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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년간 폰 없이 색칠공부만” 걸그룹 폭로

    “4년간 폰 없이 색칠공부만” 걸그룹 폭로

    걸그룹 러블리즈 출신 멤버들이 과거 휴대폰이 없어 색칠공부에만 매진했던 일화를 털어놓는다. 10일 오후 7시 채널 IHQ를 통해 방송되는 ‘트래블리’ 18회에서는 과거 러블리즈로 함께 활동했던 유지애·류수정·정예인의 튀르키예 방문기가 공개된다. 이들은 튀르키예 카파도키아 도자기 마을 아바노스에서 도자기에 색을 입히는 체험을 하던 도중 과거를 회상한다. 유지애는 “우리 러블리즈 시절 핸드폰 없을 때 맨날 색칠공부 했잖아”라고 운을 뗀다. 류수정은 “우리 TV도 없었고 그때가 서로 이야기를 많이 했던 거 같아”라며 “우리가 언제부터 언제까지 없었더라”라고 묻는다. 유지애는 이에 “연습생 때부터 4년 없었어”고 답한다. 정예인은 “우리 ‘응답하라 1988’도 몰라서 사람들이 ‘응팔’ ‘응팔’ 할 때 ‘응팔이가 누구에요?’라고 그랬잖아”라며 “그러고 ‘슈퍼맨이 돌아왔다’ 나왔던 삼둥이도 몰랐었어”라고 떠올린다. 류수정은 “가족들 못 만나는 것도 힘들었어”라면서도 “그래도 가족들이랑 떨어져 있으니 소중함은 알게 됐어”라고 전한다. 이어 “그랬다 보니 최근에 안 싸우는 거 같아”라며 “옛날 같았으면 뭔가 되게 찡찡댔을 일이 그렇게 안 되더라”라고 말한다. 이 밖에도 ‘트래블리’ 18회에는 유지애·류수정·정예인의 항아리 케밥 ‘먹방’, 자연과 함께하는 ATV 체험기, 열기구 비행 등이 담긴다. 한편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 IHQ 자체 제작 프로그램 ‘트래블리’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채널 IHQ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다시 보기는 IHQ 신개념 숏폼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바바요’(babayo)를 통해 무료로 가능하다.
  • 김민경 “내년 결혼할 것”…상대는?

    김민경 “내년 결혼할 것”…상대는?

    ‘맛있는 녀석들’ 김민경이 깜짝 결혼 선언을 한다. 오는 9일 오후 8시 방송되는 채널 IHQ ‘맛있는 녀석들’ 407회에서는 충청북도 제천시를 방문하는 뚱5(유민상, 김민경, 문세윤, 홍윤화, 김태원)의 모습이 그려진다. 뚱5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첫 번째 메뉴인 구절탕을 먹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특히 김민경은 땀을 뻘뻘 흘리며 “사우나에 온 것 같다, 겨울에는 이렇게 열나는 음식을 먹어서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시켜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민경은 “나 내년에 결혼할 거다”라고 깜짝 선언을 해 나머지 멤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뚱4는 “누구랑?” “가상 인물이야? 실존 인물이야?” 등의 질문을 쏟아냈고, 김민경은 “누구라고 말할 순 없다”며 “살아있겠지”라고 답하며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 녹화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이다. 한편 ‘맛있는 녀석들’ 407회는 오는 9일 저녁 8시 채널 IHQ에서 방송된다.
  • 1000조원 시장 열린다… ‘제2 중동 붐’ 이끄는 K건설의 힘

    1000조원 시장 열린다… ‘제2 중동 붐’ 이끄는 K건설의 힘

    중동 주요국이 고유가로 챙긴 ‘오일머니’를 포스트 코로나 시기 경기부양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에 쏟아부을 계획을 세우면서 ‘제2 중동 붐’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방한과 맞물려 사우디와의 초대형 프로젝트 협약이 동시다발로 체결되고 현대건설이 100억 달러 규모의 ‘라스라판 산업지구 내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시설 신설 사업’ 수주전에 나서는 등 이미 시동이 걸린 상태다. 7일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내년 해외 건설 시장은 올해보다 4.0% 성장한 13조 9824억 달러 규모로 예상됐다. 특히 중동 건설 시장은 올해 6441억 달러보다 14.4% 성장한 736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10% 이상 성장이 예상되는 곳은 중동 지역밖에 없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해외 건설 수주액은 이날까지 약 272억 달러로 이 중 75억 달러(27.6%)가 중동 수주액이었다.최근 중동 국가들은 잇달아 탈석유화 등을 앞세워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구체화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사우디가 추진하는 5000억 달러(약 650조원)짜리 네옴시티 조성사업이다. 지난해 11월부터 ‘더 라인’ 건설을 위한 공사 발주가 시작돼 삼성물산·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더 라인 터널 공사를 수주했고 한미글로벌은 총괄프로그램관리(PMO)를 따냈다. 업계에서는 2023년부터 네옴시티 관련 발주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라크는 바그다드 해수처리시설, 바그다드 경전철 등을 계획 중이고 카타르는 앞서 언급한 LNG 개발 프로젝트를 비롯해 샤크 크로싱 교량 및 터널 사업을 예고한 바 있다. 쿠웨이트는 외곽에 64.4㎢ 규모의 압둘라 스마트시티개발 프로젝트와 알주르 석유화학단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국내 건설사들에는 국내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과거부터 ‘수주 텃밭’으로 꼽혀 온 중동 지역의 잇따른 대형 발주가 희소식일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 건설사의 첫 중동 진출은 1973년 삼환건설이 사우디 정부로부터 수주한 2000달러 규모 알올라~카이비 도로 건설공사였다. 이어 현대건설이 1976년에 사우디 주바일의 산업항 건설공사를 9억 3000만 달러에 수주하며 본격적인 중동 건설 붐 시대를 알렸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50년 전에는 저비용 단순 시공 인력을 투입하는 도로 및 건축공사 중심으로 해외 공사를 수행했다면, 2000년대 이후부터는 직접 발주처로부터 수주해 현지 기업을 하청으로 활용하면서 우리가 전체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가기 시작했다”며 “최근에는 설계·자재구매·시공 일괄관리(EPCM), 건설사프로젝트총괄(PMC) 등 좀더 고도화되고 수주 사업도 다변화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동발 훈풍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건설사들의 발걸음도 바빠졌다. 지난해 삼성엔지니어링·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이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공사를 수주했으며 한국전력·삼성물산 건설부문도 아랍에미리트(UAE) 해상 석유생산시설, 아부다비의 육상전력망을 연결하는 초고압직류송전망(HVDC)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한 상태다. 중동 지역에 불고 있는 탈석유화 산업 정책에 따라 지난 6월 한국전력·삼성물산·서부발전이 키자드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을 수주했다.제2 중동 붐에 대한 신중론도 함께 제기된다. 공사대금 미지급 등 중동발 리스크 요인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화건설은 최근 100억 달러(14조원)에 달하는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에서 발주처인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와 공사대금 미지급 건을 두고 갈등을 빚으며 철수한 바 있다. 2009년 이후 국내 건설사들끼리 과당경쟁을 벌이면서 삼성엔지니어링과 GS건설 등은 조 단위의 손실을 내기도 했다. 정부가 앞장서 ‘원팀 코리아’를 강조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중동 쪽 대형 프로젝트가 잇따라 계획된 만큼 계속해서 물밑 작업이 진행 중”이라면서도 “국내 기업끼리 저가 수주전 등으로 막대한 손실을 입은 경험이 있는 만큼 과거와 달리 철저하게 분석하고 수주전에 뛰어드는 것이 달라진 점”이라고 말했다.
  • 사격 1년 만에 ‘국가대표’ 김민경, 19위까지 올랐다가…

    사격 1년 만에 ‘국가대표’ 김민경, 19위까지 올랐다가…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실용사격연맹(IPSC) 대회에 출전한 개그우먼 김민경이 여성부 51위를 기록했다. 5일 IPSC에 따르면 김민경은 지난달 태국에서 열린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 대회’(2022 IPSC Handgun World Shoot)에서 여성부 선수 52명 중 51위를 기록했다. 전체 341명 중에서는 333위에 올랐다. 앞서 중간집계에서 김민경은 345명 중 106위, 여성 52명 가운데 19위까지 올라갔지만, 이는 후발 주자들의 성적이 반영되지 않은 결과였다. 김민경의 최종 성적은 하위권이지만, 불과 1년 전 예능 프로그램에서 사격을 처음 시작해 국제대회 경기에서 실격 없이 모든 경기를 무사히 마친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성과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수장인 김준기 디렉터는 “내가 맨 처음 나갔던 대회보다 김민경씨의 성적이 더 좋다”라고 칭찬하기도 했다.“더는 가르칠 게 없다”…교관 조언 몇 마디에 ‘깜짝’ 실력 김민경은 방송에서 처음 총을 쏠 때만 해도 영화에서처럼 한쪽 눈을 감고 과녁을 조준했다. ‘두 눈으로 보시면 편해요’라는 교관의 말에 민망한 듯 헛웃음을 지었다. 그러나 교관의 조언 몇 마디에 실력이 눈에 띄게 늘었다. 그는 총을 쏜 직후에도 그의 몸은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중심을 잡았다. 교관들은 “기가 막힌다”, “더는 가르칠 게 없다”, “소질 있다”라며 칭찬을 쏟아냈다.김민경은 앞서 탁월한 운동 신경을 선보인 바 있다. 헬스장에서는 다리 힘으로 무게 300㎏ 들어 올렸고, 킥복싱을 배운지 하루 만에 발차기로 복싱장 관장을 붕 띄워 멀리 날려버렸다. 유연성이 필요한 플라잉요가, 필라테스도 막힘없이 척척 해냈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에는 100여 개국에서 1600여명이 참가했다. 국내에선 김민경, 김준기 감독 겸 선수 등 10명이 도전했다. 김민경의 이번 대회 활약상은 IHQ OTT 플랫폼 바바요의 웹예능 ‘운동뚱’을 통해 오는 14일부터 4회에 걸쳐 공개될 예정이다.
  • ‘16강 탈락’ 환호하던 이란 20대, 군경이 쏜 총에 사망

    ‘16강 탈락’ 환호하던 이란 20대, 군경이 쏜 총에 사망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이란 대표팀이 ‘숙적’ 미국에 패해 16강 진출이 좌절된 뒤 이에 환호하던 이란의 20대 남성이 이란 보안군(군경)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정부 히잡 시위’가 벌어지는 이란에서는 축구 대표팀의 승리가 정권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며 대표팀의 패배를 원하는 분위기가 퍼진 가운데 피격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27세 남성 자동차 경적 울리다가 머리에 총 맞아”BBC방송과 일간 가디언 등 영국 매체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경기 직후 카스피해에 접한 이란 북부 도시 반다르 안잘리에서 27세 남성 메흐란 사막이 자동차 경적을 울리며 이란 대표팀의 패전을 축하하다가 총에 맞았다고 인권단체들이 전했다. 노르웨이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이란인권’(IHR)은 “이란 대표팀이 미국에 패한 뒤 보안군이 그(사막)를 직접 겨냥해 머리를 쐈다”고 가디언에 밝혔다. 이란에서는 지난 9월 22세 여성 마흐사 아미니가 히잡 사이로 머리카락이 보이는 등 복장 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경찰에 끌려갔다가 갑자기 숨진 것으로 계기로 반정부시위가 이란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다. IHR에 따르면 이번 히잡 시위에서 이란 보안군에 살해된 사람은 어린이 60명, 여성 29명을 포함해 448명에 달한다. 미국 뉴욕에 있는 인권단체 이란인권센터(CHRI)도 사막이 이란의 패배를 축하하다가 보안군에게 목숨을 잃었다고 발표했다.CHRI는 또 30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열린 사막의 장례식에서 추모객들이 ‘독재자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치는 장면이 담긴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이 구호는 이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를 겨냥한 이란 반정부시위대의 구호 중 하나로 꼽힌다. 숨진 남성은 이란 미드필더의 어린시절 친구 공교롭게도 보안군에 피격당해 숨진 사막은 이번 월드컵 미국전에서 뛴 이란 미드필더 사이드 에자톨라히의 지인이라고 가디언은 전했다. 사막과 같이 반다르 안잘리 출신인 에자톨라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막과 어린 시절 유소년축구팀에서 함께 뛰었다고 소개하며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에자톨라히는 자신과 사막을 비롯해 선수들이 축구 유니폼을 입고 어깨동무를 했던 어린 시절의 사진을 올리며 “너를 잃었다는 지난 밤에 비통한 소식에 가슴이 찢어진다”고 적었다. 비록 친구의 사망 정황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에자톨라히는 “언젠가는 가면이 벗겨지고 진실이 드러날 것이다. 우리 젊은이들, 우리 조국이 이런 일을 당할 이유가 없다”며 정부를 향한 분노를 우회적으로 드러냈다.에자톨라히는 이날 미국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에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주저앉아 있을 때 미국 선수가 다가와 위로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미국전 패배 환호하는 영상 온라인 확산이날 이란 대표팀이 미국에 패배하자 오히려 이에 환호하며 축하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이란 곳곳에서 목격됐다. 사막이 숨진 반다르 안잘리를 비롯해 테헤란, ‘히잡 시위’ 확산의 진원지인 북부 쿠르디스탄주 사케즈 등 곳곳에서 폭죽을 터뜨리고 자동차 경적을 울리며 환호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상에 확산하고 있다. 상당수의 이란 국민들은 현 정권이 히잡 시위로부터 국민들의 시선을 돌리려 이번 월드컵을 정치적으로 이용한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표팀의 선전을 바라지 않고 패배를 환영하는 등 응원을 거부하고 있다. 이란 대표팀 선수들도 지난 21일 B조 1차전 잉글랜드와의 경기 직전 국가가 흘러나올 때 국가를 따라부르지 않는 방식으로 본국에서 진행 중인 반정부 시위에 지지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5일 B조 2차전 웨일스와의 경기 때에는 선수들이 국가를 따라불렀다. 이와 관련해 미국 CNN방송은 1차전 직후 이란 혁명수비대(IRGC) 요원들이 이란 선수들을 소집해 ‘앞으로 국가를 따라부르지 않거나 어떤 형태로든 반정부 시위를 지지하는 행위를 보이면 가족들이 고문을 받거나 감금될 것’이라는 협박을 했다고 한 보안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B조 3차전 이란과 미국의 이날 경기가 열린 카타르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는 통상적인 보안요원에 더해 경찰력까지 배치되는 등 삼엄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가 진행됐다.이란 응원단 사이에서는 이란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정부 시위의 대표 구호인 ‘여성, 삶, 자유’(Women Life Freedom) 등이 터져 나왔고, 히잡 시위를 촉발시킨 사망자 ‘마흐사 아미니’ 이름의 피켓을 들었다가 관계자에게 제지를 받는 상황 등도 목격됐다고 BBC는 전했다.
  • BBC “‘16강 탈락’ 축하 경적 울리던 이란 20대 피격 사망”

    BBC “‘16강 탈락’ 축하 경적 울리던 이란 20대 피격 사망”

    이란이 미국에 0-1로 패배하며 카타르월드컵 16강에 진출하지 못하자 이란 전역에서 축하 물결이 일렁거렸다. 자동차 경적을 울려 축하 분위기에 가담한 20대 남성이 지난 29일 밤(현지시간) 보안군의 총격에 목숨을 잃었다고 영국 BBC가 인권단체 활동가들의 주장을 인용해 다음날 보도했다. 비운의 주인공은 카스피해 근처 도시 반다르 안잘리에 사는 메흐란 사막(27). 노르웨이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이란휴먼라이츠(IHR)와 미국 뉴욕에 있는 인권단체 이란인권센터(CHRI) 소속 활동가들은 그가 차량의 경적을 울리다 머리에 총탄을 맞고 스러졌다고 주장했다. BBC 페르시아가 입수한 동영상을 보면 30일 아침 사막의 장례가 치러졌는데 추모객들이 반정부 시위에 곧잘 등장하는 구호 “너네는 몰지각하고 부도덕하며, 난 자유로운 여성이다”를 외친다. 사막은 이날 미국전에서 뛴 이란 미드필더 사이드 에자톨리히의 지인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전했다. 고인처럼 반다르 안잘리 출신인 에자톨리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막과 어린 시절 유소년축구팀에서 함께 뛰었다고 소개하며 비통함을 드러냈다. 어릴적 사막 등 여러 친구들과 유니폼을 입고 어깨동무를 한 사진을 함께 올리며 “너를 잃었다는 지난 밤의 비통한 소식에 가슴이 찢어진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친구가 스러진 상황을 언급하지는 않은 채 “언젠가는 가면이 벗겨지고 진실이 드러날 것이다. 우리 젊은이들, 우리 조국이 이런 일을 당할 이유가 없다”고 분개했다. 에자톨리히는 미국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에 주저앉아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자 미국 선수가 다가와 위로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물론 이란 보안군은 평화롭게 시위에 참가한 이들을 살해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그러나 인권단체들이 수집한 동영상들을 보면 남서부 베흐바한에서 운집한 사람들을 향해 보안군이 발포했고, 사막이 목숨을 빼앗긴 반다르 안잘리 남쪽 카즈빈에서도 보안군이 한 여성을 구타하는 모습이 확인됐다고 BBC는 전했다. 다른 여러 도시들에서 촬영된 동영상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춤을 추며 구호를 외쳤다. 카타르월드컵이 개최되기 전부터 적지 않은 이란 사람들은 지난 9월 마흐산 아미니(22)의 죽음으로 촉발된 반정부 시위 사태로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는데 이란 대표팀이 이를 외면하고 대회 본선에 참여하는 것이 온당치 않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카타르 역시 이란 못지 않게 여성과 이주 노동자들의 인권을 억압하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동조하는 카타르가 월드컵을 개최해 인권 유린 국가의 이미지를 희석시키려 한다고 비판했다. 대표팀을 응원하는 것이 이슬람 공화국을 비호하는 결과로 비친다는 점도 작용했다. 이런 분위기를 의식해 대표팀 선수들은 잉글랜드와의 1차전(2-6 참패)을 앞두고 국가를 따라 부르지 않았다. 시위대에 대한 지지의 뜻을 밝힌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웨일스와의 2차전(2-0 승리)과 정치외교적으로 오랜 앙숙인 미국과의 3차전을 앞두고는 국가를 따라 불렀다. 물론 입술을 달싹거려 노래 부르는 것을 흉내내는 수준이었지, 애국심에 불타올라 목청껏 부르는 수준은 아니었다. 물론 이런 반정부 시위 움직임을 곱지 않은 눈으로 바라보는 이란인들도 적지 않다. 이들은 정부와 이슬람 지도부의 판단대로 외부 세력이 뒤에서 폭동을 사주하고 있으며 일부 생각 없는 젊은이들이 이런 움직임에 편승해 정부 전복을 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 골 훔치려 했던 호날두…팀 동료 ‘호날두 행동’ 이렇게 평가했다

    골 훔치려 했던 호날두…팀 동료 ‘호날두 행동’ 이렇게 평가했다

    지난달 2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는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경기가 열렸다. 포르투갈은 브루누 페르난드스의 멀티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복병’ 가나를 3-2로 꺾은 포르투갈은 H조에서 유일하게 2연승을 달리며 최소 2위를 확보해 16강에 선착했다. 이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선제골의 주인공이 되는 듯했다. 호날두는 후반 9분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려준 크로스를 헤더를 시도했고, 공은 그대로 골문을 통과해 호날두의 골로 인정됐다. 자신의 월드컵 9번째였던 이 골로 ‘전설’ 에우제비우와 포르투갈 월드컵 최다 득점자가 된 사실에 호날두는 그라운드를 뛰어다니며 기뻐했다.그러나 골 상황을 확인 결과 FIFA는 호날두의 머리에 맞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고, 잠시 후 해당 골은 페르난드스의 득점으로 정정됐다. 호날두는 직접 넣지도 않은 골을 자기 골인 척 세리머니를 펼친 것이었다. 호날두는 경기가 끝난 후에도 자신의 머리에서 나온 골이라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022 카타르 월드컵 공인구 제조사 아디다스는 성명을 통해 “자사가 제조한 공인구 ‘알 릴라(Al Rihla)’에 내장된 기술을 사용하여 호날두가 공에 접촉하지 않았다는 걸 입증했다”고 선을 그어 호날두는 또 한번 망신을 당했다. ● 실바, 호날두에 무한한 신뢰 포르투갈의 동료들은 골을 가로채려 했던 호날두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안드레 실바(27·라이프치히)는 “호날두는 포르투갈 축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선수”라고 감쌌다. 실바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외곽의 알샤하니아 SC 훈련장에서 진행된 훈련 전 기자회견에서 “국제축구연맹(FIFA)은 페르난드스의 골로 인정했다”며 “중요한 건 그 득점이 포르투갈의 골이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호날두에 대해선 “그는 우리의 주장이고, 포르투갈 축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선수”라면서 “그는 팀을 더 강하게 만들어 준다”고 여전한 신뢰를 보였다.포르투갈은 오는 3일 오전 0시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조별리그 H조 3차전을 치른다. 실바는 한국과 3차전에 총력전을 예고했다. 1, 2차전에서 각각 가나(3-2 승), 우루과이(2-0 승)를 꺾은 포르투갈은 이미 16강에 선착했다. 하지만 16강에서 현재 G조 1위인 강력한 우승 후보 브라질을 만나지 않으려면, H조 1위를 확정해야 한다. 실바는 “우리의 주요한 목표는 계속해서 이기는 것”이라며 “우리는 이미 16강에 진출했지만, 조 1위가 목표다.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민경, 파퀴아오 수제자 됐다

    김민경, 파퀴아오 수제자 됐다

    ‘운동뚱’ 김민경이 ‘복싱 레전드’ 매니 파퀴아오의 인정을 받았다. 지난달 30일 IHQ 바바요 웹예능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이하 운동뚱)’ 134회에선 김민경이 매니 파퀴아오에게서 복싱의 기초를 배우는 모습이 담겼다. 72전 62승(39KO) 2무 8패(3KO)의 전적을 가진 매니 파퀴아오는 8체급을 석권한 복싱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지난달 국내 무술가와의 스페셜 매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면서 김민경과의 만남이 성사됐다. 본격적인 수업에 돌입한 두 사람은 몸풀기 단계인 웜업 동작을 반복했다. 파퀴아오는 “확실하게 웜업을 해야 신경줄이 안 끊긴다”라면서 단순한 동작을 이어갔지만 지친 김민경은 “다 끝났다”고 주장해 웃음을 유발했다. 기본적인 동작을 배운 김민경은 다양한 연결 동작을 빠르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복싱 수업을 마무리한 파퀴아오는 김민경에게 “정말 잘 배운다. 운동에 재능이 있어서 운동만 충분히 해도 좋을 것”이라고 칭찬해 새로운 수제자의 탄생을 알렸다.
  • 국가대표 김민경의 ‘국제 실용사격 대회’ 성적은 24위

    국가대표 김민경의 ‘국제 실용사격 대회’ 성적은 24위

    실용사격 종목에서 국가대표로 뽑혀 국제대회에 참가한 개그우먼 김민경의 대회 성적이 공개됐다. 28일 IHQ 유튜브 채널 ‘맛있는 녀석들’에는 “운동뚱 태국 마지막 여정”이라면서 쇼츠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김민경은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2022 IPSC)’ 대회를 앞두고 카메라를 향해 애교 포즈를 취하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대회 중 장내 아나운서의 “코리아!” 호명에 ‘KOREA’가 새겨진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당당하게 입장하는 김민경의 모습도 담겼다. 김민경은 “내가 뭔가 진짜 국가대표가 된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경기를 끝마친 뒤 대표팀 지도자인 김준기 디렉터는 김민경에게 “고생 많이 했다. 내가 맨 처음 나갔던 대회보다 김민경씨의 성적이 더 좋다. 고생했다”며 김민경을 칭찬했다. 김민경은 지난 19일부터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2022 국제실용사격연맹(IPSC) 핸드건 월드 슛(2022 IPSC)’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 대회 5일차 경기까지 실격 없이 무사히 치르고 27일 귀국했다. IPSC가 28일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한 대회 결과에 따르면 김민경은 총점 651점을 기록해 전체 참가자 중 177위에 올랐다. 이날까지 해당 기록을 여성 부문으로 한정하면 52명 중 24위에 해당한다. IHQ 웹예능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을 통해 사격을 제대로 배운 지 1년여 만에 얻은 성적이다. 귀국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인 김민경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축하해주시는 분들 정말 큰 힘이 됩니다. 아직 완전한 결과가 아니지만”이라면서 “여러분의 사랑을 받으며 코로나도 이겨내봅니다”라고 밝혔다. 총 1000명이 출전해 1부와 2부로 나눠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의 최종 결과는 2부 선수들의 경기가 끝나는 12월 중에 발표된다.
  • “24절기는 중국 문화 맞다” 호텔신라와 합작브랜드 냈다가 사과한 로레알

    “24절기는 중국 문화 맞다” 호텔신라와 합작브랜드 냈다가 사과한 로레알

    글로벌 화장품 그룹 로레알이 한국의 호텔신라와 합작 브랜드를 냈다가 24절기 기원 표기 문제로 중국에서 뭇매를 맞고 사과했다. 28일 관찰자망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의 일부 네티즌들은 로레알이 한국의 호텔신라와 합작한 ‘시효’(SHIHYO)를 출시하며 ‘동양(아시아)의 24절기에서 영감을 받은 브랜드’라고 소개한 점을 비난하고 있다. 이들 중국 네티즌들은 24절기는 중국의 전통문화인데, 시효가 동양의 문화라는 애매한 표현을 사용해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왜곡했다고 주장한다. 로레알 차이나는 이 같은 중국 내 비난 여론에 결국 지난 25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를 통해 “로레알은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고 존중한다”며 사과했다.로레알 차이나는 “24절기가 중국에서 기원했다는 것을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의 뜻을 표한다”며 “우리는 24절기가 중국에서 기원한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중화민족 전통문화의 중요한 일부분이라는 것을 알고 아시아 문화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로레알 측의 공식 사과에도 중국에서는 불매 운동 움직임이 감지되는 등 비난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역사연구원까지 나서 “중국의 24절기는 도둑맞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며 비난전을 부추기고 있다. 이런 24절기 기원 논란은 중국의 문화 우월주의와 애국주의가 반영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 ‘국가대표’ 김민경, 코로나19 확진에 ‘컬투쇼’ 불참

    ‘국가대표’ 김민경, 코로나19 확진에 ‘컬투쇼’ 불참

    실용사격 국가대표로 뽑혀 새로운 도전 중인 개그우먼 김민경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8일 소속사 제이디비 엔터테인먼트 측은 김민경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스페셜 DJ로 출연 예정이었던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나오지 못하게 됐다. 김민경을 대신할 스페셜 DJ는 개그맨 최성민이다. 김민경은 최근 지난 19일부터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2022 IPSC 핸드건 월드슛(2022 IPSC)’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했다. 27일 귀국한 김민경은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자가키트 검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민경은 IHQ 웹 예능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을 통해 접한 사격 실력을 바탕으로 국제실용사격연맹(IPSC)의 실용사격을 배운 지 1년여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 외신 “尹, 국산차보다 벤츠 더 좋아한다” 대통령실 해명은

    외신 “尹, 국산차보다 벤츠 더 좋아한다” 대통령실 해명은

    ‘대한민국 대통령은 제네시스보다 메르세데스 벤츠를 더 좋아한다(Presiden Korea Selatan Lebih Pilih Mercy Dibanding Genesis).’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 KOMPAS의 기사 제목이다. KOMPAS는 지난 15일 G20 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 발리 응우라라이 공항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한국산 자동차인 ‘제네시스 G80’이 아닌 ‘메르세데스 벤츠 S600 Guard’ 차량을 이용했다고 보도했다. KOMPAS는 이를 두고 “흥미로운 순간”이라고 평가하는 한편, 윤 대통령 내외가 벤츠를 택한 이유를 “안전에 더 신경 쓰기 때문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대통령실은 23일 윤석열 대통령이 순방 당시 기본적으로 의전차량을 이용했으며 의전과 방탄 두 차량을 혼용했다고 해명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당시 벤츠 차량만 이용했다’라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G20 개최국인 인도네시아는 공식 의전차량인 현대차 G80과 함께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부 국가의 경호 목적으로 일부 방탄차량을 추가로 제공했다. 특정 구간에서만 추가로 제공 받은 방탄 차량을 혼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의전차량 의혹은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이 페이스북에 ‘누가 윤 대통령을 발리에서 벤츠에 태웠는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당시 이 의원은 인도네시아 기사를 공유한 뒤 “공항에서 (윤 대통령의) 픽업차량으로 벤츠를 선택한 사람은 누구인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 의원은 “이번 G20 공식의전차량은 현대차였다”며 “당연히 윤대통령은 자국의 우수한 전기차인 제네시스를 탔어야 했다. 그게 공식의전차량을 따낸 기업이 있는 국가 정상이 선택할 정상적인 태도”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어쩌면 대통령실은 ‘다른 정상들도 밴츠나 아우디를 탔다’라고 하며 ‘악의적’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공식의전차량으로 지정된 대한민국 대통령임을 잊은 발언을 하진 않길 바란다”며 “만약 인도네시아 언론의 추정인 보안을 이유로 벤츠를 탔다는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면 대한민국 언론사에 항의하듯 그 ‘악의적’일 수 있는 언론에도 항의하고 보도정정을 요청하라”고 했다.“지도자 픽업 차량은 광고 효과” 이원욱 의원은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지난 14일 발리 응우라라이 공항에 내렸을 때 중국에서 가져간 ‘홍치 N701’ 차량에 탑승한 예를 들었다. 이 의원은 “각국 지도자를 맞는 픽업 차량은 가장 좋은 광고다. 시진핑이 홍치를 탄 이유도 거기에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국의 대통령이 픽업 차량으로 공식 의전 차량을 배제하고, 다른 차를 타는데 우리나라 전기차가 아세안 전역을 달릴 수 있겠는가? 부끄러움은 또 국민의 몫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 ‘사격 국대’ 개그우먼 김민경, 눈물 꾹 참았다

    ‘사격 국대’ 개그우먼 김민경, 눈물 꾹 참았다

    개그우먼 김민경이 태국에서 만난 팬의 응원에 감동을 드러냈다. 김민경은 22일 “오늘은 경기가 없어서 잠깐 촬영 나왔는데…한국인 커플을 만났다. 그 커플은 내 경기를 응원하러 필리핀에서 파타야로 왔다고 한다”라며 사진을 올렸다. 김민경은 “너무 감사합니다. 울지 말라는 말에 눈물을 꾹 참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마이크를 차고 촬영 대기 중인 김민경 모습이 담겼다. 김민경은 지난 19일 태국에서 시작된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2022 IPSC)’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했다. 100여 개 국가 1600여명이 참가하는 IPSC 사격 대회는 국제실용사격연맹이 주관하는 가장 큰 규모의 레벨5 사격대회다. 김민경은 IHQ 웹예능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을 통해 놀라운 사격 실력을 선보였다. 지난 6월 대한실용사격연맹(IPSC KOREA)에서 진행한 IPSC 레벨4 자격시험을 시작으로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쳐 최종 2인에 선정됐다.
  • “김민경, 눈물의 국가대표 출정식 현장”

    “김민경, 눈물의 국가대표 출정식 현장”

    김민경이 국제사격대회에 출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맛있는 녀석들’에는 “망구형의감독판. 맛녀의 영웅이 되어 돌아온 민경장군. 눈물의 국대 출정식 그 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iHQ ‘맛있는 녀석들’ 멤버들이 김민경의 국가대표 출정식을 열어주며 축하하는 모습을 담고 있었다. 김민경은 19일부터 태국에서 열리는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2022 IPSC Handgun World Shoot)’ 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했다. 18일 오전 IPSC(International Practical Shooting Confederation, 국제실탄사격연맹) 사격 국가대표 자격으로 대회 장소인 태국 파타야로 떠났다. 김민경의 국대 발탁 이후 첫 녹화를 마친 ‘맛있는 녀석들’ 제작진들과 출연진들은 그의 행보를 응원했다. 준비한 케이크와 함께 영화 ‘국가대표’ OST 중 러브홀릭스의 ‘버터플라이’(Butterfly)의 노래가 흘러나오자 김민경은 울음을 터뜨렸다. 문세윤은 “대한민국 여장군, 민경 장군의 그동안의 노력, 활약을 응원하면서 경기장으로 향해서 훈련을 한 그녀의 앞날을 응원하고 그녀의 무사귀환을 응원한다. 자랑스럽다. 맛녀에서 국가대표가 나왔다”며 감격했다. 김민경은 “나 창피해서 못돌아와”라면서도 “맛녀석을 하면서 인생이 변했고, 그러면서 운동뚱을 만났고, 새로운 인생을 살았고 제 인생에서 이렇게”라며 눈물을 흘렸다. 유민상은 눈물을 흘리는 김민경에게 “아직 입상하지 못했다”며 농담했고, 문세윤은 “이런 질문 안 받는다. 이미 챔피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김민경은 “저로 인해서 많이 힘을 내시고 용기를 내시는 분들이 많다 그래서 열심히 했던 것 같다. 열심히 하다 보니 세계대회에 나가게 됐는데 저를 보면서 자신감을 가지셨으면 좋겠다. 그런 희망을 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 “우크라 러軍 포로 11명 집단처형, 영상 유포…야만적 학살 관행” <러 국방부>

    “우크라 러軍 포로 11명 집단처형, 영상 유포…야만적 학살 관행” <러 국방부>

    우크라이나군이 최소 11명의 러시아 전쟁포로를 집단 처형했다고 18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가 주장했다. 이날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무장단체가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 영토에서 최소 11명의 비무장 러시아 군인들을 쏴 죽이는 동영상이 여러 텔레그램 채널에 퍼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쟁포로 권리를 보장한다는 ‘키이우 정권’ 주장과는 상반되게, 우크라이나군은 10명 이상의 움직이지 않는 러시아 군인들 머리에 직접 총을 쏴 고의적이고 조직적으로 살해했다. 이것을 두고, ‘비극적 예외’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전쟁포로를 잔혹하게 살해한 것은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유일한 전쟁범죄도 아니”라고 강조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런 전쟁범죄는 키이우 정권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서방 국가가 직접적으로 주목하지 않는 우크라이나군의 관행”이라고 질타했다. 또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그 지지자들이 이끄는 키이우 정권의 악랄함, 야만적 본질이 드러난다”며 “그들은 역사의 심판대에서 전쟁범죄에 대해 답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 연방조사위원회가 관련법에 의거, 우크라이나 무장단체에 대한 형사사건 수사를 개시했으며 영상 촬영자의 신원도 파악 중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 하원에서 임명한 연방 인권위원회 위원장 타티야나 모스칼코바는 “러시아 전쟁포로 처형으로 인한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혐오와 분노를 불러일으키는 전쟁 범죄이자 반인륜 범죄”라고 비난했다. 이어 “이 범죄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유럽평의회 사무총장 마리야 페치노비치 부리치와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산하 민주제도인권사무소(ODIHR) 마테오 메카치 소장 등에 유죄 판결을 호소했다”고 설명했다.앞서 텔레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우크라이나군으로 추정되는 병사들이 노란색 완장을 차고 총을 겨누는 동영상이 유포됐다. 바닥에는 러시아군으로 추정되는 병사들이 빨간색 완장을 차고 엎드려 있었다. 총성이 울린 후 동영상은 숨진 병사들의 시신을 비췄다. 영국 가디언은 해당 사건이 루한스크 마키우카 마을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걸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다만 동영상에 등장하는 인물의 신원 등은 파악하지 못했으며, 우크라이나군과 당국은 러시아 국방부의 전쟁포로 집단 처형 주장에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BBC러시안의 경우는 보다 구체적인 분석을 내놨다. BBC러시안은 해당 동영상이 12일 루한스크 마키우카 마을에서 발생한 사건을 담고 있는 거라고 설명했다. 진위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으나, 13일과 17일 잇따라 등장한 우크라이나군 시점 동영상을 토대로 상황을 유추했다고 전했다. BBC러시안은 동영상에서 우크라이나군이 헛간에 피신한 러시아군에게 떠날 것을 명령했다고 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무기를 겨눈 채 지휘관이 누구인지 등을 물었다고 했다. 그때 모퉁이에서 나타난 한 군인이 총을 난사하면서 카메라가 땅에 떨어졌다고 했다. 하지만 총성만 들릴뿐 누가 누구를 쏘았는지 불분명하다고 BBC러시안은 지적했다. 특히 모퉁이에서 총을 난사한 군인이 어느 편에서 싸운 것인지, 그 후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구별할 수 없다고 했다. BBC러시안은 러시아 국방부는 해당 동영상을 근거로 우크라이나군의 전쟁범죄를 비판했고, 실제로 무기를 내려놓고 투항한 군인을 처형하는 것은 분명한 전쟁범죄라고 못박았다. 다만 거짓 항복 역시 전쟁 규칙에 위배된다며 판단을 유보했다.
  • 이란 군경, 테헤란 지하철역서 총격·여성 구타…전국 이틀간 12명 사망 (영상)

    이란 군경, 테헤란 지하철역서 총격·여성 구타…전국 이틀간 12명 사망 (영상)

    이란 반정부 시위가 석 달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란 군경이 수도 테헤란의 지하철에서 시위대를 향해 총기를 발포하고 시위 참여 여성을 구타하는 등 무력 진압 수위를 높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이날 테헤란의 한 지하철 역사에서 반정부 시위를 벌이던 시민들이 이란 보안군의 총격을 받았다. 해당 총격에서 사상자가 발생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트위터에 올라온 영상에는 당시 시위대가 대피하다가 서로 뒤엉켜 넘어지는 모습이 담겼다. 한 시민이 시위대가 대피하는 모습을 보고 난 뒤 찍기 시작한 영상인 탓에 총성은 들리지 않는다. 그러나 외신들은 이란 보안군이 시민들을 향해 발포했다고 보도했다.같은 날 지하철 열차 밖에서 창문을 통해 촬영된 다른 영상에는 이른바 도덕 경찰로 불리는 이란 종교 경찰이 객실을 옮겨 다니며 진압봉으로 히잡을 쓰지 않는 여성들을 마구 때리는 모습이 찍혔다. BBC는 또 15~16일 양일간 시위대와 이란 군경 사이에 벌어진 충돌로 이란 전역에서 최소 1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반정부 감시단체 ‘1500타스비르’(1500tasvir)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15일 테헤란의 한 거리에서 시위대 수십 명이 모닥불 주위를 돌면서 “우리는 죽을 각오로 싸우겠다! 이란을 되찾을 것”이라는 구호를 외쳤다.한 지하철 역사에서 찍은 다른 영상에서는 시위대가 “올해는 피로 얼룩졌다. 호메이니는 끝이다”라고 외치면서 히잡에 불을 지르기도 했다. 이란에서는 1979년 이란 이슬람 혁명으로 팔레비 왕조가 무너지고 이슬람 성직자 아야톨라 호메이니가 집권하면서 여성의 히잡 착용이 의무가 됐다. 최근 들어 테헤란에서는 지하철역 안에서 반정부 시위가 일어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인구 1400만 명 중 300만 명이 매일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경찰이 적어 체포를 피하기가 수월하기 때문이다. 한편, 이란에서는 지난 9월 쿠르드계 여대생 마흐사 아미니(22)가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종교 경찰에 끌려갔다가 의문사한 이후 반정부 시위가 석 달째 이어지고 있다. 이같은 시위는 지난 15일 ‘피의 11월’ 3주기와 맞물리면서 더욱 격화하는 분위기다. 피의 11월은 지난 2019년 정부의 휘발유 가격 인상에 분노한 시민들이 항의 시위를 벌이다 유혈 진압 속에 약 1500명이 사망한 사건이다.  노르웨이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이란휴먼라이츠(IHR)는 이란 반정부 시위 과정에서 지금까지 1만 5000명이 체포되고, 3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란 당국은 이같은 통계를 부인하고 있다. 이란 사법부가 운영하는 웹사이트 미잔 온라인은 지금까지 반정부 시위 참여자 5명이 사형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 80억 번째 아이 아르메니아서, 50억·60억·70억 번째 아이들은 지금?

    80억 번째 아이 아르메니아서, 50억·60억·70억 번째 아이들은 지금?

    유엔이 세계인구가 15일로 80억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누가 어떻게 세계인구를 어떻게 그렇게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지 의아하기 짝이 없다. 유엔도 1~2년 뒤에야 정확히 숫자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다만 2022년 11월 15일이 80억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는 날짜라고 할 뿐이었다. 70억명을 넘어선 지 11년 밖에 안돼서다. 20세기 중반 세계인구는 급팽창한 뒤 인구 성장세는 이미 한 풀 꺾였는데 이제 90억명이 되는 데 15년이 걸릴 것이며, 2080년대가 돼도 100억명에 이를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전망했다. 유엔은 이번에도 80억 번째 태어난(태어났다고 추정되는) 아기에게 우르르 몰려가 축하하는 행사가 이어졌다. 아르메니아 동부 게가르쿠니크주(州)의 카렌 그리고리 사르키샨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유엔인구기금으로부터 우리 지역 마르투니 산모병원에서 태어난 아이가 지구 상 ‘80억 번째 사람’이 됐다는 확인을 받았다”며 “키 49㎝, 몸무게 2.9㎏로 건강하게 태어난 여자 아이 아르피가 주인공”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르피가 행복한 어린 시절과 밝은 미래를 보내고, 항상 평화로운 조국에서 숨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전에도 50억, 60억, 70억 번째 어린이를 선정했다. 이들 세 어린이들의 삶을 통해 세계인구 성장에 대해 어떤 얘기를 들을 수 있을까 싶어 소개한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50억 번째 어린이는 1987년 7월 옛 유고연방에 속했던 (지금은 크로아티아 수도인) 자그레브 외곽의 산부인과 병원에서 태어난 마테지 가스파르였다. 그의 어머니는 탈진했는데 갓난 아이의 작은 얼굴에 카메라 플래시가 연신 터졌다. 정장을 차려 입은 정치인들이 빙 둘러서 축하하고 있었다. 35년 뒤 이 50억 번째 아이는 세계 인구에 자신을 떠들썩하게 가입시킨 신고식을 잊고 싶어 한다. 페이스북을 보면 그는 여전히 자그레브에 살고 있으며 행복하게 결혼해 화학 엔지니어 일을 하고 있다. BBC가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만나고 싶지도 않다고 했다. 그가 태어나던 현장에 유엔 사무총장을 수행했던 영국인 유엔 관리 알렉스 마샬은 “그래, 그를 탓할 수 없다”면서 마테지가 세상에 태어난 날 미디어들이 벌인 서커스 같은 소동을 돌아봤다. 그 뒤로 30억명이 더 세상에 태어났는데 앞으로 똑같이 35년이 흐른 뒤에는 20억명 밖에 늘지 않는다. 그 뒤는 더욱 세계인구는 편평해질 것이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외곽에 사는 사디아 술타나 오이시는 엄마를 도와 감자 껍질을 벗겨 식사 준비를 하고 있었다. 열한 살이며 부모가 작은 배를 타고 나가면 바깥에서 축구를 즐긴다. 팬데믹 탓에 가족은 수도로 이주해 옷가지를 팔고 있다. 세 딸을 교육시키려면 생활비가 많이 드는 도시에 살아야만 한다. 오이시는 막내로 가족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다. 태어났을 때 70억 번째 아이들의 한 명으로 뽑혔다. 그녀의 어머니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가 없었다. 오이시가 그날 태어날 지도 알지 못했다. 의사가 문진을 왔다가 분만 병동으로 옮겨져 제왕절개로 자정을 1분 지나 태어났다. TV 제작진과 지방 관료들이 서로 오이시의 얼굴을 보겠다고 실랑이를 벌였다. 가족들은 얼어붙었지만 기뻐했다. 아버지는 아들을 바랐는데, 지금은 세 딸 모두 열심히 일하고 부지런하다고 만족해 한다. 맏딸은 벌써 대학에 갔고 오이시는 의사를 장래 희망으로 정했다. 아버지는 “우리는 썩 잘 살지 못한다. 코로나 때문에 더욱 힘들어졌다. 하지만 오이시의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이시가 태어난 뒤 방글라데시 인구는 1700만명이 늘어났다. 의료 여건이 나아진 덕이지만 이 나라에서도 인구 증가세는 엄청 둔화됐다. 1980년에 여성 한 명이 평균 여섯 자녀를 낳았는데 이제는 둘이 안 된다. 교육에 중점을 둔 덕분으로 풀이된다. 여성들은 교육받을수록 가정을 작게 꾸리는 것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이런 사실은 세계인구가 가는 방향을 이해하는 데 결정적이다. 현재 세계인구를 예측하는 기구는 크게 셋, 유엔과 워싱턴 대학 부설 건강 메트릭스와 평가 연구소(IHME),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IIASA-비트겐슈타인 센터인데 교육으로 얻어지는 것에 대한 전망에서 차이를 드러낸다. 유엔은 세계인구가 2080년대 104억명으로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보고 있는데 IHME와 비트겐슈타인은 조금 더 빨리 2060년대와 2070년대 사이에 정점에 이르며 100억명이 안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이런 전망들은 전망일 따름이다. 오이시가 2011년 태어난 뒤 세상은 많이 변했다. 인구 학자들은 늘 놀라고 있다. IIASA의 인구학자 사미르 KC는 “에이즈 치명률이 그렇게까지 낮아지고 치료를 통해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살릴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어린이 치명률까지 개선돼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쳐 살아남은 아이들이 아이들을 스스로 갖게 돼 그의 모델을 수정해야 했다. 당시 출산율도 정체돼 떨어졌다. 인구 학자들은 한국 여성 한 명이 낳는 자녀 수가 0.81명으로 떨어진 것에 커다란 충격을 받았다. 사미르 KC는 “그래서 얼마만큼 떨어질 것인가? 이것은 우리에게 커다란 문제”라고 말했다. 점점 많은 나라가 이런 문제와 씨름할 것이다. 앞으로 10억명이 태어나면 그 절반은 8개국, 대부분 아프리카 국가들로 이들 나라의 출산율은 여성 한 명당 2.1명보다 낮을 것이다.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인구가 감소하는 곳 중에 하나인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사는 아드난 메비치(23)는 이 점을 많이 생각한다. “은퇴한 사람들에게 연금을 지불할 사람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모든 젊은이들이 사라지고 말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학 석사학위를 땄는데도 일자리를 구하고 있다. 일자리를 찾지 못하면 그는 유럽연합(EU)로 이주할 것이다. 동유럽의 많은 지역들처럼 그의 조국은 낮은 출산율과 이민 증가로 이중으로 고통받고 있다. 아드난은 사라예보 외곽에서 살며 아들이 태어날 때 초현실적인 기억을 갖고 있는 어머니 파티마와 함께 지낸다. 파티마는 “의사들과 간호사들이 모여드니 뭔가 예사롭지 않은 일이 벌어진다고 깨달았다. 하지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말할 수가 없었다. 아드난이 태어났을 때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이 60억 번째 아이를 축하하기 위해 그곳에 있었다. 파티마는 웃으며 “난 너무 지쳐 어떻게 느끼는지 알지 못했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아드난 모자는 앨범의 사진들을 보여줬는데 작은 소년 하나가 거대한 케이크 앞에 앉아 있었다. 정장 차림의 남성들과 군 요원들이 지켜보고 있었다. “다른 꼬마들은 생일 파티를 즐겼는데 난 그냥 정치인들이 찾아왔다”고 말했다. 좋은 점도 있었다. 60억 번째 아이란 사실만으로 열한 살 때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만나는 짜릿한 기쁨도 누렸다. 그는 23년 동안 세계인구가 20억명 늘었다는 사실을 알고 얼어붙었다. “정말로 많다. 우리 아름다운 행성이 적응할지 알 수가 없다.”
  • 사격 국가대표된 김민경…“실탄 반동에도 안 흔들려”

    사격 국가대표된 김민경…“실탄 반동에도 안 흔들려”

    2022 국제실용사격연맹(IPSC) 사격 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개그우먼 김민경(41)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영광스럽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민경은 오는 19일부터 태국에서 열리는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한다. 지난 6월 IPSC KOREA(대한실용사격연맹)에서 진행된 자격 시험을 시작으로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쳐 최종 멤버로 확정됐다. 김민경은 1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의 목표를 묻자 “많은 분들이 ‘이왕 하는 거 메달을 따와라’ 말씀을 하시는데 말은 쉽게 할 수 있다”면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따라온다면 너무 감사한 거고 그렇지 않더라도 최선을 다 한 거니까 끝까지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처음 총을 잡게 된 계기에 대해 “(IHQ 웹 예능) 운동뚱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이것저것 많은 운동을 배웠는데 사격을 배우고 많은 분들이 ‘너무 잘한다’, ‘어떻게 처음 배우는데 잘할 수가 있냐’ 칭찬을 많이 해 주셨다”며 “그때 PD님이 정말 잘하는 줄 알고 욕심을 냈고, ‘누나 우리 이거 한 번만 세계대회를 한번 나가볼까’ 얘기해 갑자기 욕심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거기 나갈 수 있는 자격을 따야 하는데 그 자격시험에 통과해서 대회에 나가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민경은 사격을 시작한 지 딱 1년 만에 대한실용사격연맹이 주최하는 자격시험을 통과했다. 이후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쳐 여성부 최종 두 명 안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경은 “이왕 하는 거 잘해야 한다는 마음 때문에 일이 끝나면 가서 연습했다”며 “저뿐만 아니라 대회에 나간 선수님들도 직업이 있다. 저녁에 만나서 연습하는 거기 때문에 저 역시도 일이 끝나면 시간이 될 때마다 가서 연습을 좀 많이 했다”고 전했다. 코치진들의 평가를 묻자 김민경은 “실탄이라 반동이 매우 커서 보통 남성분들도 많이 흔들리기도 하는데, 제가 힘이 있다 보니까 딱 쏘는 거 보고 ‘어떻게 이렇게 안 흔들릴 수가 있나’라고(말했다)”라며 “신체적으로 조건이 좋다는 얘기를 하셨다”고 했다. 코미디와 사격 중에 무엇이 더 좋냐는 질문에 김민경은 “지금은 사격이어야 한다”며 “지금은 제가 사격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집중해야 하고 끝나고 나면 저는 다시 코미디언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답했다.
  • 이란 ‘히잡 의문사’ 항의 시위자 첫 사형 선고

    이란 ‘히잡 의문사’ 항의 시위자 첫 사형 선고

    쿠르드계 여성 마흐사 아미니(22)의 ‘히잡 의문사‘에 항거한 반정부 시위 참여자에게 처음으로 사형이 선고됐다.  13일(현지시간) 이란 사법부가 운영하는 웹사이트 미잔 온라인 등에 따르면 법원은 시위자 1명에게 정부청사 방화와 공공질서 저해, 국가안보 위반 공모 혐의로 이날 이런 판결을 내렸다. 미잔 온라인은 “신의 적이자 세상의 타락”이라는 점도 이 시위자의 죄목이라고 전했다.  이란 정부가 반정부 시위를 유혈 진압하면서 10대 등 수백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국회의원 290명 중 272명은 지난 6일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원칙의 적용을 강조하며 체포된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사형 촉구 서한을 사법부에 제출한 바 있다.  이란 정부는 현재 반정부 시위를 폭동으로 규정하고 무차별적인 사법 처리에 몰두하고 있다. 수도 테헤란의 또 다른 법원은 다른 시위 참여자 5명에 대해 반국가안보 범죄 공모 혐의로 징역 5~10년을 선고했다.  이날 3개 주에서 시위 참여 관련 혐의로 기소된 인원은 750여명에 달한다. 이란 사법부에 따르면 지난 9월 중순 시위가 시작된 이후 기소된 시위 참가자 2000여명 중 절반이 수도에서 기소됐다. 현재 구금된 시위대는 1만 5000명이지만 이란 정부는 부인하고 나섰다. 이란휴먼라이츠(IHR)에 따르면 지난 12일까지 시위로 숨진 이들은 미성년자 43명을 포함해 최소 326명이다.  국제사회는 유혈 진압 등 강경 일변도의 이란 정부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이날 대국민 영상 팟캐스트에서 “대체 어떤 정부가 자국민에게 총격을 가하느냐”며 비난했다. 유엔 인권이사회도 최근 “이란의 상황에 대한 특별회의를 열어 중대한 인권 침해 행위를 중단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검단신도시 지하철·도로 지지부진

    검단신도시 지하철·도로 지지부진

    지난해부터 7만 5000가구가 입주하기 시작한 인천 검단신도시의 철도 사업은 물론 광역도로 건설사업도 지지부진해 입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14일 인천시의회 김명주 의원에 따르면 서구 당하동 일대의 1118만 1139㎡에 건설 중인 검단신도시는 2025년 준공을 앞두고 입주가 한창이다. 약 60개 단지 중 20개 단지가 입주했거나 올해 안에 입주한다.그러나 5개 철도사업 중 2024년 말 개통할 인천도시철도 1호선을 제외한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인천도시철도 2호선 고양 연장, 서울지하철 9호선과 인천공항철도 직결사업,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 노선 김포~부천종합운동장 등 4개 노선은 아직 구체적인 노선 계획 수립조차 하지 않아 언제 착공할지 불투명한 상태다. 특히 9호선과 인천공항철도의 직결은 1999년 3월부터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추진했지만 서울시가 법적 분담 의무가 없는 인천시도 운영비를 분담하라고 요구하면서 제자리걸음이다. 서울시는 “노선 이용자의 75%가 인천시민”이라며 인천시의 분담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16개 도로 건설사업도 마찬가지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 중인 4개 광역도로 개설공사는 초기 단계다. 검단~경명로 간 도로 개설공사는 공정률이 0%에 가깝고, 드림로~국도39호선 간 확장공사는 착공조차 하지 못했다. 원당~태리 간 광역도로 개설공사와 인천시계~대곡동 간 연결도로 공정률도 지난달 현재 각각 8.17%와 13.1%에 그쳤다. 인천시종합건설본부가 추진 중인 11개 도로개설 사업들도 아파트 입주보다 늦다. 국가지원지방도 98호선(도계~마전) 도로개설공사, 금곡동~대곡동 간 도로개설공사, 봉수대로 확장공사 공정률은 1%에 불과하다. 인천도시공사(iH)가 추진하는 대곡동~불로지구 연결도로도 4%의 공정률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백지화된 검단2신도시 일대에서는 민간 주도 도시개발사업이 우후죽순 추진돼 교통 불편은 더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원은 “인천시가 최근 발표한 북부종합발전계획을 보면 매우 중장기적”이라며 “당장 발등에 떨어진 문제도 경중완급을 따져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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