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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회 만화의 날 공로상 고경일 등 5명

    제22회 만화의 날 공로상 고경일 등 5명

    사단법인 한국만화가협회가 제22회 만화의 날 공로상 수상자로 고경일, 박인하, 손기환, 최호철, 한창완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고경일은 팝아티스트와 교육자의 경계를 넘나들며 후배작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박인하는 만화평론을 비롯해 만화계 전방위에서 다양하고 새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손기환은 최초의 만화 비평 전문지를 창간했으며, 최호철은 만화가인 동시에 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또 우리나라 만화이론을 체계적으로 정립한 1호 교수 한창완도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신일숙 한국만화가협회장은 “현재 한국 웹툰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1990년대 초반까지 만화교육의 불모지나 마찬가지였던 우리나라에서 만화이론을 정립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해온 이들이 있어 가능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올해 공로상 시상은 3일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리는 만화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한다. 한국만화가협회는 오랜 세월 만화 산업과 창작에 헌신해온 만화계 종사자에게 만화의 날인 11월 3일을 기념해 매년 공로상을 준다. 지난해에는 고 길창덕, 고 신문수, 윤승운, 이정문, 박수동 등 ‘명랑만화 5인방’이 공로상을 받았다.
  • ‘좋아하면 울리는’ 등 5편… 위로·용기 된 올해의 만화

    ‘좋아하면 울리는’ 등 5편… 위로·용기 된 올해의 만화

    ‘좋아하면 울리는’, ‘숲속의 담’, ‘집이 없어’, ‘신의 태궁’, ‘위아더좀비’가 올해 ‘오늘의 우리만화’에 선정됐다. ●‘오늘의 우리만화’ 각 상금 500만원 오늘의 우리만화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한국만화가협회가 한 해 동안 가장 우수한 만화 5편을 심사해 발표하는 사업이다. 수상 작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각 500만원씩 상금을 준다.다홍 작가의 ‘숲속의 담’은 성장이 멈춘 채 숨어 살던 담이 숲을 나와 현재를 살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천계영 작가의 ‘좋아하면 울리는’은 좋아하는 사람이 다가오면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을 소재로 한 만화로, 한국만화가협회장상을 함께 받는다. 와난 작가의 ‘집이 없어’는 환대와 안온함의 공간이 되지 못한 집을 나온 청소년들이 갈등 속에서 화해하고 연대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그렸다.신의 아이를 낳아 기르는 여인과 그를 사랑한 밥그릇 도깨비의 이야기인 해소금 작가의 ‘신의 태궁’, 좀비가 출몰한 이후 봉쇄된 쇼핑몰 속에서 살아가는 인물들을 그린 이명재 작가의 ‘위아더좀비’도 함께 선정됐다. ●새달 3일 ‘만화의 날’ 기념· 시상식 오늘의 우리만화 선정위원 대표인 홍난지 청강문화산업대 교수는 이번 수상작들에 대해 “지금 내가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고 힘들지만 한 발 더 내디딜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작품들”이라며 “작품을 통해 우리의 지친 삶을 위로받고, 타인과 우리의 세계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총평했다. 오늘의 우리만화 시상식은 다음달 3일 전 e스포츠경기장에서 만화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린다.
  • ‘좋아하면 울리는’ 등 5편 오늘의 우리만화에

    ‘좋아하면 울리는’ 등 5편 오늘의 우리만화에

    ‘좋아하면 울리는’, ‘숲속의 담’, ‘집이 없어’, ‘신의 태궁’, ‘위아더좀비’가 올해 ‘오늘의 우리만화’에 선정됐다. 오늘의 우리만화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한국만화가협회가 한 해 동안 가장 우수한 만화 5편을 심사해 발표하는 사업이다. 수상 작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각 500만원씩 상금을 준다. 다홍 작가의 ‘숲속의 담’은 성장이 멈춘 채 숨어 살던 담이 숲을 나와 현재를 살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천계영 작가의 ‘좋아하면 울리는’은 좋아하는 사람이 다가오면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을 소재로 한 만화로, 한국만화가협회 협회장상을 함께 받는다. 와난 작가의 ‘집이 없어’는 환대와 안온함의 공간이 되지 못한 집을 나온 청소년들이 갈등 속에서 화해하고 연대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그렸다. 신의 아이를 낳아 기르는 여인과 그를 사랑한 밥그릇 도깨비의 이야기인 해소금 작가의 ‘신의 태궁’, 좀비가 출몰한 이후 봉쇄된 쇼핑몰 속에서 살아가는 인물들을 그린 이명재 작가의 ‘위아더좀비’도 함께 선정됐다. 오늘의 우리만화 선정위원 대표인 홍난지 청강문화산업대 교수는 수상작들에 대해 “지금 내가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고, 힘들지만 한 발 더 내딛을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작품들”이라며 “작품을 통해 우리의 지친 삶을 위로받고, 타인과 우리의 세계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총평했다. 오늘의 우리만화 시상식은 다음 달 3일 전 e스포츠경기장에서 만화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린다.
  • 김동욱 의원, ‘서울시 게임산업 방향성 제고 방안 토론회’ 성황리 개최

    김동욱 의원, ‘서울시 게임산업 방향성 제고 방안 토론회’ 성황리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국민의힘·강남5)은 지난 17일 서울시 게임산업 방향성 제고 방안 토론회를 개최해 조례안 제정에 필요한 전문가 및 산업 종사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제314회 임시회 의안으로 ‘서울시 게임산업 육성 및 이스포츠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에 조례안의 취지와 필요성을 공유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본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서울특별시의회 김현기 의장, 남창진 부의장, 이숙자 기획경제위원장, 정준호 의원이 참석했다. 전대현 서울산업진흥원 콘텐츠본부장의 발제로 시작한 토론회는 최삼하 숭실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었고, 신동진 젠지글로벌아카데미 코치, 김영일 캐스터, 김철학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총장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전대현 콘텐츠본부장은 서울시 게임산업 육성 및 e스포츠 활성화 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단계별 맞춤형 지원 강화, 서울특화 게임 및 e스포츠 산업 기반 조성, 게임 및 e스포츠 분야 전문인재 양성, 축제와 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게임도시 구현 등 향후 서울시의 추진 과제를 제안했다. 자유토론에서 신동진 코치는 “프로게이머 준비과정, 현역생활 뿐만 아니라 은퇴 이후의 삶도 고려되어야 할 것”이라고 프로게이머 육성 현장에서 느꼈던 어려움에 대해 발언했다. 김영일 캐스터는 “가능성을 지닌 e스포츠가 다양한 직군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인식 및 처우개선, 실질적인 비전 및 지원이 발판으로 받쳐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철학 사무총장은 “세계적인 e스포츠 이벤트 유치, 풀뿌리 대회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지원을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직업인으로서 게임산업 및 e스포츠 분야의 다양한 직군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욱 서울시의원 “게임산업 육성에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김동욱 서울시의원 “게임산업 육성에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은 28일 제314회 임시회 5차 본회의에서 게임산업과 e스포츠의 무궁한 성장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의 육성·지원 정책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김 의원은 “게임산업을 단순히 일회성 사업이나 행사 등을 통해 지원하는 방식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발전적인 사업 방향을 설계해 서울시민의 먹거리 창출과 직결되는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서울시가 내년도 유치를 추진 중인 세계 최대 e스포츠 축제 ‘롤드컵(LOL+월드컵)’을 언급하며 “게임산업 관계자뿐 아니라 청년, IT 기업, 후원기업, 투자자 등 전 세계 사람들이 서울시로 모여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업계와 소상공인들이 다시금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유치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게임을 더 이상 질병이나 근절의 대상이 아닌 자랑스러운 콘텐츠이자 향유 수단으로 보는 문화가 확산하고, 게임산업 육성과 이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직군의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지도록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적극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 혼자도 괜찮아! 아이돌·김호중 있으니

    혼자도 괜찮아! 아이돌·김호중 있으니

    올 추석 연휴 ‘안방극장’은 볼거리가 풍부하다. 한가위를 맞아 방송사들은 다양한 스포츠·음악 예능을 특집 기획으로 선보인다. KBS 2TV는 9일 오후 7시 40분, 10일 오후 4시 50분 이틀에 걸쳐 추석 특집 ‘스포츠 골든벨’ 2부작을 방영한다. 허재부터 박세리, 김동현, 박태환 등 종목별로 최정상에 올랐던 스포츠 선수가 총출동해 두뇌 대결을 선보인다. 운동만 잘한다고 생각했던 스포츠인들이 지성미와 허당미 사이에서 매력을 뽐낸다. 11일과 12일엔 릴레이 노래 대결 ‘라운드 테이블’이 준비됐다. 강호동이 6년 만에 KBS에서 단독 MC를 맡게 된 이 프로그램은 스타 6명이 서로를 지목, 명곡을 이어 부르는 쇼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이 주어진다. 판정단은 각계각층의 14명으로 구성하며, 그룹 오마이걸의 효정이 대표를 맡는다.MBC에서는 매년 큰 인기를 끌며 수많은 ‘육상돌’, ‘양궁돌’ 등을 배출해 낸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아육대)를 2년 만에 만난다. 9일 오후 5시 30분과 12일 오후 5시 20분 1, 2부로 나눠 방송되는 올해 아육대는 육상(단거리, 릴레이), 양궁, 풋살, e스포츠와 더불어 처음으로 댄스스포츠를 포함했다. 전현무와 FT아일랜드 이홍기, 트와이스 다현이 진행을 맡고, 아이돌 30여팀이 출전한다. 데뷔 이후 처음 아육대에 참가하는 아이브, 엔믹스, 빌리, 스테이씨 등 4세대 아이돌의 활약이 주요 관전 포인트다.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트로트 열풍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SBS는 9일 오후 8시 10분 추석 특집 쇼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를 방영한다. 지난달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렸던 공연 실황 방송이다. 총 3개 파트로 구성된 공연은 클래식부터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김호중의 매력을 한껏 드러낸다. 가수 최백호, 송가인이 게스트로 깜짝 출격해 구성한 듀엣 무대도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JTBC 역시 트로트를 내세웠다. 시즌7으로 최근 돌아온 ‘히든싱어’는 9일 방송에서 송가인이 원조 가수로 등장해 모창 능력자들과 하모니를 만들어 낸다.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역시 다채로운 콘텐츠로 연휴를 풍성하게 만든다. 티빙은 9일부터 추석 연휴 추천 콘텐츠 기획전을 열고 대세 배우들의 MT를 그린 ‘청춘 MT’, 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 1, 2’, 연애 토크쇼 ‘마녀사냥 2022’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인다. 가수 임영웅의 첫 단독 투어 콘서트 실황을 담은 ‘아임 히어로서울’도 단독으로 소개한다. 웨이브도 6부작 드라마 ‘위기의 X’, 예능 ‘배틀그램’ 등 오리지널 콘텐츠로 승부수를 걸었다. HBO ‘왕좌의 게임’과 그 프리퀄 작품인 ‘하우스 오브 드래곤’,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과 경쟁을 펼칠 ‘석세션’ 등 해외 유명 시리즈도 풍성하게 차렸다.
  • 새달 20일 전국 장애인기능대회 개막

    새달 20일 전국 장애인기능대회 개막

    2022년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가 새달 20~2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제주도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40개 직종 40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앞서 도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 외 4개 지역에서 지방 장애인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해 전국대회 참가선수 15명(15개 종목)을 선발했다. 대회에는 컴퓨터수리, 목공예 등 정규 직종 12개 분야와 바리스타, 워드프로세서 등 시범직 3개 분야, 그림 및 e스포츠 2개 직종 등 총 17개 직종에서 100명의 기능보유 장애인들이 참가했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장애인의 기능 향상을 장려하고,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와 기업의 인식개선과 관심을 높여나감으로써 장애인의 취업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대회 정규직종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함께 금상 1200만원, 은상 800만원, 동상 400만원, 장려상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2년간 해당 직종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이 면제되는 특전도 주어진다.
  • 신세계 정용진 “2027년까지 인천 청라에 2만석 돔구장 건설”

    신세계 정용진 “2027년까지 인천 청라에 2만석 돔구장 건설”

    신세계그룹이 2027년까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프로야구 경기와 케이팝 공연 등을 할 수 있는 멀티 스타디움 돔구장을 건립한다. 정용진 부회장은 24일 유정복 인천시장과 만나 돔구장 건설을 비롯해 신세계가 청라에 추진 중인 각종 사업에 대한 포괄적 협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돔구장 건설은 신세계그룹이 지난해 1월 인천 지역 연고 SK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프로야구단을 인수한 이후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정 부회장은 이날 유 시장에게 스타필드 청라 건립사업과 연계해 야구 경기를 위한 돔구장을 건립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정 부회장은 “청라 돔구장의 조속한 추진을 통해 인천이 다른 지방자치단체보다 앞서 돔구장 시대를 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 시장은 “인천시와 신세계가 지역 발전을 위한 동반자로 서로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신세계가 인천 서구 청라동 6-14 일대의 16만 5000㎡에 공사 중인 스타필드 청라는 쇼핑·문화·레저·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춘 복합쇼핑몰이다. 2027년 개장을 목표로 총 1조 3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함께 완성될 2만석 규모의 돔구장은 프로야구 경기와 케이팝 공연·e스포츠 국제대회·전시회 등을 개최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관람시설로 지어질 예정이다. 청라 돔구장이 완공되면 SSG 랜더스는 고척돔을 홈으로 쓰는 키움 히어로즈에 이어 ‘돔구장을 사용하는’ 역대 두 번째 KBO리그 구단이 된다. 아울러 서구 석남동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잇는 서울 7호선 청라연장선(2027년 준공 예정)에 스타필드 청라 역사를 추가로 신설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시는 올해 안에 실시설계를 시작해 내년에 착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남구 문학경기장을 연고지로 둔 SSG 랜더스가 청라 돔구장으로 이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양 지역의 주민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문학경기장 인근 구도심 주민들은 상권 침체를 우려하고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기존 문학경기장 활용 방안은 앞으로 인천시와 계속 협의해 좋은 방법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93년생 女유튜버, 대학 교수로 부임”…어떤 학과?

    “93년생 女유튜버, 대학 교수로 부임”…어떤 학과?

    인기 트위치 스트리머가 전문대학 교수에 임용됐다. 김포대학교(총장 박진영) 유튜브크리에이터과는 24일 트위치 스트리머 원보라(이녕)씨를 교수로 임용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유튜브와 트위치에서 각각 23만, 11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튜버이자 스트리머다. 최근 유튜브와 트위치, 아프리카TV, 온라인 강의 컨텐츠 등 다양한 온라인 미디어를 어디서든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같은 시대적 흐름은 스스로를 브랜드화 해 미디어를 만드는 직업으로서의 크리에이터에 대한 열풍을 몰고 왔다. 어린이 장래 희망, 3위가 ‘유튜브 크리에이터’ 앞서 여론조사 기관 ‘해리스폴’은 글로벌 완구회사인 레고의 의뢰를 받아 주요 선진국 어린이들에게 장래 희망을 물었다. 1위를 차지한 직업은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서도 전통적인 인기 직업인 판·검사, 의사 등을 제치고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3위에 올랐다. 그만큼 어린이를 비롯한 청소년들로부터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다. 수많은 크리에이터 가운데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수입을 올리는 창작자들이 생겨나면서 대세 직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동영상 시장의 규모가 커지며 기술적 능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전문가의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 하지만 이를 교육하는 시스템과 기관의 부족으로 인해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형국이다. 원보라 신임교수는 게임 관련 리포터, 캐스터, MC,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며 축적된 현장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크리에이터로서 꼭 필요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을 지도할 예정이다.1993년생인 원 교수는 ‘이녕’이란 닉네임으로 2015년 데뷔한 후 트위치 스트리머 및 유튜버 활동을 했다. 현재 트위치 파트너 스트리머로 활동하고 있다. 원 교수는 게임 리포터, 게임 캐스터, 게임 MC, VJ ,패션 모델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원 교수는 “E스포츠 유망기업(블리자드 코리아, 라이엇 코리아 등), 네트워크 기업(패러블 엔터테인먼트)과 같은 여러 MCN 등을 연계하겠다”며 “김포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활동을 지원하고 게임 관련 콘텐츠 특성상 만연하게 퍼져있는 부정적인 인식 개선에 힘써 종합예술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한편 김포대학교 유튜브크리에이터과는 시대 트렌드를 반영해 한류 콘텐츠 시장의 전반적인 프로페셔널 교육을 지향하는 크리에이터 양성 학과다. 2022년 9월 13일부터 10월 6일까지 2023학년도 신입생 1차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 국내 최대 e스포츠 대회 LCK 결승 28일 강릉 아레나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e스포츠 대회 LCK 결승 28일 강릉 아레나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e스포츠 행사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결승전이 오는 28일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다. 강릉시는 24일 시와 라이엇게임즈코리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1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강릉을 방문하고, 세계 500만 명 이상이 온라인 방송 플랫폼을 통해 경기를 시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결승전에서는 LCK 서머 정규리그 1·2위 팀인 젠지(Gen.G)와 T1이 맞붙는다. 결승전 결과에 따라 롤드컵 진출 1번 시드의 주인이 정해진다. 강릉시는 온라인 방송 중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및 관광 홍보 영상 송출을 통해 세계인들에게 강릉을 알리는 좋은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결승전에 앞서 전야제로 27일 오후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는 강릉챔피언스코리아(대학 더비), 결승 토론, LCK 골든벨, 코스프레 퍼포먼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결승전을 앞두고 경포해변에 참가팀별 선수단 포토존이 설치 되는 등 분위기가 달아 오르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장을 활용해 국내 최대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국내 e스포츠 문화 저변 확대는 물론, 강릉시를 세계에 e스포츠 도시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프로게이머의 꿈 함께 찾아주는 종로

    서울 종로구가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청소년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27일 청소년 e스포츠 대회·진로직업체험 프로젝트 ‘꿈을 E루어드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대회는 21일 화상 플랫폼 ‘줌’을 활용한 온라인 예선과 27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4강, 결승전 순으로 이어진다. 경기 종목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PC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다. 현장에서 서바이벌 게임 배틀그라운드 선수 출신 박동진 강사의 ‘청소년 게임 중독 예방 교육-건강하고 똑똑한 게임생활’ 강의, e스포츠 관련 진로직업 체험부스, 즉석 모바일 카트라이더 대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대상은 종로구에 거주하거나 지역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만 12~19세 청소년이다. 참여를 원할 경우 18일까지 게임의민족 누리집 또는 포스터 내 QR코드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1등부터 3등까지 총 4팀에는 구청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또래 친구들과 게임을 즐기며 방학을 맞아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이 행사를 통해 e스포츠 관련 진로를 정하는 데도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 김동욱 서울시의원, 게임산업의 상징 ‘서울e스타디움’ 방문

    김동욱 서울시의원, 게임산업의 상징 ‘서울e스타디움’ 방문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은 지난 9일 서울e스타디움(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를 방문해 e스포츠 현장을 살펴보고, 향후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앞서 열린 제311회 임시회 3차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서울e스타디움의 운영 부진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e스타디움 운영에 대한 구체적이고 명확한 로드맵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더라도 활용도가 떨어질 것이라는 점이 문제의 핵심이었다.  업무보고 내용을 토대로 김 의원은 e스타디움을 방문해 주 경기장, 보조경기장, 선수대기실 등 e스포츠 현장과 부대 시설을 살펴보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면밀하게 파악했다. 김 의원은 “서울e스타디움은 세계 최초의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이라는 엄청난 상징성을 가진 서울시의 귀중한 유산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코로나19 이후 저조한 게임산업 생태계를 다시 부흥시키기 위해서는 서울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세계적인 위상을 확보하는데 e스포츠의 부가가치를 일깨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후 서울특별시와 서울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는 e스포츠 사업에 대해 차별화된 로드맵을 구현하면서 필요한 예산과 자원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 직장인 e스포츠 최고수 가리자…다음달 3일 부산시장배 개최

    직장인 e스포츠 최고수 가리자…다음달 3일 부산시장배 개최

    직장인 e스포츠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가 다음 달 3일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다음 달 3일 부산e스포츠경기장에서 전국 직장인 e스포츠 대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에는 부산 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의 모든 직장인이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직장인부와 소상공인부로 나눠 진행되며, 소상공인부는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인 경우 상시 근로자 수가 10인 미만인 회사, 그 밖의 업종은 5인 미만인 회사에 소속된 사람이 참여할 수 있다. 대회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와 스트크래프트다. 부산지역 제작사가 서비스하는 게임도 공모를 통해 시범 종목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경기는 직장인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단체전 위주로 진행한다. 리그오브레전드는 5인 1팀, 스타크래프트는 3인 1팀으로 진행한다. 스타크래프트 소상공인부는 개인전으로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4일까지 부산e스포츠경기장 홈페이지(https://brena.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는 오는 27, 28일에 열리는 온라인 예선전을 통과해야 오프라인 본선에 진출한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1030만 원이며, 경기는 부산이스포츠경기장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된다.
  • 부대찌개의 ‘정석’은 어떤맛? ‘대한미국놈’ 참여한 밀키트 출시

    부대찌개의 ‘정석’은 어떤맛? ‘대한미국놈’ 참여한 밀키트 출시

    밀키트 전문업체 식사를준비하는시간이 각별한 부대찌개 사랑으로 유명세를 탄 e스포츠 해설가 울프 슈뢰더와 함께 부대찌개 밀키트 ‘대한미국인 부찌의 정석(이하 부찌의정석)’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울프 슈뢰더는 지난 수년간 전국 부대찌개 전문점 수백 곳을 체험하는 등 부대찌개에 각별한 애정을 가진 ‘부대찌개 마니아’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한국인만큼 한국을 사랑하는 미국인이라는 뜻의 ‘대한미국놈’으로 불린다. 울프는 제품명과 패키지 개발에 참여했다. 부찌의정석은 1팩(1만 3900원)당 2인분(1.5㎏)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페퍼로니와 빌, 후랑크 소지지 등 부대찌개 조리에 필요한 모든 재료가 담겨 있다. 육수가 졸아드는 단점을 보완하고자 400g 용량 육수 2팩을 담았다. 정연호 식사를준비하는시간 대표는 “부대찌개 외에도 한국을 사랑하는 울프의 취향과 그를 좋아하는 고객의 선호에 맞는 제품을 꾸준하게 선보이고 고객과의 소통에 한층 더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 ‘e스포츠 메카’ 떠오르는 부산

    부산시가 e스포츠 행사를 매달 개최하고, 관련 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인기게임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의 국제대회인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을 계기 삼아 e스포츠 메카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달부터 부산진구 부산e스포츠경기장(브레나)을 중심으로 매월 e스포츠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2일 브레나에서 철권7 종목 대회인 ‘더 e스포츠 나이트 22시즌 한일전’에 참가할 국가대표 선발전을 연다. 이달에 KeG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전국 대학 e스포츠 리그 대표 선발전도 진행한다. 오는 9월에는 126개국 e스포츠 산업 리더가 참가하는 세계e스포츠 정상회의를 연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e스포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콘퍼런스로 2017년부터 연속 부산에서 열리고 있다. 10월에는 라이벌 관계인 대기업, 대학 등을 대결 상대로 맺는 ‘e스포츠 라이벌전’과 인플루언서와 시민이 팀을 이루는 ‘e스포츠 챌린지 토너먼트’도 개최한다. 지역 내 e스포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e스포츠 데이터분석가를 양성하는 ‘부산 e스포츠 전문인력 양성과정’과, 중고교생이 e스포츠 선수나 캐스터 등 관련 직업을 체험해 보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e스포츠팀 GC부산을 통해 아마추어 선수 육성도 추진한다. 이들 행사는 지난 5월 부산에서 개최된 MSI를 기반 삼아 e스포츠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MSI에는 현장 관람객 2만 6000명이 방문했고, 결승전 중계방송에는 219만 4000명이 접속했다. 시 관계자는 “부산이 세계에 e스포츠 도시로 각인됐다”며 “시민 참여형 행사 개최로 국내외 e스포츠 산업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 3개월간 9억원 모아…우크라 돕고자 옷 벗은 여성들의 사연

    3개월간 9억원 모아…우크라 돕고자 옷 벗은 여성들의 사연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를 돕고자 여성 수십 명이 옷을 벗어 던졌다. 26일(현지시간) 미 온라인 매체 인사이더는 온라인으로 누드 사진을 판매해 우크라이나를 돕고 있는 여성 나스타샤 나스코(23)의 사연을 공개했다. 나스코는 지난 2월 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도시 하르키우에서 지인의 대피를 도와달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그러나 아무도 답변하지 않자 그는 반농담으로 “도와주면 누드 사진을 보내겠다”고 제안했다. 그러자 5분도 되지 않아 10개 이상의 DM(다이렉트 메시지)가 도착했다고 나스코는 회상했다. 실제로 그가 한 남성에게 누드 사진을 보내고 나서 지인은 하르키우 탈출에 성공했다. 이런 경험은 나츠코에게 한 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했다. 그는 며칠 뒤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친구 아나스타샤 쿠치멘코와 함께 ‘터온리팬스’(Ter Only Fans)라는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사이트는 성인 콘텐츠를 올리고 돈을 버는 플랫폼 ‘온리팬스’(OnlyFans)와 비슷하지만, 돈을 콘텐츠 제작자가 아닌 우크라이나 군대로 직접 전달한다. 나스코는 “3개월 만에 70만 달러(약 9억원) 이상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대부분 기부금은 우크라이나 국토방위에 사용되지만, 우크라이나에서 탈출한 난민과 우크라이나 동물보호단체도 지원하고 있다. 대부분의 기부자는 우크라이나 출신이지만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에서도 기부금을 보냈다. 지금까지 기부금 중 한 번에 가장 큰 금액은 2800달러(약 360만 원)였다. 사이트 개설 후 여성 35명과 남성 3명도 나츠코의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이들 대부분은 우크라이나에 거주 중이다. 이 중 10명 만이 온리팬스 경험이 있고, 나머지 28명은 우크라이나를 돕고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터온리팬스는 사진 요청을 받지 않고 콘텐츠 제작자가 알아서 사진을 찍어 보낸다. 나스코는 “우리는 성노동자가 아니다. 우크라이나군을 돕고자 모금하려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나스코는 벨라루스 출신이지만 키이우에서 살았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으로 러시아의 침공을 공개적으로 지지해 왔다. 때문에 나스코 역시 종종 오해받는다. 나스코는 “모든 벨라루스인이 러시아인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벨라루스인 중에도 좋은 사람도 있다는 점을 보여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나스코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폴란드 바르샤바로 건너갔다. e스포츠 회사 마케팅 관리자로 일하면서도 웹사이트를 관리한다. 그는 “일이 많아 힘들 수 있지만 그만둘 계획은 없다. 우리는 푸틴이 죽고 러시아가 침략을 멈출 때 이 프로젝트를 끝낼 것”이라고 말했다.
  • 자기랑만 69m 스크린을 오붓하게

    자기랑만 69m 스크린을 오붓하게

    “영화관에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는 확연히 다른 감동과 몰입의 경험을 제공하겠습니다.” 멀티플렉스 CGV가 엔데믹에 발맞춰 택한 키워드는 ‘몰입’과 ‘프라이빗’이었다. 지난 10일 서울 CGV영등포 스크린X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CGV는 향후 전략을 발표하며 이같이 설명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뚝 떨어졌던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스크린과 사운드 등 영화관만의 장점을 극대화하겠다는 게 골자다. CGV영등포 스크린X관은 기존 스타리움관을 462석 규모로 늘려 리뉴얼했다. 메인 스크린 양옆으로 실버 스크린이 설치돼 가로 길이가 전체 69m에 달한다. 스크린X 2.0 버전으로 ‘프리미엄 라지 포맷’(PLF)이라 명명됐다. 기존 스크린X가 좌우 벽면에 패브릭 재질의 화면을 활용했다면 PLF는 좌우 스크린과 10개의 프로젝터를 사용해 한층 광활한 시각과 깊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또 공연이나 e스포츠 영상에 특화된 조명, 안개, 레이저 등의 설비도 갖췄다. 특히 가족, 연인 등과 독립 공간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프라이빗 박스’가 새로 생겼다. 옆 사람과 다닥다닥 붙어 앉는 대신, 따로 쾌적하고 편하게 영화를 관람하는 공간이다. 2인용 박스석 7개, 4인용 박스석 2개로 구성됐는데 박스 안에는 리클라이너 소파와 함께 공기청정기, 개별 사운드 시스템까지 설치됐다. 이 같은 프리미엄관 강화는 팬데믹 기간 물리적·심리적으로 독립된 공간에 대한 수요가 커졌기 때문이다. CGV에 따르면 팬데믹 기간 일반관의 객석 점유율은 10%대까지 떨어졌지만 옆 좌석과의 시야가 차단되는 구조의 프리미엄·프라이빗 객석 점유율은 30~40%대로 오히려 상승했다. 프라이빗 박스는 주말 기준 1인당 이용 가격이 5만원으로 부담이다. 스크린X 일반석이 2만원인 것과 비교해 봐도 비싸다. CGV 관계자는 “영화관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이에겐 좋은 기회”라며 “음료와 팝콘, 일회용 슬리퍼와 담요를 포함한 웰컴 키트 등 가격에 상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프라이빗룸에서 세계 최대 스크린…새단장 CGV 스크린X관 가보니

    프라이빗룸에서 세계 최대 스크린…새단장 CGV 스크린X관 가보니

    “영화관에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는 확연히 다른 감동과 몰입의 경험을 제공하겠다.” 어느새 코앞으로 성큼 다가온 엔데믹에 발맞춰 CGV가 택한 키워드는 명확했다. ‘몰입’과 ‘프라이빗’이다. 지난 10일 서울 CGV영등포 스크린X관에서 열린 재개관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CGV는 향후 전략을 발표하며 이같이 설명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뚝 떨어졌던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영화관만이 보여줄 수 있는 스크린과 사운드의 장점을 극대화하겠다는 게 골자다. 이날 기자간담회가 열린 CGV영등포 스크린X관은 최근 리뉴얼을 마치고 11일부터 관객을 맞이했다. 기존의 스타리움관을 462석 규모로 늘린 것인데, 메인 스크린 양옆으로 실버 스크린이 설치돼 스크린의 가로 길이가 69m에 달한다. CGV는 이에 스크린X의 2.0 버전인 ‘프리미엄 라지 포맷(PLF)’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기존 스크린X관은 단순히 좌우 벽면에 패브릭 재질의 화면을 설치했다면 이곳에서는 좌우 스크린과 10개의 프로젝터가 활용돼 광활한 시각과 한층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특히 가족, 연인 등과 단독 공간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프라이빗 박스’가 새로 생겼다. 기존처럼 옆 사람과 다닥다닥 붙어 앉는 대신, 독립된 쾌적한 공간에서 보다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2인용 박스석 7개, 4인용 박스석 2개로 구성됐는데 박스 안에는 리클라이너 소파와 함께 공기청정기, 개별 사운드 시스템까지 설치됐다. 또 조명, 안개, 레이저 등 설비를 갖춰 공연 영상에도 특화됐다. 콘서트 실황 영상이나 e스포츠, 강연 등 영화 외에 여러 분야에서 앞으로 활용될 여지가 크다. 방준식 콘텐츠비즈 팀장은 “스크린X는 헐리우드 스튜디오뿐 아니라 음반 제작사와 엔터테인먼트사 등과 파트너십을 맺어 몰입형 콘텐츠를 제작·배급하고 있다”며 “올해 개봉한 ‘세븐틴: 파워 오브 러브‘의 경우 전세계 83개국에서 총 관객 43만명을 끌어모았다”고 했다. CGV가 영화관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강조하며 프리미엄관의 강화를 내세운 건 긴 코로나 시기를 거치며 관람객의 변화한 관람 패턴과 연관이 깊다. CGV에 따르면 2020~2022년 현재까지 일반관의 객석 점유율은 10%대로 떨어진 데 비해 옆 좌석과의 시야가 차단되는 구조의 프리미엄·프라이빗 객석 점유율은 오히려 30~40%로 올랐다. 조진호 CGV 콘텐츠기획담당은 “팬데믹 기간 물리적, 심리적 독립된 공간에 대한 수요가 커졌다”며 “극장을 찾는 고객들이 단순히 영화 콘텐츠 소비를 넘어 일상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GV는 연내 용산아이파크몰, 연남, 서면상상마당 등에 프라이빗 박스를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다만 프리미엄인 만큼 비싼 가격은 부담스럽게 다가온다. 프라이빗 박스는 주말 기준 1인당 이용 가격이 5만원이다. 스크린X관 일반 좌석이 인당 2만원인 것과 비교해 봐도 가격이 비싸다. 이에 CGV 관계자는 “현재 프리미엄관의 가격이 비싼데도 계속 매진되는 등 일반관에 비해 꾸준히 수요가 있다. 영화관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이에겐 좋은 기회”라며 “프라이빗 박스 이용 고객에게는 음료와 팝콘, 일회용 슬리퍼와 담요 등 웰컴 키트도 제공하는 등 가격에 상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나와, 현장] 또다시 ‘선거 들러리‘로 전락한 게임/나상현 산업부 기자

    [나와, 현장] 또다시 ‘선거 들러리‘로 전락한 게임/나상현 산업부 기자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삼성·SK·현대차·LG·롯데 등 5대 그룹 총수들이 자리잡은 가운데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김성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등 정보기술(IT) 업계 대표들도 속속 모습을 드러냈다. 대통령 취임식에 전통적인 대기업 총수와 주요 경제단체장 외에 IT업계까지 초청받은 것은 이례적이라는 후문이다. 새 정부의 친(親)IT 기조를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반면 같은 IT지만 소외된 업종도 있었다. 바로 게임. 넥슨, 넷마블 그리고 엔씨소프트. 우리나라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소위 ‘3N’을 비롯한 게임사들은 이번 취임식에 초청받지 못했다. 반대로 새 정부의 게임업계에 대한 무관심을 엿볼 수 있는 순간이었다. 취임식 하나로 정부 기조를 확대해석한다는 지적이 나올 수도 있다. 하지만 게임업계가 상대적으로 중요도에서 밀렸다는 사실을 부인하긴 어렵다. 이번 취임식엔 네이버·카카오 등 IT 공룡뿐만 아니라 이커머스 플랫폼 컬리(마켓컬리), 배달 플랫폼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왓챠, 모바일 금융플랫폼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등 유수의 중소 스타트업들도 함께 자리했다. 이 와중에 대기업집단 명단에 세 군데(넥슨·넷마블·크래프톤)나 이름을 올린 게임업계를 취임식 초청 명단에선 찾아볼 수 없다는 사실은 의미심장하다. 정작 대선 후보 시절 윤 대통령은 게임에 대한 관심을 표하며 MZ세대 공략에 적극 나섰다. 당시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로서는 이례적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경기장을 찾는 한편 ‘게임산업 발전 공약’을 잇달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당선 이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110대 국정과제에 ‘게임’이라는 단어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세부 내용을 꼼꼼히 뒤져 봐야 겨우 발견할 수 있지만 이마저도 K팝, 드라마와 함께 ‘K콘텐츠 초격차 장르 육성’이라는 목차로 묶여 있을 뿐이다. 게임은 선거 들러리에 불과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2018년 이후 틀어막힌 ‘중국 판호’(게임 서비스 허가증) 문제부터 제대로 된 논의조차 없이 방치되고 있는 ‘돈 버는 게임’(P2E) 이슈까지, 우리나라 게임 산업엔 풀어야 할 숙제가 산적하다. 물론 게임에 대한 몰이해 속에서 태어났다가 10년 만에 폐지된 ‘셧다운제’처럼 정부의 무관심이 차라리 낫겠다 싶을 때도 있다. 하지만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는 글로벌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가 해야 하는 역할도 분명 있다. 어설픈 겉핥기식 접근이 아닌 전문적이고 심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윤 대통령이 보였던 관심이 그저 ‘표몰이’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 플레이엑스포 3년 만에 오프라인… 경기, 장애인 e스포츠대회도 열어

    수도권 최대 융복합 게임쇼인 ‘2022 플레이엑스포’가 오는 12~15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킨텍스가 주관하는 2022 플레이엑스포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네오위즈, 대원미디어 게임랩, 에이치투 인터렉티브 등 글로벌 콘솔게임사가 참여해 다채로운 콘텐츠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아케이드 게임, 인디·새싹기업에서 개발한 독특한 게임, 추억의 레트로 장터, 함께 즐기는 보드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게임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e스포츠 대회, 인플루언서 인비테이셔널(유명인사 초청경기), 캠퍼스 대항전 등이 포함된 ‘경기 e스포츠 페스티벌’과 함께 진행된다. 일반인이 쉽게 접하지 못한 점수보상형 아케이드 게임(리뎀션 게임) 체험 시범사업 홍보관도 운영해 건전한 게임 이용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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