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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kt, 두산-NC 양보 없는 대리전 펼친다

    SK-kt, 두산-NC 양보 없는 대리전 펼친다

    1위 다툼을 하고 있는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 5강 자리 놓고 경쟁중인 NC 다이노스와 kt 위즈가 서로의 운명을 가를 대리전을 치른다. SK는 2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SK는 현재 매직넘버 ‘5’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두산과 키움 히어로즈에 1.5경기차로 쫓기고 있는 신세다. SK로서는 kt를 잡고 우승 매직넘버를 하나라도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 팀이 최근 5연패로 부진에 빠지자 SK 선수들은 23일 휴식을 반납하고 다같이 자발적으로 훈련에 참가했을 만큼 절박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kt로서는 이날 경기에 패하면 5강의 희망이 사라지게 된다. 올시즌 놀라운 마법을 선보이며 5강 싸움을 이어온 kt로서는 마지막까지 희망을 붙잡아야 하는 신세다. kt가 이날 경기에서 패하면 남은 경기 모두 승리를 거두더라도 5할 승률에 그친다. 현재 72승1무65패의 성적을 보이는 NC가 남은 경기를 모두 패하더라도 72승1무71패로 kt보다 앞서게 된다. 두산은 24일 창원NC파크에서 NC와 시즌 15차전을 치른다. SK와 함께 6경기가 남은 두산으로서는 이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선두 자리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 반면 NC로서는 이 경기에서 승리하고 남은 매직넘버를 지워야 하는 입장이다. NC는 최근 10경기에서 8승2패 성적으로 10개팀 중 가장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어 분위기가 좋다. 이날 경기에 SK는 산체스가, kt는 손동현이 선발로 나선다. 두산은 이영하를, NC를 최성영을 선발로 내보낸다. 서로의 셈법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만큼 양보 없는 대리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막판 아슬아슬한 1위 쟁탈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막판 아슬아슬한 1위 쟁탈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SK 와이번스가 구단 역대 최다승인 84승을 올리고도 아직 우승을 확정하지 못했다. 시즌 중반까지 극강의 전력을 보이며 절대 1강으로 군림하던 SK였지만 후반기 부진을 거듭하면서 호시탐탐 선두를 노리는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에 바짝 쫓기는 신세가 됐다. 22일 기준 SK는 84승53패1무(승률 0.613), 두산은 83승55패(승률 0.601), 키움은 84승56패1무(승률 0.600)를 기록하고 있다. 3위 팀까지 80승을 넘은 경우는 2017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그해 3위 롯데 자이언츠가 80승62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2017년과 달리 올해는 격차가 좁다. SK는 지난달 30일 경기에서 80승에 선착하며 무난히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보였다. 당시 두산과는 4.5경기 차, 키움과는 6경기 차였다. 38년 프로야구 역사상 80승에 먼저 도달한 팀은 100%의 확률(15번 중 15번)로 정규리그에서 우승했다.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도 73.3%(15번 중 11번)나 됐다. 그러나 SK는 이후 13경기를 더 치르는 동안 고작 4승을 올리는 데 그쳤다. 반면 두산과 키움은 상승세를 이어 가며 SK를 압박했다. 특히 지난 19일 두산이 SK와의 더블헤더 경기에서 거둔 2연승과 20일 키움이 SK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영향이 컸다. SK는 최근 5연패 늪에 빠지며 앞날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세 팀 모두 83승 이상을 거둔 상황이라 누가 1위를 차지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 두산이 22일 경기에서 패하면서 SK는 잔여 6경기에서 5승을 거두면 자력 우승하게 됐다. 하지만 최근 10경기에서 2승8패로 부진한 만큼 5승 이상 거둘지는 미지수다. 여기에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21일과 22일 예정된 경기가 취소되며 변수로 떠올랐다. 잔여 경기 일정이 꼬이며 막판에 무리한 경기 일정을 감수해야 하는 처지가 됐기 때문이다. 올 시즌 세 팀 간 맞대결은 더이상 없다. 16번의 맞대결에서 SK는 두산에 7승9패, 키움에 8승8패를 거뒀다. 두산은 키움에 7승9패다. SK는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kt 위즈와 잔여 경기를 남겨 뒀다. 두산은 LG 트윈스, NC 다이노스, 롯데, 삼성, 한화와의 대결이 남았다. 잔여 경기가 3경기로 가장 적은 키움은 KIA 타이거즈, 롯데와의 경기가 남았다. 하위팀들과의 맞대결에서 고춧가루를 얼마나 피하느냐가 2019시즌 우승팀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4승 라이블리, 삼성의 러블리로

    4승 라이블리, 삼성의 러블리로

    벤 라이블리(27)는 삼성 라이온즈의 지긋지긋한 ‘외국인 잔혹사’를 끊을 수 있을까. 지난 8월 덱 맥과이어(30)의 대체 선수로 삼성에 합류한 라이블리가 시즌 막판 삼성의 희망으로 자리잡고 있다. 라이블리는 지난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 방문경기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시즌 4승(4패)을 거두며 평균자책점을 3.78로 낮췄다. 지난달 13일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한국 무대 데뷔전을 치른 라이블리는 이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지난달 25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9실점으로 난타당하며 불안함을 내비쳤다. 그러나 한국 무대에 적응한 뒤로는 효자로 탈바꿈했다. 8경기 등판해 3경기나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50이닝 동안 54탈삼진과 11볼넷을 기록했을 만큼 뛰어난 탈삼진 능력과 제구력도 강점이다. 삼성은 뽑는 외국인 투수마다 부진해 곤혹을 겪었다. 올해도 저스틴 헤일리(28)와 맥과이어가 각각 5승8패 평균자책점 5.75, 4승 8패 평균자책점 5.05로 도합 10승을 채우지 못한 채 방출됐다. 팬들 사이에선 라이블리가 외국인 투수 잔혹사를 끊어낼 투수로 주목받으면서 내년 시즌에도 한국 무대에서 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동갑내기 양·김 “린철순 4관왕 막아라”

    동갑내기 양·김 “린철순 4관왕 막아라”

    린드블럼 다승·탈삼진·승률 부문서 1위 양현종 자책점 2.25… 0.11 차이로 앞서 김광현 탈삼진 맹추격… 불펜 등판 변수프로야구 막바지 타이틀 경쟁이 갈수록 혼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투수 부문에서 사상 첫 ‘외국인 투수 4관왕’(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승률 1위)을 향해 순항하던 조쉬 린드블럼(32·두산 베어스)이 16일 삐끗하면서 두 동갑내기 에이스 양현종(31·KIA 타이거즈), 김광현(31·SK 와이번스)에게 바짝 쫓기고 있다.린드블럼은 15일까지만 해도 압도적인 기록을 뽐냈다. 다승 부문에선 16승으로 공동 2위인 양현종, 앙헬 산체스(30·SK)보다 4승 앞섰고 91%의 승률은 78%의 이영하(22·두산)와 큰 격차를 보였다. 하지만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서 6실점하면서 평균자책점이 2.15에서 2.36으로 높아지는 바람에 양현종(2.25)에게 1위를 내줬다. 탈삼진은 178개로 경쟁에서 앞서갔지만 추격자가 하필이면 김광현(164개)이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승률도 87%로 낮아졌다. 양현종은 시즌 초 평균자책점이 8.01까지 치솟았던 부진을 떨치고 ‘대투수’의 면모를 과시하며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다. 좀처럼 점수를 내주지 않는 짠물 투구로 올해 린드블럼을 위협하는 가장 강력한 대항마로 떠오르더니 기어코 평균자책점 부문에선 1위를 탈환했다. 린드블럼이 최근 10경기에서 무실점 경기가 1경기뿐인 반면 양현종은 최근 등판한 10경기에서 6경기나 무실점 호투를 했다. 특히 지난 8월 5일 NC 다이노스전과 지난 1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선 무사사구 완봉승을 거두기도 했다. KIA가 잔여 경기 9개를 남겨둔 가운데 양현종의 남은 등판이 중요해졌다. 탈삼진 부문에선 ‘김광현 불펜 카드’가 변수로 떠올랐다. SK가 10개의 잔여 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투수들 등판 간격 조정이 어려워진 영향이 컸다. 지난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안방 경기에서 김광현은 9회 2사 상황에서 팀의 마지막 투수로 등판했다. 비록 황재균(32)에게 홈런을 얻어맞긴 했지만 배정대(24)를 상대로 탈삼진도 1개 추가했다. 잔여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탈삼진을 추가하고 중간에 또다시 불펜으로 등판한다면 김광현의 탈삼진 기회는 그만큼 늘어날 수밖에 없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공도 못 던지고 패한 배영수… KBO 사상 첫 무투구 끝내기 보크

    공도 못 던지고 패한 배영수… KBO 사상 첫 무투구 끝내기 보크

    프로야구 사상 첫 ‘무투구 끝내기 보크’라는 진기록이 나왔다. 지난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시즌 14차전. 1·2위 결전으로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로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이날 승부는 두 팀이 치열하게 공방하며 9회 말 6-6의 팽팽한 대결이 이어졌다. 두산은 1사 1·3루의 위기를 막을 구원투수로 배영수(38)가 등판했지만 그가 투구도 하기 전 승부가 끝나 버렸다. 배영수가 1루 주자 정현(25)을 향해 견제 동작을 취한 순간 심판 전원이 보크를 선언했다. 당황한 배영수가 항의했지만 3루 주자 김강민(37)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SK의 7-6 승리로 끝났다. 끝내기 보크는 프로야구 통산 6번째지만 배영수처럼 공을 던지지도 못하고 경기를 끝낸 보크는 KBO리그 역대 처음이다. 배영수는 “순간적으로 1루 주자가 움직이는 것을 보고 실수가 나왔다”며 “전적으로 내 잘못”이라고 자책했다. 리그 출범 38년째를 맞은 올해 프로야구에는 유독 ‘사상 첫’ 타이틀을 단 희귀한 플레이가 속출했다. 지난 6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는 ‘스트라이크 낫아웃 끝내기 폭투’가 나왔다. 3-3으로 맞선 연장 10회 롯데 투수 구승민(29)이 던진 공이 포수 나종덕(21)의 몸에 맞고 튀며 스트라이크 낫아웃 상황이 만들어졌다. 1루로 달려나가는 타자 주자 오지환(29)을 막기 위해 나종덕이 공을 던졌지만 공이 1루수 옆을 크게 벗어났고 3루 주자 김현수(31)가 홈을 밟으면서 4-3으로 경기가 끝났다. 지난 4월 4일 kt 위즈와 두산의 경기에선 사상 첫 끝내기 3피트 수비방해 아웃이 나오기도 했다. 두산이 5-4로 앞선 9회 초 kt가 1사 만루 상황에서 김민혁(24)이 2루수 앞 땅볼을 쳤다. 홈으로 달려가는 3루 주자를 잡고 두산 포수 박세혁(29)이 1루로 송구할 때 김민혁이 계속해서 파울라인 안쪽으로 달리며 3피트 규정을 위반했고 아웃 선언이 되며 경기가 그대로 종료됐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최후 맞대결 앞둔 롯데·한화의 자존심 전쟁

    최후 맞대결 앞둔 롯데·한화의 자존심 전쟁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까. 올시즌 치열한 꼴찌 싸움을 벌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1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치른다. 올해 시즌 중반부터 최하위권을 형성하며 탈꼴찌 전쟁을 벌이던 두 팀으로선 양보할 수 없는 한판이 될 전망이다. 14일까지 경기를 치른 두 팀은 한화가 롯데에 4경기차로 앞서 있다. 경기수가 각각 한화 10경기, 롯데 9경기로 적게 남아 현실적으로 순위가 뒤집어지기 쉽지 않다. 14일 한화가 맞대결에서 승리한 결과가 결정적 요인이 됐다. 하지만 시즌 상대 전적만큼은 팽팽한 자존심 대결을 펼치고 있다. 15차전까지 치른 두 팀의 전적은 한화가 8승7패로 앞서있다. 한화가 유일하게 상대 전적이 앞서는 팀이 롯데지만 이날 경기에서 롯데에게 지면 한화는 올해 어느 팀에게도 앞서지 못하게 된다. 롯데는 삼성 라이온즈에 9승7패로 우위를 점했다. 10구단 체제가 된 2015년부터 9위와 10위의 승부는 치열했다. 2015년 9위 LG 트윈스와 kt 위즈가 8승8패, 2016년과 2017년 9위 삼성 라이온즈와 10위 kt도 8승8패였다. 지난해 kt가 NC 다이노스에 11승5패로 일방적으로 앞섰지만 올해 다시 한화와 롯데가 팽팽한 맞대결 전적을 보이고 있다. 이날 롯데가 승리를 거둔다면 프로야구에는 9위 10위 간의 맞대결 만큼은 양보 없는 라이벌 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이날 경기에 롯데는 선발 브록 다익손이, 한화는 김진영이 예고돼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응원 할까요] 최지만 vs 추신수… ‘흥미진진’ 코리안 맞대결

    [응원 할까요] 최지만 vs 추신수… ‘흥미진진’ 코리안 맞대결

    추석 연휴 기간 프로야구 빅매치는 무엇일까. 현재 KBO리그 정규시즌은 13일까지 끝나는 것으로 예정돼 있다. 5강 라이벌인 kt 위즈와 NC 다이노스가 추석 연휴에 맞붙고, 가을야구가 좌절된 팀들이 상위권 팀과 격돌하는 시즌 막바지 대결도 주목된다. 14일부터는 우천취소 등으로 못 치른 잔여경기가 편성돼 있다. 선수들로서는 1경기만 치르고 지역을 옮겨 다니는 강행군이 예정된 만큼 막판 집중력을 잃지 않는 것이 관건이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선 ‘코리안 더비’가 관심거리다. 최지만(28)이 활약하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추신수(37)가 뛰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11일부터 13일까지 3연전을 치른다. 지난 6월 29일~7월 1일 탬파베이의 안방구장인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3연전에서는 탬파베이가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최지만은 지난해 10홈런의 장타력을 뽐내더니 올 시즌 주전 자리를 꿰차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고 있다. 추신수는 3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하며 선수 생활 마지막을 불태우고 있다. 매해 주전을 장담할 수 없는 메이저리그인 만큼 두 선수가 절정의 기량으로 맞붙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다.●14~29일 일본 ‘여자배구 월드컵 대회’ 경기 방영 배구팬들에겐 14일부터 29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2019 여자배구 월드컵 대회’가 안방에서 볼 수 있는 황금 매치다. 이번 대회를 위해 여자배구 대표팀은 지난 1일 진천선수촌에 모였다. 이번 월드컵 대회는 내년 1월 ‘도쿄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전’을 앞두고 열리는 만큼 실전 대회를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할 마지막 기회다. 한국과 올림픽 직행 티켓을 다툴 강력한 라이벌로 꼽히는 태국은 랭킹이 낮아 이번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한다. 한국은 14일 오후 3시 중국전을 시작으로 15일 도미니카전을 치르고 16일엔 숙명의 한일전을 펼친다.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에서 아쉬운 전력으로 3위에 올랐던 대표팀으로서는 패배의 교훈을 전력으로 얼마나 바꿔 냈는지 보여 줄 수 있는 기회다. 농구팬이라면 중국에서 열리는 2019 국제농구연맹(FIBA) 남자농구 월드컵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놓칠 수 없다. 13일에는 준결승전, 15일에는 결승전과 3·4위전이 열린다. 모두 베이징에서 열리기 때문에 시차와 무관하게 세계최강 농구대표팀의 경기를 관전할 수 있다.●남자농구 월드컵 준결승·결승전… 씨름 대회도 개최 명절 연휴의 단골 종목인 씨름 대회도 빼놓을 수 없다. 올해 추석장사씨름대회는 10일부터 15일까지 전남 영암군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24개 씨름단에서 250명의 열전이 펼쳐진다. 남자부는 태백(80㎏ 이하), 금강(90㎏ 이하), 한라(105㎏ 이하), 백두(140㎏ 이하) 등 4체급 경기가 열린다. 여자부는 매화(60㎏ 이하), 국화(70㎏ 이하), 무궁화(80㎏ 이하) 등 3체급 경기로 진행된다. 남자부의 경우 장사에 오르면 경기력 향상 지원금으로 3000만원이 지원될 만큼 규모가 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8강 이상 경기는 KBS1을 통해 생중계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명절의 끝자락인 15일부턴 인도네시아 요그야카르타에서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가 예정돼 있다. 한국은 장우진(24·미래에셋대우), 이상수(29·삼성생명) 등의 남자 선수와 서효원(32·한국마사회), 전지희(27·포스코에너지) 등 여자선수가 각각 6명씩 출전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NC냐 KT냐… 5강 막차 태울 ‘한가위 대전’

    NC냐 KT냐… 5강 막차 태울 ‘한가위 대전’

    두산, 17경기 남아 키움보다 2위 경쟁 유리프로야구가 정규 시즌 막바지에 돌입하며 잔여 경기 일정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9일 기준 공동 2위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 공동 5위의 NC 다이노스와 kt 위즈가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NC와 kt는 12~13일에 수원kt위즈파크에서 5강 한 자리를 둘러싼 ‘한가위 대결’을 벌인다. 올 시즌 KBO리그는 13일까지 예정된 정규 시즌을 치르고 14일부터 잔여 경기가 편성된다. 다만 최근 가을 장마와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취소된 경기가 속출하면서 어떤 팀은 월요일인 16일과 23일에도 경기를 치러야 한다. 이에 따라 두산과 LG 트윈스, 키움은 10일부터 16일까지 7연전을 치른다. 현재 잔여 경기가 가장 적은 팀은 돔구장을 쓰는 키움으로 10경기만 남았을 뿐이다. 가장 많은 팀은 17경기가 남은 두산과 LG다. 2위 경쟁에서 두산이 키움보다 경기 수가 많은 만큼 승수쌓기에 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다. 5할 승률을 사수 중인 kt와 NC는 잔여 경기가 각각 14경기와 15경기가 남아 한가위 대결이 5강 확정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투타 각 부문 타이틀 홀더도 윤곽이 정해졌지만 막판 반전이 일어날지 주목된다. 조쉬 린드블럼(32·두산)이 투수 4관왕을 향해 순항 중인 가운데 최근 10경기 평균자책점 0.94로 호투 중인 양현종(31·KIA 타이거즈)이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린드블럼을 위협하고 있다. 타격 부문에선 양의지(32·NC)와 호세 페르난데스(31·두산)의 타격왕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홈런 부문에서 31홈런의 박병호(33·키움)를 28홈런의 제리 샌즈(32·키움)가 추격하고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레지 스노우 내한공연 하루 전 취소… 낙서 혐의로 日경찰에 체포

    레지 스노우 내한공연 하루 전 취소… 낙서 혐의로 日경찰에 체포

    아일랜드 출신 래퍼 레지 스노우(26)가 첫 한국 단독 공연을 하루 전날 취소했다.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6일 오후 공식 페이스북 공지를 통해 “오는 7일 내한공연 예정이었던 레지 스노우가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입국하지 못해 공연이 부득이하게 취소됐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일본 도쿄에서 공연을 연 레지 스노우는 낙서를 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돼 한국행 비행기를 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ANN(아사히뉴스네트워크)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레지 스노우 등 2명은 지난 4일 새벽 도쿄 시부야역 근처 상업시설 벽에 낙서를 한 혐의로 체포됐다. 레지 스노우는 술에 취해 범행을 저질렀으며, 혐의를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레지 스노우는 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위즈 칼리파, 조이 배드애스와 함께하는 합동공연이 예정돼 있었지만, 위즈 칼리파 등의 내한 취소로 인해 홍대 웨스트브릿지 with KT 5G 라이브홀 단독공연으로 변경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도쿄 본선권 걸린 프리미어12 얼굴 보니 ‘신구 조화’

    도쿄올림픽 본선 출전권이 걸린 프리미어12에 출전할 예비 엔트리 60명이 발표됐다. 올해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며 그간 태극마크에 대한 열망을 보였던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은 ‘40인 로스터’ 등재 선수는 프리미어12에 참가할 수 없다는 MLB사무국 규정에 따라 엔트리에서 빠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기술위원회와 김경문 대표팀 감독 추천 등을 통해 추린 예비 엔트리를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에 제출했다. 투수 28명, 포수 5명, 내야수 15명, 외야수 12명으로 구성된 이번 명단에는 박병호(33·키움 히어로즈), 양의지(32·NC 다이노스), 양현종(31·KIA 타이거즈), 김광현(31·SK 와이번스) 등 간판급 선수들과 올 시즌 세이브 1위 하재훈(29·SK 와이번스), 강백호(20·kt 위즈) 등 새로운 얼굴들이 합류해 신구 조화를 이뤘다. KBO는 다음달 3일 최종 23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2015년 초대 대회에 이어 2연패에 도전하는 한국은 오는 11월 6일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호주, 캐나다, 쿠바와의 조별 리그를 치른다. 한국이 대만·호주보다 나은 성적을 거둬야 아시아·오세아니아 대표 자격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왼손으로 거든 홈런… 강백호 생애 첫 만루포

    왼손으로 거든 홈런… 강백호 생애 첫 만루포

    ‘야구천재’ 강백호(20·kt위즈)가 슬램덩크보다 짜릿한 생애 첫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강백호는 2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안방 경기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7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11-8 승리를 이끌었다. 하마터면 못 볼 뻔한 장면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강한 비가 내리며 5회를 앞두고 경기가 잠시 중단됐기 때문이다. 앞서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갑작스런 폭우로 경기가 취소돼 수원구장에도 불안한 그림자가 드리웠다. 그러나 다행히 비가 그치며 경기가 재개됐다. 4회까지 상대 선발 유희관(33)을 상대로 3타점을 뽑아내며 방망이를 예열했던 강백호는 6회말 타석에서 병살타를 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 사이에 두산은 6회부터 8회까지 매 이닝 2점씩 추가하며 kt를 추격했다. 김대유(28), 주권(24) 등이 두산의 타선을 잠재우기 위해 출격했으나 달아오른 방망이를 좀처럼 당해내지 못했다. 7-6으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이어가던 kt는 약속의 8회를 맞이했다. 선두타자 장성우(29)의 안타와 심우준(24)의 희생번트, 후속 타자들이 연이어 얻어낸 사사구로 강백호 앞에 1사 만루의 밥상이 차려졌다. 두산은 황급히 강동연(27)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천재의 방망이는 강동연의 2구째를 통타하며 우중간으로 홈런을 날렸다. 생애 첫 만루홈런이자 개인 최다 타점을 달성하는 순간. 두산이 9회에도 또 다시 2점을 뽑아내며 마무리 이대은(30)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리는 등 거세게 몰아붙였지만 결국 강백호의 만루 홈런을 넘지 못했다. 강백호의 활약 속에 kt는 후반기 처음으로 5할 승률을 달성했다. 강백호는 지난 26일 열린 2020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후배 투수들이 상대해보고 싶은 타자로 여러 차례 꼽힌 인기만점 선배였다. 이날 만루홈런으로 강백호는 왜 후배들이 자신을 만나고 싶어하는지 스스로 가치를 증명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안 봐도 비디오… 반전 없는 ‘6강 4약’ 야구

    안 봐도 비디오… 반전 없는 ‘6강 4약’ 야구

    하위 4팀, 상위 6팀 승수 보태는 존재 전락 1·2부급 격차… “승강제 도입” 주장 나와 10개 팀 사장 첫 워크숍… 위기 타개 논의‘고춧가루’는 사라지고 ‘승수자판기’만 남았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28일 현재 팀별 20경기 안팎을 남겨 뒀지만 반전 없이 양극화 현상이 짙어지고 있다. 가을야구가 좌절된 하위 4개팀(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은 상위 6개팀의 승수만 보태 주는 존재로 전락한 것이다. KBO 리그가 극심한 전력 차로 일찌감치 5강 구도가 굳어지면서 사실상 1부와 2부로 나뉜 모양새다. 일부 야구팬들 사이에선 ‘이럴 거라면 프로축구처럼 승강제를 도입하자’는 주장까지 나온다. 올해 프로야구를 설명하는 열쇠 말은 양극화다. 선두 SK 와이번스는 한때 6할 8푼이 넘는 승률로 역대 최다승 신기록과 사상 첫 100승 달성 기대감까지 심어 줬다. 반면 최하위를 맴돌던 롯데는 시즌 중반 프로야구 사상 첫 100패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추락했다. SK의 기세가 한풀 꺾이고 롯데와 꼴찌 싸움에 합류한 한화가 승을 쌓으면서 100승, 100패 기록은 물 건너갔지만 5강 5약으로 양분된 격차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그마나 kt 위즈가 NC 다이노스와 5위를 놓고 다투며 5강 5약 구도를 6강 4약 구도로 바꾼 게 유일한 판도 변화다. 28일 기준 최근 10경기를 보면 하위팀 성적은 처참하다. 7위 KIA가 2승1무7패, 8위 삼성이 4승6패, 9위 롯데가 2승1무7패, 10위 한화가 4승6패로 승률 2~4할대다. 비현실적인 스코어의 대승과 대패도 잇따라 터져 나오고 있다. 한화는 지난 27일 경기에서 박병호의 4홈런을 앞세운 키움 히어로즈에 0-15로 대패했다. 25일 경기에선 삼성이 키움에 8-21로 무너졌고, 20일에는 KIA가 LG 트윈스에 3-15로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최근 경기뿐만 아니라 시즌 전체로 봐도 상대 전적에서 KIA가 SK에 8승1무7패, 삼성이 NC에 8승1무3패로 앞선 걸 제외하면 하위 구단은 제자리걸음이다. 반전 재미를 주는 천적 관계마저 형성되지 않아 뻔한 경기가 반복되는 양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10개 구단 사장들도 역대 처음으로 1박 2일 워크숍까지 열어 KBO 리그의 위기에 머리를 맞댔다. KBO 사무국은 지난 27~28일 강원 속초에서 1982년 프로리그 출범 이후 첫 개최한 10개 구단 사장단 워크숍에서 리그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올해 KBO리그는 순위 양극화와 선수들의 기량 하향 평준화 등으로 흥행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프로야구 시즌 관중은 4년 만에 800만명 시대의 종말이 예고된 상태다. 10개 구단 사장 워크숍에서는 외국인 선수 샐러리캡과 육성형 외국인 선수 도입, 자유계약선수(FA) 제도 개선이 논의됐다. 아울러 독립리그, 대학리그, 프로 3군 리그를 통합한 새로운 리그의 창설도 검토 중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안 봐도 비디오… 반전 없는 ‘6강 4약’ 야구

    안 봐도 비디오… 반전 없는 ‘6강 4약’ 야구

    하위 4팀, 상위 6팀 승수 보태는 존재 전락 1·2부급 격차… “승강제 도입” 주장 나와 10개 팀 사장 첫 워크숍… 위기 타개 논의‘고춧가루’는 사라지고 ‘승수자판기’만 남았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28일 현재 팀별 20경기 안팎을 남겨 뒀지만 반전 없이 양극화 현상이 짙어지고 있다. 가을야구가 좌절된 하위 4개팀(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은 상위 6개팀의 승수만 보태 주는 존재로 전락한 것이다. KBO 리그가 극심한 전력 차로 일찌감치 5강 구도가 굳어지면서 사실상 1부와 2부로 나뉜 모양새다. 일부 야구팬들 사이에선 ‘이럴 거라면 프로축구처럼 승강제를 도입하자’는 주장까지 나온다. 올해 프로야구를 설명하는 열쇠 말은 양극화다. 선두 SK 와이번스는 한때 6할 8푼이 넘는 승률로 역대 최다승 신기록과 사상 첫 100승 달성 기대감까지 심어 줬다. 반면 최하위를 맴돌던 롯데는 시즌 중반 프로야구 사상 첫 100패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추락했다. SK의 기세가 한풀 꺾이고 롯데와 꼴찌 싸움에 합류한 한화가 승을 쌓으면서 100승, 100패 기록은 물 건너갔지만 5강 5약으로 양분된 격차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그마나 kt 위즈가 NC 다이노스와 5위를 놓고 다투며 5강 5약 구도를 6강 4약 구도로 바꾼 게 유일한 판도 변화다. 27일 기준 최근 10경기를 보면 하위팀 성적은 처참하다. 1위 SK부터 6위 kt까지 6개 구단이 5할 승률을 사수하고 있는 반면 하위팀은 KIA가 2승1무7패, 삼성이 4승6패, 롯데가 1승1무8패, 한화가 3승7패로 승률 1~4할대다. 비현실적인 스코어의 대승과 대패도 잇따라 터져 나오고 있다. 한화는 지난 27일 경기에서 박병호의 4홈런을 앞세운 키움 히어로즈에 0-15로 대패했다. 25일 경기에선 삼성이 키움에 8-21로 무너졌고, 20일에는 KIA가 LG 트윈스에 3-15로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최근 경기뿐만 아니라 시즌 전체로 봐도 상대 전적에서 KIA가 SK에 8승1무7패, 삼성이 NC에 8승1무3패로 앞선 걸 제외하면 하위 구단은 제자리걸음이다. 반전 재미를 주는 천적 관계마저 형성되지 않아 뻔한 경기가 반복되는 양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10개 구단 사장들도 역대 처음으로 1박 2일 워크숍까지 열어 KBO 리그의 위기에 머리를 맞댔다. KBO 사무국은 지난 27~28일 강원 속초에서 1982년 프로리그 출범 이후 첫 개최한 10개 구단 사장단 워크숍에서 리그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올해 KBO리그는 순위 양극화와 선수들의 기량 하향 평준화 등으로 흥행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프로야구 시즌 관중은 4년 만에 800만명 시대의 종말이 예고된 상태다. 10개 구단 사장 워크숍에서는 외국인 선수 샐러리캡과 육성형 외국인 선수 도입, 자유계약선수(FA) 제도 개선이 논의됐다. 아울러 독립리그, 대학리그, 프로 3군 리그를 통합한 새로운 리그의 창설도 검토 중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안 봐도 비디오… 반전 없는 ‘6강 4약’ 야구

    안 봐도 비디오… 반전 없는 ‘6강 4약’ 야구

    ‘고춧가루’는 사라지고 ‘승수자판기’만 남았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28일 현재 팀별 20경기 안팎을 남겨 뒀지만 반전 없이 양극화 현상이 짙어지고 있다. 가을야구가 좌절된 하위 4개팀(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은 상위 6개팀의 승수만 보태 주는 존재로 전락한 것이다. KBO 리그가 극심한 전력 차로 일찌감치 5강 구도가 굳어지면서 사실상 1부와 2부로 나뉜 모양새다. 일부 야구팬들 사이에선 ‘이럴 거라면 프로축구처럼 승강제를 도입하자’는 주장까지 나온다. 올해 프로야구를 설명하는 열쇠 말은 양극화다. 선두 SK 와이번스는 한때 6할 8푼이 넘는 승률로 역대 최다승 신기록과 사상 첫 100승 달성 기대감까지 심어 줬다. 반면 최하위를 맴돌던 롯데는 시즌 중반 프로야구 사상 첫 100패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추락했다. SK의 기세가 한풀 꺾이고 롯데와 꼴찌 싸움에 합류한 한화가 승을 쌓으면서 100승, 100패 기록은 물 건너갔지만 5강 5약으로 양분된 격차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그마나 kt 위즈가 NC 다이노스와 5위를 놓고 다투며 5강 5약 구도를 6강 4약 구도로 바꾼 게 유일한 판도 변화다. 28일 기준 최근 10경기를 보면 하위팀 성적은 처참하다. 7위 KIA가 2승1무7패, 8위 삼성이 4승6패, 9위 롯데가 2승1무7패, 10위 한화가 4승6패로 승률 2~4할대다. 비현실적인 스코어의 대승과 대패도 잇따라 터져 나오고 있다. 한화는 지난 27일 경기에서 박병호의 4홈런을 앞세운 키움 히어로즈에 0-15로 대패했다. 25일 경기에선 삼성이 키움에 8-21로 무너졌고, 20일에는 KIA가 LG 트윈스에 3-15로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최근 경기뿐만 아니라 시즌 전체로 봐도 상대 전적에서 KIA가 SK에 8승1무7패, 삼성이 NC에 8승1무3패로 앞선 걸 제외하면 하위 구단은 제자리걸음이다. 반전 재미를 주는 천적 관계마저 형성되지 않아 뻔한 경기가 반복되는 양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10개 구단 사장들도 역대 처음으로 1박 2일 워크숍까지 열어 KBO 리그의 위기에 머리를 맞댔다. KBO 사무국은 지난 27~28일 강원 속초에서 1982년 프로리그 출범 이후 첫 개최한 10개 구단 사장단 워크숍에서 리그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올해 KBO리그는 순위 양극화와 선수들의 기량 하향 평준화 등으로 흥행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프로야구 시즌 관중은 4년 만에 800만명 시대의 종말이 예고된 상태다. 10개 구단 사장 워크숍에서는 외국인 선수 샐러리캡과 육성형 외국인 선수 도입, 자유계약선수(FA) 제도 개선이 논의됐다. 아울러 독립리그, 대학리그, 프로 3군 리그를 통합한 새로운 리그의 창설도 검토 중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선수 된 듯, 게임하듯… 직관 팬 홀린 야구장

    선수 된 듯, 게임하듯… 직관 팬 홀린 야구장

    전광판에 노출된 팬 입에선 불 뿜고 투수 성적 등 실시간 데이터 좌르르 포수 된 듯 중계 사각지대도 한눈에심판의 스트라이크 콜만 수동적으로 기다리는 야구장의 풍경이 변하고 있다.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처음 시도된 ‘스마트 야구장’들이 개막 6개월을 맞으면서 직관 팬들의 호평 속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지난 3월 새로 문을 연 창원NC파크는 타 구장에서 볼 수 없는 보조 전광판이 있다. 이 전광판에는 등판 투수의 프로필, 성적 등 기본 정보뿐 아니라 투수가 던진 공의 구속과 회전수, 타자들의 타구속도와 발사각 등 실시간 데이터들이 다채롭게 표출된다. TV 중계로만 볼 수 있던 데이터가 경기장 스크린에서도 제공되면서 직관의 가치가 커졌다. 내야석을 둘러싼 리본 형태의 전광판에 자막으로 뜬 선수들의 응원가도 팬들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NC 다이노스 관계자는 27일 “야구장 내 모든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통합된 경기 정보 확인 등 팬 친화적인 다양한 기술들이 새로운 야구 경험으로 팬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NC파크에는 공식 마스코트 ‘단디’ 말고 또 다른 마스코트도 있다. 바로 경기장 안내 로봇 ‘애디’. 애디는 야구장 내부 시설을 안내하고, 선발 라인업 등의 정보를 알려주는 동시에 다양한 표정으로 팬들과 인증샷도 찍는다. NC파크 경기에서는 전광판에 노출되는 팬들 입에서 불이 뿜어져 나오는 방식의 증강현실(AR)도 도입돼 팬들의 재미를 더한다. 수원kt위즈파크는 경기장에 설치한 8개의 카메라로 기존 TV 중계로 볼 수 없는 각도의 경기 장면을 제공한다. 이른바 ‘옴니 싱크뷰’. 포수 시점에서의 뷰도 제공해 관객이 야구장의 포수가 된 듯한 경험을 제공해 호평받고 있다. 이 밖에 야구장의 실시간 대기질 정보와 함께 미세먼지가 많을 경우 관중석의 스프링클러와 대형공조기가 자동으로 가동된다. 한화 이글스도 이날 내년 대전 이글스파크의 스마트 야구장 변신을 예고했다. 한화는 2020년 시즌 개막 전까지 구장 내부 벽면에 ‘스마트 미디어 월(wall)’을 설치해 투수의 구종, 타구 속도, 비거리 등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한다. 관중들이 각자 앉은 자리에서 음식을 주문하는 기능도 도입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제2 강백호는 나야 나”

    “제2 강백호는 나야 나”

    덕수고 좌완 에이스 정구범, 전체 1순위로 NC행“우리 파이팅하자.” 2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0 KBO 신인드래프트. 강재민(22·단국대·한화 이글스 4R 지명)이 드래프트 개시를 10분 앞두고 옆자리에 앉은 김윤식(19·광주진흥고·LG 트윈스 1R 지명)에게 떨리는 목소리로 이같이 속삭이며 서로의 주먹을 맞부딪쳤다. 이날 각 구단의 지명을 기다리며 현장을 지킨 신인들의 얼굴에는 긴장감과 설렘이 팽팽하게 교차했다. 내년 KBO리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피’들과의 상견례였다. 일반인에게도 공개된 이날 드래프트 행사장은 꽃다발을 든 채 결과를 기다리는 가족들과 야구 팬들로 북적이며 한껏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지난 7월 1차 지역연고로 지명된 선수들도 무대에 등장해 선동열(해태 타이거즈), 정민철(한화) 등 레전드 선수들을 롤모델로 꼽으며 미래의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상대해 보고 싶은 선수들로는 이정후(21·키움 히어로즈), 박병호(33·키움), 강백호(20·kt 위즈) 등이 신인들의 도전 목표로 선정됐다. 삼성에 지명된 경북고 황동재(18)는 같은 황씨라는 이유로 황재균(32·kt)을 상대해 보고 싶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각 드래프트 라운드가 시작되고 10개 구단과 신인들의 이름이 호명될 때마다 객석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호명 선수들은 주변을 향해 90도 인사를 건네며 감격스러워했고, 각 구단 스카우터들은 다른 팀이 원하는 선수를 채갈 때마다 분주하게 정보를 주고받으며 눈치싸움을 벌였다. 이날 각 라운드마다 1순위 지명권을 가진 NC 다이노스는 10번 중 3번이나 타임을 외치면서 지명 구도를 흔들었다. 이날 드래프트에선 1078명의 참가 선수들 중 전체 1순위로 덕수고의 좌완 에이스 정구범(19)이 NC 다이노스의 선택을 받았다. 정구범을 비롯해 고교 좌완 투수들과 포수들이 1라운드에서 초강세를 보였다. 2순위는 유신고의 포수 강현우(18)가 kt에 낙점됐다. 유신고는 1라운드에 강현우와 허윤동(18·삼성 라이온즈 지명)이 지명돼 전국대회 2관왕(황금사자기·청룡기)의 위엄을 떨쳤다. 해외파 선수로는 손호영(25·연천 미라클), 문찬종(28·전 휴스턴 애스트로스)이 낙점되면서 제2의 이대은(30·kt)을 기대하게 했다. 글 사진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위즈 칼리파, 내한공연 취소… 레지 스노우 단독공연으로 진행

    위즈 칼리파, 내한공연 취소… 레지 스노우 단독공연으로 진행

    미국 유명 래퍼 위즈 칼리파(32·Wiz Khalifa)가 다음달 7일 열릴 예정이던 내한공연을 취소했다.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위즈 칼리파와 조이 배드애스(Joey Bada$$)의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내한이 불가능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이어 “아티스트와의 협의 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으로 예정된 기존 공연을 취소하고,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던 레지 스노우(Rejjie Snow)의 단독공연을 홍대 웨스트브릿지 위드 KT 5G 라이브홀에서 진행한다”고 알렸다. 레지 스노우는 낮고 단단한 톤의 랩과 부드러운 바이브, 서정적인 멜로디 등으로 팬들을 사로잡은 아일랜드 출신 힙합 아티스트다. 2013년 데뷔 이후 ‘D.R.U.G.S.’, ‘Pink Beetle’, ‘Flexin’ 등 곡들을 발표하며 인지도를 쌓아왔다. 기존 위즈 칼리파 내한공연 티켓은 자동 취소되며 티켓 배송료를 포함한 전액이 환불된다. 기존 예매자를 대상으로 오는 28일 레지 스노우 공연에 대한 선예매가 진행된다. 레지 스노우 공연의 일반예매는 29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할 수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더 뜨거워진 부문별 ‘왕좌 게임’

    더 뜨거워진 부문별 ‘왕좌 게임’

    홈런왕은 샌즈·박병호·로맥·최정 4파전5강 티켓 싸움을 벌이는 NC 다이노스와 kt 위즈를 제외하고 가을야구팀이 사실상 정해지면서 올 시즌 KBO리그 개인 타이틀을 건 막바지 각축전이 뜨겁다. 팀별 30경기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개인 기량이 타이틀 홀더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투수 부문에선 사상 첫 외국인 투수 4관왕(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승률 1위)의 대기록에 근접한 조시 린드블럼(32·두산 베어스)이 독보적이다. 4관왕 부문 중 평균자책점과 탈삼진에서 2위 선수들과의 격차가 좁다. 린드블럼의 평균자책점 2.03을 앙헬 산체스(30·SK 와이번스)가 2.21로, 린드블럼의 152탈삼진을 김광현(31·SK)이 145탈삼진으로 추격 중이다. 두 기록 모두 한 경기 만에 뒤집어질 수 있는 수치인 만큼 마지막 등판까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불펜 투수들의 홀드, 세이브 경쟁에선 선두 주자들이 상대적으로 여유롭다. 32홀드의 김상수(31·키움 히어로즈)가 26홀드의 서진용(27·SK)과 큰 차이를 보이고, 30세이브의 하재훈(29·SK)이 25세이브의 원종현(32·NC)에게 앞선다. 타자들 간의 방망이 대결은 더욱 뜨겁다. 홈런왕 부문에선 26홈런의 제리 샌즈(32·키움)를 필두로 24홈런의 박병호(33·키움), 23홈런의 제이미 로맥(34·SK)과 최정(32·SK)이 추격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이들 모두 홈런을 몰아치는 거포들로 끝날 때까진 알 수 없는 접전이 예상된다. 최다안타 부문은 최대 격전지다. 21일 기준 이정후(21·키움)가 157안타로 1위, 호세 페르난데스(31·두산)가 155안타로 2위다. 시즌 끝까지 꾸준함을 유지하는 선수가 왕좌에 오를 수 있다. 타격왕 경쟁은 시즌 중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던 강백호(20·kt)와 양의지(32·NC)의 대결로 압축된다. 21일 기준 타율 0.363의 양의지가 아직 규정타석에 조금 모자라 선두는 0.346의 강백호다. 양의지가 1주일 내 규정타석을 채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부상 복귀 후 절정의 타격감을 드러내는 두 선수의 쟁탈전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뒤집는다 1경기차… 뒤바뀐다 2·5·9위

    뒤집는다 1경기차… 뒤바뀐다 2·5·9위

    샌즈 앞세운 키움, 2위 두산 추격 0.5경기차… 새달 3~4일 맞대결 kt·NC 가을야구 막차 접전 치열 롯데·한화의 탈꼴찌 경쟁도 주목하반기로 접어든 프로야구가 ‘2·5·9’ 비밀번호 다툼으로 엎치락뒤치락한다. 이는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2위 쟁탈전,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5위 승부 그리고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9위 싸움으로 각 순위 모두 1경기차 이내에서 박빙 승부가 벌어지고 있다.현재 2위 두산과 3위 키움은 0.5경기차, 5위 NC와 6위 kt는 1경기차, 9위 한화와 10위 롯데는 0.5경기차다. 올 시즌 2·3위, 5·6위, 9·10위를 점유하고 있는 이 구단들은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뀌는 양상으로 올 시즌 관중몰이에 저조한 프로야구의 기세가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두산은 올해 ‘투수 4관왕’(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승률 1위) 대기록을 넘보고 있는 조시 린드블럼(32)을 주축으로 한 막강 투수진을 자부한다. 팀 평균자책점은 SK 와이번스에 이은 2위다. 키움은 홈런 1위 제리 샌즈(32)를 앞세운 막강 화력을 자랑하며 팀타율 1위에 자리해 있다. 창과 방패의 대결인 만큼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7승 7패로 팽팽하다. 3위팀은 가을야구에서 5전 3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를 이겨야 2위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를 수 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불리하다. 9월 3~4일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남겨둔 두 팀이 앞으로 2주 동안 얼마나 서로를 따돌릴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창단 이후 역대 첫 가을야구를 꿈꾸는 kt와 지방구단 중 유일하게 5강권에 속한 NC는 포스트 시즌의 막차 티켓 전쟁으로 격렬하다. 간판타자 강백호(kt·20)와 양의지(NC·32)가 부상을 딛고 이달 들어 팀에 복귀하며 두 팀 모두 완전체 전력을 자부하고 있다. 타격왕 경쟁을 펼치는 두 선수 모두 복귀 후 출전한 경기에서 4할이 넘는 타율로 방망이가 불을 뿜는다. NC는 경찰청에서 제대한 김태군(30)까지 지난 17일 1군에 등록했다. 두산과 키움, NC와 kt는 20~21일 2연전을 ‘대리전’으로 치른다. 두산이 창원에서 NC를, 키움이 수원에서 kt를 상대한다. 20일 경기에선 NC와 kt가 각각 승리를 거두며 순위 변동은 없게 됐다.가을야구권 바깥에선 롯데와 한화의 탈꼴찌 경쟁이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두 팀의 접전이 매서워지면서 꼴찌도 예측 불허다. 지난 15~16일 펼쳐진 광복절 단두대 매치에서도 1승 1패씩 주고받을 정도로 두 팀은 서로에게만큼은 팽팽하다. 올해 상대 전적은 6승 6패. 공교롭게도 롯데는 20~21일, 한화는 22~23일 차례대로 선두 SK와의 경기가 잡혀 험난한 탈꼴찌 여정이 예상된다. 9월 7일 다시 돌아오는 맞대결까지 추락을 최대한 막아야 하는 게 두 팀의 지상과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1주일 3경기 만에 끝난 다익손 오프너 카드

    1주일 3경기 만에 끝난 다익손 오프너 카드

    브록 다익손(25·롯데 자이언츠)의 ‘오프너’ 카드가 1주일 만에 끝났다. 다익손은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방문경기에 첫 번째 선수로 등판해 2와3분의2이닝 4자책점 6피안타(1피홈런)으로 최종 임무를 끝냈다. 공필성 롯데 감독대행은 지난 13일 kt위즈전부터 다익손의 오프너 기용을 시도했다. 일정 투구수가 넘어가면 구위가 떨어지는 다익손의 투구 패턴을 반영한 조치였다. 짧은 이닝동안 다익손을 던지게 한 후 두 번째 투수에게 마운드를 넘겨 팀과 선수 모두 최적의 결과를 얻고자 했다. 국내에선 몇 번 시도되긴 했지만 아직까지 제대로 정착하진 않았다. 메이저리그에선 실제 전략으로 활용되는 카드로 종종 볼 수 있다. 그러나 공 대행은 이날 “다익손을 정상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시키기로 했다”면서 “오늘 다시 다익손과 대화를 나눠보니 정상적인 선발 투수로 나서는 게 낫다고 하더라. 그래서 다시 기회를 주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다익손은 13일 kt전에서 2이닝을 던진 후 김건국(31)에게 공을 넘겼고 18일 두산 베어스전에선 2이닝을 소화한 뒤 김원중(26)과 교체됐다. 하지만 오프너로 등판한 세 경기 모두 실점하는 등 최적의 결과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20일 경기에선 한 달 넘게 홈런 가뭄이던 최정(32)에게 1회 선제 투런 홈런을 얻어맞기도 했다. 마지막 오프너 역할을 마친 다익손은 다음 등판 때부터 선발로 길게 던질 예정이다. 인천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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