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kt
    2026-07-25
    검색기록 지우기
  • A5
    2026-07-25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7-25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7-25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7-2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0,371
  • 올해도 비규제지역으로 투자자 몰린다, 강원도 ‘서퍼스 빌리지 양양’ 눈길

    올해도 비규제지역으로 투자자 몰린다, 강원도 ‘서퍼스 빌리지 양양’ 눈길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으로 지난해부터 규제 지역에 대한 투자가 비규제지역으로 옮겨가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규제를 받지 않는 지역은 그만큼 투자가치가 떨어진다는 방증이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비규제지역은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을 받지 못했던 소외 지역인 경우가 많아 현재의 단기적 쏠림 현상은 일시적 거품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향후 시장상황 변화에도 투자가치를 유지하려면 장기적인 개발 호재가 많은 지역을 노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신년에는 평창동계올림픽 등 대형 호재가 몰린 강원도 시장이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강원도는 지난해 6월 말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 강일IC에서 속초 양양IC까지 90분대 이동이 가능해졌고 작년 말에는 서울~강릉간 KTX도 연달아 개통하는 등 강원도의 범 수도권화가 가속화 되고 있다. 동해역으로 향하는 KTX는 ‘안인 삼각선(남강릉 신호장~안인 구간)’ 연결공사가 끝나는 2018년 말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지난 5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 ‘춘천파크자이’는 10일 진행된 770가구(특별공급 195가구 제외) 모집에 1만3326명의 접수자가 몰려 평균 경쟁률 17.3대 1로 1순위 마감됐다. 또한 지난해 토지 거래가 가장 많이 된 곳이 양양군으로 나타나며 수도권 인기 택지와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차지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전국 시, 군, 구 가운데 강원도 양양군의 땅이 10만5609필지 거래돼 수도권을 제치고 거래량 1위를 차지했다. 경기 화성시 7만6376필지, 경기 용인시 6만2410필지, 경기 평택시 5만7533필지 등 쟁쟁한 수도권 인기 지역이 뒤를 이었다. 한편 금번 개통한 서울양양고속도로의 직접적 수혜지이기도 한 양양군은 국내 3대 서핑 메카로 꼽히고 있어 접근성 개선으로 인한 전국구 단위의 서핑 인구 역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에는 지역 특색을 살린 서핑을 즐기는 수요자들을 타깃으로 한 도시형생활주택 ‘서퍼스 빌리지 양양’이 분양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원도에 보기 드문 서핑 특화 상품으로 선보이는 ‘서퍼스 빌리지 양양’은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두리 1번지에 들어선다. 이곳은 국내 서핑의 발상지인 동산항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하며 남쪽으로는 죽도해수욕장이 가깝다. 공급규모는 전용면적 42~67㎡, 총 4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보드보관을 할 수 있는 보드거치대와 입구에서 모래를 씻을 수 있는 세신시설,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150여평의 대규모 카버파크 등이 설치될 계획이다. ‘서퍼스 빌리지 양양’ 분양 관계자는 “양양 지역은 최근 관광객이 급증하며 늘어나는 수요를 소화시킬 수 있는 숙박시설이 부족한 상태”라면서 “‘서퍼스 빌리지 양양’은 전국의 서핑 수요를 유입시킬 수 있는 전문 상품으로 타 임대수익 상품과 차별화 돼 경쟁력이 높아 벌써부터 계약 문의가 올 정도”라고 말했다. ‘서퍼스 빌리지 양양’ 분양 홍보관은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양양로 75, 2층에 위치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전자랜드(울산 동천체) kt-KCC(부산 사직체 이상 오후 7시)
  • 면세점 ‘빅3’ 양보없는 인천공항 T2 대전

    면세점 ‘빅3’ 양보없는 인천공항 T2 대전

    1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공식 개장하면서 새롭게 둥지를 튼 국내 면세점업계 ‘빅3’도 일제히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섰다. 롯데는 주류·담배·식품, 신라는 향수·화장품, 신세계는 패션·주얼리·잡화 판매 구역을 각각 맡았다. 제2여객터미널은 연간 1800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점쳐지는 만큼 저마다 각종 첨단기술과 체험형 콘텐츠 등을 앞세워 총력전을 펼치는 양상이다.개장 첫날부터 마케팅이 치열했다. 롯데면세점은 낮 12시에 매장 안의 플래그십 바에서 현란한 칵테일쇼를 열어 이용객의 시선을 붙잡았다. 1407㎡(약 426평) 규모의 매장에 모두 130여개의 브랜드를 입점시킨 롯데는 업계 최초로 발렌타인, 로열살루트, KT&G 릴, 아이코스 등 고급 주류와 전자담배 브랜드 6곳으로 구성된 플래그십 매장을 꾸몄다. 플래그십 매장은 고객 체험을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부각시킨다. 주류 매장 전체를 거대한 바처럼 꾸며 고객이 제품을 직접 시음해 볼 수 있게 했으며, 궐련형 전자담배 전용 흡연공간도 갖췄다.신라면세점은 방문 고객들에게 꽃다발과 화장품, 향수 등 ‘선물 공세’를 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 홍콩 첵랍콕공항 등 아시아 주요 국제공항에서 대규모 화장품·향수 매장을 운영 중인 신라는 그동안의 노하우를 활용해 매장 배치를 최적화했다는 점을 강조한다. 고객 동선과 소비 성향은 물론 이동 속도까지 감안해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디지털 뷰티바’ 등 체험공간도 곳곳에 비치했다. 롯데보다 더 넓은 2100㎡(약 635평) 규모에 110여개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롯데와 마찬가지로 플래그십 매장도 6곳 운영한다. 다른 점이 있다면 랑콤, 샤넬, SKII, 설화수 등 주력 품목이 화장품이라는 점이다. 각 브랜드마다 360㎡(약 108평) 규모로, 기존 공항면세점의 개별 브랜드 매장의 3배다.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3차원(3D) 메이크업 가상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뷰티 미러’ 등도 갖췄다.신세계면세점은 캐릭터를 활용한 콘텐츠를 앞세웠다. 국내 공항 면세점 최초로 300㎡(약 90평) 규모의 캐릭터 전용 공간을 꾸몄다. 라인프렌즈 매장 안에 공항 면세점 단독으로 ‘방탄소년단’ 캐릭터 상품을 선보이고, 카카오프렌즈 매장도 최초 입점시켰다. 신세계 관계자는 “지난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등으로 국내 유통관광산업이 어려운 중에도 국내 캐릭터 산업은 약 15% 신장했다”면서 “캐릭터산업을 육성해 장기적인 성장동력으로 삼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15년 3월 인천공항에서 철수한 명품 브랜드 샤넬을 약 3년 만에 다시 들여오는 데 성공했다는 점도 신세계가 기대를 거는 대목이다. 알루미늄 재질의 여행가방으로 유명한 ‘리모와’와 명품 브랜드 ‘발렌티노’ 등도 신세계면세점에서만 만날 수 있다. 면적은 4300㎡(약 1300평)로 ‘빅3’ 가운데 가장 넓다. 면세점업계 관계자는 “빅3의 판매 품목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적인 경쟁 구도는 아니지만 사업장을 얼마나 성공적으로 운영하느냐에 따라 장기적으로 면세점시장 지형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평창의 꿈 노래하는 중랑

    평창의 꿈 노래하는 중랑

    서울 중랑구는 오는 26일 구청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신년음악회(그림)를 연다고 18일 밝혔다.음악회는 상임지휘자 주찬용의 지휘로 돌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이 ‘하나 되는 열정 평창올림픽’이라는 주제로 올림픽 성공 기원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중랑구는 상봉·망우역이 평창올림픽 수송 기간 동안 서울과 평창을 잇는 경강선 KTX의 시·종착역으로 사용되는데 올림픽 이후에도 역이 계속 시·종착역으로 남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공연은 올림픽을 상징하는 음악인 존 윌리엄스의 ‘올림픽 팡파르’와 테마를 시작으로 주페의 ‘경기병 서곡’,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푸치니의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과 영화 ‘국가대표’ OST로 잘 알려진 러브홀릭스의 ‘버터플라이’를 성악가와 재즈 보컬의 하모니로 꾸민다. 예약은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중랑구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02)2094-1833.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평창 무임승차 논란’ SKT 광고중단

    ‘앰부시’(Ambush) 마케팅 논란을 빚은 SK텔레콤의 평창동계올림픽 캠페인 광고가 부정경쟁행위로 판정됐다. SKT는 지난 17일부터 광고를 중단했다. 특허청은 18일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요청에 따라 SKT의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여부를 조사한 결과 상표·표장 등을 사용해 출처를 오인·혼동케 하는 부정경쟁행위에 해당돼 광고 중단을 시정권고했다고 밝혔다. 앰부시 마케팅은 공식 후원사가 아닌 기업이 후원사인 것처럼 자사 브랜드나 제품을 행사 등과 연결해 홍보하는 방식이다. 특허청은 SKT가 평창올림픽 공식 후원사 또는 조직위와 조직상·재정상 또는 계약상 어떤 관계가 없지만 후원사인 것처럼 광고를 제작, 방송해 거액의 후원금을 지불한 공식 후원사의 영업상 이익을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광고는 스노보드·스키·스켈레톤 등 동계올림픽 종목을 기본 배경으로 홍보대사인 김연아와 스켈레톤 국가 대표선수인 윤성빈 등을 등장시켜 올림픽 메시지를 전달하는 내용으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방송됐다. SKT는 광고 끝부분에 ‘SK telecom’이라는 대형 문구를 배치하고, SKT를 떠올리게 하는 배경음악·슬로건·회사명·제품명 등을 ‘평창 응원하기’, ‘See you in PyeongChang’ 등의 문구와 함께 사용해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것으로 오인·혼동시켰다는 지적을 받았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뇌물혐의’ 전병헌·원유철 불구속 기소

    ‘뇌물혐의’ 전병헌·원유철 불구속 기소

    유력 정치인 2명이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의 혐의로 잇따라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신봉수)는 18일 한국e스포츠협회를 통해 여러 대기업으로부터 수억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병헌(60)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불구속 기소했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형법상 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업무상 횡령,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여권 고위 관계자가 부패 혐의로 기소된 것은 처음이다.핵심 혐의는 19대 국회 미래창조과학통신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활동하던 시절 롯데홈쇼핑, GS홈쇼핑, KT에 요구해 각각 3억원,1억 5000만원,1억원 등 모두 5억 5000만원을 자신이 회장을 맡았던 e스포츠협회에 기부하거나 후원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또 롯데로부터는 500만원 상당의 은행 기프트카드와 680만원짜리 공짜 숙박 및 식사를 제공받은 혐의도 있다. 청와대 정무수석이던 지난해 7월에는 기획재정부 예산 담당 고위 간부에게 전화를 걸어 e스포츠협회 사업에 20억원의 신규 예산을 지원하라고 요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구속영장이 두 차례 기각됐던 전 전 수석은 “억울하고 무리한 기소다. 법정에서 결백을 입증해 내겠다”고 밝혔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종오)도 이날 특가법상 뇌물과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원유철(56) 자유한국당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 그는 2011~17년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평택 소재 업체 4곳으로부터 민원 해결 청탁과 함께 약 1억 8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불법 정치자금 5300만원을 수수하고 정치자금 6500만원을 부정하게 사용했으며 비위 혐의로 수감 중인 전 보좌관의 변호사 비용을 대신 지불한 혐의도 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대한의사협회 제2회관 청주에 건립된다

    대한의사협회 제2회관 청주에 건립된다

    13만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대한의사협회 제2회관이 충북 청주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내에 건립된다. 충북도는 17일 충북도청에서 대한의사협회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제2회관은 6600㎡ 부지에 지상3층 규모로 2019년 착공해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의사협회는 제2회관에 의료정책연구소를 마련해 의료제도 개선 등 보건의료 정책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초음파, 내시경 등 최신 의료기기 실습을 위한 교육센터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의사협회는 국토 중심에 위치해 KTX역이 있는 오송의 이점을 살려 제2회관에서 각종 세미나와 워크숍도 개최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의사협회가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기존 회관의 노후화로 회관 이전 또는 재건축을 검토한다는 정보를 입수해 충북도의사회와 손을 잡고 투자유치에 나서 결실을 맺었다. 도는 의사협회 제2회관 오송 입주를 계기로 대한한의사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바이오협회 등 다른 보건의료단체들의 추가 입주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이시종 지사는 “의료바이오 관련, 250여개의 기업과 기관들이 입주해 가동중에 있는 오송에 우리나라 보건의료단체의 맏형격인 의사협회가 둥지를 틀게 돼 의미가 크다”며 “다른 보건의료단체들의 오송 입주도 성사시켜 산·학·연·관·병원이 융합된 세계적인 오송바이오밸리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방송 3사·SKT, 김연아 ‘씨 유 인 평창’ 방영 않기로 “대승적 결단”

    방송 3사·SKT, 김연아 ‘씨 유 인 평창’ 방영 않기로 “대승적 결단”

    지상파 방송 3사가 앰부시(ambush·매복) 마케팅 논란을 빚은 ‘평창 응원 캠페인’ 영상을 더 이상 내보내지 않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지상파 방송 3사는 지난달부터 방영 중인 ‘평창 응원 캠페인’ 영상 방영을 중단하기로 협찬사인 SK텔레콤과 합의했다. 피겨 여왕 김연아와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이 출연한 영상이 해당된다. 업계 관계자는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오늘부터 캠페인 영상을 중단하기로 했다”며 “IOC(국제올림픽위원회)의 중재가 있었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해당 캠페인 영상은 SK텔레콤의 로고가 노출되고, SK텔레콤의 홍보 슬로건인 ‘씨 유 투모로우’와 유사한 ‘씨 유 인 평창’이란 영문 메시지가 등장해 지난달 공개 직후부터 앰부시 마케팅 논란에 휩싸였다. 앰부시 마케팅은 공식 후원사가 아닌 업체들이 간접적으로 자사 광고나 판촉 활동을 하는 것으로 IOC는 엄격하게 이를 금지하고 있다. 논란이 불거지자 지난달 초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방영 중단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한 데 이어 IOC에 판단을 의뢰했다. 그 뒤 IOC는 지난 10일 앰부시 마케팅에 해당한다며 SK텔레콤에 광고 내용을 수정하도록 하고 지상파 3사에도 문제를 제기하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조직위에 보내왔다. IOC의 입장을 전달받은 지상파 3사와 SK텔레콤은 수정 요청을 받아들여 평창 로고를 삭제하고 영상을 계속 내보내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막판 중단하기로 어렵게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애초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국민적 ‘붐 업’을 위해 방송 3사와 함께 평창 응원 캠페인을 시작했지만 더 이상 불필요한 오해를 원치 않아 이렇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경기 최초의 도심공항터미널 ‘KTX광명역’ 문열었다

    경기 최초의 도심공항터미널 ‘KTX광명역’ 문열었다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이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와 광명시는 17일 오전 11시 역 서편 맞이방에서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개장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코레일과 인천국제공항공사, 국내 항공사 대표,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경과 보고와 도심공항 관련 동영상 시청 순서로 진행됐다. 양기대 시장과 국토교통부 맹성규 2차관, 코레일 유재영 사장직무대행 등은 도심공항터미널 제막식에서 커팅행사를 가졌다. 개막식 후 공항전용버스인 27인승 리무진에 탑승해 KTX광명역을 둘러보는 시승식 행사가 이어졌다. 양 시장은 환영사에서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이 개장돼 수도권과 지방 여행객의 인천국제공항 접근 시간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광명시가 코레일·인천국제공항공사와 뜻을 모으고 힘을 합쳐 일궈낸 경기도 최초의 공항터미널이 결실을 맺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광명역공항터미널은 KTX광명역 4번 출구에 지하1층 826㎡, 지상1층 32㎡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1층에는 항공사 탑승 수속을 비롯해 수화물 발송과 사전출국사무소 등 공항 이용시설이 있다. 지상 1층에는 공항버스 정류장과 공항 특성화 매장이 들어선다. 광명공항터미널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진에어, 에어서울 등 국내 7개 항공사가 입점한다. 입점 항공사의 탑승 수속과 수화물 발송뿐 아니라 사전출국심사까지 한 번에 진행된다. 따라서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전용 출입구를 이용해 편하게 출국할 수 있다. KTX 광명역과 인천공항을 50분 만에 오가는 리무진버스가 20~30분 간격으로 하루 84회 운행한다. 요금은 1만 5000원이다. KTX와 연계발권시 3000원 할인된다. 현장 매표(교통카드 사용가능)와 함께 코레일 톡(엡서비스)을 통해 예매·발권이 가능하다.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과 관련 사항은 02-3397-8151로 문의.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풍부한 생활인프라 숲세권 누리는 ‘대야역 두산위브 더파크’

    풍부한 생활인프라 숲세권 누리는 ‘대야역 두산위브 더파크’

    주택시장에서 1000가구가 넘는 브랜드 대단지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들 단지는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지역 내에서도 랜드마크 급으로 조성되기 때문에 신규 분양시장에서 늘 관심의 대상이다. 대형 건설사의 대단지들이 수요자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이유는 지역 대표 랜드마크라는 상징성과 시장을 리딩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가구 수가 많은 만큼 매매나 전·월세 물량이 풍부하고 환금성이 높아 활황기에는 상승세가 강하고 침체기에도 집값 하락 폭이 작아 투자가치가 높다. 아울러 규모가 클수록 대지면적이 넓어 조경과 커뮤니티가 잘 갖춰져 상품성까지 우수하다. 이들 단지는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지고, 단지 내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구축된다는 점에서도 실수요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두산건설은 시흥시 대야동 일원에 들어서는 ‘대야역 두산위브 더파크’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4층 15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382세대 규모이다. 올해 개통예정인 소사~원시선 대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부천 광명 생활권에 위치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사통팔달의 교통망도 자랑한다. 서울 지하철 1호선과 4호선을 연결하는 소사~원시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대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특히 시흥시에서 KTX 광명역을 거쳐 서울 여의도까지 30~40분대에 갈 수 있는 신안산선 복선전철도 2022년 개통할 예정이다. 쾌적한 주거환경과 편리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약 5km의 산책로에 체육시설과 쉼터 등을 조성한 소래산 삼림욕장이 인접해 있다. 또 인접한 시흥시 은계지구에는 호수공원과 체육공원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풍부한 녹지 환경을 갖춘 ECO 주거환경을 즐길 수 있다.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롯데마트 시흥점, 부천 옥길 이마트 타운 등 대형 유통시설과 병원, 은행 등 편의시설들이 인접해 있다. 또 우수한 교육환경도 자랑이다. 대야초, 대흥중이 도보 거리에 있고 다양한 주민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야 신천행정센터가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특히 입주 시점에는 안전한 도보통학을 위해 육교를 설치할 예정이다. 대야역 두산위브 더 파크는 전 세대 남향 위주의 설계로 채광을 극대화하는 등 특화된 단지설계로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남서 측으로는 시야를 방해하는 고층건물들이 없어 조망감과 개방감이 탁월하다. 지상 주차장을 없애고 공원을 만들었으며 지하주차장에서 세대로 직접 연결하는 E/V 설치로 노후아파트와 차별화를 도모했다. 여기에 데크형 설계로 차량동선을 최소화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했다. 또 다양한 디지털 기술이 반영된다. 앞선 정보화 생활을 위한 초고속 정보통신 인터넷 사용환경이 구축된다. 검침원의 세대 방문 없이 전기, 수도, 가스 등의 사용량을 원격 검침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하여 프라이버시가 최대한 보장 될 수 있도록 했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서 ECO에너지 절약수전, 전력회생형 인버터 승강기, 빗물이용시스템이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kt-전자랜드(부산 사직체) LG-KCC(창원체 이상 오후 7시)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KB스타즈(오후 7시 용인체)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IBK기업은행(오후 5시 김천체) 현대캐피탈-KB손해보험(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
  • [불어라 평창 신바람] 새벽 1시 막차 KTX 결제까지 한번에…GO평창 앱 켜고 GO!

    [불어라 평창 신바람] 새벽 1시 막차 KTX 결제까지 한번에…GO평창 앱 켜고 GO!

    평창동계올림픽(2월 9~25일) 기간 조직위원회는 개최도시인 평창과 강릉을 오가는 차량을 301만대 가량으로 내다보고 혼잡을 막는 데 온힘을 쏟아붓고 있다. 중소 도시의 열악한 도로 환경을 우려해 관계자들이 대책 마련에 더욱 신경을 쓰는 것이다. 산간 지역인 데다 대중교통이 다소 열악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올림픽 기간엔 불편을 싹 없애겠다는 각오로 똘똘 뭉쳤다.올림픽 관람을 위해 평창군과 강릉시를 방문한다면 ‘고(GO) 평창’ 어플리케이션(앱)의 설치를 권한다. 다음 주 공식 출시되는 ‘GO 평창’은 KT와 평창조직위에서 합심해 개발한 통합 올림픽 교통 앱이다. ‘GO 평창’을 이용해 경기장을 검색하면 어디에서 KTX나 고속·시외버스를 타고 강릉·평창에 도착한 뒤 어떻게 셔틀버스를 타고 경기장까지 이동해야 하는지를 자세히 알 수 있다. 코레일 앱이나 고속·시외 버스 앱과도 연계돼 있어서 ‘GO 평창’을 통해 곧바로 KTX·버스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인접 도시인 속초권, 원주권, 동해권에 숙소를 잡았을 때 이용하는 강원도 셔틀버스 예약도 가능하다. 더불어 경기 시간이 갑자기 바뀔 경우에도 ‘GO 평창’을 통해 안내가 이뤄진다. 만약 승용차를 몰고 경기장을 방문할 때도 ‘GO 평창’의 내비게이션 모드를 이용해 경로를 찾으면 된다. 외국인을 배려해 영어 내비게이션도 운영된다. 올림픽 기간엔 일반 차량의 경기장 접근이 통제되기 때문에 평창·보광·강릉 등지에 퍼져 있는 환승주차장 8곳을 거쳐 경기장에 도착하는 경로가 안내된다. 주차장은 승용차와 버스를 합쳐 1만 2300면 규모다. 이곳에 차량을 세운 뒤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경기장으로 이동하면 된다. 셔틀버스 시간표도 ‘GO 평창’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역서 강릉역 KTX로 114분 이재명(54) 평창조직위 수송기획부장은 “앞선 올림픽에서 사용한 앱보다 한층 발전한 형태를 갖췄다. 간단하면서도 필요한 요소를 모두 구비했다”며 “입장권에 있는 QR코드를 앱에 갖다 대면 곧바로 경기장을 찾아주고, 경기 시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을 비롯해 편리한 기능을 수두룩하게 담았다. 꼭 이용해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도권에서 경기장으로 출발한다면 KTX를 이용하는 게 빠르다. 서울역에서 KTX를 타면 진부역까지 80분, 강릉역까지 114분 뒤 도착한다. 서울역에서 출발할 경우 오전 6시~오후 11시 30분에 운행되고 강릉에서 돌아올 땐 오전 5시 40분부터 이튿날 오전 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 청량리역, 상봉역에서도 강릉행 KTX를 탈 수 있다. 서울역에서 진부역까지 편도 요금은 2만 2000원, 강릉역까지는 2만 7600원이다. 올림픽 앞뒤로 2월 한 달 동안 하루 51회 운행으로 증차된다. KTX를 이용하면 ‘당일치기 관람’도 충분하다. 다만 KTX 하차역을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의 설상 경기장은 진부역 인근에 있는데 역 이름을 착각해 평창역에서 내리면 안 된다. 휘닉스(보광) 스노경기장에 가는 경우에만 평창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쇼트트랙·빙속·피겨·아이스하키·컬링 등 빙상 종목을 관람할 땐 강릉역에서 내리면 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경기장 인근에 도착한 뒤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셔틀버스는 기차역 3곳(평창·진부·강릉), 버스터미널 4곳(정선·장평·진부·강릉)에서 출발해 각 경기장으로 이동한다. 셔틀버스는 개회식 하루 전인 새달 8일부터 폐회식 하루 뒤인 26일까지 운행될 계획이다. 경기 시작 2~3시간 전부터 종료 후 2시간까지 운행이 이뤄진다. 배차 간격은 보통 10~30분 단위지만 경기가 임박하면 5분 간격으로 촘촘해진다. 셔틀버스 600여대 중 44대는 장애인과 고령자를 위한 저상 버스로 준비했다. 입장권을 소지하지 않아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시내·농어촌 버스 150대도 무료 관중 셔틀뿐 아니라 개최도시 내 시내·농어촌 버스 150여대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경기 관람은 물론 관광지 이동을 위해 이용해도 된다. 편의를 위해 일부 버스 노선을 KTX 역사를 지나는 방향으로 조정하기도 했다. 무료 버스를 운영하는 데 들어가는 22억원을 강원도와 각 시·군이 절반씩 부담한다. 대회 기간 택시 숫자도 많아진다. 강릉·평창·정선 지역엔 의무 휴무 택시가 하루 평균 503대씩 발생했는데 올림픽 기간엔 이를 없앴다. 며칠에 하루쯤 꼭 쉬어야 하는 3~6부제에 국한하지 않고 운전 기사가 자유롭게 운행에 나설 수 있는 것이다. 개최 시·군에서는 택시 1622대가 거리를 누빌 것으로 보인다. 선수와 올림픽 관계자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올림픽 전용 차로도 운영된다. 혹시 생길지 모르는 교통체증 때문에 관계자들이 경기에 늦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다. 영동고속도로(강릉~대관령 IC)와 지방도 456호선(대관령 IC~월정삼거리), 국도 6호선(월정삼거리~태기삼거리)까지 59.4㎞구간이다. 전용차로에선 올림픽 차량과 버스의 통행만 가능하다. 일반 차량이 올림픽 전용 차도를 이용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올림픽 전용차로 표지판이 설치되고 도로 노면엔 올림픽 마크를 그려 일반 도로와 구분한다. 시내 교통 혼잡을 예방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도 내려진다. 개최도시엔 새달 10~25일 차량 2부제가 실시되는데 강릉 동(洞)은 의무 지역이다. 어길 경우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강릉 읍·면과 평창, 정선은 자율 시행이다. 더불어 도로가 협소한 평창 대관령면의 교통 체증을 없애기 위해 지역 주민 차량을 주차할 장소 2곳을 마련한다. 평소 시내에 주차돼 있던 500여대가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폭설을 고려해 제설 작업에도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 박웅재(59) 강원도 올림픽운영국 교통운영과장은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평년의 2배인 중장비 476대와 염화칼슘 1만 4323t과 소금 6만 4696t을 준비했다”며 “예상을 뒤엎는 폭설 땐 인력과 장비를 추가 투입해 올림픽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거듭 밝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내 기부금 어디 쓰였나…‘블록체인’이 기억한다

    내 기부금 어디 쓰였나…‘블록체인’이 기억한다

    디지털 거래장부… 해킹 불가능 중앙서버 필요없는 P2P시스템 응용분야 무궁무진한 블루오션 실업급여·정부보조금 관리 척척 도요타·월마트 등 발빠른 투자 국내는 정부 규제로 사업화 지연가상화폐 투기에 칼을 빼든 정부가 그 근간인 블록체인(block chain)의 싹은 자르지 않겠다고 공언하면서 이 미래 기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공지능(AI)의 뒤를 이어 금융·의료·물류 등 응용 분야가 무궁무진한 ‘블루 오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존하는 거래 기술 중 가장 안전하고, 중앙서버도 필요 없어 ‘유엔 미래보고서 2050’은 미래를 바꿀 10대 기술 중 하나로 꼽기도 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주요 기업들은 이미 관련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비트코인은 물론 유통, 물류, 의료, 보험, 행정, 온라인 콘텐츠, 부동산, 크라우드 펀딩 분야까지 2~3년 안에 온갖 사업모델이 쏟아져 나올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우리 기업들은 한발 늦게 따라붙은 형국이다. 예컨대 호주산 소고기 수입 과정을 블록체인으로 관리한다고 가정해 보자. 한국 수입사가 주문을 넣는 순간부터 매장에 상품이 진열되기까지 현지 농장, 도축·가공업체, 컨테이너 온도 및 습도 등의 정보를 실시간 받아 보고 추적할 수 있다. 따라서 최종적으로 건네받은 소고기가 변질됐을 경우 어느 단계에서 문제가 생겼는지 바로 확인 가능하다. 중간에 주문서나 보험 문서, 선적·세관 서류 등을 조작하려고 해도 블록체인 기술의 특성상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수많은 다른 곳에 보관돼 있는 동일 정보도 조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기술은 중고차 이력 관리에도 요긴하다.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차량 공유 거래를 관리하는 사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관련 생태계를 키우겠다는 복안이다. 2021년까지 1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월마트와 IBM은 농장부터 마트 선반에 이르기까지 물류 모든 과정을 블록체인으로 추적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항공사인 에어버스는 조종사 이력관리를, 해운 회사 머스크는 선박 물류 시스템을 개발해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위·변조가 어려운 만큼 투표 등 정부 행정에도 적용 가능하다. 에스토니아는 전자시민권 발급, 스웨덴은 부동산등록시스템에 이미 블록체인을 도입했다. 스위스는 가상화폐로 공공요금을 납부할 수 있게 했고, 일본도 자금결제법을 개정해 지난해 4월부터 가상화폐를 결제수단으로 인정하고 있다. 부정 수급이 사실상 불가능해 실업 급여나 기초생활 보조금 등 관리에도 안성맞춤이다. 영국 스타트업(신생기업)인 고브코인(GovCoin)은 블록체인과 복지 혜택을 결한한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예컨대 서울시 청년수당이 제대로 쓰이는지 사후관리가 어려운데 블록체인을 활용하면 부정 및 변칙 사용을 방지하고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자선사업의 최대 문제는 내가 낸 기부금이 어디에 쓰이는지 정확히 모른다는 점인데 블록체인 기술로 추적하면 내가 낸 돈이 서아프리카 가나의 어느 어린이에게 쓰였는지 정확히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생체인증 정보를 블록체인 기법으로 공유하면 특정 회사의 마일리지를 어디서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이렇듯 무한 가능성을 가진 것으로 여겨지지만 국내의 블록체인 기술은 아직 걸음마 수준이다. 정부 규제로 인해 ‘제대로 된 운동장’이 만들어지지 않은 측면도 있다. 현재 삼성SDS, LG CNS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코인플러그, 코빗, 스트리미 등 비트코인 거래소 등이 ‘선수’로 뛰고 있다. 삼성SDS는 최근 서울시, 은행연합회 등과 장안평 중고차 시장 관리, 가상거래 관련 기술 도입 방안 등을 연구하고 있다. KT, KB국민은행, 신한은행, NH농협은행 등은 기프티콘 서비스 등 관련 시범사업을 시작했거나 준비 중이다. 근본적으로 정부 규제가 포지티브 방식(허용 분야만 열거)인 탓에 응용 분야가 확대될수록 규제의 벽에 부딪힐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업계 관계자는 “전자문서 사업의 경우 공인전자문서센터에 등록된 문서만 정부가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비등록된 문서들에 대해서는 아예 사례가 없다”며 답답해했다. 김진화 한국블록체인협회 준비위원회 공동대표는 “블록체인은 페이스북, 구글 등 글로벌 기업의 중앙 집중을 약화시킬 수 있는 기술”이라면서 “비트코인 광풍으로 블록체인까지 된서리를 맞는 분위기인데 땜질식 규제가 아니라 정부 차원의 일관된 지원 방침 아래 규제 완화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용어 클릭] ■블록체인(block chain) 일종의 디지털 거래 장부다. 거래 데이터를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든 사용자 컴퓨터에 분산 저장하고 공유한다. 그래서 ‘분산 원장’이라고 불린다. 모든 거래가 암호화되어 덩어리(블록)에 기록되고 이 블록들은 사슬처럼 엮인다. 한 곳의 정보를 위조해도 수많은 다른 곳에 동일 정보가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위·변조나 해킹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 거침없는 코스닥… “1000 가즈아”

    거침없는 코스닥… “1000 가즈아”

    반도체·기계·화학 랠리 합류 증권업계 일제히 목표치 상향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간 코스닥이 16년 만에 900선 고지를 밟았다. 시가총액도 319조 5000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하루 만에 경신했다. 당초 올해 최대치로 여겨지던 900선을 가볍게 뛰어넘은 만큼 1000선 돌파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16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9.62포인트(1.08%) 오른 901.23으로 장을 마감했다. 927.30을 기록한 2002년 3월 29일 이후 15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코스닥은 이날 2.38포인트(0.27%) 내린 889.23으로 개장해 오름세가 꺾이는 듯 보였다. 그러나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20억원, 451억원을 순매수해 반전에 성공했다.코스닥을 이끌던 대장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하락한 가운데 상승 랠리를 이어간 점이 눈에 띈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각각 0.74%, 1.37% 하락한 34만 7400원, 15만 1700원에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제약 업종에 쏠려 있던 수급이 반도체, 기계·장비, 화학 업종으로 돌아오면서 전반적인 상승 분위기가 조성됐다”며 “셀트리온 그룹 위주의 쏠림 우려가 완화됐다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날 반도체 업종은 3.27%, 기계·장비 3.00%, 화학 2.88%, 디지털콘텐츠는 2.60% 올랐다. 증권업계에서는 코스닥 지수가 1000선을 넘길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말 키움증권은 올해 코스닥이 1000을 돌파한다고 내다봤고, 880을 목표치로 제시했던 한국투자증권은 16일 올해 코스닥 전망치를 730~1070선으로 높였다. KTB투자증권도 올해 코스닥 지수 전망치를 750~1000선으로 올렸다. 코스닥은 IT 열풍이 휩쓴 2000년 9월 이후 1000을 넘긴 적이 한 차례도 없다. 정훈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16년 대비 2017년 코스닥 기업의 순이익 증가율이 76%에 달할 것으로 추정돼 코스닥 지수가 1000대에 진입하는 것도 크게 무리는 없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코스피도 전 거래일보다 18.01포인트(0.72%) 오른 2,521.74로 거래를 마쳤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동대문구청장이 KTX 타고 평창 간 까닭

    동대문구청장이 KTX 타고 평창 간 까닭

    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이 지역 체육회 및 통합방위협의회와 함께 16일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강원 평창·강릉을 현장 답사했다.동대문구는 이날 “유 구청장을 비롯한 동대문구체육회, 방위협의회 위원 50여명이 경강선 KTX의 출발역인 청량리역에 오전 8시 집결, 대회 홍보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며 열차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날 하루 동안 진행된 답사에서 위원들은 올림픽추진단 안내에 따라 올림픽파크 플라자, 국제방송센터, 평창선수촌 등을 시찰하고 평창올림픽 홍보체험관을 방문해 대회 준비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유 구청장은 “경강선 개통으로 청량리역에서 평창까지 한 시간대에 진입이 가능해진 만큼 청량리역이 서울과 평창을 오가는 관문으로서 손님맞이 역할을 톡톡히 하길 기대한다”면서 “이번 현장 방문으로 동대문구민을 비롯한 국민들이 평창동계올림픽에 더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평창의 불빛 환영의 손짓

    평창의 불빛 환영의 손짓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20여일을 앞두고, 손님맞이 단장을 끝낸 강원 평창·강릉·정선지역에서 환영등이 점등되고 길거리공연이 펼쳐지는 등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16일 이들 지역에 따르면 올림픽이 열리게 될 주요 거리와 공원을 중심으로 화려한 올림픽 경관조명등이 속속 점등을 시작했다. KTX역 주변과 재래시장, 수산시장, 커피거리, 겨울축제장 등 곳곳에서는 길거리 라이브 공연들이 잇따라 열리고 있다.빙상경기 개최 도시 강릉시는 열흘 전부터 올림픽 경관 조명을 키기 시작했다. 고속도로 톨게이트와 인터체인지에서부터 경기장으로 이어지는 사임당로와 경포길에는 원형과 삼각형 모양의 등을 달았다. 다섯개의 원형은 오륜기와 경포호수에 비추는 다섯개의 달을 형상화했고, 삼각형은 강릉의 상징인 ‘솔향 강릉’을 알리는 소나무와 솔잎 모양을 이미지화했다. 설치된 등은 8개 구역 1000여점에 이른다. 강릉대도호부와 오거리, 교동길에도 각양각색의 경관등이 설치됐다. 도심을 가로지르던 철길 자리에 마련된 월화거리와 경포해변, 안목 커피거리, 중앙 전통시장 등에서는 주말마다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지역 주민들과 KTX 경강선을 타고 수도권에서 오는 하루 1만여명의 관광객들까지 북적이며 올림픽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설상경기가 열릴 평창은 대관령과 봉평, 대화면, 평창읍을 중심으로 환영등이 세워졌다. 지역마다 특색을 살려 대관령면은 눈꽃 모양, 봉평면은 ‘메밀꽃 필 무렵’의 고장을 알리기 위해 책 모양, 대화면과 평창읍은 태극 모양의 등을 달았다. 이날 시험 점등식을 갖고, 다음달 3일부터 일제히 불을 밝힌다. 지난달 시작된 평창송어축제장 주변에 마련된 라이브사이트공연장에서는 토요일마다 지역민들이 참여하는 공연과 전시가 열린다. 알파인 설상경기 한 종목이 열릴 정선군도 북면과 정선읍지역을 중심으로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 이곳에 설치된 280개 환영등은 다음달 2일 모두 점등된다. 심상복 강릉시 공보관은 “KTX 타고 서울 등 수도권에서 찾는 관광객들과 거리를 밝히는 환영등, 곳곳에선 펼쳐지는 길거리 공연 등이 어우러져 개최 도시들은 벌써 올림픽 분위기가 한창 무르익고 있다”고 말했다. 강릉·평창·정선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코레일 2018 설 기차표 KTX예매 시작…강화된 반환수수료 얼마?

    코레일 2018 설 기차표 KTX예매 시작…강화된 반환수수료 얼마?

    코레일이 올해 설 열차승차권 예매를 16일 시작했다. KTX 예매 등은 서울역 등 지정된 역 창구와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명절승차권 선점 폐해를 막고 승차권을 예매하고도 나타나지 않는 ‘노쇼족’ 등을 줄이기 위해 반환수수료를 대폭 강화했다.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경부선, 경전선, 동해선, 충북선 등이 예매를 시작한다. 17일에는 호남선, 전라선, 경강선, 장항선, 중앙선 등의 승차권을 판매한다.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9시간, 역과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예매가 가능하다. 예매 대상은 2월 14∼18일 5일간 운행하는 KTX·새마을·무궁화호 등의 열차와 O-트레인(중부내륙관광열차), V-트레인(백두대간협곡열차), S-트레인(남도해양열차), DMZ-트레인, 정선아리랑열차, 서해금빛열차 등 관광전용열차 승차권이다. 승차권은 인터넷 70%, 역과 판매 대리점에 30%가 각각 배정된다. 인터넷으로 예약한 승차권은 17일 오후 4시부터 21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돼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예매 기간에 판매되고 남은 승차권은 17일 오후 4시부터 평시처럼 구매할 수 있다. 올해부터 예약부도 최소화와 실제 구매자의 승차권 구매기회 확대를 위해 설 승차권에 한해 반환수수료 기준이 강화된다. 지난해 추석 특별수송 기간에 판매된 승차권 총 680만장 가운데 264만장(38.9%)이 반환돼 명절승차권 선점에 따른 문제점이 큰 것으로 지적됐기 때문이다. 반환수수료는 결제기한 내에는 수수료가 없지만 결제기한 이후 출발 2일 전까지는 400원, 출발 1일전부터 출발 3시간 전까지는 5%, 출발 3시간 이내는 10%, 출발 후에는 15%부터 최대 70%까지 수수료를 내야 한다. 그동안은 출발 1일 전까지 수수료 없이 승차권 반환이 가능했다. 역에서 구매한 승차권도 최저 수수료 400원만 내면 됐었다. 승차권 구입은 1회에 최대 6매까지 예매 가능하며, 1인당 최대 12매까지 살 수 있다. 설 승차권 예약 전용 홈페이지는 ‘코레일멤버십’ 회원이 아니면 이용할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할인은 어린이(만 6세 이상 13세 미만), 경로(만 65세 이상), 장애인(1~3급, 4~6급)만 적용되며 마일리지나 이용실적은 적립되지 않는다. 승객들이 다수 이용하는 스마트폰 앱 ‘코레일 톡’과 자동발매기에서는 설 승차권을 예매할 수 없어 불편함도 예상된다. 코레일 측은 잔여석을 판매하는 17일 오후 4시부터는 스마트폰 앱을 등을 통해서도 예매가 가능하다고 입장이다. 장거리 이용고객의 승차권 구매기회 제공을 위해 서울(용산)∼수원(광명), 부산∼삼랑진, 목포∼나주, 진주∼마산 등 단거리 구간 승차권은 예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서고속철도 운영사인 SR는 오는 23∼24일 별도로 예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비즈+] KT 음성통화도 배터리 소모 절감

    KT가 음성통화의 배터리 소모를 줄이는 네트워크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전국 LTE망에 적용했다. 관련 기술(CDRX)을 아이폰X 모델에 시범 적용한 결과 적용 전 11시간 30분∼12시간 46분이던 음성통화 이용 시간이 15시간 19분∼17시간 24분으로 최대 51% 증가했다고 KT 측은 밝혔다. 통화 연결 상태에서 데이터 송수신이 없을 때 스마트폰을 주기적으로 저전력 모드로 전환해 배터리 사용량을 줄여 준다는 설명이다.
  • 北 예술단 역대 최대 규모… “남북이 잘 아는 민요 공연”

    北 예술단 역대 최대 규모… “남북이 잘 아는 민요 공연”

    15년 만에 방한·첫 지방 개최 ‘삼지연’ 국빈행사서 주로 공연北 ‘판문점-서울-강릉’ 육로 요청 공연 장소 강릉아트센터 유력 15일 열린 남북 실무접촉에서 삼지연 관현악단 소속 140여명의 북측 예술단 방남이 결정되면서 지난 9일 남북 고위급 회담에 이어 후속 대화들도 무난하게 진행되는 분위기다. 북측은 역대 최대 규모의 예술단을 파견키로 했고, 남북이 서울과 강릉에서 공연하기로 합의하면서 북측 예술단의 첫 지방공연도 성사됐다. 남북은 북측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계기로 마련된 15년 6개월 만의 공연에 ‘화합’의 의미를 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남북이 17일 북측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해 차관급 실무회담을 열기로 합의하면서 이산가족 상봉이나 군사당국회담 등 남북 관계 전반으로 대화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합의에서 가장 눈에 띈 건 140여명에 달하는 역대 최대의 예술단 규모다. 종전에는 2000년 8월 남북교향악단 합동공연 당시 조선국립교향악단 허의복 단장 등 132명이 내려왔을 때가 가장 규모가 컸다.삼지연 관현악단의 자세한 성격에 대해 북측은 별도의 설명이 없었지만 우리 측은 2009년 만수대예술단 산하에 창설된 팝스오케스트라 성격의 삼지연 악단이 확대 개편됐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주로 초청된 해외 국빈의 행사에서 공연하는 악단으로 알려져 있다. 정치용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은 회담 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브리핑에서 “오케스트라 단원이 80명이고 노래와 춤을 하는 단원 및 기술스태프가 60명 정도라고 북측이 설명했다”고 전했다. 따라서 원래 30~40명 규모였던 오케스트라 규모를 80명으로 늘렸고, 무용과 성악 파트 등까지 모두 140명으로 확대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접촉에서 우리 측과의 합동공연이나 현송월을 비롯한 모란봉악단이 예술단에 포함되는지 여부 등은 남북 간에 논의되지 않았다. 북측 예술단 공연 합의로 북측 전체 대표단 규모가 선수단 10~20명을 포함해 500여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북측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 선수단 362명, 응원단 288명 등 총 650명을 보내 가장 큰 규모의 대표단을 파견했었다. 우리 측은 서울과 강릉 각각 한 차례 공연을 희망했지만 북측과 구체적인 공연 횟수나 체류 기간을 향후 협의키로 했다. 다만 공연지로 합의된 서울과 강릉 중에 강릉 공연장은 강릉아트센터가 유력하다. 센터 관계자가 이날 회의에도 참석했다. 북측은 지금까지 6번 방한해 모두 서울에서 공연을 했기 때문에 이번이 첫 지방 공연이다. 북측이 ‘판문점-서울-강릉’ 육로 방한을 요청하면서 군사공조를 포함해 추후 양측의 심도 있는 협의가 필요하게 됐다. 북측이 우리 측 제안대로 서울에서 강릉까지 KTX를 이용할지도 관심이다. 만일 북측이 공연 개런티를 요구할 경우 국제사회의 제재 위반으로 간주될 수도 있다. 또 정치적 색깔이 배제된 연주곡 선정도 논의해야 한다. 반면 숙소, 음식 등 체류비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측이 국제사회, 남북 관례, 북측 입장 등을 고려해 필요한 편의를 제공키로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밝힌 상황이어서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북은 차관급 실무회담에서 평창올림픽 외에 남북관계 전반에 대해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평창올림픽 실무회담임에도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북측의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부위원장 등 차관급이 수석대표를 맡았기 때문에 남북 관계 전반에 대한 후속 회담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평창올림픽 문제만 다룬다면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북측의 원길우 체육성 부장이 나섰을 것이란 의미다. 앞서 양측은 고위급 회담에서 북측의 평창올림픽 대표단 파견에 대해서는 공감대를 이뤘지만 설(2월 16일)을 계기로 한 이산가족 상봉 문제는 이견을 보였다. 우리 측은 되도록 빠른 상봉을 제의했지만 북측은 2016년 중국의 북한 음식점에서 집단 탈출해 한국에 입국한 12명의 여종업원을 송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 차관이 이번 실무회담에서 이 문제를 얼마나 진전시킬지 주목된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北 예술단, 평창 개회식날 강릉서 첫 공연

    北 예술단, 평창 개회식날 강릉서 첫 공연

    강릉까지 육로로…서울은 KTX 경강선으로 이동할 듯 평창 동계올림픽 축하를 위해 남한을 찾는 북한 예술단이 올림픽 개회식이 열리는 오는 2월 9일 강릉에서 첫 공연을 올린다. 공연 내용은 북의 체제 선전과 무관한 통일 분위기에 맞는 민요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북한 예술단은 판문점을 통해 육로로 강릉으로 이동하며, 2번째 공연이 열릴 서울까지는 KTX 경강선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15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열린 ‘북측 예술단 파견을 위한 남북 실무접촉’에 남측 수석대표로 참여한 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렇게 밝혔다. 이 실장은 “140명으로 구성된 삼지연 관현악단이 서울과 강릉에서 한 차례씩 공연할 것”이라면서 “평창 올림픽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개막날 강릉 일원에서 공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창 올림픽의 개회식은 2월 9일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미 개회식과 폐회식 등 공식 행사내용이 확정된 만큼 북측 예술단의 공연은 강릉에서 별도로 열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공연 내용은 북의 체제 선전과는 무관한 내용으로 꾸며질 전망이다. 이 실장은 “북측이 통일 분위기에 맞고 남북이 잘 아는 민요와 세계 명곡 등으로 공연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면서 “우리 측도 순수 예술적인 민요와 가곡, 고전음악 등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북이 파견할 삼지연 관현악단에 대해서 이 실장은 “2000년대 후반에 구성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주로 해외 국빈방문 행사의 공연을 주로 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북측은 판문점 육로를 통해 평창 또는 강릉으로 이동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우리 측에 요청했고, 우리도 이를 위한 실무 지원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남측 대표단은 두번째 공연이 열릴 서울까지는 안전 문제를 고려해 KTX를 이용하는 방안을 북측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안은 북측의 사전점검단이 남한을 방문할 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 실장은 “숙소, 교통문제, 입국수속 등 편의제공은 실무진 방문 후 추가 협의하거나 연락채널 통해 문서 교환 방식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실장은 “북측 예술단의 공연을 일반 국민에 공개할 지 여부는 논의하지 못했다”면서 “연락채널 통해 추후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