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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밀 검사 진행…” 페이커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정밀 검사 진행…” 페이커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글로벌 e스포츠 스타 ‘페이커’ 이상혁의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T1은 지난 5일 공식 SNS를 통해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DRX와의 경기부터 일시적인 휴식을 취하게 됐다”며 갑작스러운 부상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페이커 선수는 최근 오른쪽 팔 및 손 부위에 통증이 있었고,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전문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T1 측은 “엑스레이 및 MRI 검사 결과 다행히 큰 이상은 없다는 전문의의 소견을 받을 수 있었다”고 팬들을 안심시키는 동시에 “하지만 선수단 및 팀과 논의 후 원활한 치료와 회복을 위해 몇 주간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T1 측은 “페이커 선수가 다시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도록 전문적인 물리치료와 재활 프로그램 등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페이커 선수 또한 2023 LCK 서머 정규시즌 중 복귀를 목표로 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페이커가 휴식 기간 최상의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도록 팬들의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했다. 페이커는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공식 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의 국가 대표 선수로 출전할 예정인 만큼 빠른 회복이 절실할 것으로 보인다. T1은 당분간 챌린저스 리그(2군)에서 ‘포비’ 윤성원을 콜업해 경기를 치른다.
  • 노량진을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천지개벽’ 개발 시작된다

    노량진을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천지개벽’ 개발 시작된다

    “노량진은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반도체 이후 우리나라를 먹여살릴 수 있는 미래 먹거리를 준비할 수 있는 곳이 될 것입니다. ‘노량진밸리’는 제 임기 중 반드시 성과를 내고 싶은 분야입니다.”(박일하 서울 동작구청장) 동작구 노량진동은 ‘천지개벽’ 수준의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저층 노후 주거지역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재개발이 진행 중이다. 노량진역 주변은 63빌딩 높이의 초고층 빌딩을 중심으로 한 고밀도 개발과 함께 주변을 4차산업 스타트업들로 채워 신산업 동력을 이끌어 가는 업무 중심지구로 탈바꿈할 준비를 하고 있다. 노량진역은 민자역사 개발을 통해 여의도 63빌딩 규모의 초고층 빌딩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업무시설 외에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등 대규모 e스포츠 대회장 유치도 검토 중이다. 박 구청장은 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기존 사업자와 관련한 법적 절차만 마무리되면 여의도 63빌딩 규모의 초고층 빌딩으로 개발하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e스포츠 대회장이 만들어지면 일 평균 30만명이 이용하고 9호선으로 인천공항과 바로 연결된 노량진역은 게임을 좋아하는 세계인들이 오고 싶어 하는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노량진 만양로 일대는 신산업 중심지로 개발하는 계획이 진행 중이다. 맨해튼의 코넬테크처럼 빅데이터와 차세대통신 등 신산업 분야 업체들을 비롯해 전문대학원 유치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사업부지를 확보하고 민간 사업자 유치를 검토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하는 게 목표다. 주거지역 재개발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노량진동은 현재 1~8구역과 신노량진시장 등 9개 구역으로 나뉘어 ‘노량진 재정비촉진사업’이 실시되고 있다. 지난 3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은 1구역(노량진동 278-2 일대)과 지난해 12월 관리처분인가가 난 4구역(노량진동 227-121 일대)을 비롯해 모든 구역이 사업시행인가 또는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재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구역의 경우 철거를 시작해 가장 빨리 개발되고 있다. 이들 9개 구역에 재개발이 완료되면 이 지역은 9290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 서울 서남부의 대표 주거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 ‘국제중소기업협의회 세계대회’ 10일 광주서 개막

    ‘국제중소기업협의회 세계대회’ 10일 광주서 개막

    광주시는 중소기업의 세계적인 성장과 발전 증진,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2023 국제중소기업협의회 세계대회’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동안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국제중소기업협의회 세계대회’가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지난 2009년 서울에 이어 14년만이다. 국제중소기업협의회(ICSB)는 중소기업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세계 최초 중소기업 국제조직으로, 1955년 미국에서 설립됐다. 현재 대학교수, 연구원, 기업인, 정부관료 등 85개국 2000명 이상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기업 생태계 분석, 기업가정신 백서 발간, 중소기업 관련 학술발표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세계대회는 광주시와 국제중소기업협의회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 지역대학 LINC3.0 사업단이 주관한다. ‘인간성과 평화를 위한 기업가정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계대회는 산·학계 중소기업 전문가, 정책 입안자, 기업인, 학생 등 75개국 1000여명이 참가한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광주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문 학술발표 ▲대표 기업가 기조연설 ▲광주-기업가정신 선언문 선포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 개최 ▲광주홍보 프로그램 추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을 위한 글로벌 중소기업 리더들의 강의와 조언을 들을 수 있는 ‘ICSB 아카데미’와 중소기업 전문가를 위한 분야별 수준 높은 논문을 발표하는 ‘ICSB World Congress’ 등 학술 프로그램부터 시작한다. 이와 함께 기업현장에서 혁신적 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는 여성과 청년 기업가를 초청해 기업경영 노하우와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강연, K-기업가정신의 미래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K-기업가정신 글로벌 포럼’도 개최한다. 특히 13일 개막식에는 중소기업에서 시작해 세계적 대기업으로 성장한 기업 대표들의 기조연설이 행사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수산과 유통산업 등을 선도하고 있는 동원그룹의 박인구 부회장과 데이터센터·컴퓨터 시스템 등 글로벌 반도체 회사인 AMD 코리아의 이재형 대표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사회적 가치 창출과 긍정적 변화를 위한 기업가의 역할’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대회에 참가한 모든 기업가들이 인간 중심의 기업가정신을 존중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사회·환경 문제해결, 윤리 경영, 공정 분배 등 10개의 원칙을 준수하고 약속할 것을 다짐하는 ‘광주-기업가정신 선언’ 퍼포먼스도 마련된다. 인공지능, 에너지, 자동차 등 지역산업 투자유치와 중소기업 판로개척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스타트업 상품 소개와 판매 촉진을 위한 ‘전시회’와 ‘글로벌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중소기업과 바이어(대기업, 공공기관, 대형 유통사 등)가 1대 1로 맞춤형 만남을 갖는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를 진행한다. 마이크로소프트·KT·롯데아울렛·BMW 코리아·KG모빌리티 등이 참여한다. 이밖에 광주를 홍보하기 위한 마이스 특화 관광프로그램도 추진한다. 광주실감콘텐츠큐브, 아시아 e스포츠센터 등 지역 산업현장 견학,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야구 관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투어, K-Pop과 국악상설 공연 관람, 무각사 템플스테이 등을 운영하여 광주만의 특색있는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김준영 신활력추진본부장은 “마이스 산업은 숙박·교통·음식·유통 등 관련산업들과 유기적으로 결합돼 있어 관광산업 중 가장 큰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라며 “ICSB 세계대회 성공 개최뿐만 아니라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대규모 마이스 행사를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의회, 동부청사 확대 개편안 확정···찬성 44명, 반대 11명

    전남도의회, 동부청사 확대 개편안 확정···찬성 44명, 반대 11명

    전남도의회가 16일 본회의장에서 제372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순천 신대지구에 들어설 동부지역본부 확대를 중심으로 한 조직 개편안을 통과시켰다. 찬반투표 결과 전체 의원 61명중 55명이 출석해 찬성 44명, 반대 11명으로 원안대로 가결했다. 전남도의 새 조직 개편안은 다음달부터 시행된다. 전날 소관상임위원회인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의원들 간 합의를 거쳐 집행부가 제출한 원안대로 만장일치로 의결했었다. 전남도는 조직개편안이 확정됨에 따라 2급으로 직제가 개편된 동부지역본부장과 일선 시·군 부단체장 등 7월 정기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조직개편에 따라 동부지역본부에는 일자리투자유치국·문화융성국·환경산림국·여순사건지원단 등 4개 실·국에서 320명이 근무하게 된다. 문화융성국에는 e스포츠, 웹툰, 애니메이션, 영상 콘텐츠, 남도영화제 등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문화산업과’를 신설해 문화예술과·문화자원과와 함께 3과 체제로 운영하게 된다.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및 글로컬 30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희망인재육성과 ‘대학지원팀’을 자치행정국 소속 ‘대학혁신추진단’ 소속으로 뒀다. 신민호 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행정의 효율성에 역행하는 조직개편이라는 반대의견이 만만치 않았다”며 “하지만 동부청사가 이미 건립돼 개청을 앞두고 있고 김영록 전남지사가 동부권 도민들에게 약속한 사안이어서 동료 의원들이 도민 화합이라는 큰 틀에서 통과시켰다”고 말했다.
  • 테슬라가 태어난 동남유럽의 교차로 세르비아…네마냐 그르비치 주한 세르비아 대사 인터뷰 [헬로월드]

    테슬라가 태어난 동남유럽의 교차로 세르비아…네마냐 그르비치 주한 세르비아 대사 인터뷰 [헬로월드]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인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는 세르비아 고유 문화 뿐 아니라 오스트리아, 헝가리, 터키 오스만 제국의 영향을 받은 역사적인 도시입니다.” 네마냐 그르비치(Nemanja Grbic) 세르비아 대사는 13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주한 세르비아 대사관에서 “세르비아가 한국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베오그라드에는 발칸반도에서 제일 큰 성당인 성 사바 성당(St.SavaTemple)과 14세기 지어진 칼레메그단(Kalemegdan) 요새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르비아 대사는 이어 “세르비아는 유럽연합 가입 공식 후보국이며 ICT(정보통신기술)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라며 “세르비아는 ICT 등 4차 산업혁명과 지식기반 산업을 최우선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남동부 유럽의 발칸반도 중앙에 위치한 세르비아는 오랜 내전과 전쟁으로 ‘발칸의 화약고’로 불렸지만 지금은 민주화가 이뤄졌고, 사회가 안정화되면서 디지털 강국으로 변모하고 있다. 테슬라 자동차의 원리를 개발한 과학자가 바로 세르비아계 미국인인 니콜라스 테슬라(1856~1943)다. 세르비아 화폐에도 등장하는 인물이다. 그르비아 대사는 한국과의 관계에 대해 “세르비아는 한국에 매우 우호적인 국가”라면서 “10대와 20대를 중심으로 ‘한류’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국의 교류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베오그라드에 한국 식품 매장이 문을 열었는데 이틀 만에 모든 물량이 매진되었다고 들었다”면서 “젊은 세대간의 여행과 교육 등에서 교류가 이어지고,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진출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그르비치 대사와의 일문일답.    ▷ 세르비아는 어떤 나라인가. - 세르비아는 동남유럽의 교차로에 위치한 역사와 전통이 매우 풍부한 나라다. 북쪽으로 헝가리, 북서쪽으로 세르비아, 남쪽으로 불가리아, 동쪽으로 루마니아와 경계를 이루고 있어 역사적으로 때로는 좋은 영향을 받기도 했고, 때로는 나쁜 영향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주변 국가들과 좋은 이웃 관계를 맺고 있다. 현대 민주주의 국가이자 유럽연합 가입 공식 후보국이며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과는 지리적으로 먼 나라지만 문화와 전통에 있어서는 상당히 가깝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반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테슬라 자동차 테슬라 자동차 회사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테슬라의 원리를 개발한 과학자가 세르비아계 미국인인 니콜라스 테슬라(1856~1943)라는 것을 한국에서는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그는 세르비아 가정에서 태어났고 나중에 미국으로 이주했다. 세르비아 주요 관문이 그의 이름을 딴 니콜라 테슬라 공항이고, 세르비아 화폐에도 등장한다.      ▷ 한국인에게 추천하고 싶은 관광명소는. - 세르비아에는 역사와 문화 유산을 탐험하길 좋아하는 한국인들에게 추천할 만한 많은 관광지가 있다. 수도인 베오그라드라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자 역사적인 도시로 세르비아 고유 문화 뿐 아니라 오스트리아와 헝가리, 터키 오스만 제국의 영향을 받은 곳이기도 하다. 베오그라드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은 베오그라드 요새로 불리는 칼레메그단과 세계에서 가장 큰 정교회 중 하나인 성 사바 성당이다. 칼레메그단은 중세 시대인 14세기와 15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도시의 문화와 역사의 중심지였다. 경치가 아름다운 사바강과 도나우강이 만나는 스타리그라드의 높이 125.5m 지대에 있다. 정상에서는 두 강이 합류해 흑해로 흘러가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요새 안에는 박물관과 정원, 동물원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흥미로운 이야기는 이곳 동물원에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악어가 살고 있다. 정확하게 몇 살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1, 2차 세계대전을 두 번이나 겪으면서도 살아남았다. 아마 100살 정도 됐을 것이다. 성 사바 교회는 세계에서 가장 큰 정교회 중 하나다. 100년 전에 지어지기 시작해서 몇 년 전에야 완공됐다. 1, 2차 세계대전, 유고슬라비아 전쟁 등 전쟁과 격동의 역사를 겪으면서 많은 시간이 걸렸기 때문이다. 13세기 세르비아 정교회의 설립자인 ‘성 사바’를 기념해 비잔티움 건축 양식으로 지은 대성당이다. 세르비아에 역사적이고 중요한 장소다.     ▷ 세르비아를 방문하려면. - 아직 한국에서 세르비아로 가는 직항편이 없다. 보통 터키나 카타르, 아랍 에미리트 등을 경유한다. 폴란드 등 주변 국가를 통해서 올 수도 있다. 치안은 여행객들이 다른 나라르 여행할 때와 마찬가지로 일반적 안전 사항만 준수한다면 안전한 국가이다. 관광객의 안전을 위협할 만한 시위나 전쟁 등의 상황은 없다. 세르비아는 매우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고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을 좋아한다. 한국인들의 많은 방문을 기대한다.    ▷ 세르비아에 한류가 어느 정도 알려졌나. - 세르비아에서 자란 중장년층은 한국에 대한 정보를 많이 접하지 못했기 때문에 아직은 많이 알지 못한다. 하지만 10대나 20대와 같은 젊은 세대들은 K팝, K드라마, K무비, K푸드, K뷰티 등을 통해 한국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 최근 베오그라드에 한국 식품 매장이 오픈했는데 이틀 만에 모든 물량이 매진되었다고 한다. 그만큼 한국 식품의 인기가 높고, 그만큼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지고 있다는 뜻이다. 예전에도 양국의 관계가 좋았지만 이는 양국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매우 매우 긍정적인 추세라고 생각한다. 방탄소년단(BTS)이나 블랙핑크 같은 그룹이 인기가 많다. 세르비아에서 K팝을 온라인 등으로 판매하는 유학생들도 많이 있다. 태권도도 큰 인기다. 세르비아도 국제대회에서 태권도로 많은 메달을 땄다. 태권도 올림픽에서 2명이 금메달을 땄는데 결승에서 종주국인 한국 선수들을 이기고 금메달을 땄다. 세르비아에서도 태권도가 인기가 많기 때문에 앞으로 두 나라 간의 태권도 교류 등을 통해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싶다.     ▷ 세르비아에 유명한 스포츠 선수들이 많은데 - 세르비아는 축구, 농구, 배구, 테니스, 수구 등에서 세계적인 선수들이 많다. 대사관에 들어올 때 보셨듯이 테니스 메이저대회 23회를 우승한 노박 조코비치라는 아주 유명한 테니스 선수가 있다. 또 다른 선수는 NBA 덴버 너기츠에서 뛰고 있는 니콜라 요키치다. 이 두 사람이 요즘 세르비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인이라고 할 수 있다. 세르비아는 체격 조건이 좋고, 다양한 스포츠에서 매우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 저도 테니스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긴다. 세르비아 테니스협회 홍보대사로 대한테니스협회와 다양한 교류를 하고 있다.    ▷ 좋아하는 한국 드라마나 한국 영화는. - 아내와 한국 드라마를 많이 본다. 한국 드라마를 통해 한국어를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고, 드라마를 통해 한국의 문화, 특히 사회적인 면을 많이 배우고 있다. 최근에는 ‘킹덤’과 ‘글로리’를 봤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드라마는 ‘서른아홉’이다. 저보다 조금 어린 세 친구에 대한 이야기라서 나이적으로 공감할 수 있었다. 이 드라마는 어렸을 때부터 친구들 간의 관계, 연인 간의 관계, 직장에서의 관계 등 한국 사회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     ▷ 세르비아가 디지털 강국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세르비아는 생명공학이나 게임 산업, 인공지능, ICT 등의 분야에서 굉장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예전에는 농업이 우리 경제의 주요 부분이었다면 이제는 ICT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 ICT 기업들이 세르비아에서 설립된 ICT 기업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세르비아로 온 ICT 기업들도 많이 수출을 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과 지식 기반 경제와 관련된 모든 것이 우리 정부의 우선 순위이자 초점이 되고 있다. 한국은 디지털 분야에서 세계 최고 국가 중 하나다. 그래서 한국으로부터 배우고 싶고, 이 분야에 대해 교류를 확대하고 싶다.   ▷세르비아가 ICT 분야에 성장 비결은. - ICT 관련 인력이 부족한 요즘 세르비아에는 관련 교육을 받은 많은 우수한 인재들이 있기에 가능하다. 이들은 공학과 자연과학 분야에서 매우 훌륭한 교육을 받았다. ICT 분야의 경우 큰 공장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최근 세르비아의 게임 회사 몇 곳이 한국에 와서 한국게임협회와 게임 회사 등과 만났다. 게임과 e스포츠 강국인 한국으로부터 게임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어떻게 하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더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지를 배우고 싶다. 그래서 이 ICT 게임 분야에서 많은 교류를 할 수 있을 것 같고, 전자정부와 스마트시티 분야에서도 매우 강력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현재 세르비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노비사드(Novi Sad)는 한국개발연구원, 삼성SDS와 함께 스마트시티 역량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 젊은 세대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려면. - 앞서 언급한대로 양국 간 여행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하나는 교육 교류다. 매년 세르비아에서 글로벌 커리어 장학생으로 한국인 5명 정도 뽑는다. 이 외에도 대학원 석사, 박사 과정을 여기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의 숫자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 매년 5명을 뽑는 글로벌 커리어 장하생에 500~600명 정도가 지원한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 세르비아어학당이 있는데 매년 50~60명 정도의 학생들이 세르비아어를 공부하고 있다. 최근 세르비아 여행 인플루언서 3명이 한국을 방문해 한국을 아주 멋지게 홍보해줬다. 그들은 주로 서울에 머물렀지만 서울 외의 다른 도시도 방문했고 이를 세르비아에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세르비아도 한국 인플루언서들과 영화 제작자, 드라마 제작자들이 찾을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다. 세르비아에서 한국 드라마를 촬영하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 세르비아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한국 관광지는. - 세르비아에서 한국에 온 손님들에게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고 항상 추천하는 곳은 강원도다. 특히 속초, 강릉, 양양, 설악산이다.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으면서도 아름다운 산과 숲, 스키, 하이킹, 해변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한국의 많은 지역을 방문했지만 특히 동해안 지역과 강원도는 이미 10번 정도 가봤고, 더 가볼 생각이다. 최근 제주도에 처음 갔는데, 제주도는 독특한 문화와 식생 등 모든 것이 다르기 때문에 꼭 추천하고 싶은 곳 중 하나다. 화산섬과 아름다운 해변, 바다, 그리고 흑돼지 삼겹살은 확실히 추천하고 싶다. 경기 파주나 판문점 같은 서울 북쪽의 아름다운 자연과 유적지, 아름다운 강 호수 같은 곳도 좋아한다.     ▷ 끝으로 한국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인터뷰 초반에 강조했지만 세르비아는 한국에 우호적인 국가라는 점이다. 세르비아 국민들은 한국인들에게 우호적이고,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매우 긍정적이어서 더 많은 한국인들의 방문을 환영하고 있다. 최근 관광객뿐만 아니라 학생과 전문직 종사자, 그리고 세르비아에 투자하는 한국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다.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의 진출을 희망한다.   Serbia, at the crossroads of Southeast Europe... Interview with Serbian Ambassador to Korea Nemanja Grbic [Hello World]   “Belgrade, the capital of Serbia, the oldest city in Europe, is a historic city influenced by Austria, Hungary, and the Ottoman Empire as well as Serbia’s own culture.” Serbian Ambassador Nemanja Grbic said at the Serbian Embassy in Seoul on the 13th, “Serbia is not well known in Korea, but in Belgrade there is a largest cathedral in the Balkans, St. Sava Temple and there is a Kalemegdan Fortress, built in the 14th century.,” “Serbia is an official candidate for joining the European Union, and the 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field is growing rapidly.” Ambassador Grbic said, "Serbia puts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and knowledge-based industries such as ICT at the top of its list." Serbia, located in the center of the Balkan Peninsula in southeastern Europe, was called the 'powder keg of the Balkans' due to long civil war, but is now being democratized and transformed into a digital powerhouse as society stabilizes. The who developed important inventions in the field of electrical engineering was Nikola Tesla (1856~1943), a Serbian-American. He is also featured on Serbian currency. Regarding the relationship with Korea, Ambassador Grbic said, "Serbia is a very friendly country to Korea," adding, "I hope there will be more exchanges between the two countries at a time when the 'Korean Wave' is rapidly spreading, especially among teenagers and young people in their 20s." "I heard that a Korean food store recently opened in Belgrade, and all the goods were sold out in two days," he said. "I hope that exchanges will continue in travel and education among young generations, and that many Korean companies will enter Serbia." The following is a Q&A with Ambassador Grbic.  ▷ What kind of country is Serbia? - Serbia is a country with a very rich history and tradition located at the crossroads of Southeast Europe, which historically affected it both for good and bad. It is bordered by Hungary to the north, (Bulgaria and Romania to the East), North Macedonia and Montenegro to the South, Bosnia and Herzegovina and Croatia to the West. Currently, it has good neighborhood relations with neighboring countries. Serbia is a modern democracy, an official candidate for EU membership, and its economy is growing rapidly. Although Korea is geographically far away, but I think it is quite close in terms of culture and tradition. I think there is a good foundation to strengthen cooperation between the two countries in the future. And although everyone knows about Tesla cars, not many people in Korea know that the scientist who inspired Elon Musk was Nikola Tesla (1856-1943), a Serbian-American scientist in the field of electrical engineering. He was born into a Serbian family and later moved to the United States. The main Serbian gateway is Nikola Tesla Airport named after him, and he also appears in Serbian currency.  ▷ What are the tourist attractions you would like to recommend to Koreans? - Serbia has many tourist destinations that are recommended for Koreans who like to explore history and cultural heritage. Belgrade, the capital, is one of Europe's oldest and most historic cities. It is also a place influenced not only by Serbian culture, but also by Austria, Hungary, and the Ottoman Empire. Just Ottoman Empire is enough, no need to put both Turkey and Ottoman Empire. The must-visit places in Belgrade are Kalemegdan, called the Belgrade Fortress, and St. Sava Cathedral, one of the largest Orthodox churches in the world.  Kalemegdan was built it is much older than that, first fortifications go back to Celtic and Roman period, so it was built during an ancient era, and was the cultural and historical center of the city. It is located at an altitude of 125.5m in Stari grad Old town, where the scenic Sava and Danube rivers meet. At the top, you can see the two rivers merge after which Danube continues its flow into the Black Sea.  Inside the fortress, there are various attractions such as museum, garden, and a zoo. An interesting story is that the world's oldest crocodile lives here in this zoo. I'm not sure how old it is, but it survived two World Wars. Probably more than 100 years old.  St. Sava is one of the largest Orthodox churches in the world. It started to be built 100 years ago and was only completed a few years ago. This is because it took a lot of time to go through wars and turbulent history, such as World War I and II, and the Yugoslav Wars. It is a cathedral built in the Byzantine architectural style in commemoration of 'Saint Sava', the founder of the Serbian Orthodox Church in the 13th century. It is a historical and important place in Serbia.  ▷ How to visit Serbia? - There are no direct flights from Korea to Serbia yet. There are usually flights via Turkey, Qatar, and the Arab Emirates. And we can also come through European countries such as Poland.  Security: Serbia is a safe country as long as travelers follow the general safety precautions as they do when traveling to other countries. There are no protests or wars that could threaten the safety of tourists. Serbia has very warm-hearted people and likes foreign tourists. We look forward to many visits from Koreans.  ▷ How well is the Korean wave known in Serbia? - The middle-aged people who grew up in Serbia do not know much about Korea yet because they do not have much information about Korea. However, younger generations such as teenagers and people in their 20s know a lot about Korea through K-pop, K-drama, K-movie, K-food, and K-beauty. Recently, a Korean food store opened in Belgrade, and all items were sold out in two days. This means that Korean food is so popular, and that the image of Korea is getting better. Relations between the two countries have been good before, but I think this is a very, very positive trend to expand bilateral exchanges. Groups like BTS and Blackpink are popular. There are also many Serbian students selling K-pop products online in Serbia. Taekwondo is also very popular. Serbia also won many medals in taekwondo at international competitions. Two girls won medals at the Tokyo Olympics, by beating Korean athletes, the home country of Taekwondo. Since Taekwondo is also popular in Serbia, I would like to strengthen relations through Taekwondo exchanges between the two countries in the future.  ▷ There are many famous sports players in Serbia. - Serbia has many world-class players in football, basketball, volleyball, tennis, and water polo. As you saw when you entered the embassy, there is a poster of very famous tennis player named Novak Djokovic who won 23 major tennis tournaments. Another player is basketball star Nikola Jokic, who plays for the Denver Nuggets in the NBA. These two are the most popular sportsmen in Serbia these days. Serbians has a good physique and a very long tradition in various sports. I also enjoy various sports such as tennis. As a founder of Ambassadors’ Tennis Association in Seoul, I have a wish to initiate various exchanges with the Korea Tennis Association. ▷ What is your favorite Korean drama or movie? - I watch a lot of Korean dramas with my wife. I'm trying to learn Korean through Korean dramas, and I'm learning a lot of Korean culture, especially the social aspect through dramas. I recently watched 'Kingdom' and 'Glory'. My personal favorite drama is '39'. It was a story about three friends who were a little younger than me, so I could relate to them and their generational chalenges. This drama was interesting to see many aspects of Korean society, such as relationships between friends, lovers, and relationships at work from an early age.  ▷ Serbia is growing into a digital powerhouse. Serbia is growing very rapidly in fields such as biotechnology, gaming industry, artificial intelligence, and ICT. In the past, agriculture was a major part of our economy, but now I believe it is the ICT. So, our ICT companies established in Serbia, are exporting a lot. Everything related to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and the knowledge-based economy is becoming the priority and focus for our government. Korea is one of the world's leading countries in the digital field. So, we want to learn from Korea and expand exchanges in this field.  ▷ What is the secret of Serbia's growth in the ICT sector? - These days, when ICT-related manpower is scarce, Serbia is thriving because there are many excellent talents who have received related education. They received a very good education in engineering and natural sciences. In the case of the ICT sector, it was able to grow rapidly because it did not require a large factory and manual workforce. Recently, several Serbian game companies came to Korea and met with the Korea Gaming Association and game companies. We want to learn from Korea, a powerhouse in games and e-sports, how startups in the gaming industry can grow bigger and how to create a better environment. So I think we can have a lot of exchanges in this ICT gaming field, and we have a very strong cooperative relationship in the fields of e-government and smart city. Currently, Serbia's second largest city, Novi Sad, is also carrying out a project to build smart city capabilities with the Korea Development Institute and Samsung SDS.  ▷ To activate exchanges between younger generations. - As mentioned earlier, I think travel between the two countries is important. Another is educational exchange. Every year, Korea selects about 5 Serbian students as global career scholarship students. In addition to this, the number of students studying graduate master's and doctoral programs here is increasing every year. About 500 to 600 people apply for the Global Career Scholarship, which selects 5 students every year. There is a Serbian language institute at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and about 50 to 60 students study Serbian every year. Recently, three Serbian travel influencers visited Korea and promoted Korea very well. They mostly stayed in Seoul, but they also visited other cities outside of Seoul, and this was well received in Serbia. Serbia is also planning to make more efforts so that Korean influencers, film producers, and drama producers can find it. I think that filming Korean dramas in Serbia will be very popular with tourists. ▷ What Korean tourist attractions do you want to recommend to Serbians? - Gangwon-do is my personal favorite and always recommended place to guests who came to Korea from Serbia. Especially, Sokcho, Gangneung, Yangyang, and Seoraksan. It is not too far from Seoul, but you can enjoy beautiful mountains and forests, skiing, hiking, and walking on the beach. I have visited many parts of Korea, but I have already been to the East Coast region and Gangwon-do about 10 times, and I am thinking of going there more. Recently, I went to Jeju Island for the first time, and it is one of the places I want to recommend because everything is different, including unique culture and vegetation. I definitely recommend volcanic island, beautiful beach, sea, and black pork belly. I also like beautiful nature and historical sites in northern Seoul, such as Paju and Panmunjom in Gyeonggi Province, and beautiful river lakes.  ▷ Lastly, is there anything you want to say to Koreans? As I emphasized at the beginning of the interview, Serbia is a friendly country to Korea. The Serbian people are friendly to Koreans and have such a positive image of Korea that more Koreans are welcome to visit. Recently, not only tourists, but also students, professionals, and Korean companies interested in Serbia are on the rise. We hope that more Korean companies will enter the Serbian market.   <편집자 주>지구촌 별별 이야기를 담는 나우뉴스는 외국인 오피니언 리더들의 눈과 입을 통해 세계의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전하는 ‘헬로 월드’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는 유엔공식벤더로 인정받은 통역번역 전문법인 (주)제이엠 커넥티드 임지민 대표와 함께 진행합니다.  진행 임지민 통번역사·JM커넥티드 대표 jc@jmconnected.co.kr
  • “포커로 20억 벌었다”…홍진호, 또 ‘2.7억’ 상금 획득

    “포커로 20억 벌었다”…홍진호, 또 ‘2.7억’ 상금 획득

    프로게이머 출신 프로 포커 플레이어 홍진호가 세계 대회에서 또 거액의 상금을 획득했다. 9일 홍진호 측에 따르면 홍진호는 지난 4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3 월드시리즈 오브 포커(이하 WSOP)’의 12번째 종목 ‘5000달러 프리즈아웃 노리밋 홀덤’에 출전해 최종 4위를 기록했다. 4위 상금은 20만 8158달러(약 2억 7185만원)였다. WSOP는 전 세계 포커인들의 꿈의 무대라고 불리는 포커의 월드컵에 비견 되는 대회로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며 각 국의 수만 명이 참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포커 대회다. 홍진호는 경기 3일째 날인 6일 평균 이하인 128만 칩을 확보하고 게임을 시작해 600만 칩까지 꾸준히 늘려나가 최종 4인에 포함됐다. 다만 우승을 앞두고 일본 선수 노조무 시미즈의 ‘올인’ 플레이를 방어하다 칩 대부분을 잃으면서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최종 우승은 미국의 제레미 아이어가 차지했다. 상금은 약 65만달러(8억 4890만원)다. 2위는 브라질의 펠리페 라모스로 약 40만달러(5억 224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홍진호에게 분패를 안긴 노조무 시미즈는 3위에 올랐다. 홍진호는 경기를 마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쉬움이 남는 4등”이라면서도 “아직 시리즈 초반이니 멘탈관리 잘해서 더 좋은 성적 가보자”는 글을 남겼다.한편 홍진호는 임요환과 함께 e스포츠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의 양대 전설로 꼽힌다. 이후 홍진호는 지난해 첫 포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4위 입상으로 WSOP 통산 상금은 55만 6670달러(7억 2700만원)로 늘어났다. 홍진호는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지난해 기준 국내 포커 랭킹 1위라며 상금만 2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 5년간 식지 않는 ‘FIFA 온라인 4’ 열기… “온라인 축구게임 인기 이유 있었네”

    5년간 식지 않는 ‘FIFA 온라인 4’ 열기… “온라인 축구게임 인기 이유 있었네”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FIFA) 온라인 4’가 지난해의 월드컵 상승세를 몰아 5주년을 맞은 올해 최고의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 넥슨은 피파 온라인 4가 지난 한 달간 25.26%의 높은 피시(PC)방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피파 온라인 4는 특히 친근한 이미지로 알려진 박정무 넥슨 그룹장이 이용자와 활발하게 소통하는 한편, 대규모 업데이트와 참여형 이벤트, 보는 재미를 주는 각종 e스포츠 대회 개최 등으로 인기에 힘을 더하고 있다. 5주년 온라인 쇼케이스서 신규 클래스 ‘아이콘 더 모멘트’ 공개 지난달 25일 피파 온라인 4는 5주년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신규 클래스 ‘아이콘 더 모멘트’(ICON THE MOMENT)를 공개했다. 아이콘 더 모멘트는 기존에 보유 중인 ‘아이콘’ 선수로 교환할 수 있는 클래스로 베컴, 앙리, 히바우두, 제라드 등 23명의 레전드 선수가 출시됐다. 새 클래스를 경험한 이용자들은 ‘유연하고 부드러운 방향 전환과 드리블링이 인상적이다’, ‘슛 파워, 위치 선정, 민첩성 등 재평가를 통해 상향된 선수 맞춤형 능력치가 만족스럽다’며 호응을 보냈다. 이런 긍정적 평가에 힘입어 신규 클래스가 적용된 후 첫 주말 동안의 피시방 사용시간은 총 80만 9969시간을 기록해 전주 주말 대비 약 6.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예능형 콘텐츠로 소통… 넥슨 그룹장의 연기 활약 ‘색다른 재미’ 피파 온라인 4는 유쾌한 예능형 콘텐츠로 활발하게 소통하며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박정무 넥슨 그룹장이 영상에 지속적으로 출연해 친근한 모습과 뛰어난 연기력을 보인 것이 색다른 재미를 줬다는 평가다. 박 그룹장은 지난달 25일 공개된 썸머 쇼케이스에서 축구 캐스터, 해설위원 등 중계진으로 구성된 축구단에 부임한 감독 역을 맡아 아이콘 더 모멘트의 개선사항을 소개하는 상황극에 맞춰 열연을 펼쳤다. 앞서 박 그룹장은 지난 4월 만우절을 맞아 그룹장으로 변신한 성승헌 캐스터의 하루를 그린 영상에도 출연, 엔딩 크레딧 씬에서 까칠한 기획자를 표현한 코믹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참여형 이벤트로 이용자 마음 저격… 상금·선물 풍성 피파 온라인 4는 지난 4월부터 최적의 게임방 공간을 조성해 주는 인테리어 혜택과 더불어 대형 TV, 냉장고, 안마의자 등의 가전제품을 추첨으로 선물하는 5주년 감사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더 모멘트’(THE MOMENT) 5주년 사전등록 이벤트와 ‘올 더 모멘츠’(ALL THE MOMENTS)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 풍성한 인게임 보상을 지급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오는 21일까지 감스트, 이상호, 두치와뿌꾸가 이끄는 3개 팀이 총상금 3억 넥슨캐시를 걸고 점령전을 벌이는 인플루언서 리그 ‘피온삼국’을 열고, 이용자들도 참여할 수 있는 연계 이벤트 ‘피온삼국: 플레이 투게더’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매 주차별로 응원하는 인플루언서를 선택해 팀에 참여한 후 일주일간 접속 및 플레이 등으로 획득한 포인트를 팀에 기부하면 순위 결과에 따라 풍성한 아이템을 보상받을 수 있다. ‘FIFA 온라인 4’ 기반 e스포츠 대회로 보는 재미 더해 넥슨은 지난 4월 총상금 3억 6000만원을 건 피파 온라인 4의 국내 최상위 정규 리그 ‘2023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1’을 개최했다. 특히 1라운드 마지막 주에 진행된 ‘KT롤스터’와 ‘울트라세종’의 경기에서는 KT롤스터의 곽준혁 선수가 단숨에 승점 9점을 가져오는 대활약을 펼쳤다. 한 달간 온라인 생중계된 대회 1라운드는 최고 동시 시청자가 44만 명에 달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해당 리그는 2라운드를 거쳐 오는 18일 결승전을 앞두고 있으며, 개인전 토너먼트 우승자가 속한 팀은 차기 시즌 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또한 피파 온라인 4는 지난 2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추가 선발전을 열고 박지민과 박기영 선수를 국가대표 후보로 선정했다. 추가 선발전 결선에서는 본선을 뚫고 올라온 8명의 선수가 경합을 펼쳤으며, 결승전에서 박지민 선수가 끝까지 골문을 지켜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편, 오는 9월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최후 2인의 국가대표 선수는 이달 중 종합적 평가를 통해 선발된다. 박 그룹장은 “5년간 애정 어린 시선으로 피파 온라인 4를 지켜봐 주고, 아낌없는 조언으로 게임 발전에 도움을 준 구단주분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게임 내외로 다양하고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팀 구성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도, 동부지역본부 조직개편안 확정

    전남도, 동부지역본부 조직개편안 확정

    전라남도는 동부지역본부를 4개 실국 320명 규모로 강화하는 조직개편 최종안을 확정해 전남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개편안은 입법예고 기간 중 조직개편 최초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관광인재체육국’은 ‘관광체육국’으로, ‘문화산림휴양국’은 ‘문화융성국’으로, ‘환경관리국’은 ‘환경산림국’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지난 4월 최초안에서 논란이 됐던 관광인재체육국의 희망인재육성과는 자치행정국으로, 자치행정국의 스마트정보과는 기획조정실로 조정했으며, 문화산림휴양국으로 옮긴 산림자원과와 산림휴양과는 환경산림국으로 존치했다. 또 명칭이 변경된 문화융성국은 e스포츠, 웹툰, 애니메이션, 영상 콘텐츠 및 남도영화제 등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해 ‘문화산업과’를 신설해 문화예술과, 문화자원과와 함께 3과 체제로 운영하게 된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및 글로컬30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희망인재육성과 ‘대학지원팀’을 자치행정국 소속 ‘대학혁신추진단으로 확대해 시범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개편안이 6월 도의회를 통과하면 7월 중 후속 인사를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박현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동부권 주민의 행정서비스 제고와 도정 현안 업무의 조직과 기능 강화에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 홍진호 “포커 대회 2회 우승” 상금 ‘깜짝’

    홍진호 “포커 대회 2회 우승” 상금 ‘깜짝’

    홍진호가 10년 만에 두뇌 서바이벌 예능에 재출격한다는 소식을 전한다. 그는 예능에서 머리보다 몸을 더 많이 썼다고 말해 과연 어떤 사연인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24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김창옥, 박은혜, 홍진호, 빠니보틀이 출연하는 ‘남의 마음을 읽는 자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e스포츠 1세대를 대표했던 홍진호는 선수생활 은퇴 후 방송계에 진출, 두뇌 서바이벌 예능 ‘더 지니어스’, ‘크라임씬’ 등에서 번뜩이는 두뇌 플레이를 선보이는 ‘뇌섹남’ 면모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받았다. 5년 만에 ‘라스’를 다시 찾은 홍진호는 포커판을 휩쓰는 월드클래스 포커 플레이어로 활약 중인 근황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해 국제 포커 대회에서 2회 우승을 기록한 그는 상상초월 우승 상금 액수로 MC들과 게스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전언이다. 이어 홍진호는 ‘더 타임 호텔’, ‘피의 게임2’에 출연하며 10년 만에 두뇌 서바이벌 예능에 재도전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그는 예능에 참여하는 동안 머리보다 몸을 더 많이 사용했다고 이야기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홍진호는 과거 예능에서 선보였던 발연기로 고통받고 있다고 털어놓는다. 그는 발연기 덕분에 드라마까지 진출했다고 말하며 자신의 드라마 출연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홍진호는 부정확한 발음 때문에 웃픈 순간이 많았다고 고백한다. 그는 자신의 발음으로 인해 알바생의 오해를 불러일으킨 비화를 풀공개한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프로게이머 시절 수많은 준우승을 거두면서부터 ‘숫자 2’의 대명사가 된 홍진호는 “2가 내 운명”이라고 말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2 에피소드’를 대방출해 출연진의 웃음을 빵 터뜨렸다는 전언이다. 이날 홍진호는 레이디 제인과의 ‘썸 스캔들’ 이후 근황을 들려준다. 여기에 그는 ‘라디오스타’에서 최초 공개하는 깜짝 소식까지 전한다고 해 본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홍진호가 두뇌 서바이벌 예능에 나가서 머리 대신 몸을 더 많이 쓰게 된 사연은 24일 오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셀트리온스킨큐어 셀린온, 김희주 아나운서 전속모델로 발탁

    셀트리온스킨큐어 셀린온, 김희주 아나운서 전속모델로 발탁

    셀트리온 스킨큐어의 전략적 제휴 브랜드 셀린온은 새로운 전속 모델로 김희주 아나운서를 발탁했다고 22일 밝혔다. 김희주 아나운서는 과거 MBC SPORTS+ 아나운서로 활동, 스포츠계의 여신 아나운서로 불리며 메이저리그, KBO, KBL, 당구, 씨름, 탁구 등 다양한 스포츠 현장 리포팅을 해왔다. 최근에는 e스포츠와 골프 분야까지 폭넓은 스포츠 시장의 대표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다. 셀린온 관계자는 김희주 아나운서의 에너지와 건강한 아름다움이 브랜드의 지향하는 바가 유사하다고 판단, 모델로 발탁했다고 전했다.셀린온은 지난해 1월 런칭된 셀트리온스킨큐어의 제휴 브랜드로, 대표 제품 페이스핏 콜라겐 라인은 콜라겐 펩타이드와 스위스 콜라겐 성분을 조합해 더블 콜라겐이 피부에 더블 탄력을 케어,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페이스핏 콜라겐 라인 외 셀린온 브랜드에 10개 이상의 제품이 구성돼 있다. 셀린온 측은 “김희주씨를 모델로 기용해 국내와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있으며, 새로운 모델과 활동하는 셀린온 브랜드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충남 아산 교육경비 논란 ‘추경 예산안 재격돌’

    충남 아산 교육경비 논란 ‘추경 예산안 재격돌’

    민주당 ‘추경안 교육경비 예산 삭감’ 반발박경귀 시장 “의회 본연 책무 임해 달라” 충남 아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12일 교육사업 경비 예산 삭감을 이유로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거부했다. 국민의힘 소속의 박경귀 시장과 의원들은 “무고한 시민·취약계층 피해가 우려된다”며 의회 본연의 책무에 임해달라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 아산시는 12일부터 예정된 제1차 추경예산으로 일반회계 3055억 원과 특별회계 683 억원등 모두 3738억 원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그러나 민주당 소속 아산시의회 의원들은 교육사업 경비 예산 삭감을 이유로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거부했다. 앞서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전날 아산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시장은 교육지원 예산 10억 원가량이 삭감된 추경안을 제출했고, ‘아산형 신규사업’ 명목으로 9억 원 상당의 예산을 신규 편성했다”라며 “교육지원 경비가 삭감된 예산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박 시장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확정된 예산을 쌈짓돈 주무르듯 다루고 있다”라며 ”독선과 불통으로 민주주의 시스템을 무너뜨리는 행태를 단호히 규탄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삭감된 교육경비 예산을 복원해 수정한 추경안을 제출하지 않으면 민주당 시의원들은 추경안을 심의·의결하지 않을 것”이라며 “교육경비 지원 예산을 모두 삭감한 추경안을 의회에 제출하면서 또다시 의회 민주주의를 말살하는 폭거를 저질렀다”고 비판했다.반면 박 시장은 추경안 의사일정 거부에 유감의 뜻을 밝혔다. 박 시장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불과 10억 원의 교육경비 감액 편성을 이유로 전체 추경예산 심의를 거부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반박했다. 그는 “특정 학교에 편중되지 않게, 공정과 형평의 원칙에 따라 고르게 지원하려는 조치”라며 “추경예산에 약 10억 원을 감액한 대신, 그에 상응하는 특성화 사업을 증액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아산시가 공개한 아산형 교육 사업으로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은 △예술 꿈나무 아카데미 △아산 유스밴드 △미래산업꿈나무 아카데미 △청소년 e스포츠단 △외곽지역 청소년 성장 지원 사업 △아산형 특성화 방과후 프로그램 공모사업 △지역과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등이다. 교육경비 예산 논란은 올해 초 박 시장이 “교육사업은 교육청의 계획과 예산으로 시행해야 한다”며 시와 교육청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교육사업 경비 10억 원가량을 삭감하면서 시작됐다. 시의회와 시민사회단체 등은 반발했고 시의원 17명 전원은 예산집행 중단 철회를 촉구하며 천막 철야농성을 진행하기도 했다.
  • 올해 롤드컵 최후의 전장은 ‘서울 고척돔’

    올해 롤드컵 최후의 전장은 ‘서울 고척돔’

    인기 e스포츠 종목인 ‘리그오브레전드’(롤)의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2023 롤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이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1월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3 롤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이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롤은 오는 9월 예정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e스포츠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롤 월드 챔피언십은 국가별 리그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팀들이 선발돼 해당 시즌의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다. 시는 2023 롤 월드 챔피언십 서울 유치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서울관광재단 및 한국이스포츠협회와 함께 주최사인 라이엇게임즈,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관계자들과 협의를 진행했다. 시는 이번 행사와 연계해 여행상품 등을 개발해 관광객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장진복 기자
  • ‘롤드컵’ 결승전, 서울 고척돔서 열린다

    ‘롤드컵’ 결승전, 서울 고척돔서 열린다

    인기 e스포츠 종목인 ‘리그오브레전드(롤)’의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2023 롤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이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1월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3 롤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이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롤은 2023년 9월 예정된 항저우 아시안 게임의 e스포츠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2023 롤 월드 챔피언십은 국가별 리그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팀들이 선발돼 해당 시즌의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다. 시는 2023 롤 월드 챔피언십 서울 유치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서울관광재단 및 한국이스포츠협회와 함께 주최사인 라이엇 게임즈,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관계자들과 협의를 진행했다. 시는 이번 행사와 연계해 여행상품 등을 개발해 관광객을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미래 유망산업으로 손꼽히는 게임산업과 e스포츠 발전을 위해 게임 제작부터 사업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중소게임 기업의 해외 진출까지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의승 시 행정1부시장은 “서울시 e스포츠 산업이 도약하고 외국 관광객 유입이 증가해 관광 마이스 산업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광주시교육청-호남대 ‘진로체험교육’ 업무협약

    광주시교육청-호남대 ‘진로체험교육’ 업무협약

    광주시교육청과 호남대는 최근 호남대 본부동 3층 교무위원회의실에서 진로 체험교육 프로그램 활성화와 청소년 e-스포츠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진로 체험 교육 정책에 대한 체계적 지원 협력 △진로 체험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업 추진 협력 △진로 체험 교육 전문인력 양성 및 지원 확대를 위한 협력 △청소년 e-스포츠 교육 등 이용 확대를 위한 협력 △기타 상호 필요하다고 요구되는 관련 사항에 대한 협력 등에 대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e-스포츠는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학교 현장에서도 e-스포츠 관련 동아리나 학교 운동부를 구성하는 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e-스포츠 관련 학교 동아리나 학교 운동부를 지원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특히 호남대 문화예술체육대학과 광주이스포츠교육원의 인적·물적 전문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진로체험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확보하게 됐다. 학교-e 스포츠 동아리 지원, 학교 운동부 e-스포츠 강사 지원을 위한 협력도 한층 강화한다. 초등학생에게는 로블록스 등을 활용한 코딩교육, 중·고등학생에게는 e-스포츠팀 교육 및 e-스포츠 대회 운영 지원, 영상 크리에이터 교육 등 학교급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대학과 연계한 전문적인 진로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최근 주목받고 있는 e스포츠에 관심 있는 광주 학생들의 다양한 꿈을 실현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e스포츠 올림픽’ WCG 7월 부산서 개최

    ‘e스포츠 올림픽’ WCG 7월 부산서 개최

    e스포츠 올림픽으로 불리는 ‘월드사이버게임즈(WCG) 2023’ 대회가 부산에서 개최된다. 부산시는 오는 7월 WCG 2023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14일부터 23일까지 부산진구 서면 부산e스포츠경기장에서 그랜드파이널 예선전격인 그룹스테이지가 진행되고, 28일부터 30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공식행사와 그랜드파이널이 진행된다. WCG는 2000년 출범한 이후 최다 최다 국가, 최다 선수 참가, 최다 종목 등 기록을 세운 글로벌 게임 대회다. 2019년 중국 시안에서 개최한 뒤로 코로나19 영향으로 4년 만에 오프라인 대회로 개최된다. 부산에서는 2011년 WCG를 개최했다. 당시 60개국의 선수 600여 명이 참가했고, 9만여 명이 관람했다. 이번 대회는 시와 빅픽처인터렉티브가 공동주최, 빅픽처인터렉티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주관한다. 이들은 29일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행정지원, 홍보 등에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 LG, 국내외 주요 거점서 부산 매력 알린다

    LG, 국내외 주요 거점서 부산 매력 알린다

    LG는 지난 6일부터 부산역 대합실의 대형 전광판 4곳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광고는 ‘부산이 세계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한 준비가 됐다’는 의미를 담아 ‘BUSAN is Ready’라는 문구를 삽입했다. 또한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인 부산의 매력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B(해운대 마천루)·U(광안대교)·S(해동 용궁사)·A(다이아몬드타워)·N(다대포 해수욕장) 각각의 알파벳 속에 부산의 다양한 랜드마크를 녹여냈다. LG는 부산역 외에도 세계적인 랜드마크는 물론 각국 공항과 국내 주요 거점 등에서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이어 가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뉴욕과 런던 전광판에 한국의 전통 회화 재료인 수묵으로 부산 해운대를 표현한 이상원 미디어아트 작가의 작품 ‘더 파노라믹(The Panoramic)-해운대’를 한 달간 선보였다. 화선지의 중앙을 가로질러 수묵의 먹선이 그려지는 장면으로 시작되는 영상은 해운대의 파도와 해변, 이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연결되며 ‘The wave from BUSAN, KOREA’라는 문구로 끝을 맺는다. 이어 6월에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2030 세계박람회’ 유치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상영된 홍보 영상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커딜리 광장, 한국 광화문·시청의 대형 전광판 등에 송출했다. HS애드가 제작한 이 영상은 해운대, 광안대교, BEXCO, 감천문화마을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고색창연한 유적, 뜨겁게 박동하는 다이내믹한 모습을 보여 주며 e스포츠 대회, 국제 콘퍼런스, 예술 공연 등이 열리고 있는 부산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담았다. 영상은 부산의 매력을 ‘에너지(ENERGY)’, ‘모험(ADVENTURE)’, ‘다양성(DIVERSITY)’, ‘아름다움(BEAUTY)’, ‘예술(ART)’, ‘당신(YOU)’ 등 여섯 가지 키워드로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한편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지난해 11월 외교부 장관 특사 자격으로 아프리카 3개국을 방문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해 9월 말에는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수단, 케냐, 르완다, 앙골라 등 아프리카 6개국 주한 대사 및 외교 관계자를 국내에 초청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조 사장과 윤성혁 부산엑스포유치위원회 기획본부장 등 정부 관계자가 함께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조 사장은 “부산은 디지털 기술 기반 미래형 친환경 스마트 시티로 변하고 있다”며 “2030 세계박람회를 통해 구현될 새로운 인류의 미래를 설계할 최적의 장소인 만큼 이 자리에 모인 각국 대사님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LG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의 LG 부스와 각종 제작물을 통해서도 유치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 특히 LG전자가 전시장 입구에 OLED 플렉서블 사이니지 260장을 붙여 만든 초대형 조형물 ‘올레드 지평선’을 선보였다. 오프라인 매장도 적극 활용 중이다. 전국 LG전자 베스트샵 400여곳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영상을 송출하는 등 매장 고객들에게 유치 활동을 알리고 있다.
  • 크래프톤, 너바나나와 ‘제타’ 배급 체결

    크래프톤, 너바나나와 ‘제타’ 배급 체결

    크래프톤이 개발사 너바나나와 글로벌 배급(퍼블리싱)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너바나나가 개발 중인 ‘제타’(ZETA, 프로젝트명)를 콘솔, PC, 클라우드 등 세계 게임 유통 플랫폼에서 출시하고 운영하게 된다. 퍼블리싱 외에도 e스포츠 대회 및 2차 저작물 관련 사업 영역에서의 협력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제타는 캐릭터 기반 3인칭 전략 플레이어 대 플레이어(PvP) 게임으로 2025년 내 출시가 목표다. 3인칭 시점에서 실시간 캐릭터 전략 PvP의 깊고 충실한 재미를 담아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너바나나는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해 본 검증된 개발 경험자들이 뜻을 모아 2022년 문을 연 개발사로 PvP 게임을 주로 개발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트리플에이(AAA)급 게임 개발을 위해 개발, 기획, 아트 등 다양한 직군을 채용 중이다.
  • ‘피파4’ 항저우아시안게임 국대 선발

    ‘피파4’ 항저우아시안게임 국대 선발

    넥슨은 한국e스포츠협회와 함께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 넥슨이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FIFA 온라인 4’의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추가 선발전에서 박지민(왼쪽)과 박기영(오른쪽)이 후보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추가 선발전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이 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연기되면서 국가대표 선수의 경쟁력을 재평가하기 위해 실시됐다. 추가 선발전의 결선에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본선에서 올라온 8명의 쟁쟁한 선수들이 경합을 펼쳤다. 결승전에서 박지민과 박기영은 매서운 공방을 주고받았으나 마지막 3세트에서 박지민이 전반전에 터뜨린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다. 우승자 박지민은 “추가 선발전에 대한 소식을 듣고 국가대표의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열심히 연습했는데 그 결과가 우승으로 나타나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 ‘뇌전증 병역비리’ 의사·골프선수 등 줄기소

    뇌전증 환자로 위장해 병역을 면제받거나 신체검사 등급을 낮춘 브로커와 병역 면탈자 등 22명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병역 면탈을 의뢰한 피의자 중에는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롤) 프로게이머 출신 명문팀 소속 코치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남부지검·병무청 병역면탈 합동수사팀은 26일 브로커 김모(38)씨를 구속 기소하고, 병역 면탈자 15명과 범행에 적극 가담한 면탈자 가족이나 지인 6명 등 21명을 병역법 위반과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사회복무요원과 입영 대상자들이 ‘병역 처분 변경 신청’을 하고 신체검사를 하면서 허위 뇌전증 진단서, 진료기록 등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병역 의무를 감면받은 사례다. 병역 면탈 피의자 중에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명문팀 T1의 e스포츠 아카데미 소속 프로게이머 코치 A(26)씨를 비롯해 골프선수 B(25)씨, 의사 C(30·공중보건의)씨도 포함됐다. 프로게이머 출신인 A씨는 자기 경력이 중단되는 것을 두려워해 병역 감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단순 방조를 넘어 병역 면탈을 위해 브로커와 계약을 체결하고 대가를 지급하거나 허위 목격자·보호자 행세 등을 한 가족과 지인도 병역법 위반 공범으로 기소했다. 김씨에 앞서 구속 기소된 브로커 구모씨는 27일 첫 재판을 받는다. 구씨의 의뢰인 중에는 프로배구 OK금융그룹 소속 선수인 조재성(28)과 프로축구 K리그1(1부) 선수, 래퍼 라비(30·본명 김원식) 등이 포함돼 있다.
  • ‘뇌전증 병역비리’ 의사·골프선수 등 줄기소

    뇌전증 환자로 위장해 병역을 면제받거나 신체검사 등급을 낮춘 브로커와 병역 면탈자 등 22명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병역 면탈을 의뢰한 피의자 중에는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롤) 프로게이머 출신 명문팀 소속 코치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남부지검·병무청 병역면탈 합동수사팀은 26일 브로커 김모(38)씨를 구속 기소하고, 병역 면탈자 15명과 범행에 적극 가담한 면탈자 가족이나 지인 6명 등 21명을 병역법 위반과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사회복무요원과 입영 대상자들이 ‘병역 처분 변경 신청’을 하고 신체검사를 하면서 허위 뇌전증 진단서, 진료기록 등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병역 의무를 감면받은 사례다. 병역 면탈 피의자 중에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명문팀 T1의 e스포츠 아카데미 소속 프로게이머 코치 A(26)씨를 비롯해 골프선수 B(25)씨, 의사 C(30·공중보건의)씨도 포함됐다. 프로게이머 출신인 A씨는 자기 경력이 중단되는 것을 두려워해 병역 감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단순 방조를 넘어 병역 면탈을 위해 브로커와 계약을 체결하고 대가를 지급하거나 허위 목격자·보호자 행세 등을 한 가족과 지인도 병역법 위반 공범으로 기소했다. 김씨에 앞서 구속 기소된 브로커 구모씨는 27일 첫 재판을 받는다. 구씨의 의뢰인 중에는 프로배구 OK금융그룹 소속 선수인 조재성(28)과 프로축구 K리그1(1부) 선수, 래퍼 라비(30·본명 김원식)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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