이어 팀 내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8) 앙헬 디 마리아 (88년생, 벤피카) 아르헨티나 출신의 앙헬 디 마리아는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 나이지리아와의 결승전에서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트리며 조국에 금메달을 선사했다. 이후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 명문 클럽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비록 벤피카의 강력한 반대로 빅 클럽 입성이 미뤄지고 있으나, 당분간 디 마리아를 향한 구애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9) 디에고 카펠 (88년생, 세비야) 세비야에선 ‘제2의 레예스’로 통한다. 스페인 U-20대표 출신인 카펠은 ‘폭주 기관차’를 연상시키는 폭발적인 스피드를 활용해 측면 라인을 넘나든다. 또한 드리블 능력도 뛰어나 상대팀으로선 여간 까다로운 선수가 아닐 수 없다. 자연스레 그를 영입하고자 하는 러브콜도 쇄도하고 있는 상태다. 토트넘, 아스날을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역시 카펠의 행보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10) 토니 크루스 (90년생, 바이에른 뮌헨)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이 키우고 있는 어린 재능이다. 2007년 U-17월드컵에서 골든볼(MVP)와 브론즈슈(득점 3위)를 차지하는 등 미래가 촉망되는 선수다. 드리블 능력이 뛰어나며 패스와 슈팅에도 일가견이 있다. 또한 프리킥에서도 비범한 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힘든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으나 구단의 신뢰가 두텁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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