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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인회 전기안전公 사장 모범적 경영혁신 사례로

    송인회 전기안전公 사장 모범적 경영혁신 사례로

    중앙인사위원회가 ‘낙하산 인사’에 대한 ‘해명자료’격으로 발간한 홍보물 ‘정부산하기관 인사 달라지고 있습니다.’에는 모범사례로 송인회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이 명시돼 있다. 낙하산 인사라는 오명을 쓰고 취임한 지 1년 만에 경영혁신을 통해 노조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경영자로 거듭났다는 것이 골자다. 지난해 MBC ‘100분토론’에서는 참여정부의 낙하산 인사를 비판하는 입장의 패널이 “물론 송인회 사장처럼 예외도 있다.”는 발언해 해 눈길을 끌었었다. 송 사장은 “열린우리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지내다 곧바로 전기안전공사 사장으로 부임했으니 낙하산은 맞다.”면서 “하지만 낙하산도 낙하산 나름”이라는 말로 경영성과를 자신했다. 송 사장의 자신감은 근거가 충분하다는 평이다. 전기안전공사는 최근 기획예산처가 발표한 77개 정부산하기관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83.1점을 얻어 산업자원부 산하 검사검증기관 중 1위, 전체 12개 검사검증기관 중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국가청렴위원회의 청렴도 측정결과에서도 산자부 산하기관 중 1위,21개 공직유관단체 중 3위를 차지했다. 송 사장 취임당시 공사는 청렴도 측정에서 11개 공직유관기관 중 꼴찌에 가까운 10위였다. 고객만족도 역시 2004년 조사에서는 76.1점(검사검증기관 4위)에 불과했지만 무려 7점을 끌어 올렸다. 보성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송 사장은 미래해운·미래창호 대표이사 등 민간기업 경력과 서울시의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 등 정치권 경력을 동시에 갖고 있다. 공기업 경영평가제도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고 관련 책을 쓸 정도로 공기업과의 인연도 만만찮다. ‘삭발투쟁’까지 감행하며 송 사장 내정을 반대했던 공사 노조가 송 사장을 인정한 것은 이같은 이력을 바탕으로 실제 ‘일하는 CEO’로서의 모습을 보여 줬기 때문이다. 송 사장은 취임 이후 전기사용자들의 고충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24시간 전기안전 긴급출동 고충처리 제도(스피드콜)를 실시하고, 한번 실시한 전기설비 검사·점검에 대해 고객이 만족하지 못할 경우 만족할 때까지 재검을 실시하는 검사업무 리콜제도를 도입하는 등 전기안전 업무에 ‘서비스’ 개념을 처음으로 불어 넣었다. 송 사장은 이처럼 혁혁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아직 민간부문의 효율성을 따라가려면 멀었다.”며 만족하지 않았다. 송 사장은 올해 전기설비 중 유일하게 안전사각지대에 있는 배전설비의 전기안전 검사 업무를 한전으로부터 이관받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전기 관련 학과 대학생들과 함께 사회봉사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각종 공기업 평가에서 1위를 ‘독식’하겠다는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사회플러스] 손석희 아나운서 사표 수리

    손석희(50) MBC 아나운서 국장의 사표가 15일 전격 수리됐다. 이에 따라 손 국장은 당초 계획대로 성신여대 문화정보학부 교수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손 국장은 지난해 연말 최문순 MBC 사장에게 사의를 표명했으나 MBC측에서 적극 만류해왔다. 현재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100분 토론’을 진행하고 있는 손 국장은 퇴사 이후에도 당분간 두 프로그램의 진행을 담당할 것으로 전해졌다.
  • MBC·한겨레 변화 몸부림

    매체간 경쟁에 따른 수익구조 악화 등에서 벗어나기 위해 언론사들이 변화의 몸부림을 치고 있다. 특히 MBC는 지난해 각종 방송사고와 ‘황우석 사태’ 등으로 실추된 회사 이미지를 회복하고, 추락한 시청률을 만회하기 위해 필사적이다. 한겨레신문도 과감한 조직개편을 통해 종이신문의 살 길을 모색한다는 전략이다.●MBC,“이미지 개선해야” 15일 방송계에 따르면 MBC는 회사 이미지 등 기업홍보를 외부 홍보 전문회사에 맡기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이를 위해 최근 홍보회사 관계자들과 미팅을 갖는 등 회사 선정을 위한 작업을 벌이고 있다.MBC 관계자는 “대외 이미지 개선을 위해 기업홍보를 아웃소싱해 전문화를 꾀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프로그램 홍보는 기존대로 내부에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MBC의 이례적인 홍보 아웃소싱은 어쩔 수 없는 고육책이지만, 얼마나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게 방송계의 시각이다. MBC는 또 뉴스는 물론, 드라마나 연예 등 오락·교양프로그램들 중 1∼2개 정도만 일간·주간 시청률 20위권에 포함되는 등 실추된 시청률을 만회하기 위한 갖가지 묘안을 짜고 있다.가장 큰 변화는 최근 보도국 문화과학부에 대중문화를 전담하는 기자를 새로 뒀다는 점이다.10년차로 최근 사회부에서 문화과학부로 옮긴 김재용 기자는 “다양한 대중문화를 다룸으로써 시청자들의 관심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공연 담당 등과 별도로 대중문화 전담기자를 신설한 것에 대해 MBC 내에서도 새로운 시도로 평가하고 있다.한 드라마 PD는 “제작발표회때 우리 회사 기자가 취재를 하러와 깜짝 놀랐다.”면서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MBC의 프로그램 띄우기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특히 시청률에 가장 민감한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광고를 시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홍보심의국에 기획홍보부를 신설, 아이디어를 짜고 있다. 드라마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와 ‘늑대’는 무료신문과 지하철, 버스 등에 광고를 냈으며, 앞으로 방송할 ‘Dr. 깽’과 ‘주몽’ 등도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한 시사프로그램 PD는 “드라마 등 연예·오락프로그램의 시청률이 올라가야 다른 프로그램들도 함께 상승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MBC의 이같은 변화는 오는 25일 취임 1주년을 맞는 최문순 MBC 사장의 승부수라는 해석도 나온다. 지난해 각종 사고로 고초를 겪었던 최 사장이 다음달 3일 주주총회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한겨레,“경찰과 시청, 수도권을 합친 기동타격대 개념의 24시팀 신설” 한겨레는 최근 취재부서와 편집부서를 총괄하는 편집장(에디터)을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에디터와 팀장 인사에 이어 이번 주까지 팀원 인사를 마무리짓고 19일부터 가동할 방침이다.국내담당·민족국제·경제·문화·스포츠·지역 담당 편집장이 18개 취재팀과 5개 편집팀을 총괄, 출입처에서 벗어나 사고를 넓혀 심층보도를 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경찰과 시청, 수도권을 합친 기동타격대 개념의 24시팀을 신설, 눈길을 끈다. 한겨레 안재승 기획팀장은 “편집장 제도를 통해 취재의 유연성을 강화, 독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획과 편집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부고]

    ●박준서(전 연세대 교학부총장)영순(연세대 생활과학대학 교수)씨 모친상 장상(전 이화여대 총장)씨 시모상 성낙정(전 한전 사장)장기용(자영업)임상재(전 경기상고 교장)김구일(자영업)이보환(변호사)조병환(전 포항공대 겸임교수)씨 빙모상 3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2)392-0299●황종근(전 외환카드 부사장)종길(현대중공업 부장)종철(주택공사 부장)종영(동양ATS 상무)씨 부친상 김영동(자영업)임광수(대흥데이타 차장)씨 빙부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410-6917●유지창(전국은행연합회장)지훈(유지훈치과 원장)씨 부친상 정현식(변호사)윤수남(전 국회 의정연수원장)조호진(금강기업 사장)씨 빙부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3410-6915●곽태균(전 동경엘렉트론코리아 회장)씨 모친상 중훈(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씨 조모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30분 (02)3410-6905●양민호(대한광업진흥공사 감사)씨 부친상 3일 광주 상무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62)600-7406●전길수(대억정밀 사장)권수(SEI 회장)성현(LG전자 책임연구원)씨 부친상 3일 대구의료원, 발인 6일 오전 7시 (053)551-0158●조금환(전 방역협회 전무)씨 별세 규화(우진용역무역 상무)씨 부친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10시 (02)3010-2266●이동보(전 코오롱상사 대구지점장)씨 별세 윤섭(신한은행 주임)희진(대한항공 승무원)씨 부친상 동걸(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씨 형님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010-2263●조항빈(전 대림산업 부장)항윤(사업)항구(우일정밀공업 부사장)항용(명신산업 대표)씨 부친상 유재규(사업)김석중(〃)씨 빙부상 조용기(교보생명보험)씨 조부상 3일 건국대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30분 (02)2030-7901●민영주(한국철도시설공단)은주(통인화랑 큐레이터)영선(SK커뮤니케이션즈 대리)씨 부친상 김무중(한국고고학회 총무위원)씨 빙부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10시30분 (02)3010-2262●차근원(민약국 대표)근철(근명상사 대표)씨 모친상 이해석(전 상호신용금고협회 전무이사)홍형강(전 조선일보 편집부국장)씨 빙모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2)3410-6901●박동석(인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씨 빙모상 3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590-2135●박노준(자영업)노철(자영업)씨 모친상 김상갑(한국남부발전 사장)씨 빙모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3410-3153●김영환(한겨레신문 사회부장)영식(육군본부 공병감실)영만(하나은행 차장)씨 부친상 유진숙(동인천중 교사)씨 시부상 3일 인천 중앙길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32)472-3171●유성식(사업)씨모친상 김철호(미디어토스 대표·전 MBC해설위원)씨 빙모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3010-2252
  • 손석희, MBC 떠난다

    손석희, MBC 떠난다

    MBC의 간판 아나운서인 손석희(50) 아나운서국장이 22년간 몸담았던 MBC를 떠난다. 31일 방송계에 따르면 손 국장은 성신여대에 올해 신설된 문화정보학부 정교수로 자리를 옮긴다. 손 국장은 3월부터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방송화법 등을 가르친다. 그동안 정계·학계에서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아온 손 국장은 신설학부에 참여하는 것에 매력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손 국장은 지난해 말 최문순 MBC 사장에게 사의를 표명했지만 아직 MBC측에서는 이를 수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 국장은 이날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회사측의 결정이 나지 않아 거취에 대해 말하는 것이 조심스럽다.”면서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생각해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손 국장이 자리를 옮기는 것에 대해 MBC는 충격에 휩싸여 있다. 현재 최 사장이 직접 나서 사의를 철회하도록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MBC의 대표적인 스타 아나운서이자 설문조사 등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으로 꼽혀온 손 국장은 1984년 MBC에 입사,‘뉴스와이드’,‘뉴스데스크’ 등을 진행했다. 한편 손 국장은 MBC를 떠나더라도 현재 진행 중인 ‘시선집중’과 ‘100분 토론’을 계속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회사에서 허락만 한다면 진행 중인 프로그램은 계속 맡고 싶다.”며 MBC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31일 TV 하이라이트]

    ●대발견 아이Q(EBS 오후 8시5분) 아기들의 시각과 청각은 어떻게 발달할까? 아기들의 신비한 신체발달을 실험을 통해 확인해 본다. 실수로 열 개의 유리컵을 깬 미선이와 고의로 한 개의 유리컵을 깬 상우. 네 살 된 아이들은 누구를 더 나쁜 아이라고 생각할까?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따뜻한 아이로 키우는 법을 알려준다.   ●진실게임(SBS 오후 8시55분) 68세 02학번 늦깎이 대학생과 26세 00학번 복학생 선배, 연간 30억 매출의 10대 사장과 그의 오른팔 37세 과장, 독특한 웃음소리의 38세 시어머니와 매력적인 눈빛의 21세 며느리, 반에서 제일 작은 144cm 돌똘이와 182cm 천하장사 덩치 등이 출연한다. 놀라운 관계의 진짜 한 팀을 찾는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40분) 토고에서는 다른 나라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재판 제도가 있다. 끓는 기름에 손을 담가 죄의 유무를 알아낸다. 물론 끓는 기름을 이용한 재판은 최후의 수단이다. 바깥세계 사람들의 눈에는 터무니없는 일로 보이겠지만 이곳 사람들에게는 진실을 밝히는 공정하고도 믿을 만한 방법이다.   ●심야스페셜(MBC 밤 12시55분) 코리안 듀오 박지성과 이영표, 유일한 메이저리그 한국인 최희섭 등 몸값이 이미 백만 달러를 훌쩍 넘긴 그들은 단순한 운동선수가 아니다. 그들이 입은 옷, 신발 하나가 곧 광고요, 마케팅이다. 지금의 스타들을 만들어내기까지 그 치열한 물밑 협상 전략, 그리고 그 스타들을 활용한 마케팅 전쟁 등을 살펴본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평소에는 별 이상 없다가 명절 때만 되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속이 더부룩한데, 그 중에서도 정도가 가장 심한 건 역시 주부들. 소화가 잘 안돼서 나타나는 증상인 더부룩함이 유독 명절 때만 더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더부룩함이 생기는 원인을 찾아보고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안녕하세요 하느님(KBS2 오후 9시55분) 한강수가 하늘병원에 나타나면서 하루 프로젝트에 위기가 닥쳐온다. 보호자의 동의 없이 정신지체장애인을 수술했다는 이유로 윤리적인 문제가 제기되고, 한강수는 병원측에 4억원을 요구한다. 이 사실을 언론에 흘린 장본인으로 은혜가 의심을 받게 되고, 심지어 동재마저 은혜를 오해하고 만다.
  • [27일 TV 하이라이트]

    ●특집다큐멘터리〈세계로 가는 동양의학〉(EBS 오후 7시20분) 월스트리트저널의 조사에 의하면 미국 인구 가운데 3분의 1이 동양의학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한다. 미국 동양의학의 중심은 침술. 우리나라에서는 침술이 한의학에서 외면당하고 있지만 서구에선 침술이 동양의학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 연구도 활발하고 호응도 좋다.   ●라이프n조이(YTN 오전 8시35분) 쪽빛 바다를 따라 뱃길 따라 천의 얼굴을 간직한 여수. 금오산 자락에 이국적인 정취로 자리 잡은 우리나라 3대 기도도량 가운데 하나인 향일암과, 향일암에서 바라본 바다 절경을 소개한다. 빼어난 경관과 여수항을 둘러싼 남해바다의 섬들이 눈앞에 펼쳐지는 오동도와 거문도의 색다른 모습도 알아본다.   ●오감만족! 최고의 맛을 찾아라(MBC 오후 1시10분) 설 연휴의 시작을 먹음직스러운 음식으로 시작해보자. 다른 지역 다른 집에서는 맛 볼 수 없는 우리 가문만의 전통이 고스란히 전해진 ‘내림음식’.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최고 음식들을 소개한다. 또한 중국과 북한의 설 음식을 소개하고, 전국 최고의 별미 떡에 대한 정보도 알아본다.   ●하늘이시여(SBS 오후 8시35분) 왕모는 영선으로부터 자경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가 하면, 슬아에게는 왕모와 만나고 싶다는 여자들이 많다며 그 목록을 이야기 한다. 하지만 왕모는 자기 일은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고 단정짓는다. 다음날 자경은 왕모의 얼굴에 메이크업을 하며 속으로 이대로 시간이 멈추기를 바라는데….   ●고향역(KBS1 오전 8시5분) 송사장은 순덕을 만나 용서를 구하고 더불어 선경에게까지 사죄한다. 정인은 덕우가 출장갔다는 소리를 듣고 그 길로 준호가 있는 과수원으로 향하는데 그곳에서 준호를 만나러 온 덕우와 마주치게 된다. 양조장에서 일하던 선경은 개성댁이 왔다는 말에 달려 나가지만 어디서도 아버지 채달평의 모습은 찾을 수가 없다.   ●걱정하지마(KBS2 오전 9시) 백화점에서 세찬의 바람 피우는 현장을 덮친 은새는 절망한다. 그리고 그 여자가 재이의 친모라는 세찬의 설명에도 원망의 눈길을 거두지 못한다. 영자는 명절 준비도 안 하고 친정에 가버린 은새 때문에 기가 막혀서 전화로 한바탕 퍼붓는다. 아픈 은새를 데려다주러 세찬 집에 온 연화는 영자와 말다툼을 벌이는데….
  • [인사]

    ■ 국방부 ◇국장급 파견 △삼청교육피해자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보상지원단장 朴相淳 ■ 행정자치부 ◇서기관 파견 △주한미군대책추진기획단 林相圭 ■ 건설교통부 ◇국장급 전보 △광역교통기획관 韓京鐸△기술안전기획관 柳瑩昌△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金明國◇팀장급 전보△연구개발총괄팀장 李成海 ■ 기획예산처 ◇국장급 파견 △건설교통부 韓京鐸△국방부 張永喆 ■ aT(농수산물유통공사) ◇1급(처장) 승진 △비축관리팀장 田元秀△감사실장 兪忠植△유통연구실장 李東赫△인천지사장 朴漢烈 ◇2급(부장) 승진△경영분석부장 吳正奎△FTA기금팀장 崔大日△VA마케팅〃 車興植△서울경기지사 수출유통〃 黃亨淵△뉴욕aT센터지사장 廉大圭△식품산업팀 趙漢熙◇1급 전보△정보서비스본부장 金熙國△수출전략팀장 南相源△산지유통〃 裵孝天△유통교육원장 朴感春△대전충남지사장 趙奎植△부산경남〃 金元泰△국방대학원 파견 權龍周 ◇2급 전보△기획예산부장 윤정인△지방이전추진팀장 李廣洙△회계〃 李公宇△관재〃 朴勝桂△수출기획부장 金基弘△원예수출〃 李寬△자금지원팀장 朴海烈△아태마케팅〃 白珍碩△구미마케팅〃 尹長根△FTA전략〃 尹昇植△전시지원〃 禹相大△남북협력〃 李元泰△국영무역2〃 黃晟夏△국영무역3〃 宋起福△도매시장〃 沈日出△유통교육원 유통교육〃 全濟永△〃 전문교육〃 裴相源△무역정보1〃 邊東憲△유통정보〃 崔炳沃△청렴혁신부장 閔庚瀚△감사〃 李英鐵△서울경기지사 관리팀장 宋起漢△인천지사 수출유통〃 朱文煥△강원지사장 崔根院△수출전략팀 趙海泳△로스엔젤레스aT센터지사장 金鶴洙△가공수출부장 金德男△전북지사장 홍주식△유통연구실 책임연구원 權五勳 ■ 서울신용보증재단 △경영본부장 金秉春△영업〃 金泳坤△감사실장 宣仁明 ■ 고려대 △총무처차장 겸 총무부장 문병헌△대외협력처〃 겸 대외협력〃 박종은△학생처〃 겸 후생복지〃 김영철△관리처〃 겸 시설〃 황혁하△비서실장 겸 차장 장백순 ■ 중앙대의료원 △중앙대병원장 장세경 ■ MBC △글로벌사업본부 콘텐츠사업팀 미주지사장 준비근무 朴新緖△〃 〃 중국지사 주재원 趙唱浩△월드컵방송기획단장 徐正塤△편성국 시청자연구소장 金宗玟△〃 TV편성부장 韓勳基△홍보심의국 기획홍보담당 李東沅 ■ 비씨카드 ◇승진(상무이사) △고객서비스담당 李文載△경영관리〃 李康赫△영업지원〃 高圭榮 ◇전보(상무이사)△마케팅담당 李鍾洛△IT 〃 金相範 ◇승진(팀장/지점장)△회원사팀장 余宰成△정보기획〃 金振鎬△여행〃 鄭相旭 ◇전보(팀장/지점장)△경영전략팀장 尹棅漢△경영혁신〃 蔡秉澈△경영지원〃 金泰鎭△재무관리〃 安光五△가맹점기획〃 姜昌求△가맹점관리〃 黃章祐△카드발급〃 鄭棟燮△대금결제〃 송선진△거래승인〃 李玄昊△조사연구〃 李濬和△마케팅전략〃 金美洙△마케팅1〃 宋秉湜△마케팅2〃 金鎭哲△법인영업〃 吳景燮△IC카드〃 張洪植△영업점관리〃 李英秀△CRM〃 金尙謙△고객상담〃 徐載興△신용관리〃 李柄默△보험〃 金義燦△e-commerce〃 金成煥△IT혁신〃 李洪碩△설계〃 許珍榮△개발〃 朴喜雲△시스템〃 尹三鏞△영업부장 李鳳基△중앙지점장 車斗和△신촌〃 金相述△영등포〃 吳賢澤△상계〃 黃聖培△대구〃 金 俊△인천〃 李東炫△광주〃 金鍾基△대전〃 千盛宇△수원〃 權五俊△춘천〃 李赫求△강릉〃 金東元△울산〃 李孝辰△제주〃 金京周△인사기획팀장 조중화△임원부속〃 鄭守鉉△검사〃 梁泰憲 ■ SK텔레콤 ◇승진 △부사장 송진규△전무 오세현 이석환△상무 신승국 서동진 주형철 박태진 함희혁 이종봉 김봉현 신원수 신철우 김순형 조돈현 박영규◇보임 변경△Technology총괄 겸 Network부문장 송진규△전략기술부문장 오세현△Business〃 배준동△Customer〃 겸 Global로밍사업부장 박만식△윤리경영총괄 겸 법무1실장 겸 윤리경영실장 남영찬△SK Academy 역량개발센터장 김홍묵△〃 EMD〃 조돈현△경영경제연구소 전문위원 이노종△〃 정보통신연구실장 이인찬△경영관리실장 겸 이사회사무국장 장동현△Global N/W추진실장 변재완△기술전략실장 함희혁△Access기술연구원장 임종태△Access기술연구원 Access망개발1팀장 하성호△Service기술연구원장 이상연△수도권Network본부장 황명주△동부〃 강종렬△중부〃 이종봉△Biz전략실장 안승윤△Biz개발본부장 정낙균△Data사업본부장 김수일△Contents사업〃 신원수△Solution사업〃 임규관△CV추진〃 한범식△법인영업〃 신창석△동부Marketing〃 신철우△서부Marketing〃 김순형△Global전략〃 서성원△컨버전스추진〃 이주식△Vietnam지역본부 N/W팀장 나용수△신규사업부문장 보좌 박정호△SKTC 파견 이석환 ■ 쌍용양회 ◇승진 △쌍용양회 상무 白漢基 金宜男 金壽鳳 金容植 安光元△쌍용양회 상무보 成鏞奐 金昌洙 李浩哲 李順基 黃桐喆 金民煥△쌍용해운 부사장 徐斗源△쌍용머티리얼 전무 金善采△쌍용자원개발 전무 金榮敏
  • 구청에 출근하는 연예인들

    구청에 출근하는 연예인들

    영화 ‘마파도’와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 주었던 배우 이정진(28)씨가 공익근무요원으로 소집된 지 10개월여 만에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구청이 주관하는 공식 행사장이 아니라 자신이 근무하는 곳에서 일상의 모습을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스타 이정진이 아닌 공익근무요원 이정진씨의 하루를 밀착 취재했다. ●광진구 어르신들에게 사랑받는 ‘정진이’ 지난 12일 오전 광진구 보건소의 50평 남짓한 체력단련실. 머리가 히끗히끗한 마을 어르신 10여명이 구슬땀을 흘리며 운동삼매경에 빠졌다. 두터운 겨울옷 몇벌을 걸어둔 옷걸이가 갑자기 ‘툭’하며 쓰러진다. 옷을 주섬 주섬 걸쳐 입던 60대 어르신이 누군가를 찾는다.“어, 정진이 어디갔어. 이거 정진이가 있어야 고치는데, 원….” 이정진씨의 임무는 고장난 옷걸이나 운동기구를 고치는 것은 물론 운동기구에 기름칠하고 청소하기, 서울 수돗물 ‘아리수’를 받아다가 운동하는 사람들에게 공급하기 등 말 그대로 ‘잡일’이다. 보건소에서 비만이나 당뇨에 관한 설명회라도 열리는 날은 환자들이 앉을 의자를 배열하고 자료도 복사하며 쓰레기도 버리고 심부름도 하느라 더 바쁘다. 그가 일하는 체력단련실은 광진구 보건소 당뇨·고혈압 교실에 등록된 50대 이상 노인들이 주로 찾는다. 적당한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하는 당뇨·고혈압 환자들을 위해 광진구는 이들에게 체력단련실을 무료로 내주었다. 이날도 체력단련실을 찾은 어르신들은 그와 정겹게 이야기를 나누며 운동을 시작했다.“‘배우’라는데, 나야 모르지, 그냥 애가 착하고 웃으면서 인사 잘 하니까 좋지 뭐.”라고 말을 하며 할아버지 한분이 운동을 시작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체력단련실 문을 열고 들어오며 그에게 껌한통을 건넨다. 매일 아침 보는 청년에 대한 친근감의 표시였다. 그를 편히 여기는 50·60대 아줌마·할머니 이용객들이 가져다 주는 주전부리도 쏠쏠하다. 배와 곶감, 삶은 감자와 고구마 여러개를 이씨 손에 쥐어주고 가면 함께 일하는 공익근무요원들과 나누어 먹는다고 했다. ●일본 여성 팬들 찾아와 난처한 적도 많아 오전 7시 출근, 낮 12시 점심식사, 오후 1∼2시 운동기기 점검, 오후 4시 퇴근. 퇴근 후에는 2시간 가량 운동을 하고 집에서 쉰다. 여느 공익근무요원과 똑같은 일상이다. 요즘은 노인들을 상대로 생활하다 보니 하루가 조용히 가지만 처음에는 웃지 못할 해프닝도 많았다. 그는 광진구에 처음와서 3개월 동안 자원봉사센터에서 근무했다. 자원봉사센터에서는 관내 초·중·고교에서 자원봉사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다. 공익근무요원은 강사 보조 역할을 하지만 여중·여고를 방문하는 날이면 여간 곤혹스러운 게 아니다. 그를 보러 몰려든 학생들 때문에 학교 측에서는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정중하게 그를 쫓아낸 적도 여러 차례 있다. 그가 체력단련실로 근무지를 옮긴 뒤에 이런 해프닝은 사라졌지만 예상치 못한 또 다른 방문객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바로 일본 여성 여행객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로 영화배우 권상우씨가 일본에서 유명세를 타면서 이정진씨가 공익근무요원으로 일한다는 사실도 전해졌기 때문이다. 한국 사람이라면 잘 타일러서 돌려 보내기라도 하겠지만 말도 안 통하는 일본인 아줌마 관광객들에게는 대책이 없다. 할머니·할아버지들이 열심히 운동하는 체력단련실에서 이정진씨의 공익근무 사실을 알리는 일본 신문을 들고 찾아온 아줌마 팬들과 멀뚱멀뚱 바라만 보며 민망한 시간을 보낸 적도 여러차례 있었다고 한다. ●“당분간 배우 이정진 잊어주세요.” “근무 시간에는 사인이나 사진 촬영은 안합니다. 쟤는 2년 동안 사진이나 찍고 갔어라는 말이 들린다면 연예인에 대한 특혜로 비춰지겠죠.” 배우 이정진씨가 우려하는 것은 바로 그 부분이었다. 그는 지난 2003년 MBC 드라마 ‘다모’에 출연하기로 했다가 계약을 파기해 손해배상을 치르고 공식적으로 사과한 적이 있다. 드라마에 말타는 장면이 많았는데 말만 타면 이유없이 몸에 열이 나고 아팠다고 한다. 그는 이를 계기로 종합검진을 받았고 그 결과 자신이 천식을 앓고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동물 알레르기에 천식까지 겹쳐 드라마 촬영도 포기했고 신체검사에서도 공익근무요원 대상자로 판정 받았다. “천식 때문에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는데 사람들은 연예인인 제가 공익근무요원이 된 것도 특혜라고 생각하겠죠. 그래서 근무 시간에는 일에 충실하려고 합니다.” 소집 해제되면 어떤 배역을 맡고 싶냐는 기자의 질문에 “잘 모르겠어요.”라며 짧게 답한다. 항간에 떠도는 여가수 모씨와의 열애설에 대해서도 “그냥,‘설’이잖아요.”라며 대수롭지 않게 웃어 넘겼다. 그러면서 애인은 없다고 했다. 남들처럼 미팅과 소개팅도 꼭 해보고 싶다고 말한다. 스타 공익근무요원으로 어려운 점은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는 “사람들이 연예인에게 대단한 도덕성을 요구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진씨는 이번 인터뷰에서도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무척이나 신경쓰는 모습이었다. 공익근무요원 신분에 조금이라도 벗어나는 행동이 보도되면 오해를 살 것을 염려한 것이다.1년 가까이 남은 근무 기간을 무사히 마치고 이정진씨가 다시 영화팬들의 품으로 돌아올 날을 기다려 본다. 이효연기자 belle@seoul.co.kr ■ 스타 공익근무요원 활용방안 스타급 연예인 공익근무요원은 이정진씨 외에도 탤런트 소지섭(29)씨와 한재석(33)씨가 더 있다. 지난해 3월 마포구청에 배속된 소씨는 현재 구청 문화체육과 공보팀에서 일한다.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문화체육과에서 소씨는 보조 업무를 담당한다. 신문에 난 구청 관련 기사를 스크랩하고 각종 행사 촬영 비디오 테이프를 데이터베이스화하는 작업도 한다. 야외 행사가 있는 날에는 청중이 앉을 의자를 배열하는 등 잔심부름을 한다. 마포구청 직원들은 소씨가 민첩한 편이어서 업무 처리 속도가 매우 빠르다고 했다. 반면 말수가 적고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연예인이라고 의식하는 것을 상당히 부담스러워 한다고 전했다. 2004년 11월 병역기피 파문에 연루됐던 한재석씨는 현재 송파구청 재난관리과에서 근무하고 있다. 한씨는 당초 교통지도과에 배치돼 주차 단속과 과태료 통지서 발부 등의 일을 맡았으나 결국 대민 접촉이 적은 부서로 이동했다. 송파구 관계자는 “한씨를 구청 홍보에 적극 활용할 방안을 고려했지만 병역 기피라는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민원인과 접촉이 덜한 부서에 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뀌띔했다. 이 관계자는 또 “한씨 역시 언론과 인터뷰를 일절 사절하고 구청 행사에 공식적으로 나서는 것을 매우 부담스러워하는 등 일반적인 공익근무요원과 똑같이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스타급 연예인 공익근무요원들이 구청에서 담당하는 업무는 주로 행정 보조 및 잡무다. 비슷한 시기에 군에 입대한 god 전멤버 윤계상씨와 탤런트 박광현·홍경인씨처럼 연예 병사들이 국방부 근무지원단 홍보지원반에 소속돼 특기를 살려 군 생활을 하고 있는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국방홍보원 기획과 안병호 홍보팀장은 “가수 유승준씨 사건을 계기로 군도 연예인에 대한 시각을 달리하기 시작했다.”면서 “이들은 얼굴이 알려졌다는 이유로 군대에서 겪는 어려움과 입대와 동시에 팬들에게 잊혀질 것에 대한 두려움 등이 크다.”고 말했다. 안 팀장은 이어 “연예인들을 적극적으로 군 홍보에 활용해 보니 그 효과가 대단하다.”면서 “이들이 국민에게 다가서는 친근한 군의 이미지를 심는데 상당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연예인 공익근무요원들을 획일적으로 구청의 잡무를 보도록 할 것이 아니라 이들의 부가가치를 적극 활용해야한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마포구청에는 소지섭씨를 보려는 일본인 여성팬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일주일에도 수차례씩 구청을 방문하고 있다. 이들은 소씨를 기다리는 중에 일본어와 중국어로 제작된 마포구 홍보 자료를 꼼꼼히 챙겨 보며 관내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얻어간다는 것이 구청 관계자의 말이다.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한은경 교수는 “소지섭씨와 같이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한류 스타에게 잡무를 시키는 것은 구청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엄청난 손해”라면서 “소씨가 마포구청에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일본 관광객들에게는 마포구청의 이미지도 덩달아 좋아지는 후광효과가 있으니 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교수는 “인적 브랜드 자산 가치가 있는 스타 공익근무요원들을 잘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서울시는 물론 해당 자치구들이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효연기자 belle@seoul.co.kr ■ 공익근무요원 실태 서울시에서 일하는 공익근무요원(지난해 10월 현재)은 모두 8423명에 이른다. 서울시 본청에 1800명, 서울시 각 자치구에 6623명이 근무하고 있다. 대부분 구청·동사무소에서 문서를 수발하거나 도로에서 차량을 단속하는 공익근무요원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덕수궁 앞에서 매일 3차례 ‘수문장 교대의식’을 하는 ‘조선시대 병사’들도 알고 보면 공익근무요원들이다. 병무청은 공익근무요원에 대해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및 사회복지시설의 공익 목적수행에 필요한 경비, 감시, 보호, 봉사 또는 행정업무의 지원과 국제협력 또는 예술, 체육의 육성을 위하여 병역의무의 한 형태로 운영하는 제도”라고 정의하고 있다. 공익근무요원은 행정관서요원(2년 2개월), 국제협력봉사요원(2년 6개월), 예술·체육요원(2년 10개월)으로 나뉘는데, 공익근무요원의 99.5%가 행정관서요원으로 일하고 있다. 행정관서요원의 월급은 일반 사병과 같다.▲6개월차(이등병에 해당) 5만 4300원 ▲7∼13개월차(일등병에 해당) 5만 8800원 ▲14∼21개월차(상등병에 해당) 6만 5000원 ▲22개월차(병장에 해당) 7만 2000원을 받는다. 올해부터는 연말 보너스 200%가 월급에 반영됐다. 여기에 하루 식비 4000원, 차비 1600∼2000원이 지급된다. 또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주5일 근무를 하며, 상황에 따라 특근·야근을 하기도 한다. 신체검사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이들은 “일반 군대에 비해 덜 힘든(?) 일을 하고 있다.”는 놀림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공익근무요원들의 인터넷카페 ‘참공익’은 “총 대신 사회 구성원을 앞에 두는 이들, 우리는 이렇게 우리의 젊음을 그렇게 바칩니다.”라면서 공익으로서의 자부심을 표현하고 있다. 김유영 정은주기자 carilips@seoul.co.kr
  • [18일 TV 하이라이트]

    ●살림의 여왕(EBS 낮 12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2000년부터 한복 렌털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문정주부. 그녀가 렌털 사업을 시작하게 된 동기와 ‘한복’이라는 아이템을 선정하게 된 이유, 그리고 그녀만의 경영 방침 등 그녀의 렌털 창업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준다. 또한 렌털 서비스 사용 시 주의사항을 전문가와 함께 짚어본다.   ●생방송 TV연예(SBS 오후 8시55분) 언제나 조연일 것 같던 영화배우 김수로가 드디어 영화 ‘흡혈형사 나도열’에서 주연을 거머쥐었다. 결코 순탄치 않았던 김수로의 삶과 영화 이야기를 ‘조영구가 만난 사람’에서 들어본다. 이어질 순서는 돌아온 화제 드라마 ‘사랑과 야망’.1987년과 2006년 버전의 ‘사랑과 야망’을 비교해 본다.   ●클로즈업(YTN 오후 1시20분) 철도청이 한국철도공사로 바뀐 지난 1년간 철도공사는 혁신적인 인사와 조직개편으로 철도역사 100년이래 가장 큰 변화를 겪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유전개발의혹 사건으로 드러난 내부 의사결정 체계의 허점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 이철 사장과 함께 철도공사의 당면 과제와 미래 비전을 들어본다.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MBC 오후 8시20분) 밤새 술을 마시다가 한 방에서 잠이 든 은주와 태경을 지켜보던 은민은 방 안에 두었던 태경의 신발을 호수에 던져버린다. 사라진 신발을 찾던 태경은 은주의 샌들을 신고 집으로 간다. 태경에게 화가 난 은민은 과외를 하는 대신, 친구들과 춤을 추러 가고 태경은 연락이 되지 않는 은민을 애타게 기다린다.   ●TV소설 고향역(KBS1 오전 8시5분) 개성댁은 채달평의 짐까지 꾸려서 떠날 채비를 하고 이를 본 팔복이 선경에게 채달평이 곧 떠날 것 같다고 말해준다. 그 소식을 듣고 급히 병원으로 향하는 선경은 간발의 차로 떠나려는 채달평과 마주치고 그 자리에서 선경은 아무데도 못 간다며 채달평을 붙잡고 오열한다.   ●641가족(KBS2 오후 6시10분) 과거에 다녀왔다는 재호의 말을 믿은 호만은 허름한 창고인 4차원 공간을 통해 재호와 함께 30년 전의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난다. 칠성 고물상 아저씨와 어린 순아, 엄마를 만나게 된 호만은 반가움에 눈시울을 붉힌다. 한편, 요성이와 요성의 친구들에게 한턱 쏘기로 한 급한은 11명의 친구들이 몰려들자 당황한다.
  • MBC아나운서 “시청자 곁으로”

    MBC 아나운서국이 시청자 곁으로 바짝 다가서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아나운서의 진솔한 모습과 방송 뒷이야기를 보여주는 웹 매거진 ‘언어운사(言語運士,ann.imbc.com)’를 17일 창간한 것. 우리말과 글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도 제공하게 된다. ‘언어운사’는 한 주 동안 가장 화제가 될 만한 아나운서를 집중조명하는 ‘아나운서 여겨보기’, 알려지지 않은 아나운서 생활의 이면을 들여다보는 ‘아나더월드’, 아나운서 개인의 전문성을 살려 여러 정보를 전달하는 ’아나 스페셜’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최문순 MBC 사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아나운서들이 때로는 ‘PD수첩’처럼 억울하게 욕을 먹기도 하지만 시청자와 직접 호흡하는 MBC의 얼굴”고 말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부고]

    ●한완상(대한적십자사 총재)정상(연세대 교수)규상(한서엔지니어링 대표)혁상(C&E 부사장)씨 형님상 욱(GS건설 과장)씨 부친상 15일 서울적십자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2002-8939●김정훈(한진중공업 부회장)상훈(타이거항공 상무)신훈(회사원)씨 모친상 함효림(관동대 교수)씨 시모상 14일 서울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2072-2091●홍강의(서울대 의대 교수)혜자(전 홍익여고 교사)경자(서울대 간호대 교수)씨 부친상 박건춘(서울아산병원 원장)씨 빙부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010-2631●이창식(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장)영식(자영업)현식(터보콤 대표)씨 부친상 이미경(국회의원)씨 시부상 정비룡(자영업)원주연(〃)씨 빙부상 15일 서울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2072-2011●나준팔(전 경제기획원 서기관)씨 상배 정환(캐나다 거주)인정(신목중 교사)씨 모친상 장덕인(두산메카텍 상무)씨 빙모상 1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10시30분 (02)392-0699●유형균(보험개발원 전무이사)씨 모친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3010-2265●조태래(전 성균관대 경리과장)씨 별세 현룡(가온전산 사외이사)씨 부친상 이종우(전 대성 대표)문헌상(종금협회 회장)이우상(금용기계 〃)씨 빙부상 조재준(가온전선 직원)씨 조부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3410-6917●송기호(건국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씨 부친상 15일 건국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4시30분 (02)2030-7902●고병욱(약사)병천(성남 남부경찰서 수사과장)씨 모친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2)3010-2230●우혜경(고양 신촌초등학교 교사)혜련(서울 영서초등학교 〃)혜선(수녀)현아(중앙일보 문화스포츠편집팀 기자)정훈(자영업)씨 부친상 하동원(세계일보 기획실)씨 빙부상 14일 수원 성빈센트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31)249-8470●서장도(서방 회장)씨 별세 진영(전 대구MBC 기자)준영(부산일보 〃)씨 부친상 최우영(HSBC은행 전무)씨 빙부상 경북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53)420-6151●송송섭(전 한일은행 지점장)씨 별세 재원(삼성전자 반도체총괄 T기술3그룹 선임)재준(CJ 캄슈 직원)씨 부친상 이종서(엘지에스 관리팀 차장)씨 빙부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3410-6918●허상구(전 인천·경기지방병무청장)씨 상배 진(한국전자부품연구원 책임연구원)정(인천지방검찰청 검사)씨 모친상 유홍(사업)씨 빙모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3410-6914●류형균(보험개발원 전무)씨 모친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3010-2265
  • [13일 TV 하이라이트]

    ●살림의 여왕(EBS 낮 12시) 사랑하면 춤을 춰라!스포츠 댄스로 열정의 인생을 사는 김덕호, 계윤숙 부부를 소개한다. 하루에도 몇 번씩 틈만 나면 스텝을 맞춰가며 춤 연습을 한다는 부부. 결혼 생활 22년 동안 같은 취미생활을 해왔던 부부, 이번에는 자신도 몰랐던 춤에 대한 타고난 감각으로 스포츠댄스 강습실을 독무대로 만들고 있다.   ●신동엽의 있다!없다?(SBS 오후 7시5분) 손바닥 크기보다 작은 초미니 오징어가 있는지 확인해 본다. 또 0.3초 만에 사람을 구할 수 있는지 지켜본다. 자살을 시도하던 할머니를 구한 경우, 지하철 승강장에 떨어진 아이를 구한 경우, 선로에 떨어진 아주머니를 구한 경우 등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위급한 상황에 사람의 순발력을 알아본다.   ●글로벌 비전(YTN 오후 1시20분) 집시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주로 음악가, 연기자, 예술가이거나 거리의 부랑자들이다. 천 년 전부터 유럽에서 살고 있는 이들은 이집트에서 왔다고 알려져 ‘집시’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집시의 대부분은 선진국에서 살고 있지만 주류 사회에 속하지 못하고 있다. 집시들이 빈곤과 소외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살펴본다.   ●꼭 한번 만나고 싶다(MBC 오후 7시20분) 돌도 되기 전에 헤어져 어머니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는 유진씨.7살이 되던 해 어머니가 한번 찾아왔지만 할머니의 반대로 만날 수 없었다. 한 아이의 엄마가 되고 나니 어머니의 존재가 더욱 사무치게 그리워졌다는 유진씨. 오랫동안 불러보지 못했던 이름,‘어머니’를 다시 불러볼 수 있을까?   ●고향역(KBS1 오전 8시5분) 우연히 팔복·복순과 함께 바람을 쐬러 온 송사장은 채달평을 찾아온 철기를 보게 되고 송사장은 유리에 비친 김철기의 모습을 보고 또 경기를 일으킨다. 한편 덕우는 준호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정인과의 생활을 보여주고 준호에게 태도를 분명히 하라고 충고한다. 같은 시각 선경은 흙다방에서 김철기를 만나게 된다.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5분) 외조 잘하는 남편에, 어린이집은 번창하고, 남부러울 것이 없다고 생각한 정인. 그러나 출장 갔다 돌아오는 길에 어린이집에서 애정행각을 벌이는 남편과 선생님을 목격하고 자신이 어리석었음을 깨닫게 된다. 정인은 덮고 넘어가려고 하지만, 어느새 소문은 퍼지고 얼굴을 들고 다닐 수가 없게 되는데….
  • [줄기세포는 없었다] 황우석교수 사태 일지

    /ci0008▲2005년 6월1일 익명의 제보자,MBC ‘PD수첩’에 논문허위 가능성 제보▲10월20일 ‘PD수첩’ 김선종씨 만나 중대증언 확보▲11월12일 미 피츠버그대 제럴드 섀튼 교수, 황 교수와 결별 선언▲11월22일 ‘PD수첩’, 난자 매매 의혹 방영 후 여론의 집중포화▲11월24일 황 교수팀, 난자사용 시인 대국민 사과 및 공직 사퇴 발표▲11월28일 ‘PD수첩’ 광고 전면 중단▲12월4일 YTN,‘PD수첩’ 취재윤리 위반 문제 제기.MBC 대국민 사과문과 ‘PD수첩’ 방영 유보 발표▲12월6일 ‘프레시안’,‘PD수첩’의 DNA 지문분석 결과 조작 가능성 단독입수해 보도▲12월7일 황 교수, 서울대병원 입원▲12월8일 서울대 생명과학 소장파 교수 30여명, 정운찬 총장에게 진상조사 촉구▲12월9일 사이언스, 황 교수와 섀튼 박사에게 논란이 되는 연구결과 재검토 요구, 피츠버그대도 줄기세포 논문에 대한 조사 착수▲12월11일 서울대 재검증 결정▲12월15일 노성일 미즈메디 이사장,“줄기세포 없다.” 폭로. 오후 10시 ‘PD수첩’ 황우석 신화 2탄 전격 방송▲12월16일 서울대 조사위 조사활동 착수. 황 교수 원천기술 존재 주장▲12월23일 서울대 조사위 중간조사 결과 발표▲2006년 1월10일 최종 조사결과 발표
  • [11일 TV 하이라이트]

    ●살림의 여왕(EBS 낮 12시)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를 발명한 이희자 사장님, 프라이팬 뚜껑을 개발하게 된 박희경 사장님,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유아학습용품들을 만들어낸 이현옥 주부님. 생활 속의 불편함을 좀 더 편리하게 하기 위해 발명을 하게 됐다는 세 명의 주부들을 초대해, 그 결과물을 스튜디오에서 직접 확인해본다.   ●생방송 TV연예(SBS 오후 8시55분) KBS연기대상을 수상한 김명민. 그에게 10년의 무명시절이 있었고, 한때는 좌절과 절망 속에서 이민까지 결심했다고 한다. 화려한 조명 뒤에 숨겨진 김명민의 새로운 모습을 ‘조영구가 만난 사람’에서 만나 본다. 또 연예인 중에서 유달리 어려보이는 `동안´ 연예인들의 공통적 특징을 분석해본다.   ●클로즈업(YTN 오후 1시20분) 장동건과 이정재가 출연하고 제작비가 200억원 가까이 든 초대형 블록버스터 태풍. 적도, 친구도 될 수 없었던 두 남자, 말이 통하고 가슴이 뜨거워져도 그들은 싸워야 한다. 곽경태 감독이 영화에서 나타내고자 했던 의미와 영화 속 명장면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 곽 감독의 작품세계와 계획 등을 들어본다.   ●청춘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MBC 오후 6시50분) 보라와 상미가 집수리 때문에 잠시 동안 갈 곳이 없는 희진 교수를 자기네 집에 모신다고 한다. 오랜만에 여자들끼리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로 하는 희진과 보라, 상미. 그런데 보라와 상미 집에 있는 며칠 동안 희진에게는 온갖 힘든 일들이 닥친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낭독의 발견(KBS1 오후 11시40분) 100회 특집으로 지난해 노벨문학상의 유력한 수상후보였던 고은 시인과 세계적인 재즈보컬리스트 나윤선씨가 낭독무대에 오른다. 또 99회까지 무대에 섰던 세 명의 진행자와 낭독손님의 얼굴을 다시 만나보고, 시청자와 제작진이 꼽은 최고의 낭독, 감동 깊은 낭독을 다시 감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추적 60분(KBS2 오후 11시5분) 장기이식수술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하지만 브로커들의 사기행각, 수술 후 관리소홀로 인한 2차 감염,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수술 부작용들은 힘들게 중국행을 선택한 환자들을 또 다시 울게 하고 있다. 이런 위험 부담을 감수하면서까지 왜 그들은 중국행을 멈추지 않는 것인지 추적해본다.
  • [07일 TV 하이라이트]

    ●스페이스­공감(EBS 오후 10시30분) 티 스퀘어의 키보디스트 ‘히로타카 이즈미’. 히로타카 이즈미는 티 스퀘어 시절의 화려한 퓨전 재즈 키보디스트에서 섬세한 솔로 피아노 연주자로 변신하였다. 작년 공연이 그의 새로운 음악 세계를 한국에서 처음 선보였던 자리였다면, 이번 공연은 솔로 음반 중 베스트 곡들만 모아 들려주는 자리다. ●라이프 n 조이(충남 아산)(YTN 오전 8시35분) 짜릿한 겨울의 즐거움과 따뜻한 봄의 향연을 함께 만날 수 있는 곳, 충남 아산을 찾아간다. 그곳에는 해발 400m가 채 안될 만큼 낮지만 수려한 산세가 유명한 영인산이 있다. 아산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영인산은 멀리 삽교호와 아산만 방조제까지 볼 수 있는 매력 만점의 산이다. ●결혼합시다(MBC 오후 7시55분) 재원과 나영은 처가에서 오랜만에 여유를 만끽한다. 한편 처가에 머물고 있는 재원이 못마땅한 재원 엄마와, 손자를 두둔하는 재원 할머니는 서로 불만을 털어 놓는다. 급기야 재원 할머니는 집을 나가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친정으로 간 나영은 밤이 되자 심하게 앓고, 놀란 재원은 나영을 업고 응급실로 향한다. ●실제상황! 토요일(SBS 오후 5시40분) 동생이 생긴 후에 180도 바뀐 질투 보이가 첫 등장한다. 동생 물건 뺏기, 동생 때리기 등 엄마를 빼앗긴 질투보이의 서러움을 보여 준다. 엄마의 관심을 끌기 위한 못 말리는 행동, 만삭인 엄마 때리기, 엄마와 동생이 있는 순간에는 괴물로 변신하는 4살배기 질투의 화신(?)을 들여다 본다. ●고향역(KBS1 오전 8시5분) 금자는 송사장의 병 간호를 핑계로 안방까지 차지하고 선경에게 시어머니 행세를 하려고 든다. 한편 덕우는 정인에게 김철기 회장의 저녁식사 준비를 하라고 하지만 정인은 친정집에서 낮잠을 잔다. 덕우의 전화에 급히 나가던 정인은 밍크 목도리를 빠트려 다시 방으로 가려던 차에 홍철과 입분의 대화를 엿듣게 된다. ●위기탈출 넘버원(KBS2 오후 10시5분) 2001년부터 2004년 시즌까지 스키장에서 일어난 안전사고는 총 773건. 중상과 사망까지 이르는 심각한 사고 등, 스키장에는 여러 위험들이 도사리고 있다. 스키장에서 일어나는 사고 유형과, 각종 안전수칙을 알아본다. 또 동상의 증상과 대처법, 동상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주의사항도 알아본다.
  • [04일 TV 하이라이트]

    ●살림의 여왕(EBS 낮 12시) 단돈 8만 원으로 만두 가게부터 시작하여 강남의 한정식집 사장으로, 지금은 김치 창업으로까지 이어진 살림의 여왕 이하연 주부. 고객들의 건강을 우선시하며 음식점을 경영하다가 김치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발품을 팔아가며 김치 창업까지 하게 된 그녀만의 성공 비법은 과연 무엇인지 공개한다. ●생방송 TV연예(SBS 오후 8시55분) 연약한 청순미를 벗고 ‘작업의 정석’에서 내숭 작업녀로 변신한 손예진, 눈물만 뚝뚝 흘리는 비련의 여인에서 ‘마이걸’의 뻔뻔한 사기꾼이 된 이다해. 멜로 주인공으로 잘나가던 그녀들이 갑자기 망가지기로 결심한 이유는 무엇일까?또 2006년 개띠해를 맞아 개와 스타들의 연관성을 찾아보았다. ●클로즈업(YTN 오후 1시20분) 지난해 3% 후반대의 경제성장률이 5%로 높아지고, 소비도 살아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본격적인 설비투자가 이루어지지 않고 유가와 환율 등 대외변수도 상존해 낙관만 할 수는 없는 실정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책연구기관인 KDI의 현정택 원장과 함께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를 전망해 본다. ●레인보우 로망스(MBC 오후 6시50분) 기범의 마음이 멀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 챈 현경은 기범이와 친한 희철에게 기범이 좋아하는 여자 스타일을 묻는다. 현경은 희철의 조언에 따라 섹시 작전, 커플링 작전을 펼치는데, 과연 기범이의 마음을 붙잡을 수 있을까?한편, 희진 교수와 아이들은 방학을 맞이하여 농활을 가기로 한다. ●낭독의 발견(KBS1 오후 11시40분) ‘낭독의 발견’ 제1회 출연자였던 시인 정석주씨와 시각장애 고2 강신혜양을 다시 초대해 첫 회 낭독의 발견을 돌아보면서 낭독의 발견 100회에 대한 감회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낭독무대에서 재즈음악을 들려 주었던 박성연씨는 영상으로,100회를 맞는 낭독의 발견에 축하 메시지를 전해왔다. ●황금사과(KBS2 오후 9시55분) 홍연과 도망쳤던 경구에게 화가 난 정 과장은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경구를 구속시키려 하지만 독사가 자신의 뜻대로 경구를 범인이라고 말하지 않자 경구를 사상범으로 잡아넣기 위해 경구 주변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한편, 성필과 함께 종규를 찾아온 성희는 이혼서류를 내밀며 엄청난 위자료를 요구한다.
  • [부고]

    ●이광재(경희대 대외협력부총장)씨 모친상 30일 평택 장당동 중앙장례식장, 발인 2일 오전 8시(031)668-4493●김매지(도이치은행 서울지점 이사)매리(한국표준협회 국제협력팀장)화령(한겨레신문 편집부 기자)윤(아시아나항공 히로시마 지점장)씨 부친상 박규순(한국머스크 사장)최정준(광주MBC 경영국장)이광범(대법원 사법정책실장)최규찬(자영업)곽정수(한겨레신문 기자)씨 빙부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10시(02)3010-2293●우영빈(KT 직원)호근(사업)씨 부친상 박재신(광성교회 목사)씨 빙부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02)3010-2294●김건남(킴스주얼리 대표)웅남(이탈리아나 〃)후남(태원디자인 실장)씨 모친상 신혜정(한국씨티은행 둔산지점장)씨 시모상 1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02)392-0299●조용오(우리은행 여의도기업영업본부 지점장)씨 모친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010-2292●안창환(대구공업대 교수)영환(경인일보 인천본사 사회부장)씨 모친상 1일 대구 경북대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53)420-6145●강선문(국방부 행정관)씨 모친상 박성일(사업)임흥훈(삼성전자 과장)씨 빙모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30분 (02)3010-2238●이명섭(CMP플랜트 회장)씨 별세 기종(가람감정평가법인 경인지사 이사)윤종(9166부대 작전과장)씨 부친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낮 12시30분 (02)3010-2261●이재호(내일신문 산업팀 기자)승호(ETF테크놀로지 부장)씨 부친상 강현호(대원전기 상무)씨 빙부상 31일 충북 진천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8시(043)537-9958●신왕섭(청주시 복지환경국장)씨 모친상 31일 청주의료원, 발인 2일 오전 10시30분(043)263-4403●이현진(한국사립중고법인연합회 총괄부장)씨 부친상 1일 전남 함평 성심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61)324-7995●김귀식(서울시 교육위원회 의장)씨 모친상 1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3일 오전 10시 (02)590-2697●노성만(전 전남대 총장) 성대(방송위원회 위원장) 성권(산업은행 관리역)씨 부친상 허선득(송원대 교수) 김종철(아시아나항공 기장) 김현수(삼양데이타시스템 부장)씨 빙부상 31일 전남대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61)362-1199
  • WE와 함께 대박난 맛집

    WE와 함께 대박난 맛집

    ‘We에 소개돼 대박 났어요∼’ 주말매거진 We는 지난 2년간 ‘이집이 맛있대요’와 ‘이 집이 맛있대’라는 코너를 통해 전국 200여곳의 맛집을 발굴, 소개했습니다. 이 코너는 기자들이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찾아낸 맛집들로 독자의 입장에서 까탈스러울 정도로 맛을 검증해 찾아낸 집들입니다. 이 때문에 제목과 같이 ‘이 집이 맛있대요∼’라며 자신있게 힘주어 외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물론 독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만들어진 코너이기도 합니다. 독자들이 이메일이나 서울신문 홈페이지 등에 추천한 음식점 등을 직접 가서 취재해 게재한 곳도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We가 100호를 맞아 그동안 지면에 소개된 맛집 중 ‘대박난’ 음식점을 찾아 뒷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물론 200여곳 중 7곳을 선정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새로운 맛을 찾아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는 음식점들을 다시 찾아가 보았습니다. 대부분의 맛집들은 취재 당시의 맛을 꾸준히 지키고 있었지만 일부는 매스컴을 탄 뒤 맛의 질이 다소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은 곳도 있어 안타깝게 했습니다. We 첫회(2004년 1월 9일)에 소개됐던 부산 연산동의 영양돌솥밥집인 ‘낙원’과 서울 삼선교의 낙지전골집 ‘오낙도’(2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200여곳의 맛집이 소개됐습니다. 그동안 We에 실렸던 맛집 중 체인점 쇄도요청이 쏟아지거나 음식점을 크게 확장한 이른바 ‘대박난 집’들을 다시 찾아갔습니다. A. 서울 광화문 장뚜가리 ‘12오겹살’로 광화문 일대에 명성을 떨치고 있는 ‘장뚜가리’는 We에 소개된 뒤 원조 맛집들이 즐비한 광화문에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음식점’ 중 하나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에는 쏟아지는 체인점 문의를 버티다 못해(?) 내년부터는 체인점 사업에도 뛰어들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 외국의 언론에 ‘한국의 맛집’으로 소개되면서 중국 상하이와 일본, 미국 등에도 체인점을 추진중에 있다. 유성호(38) 사장은 “신문에 소개된 12오겹살을 만들게 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볼 때 가장 뿌듯하다.”면서 “내년에는 체인점 사업을 통해 한국의 맛을 국내외에 소개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자랑했다.12오겹살은 이 집의 대표 메뉴로 두께가 자그마치 12㎜에 이르는데 유 사장이 직접 1∼20㎜까지 잘라 구워 먹으며 가장 맛있는 두께를 찾아낸 것이다. 일반 오겹살의 두께가 5㎜안팎인 것과 비교해 두배 이상 두껍다. 신문에 영국 유학생활을 접고 음식점에 뛰어든 그의 이색적인 약력이 소개되자 손님들의 호기심 어린 질문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 장사가 잘된다고 메뉴 개발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조만간 ‘만배불취 오겹살’이라는 신메뉴를 준비하고 있다.‘술을 만잔 먹어도 취하지 않는다.’는 뜻의 이 오겹살에는 숙취 해소에 좋은 한약재를 넣어 숙성시킨 것으로 현재 한의사와 함께 연구 개발 중이다. 다소 엉뚱하지만 그는 최근 조리할 때 나오는 폐열을 재활용할 수 있는 장치인 ‘폐열을 활용한 난방장치’에 대해 특허 출원을 하기도 했다. 장뚜가리는 현재 광화문점(1호점)과 세종문화회관점(2호점) 등 두 곳이 운영되며,12오겹살은 1인분(200g)에 8000원, 마늘 숙성 오겹살은 1만원, 김치강정은 6000원에 판매하고 있다.(02) 732-9292. 만원, 김치강정은 6000원에 판매하고 있다.(02) 732-9292.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B. 경기도 수원 황포돛대 매서운 추위가 10여일 이상 계속되고 있다. 이런 날씨에는 땀을 뻘뻘 흘리며 먹는 매콤한 음식 생각이 절로 난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교동 ‘황포돛대’(031-258-0100)는 온 가족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낙지·오징어’요리 전문점이다. 이 집의 ‘낙지불고기’는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으로 소문나 있다. 지글지글 열기를 뿜어내는 돌 판위에 낙지와 각종 야채, 물엿과 청양고추 등으로 버무린 고추장 양념이 어우러져 특유의 매콤한 맛을 선사한다. 주로 산낙지가 나오는데 1인분에 1만 2000원으로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부담스럽다면 1인분에 6000원 하는 오징어 불고기를 권하고 싶다. 남겨진 양념에 공기밥과 김치, 야채, 김가루 등을 넣어 만들어주는 볶음밥도 빼놓을 수 없다. 돌판 위에 붙어있는 눌은밥을 긁어먹는 쏠쏠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주인 김학규(30)씨는 “낙지와 오징어불고기도 좋아하지만 나중에 먹는 볶음밥 때문에 일부러 찾는 손님들이 꽤 많다.”고 귀띔한다. 김씨의 어머니 김부전(59)씨가 주방일을 맡고 있다. 그녀는 “15년 전 가족을 위해 요리기술을 배웠는데 이제는 본업이 돼버렸다.”며 환하게 웃었다. 고급 커피숍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종업원들의 친절한 서비스도 손님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C. 서울 송파구 고래집 “서울신문에 큰 빚을 졌습니다.” 지난해 서울신문 We에 맛있는 집으로 소개된 서울 송파구 수서역 현대벤처빌 뒤의 곱창 전문집인 고래집(02-3412-4355)을 1년여 만에 다시 찾았다. 영하 13도의 매서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밖에서는 사람들이 발을 동동 구르며 기다리고 실내에는 곱창 굽는 연기로 가득했다. 박경미(39) 사장은 “지난해 서울신문의 기사가 나가자마자 대단했습니다. 멀게는 인천과 일산에서 전화를 주시고 찾아 오는 손님들이 있고 일주일 동안은 아예 전화를 받을 수 없을 지경이었어요.”라며 당시를 떠올린다. 또 곱창이 모자라 밤 11시 이후에는 팔지 못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저녁이면 사람들이 항상 줄을 서 있어 가게 앞의 사거리 이름이 ‘곱창사거리’로 변했다. “이 집 곱창 맛이 정말 끝내줘.”라며 언손을 부비며 자리를 잡은 김성식(42·중앙엔지니어링)씨는 “쫄깃쫄깃한 맛과 그 뒤에 흐르는 곱의 담백함은 고래집만의 자랑”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다. “아니야, 여기는 양이 더 맛있어.”라며 “아삭아삭 과일향이 가득하며 고기를 씹는 듯한 양의 부드러움은 대한민국 최고”라는 이형만(43·중앙엔지니어링)씨. 맛이 변하면 손님들이 먼저 안다며 제일 무서운 것이 손님들의 입맛이란 박 사장의 경영철학. 사람들이 너무 몰리면서 서비스가 소홀해질까봐 가장 신경이 쓰인다는 박 사장은 그래도 음식에는 최고, 최상의 품질을 지키기 위해 한치의 소홀함이 없단다. 인심 좋은 박 사장도 지난여름 구제역파동 때는 많이 힘들었단다. 그래서 손님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하자는 의미에서 양과 곱창을 먹기 전에 ‘싱싱한 간과 천엽’을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정말 이렇게 퍼주다가는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손해가 날 것 같았다. 시원한 선지 해장국과 간, 천엽만 먹어도 다른 가게에서 몇 만원을 주어야 한다. 바로 이렇게 손님에게 퍼주는 인심좋은 곱창집이 바로 고래집이다. 많은 사람들의 프랜차이즈 문의를 물리쳤지만 내년에는 전국에 고래집을 100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음식의 매뉴얼을 만들고 있단다. 글 사진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D.가야산 산사의 아침 “주말매거진 We에 맛집 기사(10월27일자)가 나간 직후 대전에 산다는 40대 후반의 남자가 서울신문과 함께 We를 손에 들고 일행 4명과 함께 왔습니다.” 가야산 국립공원 내 치인(해인사)집단시설지구에 있는 사찰음식 전문식당 ‘산사의 아침’ 주인 손숙경(69·여)씨는 WE에 보도된 이후 손님이 크게 늘었다고 즐거워했다. 손씨는 “대전에서 오신 분들은 ‘음식이 맛있다’며 몇 번이나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고 말했다. 서울 등 수도권 손님도 많았다. 서울 강남에 있는 50대 후반의 부부는 “기사를 보고 사찰음식을 먹기 위해 해인사까지 달려왔다.”면서 “거리가 너무 멀어 오는 동안 상당히 피곤했으나 음식 맛이 이를 모두 날려버렸다.”며 신문에 난 집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고 했다고 한다. 손씨는 “경기도 분당 한 아파트 부녀회에서 왔다는 10여명의 주부들은 10여 가지에 이르는 코스 음식을 모두 먹어 본 뒤 역시 신문 기사대로 맛이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서울 손님 중에는 자신이 돈을 투자할 테니 서울에서 식당을 열자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 MBC 모 PD는 We에 난 대로 맛이 있느냐고 물은 뒤 장아찌 담는 법을 가르쳐 달라며 몇번이나 전화하기도 했단다. 손씨는 손님이 늘면서 고들빼기김치 등 반찬을 2가지 늘렸다. 멀리서 찾아오는 손님들이 너무 고마워서란다. 합천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E. 부산 동래구 대청 돌판구이 마을 “WE에 보도된 뒤 멀리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서울신문 주말매거진 We에 소개(11월10일자)된 ‘대청 돌판구이 마을’(부산 동래구 명장동) 주인 김정현(40·여)씨는 “기사가 나간 뒤 매상이 껑충 뛰었다.”며 고마워했다. 상호가 말해주듯 널찍한 공간의 마루와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가 눈길을 끄는 이 집은 질 좋은 한우와 국산돼지고기를 사용해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김씨는 “개업한 지 얼마 안 돼 손님이 하루 100여명에 불과했는데 서울신문 보도와 입소문이 퍼지면서 요즘에는 찾는 손님이 배로 늘어 하루 200여명을 넘는다.”며 환하게 웃었다. 특히 요즘에는 연말을 맞아 송년 모임 등을 갖기 위해 단체 손님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또 주말에는 인근 아파트 등지에서 자녀들과 함께 가족단위의 손님들도 많이 온다고 덧붙였다. 인근의 입시학원 원장인 정은경(45·여·동래구 복천동)씨는 “신문을 통해 대청마을을 알고는 남편과 함께 찾았다가 질좋은 고기와 맛깔스러운 밑반찬 등이 마음에 들어 단골이 됐다.”고 말했다. 개인사업을 하는 김영기(43·동래구 명장동)씨는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등 음식점 분위기가 좋아 거래처 사람들과 자주 온다.”며 “다른 곳에 비해 값도 비교적 저렴한 것 같다.”며 만족해했다. 김씨는 “집에서 우리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성껏 음식을 장만한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F. 서울 압구정 유끼노스시 곳곳에 들어서는 회전초밥집과 뭔가 다른 느낌을 주는 서울 압구정동 ‘유끼노스시’에 들어선 것은 일년 전. 유기농을 일본식으로 발음한 ‘유끼노’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곳의 컨셉트는 웰빙이었다. 유기농 채소, 태평농법으로 키운 쌀,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매일 새벽에 공수하는 싱싱한 재료들로 다양한 메뉴를 선사했다. 인기 종목이 나타나면 이를 따라하는 ‘미투(me too)’ 상품이 판을 치다가 결국 지존만 살아남는 경쟁사회의 냉혹함이 외식업계를 피해갈 리 없다. 컨셉트를 가지고 톡톡 튀는 요리를 선보인 유끼노스시는 We에 소개되고 1년이 지난 지금 승승장구하고 있다. 나무를 모티브로 한 인테리어와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은 여전하다. 일년 전과 달라진 것은 메뉴.82m 길이의 벨트 위에 떠다니는 다양한 요리 외에 계절 요리와 자체 요리대회를 열어 새롭게 개발한 특선 요리, 저렴하게 다양한 스시를 즐길 수 있는 런치세트 등 더욱 다양해졌다. 창작 개발 메뉴판에는 만든 사람의 자존심이 엿보인다. 금방 튀긴 새우와 아보카도, 화이트와인과 마요네즈를 섞은 소스, 허니데리야키 소스를 넣어 만든 마키(3300원)는 최인선 조리이사의 이름을 붙였다. 연예인 옥주현이 늘 마지막을 장식하는 메뉴로 삼을 정도로 튀김 같지 않게 뒷맛이 깔끔하다. 이곳의 대표적인 메뉴인 브랜디 다다키스시는 ‘신실장님 스시’(3800원)로 이름을 바꾸었다. 주문을 하자마자 불에 직접 구워내 부드러운 참치 뱃살과 그 뒤에 남는 숯불의 향이 바비큐를 먹는 듯한 느낌을 준다. 신선한 딸기와 단맛의 밥이 오묘하게 조화된 ‘생과일롤’, 다진 청양고추를 넣은 새우야채볶음을 넣은 ‘군함말이’는 그 독특한 맛에 마니아까지 거느리고 있다.(모두 3300원) 울릉도 특산물인 산마늘잎을 절여 볶음밥을 말아 내는 ‘명이나물 스시’, 과감하게 일식집의 틀을 벗어버린 ‘불갈비 스시’ 등 겨울 특선 메뉴는 유끼노스시에서만 먹을 수 있는 메뉴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가격은 접시 색상에 따라 1300원(노란색)부터 1만 2000원(금색)까지.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오후 3시, 오후 5시30분∼밤 10시. 점심특선메뉴는 오후 2시40분까지,8000∼2만 3000원. 휴무일은 없다.(02)540-4888.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G. 서울 청계천 홍어횟집 서울 청계천 새물맞이와 함께 인근 식당들은 은근히 기대를 했을 법하다. 유동인구가 많아질수록 들르는 손님도 많아질테니까. 하지만 요즘 소비자들은 여우다. 웬만한 정보 없이는 쉽게 발길을 옮기지 않는다. 제대로 된 홍어 맛을 내는 40년 전통의 홍어요리 전문점 ‘홍어횟집’은 흐름을 제대로 탔다. 청계 8가와 9가 사이 지하철 1호선 신설동역 9번 출구 쪽, 약간은 외진 청계천권이지만 청계천 새물맞이에 앞서 지난 9월 말 주말매거진 We에 청계천 주변 맛지도에 이름을 알리면서 손님이 점점 몰려들기 시작했다. 홍어 하나로 승부해 온 뚝심이, 단골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된 것. We를 보고 찾았다가 이제는 단골이 됐다는 정선인(48·서울 송파)씨는 “집에서 멀긴 해도 홍어 맛을 생각하면 절로 발길이 향해진다.”며 “게다가 직접 삭혀 만든 거라 다른 곳에서 먹는 ‘시장산’과 다른 신선한 느낌이 풍긴다.”고 말했다. 이 집의 삼합, 찜, 탕, 무침 등은 직접 옹기에 짚을 깔고 삭혀 만든 홍어로 만들어져 요리마다 신선한 맛이 그대로 살아 있다. 홍어가 저장된 수십개의 천연 옹기는 볼거리이기도 하다. 홍어무침에는 생도라지를 넣어 비린 맛도 없앴다. 홍어삼합과 찜, 탕은 각각 6만원, 홍어무침은 4만원(中).(02)2234-1644.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28일 TV 하이라이트]

    ●코리아!코리아!(EBS 오후 8시5분) 평화콘서트 2부에서는 가수 리플레이(김정민 고성진 김우디)가 참여해 노래를 부르고,‘코리아!코리아!’팀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평양을 방문해 북쪽 어린이들을 위해 교육환경 개선기금을 전달한 ‘방북보고’시간을 갖는다. 또 게스트 플라워와 함께 북쪽 말 알아맞히기 퀴즈도 이어진다.   ●생방송 TV연예(SBS 오후 8시55분) 사자성어로 돌아본 2005년 연예계의 각종 사건사고와 다사다난했던 올해의 연예가를 되돌아보고, 특정 사건 이후의 소식을 전해준다. 김종국과 SG워너비가 크리스마스날 콘서트를 가졌다. 그 현장을 찾아가 SG워너비가 밝히는 ‘10대 가수상’ 수상 거부 이유와 유난히 상복이 없다는 김종국의 푸념을 듣는다.   ●클로즈업(YTN 오후 1시20분) 연말연시를 맞아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행사가 한창이다. 그러나 이웃사랑의 열기가 예년 같지 않다는 것이 사회봉사단체 종사자들의 말이다. 우리나라 최대의 기부모금 단체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이세중 회장과 함께 ‘희망 2006 이웃사랑캠페인’의 모금 실태와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짚어 본다.   ●맨발의 청춘(MBC 오후 8시20분) 순옥은 불안한 마음에 화숙에게 집을 나가라고 다그치고 이를 대하는 화숙은 어이없어한다. 정환은 순옥과 결혼할 수 없다고 순옥에게 통보한다. 순옥은 정환에게 마음을 돌려달라고 애원하지만 정환의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 한편, 기석은 권투를 다시 시작하기로 하고, 준혁과 만나 담판을 짓기로 한다.   ●별난 여자 별난 남자(KBS1 오후 8시25분) 자신에게 올 줄 알았던 조끼가 김 사장이라는 사람에게 간 걸 알게 된 병두는 섭섭하기 짝이 없다. 종남이 ‘웰빙 홈쇼핑’의 전문게스트가 된 걸 알게 된 나라는 불같이 화를 내며 종남의 고아신분을 거론하고, 석현은 부모없는 게 죄냐며 집을 뛰쳐나간다. 석현은 바에서 술을 마시다 종남에게 전화를 건다.   ●어린이 드라마 641가족(KBS2 오후 6시10분) 호만이 만든 사랑지수 측정기 때문에 한바탕 소란이 인다. 급한은 요성과 함께 사랑지수를 측정해 좋은 결과가 나오자 기뻐하고, 호만은 아내 순아와의 사랑지수 측정 결과가 나쁘게 나오자 순아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이때 순아가 예전에 좋아했던 선배로부터 전화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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