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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미 “보유세 등 부동산 세제 손봐야 할 점 있다”

    김현미 “보유세 등 부동산 세제 손봐야 할 점 있다”

    김포·파주 규제지역 지정 가능성 시사 안성·양주·의정부 “조정지역서 빼 달라”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9일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해 보유세를 비롯한 부동산 세제를 강화하고, 투자 수익을 환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밤 KBS ‘뉴스라인’에 출연해 “보유세 등 부동산 세제의 부족한 점을 손봐야 할 점이 있다. 집을 많이 가진 것이 부담되게 하고, 투자 차익은 환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게 시장 안정화를 위해 필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참여연대가 투기 수요를 억제하기 위한 근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김 장관은 “12·16 대책을 통해 다주택자에 대해 종합부동산세를 강화하는 내용 등으로 세제개편 방안을 냈으나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되지 못했다”며 “21대 국회에서 통과되면 다주택자의 세 부담이 높아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동성이 넘쳐 집값을 잡기 어렵다는 의견에 대해선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나라가 세제나 부동산 정책을 통해 투자 이득을 환수하고 다주택자가 주택을 매집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며 “세제 강화와 환수 장치 등을 통해 과잉 유동성이 부동산 시장에 유입되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음달 경기 김포와 파주를 조정대상지역으로 묶는 것과 관련해서는 “정부가 대책을 낼 때만 해도 이들 지역은 규제지역 지정을 위한 조건들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다음달이면) 상당 부분 조건에 부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재건축 조합원에 2년 실거주 의무를 둔 데 대해서도 김 장관은 “원래 재건축, 재개발은 해당 지역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인데 언제부턴가 투자 대상으로 바뀌었다”며 “일반 아파트 분양도 2년 이상 거주해야 1순위 자격을 주듯, 재건축도 목적에 맞게 실거주한 분들에게 분양권을 주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정대상지역으로 새로 묶인 경기 안성시, 양주시, 의정부시가 국토부에 공문을 보내 조정대상지역 지정을 취소해 달라고 요청했다. 안성시는 공문에서 “이 지역은 주택법에 정한 조정대상지역 지정을 위한 정량적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지만 수도권에 포함됐다는 이유로 획일적으로 조정대상지역에 편입됐다”고 주장했다. 한국감정원의 집값 상승률을 보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안성의 최근 3개월간 집값 상승률은 0.09%로 규제를 피한 김포(0.11%)보다 낮다. 주택가격 상승률이 높지 않은 의정부시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돼 실수요자들이 대출을 받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국세청에 무슨 일이...11년만에 감사원 출신 감사관 부임 유력

    국세청에 무슨 일이...11년만에 감사원 출신 감사관 부임 유력

     개방형 공모가 진행 중인 국세청 감사관에 감사원 출신이 내정됐다. 감사원 인사가 국세청 비위를 감찰하는 감사관으로 오는 건 11년 만이라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9일 정부와 국세청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공모 절차가 시작된 국세청 감사관에 감사원 출신 지원자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감사관 공모는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고 있어 자세히 알 수 없지만 감사원 출신이 지원해 면접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들었다”며 “하지만 역량평가 등 여러 절차가 남아 있어 다음달 중순은 돼야 최종 결정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국세청 감사관은 2006년 고위공무원단 제도가 시행되면서부터 개방형으로 운용됐지만, 이후에도 계속 내부 출신이 자리를 꿰찼다. 하지만 전군표 전 청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되고, 한상률 전 청장은 그림 로비 의혹 등으로 사임하는 등 수난이 계속되자 2009년 감사원 출신인 문호승 전 감사관이 외부 출신으론 처음 부임했다. 이후 2013년 검사 출신인 양근복 전 감사관이 외부인 중 두 번째로 부임했다가 2015년부턴 다시 내부 출신이 감사관에 기용되고 있다.  국세청 감사관실은 올해 초 한 차례 내홍을 겪었다. 지난 3월 중간 간부급인 A씨가 갑자기 직위해제돼 정직 1개월 처분을 받았고, 상급자인 김창기 감사관도 비슷한 시기 장기 휴가를 내며 자리를 비웠다. A씨가 특정인에 대한 감찰 요구를 명확한 이유 없이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투서가 국세청은 물론 청와대에도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 관계자는 “A씨가 징계를 받은 건 개인 비리가 아닌 업무상 책임인 걸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해 7월 취임한 김현준 청장도 정계와 관가에서 교체설이 거론되고 있어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서울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전기차 개별소비세 감면혜택 연장할 듯

    전기차 개별소비세 감면혜택 연장할 듯

    정부 새달 ‘2020 세법개정안’ 반영기획재정부가 올해 일몰(폐지) 예정인 전기차 개별소비세 감면 혜택을 연장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28일 “전기차 개소세 연장 필요성을 인식하고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다음달 말 ‘2020년 세법 개정안’에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자동차 수출이 급감한 가운데 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를 일컫는 친환경차는 수출과 내수에서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친환경차 등록대수도 지난 1월 기준 처음으로 60만대를 넘어섰다. 현재 친환경차 개소세 감면 폐지 시점은 모두 제각각이다.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상 전기차 감면(300만원 한도)은 올해까지인 반면, 하이브리드차 감면(100만원 한도)과 수소차 감면(400만원 한도)은 각각 2021년, 2022년까지다. 친환경차 구매를 독려하면서 정작 전기차 개소세 감면만 올해 폐지하는 것은 정책 방향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자동차산업협회 관계자는 “(일반차와 비교해) 가격 차이가 많이 나는 전기차의 경우 보조금 지급이 계속 필요한 상황”이라며 “보조금 지급이 내년 이후에도 이어지는 만큼 세제 혜택도 이에 발 맞춰 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1주택자 전세대출 새달 2억으로 축소…규제지역 대출로 집사면 6개월내 입주

    1주택자 전세대출 새달 2억으로 축소…규제지역 대출로 집사면 6개월내 입주

    공적 보증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1주택자 전세대출 보증 한도가 다음달 중순부터 4억원에서 2억원으로 축소 적용된다. 무주택자는 사적 보증기관에서 최대 5억원까지 전세대출 보증을 받을 수 있다. 다음달 1일부터 대출을 받아 규제지역(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에 집을 사는 사람은 6개월 안에 입주해야 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28일 “다음달 중순쯤 공적 보증기관의 1주택자 전세대출 한도가 2억원으로 맞춰질 것”이라며 “HUG의 1주택자 대상 전세대출 보증 한도를 다른 공적 보증기관인 주택금융공사(HF) 수준 2억원과 맞추는 게 핵심”이라고 말했다. 전세대출 보증 한도 규제는 6·17 부동산 대책에 포함됐지만 HUG의 내규 개정, 시스템 정비에 시간이 걸려 바로 적용할 수 없었다. 현재 HUG의 보증 한도는 수도권 4억원, 지방 3억 2000만원이다. 1주택자 가운데 본인과 배우자 합산 연소득이 1억원 이하이고 보유주택의 가격이 시가 9억원을 넘지 않아야 전세대출 보증을 받을 수 있다. 1주택자가 전세 대출로 생긴 자금으로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를 차단하기 위해 기관별로 차이 나는 전세대출 한도를 낮은 수준으로 통일한 것이다. 2주택 이상 다주택자는 이미 전세 대출이 막혀 있다. 금융당국은 민간 보증기관인 SGI서울보증에도 현재 5억원인 전세 대출 보증 한도를 낮춰 달라고 요청했다. 은행에서 전세 대출을 받으려면 공적 또는 민간 보증기관 중 1곳에서 전세 대출 보증을 받으면 된다. 다만 무주택자는 대상이 아니다. HUG는 무주택자의 보증 한도를 수도권 4억원, 지방 3억 2000만원으로 유지한다. SGI서울보증의 무주택자 보증 한도는 5억원, 주택금융공사(HF)의 경우 무주택자의 보증 한도가 1주택자와 같은 2억원이다. 정부는 이 밖에 규제지역 내 주택을 사려고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경우 6개월 내 전입 의무를 부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주택담보대출을 실제로 거주하려는 실수요자들이 활용하게끔 한다는 취지다. 세입자가 있더라도 주택담보대출 실행일로부터 6개월 안에 전입을 마쳐야 한다. 새로운 전입 요건은 다음달 1일 이후 신규 대출 신청분부터 적용된다. 다만 1일 이후에 대출을 신청하더라도 이달 30일까지 주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낸 사실을 증명하면 종전 규정(무주택자 기준 9억원 초과 주택 구매 때 1∼2년 내 전입)이 적용된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조기숙 “文대통령 잘못된 부동산 신화 학습” 비판

    조기숙 “文대통령 잘못된 부동산 신화 학습” 비판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조기숙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28일 “문재인 대통령의 부동산 인식이 정확한지 점검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조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슬기로운 전세생활’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요즘 전세가 씨가 말랐다. 하루가 다르게 전셋값이 올라간다”며 이렇게 지적했다. 조 교수는 “두 해 전 문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와 부동산에 대해 대화할 기회가 있었다”면서 “문 대통령이 ‘일본처럼 우리도 집값이 곧 폭락할 테니 집을 사지 말고 기다리라’고 말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참모로부터 잘못된 신화를 학습했구나, 큰일 나겠다 싶었다”고 회상했다. 조 교수는 “일본의 경우 도쿄 인근 신도시가 공동화됐지만, 도쿄 집값은 꾸준히 올랐다”면서 “이 정부의 부동산정책 실패 원인은 전문성 부족에 있다고 믿는다”고 꼬집었다. 또 “참여정부 고위공직자 중에는 다주택자가 많았던 기억이 없는데, 이 정부에는 다주택자가 많아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과 국토부 장관이 (집을) 팔라고 해도 팔지 않는 강심장에 놀랐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김포·파주도 묶겠다는 정부… “들썩일 때마다 ‘두더지잡기’하나”

    김포·파주도 묶겠다는 정부… “들썩일 때마다 ‘두더지잡기’하나”

    김포 아파트값 상승률 1.88% ‘전국 1위’ 서울도 외곽 중저가 소형 아파트 들썩 강남 4개동 ‘토지거래허가제’ 헌소 주장 전문가 “재건축 등 획기적 대책 나와야” 정부가 6·17 부동산 대책 이후 풍선효과로 집값이 오른 경기 김포와 파주에 대해 다음달이라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불과 11일 만에 ‘두더지 잡기 식’ 땜질 처방대책을 또 내놓겠다는 것이다. 공급 대책이 빠진 규제 일변도의 대책으로는 풍선효과만 확인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경기·인천이 대거 규제지역으로 묶이자 돌고 돌아 다시 서울 집값이 들썩이고 있어서다. 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은 28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서 “현재 김포와 파주에 대한 시장 분위기를 탐문 중”이라며 “집값이 계속 불안하면 다음달이라도 요건이 충족되는 대로 규제지역(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6·17 대책을 준비할 땐 김포와 파주가 조정대상지역 요건에 해당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박 차관은 “지난해 보유세 강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는데 올해 다시 추진될 것”이라며 “다주택자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과세 평균은 0.38%인데 우리나라는 0.16%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지난해 국회의 벽을 넘지못한 종부세법 개정안이 재추진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개정안은 1주택자와 조정대상지역 외 2주택 보유자에 대한 종부세율은 기존보다 0.1∼0.3% 포인트 인상하고, 3주택 이상 다주택자와 조정대상지역 2주택 보유자에 대한 세율은 0.2∼0.8% 포인트 높인다.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 70%가 적용되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선 50%, 9억원 초과분은 30%가 적용된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김포 아파트값 상승률은 전주 대비 1.88%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김포 운양동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2차 전용면적 59.42㎡는 지난달 3억 4000만~3억 6000만원에 거래됐지만, 지난 22일에는 4억원에 계약이 이뤄졌다. 파주의 상승폭도 이달 셋째주 0.01%에서 0.27%로 커졌다. 조정대상지역 지정 요건은 3개월간 집값 상승률이 물가상승률의 1.3배를 초과하는 경우라, 급격한 상승세가 지속되면 다음달 중순쯤 조건을 충족할 수 있다. 서울에서도 6·17 대책 이후 집값 상승 분위기가 감지된다. 강남권 고가 아파트의 집값 강세가 서울 외곽지역 중저가 소형 아파트로 옮겨가는 모습이다. 지난 24일 노원구 상계동 미도 전용면적 87㎡는 역대 최고인 6억 5000만원에 거래됐다. 재건축 2년 거주 요건에 강남도 막히고 경기·인천도 규제지역으로 대거 묶이면서 투자자들이 다시 서울로 돌아오고 있다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송인호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전략연구부장은 “시장이 규제에 대한 내성이 생겼다. 유동성이 많이 풀려 집값 상승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6·17 대책에 직격탄을 맞은 주민들의 반발도 커지고 있다. 서울 잠실·삼성·대치·청담동 등 4개 동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규제에 대해선 사유재산 침해 위헌으로 헌법소원을 제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김포와 파주 주민들도 지역 전체가 규제지역으로 묶이면 10년 전 분양가도 회복하지 못할 수 있다며 정부를 성토하고 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규제가 또 다른 풍선효과를 만들고 있다는 게 입증된 이상 묶어놓은 재건축·재개발을 푸는 획기적인 공급 대책이 나와야 집값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서울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고속도로 경차 통행료 할인 줄고 전기·수소차 확대될듯

    고속도로 경차 통행료 할인 줄고 전기·수소차 확대될듯

    정부가 경차의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을 축소하고 전기·수소차의 할인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5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고속도로 통행요금 감면제도 개선방향’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통행료 감면제도 개선방향은 지난 2월부터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번 공청회는 개선방향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교통연구원은 경차와 전기·수소차 통행료 할인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발표했다. 경차 할인제도는 지난 1996년 건전한 소비문화 장려와 에너지 절감 목적으로 도입됐다. 경차의 경우 고속 주행 시 유해물질 배출량이 중대형차보다 5~6배 많다. 또 경차 보유 가구 중 64%가 2대 이상 차량을 보유한 가구로 파악됐다. 전기·수소차 할인제도는 오는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도입했으나, 아직 차량 보급 목표에 못 미치고 친환경 정책 추진 필요성을 고려해 감면기간 연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교통연구원은 “친환경 정책을 지속 확대하는 전 세계적 흐름에 맞춰 경차 중심의 할인에서 전기·수소차로 단계적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연구원은 주말 여가 장려 정책,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등을 위해 ‘주말·공휴일 요금할증’은 폐지하고, ‘출퇴근 할인’을 단계적으로 축소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 밖에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상습적인 과적 또는 적재불량 화물자에 대해 ‘심야시간 화물차 할인’을 한시적으로 제외하는 한편 사회 여건 변화를 고려해 3명 이상 다자녀가구의 통행요금 할인 제도 등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통행료 감면제도 개선 방안을 확정하고 오는 하반기 중 ‘유료도로법 시행령’을 개정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공청회에 나온 의견을 정책 수립과정에서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며 “공청회 후에도 국민들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반영하기 위해 온라인 소통 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풍선효과’로 김포 아파트 값 상승률 최고…추가 대책 나올까

    ‘풍선효과’로 김포 아파트 값 상승률 최고…추가 대책 나올까

    ‘6·17 부동산 대책’에서 비규제지역으로 남은 경기 김포시의 주간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가 시장 이상 징후가 나오면 규제하겠다고 천명한만큼 언제 추가 규제 카드를 꺼내들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한국감정원의 ‘2020년 6월 4주(2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김포시 아파트 변동률은 전주 대비 1.88%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0.22% 상승), 수도권(0.28% 상승), 서울(0.06% 상승)과 비교해도 상승세가 뚜렷하다. 이번 가격 상승률은 김포시에서 2012년 5월 통계작성이 시작된 후 역대 최대폭이다. 한국감정원은 “한강신도시 위주로 매수문의가 많이 증가하고 매물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김포는 이번 6·17 대책에서 ‘정량적 평가’ 미달로 규제를 받지 않았다. 서울과 맞닿은 경기 지역 중 유일한 비규제지역이 돼 일찌감치 ‘풍선 효과’가 예견된 바 있다. 보통 과열지역은 공통요건과 선택요건(3가지) 중 1가지 이상 충족하면 정량적 요건을 갖추게 된다. 공통요건은 직전월부터 소급해 3개월간 해당지역 주택가격상승률이 시·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의 1.3배를 초과한 지역이다. 현재 경기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역성장하고 있어 김포시의 경우 집값이 조금만 올라도 공통요건을 충족하게 된다. 앞서 김포시는 4월 1~3주(각 -0.01%, -0.03%, -0.04%)와 5월 2주(-0.02%)에 가격이 하락했고 나머지 주 역시 대부분 보합세를 유지하면서 전체적인 가격이 하락 추이였다. 6월 들어 2~3주(0.04%, 0.02%)에 이어 이번에 무려 1.88% 가격이 상승하면서 최근 3개월간 평균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정부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한 인천 아파트값도 지난주 0.26%에서 금주 0.34%로 상승했다. 지난주 0.22%에서 이번주 0.39%로 아파트값 상승폭이 확대된 경기도의 경우 안산(0.74%)·구리시(0.62%)는 교통호재나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크게 올랐다. 수원 장안(0.58%)·팔달구(0.58%)는 교통호재 영향 있는 지역 위주로, 용인 기흥구(0.58%)는 영덕·동백동 등 중저가 단지 위주로 매수세 보이며 상승폭이 늘어났다. 이미 규제지역으로 묶여있어 이번 대책에서 비교적 이름이 덜 오르내린 서울 아파트값은 0.06% 상승하면서 3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는 강남권 허가구역 지정 영향으로 상승폭이 지난주 0.11%에서 이번주 0.07%로 축소됐다. 김포 등의 정량적 요건이 충족될 것으로 보이면서 국토부가 어느 순간에 개입할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이날 한 방송 인터뷰를 통해 “김포와 파주를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고, 다른 지역도 그 대상”이라면서 “시장 이상 징후가 나오면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6·17 대책 발표 당시에도 김포와 파주를 (규제 대상에 포함해야 할지) 고민했다”면서 “두 지역은 당시 최근 3개월 집값 상승률이 물가상승률의 1.3배를 넘지 않아 규제 지역 요건에 해당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대한민국 동행세일’에선…면 마스크 87%, 장어 50% 할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에선…면 마스크 87%, 장어 50% 할인

    코로나19으로 인한 소비위축을 타개하기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진행돼 구체적 내용에 관심이 쏠린다. 전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뿐 아니라 주요 백화점, 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들도 대거 전방위 할인행사에 돌입한다. 각 유통채널들은 행사기간 동안 30~40% 안팎의 할인을 실시하고, 면마스크와 같은 일부 품목은 최대 87%까지 할인한다. ●쌍용차 다음달 모든 차종 할인 혜택 전국 633개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경품 이벤트, 문화공연, 장보기 체험 등 오프라인 판촉 행사를 열고,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한 20% 페이백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농·축·수산업계에서도 달걀 관련 단체가 현장 판매를 진행하고 수협이 전복, 장어 등 주요 인기 품목을 최대 50% 할인한다. 이번 동행세일에서는 자동차도 할인판매한다. 쌍용자동차는 내달 1~31일 모든 차종을 일시불 혹은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폭은 3~10% 수준으로 예상되며, 구체적인 판매 조건은 6월 말 확정된다. 금호타이어는 타이어프로 쇼핑몰을 통해 제휴사 임직원에게 타이어를 최대 35% 할인하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룰렛 게임을 통해 타이어 추가 증정·할인 쿠폰과 음료 교환권, 모바일 주유권 등을 지급한다. 대형 가전 업체들도 동행세일을 겨냥해 각종 혜택을 내놨다. 삼성전자는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사는 경우 기존의 10% 환급 외 추가 혜택을 증정하고, 행사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해 8K QLED TV, 비스포크 냉장고, 그랑데 AI(인공지능) 건조기 등 경품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히트 상품으로 구성된 특별전을 열고, 특정 모델을 한정 수량 판매한다. 쿠첸은 신제품 밥솥 최대 15% 할인·으뜸효율 밥솥 최대 30% 할인 등을 진행하고, 쿠쿠도 트윈프레셔 마스터셰프 6인용 밥솥을 12%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이마트 패션 브랜드 최대 50% 할인 이마트, 이마트 에브리데이,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 마트들은 내달 1일까지 상품권 증정, 할인 행사 등을 통해 내수 살리기 대열에 합류한다. 롯데와 신세계, 현대 등 주요 백화점도 세일기간 동안 협력사 수수료 인하, 중소기업 제품 판매, 특산물 사은품 증정 등으로 힘을 보탤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파트너사 상생 지역경제 행사를 진행하고, 현대백화점은 랑방, 멀버리, 로샤스, 무이 등 70여개 해외 패션 브랜드의 시즌오프행사를 시작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약 350개사가 참여하는 여름세일을 시작한다. 이마트도 패션브랜드를 최대 50% 할인하고 국산 농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시작한다. 롯데마트는 제철 농산물, 수산물 특별기획과 의류 브랜드 최대 50% 세일 등을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신선 대표 품목 초특가전과 함께 캠핑, 물놀이 용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삼성전자는 으뜸효율 가전제품에 대한 추가 할인과 8K QLED TV 등 경품 행사를 진행하고, 쿠첸도 으뜸효율 밥솥을 최대 30% 할인하는 등 대형 가전 업체의 행사도 이어진다. 농협 하나로유통은 농축산물 최대 30% 할인행사와 가공·생필 60여 품목 최대 50% 할인 등 인기상품 초특가전을 진행한다. 한돈몰은 돼지고기 저지방부위와 구이용 세트상품을 최대 30% 할인한다.●온라인에서도 최대 30~40% 할인 온라인에서도 G마켓, 쿠팡, 11번가 등 16개 온라인 쇼핑몰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을 중심으로 기획전을 열어 최대 30~40% 할인을 진행한다. 위메프는 큐빅 실반지 등 480개 상품을 최대 35%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고, 티몬은 큰바다 해초김 다시팩 등 450개 상품을 최대 35%울 할인한다. G마켓은 어진국 어간장 등 375개 상품을 최대 37% 할인한다. 쿠팡도 닥터라이트 샴푸 등 360개 상품을 40% 안팎에서 할인한다. 가치삽시다 플랫폼은 기삼활전복, 오가닉 면마스크 등 2176개 상품을 최대 87% 할인한다. 1일 1품목(100개 한도) 초특가 타임세일도 실시한다. 우체국전통시장은 젓갈, 청과, 한우 등 315개을 상품 5~10%, 온누리전통시장은 홍삼, 멸치, 다시마 등 100개 상품을 5~40%, 온누리팔도시장은 쌀, 청과, 견과류 등 30개 상품을 10~35% 할인한다.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동행세일’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중소기업유통센터 내 전담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기재부 차관 “직접일자리 94만명 채용…동행세일 최대 87% 할인”

    기재부 차관 “직접일자리 94만명 채용…동행세일 최대 87% 할인”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6일 “올해 13개 정부 부처가 33개 직접일자리 사업으로 모두 94만 5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5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일부 사업이 잠정 중단됐지만 야외활동 재개, 온라인·전화상담 등 업무방식 전환으로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중단된 사업도 철저한 방역과 소독, 업무방식 전환으로 순차 재개하겠다”면서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에도 대비해 방역지침 준수를 통해 참여자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세부 추진계획도 논의했다. 김 차관은 “2000개 내외의 대·중소기업,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이 참여해 가전·자동차·농축수산물 등 품목에서 최대 87% 할인행사가 진행된다”며 “전통시장 구매금액 20%의 온누리 상품권 환급, 제로페이 결제금액의 5% 포인트 제공 등 소비자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 차관은 국회에 제출된 35조 3000억원 규모 3차 추경안과 관련 “소상공인 등에 출자·보증지원을 통한 긴급 유동성 지원, 고용유지 인센티브 강화, 55만개 일자리 창출 등을 담았다”면서 “한국판 뉴딜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추경안의 조속한 국회 논의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경제위기를 버텨내면서 추경자금의 수혜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도 신속한 추경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세계 경제가 미궁에 빠졌다”면서도 “신화 속 미궁은 누구도 빠져나올 수 없는 곳으로 묘사되지만 여기에 닫혀있는 문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침착함과 끈기로 미궁과 같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제를 하나씩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한국남동발전, 일용직 근로자 위한 안전용품·안전쉼터 제공

    한국남동발전, 일용직 근로자 위한 안전용품·안전쉼터 제공

    한국남동발전이 ‘안전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협력 중소기업과 발전소 내 일용직 근로자들의 안전에 힘을 쏟고 있다. 남동발전은 지난해부터 발전소 내 일용직 근로자들을 위해 냉난방 시설을 갖춘 근로자 안전쉼터를 사업소별로 제공하고 있다. 올해도 사업소별로 안전쉼터를 추가 설치하고 화장실과 샤워실 같은 위생시설도 구축할 계획이다. 안전쉼터는 지난해 국정감사 때 안전관리 분야 우수사례로 발표된 바 있다. 이와 함께 영세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안전 작업 장비의 무상대여 제도도 운영한다. 올해는 이동식 안전 작업 현황판과 휴대용 조명 같은 안전용품을 추가로 대여하고 안전용품(작업 장비) 대여소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영세 협력기업의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다.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작업 환경 개선을 통한 현장안전이 기본이 되는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나혼자 잘살 수 있게 ‘1인 맞춤’ 임대주택

    나혼자 잘살 수 있게 ‘1인 맞춤’ 임대주택

    정부 ‘1인 가구’ 중장기 대책정부가 고령 1인 가구를 매일 방문해 돌봐주는 ‘24시간 순회 돌봄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 청년·노년층 1인 가구 등을 구별한 생애주기별 주거 대책을 확대하고 공공임대주택도 가구원 수에 맞게 공급할 계획이다. 정부는 25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1인 가구 중장기 정책 방향 및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1인 가구는 생계급여 수급자 가구의 77%에 달한다. 이에 정부는 오는 8월 제2차 기초생활보장종합계획을 수립해 1인 가구에 대한 기초생활보장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우선 독거노인이나 맞벌이 때문에 낮 동안 홀로 있는 노인 등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나 간호사가 매일 20∼30분 수시로 방문하는 24시간 순회 돌봄서비스를 중장기 과제로 추진한다. 정부는 독거노인에 대한 치매 조기검진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고 현재 전국 256곳에 있는 치매안심센터도 확충할 방침이다. 문턱 등 불편한 장애물을 제거하는 고령층 맞춤형 임대주택도 2025년까지 2만 가구를 공급한다. 정부는 영구주택과 국민주택, 행복주택 등으로 나뉜 공공임대주택 유형을 통합해 2022년부터 가구 수요에 맞게 공급할 방침이다. 좁은 면적에 가족 여러 명이 함께 살거나 1인 가구가 넓은 면적에 혼자 사는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1인 가구에는 18㎡를, 1~2인 가구에는 26㎡를, 2~3인 가구엔 36㎡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공임대주택 입주 자격은 중위소득 130% 이하로 단일화한다. 또 미혼인 20대 청년이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면 내년부터 주거급여를 분리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취약계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통장 사업도 2022년까지 개편한다. 현재는 청년 세대를 위한 희망키움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 내일키움통장 등 5개 통장이 있지만 사업 성격이 유사하고 통장별로 대상·지원 조건이 복잡해 가입자의 이해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와 주거·교육급여 및 차상위자를 기준으로 2개의 통장으로 통합하기로 했다. 이 밖에 1인 가구의 요리를 위해 손질된 식재료, 양념, 조리법을 세트로 판매하는 ‘밀키트’(Meal+Kit) 식품 유형을 신설하고 간편식품과 관련한 기본 제도도 정비하기로 했다. 외식업체가 1인 가구 외식인프라를 구축하도록 돕고, 생활소비재나 스마트홈산업에서 1인 가구 관련 상품을 개발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전월세 신고제 등 더 세지는 임대차 3법… 시장선 “과잉”

    전월세 신고제 등 더 세지는 임대차 3법… 시장선 “과잉”

    4년간 거주 보장·중개사가 신고 의무 공인중개사協 “계약자유 규제” 반발 전셋값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여당이 ‘임대차 3법’ 개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말까진 전월세신고제를 비롯해 전월세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제 등 3개 법안이 모두 발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법안은 20대 국회 때보다 더욱 강력한 규제를 담아 시장에서는 ‘과잉 입법’이라고 반발한다. 25일 국회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1대 국회에 제출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은 총 10건이나 된다. 모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냈으며 전월세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제를 도입하는 내용이다. 윤후덕 의원은 2년 거주한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1회에 한해 계약갱신청구권(2+2년)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고, 임대료를 직전 임대료의 5% 이상 올리지 못하게 하는 법안을 제출했다. 세입자가 적어도 4년 동안 이사 걱정이나 가파른 가격 인상 없이 살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기존 당정 협의안보다 한발 더 나아간 안도 있다. 박주민 의원은 계약갱신청구권제의 기한을 없애는 법안을 냈다. 세입자가 원하는 만큼 주거 기간을 보장하자는 것이다. 다만 집주인이 그 주택에 실거주해야 할 객관적인 이유가 있거나 세입자가 차임액을 세 차례 연체하면 계약 갱신을 거절할 수 있다. 이원욱 의원은 갱신은 물론 신규 계약에도 상한제를 두는 내용의 전월세상한제 강화 내용을 준비 중이다. 안호영 의원이 전월세신고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하면 임대차 3법 개정안이 모두 발의된다. 전월세신고제에선 전월세 계약 당시 공인중개사의 조력을 받았다면 중개사가 신고 의무를 진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전월세신고제에 대해 “임대차 계약은 매매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개보수도 낮은데 대가도 없이 (공인중개사가) 신고 의무를 지고, 위반하면 과태료도 무는 것은 지나치다”고 주장했다. 계약갱신청구권에 대해선 “집주인과 세입자가 처음 계약을 맺을 때 세입자를 까다롭게 선택하게 돼 약자를 더욱 곤란하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전월세상한제에 대해 “집주인과 세입자 간 자율적 합의를 전면 배제해 계약자유 원칙을 규제하는 과잉 입법”이라고 꼬집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코로나19가 바꿔 놓은 공직사회 새로운 일상

    코로나19가 바꿔 놓은 공직사회 새로운 일상

    코로나19 이후 바뀐 새로운 일상은 공직사회도 예외가 아니다. 머리를 맞대고 이어지던 회의는 화상회의로 바뀌고 재택근무도 활발해지면서 딱딱한 격식보다 실질적 결과물에 더 집중하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 퇴근시간에 국장이나 부장 눈치를 보던 것도 옛날 얘기가 되는 분위기다. 부서 전체가 몰려다니던 회식도 눈에 띄게 줄었다. 반면 술동무를 구하지 못해 애태우는 ‘애주가’들은 ‘사람 사는 정이 느껴졌던 좋았던 옛 시절’이 그립다고 한다.공직사회는 요즘 ‘비대면’이 대세다. 회의는 물론 공청회도 온라인으로 하는 경우가 늘었다. 행정안전부 A씨는 25일 “내부 회의는 모두 비대면으로 바뀌었다. 외부 회의 역시 사진을 찍어야 하는 업무협약(MOU)처럼 불가피한 회의만 소규모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그는 “회의 참석자들 간 시간 조율하는 것만 해도 엄청나게 큰 일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요즘은 훨씬 효율적”이라고 덧붙였다. ●“화상회의는 용건만 간단히 해 시간 절약” 비대면 문화가 얼마나 효율적인지, 코로나19 이후에도 계속될지는 회의적인 의견도 있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B씨는 “사무실에서도 마스크를 쓰는 마당에 화상회의가 속편하다는 분위기”라며 “용건만 간단히 하다 보니 회의 시간이 줄었다. 국장 뒤에 과장이 배석하는 게 사라진 것도 좋아진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영상회의는 현장감이 없다. 형식적으로 흐르는 경향도 있다”고 했다. 보건복지부 C씨는 “코로나19가 끝나면 ‘얼굴 보고 하는 게 또 장점이 있으니 예전처럼 하자’는 분위기로 돌아갈 것 같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이전에도 점점 간소해지던 회식 문화는 말 그대로 ‘퇴출’된 듯한 분위기다. 축하할 일이 있으면 도시락이나 피자·치킨 등 배달음식으로 간단히 자리를 함께하는 것으로 대신하는 분위기다. 환경부 D씨는 “친한 사람들 위주로 4~5명 모여 소규모로 모이긴 해도 예전처럼 실국장이 소집하는 대규모 회식은 거의 없다. 술 좋아하는 실국장들은 ‘하고 싶은 사람들이라도 소규모로 저녁 한 번 먹자’고 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대부분 가벼운 회식 정도는 하자는 분위기” 고용노동부 E씨는 “회식이 사라지니 이제는 은근히 회식을 바라는 것 같기도 하다”면서 “회식 없다고 좋아하는 직원도 있지만 대부분 가벼운 회식 정도는 해야 회사 다니는 느낌도 나지 않냐는 말을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예산실은 다른 의미로 회식이 없어졌다. F국장은 “예산실 특성상 다같이 모여 논의하거나 담당자를 만나 설명을 듣는 일이 많기 때문에 순환재택근무 때도 실효성이 떨어졌다”면서 “3차 추경과 내년도 예산안까지 겹쳐 자연스레 회식은 꿈도 못 꾼다”고 말했다. G사무관은 “새벽까지 야근이 빈번한데 다른 부처에서 일찍 퇴근한다는 얘기를 들으면 속이 터지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재택근무가 더 불편하다는 사람 많아” 워라밸이 확산되는 것도 전에 보기 힘든 모습이다. 해양수산부 H과장은 “회식도 없고 퇴근 후 운동을 하거나 새로운 취미 생활을 발굴할 기회가 많아졌다”면서 “직원들과의 네트워크, 소통이 예전보다 못해진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재택근무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다. 인사혁신처 I씨는 “재택근무가 더 불편하다는 게 중론이다. 일하는 데 집중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집안일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외교통상부 J씨는 “출퇴근 시간이 줄어드는 등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건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공직문화 변화 속 세대차도 드러난다. 국토교통부 J국장은 “전화나 SNS로 업무 지시를 할 때 익숙하지 않은 ‘꼰대’로선 불편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반면 국토부 K서기관은 “화상회의도 불편하지 않고 SNS를 통한 업무 처리도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며 “회식이 사라져 저녁에 일찍 귀가할 수 있고, 예전보다 술도 덜 마시고 개인을 위한 시간이 많아진 것은 좋은 점”이라고 말했다. 서울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부처 종합
  • 귀농귀촌 46만명…‘신중한 귀농’에 2년 연속 감소

    귀농귀촌 46만명…‘신중한 귀농’에 2년 연속 감소

    지난해 귀촌·귀농·귀어 인구가 46만여명 수준으로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기준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귀어·귀촌인구는 각각 1만 6181명, 1234명, 44만 4464명 등 총 46만 1879명으로 나타났다. 48만 5515명이었던 2018년에 비해 4.8%(2만 3636명) 감소했다. 전년 대비 감소율은 귀농인 9.4%(1675명), 귀어인 4.0%(51명), 귀촌인 5.9%(2만 8010명)이다. 가구 수로 봐도 귀농가구는 1만 1422가구, 귀어는 904가구, 귀촌은 31만 7660가구 등 총 32만 9986 가구로 전년(34만 1221가구)에 비해 3.2% 줄어들었다. 귀농어·귀촌 가구는 2017년 34만 7665가구에서 2018년 34만 1221가구, 2019년 32만 9986가구로 2년 연속 줄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귀농어·귀촌 인구가 전년보다 감소한 이유를 두고 경제성장 둔화와 이례적인 총 인구이동 감소, 혁신도시 지방이전 종료, 1인 가구 이동 증가, 단계적으로 신중하게 귀농하는 경향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귀농·귀촌 인구는 2016년 49만 6048명에서 2017년 51만 6817명으로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13년 이후 처음으로 50만명으로 넘어섰다. 이후 2018년 49만 330명, 2019년 46만 645명으로 다시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귀농·귀어는 50대가 각각 37.3%, 34.8%로 가장 많았지만 귀촌은 30대 이하가 49.7%에 달했다. 유형별 1인 가구 비중은 귀농 72.4%, 귀촌 74.1%, 귀어 74.7%로 집계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구주가 먼저 이주하고 가족 구성원이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며 “귀농귀촌을 오랜 기간 동안 준비하고 신중하게 선택하는 경향이 확대된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정부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농촌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도시민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귀농·귀어·귀촌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가짜 신분증에 속아 담배 팔았다면 새달 1일부터 ‘영업정지’ 처분 면제

    다음달부터 청소년이 내민 가짜 신분증에 속아 담배를 판 가게 주인들의 억울한 영업정지 처분이 면제된다. 기획재정부는 다음달 1일부터 이런 내용의 ‘담배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된다고 24일 밝혔다. 청소년이 담배를 구입하면 판매자는 수사·재판 과정에서 불기소 처분이나 선고유예 판결을 받는다. 판매자는 이 밖에 담배를 판 사실이 처음 적발됐을 때 영업정지 2개월, 2차 적발 땐 영업정지 3개월, 3차 이상 적발되면 허가 취소 등의 처분을 받아 왔다. 하지만 앞으로 사법기관 수사를 통해 청소년이 신분증을 위조·변조하거나 폭행·협박 등을 통해 담배를 산 사실이 확인되면 영업정지 처분이 면제된다. 그렇다고 담배 판매 때 청소년 확인 의무까지 가벼워지는 것은 아니다. 개정안은 영업정지 처분 면제 사유를 ‘청소년 담배 판매의 부득이한 사정이 인정돼 불기소 처분이나 선고유예 판결을 받은 경우’로 제한한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국토부 “14%” 경실련 “52%”… 집값 상승률 누구 말이 맞나

    국토부 “14%” 경실련 “52%”… 집값 상승률 누구 말이 맞나

    실거래가격 반영한 감정원 조사 발표 경실련 “KB중위가격이 체감도 높아” 전문가 “감정원 조사가 실제 시장 반영”문재인 정부 들어 서울 아파트값이 52% 급등했다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의 주장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실제로는 14.2% 올랐다고 반박해 관심이 쏠린다. 경실련은 KB 중위 매매가격을, 국토부는 한국감정원 주택가격조사를 기준으로 삼았다. 중위가격 기준은 비싼 신축 아파트 비중이 더 크게 반영되는 만큼 전체 주택시장 상황은 한국감정원 주택가격조사로 보는 게 맞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국토부는 이날 “경실련이 주장한 통계는 시장 상황을 과잉 해석할 여지가 있다”며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변동률은 14.2%”라고 밝혔다. 이어 “세계 주요국도 금융위기 여파로 2010년대 중반까지 주택가격이 하락하다 이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실련은 KB 자료를 바탕으로 문재인 정부 3년간(2017년 5월~2020년 5월) 서울 아파트 중간값을 나타내는 중위 매매가격이 6억 600만원에서 9억 2000만원으로 52%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명박 정부 시기인 2008년 12월(KB중위가격 통계 시작)부터 2013년 2월까지는 3% 하락했고, 박근혜 정부 시절(2013년 2월~2017년 3월)에는 29% 올라 두 정부를 합친 상승률(26%)의 두 배라는 것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같은 시기의 이명박 정부 -7.3%(임기 전체 변동률 -2.6%), 박근혜 정부 11.9%, 문재인 정부 14.2%로 나타난다. 문재인 정부 상승률이 가장 높은 것은 변함없지만, KB 중위가격 통계보다 3배 이상 차이가 난다. 이는 분석 방식의 차이에 따른 것이다. 한국감정원은 동일한 아파트 표본의 실거래가 변동률을 바탕으로 통계를 보정해 산출한다. KB 중위 가격은 매매 거래가 된 아파트를 기준으로 하고 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있는 가격을 따지는 것으로 시세 흐름을 판단하기 좋다. 하지만 매년 표본을 보정할 때 이전과 동일 선상에서 비교하기 어려운 신축 아파트를 많이 추가해 중위가격이 들쭉날쭉하고 실제 집값 변동이 확대 해석될 여지가 있다. 지난 3년간 9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의 거래 비중은 19.7%로 2013~2016년(7.9%)의 두 배 이상 늘었다. 한국감정원은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분석하고, KB는 공인중개사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바탕으로 해 호가가 더 반영될 여지도 크다. 경실련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전부터 계속 KB 통계를 사용해왔고 국민이 체감하는 가격 상승은 KB 중위가격 기준이 더 낫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한국감정원 조사가 전체 주택시장 상황을 반영한다는 데 동의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중위가격 통계는 신축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면 상승률이 올라가기 때문에 가격지수와 달리 참고 지표로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진형(경인여대 교수) 대한부동산학회장은 “KB 중위가격 통계는 호가에 가까워 팔려고 내놓은 아파트가 얼마인지 알려주고, 감정원 자료는 현재 시세가 평균적으로 얼마인지 알려줘 성격이 다르다”고 했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연구실장은 “정책 입안에는 감정원 자료를 사용하는 게 맞지만 정부가 시민단체에 반박한 것도 시장에 바람직한 대응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김동태 前 농림부 장관 숙환으로 별세

    김동태 前 농림부 장관 숙환으로 별세

    김동태 전 농림부 장관이 23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77세. 경북 성주 출신인 김 전 장관은 농촌진흥청장,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농림부 장관에는 김대중 정부 시절인 2001년 임명돼 2년간 재직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25일이다. (02)2258-5940.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잠실 등 4개동, 등기 전 3개월 내 전세 만료 땐 집 살 수 있어

    잠실 등 4개동, 등기 전 3개월 내 전세 만료 땐 집 살 수 있어

    분양 아파트 허가 대상 아냐… 전세 가능 지분 쪼갠 부부 동일인 간주, 허가받아야 서울 송파구 잠실동과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이 23일부터 1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18㎡를 초과하는 주택은 실거주를 조건으로 구청의 허가를 받아야 거래할 수 있고, 전세보증금을 끼고 매입하지 못한다. 단 소유권이 완전히 넘어오기 전 3개월 내 전세 계약이 만료되면 집을 살 수 있다. 신규로 분양받은 아파트는 전세를 놓을 수 있고, 부부가 지분을 각각 나눠 갖는 경우엔 동일인으로 간주한다. 국토교통부의 설명을 문답식으로 정리했다. -사려고 하는 아파트에 세입자의 전세 계약 기간이 남았으면 아예 못 사나. “아니다. 본인이 2년간 거주해야 하지만 매매 계약을 한 뒤 잔금을 치르고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하기 전까지는 통상 2~3개월이 걸린다. 등기 전에 기존 전세계약이 끝나고 세입자가 나가면 허가받을 수 있다. 단 토지이용계획서에 잔금 납부일이 3개월 내에 있고, 납부일까지 전세 계약이 끝난다는 사실을 소명해야 한다.” -주택가에 인접한 상가 건물을 통째로 사면 임대를 할 수 있나. “가능하다. 일부 공간에서 본인이 직접 경영을 하면 나머지는 세를 놓을 수 있다·” -다세대주택이나 단독주택을 구입할 때도 임대를 못 하나. “가능하다. 다세대주택에서 주인이 거주하면 나머지 집들은 세를 놓을 수 있다. 단독주택에서도 일부 방을 임대할 수 있다. 단 몰래 주택 전체를 임대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단속할 계획이다.” -아파트를 분양받는 경우에도 무조건 직접 살아야 하나. “아니다. 건설사로부터 처음 분양받은 사람은 주택거래 때 허가 대상이 아니다. 단 이를 팔 때 매수자는 허가를 받아야 한다.” -부부가 지분을 쪼개서 사면 허가제를 피할 수 있나. “아니다. 부부나 가족 등 가구 구성원이 공유 지분을 각각 취득하는 경우 동일인으로 간주한다. 부부가 각각 15㎡씩 매수했다면 허가 대상 면적 18㎡를 넘지 않지만 공유 지분 합산은 30㎡이기 때문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정읍~김제 잇는 국도 29호선 모든 구간 개통

    정읍~김제 잇는 국도 29호선 모든 구간 개통

    국토교통부는 전북 정읍시에서 김제시를 잇는 국도 29호선이 오는 26일 완전히 개통한다고 23일 밝혔다. 국토부는 2004년부터 총 2982억원을 투입해 전북과 김제를 잇는 26.8㎞ 구간에 대해 4차로 신설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전북~김제 국도 29호선 전체 구간의 거리는 기존 32.7㎞에서 26.8㎞로 5.9㎞가 단축됐다. 통행 시간은 39분에서 20분으로 19분 단축됐다. 도로 통행은 26일 오후 5시부터 가능하다. 이 공사는 2004년 백산 우회도로 구간부터 시작해 정읍―신태인1과 신태인―김제 구간으로 이어졌다. 이번에 정읍―신태인2 공사가 완성되면서 총 4개 구간 공사가 모두 완료됐고, 전체 사업도 마무리됐다. 정읍-신태인2 구간 공사는 정읍시 영원면에서 부안군 백산면에 2012년부터 총 940억원을 투입해 마을을 지나는 기존 2차로 대신 곧게 뻗은 4차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구간 도로의 길이는 총 7.52㎞로 기존보다 운행 거리를 0.64㎞ 단축했다. 통행 시간은 13분에서 8분으로 5분 줄어들게 됐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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