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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사장
    202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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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TV 하이라이트]

    ●형수님은 열아홉(SBS 오후 9시55분) 민재는 수지를 찾아가 과거의 진실이 우리 어머니,정준석 사장과 연관이 있냐고 재차 묻고, 수지는 당황해하며 얼버무린다.승재에게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기 시작한 유민은 집안에서 승재와 마주칠 때마다 어색해한다.승재는 M건설을 사직하고 어머니 회사로 들어간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40분) 주민 대다수가 이슬람교도이고 대표적인 종교 분쟁 지역인 카슈미르 중심부에 현대식 미용실이 있다.처음에는 이슬람 민병대로부터 만만치 않은 위협을 받고 습격당해 부상자가 생기기도 했지만,지금은 염색과 최신 머리 유행을 제공하는 어엿한 미용실로 성장했다. ●일과 사람들(EBS 오전 7시10분) 보일러 부품을 만들고 있는 박기상 사장과 와이어 커팅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채승훈 대리와 고정민씨.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일을 해나가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기계 가공 현장을 살펴본다.‘여성이 희망이다’코너에서는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보일러 기능장,오경희씨를 만나본다. ●인생극장〈오 마이 갓〉(iTV 오후 10시50분)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겪어야 하는 2년간의 군 복무.군 생활에 적응을 못해 16년 만에야 제대한 사나이가 있다.두 번의 탈영을 감행한 그가 제대하는 날 경찰청 표창장까지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아주 특별한 군대생활을 한 그의 사연속으로 들어가본다. ●왕꽃 선녀님(MBC 오후 8시20분) 고민 끝에 희강과 소정은 미영에게 입양사실을 밝히고 미영은 눈물을 참으며 이미 알고 있었다고 말한다.정수네가 헤어지길 원한다는 소정의 말에 미영은 자신이 알아서 하겠다고 한다.한편 행자는 시애에게 초원의 신기를 용한 무당에게 눌림굿을 받아 없앨 수 있다는 정보를 준다. ●두번째 프러포즈(KBS2 오후 9시50분) 세준과 주먹싸움을 하게 된 민석.연정은 뜻하지 않게 민석의 도움을 자꾸 받게 된다.연정에게 자신이 처음이었냐고 어색하게 묻는 민석.민석의 아내 미영은 새로 개업한 찜질방에서 경품을 걸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꽃비,단비와 함께 노래연습을 열심히 한다. ●환경스페셜(KBS1 오후 10시) 콘크리트 도시를 숨쉬게 하는 녹색 생명,가로수.가로수는 단지 도로의 일부분일 뿐인가.대기오염을 줄여주고,최고의 방음벽 역할까지 해내는 놀라운 나무의 힘을 증명한다.우리나라 가로수의 현주소를 살피고,가로수에 숨겨진 힘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그 역할과 중요성을 조명한다.
  • [부고]

    ●李忠好(전 한국렌탈 사장)씨 상배 旭埈(한국HP 차장)尙恩(서울예고 강사)씨 모친상 趙仁九(일리노이대 경제학과 석좌교수)白邦埈(법무부 정책기획단 부부장검사)씨 빙모상 鄭暻純(제일투자신탁증권 과장)씨 시모상 7일 서울아산병원,발인 10일 오전 7시 (02)3010-2292 ●金重奭(한화 대리)知垠(도이치뱅크 과장)明垠(동원증권)씨 부친상 李相培(영동세브란스병원 내과)씨 빙부상 李賢雅(한독약품)씨 시부상 8일 일산병원,발인 10일 오전 8시30분 (031)908-1599 ●金慶漢(대전MBC 상무)씨 상배 旭東(에이플러스치과병원장)赫東(한의원 원장)明東(삼성건설 차장)씨 모친상 8일 삼성서울병원,발인 10일 오전 8시 (02)3410-6915 ●文炳南(한국정보통신신문사 차장)씨 부친상 8일 경희의료원,발인 10일 오전 6시 (02)958-9721 ●조승우(안양교도소 교무주임)영순(성남혜은학교 교사)씨 부친상 남궁숙(인천 선인중 〃)씨 시부상 이용선(예원공인중개사 대표)문홍주(은곡공고 교사)씨 빙부상 8일 을지병원,발인 10일 오전 8시30분 (02)970-8741 ●文德瓘(중앙M&B 사진부 기자)敬雲(동부정밀화학)씨 부친상 8일 대전 둔산동 을지병원,발인 10일 오전 11시 (042)471-1359 ●崔炳珉(씨웍스 부산 대표)淑鎭(상진무역 〃)씨 모친상 8일 서울아산병원,발인 10일 오전 9시 (02)3010-2291 ●洪性夏(동아제약 이사)性浩·性潤·性澈·性俊(사업)씨 부친상 韓南錫(〃)씨 빙부상 8일 서울아산병원,발인 10일 오전 8시 (02)3010-2237 ●韓相鎬(서울보증보험 경영연구실 부장)씨 모친상 8일 영동세브란스병원,발인 10일 오전 6시 (02)572-1299 ●朱龍錫(아시아나항공 인천공항지점장)씨 모친상 8일 삼성서울병원,발인 10일 오전 7시 (02)3410-6912 ●宋鉉禹(폴리메이트 대표)惠眞(숙명여대 교수)姬英(서울예대 〃)씨 부친상 최헌(부산대 〃)趙光湜(한국공항공사 시설과장)朴仁(LG화학 부장)씨 빙부상 7일 강남성모병원,발인 10일 오전 8시 (02)590-2557
  • 열대천국으로 허니문-몰디브

    열대천국으로 허니문-몰디브

    ‘그래도 몰디브다.’ 지상낙원이라는 수식어가 따르는 여행지는 많다.하지만 각종 설문조사에 따르면 예비부부들이 첫번째로 꼽은 신혼여행지는 올해도 몰디브다. 직항편이 없을 뿐만 아니라 비행시간만 해도 무려 10시간.가깝지도 않고 비용도 만만치 않은 이곳이 1위를 고수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쭙잖은 형용사로 표현하면 누가될 정도로 아름다운 경치를 보기 위해서일까.리조트가 개발돼 있는 88개의 섬 어느 한곳을 가더라도 모든 것이 충족되기 때문일까.어쩌면 매년 조금씩 가라앉기에,그래서 언제 우리곁에서 사라질 지 모르는 조급함을 갖고 있어서일지도 모른다. 답을 원한다면 떠나자.첫 여행 떠날 때보다 더 가슴 설레는 신혼여행.몰디브에서 영원보다 더 오래가는 추억을 만들어 보자. 글 여행칼럼리스트 이태훈 where70@empal.com ●신이 인간에게 준 선물 진짜 에메랄드도 부끄러워질 만큼 아름다운 바다 빛은 그저 하늘과 한몸이다.여기에 더운 나라에 내린 눈처럼 느껴지는 하얀 백사장이 펼쳐져 있다.몰디브는 그림이다. 몰디브 수도인 말레 공항에 내리는 순간 떠나온 곳을 잊는다.‘신이 인간에게 준 선물’이라는 찬사가 흔해 빠진 과장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그리고 마치 이 낙원의 원주민이 된 환상에 빠져들기 시작했다.이렇게 아름다운 곳에 사랑하는 이와 함께한다면 그게 바로 천국 아닐까.리조트로 가는 보트에서 바라본 바다는 감탄을 멈출 수 없게 만들었다. 리조트에 짐을 풀자마자 다시 바다에 이끌려 나왔다.커다란 산호환초와 야자숲이 섬들의 주위를 감싸고 있어 몰디브에 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아담과 이브가 되는 듯한 묘한 감성에 젖어들게 된다. 야자수로 장식된 섬들과 세월의 깊이를 알려주는 산호초 해변의 흰 모래톱,코발트 블루 환초에 둘러싸인 바다,바닥까지 보이는 깨끗한 바닷물,그리고 아름다운 산호군과 열대어….몰디브를 어찌 말로 표현할까. ●스쿠버 다이빙의 천국 경치만을 감상하는 것이 몰디브를 즐기는 전부가 아니다.몰디브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스쿠버 다이빙코스.스노클링,스쿠버다이빙,정글트레킹,카누,보트타기 등 무엇이든 즐길 수 있다.리조트마다 다이빙이나 스노클링 강습소가 있어 초보자라도 1시간 정도의 교육을 받으면 누구라도 쉽게 몰디브를 몸으로 한껏 즐길 수 있다. 무인도와 원주민을 찾아가는 섬 관광도 이곳의 매력.수상 비행기를 이용할 수도 있고,도니 보트를 이용하는 하루 관광도 좋다.보트 곁을 힘차게 나는 날치떼들과 돌고래도 볼 수 있는 바다를 20∼30분 달리면 원주민 마을 힘마푸시 에들러,무인도 반도스를 다녀올 수 있다. ●세상을 잊게 하는 배낚시 리조트에서 보내는 시간뿐만 아니라 수도 말레 관광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황금돔의 회교 사원과 물리아제 대통령궁,술탄 국립 박물관 등을 둘러보는 것도 좋다.가는 길에 토산품이나 목공예품을 사는 것도 이곳의 재미.‘물반 고기반’의 배낚시도 할 수 있다.배에서 방금 잡은 물고기를 5달러만 주면 리조트에서 회를 쳐준다.정말 말대로 ‘청정해’에서 잡은 생선회를 먹고 있으면 선계(仙界)인가,내가 신선인가 구분이 모호해진다. ■ 몰디브 공화국 지금도 가라앉는 섬나라 인도양의 푸른 바다 위에 솟아 있는 섬나라 몰디브.스리랑카의 서남쪽으로 675㎞ 떨어진,우리와는 꽤나 먼 곳이다.한해 10만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다. 몰디브는 총 1196개 섬 나라로 203개에만 주민이 살고 있다.그중 88개의 섬이 휴양지로 개발돼 있다.모든 섬들이 높이 1.5m를 넘지 않고 지금도 천천히 가라앉고 있다.지난 1987년 몰디브 공화국은 스스로 ‘멸종 위기 국가’로 선언하기도 했다. ■꼭 가보세요 몰디브 5대 리조트 몰디브 여행은 리조트를 선택하는 것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한 섬이 하나의 리조트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어느섬이나 각기 매력을 담고 있어 후회하지 않지만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리조트 5곳을 소개한다. ●새롭게 뜨고 있는 카누후라 선 리조트 최근 우리나라에서 주목받고 있는 리조트가 바로 카누후라 선 리조트다.길이 1000m,너비 200m의 작은 섬에 자리잡은 리조트는 객실 규모 102개로 비교적 작은 곳.하지만 부대시설은 그 어떤 곳보다 완벽하다.서비스의 수준은 ‘유일’(One & Only)을 지향하고 있는 만큼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또 아름다운 경치가 식도락과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있어 여러모로 추천할 만한 곳이다. ●두 개 섬에 걸쳐 있는 그림,몰디브 힐튼 모든 리조트들이 서로가 최고라고 자부하지만 그 중에서도 하나를 꼽자면 바로 몰디브 힐튼이다.몰디브인들에게도 이곳은 꿈의 신혼여행지일 정도다.모든 객실이 부족함이 없지만 그 중에서도 해가 지는 모습을 바라볼 수 있는 수상빌라는 압권이다.몰디브에서 유일하게 랑갈리피놀루와 랑갈리,두개의 섬에 걸쳐 리조트가 형성돼 있는 것도 특징.서로 500m 떨어져 있는 두 섬은 다리로 연결돼 있다. ●최고의 스쿠버다이빙을 느낀다,선 아일랜드 리조트 선 아일랜드 리조트는 우리나라에 제일 먼저 알려진 곳으로 그만큼 오래된 곳이다.그래서 때론 최신식 시설을 기대했던 사람들이 실망하기도 한다.하지만 낡았다거나 서비스가 부족한 것은 아니다.오히려 수상스포츠 천국인 몰디브에서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스쿠버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또 한국인 가이드가 있는 만큼 언어에 대한 부담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스파천국,포시즌 리조트 포시즌 리조트는 김지호·김호진 커플이 2002년 신혼여행으로 다녀온 이후 더 잘 알려진 곳이다.38채의 워터방갈로 즉 물위에 떠 있는 단독수상빌라가 인기다.객실 바로 앞에서 아름다운 물고기들을 구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비를 갖추면 바로 스노클링이 가능하다.무엇보다도 포시즌이 내세울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스파다.작은 배를 타고 3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섬에 스파만을 위한 시설이 따로 있다.스파실이 2인실로 돼 있어 커플들이 함께 즐기기에 좋을 뿐만 아니라 워터방갈로 형태라 더욱 이색적이다. ●산호초로 둘러싸인 반얀트리 몰디브 반얀트리 몰디브 리조트는 몰디브 중심에 위치한 바빈파루 섬에 자리잡고 있다.바핀파루섬은 ‘산호초로 둘러싸인 원형의 섬’이라는 뜻.말그대로 이곳에서는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수많은 종류의 산호초를 즐길 수 있다.조가비의 나선모양이 묻어나는 독특한 디자인의 빌라가 몰디브의 멋진 풍광과 어울려 더욱 빛이 난다. ■사랑이 꽃피는 피지·타히티 ● 지상의 낙원 피지 쪽빛 바다와 푸른 하늘 사이로 쉴 새 없이 파도가 춤을 춘다.작은 카메라 파인더로 본 피지의 하늘과 바다는 도저히 색깔로 구분할 수 없을 만큼 완벽한 푸름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비치코머섬’은 피지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섬 중에 하나.특히 신혼부부들이 즐겨 찾는 아름다운 원형의 섬이다.한바퀴 도는데 2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조그만 섬으로 해양스포츠를 즐기기에 그만이다.바다속으로 수도관이 연결돼 있어 다른 섬에 비해 깨끗한 물을 쓸 수 있다.또 모기가 없고 섬주변으로 아름다운 개별비치 방갈로가 있어서 신혼부부들에게 좋고 피지의 국제공항이 있는 도시,난디에서 배로 약 45분이면 갈 수 있는 가까운 섬이다. ‘플랜테이션 아일랜드’는 아기자기한 산호로 유명하다.특히 아름다운 열대어들이 마나섬보다도 많은 것이 특징이다. 여행적기는 건기가 시작되는 4월부터 11월까지이며 시차는 우리나라보다 3시간 빠르다. 여행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직항을 이용하면 4박5일 기준으로 1인당 180만원에서 200만원대. ●순수한 영혼들로 가득찬 타히티 프랑스 천재화가 폴 고갱이 한눈에 반해 버린 섬 타히티.사방을 아무리 둘러봐도 보이는 건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과 쉴 새 없이 부서지는 에메랄드 빛 파도와 오렌지색 햇살.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가 맞닿은 곳까지 열심히 노를 저어 가지만 수평선은 다시 멀어진다. 영혼에 묻은 먼지를 털어 낼 수 있는 곳,타히티는 그런 곳이다.타히티에서 꼭 가보아한 하는 섬은 모레아섬과 보라보라섬이다. 특히 타히티의 진수라고 할 수 있는 보라보라섬은 영국인들이 몇 년동안 돈을 모아 갈 정도로 인기있는 곳.아름다운 바다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시간은 신혼부부에겐 필수.또한 다양한 물고기들과 가끔 거북이,가오리,상어 등과 만나 같이 놀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주민어로 ‘노란 도마뱀’이라는 뜻을 가진 모레아섬은 밀가루처럼 하얗고 고운 모래사장이 어머니 품처럼 부드럽다. 타히티는 한국보다 17시간 늦다.여행사마다 차이는 있지만 패키지 요금이 1인당 300만원이 조금 넘는다.또한 일정을 7일에서 9일은 잡아야 한다. ■가볼만한 허니문 리조트 이제 리조트는 허니문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코스다.단순한 숙박의 개념을 넘어 둘만을 위한 최상급의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한다.이국적 풍광과 낭만적 무드의 객실은 기본이고,고급 와인과 스파,수상레포츠,선셋바비큐,이국의 전통쇼 등이 한껏 분위기를 띄운다.평생 잊을 수 없는 낭만의 추억을 만들 만한 해외 리조트들을 소개한다. ●클럽메드 발리,체러팅,푸켓,카니 세계적 리조트그룹인 클럽메드가 내세우는 모토는 “무엇이든 할 자유,아무것도 안할 자유”다.세계 36개국에 120여개 자연친화적인 빌리지를 운영중.그중 발리,체러팅,푸켓,카니가 특히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클럽메드 발리는 MBC드라마 ‘황태자의 첫사랑’의 촬영지로 유명한 곳.발리의 손꼽히는 리조트 지역인 누사두아해변에 자리잡고 있다.클럽메드 빌리지 가운데서도 가장 자연친화적으로 꾸며진 목조양식의 건물이 눈길을 끈다.해변에서 윈드서핑과 스노클링,카약 등 해양스포츠는 물론,해질 무렵 연인과 함께하는 선셋크루즈가 인상적이다.번지바운스,공중그네타기,요가 등 육상스포츠도 즐길 수 있으며,골프장에서 무료 강습과 라운딩도 가능하다. 5박6일 패키지 9월 요금은 152만 2000원(일반형)부터 197만 6000원(슈퍼딜럭스)까지.10월엔 7만∼8만원 더 싸다. 클럽메드 체러팅은 말레이시아 반도의 동부해안에 있다.넓게 펼쳐진 해변과 울창한 밀림의 정글로 둘러싸인 리조트내엔 야생 원숭이들이 서식하고 있을 만큼 자연의 기운이 물씬 풍긴다.19일 이전 출발 요금(5박6일)은 110만 6000원(일반형)∼154만 8000원(슈퍼딜럭스).이후엔 6만∼7만원이 추가된다. 태국 안다만해 해변에 자리잡은 클럽메드 푸켓은 풍성한 먹을거리와 다양한 볼거리가 강점이다.모래가 눈처럼 흰 카타비치에서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9월 출발 요금(5박6일)은 142만 9000(일반형)∼193만 1000원.10월엔 6만∼12만원 저렴하다. 카니 리조트는 몰디브의 카니섬에 자리잡고 있다.46개의 수상방갈로를 포함한 209개 객실 모두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테라스를 갖추었다.수상비행기를 타고 이웃섬을 돌아보거나 참치 낚시 프로그램에도 참가할 수 있다.5박6일 기준 185만(일반형)∼250만원(슈퍼딜럭스). 문의 클럽메드 서울본사(02-3452-0123). ●PIC괌,푸켓 라구나비치,호주 코란코브 리조트 PIC괌은 PIC내 모든 시설뿐만 아니라 외부 관광까지 포함한 럭셔리 허니문을 지향한다.신관 17층 이상에 위치한 로열클럽에 투숙하며 와인과 음료를 매일 서비스받고,70여가지의 레저스포츠 무료 이용 및 강습,매일 저녁 클럽메이트와 함께하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해질녘 해변에서 바비큐를 즐기는 선셋바비큐,이국적 전통춤을 감상하는 퍼시픽 팬터지쇼가 포함돼 있다.판매가격은 149만 9000원. 라구나 비치 리조트는 푸켓 방타오만의 열대호수와 안다만해 사이에 자리한 고품격 리조트.스포츠 전문 엔터테이너인 SRC가 상주하면서 무료 강습 및 이용을 도와준다.허니문커플을 위한 로맨틱 나이트프로그램,테마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매일 펼쳐진다.세계적인 스파 체인인 앙사나스파가 특히 인기다.3박5일 기준 139만원. 코란코브 리조트는 PIC의 자매 리조트이자 호주의 대표적 신혼여행 명소.호주 퀸즐랜드주 남동쪽 스트랏브로크 남섬 46만평의 대자연 위에 세워진 세계적 친환경 리조트다.까다로운 품질 인증 절차를 거친 최고급 쇠고기 및 신선한 유기농 야채와 과일로 만든 친환경적인 요리를 자랑한다.또 여러가지 유명 와인을 맛볼 수 있는 와인뷔페도 인기가 높다.4박6일 기준 199만원.문의 PIC코리아(02-739-2020).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 필리핀 열도 중간에 위치한 세계적 휴양지 세부섬에 있다.마닐라를 빼고는 필리핀에서 유일하게 인천에서 직항로가 개설돼 있는 곳이다.4시간30분 정도면 세부 막탄공항에 닿는다. 섬내의 많은 리조트중 플랜테이션베이가 풍광이나 시설,서비스면에서 단연 돋보인다.수천평에 달하는 바닷물 인공풀이 최대 자랑거리.풀 주변으로 스페인풍으로 지은 빌라형 객실들이 야자수 등 다양한 수종의 열대수들 사이로 자리잡고 있다. 필리핀항공(02-774-3581)과 세부퍼시픽에서 주 4회(수,목,토,일) 오후 9시30분 인천에서 세부까지 비행기를 띄운다.4시간30분 소요.필리핀 전문 여행사인 락소(777-7025)에서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 허니문 상품을 판매한다.129만원.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신혼여행때 꼭 챙기세요 신혼여행에서 남는 것은 사진이다.사랑하는 이와 아름다운 추억을 위해,또는 사진 속에서 다양하게 변신하는 그대를 위해 꼭 챙겨야 할 것은 무엇일까.듀오웨드의 임승희 웨딩매니저와 함께 신혼여행 사진 속의 예쁜 모습을 위해 준비했다.(유럽 배낭여행이 아닌,바다가 있는 휴양지 여행기준) ●모든 분위기에 딱,원피스 결혼했다고 안심하지 말자. 신혼여행 끝까지 긴장을 풀지 않는 모습을 지키기위해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원피스.반짝이는 불빛 아래 분위기 있는 바에서,또는 호텔방에서 로맨틱한 무드를 잡을 때,푸른 바닷가를 거닐 때 모두 활용할 수 있는 필수 아이템이다. “요즘은 여름원피스를 살 수 없잖아.”라고 좌절한 그대,이곳을 들러보자.엠엔제이(summer-mj.co.kr),트래블메이트(www.travelmate.co.kr),스위티수영복(www.coolnsweet.com),티엔티몰(www.tntmall.co.kr) ●수영복은 2개 이상 어차피 해변용인데 뭐하러 2개씩이나? 신혼여행에서 수영복 사진의 비중이 만만치 않다는 사실은 경험자만 안다.많은 사진 속에 같은 수영복을 입은 자신을 보며 땅을 치고 후회할 것인가.미리미리 준비하자. ●제대로 된 속옷 수줍은 신부,도발적인 섹시함 모두 좋다.이맘때쯤 많이 나오는 신혼부부용 커플제품으로 한 침대를 쓰게 된 즐거움을 누리는 것도 좋을 듯. ●간편한 티셔츠와 반바지 여행에 적절한 차림.극기훈련 온 듯한 분위기의 박스 스타일이 아닌,화려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준비하자.그래야 사진이 잘 나온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정기국회 언론개혁·국보법 여야대치 예고

    정기국회 언론개혁·국보법 여야대치 예고

    “날치기는 없다.”(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 “실력저지 않겠다.”(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여야의 두 대표는 넉달 전 ‘새 국회’를 다짐했다.정 의장은 ‘상생국회’를 천명했다.4·15 총선 다음날인 기자회견에서다.박 대표는 ‘표결주의’를 선언했다.그 일주일 뒤인 4월23일 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다. 두 대표의 약속은 그 다음달 3일 양당 대표회담에서 공식화됐다.‘3대 원칙 5대 과제’라는 협약으로 국민 앞에 제시됐다. 하지만 이는 불과 넉달만에 물거품이 될지도 모를 처지에 놓였다.17대 첫 정기국회가 1일 개회되자 두 진영이 벌이는 기싸움에서 읽혀진다.‘네탓’ 공방만 벌이는 구태정치가 재현될 조짐이다. 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는 지난달 31일 “끝까지 합의가 안 되면 표결처리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이에 한나라당 김덕룡 원내대표는 “강력 저지하겠다.”고 날을 세웠다. 1일에는 양당의 대결 전략이 더욱 구체화됐다.열린우리당 임종석 대변인은 “개혁과제 추진에서는 ‘비타협 원칙’을 견지하겠다.”고 못박았다.반면 한나라당 남경필 원내수석부대표는 “여당이 과반의 힘을 앞세워 단독 표결을 시도할 경우 물리력을 동원,저지할 수밖에 없다.”고 맞받아쳤다. ●넉달전 ‘상생’ 다짐 뒤집어질 위기 이제 초점은 하나로 모아진다.여야가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어떻게 될 것이냐의 문제다.무엇보다 17대 첫 정기국회는 쟁점 법안이 그 어느 때보다 많다.무엇보다 여당이 ‘개혁입법 처리’를 천명하면서 야당과의 대치국면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높다. 이를 가늠할 최대 변수는 소속 의원들이 어느 정도로 당론을 따라주느냐에 있다.그 결속도에 따라 표결처리할 수도,중도 포기할 수도,‘최후 선택’으로 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신문법등 현안 역대 최다 수준 쟁점 법안들을 3대 유형별로 분석해보면 결속도에서 다소 차이가 난다.먼저,여야가 정면으로 맞서는 ‘대립형’이 있다.열린우리당은 신문,한나라당은 방송에 집중하는 언론개혁 관련법 등이 이 범주에 든다.소속 의원들의 결속도는 가장 높다고 할 수 있다. 둘째,여야 내부에 찬성과 반대가 엇갈리는 ‘찬반 혼재형’이 있다.국가보안법이 대표적인 법안이다.셋째,여야가 기본적인 입장에선 비슷하지만 구체적인 사항에서 엇갈리는 ‘원론 찬성,각론 반대형’이 있다.결속도는 가장 낮은 편이다. 이번 국회에서는 전체 의원 299명 중 187명,즉 62.5%에 이르는 초선 의원들이 포진해 있다.이들이 ‘거수기’라는 구태 정치를 반복할지,새로운 실험에 가세할지 주목된다. 박대출기자 dcpark@seoul.co.kr ■ 친일규명법·분양가 공개법안 등 가장 첨예한 대립 ●여야 대립형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법안으론 언론관계법이 대표적으로 꼽힌다.열린우리당은 신문개혁에 비중을 두고 언론개혁국민행동과 함께 마련한 언론개혁법안을 이달 말께 제출할 계획이다.핵심 내용은 편집권독립 보장을 위해 신문사 사주의 소유지분 제한,특정 신문사의 독과점 폐해를 없애기 위해 1개 신문사의 시장 점유율을 20∼25%로,3개 신문사의 시장점유율을 65∼70%로 각각 제한하는 것이다.반면 한나라당은 시장경제에 위반되고 ‘언론 길들이기’라며 강력 반대하고 있어 접점찾기가 어려울 전망이다.또 한나라당은 방송법 개정안에 집중하면서 지상파 방송의 공영성 강화를 위해 MBC 민영화 등을 주장하지만 열린우리당은 반대하고 있다. 경제 관련 법안에서도 여야가 맞서는 경우가 적지 않다.열린우리당과 정부는 연기금의 막대한 적립금을 주식과 부동산에 투자해 금융시장 안정과 투자 선순환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기금관리기본법을 개정하자는 입장이다.그러나 한나라당은 이에 반대하면서 국회 심의를 강화하는 내용으로 독자적인 기금관리기본법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친일조사규명법 개정안을 놓고도 이견이 팽팽하다.열린우리당은 친일진상규명법에 적시한 친일반민족행위 조사대상을 중좌(중령)에서 소위 이상,창씨개명 권유자,조선사편수회에서 역사왜곡에 앞장 선 사람,언론을 통해 일제침략전쟁에 협력한 사람 등으로 넓히자는 입장이다.반면 한나라당은 현행법을 시행한 뒤 개정 여부를 검토할 문제라며 고개를 내젓고 있다.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문제 역시 만만치 않다.열린우리당은 부동산 안정화를 위해 공공택지 내 25.7평(국민주택규모) 이하의 공영·민영아파트에 원가연동제(분양원가 상한제)를 실시하되 분양 원가의 주요 항목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한나라당은 공영아파트만 분양 원가를 공개하고 민영아파트는 시장 자율에 맡기자는 입장이다.지난 2월 말 효력을 상실한 금융거래정보요구권(계좌추적권)도 핫이슈다.여당측이 대기업의 부당 내부거래 조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재도입을 추진하면서 한나라당과 맞서고 있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국회법·호주제폐지법안 등 黨內 찬반론 팽팽 ●여야 찬반 혼재형 여야 내부의 찬반 논란으로 당론 확정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법안들도 있다.국가보안법 개폐 여부,호주제 폐지 등 민법 개정안,체포동의안 기명투표 전환 등 국회법 개정안,국민연금 수수료 재조정 국민연금법 개정안 등이다. 국가보안법의 경우,열린우리당에서는 86명의 의원이 폐지 서명에 동참한 가운데 36명의 의원이 개정론을 펼치고 있다.한나라당에서도 소속의원의 90% 이상이 부분 개정 입장이지만 극소수는 폐지 또는 현행 유지쪽이다. 열린우리당은 폐지를,한나라당은 개정을 각각 당론으로 정할 것으로 예상되긴 하지만 양당 모두 당론 확정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당론 없이 표결로 갈 경우,현재로서는 폐지론자보다는 개정론자들이 수적으로 우세하다. 호주제 폐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민법 개정안 역시 각 당이 당론을 결정하는데 적잖은 부담이 따를 것 같다.호주제 폐지가 시대 흐름이기는 하지만 유림은 물론이고 일부 종친회 등의 반대 논리도 만만찮기 때문이다. 열린우리당의 경우 폐지론이 대세를 이루고 있긴 하지만 유지론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한나라당에서는 아직 유지론이 폐지론보다 우세하다.일각에서는 현행 ‘1인 호주제’ 대신 가족 가운데 한사람이 호주 자격을 승계할 수 있는 ‘가족호주제’를 대안으로 내놓기도 한다. 국회의원 체포동의안 기명투표 등 국회법 개정안은 열린우리당이 당내 논란을 거친 끝에 사실상 당론으로 정한 가운데 한나라당 역시 논란을 벌이고 있다. 이밖에 국민연금 수수료 재조정 등 국민연금법 개정안도 여야 모두 아직 명확한 입장을 못 정하고 있다. 반면 논란이 분분하던 간접자산투자운용업법(사모펀드) 개정안은 가장 먼저 접점을 찾았다.연기금의 사모펀드 투자허용 조항을 삭제하고,산업은행과 중소기업은행에 대해서는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절충안이 정기국회 첫날인 1일 재정경제위에서 의결된 것이다.경제법안이라는 점에서 다른 법안들의 처리에도 방향타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과거사법·고비처법안 등 각론 조정 맞대결 ●원론 찬성·각론 반대형 열린우리당이 1일 확정 발표한 100대 입법안 가운데 일부 법안에 대해서는 한나라당도 입법 취지에 원론적으로 찬성하고 있다.다만 방법,내용 등에서 각론적으로 반대하는 법안이 적지 않다.여야간의 협의 통과가 가능하지만 치열한 대립도 벌어질 수 있는 법안들로 분석된다. 우선 열린우리당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과거사정리기본법은 ‘여공야수(與攻野守)’의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에 대한 당론을 아직 정하지 않았다.하지만 공식적으로 반대하지는 않되 박근혜 대표 등 지도부가 조사 범위 및 기간·주체,기구의 위상 등에 대해 개인 의견을 밝히고 있는 정도다. 또한 사립학교법 개정 및 남북관계발전기본법 제정의 필요성,공직자윤리법 개정,고위공직자비리조사처(고비처) 신설,재래시장육성특별법의 필요성에는 여야가 큰 틀에서 공감하고 있다.이 때문에 여야간에 논란을 벌이다가 처리될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법안으로 꼽힌다. 아울러 여야간의 대립이 장기화되면서 정기국회 초반 또는 중반보다는 후반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점쳐진다. 다만 고비처의 경우 한나라당은 부패방지위 산하에 둔다는 열린우리당 방침과는 달리 특검형 고비처를 독립적으로 신설하는 법안을 추진하기로 해 치열한 줄다리기가 예상된다.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의 경우 고위 공직자 백지신탁제 도입에 대해서는 여야가 필요성을 함께 하고 있지만 신탁의 대상 및 범위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또한 사립학교법은 열린우리당이 이사장의 친족 관계자가 해당법인 학교장으로 취임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반면 한나라당은 사립학교를 재정 자립도와 교육여건 등을 감안해 ▲독립형 ▲의존형 ▲공영형 ▲공립전환 대상 등 4개 유형으로 분류,차별 운영하는 방안을 요구하고 있다. 남북관계발전기본법 제정에도 여야가 공감하고 있지만,한나라당은 남북간 합의서를 체결할 때 국회의 비준 동의를 의무화한다는 내용을 포함시킬 것을 주장하고 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31일 TV 하이라이트]

    ●오픈스튜디오(SBS 오후 4시20분) 감동 언어 디자인으로 ‘행복을 부르는 말’을 가꾸었다면,다음 단계는 적절한 대화법으로 상대와 그 행복을 나누는 일일 것이다.이번 시간에는 행복을 나누는 대화 훈련법에 대해 알아보고 가장 갈등의 골이 깊다는 고부간의 대화법과 가깝고 먼 사이,부부간의 대화법에 대해 알아본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40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비누곽 경주대회를 찾아간다.80여개 팀이 참가해 650m 코스에서 경쟁을 벌인다.5만여명의 많은 관중들이 경기를 지켜봤고 우승자에게는 8000달러의 상금이 전달된다.우승자는 빠르기뿐만 아니라 디자인,관중들이 보내는 박수갈채의 정도에 따라 가려진다. ●오늘의 아시아(EBS 오후 11시40분) 미얀마,라오스,중국에서 태국 섹스산업으로 팔려가는 소수민족 소녀들의 매매현장을 추적.5년간의 현장을 조사,섹스 매매에 대한 서구의 신화와 연결한다.‘딸을 파는 게 그들의 문화인가’,‘서구의 섹스관광 때문’,‘TV를 사려고 딸을 판다’등의 의문점을 가지고 현상을 들여다본다. ●리얼스토리〈실제상황〉(iTV 오후 10시50분) 노점상을 하면서 살아가는 철진은 불량배들에게 괴롭힘을 당한다.이때 용석이 불의를 참지 못하고 불량배들과 맞서 철진을 구해준다.5년의 세월이 흐르고 두 남자는 다시 만나게 된다.용석은 조직폭력배의 일원이 되었고 철진은 조직폭력배의 관리 아래에서 장사를 하게 되는데…. ●영웅시대(MBC 오후 9시55분) 전 운송업자 패거리들이 몽둥이까지 들고 싸움판을 벌였지만 태산과 춘삼 일행이 보기 좋게 평정한다.어느 정도 자리를 잡자 태산은 태희와 박일의 혼인을 거론한다.박 보살은 소선에게 마음을 추슬러 번듯한 극장에서 공연도 하라며 민 사장이라는 후원자를 맺어주겠다고 한다. ●달래네 집(KBS2 오후 9시20분) 미리는 우연히 만난 친구로부터 순덕이의 소식을 듣는다.고등학교 동창인 순덕이는 예전에 못생겼던 모습을 다 고치고 새사람이 됐다고 한다.그녀의 모습이 궁금한 미리.그러던 미리의 눈에 예령의 사소한 행동이 순덕이와 닮았다는 것이 포착된다.과연 예령은 미리가 찾던 그녀일까? ●금쪽같은 내 새끼(KBS1 오후 8시25분) 선자의 도움으로 병원으로 옮겨진 지혜는 유산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임신 사실을 몰랐던 지혜는 눈물을 흘리고,재민을 손찌검하려던 민섭은 지혜의 전화를 받지 못한 사실 때문에 죄책감에 빠진다.진국과 희수는 덕배를 집으로 옮겨 간호하지만,실어증은 나을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 [부고]

    ●영화음악가 한상기씨 원로 영화음악 작곡가인 한상기씨가 22일 오후 8시4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88세. 김기영 감독의 55년작 ‘주검의 상자’로 영화음악계에 입문한 고인은,김 감독의 ‘아리랑’‘하녀’‘봉선화’,유현목 감독의 ‘아낌없이 주련다’‘순교자’등 150편의 영화음악을 작곡했다.‘순교자’(제5회),‘석화촌’(11회),‘뻐꾸기도 밤에 우는가’(19회)등 3회에 걸쳐 대종상 영화제 음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안이옥(76)씨와 진국(56·회사원),승국(54·목사),용국(42·목사)씨 등 3남2녀가 있다.빈소는 인천 주안역 앞 사랑병원.발인은 24일 낮 12시.(032)437-0375. ●曺雄(서울신문 영암지국장)씨 부친상 23일 오전 8시10분 영암 김병원,발인 25일 오전 9시 (061)471-0683 ●金希姸(현대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씨 모친상 朴英範(범문BRASS리드사 대표)李鎭東(조선일보 탐사보도부 기자)씨 빙모상 23일 오전 2시5분 강북삼성병원,발인 25일 오전 6시 (02)2001-1092 ●崔正光(전 KBS 해설위원)씨 상배 23일 오전 6시13분 평촌 한림대성심병원,발인 25일 오전 10시 (031)386-2345 ●金奉根(주식회사 한국검찰신문사 겸 월간포토한국 대표)씨 모친상 李英淑(서울교육신문사 발행인)씨 시모상 22일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한미병원,발인 24일 오전 10시 (02)984-6899 ●韓成熱(국민은행 공단지점 차장)씨 부친상 22일 오후 4시30분 모레아장례식장,발인 24일 오전 9시 (053)814-4832 ●申亨秀(수도권일보 정치부 차장)씨 모친상 23일 오전 4시26분 국립의료원,발인 25일 오전 8시 (02)2262-4813 ●申益鉉(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위원)씨 별세 振鉉(부천 상동고 교감)鉉圭(육군 복지근무지원단)씨 형님상 23일 오전 3시10분 국립암센터,발인 25일 오전 6시 (031)920-0310 ●李海洙(오렌지커뮤니케이션 대표)씨 모친상 金春根(전 방림방적 직원)金石崇(미림건설 대표)兪星根(우리은행 성수동지점장)吳大鉉(육군대학 교관)씨 빙모상 23일 상계백병원,발인 25일 오전 6시 (02)951-4699 ●尹冠鉉(전 강진군 군동면 농협조합장)何鉉(전 외항선 선장)俊鉉(전 목포경찰서 경찰관)玟鉉(코리아P&I 전무)珍鉉(곤지암초등학교 교사)씨 모친상 金淑鉉(배경실업 임원)崔錫俊(전 광주시 계림동 동장)梁會官(전 동원증권 이사)金甲喆(동양화재보험 부장)씨 빙모상 22일 전남 강진군 군동면 화산리 화방 자택,발인 25일 오전 10시 (061)433-5155 ●黃慶錫(아세아금속 대표)씨 빙모상 23일 오전 5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5일 오전 9시 (02)3010-2253 ●李晟圭(아이앤에스티 대표)惠蓮(설악한의원 간호사)씨 부친상 백승학(설악한의원 원장)씨 빙부상 23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5일 오전 7시 (02)3010-2239 ●高周相(전 MBC 상임감사)씨 별세 光祚·光魯·光玉·光林(재미 사업)殷光順(대한한의사협회 감사·열린우리당 중앙위원)씨 부친상 金炯贊(워싱턴주립대 교수)朴春洙(서현물류 전무이사)鄭東乾(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 이사)씨 빙부상 23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5일 오전 9시 (02)3010-2292 ●朱成瑩(서강대 재무과장)씨 빙부상 23일 경희의료원,발인 25일 오전 8시 (02)958-9554 ●吳昇烈(미국 거주)明烈(다산이엔지 대표)昌烈(사업)昉烈(NEOTECH INC 대표)씨 모친상 金大訓(아이릭텍 대표)씨 빙모상 23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5일 오전 9시 (02)3010-2266 ●趙甲鎭(전 시사영어사 이사)씨 상배 相度(삼성전기 그룹장)相範(에이피씨앤씨 과장)相瑢(코리아리크루트 대리)씨 모친상 全秀眞(여의도성모병원 영양사)金順貞(현대백화점 직원)閔熙善(광탄중 교사)씨 시모상 23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5일 오전 6시 (02)3010-2265 ●金炳建(전 동양화재해상보험 부사장)씨 별세 亨範(노스웨스트항공화물 영업이사)씨 부친상 23일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5일 오전 8시30분 (02)392-0699
  • 드라마 ‘영웅시대’ 어록 인기

    안방극장의 ‘영웅(英雄)어록’이 화제다.한국 경제사의 신화를 그린 MBC 월화드라마 ‘영웅시대’ 주인공들의 극중 명대사들이 경제난 시대에 힘들고 팍팍하게 살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교훈과 감동을 던져주고 있다. ‘박신양 어록’ 등 기존 드라마 속 주인공 어록은 주로 남녀간의 사랑에 대해 언급한 것이 대부분이었다.하지만 ‘영웅 어록’은 “돈을 벌려면 그 돈이 있는 곳을 볼 줄 아는 눈이 있어야 한다.그러자면 먼저 배워야 한다.”(성동민이 공사장에서 천태산에게,3회) “멀리 가려면 반드시 가까운 곳에서 출발하고,높이 올라가려면 반드시 낮은 곳으로부터 출발하라.”(천태산이 국대호에게,13회) “돈은 꾸어서 쓰는 것이 아니라 벌어서 쓰는 거야”(천태산이 화투판에서 돈을 꾸려는 일꾼에게,6회) “인생이란 실패할 때가 가장 기회일세.그걸 알지 못하면 큰 인물이 될 수 없어.지금이 기회야.”(강영감이 국대호에게,11회) “보잘것 없는 빈대도 목적을 위해서는 최선을 다한다.”(천태산이 사람의 몸에 붙기 위해 천장에서 떨어지는 빈대를 보며,6회) 등과 같이 경제 생활은 물론 삶의 자세를 언급하고 있어,성인은 물론 청소년층에게까지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청자들은 “요즘 같이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주인공들의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내 자신을 돌아보게 해주고 삶의 자세도 긍정적으로 바꾸는 등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고 극찬한다.열혈 네티즌들은 팬클럽 ‘영웅단’을 조직하고 인터넷상에 극중 천태산(차인표),국대호(전광렬) 등 주인공의 대사 한마디 한마디를 어록으로 만들어 올려놓고 있다.이같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영웅시대’는 지난 17일 14회 방송분에서 시청률 20.8%(TNS미디어코리아 집계)를 기록,동시간대 경쟁작인 SBS ‘장길산’,KBS2TV ‘구미호외전’을 각각 6.3%와 8.3%차로 따돌리며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14일 TV 하이라이트]

    ●코미디 하우스(MBC 오후 7시) ‘노브레인 서바이버Ⅱ’시간에는 김현철이 ‘앙 선생’으로 출연하며,김학도가 나와 성대모사의 모든 것을 공개한다.‘도시 치안,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십분토론’이 벌어지며,‘황태자의 첫사랑’의 명장면을 연기하는 ‘워터드라마’에서는 제작진이 비밀리에 장치한 웃음 도구가 공개된다. ●언론과의 대화(YTN 오전 10시15분) 이해찬 국무총리로부터 국정현안에 대한 정부의 대책을 들어본다.참여정부 2기를 책임질 이해찬 총리가 어느새 취임 한 달을 넘겼다.김선일씨 피살사건,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신행정수도 이전 논란 등 산적한 국정현안을 어떻게 풀어 나갈지 들어보는 자리이다. ●SPACE-공감(EBS 오후 10시) 플라멩코 등 스페니시 음악과 재즈를 절묘하게 섞은 스타일의 음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일본 퓨전 재즈밴드 ‘멜팅 팟’.리더 이사오 오하시(Isao Ohashi)는 록 기타로 음악을 시작,클래식과 플라멩코 기타를 배워 멜팅 팟을 결성,다양한 재능을 드러내고 있다. ●사랑 릴레이〈함께하는 세상〉(iTV 오전 11시) 봉사활동으로 특별한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는 인천 청소년자원봉사센터 청소년 전문봉사단.노인복지시설 영락원에서 펼치는 그들의 봉사활동을 소개한다.노들장애인 야간학교에서는 교육을 받지 못한 장애인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이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파리의 연인(SBS 오후 9시45분) 수혁이 기주에게 서로 몰랐던 비밀에 대해 털어놓는다.다음날 기주는 기혜를 찾아가 다른 말을 하다가 “나를 낳아줘서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뜨고 기혜는 뒤에서 말없이 눈물만 흘린다.최 이사는 사장해임건 주주총회를 소집하고,수혁은 뜻밖의 교통사고로 뇌를 다치는데…. ●아름다운 유혹(KBS2 오전 9시) 기태는 어이가 없어 민우가 그렇게 모함하더냐고 정희에게 소리치고,세희는 불길한 마음에 재혁의 일을 어떻게든 막아야겠다고 생각한다.김 실장과 만난 기태는 낚시터에는 왜 갔느냐고 묻고,주란의 배웅을 받은 김 실장은 기태 볼 날도 얼마남지 않았다며 미소를 짓는다. ●그대는 별(KBS1 오전 8시5분) 민 회장과 정 여사는 이른 새벽,정우가 작전 중 월맹군의 총에 맞아 전사했다는 전화를 받는다.한편,재봉틀에 손가락을 찔려 부상을 당한 화연은 사고 보상은커녕 일방적인 해고를 당한다.정우의 죽음으로 생사를 오가던 정우 어머니는 정우의 아기를 가진 화연이 마지막 희망임을 깨닫는데….
  • 방송위 차기 심의위원 27명 위촉

    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는 10일 전체회의를 열어 27명의 차기 심의위원을 위촉했다. 기존 5개 분과별 심의위원회를 장르별로 통합,3개 심의위원회로 재구성하고 분과별 심의위원을 기존 7명에서 9명으로 늘렸다.임기는 1년이며 규칙 개정에 따라 여성이 3분의1 이상 선정됐다. ▲보도교양심의위원회=하영석(위원장·전 한국방송협회 감사) 장효상(전 포항MBC 사장) 김재봉(전 문화일보 수석논설위원) 목진자(단국대 방송영상학부 교수) 김경희(중앙대 사회학과 교수) 김진욱(민변 사법위원장·변호사) 김은주(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협동사무처장) 국성호(전국경제인연합회 상무) 최대열(한국노총 교육선전본부장) ▲연예오락심의위원회=김유주(위원장·방송칼럼니스트) 심상수(전 춘천MBC 사장) 김동호(전 언론중재위원회 전문위원) 장낙인(우석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손준철(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전문위원) 유혜자(작가) 박영숙(서울YWCA 위원) 진선미(민변 여성복지위원장.변호사) 김금녀(상명대 예술디자인대학원 강사) ▲상품판매방송심의위원회=이시권(위원장·전 SBS 관리본부 협력사 지원팀장) 박효신(공정거래위원회 표시광고위원회 자문위원) 한영희(전 제주MBC 사장) 한은경(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부교수) 정진국(변호사) 김경원(서울여대식품영양학전공 부교수) 신석우(한국제약협회 전무이사) 김연화(한국소비생활연구원원장) 이영록(대한상공회의소 상의역(고문))
  • [부고]

    ●정은임 MBC아나운서 지난달 교통사고를 당한 MBC 정은임(36) 아나운서가 결국 사망했다. 정 아나운서는 4일 오후 6시30분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뇌부종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숨을 거뒀다.지난달 22일 오후 흑석동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로 중태에 빠졌던 정 아나운서는 4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회복하지 못했다.92년 MBC에 입사한 정 아나운서는 ‘정은임의 FM영화음악’을 진행하며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유족으로는 남편과 아들 1명이 있다.장례식장은 삼성서울병원.발인은 6일.(02)3410-6915. ●김정규(해동철강 상무)씨 부친상 김현태(전 국민은행 지점장)정진하(해동철강 대표)김혁(고려인쇄 대표)이목희(서울신문 논설위원)빙부상 4일 오후 8시40분 서울 강남성모병원,발인 7일 오전 7시30분 (02)590-2538 ●金采庸(제5대 국회의원)씨 별세 丞雨(신일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玄聖(오픈원 대표)씨 부친상 3일 오후 2시15분 강남성모병원,발인 5일 오전 5시30분 (02)590-2697 ●金基麟(평통자문회의 고문)基胤(자영업)基白(대전시청 여성문화회관장)基申(한국자산관리공사 국유재산관리부 권리보전T/F팀장)씨 모친상 3일 오후 9시25분 강남성모병원,발인 5일 오전 10시 (02)590-2538 ●金虎仁(경주시의회 의원)씨 별세 4일 오전 8시 동국대 경주병원,발인 6일 오전 10시 (054)742-3905 ●洪聖燦(프렉스 부사장)씨 별세 美珍(한국로레알 직원)씨 부친상 3일 오후 6시20분 서울대병원,발인 6일 오전 7시30분 (02)760-2022 ●洪源植(기림 고문)晩植(전 보광 전무)寬植(수팩스 대표)憲植(커널시스템 〃)씨 모친상 李斗周(부양실업 대표)씨 빙모상 4일 오전 3시2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6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9 ●金商龍(자영업)商鎬(포스코 상임고문변호사)씨 모친상 4일 오전 6시 삼성서울병원,발인 6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6 ●姜鎬洙(동명정보대 사회과학대학장)씨 모친상 4일 오전 6시 경남 진주 경상대병원,발인 6일 오전 7시 (055)750-8651 ●金勝鎬(파이낸셜뉴스 기자)씨 조모상 3일 오후 9시30분 강남성모병원,발인 5일 오전 10시 (02)590-2538 ●金道執(전 조흥은행 지점장)相執(삼성문화재단 마케팅팀장)씨 모친상 韓錫原(전 대한약사회장)趙始衡(자영업)씨 빙모상 4일 오전 8시24분 강남성모병원,발인 6일 오전 5시30분 (02)590-2352 ●金南翊(수성엔지니어링 상무이사)南宰(신라교통 직원)南湖(오토반 〃)씨 부친상 4일 오전 9시54분 서울아산병원,발인 6일 오전 7시 (02)3010-2254 ●曺起陽(상업)起龍·起出(미국 거주)起興·起源(사업)씨 모친상 朴龍錫(전 동원증권 상무)崔慶浩(사업)씨 빙모상 4일 낮 12시30분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6일 오전 10시 (02)392-0299 ●金珍煥(종교인평화봉사단 기획실장)씨 부친상 金東奭·李雲龍·崔在勳(사업)씨 빙부상 4일 오후 6시30분 고대안암병원,발인 6일 오전 7시 (02)929-4099
  • 정수장학회 어떤 곳

    정수장학회 어떤 곳

    정수장학회는 1962년 7월 당시 군부가 김지태씨로부터 강제몰수한 부일장학회를 모태로 재단법인 5·16장학회로 출범했다가 82년 1월 박정희 전 대통령과 부인 육영수 여사의 이름을 한자씩 따 재단법인 정수(正修)장학회로 재단이름을 바꾸었다. 정수장학회는 창립 취지를 “박정희 대통령께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하여 학업 연마와 각 분야에 걸친 연구를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는 유능한 인재들의 장래에 대하여 깊은 관심과 기대를 표명하신 바,이에 그 뜻을 받들어 이들에게 교육의 권리를 보장하며 나아가 각자가 지니고 있는 천부의 재능을 발휘케 함으로써 조국과 민족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주기 위하여 설립하였다.”고 밝히고 있다. 현재 정수장학회의 기금은 208억원이다.교육부관계자는 “장학재단 규모로는 10번째 안에 들 정도로 큰 재단”이라고 말했다. 정수장학회는 지난 2002년 재산을 193억원으로 신고했다. 구체적인 재산내역은 92년 당시 MBC 주식 30%(나머지 70%는 방송문화진흥회 소유)와 부산일보 주식 100%를 소유하고 있으며 경향신문사 부지(서울 중구 정동) 700여평과 예금 79억원 정도의 재산을 갖고 있다고 94년 발행한 ‘정수장학회 삼십년지’에서 밝혔다. 정수장학회가 배출한 장학생 숫자도 엄청나다.장학회 관계자는 “5·16장학회 때부터 그동안 40여년 동안 길러낸 장학생은 3만 1000명에 이른다.”면서 “현재 장학금 수혜자는 780명”이라고 밝혔다. 정수장학회에는 정수장학 범동창회인 상청회와 청오회가 있다.상청회는 1962년부터 배출된 장학생들의 OB모임이다.상청회는 중앙회와 14개의 지방지회로 조직되어 있다.청오회는 현재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로 이뤄졌다. 청오회의 홈페이지에는 “정수장학생 회원 상호간의 유대를 견고히 하며 학술 연구,후배양성 및 사회 봉사 활동 등을 통하여 협동정신을 길러 양과 질적으로 우수한 이 나라 동량지재의 기틀이 되고자 1966년 설립되었다.”고 나와 있다. 한편 논란을 빚고 있는 정수장학회의 전신인 부일장학회는 김지태 삼화고무 사장(1982년 타계)이 5·16 이듬해에 국내재산 해외도피 혐의로 구속된 뒤 정수장학회의 모태가 된 부일장학회의 땅 10만평과 부산일보 주식 100%,한국문화방송 주식 100%,부산문화방송 주식 100%를 군사정권에 넘기면서 사라졌다. 김준석기자 hermes@seoul.co.kr ■ 정수장학회 연혁 ●1958년 김지태씨가 부일장학회 창립 ●1961년 5월 24일 김지태씨,부산일보(부일장학회 포함)와 부산문화방송 주식 100%를 군사정권에 양도하는 각서에 날인함 ●1962년 7월 7일 5·16장학회 창립 총회 ●1962년 8월 첫 장학금 지급 ●1980년 11월 부산일보 국제신문 흡수통합 ●1982년 1월 명칭 ‘정수장학회’로 ●1992년 7월 창립 30주년 기념만찬 ●1995년 박근혜 이사장 취임
  • 한나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한나라당은 박근혜 대표가 이사장으로 있는 정수장학회에 대해 열린우리당이 진상조사에 착수하자 강력 반발하고 있다.하지만 당 차원에선 뚜렷한 정면 대응책을 내놓지 못하고 대신 방향을 틀어 정체성 공방에 ‘올인’하는 모습이다. 한나라당은 박 대표 개인적인 일에 섣불리 대응할 수도 없고,그렇다고 대표가 여권의 공세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팔짱끼고 구경만 할 수도 없는 처지다. 이재오 의원을 비롯한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민주화세력의 반발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노릇이다.특히 열린우리당에 앞서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이 정수장학회 문제와 진상 규명을 먼저 거론하며 정수장학회 지분환수 방안까지 검토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지도부를 더욱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한나라당 소속이던 박관용 전 국회의장은 지난 1988년 7월 국회 문화공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1962년 김지태 씨 소유의 부산일보를 어떻게 해서 5·16장학회가 착취해 갔느냐…그걸 여기서 밝혀야 된다.”고 주장했다. 박계동 의원은 지난 93년 10월 문화체육공보위 국정감사에서 “정수장학회의 존재가 정당한 것인가.”라며 “정수장학회로부터 부당취득에 대한 환수조치는 법적으로 가능한 것인가.이것도 우리가 고민해야 할 내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원내수석부대표인 남경필 의원도 같은 시기 방송문화진흥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정수장학회가 가지고 있는 MBC 주식 30%의 인수문제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인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당 소속 의원들은 “어차피 박 대표가 털고 가야 할 문제라면 일찌감치 속 시원하게 털어내고 가는 것도 방법”이라며 “정수장학회 지분인수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 한들 박 대표가 한 일도 아니고,법적 책임을 져야 할 사안도 아니지 않느냐.”며 박 대표를 지원하는 게 대체적인 기류다. 그러나 정수장학회 진상조사가 ‘박 전 대통령의 잘못’을 전제로 어느 한쪽의 주장만을 받아들인 편파·왜곡 조사로 흐르도록 해서는 안된다는 주장도 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우리당 “강제몰수 여부 초점”

    우리당 “강제몰수 여부 초점”

    열린우리당이 2일 정수장학회에 대한 진상조사에 나섰다.‘박근혜 파일’에 손을 대기 시작한 것으로,상황에 따라 점치기 어려운 파장이 예상된다. 정수장학회 진상조사는 새 국면을 맞이한 여권의 과거사 청산의 신호탄으로 분석된다.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과거사를 포괄적으로 다루는 국가적 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장은 이틀 뒤 이를 뒷받침할 ‘진실·화해·미래위원회’ 구성 구상을 내놓은데 이어 본격적인 실천에 나선 셈이다. 부산지역 변호사 출신 조성래 의원을 단장으로 한 정수장학회 진상조사단은 이번 주 중 기초자료 수집과 실무진 인선을 매듭지은 뒤 다음 주부터 관련자 증언 청취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윤원호 조경태 최철국 장향숙 문학진 의원 등이 위원으로 참여해 있다. 조사 시한은 대략 한달로 잡아 놓고 있다.다음달 초에는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래 단장은 오전 상임중앙위 회의에서 “무엇보다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보고했다. 조사의 초점은 고(故) 김지태 삼화고무 사장의 부일장학회가 정수장학회의 전신인 ‘5·16장학회’로 바뀌는 과정에서 정권 차원의 강압이 있었느냐이다.조사단은 이를 위해 김 사장 유족 및 부일장학회 이사회에 참여했던 생존자들과 면담을 갖는 한편 김씨가 소유했던 부산일보 및 부산MBC의 노조와 관련 시민단체에도 자료 제출을 요구하기로 했다. 조 단장은 “정수재단을 원소유주에게 돌려주면 문제될 게 없으나 그렇지 않다면 소송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해 재단이사장인 박 대표를 상대로 한 송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정수장학회 환수 가능성에 대해 “전두환씨가 강제로 빼앗은 재산에 대해 원인무효 판결이 난 사례가 있는 만큼 상당한 법적 근거가 있다.”면서 “최선의 방법은 박 대표가 정수재단을 시민에게 넘겨주는 것으로,박 대표쪽에서 협의하자고 하면 (유족측과)만남을 고려해 보겠다.”고 말했다. 진경호 김준석기자 jade@seoul.co.kr
  • [부고]

    ●李容安(서울신문 부산 사상지국장)容柱(세계일보 〃 범일〃)容泰(동아일보 〃 중부〃)容吉(회사원)씨 모친상 趙壽益(사업)씨 빙모상 31일 낮 12시15분 부산 메리놀병원,발인 2일 오후 1시 (051)463-5131 ●印順基(서울신문 제작국 윤전1부 차장)씨 부친상 31일 오후 4시 경기도 파주 광탄장례식장,발인 2일 오전 8시 (031)947-9099 ●金民珍(원자력연구소 책임기술원)씨 부친상 金珠成(새생명교회 담임목사)朴光溫(MBC 정치전문기자)씨 빙부상 31일 오후 8시 원자력병원,발인 3일 오전 9시 (02)979-1699 ●金忠坤(독립유공자유족회부회장)씨 별세 鎭秀(전 브릿지증권 부장)鎭滿(현대산업개발부장)鎭卿(전 용문고 교사)씨 부친상 方元錫(파이낸셜뉴스 논설위원)씨 빙부상 1일 서울아산병원,발인 3일 오전 9시 (02)3010-2266 ●李錦采(기아자동차 이사)弼來(한국청과 부장)宗姬(약사)종민(자영업)明姬(동원증권 차장)씨 부친상 金東石(대검찰청 사무관)晟洙(GM대우 홍보실 부장)씨 빙부상 鄭海南(광주 운천초등교 교사)宋成喜(자영업)씨 시부상 1일 오전 6시13분 광주 한국병원,발인 3일 오전 8시 (062)380-3046 ●趙源株(충남고교 교사)源玟(교보증권 테헤란로지점 차장)씨 부친상 全鍾九(중앙일보 중부사업본부장)씨 빙부상 31일 오후 11시 대전성심장례식장,발인 3일 오전 8시 (042)533-6716 ●趙南斗(전 KBS 방송국장)씨 별세 圭燁(주신산업 고문)圭浣(현광통신 사장)寅喆(동화음향 차장)씨 부친상 閔鍾植(엔테크 부사장)曹世煥(한사랑교회 목사)씨 빙부상 31일 오전 5시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일 오전 8시30분 (02)392-3499 ●金奉三(전 충북도의회 부의장)씨 별세 大鉉(LG경영개발원 부장)尙鉉·學鉉(사업)씨 부친상 30일 오후 8시30분 충북 증평읍 송산리 영광병원,발인 3일 오전 9시 (043)838-8108 ●金文錫(경향신문 사진부 기자)成哲(자영업)씨 부친상 李永和(〃)황종희(김해 가야중 총무과)씨 빙부상 1일 오후 2시25분 대구 파티마병원,발인 3일 오전 7시 (053)957-4404 ●金萬坤(사업)潤珍(김제 공덕면장)華盛(동아일보 스포츠레저부 차장)源益(연세대 강사)씨 모친상 張鉉得(사업)씨 빙모상 1일 오후 1시 김제 새만금장례식장,발인 3일 오전 10시 (063)548-8400 ●梁榮吉(자영업)榮鎭(하나통상 직원)榮昊(바바패션 관리이사)榮晩(경향신문 기자)씨 부친상 1일 오후 2시45분 서울아산병원,발인 3일 오전 9시 (02)3010-2251 ●崔宰京(일식하나야 대표)珍奭(하이닉스 전무)씨 부친상 高守煥(중앙금속 대표)씨 빙부상 1일 오후 2시35분 서울아산병원,발인 3일 오전 6시 (02)3010-2270 ●양영길(자영업)영진(㈜하나통상 대표)영호(㈜바바패션 관리이사)영만(경향신문 사원)씨 부친상 1일 오후 2시45분 서울 아산병원,발인 3일 오전 9시 (02)3010-2251
  • [김선일 피살 청문회] 새로 밝혀진 사실들

    김선일씨 피랍사건과 관련,주 이라크 한국대사관이 가나무역 사장 김천호씨와 피랍 날짜에 대해 조율을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예상된다. 나아가 지난 6월3일 김씨 테이프를 입수한 미국 AP통신측이 외교통상부에 사실확인을 요청한 전화만도 당초 알려진 한차례가 아닌 세차례였고,외교부측 답신을 포함해 양측이 모두 다섯차례에 걸쳐 통화한 것으로 드13784러났다. ●AP·외교부 모두 다섯차례 통화 이같은 사실은 30일 국회 김선일씨 피랍사건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드러난 내용으로,지금까지 감사원 특감에서도 밝혀지지 않은 사실이어서 감사원 특감이 지극히 부실하게 진행돼 왔다는 비판을 면키 어렵게 됐다.열린우리당 우원식 의원은 이날 청문회에서 “이라크 한국대사관이 6월22일 ‘김천호 사장에게 김씨 납치일자 문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도록 조치해 놓았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왔다.”며 자신이 받아 적어놓은 외교부의 비문(秘文) 필사본을 공개했다. 이라크대사관 손세주 공사참사관 이름의 공문에는 ‘오늘(6월22일) 가나무역 김천호 사장의 당관과의 면담시 재진술에 따르면 김선일이 5월31일자로 납치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앞서 보낸 공문의) 납치일자와 상충됨으로써 일단 김 사장에게 납치일자 문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도록 조치해 놓고 있음.그럼에도 불구하고 KBS 및 MBC는 납치일자가 5월 31일이 아닌지 대사관에 확인을 요청하고 있어 현재로서는 추가정보가 없는 상태라고만 대응하였는 바 앞으로 납치일자 문제로 인한 파장이 있을 수 있음이 우려되오니 이 문제에 관한 본부 입장 회시바람’이라고 돼 있다. ●“김사장에 5월31일 피랍 은폐 요청한것” 우 의원은 “공문에 따르면 이라크대사관측은 사건발생 직후 피랍일자가 5월 31일임을 확인하고도 이를 공표하지 말도록 김 사장에게 요청한 것”이라며 “이는 납치일자가 당초 알려진 6월17일이 아닌 5월31일로 밝혀질 경우 그동안 외교부는 뭘 했느냐는 비난을 두려워한 때문 아니냐.”고 추궁했다. 이에 반기문 외교부 장관은 “그런 공문을 받아본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다가 우 의원이 추가질의를 통해 공문번호를 제시하려 하자 뒤늦게 “(공문을)봤다.”고 시인한 뒤 “(피랍일자를) 숨기려는 의도보다는 대사로서 여러차례 피랍일자가 번복되는데 따른 혼란을 걱정한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진경호 김준석기자 jade@seoul.co.kr
  • [김선일 피살 청문회] 새로 밝혀진 사실들

    [김선일 피살 청문회] 새로 밝혀진 사실들

    김선일씨 피랍사건과 관련,주 이라크 한국대사관이 가나무역 사장 김천호씨와 피랍 날짜에 대해 조율을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예상된다. 나아가 지난 6월3일 김씨 테이프를 입수한 미국 AP통신측이 외교통상부에 사실확인을 요청한 전화만도 당초 알려진 한차례가 아닌 세차례였고,외교부측 답신을 포함해 양측이 모두 다섯차례에 걸쳐 통화한 것으로 드13784러났다. ●AP·외교부 모두 다섯차례 통화 이같은 사실은 30일 국회 김선일씨 피랍사건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드러난 내용으로,지금까지 감사원 특감에서도 밝혀지지 않은 사실이어서 감사원 특감이 지극히 부실하게 진행돼 왔다는 비판을 면키 어렵게 됐다.열린우리당 우원식 의원은 이날 청문회에서 “이라크 한국대사관이 6월22일 ‘김천호 사장에게 김씨 납치일자 문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도록 조치해 놓았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왔다.”며 자신이 받아 적어놓은 외교부의 비문(秘文) 필사본을 공개했다. 이라크대사관 손세주 공사참사관 이름의 공문에는 ‘오늘(6월22일) 가나무역 김천호 사장의 당관과의 면담시 재진술에 따르면 김선일이 5월31일자로 납치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앞서 보낸 공문의) 납치일자와 상충됨으로써 일단 김 사장에게 납치일자 문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도록 조치해 놓고 있음.그럼에도 불구하고 KBS 및 MBC는 납치일자가 5월 31일이 아닌지 대사관에 확인을 요청하고 있어 현재로서는 추가정보가 없는 상태라고만 대응하였는 바 앞으로 납치일자 문제로 인한 파장이 있을 수 있음이 우려되오니 이 문제에 관한 본부 입장 회시바람’이라고 돼 있다. ●“김사장에 5월31일 피랍 은폐 요청한것” 우 의원은 “공문에 따르면 이라크대사관측은 사건발생 직후 피랍일자가 5월 31일임을 확인하고도 이를 공표하지 말도록 김 사장에게 요청한 것”이라며 “이는 납치일자가 당초 알려진 6월17일이 아닌 5월31일로 밝혀질 경우 그동안 외교부는 뭘 했느냐는 비난을 두려워한 때문 아니냐.”고 추궁했다. 이에 반기문 외교부 장관은 “그런 공문을 받아본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다가 우 의원이 추가질의를 통해 공문번호를 제시하려 하자 뒤늦게 “(공문을)봤다.”고 시인한 뒤 “(피랍일자를) 숨기려는 의도보다는 대사로서 여러차례 피랍일자가 번복되는데 따른 혼란을 걱정한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진경호 김준석기자 jade@seoul.co.kr
  • 버스조합 “市지원금 방송보도 과장”

    서울시 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김종원)은 지난 16일 MBC가 ‘신강균의 뉴스서비스 사실은’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시가 버스업체에 엄청난 특혜를 준 것처럼 보도했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버스운송사업조합 정경환(60) 상무는 “버스 1대당 하루 45만원의 운영비용에 8.5%의 이윤을 덧붙여주기로 했다는 보도는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며 버스업체가 폭리를 취하는 부도덕한 집단으로 시민들에게 비쳐질 수도 있어 MBC에 사과문 발표 및 정정보도를 요구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해 운행실적을 기준으로 회계전문기관인 삼일회계법인과 안진회계법인이 산출한 시내버스 대당 운송비용은 보도(48만 8250원)와 달리 성과이윤을 포함해도 45만 3300원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정 상무는 “7.2%의 기본이윤(적정이윤) 외에 1.3%의 성과이윤은 운행실적 등 성과평가결과 우수 업체에만 제한적으로 지급된다.”며 “성과이윤 1.3%를 전 버스업체에 지급하는 듯이 보도한 내용도 사실과 배치된다.”고 덧붙였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28일 TV 하이라이트]

    ●와!e멋진 세상(MBC 오후7시20분) 동토의 땅 알래스카는 다양한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다.알래스카의 곰사냥 속으로 떠나보자.미국 동부지역에서는 17년 만에 빨간 눈의 매미가 하늘을 뒤덮었다.여기서는 매미를 불청객이라 부르는데,이는 17년마다 매미떼가 출현하면 뜻하지 않은 사건들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사이언스+(YTN 오전 8시30분) 양방과 한방 전문의들이 말하는 디스크 진단과 다양한 치료법을 알아본다.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진 현대인들에게 자주 찾아온다는 디스크.이 디스크 치료를 과거에는 대부분 수술로 했으나 요즘은 안전한 치료법이 다양하게 활용된다고 한다.운동 요법은 치료는 물론 예방에도 좋다고 한다. ●문화센터(EBS 오전 11시) 요즘 게임은 대부분 머리를 충분히 활용해야 하는 지능적인 것이 인기를 끈다.마술의 세계에서는 카드마술이 바로 두뇌를 쓰는 마술이다.상대방이 고른 카드를 알아맞히는 다양한 기술들을 배우고 속칭,야바위처럼 카드 위치를 알아맞히는 방법,마술사에게 필요한 화술과 연기술 등을 배워본다. ●인생극장(iTV 오후 10시50분) 스무 살 지나에게 찾아온 운명같은 첫사랑 강훈.그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었다는 지나.친구이자 라이벌인 미혜를 물리치고 그의 여자친구가 되기 위한 지나의 노력은 결국 강훈을 감동시킨다.과연 을왕리에서 벌어진 진실은 강훈이 알고 있는 그대로일까? ●해결!돈이 보인다(SBS 오후 7시5분) 피자라는 음식이 생소하던 1984년 한국 최초로 피자를 들여온 피자업계의 선구자,성신제 사장이 쪽박집의 기사회생에 함께한다.그는 피눈물나는 현장조사와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한국인의 입맛에 맛는 피자를 탄생시켰다.대박집 20년 노하우를 전수받게 될 주인공은 누가 될까. ●풀 하우스(KBS2 오후 9시50분) 할머니와 영재 엄마는 어른들께 인사도 안왔다고 지은을 야단치며 본가로 들어와 살라고 한다.지하철에서 지은은 영재가 선물한 녹음기를 놓고 내리고,지은이 녹음기를 잃어버린 것을 안 민혁은 자신이 같은 것을 생일 선물로 사주겠다고 하지만 지은은 같은 것이 아니라며 거절한다. ●금쪽같은 내 새끼(KBS1 오후 8시25분) 진수가 다친 사실을 안 영실은 절규를 하고,진국과 희수를 오해한 덕배는 흥분한 나머지 진국을 때리려 한다.진국은 희수에게 집안 분위기에 익숙해지라고 위로하고,희수는 그런 진국이 오히려 가엽게 느껴진다.복숭아를 먹는 꿈을 꾼 지혜에게 재민은 태몽이 아니냐며 흥분한다.
  • 與, 朴대표 ‘도덕성’ 압박

    열린우리당이 27일부터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도덕성’에 대한 공세를 시작했다.타깃은 박 대표가 이사장으로 있는 정수장학회다. 열린우리당 김현미 대변인은 “정수장학회는 남의 재산을 빼앗아 만든 ‘장물(贓物)장학회인 만큼,박 대표는 이사장직을 사퇴하고 그 재산을 유족과 부산시민에게 돌려주라.”고 주장했다.김 대변인의 주장을 있는 그대로 들어보자. ●“유족·부산시민에 돌려줘라” “정수장학회,즉 5·16장학회는 부산 지역의 기업인이자 언론인으로 신망이 높았던 고(故) 김지태씨의 재산을 빼앗아 만든 것이다.김씨의 유가족이 정수장학회를 ‘정치적 장물’이라고 표현했듯이 우리는 이것을 장물장학회라고 부른다.사유재산은 자유민주주의의 근본이다. 사유재산을 강탈한 분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헌법수호 운운하는 것은 헌법을 모독하는 것이다.‘정권이 몇차례 바뀌었어도 정수장학회는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하는 것도 옳지않다. 과거 어느 정권도 이 문제를 다룬 적이 없다.독재정권의 비리에 대한 조사는 5공비리 청문회가 처음이라고 알고 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우리당 의원들 중에는 정수장학회에 대한 진상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삼화고무와 부산일보사,부일장학회 등을 운영한 기업인이면서 2대와 3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지태씨는 5·16 직후인 1962년 3월 재산해외도피 혐의 등으로 당시 중앙정보부에 체포됐다가 부산일보사와 부일장학회 등의 운영권 포기각서를 쓴 뒤 공소취하로 풀려났다. 이후 부일장학회를 모태로 ‘5·16장학회’가 설립됐고 5공 시절인 82년 박정희 전 대통령과 부인 육영수씨의 이름을 한 글자씩 딴 ‘정수장학회’로 개칭됐다.박 대표는 95년 정수장학회의 이사장으로 취임했으며,현재 판공비 등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수장학회는 현재 MBC 주식 30%와 부산일보 주식 100% 등을 소유하고 있어,권·언 유착 시비도 나온다.열린우리당 민병두 기획위원장은 “내가 아는 한나라당 A모,B모 의원은 ‘우리가 방송개혁을 하고 MBC를 민영화하기 위해선 박 대표가 살신성인하는 자세로 정수장학회 문제를 털고가야 한다고 하더라.”고 주장했다. ●朴대표 “장학회는 공익법인” 일축 이에 박 대표는 이날 “이사장으로서 잘못한 것도 없고,장학회도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이사장직을 내놓을 이유가 없다.”고 일축했다. 또 ‘사유재산 강탈’ 주장에 대해 “그런 문제가 있어서 자진헌납해 공익법인으로 만들어 사업을 해오고 있는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게 됐다.”고 반박했다.권언유착 의혹에 대해서도 “그런 것이 단 한건이라도 있었는지 MBC측에 가서 확인하면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 “부산일보의 경우도 소유와 경영이 분리돼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부고]

    ●權五乙(한나라당 국회의원)씨 빙부상 21일 0시25분 안동의료원,발인 23일 오전 8시 (054)851-5449 ●崔載沂(전 서울시교육감 비서관)씨 상배 河錫(대아건설 부사장)海錫(월마트코리아 구매팀장)寶瑛(김신유 법무법인 직원)씨 모친상 李載鎔(청년의사회 국장)씨 빙모상 21일 오전 2시4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3일 오전 7시 (02)3010-2237 ●康潤植(전 맥시엄 코리아 대표)潤根(B&W APPAREL CORP)씨 모친상 21일 오전 2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3일 오전 9시 (02)3010-2268 ●金明洙(서울산업대 교수)東洙(선진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부장)明子(진천농협 과장)明熙(사업)씨 모친상 孟聖淑(태랑중 교사)李垠京(L&K 건축사사무소 대표)씨 시모상 林英喆(유진철강 부장)尹晟鉉(위드엠 영업이사)씨 빙모상 20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2일 오전 8시 (02)3010-2295 ●李賢稙(스트라이킥 이사)潤稙(두닥스 과장)씨 부친상 20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2일 오전 9시 (02)3010-2265 ●李將鍾(KBS 개혁추진단장)鍾鎭(천안 서광전자 공장장)敬愛(수원대 강사·화가)致鍾(광양제철소 과장)씨 부친상 21일 낮 12시40분 충북 청주병원,발인 23일 오전 8시 (043)223-5632 ●尹泰鍾(애드채널 대표)泰憲(한국증권전산 매매체결사업팀 대리)씨 모친상 21일 오전2시 삼성서울병원,발인 23일 오전 7시 (02)3410-6920 ●韓茂俊(전 영등포여고 교사)씨 별세 承基(한일화학 이사)仁玉(경기여고 교사)仙玉(한화건설 차장)씨 부친상 南宮槿(서울산업대 IT정책대학원장)金正鎬(MBC프로덕션 영화기획부장)沈善植(현대자동차 과장)씨 빙부상 21일 오후 1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3일 오전 7시 (02)3010-2240 ●蔡奭宰(CIES 이사)奭煥(우수CNS 부장)씨 부친상 洪萬杓(넥서스해운 감사)씨 빙부상 21일 오전 6시 서울보훈병원,발인 23일 오전 8시 (02)478-7299 ●金萬壽(전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과장)씨 모친상 21일 오전 9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3일 오전 8시 (02)3010-2253 ●金廷洙(서울공고 교사)씨 부친상 21일 오전 8시 경찰병원,발인 23일 오전 10시 (02)403-6099 ●梁洙(가톨릭대 교수)씨 부친상 鄭求興(사업)韓允熙(MBC 정책기획팀장)林哲寅(사업)씨 빙부상 21일 오후 4시30분 강남성모병원,발인 23일 오전 9시30분 (02)590-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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