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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니멀 픽!] 곤경에 처한 ‘호기심왕 고양이들’

    [애니멀 픽!] 곤경에 처한 ‘호기심왕 고양이들’

    호기심이 화를 부른다는 의미로 서양에서는 ‘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인다’(Curiosity killed the cat)고 표현한다. 이 말은 지나친 호기심은 ‘목숨이 아홉 개’라고도 알려진 고양이마저 목숨을 잃게 할 수 있으니 지나친 호기심을 지적할 때 비유적으로 사용한다. 그런데 사진 속 고양이들은 이런 말을 단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5일(현지시간) 호기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고양이들이 곤경에 빠진 모습이 담긴 사진을 모아 공개했다. 유리병 안에 꼼짝도 할 수 없이 갇힌 고양이부터 창문에 달아놓은 블라인드에 매달린 고양이까지 궁지에 빠진 이들 고양이는 미처 이렇게 되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지 몹시 당황한 모습이다. 한편 이를 본 네티즌들은 “고양이는 천국에서 온 사랑의 선물이다”, “사랑스럽다”, “사진을 더 많이 올려달라”는 호평 외에도 “누군가 일부러 이런 상황을 만든 것 같다”, “내가 고양이 주인이라면 사진 찍는 것보다 먼저 도와줬을 것”이라는 혹평을 보였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팀 쿡 “iOS 11, 증강현실을 주류에 편입시킨 것”

    팀 쿡 “iOS 11, 증강현실을 주류에 편입시킨 것”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20일 배포된 최신 운영체제 iOS 11에 대해 증강현실(AR)을 주류에 편입시켰다고 말했다.쿡 CEO는 19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와 인터뷰에서 AR 기능이 적용된 iOS 11 배포와 관련, “고객 수백만 명이 처음으로 AR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대단한 것”이라며 “AR을 주류에 편입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쿡 CEO는 아이폰X에 적용된 안면인식 기술 ‘페이스ID’가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을 것이라며 애플이 아이폰에 저장된 고객 얼굴 이미지를 소유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폰X 가격이 역대 스마트폰 최고가인 999달러(약 113만 원)로 책정된 데 대해 아이폰X에 적용된 기술량을 고려할 때 적정한 가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쿡 CEO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모를 따라 미국에 불법 입국해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청년인 ‘드리머(Dreamer)’들의 지위를 보호하기 위해 민주당 의원들과 논의한 것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드리머들에게 시민권 획득 방법을 제공하는 초당적 ‘드림 법안’(Dream Act)을 제정하도록 의회를 독려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쿡 CEO는 이달초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 체류 청년 추방 유예 프로그램인 ‘다카’(DACA)를 폐지키로 하자 드리머 제도를 통해 체류하면서 애플에 입사한 동료 약 250명이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확신하며 이들을 지지한다며 반기를 들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베일벗은 애플 아이폰X “페이스ID, 분장해도 알아본다” [영상]

    베일벗은 애플 아이폰X “페이스ID, 분장해도 알아본다” [영상]

    애플 아이폰 10주년 기념작 ‘아이폰X’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쿠퍼티노의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아이폰X를 공개했다. 아이폰X는 등장 전부터 글로벌 IT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끈 제품이다. 기존 모델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새로운 스마트폰의 출현’ 이라는 기대감에서다. 공개된 아이폰X는 예상을 크게 벗어난 대목은 없었다. 아이폰 운영시스템 IOS 개발자 스티븐 트리턴 스미스가 IOS 11의 GM(골드마스터) 버전 정보를 분석하면서 신형 프리미엄 아이폰이 ‘X’로 명명되며 아이폰8과 8플러스는 7·7플러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될 것이라고 한 예상은 그대로 적중했다. 각종 IT 매체에서 아이폰X의 ‘예상 기능’으로 점친 ▲페이스 스캐닝 ▲글래스 백 ▲와이어리스 차징(무선충전)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AR 듀얼렌즈 카메라 ▲애니모지(다기능 이모티콘) 등도 대부분 맞아 떨어졌다. 미국 IT매체들은 아이폰X의 주요 혁신으로 ▲페이스ID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홈버튼 삭제 ▲무선충전 ▲증강현실(AR) 응용 ▲베젤리스 디자인 등을 꼽았다. 그 중에서도 ▲페이스ID ▲OLED 디스플레이 ▲홈버튼 삭제를 가장 큰 세 가지 변화로 보는 매체가 많았다. 가장 큰 관심은 3차원 얼굴 인식을 통한 페이스ID에 쏠렸다. 애플 월드와이드마케팅 수석부사장 필 실러는 이날 프레젠테이션에서 “100만 명의 얼굴을 아이폰X에 들이대도 같은 사람을 찾지 못한다”고 자신했다. 앞선 기종에서 쓰인 터치ID(지문) 인식의 오차 확률이 5만 분의 1이라면 페이스ID는 보안성을 20배나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페이스ID는 사용자의 얼굴을 3만 개의 점(dot) 구역으로 나눈 뒤 적외선을 쏘아 아이폰 전면에 있는 스마트뎁스 카메라(700만 화소)로 읽는 원리다. 아이폰X에는 전면부에 여러 장치가 많다. 카메라 외에 ▲도트 프로젝트 ▲앰비언트 라이트 센서 ▲프록시미티 센서 ▲인플레어드 카메라 등이 붙어 있는데, 이를 통해 사용자의 독특한 얼굴 지형을 인식하는 방식이다. 실러는 “당신이 헤어스타일을 바꾸거나 수염을 길렀을 때, 안경이나 모자를 썼을 때도 얼굴을 인식한다”고 말했다. 할리우드의 분장술을 동원해도 아이폰의 페이스ID를 속이기 어렵다는 게 애플의 설명이다. 두 번째 큰 변화는 ‘슈퍼 레티나 디스플레이’였다. 아이폰은 그동안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불린 LCD(액정표시장치) 기반의 패널을 고집했다. 삼성 갤럭시 시리즈와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신형 프리미엄폰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채택했을 때도 애플은 요지부동이었다. 그러다 이번에 처음으로 LCD에서 OLED로 변경했다. OLED는 자체 발광하는 유기 소자를 패널에 증착시켜 이미지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후면에 백라이트유닛(발광부)을 둬야 하는 LCD와는 원리가 다르다. 애플은 첫 OLED 패널을 아이폰X에 탑재하며 2,436X1,125 픽셀의 역대 최다 화소 수를 구성했다고 자랑했다. 슈퍼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기존 아이폰 시리즈와는 다른 HDR(하이다이내믹레인지) 효과와 색감 극대화(gamut), 트루톤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IT업계에서는 애플이 OLED 진영에 합류하면 삼성에 의해 패널 공급이 완전히 통제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스마트폰용 중소형 OLED 디스플레이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압도적 시장점유율을 점하고 있다. 세 번째로 홈버튼의 삭제는 10년간 아이폰의 상징처럼 달려있던 물리적·기계적 원형 버튼과 마침내 이별을 고했다는 의미를 담았다. 애플은 아이폰7·7플러스에서 홈버튼 터치의 감도를 달리 설정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홈버튼 자체는 버리지 않았다. 하지만 아이폰X는 다르다. 홈버튼의 삭제는 대각선 크기 5.8인치의 전체 화면을 테두리없이 완전한 디스플레이(엣지투엣지)로 쓸 수 있게 하기 위한 목적이기도 하다. 실러 부사장은 “스와이프 업(손가락으로 화면을 쓸듯이 위로 들어올리기) 동작을 하거나 아니면 사이드 버튼을 눌러도 된다”고 말했다. 일부 IT매체는 아이폰 홈버튼에 적응된 충실한 사용자들이 새로운 패턴의 인터페이스를 손에 익히기까지는 시간이 꽤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애플 10주년 기념 ‘아이폰X’ 12일 공개…갤노트8·V30과 정면 승부

    애플 10주년 기념 ‘아이폰X’ 12일 공개…갤노트8·V30과 정면 승부

    애플이 아이폰 10주년 기념작으로 오는 12일 오전(현지시간) ‘아이폰X’를 내놓는다.아이폰X의 가세로 하반기에 전세계적인 프리미엄 스마트폰 대전이 본격화된다. 애플의 기념작 발표장소는 우주선 모양의 신사옥에 건립된 ‘스티브 잡스 극장’(Steve Jobs Theater)이다. 잡스의 손때와 꿈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이곳에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가 무대에 등장해 전세계를 향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11일 해외 IT매체 등에 따르면 신형 아이폰의 명칭은 아이폰X(아이폰 텐)으로, 기존의 지문인식 ‘터치 ID’가 없어지는 대신 잠금 해제를 위해 3차원(3D) 얼굴 인식 기능인 ‘페이스 ID’가 들어가게 된다. 스마트폰 카메라에 안면인식용 3D 센서를 탑재하는 것은 아이폰8이 처음으로, 전면 듀얼카메라를 통해 안면 인식 기능이 가능해지고 이 센서를 통해 증강현실(AR) 기능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듀얼카메라에는 1200만 화소 광각 렌즈와 망원 렌즈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나온 아이폰들에 모두 액정화면(LCD)이 달렸던 것과 달리, 이 제품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이 장착될 예정이다. 기존에 알려진대로 앞·뒷면이 모두 유리로 덮여 있으며 앞면의 베젤(테두리)이 매우 얇은 ‘베젤리스’ 디자인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프레임은 아이폰 4와 4s처럼 스테인리스 스틸이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화면 크기(대각선 길이 기준)는 5.8인치이며 이 중 홈 버튼을 대체하는 가상 영역을 제외하면 가용 영역 크기(대각선 길이 기준)은 5.15인치로 전망된다. 또 갤럭시S8이나 갤럭시노트8과 맞먹는 IP68 수준의 방수 기능과 무선 충전 기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공개할 3종류의 아이폰의 이름에 대해 그간 여러 가지 관측이 나왔으나, 최근 iOS 개발자인 스티븐 트러턴-스미스가 이달 안에 공개될 ‘iOS 11 GM(골드마스터)’ 버전에 포함된 정보를 분석해 “신형 프리미언 아이폰은 아이폰X이고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아이폰 두 종류는 ‘아이폰 8’과 ‘아이폰 8 플러스’가 될 것”이라는 내용의 분석을 내놨다. 이번 애플 행사에서는 아이폰 신제품들과 함께 무선 이어폰 ‘에어팟’의 새 모델, LTE 통신 기능이 내장된 ‘애플 워치’ 3세대 제품, 4K 해상도와 HDR 콘텐츠를 지원하는 인터넷TV 셋톱박스 ‘애플 TV’ 신모델도 발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아이폰X이 12일 공개되면 미국 등 1차 출시국의 정식 출시일은 같은 주 금요일인 15일이나 그 다음주 금요일인 22일이 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공급 문제로 아이폰X은 아이폰8, 아이폰8플러스 출시 이후에 시장에 나올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15일에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 21일 나오는 LG전자 V30와 정면으로 맞붙는 셈이다. 역대 노트 시리즈 중 가장 큰 6.3인치 화면과 GIF(움직이는 이미지) 파일 공유 기능을 추가한 갤럭시노트8이 S펜과 듀얼 카메라를 앞세워 아이폰X을 제치고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임박한 애플 아이폰 신제품 발표에 소비자들과 업계의 관심이 쏠리는 동안 삼성전자는 한국과 미국에서 사전판매 성과를 발표했다. 갤럭시노트8은 국내 예약판매 첫날 신청 수량이 39만 5000대에 달해 전작인 갤럭시노트7의 전체 예약판매 기록(13일간 38만대)을 뛰어넘었다. 미국에서도 지난달 24일 사전판매를 시작한 뒤 10일까지 같은 기간을 기준으로 역대 노트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사전판매량을 기록했다. 카메라와 오디오 성능을 특장점으로 내세운 V30는 ‘가성비’로 승부를 건다는 전략이다. V30의 출고가를 94만 9300원으로, 128GB 모델인 V30플러스 출고가를 99만 8800원으로 정해 1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아이폰X, 갤럭시노트8(64GB 기준 109만 4500원)에 도전한다는 것이다. 아이폰X의 가격은 용량이 가장 낮은 제품이 1000달러(한화 약 113만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이노+] 중생대 최강 포식자 ‘수장룡’의 비밀

    [다이노+] 중생대 최강 포식자 ‘수장룡’의 비밀

    중생대 최강 포식자라고 하면 누구나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같은 육식 공룡을 떠올리지만, 사실 중생대 바다에는 이보다 더 거대한 바다 파충류들이 존재했다. 오늘날에도 가장 거대한 포식자가 고래인 것과 마찬가지로 당시에도 가장 거대한 포식자는 바다에 살았다. 바다가 육지보다 훨씬 클뿐 아니라 먹이도 풍부해 더 거대한 생물체를 먹여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시기 바다로 진출한 거대 파충류 무리로 어룡 (Ichthyosauria), 수장룡 (Plesiosauria), 그리고 모사사우루스 (Mosasaurus)가 있다. 이들은 오랜 세월 중생대의 바다에서 번성했다. 그 가운데 수장룡은 1억 년 이상 번성한 무리로 독특한 긴 목을 진화시킨 것이 많아 과학자들은 물론 대중들에게도 친숙한 해양 파충류다. 수장룡은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해서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와 견줄 만한 거대한 최상위 포식자에서 중소형 크기의 작은 포식자까지 크기도 매우 다양했다. 하지만 이들이 이렇게 큰 번영을 누린 이유는 사실 잘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에야 이들이 어떻게 먹고살았는지에 대한 단서들이 발견되고 있다. 1964년 독일에서 발견된 수장룡의 화석은 당시에는 아무 주목을 받지 못해 50년 넘게 방치되어 있었다. 이를 보관 중이던 독일 니더작센 주립 박물관은 고생물학자들을 초청해 분석을 의뢰했다. 화석을 정밀하게 분석한 고생물학자들은 여러 가지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라게나네크테스 리치테레(Lagenanectes richterae)로 명명된 이 신종 수장룡은 대략 8m 정도 크기로 목이 긴 수장룡인 엘라스모사우루스(elasmosaurs)의 일종이다. 이들은 목이 몸길이의 절반이 넘는데, 최대 75개의 목뼈를 지닌 경우도 발견된다. 라게나네크테스의 목뼈는 전부 발견되지 않았지만, 적어도 40-50개 정도의 목뼈를 지닌 목이 긴 수장룡인 점은 확실하다. 이렇게 긴 목 앞에는 촘촘한 이빨이 있는 입이 있었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빨이 달아나는 먹이를 잡을 수 있도록 밖으로 나있다는 점이다. 이는 라게나네크테스가 작고 민첩한 먹이를 잡아먹었다는 증거다. 연구팀은 당시 살던 오징어의 조상 같은 연체동물이나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었던 것으로 추정했다. 긴 목 역시 작고 빠른 먹이를 잡는 데 유리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들의 무기는 이것 하나만이 아니다. 연구팀은 두개골에 신경이 지나는 통로를 확인하고 이 신경이 압력 수용체나 혹은 전기 수용체와 연결되어 있을 가능성에 주목했다. 이런 압력/전기 수용체는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먹이를 잡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아마도 이것이 성공적인 포식자가 된 비결 중 하나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흥미로운 사실은 라게나네크테스가 1억 3200만 년 전에 살았던 엘라스모사우루스라는 점이다. 과거 엘라스모사우루스는 8000만 년 전에 등장했다고 생각했으나, 이번 발견으로 훨씬 이전에 등장했음이 밝혀졌다. 이 화석이 여러 가지 중요한 사실을 간직한 채 박물관 구석에서 50년 넘게 방치되었다는 건 놀랍지만, 사실 종종 볼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멘델의 유전법칙처럼 처음에는 그 중요성을 깨닫지 못했다가 나중에 가서야 다시 연구되어 중요성이 인정되는 경우가 드물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이는 과학에서만 있는 일은 아닐 것이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자브라, 배터리 수명 50% 연장 엘리트 스포츠 업그레이드 출시

    자브라, 배터리 수명 50% 연장 엘리트 스포츠 업그레이드 출시

    커뮤니케이션 및 사운드 솔루션을 개발 및 제조하는 GN그룹의 자브라가 완전 무선 이어폰인 자브라 ‘엘리트 스포츠’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업그레이드 된 ‘엘리트 스포츠’는 이어폰 자체의 무게나 크기를 늘리지 않고 배터리 수명을 50% 더 연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한번의 충전으로 4.5 시간을, 충전 케이스와 사용 시 13.5시간까지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하루 종일 연속적으로 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거의 모든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각자 좋아하는 음악을 원하는 방식으로 들을 수 있도록 이퀄라이저 프로파일과 설정을 이용하여 개인화가 가능해졌으며 업그레이드 버전에서는 참신한 라임 그린 그레이 색상을 만날 수 있다. 기존의 자브라 엘리트 스포츠 사용자는 자브라 스포츠 라이프 앱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퀄라이저 프로파일 및 설정을 사용할 수 있다.자브라의 부문장 캘럼 맥도걸은 “디자인과 기능도 매우 중요하지만 배터리가 가장 중요하다는 사용자들의 의견을 귀담아 들었다”며 “배터리가 다 소모되면 모든 기능은 의미가 없기 때문에 자브라는 완전 무선 제품에서 배터리를 개선하는데 획기적인 성공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거의 모든 종류의 스마트폰 운영체제(안드로이드 및 iOS)를 지원하는 엘리트 스포츠는 업그레이드된 기능은 물론 기존의 기능까지 계속 사용할 수 있다. 4개의 마이크로폰 기술로 통화와 음악감상을 위한 탁월한 음질과 하루 종일 편안한 핏과 맞춤형 피팅 옵션, 여기에 최적화된 운동을 위한 정밀한 인이어 모니터링과 방수(IP67 등급) 기능을 갖춰 보장된 내구성을 선사한다. 탁월한 통화와 음악감상은 물론 진정한 훈련 보조 기기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유명 시장 조사에 따르면, 자브라는 유럽과 북아메리카 지역 주요 마켓에서 가장 잘 팔리는 완전 무선 제품 3개중 하나로 우수한 기술의 제품을 찾는 달리기 및 오디오 애호가들 사이에서 최고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업그레이드 된 ‘엘리트 스포츠’는 국내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349,000원에 만나볼 수 있으며 오는 9월 1일 신규 론칭을 기념해 8월말까지 자브라 컨슈머 쇼핑몰에서 사전예약 사은품 증정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살충제 달걀 파문] “살충제 달걀 245개 한 번에 먹어야 급성 위험”

    가축 진드기·벼룩 퇴치용 살충제 다량 섭취 땐 두통·장기손상 위험 가축이나 애완동물의 벼룩, 진드기 등을 없애는 데 쓰는 살충제 ‘피프로닐’은 두통이나 감각이상, 장기손상 등을 일으킬 수 있어 국내에서는 닭에 대한 사용이 금지된 물질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소량의 피프로닐에 단기간 노출될 경우 인체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무작정 공포심부터 가질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피프로닐은 닭 사료 등을 통해 체내에 잔류할 수 있어 ‘국제식품규격’에 따라 달걀은 0.02ppm(1㎏당 0.02㎎), 닭고기는 0.01ppm의 잔류기준이 있다. 이번에 경기 남양주시 양계농장에서 생산한 달걀에서 검출된 양은 0.0363ppm이다. 피프로닐은 백색 분말 형태이며 흡입과 섭취로 인체에 흡수될 수 있다. 미국 국립직업안전보건연구소(NIOSH)와 세계보건기구(WHO)는 피프로닐을 과다 섭취하면 간과 신장 등 장기가 손상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당장 달걀을 먹고 급성독성이 나타날 위험은 크지 않다. 식약처에 따르면 단기간에 급성독성이 생길 수 있는 피프로닐 섭취량은 몸무게 60㎏ 성인 기준 0.54ppm 수준이다. 달걀 1개 무게가 대략 60g 정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남양주 농가에서 발견된 달걀 245개 이상을 한번에 섭취해야 급성독성이 생길 위험이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잔류기준을 극소량 넘었다고 해도 인체에 곧바로 큰 위험이 닥치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피프로닐 섭취량과 관련, 독일연방유해평가원은 “16.15㎏ 이하 아동은 24시간 내 오염된 달걀 1.7개 이상 먹지 않도록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평생 매일 먹는 게 아닌, 단기간 피프로닐을 과다 섭취하는 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비펜트린’은 피프로닐과 달리 액체이고 국내에서 사용 가능하다. 다만 미국환경보호청(EPA)이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는 성분이어서 마찬가지로 잔류기준이 있다. 식약처 식품공전에 따르면 달걀 잔류기준은 0.01ppm, 닭고기는 0.05ppm이다. 경기 광주시 한 산란계 농장의 달걀에서는 0.0157ppm이 검출돼 기준을 넘었다. 다만 장기간 노출로 인한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식약처는 이르면 16~17일 피프로닐과 비펜트린이 검출된 달걀을 기준으로 인체에 대한 위험성을 분석해 발표할 예정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단독] 살충제 계란 245개 한번에 먹어야 ‘급성독성‘

    [단독] 살충제 계란 245개 한번에 먹어야 ‘급성독성‘

    식약처, 이르면 내일 위해성 발표 벌레의 중추 신경계를 파괴하는 살충제 ‘피프로닐’은 두통이나 감각이상, 장기손상 등을 일으킬 수 있어 국내에서는 닭에 대한 사용이 금지된 물질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소량의 피프로닐에 단기간 노출될 경우 인체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무작정 공포심부터 가질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가축과 애완동물에 기생하는 벼룩, 이, 진드기 등을 없애는데 사용하는 피프로닐은 유해성 때문에 국내에서는 닭에 대한 사용이 금지돼 있다. 다만 닭 사료 등을 통해 농가가 의도하지 않은 상태에서 혼입될 수 있는 만큼 ‘국제식품규격’에 따라 계란은 0.02ppm(1㎏당 0.02㎎), 닭고기는 0.01ppm의 잔류기준이 있다. 이번에 경기 남양주 양계농장에서 생산한 계란에서 검출된 양은 0.0363ppm이다. 피프로닐은 백색 분말 형태이며 흡입과 섭취로 인체에 흡수될 수 있다. 노출 시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은 경련, 떨림이다. 미국 국립직업안전보건연구소(NIOSH)와 세계보건기구(WHO)는 피프로닐을 과다섭취할 경우 간과 신장 등 장기가 손상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2010년 국제학술지 ‘임상독성학’에 실린 ‘피프로닐 노출과 관련된 급성 질환’ 논문에 따르면 2001~2007년 미국 11개 주에서 확인된 피프로닐 노출자의 89%에서 일시적인 건강이상(복수응답)이 나타났다. 가장 흔한 증상은 두통, 현기증, 감각 이상 같은 신경 증상(50%)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안구(44%), 위장관(28%), 호흡기(27%), 피부 증상(21%) 등이었다. 1998년 한 연구에서는 고용량인 300ppm의 피프로닐이 들어있는 사료를 쥐에게 투여한 결과 갑상선암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그러나 당장 계란을 먹고 급성독성이 나타날 위험은 높지 않다. 식약처에 따르면 단기간에 급성독성이 발생할 수 있는 피프로닐 최소 섭취량은 몸무게 60㎏ 성인 기준으로 0.54ppm 수준이다. 계란 1개 무게가 대략 60g 정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남양주시 농가에서 발견된 계란 245개 이상을 한번에 섭취해야 급성독성이 생길 위험이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잔류기준 이하라는 것은 평생 섭취해도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잔류기준을 극소량 넘었다고 해도 인체에 곧바로 큰 위험이 닥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공포심부터 가질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비펜트린’은 피프로닐과 달리 현재 국내 사용이 허가돼 있다. 하지만 미국환경보호청(EPA)이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는 물질이어서 마찬가지로 잔류기준이 있다. 식약처 식품공전에 따르면 계란 잔류기준은 0.01ppm, 닭고기는 0.05ppm이다. 경기 광주시의 한 산란계 농가의 계란에서는 0.0157ppm이 검출돼 기준을 넘었다. 다만 장기간 노출로 인한 위험성은 있기 때문에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식약처는 이르면 16~17일 피프로닐과 비펜트린이 검출된 계란을 중심으로 인체에 대한 위험성을 분석해 발표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1430개 산란계 농장을 전수조사할 계획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살충제 계란 피프로닐 먹으면…“장기손상·두통·감각이상 가능성”(종합)

    살충제 계란 피프로닐 먹으면…“장기손상·두통·감각이상 가능성”(종합)

    벌레 중추 신경계 파괴하는 살충제 성분식약처 “현재 검출량은 인체에 유해할 정도 아니다” 일부 국산 계란에서도 검출된 ‘피프로닐’ 성분은 벌레의 중추 신경계를 파괴하는 살충제다. 사람이 다량 섭취할 경우 두통이나 감각이상은 물론 간과 신장 등 장기손상까지 일으킬 수 있는 독성 물질이다.15일 미국 질병관리본부(CDC) 홈페이지에 실린 자료 등에 따르면 피프로닐은 주택이나 가축과 애완동물에 기생하는 벼룩과 진드기 등을 없애는데 광범위하게 이용된다. 백색 분말 형태이며 흡입과 섭취로 우리 몸에 흡수될 수 있다. 피프로닐에 노출되면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은 경련과 떨림이다. 미국 국립직업안전보건연구소(NIOSH)는 피프로닐에 장기간 또는 반복적으로 노출됐을 경우 간에 병변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국제보건기구(WHO) 역시 유럽에서 ‘살충제 계란’ 파문이 일자 피프로닐을 과다 섭취할 경우 간장·신장 등 장기가 손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2010년 학술지 ‘임상 독성학’(Clinical Toxicology)에 실린 ‘피프로닐 노출과 관련된 급성 질환’ 논문에 따르면 살충제 사용 등으로 일상에서 피프로닐에 노출된 사람들에게 실제로 건강상의 문제가 나타났다. 2001년부터 2007년까지 미국 11개 주에서 확인된 피프로닐 노출자의 89%는 가벼우면서 일시적인 건강 문제를 호소했다. 가장 흔한 증상은 두통, 현기증, 감각 이상과 같은 신경 증상(50%)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안구 (44%), 위장관 (28%), 호흡기 (27%), 피부 증상 (21%) 등이었다. 전날 국내산 계란에서 피프로닐 성분이 검출되면서 정부는 이날부터 닭 3000마리 이상 규모 농가에서 생산되는 계란의 출하를 중단시킨 상태다. 피프로닐은 국내에서 닭에 대한 사용이 금지돼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국제식품규격(CODEX Alimentarius)에 따라 정한 피프로닐 잔류 기준은 계란 0.02ppm, 닭고기 0.01ppm이다. 이번에 경기 남양주 양계농장에서 생산한 계란에서 검출된 양은 0.0363ppm이었다. 피프로닐과 함께 검출된 비펜트린은 닭에 대한 사용이 허용된 살충제이지만, 조사 결과 사용량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살충제가 함유된 계란의 섭취 안전성에 대해서는 인체에 해가 될 정도의 함유량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잔류 기준 이하일 경우 평생 섭취해도 안전하다는 뜻인데, 잔류 기준을 넘었다고 해서 인체에 곧바로 유해하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기준치가 자체가 ‘상당히 안전한 수준’을 기준으로 정해졌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국내산 계란 섭취로 인한 부작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국내산 계란은 3일간의 농식품부 전수 검사가 끝난 이후 다시 유통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 위에서도 집안에서도… AI비서, 일상 쟁탈전

    손 위에서도 집안에서도… AI비서, 일상 쟁탈전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의 하반기 프리미엄폰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삼성전자 ‘빅스비’, 구글 ‘어시스턴트’, 애플 ‘시리’ 등 ‘인공지능(AI) 비서’들이 벌이는 ‘손바닥 전쟁’이 뜨겁다. ‘에코’(아마존), ‘구글 홈’ 등 스피커 형태로 만들어진 AI 비서들이 거실 점령에 나섰고, ‘미니 버전’ AI 스피커는 침실 공략이 한창이다. 카메라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모델도 등장했다.AI 비서는 주식, 날씨 등 간단한 질문에 답을 하거나 알맞은 패션·음악·요리 등을 권하고, 온라인 쇼핑몰을 연결하며, 가전기기를 원격으로 작동하고, 습도나 온도 등 주택 환경을 제어하는 핵심제어장치 역할을 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글로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이유다. 스마트폰 AI 비서의 경우, 삼성전자의 ‘빅스비’가 오는 23일 공개될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에서 어떤 진화를 보여주느냐가 관심사다. 지난 5월 한국어 버전으로 처음 선보인 빅스비는 7월부터 영어 버전 서비스도 시작했다. 우선은 날씨, 계산기, 카메라 등 스마트폰 앱을 음성으로 구동하는 인터페이스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카메라로 특정 제품을 인지하면 즉시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고, 번역도 된다. 또 사용자의 언어 습관을 학습해 명령을 점점 더 잘 수행하도록 스스로 진화한다. 일명 ‘딥 러닝’ 기술이다.올 상반기 LG전자의 전략 상품 ‘G6’에 영어 버전으로 탑재돼 국내에 첫선을 보였던 어시스턴트는 오는 31일 출시될 ‘V30’에서는 한국어 버전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오는 10월 어시스턴트를 넣은 자체 제작 프리미엄 스마트폰 ‘픽셀2’를 내놓는다. 세계 1위의 검색 엔진과 음성 인식 기술, 풍부한 앱 등과 연동이 가능한 게 강점이다.오는 9월 이후 출시될 애플 ‘아이폰8’에도 대폭 업그레이드된 시리가 들어갈 예정이다. AI 음성비서의 원조격으로, 사용자들의 높은 신뢰도를 갖고 있다. 다만, 어시스턴트를 아이폰에서도 쓸 수 있게 되면서 차별화가 필요해졌다. 애플은 최근 신규 운영체제인 ‘iOS11’을 내놓아 시리의 성능을 한층 더 향상시켰다. 독자적인 AI 전용 칩인 ‘애플 뉴럴 엔진’도 개발하고 있다. 강화된 시리는 사용자의 행동패턴 및 관심사를 더욱 정확하게 포착하고 언어 인식 및 번역 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AI 스피커의 거실 전쟁에서 주도권을 쥔 강자는 2014년 11월에 출시된 아마존 에코다. 아마존의 AI 음성인식 솔루션 ‘알렉사’를 탑재했다. 지난해까지 820만대 이상이 팔린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4월 출시된 ‘에코룩’은 AI 스피커에 카메라를 장착해 사용자를 360도로 3차원(3D) 스캔하고, 머신 러닝 및 스타일리스트의 의견을 종합해 패션을 평가하거나 새로운 스타일을 추천해 준다. 구글은 대항마로 AI 스피커 ‘구글 홈’을 내놓았고, 애플은 지난 6월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시리를 넣은 ‘홈팟’을 선보였다. 오는 12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이 제품들이 10만원을 훌쩍 넘는 데 반해 샤오미가 지난달 중국 시장에 내놓은 ‘미(Mi) AI 스피커’는 4만 9800원이다. 삼성전자가 80억 달러(약 9조 1000억원)를 들여 인수한 하만의 자회사 하만카돈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AI 인공지능 솔루션 ‘코타나’를 탑재한 AI 스피커 ‘인보크’를 곧 출시한다. 페이스북도 내년에 AI 스피커를 출시할 계획인데, 음성 인식보다 13~15인치 터치 스크린을 이용해 ‘디스플레이 조작’ 기능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제품으로는 ‘누구’(SK텔레콤), ‘기가 지니’(KT) 등이 있고 네이버도 자체 개발한 AI 음성인식 솔루션 ‘클로바’를 탑재한 AI 스피커 ‘웨이브’를 곧 출시한다. 공식 출시는 아니지만 11일 네이버 뮤직의 ‘무제한 듣기 1년 이용권’을 구매할 경우 선착순으로 웨이브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열면서 제품을 공개한다. LG유플러스도 올해 내에 AI 스피커를 출시할 계획이다. 침실 공략을 주요 목적으로 하는 미니 제품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싸다는 게 장점이다. 아마존은 지난해 3월 에코 축소판인 ‘에코 닷’을 출시했고, 국내에서는 SK텔레콤이 지난 8일 ‘누구 미니’를 내놓은 가운데 곧 ‘카카오 미니’도 출시된다. 업계 관계자는 “AI 비서가 스스로 생각하며 환경을 제어하는 중앙제어장치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머니 속과 집안 공간 곳곳을 선점하려는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국내 업체들은 한국어 지원 및 국내에 특화된 빅데이터를 장점으로 글로벌 업체들의 진출에 대비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C·S·I ‘카뱅’ 금융판 빅뱅

    C·S·I ‘카뱅’ 금융판 빅뱅

    100만 고객을 돌파하며 금융권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카카오뱅크가 2일 출범 일주일을 맞는다. 인터넷 전문은행 1호 케이뱅크는 물론 시중은행의 비대면 거래 기록을 모조리 깨 ‘금융권 메기’로 등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문가들은 카카오뱅크 돌풍의 비결로 호기심(Curiosity), 간편함(Simple), 금리(Interest rate) 경쟁력, 즉 ‘CSI’를 꼽는다.카카오뱅크는 출범 5일 만에 개설 계좌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오전 7시 개업 이후 시간당 1만명꼴로 고객이 가입한 셈이다. 예·적금은 3440억원, 대출은 3230억원을 넘어섰다.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는 178만건이다. 계좌 개설 고객 중 67%인 67만명이 체크카드 신청을 완료했다. 카카오뱅크는 시중은행 전체가 지난해 1년 동안 기록한 비대면 계좌 개설 건수인 15만 5000건을 출범 첫날 18만 7000계좌로 넘어섰다. 케이뱅크가 100일 만에 기록한 가입 고객 40만명을 출범 2일 만에 깼다.카카오뱅크의 초반 성공 비결은 3가지로 손꼽힌다. 우선 ‘호기심’이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톡이라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기반으로 해 친숙함이 무기였다. 카카오톡과 유사한 화면으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는 평가다. 카카오뱅크의 1인당 여·수신액은 1일 현재 각각 32만원, 34만원 수준이다. 김광석 삼정KPMG 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최근 비대면 거래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면서 카카오뱅크에 대한 선호도가 급격히 늘어났다”면서 “이제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이 아니라 카카오톡과 같은 범용화된 플랫폼 강자가 금융을 압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 번째는 ‘간편함’이다. 카카오톡 친구 목록을 이용해 간편 송금이 가능하고 휴대전화 간편 인증만으로 60초 안에 3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계좌 개설이나 대출 신청 과정에서 앱을 나갔다 와도 ‘이어하기’가 돼 각종 정보를 재입력할 필요가 없다. 정유신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핀테크지원센터장)는 “시중은행은 다양한 우대조건을 충족해야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카카오뱅크는 아무 조건 없이 같은 금리를 제공한다”면서 “100% 모바일 서비스로 시·공간을 뛰어넘어 진정한 손안의 은행을 탄생시켰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는 ‘금리 경쟁력’이다. 예·적금 금리 연 2%, 신용대출 최저금리 연 2.86%로 시중은행에 비해 매력적이다. 신성환 금융연구원장은 “돌풍을 지속적으로 이어 가려면 훨씬 더 혁신적인 금융 상품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초반 흥행을 안정적으로 정착하려면 리스크 관리, 해킹·보안, 금융 소외계층 문제 등의 산을 넘어야 한다. 정희수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대출 등으로 외형을 키울 수는 있지만 은행업의 본질은 리스크 관리”라며 “연체율 관리 등에 각별히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정 교수는 “스마트폰 금융 활성화는 노년층 등의 금융 소외 문제를 일으키니 대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애플 새 공룡 이모지, 고생물학자의 비난 받은 이유

    애플 새 공룡 이모지, 고생물학자의 비난 받은 이유

    애플이 지난 17일 ‘세계 이모지의 날’을 맞아 기존에 없었던 다양한 이모지(emoji·그림문자)를 공개한 가운데, 한 고생물학자가 특정 이모지를 지적하고 나섰다고 라이브사이언스 등 미국 현지 매체의 25일 보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이모지 중 고생물학자의 ‘집중포화’를 받은 것은 바로 공룡 이모지다. 고생물학자들은 티라노사우루스(이하 티렉스)를 본 딴 이 이모지에서 ‘틀린 곳’ 6가지를 찾았다고 주장했다. 위스콘신에 있는 카르타고대학교 고생물학과의 토마스 카르 박사는 “티렉스의 눈은 코 위쪽보다는 조금 더 측면에 위치해 있어야 한다. 귀는 턱관절에서 위쪽으로 더 멀리 떨어진 곳에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비록 티렉스의 앞발은 매우 작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모지 속 티렉스의 앞발은 지나치게 가늘고 여윈 형태로 그려져 있어 현실성이 떨어진다”면서 “콧구멍 역시 주둥이와 조금 더 가깝게 있어야 한다. 머리의 전반적인 형태도 실제와는 매우 다르다”고 지적했다. 해당 이모지를 사용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는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나는 그저 기본적인 해부학 정보가 정확한, 특히 두개골 등 머리의 형태만이라도 그럴듯하게 만든 것을 사용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문제로 지적된 이모지가 티렉스 이모지 하나만은 아니다. 8일 아이폰·아이패드용 모바일 운영체제 iOS의 최신 버전인 8.3에 포함된 새로운 이모지 중에는 인종별로 300여 개의 새로운 캐릭터가 추가됐다. 이중 동양인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이는 이모지는 다른 이모지 캐릭터에 비해 피부톤이 노랗게 표현돼 있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저렇게 심한 노란빛 피부의 아시아인은 없다”, “심슨 캐릭터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를 지적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우주를 보다] 달과 화성에 새겨진 인류와 로봇의 발자국

    [우주를 보다] 달과 화성에 새겨진 인류와 로봇의 발자국

    지난 4월 26일 머나먼 화성 땅에서 지금도 묵묵히 임무수행 중인 탐사로봇 오퍼튜니티(Opportunity)가 파노라마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미 항공우주국(NASA)으로 보내왔다. 폭 27m의 크레이터를 배경으로 촬영한 이 사진에는 흥미롭게도 오퍼튜니티가 남긴 작지만 위대한 '발자국'이 줄줄이 새겨져있다. NASA가 명명한 이 크레이터의 이름은 오리온(Orion Crater). 이는 45년 전 선배들이 남긴 업적을 기리기 위해 새롭게 헌사된 이름이다. 지난 1972년 4월 16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아폴로 16호가 달을 향해 날아올랐다. 모선에서 분리된 달 착륙선의 이름이 바로 오리온. 당시 존 W. 영과 찰스 M. 듀크 주니어는 오리온을 타고 달에 사뿐히 내려앉아 71시간을 머물렀다. 45년을 사이에 두고 달에는 인류가, 화성에는 로봇이 발자국을 남긴 것이다. 오퍼튜니티가 촬영한 사진을 전달받은 듀크는 "정말 환상적인 사진으로 대단한 업적"이라고 추켜세우며 "45년 전 나는 플럼 크레이터(Plum Crater)의 가장 자리에 서서 탐사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NASA에 따르면 오리온 크레이터와 플럼 크레이터는 크기가 거의 비슷하다. 한편 지금은 ‘후배’ 큐리오시티(Curiosity)에 밀려 대중의 관심이 작아진 오퍼튜니티는 놀랍게도 13년 째 탐사를 이어가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오퍼튜니티는 지난 2004년 1월 24일 밤 화성 메리디아니 평원에 내려앉았다. 대선배 소저너(Sojourner·1997년)와 20일 먼저 도착한 쌍둥이 형제 스피릿(Sprit)에 이어 사상 세 번째. 그러나 두 로봇이 착륙 후 각각 83일, 2269일 만에 작별을 고한 반면 오퍼튜니티는 지금도 여전히 탐사를 진행 중이다. 오퍼튜니티의 당초 기대수명은 90솔(SOL·화성의 하루 단위로 1솔은 24시간 37분 23초로 지구보다 조금 더 길다)로 무려 50배 이상이나 ‘연장 근무’를 하고 있는 셈이다. 사진=NASA/JPL-Caltech/Cornell Univ./Arizona State Univ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살모사 맹독, 아스피린 보완 효과 가져 (연구)

    살모사 맹독, 아스피린 보완 효과 가져 (연구)

    “모든 약(藥)은 독(毒)이며, 사용하는 양에 따라 독이 될 수도, 약이 될 수도 있다.” 연금술사였으며, 근대 약학의 창시자로 불리는 파라셀수스의 말이다. 독은 어떻게 쓰는지에 따라 그야말로 독이 될 수도, 약이 될 수도 있단 뜻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뱀의 맹독이 ‘부작용 없는 아스피린’으로 쓰일 수 있단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타이완국립대학팀은 지난 12일 동맥경화·혈전증·혈관저널(Journal of 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에 뱀독의 혈전 생성 억제 효과를 증명하는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동남아에 서식하는 ‘사원 살모사(Temple Viper·학명 Tropidolaemus wagleri)’의 독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독에서 혈전 생성 억제 기능이 예상되는 단백질(trowaglerix)을 추출해 실험용 쥐에게 주입한 것. 결과는 놀라웠다. 단백질을 주입한 쥐의 혈전 생성 속도가 그렇지 않은 쥐에 비해 줄었고 출혈도 심하지 않았다. 아스피린 등 기존 항혈소판제는 혈액 응고를 억제해 혈전 생성을 막는 대신 과출혈이 발생하는 부작용이 있었다. 이번 연구로 사원 살모사의 독이 해당 부작용을 막을 수 있는 새로운 약 개발에 사용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지만 이것이 바로 사람에게 적용될 수 있을진 지켜봐야 한다. 연구팀 책임자 제인 챙 박사는 “해당 독의 분자구조가 신체에서 오래 지속되진 않는다”며 “몸 전체에서 기능하도록 만드는 방법이 개발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진 수습기자 oh3@seoul.co.kr
  • 아이스카이 네트웍스, 유비테크 로보틱스 로봇 출시

    아이스카이 네트웍스, 유비테크 로보틱스 로봇 출시

    오는 6월 15일 ㈜아이스카이 네트웍스는 휴머노이드 패밀리 로봇 Alpha1 Pro(알파1 프로), Jimu Robot 4종 Buzzbot & Muttbot kit (버즈봇 앤 머트봇 킷), Tankbot kit (탱크봇 킷), Karbot kit (카봇 킷), Mini kit (미니 킷) 등 5종류의 제품을 국내 정식 출시한다. UBTECH ROBOTICS CORP(유비테크 로보틱스)는 로봇의 핵심 부품인 디지털 서보모터를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AI 로봇, 업무용 로봇 및 JIMU 블록코딩 로봇 등 스마트 로봇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지난해 유니콘 기업 순위에 랭크 되었으며, 시장조사기관 CB insight에서 선정한 AI관련 전세계 100대 스타트업 기업 중 로봇 분야 리딩 컴퍼니로 선정되기도 했다. Alpha1 Pro(알파1 프로)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댄스, 요가, 스토리텔링 및 재미있는 동작을 직접 만들어 즐길 수 있다.PRP(Pose-Record-Playback) 기능과 3D 비쥬얼 PC 프로그램을 통해 원하는 움직임을 만들어 즐길 수 있는 Alpha1 Pro(알파1 프로)는 iOS, Android OS와 호환되어 블루투스로 연결할 수 있다. 전용 App을 이용하면 다양한 동작을 생성할 수 있으며 콘텐츠 공유가 가능하다. 16개의 하이토크 서보모터가 각 관절마다 위치하고 있어 사람의 움직임과 가장 유사하게 액션을 생성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UBTECH ROBOTICS의 블록코딩 로봇인 JIMU Robot(지무 로봇)은 8세 이상 어린이들이 블록 코딩 프로그래밍을 이용 STEM 교육과 컴퓨터적 사고방식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블록코딩을 통해 재미있는 동작을 만들 수 있으며,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 STEM에 대한 실질적인 학습과 4차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알고리즘 및 컴퓨터식 사고방식을 습득할 수 있는 것이다. 전용 App을 통한 3D 애니메이션 조립설명으로 어린이들도 쉽게 조립이 가능하고, 특허 받은 하이토크 서보모터를 이용해 보다 유연하고 정교한 컨트롤이 가능하다. STEM 교육 커리큘럼의 일환으로 각광 받고 있는 JIMU Robot(지무 로봇)의 일부 모델은 전세계 애플 매장과 토이저러스 등에서 판매될 정도로 제품성을 인정 받았다. Alpha1 Pro와 JIMU 로봇 시리즈에 대한 정보는 UBTECH ROBOTICS(유비테크 로보틱스) 한국 공식 총판인 ㈜아이스카이 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아이스카이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온라인 몰과 이마트, 하이마트 등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T단신]

    SK텔레콤 ‘에어케어 서비스’ SK텔레콤이 이 회사 스마트홈 플랫폼과 연동된 공기 관련 기기들로부터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세대별 맞춤형 실내공기 관리 가이드를 제공하고 연동기기를 자동으로 작동시키는 ‘스마트홈 에어케어 서비스’를 8일 출시했다. 에어컨, 공기청정기, 에어워셔, 공기질 측정기 등이 SK텔레콤 스마트홈 플랫폼과 연동된다. 이들 기기를 통해 수집되는 미세먼지,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유기화학물의 5대 공기 데이터를 종합 분석하게 된다. 8월부터는 공기질을 전문 기준에 따라 매우 좋음-좋음-나쁨-매우 나쁨 등 4단계로 나눠 나쁨 단계 도달 시 보일러, 에어컨, 에어워셔, 공기청정기 등을 자동으로 작동시키는 기능이 추가된다. 음식을 할 때 유기화학물 수치가 나쁨 단계 이상이 되면 주방 후드가 자동으로 작동하게 설정해 놓는 식이다. ‘다크어벤저3’ 새달 27일 출시 넥슨은 불리언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 ‘다크어벤저3’를 오는 7월 27일 정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안드로이드OS와 iOS 버전으로 국내 출시하고, 올해 안에 14개 언어로 전 세계에 서비스할 계획이다. 일본과 중국 시장엔 2018년에 순차적으로 선보이기로 했다. 넥슨 이정헌 부사장은 “다크어벤저 시리즈는 최상의 퀄리티에도 저사양으로 구현돼 전 세계 3500만 누적 다운로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넥슨은 정식 출시에 앞서 이날 ‘다크어벤저 3’의 브랜드 사이트를 오픈하고,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 파일시티, 빅데이터 기반 컨텐츠추천 시스템 도입한 앱 2.0 버전 출시

    파일시티, 빅데이터 기반 컨텐츠추천 시스템 도입한 앱 2.0 버전 출시

    디지털 컨텐츠 전문 거래소 파일시티가 빅데이터 기반 컨텐츠추천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파일시티는 최근 모바일웹을 리뉴얼하고 모바일앱 2.0 버전을 출시했다. 새 버전에서는 컨텐츠추천 시스템을 비롯한 다양한 사용자 편의 기능을 만나볼 수 있다. 컨텐츠추천 시스템은 사용자의 취향을 분석, 선호할 만한 동영상을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는 파일시티가 고도화된 기술인 빅데이터를 적용한 결과다. 기본 화질을 280P에서 480P로 업그레이드해 보다 선명한 화질로 컨텐츠를 감상할 수 있게 된 것도 개선된 부분이다.사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선 실시간 알림 가능을 추가했다. 좋아하는 방송 프로그램을 선택해 자동알림 설정을 해두면 방송VOD가 업로드됐을 때 푸시알림으로 알려준다. 시간 맞춰 VOD가 올라오길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셈이다. 파일시티 모바일 앱 플레이어와 함께 사용하면 파일시티 이용이 더욱 편리해진다. 영상이 끝나기 5분 전 팝업창을 통해 다음 회차를 이어볼 수 있도록 알려준다. 1편을 다 보고 난 뒤 2편을 따로 검색해야 했던 불편함이 사라진 것이다. 플레이어 내에서 컨텐츠를 선택하고 구매 후 재생할 수 있어 간편하다. 지금 파일시티 신규회원으로 가입하면 첫 달 30일간 100원으로 컨텐츠 이용이 가능한 이벤트 혜택이 기다리고 있다. 또 앱 출시 기념으로 동종업계 최대 규모인 약 10만개의 컨텐츠를 100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파일시티에선 최신영화, 웹툰, 매거진, e북, 만화를 비롯한 약 500만개의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원스토어를 통해 앱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아이폰 버전(iOS)은 상반기 내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과학계는 지금]

    ●기초연구 진흥 국가 R&D 정책포럼 국내 기초과학 분야 13개 학회와 협의회는 다음달 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창의적 기초연구 진흥을 위한 국가 연구개발(R&D) 정책제안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 1월 국회를 통과한 ‘연구자 주도 기초연구 지원 확대를 위한 청원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현재 정부 주도형 기초연구 진흥정책의 문제점과 기초연구 및 실용화 연구의 특성을 고려한 정부 R&D 정책의 다변화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카이스트, 스마트 관광 AR·VR 앱 개발 카이스트(총장 신성철) 문화기술대학원 우운택 교수팀이 스마트 관광 지원을 위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케이 컬처 타임머신’ 애플리케이션은 아이폰 사용자들을 위해 iOS앱스토어에 지난 22일 공개됐다. 앱을 내려받아 설치한 뒤 VR기기에 스마트폰을 장착하면 360도 비디오로 문화 유적지를 체험하고 관련 역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콘텐츠는 창덕궁만 제공하고 있지만 연구팀은 서비스 제공 대상을 점점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핵융합硏, 플라스마로 녹조 제거 나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소속 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김기만)는 플라스마 수(水)처리 기술을 활용해 친환경적으로 녹조와 적조를 제거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연구소는 액체 안에서 플라스마를 발생시키는 플라스마 수처리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특수 장치차량 제작전문 업체에 이전했다. 플라스마 수처리 기술은 플라스마에서 나오는 자외선과 활성 라디칼을 이용해 오염된 액체를 정화하는 기술로 기존의 화학약품이나 황토 살포보다 녹조나 적조 제거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 美컨슈머리포츠, 최고와 최악의 선크림 발표

    美컨슈머리포츠, 최고와 최악의 선크림 발표

    다가오는 여름, 좀더 좋은 자외선차단제를 찾기 위해 이것저것 따지다 해외 직접구매를 생각하고 있다면 다음 최신 보고서를 한 번 눈여겨보자. 미국 소비자 제품평가 전문지 ‘컨슈머 리포츠’가 1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크림이나 선스프레이, 또는 선스틱 등 자외선차단제 62종을 자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인기 제품 62종 중 3분의1에 달하는 23종의 실제 ‘자외선차단지수’(SPF)는 제품 용기에 표기된 SPF 라벨보다 절반가량 떨어졌다. 이 말인즉슨 이들 브랜드가 과대광고로 자사 제품을 포장하고 있다는 것. 바꿔 말하면 용기에 표기된 SPF 라벨만 믿고 제품을 사용하다보면 햇빛에 심하게 타서 물집이 생기거나 심지어 피부암에 걸릴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컨슈머 리포츠는 이같은 조사를 매년 시행해 SPF 등급이 잘못 표기된 제품을 고객들에게 알리고 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자연 유래 성분이나 미네랄 성분을 기반으로 한 자외선차단제가 주로 다른 경쟁 제품보다 지속력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제조사가 홍보한 SPF 라벨보다 효과가 절반 이하로 낮은 최악의 제품은 베이비가닉스(Babyganics)의 ‘미네랄 베이스 선크림 SPF 50+’(Mineral-Based Lotion SPF 50+)라는 이름의 제품이 차지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유아용으로 만들어진 이 제품은 미국 시중에서 10달러(약 1만1200원)에 판매된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도 유명 연예인들을 앞세운 마케팅을 통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아기를 위해 만들어진 제품일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는 정확해야 한다고 말한다. 미국소아과학회(AAP·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는 “아기들은 햇빛을 확실히 가려줘야 한다”면서 “만일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면 SPF 수치가 30으로 높은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베이비가닉스는 제품 표기를 통해 자사 제품을 바르면 아기가 물놀이할 때도 최대 80분 동안 효과가 유지된다고 주장한다. 그렇지만 이번 검사에서는 이 회사가 약속한 것의 절반 수준인 SPF 25에 머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제품과 마찬가지로 미네랄 성분을 기반으로 한 엠디솔라사이언시스(MDSolarSciences)의 ‘미네랄 모이스처 디펜스 로션 SPF 50’(Mineral Moisture Defense Lotion SPF 50) 역시 이번 조사에서 밑에서 5번째, 그러니까 58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품의 가격은 39달러(약 4만 3900원)다. 이밖에도 밑에서 두 번째로 최악의 제품은 엘타엠디(eltaMD)의 ‘UV 에어로 컨티니어스 스프레이 SPF 45’(UV Aero Continuous Spray SPF 45·가격 31달러)였고, 그다음은 세라비(CeraVe)의 ‘바디 로션 SPF 50’(Body Lotion SPF 50·가격 17달러)이라는 이름의 제품이 차지했다. 밑에서 네 번째 제품은 올테레인(All Terrain)의 ‘아쿠아스포트 로션 SPF 30’(AquaSport Lotion SPF 30·가격 17달러)이 올랐다. 이는 이들 제품 모두가 용기에 표기된 자외선 차단 효과보다 실제로는 절반밖에 안 되는 효력을 지녔다는 것이다. 참고로 SPF 15라는 수치는 피부에 닿는 모든 ‘자외선B’(UVB)의 약 93%를 걸러내며, SPF 30은 약 97%, SPF 50은 약 98% 순으로 효과가 강해진다. 반대로 이번 조사에서는 라로슈포제(La Roche-Posay)의 ‘안셀리오스 60 멜트-인 선스크린 밀크’(Anthelios 60 Melt-in Sunscreen Milk·가격 35.99달러) 제품이 올해 최고의 선크림로 꼽혔다. 이 제품은 UVB는 물론 UVA도 완벽하게 차단해 종합 점수 100점을 획득했다. 스프레이, 스틱형 제품군에서는 트레이더 조스(Trader Joe’s)의 스프레이 SPF 50+(Spray SPF 50+·가격 6달러)가 100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자외선차단제 용기에 표기된 SPF 라벨 등의 정보가 항상 모두 진실만을 말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조사나 연구는 이전에도 있었다. 한편 컨슈머 리포츠는 이번 조사 결과 발표 외에도 자외선차단제의 올바른 사용법을 공개하고 있다. 우선, 자외선차단제는 사용 전에 잘 흔들어 내용물이 잘 섞이게 하고, 외출하기 최소 15~30분 전에 피부에 발라야 하며, 각 신체 부위에 최소 한 티스푼씩은 사용해야 한다. 끝으로 차단제를 바르고 나서는 2시간마다 다시 발라줘야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450g 세상에서 가장 작은 아기…기적의 호흡

    450g 세상에서 가장 작은 아기…기적의 호흡

    세계에서 가장 작은 아기의 심장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7일(이하 현지시간) 인도 라자스탄주 남부 우다이푸르의 한 국영병원에서 28주만에 450g 무게로 태어난 아기의 수술 소식을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직 이름조차 없는 이 사내아이는 손바닥만한 크기의 몸집에 눈, 폐와 피부의 발달이 아직 미숙한 상태였다. 또한 동맥관 개존증(Patent Ductus Arteriosus)을 겪고 있어 수술이 필요했다. 의사 선일 잔기드는 “태아 순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대동맥과 폐동맥 사이를 연결해주는 동맥관이라는 혈관이 출생 직후 정상적으로 닫혀야 하는데, 이 아기는 열려 있었다. 이는 호흡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약물 치료를 선행했으나 차도를 보이지 않아, 마지막 선택지로 중환자실에서의 심장수술을 선택했다. 수술 당시 아기가 매우 연약하고 예민해서 접촉하기도 조심스러웠고,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고 언급했다. 함께 수술에 참여한 의사 산제이 간디 역시 “아기의 신체 일부가 지나치게 덜 발달돼서 호흡 장애 증후군, 뇌와 폐의 내부 출혈, 발육문제와 같은 높은 수위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며 “수술을 하더라도 언제든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기의 생명을 우선시했던 의사들은 소형화된 크기의 특수 수술장비를 사용해 아기를 살려냈다. 아기의 아빠 자인은 “아들의 생존이 기적에 가깝다”면서 “저체중과 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살 수 없을 것’이라던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용감하게 살아남았다”고 감격을 표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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