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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타♥’ 정유미 “아빠 없는 자식” 고백 무슨 일…주변 눈물바다

    ‘강타♥’ 정유미 “아빠 없는 자식” 고백 무슨 일…주변 눈물바다

    배우 정유미가 어릴 적 부모의 이혼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던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고백했다. 함께 한 출연자들은 눈물을 펑펑 쏟았다. 15일 방송된 MBN ‘무작정투어-원하는대로’에서는 ‘여행 가이드’ 신애라, 박하선이 정유미, 이소연과 함께 충북 단양으로 1박2일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유미는 30대 끝자락의 배우로서 고민과 함께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조언을 구하며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과정에서 정유미는 가장 힘들 때 생각나는 사람에 대해 어머니를 꼽았다. 정유미는 “저 초등학교 2학년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다. 저도 혼자고, 엄마도 혼자다 보니까 늘 말씀하셨던 게 어디 가서 없는…”이라고 말을 하다가 울컥해 더 이상 잇지 못했다.잠시 숨을 고른 정유미는 “아빠 없는 자식이라는 소리 듣지 않게끔 어디 가서 돈 없거나 예의 없는 행동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고 말을 이어갔다. 정유미의 담담한 모습에 신애라는 따뜻한 눈빛을 보냈고, 이소연은 눈가에 눈물이 그렁그렁해졌다. 박하선은 결국 눈물이 터져 대성통곡했다. 신애라는 “힘들 때 생각나는 사람을 만들어두는 것은 내 인생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한편 정유미는 그룹 H.O.T 출신 가수 강타와 열애 중이다. …
  • 장우혁, 폭언·폭행 폭로 前직원 고소…“카톡 정황 있다” 주장 등장

    장우혁, 폭언·폭행 폭로 前직원 고소…“카톡 정황 있다” 주장 등장

    1세대 아이돌 그룹 H.O.T 출신 장우혁이 전 직원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한 정황이 담긴 카톡을 발견했다는 유튜버 주장이 나왔다. 그러나 장우혁은 전날 “폭력이나 폭언은 없었다”며 폭로자 2명을 고소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장우혁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자신이 운영하는 WH크리에이티브에 근무했던 직원 2명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이날 유튜버 이진호씨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폭행 정황이 담긴 카톡 내용을 입수했다며 캡처 내용을 공개했다. ● “피해자 있다는 진술 확보했다” 주장 이씨는 “카톡을 재구성해 내용을 올린다”며 “확보한 자료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 올린다. 2016년 2월 18일 주고받은 내용이다. ○○이 머리 때리신 것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요즘 아이들은 학교에서 맞으면서 교육받지 않는다. 폭력은 어떤 상황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사회적 관점이 있다”면서 캡처 화면을 읽어 보였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장우혁은 폭행을 우려한 이에게 “○○이 잘 다독여라”라고 말했다. 이 씨는 “○○은 연습생 C씨다”라며 “당시 연습생뿐 아니라 또다른 피해자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 소속사 “악의적 허위 사실” 반면 소속사는 폭로는 사실이 아니며 법적대응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WH크리에이티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장우혁을 향해 악의적으로 이뤄진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댓글 관련한 입장을 전한다”며 “당시 함께 일했던 많은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사실 확인한 결과 폭로글의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유포자들은 장우혁을 비방할 목적으로 거짓된 내용을 기재한 글을 올려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당사는 익명이라는 점을 악용하여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통해 장우혁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명예를 훼손한 유포자에게 법적 책임을 묻고자 지난 7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죄로 고소장을 접수하고, 경찰 수사를 정식으로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통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前 직원과 연습생, 어떤 대우 받았나 장우혁 회사 전 직원인 A씨와 B씨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장우혁 회사에 근무할 당시 그로부터 폭언·폭행과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장우혁 회사의 연습생이었다는 C씨가 과거 장우혁으로부터 욕설 등을 들었다며 사과를 요구하는 글을 지난 6월 온라인에 적은 후 이에 동조하는 글을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우혁은 C씨에겐 일부 사과했다. 유튜버 이진호 씨는 이 사과가 카톡 내용 상황으로 미뤄보아 실제 머리를 때린 일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주자했다. C씨는 사과 당시 상황을 전하며 “그 당시 있던 상황을 너무 극대화해 표현했다”며 “서로 마주 보며 그 날들을 회상했으며 서로 잘못한 부분들에 사과를 주고받으면서 이야기 나눴다. 좋은 감정으로 마무리 지었다”고 했다. 장우혁은 C씨와 달리 A씨와 B씨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다. 장우혁은 자신의 팬카페틀 통해 “‘사실이 아니니 지나가겠지’라고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독이 됐다”며 “팬들에게 자랑스러운 아티스트, 떳떳한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적었다.
  • “선처·합의 없다” 장우혁, ‘폭언·폭행’ 주장한 前 직원 2명 고소

    “선처·합의 없다” 장우혁, ‘폭언·폭행’ 주장한 前 직원 2명 고소

    前 직원 2명 고소연습생과는 오해 풀어“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 훼손”1세대 아이돌 그룹 ‘H.O.T’ 출신 가수 장우혁(44)이 자신에게 폭언·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전 직원 2명을 고소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장우혁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자신이 운영하는 WH크리에이티브에 근무했던 직원 2명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곧 수사에 들어간다. 이날 소속사 WH크리에이티브는 입장문을 통해 “장우혁을 향해 악의적으로 이뤄진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댓글 관련한 입장을 전한다”며 “당시 함께 일했던 많은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사실 확인한 결과 폭로글의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유포자들은 장우혁을 비방할 목적으로 거짓된 내용을 기재한 글을 올려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당사는 익명이라는 점을 악용하여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통해 장우혁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명예를 훼손한 유포자에게 법적 책임을 묻고자 지난 7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죄로 고소장을 접수하고, 경찰 수사를 정식으로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통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장우혁 회사 전 직원인 A씨와 B씨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장우혁 회사에 근무할 당시 그로부터 폭언·폭행과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장우혁 회사의 연습생이었다는 C씨가 과거 장우혁으로부터 욕설 등을 들었다며 사과를 요구하는 글을 지난 6월 온라인에 적은 후 이에 동조하는 글을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우혁은 C씨에겐 일부 사과했다. C씨는 장우혁과 만남을 가졌다며 “그 사이에 서로 많은 오해가 있었다”고 말했다. C씨는 “그 당시 있던 상황을 너무 극대화해 표현했다”며 “서로 마주 보며 그 날들을 회상했으며 서로 잘못한 부분들에 사과를 주고받으면서 이야기 나눴다. 좋은 감정으로 마무리 지었다”고 했다. 장우혁은 C씨와 달리 A씨와 B씨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다. 장우혁은 자신의 팬카페틀 통해 “‘사실이 아니니 지나가겠지’라고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독이 됐다”며 “팬들에게 자랑스러운 아티스트, 떳떳한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적었다.
  • “H.O.T 장우혁, 직장 내 폭행 폭로한 전 직원들 고소”

    “H.O.T 장우혁, 직장 내 폭행 폭로한 전 직원들 고소”

    그룹 H.O.T 출신 가수 장우혁이 폭행 피해를 호소한 전 직원 2명을 고소했다고 SBS연예뉴스 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우혁은 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본인이 운영하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에서 근무했던 직원 2명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두 사람은 과거 장우혁에게 폭력과 폭언은 등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바 있다. 2014년 장우혁 회사에서 일했다는 여직원 A씨는 지난달 9일 "매니저를 뽑지 않아서 직원이 한 여름 땡볕의 촬영장에 나가서 촬영을 도와야 했고, 식사는 물론 물도 제공하지 않아서 밥까지 굶으며 스타일리스트, 메이크업 스태프 몫까지 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우혁이 2019년 K방송국에 인이어 마이크를 채워주는 과정에서 '아이씨'라고 하며 손을 쳤다"고 폭행 피해를 호소했다. 또 다른 여직원 B씨도 "2014년 중국 칭다오 출장 당시 한식당으로 이동하던 중 택시 안에서 가죽장갑을 낀 손으로 머리를 맞았고, 식당에 도착한 뒤에는 윽박지르는 듯한 발언을 계속 들었다"고 폭로했다. 전 직원 A씨와 B씨는 장우혁 회사 연습생이었던 C씨가 쓴 글을 보고 본인들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며 추가 폭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C씨는 지난달 6일 2016년 장우혁의 폭언과 폭력에 시달렸다며 사과를 요구하는 글을 적었다. 이 과정에서 장우혁은 C씨를 직접 만나 사과했으나, A씨와 B씨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형사고소를 진행했다. 장우혁은 최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서도 억울함을 드러냈다. 장우혁은 "한 달간 마음을 졸여야 했던 팬들은 더 힘들게 했던 것 같다. 그저 사실이 아니니 지나가겠지 하고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독이 되어 팬분들을 더 힘들게 했다. 나만 참으면 끝나는 일이라 그저 참으려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면서 "지금처럼 팬들에게 자랑스러운 아티스트, 떳떳한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법적인 대응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강타’ 결혼설 정유미, 씨스루에 긴생머리 푼 모습 아찔

    ‘♥강타’ 결혼설 정유미, 씨스루에 긴생머리 푼 모습 아찔

    그룹 H.O.T 출신 가수 강타와 열애 중인 배우 정유미가 찻집에서 시스루에 입고 있는 소소한 일상을 공유했다. 정유미는 1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고등학교 친구와 오미자차 한그릇. 참 좋은 조합이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동영상을 올렸다. 사진에서 정유미는 오랜 친구와 만나 전통 찻집을 방문한 모습이 담겨 있다. 정유미는 청순한 매력이 돋보이는 화이트 톤의 씨스루 의상을 입었고, 수수한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연인 강타와 교제 중인 정유미는 최근 더욱 물오른 미모를 자랑해 근황 사진마다 시선을 끌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정유미와 강타 커플은 결혼설에 휩싸였지만, 양측 소속사는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지만 (결혼 등)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었다. 강타와 정유미는 두 차례의 열애설 끝에 지난 2020년 열애를 인정했다.
  • “H.O.T. 출신 강타♥정유미, 오는 가을 결혼”

    “H.O.T. 출신 강타♥정유미, 오는 가을 결혼”

    1990년대를 강타했던 보이그룹 H.O.T 출신 가수 강타와 배우 정유미가 2년 간의 열애를 마치고 올해 가을 결혼식을 올린다.  연예정보 유튜브 채널 연예짱TV에 따르면 강타와 정유미가 오는 가을 중 백년가약을 올린다. 두 사람의 측근은 “최근 강타와 정유미가 결혼을 결심했다”면서 “2년 넘게 열애를 하며 서로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본지에 “강타와 정유미 커플은 가까운 친인척에게도 자신들의 결혼소식을 전했다”고 했다. 강타와 정유미는 2년 동안 공애 열애를 이어왔다. 정유미는 2020년 2월 인스타그램에 직접 열애를 인정하는 글을 올렸다.그는 “공개된 만남을 시작한다는 것이 저에게도 매우 어렵고 두려운 일이지만 어쩌면 더 나은 날들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기대도 키워본다”면서 “많은 분께 늘 감사드리는 마음을 너무나 크게 가지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했다. 강타와 정유미의 결혼 소식과 함께 “성공한 팬의 아름다운 결말이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정유미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이 H.O.T, 그 중에서도 강타의 열렬한 팬이었음을 밝힌 적이 있다. 한편 1996년 9월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에서 데뷔한 H.O.T.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은퇴 이후 부재하던 ‘10대들의 우상’ 자리를 단숨에 차지하며 대중문화계의 아이콘이 됐다. 강타는 보컬로 활약했으며 당시 국내에서는 이들을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인기가 상상을 초월했다. 그들의 음악과 패션, 활동 방식, 팬클럽 등 H.O.T.가 하는 모든 것들이 유행이 되면서 가요계의 판도를 바꿨다.그해 1집 타이틀곡인 학교폭력을 주제로 한 갱스터 힙합 ‘전사의 후예’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후속곡인 ‘캔디’가 초대박 히트를 치며 최정상 인기를 누렸고 ‘행복’, ‘위 아 더 퓨처(We are the Future)’, ‘빛’, ‘아이야’ 등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네 개의 앨범이 연속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한양대 연극영화과 출신 정유미는 영화 ‘실미도’로 데뷔했다. 이후 2018년 MBC 연기대상 월화미니시리즈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2012년 SBS 연기대상 드라마스페셜부문 여자 우수연기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 文이 준 넥타이 맨 李… 이낙연 “동지” 정세균 “우리가 이재명”

    文이 준 넥타이 맨 李… 이낙연 “동지” 정세균 “우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이 2일 ‘드림 원팀 선거대책위원회’를 띄우고 이재명 대선 후보 체제로 전환했다. 내년 3월 대선 정권 재창출을 향한 ‘이재명의 시간’도 막이 올랐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경기장 KSPO돔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자신의 어린 시절을 투영한 소년공 복장의 아이 손을 잡고 등장했다. ‘마주 잡은 두 손으로 우리 모두 함께 만들어 가요’라는 가사의 H.O.T 대표곡 ‘빛’을 배경 음악으로 택해 원팀도 강조했다. 연설을 위해 무대 위에 오를 때는 지난달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회동에서 선물한 넥타이를 맸다. 그는 “대통령께서 주신 선물로 상당히 예쁜 넥타이가 아니냐”며 선대위 출범식에 맞춰 넥타이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재명 정부’를 전면에 내세우면서도 문 대통령이 선물한 넥타이를 착용해 4기 민주당 정부의 일체감과 화학적 결합 메시지를 녹인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경선 기간에도 공개 행보를 극도로 자제해 온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도 출범식에 참석했다. 이 후보의 대선 도전 이후 부부가 나란히 공식 석상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씨는 이날 출범식 데뷔전을 기점으로 적극적인 대선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선 ‘원팀’의 상징으로 떠오른 이낙연 전 대표도 첫 공개 지지 연설에 나섰다. 선대위 상임고문을 맡은 이 전 대표는 이 후보를 “이재명 동지”라고 표현하며 민주당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민주당이 야당보다 더 겸손해지길 바란다”며 “경선 이후 3주 동안 국민만 살피며 조용히 지내면서 국민들 마음과 달리 여야 정당은 그들만의 성에 갇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것이 국민 눈에 오만, 독선으로 비칠 수 있다”고 자성을 촉구했다. 지난 9월 후보 사퇴 후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 선 정세균(선대위 상임고문) 전 국무총리는 “이재명 후보가 바로 민주당, 나와 여러분 우리 모두는 이제 이재명”이라며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힘을 보탰다. 출범식 행사는 문재인 정부의 K방역 성과를 강조하고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허용하는 최대 참석 인원 499명을 맞춘 대규모 행사로 꾸려졌다. 위드 코로나 성패가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과도 직결되는 만큼 행사 자체를 위드 코로나 대규모 행사 가이드라인 형식으로 꾸렸다. 송영길 대표는 연설에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정부는 국민의 협조와 의료진의 헌신을 바탕으로 마침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집단면역을 달성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3일 국회에서 열리는 첫 선대위 회의에 참석한다. 여의도 문법과 당무에 익숙하지 않은 이 후보가 당 장악력을 어떻게 키워 가느냐도 관건이다.
  • 수도권 확진 ‘폭증’ 지방 행사는 ‘폭망’

    수도권 확진 ‘폭증’ 지방 행사는 ‘폭망’

    최근 수도권에서 폭증하고 있는 코로나19 불똥이 전형적인 두메산골 경북 영양으로 튀고 있다. 고추 주산지인 영양군은 매년 서울 시청 앞마당에서 열던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지 않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추석 연휴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군은 또 지난해 코로나 발생으로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을 온라인 축제로 전환해 개최했지만 올해는 이마저도 취소하기로 했다. 지난해 비대면 언택트 고추축제가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한 것이 주된 이유다. 앞서 군은 지난 7월 영양고추의 우수성 홍보 등을 위해 ‘제20회 고추아가씨 선발대회’를 열기로 했으나 수도권 중심의 코로나 확산세가 비수도권으로 번지면서 행사를 무기 연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영양군과 고추재배 농가에 판로 확보 비상이 걸렸다. 영양군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영양지역 최대 경제축제였던 ‘영양고추 축제‘가 취소돼 지역 생산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과 온라인 판매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영양지역에서는 2100여 농가가 1400여㏊에서 연간 3000여t의 건고추를 생산하고 있다. 고성, 산림박람회 또 무산 … 내년 다른 지역 넘어갈까 ‘죽상’ “2년째 무산된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강원 고성에서 열리게 해 주오.” 강원 고성군민들이 코로나19로 우여곡절을 겪으며 2년째 무산된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가 반드시 고성에서 열리게 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28일 고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순연된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가 올해도 취소로 가닥이 잡히면서 사실상 2년 연속 무산된 행사를 내년에는 고성에서 꼭 개최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하고 나섰다. 취소가 아닌 내년으로의 순연 등 배려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산림청은 내년으로 또다시 순연할지, 아니면 행사 규모를 축소해 개최할지 결정하지 못했다. 올해 대회를 취소하고 내년에 고성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개최하는 방안도 내부적으로 논의가 되고 있어 고성군민들은 애가 탄다. 군은 내년에 고성에서 개최되도록 요청해 놓은 상태라 산림청에서 이를 받아들여 회신 할지 촉각을 세우고 있다. 특히 취소 여부가 아직 확정되지 않으면서 이와 연계해 고성군이 자체적으로 준비한 ‘고성에서 특별한 10월’ 행사 역시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다.
  • “명품 영양고추를 어찌할꼬?”…코로나 사태로 축제 취소돼 판로 확보 난항

    “명품 영양고추를 어찌할꼬?”…코로나 사태로 축제 취소돼 판로 확보 난항

    “명품 영양고추를 어찌할꼬?” 최근 수도권에서 폭증하고 있는 코로나19 불똥이 전형적인 두메산골 경북 영양으로 튀고 있다. 양양군은 매년 서울 시청 앞마당에서 열던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지 않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추석 연휴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군은 또 지난해 코로나 발생으로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을 온라인 축제로 전환해 개최했지만 올해는 이마저도 취소하기로 했다. 지난해 비대면 언택트 고추축제가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한 것이 주된 이유다. 이에 따라 영양군과 고추재배 농가에 판로 확보 비상이 걸렸다. 영양군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영양지역 최대 경제축제였던 ‘영양고추 축제‘가 취소돼 지역 생산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과 온라인 판매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영양지역에서는 2100여 농가가 1400여㏊에서 연간 3000여t의 건고추를 생산하고 있다.
  • 서울신문X멜론 ‘K-POP 100대 명곡’… 사반세기 역사 되짚는다

    서울신문X멜론 ‘K-POP 100대 명곡’… 사반세기 역사 되짚는다

    서울신문과 음원 플랫폼 멜론이 공동기획해 선정한 ‘K-POP 100대 명곡’이 베일을 벗는다. 오는 23일부터 공개되는 ‘K-POP 100대 명곡’은 대중음악평론가, 음악방송 관계자, 음악산업 관계자 등 35명이 선정위원으로 참여해 완성했다. 1·2차에 걸쳐 각각 100곡을 추천하고, 차등적으로 매긴 점수를 집계해 최종 100곡 순위를 정했다. 이번 기획은 한국의 대표 문화상품으로 자리매김한 케이팝의 지난 사반세기를 되돌아보고자 마련됐다. 현재의 케이팝 아이돌 그룹 형태를 정립한 H.O.T.와 1세대 케이팝 한류를 이끈 클론 등이 데뷔한 1996년을 케이팝 한류 원년으로 삼되, 앞선 세대가 담긴 음악적 유산을 배제하지 않았다. 서울신문과 멜론은 27일까지 5일간 하루 20곡씩 ‘K-POP 100대 명곡’ 순위를 발표한다. 서울신문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0곡의 의의를 짚어보는 콘텐츠를 공개한다. 멜론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서는 각 곡에 대한 전문가 리뷰와 플레이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 [책꽂이]

    [책꽂이]

    존 스튜어트 밀 선집(존 스튜어트 밀 지음, 서병훈 옮김. 책세상 펴냄) 19세기 대표 지성 존 스튜어트 밀의 정치·사회 저작을 엮은 선집. ‘자유론’ 등 개별 저술은 여러 차례 출간됐지만, 밀의 핵심 저작이 한 권으로 묶인 건 처음이다. ‘공리주의’, ‘종교론’, ‘여성의 종속’, ‘대의정부론’ 등을 함께 엮었다. 1036쪽. 4만 8000원.신호와 소음(네이트 실버 지음, 이경식 옮김, 더퀘스트 펴냄) 전문가의 예측이 어째서 자주 빗나가는지, 어떻게 하면 신뢰할 수 있는 예측이 가능할지 고찰한다. 코로나19는 예측 실패라기보다 전문가의 지침 및 행동의 실패였다. 저자는 ‘느리게 생각하기’와 ‘대세편승을 경계하기’라는 두 가지를 제시한다. 824쪽. 2만 9000원.부정성 편향(존 티어니·로이 F 바우마이스터 지음, 정태연·신기원 옮김, 에코리브르 펴냄) 부정적 사건이나 정서가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 경향성과 이를 극복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제시한다. 우리 뇌는 생존을 위해 부정성에 초점을 맞추도록 진화했으며, 이 때문에 세계의 미래가 암울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다고 주장한다. 392쪽. 2만 1000원.문명은 왜 사라지는가(하랄트 하르만 지음, 이수영 옮김, 돌베개 펴냄) 인류 역사에 대한 익숙한 생각을 바꿀 문명 이야기. 그동안 문명의 4대 발상지인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인더스, 황하는 가장 오래되고 근본이 되는 문명이라는 게 정설이었다. 그러나 ‘4대 문명설’은 19세기 제국주의 시대 영국 고고학의 성과가 반영된 결과이며 역사는 다양한 문명의 기억들을 망각하고 있다. 332쪽. 1만 8000원.아무튼, 인기가요(서효인 지음, 제철소 펴냄) “노래 이야기라면 시커먼 밤도 새하얗게 새울 수 있다”는 저자가 청소년 시절부터 케이팝 역사의 크고 작은 순간들과 함께한 일상을 빼곡히 담았다. 1989년 박남정에 대한 추억부터 서태지, H.O.T 등 저자가 직접 골라 수록한 플레이리스트가 돋보인다. 176쪽. 9900원.엘멧(피오나 모즐리 지음, 이진 옮김, 문학동네 펴냄) 거칠지만 단단한 유대감으로 결속된 가족 이야기를 다룬 소설. 영국의 작은 숲속에서 바깥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가는 가족에게 어느 날 불청객 지주 프라이스가 찾아온다. 프라이스는 강제로 내쫓겠다고 협박하고, 아버지는 이에 맞선다. 304쪽. 1만 3500원.
  • 영양고추 핫페스티벌 온라인으로 변경 개최

    영양고추 핫페스티벌 온라인으로 변경 개최

    경북 영양군은 14일 올해 ‘고추 핫 페스티벌(H.O.T Festival)’을 온라인으로 연다고 밝혔다. 해마다 서울시청 앞마당에서 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이같이 바꿨다. 군은 영양축제관광재단 홈페이지를 온라인으로 바꾸고 군청 앞마당에 온라인 스튜디오를 설치했다. 참여하려면 네이버 검색창에서 영양고추 핫페스티벌 또는 영양축제·관광재단을 검색하거나 축제홈페이지(www.yftf.kr/)로 접속하면 된다. 오는 16일까지 사흘 동안 날마다 오후 2~5시에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로 온라인 생방송을 한다. 영양고추 온라인 특판전은 다음 달 15일까지 한 달 동안 경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와 연계해서 한다. 영양군 관계자는 “축제 취소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짐을 덜어 주고 소비자가 비대면으로 품질 좋은 고추를 사는 데 초점을 두고 갖가지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영양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추리닝 아저씨’와 백일장 키즈의 관촌 추억

    ‘추리닝 아저씨’와 백일장 키즈의 관촌 추억

    ●여고생 먼저 달랬던 피투성이 맨발의 이문구 이 이야기를 먼저 해야겠다. 20년쯤 됐을까. 다니던 고교의 문예반 선생님인 이정록 시인을 따라서 ‘백일장 키즈’로 살았던 시절의 일이다. 그날도 백일장 낙선을 차표처럼 쥐고, 친구 셋과 버스에 올랐다. 어디선가 위로 삼아 먹겠다고 산 치킨 두 마리를 들고. 버스가 청라저수지를 거쳐 간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모두 망설임 없이 그곳으로 갔다. 드넓은 저수지가에 여고생 넷이 모여 앉아 치킨을 뜯었다. 저수지 근처의 허름한 슈퍼에서 환타 두 병과 콜라 두 병을 사 온 것까지는 좋았다. 음료에 취해 급기야 ‘H.O.T냐 젝스키스냐’ 하는 데까지 이야기가 나가 버려 결국 싸움이 났다. 격하게 싸운 것은 아니었지만 어쩌다 보니 콜라병이 깨졌고, 누군가 울었다. 백일장에 낙선한 설움까지 겹쳐 울음은 매우 길었는데 그 소리를 따라왔는지 굉장히 무섭게 생긴 아저씨가 우리 앞에 나타났다. 치킨 뺏으러? 해코지를 하려나? 별로 깨끗하지 못한 속옷 상의에 낡은 트레이닝 바지 차림. 게다가 맨발이었다. 치킨과 유리병들을 치우지도 않고 도망치듯 벗어났다. 정류장에서 조용히 저수지가를 걷던 그 ‘추리닝 아저씨’가 외마디 소리와 함께 주저앉는 것을 보았다. 깨진 병 조각을 밟은 것이었다. 아저씨의 상처와 타야 할 버스 사이에서 우리는 고민했다. 그러다 슈퍼로 뛰어가 사정을 설명하고 연고와 두루마리 휴지를 얻었다. 상처가 꽤 깊어 보였는데 아저씨는 자꾸 괜찮으니 어서 가라고 했다. 그날 인사는 하고 돌아왔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만 그 아저씨가 계속 미안해하는 우리에게 “내가 못 보고 밟았다”고 말해 줬던 것만 또렷이 남아 있다. 머지않아 우리는 그가 문예반 숙제로 읽은 ‘관촌수필’의 이문구 소설가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선생님은 문예반 문학기행을 그 청라저수지가에 있는 이문구 선생 작업실로 가겠다면서, ‘선생께서 몸을 치료하기 위해 맨발로 저수지를 걷고 계신다’는 이야기를 해 줬다. 추리닝 아저씨는 출타 중이었고, 동시를 쓰는 금은방 아저씨가 동행해 이문구 소설가의 흔적을 소개해 줬다. 그로부터 1년 후 서울의 한 백일장에서 특별 강사로 초빙된 추리닝 아저씨를 다시 만났다. 눈이 몇 번 마주쳤지만 마치 처음 보는 사람인 것처럼 따라 웃고, 말씀을 경청하는 척했다. 행사가 끝나고 기념사진까지 찍은 후 돌아서려는데 아저씨가 우리를 불러 세웠다. 그는 아연한 우리에게 한쪽 발을 번쩍 들어 올리며 말했다. “얘, 나 다 나았어.” 투병 중에 특별히 외출하신, 거의 마지막 강연이었다는 사실 또한 뒤늦게야 알았지만 자꾸만 선생의 발치로 눈이 갔던 터라 그의 강연은 기억에 남아 있지 않았다. ●산업화 이후 농촌소설의 계보 이어 간 작품 순천문학관에서 만난 김승옥 선생<‘작가의 땅’ 2회>은 내 책 ‘유빙의 숲’의 책날개를 오래 쓰다듬더니 ‘충남 보령 출생’이라는 문장을 손으로 짚었다. 그리고 메모지에 ‘이문구’라는 이름을 써 줬다. ‘그분의 고향 맞다’며 나 역시 고개를 크게 끄덕였다. 순천문학관에 전시된 문인들과의 단체 사진 속에서도 이이가 ‘이문구’라고 큰 손짓으로 알려 준 김승옥 선생이 아니었다면 이 글은 아마도 아주 오랜 시간 뒤에나 쓰였을 것이다. 김승옥 선생이 써 주신 ‘이문구’라는 글자와 ‘친구’, ‘보고 싶다’는 단어와 오래된 저수지의 기억을 짊어진 채 보령으로 갔다. 그곳에 살고 있는 이문구 선생의 마지막 제자이자 한때 금은방을 운영했고 지금도 동시를 쓰는 안학수, 소설가 서순희 부부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두 분은 문학기행 이후 20년 만에 그 여고생이 이렇게 장성해 왔다며 대견해했다. 이러저러한 옛이야기를 하며 함께 반나절 정도 이문구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보령 시내와 청라 곳곳을 돌아다녔다. 명천 이문구 선생은 보령의 관촌에서 양반가의 자손으로 태어났다. 그러나 남로당이었던 아버지의 이력 때문에 집안은 몰락했고, 처참한 가족의 죽음도 지켜봐야 했다. 중학교를 졸업한 후 혈혈단신으로 상경해 안 해 본 막일이 없을 정도로 생계를 위해 애쓰던 선생은 소설가가 되면 빨갱이로 낙인찍힌 집안의 내력에서 조금은 자유로울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서라벌예대에 진학한다. 그곳에서 운명처럼 김동리 선생을 만났다. 그의 소설을 특별히 아꼈던 김동리 선생의 추천으로 등단을 하기에 이른다. ‘한국 문단의 특별한 스타일리스트가 될 것’이라는 김동리 선생의 예언대로 그는 유장하고도 능청스러운 사투리가 일품인 문장을 지닌 소설가가 됐다. 그리고 고향 마을 관촌에 흐르는 개울의 명칭인 ‘명천’(여울물소리)을 호로 삼아 깊은 물소리의 울음을 이름 앞에 뒀다. 바다에 수장된 가족들과 고향을 에둘러 흐르는 물소리마저 모두 담아내어 문장으로 어우르겠다는 뜻이었을까. ‘우리동네’ 연작과 ‘관촌수필’ 등의 작품은 고향인 관촌마을을 배경으로 한 소설들이다.그는 이와 같은 작품들을 통해 산업화 이후 변화된 농촌의 모습과 사라져 가는 사람들을 생생하게 그려 냈다. 전후 산업화를 맞이한 농촌의 적나라한 변화와 고향 마을 사람들의 애잔한 삶을 소설로 쓰며 끝까지 그들을 향한 애정을 놓지 않았다. 선생이 아니었더라면 농촌 소설의 계보는 몇 보 퇴보했으리라 여기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그는 전후의 이념 대립과 1970년대 산업화 이후 농촌의 모습들을 소설로 쓰는 데 천착했다. ●분열된 한국문단 감쌌던 든든한 맏형 그러는 동시에 좌우로 갈라져 있던 문단을 두루 보듬어 ‘한국 문단의 맏형이자 듬직한 일꾼’으로 불리기도 했다. 불의의 시대에 온몸으로 싸우고 있는 문인들을 앞장서 도운 일화는 너무도 유명한 일이어서 다시 열거하기도 벅차지만 분명히 기억돼야 할 그의 큰 발자취다. 선생의 사후에 한국작가회의, 한국문인협회, 국제펜클럽 등이 공동 주관해 문인장으로 장례식을 치른 일화는 그가 얼마나 ‘사람을 널리 살핀 이’였는가를 여실히 보여 주는 한 예다. 생전에 선생은 자신의 이름을 딴 문학관과 문학상을 만들지 말 것을 여러 사람에게 당부했다. 그러나 그를 잊을 수 없었던, 그가 이렇게 잊혀져 가는 것을 바라만 볼 수 없던 사람들이 그의 고향인 보령에 문학관 건립을 추진했다. 하지만 이문구 선생 단독 문학관이 세워지기를 바랐던 수많은 사람과, 향토사료관, 갯벌체험관, 이곤순 서예관, 보령문화원을 한건물로 묶어 넣고 그 2층에 문학관을 세우려는 보령시의 뜻이 충돌했다. 그 사이에서 유족들은 도무지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었고, 보령시는 이문구 문학관 건립을 중단해 버렸다. 유족들이 기증했던 유품들을 되찾아 가기까지 긴 시간은 또 말해 무엇할까. 이것이 토정 이지함 선생의 고향이고 이문구 선생이 나고 돌아간, 김성동·이혜경·서순희 소설가를 비롯해 안학수 시인이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문인들의 고장인 보령에서 일어난 일이라니.선생이 돌아가신 지 17년. 내가 다시 이문구 선생의 작업실이었던 청라저수지를 찾아갔을 때는 수풀이 무성하고 인적이 끊긴, 개 세 마리가 작업실 마당에 묶여 있는 곳이 돼 있었다. 선생이 직접 심고 기른 매실나무와 소나무, 은행나무들만이 덩그러니 남아 있는 집을 에워싸고 있을 따름이었다. 마음대로 우거진 수풀 때문에 작업실 마당까지밖에 진입할 수 없는 상태이기도 했다. 지병이 있던 선생이 직접 심어 생즙을 내려 마셨던 돗나물도 여전했고, 작업실에서 훤히 내려다보이는 저수지의 위용과 그들 모두를 곳곳에서 둘러싸고 있는 소나무 군락도 변함없었다. 그곳으로 나를 안내해 준 안학수·서순희 작가 부부가 옛일을 추억하며 애통해하는 사이 나는 전에 이문구 선생을 만났던 청라저수지가로 향했다. 주인이 떠난,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작업실에 더 머물기가 힘들었기 때문이다.보령 시내의 ‘관촌수필’ 안내석이 있는 장소는 더 참담했다. 원래 있던 자리에서 벗어나 주유소 옆 공터에 안내석이 옮겨져 있었고, 소설의 배경이 된 마을은 본래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바뀐 채였다. 선생이 태어나고 소설을 써서 기렸으며 종내에는 화장된 뼛가루까지 뿌렸다는 왕소나무가 있던 자리와 부엉재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원래 있던 자리에도 서 있지 못하고 함부로 옮겨진 채 덩그러니 서 있는 안내석이라니. 보살피는 이 없이 맞은 시간의 흐름이려니 싶었지만 정말 이래도 되는 것일까. 그것을 이렇게 사라지게 놔둬도 되는 것일까. 선생이 없는 자리와 그를 추억하는 말소리만이 두런거리는 오후였다. ●희미해진 관촌의 흔적… 들리지 않는 ‘명천’ 나는 그렇게 반나절간의 ‘문학기행’을 마쳤다. 한 작가의 생의 흔적을 더듬는 데 반나절이면 충분했던 그 시간마저도 애석할 따름이었다. 그가 머무르고 썼던 곳의 기억과 흔적들이 사라진 장소에서 다시 그의 문학을 톺아보는 일이야말로 ‘작가의 땅’이 응당 짚어야 하는 일인데 왜 이렇게까지 슬픈 생각이 드는 것일까. 그리고 이 마음을 어디에, 어떻게 전해야 할까. 그러나 이 마음은 농촌의 변화와 고향 상실을 꾸준히 그려 냈던 선생의 마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 것이다. 가족을 처참하게 잃고 고향의 물소리를 이름 앞에 둔 선생이 감내했을 시간에 견준다면 더욱더 아무 일도 아닐 것이다. 그가 홀연히 돌아간 자리에서 그의 소설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 것은 어디까지가 옳은 일일까. 물론 문학관이니 관촌수필 안내석이 한 작가의 삶을 대변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대문호를 제대로 예우하지 못하는 관의 행정과 선생을 기리는 사업들이 멈출 수밖에 없는 것이 과연 맞는 일이었을까. 누군가를 기리는 일에 특별히 정해진 방법이 없을지라도 최소한 이 정도는 아니어야 하지 않을까. 집으로 돌아오면서 나는 아주 오랫동안 사람이 강으로 가서 바다로 흐르는 물소리에 대해 곱씹었다. 아무리 생각에 생각을 거듭해도 선생의 이름 앞에 있는 ‘명천’이라는 지명이자 호를 단 한 글자도 이해하지 못하리라 여기며.소설가 이은선 ■ 매주 월요일자에 싣던 아파트 시세표는 지면 조정 관계로 없앱니다. ‘문화기획’은 매주 화요일자에서 월요일자로, ‘2020 미래문화유산’은 수요일자에서 화요일자로 각각 옮겨 담습니다.
  • 정유미, ‘사생활 스캔들’ 강타 품은 ♥ “16살 때 가출도”[종합]

    정유미, ‘사생활 스캔들’ 강타 품은 ♥ “16살 때 가출도”[종합]

    그룹 H.O.T. 출신 강타(41)가 배우 정유미(36)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4일 강타와 정유미의 소속사는 이날 두 번째 불거진 열애설에 “두 사람이 친한 선후배 관계로 지내오던 중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불거진 열애설에 “친한 선후배 사이”라고 부인한 지 6개월 만에 연인 사이라고 인정하게 된 것. 앞서 강타는 지난해 8월 자신의 ‘양다리 연애’ 파문이 일자 여러 차례 입장을 내고 사과했다. 이 여파로 신곡 발표를 취소하고 뮤지컬에서 하차하는 등 활동을 자제해왔다. 강타는 “오랫동안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개인적인 일로 깊은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저로 인해 상처받은 당사자분과 주변 사람들, 본의 아니게 언급되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사과한 바 있다. 당시 강타와 정유미의 열애를 암시하는 SNS 게시물 등이 증거로 제시됐지만, 두 사람은 2년간의 비밀 열애 의혹을 일축한 바 있다. H.O.T. 팬클럽인 ‘클럽 H.O.T.’ 출신인 정유미는 강타의 열혈 팬으로 유명하다. 그는 2018년 3월 방송된 올리브TV ‘토크몬’에 출연해 “고향이 부산인데 16살 때 강타를 보기 위해 친구와 함께 서울로 가출을 감행했다”며 “가정통신문을 위조해서 수련회에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친구와 무작정 서울에 가서 강타의 집을 찾아갔다”고 밝혔다. 이어 “강타를 만나진 못했지만 강타 아버지에게 선물을 대신 전달했다”며 “H.O.T.가 17년 만에 재결합했는데 떨린다”고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강호동이 “강타의 무엇이 그렇게 좋냐”고 묻자 “눈빛”이라고 답하면서 “수분을 머금은 듯 맑고 촉촉한 눈빛”이라고 변함없는 애정을 보였다. 정유미는 강타가 DJ를 했던 MBC 표준FM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 게스트로도 출연해 “학창시절 사용한 아이디가 ‘칠현 마누라’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안칠현은 강타의 본명이다. 정유미와 강타는 라디오를 하면서 서로에 대해 알게 됐고 등산이라는 취미까지 같아 더욱 가까워졌다는 후문이다. 열애를 인정한 후 정유미는 자신의 SNS에 “저의 좋은 친구이자 선배였던 분과 최근 들어 진지한 만남을 조심스럽게 시작했다”면서 “신중하게 생각하고 마음을 열기 시작했기에 여러분께도 직접 제 마음을 전해 드리는 게 맞는 것 같아서 이렇게 글로나마 전한다. 작품을 떠나 개인적인 연애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리는 부분이 저 역시 조심스럽고 걱정되기도 했지만, 제가 결정하고 선택한 일에 대해서 부정하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한편으로는 공개된 만남을 시작한다는 것이 저에게도 많이 어렵고 두려운 일이지만 어쩌면 더 나은 날들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기대도 키워본다”고 전했다. 한편 강타는 1996년 H.O.T. 멤버로 데뷔해 1세대 대표 아이돌로 활동했다. 팀 해체 후 솔로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으며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했다. 정유미는 2004년 KBS 2TV ‘애정의 조건’으로 데뷔해 ‘천일의 약속’, ‘옥탑방 왕세자’, ‘동이’, ‘검법남녀’ 등에 출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정유미♥강타 열애 인정 “최근 관계 발전” [공식]

    정유미♥강타 열애 인정 “최근 관계 발전” [공식]

    정유미, 강타가 열애를 인정했다. 4일 정유미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은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관계로 지내오던 중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강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 또한 “두 사람이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정유미 강타가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등산이라는 취미를 공유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에도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양측은 “친한 동료일 뿐”이라고 부인했으나, 이날 열애를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됐다. 한편, 강타는 지난 1996년 그룹 H.O.T. 멤버로 데뷔했다. 연이은 히트곡으로 스타덤에 오른 그는 이후 솔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018년에는 MBC ‘무한도전’의 ‘토토가’ 특집에서 다시 H.O.T.의 재결합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정유미는 지난 2004년 KBS 2TV 드라마 ‘애정의 조건’으로 데뷔해 MBC ‘동이’ SBS ‘천일의 약속’ ‘옥탑방 왕세자’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MBC ‘검법남녀’ OCN ‘프리스트’에 출연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유미 강타, 두 번째 열애설... “확인 후 입장 발표”

    정유미 강타, 두 번째 열애설... “확인 후 입장 발표”

    정유미, 강타가 두 번째 열애설에 휩싸였다. 4일 배우 정유미(36)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은 그룹 H.O.T. 멤버 강타(41)와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 확인 중”이라며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정유미, 강타의 열애 소식을 보도했다.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등산이라는 같은 취미를 공유하며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8월에도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하지만 당시 강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친한 동료일 뿐”이라고 부인했다. 정유미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 또한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 친한 동료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두 번째 열에설에 휩싸인 두 사람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강타는 지난 1996년 그룹 H.O.T. 멤버로 데뷔했다. 연이은 히트곡으로 스타덤에 오른 그는 이후 솔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018년에는 MBC ‘무한도전’의 ‘토토가’ 특집에서 다시 H.O.T.의 재결합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정유미는 지난 2004년 KBS 2TV 드라마 ‘애정의 조건’으로 데뷔해 MBC ‘동이’ SBS ‘천일의 약속’ ‘옥탑방 왕세자’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MBC ‘검법남녀’ OCN ‘프리스트’에 출연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장우혁, 8년 공백기 이유? “나의 문제였다”

    장우혁, 8년 공백기 이유? “나의 문제였다”

    장우혁이 긴 공백기를 가졌던 이유를 밝혔다. 최근 진행된 SBS MTV ‘윤도현의 더 스테이지 빅플레저’ 촬영에서 MC 윤도현은 “장우혁이 H.O.T 멤버 중에 솔로 활동이 활발한 멤버였는데 8년 전 ‘시간이 멈춘 날’ 이후 공백기가 있었다”고 장우혁에게 질문을 던졌다. 장우혁은 “나의 문제였다”며 “ ‘시간이 멈춘 날’ 퍼포먼스를 만들고 나서 그것을 넘을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어야겠다는 강박이 있었다. 그리고 저희는 성공, 실패에 대한 강박이 심했던 것 같다. 그런 생각들을 하다 보니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고 답했다. 이를 듣던 윤도현이 “그런 강박을 팬들과의 만남으로 깨졌다고 들었다”고 다시금 물었고, 장우혁은 “작년에 콘서트를 하게 됐는데 팬 여러분들이 좋아 해주는 모습을 보며 성공 혹은 실패가 무슨 소용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팬들과 만나서 노래하고, 팬들이 응원해 주는 자리를 만드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닌가 깨닫게 됐다. 그래서 한 번 재미있는 음악을 만들어서 여러분들과 만나서 즐겁게 놀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장우혁의 대답에 윤도현은 “5~60대가 될 때까지도 하면 어떠냐”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고, 장우혁은 “무릎 연골이 남아있다면 끝까지 해보겠다. 무릎이 살짝 아픈데 최선을 다해보도록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11월 1일 방송. 사진 = SBS 미디어넷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장우혁, 13년 만에 단독콘서트… 새달 29~30일 장충체육관

    장우혁, 13년 만에 단독콘서트… 새달 29~30일 장충체육관

    장우혁(41)이 13년 만에 단독콘서트를 연다. 홍보사 PRM은 장우혁이 다음달 29~30일 이틀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단독콘서트 ‘AND’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06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 장우혁의 2번째 콘서트 이후 13년 만에 열리는 공연이다. 콘서트 제목 ‘AND’는 장우혁이 지난 4일 8년 만에 발표한 신곡 ‘WEEKAND’의 제목에서 따왔다. 이번 콘서트가 끝이 아닌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이라는 다짐을 함축적으로 담았다. 무대 위에서의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은 장우혁은 이번 공연에서 여타 콘서트에서는 보지 못했던 특별한 무대연출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푸에르자 부르타’ 퍼포머로 참여하며 ‘꼬레도르 장’으로 활약한 그는 당시 경험과 기억을 이번 콘서트에 녹여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신곡을 포함해 많은 히트곡들을 선보이고 과거 ‘댄싱 머신’으로 불린 정통 댄스가수의 면모를 발산할 계획이다. H.O.T.의 데뷔곡인 ‘전사의 후예’ 리메이크 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했다. 장우혁 단독 콘서트 ‘AND’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단독 판매한다. 오는 29일 팬클럽 선예매가 먼저 열리고, 이어 30일 오후 8시 일반예매가 진행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온라인 탑골공원 화제, 도대체 뭐길래? [SSEN이슈]

    온라인 탑골공원 화제, 도대체 뭐길래? [SSEN이슈]

    온라인 탑골공원이 화제다. 최근 방송된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온라인 탑골공원 관련 문제가 출제됐다. ‘온라인 탑골공원’은 유튜브 채널명으로, 1991년부터 시작해 방송 중인 SBS TV ‘인기가요’와 MBC TV ‘음악캠프’, KBS 2TV ‘뮤직뱅크’의 영상이 재생된다. 이 영상에는 과거 H.O.T. 젝스키스, SES, 핑클 등이 담겨있고 배우 전지현, 송혜교, 신민아, 김민희 등 톱스타들의 데뷔시절도 볼 수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수민 “BTS 티켓, 정가 63배인 700만원에 암표 유통”

    김수민 “BTS 티켓, 정가 63배인 700만원에 암표 유통”

    방탄소년단 ‘BTS’ 공연 티켓이 정가의 63배 판매되는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 암표가 수십배의 웃돈이 붙은 채 유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이 온·오프라인 암표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내달 26∼29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BTS 콘서트 표는 티켓 거래 사이트에서 정가(11만원)의 63배인 700만원에 판매 중이다. 오는 12월 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U2 내한공연 티켓의 경우 정상가는 9만 9000원인데 암표는 약 23배인 224만원에 거래 중이다. 또 오는 20∼2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H.O.T 콘서트 티켓은 정가(16만 5000원)의 약 13배인 212만 5500원, 내달 12∼13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슈퍼주니어 콘서트 티켓은 정상가(12만 1000원)의 10배인 12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수들의 콘서트 외에도 한류문화축제인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티켓은 5만원 짜리가 24배인 123만원에, 뮤직페스티벌인 할리스커피 페스티벌 티켓은 3만원 짜리가 13배인 38만7000원에 유통되고 있다. 문체부가 김 의원에게 제출한 답변자료에 따르면 문체부는 내달 중 경찰청과 온라인 암표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실무협의체 구성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 의원은 “그동안 온라인 암표의 심각성을 수차례 지적했지만 주무부처인 문체부는 가시적인 해결방안을 내놓지 못했다”며 “국민들은 ‘늑장 행정’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고 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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