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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이연재(MBC 라디오심의부 심의위원)혁재(MBC 영상편집부)씨 부친상 14일 한양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02)2290-9452 ●정길화(MBC 시사제작4부 부국장)씨 장모상 1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30분 (02)2258-5940 ●변성우(이엔케이 대표이사)창우(삼성생명 전무)씨 부친상 김원식(한국전력 김포지사장)씨 장인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2)3410-3151 ●윤석환(OCI솔라파워 사장)수환(삼성생명 차장)씨 부친상 13일 서울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10시 (02)2072-2011 ●심상원(전 화성금속 전무이사)씨 별세 일섭(LG생활건강 파트장)씨 부친상 1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6일 오전 10시 (02)2227-7566 ●허일현(중부일보 지역사회부장)씨 장모상 14일 일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30분 (031)900-0444 ●구본성(산업은행 발행시장부 팀장)병석(신한금융투자증권 울산지점 근무)씨 부친상 14일 울산 영락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52)256-6895
  • 이하늬 윤계상 한솥밥, 부산도 같은 비행기타고 다녀오더니..‘애정전선 이상 무’

    이하늬 윤계상 한솥밥, 부산도 같은 비행기타고 다녀오더니..‘애정전선 이상 무’

    ‘이하늬 윤계상 한솥밥’ 연예계 공식 커플 이하늬 윤계상이 한솥밥을 먹는다. 윤계상이 속한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오전 “이하늬가 사람엔터테인먼트의 새 식구가 됐다. 이번 전속 계약을 통해 이하늬가 배우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아티스트로서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이하늬는 연인인 윤계상과 같은 소속사에 몸 담으며 한솥밥 먹는 식구가 됐다. 지난해 초 열애사실을 공개한 윤계상과 이하늬는 지난 2일에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 참여를 위해 같은 비행기를 타고 부산으로 향했다. 이들은 오후 3시경 김포국제공항 출발층인 3층에 5분 정도의 시간차를 두고 나타났다. 먼저 등장한 윤계상은 3층 출발층에서 얼마간 배회하다 다시 아래층으로 내려가 사라졌다. 5분 뒤에는 윤계상의 연인 이하늬가 출발층에 등장해 비행기에 탑승했다. 두 사람은 같은 비행기를 타고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했으나 주위 시선을 의식한 까닭인지 각자 따로 공항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늬는 뮤지컬 ‘시카고’, ‘아가씨와 건달들’ 등에 출연해 뮤지컬 배우로서 능력을 발휘했으며,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를 통해 솔직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반전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최근에는 영화 ‘타짜-신의 손’에서 팜므파탈 우사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최근 제2회 의정부 국제 가야금 축제에 가야금 연주자로 참여해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발휘하기도 했다. 또한 이하늬는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주말드라마 ‘모던파머’에서 극중 록밴드 리더 이홍기의 첫사랑이자 농촌 마을 이장 강윤희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하늬 윤계상 한솥밥, 잉꼬 커플이네”, “이하늬 윤계상 한솥밥, 결혼하겠다”, “이하늬 윤계상 한솥밥, 여전히 사이 좋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더팩트(이하늬 윤계상 한솥밥)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문이 만난사람] 데뷔 33년 ‘10월의 가수’ 이용

    [김문이 만난사람] 데뷔 33년 ‘10월의 가수’ 이용

    10월이 깊어간다. 이 계절에 가장 생각나는 노래는 무엇일까. 아마 그중 하나가 ‘잊혀진 계절’을 꼽을 수 있겠다.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시월의 마지막 밤을/뜻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우리는 헤어졌지요/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그대의 진실인가요/한마디 변명도 못하고/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30여년 전 발표하자마자 크게 히트를 쳤다. 지금도 10월만 되면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이들까지 한번쯤 떠올릴 만큼 추억의 곡으로 여전히 애창된다. 그랬다. 가수 이용(56)은 ‘10월의 가수’로 혜성같이 등장했고 지금도 그렇게 통한다. 매년 10월이면 1년 중 가장 바쁘게 움직이는 가수이기도 하다. 그도 그럴 것이 이맘때가 되면 라디오 등에서 가장 많이 선곡되면서 전파를 타고 여기저기에서 출연요청이 쇄도한다. 감수성이 절절한 가사 내용과 특유의 가창력 있는 목소리가 10월과 딱 맞아떨어지는 느낌을 선사한다. 지난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그를 만났다. 나무 사이로 쏟아지는 가을 햇살이 따사로웠다. 운동하는 사람들도 있고 공원 벤치에서 사색에 잠긴 사람들도 더러 있다. 나이 지긋한 어르신, 아줌마, 젊은 연인들도 그를 알아본다. 벤치에 같이 앉으면서 “10월은 이용의 달이라 많이 바쁘겠다”고 인사를 건넸다. “맞습니다. 1년 중 가장 바쁜 달입니다. 옛날에는 헬기를 임대해 하루에 제주, 부산, 다시 서울에서 공연 일정을 소화한 적도 있어요. 10월은 1년 중 출연료를 가장 많이 받는 달이기도 합니다(웃음). ” 왜 ‘잊혀진 계절’이 인기가 있는 것일까. 비결을 물었다. 이에 대해 “10월은 더웠다가 시원해지는 계절이다. 또한 단풍과 낙엽을 연상하게 하는데 그 밤이 왠지 쓸쓸해지는 계절이기도 하다. 연인끼리 만남도 있지만 헤어지는 경우도 많으며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잊혀진 계절’을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한다. 이어 “주한미군이 한국에 올 때 먼저 왔던 고참들이 신참들에게 세 가지를 미리 알려주는데, 첫 번째는 한국의 장마이고, 두 번째는 빨리빨리 문화, 세 번째가 연인끼리 기념하는 날이 많다는 것”이라고 하면서 10월은 결국 연인의 계절이 아니겠느냐고 말한다. 이 곡의 노랫말은 시인이자 작사가인 고 박건호씨가 자신의 실제 이별 경험담을 풀어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낙엽과 함께 ‘그날의 진실했던 표정이 진실인가요~’라고 하면서. 이 노래를 소재로 1984년에 제작된 영화 ‘잊혀진 계절’에 이씨가 직접 출연해 전국적으로 개봉, 6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 노래는 원래 조영남씨한테 주려고 했으나 바쁜 일정으로 약속이 틀어지는 바람에 지구레코드사 사장이 고음을 잘 내는 가수한테 주라고 해서 제가 부르게 됐습니다.” 이씨는 이 노래로 1980년대 초반 조용필을 능가할 만큼 최고의 인기 가도를 달린다. 1982년 MBC 10대 가수 가요제 최고 인기상을 시작으로 그해부터 3년 동안 MBC 10대 가수상을 계속 수상했다. 또한 1982년부터 1983년까지 역시 3년 내리 KBS 가요대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1982년 동아일보 ‘올해의 인물’ 선정, 1983년 주한 외신기자 선정 ‘올해의 가수상’ 등을 수상했다. 그동안 평양, 금강산, 개성 등 북한공연을 여섯 차례나 다녀오면서 북한에서도 인기를 얻었다. 그는 “북한 사람들은 ‘잊혀진 계절’에 대해서는 잘 알지만 가수 이용이라는 사람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며 웃는다. ‘잊혀진 계절’ 외에도 그가 부른 ‘바람이려오’ ‘서울’ ‘첫사랑이야’ ‘후회’ 등의 노래도 한동안 많은 인기를 누렸다. 지금까지 12집의 앨범을 냈으며 자신이 직접 작곡한 노래도 80여곡은 된다. 그 중 김지애의 ‘몰래 한 사랑’, 하춘화의 ‘사랑은 길어요’가 대표적이다. 그는 1956년 3월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출생신고를 2년 늦게 했다. 13개월 위인 형과 동시에 군대를 가면 안 된다는 이유에서였다. 당시는 6·25전쟁이 끝난 지 얼마 안 된 상황이어서 그런 일을 우려했던 것이다. 아버지는 평북 정주 출생으로 월남 후 육사를 나와 고급 장교로 근무했다. 어머니는 수원여고를 졸업했다. 그가 어릴 때에는 외갓집인 수원에서 자랐다. 외할머니를 친어머니로 여길 정도로 잘 따랐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 외갓집은 당시 제재소를 운영했는데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부유한 집안이었다. 어머니는 평소 만약 아들 둘을 낳게 되면 첫째는 명문대에 보내 판검사를 시키고 둘째는 가수를 시켰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엄격한 성품이어서 연예인이 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 어린 시절을 수원에서 지낸 후 인천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아버지가 군 전역 후 인천에서 의료사업을 했기 때문이다. 이런 덕분에 이씨는 신장염으로 한동안 고생을 했지만 잘 극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아버지는 이어 시멘트블록 사업에 손을 대면서 사업을 번창시켜 나갔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하루아침에 망하고 말았다. 그러자 가족들이 서울 한남동 빈촌으로 이사를 했다. 이때가 휘문고 2학년 재학때였다. 학비를 대지 못할 만큼 집안 형편이 갑자기 어려워졌고 교회에서 쌀을 타다가 끼니를 때울 정도였다. 그는 이런 사정을 생각해서 등록금 걱정이 없는 육사에 진학하려고 했다. 당시 그의 가방에는 노래책만 있을 정도로 노래를 무척 좋아했다. 결국 고 3때 한 학기등록금을 못 냈다. 학교를 그만두어야 할 판이었으나 때마침 지인의 도움으로 등록금을 내고 고등학교를 겨우 마칠 수 있었다.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우선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에 여러 호텔을 전전하며 청소부 겸 노래 부르는 일을 했다. 그렇게 2년을 보낸 뒤 1977년 전방 백골사단에 입대를 하게 된다. 그는 운이 좋게도 이곳에서 ‘백골쇼’ 단원으로 발탁되면서 노래를 하게 된다. 특히 입대동기인 한규철씨와 함께 부른 노래, ‘사랑하는 그대여 날 좀 봐요 날 좀 봐요/날 좀 봐주세요~’라는 ‘밀양머슴아리랑’은 단연 인기였다. 당시 사단장이었던 박세직 장군은 물론 다른 여러 장교한테 많은 칭찬을 받았다. 이런 인연으로 그는 사단통신대대에서 대대장 당번병으로 근무했고 백골쇼가 있을 때마다 수시로 노래를 불렀다. ‘백골쇼’로 사실상 노래에 입문하게 됐으며 ‘노래가 내 인생’임을 깨달았다. 33개월 만에 만기제대한 그 해 11월 대학입학 예비고사에서 240점을 받고 연세대에 응시했으나 낙방하고, 서울예전에 전체 수석으로 입학했다. 대학 1학년 때 ‘국풍81’ 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면서 정식 데뷔하게 된다. 그는 학교의 명예를 빛낸 공로로 서울예전 재학 내내 ‘동랑 유치진’장학금을 받았다. 졸업 후 ‘바람이려오’와 ‘잊혀진 계절’을 불러 여기저기에서 ‘가수왕, 가수왕’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단박에 인기가수 반열에 올랐다. 그러다가 그는 절정의 인기를 뒤로하고 1985년 홀연히 미국으로 떠났다. 예기치 않은 소문에 휩싸여 모든 것을 잠시 내려놓고 공부나 할 생각으로 템플대 음대에 진학했다. 재학 중 부모 같은 테일러 교수를 만나면서 마음의 평정을 되찾아 음악공부에 전념했다. 이때 ‘몰래한 사랑’을 작곡했고 노래가 아주 좋다는 평가와 함께 A플러스 장학금을 받았다. 이 무렵 아버지의 건강이 좋지 않아 귀국했다. 그는 1988년 4월 아버지로부터 일생일대의 중요한 유언을 듣게 된다.“ 아버지께서는 ‘네가 가수생활을 하다가 스캔들이 난 거니까 다시 가요계에 컴백해서 명예를 회복하라’고 하셨어요. 아들이 가수가 되는 것을 원치 않았던 분이 세상을 떠나기 직전에 ‘가수 컴백’이라는 말씀을 해 주신 겁니다.” 이때부터 그는 하루에 밤 무대를 아홉 군데나 뛰어다니며 노래를 열심히 불렀다. 그렇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조그마한 집이라도 장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천에 있는 한 아파트분양사무실에 가서 ‘3순위라도 없나요’라고 사정을 해 어렵게 분양을 받았다. 밤 무대에서 번 돈으로 착실히 중도금을 마련해 갚아나갔다. 입주 6개월 전 한 지인으로부터 “과천에 단독주택 하나가 경매 나온 것이 있으니 관심을 가져 보라”는 얘기를 들었다. 때마침 부인이 알레르기 천식을 앓아 공기 좋은 데 살았으면 하는 생각을 하던 터였다. 그렇게 해서 분양받은 아파트를 중간에 팔고 은행 융자금을 보태 40대에 들어서 처음으로 집을 장만했다. 그 무렵 방송출연을 하게 되면서 꼬였던 노래인생도 서서히 풀렸다. 2003년 신곡 ‘후회’가 방송 1위 곡에 올랐고 2004~2005년 MBC라디오 두시만세 ‘꽁노래방’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는 것을 시작으로 라디오와 TV방송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다. 그러면서 여기저기에서 출연요청이 쇄도했고 바쁜 가수생활로 다시 한번 전성기를 걷게 됐다. 그는 틈틈이 양로원과 고아원, 재소자를 위한 봉사활동을 벌인다. 선행시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앞으로 그는 무슨 계획을 갖고 있을까. “저는 피아노, 기타, 하모니카 등 레슨을 한 번도 안 받고 음악을 해왔습니다. 직장을 그만둔 베이비부머들에게 희망을 주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그분들을 위해 젊어지라고 외치며 노래를 부르고 싶습니다. 그것이 곧 저의 의무라고 생각하고 있지요. 젊은 생각은 또 다른 제3의 인생을 찾게 하지 않을까요.” 선임기자 km@seoul.co.kr 가수 이용은 수원에서 태어나 1975년 휘문고를 졸업했다. 백골사단에서 만기제대한 뒤 서울예술대학을 졸업했다. 1985년 미국으로 건너가 템플대에서 음악공부를 했다. 1981년 ‘바람이려오’로 데뷔했다. 주요 히트곡으로는 ‘잊혀진 계절’ ‘서울’ ‘사랑, 행복 그리고 이별’ ‘태양의 저편’ ‘첫사랑이야’ ‘후회’ 등이 있다. 1981년 대학 가요제 금상 수상을 시작으로 1982년 MBC 10대 가수 가요제 최고 인기상(가수왕 상), 1982~1984년 MBC 10대 가수상, 1982~1984년 KBS 가요대상, 1982년 동아일보 ‘올해의 인물’ 선정. 1983년 제2회 가톨릭 가요 대상, 1983년 주한 외신기자 선정 ‘올해의 가수상’, 1983년 전국 프러덕션 연합회 주최 가수상, 1984년 선데이서울 주최 ‘올해의 7대 가수상’, 1989년 미국 내쉬빌 초청 가요제 본상 (내쉬빌 시장상), 1992년 서울 선행시민상, 1993년 환경처장관 유공자 표창 등을 받았다. 지금까지 12집 앨범을 냈다.
  • [재계 인맥 대해부 (1부)신흥기업 다음카카오] 이석우, 4개국어 능통한 소통 달인… 최세훈, 관리능력 탁월한 살림꾼

    [재계 인맥 대해부 (1부)신흥기업 다음카카오] 이석우, 4개국어 능통한 소통 달인… 최세훈, 관리능력 탁월한 살림꾼

    이석우(48) 다음카카오 공동대표는 4·19의 횃불이 된 서울대 4·19 선언문 작성을 주도한 고 이수정 전 문화부 장관의 첫째 아들이다. 이 전 장관은 한국일보, MBC 기자를 거쳐 노태우 정부 시절 청와대 공보수석을 지냈다. 1991년부터 1993년까지는 문화부 장관을 맡았다. 고인은 경북고 39회 졸업생으로 동창 가운데 50대 유명 인사들로 구성된 경북고 경신회 회원이다. 경신회는 노 전 대통령 인맥의 핵이다. 공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그림 그리기에 몰두했다. 2000년 지병으로 작고한 그는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 문리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 84학번으로 미국 하와이대에서 중국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도 아버지를 따라 1992년 중앙일보 기자가 됐으나 2년 후 미국행을 택하고 루이스앤드클라크대학원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땄다. 1997년 로스쿨을 우등으로 졸업하고 포틀랜드에서 조세 변호사로 약 2년간 일한 그는 1999년 한국IBM 사내 변호사로 특채돼 귀국했다. 이 대표를 한국으로 불러들인 이는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전 원내대표의 남편인 디엘에이파이퍼 이원조 변호사다. 당시 이 변호사는 한국IBM의 법무실을 이끌었다. 로스쿨에 진학할 때 추천서를 써 준 이도 이 변호사였다. 남동생인 이석준씨도 영국 로펌인 클리퍼드챈스 홍콩사무소에서 활약하는 미국 변호사다. 석준씨는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밴더빌트대 로스쿨을 나왔다. 이 대표는 깔끔한 대외 매너를 갖춘 것은 물론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상대방에게 능숙하게 전달하는 ‘소통의 달인’으로 평가받는다. 영어는 물론 중국어, 일어에도 능하다. 주영 대사관 공보관, 주네덜란드 공보관을 역임한 아버지 덕에 어려서부터 해외 생활을 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올해 고가영씨와 재혼했다. 이 대표는 전 부인과의 사이에 아들 성진(22)씨를 두고 있다. 성진씨는 군 복무 중이다. 다음 출신인 최세훈(47) 공동대표는 1990년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유학을 떠났다. 1994년 6월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MBA 석사를 취득했다. 첫 직장은 ING베어링이었고 2000년 라이코스코리아로 직장을 옮겼다. 최 대표는 2002년 당시 최고재무책임자(CFO)로서 훌륭한 관리 능력을 발휘했다. 최 대표는 2004년 37세의 나이로 최연소 보험사 사장에 올라 다음다이렉트보험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와튼스쿨 MBA 동문 가운데 동문회장인 안용찬 애경그룹 부회장 및 박찬구 웅진케미칼 대표와 두터운 인맥을 형성하고 있다. 조용한 성격의 최 대표는 외부에 사생활이 노출되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합병 법인인 다음카카오에서도 외부 활동보다는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내실을 다지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1남(18), 1녀(16)의 자녀가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佛여배우 브리짓 바르도가 ‘개 사랑’에 빠진 사연

    佛여배우 브리짓 바르도가 ‘개 사랑’에 빠진 사연

    우리에게는 '개고기 반대론자'로 더 유명한 여배우가 있다. 바로 과거 MBC 라디오 '시선집중'에서 당시 사회자 손석희(현 JTBC 사장)와 설전을 벌여 화제가 된 프랑스 육체파 여배우 브리짓 바르도(80)다. 최근 그녀의 유별난 '개 사랑'의 이유를 추측해 볼 수 있는 인터뷰가 공개돼 관심을 끌고있다. 바르도의 전기를 집필한 제프리 로빈슨은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그간 알려지지 않은 그녀의 과거사를 공개했다. 프랑스 태생으로 배우이자 모델, 가수로 활동했던 그녀는 육감적인 몸매를 앞세워 1950-60년대 세계적인 '섹시 심볼'이 됐다. 그러나 화려한 성공과는 달리 그녀의 실제 삶은 우울증으로 여러차례 자살을 시도할 만큼 힘들었다는 것이 로빈슨의 증언. 로빈슨은 "어린시절 모델로 활동하던 그녀는 한 감독에 의해 육체파 여배우로 재탄생했다" 면서 "감독의 의도대로 머리도 금발로 염색하고 도발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같은 삶은 그녀가 원했던 것은 아니었다" 면서 "성공이 반대로 그녀의 삶을 혼란스럽게 했으며 마음 속에 다른 사람이 있을 공간도 없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로빈슨에 따르면 그녀는 화려한 무대 위 모습과는 달리 실제 생활은 우울증에 빠져 수차례 자살시도를 할 만큼 피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녀가 자신의 삶을 찾을 수 있었던 계기가 바로 동물 덕분이었다. 우연히 길거리에서 데려온 유기견이 나흘만에 죽는 것을 보면서 이후 동물보호를 위해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는 것이 로빈슨의 설명이다. 결과적으로 그녀의 빈 공간을 동물들이 채웠다는 의미로 지난 28일(현지시간) 80세 생일을 맞은 그녀는 프랑스 상트로페의 자택에서 많은 개들과 살고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바드로는 과거 수차례 "한국의 개고기 문화가 야만적"이라고 주장했다가 다른 나라의 문화를 함부로 재단하는 차별적 사고라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나 혼자 산다(MBC 밤 11시) 탤런트 파비앙이 고향 프랑스를 찾았다. 화창한 오후 파비앙은 프랑스 파리로 나들이에 나선다. 오랜만에 파리의 여유를 느끼며 관광객이 되어 이곳저곳 둘러기도 하고, 프랑스에서 함께 자란 절친한 친구들을 만나 단체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그리고 친구들을 위해 한국에서 배워온 불고기 요리를 선보이기도 하는데…. ■정글의 법칙(SBS 밤 10시 30분) 남태평양 ‘솔로몬 제도’에서 본격적인 생존을 시작한 15기 ‘병만족’은 최악의 미션에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들은 하루에 한 번씩 주어지는 절체절명의 선택으로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들이 제한되는 ‘솔로몬의 선택’을 해야만 한다. 과연 하나를 얻기 위해 다른 하나를 포기해야만 하는 극한의 생존 미션을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까. ■마린보이(OBS 밤 11시 5분) 전직 국가대표 수영선수였던 천수는 인생 한 방을 꿈꾸다 억대의 도박 빚을 지고 만다. 빚을 갚기 위해 천수는 국제적인 마약 비즈니스의 대부 강 사장의 계획 아래 신종마약을 몸 안에 숨겨 바닷속을 헤엄쳐 운반하는 ‘마린보이’로 일하게 된다. 한편 천수를 미끼로 강 사장을 잡으려는 마약단속반 김 반장이 예고 없이 찾아오면서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한판 대결이 펼쳐지는데….
  • 손석희 JTBC 뉴스 이름-시간 확 바꾼다 ‘뉴스9’→‘뉴스룸’

    손석희 JTBC 뉴스 이름-시간 확 바꾼다 ‘뉴스9’→‘뉴스룸’

    손석희 JTBC 뉴스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 겸 앵커가 진행하는 JTBC 메인뉴스가 가을개편을 맞아 22일부터 저녁 8시로 이동, 지상파 방송사인 MBC, SBS와 정면승부를 벌인다. 기존의 ‘JTBC뉴스9’을 폐지 후 ‘JTBC 뉴스룸’을 신설해 저녁 8시부터 시작한다. 뉴스시간도 대폭 확장해 저녁 9시 40분까지 100분 간 진행하게 된다. 국내 방송뉴스에서 저녁 메인뉴스가 100분 동안 편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TBC 관계자는 “메인뉴스의 시간이 늘어난 만큼, 그 동안 목표로 해온 ‘한 걸음 더 들어가는 뉴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작할 수 있고, 한 편으로는 선택과 집중 전략에 희생됐던 보다 다양한 뉴스들을 함께 담아내겠다는 전략”이라고 개편 배경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8시대는 속도감 있는 진행으로 그 날의 뉴스를 정리해내고, 9시대는 그 날의 주요뉴스를 톺아보는 앵커브리핑과 인터뷰, 심층 취재, 토론 등 말 그대로 한 걸음 더 들어간 뉴스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신설되는 ‘JTBC 뉴스룸’은 뉴스 프로그램이 구현할 수 있는 리포트와 현장중계, 인터뷰, 심층 탐사, 토론 등을 망라한다. 보도국의 제작 역량이 총집결하게 되며, 앵커의 역할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손석희 앵커는 “지난 1년 간 ‘JTBC 뉴스9’이 지향해온 방향성, 즉 정론의 저널리즘을 좀 더 깊이 있게 실천하는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쌓아 온 제작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하는 것이 이번 개편의 목표”라며 “JTBC 뉴스가 그 동안 형식과 내용 면에서 혁신하기 위해 나름 노력해 왔다면, 이제는 저녁 메인뉴스의 새로운 장을 연다는 각오로 또 다시 혁신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손석희 앵커의 JTBC 메인뉴스가 시간대를 이동하며 저녁 8시대는 각 방송사들의 메인 뉴스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이미 MBC와 SBS가 8시대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JTBC까지 메인뉴스 경쟁에 합류했다. 이미 4월 세월호 침몰 사고 보도 당시 JTBC 메인뉴스는 시간대와 표본집단은 달랐지만 최고 5.4%(닐슨코리아 집계, 유료방송 가입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MBC 뉴스데스크와 동일한 수치를 써냈기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주말 ‘JTBC 뉴스룸’은 평일과 마찬가지로 저녁 8시에 시작해 30분간 진행되며, 전진배 사회부장과 이지은 기자가 앵커를 맡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박상춘(금융감독원 금융경영분석실장)씨 모친상 10일 순천향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2)797-4444 ●하운(전 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장)성철(전 SC제일은행 연희동지점장)승철(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본부장)씨 모친상 조병기(고용노동부 감사관)씨 장모상 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2227-7563 ●이봉익(한국경제TV 온라인뉴스팀장)씨 부친상 9일 중앙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860-3500 ●김종빈(이트레이드증권 홀세일사업부 대표)상빈(사업)성국(아시아나항공 기장)씨 모친상 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30분 (02)2227-7500 ●신두영(HDC자산운용 이사)씨 부친상 한동식(사업)조원석(한국항공 이사)씨 장인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3410-6912 ●최병인(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병서(동덕여대 교수)병돈(한림대 교수)씨 모친상 정경수(전 한국폴리텍대 학장)씨 장모상 이은경(일석학술재단 사무국장)신희주(청주대 교수)백승연(이화여대 교수)씨 시모상 9일 서울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2072-2091 ●박우성(경남고성경찰서 경정)호성(신한은행 근무)종길(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씨 부친상 김기호(사업)윤익현(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동부지사 근무)씨 장인상 9일 진주 중앙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55)745-8000 ●이철준(인천백병원 약제팀장)희준(동아일보 전무)광준(사업)순옥(외환은행 부장)봉환(사업)씨 부친상 권종순(외환은행 부장)씨 장인상 10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12일 오전 5시 (02)923-4442 ●김수봉(미디어오늘 부사장)씨 부친상 10일 충주의료원, 발인 12일 오전 (043)871-0444 ●서태장(SK증권 WM사업부문장)씨 모친상 10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12일 오전 11시 (02)3779-1918 ●이상근(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경희(공무원)씨 부친상 정연식(쌍용양회 수석연구원)씨 장인상 10일 춘천 강원효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9시 (033)261-4441 ●박근득(전 한일합섬 부사장)씨 별세 해현(조선일보 문학전문기자)철현(사업)정현(MBC C&I 제작영상팀 부장)씨 부친상 박승환(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차장)씨 장인상 10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2)3779-1963
  • 노유민 카페사장님 변신 ‘매출액은 얼마?’

    노유민 카페사장님 변신 ‘매출액은 얼마?’

    그룹 NRG 출신 멤버 노유민이 카페사장님으로 변신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가수 신해철, 노유민, 윤민수가 출연, ‘노래하는 목들, No목들 특집’이 전파를 탔다. 사진=MBC’라디오스타’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뉴라이트 학자의 잇단 정부기관 진출

    공영방송의 생명은 신뢰와 공정성이다. 정권 성향과는 무관하게 정치적 독립성을 견지하는 게 공영방송의 제 모습이다. 그런 점에서 이인호(78) 서울대 명예교수의 한국방송(KBS) 이사 추천이 적절한지 의문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내부 검증과 토론 등 절차적 정당성의 결여를 문제 삼은 야당 추천 상임위원들이 퇴장한 상태에서 이 교수를 신임 이사로 추천했다. 낙하산 인사다. 최연장자로 이사장을 맡을 것으로 보이는 이 교수는 뉴라이트 계열 학자로서 편향적인 역사인식을 보여 왔다. 학자의 소신은 존중해야 하지만 그간의 이력과 행적이 사회적·이념적 중립성을 요구받는 공영방송의 책임 있는 자리에 어울리는지 돌아봐야 한다. 이 교수를 포함해 현 정부 들어 뉴라이트 인사가 주요 기관에 포진하고 있는 점은 우려스러운 일이다. 최근 1년 새 한국학중앙연구원장과 국사편찬위원장, 한국학대학원장, 방송통신심의위원장에 뉴라이트 인사가 임명됐다. 국정 국사교과서 추진이나 방송 장악을 위한 포석이 아니길 바랄 뿐이다. 행여 그런 의도가 있다면 공영방송은 물론 사회가 불신과 분열의 늪에 빠져들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무엇보다 이 교수는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의 ‘식민지배는 하나님의 뜻’ 운운한 교회 강연에 대해 지난 6월 TV조선에 출연해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며 ‘감동받았다’고 발언했다. 문 전 후보를 반민족주의자라고 하는 사람들은 제정신이 아니라고도 했다. 그를 낙마시킨 대다수 국민 정서와는 동떨어진다. 문 전 후보의 망언을 알린 KBS의 단독 보도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왜곡 보도’라며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데다 이 교수가 KBS 이사로 추천되자 일각에선 공영방송 길들이기 수순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 교수는 지난 정권 때 친일사관·독재미화 논란을 빚은 ‘대안 교과서 한국 근·현대사’의 감수를 맡았고 뉴라이트 계열의 한국현대사학회 고문이기도 하다. 전문성 없는, 정권 차원의 낙하산 인사로는 공영방송이 파행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를 되새겨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그저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개막 기념식에서 ‘방송의 공정성’과 ‘사회적 책임’을 주문하며 ‘신뢰의 가치’를 강조했다. 하지만, 같은 날 이 교수의 이사 추천 직후 KBS 노조와 야당, 일부 시민단체는 공영방송의 정치적·이념적 편향 가능성을 지적했다. 신뢰와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실질적 조치가 이뤄지길 바란다.
  • “부모는 부모, 나는 나”… 내가 하고 싶은 일한다

    “부모는 부모, 나는 나”… 내가 하고 싶은 일한다

    평탄하게 부모의 뒤를 이어 회사를 물려받아 사장 자리에 오르는 재벌가 후계자는 이제 옛말이 될 듯하다. 부모의 일과 별개로 각자의 재능과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도전하는 재벌가 3세들이 잇따라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31일 산업계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둘째딸 민정(23)씨는 최근 해군 사관후보생(OCS) 모집에 지원해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 민정씨는 오는 12월 해군소위로 임관할 예정이다. 민정씨는 중국 베이징대를 다니던 유학 시절에도 장학금과 아르바이트로 번 돈으로 생활해 일반적으로 알려진 재벌가 자녀들과 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영화 ‘스페어’(2008년), ‘바람’(2009년), ‘히트’(2011년)로 이름을 알린 이성한(43) 감독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막내아들(삼남)이다. 첫 작품인 ‘스페어’는 액션영화로 대역과 와이어, 컴퓨터그래픽(CG)을 전혀 쓰지 않고 촬영해 주목을 받았고, 성장기 영화 ‘바람’은 평단의 호평을 받아 2010년 대종상 신인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최근 ‘바른생각’이라는 콘돔 브랜드를 만들어 미혼모를 방지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친 박서원(36) 빅앤트인터내셔널 대표는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박 대표는 아버지에게 의지하지 않고 2006년 독립광고회사인 빅앤트를 설립했다. 구본웅(36) 포메이션8 대표는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손자다. 벤처투자회사 포메이션8이 지난해 1250만 달러를 투자한 가상현실(VR) 기기업체 오큘러스VR이 지난 3월 페이스북에 매각되면서 투자액의 10배에 달하는 1억 30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둘째아들인 조현문(45) 전 효성 부사장은 대학 시절 가수 신해철 등과 함께 유명 밴드인 ‘무한궤도’를 결성했고 당시 키보드를 맡아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조 전 부사장은 밴드 활동을 중단한 뒤 미국 변호사로 활동하다 1999년 효성 경영에 참여했지만 가족과의 불화 끝에 최근 회사를 등졌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막내딸인 조현민(31) 대한항공 전무는 지난 7월 일본 오키나와 여행을 소재로 쓴 동화책 ‘지니의 콩닥콩닥 세계여행’을 펴내며 작가로 데뷔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김민정 “장희빈後…MBC사장이 호텔방에 가뒀다” 충격

    김민정 “장희빈後…MBC사장이 호텔방에 가뒀다” 충격

    김민정, 김민정 집, 김민정 남편 배우 김민정(56)이 자신의 전성기 시절을 언급해 화제다. 29일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김민정은 자신의 20대 키워드를 ‘감금’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민정은 “1971년 MBC ‘장희빈’에 출연해 인현왕후 역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며 “그 당시 KBS에서 러브콜이 왔다”고 회상했다. 김민정은 이어 “작품이 탐나 KBS에 가서 연습을 했는데 MBC 측에서 이를 알게 됐다. MBC 사장님이 나를 불러 갔는데 호텔 방에 가둬놓고 못 나오게 했다. 나에 대한 캐스팅 전쟁이었다. 그런 때가 있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디오스타’ 딘딘, 규현 폭로 후폭풍에 “인터넷 끊을 것”

    ‘라디오스타’ 딘딘, 규현 폭로 후폭풍에 “인터넷 끊을 것”

    딘딘, 라디오스타 딘딘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수 딘딘이 규현, 황현희의 비밀을 알고 있다고 폭로해 화제다. 이에 방송 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있는 상황. 딘딘은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하루 인터넷 끊을 게요!”라고 남기며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을 재치있게 넘겼다. 한편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철없는 남자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이계인, 개그맨 황현희, 가수 딘딘, 방송인 유정현이 출연했다. 이날 딘딘은 ‘라디오스타’ MC를 맡고 있는 규현의 자리를 노렸다. 특히 딘딘은 규현이 군대를 가는 2년 동안 자신이 MC를 대신 보게 되면 세트장을 바꿔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은 이어 “규현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다”며 “우리 회사 사장님이 이현도다. 같은 헬스장에 다녔다고 하더라. ‘(규현이) 누구랑 술을 마시더라’ 하는 얘기를 들었다. 나는 핵폭탄이 있다”고 폭로했다. 딘딘은 “근데 군대 가실 때 그 (MC) 자리 나랑 바꾸면 가만히 있겠다”며 “이거 터뜨리면 어차피 군대 가야된다”고 말했다. 이에 규현은 “현도 형이 날 잘 모르실 텐데”라고 답했고 딘딘은 “멤버들하고 친하셔서 건너 건너 들었다고 하셨다”고 맞받아쳤다. 하지만 규현은 “그래서 멤버들한테도 쉬쉬했다”라고 발을 빼 웃음을 더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타이니지 도희, 방송 최초 욕 은퇴식 “방송에서 욕하지 않겠다”

    타이니지 도희, 방송 최초 욕 은퇴식 “방송에서 욕하지 않겠다”

    ‘국민 욕 소녀’ 그룹 타이니지의 멤버 도희가 방송 최초로 욕 은퇴식을 거행했다. 26일 오후 6시에 방송되는 MBC뮤직 ‘아이돌 스쿨’에서 도희가 “이제 더 이상 방송에서 욕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 이에 MC 김연우는 “작년 한 해 찰진 사투리 욕설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했다”라며 시청자를 대표해 감사인사를 전하는 감사장을 도희에게 전달하며 ‘욕 은퇴식’의 하이라이트를 빛냈다. 그러나 도희의 ‘욕 은퇴식’을 지켜본 MC 전현무는 “이제 도희의 욕하는 모습을 볼 수 없다니 너무 아쉽다”라며 마지막으로 욕해줄 것을 요구했고, 이에 도희는 전현무에게 거침없는 사투리 욕을 퍼부으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부고]

    ●김현욱(금융위원회 은행과 사무관)씨 부친상 17일 대전보훈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42)327-4002 ●이환범(스포츠서울 체육부 스포츠3팀 부장)씨 모친상 17일 순천향대 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30분 (02)792-1656 ●강영식(전 고려해운 사장)씨 모친상 홍두표(JTBC 고문)씨 장모상 1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30분 (02)2258-5940 ●유계식(전 춘천MBC 이사)원식(자영업)씨 부친상 17일 춘천 호반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7시 (033)252-0046 ●이경찬(전 대전시공무원교육원장)승찬(한국자산관리공사 전문위원)씨 모친상 16일 대전성모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30분 (042)220-9971 ●박주혜(삼성카드 정보기획담당 상무)씨 부친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3410-3151 ●이근화(경남대 명예교수)근포(한화건설 대표이사 사장)근평(이비인후과원장)경옥(신라대 교수)씨 모친상 이학주(전 수협중앙회 상무)홍용기(부경대 교수)씨 장모상 김화자(대구가톨릭대 교수)김원자(약사)씨 시모상 16일 창원삼성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55)290-6289 ●손종국(전 경기대 총장)씨 모친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2)3010-2000 ●이기원(네오위즈게임즈 대표)상원(연세바른병원 대표원장)씨 모친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02)3410-3151 ●양창현(네이브키즈 연세소아과 원장)씨 별세 선경(삼성서울병원 기획실)수연(규장각 한국학연구원)씨 부친상 유태환(삼성중공업 안전환경팀)씨 장인상 양정현(건국대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씨 동생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14 ●한지숙(연세대 의과대학 명예교수)씨 별세 용빈(연합해운 차장)미경(미래창조과학부 사무관)씨 부친상 문석민(커민스 리서치 사이언티스트)최두용(미래창조과학부 사무관)씨 장인상 1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40분 (02)2227-7550 ●손호철(서강대 대학원장)씨 부친상 1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2258-5940 ●권용현(한국예탁결제원 정보기술전략부 팀장)씨 모친상 17일 전북 정읍 유림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063)533-4448
  • ‘불만제로’ 장어 대박집 위생실태 폭로

    ‘불만제로’ 장어 대박집 위생실태 폭로

    13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UP-장어의 배신’ 편에서는 대박 장어집의 충격적인 실태가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장어집들의 위상상태는 엉망이었고 냉동장어는 물론 이종 민물 장어까지 사용하고 있었다. 특히 방송을 탄 후 대박집으로 탈바꿈한 한 장어집의 위생상태는 충격 그 자체였다. 직원들은 “설거지도 세재 안 쓰고 그냥 물로만 헹군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사장은 “알바생들이 제대로 안 씻어서 장어 뼈가 남아있구나”라며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또 이 장어집에서 일했었다는 한 남성은 “토 나오려고 한다. 모든 게 다 더럽다. 반찬은 거의 재탕하고 설거지도 제대로 안 한다. 찌꺼기가 있어도 그냥 물로만 씻는다”고 폭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불만제로 장어집, 대박집? 주방 보니 ‘경악 위생상태’ 직원의 충격 고백..

    불만제로 장어집, 대박집? 주방 보니 ‘경악 위생상태’ 직원의 충격 고백..

    ‘불만제로 장어집’ ‘불만제로’가 ‘맛집’으로 유명한 장어집들의 불편한 진실을 폭로해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UP-장어의 배신’ 편에서는 대박 장어집의 충격적인 실태가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장어집들의 위상상태는 엉망이었고 냉동장어는 물론 이종 민물 장어까지 사용하고 있었다. 특히 방송을 탄 후 대박집으로 탈바꿈한 한 장어집의 위생상태는 충격 그 자체였다. 실제로 이 장어집에서 사용하는 밥그릇에는 거미가 있거나 밥풀이 그대로 있었다. 파리가 날아다니는 건 기본이고, 깨진 배수로에서는 악취가 진동했다. 식재료 보관 상태 역시 최악이었다. 직원들은 “설거지도 세재 안 쓰고 그냥 물로만 헹군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사장은 “알바생들이 제대로 안 씻어서 장어 뼈가 남아있구나”라며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또 이 장어집에서 일했었다는 한 남성은 “토 나오려고 한다. 모든 게 다 더럽다. 반찬은 거의 재탕하고 설거지도 제대로 안 한다. 찌꺼기가 있어도 그냥 물로만 씻는다”고 폭로했다. 네티즌들은 “불만제로 장어집, 충격이다”, “불만제로 장어집, 사람이 양심이 저렇게 없을 수가”, “불만제로 장어집, 내가 자주 갔던 그 장어집은 아니겠지”, “불만제로 장어집, 배신감 느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불만제로 장어집)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장어 대박집의 불편한 진실, 시청자 충격

    장어 대박집의 불편한 진실, 시청자 충격

    13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UP-장어의 배신’ 편에서는 대박 장어집의 충격적인 실태가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장어집들의 위상상태는 엉망이었고 냉동장어는 물론 이종 민물 장어까지 사용하고 있었다. 특히 방송을 탄 후 대박집으로 탈바꿈한 한 장어집의 위생상태는 충격 그 자체였다. 직원들은 “설거지도 세재 안 쓰고 그냥 물로만 헹군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사장은 “알바생들이 제대로 안 씻어서 장어 뼈가 남아있구나”라며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또 이 장어집에서 일했었다는 한 남성은 “토 나오려고 한다. 모든 게 다 더럽다. 반찬은 거의 재탕하고 설거지도 제대로 안 한다. 찌꺼기가 있어도 그냥 물로만 씻는다”고 폭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불만제로 장어 대박집, 주방 들여다보니.. 충격

    불만제로 장어 대박집, 주방 들여다보니.. 충격

    13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UP-장어의 배신’ 편에서는 대박 장어집의 충격적인 실태가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장어집들의 위상상태는 엉망이었고 냉동장어는 물론 이종 민물 장어까지 사용하고 있었다. 특히 방송을 탄 후 대박집으로 탈바꿈한 한 장어집의 위생상태는 충격 그 자체였다. 직원들은 “설거지도 세재 안 쓰고 그냥 물로만 헹군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사장은 “알바생들이 제대로 안 씻어서 장어 뼈가 남아있구나”라며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또 이 장어집에서 일했었다는 한 남성은 “토 나오려고 한다. 모든 게 다 더럽다. 반찬은 거의 재탕하고 설거지도 제대로 안 한다. 찌꺼기가 있어도 그냥 물로만 씻는다”고 폭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불만제로 장어집 “설거지도 세제 안쓰고 물로만 헹군다” 파리는 기본 악취 ‘경악’

    불만제로 장어집 “설거지도 세제 안쓰고 물로만 헹군다” 파리는 기본 악취 ‘경악’

    불만제로 장어집 “설거지도 세제 안쓰고 물로만 헹군다” 파리는 기본 악취 ‘경악’ MBC ‘불만제로’가 공개한 일부 장어집의 위생상태가 시청자와 네티즌에게 큰 충격을 줬다. 13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UP’ 장어의 배신에서는 고급음식의 대명사인 장어 맛집의 실체를 조명했다. TV에 나와 금세 대박집으로 탈바꿈 한 한 장어집은 방송 이후 전국에서 손님이 몰렸지만 해당 장어 전문점 직원들은 가게 실체에 대해 폭로했다. 충격적인 위생상태는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파리가 날아다니는 건 기본이고, 깨진 배수로에서는 악취가 진동했다. 식재료 보관 상태 역시 안 좋았다. 직원들은 “설거지도 세제 안 쓰고 그냥 물로만 헹군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밥그릇 위생상태는 심각했다. 거미가 있거나 밥알이 그대로 있었다. 이에 사장은 “알바생들이 제대로 안 씻어서 장어 뼈가 남아있구나”라는 황당한 말을 했다. 직원들은 “손님들이 먹는 모습이 너무 불쌍했다”고 토로했다. 네티즌들은 “불만제로 장어집, 이렇게 더러운 곳에서 밥을 먹는다니”, “불만제로 장어집, 장어집 전체가 그렇진 않을텐데 저긴 너무 심하네”, “불만제로 장어집, 병 걸리기 딱 좋은 환경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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