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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 ‘인생설계 학교’ 수강생 모집

    은퇴 후 자신의 삶을 준비할 수 있는 학교가 열린다. 구로구는 주민들이 직접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를 설계할 수 있는 ‘제2인생 디자인아카데미’를 개설,27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제2인생 디자인아카데미는 ‘성공적인 노화’,‘노년기 경제생활을 위한 국민연금과 국가정책’,‘창조적인 인생을 디자인하라’ 등 노년에 대한 이해부터 일과 은퇴의 의미까지 다양한 강의가 마련된다. 다음달 8일부터 8월1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구청 내 특별강의실에서 열린다. 구에 거주하는 만 40세 이상 65세 미만의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다. 모두 50명을 모집하며 인터넷(www.guro.go.kr)으로 40명, 전화(860-2840)로 10명을 선발한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Metro] 성룡·장나라 서울관광대상 수상

    [Metro] 성룡·장나라 서울관광대상 수상

    성룡(청룽·왼쪽 사진)과 장나라(오른쪽)가 서울관광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2008 서울관광대상 수상자로 최고공로인, 관광인, 관광정책, 관광기업, 관광상품, 온라인 관광 등 6개 부문 19명의 관광분야 공로자를 선정했다고 25일 발표했다. 홍콩 영화배우 성룡은 올림픽 대표 선수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한국 방문 시 소년소녀 가장 초청 무료시사회를 하는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인기 서울관광 연예인 외국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인기배우 장나라는 중국에서 한류를 이끌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태지역 도시관광 최고 공로자는 두바이 전략적 개발계획을 수립해 두바이를 세계적 관광지로 발전시킨 두바이 수상 알막툼이 선정됐다. 이밖에 국제도시관광 기여자 특별상 수상자 태평양지역관광협회(PATA) 피터 드 종 회장, 비언어극인 ‘난타’의 송승환 대표 등 19명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27일 오후 7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마곡 ‘3色’ 수변도시로

    마곡 ‘3色’ 수변도시로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의 ‘수변(水邊)도시’가 호수를 가로지르는 ‘녹색 제방’과 생태공원, 호수공원 등으로 꾸며진다. 서울시는 마곡지구 수변도시 국제현상공모에서 건축가 김관중씨의 작품(Heart of Magok is Nature of Living Water)을 1등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자연과 커뮤니티를 잘 엮어 조화시킨 훌륭한 작품”이라면서 “특히 생태공원과 저류지, 호수공원 등 3개의 공원은 각각 독특하고, 흥미를 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올림픽도로와 양천길을 지하화한 것에 대해선 “도로의 중요성과 안전성을 고려해 기술적인 측면에서 충분한 검토를 거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이 작품을 낸 김관중씨에게 최종 설계권을 부여, 내년 6월까지 기본과 실시설계를 마치고 같은 해 7월 착공,2013년 6월 ‘마곡 수변도시’를 완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공모에서 2등 1개 작품과 3등 2개 작품, 가작 3개 작품을 선정해 2등 10만달러,3등 5만달러, 가작 1만달러의 상금을 시상하기로 했다. 이번 공모에 제출된 105개 작품을 28일까지 심사장소인 서울시립대 21세기관 국제회의장에서 전시하고, 당선작 7개 작품은 다음달 서울시청과 강서구청,SH공사에서 순회 전시키로 했다. 마곡 수변도시는 마곡지구내 117만㎡에 한강물을 끌어들여 수로를 조성하고 요트 계류장이나 주운(舟運) 여객터미널을 설치해 수상 교통수단으로 접근할 수 있는 도시로 주변에는 컨벤션, 상업, 문화, 주거, 연구시설 등 다양한 복합 시설물이 들어서게 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백문이불여일 ‘극’

    백문이불여일 ‘극’

    도봉구가 불용의약품 수거와 폐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연극단을 만들어 화제다. 어린이와 부모들을 위한 환경교실, 서울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는 환경단체인 도봉환경의제21,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반배기’(음식의 양이 절반)도입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 이은 또 하나의 시도다. 도봉구는 쓰지 않는 의약품이 우리 환경에 미치는 심각한 피해를 알리기 위해 구청 직원들로 연극단을 꾸며, 각 초등학교와 경로당을 찾아 공연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전국 처음으로 불용의약품 수거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18일 서울시 창의시정 2년 고객감동 창의 발표회에서도 은상을 수상했다. 환경부에서도 벤치마킹해 서울시 전역을 시범지역으로 확대시행하고 있다. 최선길 구청장은 “무심코 버린 약이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사실을 주민들에게 알리기에 연극이 제격”이라고 말했다. “야∼ 괴물이다. 다신 약을 함부로 버리면 안 되겠네.” 구청 창의혁신팀이 주축이 된 연극 ‘무심코 버린 오래된 약! 한강 괴물탄생의 원인’이 끝나자 아이들이 이렇게 이야기한다. 비록 5분 남짓한 짧은 시간이었지만 관객들에게 불용의약품 수거의 필요성을 충분히 심어주었다. 무심코 화장실이나 쓰레기통에 버리는 ‘약’들이 우리 땅과 강을 오염시키는 주범이다. 이를 위해 ‘약’도 약국을 통해 분리수거를 추진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생각을 바꾸는 것이 쉽지 않다. 그래서 구청 창의혁신과에서 낸 아이디어가 바로 ‘연극’이다. 영화 ‘괴물’에서 힌트를 얻어 ‘약’으로 인한 환경파괴로 괴물이 탄생한다는 간단한 내용으로 이야기를 꾸몄다. 소품부터 시나리오까지 모두 직원들의 머리에서 나왔다. 아무리 주민들에게 포스터나 리플릿을 돌려도 쉽게 변하지 않던 생각이 간단한 연극 한 편으로 바뀌어 갔다. 박은하 창의혁신과 주임은 “연극의 반응이 의외로 좋고 특히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한다.”면서 “연극을 통한 홍보로 불용의약품 수거가 빨리 정착돼 우리 환경을 지키는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7월1일 구청 직원조례를 통한 직원 교육은 물론 각 주민자치센터와 초·중·고등학교를 돌며 연극을 통한 불용의약품 수거운동의 필요성을 알리기로 했다. 배은경 보건소장은 “어떤 홍보물보다 직원들의 연극이 효과가 크다.”면서 “앞으로 연극 동영상을 CD에 담아 전국 지자체에 배포하는 등 불용의약품 수거의 필요성을 전국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몸속 독소 해독 7가지 요법 해부

    먹거리에 대한 공포가 사회 전반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몸속 유해독소를 빼내 자연 치유력을 높이는 ‘해독(detox) 요법’이 각광받고 있다.25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되는 EBS ‘다큐프라임-해독, 몸의 복수’편에서는 의학적 근거가 확보된 7가지 요법을 통해 과연 해독이 오염된 인체의 탈출구가 될 수 있는지를 알아본다. 3년째 원인 모를 혈관질환으로 투병중인 라동애(54)씨. 그는 최근 모발검사를 통해 몸속에서 구리와 수은 등이 검출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중금속 중독이 혈관질환의 결정적 원인이라고 단정짓기는 이르지만, 그는 마지막 희망을 ‘킬레이션 요법’에 걸었다. 이는 정맥주사를 통해 혈관내 중금속 및 노폐물을 배출해내는 방법. 현재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대대적인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 요법이다. 심정자(63)씨는 간 해독 오일요법이라는 다소 낯선 치료법을 선택했다. 심한 복통과 더불어 복수가 차기 시작해 병원을 찾은 심씨는 이미 간 상태가 너무 약해져 어떤 약도 쓸 수가 없었던 상황. 해독 전문가들은 간 해독 오일요법은 담즙분비를 촉진시켜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해 간 해독 능력을 극대화시킨다고 말한다. 이와 함께 이 프로그램에서는 암, 당뇨, 아토피 등을 약을 쓰지 않고 생활습관을 교정함으로써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는 ‘니시의학’도 소개한다. 니시의학은 100년 전 일본의 니시 가쓰조 교수에 의해 소개된 자연의학으로, 약재 속의 효소로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효소 발한 요법’ 등이 포함돼 있다.‘아침은 굶어야 한다.’며 현대의학과 정반대로 몸에 접근하는 니시의학은 몸속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함으로써 인체의 자연 치유력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전문가들은 장내의 숙변에서 나온 독소가 온 몸 구석구석에 퍼져 만병의 주범이 된다고 말한다. 아토피, 비만, 만성피로 등 만성질환 환자들이 장세척으로 숙변을 제거함으로써 건강을 회복하려는 움직임도 조명해 본다. 온갖 독소에 무방비로 노출된 현대인들. 현재 시중에는 민간요법을 포함해 300여 가지가 넘는 해독요법들이 난무한다. 하지만 아직 그 효능에 대해선 정확히 검증된 자료가 없는 게 현실이다. 해독요법들이 과연 새로운 ‘생명의 파수꾼’이 될 수 있을까.7가지 유행 요법들을 통해 해답을 찾는 건 시청자들의 몫이다.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지하철 ‘푸시맨’ 가고 ‘커트맨’ 온다

    10여년 전 혼잡한 서울지하철 승강장에서 승객의 등을 떠밀어 지하철 문이 닫히게 만들었던 ‘푸시맨’. 시대 상황에 맞게 이들이 승객들의 무리한 탑승 시도를 차단해 지하철 정시 운행과 안전 운행을 돕는 ‘커트맨’으로 변신했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2호선 강남구간(신도림역∼강남역)의 출근시간대 열차 운행 지연과 무리한 탑승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승·하차 질서도우미(일명 커트맨)’ 제도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신도림역과 서울대입구역, 사당역, 교대역 등 4개 역에서 67명을 배치,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4월 출근시간대(오전 7∼9시) 승강장 내 혼잡도를 조사, 가장 혼잡한 것으로 나타난 지역이다. 특히 2호선 신도림역에서 강남역 구간은 출근시간대 상습 혼잡 지역으로 승객들이 한꺼번에 몰려 열차 정시 운행에 많은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승객들의 무리한 탑승시도로 인한 안전사고 문제도 끊임없이 제기됐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종로구 “교남동 역사 유적지를 아시나요”

    종로구 “교남동 역사 유적지를 아시나요”

    종로구가 숨겨진 관광자원 발굴과 맞춤형 관광코스 개발을 위한 연구발표회의 첫 결실을 맺었다.‘교남동 역사탐방 코스’를 발굴해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 것이다. 23일 종로구에 따르면 교남동의 역사유적지인 돈의문 터→ 경교장→ 홍난파 가옥→은행나무(권율장군 집)터→딜쿠샤→서울성곽길을 묶는 코스(지도 참조)를 발굴했다. 이 코스는 걸어서 3시간 정도 걸리며 곳곳에 역사적 의미가 고스란히 배어 있는 곳이 많아 학생들과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번째로 ‘돈의문’은 조선 세종 4년인 1422년에 세워진 서울의 ‘문(門)’의 하나로 1915년 일제의 도로확장계획에 따라 철거되었다. 지금은 강북삼성병원 앞에 표시만 남아 있다. 강북삼성병원 안에 남아 있는 ‘경교장’은 김구 선생이 1949년 6월26일 안두희의 총탄에 맞아 서거하기 전까지 임시정부의 집무실 겸 숙소로 사용했던 곳. 지금도 안두희가 쏜 총알이 지나간 유리창이 그대로 남아 있다. 옛 기상청 건물을 돌아보고 내려오면 붉은 벽돌에 뾰족 지붕을 가진 ‘홍난파 선생 가옥’이 있다. 그 밑으로 450년이 된 은행나무가 자리잡고 있는데 바로 여기가 권율 장군의 생가 터다. 바로 맞은편의 오래된 벽돌 건물이 ‘딜쿠샤’다. 힌두어로 이상향을 뜻하는 말로 3·1운동을 전 세계에 알린 UPI특파원 앨버트 테일러가 살던 집이다. 현재 딜쿠샤는 바닥과 창틀 등이 원형대로 보존돼 있다. 은행나무 뒤쪽 길로 올라가면 바로 ‘서울성곽길’이다. 인왕산, 사직동, 무악동 등 어느 길로도 갈 수 있는 곳이다. 성곽을 따라 오르면 서울이 한눈에 들어온다. 김충용 구청장은 “종로구를 가장 잘 안다고 할 수 있는 구청 직원들이 발굴한 새로운 관광코스여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개봉동에 고층아파트 799가구 선다

    각종 난개발과 나홀로 아파트를 막는 새로운 광역개발 방식을 도입, 주목받고 있는 구로구가 낙후된 지역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구로구는 지난 19일 서울시에서 고시한 개봉제1주택재개발 정비구역지정에 따라 개봉동 138의2 일대에 18∼24층 높이 아파트 799가구가 들어선다고 밝혔다. 이 일대는 그동안 여름철 상습 침수피해지역으로 지난 2006년 전국 최초로 재해관리구역으로 지정, 꾸준히 재개발 사업이 추진됐다. 양대웅 구청장은 “우리의 독자적인 주거환경 개선사업 방식인 ‘광역개발’이 그동안의 논란을 잠재우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앞으로 구로구가 주거와 첨단 산업이 공존하는 서울 서남권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로구가 시행중인 ‘광역개발’이란 도시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재건축·재개발 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시행하는 데 도로, 공원, 문화·복지시설 등과 같은 도시 기반시설까지 고려해 지역개발의 큰 밑그림을 그려 사업을 시행하는 방식이다. 이번 재개발 확정된 개봉동 138의2 일대 4만 9234㎡는 고층 아파트 단지로 변모하게 됐다.3개의 택지로 나눠 진행되는 아파트 건설은 건폐율 24∼31%, 용적률 226∼231%를 적용받는다. 임인현 주거환경개선과장은 “이번 개발로 현 333가구가 799가구(85㎡ 이하 687가구,85㎡ 초과 112가구)로 늘어난다.”면서 “상습 침수지역이었던 만큼 침수예방대책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역은 앞으로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공사에 들어간다. 이에 앞서 서울시 건축위원회는 지난 17일 개봉동 90의22 일대의 ‘개봉2재건축정비사업안’을 통과시켰다. 이 일대 3만 5379㎡에는 25층 아파트 911가구가 들어선다.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경서지구의 중심인 오류나들목 인근 지역이 새로운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한다. 임 과장은 “두 지역 모두 구가 독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서지구 광역개발 계획의 중심에 있다.”면서 “두 사업의 진행과 함께 광역개발도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구는 개봉제1주택재개발사업과 개봉2재건축사업 등이 포함된 개봉본동, 고척1·2동 일대 65만 6000㎡를 ‘경서지역 광역개발사업’으로 이름 붙이고 올 초부터 본격 개발에 나섰다. 서울 서남권의 중심지역 개발이라는 뜻에서 ‘경서지구 광역개발사업’으로 이름 붙인 이 일대 개발은 재건축(10개), 재개발(3개)로 진행되는 13개 구역과 9개의 관리구역(자율정비 4곳, 존치 5곳)으로 나눠 2014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강서구, 새는 에너지 잡는다

    강서구가 에너지 줄이기에 발벗고 나섰다. 23일 구에 따르면 날로 치솟고 있는 국제유가에 따라 실내온도 2도 높이기, 쿨비즈 운동뿐 아니라 키텍 시스템(사무실 전원 자동차단시스템)을 과감히 도입, 청사 곳곳에서 새나가는 에너지 줄이기에 노력하고 있다. 김재현 구청장은 “고유가로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예산 절감과 고통 분담을 위해 청사 에너지 절약에 나섰다.”고 말했다. 구는 팀 단위로 에너지 절약 일일점검표와 에너지 지킴이를 지정, 에너지 절약이행 여부를 챙기고 있다. 또 에어컨의 경우 실내온도를 2도 높여 28도 이상을 유지하도록 했다. 특히 지난 2월 사무실별로 설치한 키텍 시스템은 새나가는 전기를 잡는 일등 공신이다. 호텔, 콘도 등에서 사용되는 키텍 시스템은 키텍을 제거하면 팩스, 비상등 등의 상시전원을 제외한 모든 전원이 자동 차단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 도입으로 대기전력(전원을 끄더라도 코드를 제거하지 않을 경우 흐르는 전력)으로 인한 낭비를 줄여 연간 1700만원의 예산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구청 별관 창문에는 열 차단 필름을 부착하고, 화장실 천장에는 자석식 스위치를 설치해 문을 닫았을 때에만 불이 들어오도록 개선한다. 또 피크전력 절감을 위해 최대수용전력 제어기를 설치하는 한편 에어컨 냉매배관 보온을 강화해 에너지 손실을 줄인다. 구는 시설 개선을 통한 총에너지 비용 절감액이 전체 사용량의 3%에 해당하는 연간 1200만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길섶에서] 여행의 추억/함혜리 논설위원

    가방을 정리하다가 오렌지색 쪽지 한장을 발견했다. 마디 압 림(MADIH ABD LKRIM)이라는 이름 아래에는 ‘자마 레프나의 약초상’이라고 적혀 있다. 2년 전 여름 모로코 여행 중 들렀던 마라케시의 자마레프나 광장이 떠올랐다. 별별 사람이 다 모여 무언가를 팔고, 사고, 먹고, 마시고, 즐기는 곳이다. 마디는 광장에서 약초를 팔고 있었다. 누렇게 바래고, 꼬질꼬질해진 보자기에 펼쳐 놓은 물건이 100가지가 넘어보였다. 작은 카멜레온 새끼도 있었다. 신기해하며 구경하고 있는 나를 보더니 조그만 소라 모양의 열쇠고리를 꺼내 그 안에 온갖 색깔의 가루들을 열심히 담았다. 그러고는 내게 내밀며 “1유로”라고 한다. 무엇을 담았느냐고 하니까 “여행을 안전하게 하고, 밤길이 무섭지 않게 하고, 돈이 굴러 들어오고, 병에 안걸리고, 마음씨 좋은 남자를 만나게 하는 마술의 약들을 담았다.”고 했다. 그렇게 좋은 것들이 다 들었다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너무나 천연덕스러웠던 그의 표정이 지금도 선하다.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Metro] 남산 팔각정서 전통무예 시범

    서울시는 지난달 ‘하이서울 페스티벌’ 봄 축제 기간에 시범행사로 선보인 ‘전통무예 24기’를 매일(월요일 제외) 오후 3시 남산 팔각정에서 공연한다고 20일 밝혔다. 조선시대 군복을 차려 입은 ‘무예 24기’ 공연단은 24개 무예 중 기창, 장창, 월도, 예도, 낭선, 제독검, 등패와 곤방의 교전, 원앙진, 진검베기 등 10개 종류의 전통 무예를 선보인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Metro] 서울 종로구 아토피무료강좌

    서울시는 이달부터 종로구 명륜동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에서 환경성 질환과 관련된 무료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문의와 간호사가 항상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아토피·천식에 대한 상담을 해준다. 해피콜 서비스(전화체크)를 통해 스스로 질병관리를 할 수 있게 지원한다. 또 매월 두 번씩 공개강좌도 연다. 오는 25일 오후 2시 염혜영 서울의료원 교수가 ‘아토피 피부염’,26일 오후 3시 조상헌 서울대 교수가 ‘천식과 비염’을 주제로 강연한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한강 난지공원서 클럽 페스티벌

    한강 둔치가 젊음의 열기가 가득한 ‘클럽’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오는 27·28일 이틀간 난지 한강공원에서 클럽 페스티벌 ‘넥스트 플로어08’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페스티벌에는 22개 홍대 유명 클럽들과 국내외 대형 뮤지션 100여개팀이 참가, 화려한 음악과 젊음의 열기로 한강을 메울 예정이다. 특히 강한 사운드를 바탕으로한 에너지와 세련된 비트로 전세계 마니아를 거느리고 있는 ‘인펙티드 머시룸’, 특이한 음악 스타일로 전세계 주목을 받고 있는 ‘펜듐럼’, 한국 인디록의 산 역사로 불리는 노브레인 등이 참가한다. 또 다양한 창작예술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프리마켓과 홍대 22개 클럽들이 만든 톡특한 ‘텐트바’도 운영된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와룡산 산책로 안전해진다

    와룡산 산책로 안전해진다

    서울 종로구는 오는 7월 성균관대 후문에서 와룡공원 입구까지 산책로를 새롭게 꾸민다. 20일 구에 따르면 주민들이 자주 찾지만 걷기에 위험한 공원 입구까지 약 200m 구간을 자연 친화적인 목재데크 산책로로 만든다. 지난해 4월 북악산 산책로가 개방되면서 삼청공원에서 와룡공원을 통해 말바위를 찾는 등산객과 주민들의 이용이 많아졌다. 그러나 별도의 인도나 산책로가 없어 차도 옆으로 걷는 등 사고의 위험이 높았다. 새로 만들어질 산책로는 입지 여건 등을 감안해 계단 옆 여유 공간을 활용하고 주민의 안전을 위해 울타리를 설치한다. 또 공원 산책로의 목재데크와 의자 등 편의시설도 만들기로 했다. 산책로 주변에는 왕벚나무 등 8종 314그루의 나무를 심어 꽃의 향기가 흐르는 산책로로 꾸밀 예정이다. 나머지 구간인 감사원에서 성균관대 후문 사이 약 700m 구간도 내년에 산책로를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김충용 구청장은 “이번 산책로 개설로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많은 산책로를 찾아 꾸미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Metro] 서울시의회 의장 김귀환씨

    서울시의회는 20일 제 34회 정례회를 열어 제7대 후반기 의장에 김귀환(59·광진2선거구) 의원을 정식 선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재적의원 106명 중 99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한 의장 선거에서 56표를 얻어 당선됐다. 시의회는 지난 18일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의장 후보로 내정된 김 의원이 선거운동 과정에서의 부정선거 의혹으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드러나자 의장 선거 연기를 검토했으나 예정대로 선거를 진행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Zoom in 서울] 마곡지구 ‘친환경 에너지 타운’으로 개발

    [Zoom in 서울] 마곡지구 ‘친환경 에너지 타운’으로 개발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가 세계 최고의 미래형 친환경 에너지타운으로 태어난다. 서울시는 수변도시와 첨단 산업단지가 공존하는 마곡지구를 에너지 저소비형, 저탄소 배출의 미래형 친환경 에너지타운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마곡지구의 고효율 첨단 설비·기기 설치와 집단 냉·난방 도입 등으로 에너지 수요를 50% 이상 절감토록 할 방침이다. 또 수소 연료전지와 하수열·소각열 등 최첨단 친환경 에너지 기술로 에너지 수요의 40%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사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마곡지구에는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설(조감도) 설치 ▲모든 신축건물의 에너지 효율 1등급 건물 건축 ▲LED조명 및 최첨단 미래의 친환경 건축과 에너지 기술 등이 적용된다. 시는 3㎾ 태양광주택 3300여 가구에서 생산하는 수준인 ‘수소 연료전지 발전 시설(10㎿규모)’을 만든다. 이를 통해 마곡지구 전력수요의 10%를 충당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최대 20㎿까지 확충된다. 또 지구내 신축되는 모든 건물들을 에너지효율 1등급 건물로 짓도록 의무화한다. 물론 가로등, 신호등, 실내조명 등 모든 조명등은 LED로 만들어진다. 이는 백열등이나 형광등보다 에너지효율이 최고 18배 높고 반영구적이기 때문이다. 이밖에 그동안 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졌던 하수열, 소각열을 집단 냉·난방 에너지원으로 적극 활용키로 했다. 현재 서남물재생센터에서 하수 처리 후 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하수열은 85㎡형 아파트 2만 3000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집단에너지원이다. 지구 내 공공청사는 화석에너지 소비가 없는 ‘에너지 제로 하우스’ 개념으로 짓고, 각종 학교들도 태양열 등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할 계획이다. 시는 분야별 에너지 절약 세부 사항을 담은 ‘에너지 사용계획’을 수립,7월 중 지식경제부와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영한 에너지정책담당관은 “마곡지구와 같은 친환경 에너지도시 사례를 뉴타운과 재개발 등 각종 도시개발 사업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시내 가로등 절반 끈다

    국제유가가 급등함에 따라 서울시내 가로등 2개 중 1개가 꺼지고 한강교량의 점등시간도 단축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고유가 극복을 위한 공공부문 에너지 절감대책’을 19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내 가로·보행등 2개 중 1개 정도가 소등되고 한강교량의 경관조명 점등시간도 3시간 단축된다. 시는 현재 자동차전용도로와 일반도로의 가로등과 보행등 13만 3536개 가운데 8.1%인 1만 799개만 실시하던 ‘격등제’를 오는 25일부터 전체의 44.6%인 5만 9721개로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또 조도 30룩스 이상인 일반도로 가로등의 경우 국제유가가 배럴당 150달러 이상으로 상승하면 50%까지 격등제 비율을 높일 계획이다. 그러나 시민안전과 직결된 학교, 학원가, 우범지역 등의 가로등이나 보행등은 격등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이미 지난 5일부터 한강교량의 경관조명등 1만 9957개도 점등시간을 평소보다 1시간 늦추고 소등은 새벽 1시에서 오후 11시로 2시간 앞당겨 전체적으로 점등시간을 3시간 단축했다. 이밖에 시내 교통신호등을 전구형 전력사용량의 10분의 1 가량인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신호등으로의 교체를 내년까지 마무리하고 시 보유 승용차 153대 중 절반만 운행하며 자치구 보유차량 713대도 감축 운행을 권고하는 한편 하이브리드 자동차 도입, 시청 청사의 대기전력 감축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앞장설 방침이다. 시는 이 같은 대책을 통해 연간 총 68억 7000여만원의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Zoom in 서울] 마곡지구 ‘친환경 에너지 타운’으로 개발

    [Zoom in 서울] 마곡지구 ‘친환경 에너지 타운’으로 개발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가 세계 최고의 미래형 친환경 에너지타운으로 태어난다. 서울시는 수변도시와 첨단 산업단지가 공존하는 마곡지구를 에너지 저소비형, 저탄소 배출의 미래형 친환경 에너지타운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마곡지구의 고효율 첨단 설비·기기 설치와 집단 냉·난방 도입 등으로 에너지 수요를 50% 이상 절감토록 할 방침이다. 또 수소 연료전지와 하수열·소각열 등 최첨단 친환경 에너지 기술로 에너지 수요의 40%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사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마곡지구에는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설(조감도) 설치 ▲모든 신축건물의 에너지 효율 1등급 건물 건축 ▲LED조명 및 최첨단 미래의 친환경 건축과 에너지 기술 등이 적용된다. 시는 3㎾ 태양광주택 3300여 가구에서 생산하는 수준인 ‘수소 연료전지 발전 시설(10㎿규모)’을 만든다. 이를 통해 마곡지구 전력수요의 10%를 충당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최대 20㎿까지 확충된다. 또 지구내 신축되는 모든 건물들을 에너지효율 1등급 건물로 짓도록 의무화한다. 물론 가로등, 신호등, 실내조명 등 모든 조명등은 LED로 만들어진다. 이는 백열등이나 형광등보다 에너지효율이 최고 18배 높고 반영구적이기 때문이다. 이밖에 그동안 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졌던 하수열, 소각열을 집단 냉·난방 에너지원으로 적극 활용키로 했다. 현재 서남물재생센터에서 하수 처리 후 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하수열은 85㎡형 아파트 2만 3000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집단에너지원이다. 지구 내 공공청사는 화석에너지 소비가 없는 ‘에너지 제로 하우스’ 개념으로 짓고, 각종 학교들도 태양열 등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할 계획이다. 시는 분야별 에너지 절약 세부 사항을 담은 ‘에너지 사용계획’을 수립,7월 중 지식경제부와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영한 에너지정책담당관은 “마곡지구와 같은 친환경 에너지도시 사례를 뉴타운과 재개발 등 각종 도시개발 사업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방학동 복지센터의 이름 지어주세요”

    “방학동 복지센터의 이름 지어주세요”

    ‘내년 개관할 방학동복합복지센터(조감도)의 멋진 이름을 지어 주세요.’ 도봉구는 다음달 4일까지 가칭 복합복지센터에 어울리는 멋진 이름을 구 인터넷 홈페이지와 우편를 통해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창의적이고 친밀감이 드는 신선한 이름과 작은도서관, 경로당 특성이 함축적으로 내포된 명칭, 도봉구의 지역명이나 지역명소 등의 이미지를 함축하는 것을 추천받는다, 당선작 1명에는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가작 2명에는 각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아울러 당선작은 방학동 복합복지센터의 새로운 명칭으로 사용된다. 2009년 방학동 446에 들어설 복합복지센터는 연면적 3837㎡ 지하1층, 지상5층으로 지어진다. 경로당, 작은도서관(열람실, 영상학습실, 어학실, 디지털자료실 등)이 들어선다. 최선길 구청장은 “주민의 손으로 스스로 이용할 복합복지센터의 이름을 짓는다는 것 자체가 의미있는 일”이라면서 “앞으로 ‘소통’을 구의정의 목표로 삼고 주민들이 참가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양천구, 새터민 정착 앞장

    양천구가 새터민의 사회적응을 돕기 위한 주민 결연사업을 벌인다. 18일 구에 따르면 새터민의 조기정착을 위해 지역주민과의 융화가 가장 필요하다고 판단, 새터민과 주민들간 ‘한가족 결연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19일에는 결연희망자와 복지관 등에서 추천받은 새터민 21명과 자매결연을 자원한 21가구가 한가족 결연식을 갖고 사회적응 도우미활동에 들어간다. 한가족 결연식은 새터민 1명과 1가구가 결연하는 것으로 결연가족은 서로 실질적인 가족처럼 방문상담, 정보제공, 결연가족 교환방문 등 사회정착을 위해 다양한 도움을 주는 멘토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외에도 구청과 연계해 취업처 연결과 직업훈련기관 안내 등의 취업알선과 애경사 지원, 주·부식 등 생계지원을 하기로 했다. 구는 새터민 한가족 결연식을 계기로 새터민들이 사회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함으로써 새터민의 지역사회 적응력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재엽 구청장은 “주민들의 따뜻한 사랑과 배려가 새터민들의 사회적응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새터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오고 있으며, 이번 사업의 성과를 분석한 뒤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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