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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타임] 진종오 코카콜라 체육대상 MVP

    ‘사격 황제’ 진종오(KT)가 1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2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50m 권총에서 사격 사상 첫 올림픽 3연패를 일궜다.
  • “24시간 ‘편의점 뱅킹’ 가성비 앞세우면 승산 있다”

    “24시간 ‘편의점 뱅킹’ 가성비 앞세우면 승산 있다”

    일반은행보다 금리 조건 좋아 예금·대출 모두 이용땐 이중 혜택 “요즘 사람들은 똑같은 상품도 실시간 가격 비교로 더 싸게 사고, 같은 길도 모바일 지도를 찾아 1분이라도 먼저 가려고 하지 않습니까. 이런 요구에 꼭 필요한 은행이 인터넷 전문은행입니다.”심성훈(53) 케이뱅크 초대 행장은 1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가성비와 효율성을 중요하게 따지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인터넷 전문은행이 부합할 수 있다”며 “정보통신기술(ICT)로 무장한 인터넷은행이 4차 산업혁명과 함께 국내 은행산업의 메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점포를 두지 않고 온라인으로만 영업하는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국내에서 처음 본인가를 얻은 케이뱅크는 다음달 출범을 앞두고 최종 점검을 하고 있다. KT 출신의 심 행장은 2013년 KT시너지경영실장을 맡아 금융·미디어·유통·렌털 등 서로 다른 산업 분야 그룹사들과 ICT 기반으로 융합 전략을 수립하고 사업 모델 개발을 직접 이끈 경험이 있다. 그는 1990년대 초 일일이 컴퓨터 명령어를 쳐야 인터넷을 할 수 있었던 PC통신 시절부터 해외 사이트를 검색해 인터넷 쇼핑을 하던 ‘해외 직구’ 1세대이기도 하다. 당시 미국 사이트를 뒤져 반값으로 구매한 트레버 피노크 지휘의 모차르트 후기 교향곡 세트를 요즘도 즐겨 듣는다. 심 행장은 “인터넷은행의 가장 큰 특징은 무형의 디지털 재화를 상품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이뱅크가 선보일 대표적인 상품으로 예금 이자 대신에 음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뮤직 케이’를 소개했다. 예컨대 케이뱅크 고객이 이자를 받을 때 현금 대신 뮤직케이를 선택하면 일반 이용 금액보다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음악뿐만 아니라 동영상, 게임 아이템, 데이터(통신) 쿠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심 행장은 덧붙였다. 은행 점포가 없는 대신 인건비와 관리 비용을 줄여 고객들의 혜택을 최대화할 수 있다는 점도 인터넷은행의 강점이다. 일반 은행보다 예금 이자는 높이고, 대출 금리는 낮추는 만큼 예금과 대출을 모두 이용하는 고객은 이중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KT와 GS리테일 등이 주주사로 참여하고 있는 케이뱅크는 ‘24시 365일 편의점뱅킹’을 특징으로 내세운다. 전국 1만 500여개의 GS편의점을 활용해 무(無)점포의 한계를 상쇄하겠다는 전략이다. 심 행장은 “최근 시중은행들이 모바일뱅킹을 활성화하고 있지만 24시간 모바일 체제를 구축한 인터넷은행을 따라오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주주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은 언제 어디서든 은행 업무를 볼 수 있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예컨대 24시 마이너스 통장을 이용해 밤에 대출 신청을 하고 다음날 오전 출근길에 편의점에서 현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그러자면 은산분리(기업의 은행자본 소유 제한) 완화와 법인 고객 비대면 거래는 풀어야 할 과제다. 심 행장은 “내년부터는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니치마켓(틈새시장)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기업 간(B2B) 대출이나 크라우드펀딩 등을 활용해 중소기업으로 대출을 확대하는 방안들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전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안희정·이재명, 노동계 표심잡기 경쟁

    안희정·이재명, 노동계 표심잡기 경쟁

    선거인단 모집 하루 앞두고… 금융노조 동반 방문 安 “성과연봉제 폐지” 李 “불법 장시간 노동 방지”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이 당내 대선 후보 경선 선거인단 모집을 하루 앞둔 14일 노동계 표심을 잡기 위한 경쟁에 나섰다. 안 지사와 이 시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전국금융산업노조 회장 이·취임식에 나란히 참석해 축사를 했다. 안 지사는 축사에서 “전체 노동자라는 이름으로 힘을 뭉쳐서 대민 개혁에 대한 미래를 우리 노동자들이 주도하자”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노동자 주도 개혁의 의미를 현안인 성과연봉제 폐지를 포함해 금융산업 혁신 의제에 대해 노동계가 적극적으로 대안을 내고 당과 함께 해결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안 지사는 금융노조에 이어 저작권협회 정기총회에 참석하고 이보다 앞서 최근 대한노인회를 방문하는 등 단체 표몰이에 나서며 선거인단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그는 특히 15일 충청향우회 신년하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한 뒤 17일 충북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안 지사의 선거인단 모집 전략은 지지기반인 충청 지역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최대한 많은 도민을 선거인단으로 끌어오겠다는 것이다. 한편 이 시장은 축사에서 노동자 보호를 거듭 강조했다. 그는 “노동조합 강화로 힘을 키움으로써 노동의 수준과 일자리의 질을 올리고 임금을 올려 불법 장시간 노동을 줄여 일자리를 늘려야 4차 산업혁명에도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소년공 출신임을 내세워 일찌감치 노동계에 공을 들여 왔다. 그는 공동후원회장으로 KTX 승무원에서 해고돼 4000일 넘게 투쟁하고 있는 김승하씨를 영입했고 금융노조와 함께 성과연봉제 폐지를 위한 정책 협약을 맺기도 했다. 특히 이 시장은 지역 기반보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지지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선거인단 확보의 중심에는 온라인 지지모임인 ‘손가락 혁명군’이 주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의정부지검, NC 이성민 트레이드 ‘무혐의’…선수들의 불법 도박은 기소

    국내 첫 트레이드 사기 혐의로 경찰과 검찰의 수사를 받아온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구단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의정부지검 형사5부(부장 신승희)는 14일 소속 선수의 승부조작 혐의가 2014년 구단 전수조사에서 밝혀지자 구단 이미지가 나빠질 것을 우려해 트레이드 방식으로 타 구단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아온 NC 구단 배모(48) 단장과 김모(45) 운영본부장에게 무혐의 처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NC 구단 시절 돈을 받고 승부를 조작한 의혹을 받아 온 롯데 자이언츠 이성민(27) 선수와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를 받아온 한화 이글스 안승민(26) 선수는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또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로 입건된 NC 이재학(27) 선수는 무혐의, 두산 베어스 진야곱(28) 선수는 공소 시효가 지나 ‘공소권 없음’ 처분됐다. 이밖에 검찰은 이성민 선수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브로커 김모(32)씨를 불구속 기소하고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전 프로야구 선수 김모(28)씨를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해당 선수들은 모두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사건을 수사한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성민 선수가 승부조작을 한 사실을 알고도 현금 트레이드로 KT위즈 구단에 보내고 10억원을 챙긴 배 단장과 김 운영본부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그러나 검찰은 한국야구위원회(KBO)의 ‘특별지명제도’에 주목, 이성민 선수가 NC 구단에서 KT 구단으로 이적한 게 현금 트레이드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특별지명제도는 신생 구단이 기존 구단의 선수를 지명해 데려올 수 있도록 혜택을 주는 제도로, 트레이드와는 다르다. 이성민 선수는 NC 구단 시절이던 2014년 7월 4일 경기에서 1회 볼넷을 던지는 대가로 브로커 김씨에게 300만원을 받은 혐의를, 안승민 선수는 2015년 3∼5월 인터넷 도박 사이트에 접속해 380만원을 배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진야곱 선수는 2011년 5∼9월 660만원 상당의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를 받았지만 국민체육진흥법의 공소시효가 5년이어서 공소권 없음 처분됐다. 앞서 KIA 타이거스 소속 유창식(25) 선수는 한화 이글스 소속이던 2014년 4월 1일과 19일 경기에서 1회 볼넷을 던진 대가로 3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장시호 자필 진술서 내용 보니…“최순실이 숨은 주인, 난 그림자”

    장시호 자필 진술서 내용 보니…“최순실이 숨은 주인, 난 그림자”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조카 장시호(38·구속기소)씨가 자신의 차명 회사의 실제 운영자가 최씨라면서 “나는 최순실의 그림자”라고 밝힌 장씨의 자필 진술서 일부 내용이 공개됐다. 장씨가 자신의 차명 회사로 알려진 스포츠 마케팅 회사 ‘더스포츠엠’(SPM)의 대표는 한모씨였지만, 실제 운영자는 최씨라고 자필 진술서에 적었다고 TV조선이 지난 13일 보도했다. 14일 보도 내용에 따르면 장씨는 “SPM을 설립하라”는 최씨의 지시로 회사를 만들었고 “‘KT 스키단’과 ‘동계스포츠단’ 창단 등이 목적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포츠단 창단과 관련해 최씨가 “삼성 때와 같이 어디에선가 연락이 올 것”이라고 했는데, 실제로 KT 측에서 연락이 왔다고 장씨는 진술서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KT 측의 반대로 KT 스포츠단 창단은 성사되지 못했다. 장씨는 “이후 최씨가 ‘한 대표가 어려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쫓아냈다”고 밝혔다. 또 “최순실 지시로 삼성동 일대에 회사를 만들고, 그 위에 최순실 집무실을 만들고 (중략) 기획안 등을 만들어 최순실에게 제출하였으며”라는 내용도 진술서에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도표까지 그려가며 이런 정황을 설명했다. 최씨가 SPM의 숨은 주인이고 장씨는 그림자, 최씨 지시로 대표에 선임한 한씨는 바지사장이었다고 표현한 도표였다. 장씨는 SPM 돈으로 최씨가 독일 비행기표를 구매했다며 날짜까지 제시했다. 장씨는 진술서를 통해 “최씨가 SPM을 통해 동계스포츠영재센터 등의 이권을 노렸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지난해 12월 7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회 국정조사 2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모가 (영재센터를) 만들라고 해서 지원서를 만들어 드렸고 계획서를 김종 전 문체부 차관에게 냈다”고 진술한 바 있다. 하지만 최씨 측 변호인은 지난달 17일 열린 최씨 등의 1차 공판에서 “영재센터 직원들은 장씨가 업무지시 및 자금관리 운영 등을 했다고 진술했다”면서 “실질적으로 장씨가 영재센터를 좌지우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공인인증서는 잊어라… 통신사 ‘인증 앱’ 삼국지

    공인인증서는 잊어라… 통신사 ‘인증 앱’ 삼국지

    업계 1위 SKT, 터치 인증 개발 KT, 목소리로 본인 확인 추가 LG유플러스, 지문 인증 등 강화통신 3사가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차세대 본인 인증 솔루션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생체인증 등 보안성이 높은 본인 인증 기술을 통해 핀테크와 사물인터넷(IoT) 등의 생태계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의 본인확인 애플리케이션(앱) ‘T인증’의 가입자가 출시 6개월 만에 500만명을 넘었다. 이는 국내 인증 앱 가운데 최다 규모이며, 누적 인증건수는 4000만건에 육박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T인증은 SK텔레콤 가입자들이 6자리 핀(PIN)번호를 입력해 간편하게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8월부터는 아이폰6 이상의 애플 스마트폰에서 지문인식으로도 본인 인증이 가능해졌다. 이 같은 인증 앱은 지난해 통신 3사가 연이어 출시했다. 통신 3사는 지난해 상반기 생체인증에 관한 국제표준규격인 FIDO(Fast Identity Online) 인증을 획득하고 각각 ‘T인증’과 ‘KT인증’, ‘유플러스 인증’을 선보였다. 홈페이지에 로그인하거나 금융서비스 등을 이용할 때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 대신 핀번호 또는 지문으로 본인 인증을 할 수 있어 편리하다. 문자메시지로 인증번호를 보내는 방식을 없애 스미싱 및 피싱 사고의 위험을 차단하고 유심인증 등 보안성이 높은 솔루션을 적용했다. 통신 3사는 앱 출시에 이어 생체인증과 웨어러블 인증 등 차세대 본인 인증 기술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KT는 지난해 12월 KT인증 앱에 목소리 인증 서비스를 추가했다. 이용자 고유의 음성을 생체 인증 정보로 등록해 인증 수단으로 사용하는 기술로, 실제 사람의 목소리와 녹음한 스피커 목소리의 주파수 스펙트럼을 구분할 수 있어 목소리 복제 우려를 차단했다. SK텔레콤 지난달 스마트워치를 통한 본인 인증 기술을 개발해 FIDO 인증을 획득했다. 금융 거래나 특정 사이트에 로그인할 때 미리 등록한 스마트워치의 화면을 툭툭 터치하는 것으로 본인 확인을 대체하는 기술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공인인증서가 없는 간편 결제가 확산되는 추세에 발맞춰 자사 고객의 편의를 더하고, 나아가 모바일 금융서비스와 쇼핑, 간편결제 등으로 생태계는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광주역~송정역 셔틀열차 시간 대폭 단축…국토부 등과 협의 28일부터 적용

    광주의 관문역인 광주송정역~광주역을 오가는 셔틀열차 운행 시간이 기존 28분 간격에서 15분 간격으로 대폭 단축된다. 이에 따라 고속철(KTX)에서 송정역으로 내린 승객이 시내 방면으로 이동하거나 고속철로 갈아타기 위해 광주역을 출발하는 탑승객이 그만큼 편리해진다. 또 셔틀열차 운행시간이 17분에서 15분으로 줄고, 오전 통근시간대인 7시 53분 광주역에서 광주송정역으로 출발하는 열차가 1회 신설된다. 광주시는 지난해 12월부터 하루 30회 운행 중인 광주역∼광주송정역 간 셔틀열차 운행 시간 등을 국토교통부, 코레일 등과 협의해 이같이 조정하고, 오는 28일부터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으로 중간정차역을 1∼2개 추가 설치하는 방안도 코레일 등과 협의할 예정이다. 현재 셔틀열차는 161석(3량 1편성) 규모로 첫차는 광주역에서 오전 5시에, 마지막 열차는 광주송정역에서 다음날 0시 27분에 출발하며, 송정역에 정차하는 51편의 고속열차(상행 24편, 하행 27편)와 연계 환승할 수 있다. 광주역에는 100여 면의 코레일 주차장이 있어 이곳에 주차한 후 셔틀열차를 타면 15분 만에 광주송정역에 도착, 자동차를 이용한 경우와 비교하면 시간상으로 30분가량 단축할 수 있다. 중간 정차역인 극락강역을 이용할 때는 50면 규모의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KTX 광명역 통일 전국마라톤 4월 2일 개최… 쇼핑·관광 함께

    KTX 광명역 통일 전국마라톤 4월 2일 개최… 쇼핑·관광 함께

    경기 광명시는 오는 4월 2일 ‘2017 KTX광명역 통일 전국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회는 광명시체육회와 광명시육상경기연맹이 공동 주최한다. 광명역이 유라시아대륙철도 출발역으로 지정되고 통일을 염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3700명이 참가했다. 하프, 10㎞, 5㎞ 등 3개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3월 15일까지 인터넷(gmmarathon.kr)에서 받는다. 통일마라톤 참가자에게는 기념품 및 종목·단체별로 상금이 주어진다. 20명 이상 단체 참가자에게는 별도 부스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가족, 친구, 연인과 마라톤에 참가해 건강을 챙기고 인근에서 쇼핑과 관광을 함께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수익성 둔화 ‘알뜰폰’ 파격 승부

    수익성 둔화 ‘알뜰폰’ 파격 승부

    작년 신규 가입 수 100만명 미달 “저가 요금제만으론 생존 어렵다” 17개 업체 통합멤버십 4월 출시 총가입자 올해 800만 돌파 목표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으로 도입된 알뜰폰이 700만 가입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동통신 3사보다 저렴한 통신요금을 앞세워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저변을 넓혀 왔지만, 성장률 둔화와 수익성 악화라는 ‘성장통’도 겪고 있다. 최근 알뜰폰 업계는 저렴한 요금을 넘어 파격적인 서비스를 내놓고 젊은층을 공략하며 활로를 찾고 있다. ●작년까지 684만명 가입… 11.4% 점유 12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알뜰폰 가입자 수는 지난해 12월 684만 589명으로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의 11.4%를 차지한다. 지금과 같은 증가 추세라면 늦어도 다음달에는 7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알뜰폰 업계는 올해 가입자 800만명, 시장 점유율 12%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2015년 12월 점유율이 10%를 넘긴 뒤 성장세가 꺾였다. 2014년 5개월 만에 가입자가 300만명에서 400만명으로 늘어날 정도로 한때 급성장했지만, 지난해에는 신규 가입자 수가 100만명을 넘지 못했다. 알뜰폰 업계는 저렴한 요금으로 중장년층 가입자를 늘리는 데에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최근 젊은층을 겨냥한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반값 데이터 요금제’로 2030세대에서 입소문을 늘리는 데 성공한 뒤, 기존 통신 3사보다 파격적인 서비스들을 내놓으며 관심도를 이어 가고 있다. CJ헬로비전의 알뜰폰 헬로모바일은 지난달 당월 데이터가 남으면 다음달 요금을 할인해 주는 ‘착한 페이백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했다. 통신 3사가 쓰고 남은 데이터를 가족과 공유하거나 이월할 수 있게 하고 있지만 요금 할인으로 돌려주는 것은 헬로모바일이 처음이다. 카드사와의 제휴로 할인 혜택도 늘리고 있다. 헬로모바일과 세종텔레콤, KT M모바일, SK텔링크 등은 하나·우리카드와 손잡고 ‘하나1Q 리빙카드’, ‘위비 할인카드’를 내놓았다. 카드를 한 번 사용하기만 하면 실적에 상관없이 통신비를 1~2년간 총 12만원 할인받을 수 있어 전월 실적이 일정 기준을 넘어야 하는 기존 통신 3사의 카드 제휴 할인보다 혜택이 더 크다. ●유통채널 다변화… GS25서도 판매 유통 채널도 다변화하고 있다. 에넥스텔레콤은 초등학생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3G 폴더폰 ‘와인폰’을 비롯해 저가 스마트폰들을 GS25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마트 알뜰폰과 헬로모바일은 신규 단말기를 구입하는 청소년들에게 20~30% 추가 요금할인 혜택을 주며 청소년 고객 잡기에 나섰다. 고객센터와 멤버십 등 취약점으로 지적받아 온 서비스 확충에도 나서고 있다. 프리텔레콤이 지난해 10월 알뜰폰 업계 최초로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소속 알뜰폰 업체 17곳은 오는 4월 통합 멤버십 서비스 ‘알뜰폰 케어’를 출시할 예정이다. 알뜰폰 업계 관계자는 “기존의 저가 요금제만으로는 장기적인 생존이 어렵다”면서 “올해는 알뜰폰 업계에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신사업 진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주말의 경기]

    11일(토) ■프로농구 모비스-LG(오후 2시 울산 동천체) 오리온-동부(고양체) KCC-kt(전주체 이상 오후 4시)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삼성화재(오후 2시 천안 유관순체) 여자부 IBK기업은행-KGC인삼공사(오후 4시 화성체) ■빙상 세계종목별스피드선수권대회(오전 9시 강릉아이스아레나) *12일 계속 12일(일) ■프로농구 전자랜드-삼성(오후 2시 인천 삼산월드체) 동부-SK(원주종합체) 모비스-KGC인삼공사(울산동천체 이상 오후 4시)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삼성생명(오후 5시 인천 도원체)
  • 윤병세·틸러슨 16~17일쯤 첫 회담

    한·일, 한·중 회담도 추진…북핵공조對中 ‘세컨더리 보이콧’ 거론 가능성 한·미 외교장관은 오는 16~17일 독일 본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서 첫 회담을 개최해 북핵 공조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회의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초대 외교장관인 렉스 틸러슨 국무부 장관이 처음 데뷔하는 다자외교 무대라는 점에서 전 세계의 시선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 관계자는 10일 “G20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미국을 비롯해 주요국 외교장관들과의 양자회담 개최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틸러슨 장관은 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원칙 및 대북 제재·압박 기조를 재확인하고 구체적인 북핵 공조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한·미 장관은 지난 7일 첫 통화에서 한·미 동맹 강화에 합의하고 북핵 문제가 임박한 위협이라는 사실에 뜻을 같이했다. 특히 트럼프 정부가 출범 이후 꾸준히 강조한 고강도 북핵 대응의 구체적인 계획이 양자회담에서 공유될지가 관심사다. 틸러슨 장관이 인준 청문회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중국을 겨냥해 거론한 ‘세컨더리 보이콧’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부산 일본총영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설치 문제로 주한 대사를 일시 귀국시킨 일본과의 양자회담도 G20 회의를 계기로 열릴 가능성이 크다. 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갈등을 이어가는 한·중 간 양자회담도 개최될 수 있다. 윤 장관은 G20 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중견국 협의체 믹타(MIKTA) 외교장관회의에도 참석한다. 오는 17~19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뮌헨안보회의에서는 한반도 특별 세션이 처음으로 마련됐다. 윤 장관은 18일 세션에서 북핵 대응 전략을 주제로 한 선도연설을 한다. 외교부는 “53년 역사의 뮌헨안보회의에서 한반도 세션이 개최되는 것은 북핵 위협이 특정 지역이 아닌 국제사회 전체의 심각한 도전이라는 인식이 바탕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장관은 이어 19~22일에는 루마니아와 영국을 방문해 대북 압박 공조 등을 위한 양자회담을 갖는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21경기 연속 ‘더블더블’ 신기록 두개 남긴 벤슨

    로드 벤슨(동부)이 한국농구연맹(KBL)의 새 역사를 쓰는 데 두 발자국을 남겼다. 벤슨은 9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으로 불러들인 kt와의 프로농구 5라운드 대결에서 15득점 14리바운드로 21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이로써 그는 2011~12시즌 알렉산더 존슨(당시 SK)과 역대 연속 경기 더블더블 공동 2위가 되면서 역대 1위인 2000~01시즌 재키 존슨(당시 SK)에 한 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그는 11일 오리온 원정에서 재키 존슨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다음날 홈으로 SK를 불러 대기록에 도전한다. 그러나 동부는 75-81로 져 홈 3연승에서 멈춰 섰다. kt는 13점까지 앞서다 4쿼터 박지현에게 3점포 한 방, 김주성과 허웅에게 두 방씩 얻어맞고 68-67로 추격당했다. 77-75로 앞선 종료 11.4초 전 웬델 맥키네스의 슛을 김현민이 림 주변에서 쳐내 ‘볼 텐딩’ 여부를 비디오 판독했는데 동부의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은 것이 결정적이었다. kt는 3연패와 원정 4연패에 마침표를 찍고 시즌 37경기 만에 드디어 10승 고지를 밟았다. 애런 헤인즈(오리온)와 안드레 에밋(KCC)의 ‘득점기계 대결’은 무승부로 끝났다. 시즌 개막전에서 헤인즈가 30득점 11리바운드로 에밋(13득점 5리바운드)에 판정승을 거뒀는데 이날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헤인즈가 28득점 6리바운드, 에밋이 27득점 7리바운드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오리온이 70-68로 이기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에밋이 종료 7.1초 전 3점을 넣어 68-68 동점을 만들었으나 헤인즈가 버저비터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25억 1명 vs 2700만원 20%… KBO 빛과 그늘

    25억 1명 vs 2700만원 20%… KBO 빛과 그늘

    1군 평균 연봉 2억 3987만원 억대 연봉 158명 ‘역대 최다’올해 KBO리그 1군 선수의 평균 연봉은 역대 최고치인 2억 3987만원으로 나타났다. KBO는 2017시즌 등록 선수의 인원, 연봉 등 현황을 9일 발표했다. 10개 구단이 지난달 말 현재 등록한 총 선수단은 감독 10명, 코치 226명, 선수 614명(신인 56명, 외국인 28명 포함) 등 모두 850명이다. 선수 중 투수가 295명으로 전체의 절반(48%)을 차지했다. 선수 530명(신인, 외인 제외)의 연봉 총액은 735억 8000만원으로 평균은 1억 3883만원이다. 지난해 평균보다 9.7% 올랐다. 1군만 운영하던 프로 원년(1982년) 평균은 1215만원이었다. 외국인을 빼고도 1억원 이상 연봉 선수는 역대 최다인 158명이다. 지난해보다 10명이 많다. 억대 연봉자 중 15억원 이상은 4명, 10억원 이상은 11명이다. 하지만 선수 절반에 가까운 301명의 연봉이 5000만원을 밑돌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최저연봉자(2700만원)는 신인 포함하면 5명 중 1명꼴인 122명(19.8%)이다. 팀으로는 한화(1억 8430만원)가 2년 연속 평균 연봉 1위다. 1억원이 안 되는 구단은 넥센(9613만원)과 kt(7347만원)이다. 1군(외국인을 제외한 구단별 연봉 상위 27명) 평균 연봉은 2억 3987만원으로 집계됐다. 첫 2억원을 돌파한 지난해(2억 1620만원)보다 10.9%나 높아졌다. 이 역시 한화가 3억 4159만원으로 가장 많다. 6년 만에 KBO리그에 복귀한 이대호(롯데)는 ‘연봉킹’(25억원)에 등극했다. 국내 프로스포츠를 통틀어서도 최고다. 원년 최고 연봉자(2400만원) 박철순(OB)에 견줘 35년 만에 104배나 뛰었다. 한화 김태균(16억원), KIA 양현종·최형우(이상 15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신인왕인 넥센 투수 신재영은 2700만원에서 1억 1000만원으로 치솟아 올해 가장 높은 연봉 인상률(307.4%)을 찍었다. 외국인으로는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 더스틴 니퍼트(두산)가 210만 달러로 역대 외인 최고치를 작성했다. 이울러 삼성의 고졸 루키 김성윤은 리그 최단신 기록을 썼다. 163㎝인 그는 최장신인 두산 투수 장민익(207㎝)보다 44㎝나 작다. 종전 최단신(165㎝)이었던 김선빈(KIA)의 기록도 8년 만에 깨졌다. 김성윤은 최경량(62㎏)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최중량 선수는 130㎏의 최준석(롯데), 백민규(두산)로 김성윤보다 68㎏이나 무겁다. 130㎏은 2011년 이대호(롯데), 2014년 최준석의 기록과 타이다. 선수들의 평균 키는 183㎝, 몸무게는 87㎏이다. 원년 키(176.5㎝), 몸무게(73.9㎏)에 견줘 6.5㎝와 13.1㎏이 증가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대선캠프 후원회장 보면 후보들 ‘콘셉트’가 보인다

    대선캠프 후원회장 보면 후보들 ‘콘셉트’가 보인다

    여야 대선주자들의 캠프가 본격 가동되면서 캠프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후원회장’들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거 사회원로나 저명인사에게 후원회장을 맡겨 유명세를 이용해 홍보에 나섰다면 이번 대선 캠프는 일반 국민들에게 후원회장을 맡겨 통합과 소통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게 특징이다.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다음주 초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후원회를 꾸릴 계획이지만 아직 후원회장을 정하지는 못했다. 문 전 대표의 대변인 격인 김경수 의원은 “가능한 한 많은 국민들이 후원회에 참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문 전 대표는 2012년 대선 때는 재야 법조계 원로인 한승헌 변호사, 고 김창국 초대 국가인권위원장, 고영구 전 국정원장에게 후원회장을 맡겼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10일까지 자신의 홍보 홈페이지에서 국민후원회장 추천을 받는다. 안 지사 측은 사회 각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한 사람들을 국민후원회장으로 추천을 받아 모두 10명을 활동시킬 계획이다. 앞서 안 지사는 알파고와의 대국으로 유명해진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을 제1호 국민후원회장으로 정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9일 청년과 해고노동자, 농민 등으로 구성된 공동후원회장단을 발표했다. KTX 승무원으로 일하다 해고된 김승하씨, 무안지역 농민인 배종열 전 전농 의장, 워킹맘 김유미씨 등 12명이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은 힘은 없지만 성실하게 살아가는 대다수 서민들의 나라다. 그래서 후원회도 다수의 약자인 국민을 대표하는 분들로 꾸렸다”고 설명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의 후원회장은 멘토들이 맡아 왔다. 아직 대선 캠프를 위한 후원회는 만들어지지 않았지만 안 전 대표의 국회의원으로서의 후원회장은 그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이사장인 최상용 고려대 명예교수다. 지난해 총선에서 안 전 대표는 최 이사장의 자택을 찾아 현실정치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17년 만에 끊었던 술을 마실 만큼 믿고 의지하는 사이다. 경선 후보 등록을 해야 후원회를 만들 수 있는 만큼 보수진영에서는 아직 후원회 조직 등의 움직임은 없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 측 관계자는 “지난달 유 의원의 대선 출마 선언 때 깜짝 등장했던 이회창 전 총재가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면서 “유 의원이 정치에 입문하게 된 인연도 있고 ‘정의로운 보수’와 ‘원칙이 있는 보수’라는 이미지도 비슷하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서울포토]이재명 성남시장 후원회 출범

    [서울포토]이재명 성남시장 후원회 출범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9일 여의도 비앤비타워에 마련된 캠프 사무실인 ‘이재명의 국민서비스센터’에서 ‘흙수저’ ‘무수저’로 구성된 후원회 출범식을 열고 1차 공동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상임 후원회장 박수인씨는 이재명 시장의 대표적 정책인 청년배당을 받았던 청년이고, 프랑스에 머물고 있는 목수정 작가, KTX 승무원으로 일하다 해고된 김승하씨 등과 농민, 상인, 성남시 벤처기업인, 직장맘, 단역배우들이 공동후원회장을 맡았다
  • 숫자로 보는 한국 프로야구 현주소

    숫자로 보는 한국 프로야구 현주소

    숫자로 살펴본 한국 프로야구의 현주소는 어떤 모습일까. 10개 구단 등록 선수는 모두 614명이고 그 중에서도 투수가 295명으로 절반 가까운 숫자를 차지한다. 지금은 614명의 평균키가 180㎝가 넘는 ‘우월한 기럭지’를 자랑하지만 163㎝도 있다. 평균 체중은 87㎏, 평균연령은 27.5세다. 아버지와 아들 뻘인 42세와 17세가 현역 선수로서 한 무대를 누빈다. 연봉을 가장 많은 받는 선수는 이대호(약 25억원)다. 1군 무대에서 뛸 수 있는 구단별 선수 숫자인 27명(외국인 선수 제외)의 평균 연봉은 2억 3987만원이다. 158명은 억대연봉을 받지만 456명은 연봉이 1억원이 안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9일 ‘2017 KBO 리그 소속선수 등록 현황’을 발표했다. ‘야구는 통계’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만큼 각종 숫자의 향연이 야구팬들을 즐겁게 한다. 2017 KBO리그는 3월 14일부터 시범경기를 시작한다. 정규시즌은 3월 31일 막을 올린다. 등록선수 144명으로 1982년 출범할 당시 전체 240경기, 팀당 80경기를 치르던 프로야구는 이제 614명이 전체 720경기, 팀당 144경기를 치르는 한국 대표 프로스포츠로 성장했다. 10개 프로구단에 등록된 선수단은 감독 10명, 코치 226명, 선수 614명 등 총 850명이다. 614명 가운데 신인이 56명, 외국인 선수는 28명이다. 포지션별로는 투수가 295명(48%)이다. 과연 ‘야구는 투수놀음’이다. 내야수는 150명(24.4%), 외야수는 113명(18.4%)이다. 포수는 50명(8.1%)밖에 없다. 평균키는 183㎝이고 최장신은 장민익(두산·207㎝), 최단신은 김성윤(삼성·163㎝)이다. 김성윤은 가장 가벼운 선수(62㎏)로도 이름을 올렸다. 가장 무거운 건 최준석(롯데·130㎏)이다. 최고령 선수인 최영필(KIA)과 최연소 선수인 김석환(KIA)·이재용(NC)은 각각 42세와 17세로 아버지와 아들 뻘이다. 프로 선수는 연봉으로 말한다. 신인과 외국인을 뺀 530명의 연봉 총액은 735억 8000만원이다. 평균은 1억 3883만원다. 프로야구 첫해인 1982년에는 선수단 144명 평균연봉이 1215만원이었고 최고연봉자 박철순(OB, 2400만원)과 두배 차이였지만 지금은 최고연봉액이 25억원으로 20배 넘게 차이가 난다. 15억원이 넘는 건 4명(이대호, 25억원, 김태균 16억원, 양현종·최형우 15억원), 10억원 이상은 11명, 1억원 이상은 158명이다. 301명은 연봉이 5000만원도 안된다. 지난해 신인상을 차지한 신재영(넥센)은 올해 연봉이 1억 1000만원이지만 작년엔 2700만원에 불과했다. 프로야구는 양극화가 지배하는 곳이다. 평균연봉만 놓고 보면 가장 영세한 구단은 넥센(9613만원)과 kt(7347만원)다.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구단은 야구팬이라면 누구나 짐작하듯이 한화(1억 8430만원)다. KIA는 평균연봉 상승폭이 38.8%로 가장 높았다. 1군무대에 설 수 있는 27명(외국인선수 제외)만 놓고 보면 구단별 평균연봉은 지난해보다 10.9% 늘어난 2억 3987만원이었다. 역시 한화가 평균 3억 4159만원으로 가장 많은 연봉을 지출한다. KIA(3억 1837만원), 롯데(3억 707만원)까지 세 구단이 평균연봉 3억원이 넘는다. 물론 성적은 연봉순이 아니다. 시난 시즌 한화는 7위, 롯데는 8위에 그쳤다. 온갖 연봉 기록을 갈아치운 건 역시나 6년 만에 국내로 복귀하며 연봉 25억원을 받게된 이대호(롯데)다. 이대호는 국내 4대 프로스포츠를 통틀어 연봉왕이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과 비교하면 35년 만에 약 104배가 뛰었다. 이대호는 양현종, 최형우와 함께 각각 1루수와 투수, 외야수 부문에서도 최고연봉 선수에 올랐다. 포수는 강민호(롯데)가 10억원, 2루수는 정근우(한화)가 7억원, 유격수는 김재호(두산)가 6억 5000만원으로 가장 높다. 3루수는 최정(SK)이 12억원, 지명타자는 이승엽(삼성)이 10억원으로 최고액을 차지했다. 현재 등록된 외국인 선수 28명 중에서는 더스틴 니퍼트(두산)가 2016 KBO 최우수선수(MVP) 선정에 힘입어 210만 달러(약 24억원)로 역대 외국인 선수 최고연봉을 기록을 세웠다. 타자 중에는 윌린 로사리오(한화)가 150만 달러로 연봉이 가장 많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뜨거운 열정, 하나 된 평창] 인천공항서 강릉까지 1시간 52분… 길을 뚫어 강원을 바꾼다

    [뜨거운 열정, 하나 된 평창] 인천공항서 강릉까지 1시간 52분… 길을 뚫어 강원을 바꾼다

    원주∼강릉 복선전철 연내 완공 청량리서 평창까지 58분 걸려 제2 영동고속道 작년 11월 개통 상일나들목~원주 54분 만에 주파 구절양장(九折羊腸), 산 높고 골 깊은 강원도 길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곧게 펴지고 KTX급 열차가 강원도를 가로질러 달린다. 강원 지역 교통 지도가 바뀌고 있다. 조선시대 신사임당이 강릉을 떠나 굽이굽이 대관령길을 넘어 한양으로 오가며 눈물로 시를 짓던 고갯길이 국내 최장 터널로 뚫리고, 열차가 달리는 천지개벽한 세상이 다가오고 있다. 해발 700~800m의 아흔아홉 굽이 대관령에 막히고 첩첩 산으로 둘러싸인 영동권은 한때 육지 속의 섬처럼 교통의 오지였다. 강릉을 중심으로 한 영동권 주민들은 병원 시설도 열악하고 도로 여건도 빈약하다 보니 ‘아프거나 크게 다치면 대관령 고개를 넘다 모두 숨진다’는 자조 섞인 말까지 있을 정도였다. 그나마 영동고속도로가 뚫려 서울과 다소 소통이 생겼다. 그래도 강원도 길은 여전히 멀고 험한 길이었지만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뒤 고속철도망과 고속도로망, 국도, 지방도가 연이어 뚫리고 펴지며 숨통이 트이고 있다. 열악했던 강원도 길이 1년 앞으로 다가온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여건이 크게 좋아졌다. 올해 말부터 서울과 강원도가 1시간 생활권으로 가까워진다. 시속 250㎞의 준 KTX급 열차가 달리면서 인천공항에서 강릉까지 1시간 52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변방에 머물던 강원도가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는 셈이다. 8일 강원도에 따르면 동계올림픽 준비를 위해 착수한 사회간접자본(SOC)들이 시간이 흐르며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과 지역균형발전 촉진을 위해 계획된 경기 광주~강원 원주를 잇는 ‘제2 영동고속도로’가 착공 5년 만인 지난해 11월 개통했다. 서울 상일나들목에서 원주까지 차량으로 이동하면 거리가 기존 101㎞에서 86㎞로 크게 줄었다. 소요시간은 77분에서 54분으로 기존 영동고속도로와 비교해 23분 빠르다.●삼척~속초도 1시간 14분이면 도착 빙상경기 개최 도시인 강릉을 중심으로 동해안을 연결하는 지역 내 도시를 잇는 고속도로들도 잇따라 완공됐다. 지난해 11월엔 속초와 양양 18.5㎞를 잇는 고속도로가 개통됐고, 9월에는 동해와 남삼척 18.6㎞를 잇는 고속도로가 완공됐다. 삼척~동해~강릉~양양~속초 등 동해안 5개 시·군을 연결하는 122.2㎞의 동해고속도로가 착공 18년 만에 모두 연결됐다. 이로써 삼척~속초 이동시간이 2시간 7분에서 1시간 14분으로 줄었다. ●서울~양양 동서고속道 올 상반기 개통 수도권과 동해안을 연결하는 서울~양양 간 동서고속도로도 올 상반기 개통된다. 동서고속도로는 이번에 개통하는 춘천~양양(88.5㎞) 구간과 2009년 7월 개통한 서울~춘천(61.4㎞) 구간으로 나뉜다. 총 연장 150㎞로 서울에서 양양까지 승용차로 1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고속도로가 동~서축으로 두 곳, 남~북측으로 한 곳이 뚫리며 고속도로를 통해 순환이 가능해졌다. 영동고속도로를 통해 강릉으로 왔다가 동해고속도로를 따라 양양으로 달린 뒤 동서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돌아갈 수 있는 시대가 올 상반기부터 가능해진다는 얘기다. 고속철길도 뚫린다. 평창동계올림픽 핵심 교통망인 원주∼강릉 복선전철 120.2㎞가 올해 말 개통된다. 강원도 첫 KTX 열차길로 인천공항에서 강릉까지 1시간 52분 만에 이동이 가능하다. 서울 청량리에서 평창까지는 58분, 인천공항에서 평창까지는 1시간 38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올림픽 배후 도시인 정선과 평창의 교통 환경도 크게 좋아진다. 지방도 456호선(간평~횡계IC)은 공정률이 74.1%, 지방도 408호선(면온IC~보광)은 57.90%, 용평알파인 진입도로는 86%, 진부역 진입도로(1~3공구)는 54.3%다. 모두 올림픽 이전 완공이 목표다. ●도로·철도, 강원의 ‘실크로드’ 될 전망 도로와 철길이 뚫리면서 지역 발전속도도 빨라질 전망이다. 당장 평창올림픽 대표 SOC인 철도가 개통되면 강원발전의 ‘실크로드’가 될 전망이다. 안정적으로 대량의 물류가 이동할 수 있고 인적 교류가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원주~횡성~평창~강릉 등 철도노선 경유지의 관광·제조업 등이 폭발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강릉을 비롯한 동해안이 환동해권 물류 중심지로 거듭나고 동해안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점쳐진다. 더불어 투자 유치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조병오 강원도 도로철도과 주무관은 “경기장 진입도로와 철도시설 등이 완료되면 수도권과의 접근성 개선으로 투자 유치, 관련 산업 발전 등 파급 효과가 커 지역 발전의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원도는 철길의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강릉역 등 종착역을 활용한 관광지로의 원활한 연계 수송망 구축을 구상하고 있다. 전기차를 이용한 렌터카 사업을 활성화해 영동권 관광지를 벨트화해 나간다는 전략을 타진 중이다. 맹성규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경기장 진입도로 등 연결 교통망을 조기 완공하는 등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준비하겠다”면서 “급변하는 동북아 시대에 맞서 강원도가 동북아 물류와 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종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뜨거운 열정, 하나 된 평창] 문화올림픽이 열린다… 스포츠 ★들이 뜬다… 강원도가 들썩인다

    [뜨거운 열정, 하나 된 평창] 문화올림픽이 열린다… 스포츠 ★들이 뜬다… 강원도가 들썩인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꼭 1년 앞으로 다가왔다. 2018년 2월 9일 오후 8시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에 있는 개회식장은 올림픽 열기로 가득 차게 된다. 전 세계 75억명의 눈과 귀가 대한민국 강원도 작은 마을 평창과 강릉, 정선으로 집중된다.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한층 업그레이드된 정보기술(IT) 강국 대한민국이 다시 한번 세계인들에게 소개되는 역사적인 날이다. 백두대간의 고요한 적막을 깨고 한 줄기 빛의 성화가 불을 밝히면 세계인의 겨울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이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정부와 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해당 자치단체들은 그동안 경기장 건설과 도로 등 인프라 건설에 올인했다. KTX급 열차가 놓이고 고속도로와 간선도로가 곧게 펴지며 산골 오지마을 강원도가 상전벽해(桑田碧海)가 될 만큼 변했다. 동계올림픽 유치 이후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알뜰한 경제올림픽, 풍성한 우리 문화를 보여 줄 문화올림픽을 위해 혼신의 열정으로 준비하며 달려왔다. 이제 올림픽을 1년 남겨 놓고, 평창과 강릉 등에서는 각종 문화행사와 테스트이벤트가 동시에 열려 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에 나선다. 세계인들에게 ‘강원도의 힘’을 알리는 무대가 펼쳐진다.●케이팝 콘서트·4개국 불꽃축제 등 붐 조성 강원도가 평창동계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열기 위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G-1년 페스티벌’을 펼친다. 동계올림픽이 열리기 꼭 1년 전인 9일부터 오는 19일까지 11일 동안 무대가 마련된다. 올림픽이 열리는 평창과 강릉, 정선 일대에서 대대적으로 열린다. 슬로건은 ‘당신이 평창입니다’(It´s you, PyengChang)로 정했다. 주요 행사는 ‘G-1년 올림픽 페스티벌 개막식’과 ‘경포세계불꽃축제’, ‘K드라마 인 평창’ 등이다. 강원도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가 공동 주최하는 페스티벌은 9일 오후 6시 30분 강릉하키센터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강원도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공식 기념행사에서는 성화봉 공개, 세계인을 초대하는 영상 메시지와 각국 올림픽위원회(NOC) 대표에게 초청장 전달, G-1년 카운트다운 퍼포먼스가 열린다. 또 전국에서 모인 2018명으로 구성된 올림픽 대합창과 케이팝 콘서트, 홀로그램 등 최첨단 기술이 결합된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11일 강릉 경포에서 열리는 경포세계불꽃축제는 한국과 중국, 일본, 스페인 등 4개국이 참가하는 국내 첫 불꽃경연대회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강원도는 불꽃축제를 올림픽 문화유산으로 남겨 동해안의 특별한 관광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18일 평창 용평돔에서는 한류 드라마 주인공들이 대거 출연하는 ‘K드라마 인 평창’ 공연이 열린다. 김용철 강원도 대변인은 “국내 정상급 아이돌 그룹이 참여해 한복 패션쇼와 케이팝 공연, 토크쇼 등으로 진행되며 국내 관람객은 물론 외국에서 한류팬이 몰려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9일부터 19일까지 매일 강릉 특설무대, 강릉원주대 해람문화관, 강릉 노암동 단오문화관에서는 강원 지역 18개 시·군 공연단과 전국 시·도 공연단, 5개 국립예술단, 외국 공연단 등 총 55개 국내외 공연단이 문화올림픽 완성을 위한 시범공연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알펜시아리조트에서는 15일부터 19일까지 평창겨울음악제가 열린다. 강원도는 이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한 붐 조성과 참여 열기 확산을 위해 주력할 방침이다. 축제장을 찾아다니며 동계올림픽을 홍보하는 ‘들썩들썩평창원정대’를 1년 내내 운영할 계획이다. 다음달부터는 응원단 경연대회인 ‘꾼들아 평창 가자! 청소년 페스티벌’을 개최해 결선 출전자에게는 올림픽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성공 동계올림픽이 되기 위해서는 강원도민들뿐 아니라 전 국민들의 전폭적인 성원으로 이어지는 올림픽 분위기 조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4월까지 19개 테스트이벤트로 성공 개최 점검 세계 동계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출전하는 프레올림픽 성격의 종목별 테스트이벤트가 지난 3일부터 4월 8일까지 줄줄이 열린다. 이미 3~ 5일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는 국제스키연맹(FIS) 크로스컨트리 월드컵대회와 FIS 노르딕 복합 월드컵대회가 열렸다. 4월에는 아이스하키 남(U18)녀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올림픽 테스트이벤트 14개 대회와 패럴림픽 테스트이벤트 5개 대회 등 모두 19개의 테스트이벤트가 평창과 강릉, 정선에서 열린다. 테스트이벤트에는 90여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4800여명, 기자단 3800여명, 관중 5만 6000여명, 자원봉사자 2000여명이 참가해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운영 능력을 높이게 된다. 조직위는 수준 높은 경기 관람과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유명 연예인 초청 공연, 개최 시·군 지원 공연 등을 다채롭게 마련한다. 9~12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는 ‘빙속여제’ 이상화(27)와 ‘장거리 황제’ 스벤 크라머(31·네덜란드)가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린다. 10~18일에는 보광 스노경기장에서 프리스타일 스키 월드컵이, 12~19일에는 ‘스노보드의 제왕’ 숀 화이트(31·미국)가 출전하는 스노보드 월드컵이 개최된다.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는 15~16일 스키점프 월드컵이,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는 16~19일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는 17일부터 19일까지 루지월드컵 및 팀 계주 월드컵이 국내 최초 국제대회로 치러진다. 16일부터 26일까지 강릉 컬링센터에서는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가 열리며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는 바이애슬론 월드컵이 열린다. 다음달 4일부터 4월 8일까지 정선알파인 경기장,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 관동 하키센터에서는 스키월드컵과 봅슬레이 스켈레톤 월드컵, 아이스하키 남녀 대회가 열린다. ●설상경기장 공정률 87%… 오늘부터 입장권 예매 경기장들도 대부분 마무리 공정 단계에 들어갔다. 빙상경기장 5곳은 준공 단계에 있고 설상경기장 7곳은 평균 공정률이 87%에 이른다. 테스트이벤트를 위한 공정은 100% 완료된 상태다. 올림픽 개·폐회식장은 오는 9월 완공되며 경기장 진입로 16곳의 공정률은 60%로 오는 12월 준공된다. 정선 알파인 경기장은 산림과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자 코스를 제외했다. 동계올림픽 최초로 남녀 코스를 통합해 경기가 열린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는 9일 오후 2시부터 올림픽 개·폐회식과 7개 경기, 15개 종목, 102개 세부 종목에 대한 온라인 입장권 예매 신청을 받는다. 모두 118만장이 발행되며 국내에서 70%, 해외에서 30% 판매로 정해 4월 23일까지 받는다. 개·폐회식 입장권 가격은 최저 22만원에서 최고 150만원으로 정해졌다.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장애인(1∼3급), 65세 이상 경로자, 청소년은 기본 등급 좌석에 한해 50% 할인된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은 경기장과 기반시설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면서 이제는 경기 운영 단계로 돌입했다”면서 “테스트이벤트를 성공 올림픽 개최 준비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평창·강릉·정선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동부-kt(원주종합체) KCC-오리온(전주체 이상 오후 7시)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흥국생명(오후 5시 화성체) 남자부 현대캐피탈-대한항공(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
  • 통역 로봇·VR 체험… 평창 ‘ICT 올림픽’ 잰걸음

    통역 로봇·VR 체험… 평창 ‘ICT 올림픽’ 잰걸음

    1년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정보통신기술(ICT) 올림픽’으로 만들기 위한 국내 ICT 업계의 발걸음이 속도를 내고 있다.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한 동계스포츠 체험, 다국어 서비스가 가능한 지도와 포털 등 평창올림픽을 대비해 ICT 업계가 준비 중인 서비스들이 하나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올림픽 기간 동안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에게는 인공지능 로봇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컴그룹과 퓨처로봇은 양사의 인공지능 번역과 로봇 기술을 결합한 ‘통역하는 안내로봇’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소프트웨어(SW)로 선정된 한컴그룹의 음성인식 및 통번역 서비스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을 퓨처로봇에 탑재해 로봇이 외국인들을 안내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평창동계올림픽 통신부문 공식 파트너사인 KT는 평창올림픽에서 세계 최초 5세대 이동통신(5G) 시범 서비스에 나선다. KT는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대회가 열리는 강원 평창과 강릉, 서울 광화문과 인천에서 5G에 기반한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가상현실(VR)과 홀로그램 등 5G 네트워크에 기반한 실감형 미디어도 선보인다. 봅슬레이와 루지, 스켈레톤 등 동계스포츠를 가상현실로 즐기는 360도 VR 서비스와 피겨스케이팅 등의 경기를 원하는 각도에서 즐길 수 있는 ‘인터랙티브 타임 슬라이스’ 등을 선보일 계획으로, KT는 12일까지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이들 서비스를 체험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터넷 검색포털 부문 공식 후원사인 네이버는 자사의 지도와 검색 등 주요 서비스를 외국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나섰다. 외국어 버전의 네이버 지도를 개발하는 한편 지도에 담긴 정보를 다국어 기반으로 구현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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