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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현, 휴가 사진 올렸다가…창문에 비친 남성 모습 ‘깜짝’

    박지현, 휴가 사진 올렸다가…창문에 비친 남성 모습 ‘깜짝’

    배우 박지현이 휴가 중 찍은 사진을 둘러싼 열애설에 대해 “PT선생님일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박지현은 지난 9일 인스타그램에 “꽉 채운 연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게시물에는 보드게임을 하거나 풀장에 몸을 담근 모습, 소파에 누워 휴식을 취하는 장면 등이 담겼다. 논란이 된 건 박지현이 수건을 두르고 소파에 누워 있는 사진이었다. 창문 유리에 남성 실루엣이 비치며 일부 네티즌이 “남자친구가 찍은 것 아니냐”고 추측한 것이다. 이에 대해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사진 속 인물은 연인이 아닌 PT선생님”이라며 “박지현이 추석 연휴에 PT선생님 부부, 지인들과 함께 여행을 갔던 자리에서 찍은 사진”이라고 해명했다. 또 “다른 사진에는 함께한 지인들의 계정을 태그해둔 상태”라고 덧붙였다. 일부 네티즌이 “호텔 소파에서 구두를 신고 있었다”고 지적한 부분에 대해서는 “새 신발이라 잠시 신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지현은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에서 김고은과 호흡을 맞췄으며, tvN 드라마 ‘내일도 출근’으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 축구협회, 브라질전서 주관방송시스템 운영…직접 중계 제작

    축구협회, 브라질전서 주관방송시스템 운영…직접 중계 제작

    대한축구협회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질과의 친선경기부터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에서 활용되는 주관방송시스템(HBS·Host Broadcast System) 모델을 도입해 중계방송을 직접 제작한다. 축구협회는 브라질전 중계를 위해 카메라 30여대와 축구 전문 제작진을 투입해 경기 현장을 다각도로 담아내고 시청자에게 생생한 현장 영상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경기장 상공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역동적인 영상을 구현하는 ‘스파이더캠’을 비롯해 국제 스포츠 이벤트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특수 장비들도 활용한다. 이를 통해 기존 중계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다양한 시점과 역동적인 장면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협회는 밝혔다. 협회는 “이번 시도는 A매치에서 협회가 국제대회 수준의 중계 시스템을 직접 운영하는 첫 번째 사례로, 중계 품질과 통일성을 강화하고 팬들에게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브라질과의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는 TV조선과 쿠팡플레이, tvN에서 시청할 수 있다.
  • ‘송혜교와 열애설’ 男배우, 밀착 어깨동무 사진 공개

    ‘송혜교와 열애설’ 男배우, 밀착 어깨동무 사진 공개

    배우 이창훈이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 호흡을 맞춘 송혜교와의 과거 열애설을 해명했다. 지난 9일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신동엽의 커피 시키신 분? 순풍 패밀리’에는 박영규, 이태란, 이창훈, 김성은, 김성민 등 ‘순풍 산부인과’ 주역들이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이창훈의 인기를 언급하며 “그때 송혜교와도 스캔들이 났다”고 말했다. 이창훈은 “그 스캔들 때문에 당시 문제가 있었고 기자들이랑 싸웠다”며 “지금은 혜교가 월드스타가 돼서 사귀었느냐는 질문을 받으면 ‘그냥 편하게 생각하시라’고 한다”고 웃었다. 이어 “결혼하자마자 아내가 진짜 사귀었냐고 물어봤는데 ‘하나님 앞에 맹세해’ 이렇게까지 하니까 (의심을 거뒀다)”며 “아내한테 ‘드라마가 너무 잘 되다 보니까 포장이 된 거다. 아니다’라고 해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창훈은 송혜교와 찍은 사진이 있냐는 질문에 “‘순풍산부인과’ 1년 3개월 촬영하는 동안 딱 한 장 찍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우리 촬영 중간에 찍은 건데 누가 찍은 건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속 이창훈은 송혜교와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사진을 본 신동엽은 “사귀었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창훈은 “당시 송혜교는 고등학교 3학년, 나는 30대였다. 무슨 원조교제라고 하더라”며 “우는 송혜교를 위로해 줬더니 남들이 봤을 때는 내가 울린 줄 알더라. 차에서 울고 있는 송혜교를 보고 내가 찬 줄 알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창훈은 지난 2008년 16살 연하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 “이번 역은 시청” 암투병 중 녹음…강희선 목소리, 이대로 사라질까

    “이번 역은 시청” 암투병 중 녹음…강희선 목소리, 이대로 사라질까

    “인공지능(AI)은 따뜻함이 없어요. 인간의 정서도 없고.” 서울교통공사가 29년간 서울 지하철 안내방송을 맡아온 강희선 성우 대신, 성우 음성을 학습시킨 AI를 방송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성우 단체의 반발을 샀다. 한국성우협회는 지난 2일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와 공동 성명서를 내고 “서울교통공사가 당사자 동의 없이 강희선 성우의 목소리를 AI로 학습·활용해 대체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며 “저작권법상 불법행위이자 윤리적 측면에서도 비난받을 만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강 성우는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에서 26년간 짱구 엄마 봉미선 목소리를 연기해 대중에게 친숙한 인물이다. 그는 29년간 서울 지하철 역사 내 안내방송을 맡았다. 강 성우는 2021년 대장암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를 받으면서도 매년 녹음을 이어왔다. 그가 최근 암 투병으로 성우 활동을 잠정 중단한 가운데 이번 계획이 알려진 것이다. 협회는 30년 가까이 지하철 안내방송을 책임져 온 성우의 목소리를 동의 없이 AI 학습에 사용하려고 한 사실을 두고 제대로 된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서울교통공사가 향후 인간 성우의 목소리를 생성형 AI 기술로 재현하고자 할 때는 성우 본인의 명시적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서울교통공사 측은 “AI 음성 제작에 강 성우의 목소리를 무단으로 사용하려던 것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공사는 강 성우가 녹음할 수 없어질 상황에 대비해 여러 검토 사항 중 하나로 인공지능 음성 합성(AI TTS) 기술 도입을 검토한 것은 맞지만, 결정된 사항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강 성우는 그동안 지하철 안내방송에 애정을 보였다. 2021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 마디를 녹음할 때도 단순한 서비스가 아니라 친절과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며 “AI의 목소리가 편리하고 효용성이 있을지는 몰라도 따뜻한 감정을 담아 서로를 위로할 수 있는 건 오직 사람뿐”이라고 말했다. 이미 서울 지하철 1·3·4호선 일부 구간을 운영하는 코레일은 2018년 AI 안내방송을 도입했다. 강 성우는 지난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가서 직접 들어봤는데, (영) 아니더라. 사람의 정서가 없다”라며 “종착역에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할 때 저는 온 힘을 다해서 진심으로 인사한다. AI는 그런 게 없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해외서도 ‘성우 음성 기반’ AI가 안내방송 대체성우의 목소리를 AI로 대체하려다 충돌이 발생하는 사례는 비단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영국 철도회사 스코트레일은 안내방송에 AI를 도입했다가 원 성우의 음성이 동의 없이 사용됐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거센 비난을 받았다. 영국 BBC에 따르면 스코트레일은 AI 음성 ‘이오나’를 지난 5월부터 일부 노선에서 기존의 인간 성우 안내방송을 대체하기 위해 도입했다. 이오나는 스코틀랜드의 성우 게이앤 포터의 음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됐는데, 문제는 이 과정에서 포터의 동의를 받지 않았다는 것이다. 포터는 “2021년 녹음한 작업이 대중교통 시스템에 AI 음성으로 사용되는 것에 동의한 적 없다”며 “목소리를 도난당했다”고 했다. 포터는 스코트레일에 이오나를 즉시 폐기할 것을 촉구하며 “창작 업계에서 경력을 유지하는 것은 이미 힘든 일인데, 로봇 버전과 경쟁해야 한다는 것은 상처에 소금 뿌리는 격”이라고 분노했다. 스코트레일은 애초 이오나를 교체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었으나, 논란이 커지자 “이오나를 교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마라톤 뒤 “할아버지 됐다”는 션…달리면 진짜 늙는 걸까

    마라톤 뒤 “할아버지 됐다”는 션…달리면 진짜 늙는 걸까

    “42km 완주 뒤, 순식간에 할아버지가 됐다.” 가수 션이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돕기 위해 광복 80주년 기념일에 6번째 81.5km 마라톤을 완주했다. 션은 42km를 단 한 번도 쉬지 않고 완주했다. 극한의 체력 소모와 탈수로 얼굴 윤곽이 달라질 만큼 지친 모습이었다. 이영자는 “갑자기 사람이 늙었다”고 했고, 패널들도 “할아버지가 됐다. 살이 계속 빠지는 것 같다”고 놀라워했다. 션은 “심박수가 160까지 올라갔다. 작년엔 220까지 갔다. 앉았는데 숨이 안 쉬어졌다”고 회상했다. 실제로 달리기가 노화를 촉진할까, 아니면 과장된 이야기일까. “러닝은 훌륭한 운동이지만, 무릎과 발목이 손상되고 피부가 처지게 된다.” 미국 뉴욕의 성형외과 전문의 제럴드 임버 박사는 최근 틱톡 영상을 통해 달리기가 오히려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임버 박사는 “끊임없는 충격으로 인해 키가 줄어드는 현상도 앞당길 수 있다”며 “꽤 비싼 대가”라고 강조했다. 달리기 같은 반복적인 충격 운동이 척추에 압박을 가해 노화를 가속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매일 조금씩 달리거나 일주일에 두세 마일 정도는 괜찮다”면서도 “지나치게 오래 달리면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장거리 달리기 선수 중 수척하고 늙어 보이지 않는 사람을 본 적 있나”라고 반문하며 “저충격 유산소 운동이 가장 좋은 대안”이라고 덧붙였다. 그가 추천한 대안은 자전거 타기였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43년 동안 마라톤을 한 72세인데 아무 문제 없고, 활력도 넘친다. 정형외과적 문제도 없다” “곧 42살인데, 사람들은 저를 20대 중반쯤으로 생각한다. 계속 달리겠다”며 반론을 제기했다. 반면 일부는 공감했다. “마라톤 선수들을 보면 실제 나이보다 10살이나 더 많아 보인다” “수영이 최고의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전신 운동이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전문가들도 의견 분분 “과학적 근거 부족” 의료계에서도 의견이 갈린다. 러트거스 뉴저지 의대 보리스 파스코버 박사는 “초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하면 온몸의 체지방이 줄어 깡마르고 야윈 모습이 된다”며 임버 박사의 주장에 일부 동의했다. 하지만 그는 “달리면서 몸을 흔드는 것이 피부를 늘려 노화시킨다는 주장이나 그 주장을 뒷받침하는 객관적인 임상적 근거는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달리기 자체가 얼굴 노화의 주된 원인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마른 체형과 지속적인 햇빛 노출이 결합될 때 얼굴이 험상궂게 보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정원사, 스키어, 건설 노동자, 서퍼 등 장시간 야외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에게도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것이다. ‘러너스 페이스’의 진짜 원인은 자외선 러닝 커뮤니티에서 종종 언급되는 ‘러너스 페이스’는 장기간 달리기를 한 후 얼굴이 처지고 늙어 보이는 현상을 지칭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것이 달리기 자체보다는 햇빛 노출과 과도한 체지방 감소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콜로라도주 덴버 국립 유대인 건강 연구소의 프리먼 박사는 혈압 감소, 콜레스테롤 개선, 정신 건강 증진 등 달리기의 여러 장점을 꼽으며 적절한 운동을 권했다. 프리먼 박사는 “운동을 전혀 하지 않으면 결과는 끔찍하다”며 “더 많이, 더 오래 움직이는 사회에 사는 사람들이 심장 질환 발병률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적절한 운동의 양은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사람들은 아무런 부작용 없이 수백 마일을 달릴 수 있지만, 어떤 사람들은 그렇지 못하다”며 “무엇이 옳은지에 대한 논란이 많지만 운동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결국 달리기가 노화를 촉진한다는 주장은 과장된 측면이 있다. 실제 문제는 달리기 자체가 아니라 자외선 차단 없이 장시간 야외에서 운동하는 것, 그리고 과도한 체중 감소다. 선크림을 꼼꼼히 바르고 적절한 피부 관리를 병행한다면 달리기의 이점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실제로 지난 6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정세희 재활의학과 교수는 러닝의 효과를 적극 옹호했다. 러닝 23년차이자 풀코스 마라톤 30회 완주 경력을 가진 정 교수는 “뇌는 에너지가 많이 필요할 때 항상 피를 통해 공급받아야 한다. 신경과 혈관은 긴밀하게 연결된 동맹체”라며 유산소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러닝을 많이 하면 무릎이 나간다’는 속설에 대해 “달리기는 오히려 무릎 보호 효과가 있다. 오히려 달리지 않는 사람들의 퇴행성 관절염 위험이 3배가 높다”는 연구결과로 반박했다. ‘무리한 러닝이 가속 노화를 부른다’는 주장에도 정 교수는 “우리가 노화를 외적인 측면에서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중요한 건 외관보다 몸 안의 장기, 심혈관계, 뇌가 더 중요하다”라며 “하루 5분을 해도 안 하는 것보다는 무조건 낫다”고 주장했다.
  • ‘추석 꿀정보’부터 ‘100만원 기프트카드’까지… 네이버, 명절 맞이 서비스

    ‘추석 꿀정보’부터 ‘100만원 기프트카드’까지… 네이버, 명절 맞이 서비스

    네이버가 추석 명절을 맞아 검색, 지도, 웹툰, 블로그 등 주요 서비스를 통해 명절 필수 정보부터 파격적인 포인트 혜택까지 제공하는 대규모 캠페인을 진행한다. 귀성길 내비게이션 주행 이벤트부터 인기 웹툰 무료 감상까지, 긴 연휴를 더욱 즐겁고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네이버의 주요 서비스를 정리했다. 추석 필수 정보 및 생활 편의 기능 강화 네이버 검색창에 ‘추석’을 검색하면 명절 관련 모든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석 유래’, ‘상 차리는 방법’, ‘지방 쓰는 방법’ 등 전통 정보는 물론, 연휴 기간 중 운영하는 병원·약국 정보, 명절 보조금 정보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도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링크로 제공된다. 또 TV 특선 영화, OTT 드라마, 현재 상영작, 축제·공연 정보 등 연휴를 풍성하게 보낼 수 있는 볼거리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연휴 기간 이동 편의를 돕는 실시간 정보가 강화된다. 검색창에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대기 시간’, ‘김포공항 탑승 소요 시간’ 등을 검색하면 공항의 실시간 대기 정보와 혼잡도를 확인할 수 있다. 공항 주차장 현황, 면세점 영업시간, 운항 정보 등 다양한 편의 정보도 간편하게 조회 가능하다. 귀성·귀경길 특별 혜택, 내비 주행하고 100만 원 기프트카드 도전 네이버 지도는 귀성·귀경길 이용자를 위해 ‘운전하면 복이와요’ 캠페인을 13일까지 진행하며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지도 내비게이션 주행 횟수에 따라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지급된다. 신규 이용자는 1회 주행만으로 1000포인트, 3회 주행 시 3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기존 이용자에게도 선착순 및 추첨을 통해 포인트가 제공된다. 가장 눈에 띄는 혜택은 5회 주행 완료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대한항공 기프트카드 100만원권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다. 또 내비게이션 관련 퀴즈에 참여하면 네이버페이 최소 10포인트부터 최대 500포인트까지 랜덤 지급되며, 친구에게 공유하면 최대 3회까지 추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웹툰·웹소설 무료 감상 및 블로그 포인트 증정 콘텐츠 혜택도 풍성하다. 네이버웹툰·시리즈는 9일까지 ‘종말이 찾아왔다’ 등 인기 웹툰 5화 이상 감상 시 쿠키 2개 등 다양한 쿠키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10일까지는 ‘취사병, 전설이 되다’, ‘마루는 강쥐’ 등 인기 작품 전 회차를 24시간 동안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대여 이용권이 제공된다. 웹소설 분야에서도 판타지/무협 인기작 40화 감상 시 최대 40포춘쿠키 지급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네이버 블로그는 ‘왓츠인마이블로그 챌린지’를 통해 연휴 기간 포스팅을 단 한 개만 작성해도 OGQ 스티커를 100%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최대 5만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한다. 네이버의 숏폼 서비스 ‘클립’은 오는 7일까지 무료 개방 스팟, 여행지, 추석 음식 레시피 등 연휴 맞춤 콘텐츠를 특집 큐레이션으로 제공한다. 지식iN 23주년 및 ‘해피빈’ 기부 캠페인 생활 편의 서비스 업데이트를 통해 유용함을, 기부 캠페인을 통해 따뜻함을 더했다. 지식iN은 서비스 23주년을 기념해 오는 8일까지 질문이나 답변을 남기는 이용자에게 기념 배지를 지급하고, 총 2300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증정한다. 또 tvN 드라마와의 콜라보 이벤트를 통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나누는 장을 마련했다. 네이버케어는 증상체크 서비스를 업데이트하고 한국어, 영어 다국어 지원을 강화해 해외 거주 한국인이나 방한 외국인이 편리하게 의료 정보를 이용하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해피빈은 명절나눔 모금함을 12일까지 운영한다. 취약계층에 명절 음식과 선물을 전달하는 모금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 요즘 뜨는 男배우 ‘군면제’ 고백…“어머니 간 이식, 70% 절제”

    요즘 뜨는 男배우 ‘군면제’ 고백…“어머니 간 이식, 70% 절제”

    최근 인기리에 막을 내린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공길 역으로 주목을 받은 배우 이주안(29)이 어머니에게 간 이식을 한 사실을 밝혔다. 이주안은 최근 스포티비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군 복무 여부를 묻는 질문에 “사실은 면제”라고 털어놨다. 그는 “22살 때 어머니께 간 이식을 해 드렸다. 이후 군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담담히 말했다. 이주안은 “어머니가 이전에도 간이 좋지 않으셨다. 갑자기 간경화 등으로 상태가 나빠지셔서 의식이 없는 상태가 되셨다고 연락을 받았고, 긴급하게 수술이 필요해 간 이식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간의 70%를 절제했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수술 후 어머니의 상태가 호전됐고, 지금은 아들이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로 주목받는 모습을 기쁘게 지켜보고 계시다고 전했다. 2018년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을 통해 데뷔한 이주안은 이후 ‘구해줘2’, ‘보좌관2’, ‘여신강림’, ‘환상연가’ 등에 출연했다. 최근 종영한 ‘폭군의 셰프’에서는 비밀스러운 광대 공길 역을 맡아 다양한 감정 연기부터 화려한 액션까지 소화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간이 딱딱해지는 ‘간경화’란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간세포 손상(간염)이 장기간 지속되면 간에 흉터가 쌓이는 간섬유화증이 진행되며, 간섬유화증이 간 전반에 걸쳐 진행되면 간경화(간경변증)가 된다. 간 섬유화가 심해지면 간으로 혈액이 잘 유입되지 않아 복수가 차는 등 합병증을 일으킨다. 점차 정상 기능을 할 수 있는 간세포의 수가 과도하게 적어지면서 단백질 합성, 해독 작용 등의 간 기능 장애로 인한 합병증(황달, 간성 뇌증)이 뒤따르고, 간암 발생률도 증가한다. 간경화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고, 병이 한참 진행된 이후 증상이 나타난다. 식욕부진, 소화불량, 복부 불쾌감 등 평범한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복수가 찰 정도로 심각해졌을 때 복무 팽만감과 하지 부종이 발생하고 심하면 숨이 차기도 한다. 식도와 위 정맥류가 발생해 심하면 출혈이 생기고, 말기 간부전 상태가 되면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여성의 경우 월경이 불규칙해진다. 간섬유화 자체를 되돌리는 치료는 아직 실용화된 것이 없다. 이에 주로 간경변증을 부른 원인을 치료하며, 심한 경우 간 이식 수술을 진행한다. 간은 전체 또는 부분적으로 이식이 가능한 장기로 뇌사자로부터 전체 또는 부분이식을 받거나 가족 또는 친척으로부터 부분이식을 받는다. 간은 부분을 절제한 뒤에 재생이 가능하므로 살아있는 사람이 간 일부분을 기증하더라도 향후 건강에 지장이 없다.
  • ‘폭군의 셰프’ 男배우, 군 면제 받았다…“어머니 위해 간 70% 절제”

    ‘폭군의 셰프’ 男배우, 군 면제 받았다…“어머니 위해 간 70% 절제”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 출연하며 주목받은 배우 이주안(29)이 군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1일 이주안은 스포티비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군 복무 여부를 묻는 말에 “사실은 면제”라며 “22살 때 어머니께 간 이식을 해드렸다. 이후 군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어머니가 이전에도 간이 좋지 않으셨다”며 “갑자기 간경화 등으로 상태가 나빠져 의식이 없다는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달려갔다”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긴급하게 수술이 필요했고 내가 동의해 간의 70%를 절제해서 (어머니께) 이식했다”며 “지금은 본가에서 내가 ‘폭군의 셰프’로 주목받는 모습을 기쁘게 지켜보고 계신다”라고 어머니의 근황을 전했다. 병무청 신체 등급 판정 기준에 따르면 간이식 공여자의 경우 병역 면제 또는 5급 전시근로역(현역 또는 보충역 복무는 할 수 없으나 전시 근로 소집에 의한 군사 지원 업무는 감당할 수 있는 사람)에 해당한다. 이주안의 군 면제 사연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효자네”, “이런 군 면제는 인정이지”, “군대 가는 것보다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18년 JTBC 드라마 ‘SKY 캐슬’로 데뷔한 이주안은 ‘구해줘 2’, ‘야식남녀’, ‘여신강림’, ‘오월의 청춘’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특히 지난달 종영한 ‘폭군의 셰프’에서 진중함과 유쾌함을 오가는 광대 공길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폭군의 셰프’는 최고 시청률 20%를 기록하고 넷플릭스 글로벌 TV 프로그램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 ‘보스’ 박지환 “몸 사라지 않는 것이 코미디 연기의 비결이죠”

    ‘보스’ 박지환 “몸 사라지 않는 것이 코미디 연기의 비결이죠”

    ‘보스’는 올 추석 극장가에서 개봉하는 유일한 한국 영화다. 이 작품은 ‘가문의 영광’, ‘조폭 마누라’, ‘두사부일체’ 등 조폭 코미디 영화의 계보를 잇고 있지만 기존의 흥행 공식을 다소 비틀었다. 영화는 식구파의 보스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뒤 후임자로 거론되는 인물들이 서로 자리를 양보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유쾌하게 그린다. 배우 박지환은 이 작품에서 조직의 넘버3 조판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난 박지환은 “극중 판호는 다른 인물들과 달리 보스가 되고자하는 열망을 가진 인물”이라면서 “어리숙한 면도 있어서 밉지 않은 악역”이라고 설명했다.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범죄도시2’와 ‘범죄도시4’의 흥행 주역으로 꼽히는 그는 코미디 연기에 일가견이 있는 배우로 꼽힌다. 그는 코미디 연기 내공에 대해 “촬영 때 주변에서 환경을 잘 만들어주고 오랜 시간 관객들과 시간을 쌓아온 덕분”이라면서 “역할이 주어지면 확실하게 몸을 던져 연기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결국 보스 자리에 오른 판호가 기쁨에 겨워 춤을 추는 장면은 명장면 중 하나다. 그는 “저도 모르게 춤을 추고 있었는데 감독님이 컷 사인을 따로 안 하시더라”면서 “마치 축구 선수가 세리머니를 하는 것 같은 장면을 연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작품에는 넘버2 순태 역을 맡은 조우진을 비롯해 이규형, 정경호, 오달수, 황우슬혜, 고창석, 이성민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연출을 맡은 라희찬 감독은 배우들의 순간적인 애드리브를 대본화하는 과정을 거쳐서 일부 장면에 넣기도 했다. 조우진과 세 번째로 같은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박지환은 “우진이 형이 사람이 사람을 대하는 태도나 작업을 대하는 마음을 보고 인간적으로도 좋아하게 됐다”면서 “현장에서 본인을 내려놓고 상대방이 어떤 것들을 원하는지 읽고 헌신하는 자세를 배웠다”고 말했다. 18년의 긴 무명 생활을 견딘 그는 2022년 드라마 첫 주연작인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정인권 역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노희경 작가님의 드라마가 나에게 왔으니 열심히 해봐야겠다는 마음이 컸습니다. 역시 대가의 작품답게 읽었는데 바로 연기가 되는 신기한 대본이었어요.” 박지환은 “‘보스’는 추석 때 아기자기한 스포츠 경기 보듯이 신나게 볼 수 있는 영화”라면서 “배우들끼리 재미있게 촬영한 작품인 만큼 관객분들도 즐겁게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맡은 역할이 커질수록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는 박지환은 독서와 등산으로 끊임없이 자신을 연마하며 더 나은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30대 때 40대를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40대 중반이 되니 50대는 진짜 준비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큽니다. 일평생 관객들과 함께 지내면서 친구처럼 늙어가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 ‘폭군의 셰프’ 이채민 “열흘 전 투입…작품에 죽기 살기로 매달렸죠”

    ‘폭군의 셰프’ 이채민 “열흘 전 투입…작품에 죽기 살기로 매달렸죠”

    “작품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죽기 살기로 매달렸는데 생각보다 많은 관심을 받은 것 같아 행복합니다.” 인기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남자 주인공 이헌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배우 이채민(25)은 촬영 시작 열흘 전 드라마에 합류했다. 하지만 연기 경력 5년 차인 그는 신선한 외모와 기대 이상의 연기력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지인의 지인들까지도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고 있다고 연락이 와서 인기를 실감했다”면서 “이전보다 많은 분들께서 알아봐 주시기도 하고 함께 작업하자는 연락도 많이 받게 되는 것 같아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조선시대에 떨어진 미슐랭 셰프 연지영(임윤아)이 절대 미각의 소유자이자 최악의 폭군 이헌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최종화의 전국 시청률 17.1%를 기록했다. 이는 tvN 드라마 가운데 ‘정년이’를 뛰어넘어 ‘눈물의 여왕’ 이후 가장 높은 기록이다. 사극에 처음 출연하는 이채민은 시간이 촉박했지만 승마, 서예 등을 배우면서 작품을 준비했다. 극중 처용무를 추는 장면을 위해 학원에서 무용을 배우기도 했다. “이헌이 광기 어린 캐릭터지만 내면의 순수함도 있는 다양한 매력이 있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매일 대본을 보고 표정을 연구했고 다양한 사극들을 참고하면서 저에게 어울리는 말투를 찾기 위해 노력했어요. 부담감이 굉장히 컸지만 신인인 제가 작품에 손해를 끼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작품은 로맨스 사극에 음식과 시간 여행 등의 익숙한 소재를 잘 버무려 색다른 맛을 내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음식의 맛을 화려한 컴퓨터그래픽(CG)을 통해 만화적으로 유쾌하게 풀어냈다. “이헌이 맛을 표현하는 장면에서 부끄러울 때도 많았는데 직접 음식을 먹어보고 제가 느끼는 것을 최대한 상상력을 동원해서 표현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먹방’과 관련된 애니메이션이나 영상 등을 참고하면서 과장되지만 불편하게 보이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는 촬영 현장에서 먹어본 음식 중 가장 맛있었던 요리는 명나라와의 1차 경합에서 대령숙수 연지영이 선보인 ‘비프 부르기뇽’을 꼽았다. 그는 “원래도 고기를 좋아하는데, 비프 부르기뇽이 너무 맛있어서 ‘컷’ 사인이 나온 뒤에도 계속 음식을 먹었다”며 웃었다. 드라마는 이헌이 현대로 넘어와 연지영을 다시 만나는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었다. 이채민은 “이헌이 사랑의 힘으로 현대로 타임슬립을 했다고 답을 내리고 싶다”면서 “지영과의 애틋한 사랑 때문에 망운록이 도와줬다고 생각하면서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이 작품을 통해 대세 남자 주인공으로 발돋움한 이채민은 차기작으로 재벌가 역할이나 누아르 영화에도 출연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폭군의 셰프’는 평소 존경하던 선배님과 감독님을 만나 배움도 컸고 배우로서 큰 열정을 갖고 연기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 작품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배우이기 전에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초심을 잃지 않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 ‘폭군’의 현실 연애…이채민, 종영 후 여친 류다인과 럽스타♥

    ‘폭군’의 현실 연애…이채민, 종영 후 여친 류다인과 럽스타♥

    공개 연애 중인 배우 이채민과 류다인이 생일 케이크로 다정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이채민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만 25세를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25’ 숫자 초가 꽂힌 케이크를 들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다. 2000년생인 그는 9월 15일이 생일이다. 2주 뒤인 29일, 동갑내기 류다인도 생일을 맞았다. 그는 ‘25’ 숫자 초와 ‘HBD DAIN’ 문구가 새겨진 케이크를 들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기쁨을 전했다. 두 사람이 든 케이크는 같은 베이커리 제품으로, 초까지 똑같아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길거리 데이트 장면이 공개되며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이채민은 외투를 건네주고 가방을 들어주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2023년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최근 종영한 tvN 토일극 ‘폭군의 셰프’ 종방연에서는 서로의 손가락에 반짝이는 커플링을 착용해 시선을 모았다. 이채민은 ‘일타 스캔들’로 데뷔해 넷플릭스 ‘하이라키’, KBS 2TV ‘뮤직뱅크’ MC, ‘폭군의 셰프’ 등에 출연했다. 류다인은 JTBC ‘18 어게인’으로 데뷔, 티빙 ‘피라미드 게임’에 출연했으며 현재 SBS 드라마 ‘각성’ 촬영을 앞두고 있다.
  • “된장 파스타가 최애… 궁중 요리 많이 알려 뿌듯해요”

    “된장 파스타가 최애… 궁중 요리 많이 알려 뿌듯해요”

    최고 시청률 17.1%로 ‘정년이’ 넘어호텔 셰프에게 프랑스 요리 배우고 3개월간 학원 다녀 대역없이 요리“극중 캐릭터와 끈기있는 모습 닮아의외성 드러내는 작품도 하고싶어” “음식은 누구나 관심이 많고 호감을 갖는 소재잖아요. 이번에 한식과 궁중 요리를 더 많이 알리게 돼 기뻐요.” 판타지 사극 ‘폭군의 셰프’에서 열연을 펼친 임윤아(35)는 이 드라마가 국내외에서 인기를 끈 비결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지난 24일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만난 그는 “요즘 길거리나 식당에서 극중 이름이나 대령숙수라고 불러 주시는 분이 많아 인기를 실감한다”며 “K푸드가 워낙 인기가 있다 보니 더 관심을 가져 주신 것 같다”고 밝혔다. ‘폭군의 셰프’는 21세기에 살던 셰프 연지영(임윤아)이 조선시대로 타임 슬립(시간 이동)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28일 최종화는 전국 시청률 17.1%를 기록했다. tvN 드라마로는 지난해 하반기 인기작 ‘정년이’를 뛰어넘었고 상반기 ‘눈물의 여왕’(24.9%) 이후 가장 높다. 특히 이 드라마에선 조선시대 재료에 현대식 조리 기법을 더한 다채로운 음식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3개월간 요리학원에 다니고 호텔 셰프에게 프랑스 요리를 배운 임윤아는 극중 요리 장면을 대부분 대역 없이 촬영했다. “평소 집에서 취미 삼아 요리를 했었는데 이번에 셰프님들께 칼 다루는 법부터 한식과 양식 메뉴들을 배우다 보니 자신감이 많이 생겼어요. 드라마 후반부로 갈수록 요리의 난도가 점점 높아졌는데 오골계 삼계탕이 가장 어려웠던 것 같아요.” 임윤아는 “한식과 프랑스 요리를 접목시킨 다양한 궁중 퓨전 요리가 탄생했다. 저도 궁금해서 먹어 봤는데 다 맛있었다”며 “된장 파스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짜장라면 같은 느낌인데 감칠맛이 나면서도 식감이 굉장히 좋았다”고 돌이켰다. 연지영은 텃세를 부리는 수라간 숙수들을 제압하고 당대의 폭군을 성군으로 변화시키는 당찬 캐릭터다. 임윤아는 “연지영의 끈기가 저와 비슷한 것 같다”면서 “저 역시 어떤 상황에 놓여도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라고 소개했다. 이 드라마는 올해 초 촬영을 앞두고 남자 주인공이 갑작스럽게 교체되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연지영과 사랑에 빠지는 폭군 이헌을 연기한 신예 이채민은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상대역과의 호흡도 중요하지만 제 캐릭터를 잘 만들어 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이)채민씨가 시간적 여유가 많이 없었을 텐데 승마부터 붓글씨까지 이헌으로서 모든 것을 다 정착하고 현장에 나타난 모습이 대단했지요. 고마운 마음이 컸습니다.” 특히 임윤아는 “저보다 10살 어린 배우와의 호흡은 처음인데 성숙한 면이 많아 나이 차가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며 “연기할 때 완벽함을 추구하는 성향이 비슷해 서로 통하는 부분도 많았다”고 이채민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2세대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인 임윤아는 영화 ‘공조’와 ‘엑시트’, 드라마 ‘빅마우스’와 ‘킹더랜드’ 등에 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쌓고 있다. “그동안 본능적으로 끌리는 작품을 선택해 온 것 같아요. 앞으로 항상 잘하는 것도 좋겠지만 의외성을 드러내는 작품에도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연기로 많은 분께 공감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 권은비, 예능 하는 오상욱에게 팩폭 날렸다…“펜싱 열심히 해야겠다”

    권은비, 예능 하는 오상욱에게 팩폭 날렸다…“펜싱 열심히 해야겠다”

    권은비가 오상욱에 ‘팩폭’을 날렸다. 25일 방송되는 tvN 예능 ‘핸썸가이즈’에서는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이 대형 쇼핑몰 ‘팬 사인회’ 일정을 앞두고 비주얼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런 가운데 멤버의 후줄근한 아침에 권은비가 깜짝 방문해 파란을 일으킨다. 멤버들을 위해 아침 식사를 들고 등장한 권은비를 발견한 신승호는 제작진을 향해 “왜 이렇게까지 하시는 건데요?”라며 울컥한다. 메리야스와 파자마밖에 입지 않은 ‘패션 알거지’ 김동현은 커다란 덩치를 애써 쪼그라뜨리며 동생들 뒤로 숨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이날 권은비는 멤버들의 연기 심사위원을 역임한다. 이중 오상욱이 남다른 연기 욕심을 드러낸다. 이때 오상욱은 자신의 연기가 기대보다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자 “밥 먹는 설정을 할걸”이라고 애드리브까지 구상하며 ‘연기 꿈나무’로 우뚝 선다. 하지만 재도전에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연기력에 이이경이 “아까랑 똑같잖아”라고 일갈하자, 심사위원 권은비 역시 “펜싱 열심히 하셔야겠다”고 팩폭을 날려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 “작품서 만나 10년 비밀 열애”…배우 커플, 결혼 앞두고 청첩장 공개

    “작품서 만나 10년 비밀 열애”…배우 커플, 결혼 앞두고 청첩장 공개

    결혼을 앞둔 배우 윤선우 김가은 커플의 청첩장이 공개됐다. 김가은은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지인의 계정에 공개된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에는 김가은이 청첩장 모임을 갖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10월 결혼을 앞두고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전달했고, 지인은 “축하해”라는 말로 화답했다. 공개된 청접장은 테두리를 손으로 찢은 듯 아날로그 감성을 풍겨 눈길을 끌었다. 김가은과 윤선우는 오는 10월 2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 등을 초대해 비공개 예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이미 한 집에 살면서 신혼부부로서 생활하는 중이다. 김가은과 윤선우는 지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방송된 KBS 2TV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었다. 친구로 알고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해 약 10년간 사랑을 키워왔다. 김가은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JTBC ‘눈이 부시게’, tvN ‘슈룹’, JTBC ‘킹더랜드’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tvN ‘감자연구소’에서 이옹주 역을 맡아 열연했다. 2003년 EBS ‘환경전사 젠타포스’로 데뷔한 윤선우는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KBS2 ‘왜그래 풍상씨’, SBS ‘스토브리그’, tvN ‘낮과 밤’ 등에 출연했다. 지난 8월부터는 연극 ‘나의 아저씨’에서 도준영 역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 ‘불법 도박’ 개그맨 이진호, 이번엔 음주운전 적발

    ‘불법 도박’ 개그맨 이진호, 이번엔 음주운전 적발

    불법 도박 혐의로 수사를 받는 개그맨 이진호(39)가 이번엔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24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경기 양평경찰서는 이진호를 이날 오전 3시쯤 인천에서 경기 양평군까지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검거해 조사했다. 경찰은 인천에서 음주운전 신고를 받고 지역 간 공조 수사 끝에 양평에서 이진호를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호는 음주 상태에서 인천에서 양평까지 약 100㎞를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소속사 SM C&C는 “이진호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금일 새벽 음주운전을 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2005년 SBS ‘웃찾사’를 통해 데뷔했으며 tvN ‘코미디 빅리그’, JTBC ‘아는 형님’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자신의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인터넷 불법 도박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된 사실을 스스로 알리고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이진호는 방탄소년단(BTS) 지민, 영탁, 이수근, 하성운 등 주변 유명인에게 돈을 빌린 후 갚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배에 있어야 할 ‘王’자가 왜”…성난 등 근육에 본인도 놀란 여배우

    “배에 있어야 할 ‘王’자가 왜”…성난 등 근육에 본인도 놀란 여배우

    배우 김혜수가 탄탄한 몸매를 뽐냈다. 김혜수(55)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에 있어야 할 왕(王)자가 등에 있을 줄이야”라는 글과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혜수는 몸에 밀착되는 운동복 차림으로 등 근육을 조였다가 푸는 동작을 선보였다. 이 과정에서 ‘王’자 모양의 등 근육이 선명하게 포착돼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본 지인도 “오, 진짜다”라며 감탄했다. 또 다른 사진에는 김혜수가 두건에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셀카를 찍는 모습이 담겼다. 군살 없이 탄탄한 모습을 드러내 시선을 집중시킨다. 한편 내년 상반기에 김혜수가 출연한 tvN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이 방영될 예정이다. ‘시그널’은 2016년 방영돼 최종화 평균 시청률 13.4%를 기록한 인기작이다. 시즌1의 주인공이자 장기 미제 전담팀 형사 차수현 역을 맡은 김혜수, 강력계 형사 이재한 역의 조진웅, 프로파일러 박해영 역의 이제훈이 시즌2에도 그대로 출연한다.
  • “암 투병 스태프에 병원비 지원”…‘폭군의 셰프’ 최귀화, ‘과거 미담’ 재조명

    “암 투병 스태프에 병원비 지원”…‘폭군의 셰프’ 최귀화, ‘과거 미담’ 재조명

    드라마 ‘폭군의 셰프’, ‘오징어 게임’ 등에 출연해 세계적으로도 이름을 알린 배우 최귀화가 사정이 어려운 스태프의 암 치료를 돕기 위해 수술비를 대신 내준 과거 미담이 재조명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고소영의 펍스토랑’ 3회에는 디즈니플러스(+) ‘탁류’에 함께 출연한 배우 박지환과 최귀화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환은 최귀화를 두고 “잘 퍼주고 잘 챙겨준다”며 “친구가 하는 회사의 의류 브랜드가 있으면 받아오지 않고 사 와서 후배들에게 나눠준다. 먹을 것도 사 와서 현장에서 나눠준다”고 칭찬했다. 그러자 진행자 고소영은 최귀화와 관련된 미담을 소개했다. 2023년 9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감사합니다. 배우 최귀화 선배님’이라는 글이 올라온 바 있다. 해당 글에서 10년 이상 방송 스태프로 일해 왔다고 자신을 소개한 A씨는 “몸이 심하게 아파 여성 암에 걸려 큰 수술을 해야 하는 힘든 시기였다”며 “몸이 편찮으신 엄마의 병원비와 생활비를 혼자서 벌고 있던 터라 눈앞이 캄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치료를 받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내 사정을 들은 최귀화 선배가 수술비를 흔쾌히 내줬다”며 “덕분에 치료를 잘 받고 건강하게 일을 지속해나갈 수 있었다”고 적었다. A씨는 “돈을 조금씩이라도 갚겠다는 내게 완쾌해서 현장에서 만나는 게 갚는 거라며 치료에 전념하라던 선배님의 말씀 깊이 간직하고 있다”며 “지금은 생계 때문에 전혀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스태프로 돌아가 함께 작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최귀화는 “어느 날 보니까 스태프의 안색이 좋지 않았다. 물어보니 그런 사정이 있었다”며 “내가 할 수 있는 정도를 도와줬을 뿐이다. 그저께도 연락이 왔다. 건강해져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더라. 그거면 된 거 아니겠냐”고 말했다. 최귀화는 1997년 연극 ‘종이연’으로 데뷔한 이후 tvN 드라마 ‘미생’, 영화 ‘범죄도시’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현재는 tvN ‘폭군의 셰프’에서 제산대군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오는 26일에 공개되는 디즈니플러스(+) ‘탁류’에도 출연한다.
  • “암탉 울면”… 배우 홍성원, 여성 비하 발언 사과

    “암탉 울면”… 배우 홍성원, 여성 비하 발언 사과

    배우 홍성원이 여성 비하 발언을 사과했다. 홍성원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에 “뮤지컬 ‘번 더 위치’ 프리쇼에서 부적절한 표현으로 불편함을 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그는 “관객과 동료들께 실망을 안겨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인다. 앞으로 언행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썼다. 홍성원은 지난 20일 공연에서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속담이 있는데, 암탉 역할을 해 달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속담은 ‘가정과 사회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목소리가 크면 일이 잘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를 두고 성차별적 표현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홍성원은 2019년 뮤지컬 ‘엑스칼리버’로 데뷔해 ‘오즈’, ‘클로버’ 등 다수 무대에 출연하며 경력을 쌓았다. 최근 방영된 tvN 드라마 ‘미지의 서울’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 “너무 예쁘다, 정말 대박”…현빈♥손예진 아들 얼굴 공개

    “너무 예쁘다, 정말 대박”…현빈♥손예진 아들 얼굴 공개

    배우 손예진(43)이 자신을 닮은 아들의 얼굴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21일 ‘요정재형’ 채널에는 “근데 아들 너무 예쁘다 예진아.. 유전자가 어쩔 수가 없구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게재됐다. 이날 정재형은 손예진의 아들에 대해 “애가 너무 예쁘다며?”라고 묻자 손예진은 “이따가 보여드리겠다. 너무 예쁘다 그러면 나중에 봤을때 사람들이 ‘그정도까진’ 이럴수도 있기 때문에 이따가 사진 보여드리겠다. 객관적으로 봐달라”고 말했다. 이후 손예진의 아들 사진을 접한 정재형은 “엄마 얼굴도 그렇고 아빠 얼굴도 그러니까. 특히 엄마 얼굴이 아기 얼굴에 있다”며 감탄했다. 손예진은 “우리 아기가 조금 저 닮은 부분이 있다”라고 말했고 정재형은 “똑같으면 정말 대박이겠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손예진은 “보통은 다 ‘남편 닮았으면 좋곘다’ ‘와이프 닮았으면 좋겠다’ 이런얘기 하지 않나. 근데 우리는 서로 다 자기 닮았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손예진은 영화 ‘협상’에서 호흡을 맞춘 현빈과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호감을 키워 연인이 됐다. 2022년 3월 결혼해 같은 해 11월 아들을 얻었다. 최근 손예진은 올해로 30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로 부산을 찾았다. 영화는 오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 “중국은 왜 전쟁을 선호할까” 전지현 드라마 대사에 中서 불매운동

    “중국은 왜 전쟁을 선호할까” 전지현 드라마 대사에 中서 불매운동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 중 중국이 언급된 내용이 중국 누리꾼들의 반발을 사면서 배우 전지현에 대한 불매 운동이 일고 있다고 홍콩 매체가 전했다. 친중 성향의 홍콩 매체 성도일보는 지난 19일부터 ‘북극성’의 대사가 중국 누리꾼들을 자극했다는 보도를 잇따라 내보냈다. 문제의 장면은 유엔대사 출신 대통령 후보 서문주 역을 연기한 전지현이 4회에서 “중국은 왜 전쟁을 선호할까요. 핵폭탄이 접경지대에 떨어질 수도 있는데”라고 말하는 대목이다. 성도일보는 이 장면을 편집한 영상이 중국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산하며 중국 본토 누리꾼들의 원성이 자자하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누리꾼들은 이 대사가 중국의 이미지를 나쁘게 만들고 현실과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또 드라마에 등장하는 중국 동북의 다롄을 배경으로 한 장면들이 홍콩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데, 제작진이 일부러 지저분한 판자촌을 골라 촬영하고 어두운 톤으로 처리해 다롄의 도시 이미지를 훼손했다는 의견도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또 중국을 상징하는 별 다섯 개 문양의 카펫이 밟히는 장면, 극 중 악역이 중국어로 대화하는 장면 등이 중국의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심지어 한국 배우인 전지현이 중국 당나라 때 시인 이백(李白·이태백)의 시구를 읊을 때 발음을 고의로 왜곡했다는 다소 억지스러운 불만도 나왔다. 한 누리꾼은 “우리 중국인은 전쟁을 좋아하지 않는다. 우리는 평화를 추구한다. 이건 중상모략이다”라고 비난했다. 일부 누리꾼은 ‘대사 앞뒤 맥락을 모두 따져 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대다수의 비난 의견에 묻혔다.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중국판 엑스) 등에서는 한한령(한류 제한령)을 풀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중국 본토에서는 전지현을 광고 모델로 기용한 제품들을 공격하는 댓글이 늘어났고, 관련 브랜드에 전지현의 모델 기용을 중단하라는 요구도 이어졌다. 지난 20일 일부 누리꾼들은 전지현이 광고하던 화장품 브랜드와 시계 브랜드가 전지현과 관계를 끊고 관련 광고나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고 주장했다. 성도일보는 21일 기사에서 또 다른 한국 드라마 ‘폭군의 셰프’(tvN) 역시 중국 누리꾼들의 반발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소녀시대 출신 배우 임윤아가 주연으로 나선 이 드라마 9회에서는 가상의 조선 시대로 가게 된 현대의 요리사가 명나라 궁중 요리사와 대결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중국 누리꾼들은 명나라 궁중 요리사가 요리 대결에서 패배하고, 가상의 조선 임금 ‘연희군’에게 명나라 사신이 맞고 질책을 들은 뒤 용서를 구하는 장면이 중국 역사를 왜곡했다고 비난했다. 중국에서는 디즈니+나 넷플릭스 등이 정식 서비스 되지 않는데도 우회 채널로 무단 시청이 가능해 ‘오징어게임’ 시리즈나 ‘무빙’, ‘폭싹 속았수다’ 등의 한국 작품들에 대해 중국인들의 반응이 곧바로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를 표절한 듯한 요리 경연 예능이 중국에서 제작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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