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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처기업 첫 진출, ‘벤처 학교’ 통해 효율적으로

    벤처기업 첫 진출, ‘벤처 학교’ 통해 효율적으로

    정부 주도로 ‘벤처기업 육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신선한 아이디어와 탁월한 기술력으로 무장한 벤처기업이라 하더라도 시장에 처음 진입할 때는 어려움을 겪기 마련이다. 객관적으로 기업의 가치나 가능성을 평가받을 기회도 없는 데다 자본금이나 네트워크 등의 인프라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를 반영하둣 최근 10년간의 벤처 생존율이 10%를 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 차원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벤처기업들을 지원하려 하고 있지만 그 체계를 정확히 이해하고 각 기업들에게 최적화된 지원을 받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이같은 상황을 반영해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박찬종)이 운영하는 ‘대전스마트벤처창업학교’에서는 아이디어와 기술력, 시장 잠재력 등을 갖춘 팀을 선정하여 기업 활동을 위한 자본금 확보, 네트워크 형성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진흥원은 지난 2년간 55개 팀에 50억원을 지원해 총 56억 9300만원의 매출과 182명의 고용 창출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최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본사를 실리콘밸리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쿨리오’는 대전스마트벤처창업학교에 입교해 성공한 대표적인 기업으로 꼽힌다. 쿨리오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스프레드(Sprd) 개발로 주목 받고 있다. 쿨리오는 소셜테이스트 정보(Social Taste Information) 분석기술, 추천기술, 개인화 검색기술 등 머신러닝 기술기반의 서비스인 스프레드를 개발, 소셜미디어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트렌드 분석과 콘텐츠 분석을 통해 SNS, 블로그 등 여러 채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를 자동으로 추출해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서 소비할 수 있게 해준다. 현재 스프레드에서 집중하고 있는 콘텐츠는 이미지, 비디오 위주의 스낵킹 콘텐츠다. 스프레드는 구글플레이에서 어플 다운이 가능하며, 올 상반기 내에 iOS 서비스가 실시 될 예정으로 올해 말까지 4개국 서비스도 출시될 예정이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세기의 대결 이긴 구글 ‘암호화’ 자충수에 빠지다

    아이폰 95%에 비해 현저히 낮아 보안 취약성 드러나 이미지 타격 인공지능(AI) ‘알파고’를 세상에 내놓은 구글이 정작 스마트폰 보안 강화에 고심하고 있다. 구글이 제공하는 스마트폰 운영체계(OS)인 안드로이드가 경쟁사 애플의 iOS에 비해 개인정보 보호에서 취약한 것으로 드러나 회사 이미지에 타격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구글의 지주회사인 알파벳이 안드로이드폰의 암호화 확대를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배경에는 스마트폰의 암호화 해제 논란이 자리한다. 미 연방수사국(FBI)과 애플이 총기 테러범 사예드 파룩의 아이폰 잠금 해제 문제로 갈등을 빚으면서 스마트폰 보안 문제가 전 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 LG, HTC 등 전 세계 14억대의 스마트폰에 안드로이드 운영 체계를 제공하는 구글은 고민에 빠졌다. 암호화된 안드로이드폰은 전체의 10% 미만으로 아이폰의 95%에 비하면 현저히 낮다. 암호화 강화의 가장 큰 장애는 제조사들이다. 이들은 “암호화가 성능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면 어느 회사가 마다하겠는가”라며 암호화 구동 시 스마트폰의 속도가 현저히 떨어진다고 지적한다. 안드로이드가 iOS에 비해 기술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나 다름없다. 구글은 바짝 조바심을 내고 있다. 자체 생산하는 넥서스폰에는 이미 100% 암호화를 적용 중이다. 또 최신 버전인 안드로이드 6.0에선 자동적으로 개인정보 암호화를 채택했다. 하지만 이를 장착한 안드로이드폰은 전체의 2.3%에 불과한 상태다. 안드로이드 보안 강화에 어려움을 겪는 근본적인 이유는 아이폰과 다른 제조, 판매 방식 때문이다. 애플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생산하지만 구글은 안드로이드를 제조업체에 배포하는 전략을 사용해 왔다. 제조업체는 필수 기능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기능을 취사선택할 수 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모바일 픽!] 공룡, 현대의 세상을 여행하다

    살아 있는 공룡이 세계여행이라도 다니는 것일까요? 최근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에 공룡의 여행을 담은 재미있는 사진들이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산 위에서 도시를 구경하고, 비행기 안에서 창 밖을 내다보며, 유명한 폭포를 지켜보는 공룡들의 모습은 재미를 넘어 사실감까지 느끼게 합니다. 이 사진 속 주인공은 물론 공룡 장난감들로 피사체인 공룡을 적당한 각도에 두고 그럴 듯하게 촬영한 것입니다. 이 사진을 촬영한 사람은 파라과이 출신의 사진기자인 호르에 사엔스입니다. AP통신 사진기자 출신인 그는 놀랍게도 스마트폰 카메라 만으로 이 작품들을 촬영했습니다. 이같은 사진을 찍게 된 계기도 흥미롭습니다. 과거 볼리비아 여행시 그는 벼룩시장에서 공룡 장난감 하나를 샀습니다. 바로 사진 속에 주연처럼 등장하는 목이 긴 공룡인 브라키오사우루스(Brachiosaurus)입니다. 사엔스는 이 공룡에 디노(Dino)라는 이름을 붙이고 이와 같은 재미있는 사진을 찍어 온라인에 올렸는데 그 반응이 폭발적이었습니다. 이에 그는 스테고사우루스(Stegosaurus)도 한마리 구매해 디노의 여자친구로 삼았습니다. 이렇게 한 마리 두 마리 공룡들이 모여 더 많은 작품들이 나와 이제 사엔스는 뉴스를 취재하는 입장에서 취재당하는 사람이 됐습니다. 사엔스는 "각 공룡마다 자신 만의 개성이 있다. 디노는 어린이처럼 순진한 친구지만 때로는 깊은 상념에 잠기기도 한다" 면서 "브라질, 페루 등 남미 각국을 여행다니면서 촬영했으며 조만간 한 권의 책으로 묶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다이노+] 1억5000만년 전 어룡, 지구상에서 갑자기 사라진 이유

    [다이노+] 1억5000만년 전 어룡, 지구상에서 갑자기 사라진 이유

    지금으로부터 2억5000만 년 전 지구상에 등장해 바다를 지배한 어룡 ‘익티오사우루스’(ichthyosaurs)의 멸종 원인이 밝혀졌습니다. 최근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익티오사우루스의 멸종 원인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 변화에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물고기 도마뱀’이라는 뜻의 익티오사우루스는 1m 정도 크기로 생김새는 현재의 돌고래와 닮았습니다. 그러나 몸 구조는 공룡과 유사하며 폐로 숨을 쉬기 때문에 수면 위로 고개를 내밀어야 합니다. 또한 지금의 상어같은 지느러미를 가지고 있어 물 속에서 빠르고 힘차게 헤엄칩니다. 이런 장점 덕에 같은 시기 공룡이 육지를 지배할 때, 익티오사우루스는 바다의 강자로 군림했으며 1억 5000만년이나 번성하다가 9000만년 전 갑자기 멸종했습니다. 지금까지 학계의 논란은 이처럼 잘 살던 익티오사우루스가 왜 지구상에서 갑자기 자취를 감췄냐는 것입니다. 공룡을 멸종으로 이끈 소행성 충돌보다도 3000만 년은 앞서 사라진 익티오사우루스의 아리송한 멸종원인에 전문가들은 수장룡(首長龍)인 플레시오사우루스(Plesiosaurus)와 같은 라이벌과의 싸움에서 패해 먹이싸움에서 밀려났다는 이론을 제시해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익티오사우루스의 화석과 기후변화를 담은 지질 기록을 비교 분석해 주범으로 지구 온난화를 지목했습니다. 연구를 이끈 발렌틴 피셔 박사는 "당시 지구는 급격한 온난화 상태였으며 해수면의 높이와 온도도 지금보다 훨씬 높았습니다"라면서 "이는 익티오사우루스의 이동 경로, 먹이 공급, 출산지 등 모든 면에 영향을 미치게게 됐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구의 환경변화에 익티오사우루스가 빠르게 적응하고 진화하지 못한 것이 결국 멸종의 원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美 국방부는 삼성녹스로 기밀 지킨다던데…

    美 국방부는 삼성녹스로 기밀 지킨다던데…

    북한이 정부 주요 인사 수십명의 스마트폰을 해킹해 통화 내역과 주소록 등을 빼 갔다는 국가정보원의 발표는 스마트폰 보안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모바일 금융거래가 보편화되고 애플리케이션으로 회사 인트라넷에 접속해 업무를 보는 것도 가능해지면서 직원들의 스마트폰 보안을 관리하려는 정부기관과 기업이 늘고 있다. 삼성전자의 녹스(KNOX)는 이런 수요에 초점을 두고 개발된 모바일 보안솔루션이다. 녹스는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와 별도로 암호를 입력해야만 접속할 수 있는 가상의 운영 체제다. 쉽게 말하면 스마트폰 안에 ‘컨테이너’라고 부르는 금고를 만들고 기업용 데이터, 일정, 주소록, 공인인증서 등 보안이 필요한 정보를 넣어 둔 뒤 자물쇠를 채우는 것이다. 스마트폰을 분실하거나 해킹을 당하더라도 컨테이너에 보관된 정보는 안전하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2013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처음 선보인 녹스는 애플 아이폰의 운영 체제인 iOS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던 구글 안드로이드 진영의 체면을 세웠다. 2014년 6월 녹스를 탑재한 갤럭시S4, 갤럭시노트3 등 5종의 삼성전자 단말기가 미국 국방 정보체계국(DISA)의 승인 제품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철저한 보안 관리 대상인 미국 국방부 직원과 군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휴대전화로 인정받은 것이다. 4개월 뒤에는 갤럭시노트4 등 삼성전자 모바일기기 10종이 미국 정부의 기밀 정보 취급 제품으로 인증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정부 관료가 쓸 수 있는 휴대전화는 블랙베리, 아이폰 정도로 제한적”이라면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는 유일하게 ‘녹스’가 설치된 갤럭시 시리즈만 깐깐한 심사 기준을 통과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 스위스국영철도청은 2014년 4월 녹스가 깔린 갤럭시 스마트폰과 탭 3만대를 주문해 검표 및 발권, 차량점검 등의 공무용 기기로 사용하고 있다. 녹스가 지난 1월 중국과 프랑스 정부로부터 보안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삼성전자는 이들 정부와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 녹스는 스마트폰 성장 절벽을 마주한 삼성전자에 효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 여력이 줄어든 개인 소비자는 비싼 프리미엄 스마트폰 대신 중국산 저가폰에 눈을 돌리지만 정부와 기업은 보안이라는 부가가치를 얹은 모바일 기기에 기꺼이 돈을 지불할 태세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삼성은 하드웨어만 하는 회사가 아니다. 삼성전자에는 녹스, 삼성페이와 같은 훌륭한 소프트웨어가 있다”고 강조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바다 지배한 어룡 익티오사우루스 멸종 원인은 지구온난화

    바다 지배한 어룡 익티오사우루스 멸종 원인은 지구온난화

    지금으로부터 2억 5000만 년 전 지구상에 등장해 바다를 지배한 어룡 ‘익티오사우루스’(ichthyosaurs)의 멸종 원인이 밝혀졌다. 최근 영국 옥스퍼드 대학 연구팀은 익티오사우루스의 멸종 원인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 변화에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물고기 도마뱀’이라는 뜻의 익티오사우루스는 1m 정도 크기로 생김새는 현재의 돌고래와 닮았다. 그러나 몸 구조는 공룡과 유사하며 폐로 숨을 쉬기 때문에 수면 위로 고개를 내밀어야 한다. 또한 지금의 상어같은 지느러미를 가지고 있어 물 속에서 빠르고 힘차고 헤엄친다. 이같은 장점 덕에 같은 시기 공룡이 육지를 지배할 때, 익티오사우루스는 바다의 강자로 군림했으며 1억 5000만년이나 번성하다 9000만년 전 갑자기 멸종했다. 지금까지 학계의 논란은 이처럼 잘 살던 익티오사우루스가 왜 지구상에서 갑자기 자취를 감췄냐는 것이다. 공룡을 멸종으로 이끈 소행성 충돌보다도 3000만 년은 앞서 사라진 익티오사우루스의 아리송한 멸종원인에 전문가들은 수장룡(首長龍)인 플레시오사우루스(Plesiosaurus)와 같은 라이벌과의 싸움에서 패해 먹이싸움에서 밀려났다는 이론을 제시해왔다. 그러나 이번 옥스퍼드 대학 연구팀은 익티오사우루스의 화석과 기후변화를 담은 지질 기록을 비교 분석해 주범으로 지구 온난화를 지목했다. 연구를 이끈 발렌틴 피셔 박사는 "당시 지구는 급격한 온난화 상태였으며 해수면의 높이와 온도도 지금보다 훨씬 높았다"면서 "이는 익티오사우루스의 이동 경로, 먹이 공급, 출산지 등 모든 면에 영향을 미치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구의 환경변화에 익티오사우루스가 빠르게 적응하고 진화하지 못한 것이 결국 멸종의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우주를 보다] 화성의 미스터리 달 ‘포보스’ 포착

    [우주를 보다] 화성의 미스터리 달 ‘포보스’ 포착

    지구와 이웃한 화성은 세간에 널리 알려져있지는 않지만 두 개의 초미니 달을 가지고 있다. 울퉁불퉁 감자모양을 닮은 지름 27km의 포보스(Phobos)와 지름 16km의 데이모스(Deimos)가 그 주인공이다. 최근 미항공우주국(NASA)은 화성탐사선 ‘메이븐’(MAVEN·Mars Atmosphere and Volatile Evolution)에 장착된 이미징 자외선 분광기(Imaging Ultraviolet Spectrograph)로 촬영한 포보스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해 연말 두 차례에 걸쳐 메이븐이 500km까지 접근해 얻어진 이 사진은 수수께끼 달인 포보스의 표면 성분을 분석해 그 기원을 알아내기 위해 촬영됐다. 마치 누군가에게 얻어 맞은듯 군데군데 파여있는 크레이터로 이루어진 포보스는 지난 1877년 미국 천문학자 아사프 홀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 생김새와 크기 모두 볼품없지만 포보스는 흥미로운 점이 많은 미스터리 위성이다. 먼저 포보스는 화성 표면에서 불과 6000km 떨어진 곳을 돌고 있는데 이는 태양계의 행성 중 위성과 거리가 가장 가깝다. 지구와 달의 거리가 평균 38만 ㎞에 달하는 것과 비교해보면 얼마나 가까운 지 알 수 있는 대목. 전문가들을 알쏭달쏭하게 만드는 것은 포보스의 기원이다. 전문가들은 포보스가 원래 소행성 출신으로 태양계를 떠돌았으나 화성의 중력에 포획돼 달이 됐다는 것을 유력한 가설로 삼고있다. 이 때문에 메이븐을 통해 포보스의 표면 성분을 알아내는 것이 그 '출신'을 밝히는데 매우 유용하다. 흥미로운 점은 이뿐 아니다. 지난해 11월 NASA 고나드 연구센터 측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포보스가 당초 예측인 3000만년보다 훨씬 짧은 수백만 년 안에 갈가리 찢겨져 사라질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는 포보스가 점점 화성에 근접하기 때문으로 일부에서는 포보스가 부서져 토성과 같은 고리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한편 메이븐은 지난 2013년 11월 발사된 탐사선으로 주 목적은 화성의 대기 탐사다. NASA 측은 메이븐 외에도 화성정찰위성(MRO)과 마스 오디세이(Mars Odyssey)를 화성 궤도에 두고 있으며 땅에는 큐리오시티(Curiosity)와 오퍼튜니티(Opportunity)가 굴러다니며 표면 모습을 생생히 지구로 전송하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Epstein says “There is no such thing as a extraordinary sports gene”

    Epstein says “There is no such thing as a extraordinary sports gene”

    Can a genetic test tell whether my child who seems to be talented in sports will be able to succeed as a professional? When is the best time to select the right sport? If the child puts in efforts of more than 1 million hours, will he/she have the ability that no one can possibly think of challenging? There might be a quite large number of parents with such questions. David Epstein, the American sports-science journalist who published ‘The Sports Gene’ in 2013 advised through the e-mail interview that ‘There is no such test like that at the moment. It is actually best to experience diverse kinds of sports in one’s adolescence and choose a certain sport when one comes of age, being able to check one‘s degree of achievement and concentrate fully on the choosen sport’. Apart from certain sports such as golf and gymnastics, too much of either early or immersion education is not recommendable in sports. Following are the Q&As. ?First, I have to confess that I was personally touched by the well-done research and committed interviews. I guess that the time for writing took much longer than you had expected. Also, what were the reasons that you decided to write this book and how much are you satisfied with the outcome? -The research time for the book did indeed take longer than I expected. The topic was so complex, and there was, unfortunately, a lot of poorly done science I had to sift through to find the best work. (I was lucky I had a science background that helped with that.) For the first year, I did not write a word, I only tried to read 10 scientific papers a day, every day. As far as why I decided to write the book, it really came out of my own experience as an athlete, and as a sports spectator. I grew up in an area outside of Chicago where I ran on high school track teams with a lof of Jamaican immigrants. We had so many amazing sprinters, and when I realized Jamaica was an island of 2.5 million people, I wondered what could possibly be going on there to make so many fast sprinters?! And then in college, I moved up to run longer distance, and now I was running against Kenyan athletes, and learning that they weren’t just Kenyan, they were all from one small minority tribe, the Kalenjin. So, again, I’m wondering: What in the world is going on over there? Those questions combined with things I would see on television, like a women’s softball pitcher striking out the best Major League hitters. As soon as I saw that, I made an estimate calculation of the speed of her pitch and the closer distance of the mound to see if there was less time to swing, and there wasn’t, so I wondered why the men couldn’t hit it. So I just kept keeping all these questions in my mind, and when I had the opportunity, I wanted to go as far toward answering them as possible using the best available science. So really it was my own curiosities, and I didn’t know that so many other people would be interested. ?Your book‘s greatest strength may be that the readers can go through your experience as a varsity track-and-field player for 800 meters and also the interviews with Barry Bonds and Jennie Finch. Your theory of knowledge bulk was really intriguing as well. So, what you really wanted to say is that one cannot choose between nature and nurture. Concentrated workouts are important, however, there is no need to put in 1 million hours of work. One can experience diverse kinds of sports while he/she is young and then once he/she comes of age, he/she can choose one specific filed and put in his/her efforts. This is what you offer as an advice for parents who have kids that seem to be talented with sports. Is it right? -That’s right. The science has moved past the question of “nature or nurture,” and on to attempting to figure out what the balance of nature and nurture is in any specific situation. Without both genes and environments, there are no outcomes at all. So the real quest is to understand the interplay of nature and nurture, and how we can best use it. And this is important, because some people asked me after the book came out why scientists even study genetics if we can’t change it. The answer is that we can alter environments so that people get more out of their genetics. That’s why I use that quote toward the end of the book by J.M. Tanner?who was the world’s expert in body growth and development, and was a worldclass athlete: “Everyone has a different genotype. Therefore, for optimal development, everyone should have a different environment.” The more we understand about nature, the more we can help tailor the nurture to help everyone get the best out of themselves. As far as putting in hours of work, you’re exactly right. There is no magic number of hours. When I went through the work about the 10,000-hours rule, I expected to find something amazing I could write about. But what I found was work filled with statistical problems that needed to be addressed, because it’s actually damaging the development of athletes. The actual research shows that the typical route to success in most sports?and in fact many other activities?is to have a “sampling period,” where the learner has exposure to a wide variety of skills early, before then focusing in and specializing. That’s why I added an afterword to the book, and you can see, on pages 416 and 417, I added the charts with the aggregate data that show the development path of elite athletes. They sample sports early, and practice less and in a less technical manner early on than their peers who plateau at lower levels. There are exceptions, of course, and golf may be one because it’s a very unusual endeavor, in which the athlete is not time limited and does not need to predict the actions of others. But the fact is, most performers who go on to become elite do not follow the Tiger Woods path of early specialization. They follow the Roger Federer path; his parents forced him not to focus on tennis too early, and to continue playing badminton, basketball, and soccer before he could specialize. That’s the norm for those who become creative adult athletes. (And, by the way, there is evidence the best musicians do this as well.) Still, even looking at the data, people often don’t believe me. They send me messages: “Ok, maybe in some American sport that’s true, but never in soccer!” Well, luckily for me, shortly after the German national team won the World Cup, this study came out showing that they followed this exact pattern as well. The best players spent more time in unstructured activities as kids, and put off full specialization until after their less skilled peers. The study is called “Practice and play in the development of German top-level professional football players.” As an aside, Malcolm Gladwell and I had a public debate about this, and he conceeded that he didn’t expect people to take the 10,000-hours so seriously. You can see it here on YouTube. He and I have become running partners, so we continue to discuss on our own time! ?What was the most difficult part of writing the book? Even though you are an investigative reporter, it would have not been easy to do interviews while traveling since you would have to check the sources and work on the drafts on the plane. -Well, I didn’t have to do too much on planes, because I took a long time to write the book. When I chose my publisher, my priority was not the best financial offer, but the publisher that would make me an equal partner in determining how long I needed in order to write the book. In some ways, I still felt rushed, but I didn’t want to be on the normal timeline of one year or 18 months, because I knew I needed to learn a lot of material. So that was ok. It was a challenge, though, to arrange some of the interviews. In the last chapter of the book, I tracked down a man who was living as a reindeer farmer in the Arctic, and didn’t speak English, and it took me a while even to figure out that he was still alive and I should go visit him! Really, though, there were two aspects that stood out as very difficult: 1) If I wanted to give an honest examination of the top, I had to write about race and gender, and those are very sensitive topics. I got my CV ready just in case I had to find a new job. 2) I learned that some of my own intuition about the world was incorrect. I learned how hard it is, even faced with the data, to change my mind about certain things I believed for a long time and wanted to continue believing. It just took me some time to come to terms with that and write honestly about the data. For example, the chapters about genetic diversity in Africa, and about how physiology influences the willpower to train, were at first hard for me to digest intellectually, because much of the information was contrary to my intuition. But, in the end, that is why we have science, because we can’t rely on our intuition. --------------------- Two-thirds of Koreans have the gene which can pass through the doping(prohibited substances) test? David Epstein’s book ‘The Sports Gene(Translated version p.213)’ contains dangerous content that can instill a false belief on a quite large number of athletes in this nation. Swedish scientist Jenny Jakobsson Schulz, utilizing data from both Sweden and Inha University Hospital in Incheon, found out a scandalising fact. Those who have a pair of the gene mutant ‘UGT2B17’, which has the ability to cheat the most common anti-doping screening test ‘T/E ratio’, were more commonly found in East asia. The team actually mentioned that especially two thirds of Kroeans have this mutant. The T/E ratio test which searches for the ratio of testosterone to another hormone called epitestosterone views the ratio of 1:1 as normal and if the ratio goes above 4:1, than that there is a possiblity of doping. The research team determined that a lot of people have a gene that influences how they excrete testosterone in their urine, and they can dope without the T/E ratio changing, so they will still pass the test. They recommend that for drug testing to be more effective, it would have to be genetically tailored. On the 23rd of the last month, I requested an authority from Korean Anti-Doping Association(KADA) about how much of this is true and how much information do the domestic researchers and the KADA have on this news. Epstein further explained on this by answering “When I too asked anti-doping officials about this work, some of them said, ‘Oh no, it’s fine, that’s not right.’ Or, ‘That’s very rare.’ But it is right, and it’s not rare, so they are in denial.” “The good news, though, is that the T/E ratio test is becoming less important, as technologies like the biological passport are taking over.” He added, “Christiane Ayotte, one of the top anti-doping scientists in the world, was more honest. She told me, ‘This is one reason why I can’t retire until we have a better screening test than the T/E ratio.’. KADA Education-PR deputy answered on the 3rd, ”T/E ratio is just a primary testing method and is not used as a decisive material for the doping judgement. For example, we use secondary test methods such as IRMS, and also a biological informational system with diverse information for making the final conclusion. So, passing the T/E ratio test does not mean that one can avoid the doping test.” Senior reporter Byong Sun Nim bsnim@seoul.co.kr
  • [아하! 우주] 화성 탐사로봇 오퍼튜니티 ‘고난도 등산’ 나서다

    [아하! 우주] 화성 탐사로봇 오퍼튜니티 ‘고난도 등산’ 나서다

    12년 째 7700만㎞ 떨어진 화성에서 묵묵히 임무수행 중인 탐사로봇 오퍼튜니티(Opportunity)가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잡았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26일(현지시간) 오퍼튜니티가 약 30도 경사 산등성이를 오르는 도전에 나섰다고 밝혔다. 장착된 6개의 바퀴를 굴려 역대 가장 어려운 난코스 주행에 나선 오퍼튜니티의 목적지는 붉은색을 발하는 흙과 돌들이 깔린 레드존(red zones)이다. 레드존은 엔데버 크레이터(Endeavour Crater) 서쪽으로 펼쳐진 마라톤 계곡(Marathon Valley)의 남쪽 자락에 있는 크누센 능성(Knudsen Ridge) 꼭대기에 위치해 있다. 여기까지 굴러 올라가 암석 등 샘플을 채집해 분석하는 것이 오퍼튜니티의 새 임무. 오퍼튜니티 프로젝트 수석연구원 스티브 스퀴어스 박사는 "레드존에 깔린 물질 분석은 화성의 암석과 토양의 구성성분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NASA에 따르면 오퍼튜니티는 지난 1월 말부터 이 지역을 오르기 시작했으며 현재 각도는 20도가 채 안된다. 그간 힘도 세고 덩치도 큰 후배 큐리오시티(Curiosity)에 가려져 있던 오퍼튜니티는 2004년 1월 25일 화성 메리디아니 평원에 내려앉았다. 대선배 소저너(Sojourner·1997년)와 20일 먼저 도착한 쌍둥이 형제 스피릿(Sprit)에 이어 사상 3번 째. 그러나 두 로봇이 착륙 후 각각 83일, 2269일 만에 작별을 고한 반면 오퍼튜니티는 1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오퍼튜니티의 당초 기대수명은 90솔(SOL·화성의 하루 단위로 1솔은 24시간 37분 23초로 지구보다 조금 더 길다). 특히 오퍼튜니티는 10년 만에 40km 주행거리를 돌파해 사람이 만든 기계 중 지구 이외의 장소에서 가장 먼 거리를 달린 기록을 세웠다. 물론 12년의 세월동안 오퍼튜니티는 수많은 위기를 맞았다. 태양열 패널이 화성 먼지에 덮여 작동이 중단된 적이 있고 메모리 문제로 포맷 후 OS를 원격으로 재설치하는 우여곡절도 겪었다. 그간 오퍼튜니티는 총 4개의 크레이터를 탐사했으며 과거 화성 땅에 존재한 소금물의 증거를 발견하는 성과를 올렸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온라인 쇼핑몰 포인트 클릭 한번으로… 쇼핑관리 앱 ‘빨대’

    온라인 쇼핑몰 포인트 클릭 한번으로… 쇼핑관리 앱 ‘빨대’

    호주머니 속 잊고 있던 지폐처럼 깜빡하고 있었던 온라인 쇼핑몰 포인트를 발견하고 적립할 수 있는 앱이 화제다. 단 한번의 클릭으로 여러 온라인 쇼핑몰에 남아 있는 구매 포인트를 모아주는 ‘효자앱’, ㈜죠셉데일컴퍼니(대표 홍요섭)의 ‘빨대’다. 쇼핑관리 앱 ‘빨대’는 2016년 1월을 기점으로 누적 다운로드 수 42만건(안드로이드/iOS통합)을 넘긴 바 있다. 실제로 상당수의 온라인 쇼핑몰 구매자들이 ‘귀차니즘’을 이유로 상품평 작성을 하지 않아 포인트 적립을 놓치는 경우는 비일비재하다. 어느 쇼핑몰에서 샀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 여러 쇼핑몰에 일일이 로그인해보다 포인트를 쌓는 일은 여간 피곤한 일이 아니다. ‘빨대’ 앱에서는 상품평을 일일이 작성할 필요 없이 ‘만족도별 예시 문장’을 선택해 간단이 업로드 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해당 마켓에 등록이 된다. ‘빨대’를 통해 작성되는 각 쇼핑몰의 상품 구매평과 구매결정 건수는 하루 평균 1천 건이 넘는다. 이처럼 ‘빨대’에서 쇼핑몰 계정 연결 후에 포인트 적립금과 쿠폰 등 할인 혜택을 한번에 볼 수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하다. ‘빨대’ 이용자 김OO 씨(서초구)는 “수시로 구매하는 육아용품이 가계 지출에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아이를 돌보느라 하루하루를 정신 없이 보내다 보니 구매평 작성은 지나칠 수 밖에 없었다”며 “그러나 ‘빨대’ 이용 후에는 단 몇 번 클릭으로 작성하고 포인트를 챙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근 김씨는 LF몰과 인터파크에서 모은 3만원 이상의 포인트를 아기 기저귀 구입에 사용했다. 이 밖에도 ‘빨대’는 복잡한 온라인 쇼핑의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온라인 쇼핑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을 줄여준다. 앱 내에서 지원하는 쇼핑몰을 확인하고 한번만 로그인 해 두면, 여러 쇼핑몰의 구매내역을 한번에 확인하고 원하는 상품을 통합 장바구니에 담거나, 조회 및 결제가 가능하다. 한편, ‘빨대’는 최근 ‘홈앤쇼핑’ 추가 업데이트로 총 23개 쇼핑몰 연결을 지원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기 쇼핑몰 서비스를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죠셉데일컴퍼니의 홍요섭 대표는 “빨대는 온라인 쇼핑 과정의 불편함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미션”이라며 “계속해서 사용성을 높여가며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쌓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의 3D프린터…아이 마음대로 만드는 장난감

    아이의 3D프린터…아이 마음대로 만드는 장난감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는 바비인형의 제작사 마텔(Mattel)이 어린이용 완구제작 3D 프린터를 새롭게 선보인다. 출시 전부터 사전 주문을 받으며 인기 몰이를 시작하고 있다. 12일(이하 현지시간) 포브스 등 외신은 마텔이 최근 열린 2016년 뉴욕 완구박람회(New York Toy Fair)에서 새로운 3D 프린터 제품 ‘씽메이커’(Thing Maker)를 공개하고, 15일(현지시간)부터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을 통해 제품의 사전주문(pre-order)을 받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마텔은 지난 1960년대에도 동일한 명칭의 제품을 판매했던 바 있다. 당시의 씽메이커는 금속으로 된 주형틀에 액체 플라스틱을 부어 장난감을 직접 제작하는 제품으로, 이번에 출시된 것은 이 제품의 최신형 개량 버전으로 볼 수 있다. 씽메이커를 통해 완구를 제작하려면 전용 어플리케이션 ‘씽메이커 디자인 앱’을 사용해야 한다. iOS와 안드로이드 양쪽으로 출시될 이 어플리케이션 안에는 초보자를 위해 견본 설계도면이 포함돼있다. 따라서 이 설계도면을 서로 조합하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디자인을 만들어낼 수 있다. 마텔사의 기존 제품에 더할 수 있는 추가 부품을 인쇄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다른 3D 프린터와도 호환되며 현재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전체 완구의 설계가 완료되면 이를 프린터에 무선 전송해 출력하면 된다. 출력에는 최소 30분에서 최대 6시간이 소요된다. 최소 사용연령은 12세로, 어린 사용자들을 위한 안전장치도 여럿 마련돼 있다. 우선 전면의 문은 장난감이 출력되는 동안에는 자동으로 잠긴다. 출력이 중단된다고 해도 재료를 녹여 사출하던 금속 노즐 부위는 뜨거운 상태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출력이 이루어질 때를 제외하면 기계 안쪽으로 숨어 들어가도록 설계됐다. 씽메이커에 사용되는 주재료는 옥수수 전분 추출원료로 만든 친환경 수지 PLA다. PLA는 입에 물고 피부에 닿아도 유해물질이 나오지 않으며, 어린이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할 것으로 평가된다. 미생물에 의해 생분해가 가능한 물질이어서 환경오염의 우려도 적다. 제품의 가격은 299.99달러(약 36만 8000원)다. 현재도 사전구매가 가능하지만 출고는 가을부터 시작된다. 사진=ⓒThe Verge(맨 위, 가운데)/마텔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아이들이 쓰는 3D 프린터…내 마음대로 만드는 장난감

    아이들이 쓰는 3D 프린터…내 마음대로 만드는 장난감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는 바비인형의 제작사 마텔(Mattel)이 어린이용 완구제작 3D 프린터를 새롭게 선보인다. 출시 전부터 사전 주문을 받으며 인기 몰이를 시작하고 있다. 12일(이하 현지시간) 포브스 등 외신은 마텔이 최근 열린 2016년 뉴욕 완구박람회(New York Toy Fair)에서 새로운 3D 프린터 제품 ‘씽메이커’(Thing Maker)를 공개하고, 15일(현지시간)부터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을 통해 제품의 사전주문(pre-order)을 받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마텔은 지난 1960년대에도 동일한 명칭의 제품을 판매했던 바 있다. 당시의 씽메이커는 금속으로 된 주형틀에 액체 플라스틱을 부어 장난감을 직접 제작하는 제품으로, 이번에 출시된 것은 이 제품의 최신형 개량 버전으로 볼 수 있다. 씽메이커를 통해 완구를 제작하려면 전용 어플리케이션 ‘씽메이커 디자인 앱’을 사용해야 한다. iOS와 안드로이드 양쪽으로 출시될 이 어플리케이션 안에는 초보자를 위해 견본 설계도면이 포함돼있다. 따라서 이 설계도면을 서로 조합하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디자인을 만들어낼 수 있다. 마텔사의 기존 제품에 더할 수 있는 추가 부품을 인쇄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다른 3D 프린터와도 호환되며 현재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전체 완구의 설계가 완료되면 이를 프린터에 무선 전송해 출력하면 된다. 출력에는 최소 30분에서 최대 6시간이 소요된다. 최소 사용연령은 12세로, 어린 사용자들을 위한 안전장치도 여럿 마련돼 있다. 우선 전면의 문은 장난감이 출력되는 동안에는 자동으로 잠긴다. 출력이 중단된다고 해도 재료를 녹여 사출하던 금속 노즐 부위는 뜨거운 상태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출력이 이루어질 때를 제외하면 기계 안쪽으로 숨어 들어가도록 설계됐다. 씽메이커에 사용되는 주재료는 옥수수 전분 추출원료로 만든 친환경 수지 PLA다. PLA는 입에 물고 피부에 닿아도 유해물질이 나오지 않으며, 어린이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할 것으로 평가된다. 미생물에 의해 생분해가 가능한 물질이어서 환경오염의 우려도 적다. 제품의 가격은 299.99달러(약 36만 8000원)다. 현재도 사전구매가 가능하지만 출고는 가을부터 시작된다. 사진=ⓒThe Verge(맨 위, 가운데)/마텔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이스톰, 피싱/파밍 예방 가능한 상호인증기술 ‘DualCheck’ 출시

    ㈜이스톰, 피싱/파밍 예방 가능한 상호인증기술 ‘DualCheck’ 출시

    보이스 피싱이 사회문제로 대두된 것은 최근의 일이 아니다. 금융감독원 통계에 따르면 2014년 기준 보이스 피싱, 스미싱, 파밍 등 통신서비스 관련 피해액은 1,222억원으로 2013년 대비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제로 보이스 피싱 피해액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통신서비스 관련 금융사기가 쉽게 해결되지 못하는 이유로 현재 사용자 한쪽에서만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인증방식의 한계를 지적했다. 특히 피싱 서비스로 인한 인해의 경우, 누군가에 의해 아이디와 패스워드 등 개인정보가 도용 당했는지 사용자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이용중인 서비스에 대한 확인없이 보안카드, SMS, OTP, ARS, 지문정보 등의 인증정보를 제공하는 과정이 진행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결국 피싱, 파밍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피해예방 노력을 강조하는 데서 한 발 나아가 본인인증방식을 개선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 이런 가운데 ㈜이스톰에서 개발한 초간편인증서비스기술 ‘DualCheck’는 상호인증 개념을 적용한 인증방식으로 금융사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DualCheck 서비스는 사용자와 금융 서비스가 서로 올바른 거래 주체인지 상호간 확인이 완료된 후 거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금융사에서만 본인인증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도 금융사를 인증하도록 해 스미싱, 파밍 등의 피해를 예방하는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 사용법 또한 간단하다. DualCheck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형태의 인증기술로 iOS와 Android OS기기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자가 인증을 위해 별도의 기기를 구입, 변경할 필요가 없어 더욱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인증수단처럼 인증번호 값을 키보드로 입력할 필요 없이 단 한 번 확인 버튼만 누르면 사용자 인증을 완료할 수 있게 해 인증에 대한 사용자의 심리적, 비용적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스톰 관계자는 “모바일 인증 앱은 복제 문제로 보안이 취약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DualCheck는 앱을 구동하는 시점마다 사용자, 통신망, 앱, 커넥션, 앱의 위변조 등을 확인한 뒤 인증번호를 생성하기 때문에 해커가 사용자의 모든 환경을 동시에 해킹해야만 DualCheck에 대한 해킹시도가 가능하다. 사실상 담당 개발자 조차 해킹이 불가능한 구조”라며 “DualCheck가 피싱∙파밍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금융권 및 간편결제 등 인증이 필요한 각종 서비스 관계자들에게 완벽한 해결책을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DualCheck는 지난 2년간 10여개의 특허(국내 등록 3개, 출원 7개, PCT 2개 출원 및 해외 중국특허 1개, 미국특허 1개 출원) 출연을 완료했으며, 현재도 지속적인 고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DualCheck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서비스 적용은DualCheck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방건설, 송산신도시 프리미엄 아파트 ‘대방노블랜드’ 분양

    대방건설, 송산신도시 프리미엄 아파트 ‘대방노블랜드’ 분양

    전용 84㎡ 731가구 공급...생활편리, 안산접근성 우수 중견 건설사 대방건설이 경기 화성시 송단그린시티 EAB8블록에 짓는 송산신도시 ‘대방노블랜드’ 프리미엄 아파트가 분양 중이다. 지하1층~지상23, 25층 총 731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이며, 84㎡A 타입 389가구, 84㎡B 타입 342가구로 구성된다. 지난해 도급순위 49위인 대방건설㈜가 ‘노블랜드’라는 자사 프리미엄 브랜드로 분양하는 송산신도시 대방노블랜드 1차는 총 5개 필지로 6차 현장을 분양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필지 중에서 첫 번째로 공급하는 단지다. 이번 1차 현장은 안산과 바로 연결되는 다리(다음해 말 예정)와 인접해 안산접근성이 우수하며, 단지 바로 앞 중심지역 상업지구가 있어 생활의 편리성도 갖추고 있다. 또한 송산신도시 자체가 시화호 습지공원을 배경으로 개발되는 관계로 녹지율 49%의 친환경적인 신도시가 구성돼 환경여건 또한 우수하다는 평가다. 송산신도시는 한국수자원 공사에서 해양,레저,생태도시로 개발 중인 곳으로, ‘한류테마센터’, 워터파크와 콘도미니엄, 골프장 등과 함께 이른바 체류형 복합리조트로 조성될 계획이며, 시범단지인 동측, 자동차관련 첨단산업지구 남측, 관광,레저산업단지인 서측 등 총 3개 지구로 구성된다. 시범단지인 동측지구의 공동주택공급으로 개발사업이 본격 진행될 예정으로, 동측지구는 개발 초기단계에 시범단지를 선정해 주거단지를 확충하고 인프라를 구성할 지역으로 선정됐다. 주요 수요층은 안산지역 거주자들로, 다음해 말에 완공되는 다리(송산교)를 이용할 경우 안산과 바로 연결돼 송산신도시와 안산 생활프리미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송산신도시의 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USK(Universal Studios Korea)가 선정되면서 크게 주목 받고 있다. 유니버셜스튜디오는 다음해에 착공을 시작해 오는 2020년에 세계 5번째로 개장하며, 총 사업비는 5조원 규모로 예상된다. 외국인 관광객 140만명 유치, 약 4만8000여명의 고용창출효과 및 6조원 상당의 생산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추후 관련 사업 진행에 탄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USK 컨소시엄’은 중국 국영 건설사인 ‘중국건축고분유한공사(CSCEC)’와 중국 국영 여행사인 ‘홍콩중국여행유한공사(CTS)’를 비롯해 국내 유명 건설사 등 다수기업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중국 국영 여행사인 ‘홍콩중국여행유한공사(CTS)’가 직접 투자자로 지분참여를 하게 됨에 따라 중국 관광객 유치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국제테마파크까지 본격적으로 조성되면 직접고용인원 1만1000명 등 총 15만명의 고용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송산신도시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신도시로서 신도시 시범단지의 미래가치 및 주변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친환경적인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대방노블랜드는 송산신도시 내에서도 뛰어난 입지와 혁신적인 평면 등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명품브랜드 타운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24-3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1688-97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미래가치 기대되는 ‘송산신도시’, 프리미엄 아파트 ‘대방노블랜드’ 관심

    미래가치 기대되는 ‘송산신도시’, 프리미엄 아파트 ‘대방노블랜드’ 관심

    신도시 초기분양물량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정부의 9.1부동산 대책으로 2017년까지 공공택지 지정을 중단하면서, 택지개발지구 자체의 희소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송산신도시가 눈길을 끌고 있다. 송산신도시는 한국수자원 공사에서 해양,레져,생태도시로 개발 중인 곳으로, 시범단지인 동측, 자동차관련 첨단산업지구 남측, 관광,레저산업단지인 서측 등 총 3개 지구로 구성된다. 시범단지인 동측지구의 공동주택공급으로 개발사업이 본격 진행될 예정으로, 동측지구는 개발 초기단계에 시범단지를 선정해 주거단지를 확충하고 인프라를 구성할 지역으로 선정됐다. 주요 수요층은 안산지역 거주자들로, 2017년 말에 완공되는 다리(송산교)를 이용할 경우 안산과 바로 연결돼 송산신도시와 안산 생활프리미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USK(Universal Studios Korea)가 선정되면서 또한 번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 유니버셜스튜디오는 2017년에 착공을 시작해 2020년에 세계 5번째로 개장하며, 총 사업비는 5조원 규모로 예상된다. 외국인 관광객 140만명 유치, 약 4만 8천여명의 고용창출효과 및 6조원 상당의 생산 유발 효과를 기대된다. 또한 추후 관련 사업 진행에 탄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USK 컨소시엄'은 중국 국영 최대건설사인 '중국건축고분유한공사 (CSCEC)'와 중국 국영 최대여행사인'홍콩중국여행유한공사(CTS)'를 비롯해 국내 유명 건설사 등 다수기업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중국 국영 최대여행사인 '홍콩중국여행유한공사(CTS)'가 직접 투자자로 지분참여를 하게 됨에 따라 중국 관광객 유치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국제테마파크까지 본격적으로 조성되면 직접고용인원 1만1천명 등 총 15만명의 고용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송산신도시는 '한류테마센터', 워터파크와 콘도미니엄, 골프장 등과 함께 이른바 체류형복합리조트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에 대방건설이 송산신도시에 지난 2015년 11월 19일에 대방노블랜드를 분양을 시작해 주목 받고 있다. 2015년 도급순위 49위인 대방건설(주)가 '노블랜드'라는 자사 프리미엄 브랜드로 분양하는 송산신도시 대방노블랜드 1차는 총 5개 필지로 6차 현장을 분양예정하고 있는 필지 중에서 첫 번째로 공급하는 단지이다. 전용 84㎡ 타입으로 총 731세대 공급되는 1차 현장은 안산과 바로 연결되는 다리(2017년 말 예정)와 인접하여 안산접근성이 우수하며, 단지 바로 앞 중심지역 상업지구가 있어 생활의 편리성도 갖추고 있다. 또한 송산신도시 자체가 시화호 습지공원을 배경으로 개발되는 관계로 녹지율 49%의 친환경적인 신도시가 구성되어 환경여건 또한 우수하다는 평가이다.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신도시로서 신도시 시범단지의 미래가치 및 주변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와 친환경적인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또한 송산신도시 내에서도 뛰어난 입지와 혁신적인 평면 등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명품브랜드 타운 조성을 계획하고 있는 대방노블랜드 1차의 모델하우스는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24-3번지이다. 문의: 1688-97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열린 구글, 닫힌 애플 넘어 세계 1위로

    열린 구글, 닫힌 애플 넘어 세계 1위로

    개방·혁신 통해 미래 산업 개척… 애플은 아이폰만 집착하다 굴욕 헨리 체스브로 미국 버클리대 교수는 2003년 기업 내부뿐 아니라 외부 기술과 아이디어를 적극 받아들이는 혁신이 앞으로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고 했다. 이른바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이다. 2일 미국 뉴욕 나스닥 시장에서 구글의 지주회사 알파벳의 시가총액이 애플을 제치던 순간, 많은 이들은 체스브로 교수가 말한 ‘개방형 혁신’을 다시 떠올렸다. 검색엔진 업체로 출발한 구글이 아이폰이라는 21세기 최고 발명품을 만든 애플을 넘어선 힘은 개방이라는 것이다. ‘열린’ 구글이 ‘닫힌’ 애플을 끌어내렸다는 비유와 맥을 같이한다. 이날 알파벳은 시간외 거래에서 6%나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5700억 달러(약 686조원)로 늘어났다. 5346억 달러(약 643조원)에 그친 애플을 제치고 ‘세계 대장주’ 자리에 오른 것이다. 장 종료 직후 발표된 구글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17.8%나 증가한 213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자 투자자들이 앞다퉈 주가를 끌어올렸다. 반면 2013년 3분기 이후 시총 1위를 내리 고수하던 애플은 2년여 만에 쓸쓸히 왕좌에서 내려왔다. 1년 전만 해도 구글의 시총은 3600억 달러로 애플(6900억 달러)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그러나 애플이 매출 증가 한계에 부딪힌 아이폰에만 집착한 사이, 구글은 안드로이드(스마트폰 운영체제)와 유튜브, 지도, 광고 등 다양한 영역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무인자동차와 드론배달,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등 미래 산업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았다. 구글은 휴대전화 제조업체에 안드로이드를 무료로 제공하며 세계 스마트폰 시장 80% 이상을 장악했다. 사람들이 들고 있는 스마트폰 브랜드는 서로 달랐지만, 손가락으로 클릭하는 소프트웨어는 안드로이드였다. 스마트폰 혁명을 일으킨 애플도 iOS라는 탁월한 운영체제를 갖고 있었으나 아이폰 등 자사제품에만 공급하며 고립됐다. 과거 스티브 잡스가 개발한 매킨토시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연계한 타사 PC에 밀린 것과 비슷한 현상이 재현됐다. 최공필 금융연구원 상임자문위원은 ”모든 것을 개방한 구글이 절반만 오픈한 애플을 따라잡았다”며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기업은 대부분 플랫폼을 열어젖힌 기업”이라고 분석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구글은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을수록 수익이 나는 회사가 된 반면 기기를 팔아야 하는 애플은 낮을수록 유리하다”며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시장의 성장세가 꺾인 것이 구글과 애플 시총 역전의 가장 큰 이유”라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아하! 우주] ‘12번째 생일’ 화성로봇 오퍼튜니티의 무한도전

    [아하! 우주] ‘12번째 생일’ 화성로봇 오퍼튜니티의 무한도전

    안녕! 내 이름은 ‘오퍼튜니티’(Opportunity), 아는 사람은 잘 알지만 모르는 사람은 통 모르는 미 항공우주국(NASA)이 만든 탐사로봇이야. 어디를 탐사 중이냐고? 바로 고향에서 7700만㎞ 떨어진 화성이야. 영화 '마션'에 등장하는 마크 와트니 박사는 이곳에서 2년 정도 살면서도 그리도 힘들어 한 것 같은데 한편으로는 웃기더라. 나는 감자 대신 태양빛만 먹으며 무려 12년 째 이곳에 살고 있는데 말야. 내가 이곳에 온 날은 2004년 1월 25일로 당시 메리디아니 평원에 내려앉았어. 1997년 먼저 이 땅을 밟은 대선배 소저너(Sojourner), 나보다 20일 먼저 도착한 '브라더' 스피릿(Sprit)에 세번째야. 안타깝게도 브라더는 착륙 6년 후인 2010년 3월 22일 고향에 유언을 남기며 작별을 고했어. 그로부터 2년 후 후배가 찾아와 지독한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지. 나보다 힘도 세고 덩치도 큰 ‘큐리오시티’(Curiosity)야. 하지만 얄밉게도 큐리오시티가 사람들의 모든 관심을 독차지하더라. 내 존재를 정말 까맣게 잊은 것처럼. 그렇지만 나는 ‘월-E’처럼 내 임무를 묵묵히 수행해 2년 전 후배도 넘보기 힘든 세계신기록를 작성했어. 10년 만에 40km 주행거리를 돌파해 사람이 만든 기계 중 지구 이외의 장소에서 가장 먼 거리를 달린 기록을 세웠어. 과거 기록은 1973년 달에 착륙한 구소련의 무인 월면차 루노호트(Lunokhod) 2호인데, 그 선배도 무려 39km를 이동했다는군. 물론 태양계 끝으로 날아간 '시조새' 보이저(Voyager) 형님들에는 비교할 수 없겠지만... * 오퍼튜니티의 무한도전 올해로 정확히 12년 째 화성 탐사 중인 오퍼튜니티는 당초 90솔(SOL·화성의 하루 단위로 1솔은 24시간 37분 23초로 지구보다 조금 더 길다)의 기대 수명이 예상됐던 탐사로봇이다. 그러나 이를 비웃듯 오퍼튜니티는 지금도 임무를 수행 중이다. 앞선 ‘두 선배’들은 각각 83일, 2269일을 살아남았다. 물론 12년의 세월동안 오퍼튜니티는 수많은 위기를 맞았다. 태양열 패널이 화성 먼지에 덮여 작동이 중단된 적이 있고 메모리 문제로 포맷 후 OS를 원격으로 재설치하는 우여곡절도 겪었다. 그간 오퍼튜니티는 총 4개의 크레이터를 탐사했으며 과거 화성 땅에 존재한 소금물의 증거를 발견하는 성과를 올렸다. NASA 측은 "오퍼튜니티가 12번째 생일을 맞을 것이라 어느 누구도 예상치 못했다"면서 "온 몸이 성한 데가 없고 나이도 먹어 마치 거북이처럼 움직이지만 오퍼튜니티는 지금도 조금씩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산만한 내 아이 혹시 전자파 때문? 스마트폰, PC 전자파 유아·청소년 집중력에 악영향

    산만한 내 아이 혹시 전자파 때문? 스마트폰, PC 전자파 유아·청소년 집중력에 악영향

    숟가락보다 스마트폰을 먼저 잡는 시대다. 영유아 시기에 스마트폰을 접할 기회가 늘어났다는 이야기다.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이제 어린이집, 유치원생까지도 스마트폰을 가까이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스마트폰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시각적인 영향보다도 더 우려해야 할 것이 바로 전자파다. 전자파는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전자제품에서 발생되고 있지만 스마트폰의 경우 몸에 닿아있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2011년에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무선주파수 전자파, 즉 스마트폰 전자파를 인체발암가능물질 2B 등급으로 분류한 바 있으며, 특히 집중력을 저하시키는 데 전자파가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PC나 스마트폰 전자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철분 성분을 포함하는 적혈구가 양극화되면서 적혈구 응집현상을 일으키게 되는데, 응집된 적혈구가 집중력이 높을 때 나타나는 뇌 혈류 집중과 증가를 방해하는 것이다. 일찍이 전자파 위험 사실을 인지한 학부모들은 부랴부랴 전자파 차폐에 좋다는 제품을 구입해 스마트폰에 부착해주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국립전파연구원은 선인장이나 숯, 시중에 판매 중인 전자파 차폐 제품 등은 전자파 차단 효과가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렇듯 전자파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스위스에서 발명된 제품인 바이오실드(EMF Bioshield)가 인기를 끌고 있다. 전자파 중화 제품 바이오실드는 생물리학 기반의 전자파 중화기술을 바탕으로 생물리학자 Jack Surbeck 박사가 개발했으며, 전자파를 인체에 무해한 파장으로 바꿔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스마트폰 통신 품질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주기율표 57번에서 71번에 해당하는 란탄계열 원소의 나노 입자가 지닌 자기 공명 속성을 통해 인체에 해로운 전자파 파장에 공진을 일으켜 무해 파장으로 중화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공간적으로 전자파를 중화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직선거리의 전자파만 차단하던 기존 차폐 제품과는 차별화된다. 바이오실드 관계자는 “그 동안 전자파에 대한 우려를 하면서도 아이들의 학습 욕구와 흥미를 돋워주기 위해 스마트폰이나 스마트기기, PC 등을 내줄 수 밖에 없었던 부모들에게 바이오실드가 특히 호평을 받고 있다”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수험생 집중력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바이오실드를 구입하려는 이들도 적지 않다”고 전했다. 스위스,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미국, 러시아, 헝가리, 우크라이나의 유럽 8개국으로부터 효과 검증을 마친 바이오실드는 스위스 정부의 까다로운 인증 과정을 거쳐 한국으로 정식 수입되고 있다. 바이오실드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emfbioshield.kr)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럼즈펠드 전 美국방, 게임 개발자 변신

    럼즈펠드 전 美국방, 게임 개발자 변신

    도널드 럼즈펠드(83) 전 미국 국방장관이 게임 개발자로 변신했다. 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를 모델로 한 카드게임이다. 럼즈펠드 전 장관이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업체 WSC솔리테어를 통해 아이폰용 카드게임 ‘처칠 솔리테어’를 내놨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현지시간) 전했다. 처칠 수상이 전략을 고민하기 위해 즐겼던 카드게임이라는 설명이 덧붙어 있다.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럼즈펠드 전 장관은 프로그래머들에게 메모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WSJ는 그가 국방장관 재직 시절처럼 ‘눈발처럼 많은’ 메모로 프로그래머들에게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다. 럼즈펠드 전 장관은 1973년 벨기에 브뤼셀에 북대서양조약기구 미국 대사로 나갔을 때 친구가 된 앙드레 스테르케 벨기에 대사에게서 이 카드게임을 배웠다. 스테르케 대사는 2차 대전 때 벨기에 정부가 영국 런던에 망명할 당시 처칠 수상에게서 이를 배웠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 게임은 국내 앱스토어를 통해 아이폰 등 iOS 기기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안드로이드용은 출시되지 않았다. 일부 체험판을 제외하면 대부분 앱 안에서 결제해야 한다. 수익금 중 일부는 미국 참전 용사 가족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국내 스타트업, 처음으로 미국 ERA에 선정

    국내 스타트업, 처음으로 미국 ERA에 선정

    뉴욕 최고의 엑셀러레이터 ENTREPRENEURS ROUNDTABLE ACCELERATOR (ERA)에서 진행한 2016년 겨울 정규 프로그램에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스타트업 ‘아이쉐어링소프트’(대표 조해경)가 선발되었다. 2016년 ERA는 전세계 스타트업에서 지원한 2000여 개의 지원 기업 가운데 10개 업체를 선발했다.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비즈니스 노하우는 물론 데모데이와 VC, 엔젤 투자의 기회 등넉달동안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스타트업 국내 최초로 200:1 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국내기업인 아이쉐어링소프트는 2012년 위치기반 서비스 사업자로 등록한 이래, 아이쉐어링이라는 가족보호 위치찾기 서비스 앱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아이쉐어링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모두 지원이 가능하며 국내 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북미 등 해외 위치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위치 서비스를 이용할 때 스마트폰 이용자의 가장 큰 고민인 배터리에 대해 특허 출원 중인 ‘배터 리소모 최적화 기술’(1%이내), 비 스마트폰 사용자와의 실시간 위치공유 기능, 긴급 SOS 기능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 업체는 이러한 서비스를 기반으로 ‘2015년 홍콩 아시아 스마트폰 앱컨테스트’(Asia Smartphone Apps Contest in Hongkong) 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말 ‘2015 대통령 방미 경제사절단 선정’(2015.10), ‘한중일 비즈 니스 SUMMIT’ (2015.10) 선정된 바 있다. 조해경 대표는 ‘한국 스타트업의 최초로 선정된 것에 대해 큰 자부 심과 함께 책임감을 느낀다’며 ‘ERA 프로그램을 통한 회사발전과 더불어 국내 스타트업의 좋은 선례 를 남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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