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mbc 사장
    2025-12-28
    검색기록 지우기
  • 호주
    2025-12-28
    검색기록 지우기
  • 청소년
    2025-12-28
    검색기록 지우기
  • 지진
    2025-12-28
    검색기록 지우기
  • 뺑소니
    2025-12-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137
  • ‘나혼자산다’ 기안84, 직원들 속마음에 귀기울이는 모습 ‘화기애애’

    ‘나혼자산다’ 기안84, 직원들 속마음에 귀기울이는 모습 ‘화기애애’

    ‘나혼자산다’ 기안84가 직원들을 위해 큰마음 먹고 한턱내는 자리를 마련한다. 15일 방송되는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기안84가 직원들과 함께 회식하며 허심탄회하게 속마음을 내뱉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기안84는 엉뚱한 시무식과 사훈식을 마치고 회식을 위해 중국집을 향한다. 요리를 시켜 먹어도 된다는 그의 말에 감탄하다가도 사장의 옆에 앉으려 하지 않는 직원들의 눈치 싸움에 기안84가 쓰디쓴 웃음을 지어 폭소를 유발한다. 이어 조기 퇴근에 신난 직원들의 쏟아지는 요리 주문에 기안84는 동공 지진을 일으키다가도 정신을 붙잡고 직원들을 다독이는 사장의 면모를 뽐낸다. 또한 허심탄회하게 속마음을 이야기하고 직원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시간을 갖는다고 해 훈훈함을 더할 예정이다. 이에 직원들은 회사의 불편함이 아닌 감동적인 소원을 말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이후 직원들은 기안84가 묘사하는 본인의 캐릭터에 발끈하는가 하면 사장의 현실적인 고민에 귀를 기울이면서 함께 해결하는 모습으로 화기애애함을 이어간다. 특히 직원들이 직접 느낀 대표 기안84의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고 해 본 방송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MBC ‘나혼자산다’는 1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부고]

    ●장훈경(SBS 경제부 기자) 영심(하계중 교사)씨 부친상 최용선(한양공고 교사)씨 장인상 천은정(중암중 교사)씨 시부상 9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발인 12일 (02)2227-7504 ●이상배(머니투데이 뉴욕특파원) 원호(일심재활원 간호사)씨 부친상 9일 대구파티마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53)-940-8196 ●함승훈(거창국제학교 이사장)씨 부친상 9일 경남 거창국제학교 학교장, 발인 11일 010-3548-5564 ●조정(SBS 경영본부 부장) 조범(MBC플러스 에브리원센터장) 조현(중앙일보마케팅 마케팅본부 차장)씨 부친상 1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2258-5940 ●박은호(조선일보 논설위원)씨 모친상 10일 대구 영남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53)620-4241 ●이정석(한국리니어기술 대표이사)씨 모친상 임영근(코린산업 대표이사)씨 장모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3410-6915
  • 이범수, 죽지 않은 예능감으로 ‘라디오스타’ 장악 “감정연기 쓰앵님”

    이범수, 죽지 않은 예능감으로 ‘라디오스타’ 장악 “감정연기 쓰앵님”

    배우 이범수가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첫 출연, 죽지 않은 입담으로 현장을 초토화하며 매니지먼트 대표, 영화 제작자에 이어 예능까지 섭렵하는 능력자 면모를 뽐내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비범한 사람들’ 특집으로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에 출연한 이범수, 정지훈, 이시언, 신수항이 출연, 다양한 에피소드들로 설 연휴 마지막 날 저녁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이범수는 오랜만의 예능이 무색할 만큼 편안한 입담과 인간미 넘치는 에피소드로 라디오스타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이끌었다. 본업인 배우는 물론 매니지먼트 대표, 영화 제작자, 대학교 학과장까지 ‘열일’하며 평균 2-3시간을 잔다고 밝힌 이범수는 쪽잠으로 버티는 일상 중에서도 소속사 신인 배우들을 챙기는 자상한 면모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이범수가 제작한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의 출연 배우이자 그가 운영하는 매니지먼트의 소속 배우인 신수항이 함께 출연해 그간 알려지지 않은 이범수의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대거 공개해 더욱더 훈훈함을 자아냈다. 신수항이 1~10단계에 이르는 감정 변화를 표현하는 이범수만의 특별한 연기 수업에 대한 일화를 밝히자, 이범수는 직접 ‘감정 연기 쓰앵님’으로 변신, 순식간에 스튜디오를 장악하는 감정 연기를 선보여 MC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또한 상대역 대사까지 전부 외우는 대배우라는 MC들의 소개에 ‘자전차왕 엄복동’에서 정지훈(비)가 연기한 ‘엄복동’의 첫 대사를 또렷이 기억한다고 말한 이범수는 정작 그 대사가 뭐였냐는 질문에 “식사하셨어요”라는 짧은 답변으로 반전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베테랑 배우로서의 편안함은 물론, 의외의 소탈함과 귀여운 매력을 뽐낸 이범수는 예전 한 음악 방송에 출연, 음이탈 사고를 냈던 역대급 흑역사를 쿨하게 공개하는 것은 물론, 수입이 불규칙했던 무명 시절 흔쾌히 돈을 빌려줬던 단골 슈퍼마켓 사장님을 공개 수배(?)하는 인간적인 면모와 함께 넘치는 호기심으로 다양한 질문들을 던지는 ‘질문봇’의 역할까지 소화하며 4MC들의 사랑(?)을 듬뿍 받기도 했다. 한편 이범수가 출연 및 제작에 참여한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은 오는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휴일엔 ‘할리우드에서 아침을’… ‘요즘 가족’은 조카 바보

    휴일엔 ‘할리우드에서 아침을’… ‘요즘 가족’은 조카 바보

    민족 대명절 설이 기다려지는 이유 중 하나는 설 연휴에만 볼 수 있는 특집 예능이 있기 때문이다. 온 가족이 모이는 설을 겨냥한 각 방송사의 프로그램이 다채롭다. tvN은 오는 3일 ‘할리우드에서 아침을’을 첫 방송한다. 박정수, 김보연, 박준금 등 연기 경력 도합 120년을 자랑하는 여배우 3인방의 할리우드 도전기다. 초심으로 돌아간 여배우들이 영어 공부를 하고 할리우드 캐스팅 디렉터에게 보낼 셀프테이프를 제작하는 등 고군분투한다. 유병재, 박성광, 붐이 매니저로 나선다. MBC는 두 개의 예능을 4~5일 이틀씩 선보인다. 음악 예능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은 과거 가요차트 1위를 아쉽게 놓친 ‘도전 가수’들의 한을 풀어 주기 위해 신세대 가수 ‘지금 보컬’들이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이경규, 유세윤, 장도연이 진행한다. 이어 리얼 발품팔이 예능 ‘구해줘! 홈즈’가 방송된다. 이사를 해야 하지만 집을 알아볼 시간이 없는 의뢰인들을 대신해 박나래, 김숙 등 연예인 군단이 ‘복덕방 코디’로 나선다. 설날인 5일 KBS2 ‘6자회담’이 방송된다. 이경규, 김용만, 박명수, 장동민, 김희철, 장도연 등 대표 예능인 6인이 정치부터 예술까지 세상 모든 주제에 대해 거침없는 토론을 벌인다.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5~6일 이틀간 찾아온다. 자신을 꽤 좋은 상사라고 믿는 ‘셀럽 보스’ 박원순 서울시장, 이연복 셰프, 개그맨 김준호 등이 어떤 보스를 만나도 기죽지 않는 김수미, 김숙, 양세형 등 MC 3인방과 만나 역지사지 예능을 펼친다.SBS는 5~6일 설 파일럿 ‘요즘 가족: 조카면 족하다?’를 선보인다. 열혈 조카 바보 3인인 김원희, 홍석천, 김지민이 자신들을 꼭 빼닮은 조카들과의 일상을 공개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오정연 경도비만 “카페 알바하다 11kg 쪘다” 현재 몸무게는?

    오정연 경도비만 “카페 알바하다 11kg 쪘다” 현재 몸무게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경도비만을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의 ‘꼭 그렇게 해야만 속이 후련했냐!’ 특집에는 오정연과 효린, 에프엑스 루나, 마마무 화사가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한 행사장을 찾은 오정연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오정연은 평소 여리여리한 몸과는 달리 살이 찐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오정연은 “제가 살이 저렇게 찐 줄 몰랐다”며 “기사 사진을 보고서야 알았다. 체중을 재보니 11kg이 쪘더라. 살 찐 걸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까지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카페에서 알바를 하다가 손님들이 남긴 과일주스를 먹어서 살이 찐 것 같다. 병원에 가서 건강검진을 했는데 처음으로 경도비만이 나오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면서 “바나나와 고구마, 단호박 식단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춤을 배우면서 라인이 잡히더라”고 밝혔다. 오정연은 “현재 몸무게는 저 행사장 때보다 1.8kg 더 늘었다. 그렇지만 운동을 해서 건강하게 균형잡힌 몸이다”고 덧붙였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라디오스타’ 오정연 “체중 11kg 증가, 이유는...”

    ‘라디오스타’ 오정연 “체중 11kg 증가, 이유는...”

    ‘라디오스타’ 오정연이 카페 아르바이트에 직접 어플로 지원한 사실을 밝힌다. 그녀는 행사장에 갔다가 찍힌 사진으로 인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얘기와 최근 해탈의 경지에 이른 심경 변화를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30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화제를 몰고 다니는 가수 효린, 마마무 화사, 에프엑스 루나, 오정연 네 사람이 출연하는 ‘꼭 그렇게 해야만 속이 후련했냐’ 특집으로 꾸며진다. KBS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한 오정연은 최근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일상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체중이 늘어나는 등 달라진 모습에 대중들의 큰 관심이 쏠렸던 바. 오정연은 우선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것과 관련해 직접 알바 어플로 지원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카페 사장님이 직접 면접을 보고 뽑았다고 밝혔는데, ‘몰래 카메라’로 오해(?)를 받은 사실을 털어놔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또한 실시간 검색어까지 올랐던 행사장 나들이 사진에 대해선 당시 11kg이 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기도. 그녀는 체중이 늘어난 지 몰랐었다면서 아르바이트 후 남은 주스를 먹다 살이 쪘다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웃게 했다. 특히 오정연은 최근의 변화에 대해 얘기를 꺼낸다. 그녀는 지난 1년 동안 힘든 시기를 겪었던 사실을 털어놓으며 심경의 변화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한 모범생으로만 살아왔던 자신의 과거 행보를 언급하면서, 무기력했던 지난 1년을 떨쳐버리고 자신의 본래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무엇보다 오정연은 자신에게 큰 변화를 가져다준 바차타 댄스로 매력을 뿜어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그녀는 바차타를 비롯해 차차차, 재즈댄스, 한국무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댄스를 선보여 모두의 눈이 휘둥그레지게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3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동욱 키이스트와 재계약..키이스트 “전폭적인 지원 이어가겠다”

    김동욱 키이스트와 재계약..키이스트 “전폭적인 지원 이어가겠다”

    김동욱이 현 소속사 키이스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로 쌍 천만 배우에 오른 김동욱이 2016년 전속계약 이후 또 한 번 키이스트와 손잡고 활동을 이어나간다. 키이스트 매니지먼트 부문 대표 홍민기 부사장은 “연기적 재능이 뛰어나고 대중에게 호감도 높은 배우로 사랑받는 김동욱과 재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면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는 김동욱이 앞으로도 열일 행보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07년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귀여운 바람둥이 진하림 역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김동욱은 이후 ‘국가대표’, ‘후궁: 제왕의 첩’, 드라마 ‘못 말리는 결혼’, ‘하녀들’, ‘자체발광오피스’, 뮤지컬 ‘온에어’, ‘형제는 용감했다’ 등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로 대중과 만나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신과 함께-죄와 벌’ 뿐만 아니라 ‘신과 함께-인과 연’ 또한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쌍 천만 배우에 등극한 것은 물론 춘사영화제와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관객의 전폭적인 지지와 평단의 인정을 받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김동욱은 OCN 오리지널 ‘손 the guest’를 통해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영매의 운명을 타고난 윤화평 역을 맡아 극 중 캐릭터를 실제 인물처럼 묘사해내는 탁월한 연기로 이른바 신들린 연기력을 펼쳐 보인 것. 이처럼 김동욱은 명품 연기로 자신의 진가를 증명해내며 대세 배우로 업계의 지대한 관심을 받던 상황. 이러한 김동욱은 현 소속사 키이스트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2019년에도 대세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2월 27일 개봉을 앞둔 영화 ‘어쩌다, 결혼’과 4월 방영 예정인 MBC 새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라인업으로 대기 중이다. 특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는 주인공 조진갑 역을 맡아 독보적 캐릭터 소화력으로 인생 캐릭터 경신에 기대를 모은다. 한편, 김동욱이 재계약을 체결한 키이스트는 배용준, 손현주, 주지훈, 김현중, 김수현, 정려원, 소이현, 우도환 등이 소속되어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손혜원의 ‘끝장 기자회견’…거침없는 어록

    손혜원의 ‘끝장 기자회견’…거침없는 어록

    손혜원 의원이 2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해명했다. 거침 없는 말투로 기자를 훈계하거나 악의적이라고 판단되는 기사를 보도한 매체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거론하며 반박했다. 이날 손 의원은 전남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폐공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나전칠기 박물관을 옮기려고 손 의원이 남편이 이사장인 문화재단 명의로 사들인 곳이다. 썩은 서까래가 보이는 건물 내부는 흙바닥이었다. 단출하게 의자와 탁자만 놓은 간담회장은 이 건물이 어딜 봐서 투기할 만한 곳이냐고 강조한 듯했다. 손 의원은 간담회장에 들어오며 취재진에게 건물이 어떠냐고 물었고 몇몇 기자가 “당장 무너질 것 같다”고 하자 “당연하죠. 얼마나 비어 있었는데…조심하세요. 여기서 여러분 사고 나는 거 제가 책임지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손 의원은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연일 의혹을 해명하고 있음에도 별도의 기자간담회를 마련한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저는 상관 없는데 제 주변 모든 사람들이 취재를 당하고 있다”며 “오죽하면 나전칠기 관계자들…여기 조선일보 송 기자 안 오셨냐. 저한테 오시지 왜 그 사람들한테 가서 저한테 좋은 말 한 건 안 쓰고 나쁜 얘기들만 편집해서 실으시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 의원은 “(궁금증이) 끝장날 때까지 질문을 받겠다”며 “국민들이 보는 왜곡되고 악의적으로 편집된 기사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직접 생중계로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목포MBC 등 언론사 유튜브 계정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손 의원은 기자들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응수했다.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한 불쾌감도 감추지 않았다.조선일보 기자가 “지난해 11억원을 대출받아 그 중 7억 1000만원을 재단을 통해 부지 매입하는데 썼는데 나머지 대출금의 용처를 알려줄 수 있느냐”고 질문했다. 손 의원은 “그거 알려드리는 건 어렵지 않은데 첫 질문을 조선일보에서 하는 게 참 이해가 안 된다”며 “검찰 조사를 곧 받을테니 그때 곧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목포 부동산 매입 의혹을 처음 보도한 SBS의 기자가 질문을 하자 “(이번 보도를 한) 탐사팀 소속이냐. 탐사팀은 왜 안 왔냐. 주변에만 있지 말고 저한테 오시라”라고 말했다. 해당 기자는 손 의원이 조카 명의로 일부 매입한 게스트하우스 ‘창성장’을 국회에서 언급하며 게스트하우스 지원을 언급하는 것 자체가 이해충돌 아니냐고 질문했다. 이에 손 의원은 “그래서 (창성장이) (국가) 지원을 받았습니까?”라고 되물었다. 그는 “국회에서 언급하면 창성장이 장사가 잘 되느냐. 여러분이 기사 내줘서 장사 잘 되는 것”이라며 “6개월째 계속 적자였는데 무슨 이익이 있겠느냐. 국회의원 신분으로 지원 받은 것 없다. 융자받고 수리해서 운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손 의원은 이해충돌에 대한 질문이 여러 차례 이어지자 “이해충돌 지겨워죽겠다. 그만 받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또 다른 기자는 목포시 문화재 위원인 김지민 목포대 건축학부 교수와의 관계를 따져 물으며 목포에서 김 교수 행사에 4번 참여하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손 의원은 “거짓말이다. 4번 한 적 없다”고 말했다. 해당 기자가 구체적인 날짜를 읊기 시작하자 손 의원은 말 허리를 자르며 “그런 건 자료로 제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를 살린다는 취지는 좋은데 왜 투명하게 하지 못했느냐는 기자의 추궁에 손 의원은 “제가 투명하지 못한 게 있습니까?”라고 되물으며 “내 일상은 이전에도 이후에도 투명하다”고 반박했다.차기 총선에서 목포에 출마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도 나왔다. 손 의원은 “정치는 대통령을 바꾸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한 것”이라며 “임기 끝까지 정책이나 입법 등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는 것이지 내 나이가 몇 인데 또 하겠는가. 안 한다”고 단언했다. 손 의원은 기자간담회를 마치면서 “제가 이야기하거나 너무 화가 나서 반발을 하는 과정에서 사납게 말을 하거나 여러분께 상처를 드렸다면 사과드린다”면서도 “잘 모르고 기사 쓰신 것은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투기와 차명 재산 의혹 보도에 대해서는 목숨을 걸고 싸우겠다”며 “이해 충돌에 대해서는 내가 모르는 이해가 벌어지지 않았는지는 찾아보고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대법원 ‘김장겸 성추행범 잘못 지목’ 조응천 의원 ‘500만원 배상’ 확정

    대법원 ‘김장겸 성추행범 잘못 지목’ 조응천 의원 ‘500만원 배상’ 확정

    김장겸 전 MBC 사장을 성추행범으로 잘못 지목했던 조응천(57)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장겸 전 사장에게 위자료 500만원을 배상하게 됐다.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김장겸 전 사장이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가 훼손됐다’며 조응천 의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김장겸 전 사장에게 500만원을 지급하라’는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응천 의원은 2016년 6월 30일 대법원의 국회 업무 보고 당시 보도자료를 내고 성추행 전력이 있는 MBC 고위 간부가 대법원 산하 양형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폭로했다. 당시 조응천 의원은 김장겸 전 사장이 성추행으로 정직 2개월 징계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회의 발언을 녹화한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조응천 의원은 잘못된 사람을 지목했다며 하루 만에 정정 보도자료를 내고 사과했다. 재판에서는 조응천 의원의 발언과 녹화 영상 게시가 국회의원의 직무상 발언에 해당해 면책특권의 대상이 되는지가 쟁점이 됐다. 1·2심은 “면책특권은 국회의원이 국민의 대표자로서 국회 내에서 자유롭게 발언하고 표결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조응천의 행위는 국회 내에서 자유로운 발언과 관련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500만원을 배상하라고 선고했다. 대법원도 “국회의원의 직무상 발언에 해당하지 않는다”면서 하급심 판단이 옳다고 봤따. 한편 MBC 측은 민사소송과 별도로 조응천 의원을 형사 고소했지만, 검찰은 2017년 12월 조응천 의원에 대해 일부 공소권 없음으로, 일부 혐의 없음으로 처분하고 사건을 종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윤도한 “국민과 소통 역할 충실히 수행”

    윤도한 “국민과 소통 역할 충실히 수행”

    文 최측근 양정철 前비서관과 가까워 국민소통수석으로 ‘깜짝 발탁’된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은 8일 “대형 사건·사고 현장도 아닌데 이렇게 많은 기자가 모인 것은 그만큼 자리가 중요하기 때문일 거라 생각한다”며 “제게 주어진 역할을 다시 생각해 보고 국민과 함께 소통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윤 신임 수석은 1985년 MBC 보도국 기자로 입사해 30년 이상 언론계에 몸담았다. 1987년 MBC 노조 창립 멤버로 손석희 JTBC 사장과 MBC 노조 2기 집행부에서 함께 활동했다. 삼성 불법 경영 승계 등 탐사보도에 집중했고 2017년 말 MBC 사장에 출마했으나 낙선한 뒤 지난해 말 논설위원을 끝으로 퇴직했다. 문재인 대통령과는 2012년 대선 후보 및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시절 방송 현안 자문역으로 인연을 맺었다. 문 대통령의 최측근인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가장 존경하는 언론인”으로 꼽을 만큼 서로 가깝다고 한다. 2012·2017년 대선 당시 특보단 소속 언론인도 노영민 신임 비서실장에게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정부 정책의 수요자이자 평가자인 국민 중심의 언론 소통을 강화해 국정 운영을 편안히 이끌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성명을 내고 “사실상 현직 언론인으로 청와대에 직행한 것”이라며 “이제 윤 수석은 언론인의 감시와 견제의 대상이 됐다”고 선언했다. ▲서울(58) ▲서라벌고 ▲고려대 사회학과 ▲MBC 국제부장·논설위원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靑 비서실장 노영민…청와대 2기 출범

    靑 비서실장 노영민…청와대 2기 출범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으로 노영민(62) 주 중국대사를 임명했다. 정무수석에는 강기정(55) 전 국회의원을, 국민소통수석에는 윤도한(58) 전 MBC 논설위원을 각각 발탁했다. 문 대통령 취임 20개월 만에 청와대 비서실 수장과 핵심참모들이 모두 교체돼 2기 청와대가 본격적으로 닻을 올렸다. 국정 장악력을 높이기 위해 친문 핵심 인사들을 전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충북 청주 출신의 노 신임 비서실장은 청주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9년 정계에 입문한 뒤 17∼19대 국회에서 3선 국회의원을 했고 2012년 대선 때 문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맡으면서 문 대통령과 정치적 동지 관계를 맺었다. 2017년 대선에선 조직본부장으로 활동해 문 대통령 당선에 공을 세웠다. 강 신임 정무수석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광주 대동고와 전남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7~19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지난 대선에서 문 대통령 캠프의 총괄수석부본부장을 맡았다. 문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였을 때는 당 정책위의장을 지냈다. 민주통합당 최고위원과 국회 공무원연금개혁 국민대타협기구 공동위원장 등으로도 활동했다. 신임 국민소통수석에 임명된 윤 전 논설위원은 서울 출신으로 서라벌고와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MBC에서 33년간 근무하는 동안 문화과학부장과 LA 특파원 등을 거쳤다. MBC 노조 창립멤버로 재작년 MBC 사장 공모에 나섰다가 고배를 마셨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靑, 오늘 비서실장 등 수석비서관급 인사 발표

    靑, 오늘 비서실장 등 수석비서관급 인사 발표

    청와대는 8일 임종석 비서실장 후임에 노영민 주중국대사를 임명하는 내용을 포함한 수석비서관급 이상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 후임에는 강기정 전 국회의원이,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후임에는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이 각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전날 신임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국민소통수석에 대한 복수의 인선 검증 결과를 보고받고 노 대사와 강 전 의원, 윤 전 논설위원을 각각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임 비서실장에는 노 대사를 비롯해 조윤제 주미대사 등이 복수로 추천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문 대통령은 2012년 대선 당시 후보 비서실장을 지내는 등 ‘원조 친문’으로 평가받는 노 대사를 내정했다. 정무수석으로 내정된 강 전 의원도 3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문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 시절 정책위의장을 지내는 등 친문으로 통한다. 국민소통수석에 내정된 윤 전 논설위원은 MBC 노동조합 초기 멤버로 활동했고 지난해에는 MBC 사장 공모에 지원하기도 했다. 청와대가 이날 신임 비서실장 등을 발표하면서 오는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리는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는 새로 임명된 참모진이 배석할 전망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노정렬이 ‘행시 후배’ 신재민에 공부하라 조언한 다섯 가지

    노정렬이 ‘행시 후배’ 신재민에 공부하라 조언한 다섯 가지

    행정고시 출신 개그맨 노정렬이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에게 조언을 건넸다. 노정렬은 지난 2일 트위터에 “38회 행시 선배로서 57회 행시 후배 신 전 사무관에게 간절히 바란다. 열린 마음으로 더 참공부하라”라고 말했다. 노정렬은 “직권남용과 직무유기의 차이, 불법과 부당의 차이, 부당함에 관한 비례의 원칙, 정무직공무원과 경력직공무원의 차이, 정책결정과정모형들, SNS 방송 광고와 계좌번호 게시에 관하여” 등을 지적했다. 노정렬은 서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출신으로 1994년 38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노정렬은 사무관 시보로 일하다가 1년만에 퇴직했다. 이후 노정렬은 개그맨에 도전해 96년 MBC 7기 공채 개그맨으로 선발됐다.신 전 사무관은 지난달 29일 유튜브에 기재부가 청와대 지시로 박근혜 정부 때 선임된 KT&G 사장을 교체하기 위해 동향 파악 문건을 작성했다고 주장했다. 또 청와대가 기재부에 4조원 규모의 적자 국채를 추가 발행하라고 강압적으로 지시했다면서 영상을 올렸다. 그러나 신 전 사무관은 스스로 공익 제보자라고 밝히면서도 특정 공무원 학원을 홍보하고 후원계좌를 열어 진정성을 의심받았다. 기재부는 2일 신 전 사무관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한 뒤, 공무상 비밀누설과 공공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신 전 사무관을 고발했다. 다음날인 3일 신 전 사무관은 유서를 쓰고 잠적했다가 경찰에 의해 발견,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나혼자산다’ 박나래X정려원 김장 도전..배추 20포기와 고군분투

    ‘나혼자산다’ 박나래X정려원 김장 도전..배추 20포기와 고군분투

    ‘나혼자산다’ 박나래와 정려원의 좌충우돌 김장 도전기가 찾아온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박나래와 정려원이 김장할 배추 20포기와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 9월, 무지개 라이브에서 공사가 덜 끝나 어수선했던 집을 보여줬던 정려원이 인테리어를 말끔히 끝낸 아늑하고 멋진 집을 공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날 정려원은 손님 접대 음식에 기본이 되는 김치를 담기 위해 준비하지만 절인 배추 손질부터 막혀 쩔쩔매는 모습이 깨알 재미를 선사한다. 혼자 끙끙대던 그는 함께 김장할 박나래에게 전화해 손질 요령을 물어본다. 이어 고운 한복을 입은 박나래가 두 손 가득 김장에 필요한 재료와 도구를 들고 와 마치 시집간 딸의 집을 방문한 어머니의 포스로 빅 재미를 안긴다. 본격적인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편한 옷으로 갈아입기 위해 정려원의 드레스룸에 입성한 박나래는 그 규모와 화려한 아이템에 감탄을 금치 못하다가 이와 상반되는 후줄근한 일 바지를 건네받고 투덜대 대폭소를 유발한다. 또한 비장하게 작업에 돌입하는 두 사람의 요란법석 재료 손질 수난기가 흥미진진함을 더한다. 박나래가 직접 가져온 생새우 사이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정체불명의 생명체가 현장을 초토화시킬 뿐 아니라 처음 손질해보는 조기의 머리를 치는 정려원의 혼비백산한 모습이 웃음 폭탄을 날릴 전망이다. 특히 대장금도 울고 갈 박나래의 김장 양념 황금 비율이 이번 김장에 신의 한 수가 된다고. 박나래의 할머니 김장 레시피와 완벽한 계량, 그리고 나래바 박사장의 손맛이 더해진 김장김치의 맛에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MBC ‘나혼자산다’는 21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국가스공사 소셜크라우드펀딩대회 개최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7일 대구 MBC 공개홀에서 대구지역 12개 공공기관 혁신그룹(달구벌 커먼그라운드)이 후원하는 ‘2018 대구 사회적경제 소셜크라우드펀딩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지역 사회적기업이 제안한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대구시민이 직접 참여·투표해 선정하고, 달구벌 커먼그라운드가 조성한 공동기금을 활용해 후원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가스공사 등 대구지역 12개 공공기관은 지난 9월 청년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인재 육성 지원, 창업기업 지원, 사회적기업 육성 프로젝트 개발 등을 위해 공공기관 혁신 네트워크인 ‘달구벌 커먼그라운드’를 발족하고 ‘지역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특히 올해 6월부터 9차례에 걸쳐 진행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분야 실무협의를 통해 ‘대구 소셜크라우드펀딩대회’를 협력과제로 선정하고 대구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및 대구 MBC와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구 소재 약 700여개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참가기업 모집 및 예선 심사를 거쳐 이달 17일 본선대회에 진출한 5개 기업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으며, 대구시민 100여명이 현장 투표를 통해 각 기업에 대한 펀딩금액을 결정했다. 본선 진출 기업은 다문화 이주여성 일자리 창출, 청년 문화 비즈니스 창업 지원, 혁신 기술을 활용한 사회적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대구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공사를 비롯한 달구벌 커먼그라운드는 앞으로 대구지역 사회적기업의 질적 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과제를 지속 발굴함은 물론, 중장기적으로는 사회적 가치를 지향하는 펀딩 플랫폼인 ‘사회적 가치 연대기금’ 구축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가스공사 김영두 사장 직무대리는 “이번 대회는 시민과 사회적기업이 함께 지역사회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지역 밀착형 사업으로, 대구 사회적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함은 물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창출 의무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지자체·민간이 함께하는 선도적 협력 모델을 통해 대구지역의 사회적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MB한테 고소당한 김의성 “주진우 놀리려다 알게 돼”

    MB한테 고소당한 김의성 “주진우 놀리려다 알게 돼”

    MBC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를 진행하는 배우 김의성씨가 이명박 전 대통령으로부터 고소당한 사실을 공개했다. 김씨는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주진우가 고소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놀려 주려고 만났다가 저도 고소당했다는 소식을 알게 됐다”는 글과 함께 소장 사진을 첨부했다. 이 소장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지난 5일 소송대리인을 통해 최승호 MBC 사장과 스트레이트 진행자인 김의성씨, 주진우 시사인 기자, 권희진 MBC 기자 등 4명을 상대로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냈다. 스트레이트 제작진은 지난 6월과 11월 두차례에 걸쳐 이 전 대통령의 해외 비자금 의혹을 보도했다.이 프로그램은 이 전 대통령이 재직 당시 중국 항저우의 은행에 개설된 차명 계좌를 통해 수백억원의 비자금을 관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전 대통령이 제기한 소송은 해당 보도 내용을 바로잡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통령의 해외 비자금을 추적 취재 중인 주 기자는 앞서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전 대통령에게 피소된 사실을 알린 바 있다. 김의성씨는 페이스북 댓글에 “MB에게 고소당해 봤어? 난 당해 봄”, “이게 바로 말로만 듣던 핵인싸(특정 집단 또는 이슈의 중심 인물을 가리키는 말)인가”라는 반응을 보였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무겁지만 꼭 알아야 했던 주제’…스트레이트가 추적·발굴한 진실들

    ‘무겁지만 꼭 알아야 했던 주제’…스트레이트가 추적·발굴한 진실들

    MBC 탐사기획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16일 방송을 통해 지난 1년간 다뤄온 ‘무겁지만 꼭 알아야 했던 주제들’을 정리한다. 단식 중인 세월호 유가족 앞에서 치킨을 뜯고 피자를 먹은, 이른바 ‘폭식투쟁’이 있었다. 이런 반인륜적 행사를 주도한 극우단체에 삼성이 전경련을 통해 자금을 지원했다. 한 국정원 전직 간부는 실제로 ‘삼성은 극우단체 지원금의 최대 절반을 댔다’고 법정 진술을 했다. ‘스트레이트’는 극우단체를 삼성이 지원·육성해 왔다는 사실들을 처음으로 밝혀냈다. 또 삼성 미래전략실 장충기 사장과 주요 언론인, 정·관계 인사들이 주고받은 문자를 입수해, 삼성이 어떻게 대한민국의 여론과 정책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만들어 나가는지와 노조 탄압 실태를 추적·보도했다. 또한 ‘스트레이트’는 4차례에 걸쳐 양승태 사법부의 숨겨진 범죄들을 추적했다. 입맛에 맞는 판결을 위해 양승태 대법원이 만든 판사 블랙리스트와 재판 거래 의혹을 뒷받침하는 사법부 내부 문건들을 확인했다. 이 과정에 대법원이 일제 전범기업의 편에 서서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소송을 지연시키고 방해하는 사이,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하나 둘 세상을 등졌다. 대체 대한민국 대법원은 왜 일제전범기업을 위해 노력했는가를 생각해봤다. 이 밖에도 ‘스트레이트’는 이명박 정부의 해외자원외교 의혹을 6차례에 걸쳐 보도했으며, 이 과정에 석유공사가 텅 빈 유전을 무려 4조원을 주고 샀던 사실을 밝혀냈다. 또 침몰하던 세월호의 승객들을 정부가 구조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구조하지 않았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또한 30명의 쌍용자동차 노동자와 가족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던 쌍용차 강제 진압 사태의 배후가 무차별 폭력을 가한 이명박 정부라는 사실도 ‘스트레이트’ 취재를 통해 드러났다. 보도 이후 쌍용차는 해고노동자 전원 복직에 합의했다.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16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기안84 개업식, 전현무 한혜진부터 박나래 김충재까지 “美친 케미”

    기안84 개업식, 전현무 한혜진부터 박나래 김충재까지 “美친 케미”

    기안84 개업식으로 오랜만에 뭉친 무지개 회원들의 남다른 활약이 ‘나 혼자 산다’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 연출 황지영)가 1부 11.2%(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부 14.4%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이자 금요일에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또한 1부 7.0%(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부 8.3%로 동시간대 1위이자 이날 방송된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이날 방송에서는 기안84의 개업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무지개 회원들의 꿀케미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먼저 완벽한 행사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한 기안84와 그를 도와 비서, 일꾼, 실무담당자까지 1인 3역을 톡톡히 해낸 김충재에게 관심이 집중됐다. 준비는 어리숙해도 두 사람이 힘을 합쳐가자 점차 개업식장의 모습이 드러났던 것. 이어 두 사람의 상반된 모습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시장에서 사온 음식을 깔끔하고 예쁘게 플레이팅한 센스 넘친 김충재와 달리 사온 그대로 접시에 엎어 충격과 공포가 가득한 기안84의 마구잡이 플레이팅이 눈길을 끌어모았다. 또한 무지개 회원 중 첫 번째로 도착한 박나래가 미(美)친 존재감을 뽐냈다. 코사지를 달 수 없을 정도인 화려한 옷을 입고 등장할 때부터 웃음을 안긴 박나래는 센스있는 감각과 직접 가져온 크리스마스트리 장식들로 사무실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칙칙한 사무실에 화사함을 추가했다. 헨리의 바이올린 연주와 박나래의 응원단 춤으로 시작된 기안84 사무실의 오픈 축하 파티는 웃음 폭탄을 끊임없이 날렸다. 기안84는 본인의 연혁을 소개하는 전현무 옆에서 하품을 하고 아무도 이해하지 못한 대표 인사말을 남기는 등 사장의 위엄이라고는 1도 없는 모습을 보여 대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협소한 사무실에 은색 돗자리를 펴고 흡사 마을 회관을 떠올리게 한 무지개 회원들이 만찬을 즐기는 모습은 금요일 밤을 더욱 유쾌하게 만들었다. 기안84와 김충재가 직접 준비한 푸짐한 음식들과 함께 오랜만에 뭉친 무지개 회원들의 빵 터진 꿀잼 토크가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이처럼 평범한 개업식도 특별하게 만든 무지개 회원들의 완벽한 케미는 금요일 밤을 매료시켰다. 역대급 조합으로 안방극장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나혼자산다’ 기안84-김충재, 박나래와 썸 재발동? “핑크빛 개업식”

    ‘나혼자산다’ 기안84-김충재, 박나래와 썸 재발동? “핑크빛 개업식”

    박나래가 칙칙한 기안84의 사무실 분위기를 확 바꾼다. 12월 14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 / 연출 황지영)에서는 사장 기안84를 축하하기 위해 박나래가 참석, 그녀의 손길로 개업식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킬 예정이다. 이날 박나래는 등장할 때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개업식과 잘 어울리는 얌전한 옷을 입고 방문한다고. 기안84와 김충재가 준비한 코사지를 달 수 없을 정도로 다소곳한 그녀의 옷이 웃음을 선사한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이어 기안84의 사무실을 둘러보던 그녀는 보다 못해 손을 걷어붙이고 직접 꾸미기에 나선다. 어수선한 분위기를 참지 못하고 나래바 박사장으로 변신한 그녀는 기안84과 김충재를 진두지휘하며 본격적으로 사무실을 탈바꿈해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그녀가 직접 만든 선물이 빅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크리스마스트리와 잘 어울리는 특별한 선물에 기안84의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고. 또한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하던 박나래, 기안84, 김충재 사이에 삼각 로맨스가 다시 꽃핀다고 해 시청자의 흥미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기안84 사무실에 활기를 더해줄 박나래의 빛나는 아이디어는 14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공기업 특집] 한국지역난방공사, 취약계층엔 ‘난방비’… 학대 아동엔 ‘치료비’

    [공기업 특집] 한국지역난방공사, 취약계층엔 ‘난방비’… 학대 아동엔 ‘치료비’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지원하고 학대 피해 아동들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지역난방공사는 지난달 MBC와 ‘사랑의 난방비’ 공동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랑의 난방비’는 지역난방공사와 MBC라디오 프로그램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가 2006년부터 매년 겨울 어려운 이웃을 찾아 난방비를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특히 지역난방공사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350가구와 95개 시설에 모두 4억 1000만원 규모의 난방비를 지원한다. 난방비는 굿네이버스의 현장 실사를 거쳐 다음달 중 전달된다.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과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난방공사는 굿네이버스와 ‘사랑의 치료비’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사랑의 치료비’는 가정 학대를 경험한 피해 아동들을 대상으로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한 해 200여명의 피해 아동들이 심리치료를 받고 있다. 25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모금한 기부금과 지역난방공사의 기부금을 더해 피해 아동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지역난방공사는 지난달 21일 서울 한강 난지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6회 은총이와 함께하는 철인 3종 경기대회’를 통해 모집한 대회 참가비 8100만원(올해까지 누적 4억 500만원)을 푸르메재단의 어린이 재활병원 치료비 등으로 전액 기부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