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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9 대한매일 광고대상] 심사평

    대한매일 광고대상 수상작이 결정되었다.광고는 사회를 반영하는 거울이며,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대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볼 때 2000년을 앞둔 대한매일 광고대상은 그 의미가 크다 하겠다. 대한매일 광고대상은 본지,스포츠서울,출판 등 매체별로 대상과 최우수상,기획제작상,마케팅상 등으로 전문화하여 수상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심과정을 통해 본심에 오른 작품들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우수한작품이 많았지만 본지 대상은 LG전자CU의 기업광고가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세상을 바꾸는 힘,디지털LG”라는 도전적이고 역동적인 슬로건으로 파격적인 시리즈광고를 집행해 온 LG는 새로운 세대의 주역에게 디지털강국을 만들어 주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임산부의 부른 배를 디지털의 “D”로 비유함으로써 새로운 가능성을 잉태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전체적인 칼라톤에서는 첨단기술의 연상색인 차가운 색상을 배제하고 따뜻한 계열의 색상으로 디지털 기술 이미지를 친근감있게 접근한 아트웍이 돋보였다. 스포츠서울의 대상으로 선정된 삼성의 밀레니엄 기업광고 이승엽편은 한국야구의 역사를 새롭게 바꾸어 놓은 프로야구 이승엽선수의 56호 홈런 도전과 더 넓은 세상을 향한 도전만이 새천년을 열어가는 힘이라는 삼성의 메시지가 어필하고 있다. 출판부문 대상인 태평양의 아이오페 화장품광고는 메인 비쥬얼의 고급스러운 제품사진과 독특한 타이포,레이아웃 등에서 아트웍이 돋보였다. 이외에도 대상과 경합을 벌였던 SK텔레콤의 제3세대 이동통신 IMT-2000과한국통신의 파우파우,패션브랜드 SONORE 등은 사용자 중심시대 변화하는 소비자의 생각과 태도 등에 바탕을 둔 소비자 편익중심의 광고로 제품의 메시지 전달과 크리에이티브가 뛰어났다. 그리고 한국전력의 장애자들에게 희망을 심어준 기업광고는 광고의 사회적책임이 날로 증대되고 있음을 반영해주고 있다. 그외 많은 광고들이 밀레니엄,디지털,환경 등 새로운 세기의 화두를 컨셉으로 하면서 보다 강한 임팩트효과에 신경을 쓴 흔적을 엿볼 수 있었다. 대한매일 광고대상은 심사시 매체 특성과 크리에이티브전략의 상관성을 중시함으로써 광고상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권명광 심사위원장·홍익대 광고홍보대학원장]
  • [‘99 대한매일 광고대상] 대상 수상소감

    21세기를 이끌어갈 기술중에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은 디지털입니다. 지금 디지털 기술은 사람들의 생각과 생활,나아가 사회구조와 시스템까지도획기적으로 바꾸어놓을 만큼 엄청난 속도로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최근의변화를 ‘디지털 혁명’이라고 부르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올들어 전자,정보통신,산전 등 LG의 전자 CU(Cultural Unit·사업문화 단위)는 새로운 디지털 세계를 앞서 창조하는 디지털 리더가 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습니다.앞선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인류의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는 데 주역을 맡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이에 따라 광고에서도 ‘세상을 바꾸는 힘-디지털 LG’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일련의 디지털LG 광고캠페인을 실시했습니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광고는 이러한 광고캠페인중 하나로 새 생명을 잉태한 임산부를 ‘Digital’의 ‘D’자로 형상화해 LG가 열어갈 디지털 세상에대한 기대감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작품입니다.현재는 물론 다음 세대의 행복을 위해 혁신적인 디지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의지를 담은 이번광고는 LG의 앞선 디지털 기술이 구현해 나갈 디지털 세상의 흥미로움과 편리함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 작품을 최우수상으로 선정해주신 심사위원 여러분과 대한매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더욱 흥미롭고 편리한 디지털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김영수 LG전자 홍보담당 상무]
  • [기고] 국채보상운동의 세계화 실험

    금세기초에 일어난 국채보상운동을 현대화 세계화하는 형태로 21세기 신국제금융질서 형성을 위한 세계시민사회의 논의에 참여하고 주도권을 잡을 수있을 것인가.그것을 실험하는 ‘대구라운드 글로벌 포럼’이 금세기말(10월6∼8일) 대구에서 열렸다. 주지하는 바와같이,국채보상운동은 1907년 대구에서 일어나 당시의 대한매일신보에 의하여 주도되면서 전국민적 운동으로 확대되었다.그런데 국채보상운동에서 주목되는 것은 주빌리(Jubilee)2000운동이 부채탕감을 요구하는 운동인데 비하여 외채를 갚겠다는 운동이며 그것도 직접 채무자도 아닌 일반시민들이 갚겠다고 나선 것이다.그나마 갚을 돈이 없으니,금반지나 금비녀도 모으고 술담배를 끊어서라도 갚을 돈을 모으겠다는 운동이다.돈을 빌렸으면 갚는 것이 옳고,탕감이 일반화되면 빌려주는 사람도 없게되고 갚으려는 사람도 없게되어 꼭 필요한 외채를 빌릴 경우 조건이 더욱 까다로워지게 된다. 따라서 국채보상운동은 채무자 모럴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국채보상운동은 당시 채권자 일본의폭력과 교란에 의하여 실패로끝나고 말았다.당시 일본측은 국채보상운동의 구심적 인물인 대한매일신보주필 양기탁선생을 국채보상금 횡령혐의로 구속하고,결국 대한매일신보의 폐간에까지 이르게 된다.여기에서 채권자의 횡포,혹은 모럴·헤저드의 문제의중요성을 재발견하게 되고 요즘 등장하고 있는 ‘범죄적 외채(Criminal debt)’혹은 ‘저주스런 외채(Oudios debt)’라는 개념과 만나게 된다.그리하여채권자의 반성 혹은 모럴·헤저드의 극복을 요구할 수 있게된다. 결국 국채보상운동의 역사적 교훈은 채무자와 채권자의 상호 모럴·헤저드의 극복 쌍방통행적 개혁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투기자본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자본자유화를 요구하는 선진국과 자본자유화의 부작용을 떠맡고 마는 자본시장개방국(Emerging market)’이 상방통행적 금융질서와 그것을 보증하는 국제금융기구가 절실히 요청되고 있는 것이다.따라서 지금의 국제외채질서가 채권국 일방통행적이고,금융자본질서 또한 선진국 특히 미국금융자본의 일방통행적이고,IMF를 비롯한 국제금융기구가 미국을 비롯한 G7의 일방통행적이라면,국채보상운동의 역사적 교훈을 오늘날의 세계경제속에 되살리는방향은,채권국과 채무국의 쌍방통행적 외채질서,자본수출과 자본시장 개방국의 쌍방통행적인 자본자유화질서 혹은 투기자본의 쌍방통행적 규제,그리고 IMF의 민주적 개혁이 될 것이다.우리가 G7회의에서의 극빈국 외채 710억달러탕감조처나 최근 클린턴 대통령의 미국 극빈국 채권의 탕감조처에 대하여 비판적인 것은 그것이 채권국의 채무국에 대한 반성적 조처가 아니라 시혜적조처로 행해지고 있고 그대가로 채무국의 가일층 시장개방을 요구하고 있기때문이다. 국채보상운동은 양반특권층에 의해서가 아니라 시민주도로 이루어졌다.최초의 주창자 서상돈역시 경상도의 장사꾼출신이고,서울에서의 최초 헌금자박승직역시 서울의 포목전 상인이었으며 각지의 기생들이나 상공인들이 앞장섰다.그런 점에서 한국 최초의 시민운동이다.우리는 이 운동에 앞장섰던 서상돈의 이름을 딴 ‘서상돈상’을 제정하여 제1회로 과거 대한매일신보의 주필 고 양기탁선생과 미국의 J.바그와티교수께 수여하였다.양기탁선생께 수여함으로써 국채보상금 횡령사건과 같은 말도 안되는 사건으로부터 국채보상운동의 순수성을 다시 확인하면서 채권국에 대하여 모럴·헤저드의 극복을 촉구하는 상징성을 확보하였다.아울러 J.바그와티교수께 수여함으로써 자본자유화는 무역자유화와는 달리 위험하며 일반 시민들이 직접적인 피해자가 될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사회가 자본의 세계화에 대한 적절한 관리자가 되어야한다는 사실과 연결시킬 수 있었다. 이번의 대구 라운드에서는 ‘대구라운드 글로벌 네트워크’의 창설을 합의하였다.여기에는 이번 회의에 참가한 ATTAC,Juvbillee 2000,WEED Focus on Global South 등의 백여개의 시민사회단체의 대표가 참여하기로 하였고,J.바그와티교수 등도 참여를 약속했다.이육사의 싯귀처럼 ‘큰 강물이 비로소 길을 열었다’고 하겠다.새로운 브레튼 우즈체제가 형성될 때까지는 아직 길은 험하고 멀 것이다.그러나 가볼만한 길의 첫걸음을 내딛은 것이다./김영호 경북대교수 '대구라운드' 한국위원회위원장
  • [집중취재 이것이 문제다] 행정정보망 구축 차질

    전자정부를 효율적으로 구현하는 두가지 축은 고도화된 네트워크 구축과 소프트웨어 보급이라 할 수 있다.그러나 현재 이 두가지 축은 기본골격은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적지않은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행정정보 네트워크 구축문제 이 분야는 행정자치부와 정보통신부가 이견을 보이고 있다. 행자부는 정부차원의 행정정보화를 맡은 부서.반면 정통부는 국가차원의 정보화 업무를 맡은 부서다. 행자부는 정부망과 지방망을 통합·연결하는 나라망을 2002년까지 폐쇄망인 ATM전용망으로 구축하겠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정통부가 초고속국가망 서비스 제공시기를 2002년에서 이달말로 앞당기면서 교환망 사용을 권유함에 따라 이같은 계획은 차질을 빚게됐다. 정부망 관리주체인 전산소측은 정부망이 이미 고속화된데다 장비 임대기간이 2002년까지여서 ATM교환망을 사용할 경우,임대료를 날리는 등 적지않은문제점이 있어 현재처럼 폐쇄망으로 운영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교환망을 통해 사용할 경우,보안 노출이 될 수 있다며 교환망 사용에 부정적이다.전산소측은 교환망 성능 안정화에 1-2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이 기간이 지난 뒤라야 교환망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반면 속도가 느려 고도화하기로 한 지방행정망 운영부서는 정통부의 ATM교환망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결국,이 ATM교환망이 언제 안정화되느냐에 따라 예산낭비 여부가 판가름 나게되는 셈이다. 행자부의 나라망 구축예산은 2002년까지 모두 220억.정통부가 2010년까지초고속 국가망 구축을 위해 투자하는 돈은 2002년까지 4,750억원 등 모두 1조8,000억원. 이에따라 정통부의 초고속 국가망의 안정성이 연내로 검증될 경우에는 220억원을 날리는 셈이고 망 안정성이 불가판정을 받을 경우에는 1조원 이상의예산을 낭비하는 셈이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이같은 부처간 이견이 국가의 장기적인 통신정책부재로 인해 빚어지고 있다는 데 있다. 이와관련,정통부가 ATM교환기를 개발한 국내 정보통신업체들을 측면지원하기위해 이 교환망 상용화 사업을 정부를 상대로 적극 추진 중이라는 지적은 음미해 볼 만하다. 이 때문에 정보 통신분야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산업경제 논리로 접근할 것인지,아니면 효율 측면에서 접근할 것인지에 대한 분명한 입장정리가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자결재 및 문서유통 종합소프트웨어 표준화 문제 현재 각 행정기관에서사용 중인 전자문서 시스템의 문서작성 소프트웨어는 호환성이 없다.바꿔말해 각 부처간의 전자결재 및 문서유통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행자부와 정통부가 호환성 확보를 위해 내놓은 방안은 제각각 사용 중인 이들 소프트웨어를 표준화하는 것. 당초 정부 일각에서는 20여종에 달하는 이 시스템을 표준화하는 것보다 가장 많이 보급되고 성능도 뛰어난 ‘나라21’로 통일하는 게 비용과 효율면에서 가장 낫다는 주장이 적지 않았었다. 그러나 이같은 논리에도 불구하고 표준화하기로 한 것은 중소 업체를 살려야 한다는 경제논리가 설득력있게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러나 나날이 바뀌는 정보통신분야의 기술력을 감안할 때,정부의이같은 배려가 실제로 효과를 볼 지가 의문이라는 것이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표준화된제품을 만들기위해서는 적지않은 돈과 인력을 투입해야 하는데 과연 중소업체들이 다른 분야에 투자하지 않고 이같은투자를 할 만큼 정부시장이 매력있는 지 의문”이라면서 “1년정도 지나면이들 시스템을 아예 포기하는 업체들이 수두룩할 것”이라고 정부의 정책 실효성에 의문을 나타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정보망 보안실태 종이문서 기반에서 사이버 환경의 전자문서 기반으로 행정업무가 바뀜에 따라 행정정보의 유출,변조·훼손 시도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현재 전세계 해커들의 해킹 공격은 90년대 중반부터 해마다 그 수가 2배씩증가하고 있다.국내도 해킹 건수가 갈수록 늘고 있다.(표 참고) 그러나 이같은 정보 침해사고가 증가추세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신속한 대처는 불가능한 실정이다. 게다가 정보를 보호하는 시스템 구축작업이 부처별·업무별로 이뤄지고 있어 중복투자 발생도 우려되고 있다. 국가정보원을 중심으로 암호알고리즘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나 키복구 기술등 암호키 관리 관련기술 개발은 미진한 상태다.이에따라 정부는 전자문서기반의 업무에 대한 안전과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 정보보호 기반을조기에 구축한다는 방침이다.또 암호화키의 분실 및 손상시 키를 재빨리 복구하고 그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한 암호화 키 관리센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가정보원은 행정망에도 해킹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오는 11·12월 중으로 국가 및 지방행정망을 대상으로 해킹을 직접 시도,망의 보안성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박현갑기자 * 외국은 어떻게 외국에서는 정보통신망 운영과 전자문서 유통을 어떻게 하고 있을까. 미국의 경우,망은 AT&T와 US Sprint로부터 빌린다.국방망과 에너지망은 전용회선을 사용하고 있으며 일반 행정망은 일반전화와 마찬가지로 공용회선을이용한다.이 경우에도 주정부간의 행정정보 유통은 전용망을 사용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97년부터 중앙 부처와 6개 내각기관 등 31개 중앙 행정기관을연결하는 광역 네트워크인 ‘가스미가세키 WAN’이라는 전용망을 구축,운용하고 있다. 98년부터 GSI(Government Secure Internet)라는 ‘정부안전 네트워크’를구축 중인 영국·프랑스 등도 마찬가지다. 전자문서 유통은 우리보다 앞선 실정이다. 미국은 80년 문서감축법을 제정하며 문서업무의 전자화와 전자우편의 활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우리나라처럼 기종이 다른 전자문서 시스템 설치로 인한 부처간 문서유통이 안되는 문제는 없다. 97년 말 현재 42개 연방부처가 2명당 1개의 전자우편 주소를 할당했고 15개 기관은 모든 직원이 전자우편을 활용하고 있다. 일본은 부처간 전자문서 유통은 보안상의 이유로 방화벽(Firewall)을 설치하여 인터넷을 통한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 박현갑기자 *전자문서 어떤효과 있나 전자문서 유통시스템이 표준화되면 행정업무는 어떻게 바뀔까. 전자문서가 유통되면 단 한번의 클릭으로 그동안의 다리품(?) 팔던 것을 모두 해결할 수 있게된다.현재는 각 부처 총무과 문서계 직원들이 다른 부처로 보낼 문서는 물론,같은 부처내 다른 과로 보낼 문서를 일일이 우편함을 이용해 처리하는 실정이다. 행자부는 전자문서 유통시스템이 구축되면 문서수·발신비용 등 연간 33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비경제적 효과도 적지 않다. 문서검색 및 개인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으로 공직사회에 정보활용의 생활화 등 전자정부 환경이 조성된다는 것이다. 문서결재를 전자화함으로써 문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결재된 문서를 손쉽게 참조할 수 있어 정보의 공동이용도 촉진된다. 나아가 부처간 의사소통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이같은 전자문서 유통이 제대로 되려면 무엇보다 행자부 정통부 국가정보원등 현재 전자문서 유통활성화를 위한 정부 합동추진전담반을 구성하고 있는 각 부처간의 유기적 협조가 중요하다. 나머지 부처들도 부처내 랜 구축 및 행정업무용 PC를 공무원 1명당 1대씩보급해야 한다.이밖에 한국전산원과 관련 산업체에서는 표준화에 부합되는제품을 개발해야한다. 이같은 전자문서 유통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네트워크 구축과 운영비를 제외하고 2002년까지 모두 200억여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박현갑기자 *교환·전용망 장단점 비교 ATM은 음성·데이터·영상 등을 고속으로 동시에 교환할 수 있는 비동기(非同期)식 차세대 정보통신기술이다.Asynchronous Transfer Mode의 약자다. 정보통신부는 이 기술을 이용한 통신서비스를 이달말부터 시범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일반적으로 통신망에는 교환망과 전용망 두가지가 있다. 전용회선 서비스는 말 그대로 가입자만 사용하는 전용망(Private)이다.요금은 사용거리에 따라 정해진다. 반면 정통부가 시범제공한다는 ATM서비스는 교환망(Public)서비스라 할 수있다.바꿔말해 정부든,기업이든,국민이든 누구나 돈만 내면 함께 사용할 수있는 망이다.거리에 관계없이 쓰는 양에 따라 비용을 내면된다. 이용료만 놓고보면 교환망이 훨씬 저렴하다. 정통부가 새롭게 보급하는 이 교환망 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현행 요금체계를 대폭 낮추기로 했기 때문이다. 현재의 전용망 서비스 요금은 공중망 요금에 비해 평균 20%수준이다.나머지는 감면되거나 국가예산에서 지원해 준다.국가예산은 사업자인 한국통신에대한 정부투자비에서 상계해 나가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그러나 이 요금체계는 최근들어 이용기관이 늘어나면서 투자비가 목표사업기간인 2010년 이전에 고갈될 지경이어서 수익자 부담구조로 개편된다. 즉,내년부터 이용요금이 인상돼 공중망 대비 시내 40-50%,시외 15-34%에서시내 60%시외 50%수준으로 오르게 된다. 반면 ATM교환망 서비스요금은 초기 수요창출을 위해 내년부터 공중망대비 30%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ATM교환망은 이용요금은 저렴하나 보안성과 성능은 전용망에 비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이때문에 외국의 정부기관과 국내의 그룹사 등에서도 기간망은 교환망을 사용하지 않고 폐쇄망인 전용망을 사용하고 있다.교환망 사용을 권장하는 정통부의 우정망,금융망도 폐쇄망으로 되어 있다. 박현갑기자
  • ‘노 컷’영화시대 한발 앞으로

    국내 개봉 영화가 ‘검열’의 굴레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을까.정부가 지난 5일 등급외전용관 설립 등을 골자로 한 영화진흥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함에 따라 ‘노 컷(no cut)’시네마 시대가 한발 앞으로 다가왔다.영화 심의를둘러싼 논란 또한 크게 잦아들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영화심의는 작품의 전체적인 흐름이나 내용보다는 특정 장면이나 대사를 문제 삼아 논란을 빚곤 했다.그러나 이번 조치로 적잖이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영화도 ‘등급외 등급’형식으로 온전하게 볼 수 있을 전망이다.전면누드 영화라도 노골적인 성행위를 표현하지 않는한 마스킹(masking, 가림)처리 없이 상영할 수 있게 된 것.물론 성적 자극을 목적으로 한 음란물이나 잔혹행위 자체를 목적으로 한 영화들은 형법 조항에 의해 등급외전용관에서도상영이 금지된다. 현재 등급외전용관을 기다리는 영화로는 일본 뉴웨이브의 기수 오시마 나기사 감독의 ‘감각의 제국’,이탈리아의 시인이자 소설가·혁명가인 피에르파올로 파졸리니 감독의 ‘소돔의 120일’,최근 타계한 미국 스탠리큐브릭감독의 ‘시계태엽장치 오렌지’,10대의 감수성을 지닌 미국 감독 존 워터스의 ‘핑크 플라밍고’ 등이 꼽힌다. 한편 98년 칸영화제 출품작인 덴마크 감독 라스 폰 트리에의 ‘백치들’은집단혼음과 성기 삽입장면 등 ‘문제성’에도 불구,18세이상 관람가 판정을받아 논란을 낳고 있다.이와 관련,영화계에서는 등급외전용관이 생기더라도‘18세이상 관람가’와 ‘등급외 등급’의 경계선을 어떻게 긋느냐하는 문제가 남는 만큼 보다 엄격한 기준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한다.또한 등급외전용관이 우범지대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엄중하게 단속권을 행사토록 하는 등 사후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김종면기자]
  • [인터뷰] 설치미술가 출신 요리사 오정미씨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두번 이상은 먹기 싫어요.그런 성격이 저를 요리사로 만들었나 봅니다” 같은 음식이라도 재료나 조리법에서 변화를 줘야 직성이 풀린다는 설치미술가이자 요리사인 오정미씨(38).최근 요리사인 남편 스스무 요나구니씨(50)와함께 ‘퓨전+’(디자인하우스)를 펴냈다.이 책에는 우리가 쉽게 접할수 있는평범한 재료들이 아름다운 요리로 바뀐 것을 볼수 있다. 현재 이탈리아 요리학교인 ICIF(Italian Culinary Institute for Foreigners)에서 공부중인 오씨는 전화인터뷰를 통해 “요즘 유행하는 퓨전요리를 모아놓은 것 아니냐”는 질문에 “퓨전요리는 동서양 문화가 섞여 자연스럽게만들어진 것으로 옛날부터 있었던 것이지 한 요리사에 의해 갑자기 탄생한것은 아니다”며 “책에 담긴 요리는 재료에 맞는 조리법을 선택해서 만든창작요리”라고 말했다. 책에는 소주나 청주를 이용한 칵테일,명란젓을 얹은 두부 등 익숙한 재료로만든 것,청국장소스 연어구이 등 생선요리, 다리살과 가슴살을 따로 익힌 삼계탕,쇠고기와 배를 번갈아켜켜로 담아 탑처럼 쌓아올린 육회,인삼을 이용한 후식 등 그녀의 창의력을 엿볼수 있는 요리들이 담겨있다. “프랑스·이탈리아 요리를 배우면서 우리나라 음식에 응용할수 있는 재료나 조리법이 없나 항상 생각하죠.전통을 바꾸자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으로요리,맛있게 먹자는 것입니다” 그녀는 삼계탕을 예로 들었다.닭 가슴살과 다리살의 조리시간은 차이가 많이 나므로 조리법이 달라야 한다는 것이 그녀의 주장이다.그래서 다리는 삶고,가슴살은 오븐에서 익혀서 함께 내놓으면 닭고기의 제맛을 음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끼니를 때운다’고 말하던 시대는 지났습니다.요리는 현실에 맞는 재료와 조리법을 이용,맛있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씨는 서울대 조소과를 졸업하고 지난 85년 미 뉴욕으로 유학갔다.생활고를 벗어나기 위해 90년부터 뉴욕에 있는 ‘프랑스 요리학교’에서 요리를 배웠다.입학초기 재능이 없으니 포기하라는 충고도 들었으나 악착같이 매달려수석졸업,주위를 놀라게 했다. 95년부터는 1년여간 뉴욕 소호에 있는 ‘잇 앤드링크’(Eat and Drink)라는 한불전문식당에서 일했다.당시 뉴욕타임스 식당비평란에 소개돼 호평을받았다. 남편과 함께 이탈리아 정통요리를 배우고 있는 오씨.졸업후인 내년 3월쯤국내에 들어와 창작요리들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강선임기자
  • 與 신당추진위 워크숍

    신당창당추진위원회(공동대표 李萬燮·張英信)는 17일 오후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송자(宋梓)명지대 총장이 발의한 ‘21세기 한국과 신당의 새 지평’이라는 주제로 신당의 방향을 모색했다.이날 워크숍은 자유토론,분과별 토론 등으로 진행됐으며 창당 추진위원 38명 가운데 정명훈(鄭明勳)씨 등 6명을 제외한 32명이 참석,열띤 의견개진이 이뤄졌다. 송자 총장은 주제발표에서 “신당의 주된 역할은 ‘국민의 정부’가 주창하는 개혁을 이끌고 뒷받침하는 것”이라며 “개혁의 성공을 위해 개혁 주체인 정치권의 변화가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송총장은 빠른 경제성장과 더불어 발생한 IMF 경제위기,삼풍붕괴 등 일련의 인재 그리고 우리 사회에 만연된 여러 선입견들을 전제한 뒤 “우리가 만든 숲은 반드시 있어야 할 무성한 작은 식물들의 어우러짐 대신 누런 흙이 그대로 드러난 음산하고 기괴한 모습”이라고 비유했다. 이어 건강한 나라로 거듭나기 위한 개혁 대책으로 ‘5C 코리아’를 제안,눈길을 끌었다.5C 코리아는 투명하고(Clean),신뢰를지키고(Credible),창조적이고(Creative),이웃을 배려하고(Cooperative),문화적인(Cultural) 사회를일컫는다는 것. 정강정책으로는 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 그리고 기회의 균등을 보장하는생산적 복지를 들었다. 정당의 민주성에 대해서도 의견이 개진됐다.송총장은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국민 정당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당내 민주주의를 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개혁의 개념 정의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잘못된 관행을 바로잡는 것이 개혁이라는 의미다.송총장은 “신당은 기존 제도와 관행의 파괴가 아닌 재건을 목표로 할 것”이라며 “정부의 개혁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은 물론개혁정책의 질(質)을 관리해 나가는 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
  • [멋 플러스] 야채로 만드는 식탁장식용 꽃

    풍성하고 아름다운 식탁을 꾸미기 위해 빠트릴 수 없는 것이 식탁 중앙(센터피스)이나 음식 주변에 곁들여 놓는 장식품(가니쉬)이다.장식품은 꽃으로도만들지만 야채 꽃예술(Culinary Art)이라 해 각종 식재료를 다듬어 꽃장식을 만드는 독특한 기법이 서양요리에서는 발달해 왔다. 미국 뉴욕의 최고급 호텔인 월도프 아스토리아에서 야채꽃장식과 카나페 전문가로 일하는 한국인 요리사가 이 분야에서는 최초로 국내에서 책을 내 화제가 되고 있다. 국·영문판 “야채꽃예술”(한국시사)을 낸 박성자씨(58).박씨는 94년 미국호텔협회 ‘푸드쇼’에서 야채꽃 장식으로 3등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레이건대통령, 프랑크 시나트라등 세계적인 VIP들의 파티상을 차려 참석자들로부터 찬탄을 자아냈다. 이번 책에는 무,파,양파,당근,호박등을 자유자재로 깎고 다듬어 만든 국화,장미,나팔꽃,나리꽃,포인세티아 등의 꽃장식 서른 여덟 가지와 앙증스런 장식을 작게 자른 빵조각 위에 얹어 만든 전채요리용 카나페 서른 네 가지를자신의 대표작 사진과 함께 실었다. 30년전영어 한 마디 못하는 국졸 학력 요리사로 단신 도미,‘아메리칸 드림’을 실현한 그는 “영주권 심사때 상처 투성이 손을 본 심사관이 틀림없는요리사라며 즉석에서 통과를 시켜줬다”는 말로 그간의 역정을 함축한다. “야채를 보면 저것으로 무엇을 만들까를 먼저 생각한다”는 그는 “아직도밤샘 작업을 끝내고 행사 당일 주빈의 평가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가장 힘들다”고 긴장감을 털어 놓는다.그동안 2,000 종의 작품을 만들며 오직 열정과 창의력으로 버텼다는 그는 “62세가 돼 정년 퇴직하면 고국에 돌아와 나만의 노하우를 알려주고 싶다”는 희망을 나타내기도 했다. 강선임기자 * 초보자도 쉽게 만드는 야채꽃 2가지 [당근 장미]■재료 당근,실파■만들기 ①당근을 잘손질하여 7㎝ 길이로 준비하고 뿌리부분을 둥글게 다듬는다.②그림 ①처럼 꽃잎이 8개가 되도록 8각으로 비스듬히 잘라 꼬깔모양이 되게 만든다.(초보자는 6각 정도로 해본다)위에서 보았을때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보여야 한다.③그림 ②의 윗부분을 잡고 가볍게 돌려 속을 꼬깔모양으로 파낸다.④끝부분을 조금씩 잘라 그림③처럼 꽃잎모양으로 예쁘게 손질한다.⑤다듬어 놓은 실파를 뿌리가 밑으로 가도록 놓고 사이사이에 당근 꽃을 보기좋게 장식한다. [피망꽃]■재료 붉은 피망,호박,녹색 야채,양배추나 무■만들기 ①그림 ①②처럼 붉은 피망을 꽃잎이 8∼9개가 나오도록 자른다.②피망의 안쪽 씨부분을 떼어낸다.③호박을 칼로 다듬어 피망 안에 들어갈수있도록 다듬어 동그랗게 만든다.④③을 대나무 막대기에 끼우고 그림 ③처럼 피망에 고정시킨다.⑤양배추나 무에 만들어 놓은 피망꽃을 고정시키고 녹색야채로 장식한다.
  • TV광고는 ‘타임머신’

    광고를 보면 미래가 보인다.미래세계를 배경으로 한 TV 광고들이 붐을 이루고 있다. LG는 전자CU(전문소그룹) TV광고를 통해 미래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제품의 첨단성을 강조하고 있다. 세계 곳곳의 풍물들이 한데 모여 있는 미래 도시에서 여자모델(김가연)이 LG의 화상 전화기를 통해 친구들과 대화를 나눈다. 친구들은 집안 거실에서 LG전자의 벽걸이형 TV(PDP)로 김가연의 얼굴을 보고 있다. 언제 어디에서나 얼굴을 마주보며 곁에 있는 듯 얘기를 나눌 수 있도록 LG가 디지털 기술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암시를 깔고 있다. 벽걸이형 TV나 얼굴을 보며 통화할 수 있는 전화기는 현재 개발중인 상품.5년 이내에 우리 생활 속에 실제 등장할 수 있는 상품으로 추상적인 미래를구체적으로 그려냈다.이 광고의 모든 배경은 3차원 컴퓨터그래픽으로 만든가상 스튜디오다.영화 ‘타이타닉’에서 쓰인 소프트웨어가 사용됐다. 정보통신부가 1884년 국내에 우정사업이 도입된 이래 처음으로 내보내고 있는 우체국 TV광고 역시 미래세계를 보여준다. 컴퓨터그래픽으로 만든 우주공간에 있는 탤런트 송윤아의 눈앞에서 첨단모니터가 자유롭게 움직인다.모니터 속에서 “안녕하십니까? 우체국은 국가에서 직접 경영하는 금융기관입니다”라는 대사를 하는 사람도 역시 송윤아. 새천년을 맞아 우체국에 민간경영기법을 도입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한화증권도 탤런트 김석훈이 ‘세이브 이코노미(save economy)’를 외치는배경을 미래의 운동장으로 잡았다.컴퓨터그래픽팀이 2개월에 걸려 만든 가상공간으로 실제보다 웅장함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경하기자 lark@
  • [인턴십의 세계] 美 박물관

    미국의 각종 박물관에선 해마다 세계 각국에서 인턴쉽을 모집한다.이후 박물관 취업이나 큐레이터 등을 진로로 생각하고 있는 대학 재학생이나 졸업생,대학원생 등에게 흥미로운 인턴직이다. 보통 10∼12주간으로 진행되는 인턴쉽에서 지원자들은 기록,문서,교육,홍보,출판 부서 등에서 일하며 각종 세미나와 이벤트 등에 참가할 수 있는 혜택을얻는다. 문장 능력과 컴퓨터 능력을 기본으로 요구하는 곳이 많으며 때로는 건축이나 예술,미술관련 전공자를 우대하기도 한다.무보수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지원자들은 뚜렷한 목적의식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인턴쉽 도중 정규 직원 채용기회를 부여하는 곳도 있다. 앤디 워홀 박물관 12주.큐레이터,관리,교육,대중매체 관련,미술관 상점,기록문서,영화와 비디오 부서 근무.소정의 급료지급.전화 412-622-3359 스미스 소니언 협회 10주.역사보존 인턴과 건축사 인턴.예술사 건축사 전공학생 또는 졸업생 지원가능.무급.웹사이트 http:///www.si.edu. 아시안 아메리칸 아트 센터 12주.기록문서 정리 및 개정작업,아시아계미국인 예술가들에 대한 연구 수행,전시회 기획·감독,출판물과 비디오 기록담당,관리업무.무급.연령제한 없음.팩스 212-766-1287 캐피탈 어린이 박물관 임기 유동적.홍보·박물관·미디어 아트 센터·자원봉사자·전시디자인·그래픽 인턴·교육·사무보조·개발부 인턴.무급.전화202-675-4124. 브룩클린 박물관 10개월.교육과 큐레이터 부서,기획디자인,개발,도서관,기록문서,등록자 사무실 근무.보수 교육인턴 330달러 및 부서에 따라 차등지급.전화 718-638-5000(교환 230). 국제 조각 센터 4∼12개월.출판인턴,개발인턴,웹·인터넷 인턴,조각 인턴,도서관 인턴.정규직원 채용기회 부여.무급.E-메일 sculpt@dgsys.com.
  • 윤득헌 동아일보 체육부장 ‘골프 끝없는 사랑’ 번역출판

    윤득헌 동아일보 체육부장이 ‘골프 그리고 끝없는 사랑’(원작 조나단 라이스의 Curiosities Of Golf)을 번역, 출판했다. 이 책은 골프에 대한 관심과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골프에 얽힌 갖가지 재미 있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 ‘급발진’미스터리 실마리 찾았다

    ‘승용차 급발진 미스터리’가 풀리는 것일까. SBS ‘제3취재본부’는 20일 밤 10시55분‘급발진, 드러나는 정체’에서 승용차의 갑작스런 출발 상황을 재연하는 데 성공,실험과정을 화면에 내보낸다. 자동차 급발진 사고는 지금껏 연구소 등에서 재연하지 못한 탓에 원인규명이 어려웠다.그러나 이번 SBS의 상황 재연으로 급발진의 비밀이 어느 정도드러날 전망이다. SBS는 이 프로에서 자동차의 엔진 움직임을 통제하는 컴퓨터 전자제어장치(ECU)에 전자신호를 보내,온도센서와 공회전제어장치를 비정상적으로 움직이도록 했다.이 결과 자동차의 엔진회전수가 4,500rpm을 넘어 6,000rpm까지 급상승했다.4,500rpm은 자동차가 언덕길에서 시속 100㎞이상으로 달릴 때의 엔진회전수이다.SBS는 현대의 승용차 2종과 기아의 것 1종 등 모두 세종류의자동차를 실험대상으로 삼았다. 따라서 이번 실험은 공회전 상태에서 액셀러레이터를 밟지 않고는 4,000∼5,000rpm을 넘을 수 없다는 자동차 업체의 주장이 틀렸음을 최초로 확인해준다. 업체들은 지금까지 급발진 사고는 운전자의 조작미숙이 원인이라고 강조해왔다. SBS는“ECU에 오작동 신호를 동시에 가하자 사이드 브레이크를 당긴 상태에서 액셀러레이터를 전혀 밟지 않았음에도 차가 급출발했고 경사 30도의 언덕을 순식간에 치고 올라갈 정도로 강력한 힘을 냈다”고 말했다.이 프로는 콘크리트 방호벽이 3개나 파손되고,자동차가 150m나 달린 뒤 타이어 펑크를 내는 장면도 보여준다. 안상륜 CP는 “미국은 지난 89년 공회전 상태에서 rpm이 3,500이상 올라갈경우 차가 작동하지 않도록 하는 자가진단기능이 부가된 엔진을 사용토록 규제하고 있으며 이후 급발진사고에 관한 보고가 없다”고 지적하고 국내 업체의 대책을 촉구했다. 허남주기자 yukyung@
  • [현상과 전망 21세기 미술](2)캘리포니아의 ‘살아있는 그림’

    르네상스 이전 서양미술의 주제는 신이나 성인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었다.르네상스에 이르러 인간은 다시 그 중심이 될 수 있었으며,19세기 사진의 발달과 함께 인물을 그리거나 기록을 하기 위한 기능은 더이상 화가의 역할이 아니게 되었다.사진의 발달은 화가들로 하여금 보다 심도 있는 탐색과실험이 가능하도록 하였다.그 결과 지금까지의 미술 형태와는 다른 새로운형식의 미술이 나타나게 되었다.20세기에는 이런 새로움이라는 구호아래 다양한 사조의 미술운동이 전개되어 왔다.21세기를 준비하는 지금,태평양 건너미국의 캘리포니아 해변에서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미술이 시도되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라구나 비치-이 해수욕장은 해변의 부드러운 모래 외에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살아있는 미술과 조각을 전시하는 행사로,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1998년에는 140명이 참가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밀로의 ‘비너스’,미켈란젤로의 ‘피에타’,모네의 ‘정원의여인’,로댕의 ‘칼레의 시민’등 16세기에서 19세기에 이르는 대가들의 불후의 명작들을 완벽하게 연출,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었다.TABLEAUVIVANT(살아있는 그림),SCULPTURE VIVANT(살아있는 조각)으로 불리는 이 예술행위는 말 그대로 살아서 숨쉬고 움직이는 그림과 조각들을 말한다.처음에사람을 그리기 위해 사용되던 캔버스와 물감의 자리를 자연을 배경으로 사람이 자리잡게 된 것이다.사람들로 이루어진 그림의 모방인 셈이다.‘살아있는 그림’의 주제는 16세기에서 19세기의 대가들의 그림들로 이미 잘 알려진작품들이다. 이러한 점이 관객들의 이해를 돕고 흥미를 유발시켜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그림에 나타난 형상 그대로를 연극적인 요소가 가미된 무대로 혹은 퍼포먼스로 보여주는 ‘살아있는 그림’의 또다른 재미는 전통의상의 재현,인물들의 정지된 자세와 순간의 표정 등을 들 수 있다.그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인물들의 다양한 표정과 행동은 그림 속의 상황을 연극적 혹은 풍자적으로 만들고 있다.미술관이 아닌 열려진 공간,그것도 여름날의 해변가에서 사람들은기존의 미술감상법에서 벗어나 미술품과 함께 존재하고, 즐기며 또한 열광한다.이 ‘살아있는 그림’이 현장에 직접 참여한 그들에게 독특한 미적 체험과 추억을 안겨주고 있는 것이다. 원래 ‘타블로 비방’은 완전히 새로은 형식의 예술은 아니다.19세기 유럽,상류층의 파티에서 사람들의 여흥을 돋아주던 오락의 한 종류로 극소수의 사람들끼리 재미로 즐기던 놀이였다.그냥 잊혀졌을 놀이가 사진의 기록적 기능에 의해 살아 남아 오늘날 현대작가들과 거리의 연기자들에 의해 새롭게 태어나는 행운을 안게 되었다.새로운 미술의 창조가 하나의 전통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지금,캘리포니아의 해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러한 행동들이 새시대의 새로운 예술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해 본다. 송미령 (한솔문화재단 선임학예연구원)
  • 金대통령 캐나다 행보/”국내정치 혼란 국민힘에 의해 극복될 것”

    [오타와 양승현특파원] 미국 방문을 끝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5일 상오(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오타와에 도착,2박3일간의 국빈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 김대통령과 크레티앵 캐나다총리는 6일 새벽 국회의사당 총리집무실에서 20여분 동안 단독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특별동반자관계를 심화·발전시키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캐나다측 듀도와 의전장의 안내로 총리집무실에 도착,입구에 서있던 크레티앵총리와 반갑게 악수를 나눴다.두 정상은 지난해 11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에서 한차례 회담을 한 구면인 탓인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북 포용정책,양국경제협력 등을 주제로 회담에 들어갔다. 캐나다측은 한국의 원자력사업에 캔두형 원자로를 가진 캐나다의 참여를 요청했으며,한국측은 시장원칙에 따른 공정한 처리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김대통령과 크레티앵총리는 특히 ‘인간 안보(Human Security)’측면에서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비롯,인류의복지와 인권향상을 위한 양국간 협력에전폭 공감했다.이어 국무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45분여 동안 확대정상회담을가졌다.확대정상회담에는 우리측에서 공식수행원이,캐나다측에서는 외무·통상장관 등 7명이 참석했다. ■한국전 참전용사 접견 및 전몰용사 기념관 헌화 정상회담에 앞서 김대통령은 국회의사당 2층 코먼웰스룸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를 접견했다.김대통령은질다 몰가 상원의장의 소개로 캐나다측 의회 영접인사들과 가볍게 악수를 나눈뒤 코먼웰스룸으로 입장,미리 설치된 연단 앞에 서서 참전용사들로부터 환영인사를 받았다.김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참전용사들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려는 열망이 오늘의 한국을 만든 밑거름이 됐다며 이들을 위로했다. 김대통령은 고든 스트라디 회장과 레 피터 총무 등 참전용사회 임원들과 악수를 나눈뒤 의사당 3층에 있는 전몰용사 기념관으로 이동,헌화했다. ■공식환영식과 국빈오찬 김대통령과 이희호(李姬鎬)여사는 5일 밤 총독관저 광장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참석,따뜻한 환영을 받았다.김대통령은환영식에서 “캐나다 방문을 통해 국가간 협력의 모범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우리 두나라는 앞으로 돈독한 우정을 바탕으로 태평양을 평화와 번영의 바다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양국 우의를 강조했다. 이어 김대통령 내외는 총독관저 볼룸에서 르블랑 총독내외가 주최한 국빈오찬에 참석,연설했다.소접견실에서 크레티앵총리 내외와 인사를 나눈 김대통령 내외는 총독내외의 안내를 받으며 오찬장으로 이동했다. 김대통령은 오찬 답사에서 “우리 두나라가 과학과 문화·교육 등 다양한분야에서 손을 잡을 때 새천년엔 평화와 번영을 향한 보다 많은 기회를 얻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포간담회 김대통령은 5일 오전 오타와 샤토로리에 호텔에서 캐나다 교민 20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교민들을 격려했다. 김대통령은 자신의 자유메달 수상에 관해 설명하는 가운데 “한국에서 다시 독재정치가 나타나는 것은 꿈에도 상상할 수 없다”면서 “정치가 약간 혼란스럽지만 결국은 국민의 힘에 의해 극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국내에 있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해외에 나가 있는 사람들도조국이 잘되면 체면이 서고 희망을 갖게 된다”면서 “한국은 48년 건국 이래 지금과 같이 좋은 평가를 받은 적이 없다”며 자부심을 고취했다. 이어 김대통령은 국내의 경제회복 과정을 설명하고 “나는 임기중 경제를반드시 개혁해 (한국이) 세계 일류국가가 되는 기초를 만들어놓겠다”고 말해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 LG전자 ‘디지털경영’ 선도

    재계의 디지털 전도사 구자홍(具滋洪)LG 전자CU(기업문화단위)부회장이 10일 ‘디지털 경영’을 선포했다.회사의 사업구조와 조직구조,경영시스템,조직문화등을 완전히 탈바꿈시키는 전면적인 디지털 혁신을 이루겠다는 의도다.구부회장은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경영이란 디지털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시너지형 조직구조,인터넷을 활용한 글로벌 경영시스템의 가동,성과중심의 평가 보상시스템 등이 핵심이다. 특히 벤처기업에서나 볼 수 있는 스톡옵션제는 물론이고 인재 영입때 시장가치에 따라 상한선 없이 일시불로 보상하는 사이닝보너스(Signing Bonus)제등 파격적인 인사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프로운동선수들의 이적료나 계약금과도 비슷한 성격이다.디자인과 마케팅,법률 및 외환 금융전문가를 주요대상으로 해 디지털 경영의 촉진제로 삼는다는 복안이다.이와함께 디지털TV와 벽걸이TV,IMT-2000 등 최첨단업종을 2005년까지 세계 1위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도 곁들였다. 구부회장은 “연말까지 경영전반에 걸친 세부적인 변혁 실천 내용들을 구체화해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병헌기자 bh123@
  • “인터넷 접속료 개선하라”…유럽네티즌 사이버 시위

    ‘유럽의 네티즌들이여.6일 하룻동안은 인터넷에 접속하지도 말고 아예 컴퓨터 마우스를 꺼내지도 말자’.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 15개국 네티즌들이 6일 인터넷 접속에 대한 요금 체제를 개선하라며 온라인 시위,이른바 ‘사이버 스트라이크’를 벌였다.이들의 주장은 인터넷 접속을 할 때 각국 통신업체에 지불해야 하는 분 단위 요금체제를 폐지하고 미국처럼 균일 요금제를 적용하라는 것. 시위 주도자는 영국의 유명 네티즌 권리 옹호 단체인 ‘컷’(CUT).미터 요금 반대 운동을 주창하는 이 단체는 지난 1월 31일에도 프랑스의 ‘불만족넷항해자들의 모임’(ADN) 등과 연대해 유럽 7개 나라가 참가한 가운데 최초의 인터넷 사이버 스트라이크를 벌인바 있다. 당시 네티즌들의 호응은 대단했다.스페인의 경우 인터넷 접속및 전자 우편사용수가 95%나 감소했고 포르투갈은 80%,프랑스는 62%의 접속 감소율을 보였다. 6일의 스트라이크 규모는 이를 훨씬 넘어설 것으로 네티즌들은 내다보고 있다.‘컷’의 한 관계자는 “사업상 반드시 이메일을 보내야만 하는사람들을 빼고는 이 시위에 동참할 것”이라면서 “민초들의 요구는 유럽의 인터넷산업과 전자 상거래 성장의 유일한 걸림돌인 미터 적용 요금제를 없애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모든 접속 요금을 미국처럼 인터넷 접속 사업자(ISP)와 수요자와의계약관계로 돌려 실질적으로 국가 통신업체에 내는 요금을 무료로 할 것,균일 요금제 채택,기본 요금제 폐지,케이블 모뎀과 인공위성 등 다양한 접속방법 도입 등을 요구했다. 유럽은 네티즌들이 인터넷 접속을 하면 국가 통신 업체에 전화요금을 무는방식을 채택하고 있다.그리스의 경우 OTE에 분당 일정 요금을 프랑스는 프랑스 텔테콤에 한 시간당 1.3∼3프랑의 미터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영국은 브리티시 텔레콤에 1분당 4파운드,저녁시간엔 1분당 1.5파운드를 내야한다. 영국 의회는 이들의 요구가 거세지자 이번 주 회의에서 인터넷 규제에 관한심의를 벌일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김수정기자 crystal@
  • 2002년 월드컵축구…공식엠블렘 첫 선 /탄생과정·의미

    - 조직위, FIFA통해 전세계 동시 발표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를 상징하는 공식 엠블렘이 첫선을 보였다.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조직위원회는 31일 신라호텔에서 국내외 언론사와 조직위 및 축구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2002년 월드컵 공식 엠블렘을 발표했다. 엠블렘은 국제축구연맹(FIFA) 및 FIFA의 마케팅 대행사인 ISL이 영국에 본사를 둔 인터브랜드사에 위탁,그동안 한·일 양국 조직위와 협의를 거쳐 제작된 것으로 이날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와 한·일 양국 조직위를 통해 전세계에 동시에 발표됐다.엠블렘은 대회 이념의 시각적 표현인 ‘심볼’과 조직 및 행사의 일관성을 전달하는 ‘로고’로 구성돼 있으며 ‘심볼’은 중앙부분에 FIFA월드컵 트로피를 형상화하고 바깥쪽은 원형으로 아시아문화와 우주의 상징성을 가미했다.또 ‘로고’는 ‘2002FIFA WORLD CUP KOREA JAPAN’으로 대회 개최년도,FIFA월드컵 로고,개최국명 등 세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조직위의 최창신 사무총장은 “엠블렘은 월드컵 대회의 품격과 열기 및 한·일 양국의 문화적특성이 고려됐으며 TV와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와 각종상품 등에 활용이 용이하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고 제작됐다”고 설명하고 “이로써 2002년 월드컵대회 준비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게 됐다”고 말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엠블렘 탄생과정·의미…주최국 이미지 벗어나 '세계화' 31일 발표된 ‘2002년 FIFA월드컵 엠블렘’은 구성과 내용 등에서 주최국의 이미지만을 형상화했던 지금까지와는 달리 세계적인 개념을 도입한 것이 특징.2002년 대회는 한·일 두나라가 공동개최하기 때문에 제작 과정에서부터국제축구연맹(FIFA)이 깊숙히 개입,글로벌한 엠블렘이 탄생했다.제작 기간은 약 10개월로 지난해 7월초 FIFA와 마케팅 대행사인 ISL이 엠블렘과 마스코트의 제작 일정을 결정한 직후 엠블렘 제작사로 영국의 인터브랜드사를 선정,작업이 시작됐으며 지난 3월 10일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최종안이확정됐다. 엠블렘의 확정으로 대회조직위는 수익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칠 수 있게 됐다.또 다른 수익사업의 대상인 마스코트는 오는 9월쯤 확정될 예정이지만 조직위는 이미 이를 활용한 다각적인 수익사업을 구상해 놓고 있다.대부분의 수익사업은 FIFA가 우선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조직위는 제한된 범위내에서 사업을 펼치게 되지만 결코 적지 않은 수익이 예상된다. FIFA는 현대자동차 등 14개의 월드와이드 공식 파트너에게 사용권을 주는댓가로 이미 엄청난 수익을 챙겼다.지난 22일 FIFA의 공식후원사로 선정된현대자동차의 경우만 해도 4년동안 4,000만달러(추정)와 2,000대의 자동차를 제공키로 했으며 나머지 후원업체들도 이와 비슷한 수준의 계약을 맺고 있다. 이에 비해 양국 조직위는 국내로 제한된 6개씩의 후원업체를 선정할 수 있지만 수입은 4,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이외에도 양국은 FIFA가 마케팅 수익금의 일부로 제공하는 재정보장액 1억1,000만달러와 추가배당금 등을 포함,모두 4억3,000만달러의 수익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곽영완기자
  • [화제의 책]

    ◆ 헨리 홍의 3박자 영어 대한매일에 ‘Henry Hong의 실용유머영어’를 연재하고 있는 헨리 홍 목사가 쓴 독특한 영어학습 방법론의 영어회화책이 나왔다.(엘엠씨 코리아 출판사 7,800원) ‘헨리 홍의 3박자 영어’라는 제목의 이 책에서 홍 목사는 “영어는 말부터 배워야 하며 발음과 리듬과 자주 쓰는 영어표현을 구구단처럼 철저하게외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한다.3박자는 발음·리듬·외우기를 말하며 이것이 영어회화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지적한다. 저자는 발음기호를 사용하지 않고 모든 영어발음을 ‘헨리 홍의 영어발음한글표기법’에 따라 한글로 쓰고 있다.이 때문에 학교에서 배우는 발음과는많은 차이가 있다. 예를 들면 dove를 dove[다압ㅎ]이라는 발음으로 써놓았다.그는 또 World Cup을 ‘월드컵’이라고 발음하지 말고 미국인처럼 ‘우어얼컵’이라고 발음하라고 말한다. 그는 “영어공부를 많이 했어도 미국인과의 대화가 어려운 것은 영어실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발음과 리듬’을 정확히 모르기 때문”이라며 발음과리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국가와 성 근대 민주주의의 바탕 이념인 사회계약론은 과연 ‘모든 사람’의 정치적자유와 평등을 담고 있을까.이 물음에 대한 해답은 민주주의의 첫 단추를 ‘성차별’과 함께 끼웠느냐,아니냐를 가늠해볼 수 있게 해주는 단서가 된다. 법문사가 펴낸 ‘국가와 성’(이영애 지음)은 과거와 현재의 사회권력 구조를 ‘사회적인’ 성적 시각에서 짚으면서 앞의 물음에 대한 답을 모색하고있다. 이 책은 단국대 사회과학부 교수인 지은이가 최근 2년간의 강의노트를 묶은 것이다.이 책 전체를 꿰뚫고 있는 중심주제는 성에 대한 국가의 감시와 개인의 선택문제. 지은이는 한국에서 이미 100년전 독립신문에서 현재의 여성문제가 생생하게 고발됐지만,그때의 여성상이 지금까지도 변하지 않았다며 우리의 성차별 구조를 혹평하고 있다.여성 장관이나 국회의원이 희소한 가운데 영부인이나 고위 정치인의 아내가 정치적 영향력을 갖는 기형성은 곧 성차별 구조의 단면임을 드러내고 있다.또 호주제나 상속법이 헌법상의 남녀평등 조항과 어긋나는 법의 이중성 등법과 제도 속의 성차별을 조목조목 지적하고 있다.1만4,000원
  • [인턴십의 세계](8)-美 공공봉사단체

    미국은 자원봉사제도가 특히 발달했다.대부분 비영리로 운영되는 자원봉사단체의 활동은 빈곤,건강,환경,노인 문제 등 많은 분야에 걸쳐 있고 제3세계와의 연계가 잘 돼있다.UN을 비롯한 국제기구와의 교류도 활발하다. 세계가 직면한 현안에 대해 캠페인을 벌이는 일종의 NGO 성격 때문에 아시아,아프리카 출신의 젊은 인턴을 선호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턴은 정규 직원과 함께 빈곤 지역,생태계 파괴 현장,고아원 등에서 봉사활동에 참가하기도 하고 기금모금,마케팅,광고 보조 등을 담당하기도 한다. 글로벌 익스체인지 1∼6개월,월 800달러,기금모금,캠페인,보도자료작성 등.웹사이트 globalexchange.org 컬처럴 어페어 인티튜트 13주∼1년,생활비 보조,유치원교육,예방보건 교육.팩스 602-954-0563 인터내셔널 발런터리 서비스 14주,약간의 장학금,에이즈 에방 프로그램,안데스 프로그램,방글라데시 프로그램 등.팩스 202-387-4234 퍼블릭 얼라이스 10개월,무급,운영기금 모금,저소득층 주거건설 프로그램,지역사회 개발 소비자 프로그램.E-메일 panational@aol.com 스트레이트 파운데이션 12주∼1년,무급,아동봉사,사무실운영,마케팅.팩스212-354-2977 루서런 발런티어 코 1년,월 85달러,빈민지역 아동지도,노숙자 보호시설 근무,환경보호 운동.E-메일 lvc-dc.parti@ecunet.org[국제인턴십사전 발췌]
  • 소보원 조사 결과

    최근 자동차 급발진 사고가 빈발하면서 한국소비자보호원(이하 소보원)의실험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소보원은 지난해 말 “전자파 장해에 의한 급발진 현상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일부 자동차에서 전자파 장해로 인한 전자제어장치의 오작동이 있었다”고 발표했다.그러면서 전자파 장해로 인한 자동변속기 장착차량의 급발진 여부는 정부차원에서 정밀조사가 필요하다고 ‘공’을 정부로 넘겼다.전자파장해현상이 급발진을 일으키는 유발요인이 될 수도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실험결과 급발진 사고로 민원이 접수된 실제 사고차량을 대상으로 사고상황과 똑같은 차량조건으로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전자파장해 실험을 한결과 기아자동차 크레도스의 경우 시속이 최대 21㎞까지 증가했다. 대우자동차 프린스는 특정 주파수에서 와이퍼가 스위치가 꺼진 상태에서 작동했다.현대자동차 쏘나타는 브레이크잠김방지시스템(ABS) 경고등과 안전벨트 경고등이 켜졌으며 방향지시등의 점멸속도가 빨라지고 엔진회전계가 실제 분당 엔진회전수(RPM)가 800인데도 1,100을가리키는 현상이 나타났다. 실험은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와 공동으로 진행됐다.전자파를발생하는 송신안테나를 차량에서 2.1m 떨어진 앞쪽 중심에 위치시키고 주파수를 100㎑∼1㎓범위에서 지속파와 변조파를 차량에 가해 차량 내에 설치된각종 전자제어장치·센서 등의 변화를 조사했다. 기아 크레도스는 시속 13㎞까지 증가한 상태에서 더 강한 전자파를 쏘이자시속 21㎞까지 증가한 경우가 2분30초에 걸쳐 한번 발생했다. 시속 13㎞ 증가에는 10초가 걸렸으며 RPM은 900에서 1,200으로 상승했다.속도증가 원인을 분석한 결과 전자파장해로 드로틀 밸브(연료조절용)가 열려있지 않음에도 컴퓨터(ECU)가 드로틀 포지션센서로부터 이 밸브가 약 3도에서 5.4도 정도 열린 것으로 인지해 속도를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소보원은 운전자의 페달 오조작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주차상태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야 변속이 되는 시프트록 장착이 확대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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