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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브리핑] SKT 새 캠페인 ‘씨 유 투모로우’

    SK텔레콤은 새 기업브랜드 캠페인 ‘씨 유 투모로우’(See You Tomorrow)를 14일 선보였다. ‘씨 유 투모로우’는 더 좋은 내일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SK텔레콤이 새로 선보이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을 시작하며 광고 ‘인프라 편’과 ‘생태계 편’을 공개했고, 앞으로 다큐멘터리 형식의 동영상 광고도 선보일 예정이다.
  • 김상현, KBO 복귀 가능성 열려...kt 복귀는 불가

    김상현, KBO 복귀 가능성 열려...kt 복귀는 불가

    kt 위즈가 음란행위로 물의를 일으킨 김상현(37)의 임의탈퇴를 풀어주는 동시에 웨이버 신청을 진행한다. 김상현은 KBO 리그에 복귀할 가능성이 생겼지만 kt로는 돌아갈 수 없게 됐다.kt는 14일 KBO에 김상현의 임의탈퇴 복귀를 신청했지만, 곧바로 웨이버 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의탈퇴는 팀에서 선수의 권리를 유지한 채 선수를 구단에서 내보내는 것이고 웨이버 공시는 팀에서 선수의 권리를 포기한 상태를 의미한다. KBO 리그 야구규약에 따르면 임의탈퇴가 공시된 선수는 그날로부터 1년이 지난 시점부터 KBO에 리그 복귀를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그에 앞서 임의탈퇴 징계를 내린 구단이 신분을 풀어줘야 한다. 김상현의 출전 제한 기간인 1년이 지나면서 kt가 그의 임의탈퇴 해제 여부를 놓고 고민한 이유다. kt는 구단 성적과 이미지, 사회 분위기와 함께 김상현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는 의견까지 두루 점검했다고 알려졌다. 임종택 kt 위즈 단장은 “구단 성장 방향 측면에서 고심한 끝에, 김상현 선수의 웨이버 신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kt의 결정에 따라 김상현은 다른 구단으로 이적하면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다. 지난해 6월 전북 익산의 주택가에서 음란행위를 하다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김상현은 그해 7월 13일 임의탈퇴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음주운전 처벌 수위 높이는 KBO

    음주운전 처벌 수위 높이는 KBO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LG 투수 윤지웅(29)이 중징계를 받았다.KBO는 13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야구규약 151조(품위손상행위) 3호에 따라 윤지웅에게 72경기 출장정지와 유소년 봉사활동 120시간을 부과했다. 2013년 4월 당시 넥센 소속 신현철(kt)에게 내려진 음주운전 역대급 징계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당시 그는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구단에 보고조차 하지 않는 등 후속조치 불이행으로 75경기 출장 정지와 유소년 봉사활동 240시간의 제재를 받았다. 윤지웅의 징계는 사고 직후 경기에 뛰지 않은 지난 11일부터 소급돼 포스트시즌 경기에도 적용된다. 상벌위는 선수단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한 LG 구단에도 엄중히 경고했다. 윤지웅은 지난 10일 새벽 서울 송파구 신천동 한 아파트단지 뒷길에서 접촉사고를 냈고 혈중알코올농도 0.151%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윤지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최근 음주운전을 한 선수에 대한 KBO의 처벌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선수들의 음주운전이 사라지지 않는 데다 메이저리거 강정호(피츠버그)가 음주 뺑소니 파문으로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서다. 2015년 6월 22일에는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음주측정을 거부한 투수 정찬헌(LG)이 63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다. 8월 10일엔 정성훈(LG)이 음주운전으로 13경기 출장 정지를 당했다. 지난해에도 오정복(kt)이 3월 13일 같은 혐의로 15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한 달 뒤 손영민(KIA)이 음주운전 사고와 상해로 5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9월 24일에는 당시 NC 테임즈(밀워키)가 음주운전을 한 게 적발돼 정규시즌 막판 8경기와 포스트시즌 1경기에 빠졌다. 한편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가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와의 간담회에서 강정호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았지만 아직 비자를 받지 못했다는 것밖에 모른다는 답변을 내놨다”고 전했다. 아울러 “비자 문제는 구단에서 다루지만 특수한 상황엔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돕는다. 지금이 특수한 상황”이라며 강정호의 비자 취득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2배 빨라진 데이터 속도… SKT ‘1.4Gbps급’ 구현

    SK텔레콤이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무선 인터넷 속도의 2배에 이르는 1.4Gbps급 기술을 구현했다. 이론적으로 고화질(HD) 영화 한 편(2GB)을 11.4초 만에 휴대전화로 내려받을 수 있는 속도다. SK텔레콤은 노키아와 함께 5개 주파수 대역을 합친 ‘5밴드 CA기술’과 송·수신기에 각각 4개의 안테나를 장착하는 ‘4x4 다중안테나 기술’을 동시에 적용, 1.4Gbps의 속도 서비스를 시연하는 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두 기술은 데이터 전송 속도와 성능을 높이는 4.5세대(G)의 핵심 기술이다. 4.5G는 현 4G LTE 통신의 최종 단계이자 차세대 통신 5G의 전 단계에 해당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데이터의 이동 통로인 무선 주파수 대역을 5개 합치고 데이터를 보내고 받는 안테나를 2배 늘려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며 “현재는 1.4Gbps의 속도를 처리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춘 스마트폰이 없지만, 몇 년 안에 개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의 평균 속도가 HD 영화 한 편을 내려받는 데 23.4초 정도가 걸리는 700Mbps임을 감안하면 2배에 해당한다. 현재 구현할 수 있는 최대 속도인 900Mbps와 비교해도 1.6배 빠르다. SK텔레콤 박진효 네트워크기술원장은 “4.5G 기술은 5G로 가는 진화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LG-SK(문학) 롯데-한화(대전) NC-KIA(광주) 삼성-kt(수원) 넥센-두산(잠실 이상 오후 6시 30분) ■야구 청룡기 고교대회(낮 12시 목동구장) ■골프 진주저축은행 카이도 남자오픈(사천 서경타니CC) ■농구 MBC배 전국대학대회(오후 1시 영광스포티움국민체육센터) ■테니스 실업회장기대회(오전 9시 문경 영강 테니스코트)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농협銀, 코스피200 연동 최고 2.15% 예금 판매NH농협은행은 저금리 시대에 고수익과 원금보장까지 가능한 ‘지수연동예금(ELD)17-6호’를 오는 24일까지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승낙아웃형’과 ‘하락낙아웃형’ 2가지로 출시된다. 상승낙아웃형은 최초지수 대비 만기지수가 0% 이상, 10% 이하 구간 범위 안에서 상승하면 연 1.35%부터 최고 2.15%까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하락낙아웃형은 최초지수 대비 만기지수가 0% 이상, 10% 이하 구간 범위 안에서 하락하면 연 1.35%부터 최고 2.15%까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하나銀, 제조업 개인사업자 최저 年2.8%로 대출KEB하나은행은 제조업 개인사업자 전용 특판 대출상품 ‘브라보소호론’을 출시했다. 총 3000억원 한도로 출시됐으며 제조업에 종사하는 개인사업자가 더 많은 대출한도(최대 20억원)와 낮은 대출금리라는 두 가지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특판 대출상품이다. 특히 최대 연 0.6% 포인트까지 금리 우대폭을 확대해 고객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했다. 모든 우대 조건을 충족하면 적용 금리는 12일 기준 최저 2.8%다. ●신한금투, IRP 가입대상자 혜택 체크 이벤트신한금융투자는 오는 26일부터 시행되는 IRP(개인형 퇴직연금) 가입대상 확대에 따른 혜택을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는 ‘소득이 있는 누구나-IRP 사전 체크 이벤트’를 한다. 현재 납입하는 연금, IRP 계좌에 추가 납입할 금액을 입력하고 그에 따른 세제혜택만 확인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신세계상품권 모바일 기프티콘을 준다.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나 ‘신한아이 모바일’, ‘신한아이 알파’에서 별도 로그인 없이 개인정보 입력 후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는 25일까지 진행된다. ●KTB증권, 주식 대체입고·매매 땐 최고 50만원KTB투자증권은 오는 9월 말까지 타 증권사에서 보유 중인 주식을 자사 계좌로 대체입고하면 최대 현금 50만원, 자동차 등 경품을 주는 ‘주식 입고의 제왕’ 이벤트를 한다. 대상은 비대면계좌, 은행제휴계좌 보유고객이다. 이달 말까지 1000만원 이상 주식 순입고 후 100만원 이상 주식매매를 할 경우 1만~50만원의 현금이 지급된다. 또 9월 말까지 주식 순입고 100만원당 경품 쿠폰 1매가 발급되며 추첨을 통해 그랜저IG 1대를 준다.
  • [비즈+] SKT 50만원대 ‘갤A7’ 단독 출시

    [비즈+] SKT 50만원대 ‘갤A7’ 단독 출시

    SK텔레콤이 2017년형 ‘갤럭시A7’을 14일 단독 출시한다. 13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shop.tworld.co.kr)나 SK텔레콤 공식 인증대리점에서 예약을 받는다.A시리즈로는 처음으로 인공지능 서비스 ‘빅스비 홈’을 지원하며 5.7인치 대화면, 전·후면 1600만 화소 카메라, 방수·방진 및 지문 인식 기능 등을 갖췄다. 배터리 용량은 3600mAh다. 블랙 스카이, 골드 샌드, 피치 클라우드 등 3가지 색상이 있으며, 출고가는 58만 8500원이다.
  • 터널서 끊기는 위성방송, LTE로 이었다

    터널서 끊기는 위성방송, LTE로 이었다

    세계 최초 ‘LTE+위성’ TV 출시 고화질 영상 막힘없이 감상 가능 터널 등 위성 전파가 닿지 않는 곳에서도 화면이 끊기지 않는 위성방송 서비스가 세계 최초로 나왔다. 저비용·고화질인 위성방송의 단점을 4세대 이동통신(LTE) 기술로 보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게 됐다.KT와 KT스카이라이프는 12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스카이라이프 LTE TV’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번 서비스는 KT의 4세대 LTE 기술을 KT스카이라이프의 위성방송에 접목한 것이 핵심이다. 기존 고속버스 등에서 제공됐던 스카이라이프 TV는 무궁화 6호 위성을 기반으로, 위성 안테나와 셋톱박스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통신요금 등 비용 없이 시청이 가능했다. 하지만 터널 진입이나 폭우 등 기상 악화 때는 실시간 방송이 끊기는 단점이 있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 회사는 위성신호가 약해지면 LTE망으로 전환해 방송 끊김을 막고, 좋아지면 다시 위성 수신으로 전환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개발했다. 서비스는 터널 구간이 많은 국내 고속도로 환경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고속도로의 9.8%가 터널 구간이다. 강국현 KT 마케팅 부문장은 “차량 등 이동공간에서 TV를 즐기는 수요가 늘어나는 데 맞춰 전략 상품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이라이프 LTE TV’는 2년 약정 기준 월 1만 6500원(부가세 포함)에 40여개 실시간 채널을 제공한다. 안테나, 셋톱박스, LTE 모뎀 등 수신장비 비용, 설치비는 별도다. 오는 9월까지 신규 가입자는 3개월 이용료 무료, 설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서울포토] 이동 중에도 고화질 방송을 즐기자

    [서울포토] 이동 중에도 고화질 방송을 즐기자

    12일 서울 광화문 KT 올레 스퀘어에서 KT 홍보모델들이 이동 중에도 끊김없이 고화질 방송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라이프 LTE 위성TV’를 선보이고 있다. 스카이라이프 LTE TV는 KT의 LTE 기술을 KT스카이라이프의 위성방송에 접목해 차량 이동 중 터널 진입 등 운전 상황에 관계없이 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LG-SK(문학) 롯데-한화(대전) NC-KIA(광주) 삼성-kt(수원) 넥센-두산(잠실 이상 오후 6시 30분)
  • 케이뱅크, 은산분리 장벽에 ‘절반의 성공’

    케이뱅크, 은산분리 장벽에 ‘절반의 성공’

    지난 4월 3일 공식 출범한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100일 만에 가입자 수 40만명을 넘겼다. 예금과 대출 모두 6000억원을 돌파했다. 무서운 속도로 성장했지만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다. 국제결제은행(BIS)의 기준에 따른 자기자본비율(BIS비율)을 맞추려면 증자가 불가피한데, 통칭 ‘은산분리법’에 발목이 잡혀 있다.케이뱅크는 현재 누적 예금은 6500억원, 대출은 6100억원이라고 11일 밝혔다. 출범하면서 예금 5000억원, 대출 4000억원을 올해 목표로 잡았는데 두 달 만에 이를 넘어섰다. 인기 비결은 100% 비대면에 기반한 편리성이다. 24시간 스마트폰으로 쉽게 대출받을 수 있어 30~40대 직장인들에게 특히 인기다. 대표적 예금 상품인 ‘코드K 정기예금’은 은행권 최고 수준인 2.0% 금리가 적용된다. ‘슬림K 중금리 대출’은 신용이 중간 수준인 대출자에게 10% 미만의 대출금리를 받는다.간편한 절차도 장점이다. 기존 은행들은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주거래 통장을 옮겨 타고 신용카드도 발급해야 하는 등 복잡하지만 케이뱅크에서는 제휴사 제공 코드만 입력하면 된다. 짧은 시간에 이룬 성과가 놀랍지만 갈 길도 멀다. 초기 자본금 2500억원은 벌써 바닥을 보이는데 현행법상 산업자본인 KT가 무턱대고 지분을 늘릴 수도 없기 때문이다. 현행법에서 산업자본은 은행 주식을 최대 10%만 가질 수 있고, 의결권이 있는 주식은 4% 미만만 소유해야 한다. 산업자본이 금융회사를 소유해 ‘사금고’화하는 것을 막으려는 이른바 은산분리(금산분리) 정책이다. 공정거래법과 은행법, 금융지주회사법을 모두 완화해야 은산분리 완화가 가능하다. 이런 정책 탓에 증자에는 모든 주주가 현재 지분 비율대로 참여하면 되지만 KT와 대구은행, 우리은행 등을 제외하고 다른 주주들은 자금 사정이 그렇게 녹록지 않다. 이 때문에 인터넷은행에 한해 은산분리 원칙을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난 정부부터 제기돼 왔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3분기 증자를 위해 은산분리 완화와 상관없이 주주사와 의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새 주주를 물색하는 제3자 배정방식의 증자도 고려하고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사회적 책임을”… 재계 ‘대통령 선물’ 조율

    “사회적 책임을”… 재계 ‘대통령 선물’ 조율

    당초 이달 말로 예상됐던 문재인 대통령과 주요 대기업 총수들의 첫 만남이 다음달 중순 이후로 늦춰질 가능성이 커졌다. 휴가 등 대통령 일정 등을 고려하면 물리적으로 시간이 없다는 것이 재계가 밝힌 이유다. 하지만 이달 말로 예정된 기획재정부의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 발표를 본 뒤 대통령을 만나는 편이 낫다는 판단을 재계가 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대한상공회의소는 11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의 회관 20층에서 15대 그룹 대표단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삼성, 현대차, SK, LG 등 재계 서열 15위까지 그룹 전문경영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됐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회의가 끝난 뒤 “지난번 방미 성과에 따른 후속 조치와 함께 문 대통령과 대기업 회장들의 간담회 관련 의제를 협의하기 위한 자리였다”며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문제가 주로 논의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과 재계 총수들의 만남은 다음달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부회장은 “이달 말 기재부에서 발표할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볼 필요가 있다. 대통령이 7월 말이나 8월 초에 여름휴가를 간다고 했으니 그런 상황을 보면 간담회가 좀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기재부는 이달 말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며, 내년도 세제 개편안과 예산안도 이에 맞출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현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이 구체적으로 나온 후에야 재계가 고용과 투자 등의 규모를 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재계 관계자는 “대기업 입장에서 보면 새 정부 경제정책에 뭐가 담길지는 매우 중요한 변수”라며 “예를 들어 법인세가 오른다면 얼마가 오를지, 반대로 고용을 많이 한 기업에 대해 법인세를 깎아 준다면 또 얼마나 깎아 줄지 등에 따라 기업이 내밀 수 있는 카드가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재계는 새 정부에 밝힐 투자와 고용의 규모를 집계하고 공표하지는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과거처럼 일종의 업계 가이드라인을 만들기보다는 각 그룹이 형편에 따라 자율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이다. 이 부회장은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에 대해 좋은 사례가 있는 그룹은 이와 관련된 발표도 자발적으로 준비하려 한다”고 말했다. 최근 대기업들이 사회적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국가와 경제 전반에 기여하는 점은 현 정부에도 적극 알리겠다는 각오로 풀이된다. 참석자는 되도록 총수급으로 하되 독대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부회장은 “(총수가 와병 중이거나 수감돼 있는) 삼성그룹은 예외겠지만 가급적 회장들이 참석하는 것으로 조율 중”이라면서도 “문 대통령과 개별 총수 간 단독 면담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 간담회에는 문 대통령의 미국 방문 당시 동행 경제인단에 포함되지 않았던 롯데와 포스코, KT 측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간담회 참가 기업의 범위가 30대 그룹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날 15대 그룹 참석자는 삼성전자 주은기 부사장, 현대차 박광식 부사장, SK 박영춘 부사장, LG 조갑호 부사장, 롯데 오성엽 부사장, 포스코 유병옥 전무, GS 정찬수 부사장, 한화 여승주 부사장, 현대중공업 조영철 부사장, 신세계 양춘만 부사장, KT 최영익 전무, 두산 최성우 사장, 한진 석태수 사장, CJ 조영석 부사장, 부영 최양환 사장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금한령 관광시장 위축...메르스 보다 5배 피해 가능”

     중국의 금한령과 북핵 및 미사일 위협 등 관광시장의 복합위기 상황이 지속될 경우 지난 2015년 메르스 위기 때보다 최대 5배 이상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안덕수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전략실장은 11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광 복합위기 대응을 위한 한국관광공사(KTO)-지방관광공사(RTO)-시·도 간담회’에서 “연말까지 침체가 계속되면 최악의 경우 메르스 때보다 최대 5배 이상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여행) 시장이 위축되고,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내국인 출국자 수(1332만명)가 외국인 입국자 수(645만명)의 2배까지 이르렀던 악몽이 재현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 “금한령 이후 외래 관광객 수가 전년대비 3월 11.2%, 4월 26.8%, 5월 34.5% 감소하는 등 감소폭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어 올해 관광부문에 ‘L자형’ 장기 침체가 닥칠 지도 모른다”며 “메르스 사태로 관광객 수가 연간 97만명 감소했지만, 복합위기가 올해 연말까지 지속될 경우 전년대비 연간 최대 469만명이 감소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회의 참가자들은 이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로 전환하기 위해 ‘근로자 휴가확산+국내로 여행촉진‘ 캠페인을 벌이고 국내 관광 인프라를 개선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해외 신규 수요를 개척하기 위해 방한 관광 안정성 및 특화상품 홍보활동 등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정창수 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관광 복합위기를 극복하려면 각 기관 간의 상생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한국관광의 지속성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요한 추가 사업은 정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LG-SK(문학) 롯데-한화(대전) NC-KIA(광주) 삼성-kt(수원) 넥센-두산(잠실 이상 오후 6시 30분) ■농구 MBC배 전국대학 영광대회(오후 1시 영광스포티움국민체육센터) ■야구 청룡기 전국고교선수권대회(낮 12시 목동구장)
  • [프로야구] “이번에는” “이번에도” KIA·NC 전반기 빅뱅

    [프로야구] “이번에는” “이번에도” KIA·NC 전반기 빅뱅

    선두 KIA, NC엔 상대적 열세 “최강 투타로 최소 2승 1패” 2위 NC 맨십·스크럭스 가세 “싹쓸이로 후반기 반전 노려”‘빅뱅’. 1위 KIA와 2위 NC가 전반기 막판 운명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인다. 올 시즌 줄곧 선두 다툼을 이어온 두 팀은 KBO리그 ‘올스타 브레이크’(14~17일)를 앞두고 11~13일 광주에서 열리는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서 정면충돌한다. 후반기 선두 싸움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태세여서 총력전이 불가피하다. KIA는 최소한 ‘위닝시리즈’를 이끌어 후반기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는 복안이나 NC는 3연전 ‘싹쓸이’로 후반기 대반전의 기폭제로 삼을 각오다. 10일 현재 KIA는 54승 28패, 승률 .659로 전반기 1위를 가름한 상태다. 2위를 굳힌 NC(.600)도 전날 두산을 꺾고 5연패에서 탈출, KIA에 5경기 차로 다가섰다. KIA는 8개 구단을 상대로 5할 이상의 승률을 올렸다. 하지만 유독 NC를 상대해서는 3승 6패의 열세를 보여 부담스럽다. 최근 KIA 타선은 믿기지 않는 파괴력을 과시했다. 최근 10경기 중 9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지난달 21일 두산 전(20-8), 29일 삼성 전(22-1), 지난 8일 kt 전(20-8) 등 3경기에서는 하루 20득점의 괴력을 발휘했다. 게다가 7월 팀 타율은 무려 .393이나 된다. 여기에 KIA는 최강 ‘원투펀치’ 헥터(13승)-양현종(12승)과 함께 폐렴 증세로 이탈했던 ‘잠수함’ 임기영까지 내세울 태세다. 그는 개막 12경기에서 완봉승 두 차례 등 7승 2패에 평균자책점 1.82로 호투했다.NC는 가장 최근 맞붙었던 지난달 23~25일 3연전을 싹쓸이한 좋은 기억이 있다. 이번에도 반드시 스윕을 일군다는 자신감도 감추지 않는다. 무엇보다 팀의 ‘차·포’로 활약했던 에이스 맨십과 주포 스크럭스가 돌아와 ‘완전체’로 나서기 때문이다. 팔꿈치 부상의 맨쉽과 옆구리 부상의 스크럭스는 그동안 전반기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힘써왔다. 개막 7전 전승을 달렸던 맨십은 최근 2군 경기에 나서 2와 3분의2이닝 무실점으로 건강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스크럭스는 지난달 9일 kt전까지 타율 .284에 17홈런 49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달아나야 하는 KIA와 다가서야 하는 NC의 맞대결에 벌써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8’ 출시전 틈새 노리자… 스마트폰 ‘중저가’ 전쟁

    ‘8’ 출시전 틈새 노리자… 스마트폰 ‘중저가’ 전쟁

    “중저가 스마트폰들이 연달아 나오자 지난주 초까지와 달리 문의가 크게 늘었습니다. 프리미엄급 기능에 가격은 중급이던 ‘갤럭시노트FE’는 상가 전체에서 매진됐고, 곧 LG전자에서 중가 라인인 ‘Q6’가 나온다니 기대를 또 해봐야겠죠.”10일 서울 신도림 휴대전화 집단상가에서 만난 판매업자는 “아직 프리미엄급 수요에는 못 미치지만 중저가 휴대전화가 다양해지면서 고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부터 폭우가 내렸지만 오후가 되자 매장은 사람들로 크게 북적였고, 100여개 상가 대부분에서 3~4명이 상담을 받고 있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 LG전자 ‘V30’, 애플 ‘아이폰8’ 등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의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제조사들이 중저가 휴대전화로 여름 비수기 경쟁에 나선 상황이다. LG전자가 11일 선보일 프리미엄급 G6의 중저가 라인업인 ‘Q6’의 경우 아직 출시일과 가격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업계는 40만~50만원대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한다. G6에 적용한 18대9(화면비) 풀비전 디스플레이가 지원된다. 화면 크기는 G6보다 0.2인치 작은 5.5인치로 추정된다. 삼성전자가 지난 7일 내놓은 갤럭시노트FE는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갤럭시노트7’의 발화사고 이후 배터리 등 일부 부품을 재고로 교체한 제품으로 100만원대의 프리미엄급 제품보다 30만원 정도 싼 69만 9600원에 출고됐다. 이동통신사 공시지원금을 받으면 최저 41만원인데, 이날 신도림 집단상가 일부 매장에서는 30만원대 초반에도 팔았다. 지난 4일 KT는 30만원대 중저가 라인인 ‘갤럭시J5’를 출시했다. J시리즈에서 처음으로 모바일 간편결제 삼성페이와 지문인식 기능을 실었다. SK텔레콤도 이달 중순 50만원대 ‘갤럭시A7’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2일 출고가 29만 7000원인 ‘갤럭시폴더2’를 내놓았다. LG전자가 지난달 초 출시한 3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폰 ‘X500’은 한 번 충전에 이틀까지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배터리(4500mAh)가 장점이다. 동영상이나 인터넷을 연속 2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이 비수기지만 알뜰 고객이 늘어난 데다 휴가를 다녀오면 액정이 깨지거나 고장 나 중저가 휴대전화를 찾는 경우가 꽤 있다”며 “이전의 프리미엄급 기종인 ‘갤럭시노트5’나 ‘아이폰6’도 가격이 크게 낮아져 최신형을 고집하지 않는다면 외려 선택폭이 넓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박용만 “文대통령-중소·중견기업 회동 추진”

    박용만 “文대통령-중소·중견기업 회동 추진”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중소·중견 기업의 간담회를 조만간 청와대에 요청하겠다고 10일 밝혔다.박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초청 조찬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박 회장은 “대기업만 (대통령 간담회를) 할 수 있겠느냐”면서 “대한상의의 97%가 중소·중견 기업인데 ‘중견·중소 기업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해줄 수 있겠는가’라고 청와대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11일 열리는 ‘15대 그룹 조찬 간담회’에서 논의될 의제에 대해 “그동안 새 정부의 방침이나 사회가 기업에 요구하는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기 때문에 기업들이 솔선해서 사회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낼 수 있는 일들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그룹이나 계열사별로 사정이 있으니 거기에 맞춰서 자발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좀 했으면 좋겠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의 발언은 새 정부의 일자리 창출 노력이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에 대해 “기업이 좀더 적극적으로 할 일을 찾겠다”는 뜻을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회장은 또 15대 그룹 조찬 간담회에 포스코와 KT, 롯데가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상의가 초청을 했으니 참여 여부는 해당 기업에서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업들은 문 대통령의 방미 경제인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 LG 등 문 대통령의 방미 일정에 동행했던 기업들 외에 롯데, 포스코, KT 회장도 대통령과 대기업 총수 간 만남 때 참석할지가 주목된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규제 피한 막차물량 관심집중…도솔노블시티 동문굿모닝힐 ‘눈길’

    규제 피한 막차물량 관심집중…도솔노블시티 동문굿모닝힐 ‘눈길’

    최근 6.19부동산 대책으로 청약요건, 대출 규제 등 각종 규제가 강화되자 수요자들의 시선이 이러한 영향에서 규제를 피한 분양단지, 상가, 오피스텔 등 시장으로 향하는 가운데 천안 ‘도솔노블시티 동문굿모닝힐’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가 이번에 발표한 6.19 대책을 살펴보면 서울 전 지역의 신규 아파트에 대해 입주 전 분양권 전매금지, 청약조정대상지역 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강화를 비롯해 투기세력을 잡기 위한 정책이 담겼다. 이와 함께 오는 8월에는 가계부채 종합대책에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로드맵 도입 방안 등도 발표될 예정이다. DSR은 가계가 연소득 중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등의 원금과 이자를 갚는 데 얼마를 쓰는지 보여주는 지표로 기존 DTI보다 강력한 규제다. 하지만 기존 분양한 단지들은 이러한 규제가 적용되지 않아 오히려 반사이익이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부동산 관계자는 “6.19 부동산대책의 각종 규제 속에 주택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고 전매 등도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기존 분양아파트 시장에 수요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는 모습”라며 “특히 법 적용 전에 공급된 아파트들 가운데 입지여건이 뛰어난 곳은 시장 분위기와 관계없이 탄탄한 대기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보니 투자성이 매우 높게 전망된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부동산시장의 변화로 인해 신규 분양시장보다는 규제 적용 전에 공급된 아파트 천안 ‘도솔노블시티 동문굿모닝힐’이 주목 받고 있다. ‘도솔노블시티 동문굿모닝힐’은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와 뛰어난 입지로 일부 미계약 물량만을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는 쾌적한 자연환경과 함께 활기 띤 상권이 입지해 기대감이 높다. 천안의 명산으로 불리는 태조산 인근에 자리한 이 아파트는 등산로와 오룡웰빙파크에 인접했다. 이 같은 주변 시설을 통해 운동 등 여가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수도권 전철 천안역을 비롯해 KTX천안아산역, 천안종합버스터미널이 인근에 위치하며 1번 국도 이용도 편리하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가 단지에서 가까워 인접 도시 진출입이 수월하다. 단지 주변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영화관, 단국대학병원, 대전지방검찰청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안초, 천안중, 북일고, 단국대, 호서대, 상명대등도 등도 가까이 자리잡고 있다. 또한 단지 내에서는 입주민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시설로 피트니스센터, 생활체육센터, GX룸, 주민자치공간, 휴게라운지, 멀티룸, 북카페, 키즈카페, 수유실, 다목적룸, 독서실, 취미실, 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장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재미와 안전, 여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17개 특화 힐링존도 조경과 함께 계획 돼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도솔노블시티 동문굿모닝힐은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일원에서 총 214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지하 2층, 지상 32층 전세대 중소형으로 이뤄졌다. 입주는 2018년 5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LG “비야 고마워”

    [프로야구] LG “비야 고마워”

    ‘적토마’ 이병규 은퇴식·등 번호 영구 결번 LG가 행운의 강우콜드게임승으로 잠실 6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LG는 9일 잠실에서 열린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3-2로 앞선 7회 초 갑작스럽게 쏟아진 비로 강우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선발 허프는 4와 3분의2이닝 2실점으로 막았고 주포 양석환은 0-1로 뒤진 1회 말 역전 2점포를 터뜨렸다. 이로써 LG는 지난달 21일 삼성전부터 이어 온 홈(잠실) 6연패의 사슬을 끊고 모처럼 홈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겼다. 강우콜드게임승은 시즌 5번째이며 통산 96번째다. 6위 LG는 5할 승률(39승39패1무)에 복귀했지만 8위 한화는 아쉽게 46패(35승1무)째를 당했다. LG는 경기에 앞서 17년간 KBO리그 LG에서만 뛴 ‘적토마’ 이병규(43·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의 은퇴식과 등번호(9번) 영구 결번식을 치렀다. 역대 74번째 은퇴식이자 13번째 영구결번이다. 특히 이병규의 영구결번은 LG 야수로는 최초다. 최초의 영구결번 김명신(OB)을 제외하고 우승 경험이 없는 유일한 영구 결번자이기도 하다. 아울러 이병규는 시구자로 마운드에 섰고 시타는 큰아들 승민(도곡초 6년)군이 맡았다. 그는 “무관의 영구 결번은 영광이지만 미안하기도 하다”면서 “기회가 되면 메이저리그에서 야구를 배운 뒤 지도자로 돌아와 좋은 팀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삼성은 대구에서 백정현의 호투와 러프의 2점포 등 장단 13안타로 6안타에 그친 넥센을 7-2로 격파했다. 삼성은 3연패에서 탈출했고 넥센은 팀 창단 최다 연승 타이인 8연승에 실패했다. 백정현은 6과 3분의1이닝을 4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막아 5승째를 챙겼다. SK는 사직에서 7회 대타 정진기의 통렬한 만루포에 힘입어 롯데를 6-0으로 일축했다. kt-KIA의 수원 경기는 kt가 3-2로 앞선 2회 말 내린 비로 노게임이 선언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G20 “보건위기 글로벌 협력” 선언… KT ‘빅데이터로 감염병 예방’ 날개

    8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막을 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공동선언문에 ‘세계 보건 문제에 각국이 함께 대응하자’는 문구가 포함되면서 KT가 두 팔 벌려 반색을 하고 있다. 글로벌 감염병 방지를 위해서는 사람과 물자의 이동을 한눈에 꿸 수 있는 ‘빅데이터 기술’이 필수인데, KT가 오랫동안 이 분야에 공을 들여 왔기 때문이다. KT는 현재 정부와 진행 중인 ‘스마트 검역 사업’이 세계로 확산되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9일 “G20 공동선언문에 세계보건기구(WHO)의 역할이 강조되면서 로밍 데이터를 활용한 질병 확산 방지 프로젝트에 대해 세계 각국의 동참을 끌어낼 토대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공동선언문 8페이지에는 ‘회복력의 구축’이라는 소주제 아래 “국제적 보건 위기 대응을 위해 WHO를 중심으로 국제적 협력 방안을 마련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또 선언 합의문 18페이지에는 “질병 발생의 조기 발견과 예방 등 보건 위기의 종합적 대응을 위해 국제적 노력을 지지한다”는 표현도 들어갔다. KT는 스마트 검역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 감염병 오염 지역을 방문한 고객 정보를 질병관리본부에 제공하는 ‘해외 유입 감염병 차단 서비스’를 시작했다. 감염병 질환자가 병원을 방문하면 의사는 환자의 방문 국가를 조회할 수 있다. 지난해 6월 황창규 KT 회장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산하 전문기구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지도자 회의’에서 유엔, 각국 정부, 글로벌 통신사에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빅데이터 공동 협력을 제안했다. 지난 5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B20 서밋’(각국 경제 대표단의 G20 연계 회의)에서는 감염병 대응을 위해 민관 파트너십을 지지한다는 내용이 정책서에 반영됐고 KT의 스마트 검역 사업이 사례로 명시됐다. KT는 이 회의 결과가 G20 공동선언문으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앞서 KT는 2013년 9월 빅데이터를 활용해 서울시와 함께 심야버스 노선을 구축했다. 또 서울시, 제주도, 광주광역시 등과 스마트 도시분석 포털을 만들어 도시별 맞춤형 관광정책을 만드는 데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말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내 관광 통계도 발표할 예정이다. 황창규 회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대한민국의 국격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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