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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정서 드러난 맨유 레전드 긱스의 역대급 불륜과 악행

    법정서 드러난 맨유 레전드 긱스의 역대급 불륜과 악행

    25년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거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유니폼을 입고 파워풀하면서도 우아한 플레이로 레전드의 반열에 올랐던 라이언 긱스(49)의 추악한 사생활이 만천하에 공개됐다.영국 BBC, 일간 가디언 등은 9일(현지시각) 맨체스터 형사법원에서 전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긱스의 악행에 대한 증언을 보도했다. 피해자 케이트 그레빌(36)은 법정에서 “긱스는 나를 1분도 가만두지 않았다. 내가 답장하지 않으면 온갖 욕설이 담긴 협박 메시지를 보냈다. 내 나체사진을 보내며 함께 찍은 섹스비디오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했다”면서 “나를 호텔방에서 알몸으로 쫓아내고 내 소지품을 복도에 던지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그레빌은 긱스와 처음 만났을 때 둘 다 기혼 상태였고, 긱스가 자신의 불운한 결혼 생활을 끝내줄 단짝이 될 줄 알았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긱스는 불륜 사실을 자신의 상사에게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는 등 이중적 태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긱스는 전처와 관계를 정리하겠다고 했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그레빌이 이에 연락을 차단하자 집까지 찾아와 ‘매춘부’라 부르며 행패를 부리기도 했다고 진술했다. 그레빌은 이런 긱스를 멀리하기 위해 2020년 2월 아랍에미리트(UAE)로 떠났는데, 긱스가 자신을 찾아 두바이까지 왔다고 밝혔다. 당시 그레빌은 긱스에게 새로 유혹한 여성이 누구냐고 물었는데, 이에 격분한 긱스는 알몸인 자신을 호텔 방 밖으로 내팽개쳤다고 진술했다. 또 긱스는 ‘협박’이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보냈는데, 그레빌은 이 메시지를 열어보지 않았지만 혹시 자신과 성관계를 촬영한 영상이 담겨있을까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고 전했다.그레빌은 긱스가 8명의 여성과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관계를 정리하겠다고 마음먹었고, 2020년 11월 긱스에게 전화로 문란한 사생활을 따져 물었는데, 이에 긱스는 자신과 여동생이 사는 집에 술 취한 채 찾아와 폭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그레빌은 당시 긱스가 자신의 얼굴을 헤더로 들이받았고, 이를 말리는 여동생의 턱도 쳐버렸다고 진술했다. 이때 경찰에 체포된 긱스는 그레빌과 그 여동생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추가 수사로 드러난 데이트 폭력 등 가혹행위에 대한 혐의를 추가로 받고 있다. AFP 통신은 혐의가 모두 인정되면 긱스에게 최대 징역 5년형이 적용된다고 전했다. 긱스는 지난해 법정에서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다. 긱스의 변호사 또한 지난 8일 재판에서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었다”면서도 “불법 행위는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담당 검사는 “긱스가 경기장에서 보여준 축구실력으로 팬들에 의해 우상화됐다. 하지만 경기장 바깥에서 드러난 그의 성격은 추악하고 사악하다”며 중형을 내려줄 것을 호소했다. 웨일스 출신인 긱스는 1990년 17세에 프로에 데뷔해 2014년 은퇴할 때까지 25년 동안 맨유에서만 뛰면서 EPL 우승 1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레전드’다. 은퇴 뒤 맨유에서 코치로 있다 2018년 웨일스 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2020년 이 사건으로 체포되면서 임시로 사령탑에서 물러났고, 지난 6월 웨일스가 로버트 페이지 수석코치의 지휘로 64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하자 공식적으로 감독직에서 사퇴했다.
  • 호날두 뺀 맨유, 브라이턴에 첫 ‘안방 패’ 굴욕

    호날두 뺀 맨유, 브라이턴에 첫 ‘안방 패’ 굴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빠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113년 만에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이하 브라이턴)에 ‘안방 패배’를 당했다. 에릭 텐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지난 7일(한국시간) 홈인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브라이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22~23시즌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1-2로 졌다. 지난 4월 부임한 텐하흐 신임 감독은 홈팬들 앞에서 가진 첫 공식전도 패전으로 기록됐다. 맨유는 올여름 팀을 떠나겠다고 하며 ‘계륵’으로 전락한 호날두를 벤치에 앉힌 채 제이던 산초, 브루누 페르난드스,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2선 자원들을 번갈아 활용하는 ‘제로톱’ 카드를 들고 나왔다. 그러나 공격 기회를 만들면서도 골은 터지지 않았다. 그러는 사이 브라이턴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0분 맨유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대니 웰백이 왼쪽 페널티지역에서 올린 크로스를 파스칼 그로스가 받은 뒤 오른발로 가볍게 차넣어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9분 뒤 그로스는 페널티박스 오른쪽 모서리에서 솔리 마치가 때린 슈팅이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의 선방에 흘러나오자 이를 다시 골대로 욱여넣어 멀티골을 작성했다. 전반 점유율을 61%까지 끌어올리면서도 골이 나오지 않자 텐하흐 감독은 후반 8분 호날두를 투입했다. 맨유는 후반 23분 브라이턴 수비진과 골키퍼, 맨유의 해리 매과이어 등이 뒤엉킨 혼전 속에서 브라이턴 알렉시스 막알리스테르의 자책골이 나온 덕에 추격의 실마리를 푸는 듯했지만 브라이턴 수비진이 몸을 날리며 필사적으로 방어에 나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갖가지 ‘불명예 기록’도 남겼다. 텐하흐 감독은 2014년 스완지시티에 진 루이 판할 감독 이후 처음으로 개막전에서 패한 맨유 감독이 됐다. 또 이날 맨유의 패전은 올드 트래퍼드에서 브라이턴에 패한 첫 사례였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브라이턴은 1909년 맨유와 처음으로 맞대결한 후 113년간 맨유 홈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 케인, 우리 쏘니한테 왜 그래요?

    케인, 우리 쏘니한테 왜 그래요?

    손흥민(30)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새 시즌을 절묘한 ‘택배 크로스’ 공격 포인트로 열어젖혔다. EPL 최고의 공격 조합이자 찰떡 호흡을 뽐내던 ‘손·케’ 듀오가 작은(?) 말다툼을 벌여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손흥민은 지난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EPL 1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서 1-1로 팽팽하던 전반 31분 에릭 다이어의 역전 결승골을 도와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작성했다. 토트넘이 4-1 대승을 거둔 이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지만 손흥민의 어시스트도 이에 못지않게 빛났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쿨루세브스키가 각각 중앙과 오른쪽을 맡은 ‘3각 편대’의 왼쪽을 맡았다. 전반 12분 먼저 실점한 토트넘은 전반 21분 라이언 세시니온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손흥민이 역전 결승골을 배달했다. 전반 31분 자신의 코너킥이 몇 차례 공방 끝에 다시 넘어오자 손흥민은 상대 페널티 왼쪽 모서리 바깥에서 골문을 향해 오른발로 절묘하게 감아 찼다. 낮고 예리한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던 공을 다이어가 몸을 바짝 낮춘 뒤 머리로 방향만 바꿔 사우샘프턴의 오른쪽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전반 45분 상대 문전에서 수비수 2명을 제치고 날린 오른발 슈팅이 골대 위로 솟구쳐 탄식을 쏟기도 했다. 상대 자책골과 쿨루세브스키의 마무리 골을 묶어 토트넘이 기분 좋은 4-1 대승을 신고한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쿨루세브스키(8.59점)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8.11점을 받았다. 풋볼런던도 “낮고 위협적인 크로스로 다이어의 득점을 도왔다. 후반에는 전반보다 활약이 잠잠했지만, 항상 그랬듯이 여전히 역습에서는 위협적이었다”며 평점 8점을 매겼다. 경기 도중 손·케 듀오는 삐걱거렸다. 전반 45분 손흥민이 문전 드리블로 상대 수비 2명을 제치는 과정에서 골문 오른쪽에 있던 자신에게 패스하지 않은 것에 불만을 품은 케인이 손흥민을 향해 버럭 소리를 지른 것. 토트넘 출신의 마이클 도슨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케인이 손흥민에게 불만을 품은 건 연인들 사이의 말다툼과 같은 것”이라고 했고, 영국 BBC는 “이 둘은 절대 싸우지 않는 커플처럼 보이지만, 이 장면에서만큼은 케인이 손흥민에게 만족하지 못했다”며 이날의 의견 충돌을 연인들의 말다툼에 비유했다.
  • 잠 못 드는 EPL 밤… 내 손 안으로 ‘찰칵’

    잠 못 드는 EPL 밤… 내 손 안으로 ‘찰칵’

    손흥민 2시즌 연속 득점왕 도전토트넘, 사우샘프턴 상대 1차전베팅업체, 우승 가능성 3위 점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22~23시즌이 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크리스털 팰리스와 아스널의 경기를 시작으로 9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2년 연속 득점왕에 도전하는 토트넘 손흥민 덕(?)에 ‘잠 못 드는 밤’들도 다시 찾아온다. 새 시즌 손흥민은 2년 연속 득점왕 등극에 도전한다. 득점포 예열은 순조롭게 마쳤다. 한국에서 가진 2경기를 포함해 프리시즌 4경기에서 2골을 넣고 3도움을 곁들였다. 배달한 3개의 어시스트 모두 ‘단짝’ 해리 케인의 득점으로 연결됐다. EPL 통산 최다 합작골(41골) 기록을 보유해 리그 역대 최고의 공격 콤비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과 케인이 이 기록을 어디까지 늘릴지는 새 시즌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다만 손흥민의 새 시즌 득점왕 등극은 녹록지 않아 보인다. 지난 시즌 공동 득점왕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케인이 건재한 데다 지난 시즌 포르투갈 리그 득점왕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독일 분데스리가를 정복한 ‘괴물’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등 새 골잡이들이 득점왕 경쟁에 가세했기 때문이다. 영국 베팅업체 스카이베트가 책정한 배당률을 보면 손흥민의 득점왕 등극 가능성은 다섯 번째인 것으로 나타났다. 홀란이 1위에 올랐고 살라흐, 케인, 누녜스가 차례로 2~4위에 자리했다. 맨시티에서 아스널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가브리에우 제주스가 손흥민과 함께 공동 5위였다. 작심하고 전력을 보강한 토트넘의 우승 여부도 주목된다. 그동안 이적시장에서 ‘짠물’로 팬들의 지탄을 받았던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베테랑 측면 수비수 이반 페리시치, 브라질 특급 공격수 히샤를리송, 프랑스 국가대표 센터백 클레망 랑글레 등 알짜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스카이베트, 베트365, 윌리엄힐 등 현지 베팅업체 대다수는 토트넘의 우승 가능성을 맨시티, 리버풀에 이어 세 번째로 점치고 있다. 토트넘은 6일 오후 11시 안방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새 시즌을 연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황희찬(26)에겐 두 번째 시즌이다. 그는 가벼운 부상으로 프리시즌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 마지막 파렌세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페널티킥 득점도 올렸다. 지난 시즌 EPL 5골로 한국 선수의 데뷔 시즌 최다골을 작성한 황희찬이 ‘2년차 징크스’ 없이 이번 시즌에도 득점력을 뽐낼지 주목된다. 그는 올 시즌부터 발 빠른 주전 공격수를 상징하는 등번호 11번을 달고 뛴다. 팀의 핵심 전력으로 인정받았다는 얘기다.
  • 황의조, EPL과 협상… ‘황-황 콤비’ 나올까

    황의조, EPL과 협상… ‘황-황 콤비’ 나올까

    김민재(26·나폴리), 황인범(26·올림피아코스)에 이어 올여름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마지막 남은 ‘태극전사’ 황의조(30·보르도)에게도 관심을 보이는 팀이 나타났다. 다름 아닌 황희찬(26)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이다. 프랑스 레퀴프는 4일(한국시간) “울버햄프턴이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의조를 영입하기 위해 보르도 구단에 이적료 300만 유로(약 40억원)를 제안했다”면서 “보르도가 원하는 조건에는 미치지는 못하지만 황의조는 프리미어리거가 되기를 희망해 양 팀의 협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보르도는 2021~22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에서 20개 팀 가운데 최하위로 추락해 리그2(2부)로 강등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팀의 재정난에 따른 행정처분으로 3부 리그까지 떨어질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다행히 지난달 말 프랑스 올림픽스포츠위원회(CNOSF)와 프랑스축구협회(FFF)의 결정으로 2부에 잔류하게 됐다. 그러나 재정 확보를 위해 선수단 일부를 정리해야 하는 상황에는 변함이 없다. 레퀴프는 “보르도는 새 선수 영입 전 (다른 선수를) 이적시켜야 하는 의무가 있다. 보르도 구단의 급여는 프랑스 축구 재정 감시 기관인 DNCG에 제출된 예산보다 500만 유로(66억 5000만원)가 많다”며 “황의조의 연봉은 약 200만 유로(26억 6000만원)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보르도는 계약 기간이 1년 가까이 남은 황의조를 이적시키면 이적료를 챙기고 급여 부담도 줄일 수 있다. 황의조 또한 지난 6월 A매치 기간에 “좋은 팀이 생기면 최대한 빨리 이동해 새로운 팀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울버햄프턴 외에 프랑스 리그1의 낭트와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구단 등도 황의조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 보르도 소속인 황의조는 이미 리그2에서 새 시즌을 시작했다. 그는 지난달 31일 개막한 2022~23시즌 리그2 발랑시엔과의 개막전에 후반 교체 투입돼 약 18분을 뛰었다. 2019년 보르도로 이적한 황의조는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12골을 넣었고, 지난 시즌에는 팀에서 가장 많은 11골을 터뜨리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쳐 왔다.
  • 손흥민, ‘잠 못드는 밤’들이 또 온다

    손흥민, ‘잠 못드는 밤’들이 또 온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022~23시즌이 오는 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크리스털 팰리스와 아스널의 경기를 시작으로 9개월 대장정에 돌입한다. 2년 연속 득점왕에 도전하는 토트넘 손흥민 덕(?)에 ‘잠 못 드는 밤’들도 다시 찾아온다.새 시즌 손흥민은 2년 연속 득점왕 등극에 도전한다. 득점포 예열은 순조롭게 마쳤다. 한국에서 가진 2경기를 포함해 프리시즌 4경기에서 2골을 넣고 3도움을 곁들였다. 배달한 3개의 어시스트 모두 ’단짝‘ 해리 케인의 득점으로 연결됐다. EPL 통산 최다 합작골(41골) 기록을 보유해 리그 역대 최고의 공격 콤비로 이름을 올린 손흥민과 케인이 이 기록을 어디까지 늘릴 지는 새 시즌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다만, 손흥민의 새 시즌 득점왕 등극은 녹록치 않다. 지난 시즌 공동 득점와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케인이 건재한 데다 지난 시즌 포르투갈 리그 득점왕 다윈 누녜스(리버풀), 독일 분데스리가를 정복한 ’괴물‘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 등 새 골잡이들이 득점왕 경쟁에 가세했기 때문이다.영국 베팅업체 스카이베트가 책정한 배당률을 보면 손흥민의 득점왕 등극 가능성은 5번째인 것으로 나타났다. 홀란이 1위에 올랐고 살라흐, 케인, 누녜스가 차례로 2~4위에 자리했다. 맨시티에서 아스널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가브리에우 제주스가 손흥민과 함께 공동 5위였다. 작심하고 전력을 보강한 토트넘의 우승 여부도 주목된다. 그동안 이적시장에서 ‘짠물’로 팬들의 지탄을 받았던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베테랑 측면 수비수 이반 페리시치, 브라질 특급 공격수 히샤를리송, 프랑스 국가대표 센터백 클레망 랑글레 등 알짜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스카이베트, 베트365, 윌리엄힐 등 현지 베팅업체 대다수는 토트넘의 우승 가능성을 맨시티, 리버풀에 이어 세 번째로 점치고 있다. 토트넘은 6일 오후 11시 안방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새 시즌을 연다.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황희찬(26)에겐 두 번째 시즌이다. 그는 가벼운 부상으로 프리시즌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 마지막 파렌세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페널티킥 득점도 올렸다. 지난 시즌 EPL 5골로 한국 선수의 데뷔 시즌 최다골을 작성한 황희찬이 ’2년차 징크스‘ 없이 이번 시즌에도 득점력을 뽐낼지 주목된다. 그는 올 시즌부터 발 빠른 주전 공격수를 상징하는 등번호 11번을 달고 뛴다. 팀의 핵심 전력으로 인정받았다는 얘기다.
  • 호날두, EPL 최고의 ‘욕받이’ 오명

    호날두, EPL 최고의 ‘욕받이’ 오명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EPL 최고의 ‘욕받이’로 등극했다.2일(현지시간) 영국 BBC, 스카이스포츠 등에 따르면 오프컴과 앨런 튜링 연구소의 조사 결과 호날두는 트위터에서 가장 큰 표적이 됐다. 조사는 2021년 8월 13일부터 지난 1월 24일까지 2021~22시즌 전반기에 작성된 230만개의 트윗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약 6만건은 EPL 선수를 향한 욕설이 담긴 게시물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12건 중 1건 꼴로 선수들의 인종과 성별 등도 타깃이 됐다. 호날두는 EPL에서 가장 많은 1만 2520건의 욕설 트윗을 받았다. 이는 같은 기간 그가 받은 전체 트윗 57만 6915개 중 2.2%다. 그가 맨유로 복귀한 지난해 8월 27일에는 평소보다 3배 가량 많은 18만 8769건의 트윗이 작성됐으며, 이 중 3961건에 욕이 담겨 있었다. 이 조사에서 맨유 소속 선수들을 향한 비난이 유독 많았는데, 상위 10명에 호날두를 포함한 8명이 포함됐다.해리 매과이어가 8954건으로 2위였고, 마커스 래시퍼드가 2557개, 브루누 페르난드스가 2464개로 뒤를 이었다. 프레드(1924개)와 제시 린가드(노팅엄·1605개), 폴 포그바(유벤투스·1446개), 다비드 데헤아(1394개) 등도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이자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의 짝궁인 공격수 해리 케인이 2127개로 5위, 잭 그릴리시(맨체스터시티)가 1538개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 김민재 ‘하이재킹’ 당한 스타드 렌, 토트넘 조 로든 영입

    김민재 ‘하이재킹’ 당한 스타드 렌, 토트넘 조 로든 영입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의 중앙수비수 김민재(26) 영입에 나섰다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SSC나폴리에 뺏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의 스타드 렌이 손흥민(30)의 토트넘 홋스퍼 동료 조 로든(25)을 영입했다. 렌은 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웨일스 축구대표팀의 주전 중앙수비수 로든과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조건에는 2022~23시즌 임대 뒤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됐다.당초 렌의 이번 여름 이적시장 타깃은 김민재였다. 지난 시즌 리그1을 4위로 마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확보한 렌은 스쿼드 보강을 위해 김민재가 베이징 궈안에서 뛸 때 지도했던 브뤼노 제네시오 감독과의 인연을 앞세워 적극적인 영입 작업을 펼쳤다. 구단주가 이스탄불까지 날아가는 등 영입이 목전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적료 지불 방식을 놓고 밀고 당기는 사이 나폴리가 ‘쿨거래’로 김민재를 데려가 버렸다. 렌은 다른 수비 자원 물색에 나선 끝에 로든의 임대 영입을 성사시켰다. 웨일스를 64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올려놓은 로든은 토트넘에서 개러스 베일, 벤 데이비스 등과 함께 ‘웨일스 마피아’로 불리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로든은 확실한 주전을 꿰찬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에게 밀려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공식전 10경기 514분 출전에 그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한 시즌 통틀어 86분밖에 뛰지 못했고, 대부분 FA컵과 리그컵 등 컵대회에서 기회를 얻었다. 렌으로의 임대는 오는 11월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려야 하는 로든에게도 나쁘지 않은 이적인 셈이다.
  • 동점 PK골 넣고 인종차별 욕설 들은 황희찬

    동점 PK골 넣고 인종차별 욕설 들은 황희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의 황희찬(26)이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페널티킥 동점골을 넣었다. 하지만 경기 중 상대 팬으로부터 인종차별적 욕설을 들었다. 이에 울버햄프턴 구단은 즉시 성명을 발표하고, 유럽축구연맹(UEFA)에 보고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황희찬은 1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알가르브 경기장에서 포르투갈 2부리그 SC파렌세를 상대로 치른 프리시즌 마지막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부상으로 프리시즌 3경기에 연속해서 결장했던 황희찬은 지난달 31일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친선경기에 교체로 나와 처음 그라운드를 밟았다. 몸 상태를 끌어올린 황희찬은 이날 파렌세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와 후반 23분 교체될 때까지 약 68분을 뛰었다. 특히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11분 동료가 얻어낸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성공했다. 경기는 1-1로 끝났다. 하지만 영국 매체 디애슬레틱, 익스프레스앤드스타 등에 따르면 황희찬은 경기 중 관중석의 한 파렌세 팬으로부터 인종차별적 욕설을 들었다. 황희찬은 주심과 울버햄프턴 주장 코너 코디에게 상황을 알렸으나 해당 관중의 퇴장 등 즉각적인 조처가 이뤄지지는 않았다. 경기 뒤 울버햄프턴 구단은 성명을 내고 “파렌세와의 친선경기에서 우리 팀의 한 선수가 인종차별의 타깃이 된 데 대해 크게 실망했다”며 “UEFA에 이 사건을 보고하고 관련 기관의 조사를 요구할 것이다. 사안과 관련해 피해 선수를 철저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파렌세전을 끝으로 프리시즌 경기 일정을 마친 울버햄프턴은 오는 6일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2~23시즌 EPL 개막전을 치른다.
  • 찐 나폴리맨 김민재 “세리에A에서 더 강한 임팩트 남길 것”

    찐 나폴리맨 김민재 “세리에A에서 더 강한 임팩트 남길 것”

    “여기서 멈출 생각 없습니다. 한 단계 더 성장해 세리에A에서 ‘임팩트’를 남기고 싶습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명문 나폴리에 입단, 유럽 빅리그에 입성한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의 중앙 수비수 김민재(26)가 새로운 리그, 새로운 팀에서의 포부를 밝혔다. 김민재는 30일(현지시간) 팀 훈련 중인 이탈리아 카스텔디산그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유럽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좋은 팀으로 오게 됐다”며 “여기서 멈출 생각이 없다. 한 단계 더 성장해 강한 인상(임팩트)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이탈리아 기자들은 많은 관심을 모으며 나폴리에 입단한 김민재에게 날카로운 질문들을 쏟아 냈다. 김민재는 자신감 있고 깔끔한 답변으로 팬들만큼이나 열성적인 이탈리아 기자들의 마음을 휘어잡았다. 나폴리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김민재는 “구단과 감독의 적극적인 구애를 느꼈다. 나폴리가 빅 클럽이고 제안도 흥미로웠다. 다른 이탈리아팀에도 관심을 가졌지만 나폴리이기 때문에 내가 선택한 것”이라고 답했다. 세리에A에 응원하는 팀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특별하게 응원했던 팀은 없다. 나는 내가 뛰었던 팀들을 응원했고, 지금은 나폴리의 팬”이라는 센스 있는 대답을 내놨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로 이적한 김민재의 전임자 칼리두 쿨리발리(31·세네갈)에 대한 질문도 쏟아졌다. 김민재는 “쿨리발리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다. 그를 대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인 뒤 “나는 그저 최선을 다해 내가 가진 능력을 보여 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 롤 모델을 묻자 “외국인 수비수 중에 택하라면 세르히오 라모스(36·스페인), 이탈리아 선수 중에는 너무 많지만 한 사람을 꼽으라면 파비오 칸나바로(49)”라고 답했다. 칸나바로는 1992년 나폴리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김민재는 자신에 대해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커버 플레이에도 능하다. 오른쪽 중앙 수비수가 편하지만 왼쪽 중앙 수비수도 가능하다. 멘털도 강하다”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기자회견이 끝난 뒤 “포르자 나폴리 셈프레”(파이팅 나폴리여 영원히)라고 외쳐 기자들에게 박수갈채까지 받았다. 김민재에게는 이제 실전에서 자신을 증명하는 일만 남았다.
  • 이탈리아 기자들 매료시킨 김민재 “파이팅 나폴리 영원히”

    이탈리아 기자들 매료시킨 김민재 “파이팅 나폴리 영원히”

    “여기서 멈출 생각 없습니다. 한 단계 더 성장해 세리에A에서 ‘임팩트’를 남기고 싶습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명문 나폴리에 입단, 유럽 빅리그에 입성한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의 중앙 수비수 김민재(26)가 새로운 리그, 새로운 팀에서의 포부를 밝혔다.김민재는 30일(현지시간) 팀 훈련 중인 이탈리아 카스텔디산그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유럽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좋은 팀으로 오게 됐다”며 “여기서 멈출 생각이 없다. 한 단계 더 성장해 강한 인상(임팩트)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이탈리아 기자들은 많은 관심을 모으며 나폴리에 입단한 김민재에게 날카로운 질문들을 쏟아 냈다. 김민재는 자신감 있고 깔끔한 답변으로 팬들만큼이나 열성적인 이탈리아 기자들의 마음을 휘어잡았다. 나폴리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김민재는 “구단과 감독의 적극적인 구애를 느꼈다. 나폴리가 빅 클럽이고 제안도 흥미로웠다. 다른 이탈리아팀에도 관심을 가졌지만 나폴리이기 때문에 내가 선택한 것”이라고 답했다. 세리에A에 응원하는 팀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특별하게 응원했던 팀은 없다. 나는 내가 뛰었던 팀들을 응원했고, 지금은 나폴리의 팬”이라는 센스 있는 대답을 내놨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로 이적한 김민재의 전임자 칼리두 쿨리발리(31·세네갈)에 대한 질문도 쏟아졌다. 김민재는 “쿨리발리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다. 그를 대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인 뒤 “나는 그저 최선을 다해 내가 가진 능력을 보여 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 롤 모델을 묻자 “외국인 수비수 중에 택하라면 세르히오 라모스(36·스페인), 이탈리아 선수 중에는 너무 많지만 한 사람을 꼽으라면 파비오 칸나바로(49)”라고 답했다. 칸나바로는 1992년 나폴리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김민재는 자신에 대해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커버 플레이에도 능하다. 오른쪽 중앙 수비수가 편하지만 왼쪽 중앙 수비수도 가능하다. 멘털도 강하다”고 설명했다.김민재는 기자회견이 끝난 뒤 “포르자 나폴리 셈프레”(Forza Napoli Sempre·파이팅 나폴리여 영원히)라고 외쳐 기자들에게 박수갈채까지 받았다. 김민재에게는 이제 실전에서 자신을 증명하는 일만 남았다.
  • ‘브라질 마피아’ 손흥민 내팽개치고 도망갔다

    ‘브라질 마피아’ 손흥민 내팽개치고 도망갔다

    손흥민이 토트넘 훗스퍼 ‘브라질 마피아’에게당했다. 토트넘과 AS로마는 31일 오전 3시 15분(한국시간) 이스라엘 하이파에 위치한 사미 오페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맞붙는다.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가 다가온다.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거머쥔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 동안 대대적인 개편에 들어갔다. 프레이저 포스터, 이반 페리시치,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 클레망 랑글레, 제드 스펜스를 영입하면서 스쿼드 뎁스를 강화했다. 가장 큰 기대를 받는 건 역시 ‘웨일스 마피아’를 잇는 ‘브라질 마피아’다. 오랜 기간 북런던에서 활약한 루카스 모우라는 다가오는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 지휘 아래 윙백으로 포지션 변동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토트넘에 입성한 에메르송 로얄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 2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다. 다음 시즌 총합 4개 대회를 소화해야 하는 토트넘인 만큼 히샬리송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짊어질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로마전이 임박한 가운데 이스라엘로 떠난 토트넘이 훈련에 몰두하는 선수들을 공유했다. 한국 프리시즌 투어 때부터 붙어 다녔던 ‘브라질 마피아’가 손흥민을 저격했다. 세 사람은 손흥민은 냉수 바구니에 빠뜨린 다음 장난을 쳤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던 만큼 손흥민 얼굴에서도 환한 웃음이 자리했다. 세 사람은 손흥민을 바닥에 내팽개치고 도망가기까지 했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은 누구에게나 베스트 프렌드네!”, “사랑스러운 분위기! COYS!(토트넘 응원 구호)”, “손흥민 미소를 봤고,나는 클릭했다”라며 흐뭇해했다.
  • 호날두, 올드트래퍼드의 ‘오리알’ 되나

    호날두, 올드트래퍼드의 ‘오리알’ 되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올드 트래퍼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 구장)의 오리알이 되는 분위기다. 비록 팀 훈련에는 합류했지만, 여전히 맨유를 떠나고 싶어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진출팀 중에 호날두에게 손짓을 보내는 팀은 여전히 없다.영국 데일리메일은 28일(한국시간) “호날두가 맨유와의 대화에서 주급 36만파운드(약 5억 7000만원)의 계약을 파기하고라도 방출되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12년 만에 맨유로 돌아오면서 2023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다. 가족과의 일정을 핑계로 맨유의 태국, 호주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하지 않았던 호날두는 지난 26일 팀 훈련에 복귀했지만, 계속해서 팀을 떠나겠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나아가 계악기간이 1년 남았지만 이를 파기해달라는 이기적인 주장까지 했다. 계약을 파기하면 호날두를 원하는 팀은 거액의 이적료 없이 영입작업을 할 수 있다. 데일리메일은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는 ‘선수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 이적을 허락해 달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위에 그친 맨유는 UCL 대신 유로파리그에 출전한다. 호날두에게 관심이 있다는 소문이 있었던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계약기간이 1년 남은 그를 데려오기 위해 거액의 이적료까지 지불할 의사는 없다고 밝혔다. 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고향 포르투갈의 스포르팅 CP 역시 뮌헨과 같은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메일은 “맨유는 이적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고, 결국 호날두는 텐 하흐 감독의 지도를 받게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 3경기 16만 관중몰이… 열도, 방일 PSG에 환호

    한국 축구팬들이 손흥민(30)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 푹 빠진 반면 일본에선 리오넬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등 스타들이 즐비한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열풍이 몰아쳤다. PSG는 지난 25일 일본 오사카의 파나소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J리그 감바 오사카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네이마르가 2골, 메시와 음바페가 각각 1골씩을 넣으며 6-2 대승을 거뒀다. PSG는 지난 20일부터 일본에 프리시즌 투어로 방문해 3경기를 치렀다. 토트넘이 방한해 하나의 K리그 팀이 아니라 모든 클럽에서 2명씩을 뽑아 구성한 ‘팀 K리그’와 대결을 펼친 반면 PSG는 J리그 2021시즌 우승팀인 가와사키 프론탈레(20일), 우라와 레즈(23일), 감바 등 팀 대 팀으로 승부를 벌였다. 도쿄국립경기장에서 가와사키를 2-1로 꺾었고,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우라와를 3-0으로 누른 PSG는 일본 투어를 3연승으로 마쳤다. PSG는 프리시즌 일본 투어에서 3경기 16만명이 넘는 관중몰이를 했다. 가와사키전에 6만 4922명, 우라와전에 6만 1175명이 입장했고, 3만 9000석 규모의 오사카 파나소닉 스타디움엔 3만 8521명이 들어찼다. PSG는 이스라엘로 이동해 지난 시즌 프랑스컵(쿠프 드 프랑스) 우승팀인 낭트와 오는 31일 텔아비브에서 ‘트로페 데 샹피옹’ 단판 승부를 벌인다. 트로페 데 샹피옹은 전 시즌 리그1 우승팀과 쿠프 드 프랑스 우승팀이 맞붙는 대회다.
  • 한국은 토트넘, 일본은 PSG 열풍

    한국은 토트넘, 일본은 PSG 열풍

    한국 축구팬들이 손흥민(30)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 푹 빠진 반면 일본에선 리오넬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등 스타들이 즐비한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열풍이 몰아쳤다.PSG는 지난 25일 일본 오사카의 파나소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J리그 감바 오사카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네이마르가 2골, 메시와 음바페가 각각 1골씩을 넣으며 6-2 대승을 거뒀다. PSG는 지난 20일부터 일본에 프리시즌 투어로 방문해 3경기를 치렀다. 토트넘이 방한해 하나의 K리그 팀이 아니라 모든 클럽에서 2명씩을 뽑아 구성한 ‘팀 K리그’와 대결을 펼친 반면 PSG는 J리그 2021시즌 우승팀인 가와사키 프론탈레(20일), 우라와 레즈(23일), 감바 등 팀 대 팀으로 승부를 벌였다. 도쿄국립경기장에서 가와사키를 2-1로 꺾었고,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우라와를 3-0으로 누른 PSG는 일본 투어를 3연승으로 마쳤다.PSG는 이날 전반 28분 파블로 사라비아의 골로 포문을 열고 4분 뒤 네이마르의 페널티킥 골로 달아났다. PSG는 전반 34분 감바의 구로카와 게이스케에게 만회 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37분 누누 멘드스, 2분 뒤 메시의 연속 골이 터지며 전반을 3골 차로 앞섰다. 후반 15분 네이마르에게 또 골을 허용한 감바는 후반 25분 야마미 히로토가 한 골을 더 만회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PSG는 후반 41분 음바페가 페널티킥으로 승리를 자축하는 골을 넣고 투어를 마무리했다.PSG는 프리시즌 일본 투어에서 3경기 16만명이 넘는 관중몰이를 했다. 가와사키전에 6만 4922명, 우라와전에 6만 1175명이 입장했고, 3만 9000석 규모의 오사카 파나소닉 스타디움엔 3만 8521명이 들어찼다. PSG는 이스라엘로 이동해 지난 시즌 프랑스컵(쿠프 드 프랑스) 우승팀인 낭트와 오는 31일 텔아비브에서 ‘트로페 데 샹피옹’ 단판 승부를 벌인다. 트로페 데 샹피옹은 전 시즌 리그1 우승팀과 쿠프 드 프랑스 우승팀이 맞붙는 대회다.
  • 외신 “손흥민 아버지, 60살 터미네이터”

    외신 “손흥민 아버지, 60살 터미네이터”

    손웅정(손웅정축구아카데미 감독)이 스포츠 스타 손흥민(30·토트넘)의 부친이자 자기 관리가 매우 인상적인 축구 지도자로 외신의 주목을 받았다. 러시아 매체 ‘스포츠.ru’는 25일 “손흥민은 2021-22시즌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첫 아시아인 득점왕에 올랐다. 이 박진감 넘치는 스타의 아버지는 터미네이터 같은 몸을 가진 60살의 지도자”라며 손웅정 감독을 소개했다. 매체는 “손웅정 감독은 한국 1부리그에서 37경기 7득점을 기록한 괜찮은 축구선수였다. 은퇴 후 손흥민을 엄격하게 가르쳤다. 지금도 몸만 보면 현역이라고 해도 흠잡을 데가 없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손웅정 감독은 아카데미 지도자로서 볼 컨트롤과 양발 플레이 능력에 많은 신경을 쓴다”며 “손흥민은 지난 시즌 왼발로 12골, 오른발로 11골을 넣었다. 오른발잡이가 왼발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것은 EPL 역대 2번째”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60대에 접어들었음에도 여전히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손 감독은 15세까지는 경기와 대회에서 승리하는 것보다 기본기를 개발해야 선수로서 성장한다는 가치관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 ‘손-케 찰떡궁합’, 새 시즌도 ‘맑음’…프리시즌 3골째 합작

    ‘손-케 찰떡궁합’, 새 시즌도 ‘맑음’…프리시즌 3골째 합작

    손흥민(30)과 해리 케인(29)의 ‘찰떡 호흡’이 새 시즌에도 변함이 없을 전망이다. ‘손-케 듀오’가 동점골과 역전골을 합작한 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프리시즌 세 번째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의 아이브록스 경기장에서 열린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 친선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다. 손흥민과 케인,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전방에 선발로 출격해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두 골이 케인의 발끝에서 나왔고 이를 모두 손흥민이 도왔다. 선제골은 레인저스가 넣었다. 전반 24분 안토니오 촐락이 문전에서 찬 슛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0-1로 끌려간 토트넘은 그러나 후반 들어 손흥민과 케인이 경기를 뒤집었다.후반 5분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이 하프라인 부근부터 공을 몰고 질풍처럼 내달린 뒤 왼쪽에 있던 케인에게 패스를 내줬고, 케인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 차 동점골을 뽑아냈다. 6분 뒤에 둘은 역전 결승골까지 만들어냈다. 손흥민이 뒤에서 넘어온 공을 가슴으로 받은 뒤 패스로 연결했고, 케인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2-1로 흐름을 완전히 바꾸었다. EPL에서 통산 최다인 41골을 합작한 손흥민-케인 듀오는 이날 두 골을 함께 만들어 내면서 새 시즌에도 완벽한 호흡을 예고했다. 토트넘은 앞서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세비야(스페인)와 친선경기에서도 손흥민의 도움을 받은 케인의 득점으로 1-1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손흥민은 지난 13일 열린 팀 K리그전(토트넘 6-3승)에서 2골을 기록해 프리시즌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케인은 세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총 5골을 기록했다. 제 몫을 다한 손흥민과 케인은 이날 후반 26분 교체 아웃돼 남은 시간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제드 스펜스, 클레망 랑글레 등 신입생들이 후반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고, 한국 프리시즌 투어 당시 코로나19에 걸렸던 이브 비수마, 프레이저 포스터 등도 출전했다.
  • 김민재 이적료 261억원에 나폴리행

    김민재 이적료 261억원에 나폴리행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의 중앙수비수 김민재(26·페네르바체)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로 이적한다. 나폴리는 2021~22시즌 세리에A를 3위로 마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이로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손흥민(30·토트넘)과 김민재가 UCL 무대에서 맞대결을 펼칠 수도 있게 됐다. 이탈리아 매체 일로마넷 등은 21일(한국시간) “나폴리가 김민재 영입을 위한 최종 단계에 진입했다. 큰 틀에서의 합의가 끝난 가운데 선수 초상권, 이적에 따른 커미션 비율 같은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면서 “22일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뒤 계약서에 최종 사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또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나폴리가 김민재의 바이아웃(이적 허용) 금액인 1950만 유로(약 261억원)를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 제안했다”면서 “김민재에겐 3년 계약과 연봉 250만 유로(33억원)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당초 프랑스 리그1의 스타드 렌으로 이적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주전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가 EPL 첼시로 떠난 나폴리가 영입 경쟁에 뛰어들면서 행선지가 급변했다. 나폴리는 첼시로부터 쿨리발리의 이적료로 4000만 유로(536억원)를 받았는데, 그 절반을 김민재 영입에 사용한 것이다. 김민재가 나폴리와 최종 합의하면 안정환, 이승우(수원FC)에 이어 세리에A 무대에 진출한 세 번째 한국 선수가 된다. 아르헨티나 축구의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가 1984년부터 7년 동안 활약했던 나폴리는 최근에도 AC밀란, 인터밀란, AS로마, 유벤투스 등과 세리에A 상위권 다툼을 벌이는 강팀이다.
  • 토트넘인데… 손흥민 홈피인 줄

    토트넘인데… 손흥민 홈피인 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공식 홈페이지가 지난 시즌 리그 득점왕 손흥민(30)으로 ‘도배’됐다. 또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한 토트넘은 전력 보강을 위한 ‘현질’을 이어 갔다.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홈페이지 곳곳에 손흥민이 메인 모델인 원정 유니폼 광고 배너를 배치했다. 토트넘이 한국에서 치른 세비야와의 친선 경기에서 처음으로 착용했던 보라색과 형광색이 섞인 유니폼이다. 한글판뿐만 아니라 공식 영어 홈페이지에 접속해도 첫 화면 한가운데 원정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이 배치됐다. 또 구단 쇼핑몰 사이트에 들어가면 손흥민이 ‘찰칵’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이 맨 처음 나온다. 팬이 원정 유니폼의 백넘버와 이름 마킹을 직접 설정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는데, 그 사례로 손흥민의 ‘SON’과 등번호 ‘7’이 들어가 있다. 토트넘 여자팀에서 뛰는 조소현도 쇼핑몰 사이트 첫 페이지 왼쪽을 큼지막하게 채웠다. 토트넘은 지난 10일부터 8일 동안 한국에서 프리시즌 투어 2경기를 치르며 한국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날 토트넘은 홈페이지를 통해 오른쪽 윙백 제드 스펜스(22)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 5년, 이적료는 선금에 옵션을 포함해 2000만 파운드(약 315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2018년부터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미들즈브러 소속이었던 스펜스는 지난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됐고, 노팅엄의 EPL 승격에 큰 역할을 했다. 또 지난 시즌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잉글랜드풋볼리그(EFL) 등이 선정하는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포함됐고, 3월의 선수, 3월의 득점상도 휩쓸었다.
  • “우영우 싱크로율 99%”…돌아온 ‘의정부고’ 졸업사진

    “우영우 싱크로율 99%”…돌아온 ‘의정부고’ 졸업사진

    매년 재치 있는 분장으로 화제가 되는 경기 의정부고등학교의 졸업사진 촬영 시즌이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왔다. 의정부고등학교 학생자치회는 20일 “오늘은 의정부고등학교 졸업사진을 촬영한 날이다. 따라서 의정부고등학교 학생들의 졸업사진 모음집을 제작했다”라면서 학생들이 찍은 졸업사진을 페이스북에서 공개했다. 의정부고등학교 졸업사진은 매해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오를 정도로 큰 화제를 모은다. 그해 어떤 일이 일어났으며 어떤 일이 화제를 모았는지 한눈에 알 수 있는 졸업사진으로 감탄을 자아낸다.우영우·피카츄·오은영까지…돌아온 의정부고 졸업사진 영화 ‘범죄도시2’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손석구의 모습도 보이고,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지금 우리 학교는’의 인물들로 분장하기도 했다. 댄스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인기를 끈 댄서 노제와 분홍 머리로 시선을 사로잡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도 보인다. 코로나19 자가키트로 변신하기도 하고, 급락하는 비트코인 그래프를 몸으로 표현한 모습 등 올해의 이슈들을 기발한 아이디어로 표현했다.영국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골든부트를 수상한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인 학생도 있었다.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등 유명인 분장도 나왔다. 특히 화제작인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인공 우영우(박은빈 분)으로 분장한 학생이 눈길을 끌었다.기발한 풍자와 재밌는 패러디…2009년부터 주목 받아 의정부고의 졸업사진은 2009년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기발한 풍자와 재밌는 패러디 사진이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면서 국민적 관심사로 떠올랐다. 학생들이 분장을 하고 찍은 졸업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면서, 학교의 전통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많은 관심과 함께 몇 차례 논란도 있었으나 허를 찌르는 시사·정치 풍자로 매년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의정부고 졸업사진의 인기 요인은 정치·시사 패러디물도 한몫했는데, 과거 일부 보수단체가 정치 패러디물을 고발 해 교사와 학생들이 경찰 조사를 받는 등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이후 학교 측은 촬영 콘셉트를 미리 검열한다. 올해 공개된 졸업사진에는 정치·시사 패러디물이 보이지 않는다. 의정부고등학교 학생자치회는 “학생들의 다양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모았으니 재밌게 봐달라”며 3차에 걸쳐 학생들에게 허락을 받은 사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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