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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탄2기신도시 ‘분양 화제’

    동탄2기신도시 ‘분양 화제’

    동탄 2기신도시의 움직임으로 이 일대의 부동산 시장에 큰 바람이 불고 있다. 동탄 2기신도시의 시범단지 분양으로 동탄테크노밸리,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등 자족시설 입주가 완료되면 이곳에 유입되는 근로자수만 약16만명으로 추정되고 인근에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 종사자수가 약8만여명이 근무하고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어 투자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아직 미성숙 단계에 있는 동탄2기신도시에 비해 도시가 성숙단계에 있는 1기신도시의 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으로 직장인들의 쏠림현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동탄1기신도시에 위치한 ‘메트로하임’은 동탄에서도 중심상업지구에 있어 최적화 된 주거환경으로 투자자와 세입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메트로하임은 센트럴파크와 반석산 노작공원이 앞에 위치하며 인근에 복합문화센타인 메타폴리스, 홈플러스, CGV, Enter-6, 한림대학병원, 수도권 고속철도(KTX),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서울 용인 고속도로를 통해 동탄신도시에서 서울 강남권까지 20분이면 진입이 가능한 편리한 교통환경이 갖춰져 있어 직장인들의 출·퇴근이 용이할 것으로 보여 그 인기는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탄 메트로하임의 분양면적 30.77㎡ ~ 68.16㎡로 분양가도 저렴하다. 7,000만원부터 시작하여 1억 2,000만원대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평소 소액투자에 관심이 많았던 소액투자자들의 문의가 쏟아져 있는 상태로 모델하우스 안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총 418세대인 메트로하임은 전 세대 풀옵션으로 제공되어 32인치TV, 냉장고, 전자레인지, 인덕션레인지, 드럼세탁기, 공기청정기 기능이 있는 천장형 에어컨, 좁은 공간의 활용도 높은 수납장과, 빌트인 침대 등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건물 내에는 휘트니스클럽, 탁구장, 하늘공원, 등이 함께 갖춰져 있어 입주자들의 생활을 조금 더 편리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용인의 윤모씨(50대·女)는 “주변에 편의시설도 모두 갖춰져 있고 조경도 잘 되어 있어 도심 속에서 쉽게 누릴 수 없는 입지조건에 분양가도 저렴하여 너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분양문의 : 1877-8886 ※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삼성반도체 기숙사 ‘비상’ 직원들 거주할 곳 없어!

    삼성반도체 기숙사 ‘비상’ 직원들 거주할 곳 없어!

    삼성전자가 라인증설로 인한 직원 채용으로 현재 거주하고 있는 삼성반도체 기숙사에 비상이 걸렸다. 현재 기숙사에서 지내고 있는 직원들과 신입으로 들어오는 직원들을 모두 수용할 수 없어 신입직원들만 기숙사 거주를 허용하도록 하였다. 이에 거주할 곳이 없어진 기존 직원들은 인근의 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소식을 접한 수원, 동탄 등 임대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모두 월세로 전환하여 전세대란이 예상되고 있다. 삼성반도체 인근에 위치한 ‘메트로하임’에도 현재 많은 투자자들로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직원들의 풍부한 배후수요로 공실률 0%에 수익률 9%대를 기대 할 수 있어 많은 문의로 조기분양마감이 예상된다. 또한 인근에 한림대학병원이 개원 예정에 있어 의사, 간호사 등 많은 직원들의 임대수요를 보장하고 있어 투자 및 임대수익형으로는 더할 나위 없는 상품으로 꼽히고 있다. 동탄 메트로하임은 총 418세대로 분양면적 30.77㎡ ~ 68.16㎡로 다양하게 구성되며 분양가 7,000만원~1억2,000만원대로 소액투자가 가능하다. 내부는 풀옵션으로 구성되어 브랜드 전자제품과 다양한 수납공간이 갖추어져 있고 주상복합에서나 볼 수 있는 주민 운동시설을 갖고 있어 꾸준히 임차인들로부터 사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고속철도(KTX),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서울-용인 고속도로가 서울과의 접근성을 높여 서울 강남권까지 20분 진입이 가능하게 하고, 신설예정인 분당선 연장 동탄역에는 경기 남부지역의 교통 허브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복합환승센터’ 설치가 추진되고 있어 사통발달 최적의 교통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메트로하임은 썬큰공원을 접한 건물로 센트럴파크와 반석산의 조망권을 자랑하고 있고, 인근에는 엔터식스, CGV, 테마파크가 입점해 있는 복합쇼핑문화공간인 메타폴리스와 대형마트가 있어 유동인구가 많을 뿐 아니라 입주자에게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문의 : 1877-8886 ※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토지거래허가구역 1098㎢ 1년 연장

    오는 30일 지정기간이 종료되는 토지거래허가구역 1098.69㎢가 1년간 더 지정 연장된다. 서울 외곽의 개발압력이 높은 지역과 경기도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발사업지 등이 포함됐다. 국토해양부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현재 존치 중인 국토부 장관 지정 토지거래허가구역을 1년간 더 지정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정 연장은 22일 자로 공고돼 30일 발효된다. 지난달 말 현재 전국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국토면적의 1.8%에 해당하는 1808.38㎢로, 이 중 국토부 장관이 지정한 면적은 1098.69㎢에 이른다. 나머지는 시·도지사가 지정한 곳(709.69㎢)으로 종료기간이 각기 다르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와 올 1월, 토지시장의 안정을 감안해 투기 우려가 해소됐거나 낮은 지역을 대거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했다. 국토부 장관 지정 토지거래허가구역도 2342㎢에서 올 1월 1244㎢까지 줄었다. 이번 조치로 보금자리주택지구인 서울 서초구(25.80㎢) 일대와 구룡마을·KTX수서역예정지가 자리한 강남구(12.56㎢) 등도 당분간 허가구역으로 남게 됐다. 아시안게임 경기장 후보지역인 인천 계양(23.41㎢)·연수구(10.40㎢)와 세종시 인접지역인 대전 유성구(52.19㎢) 등도 투기 우려가 있어 존치된다. 경기지역에선 신도시·보금자리사업지구 등이, 부산에선 국제산업물류단지가 예정된 강서구 개발사업지 등이 포함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남아 있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개발사업이 진행되거나 진행될 예정인 지역”이라며 “올 1월 허가구역 해제 당시와 비교했을 때 투기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보기 어려워 허가구역 지정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용어 클릭] ●토지거래허가구역 토지의 투기적 거래가 성행하거나 땅값이 급등하는 지역, 급등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해 5년 이내에서 국토부 장관이나 시·도지사가 입안하고 중앙·지방 도시계획위가 심의해 결정한다. 위반하면 2년 이하 징역이나 계약당시 땅값의 30%만큼의 벌금이 부과된다.
  • [서울신문·한국행정학회 공동 총선 권역별 정책 분석] (1) 인천·경기 - 강원·제주

    [서울신문·한국행정학회 공동 총선 권역별 정책 분석] (1) 인천·경기 - 강원·제주

    서울신문과 한국행정학회(회장 이승종 서울대 교수)는 4·11 19대 총선을 앞두고 4일부터 3회에 걸쳐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등 여야 주요정당의 지역별 정책공약을 권역별로 묶어 집중 점검한다. 지역정책 분석 작업에는 각 권역별로 행정학회 소속 교수 15명이 참여, 정당별 지역정책을 ▲소통 ▲형평성 ▲현실성 ▲지속가능성 등 4개 평가기준에 맞춰 분석했다. 평가교수의 정치적 성향을 최대한 배제,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견지에서 정책 분석이 이뤄지도록 노력했다. 정당별 평가분량은 현 정치지형별 분포도에 따라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을 각각 40%, 나머지 2개 정당을 10%씩 배분해 진행했다. 다만 선진당과 진보당의 경우 지역별 공약이 제한적이어서 일부 지역의 경우 평가대상에서 제외했다. 임승빈 교수 ■ 인천·경기 - 與野 경인고속도 무료화 ‘형평성 문제’… 경기북부 공약 부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인천지역 공약은 많은 부분이 유사하다. 지역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2014년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양당 모두 적극 지원하겠다는 것과 경인고속도로의 통행료 무료화, 해양자원 활용 등도 유사한 공약이었다. 이는 지역 민심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경인고속도로의 통행료 무료화는 형평성 차원에서 재고의 여지가 있다. 자가용 이용자에게는 혜택이 되겠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다수의 서민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미미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통행료의 전면 무료화보다는 통행료를 일정부분 인하하고 일부 통행료 수입은 대중교통 이용자를 위한 버스 교통망 확충이나 지원에 투입하는 것이 보다 형평성 있는 정책이 될 것이다. 인천 지역 공약 가운데 차별되는 것으로 새누리당의 구도심 재개발을 통한 도시 재생 및 재정비, 민주통합당의 부평미군기지 이전과 서해의 평화적 경제중심지역 활용을 꼽을 수 있다. 새누리당은 시민의 입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라고 판단되며, 민주통합당은 남북한과 동아시아라는 보다 거시적 차원에서 인천지역의 역할론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경기 지역의 정책 공약 역시 양당 간에 유사점이 많다. 광역교통망 구축 강조, 경기북부지역에 대한 지원대책 등이 대표적이다. 차이점으로는 광역교통망 구축과 관련해 새누리당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복선전철화, 수도권교통본부의 권한 강화 등을 제시한 반면 민주통합당은 대중교통 중심의 광역교통망과 남북 및 유라시아와 연계된 국제적 교통망 구축을 강조하고 있다. 소통과 형평성 차원에서 논의할 여지는 별로 없지만 새누리당은 현실성과 실용성을 강조했고, 민주통합당은 미래지향적 특성이 강하다. 경기북부지역은 접경지역 규제와 수도권 규제, 그린벨트 규제 등 이중 삼중의 규제 중복지역이라는 특성을 지니고 있고, 오랜 기간 저개발 저성장의 불이익을 받아왔지만 양당의 공약은 부실하다는 지적을 면하기 어려울 듯하다. 새누리당은 경기북부지역에 대한 관심을 갖고 나름대로 몇 가지 독자적인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정지역’으로 지정해 사회간접자본(SOC)을 확충하거나 선사유적지를 활용한 문화적 개발과 비무장지대(DMZ)를 활용한 관광개발 방안 등이다. 반면 민주통합당은 미군 공여지를 통일 관련 중심지로 개발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양당의 경기북부지역 개발 논의는 지역발전에 대한 지역주민의 열망을 적극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경기남부지역과 북부지역 간의 불균형 해소 차원에서도 매우 실망스러운 수준이다. 재원조달 방법 및 현실성과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새누리당은 ‘가족행복 5대 약속’ 등에서 재원 마련을 위한 대책을 제시하지 못했다. 민주통합당도 ‘7대 비전’의 실현을 위한 소요재원을 약 32조원으로 추정하면서 ‘재정·복지·조세’ 개혁으로 추가재원 34조 8000억원을 마련한다는 간단한 가이드라인만 보여주고 있다. 두 지역은 다른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재정 압박을 받고 있다. 경기도는 지방채무상환비 비율에 대한 압력을 받고 있는 곳이다. 우리 후세대가 부담해야 하는 ‘장래세대부담 비율’이 다른 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16.56%에 이른다. 그만큼 재정 확보의 어려움이 지속될 공산이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야와 각 후보들의 경기 지역 정책공약은 복지와 양극화 해소를 전면에 내세우면서도 이를 위해 반드시 전제돼야 할 구체적인 재원 확보에 대해서는 마땅한 대책을 내놓지 못했다. 이에 관한 대책이 없기 때문에 지역복지 확대를 위해 내세운 공약들은 자칫 허구에 그칠 가능성이 없지 않다. 여야 모두 인천과 경기도에 대한 정책 공약은 이 지역의 사회복지 수요를 다시 검토하고, 이에 따른 재정 증가 방향을 세운 다음 이를 바탕으로 다시 조정작업을 거쳐 마련해야 한다. 김종래 교수·안영훈 박사 ■ 강원·제주 - 한·미FTA 이후 농업활성화 대책 미흡… 제주해군기지 등 중앙당 차원 의제 집중 2010년 지방선거 기간에 강원도민과 제주도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10대 지역의제들이 있다. 그러나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강원도당과 제주도당은 이번 4·11 총선 공약에 이들 의제를 적극 반영하지 않았다. 이는 이번 총선이 중앙당 위주의 정치선거임을 자인하는 것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 예컨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시행에 따른 강원·제주의 농업지역 경제 활성화에 관해서도 구체적인 공약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공약은 어느 당에서든 찾기가 쉽지 않다. 강원과 제주의 광역자치단체 재정력은 수도권과 충청지역 자치단체와 비교해 상당히 열악하다. 제주도의 경상수지는 75.02%로 재정운영상 경직성이 높고, 재원부족도 -16.32%이기 때문에 투자여력이 상당히 떨어져 있다. 강원도 역시 지방채무상환비 비율이 8.39% 수준으로 원리금상환액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고, 자체세입의 증감률은 -7.37%를 기록하고 있어 자체세입 확보가 어렵다. 재정상태도 그다지 좋지 않다. 이 때문에 실현가능성, 타당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파급효과 등에 관한 구체적인 실증자료를 각 당 후보자들에게 요구해야 한다. 또한 정당들이 내세운 국책사업 추진 공약들을 담보할 수 있도록 지역대표인 국회의원으로 하여금 근본적으로 국가와 지방 간 세수 조정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도록 요청해야 한다. 특히 제주도는 제주도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통한 총선 공약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중앙당 차원에서의 국가적 의제나 이미 알려진 지역개발과 관련된 것이 대부분이다. 해군기지 문제가 대표적이다. 모든 정당이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새누리당은 해군기지의 ‘제주도 관광미항 추진’, 민주통합당은 ‘제주해군기지에 대한 공사 중단과 전면 재검토 촉구’를, 통합진보당에서는 ‘제주해군기지의 전면 백지화’를 각각 주장하고 있다. 대부분의 국책사업의 추진은 그 특성상 정부가 거의 100% 예산 지원을 하기 때문에 절대다수 국민의 세금이 투입된다. 그러므로 국민적인 차원의 참여절차도 보장할 필요가 있다. 사실 이러한 대형 지역사업들은 모든 선거 때마다 각 정당의 민심잡기용 공약의 유인책이 되기 쉽다. 결과적으로 지역민 간의 갈등을 부추기는 원인이 된다. 이 때문에 선거 후에도 이를 치유하는 데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다른 국책사업들의 운명과 마찬가지로 정당한 절차와 방법에 의한 정부와 지역 간 협력사업이 되지 못하고, 선동적인 정치적 논리와 타협으로 바뀌어 제대로 된 지속가능한 국책사업으로 거듭나기가 어려운 지경이 될 수 있다. 이번 강원과 제주 지역의 대표되는 지역현안사업들은 사실상 지역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라는 보다 거시적인 차원에서 논의해야 할 사안들이다. 끝으로 춘천 지역에서 ‘기상·기후 클러스터를 유치한 친환경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한 새누리당의 정책 공약은 시의적절하게 보인다. 제주도 역시 지역 특성으로 가장 중요한 관광문화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보다 구체적인 정당정책 공약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 안영훈 박사
  • 소문만 무성 ‘인천 ~ 평창 KTX 신설’ 무산…모르쇠 일관 국토부 책임없나

    ‘해프닝’으로 끝난 인천공항~평창의 새로운 고속철도(KTX) 건설안을 놓고 정부의 모르쇠 식 대응이 도마에 올랐다. 대통령까지 참여한 평창올림픽 유치위의 프레젠테이션 핵심 내용인 ‘고속철 68분 연결안’이 공염불이 되기까지 팔짱만 낀 국토해양부의 태도 때문이다. 4일 국토부와 평창올림픽 유치위 등에 따르면 최근 인천~평창 고속철 신설과 관련된 파장은 얼마 전 물의를 일으킨 동남권 신공항과 전개 과정이 비슷하다. 그동안 국토부 내부에선 “원주~강릉까지 새로운 철도를 건설하고, 나머지 구간은 기존 중앙선을 활용하는 안이 유력하다.”는 설명이 반복됐으나 바깥 소문에 대해선 거의 침묵했다. 산하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자체적으로 새로운 고속철도 연계안을 검토한 적은 있으나 정부차원에서 이뤄진 것은 아니라는 말도 뒤따랐다. 실제로 한국교통연구원은 고양~수서 GTX나 인천공항철도, 중앙선 등을 활용한 3가지 대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해 왔고, 소요시간도 79~107분이란 결과가 나온 상태다. 이런 가운데 일부 언론에선 지난 7월 인천공항~평창 간 68분 고속철 신설 소식이 다시 단독 보도됐고, 최근 신설되기로 했다던 고속철이 깔리지 않는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해당 자치단체인 강원도까지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내비쳤고, 호재라며 들썩이던 지역 경기에도 찬물이 부어졌다. 이미 ‘2017년 말 시속 250㎞로 달리는 철도망이 탄생하고, 이 전철은 인천공항까지 연결돼 평창까지 70분 내에 이동할 것’이란 광고 문구들이 사실처럼 굳어진 뒤였다. 이때 인용된 소식통은 모두 ‘국토부 고위 관계자’였다. 동남권 신공항 건설이 경제논리에 따라 무산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모르쇠로 일관하던 당시와 비슷하다. 이를 바라보는 정부 소식통들은 두 가지 의문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 과연 올림픽 유치위가 독자적으로 68분이란 수치를 계산해 발표했느냐이다. 국토부 측은 “담당 부처와 사전 조율이 없었다.”고 밝혔으나, “68분 내에 연결이 어렵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유치 분위기를 깰 수 없어 나서지 못했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둘째, 교통연구원이 단독으로 고속철 신설을 연구했느냐는 것이다. 교통연구원은 정부 국책사업의 타당성을 미리 검토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부처 안팎에선 “정부가 계획한 적도 없고 검토한 적도 없는 내용”이 확대 재생산된 데 대해 누군가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5일 TV 하이라이트]

    ●한국인의 밥상(KBS1 밤 7시 30분) 서울은 50년간 ‘빛의 속도’로 팽창하기 시작하면서 화학조미료와 서구 음식들을 가장 먼저 받아들였다. 때문에 사대문 안 서울 토박이들의 밥상은 타지에서 밀려들어 온 것에 빠르게 묻히고,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점차 잊혀지게 되었다. 프로그램은 서울 음식의 특징과 서울 토박이들의 부엌 속에 남아 있는 밥상을 보여 준다. ●TV소설 복희누나(KBS2 오전 9시) 말구는 어렵게 송병만에게 자신이 술을 빼돌렸다고 털어놓는다. 금주는 영표가 한껏 웃는 얼굴로 복희와 통화 중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슬슬 질투를 느끼게 된다. 반면 영표는 복희와 잘해 보라며 자신을 떠보는 점례의 모습이 왠지 싫지 않다. 한편 백구는 불시에 봉제공장을 찾아와 공장 식구들과 복희를 놀라게 한다. ●수목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MBC 밤 9시 55분) 홍문관 대제학의 아들이자 연우의 오빠인 허염. 외모면 외모, 학문이면 학문, 인품이면 인품, 무엇 하나 흠잡을 데 없는 인물이다. 그리고 장원급제 이후 어명을 받아 왕세자의 스승 자리에 앉게 된다. 한편 젊은 선생이 맘에 들지 않는 왕세자는 그가 연우의 오라버니인지 모른 채 염과 기싸움을 벌이게 된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밤 8시 50분) 경기도 오산의 복지관.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빼앗은 패셔니스타가 있다. 많은 어르신들 사이에서 유난히 돋보이는 채삼영 할아버지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눈에 보기에도 범상치 않은 옷차림을 하고 있다. 진정 완벽한 패셔니스타의 모습인데…. 제2의 인생을 찾아준 할아버지의 리폼 열정, 그 현장속으로 따라가 본다. ●독립다큐관(EBS 밤 12시 5분) 박수범과 박성열은 판소리를 배우는 아이들이다. 그들이 소리를 시작한 이유는 아버지들의 못다한 꿈을 대신 이루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지금은 각자 다른 꿈과 목표를 가지고 배우고 있다. 판소리 심청가 한바탕을 완창하는 데는 4시간 30분이 걸린다. 게다가 악보가 없는 판소리는 오로지 스승의 입을 통해 전수를 받게 되는데…. ●김문수 지사에게 듣는다(OBS 밤 10시) 경기도가 세계로 우뚝 솟아 나기 위해 어떠한 전략과 방안을 모색하고 있을까. OBS는 신년특집 ‘김문수 지사에게 듣는다’를 통해 경기도가 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본다. 구체적으로 대북지원 사업, 한·미 FTA, 지역 내 기업 유치, 서해안권 발전 종합계획, GTX사업 등을 김문수 도지사에게 직접 들어본다.
  • 경기·인천 수도권 지자체 신개념 교통수단 도입 붐

    경기·인천 수도권 지자체 신개념 교통수단 도입 붐

    ‘노면전차, 바이모달 트램,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수륙양용버스, 위그선, 수상비행기….’ 수도권 자치단체들이 신개념 교통수단 도입을 앞다퉈 추진하고 있다.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와 함께 교통서비스 개선, 관광수요 창출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원, 경전철 대신 노면전철 경기 수원시는 유럽 등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노면전차 또는 바이모달 트램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운행 구간은 ▲수원역~한일타운~성균관대역 ▲수원역~월드컵경기장~세류역 ▲수원역~수원화성~수원역 등으로 이어지는 3개 노선 중 한개다. 수원시는 처음에 경전철을 건설하려 했으나, 교각 설치로 도시 미관을 해치고 건설비용도 많이 드는 탓에 포기했다. 내년 3월쯤 새 교통수단과 최종 노선안 등을 담은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세계문화유산 화성이 있는 수원의 자연경관과 맞지 않고 소음발생과 도시 미관을 해치는 고가형 경전철보다는 소음과 비용이 적게 드는 노면전차 등의 도입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 송파구와 경기 성남·부천·광주시 등도 노면전차나 바이모달 트램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노면전차는 도로에 레일을 설치하고 그 위를 달리기 때문에 버스, 택시, 지하철 등 대중교통으로 쉽게 환승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인천, 수륙양용 관광버스 인천시는 바다, 강과 육지를 동시에 오갈 수 있는 수륙양용 관광버스를 도입하기로 하고 국토해양부에 충돌시험을 면제해 달라는 특례 인정을 요청했다. 국토부가 특례를 승인하면 내년 초 인천관광공사가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 버스운영에 관한 세부계획을 세울 방침이다. 운행 구간은 ▲송도센트럴파크~송도국제신도시~인천대교~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코스와 ▲삼목선착장~인천대교 앞바다~인천공항을 오가는 코스가 검토되고 있다. ●경기도, 위그선·수상비행기 경기도는 가평과 남이섬을 오가는 수륙양용버스 도입을 추진 중이다. 경기개발연구원의 분석 결과, 가평버스터미널~가평역~남이섬선착장~남이섬 간 5㎞ 노선에서 수륙양용버스를 운행하면 비용대비 편익비율(B/C)이 1.58(1 이상이면 경제성 있음)로 나왔다. 경기도는 장기적으로 시화호 노선(화성유니버설스튜디오코리아리조트~공룡알 화석지~안산공단역)과 남한강 4대강 노선의 수륙양용버스 도입도 구상하고 있다. 50인승 수륙양용버스는 육상에서 최고 시속 112㎞, 수상에서 37㎞로 운행되고 구입비용은 6억원가량이다. 경기도는 서해안 항만·섬과 인천·충남 지역 항만 사이를 운항하는 위그선과 수상비행기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수면에서 5m 정도 뜬 상태로 150~200㎞/h 고속 운행되는 위그선은 기존 선박과 항공기의 장점만을 결합한 초고속 선박이다. 경기도 역점사업인 GTX는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2013년 착공해 2018년쯤 개통될 전망이다. 일산~수서·동탄, 송도~청량리, 의정부~금정 등 3개 구간에 건설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박원순·김문수 “상시 협의기구 설치”

    박원순·김문수 “상시 협의기구 설치”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24일 첫 모임을 갖고 인접 자치단체끼리 협의기구를 설치하기로 했다. 그러나 김 지사가 지역의 숙원사업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건설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박 시장은 재정 문제를 이유로 사실상 거절했다. 두 사람은 오전 7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조찬간담회를 가졌다. 서울시와 경기도가 현안에 대한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 “수도권의 운명 공동체고 여러 현안이 많은데 충분한 협의가 안 돼 소통체제가 필요하다.”며 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 그러나 수도권 버스요금 인상 등에 대해서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는 데 그쳤다. 김 지사는 “버스요금 인상은 서울과 경기, 인천이 이미 박 시장이 취임하기 전에 각 담당 국장들이 모여서 합의를 했다. 서울도 경기, 인천과 함께 보조를 맞춰 시스템을 통일하는 것이 시민들에게 혼란이 적을 것”이라며 버스요금 인상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박 시장은 “버스요금 부분에 대해서는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취임 한 달도 안 된 시점에서 요금 인상에 대한 영향과 대책에 대해 좀 더 추가적인 검토와 연구가 필요하다.”고 거리를 뒀다. GTX와 관련해서도 접점을 찾지 못했다. 김 지사가 GTX 사업에 대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자 박 시장은 “서울시 입장에서는 재정 부담으로 인한 부채나 채무가 많은 상태에서 당장 시행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서 “장기적으로는 필요성을 검토해 나가겠다. 내용을 우선 좀 더 파악하겠다.”고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김 지사는 또 경기도에서 서울시로 들어오는 광역버스의 도심진입 허용과 노선 증대를 박 시장에게 건의했다. 김 지사는 혹한기를 앞두고 광역버스를 이용해 밤늦게 서울시에서 경기도로 퇴근하는 시민들을 위해 버스정류장에 가림막을 설치해달라고 요청했다. 간담회가 끝난 뒤 류경기 서울시 대변인은 “서울시와 경기도가 인접 자치단체로서 대중교통을 포함한 고양시 주민기피시설 협력방안 등의 협의를 지속적이고, 상시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합의했다.”고 말했다. 김용삼 경기도 대변인도 “인접한 지자체이기 때문에 빚어지는 각종 문제들을 해결하고 주민 위주의 행정을 추진할수 있도록 상호 윈·윈 정신을 펼쳐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김병철·강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박원순 시장에게 바란다] “區 관통 경원선 통합 저해 지하화 사업은 주민 숙원”

    [박원순 시장에게 바란다] “區 관통 경원선 통합 저해 지하화 사업은 주민 숙원”

    “철로가 도봉구의 중심을 관통하면서 도시의 통합적 발전에 매우 큰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원선의 지하화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경원선의 지하화는 도봉구에 필수불가결한 사업임을 힘줘 말했다. 경원선 구간의 지하화와 우이동부터 방학역까지 경전철 연장이 도봉구의 숙원사업이기 때문이다. 경원선 구간(의정부∼창동∼성북∼청량리)은 1974년부터 40여 년 동안 수도권 동북부 지역과 도심을 잇는 교통수단으로 매우 중요한 기능을 담당했다. 그러나 도시가 팽창함에 따라 철로 주변이 주거지로 변모하게 되자 해당 지역 주민들은 소음과 분진, 진동으로 많은 고통을 받아왔다. 이 구청장은 17일 “경원선 구간은 정부에서 이미 추진하기로 발표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제3노선(의정부∼금정)구간과 일치하기 때문에 지하화하는 데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두 사업을 병행, 추진한다면 경원선 지하화에 따른 예산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역사를 공동운영하게 돼 운영의 효율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아울러 경원선 지하화의 결과로 남게 되는 지상 부지는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므로 서울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구청장은 “교통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경전철 사업은 지금 신설동에서부터 우이동 구간의 공사가 한창이지만 경전철 연장이 확정된 우이동부터 방학동까지 구간은 추진이 미미하다.”면서 “경전철을 민자투자사업에서 정부재정사업으로 변경해 추진하기로 결정한 것도 환영한다.”고 말했다.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이와 관련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해 긍정적으로 분석했다. 이제는 재정을 투입하는 일만 남아 있다는 설명이다. 이 구청장은 “서울시와 국토해양부가 분담해 사업을 진행하게 되어 있는 만큼 서울시 예산 등에 적극적인 관심을 두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GTX ‘구리·남양주 연장계획’ 가속도 붙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중 인천 송도에서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까지 계획된 노선을 경기 구리·남양주까지 연장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정부 주무장관에게서 긍정적인 반응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주광덕 의원(한나라·경기 구리)은 “대규모 택지개발로 교통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구리·남양주까지 청량리를 종점으로 한 GTX 노선을 연장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예산결산특별위원들에게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았다.”고 8일 밝혔다. 주 의원은 “GTX 3개 노선 중 경기 고양시~화성시 동탄 노선과 의정부~군포시 금정 노선이 경기북부에서 경기남부로 이어져 도심을 관통하는 반면, 송도~청량리 노선은 경기서부에서 동부로 서울을 관통하지 못하게 계획돼 있다.”며 그동안 이 노선의 연장을 촉구해 왔다. 노선을 구리·남양주까지 연장하면 경춘·중앙·별내선 전철과 연계가 가능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총 연장 174㎞(KTX 공용노선 28.5㎞ 포함)에 이른다. 주 의원은 전날 열린 예결특위에서 박 장관에게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GTX사업 취지를 고려할 때 노선 연장만이 본래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며 타 노선 인근 주민들과의 형평성에도 맞다.”고 주장했다. 박 장관은 “구리·남양주까지 연장하는 방안 등을 전문가들에게 예비 타당성 조사 항목에 넣도록 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경기·인천을 한 시간에 연결하는 GTX 사업은 김문수 경기지사의 핵심 공약사업으로 지난 4월 정부가 발표한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11~2020년) 전반기 착수사업에 반영됐다. 하지만 기본계획 용역비 50억원이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아 지지부진하다, 그러다가 지난 1일 기획재정부가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 발표하면서 예산반영 근거를 마련해 가속도가 붙게 됐다. 예비 타당성 조사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내년 상반기 4개월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한상봉기자 hsb@seoul.co.kr
  • GTX, 2013년 착공 ‘청신호’

    경기도 역점 사업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건설 계획이 정부의 예비 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돼 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道 이르면 2018년 개통 가능” 2일 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GTX 3개 노선(일산~수서·동탄, 송도~청량리, 의정부~금정)과 여주~원주 복선전철사업을 2011년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 가운데 GTX 3개 노선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연구용역과 시설사업기본계획 고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실시계획 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2013년 9월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GTX는 지하 40~50m에 건설된 터널 속을 최고 시속 200㎞, 평균 시속 100㎞로 달리는 철도를 가리킨다. KDI 분석 결과 비용편익비(BC)가 기준치 1을 웃돌거나 정책적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면 국토해양부의 국책사업으로 최종 선정된다. GTX 사업은 지난 4월 정부가 발표한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11~2020년) 전반기 착수사업에 반영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GTX 3개 노선이 이미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됐기 때문에 이번 예비 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은 GTX 착공을 위한 절차로 볼 수 있다.”면서 “이르면 2013년 착공해 2018년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일산~수서·동탄(46.2㎞·예산 4조 6031억원), 송도~청량리(48.7㎞·4조 6337억원), 의정부~금정(45.8㎞·3조 8270억원) 등 GTX 3개 노선 구간을 합쳐 140.7㎞에 모두 13조 638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GTX와 함께 이번 예비 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된 여주~서원주 구간(21.9㎞)에는 6329억원이 투입된다. ●여주 ~ 원주 복선철도 타당성 조사 선정 여주~원주 복선전철이 완공될 경우 수도권에서 원주까지 이동시간이 30분 단축될 뿐 아니라 중부내륙 지역이 하나로 연결돼 지역 발전을 촉진시키는 일대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경기도는 기대하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羅 “임대 8만호 부채 줄겠나” 朴 “재건축 연한↓ 제2 뉴타운”

    한나라당 나경원·범야권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20일 사실상 마지막 TV 토론회에서 주요 정책을 놓고 팽팽한 입장 차를 드러냈다.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70분 동안 진행된 토론회에서 두 후보는 상대방 헐뜯기식의 의혹 공방은 비교적 자제한 가운데 서울시 주요 정책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포문은 먼저 박 후보가 열었다. 박 후보는 기조연설에서 “지난 한달간 선거 과정에서 한나라당은 흑색선전과 인신공격으로 후퇴 정치세력이라는 점을 증명했다.”면서 “선거 역사에서 네거티브가 성공한 적은 없다.”고 비판했다. 나 후보는 “변화는 구호가 아니라 실천이다. 표를 구하기 위해 인기 영합적인 정책을 남발하고 선동적인 구호를 외칠 수는 없다.”면서 “엄마의 마음으로 꼼꼼하고 야무지게 서울 살림을 챙기겠다.”고 맞섰다. 서울시 도시개발사업 문제에 대해 두 후보는 모두 ‘뉴타운’을 꼽았다. 그러나 해법은 달랐다. 나 후보는 “개발 중심 도시계획에서 생활 중심 도시계획으로 가야 하며, 생활편의시설을 지역마다 골고루 늘리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균형발전을 위해 10대 거점도시를 만들고 중복 규제도 완화하겠다.”고 제안했다. 박 후보는 “한강 르네상스 사업과 같은 전시행정을 통해 많은 부분이 낭비됐다. 10년의 토목·전시행정과 결별하고 복지시정을 펼 것”이라면서 “도시개발의 패러다임을 바꿔 사람 중심으로 자연과 전통이 공존하는 개발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뉴타운 개발과 관련해 박 후보가 “이명박·오세훈 전 시장들이 벌여 놓은 것이다. 누구를 위한 개발인지 분명해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나 후보는 “무조건 매도하기보다는 발전시켜야 도시의 미래가 발전한다. 양화대교 (공사를 중단한 채) 그대로 두겠다는 박 후보의 말은 또 다른 전시행정”이라고 반박했다. 대중교통 분담률을 높이기 위한 대책에서도 설전이 벌어졌다. 나 후보가 공약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도마에 올랐다. 박 후보는 “경기 용인 경전철 등 수요 예측을 잘못해 빚더미에 앉았다. 나 후보가 서울~인천 간 GTX를 조기 착공하겠다고 했는데,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나 후보는 “더 큰 서울을 만들려면 이러한 교통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중교통 대책과 관련, 박 후보는 “기본적으로 출퇴근 거리를 줄이는 게 중요하다.”면서 “택시도 대중교통으로 인정해 종합발전대책을 만들고, 콩나물 시루 같은 지하철 배차 간격도 줄여야 한다.”고 제시했다. 나 후보는 “대중교통은 ‘더 빠르고 더 편리한’ 두 가지가 충족돼야 한다.”면서 “경전철 사업을 적극 추진해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없애고, 택시도 대중교통으로 간주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주택정책에서도 두 후보의 생각이 엇갈렸다. 나 후보는 “그동안 아파트 위주의 정책이 펼쳐졌으며, 지원도 조례에 따라 아파트에만 지원해 왔다.”면서 “다세대·다가구 지원을 위해 아파트관리사무소 역할을 하는 햇빛센터를 만들겠다. 전세난 역시 원인에 맞춰 강남·북에 서로 다른 유형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박 후보는 “전세난의 원인은 뉴타운 때문에 비롯된 것”이라면서 “재건축 연한을 40년에서 20년으로 하겠다는 나 후보의 주장은 제2의 뉴타운으로, 선거만 의식해서 표심을 흔들어 놓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나 후보는 “박 후보는 공공 임대주택 8만호를 짓겠다고 했는데, 부채를 줄이겠다면서 임대주택을 이렇게 많이 짓겠다는 건 부동산 갖고 표심을 흔드는 것이다. 서울시가 지난 30년 동안 지은 임대주택이 16만호로,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반박했다. 박 후보는 “어떤 예산보다 임대주택 예산을 우선적으로 쓰겠다.”고 재반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방재 대책에 대해 박 후보는 “서울시장의 첫 번째 임무가 됐다.”면서 “우면산 사태, 광화문 물난리는 서울시장의 임무를 방기한 것이다. 하지만 책임지고 사과하는 공무원, 징계받은 공무원은 한명도 없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수해 예방 예산을 많이 줄였다고 해서 들여다봤다. 이상기후에 대비한 기준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큰 문제점이 있다. 이상기후가 평균기후가 될 수 있다고 보고 기준을 마련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장세훈·이재연기자 shjang@seoul.co.kr
  • “인천공항~평창 고속철 노선 잡아라”

    “인천공항~평창 고속철 노선 잡아라”

    강원도와 인접한 경기 지역의 자치단체들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인천국제공항과 평창을 연결하는 고속철도 경유 노선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들 지역은 수도권정비계획법과 팔당상수원특별대책지역에 묶여 수도권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개발 규제를 받아온 곳이다. 평창올림픽을 이른바 지역 발전의 징검다리로 활용하려는 전략인 셈이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양평군의회는 지난달 26일 임시회에서 ‘인천~양평~평창 고속철도 노선안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국가 재정을 고려해 3개 안 가운데 제1안(인천공항철도, 중앙선, 원주~강릉선을 잇는 방안으로 4900억원 추산)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 7월 평창동계올림픽 수송지원센터 설립 기념 세미나에서 철도 부문 수송 대책안으로 제시한 3개 안 가운데 하나다. 당시 제2안은 인천공항철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고양~수서, 수서~용문, 중앙선, 원주~강릉선(3조 5382억원)이고 제3안은 GTX 고양~수서, 수서~삼동, 여주~서원주선(2조 2500억원)이었다. 양평군의회는 경기 동북부와 강원 내륙이 문화·예술·관광·생태 체험·스포츠 중심지로 떠오르는 점과 지역 간 균형 발전이 필요한 점 등을 유치 이유로 들었다. 또 지난달 성남·이천·광명 출신 여야 경기도의원 11명은 인천~월곶~KTX광명~판교~광주~이천~여주~서원주~평창 노선이 경쟁력이 있다며 동서철도 건설 촉구안을 발의했다. 이들은 “이 노선이 서울~용문~서원주~평창 노선보다 40분이나 빨라져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요구하는 인천공항~평창 간 68분 내 이동에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이범관 의원 등 여야 의원 10여명은 지난 8월 인천~이천~여주~원주 복선전철 추진 모임을 결성하고 국토해양부에 조기 추진 건의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대회 유치를 전후해 단체장들도 한마디씩 거들었다. 김춘석 여주군수는 앞서 “평창동계올림픽으로 건설되는 고속철도망에 성남~여주 복선전철이 포함될 수 있도록 이천시, 광주시와 공조해 모든 일을 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김 군수는 “여주군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가 확정되면서 분당~여주 복선전철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고,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 사업에도 가속도가 붙게 돼 좋은 기회를 맞고 있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에 앞서 김 군수와 조억동 광주시장, 김창규 이천부시장은 지난 7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확정 직전 권도엽 국토부 장관을 면담해 성남~여주 복선전철 조기 완공을 건의하기도 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 GTX사업 조기착공 차질

    경기도의 역점 시책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과 관련한 용역비가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삭감돼 조기 착공이 어렵게 됐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GTX 시설사업 기본 계획에 관한 용역비 50억원을 편성해 달라고 기획재정부에 요청했으나 재정부는 예비타당성 조사가 우선돼야 한다며 삭감했다. GTX 사업은 정부 고시 사업이어서 원칙대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먼저 해야 한다는 것이 재정부의 입장이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4개월가량 걸려 그만큼 GTX 착공이 늦어지는 셈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사업성이 확실한 만큼 예비타당성 조사를 생략해도 될 텐데 예산 부처에서 원칙을 강조한 측면이 있다.”면서 “국회 심의 과정에서 관련 예산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TX는 예비타당성 조사에 이은 시설사업 기본 계획 고시, 민간 제안서 접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치면 빨라야 2013년에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공사 기간은 5~6년 소요된다. GTX는 지하 40~50m에 건설된 터널 속을 최고 시속 200㎞로 달리는 광역급행철도다. 경기도는 일산~동탄과 송도~청량리, 의정부~금정 구간 등 3개 노선을 정부에 제안해 신규 사업으로 낙점을 받았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조기착공 차질

     경기도의 역점 시책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과 관련한 용역비가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삭감돼 조기 착공이 어렵게 됐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GTX 시설사업 기본 계획에 관한 용역비 50억원을 편성해 달라고 기획재정부에 요청했으나 재정부는 예비타당성 조사가 우선돼야 한다며 삭감했다.  GTX 사업은 정부 고시 사업이어서 원칙대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먼저 해야 한다는 것이 재정부의 입장이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4개월가량 걸려 그만큼 GTX 착공이 늦어지는 셈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사업성이 확실한 만큼 예비타당성 조사를 생략해도 될 텐데 예산 부처에서 원칙을 강조한 측면이 있다.”면서 “국회 심의 과정에서 관련 예산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TX는 예비타당성 조사에 이은 시설사업 기본 계획 고시, 민간 제안서 접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치면 빨라야 2013년에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공사 기간은 5~6년 소요된다. GTX는 지하 40~50m에 건설된 터널 속을 최고 시속 200㎞로 달리는 광역급행철도다.  경기도는 일산~동탄과 송도~청량리, 의정부~금정 구간 등 3개 노선을 정부에 제안해 신규 사업으로 낙점을 받았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구 의정 탐방] 도봉구의회 - 4년 연속 의정비 동결

    [구 의정 탐방] 도봉구의회 - 4년 연속 의정비 동결

    올해 도봉구의 우이~방학 경전철 연장 공사가 민자사업에서 서울시 재정투자사업으로 바뀌었다. 개통시기도 2015년으로 확정됐다. 창동역 민자역사가 사업성 문제로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도봉구로서는 희소식인 셈이다. 서울 도봉구가 주도적인 역할을 했겠지만, 제6대 구의회도 앉아 있지만은 않았다고 한다. 구의회는 한나라당 6명, 민주당 7명 및 무소속 의원이 1명으로 구성됐는데,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기보다는 초·재선 의원들 간의 소통과 지혜로, 열정과 경륜의 조화로 힘을 합친 덕분이다. 지난봄에는 북한산 둘레길 중 일부 구간인 ‘도봉산 둘레길’ 조성 구간을 탐방하면서 집행부와 관계기관에 둘레길의 지역적 특성과 주변 문화재 연계 활용 방안을 요청하기도 했다. 특히 갈림길 방향표시 보완 및 탐방로 주변 샛길 정비 등에 대한 검토 요구와 협의를 통해 올해 6월 말 둘레길이 개통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의회는 둘레길 개통에 따라 도봉산은 남녀노소 관계없이 누구든지 쉽게 찾을 수 있고, 탐방객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둘레길을 시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한 고도제한 완화, 역세권을 비롯한 주변의 상업지역 확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제3노선 건설과 경원선 지하화 병행추진, 창동역 민자역사 완공 등 구민 생활과 직결되면서 지역발전과 맞닿은 당면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의원 14명 모두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지난 8월 말 교육과학기술부의 국립서울과학관 이전 건립부지 선정에서 탈락했지만, 의회는 구청과 함께 15만 명 이상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심혈을 기울이기도 했다. 이석기 의장은 “구민과 구의원 그리고 집행부 등 도봉구 전체가 혼연 일체로 ‘지방자치란 이런 것이다’라는 하나 된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만족하겠다. 더 큰 비전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지방의회 개원 20주년과 제6대 의회 개원 1주년을 맞이한 도봉구의회는 열악한 구 재정을 고려하여 이 의장을 비롯한 모든 의원들이 뜻을 모아 지난 9월 16일 본회의에서 2012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했다. 올해로 4년 연속 동결이다. 도봉구 의원들은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재차 도래하고 있는 상황에서, 구의원들의 이 노력이 지역경제 발전 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김문수 “몸사리는 공무원 탓에 GTX사업 지연”

    김문수 “몸사리는 공무원 탓에 GTX사업 지연”

    김문수 경기지사는 4일 “대통령 임기 말이라 굉장히 몸조심하는 공무원들 탓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GTX는 민간이 3년 이상 연구한 것인데 정부에서는 민간제안 사업으로 하면 특혜 시비가 일까봐 임기 말에 공무원이 굉장히 조심하고 있다.”며 “반값 등록금, 무상급식에는 서로 나서지만 국가 미래가 걸린 사회간접자본(SOC)은 기피해 정말 걱정이다.”라고 지적했다. 경기도가 정부에 제안한 GTX는 지난 4월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1~2020년)’의 전반기 신규 사업으로 채택돼 2015년 안에 착공하게 됐지만 국토해양부는 GTX의 민간제안사업 여부 결정 등 사업 추진에 뜸을 들이고 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달 28일 KTX 수서~평택 구간 건설사업 착공식에서 “정부가 GTX를 5년째 붙들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불도저라고 하는데 그렇게 간이 크신 분이 아니다.”고 말한 바 있다. 김 지사는 뉴타운 정책의 실패에 대해서는 “제 책임이 크다. 부동산이 악화될지 몰랐다.”면서도 “(뉴타운 문제 해결은) 경기도가 하기 어렵다. 국토부가 권한을 지방에 이양해야 하고 이 대통령이 시원하게 해결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현장 행정] 목요일엔 가슴 뛴다는 이 남자

    [현장 행정] 목요일엔 가슴 뛴다는 이 남자

    “아파트 놀이터 시설기준을 지난 1월부터 소급 적용해 여기에 맞추려면 돈이 많이 드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창동 아파트 주민 A씨) “창동역 주변이 너무 지저분하고, 노점이나 포장마차에서 버리는 음식물로 인한 악취와 위생문제에 대한 대책을 세워 주세요.”(아파트 주민 B씨) “구에서 600만원을 지원받아 노인정에 안마기 두대를 놓아주니까 자금이 바닥이 났어요. 줄넘기 강사를 구에서 연결해 주세요.”(아파트 주민 C씨) 지난 16일 창동 주공3단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이동진 도봉구청장과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사업’ 운영자 30여명 사이에 나온 이야기다. 올해 네 번째 ‘주민과 함께하는 목요 데이트’였지만 이 구청장은 수요일만 되면 가슴이 뛴단다. 짧은 만남이라 뾰쪽한 대책을 내놓지 못해도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 때문이다. 이 구청장은 창동역 주변 포장마차와 관련, 심각한 표정으로 “창동민자역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으면서 나타난 문제다. 나도 답답해서 코레일 허준영 사장을 만났다. 코레일이 집을 지어 들어오는 것이니 속도를 내달라고 부탁했는데 최근 시행사 관계자가 두 명이나 구속되면서 다시 답보 상태에 빠졌다. 노점상 문제는 원래 민자역사의 설계를 약간 변경하도록 유도해 민자역사 내로 흡수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됐다.”고 답했다. 또 그는 “도봉산 노점상을 철거하려고 했더니 전국 노점상연합회 등에서 2000명이 운집했다.”면서 “노점상을 모두 없애는 게 능사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서울시와 협조해 해결점을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파트 놀이터와 관련해서는 “우리에겐 규정을 완화할 권한이 없다.”면서 “다만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적인 문제이니, 다각도로 국회나 정부 등에 문의하면서 해답을 찾아보자.”고 제안했다. 줄넘기 강사와 관련해 이 구청장은 씩 웃으면서 “건강공동체를 만들라고 준 지원금을 기구를 사는 데 한꺼번에 털어 넣으면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일단 생활체육과 과장님에게 손을 쓰도록 일러놓겠다.”고 덧붙였다.이어 구청 지하 체력단련실을 오후 9시까지 개방해 달라거나 다른 구민이면서도 창동민자역사에 박차를 해달라는 요청을 하기도 했다. 이 구청장은 시종일관 따뜻함을 잃지 않았다. 도봉구가 현재 떠안고 있는 주요 과제는 광역급행철도(GTX)와 연계해 노후화한 국철 1호선 경원선을 지하화하는 문제다. 지난 3일에는 이 구청장 주동으로 김성환 노원구청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안병용 의정부 시장 등이 모여 GTX 제3노선과 경원선 지하화 병행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이 구청장은 국회 국토해양위원장인 장광근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힘을 보태고 있어 실현 가능성을 높게 점친다. 최근엔 둘리미술관 현상설계 공모작을 발표, 구청 로비에 모형을 전시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원작권을 다투는 경기 부천시와 선의의 경쟁을 하며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백짓장 맞든 지자체 민원해결 ‘술술’

    백짓장 맞든 지자체 민원해결 ‘술술’

    지방자치단체 간에 함께 민원을 해결하려는 ‘짝 짓기’가 활발하다. 혐오 시설뿐 아니라 문화·경제 시설까지 공동 이용함으로써 독자적으로 풀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다. 주민 반대로 난관을 겪는 기피 시설 건립 등에 대안으로 떠올랐다. 경기 부천시와 시흥시는 각자 보유한 시설을 함께 쓰고 문화·체육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하기로 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도시는 건설 예정이거나 이미 건립된 광역 화장장, 쓰레기 처리 시설, 체육 시설, 복합 문화 시설 등을 공동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는 인구 밀집지이면서 경제·문화에서 앞선 부천과 인구가 적은 대신 그린벨트가 많아 발전 가능성이 풍부한 시흥이 서로 부족한 점을 보완하면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어서다. 인천시과 부천시는 이달부터 인천 부평구에 있는 시립화장장 화장로 20기 가운데 3기를 부천, 김포 등에 거주하는 시민 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협약을 맺었다. 화장로 증설로 다소 여유가 생긴 데다 인천에서 흘러든 생활 하수가 부천의 하수 처리 시설에서 처리되는 만큼 상생의 길을 찾은 것이다. 부천시는 2005년부터 원미구 춘의동 그린벨트에 추모공원 조성을 추진해 왔으나 인접한 서울 구로구 주민들이 반대할 뿐만 아니라 부천 시민 사이에서도 찬성과 반대가 갈려 심각한 갈등이 빚어지자 올 들어 추모공원 조성을 백지화했다. 공조 영역은 기피 시설뿐 아니라 문화·환경·연구 조사 분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부천시와 시흥시는 부천시립교향악단, 부천국제영화제 등 부천시의 문화 인프라와 시흥시의 수변 생태 벨트, 시화호 등 환경 인프라를 접목시켜 수도권 서부 문화·생태 관광지로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공동 발전을 위한 연구용역과 조사를 함께 실시하게 된다. 광역자치단체 간에도 공조 움직임은 활발하다.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는 지난해 4월 공동 발전 협약을 맺고 18개 정책 과제를 선정했다. 여기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조기 구축, 서울지하철 4∼7호선 경기도 연장, 수도권 정비 계획법 완화, 외국 대학 및 외국 병원 설립 요건 완화 등 3개 지자체가 절실하게 받아들이는 현안이 망라돼 있다. 권경주 건양대 교수는 “그동안 주민 집단 이기주의 못지않게 지자체 이기주의 폐해가 심각했는데 지자체들이 난제를 공동 테이블에 올려 놓고 함께 해결을 모색하는 자세는 매우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다시 보자! 고양 삼송지구”

    서울과 가장 가까운 택지개발지구인 경기 고양 삼송지구가 재조명을 받고 있다. 영상단지인 ‘브로멕스’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도입이 확정 발표되는 등 서울 접근성이 더욱 높아졌다. 506만 9000㎡ 규모의 신도시급 택지지구인 삼송지구는 북한산 자락에 위치해 있다. 서울에서 불과 10분여 거리에 있지만 풍부한 주변 녹지공간과 공원 등으로 전원생활을 할 수 있는 셈이다. 서울 접근성도 크게 개선된다. 지하철 3호선이 삼송지구를 관통해 삼송~종로까지 20분대, 강남까지 30~40분대에 갈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1000만~1200만원으로 은평뉴타운보다 최대 600만원까지 낮다. A15블록의 ‘계룡리슈빌’은 지하철 3호선 원흥역(2013년 개통예정) 역세권 아파트로, 삼송지구 내 최고 커뮤니티 시설(6개월간 운영비 지원)을 자랑한다. 계약금도 10%, 중도금은 이자후불제이다. 북한산 조망이 가능하고, 단지 조경 및 녹지시설이 잘 어우러진 A17블록의 ‘동원로얄듀크’는 삼송역 역세권 아파트이다. 이 아파트는 최근 계약금을 20%에서 10%로 낮췄고, 계약금 10%와 1~3차 중도금은 잔금으로 이월했다. 상업지구와 맞붙어 있는 A5블록의 ‘우림필유 브로힐’은 뉴코리아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다. 계약금은 10%(5%씩 분납 가능)이며 중도금 50% 무이자로 대출해 준다. 또 5층 이하 가구는 발코니를 무료로 확장해 준다. A8블록의 ‘고양삼송 아이파크’는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골프장 조망이 뛰어나다. 지구 내 초·중·고교도 바로 인접해 있다. 계약금 5%에 중도금 이자후불제로 선착순으로 이사비용 1000만원을 선지급한다. A21, A22, A9블록 등 3곳에서 분양하고 있는 ‘호반베르디움’은 최근 아파트 계약이 부쩍 늘었다. 이 가운데 특급 골프장 조망이 가능한 A9블록은 계약금 정액제(1000만원)로, 일부 가구에 대해서는 중도금 무이자가 적용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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