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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서 사흘간 62명 벼락 맞아 사망…한달반 새 300여명 숨져

    인도서 사흘간 62명 벼락 맞아 사망…한달반 새 300여명 숨져

    인도에서 최근 사흘간 62명이 벼락에 맞아 숨졌다. 5월 중순부터 따져보면 벼락이 집중적으로 내리친 지역에서 총 300명이 넘는 주민이 벼락으로 사망했다. 5일 힌두스탄타임스 등에 따르면 인도 동북부 비하르주에서 2일 26명, 3일 15명, 4일 21명이 벼락에 맞아 숨졌다. 인근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도 4일 하루 사이에만 최소 23명이 벼락에 맞아 목숨을 잃고 29명이 다쳤다. 국가 재난통계에 따르면 5월 15일부터 한 달 반 동안 253명이 벼락으로 목숨을 잃었기에 이를 더하면 300명이 넘게 벼락 때문에 숨졌다고 현지 매체는 보도했다. 사망자의 90% 이상은 비하르주와 우타르프라데시주 주민이다. 희생자 대부분 논밭에서 일하던 농민들이었다. 부상자 수십명이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하르주 정부는 벼락 희생자 유족에게 40만 루피(642만원)를 지급하고, 부상자는 무료로 치료해 주기로 했다.인도에서는 해마다 최소 2000명이 벼락에 맞아 사망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주로 우기에 이 같은 사망자가 발생하는데, 올해는 우기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인 6월부터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해 이례적으로 여겨지고 있다. 인도 기상 당국은 “올해는 비하르주와 우타르프라데시주에 6월부터 폭우와 함께 벼락이 많이 발생했다”며 “기상학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대류구름과 뇌운(thunder cloud)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상 6월에 북부, 동북부 지역에 이렇게 많은 비가 내리지 않는다”며 “올해는 장마가 앞당겨지다 보니 농민들이 더 활발히 야외활동을 하다가 벼락에 맞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8년 인도 남부의 안드라 프라데시주에서는 13시간 동안 3만 6749회의 벼락이 내려친 적도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세탁부터 건조까지 스스로 학습해 작동

    세탁부터 건조까지 스스로 학습해 작동

    ‘그랑데 AI’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에 클라우드(Cloud) AI를 결합해 소비자의 사용 습관·패턴을 스스로 학습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세탁기와 건조기다. 특히 ▲세탁기 컨트롤 패널에서 건조기까지 조작 가능한 ‘올인원 컨트롤’ ▲세탁코스에 맞는 건조코스를 자동으로 연동해 주는 ‘AI 코스연동’ ▲자주 사용하는 코스와 옵션 등을 기억해 우선순위로 제안하는 ‘AI 습관기억’ ▲빨래 무게와 오염 정도를 자동으로 감지해 주는 ‘AI 맞춤세탁’ 등의 AI 기능을 제공한다. 그랑데 AI는 세탁기 컨트롤 패널에서 건조기까지 조작할 수 있는 ‘올인원 컨트롤’ 기능을 갖췄다. 세탁기에서 건조기 작동이 가능해짐에 따라 직렬 설치한 건조기 컨트롤 패널이 잘 보이지 않아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코스와 옵션을 기억해 그 순서대로 컨트롤 패널에 보여주는 ‘AI 습관기억’ 기능도 새롭게 적용했다. 이 기능은 세탁과 건조를 할 때마다 일일이 코스를 설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GS ITM-아라인, 클라우드 서비스형 HR 솔루션 론칭 위한 MOU 체결

    GS ITM-아라인, 클라우드 서비스형 HR 솔루션 론칭 위한 MOU 체결

    ㈜GS ITM(지에스아이티엠·대표 변재철)이 국내 경영환경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형 HR솔루션을 출시하기 위해 지난 15일 아라인(대표 이대봉)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13여 년간 GS 그룹사를 포함한 엔터프라이즈 기업의 인사관리 시스템을 구축·운영한 GS ITM의 노하우와 아라인의 HR 전문성을 결합해 고도화된 SaaS형 e-HR솔루션 ‘U.STRA 아라인’ 서비스를 하반기 론칭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GS ITM은 기존의 아라인 HR솔루션을 확장성과 민첩성 측면에서 고도화하고, 인프라 구축 없이 인사 업무 전반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SaaS형 솔루션을 급여와 인사행정 등 업무별로 모듈화해 고객사가 금액 부담 없이 인사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아울러 GS ITM은 U.STRA 아라인 총판사로 E-HR 사업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판매 전략을 수립하고, 아라인과의 협업을 통해 컨설팅 및 마케팅 지원에 나설 계획도 세웠다. 이번 협약을 이끈 GS ITM 정보영 전무는 “아라인의 HR전문성과 GS ITM의 기술력을 결합해 기업의 규모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라며 “고객의 요구와 시장 상황을 반영해 개발할 U.STRA 아라인이 기업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SaaS 비즈니스의 폭발적인 성장에 발맞춰 기업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SaaS형 솔루션을 쉽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라인은 E-HR 분야에서 최초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품질 성능 검증을 통과한 HR전문솔루션 기업이다. 2019년 근로기준법을 반영한 아라인의 e-HR솔루션은 국내의 각종 근로 제도와 개인정보보호법 등 국내 여건을 고려한 최적화된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이자, 각 법인별 인사제도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올해 초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인 ‘유스트라 클라우드(Cloud)’ 브랜드를 론칭한 GS ITM은 고객에게 클라우드의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하는 SaaS형 상품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현재까지 비즈메시지 솔루션 ‘U.STRA TALK’와 HRD 플랫폼 ‘GetSmart’, 협업 솔루션 ‘U.STRA WithWorks’를 출시하였으며, 올 하반기에는 U.STRA 포탈을 통해 클라우드형 전사적자원관리(ERP)와 그룹웨어 등 기업의 경영 활동과 업무를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클라우드 시대 본격화…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에 앞장서는 유호스트 ‘몬캣 클라우드’

    클라우드 시대 본격화…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에 앞장서는 유호스트 ‘몬캣 클라우드’

    현대차·LG 등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금융, 공공기관까지 클라우드 전환을 본격화하며 관련 시장 규모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4차 산업혁명 기반을 마련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량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저장 및 처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 구축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보편화되기 전엔 기업에서 자체 서버를 도입하기 위해 서버실 구축부터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대규모 자본 투입이 요구됐다. 특히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하거나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추가 서버 구축을 고려하지만,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기가 어려워 의사결정이 지연되는 경우도 많았다. 반면 클라우드 서비스는 초기 IT 인프라 구축에 막대한 비용을 투자하지 않고도 빠른 시간 내 서버를 구축할 수 있다. 서비스 성패와 무관하게 초기 자본 투자 리스크를 감내해야 했던 과거와 비교해 훨씬 합리적이다.클라우드 서버는 ‘오토스케일링(Auto-Scaling)’을 통해 사용자가 미리 설정한 옵션에 맞춰 자동으로 서버, 네트워크를 확장∙축소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유지한다. 이전엔 트래픽 급증 시 막대한 비용 및 시간을 투입해 물리 서버를 증설해야 했다면, 클라우드 서버는 사용량에 따라 자동으로 서버를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것이다. 이때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자는 별도의 장비 유지보수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실제 서버 사용량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는 점에서 경제적이다. 기업 내부에 전문 인력을 운용하지 않아도 서비스 제공업체가 유지보수를 책임지기 때문에 인건비 절감 효과도 있다. 기존에 자체 서버를 운용하고 있던 기업이라면 회사 내 서버, 보안장비, 네트워크 장비 등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연동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도 가능하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업무 보편화에 따라 클라우드의 중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로컬 데이터를 직접 관리하면서 클라우드의 이점을 누리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E1, ADT캡스, MBC 등 국내 주요 기업에서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며 IT 인프라 비용을 절감하고 서비스 안전성 확보 및 보안 강화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을 진행한 몬캣클라우드(MONCAT CLOUD)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전성 및 보안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클라우드는 시스템적으로 다중 복사본을 저장해 데이터 손실을 대비하고 있다”며 “최근 정부에서 클라우드 도입을 권장함에 따라 관련 업계에서도 개인정보보호법, 전자금융 감독규정 등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성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신기술에 대한 불안감에 클라우드 도입이 고민되는 기업이라면 15년이상의 LG U+IDC 기술운영과 AWS, Azure, Private 클라우드 적용 경험을 보유한 몬캣클라우드를 통해 기대효과를 먼저 확인한 뒤 도입 여부를 검토하길 권장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NHN㈜, 경남 김해에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립

    NHN㈜, 경남 김해에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립

    정보기술(IT)업체인 NHN㈜이 경남 김해시 지역에 5000억원들 투자해 데이터센터와 연구개발(R&D)센터를 건립한다. 경남도는 4일 경남도청에서 NHN㈜, HDC현대산업개발, 김해시와 ‘NHN㈜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NHN㈜과 HDC현대산업개발은 공동으로 김해시 부원지구(부원동 271 일원)에 6만 6350㎡ 부지를 개발한 뒤 1만㎡ 부지에 5000억원을 들여 2022년까지 클라우드 기반 도심형 데이터센터와 R&D센터를 건립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개발부지에 스마트홈 시범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도와 김해시는 NHN㈜과 HDC현대산업개발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한다. 도와 NHN㈜에 따르면 김해에 들어설 NHN㈜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10만대 이상 서버를 운용할 수 있는 ‘하이퍼스케일급’ 도심형 친환경 데이터센터로 규모면에서 경기도 판교에 있는 ‘토스트 클라우드센터((TOAST Cloud Center)보다 4배 이상 큰 규모다. 도는 올해 초부터 투자상담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도내 투자후보 부지 3곳을 NHN㈜에 제안했다. 지난달 제안부지 현장실사 및 기술평가 등을 거쳐 김해 부원지구가 투자부지로 최종 선정됐다. 도는 투자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등을 위해 관련기관 간 ‘투자유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 협력체계를 갖추고 지원을 했다. 도는 NHN㈜과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통해 데이터센터에 활용 가능한 데이터 수요를 파악하고 사업분야를 적극적으로 제시해 투자 결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R&D센터는 필요한 연구인력 500여명을 지역 IT인재로 고용할 계획이다. 도는 지역 고급 일자리 창출과 IT 인재 양성, 중소 정보통신기술(ICT)기업과의 상생협력에 따른 경남지역 IT 기술·경쟁력 향상 등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투자협약 체결식에는 김경수 경남지사를 비롯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진은숙 NHN㈜ CTO(총괄이사),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허성곤 김해시장 등이 참석했다. 김경수 지사는 “지역대학 및 관련 기업 등과 지역혁신플랫폼사업을 통해 NHN㈜ 데이터센터와 R&D센터 완공 시점에 지역에서 우수한 인재가 양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선 장관은 축사를 통해 “올해 중기부 목표가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스마트 대한민국’인데 코로나19를 겪으며 국민들이 디지털 경제를 체감했을 것이다”며 클라우드 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진은숙 NHN㈜ CTO는 “투자협약을 통해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IT산업 구조와 인력체계를 경남전역으로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방정부와 민간기업의 협업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스마트홈 시범단지 조성과 스마트시티 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경남이 미래거점형 스마트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GS ITM-현대아이씨티’ 손잡고 기업 고객 관리 서비스 만든다

    ‘GS ITM-현대아이씨티’ 손잡고 기업 고객 관리 서비스 만든다

    정보기술(IT) 기업 ㈜GS ITM(대표 변재철)과 현대아이씨티(대표 김세규)가 기술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5월 14일 GS ITM 본사에서 협약식을 가지고, 현대아이씨티의 명함 기반의 기업 고객 관리 솔루션 ‘나비서’를 고도화해 올 하반기 클라우드 고객 관리 서비스 ‘U.STRA Link’로 리론칭하기로 협의했다. ‘나비서’는 중견∙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신규고객을 발굴하고 매출 증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이다. 국내 700만 기업정보와 2600만 사업장 정보 및 주간 단위신설기업 정보를 바탕으로 ▲거래처 관리 ▲회사 통합 인맥 구축 등 기능을 통해 기업 업무 효율 극대화를 제공한다. 대규모 인프라 구축 및 운영 경험을 가진 GS ITM은 ‘나비서’의 품질을 한 차원 끌어올려 ‘U.STRA Link’로 탈바꿈 시킨다는 계획이다. 트래픽 폭증 시에도 안정적 구동이 가능하도록 성능을 개선하고, 최신 IT 트렌드가 반영된 UI/UX를 적용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이와 함께 전국 산업단지 및 협회∙단체 기업들을 위한 협회∙단체 공지, 설문, 비즈니스 매칭 기능들을 추가하며, 올 해 안으로 재택근무와 비대면 업무 환경 지원을 위한 서비스를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더불어 양사는 각자가 가진 장점을 통해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GS ITM은 커머스, 유통, 에너지를 포함한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현대아이씨티는 전국 1200여 산업단지 및 협회∙단체(이노비즈협회, 중소기업융합연합회, 강소기업협회 등) 기업 고객들을 타깃으로 ‘U.STRA Link’를 선보일 예정이다. 협약을 추진한 GS ITM 정보영 전무는 “‘U.STRA Link’를 통해 고객사들에게 더 많은 편의와 효용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업 내 인적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외부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기업형 데이터 허브’로 사용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을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 ITM은 여러 SaaS형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올해 초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인 ‘U.STRA Cloud’ 브랜드를 론칭했으며, 최근에는 카카오톡을 활용한 기업형 메시지 솔루션 ‘U.STRA Talk’를 커스터마이징해 그룹사 및 고객사에 맞춤형으로 공급했다. 향후 ERP, 그룹웨어, E-HR 등 기업의 경영활동 및 업무를 지원하는 여러 SaaS형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주를 보다] 발사 30주년…허블우주망원경이 포착한 ‘우주의 산호초’

    [우주를 보다] 발사 30주년…허블우주망원경이 포착한 ‘우주의 산호초’

    지난 1990년 4월 24일(현지시간) 우주의 심연을 들여다 보고 싶은 인류의 꿈을 담은 우주망원경 한 대가 미 항공우주국(NASA)의 디스커버리호에 실려 힘차게 날아올랐다. 지난 24일 부로 발사 30주년을 맞은 ‘허블우주망원경’(Hubble Space Telescope)이다. 최근 NASA는 발사 30주년을 자축하며 수많은 별들이 태어나는 아름다운 성운인 NGC 2014(사진 오른쪽)와 이웃한 NGC 2020(사진 왼쪽)의 사진을 공개했다. 별들의 요람인 두 성운은 이웃 은하 가운데 가장 가까운 대마젤란은하(Large Magellanic Cloud)의 일부로 지구와의 거리는 무려 16만 3000광년이다.허블우주망원경이 가시광으로 촬영한 NGC 2014와 NGC 2020은 적색과 청색으로 확연히 구분되는데 이는 주변 가스의 화학적 조성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중 수많은 별들이 탄생하는 NGC 2014는 그 모양 때문에 '우주의 산호초'(Cosmic Reef)라는 별칭이 있다. 이에반해 NGC 2020의 중심에는 우리 태양보다 20만 배나 밝은 ‘울프-레이에별’(Wolf-Rayet Star)이 존재해 청색을 발산한다. 울프-레이에별은 우리 태양 질량의 20배 이상 되는 극대거성으로 자체 ‘연료’를 빠르게 소모하는 탓에 결국 초신성 폭발을 일으키면서 찬란한 최후를 맞는다.30년 째 지상 569㎞ 높이에서 97분 마다 지구를 돌며 먼 우주를 관측하고 있는 허블우주망원경은 대기의 간섭없이 멀고 먼 우주를 관측하기 위해 제작됐다. 허블우주망원경은 30년의 세월동안 140만 건이 넘는 관측 활동을 벌였으며 이를 통해 천문학자들은 1만 7000건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다. 그간 몇 번의 수리 과정을 거치는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허블우주망원경은 지상 천체망원경보다 10~30배의 해상도를 가진 사진을 지금도 충실히 전송해오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격리 코로나 환자 48% 심리장애 겪어”…사망자 없는 중국병원 발표

    “격리 코로나 환자 48% 심리장애 겪어”…사망자 없는 중국병원 발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격리된 환자는 대부분 후회, 억울함, 외로움, 무력감, 우울함, 분노, 공포 등과 같은 심리적 증상을 함께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격리공간에서 48%의 코로나 환자들은 심리적 스트레스를 겪는다고 중국 저장대학 부속 제일병원은 밝혔다. 심한 과다행동과 생생한 환각, 초조함과 떨림 등이 자주 나타나는 상태인 섬망도 심각한 코로나 환자에게 자주 발생했다. 마윈공익기금회와 알리바바공익기금회는 18일 저장대학 부속 제일병원과 함께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의 예방과 대처 및 치료법’을 발표했다.제일병원 소속 전문가들이 공동 집필한 이 핸드북은 중국어, 영어, 한국어, 스페인어를 포함한 총 6개 언어로 제공될 예정이며 전용사이트(covid-19.alibabacloud.com)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현재는 영어, 중국어만 가능하며 한국어를 포함한 나머지 4개 언어는 추후 배포될 예정이다. 온라인 형태로 다운 받을 수 있는 이 핸드북에는 코로나19의 예방과 통제, 진료, 그리고 중증 이상 환자 치료에 대한 세밀한 방안을 포함해 코로나19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방안이 담겼다.제일병원은 저장성에서 지정한 코로나19 중증 환자 전담병원이다. 뛰어난 의료진과 신기술에 힘입어 사망자, 의료진 감염, 진단 누락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세웠다. 현재까지 제일병원은 78명의 중증 이상 환자를 포함해 총 104명을 치료했다. 마윈 알리바바그룹 창업자는 “코로나19에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선언이 더해진 우리의 상황은 불난 숲에 있는 것과 같다. 지켜보기만 한다면 공황에 빠질 수 있기에 반드시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량팅보(梁廷波) 제일병원 담당자는 “데이터에 따르면 전세계 코로나19 사망률이 중국과 크게 차이 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해외에서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우리의 경험과 방법을 세계에 공유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사망률도 감소시킬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되며 마윈공익기금회와 알리바바공익기금회는 한국, 일본, 이란, 이탈리아, 스페인, 미국, 아프리카에 마스크와 진단 키트 등 물자를 기증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씨줄날줄] 코로나의 실버라이닝/이지운 논설위원

    [씨줄날줄] 코로나의 실버라이닝/이지운 논설위원

    메신저의 단체 대화방들을 뒤져 보았다. ‘혹시 마스크를 구할 데가 있느냐’는 질문이 등장한 게 지난 설 즈음, 1월 말이었다. 중국과 무역을 하거나 자주 왕래하는 사업가들 중심으로 이런 질문이 늘기 시작했다. “중국 친구들이 꼭 좀 구해 달라고 하는데, 사업 파트너로서 체면 때문에라도 구해 줘야 한다”고들 읍소했다. 그즈음 누군가는 “‘나라(중국)에서 업종 상관없이 무역업자들한테 마스크를 구해 보라고 메시지가 내려온다’면서 거래처에서 수입 방법을 문의해 왔다”고도 했다. 주문은 보통 100만장 단위. “역시 중국은 통이 크군” 하는 반응도 있었다. 그때는 최근의 ‘마스크 대란’은 예상하지 못했다. 대만이 의료용 마스크의 수출을 전면 금지한 게 1월 24일이다. 외신 한구석에 난 한 줄짜리 기사를 보고 ‘같은 동포끼리 이렇게 심하게?’ 하는 생각을 했다. 더구나 중국 정부가 후베이성 우한을 전면봉쇄한 다음날이었다. 마스크 구입도 개인적 용도로만 살 수 있도록 동반자 수를 조사하는 등 판매도 제한했는데, 중국으로 마스크를 재판매하는 행태를 막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이후로는 일사천리였다. 반면 한국 정부는 마스크 수출을 금지하는 한시적인 고시를 지난달 중반에야 발표했다. 나중에 수출통계를 보니 지난해 12월 60만 달러 규모였던 대중국 미세먼지용 마스크 수출액이 올 1월에 6135만 달러로 100배, 2월 20일까지 1억 1845만 달러로 12월 대비 200배였다. 대만은 중국인 출입금지와 같은 서슬퍼런 조치도 했는데 중국의 상황을 충분히 간파했기에 내려진 결정이었는지도 모른다. 관광이나 제조업 협업 등 경제 활동에서 대만의 중국 의존도는 한국 못지않다. 엄청난 손실을 감수한 결정이었다. 북한과 몽골에 중국과의 관계는 ‘생존’의 문제인데, 각각 1월 22일과 27일 국경을 폐쇄했다. 방역시스템의 부족 때문에 선제적으로 닫았다는 해석도 있지만, 중국에서의 사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누구보다 빨리 파악했을 수 있다. ‘모든 구름은 은빛 테두리를 갖고 있다’(Every cloud has a silver lining)는 영어 표현이 있다. ‘모든 먹구름에도 빛이 보인다’고 해석하는 이도 있고,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거나 ‘쥐구멍에도 볕 들 날이 있다’는 식으로 의역하는 이들도 있다. 어쩌면 마스크를 매점매석한 이들은 전염병의 짙은 먹구름 사이로 이 모든 반짝임을 한꺼번에 보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은빛 테두리를 보려는 ‘보통사람’들이 늘었다. 가장 위로가 되는 것은 “자유로운 숨쉬기, 깨끗한 공기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는 자각들이다. 먹구름이 걷힐 무렵, 가장 빛나는 은빛 테두리가 될 것 같다. jj@seoul.co.kr
  • GS ITM-메가존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아마존웹서비스(AWS) 사업 확대 위한 MOU 체결

    GS ITM-메가존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아마존웹서비스(AWS) 사업 확대 위한 MOU 체결

    IT 서비스 전문기업 ‘GS ITM’(대표 변재철)이 국내 최대 클라우드 관리 기업(MSP) ‘메가존 클라우드’(대표 이주완)와 23일 엔터프라이즈 아마존웹서비스(AWS) 사업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양사 간의 MOU 체결은 각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노하우와 기술, 지식, 자원 등을 공유하여 공동 영업 및 마케팅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확대하려는 데 의미가 있다. 실제 IT 서비스 전문기업인 GS ITM은 최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GS그룹사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사업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AWS를 포함한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 전문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 특히 복잡한 체계와 보안을 중요시하는 금융권 및 대학 등의 정보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운영해내며 그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이다. 최근에는 ‘U.STRA Cloud’라는 자체 서비스 모델을 출시하며 클라우드 컨설팅 및 운영 서비스를 오픈하고 사스(SaaS, Software as a Service) 상품 또한 개발하고 있다. 메가존 클라우드는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선두기업이다. 2012년에 한국 기업 최초로 AWS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15년에는 한국 기업 최초로 AWS의 컨설팅 파트너 최고 등급인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Premier Consulting Partner)’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 매출액 4000여억 원 이상을 달성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GS ITM 정보영 전무는 “기존 IT 시스템과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GS ITM와 메가존 클라우드의 기술 및 경쟁력을 결합하고자 한다”면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비즈니스 워크로드에 따라 비용 최적화된 시스템 구축과 통합 운영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메가존 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GS ITM은 대기업의 IT 인프라 현황 및 클라우드 전환 타당성을 분석하여 유연성과 온프레미스의 안정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이다”라면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련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자동화, 통합 등을 개별 고객 기업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탄소년단 ‘블랙스완’, 93개국 아이튠즈 1위…차트 석권

    방탄소년단 ‘블랙스완’, 93개국 아이튠즈 1위…차트 석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선공개한 싱글 ‘블랙 스완(Black Swan)’으로 전 세계 아이튠즈 차트를 석권했다. 18일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 스완(Black Swan)’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미국, 캐나다, 영국, 러시아, 프랑스, 독일,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등 세계 93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블랙스완‘은 방탄소년단이 발매한 네 번째 정규 앨범 ’맵 오브 더 솔 : 7‘에 실릴 곡이다. 전날 음원 선공개와 함께 아트 필름을 선보여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블랙스완‘은 클라우드 랩(Cloud Rap), 이모 힙합(Emo Hip hop) 장르의 곡이다. 트랩 드럼 비트와 애절한 로파이(lo-fi) 기타 선율, 캐치한 후크(hook)가 조화를 이뤄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글로벌 슈퍼스타로 성장한 방탄소년단이 전하는 예술가로서의 고백을 담고 있다. 자신의 깊은 내면으로 들어가 예술가로서 숨겨둔 그림자와 마주하는 방탄소년단의 진솔한 고백을 노래했다.방탄소년단은 이날 슬로베니아 현대무용팀인 엠엔 댄스 컴퍼니(MN Dance Company)와의 협업을 통해 아트 필름(Art Film performed by MN Dance Company)도 함께 선보였다. 공개된 아트 필름 역시 감각적인 안무로 트위터 세계 트렌드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8일(현지시간) 미국 CBS 인기 심야 토크 쇼인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에 출연해 ’블랙 스완‘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은 2월21일 공개 예정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5억 5000만년 전 가장 오래된 소화기관 ‘위(胃)’ 발견 (연구)

    5억 5000만년 전 가장 오래된 소화기관 ‘위(胃)’ 발견 (연구)

    인간을 포함한 동물은 먹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 스스로 영양분을 만드는 식물이나 박테리아가 아닌 이상 다른 생물체의 에너지를 빼앗아 살아가는 것이 동물의 숙명이다. 따라서 소화 기관의 진화는 다세포 동물의 진화만큼이나 오래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다만 부드러운 내장 기관은 화석으로 잘 남지 않아 그 기원을 밝히기가 쉽지 않았다. 미주리 대학의 제임스 D 쉬프바우어 교수와 그 동료들은 에디아카라기 (6억3500만~5억4100만 년 전의 지질시대) 후기인 5억 5000만 년 전 화석에서 가장 오래된 소화 기관의 증거를 발견했다. 연구팀은 이 시기에 흔했던 미스터리 생명체인 클라우디니드 (cloudinids)의 화석을 마이크로 CT 스캔을 통해 상세히 분석했다. 클라우디니드는 아이스크림 콘을 여러 개 겹쳐 놓은 것 같은 외형을 지니고 있는 작은 에디아카라 생물체로 현생 동물군 중 어느 동물과도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은 미스터리 생명체다. 입처럼 보이는 부분이 있지만, 실제 입인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일부 과학자들은 현생 산호와 비슷하게 공생 조류(algae)의 광합성을 통해 에너지를 얻는 동물일지도 모른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 클라우디니드의 내부 구조는 산호와는 확연히 달랐다. 길쭉한 몸통 내부에는 소화 기관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긴 튜브 같은 장기가 존재했다. 이 해석이 옳다면 연구팀은 가장 오래된 위장 화석을 찾은 것이다. 이 연구는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실렸다. 다른 에디이카라 화석처럼 클라우디니드 역시 다리나 집게 같은 부속지가 없으며 이빨이나 단단한 외피의 흔적이 없다. 따라서 입으로 먹이를 먹었다면 유기물이 풍부한 모래를 흡입한 후 배출하거나 혹은 바닷물 속을 부유하는 유기물을 흡입했던 것으로 보인다. 많은 에디아카라기 생물들이 이런 식으로 유기물을 걸러 먹거나 혹은 공생 조류의 힘으로 살았던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이 동물들은 움직일 필요도 없었고 사냥을 할 이유도 없었다. 하지만 다음 시기인 캄브리아기에는 날카로운 이빨과 집게 같은 부속지를 지닌 포식자들이 등장한다. 이 시기엔 본격적으로 먹고 먹히는 생존 경쟁이 시작되면서 동물의 다양성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런 생물상의 변화를 캄브리아기 대폭발이라고 부르는데, 현생 동물문의 조상이 대부분 이때 등장했다. 캄브리아기에 생물 대폭발이 가능했던 이유는 에디아카리기 말에 이렇게 다음 시대를 준비했던 동물들 덕분인지도 모른다. 비록 원시적인 소화기관의 흔적이지만, 이번 연구가 큰 의미를 지닌 이유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서울 중구, 이젠 AI가 불법주정차 과태료 문의 받는다

    서울 중구, 이젠 AI가 불법주정차 과태료 문의 받는다

    서울 중구가 내년 1월부터 전국 최초로 주정차 위반 과태료 납부 관련 상담에 인공지능(AI)이 탑재된 ‘챗봇(chatbot)’을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문자 상담 챗봇은 주정차 위반 과태료 납부에 문의사항이 있는 민원인이 구청 담당부서에 전화를 거는 대신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가상의 로봇이 응답하는 시스템이다. 구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집계한 불법주정차 단속건수는 10만 4204건으로 월 평균 1만 1578건이었다. 전반적으로 줄었다고는 하나 서울시 자치구 중 6위로 여전히 많다. 그러다보니 매일 270건이 넘는 문의전화가 몰리고 이를 담당직원들이 분담해도 종일 통화에 매달려야 하는 상황이다. 반대로 민원인은 전화를 해도 즉시 연결되지 못 하는 경우가 많다. 구가 문의전화 유형을 분류해보니 가상계좌 요청이 52%를 차지했다. 주정차 위반 과태료는 의견진술 기한 내에 자진납부하면 2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이때 납부 경로가 가상계좌다. 이를 요청하는 단순 문의가 절반을 넘는다는 의미다. 중구는 이처럼 가상계좌와 관련한 단순 처리 사항을 내년부터 문자 상담 챗봇에 맡기겠다는 계획이다. 챗봇은 민원인이 서비스번호 ‘#00003396’를 통해 보낸 메시지를 받아 대화하면서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가상계좌를 자동으로 부여하게 된다. 이 시스템은 클라우드(Cloud) 기반의 AI 서비스를 활용하는데 이는 올해 상용화된 최신 기술이다. 중구에서 이를 발 빠르게 적용했다.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문자 메시지(SMS) 상담 방식을 도입해 응답속도와 만족도를 올릴 수 있게 됐다. 구 주차관리과 관계자는 “공무원은 공무원대로 반복 응답에 지치고 민원인은 통화 지연에 불편을 느끼는 경우가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구는 내년 1월 시범 운영을 하면서 안정화시킨 후 2월부터 전면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챗봇 서비스번호는 과태료 고지서, 120 다산 콜센터 등의 안내를 통해 널리 알릴 계획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력 낭비를 막는 등 여러 방면에 기여할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인사] SK그룹, 한국일보

    ■ SK그룹 <sk㈜> ◇ 사장 승진 △ 박성하 SK C&C 사장 △ 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 겸 SK LSI 사장 ◇ 신규 선임 △ 남정현 IR담당 △ 손성철 행복디자인센터 임원 △ 조성옥 투자2센터 임원 △ 채준식 재무1실장 △ 박제두 금융1본부장 △ 방섭주 에너지Digital추진그룹장 △ 신장수 Infra그룹장 △ 유진호 정보보호담당 △ 윤중식 Cloud그룹장△ 임주환 에센코어 경영지원본부장 △ 최석주 DT Mgmt. Office그룹장 △ 한윤재 CPR담당 △ 정희영 SK China 경영지원실장 △ 박정신 SK바이오팜 신약개발사업부장 △정구민 SK바이오팜 신약연구소장 △ 정지영 SK바이오팜 재무실장 겸 SK LSI CFO <sk이노베이션> ◇ 신규 선임 △ 장영익 BUE(옌청) CEO △ 장웨이 Battery중국사업개발실장 △ 김영광 재무5실장 △ 최훈용 연구지원실장 △ 김승주 최적화실장 △ 류진숙 경영전략실장 △ 김현석 Portfolio Option개발담당 <sk에너지> ◇ 신규 선임 △ 김광현 최적운영실장 △ 김기태 생산관리실장 △ 문종필 산업에너지사업부장 △ 박기원 석유1공장장 △ 전영록 석유2공장장 △ 최성준 Asphalt사업부장 △ 이동열 경영기획실장 △ 고종환 베트남TF 담당 <sk종합화학> ◇ 신규 선임 △ 이태근 Packaging사업부장 △ 최우혁 Account2담당 △ 박종혁 경영기획실장 <sk루브리컨츠> ◇ 사장 승진 △ 차규탁 ◇ 신규 선임 △ 이중우 윤활유Global사업부장 △ 서정흔 경영관리실장 <sk텔레콤> ◇ 신규 선임 △ Eric Davis Global AI개발그룹장 겸 Enterprise AI Solutions그룹장 △ 김성준 유통1본부장 △ 김영준 AI NUI Tech그룹장 △ 김정규 말레이시아 Country Office 지사장 △ 오경식 스포츠마케팅그룹장 △ 이갑재 중부마케팅본부장 △ 이원민 ADT캡스 영업본부장 △ 정창권 서부Infra본부장 △ 최정환 IR2그룹장 겸 IR1그룹장 △ 하민용 경영기획2그룹장 <sk브로드밴드> ◇ 사장 승진 △ 최진환 ◇ 신규 선임 △ 최정호 SK브로드밴드 고객서비스그룹장 <sk하이닉스> ◇ 사장 승진 △ 진교원 △ 진정훈 ◇ 신규 선임 △ 김정수 △ 김진배 △ 김진혁 △ 김천성 △ 김현중 △ 류성수 △ 박준식 △ 박찬동 △ 서정민 △ 이강민 △ 이상환 △ 이성훈 △ 이순범 △ 이일우 △ 전종민 △ 진성곤 △ 최명섭 △ 최우진 <sk건설> ◇ 신규 선임 △ 김광윤 Infra OM혁신그룹장 △ 김도형 감사그룹장 △ 양재웅 건축OM혁신그룹장 △ 이대혁 해외Infra Marketing그룹장 △ 이왕재 연료전지사업그룹장 △ 장현 SHE그룹장 △ 정영도 법무그룹장 ◇ 신규 선임 △ 김봉진 보령LNG터미널 대표이사 △ 김혜진 지속경영본부장 △ 이종수 LNG기획본부장 △ 이호식 SK E&S Americas COO △ 정재학 LNG System본부장 <sk네트웍스> ◇ 신규 선임 △ 김주형 SK렌터카 임원 △ 서성준 화학·소재사업부장 △ 윤민호 SK렌터카 임원 △ 이병준 Global사업부장 △ 이영길 재무실장 △ 장영욱 SK렌터카 임원 △ 전형일 유통사업담당 ◇ 신규 선임 △ 고도일 일하는방식혁신추진실장 △ 나윤아 DBL추진실장 △ 신정환 Tech. Center장 △ 차주현 생산본부장 △ 이영진 New Biz. BM임원 △ 하민호 BM혁신추진실장 <sk머티리얼즈> ◇ 사장 승진 △ 이용욱 ◇ 신규 선임 △ 양재훈 경영관리실장 △ 유신 기반기술실장 △ 이재호 공무실장 △ 전석룡 SK에어가스 마케팅&사업개발실장 <sk실트론> ◇ 신규 선임 △ 손명승 DT추진실장 △ 이영석 행복Design지원실장 △ 장근준 전략기획실장 <sk디스커버리> ◇ 사장 승진 △ 박찬중 ◇ 신규 선임 △ 김희나 기업문화실장 <sk케미칼> ◇ 신규 선임 △ 최병규 에너지&Composite생산담당 △ 최재영 재무지원실장 <supex추구협의회> ◇ 신규 선임 △ 남재인 SV추진팀 임원 △ 박지수 인재육성CoE 임원 △ 이수범 신규사업팀 임원 △ 이진모 Global성장지원팀 임원 △ 전채란 신규사업팀 임원 △ 최영진 자율·책임경영지원단 임원 ◇ 사장 승진 △ 조돈현 ◇ 신규 선임 △ 김도윤 SK University 임원 △ 김병준 SK University 임원 ■ 한국일보 △ 논설위원 김영화 △ 논설위원 이왕구 △ 논설위원 김지은 △ 지식콘텐츠부장 한창만 △ 편집위원 진성훈 △ 정치부장 최문선 △ 산업부장 허재경 △ 정책사회부장 양홍주 △ 지역사회부장 박석원 △ 국제부장 양정대 △ 기획취재부장 강철원 △ 문화부장 조태성 △ 멀티미디어부장 박서강 △ 그래픽뉴스부장 김대훈 △ 산업부 선임기자 조재우 △ 문화부 선임기자 라제기(영화전문 기자) △ 멀티미디어부 선임기자 왕태석 △ 그래픽뉴스부 선임기자 김문중 △ 디지털콘텐츠부 이슈365팀장 박상준
  • [인사] 티맥스소프트·티맥스데이터·티맥스오에스, 가천대학교, 세계한인무역협회, GS그룹

    ■ 티맥스소프트·티맥스데이터·티맥스오에스 ◇ 부회장 승진 △ 티맥스그룹 기획조정실장 겸 티맥스오에스 대표이사 박학래 ◇ 사장 승진 △ 티맥스소프트 COO 박명애 △ 티맥스오에스 대표이사 한상욱 ◇ 부사장 △ 티맥스그룹 기획조정실 공상휘 △ 티맥스데이터 공공사업본부 이동석 △ 티맥스오에스 공공사업본부 허희도 ◇ 전무 승진 △ 티맥스소프트 글로벌사업부문/싱가포르법인 김성중 △ 티맥스데이터 금융사업본부 김규형 △ 티맥스오에스 전략사업본부 김병관 ◇ 상무 승진 △ 티맥스소프트 MW사업본부/MA사업부 박건욱 △ 티맥스데이터 공공사업본부/공공2사업부 김동준 △ 티맥스데이터 Enterprise사업본부/Enterprise1사업부 이정섭 △ 티맥스데이터 광역사업본부/광역1사업부 황성오 △ 티맥스오에스 전략사업본부/전략1사업부 이우정 ◇ 상무보 승진 △ 티맥스소프트 MW사업본부/CS사업부 김현우 △ 티맥스소프트 금융사업본부/금융1사업부 한성희 △ 티맥스소프트 글로벌사업부문/일본법인 강정훈 △ 티맥스소프트 글로벌사업부문/글로벌기획실 조우택 △ 티맥스데이터 Tibero사업본부/PS사업부 주형진 △ 티맥스데이터 Tibero사업본부/CS사업부 허승재 △ 티맥스오에스 OS연구소/PK본부 남궁문 △ 티맥스오에스 Cloud사업본부/CS사업부 정재탁 △ 티맥스오에스 공공사업본부/파트너사업부 최주신 △ 티맥스오에스 공공사업본부/공공2사업부 허용진 ■ 가천대학교 △ 특임(AI)부총장 김원 △ 대외협력처장 이인재 △ 국제교류부처장 이두형 ■ 세계한인무역협회 ◇ 지역부회장(상임 집행위원) △ 아프리카 김진의 △ 중미 오병문 △ 동남아 황희재 ◇ 본부 사무국 △ 경영전략실장 안광일 △ 해외사업실장 도지용 △ 경영지원팀장 한성대 △ 글로벌인재육성팀장 신승호 △ 재무회계팀장 조기연 △ 해외마케팅1팀장 조창하 △ 해외마케팅2팀장 이종삼 △ 해외마케팅3팀장 전유리 ■ GS그룹 ◇ ㈜GS △ 대표이사 사장 홍순기 △ 사장 김석환 △ 상무 곽원철 최누리 ◇ GS에너지 △ 전무 진형로 △ 상무 강동호 전상후 △ 전무 한상진 ◇ GS칼텍스 △ 전무 김용찬 김창수 김정수 임범상 △ 상무 박용찬 오용석 ◇ GS파워 △ 사장 조효제 ◇ GS리테일 △ 부회장 허연수 △ 상무 안병훈 김남혁 곽용구 ◇ GS홈쇼핑 △ 대표이사 사장 김호성 △ 부사장 박영훈 △ 전무 김원식 우재원 △ 상무 이종혁 윤선미 김준완 ◇ GS글로벌 △ 사장 김태형 △ 전무 유장열 △ 상무 김상윤 김성욱 ◇ GS건설 △ 부회장 임병용 △ 사장 허윤홍 △ 부사장 김규화 △ 전무 김종민 박춘홍 박용철 △ 상무 강성민 박영서 김동진 김하수 유현종 김민종 박준혁 안도용 ◇ 자이S&D △ 대표이사 전무 엄관석
  • ISO/TC 215 보건의료정보, SC 1 유전체정보 국제표준화 총회 성료

    ISO/TC 215 보건의료정보, SC 1 유전체정보 국제표준화 총회 성료

    지난 11월4일부터 11월8일까지 인터불고 대구호텔에서 사단법인 스마트헬스표준포럼(회장 임효근,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교수)이 ‘ISO/TC 215 보건의료정보, SC 1 유전체정보 국제표준화 총회’를 개최했다. 사단법인 스마트헬스표준포럼,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 사단법인 스마트의료보안포럼(의장 한근희, 고려대 교수)이 공동주관으로 진행된 해당 국제표준화 회의에는 19개국 189명이 참석했다. 스마트헬스를 포함한 의약품, 의료기기, 의료정보시스템, 의료보안/개인정보보호, 용어(Semantic Content) 및 유전체 정보 분야의 다양한 국제표준 개발을 진행했다. ‘ISO/TC 215’는 스마트헬스표준을 포함한 의료정보 분야 국제표준화 위원회로 최근 ‘SC 1 유전체정보 기술위원회’를 새롭게 발족했다. SC 1 간사국은 한국의 국가기술표준원이 담당하고 있으며, 초대간사는 스마트헬스표준포럼 유전체 분과장인 이성인 알티데이텀 대표가 맡고 있다. ISO/T C215, SC1 대구 총회를 공동주관한 사단법인 스마트헬스표준포럼은 산업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을 주무부처로 하는 국내 대표적인 스마트헬스표준 전문기관이다. 스마트헬스표준포럼 회원들은 ISO/TC 215, SC 1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번 ISO/TC 215 보건의료정보, SC 1 유전체정보 국제표준화 대구총회를 총괄기획한 한국대표단장(Head of Delegation)인 △경북대학교 김일곤 교수를 비롯하여, △WG1 성균관대 안선주교수, △플라잉마운틴 이성현대표, △WG2 컨비너(Convenor) 삼성서울병원 이병기 수석, △WG2 삼성융합의과학원/성균관대학교 신수용 교수, △WG3 부산대병원 최병관 교수, △WG4 스마트의료보안포럼 한근희 의장(고려대 교수), △스마트의료보안포럼 이인혜 국장, △헬스올 도형호 대표, △JWG7 경북대학교 이성기 교수, △세브란스병원 한태화 교수, △SC 1 간사(Secretary) 이성인 알티데이텀 대표 등이 참여하고 있다.스마트헬스표준포럼 회원들은 개인맞춤형 진단, 치료, 예방 시대를 맞아, 융합분야 최고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헬스, 스마트헬스 산업을 주도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헬스표준포럼 부회장(기획분과장)인 경북대학교 김일곤 교수는 PDHI(Personalized Digital Health Informatics) & AiC(Aging in Community) Task Force Convenor-Support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헬스표준포럼 기획분과 간사인 성균관대학교 신수용교수는 이번 회의에서 SC 1 Convenor-Support로 지명됐다. 이와 함께 총회에는 60여명의 대규모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대표단이 참석했고, 3개의 NP(신규아이템) 제안 채택 및 1개의 수정제안을 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현재 한국 전문가 주도로 개발중인 16건의 국제표준의 진행 사항을 발표했다. 아직 여러 가지 해결해야 할 난관도 많이 있다. 이번 대구회의에서부터 WG2 ‘System & Data Interoperability(시스템&데이터 상호운용성)’ 컨비너로 활동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 이병기 수석연구원은 WG2의 향후 전략적 포지셔닝을 위한 전문가 협의체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인공지능 및 4차 산업혁명에 맞춘 전략 로드맵의 작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이번 SC 1 회의에서는 유전체 정보를 다뤄본 전문가가 적은 상황이어서, 유전체를 다뤄본 임상의/엔지니어들의 적극적 참석이 필요하다는 점이 언급됐다. SC 1 전략적 로드맵 구성은 SC 1 위원회의 중단기 전략을 논의/결정하는 채널로서 국내 전문가들의 전략회의 참여를 유도해 국내에 필요한 내용이 전략에 포함되도록 상세화하여야 한다. 이와 함께 유전체정보의 실질적 표준단체인 GA4GH에서 생성되는 표준의 SC 1과의 연계는 SC1 의 향후 발전에 큰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GA4GH에게 ISO의 공신력을 제공하는 협력, 상생과 더불어 간사국으로서 성취할 수 있는 항목을 초기단계부터 기획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SC1 의 출범과 더불어, AI, Blockchain, Cloud 등 New Technologies들을 수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국제표준화 작업을 위한 TF(Task Force) 구성, 주도권 다툼이 활발하다. 따라서 기존의 WG체제에서 변화를 수용할 있는 TF에 적극 참여할 필요가 있으며, ISO/TC 215 의 새로운 방향 설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랜 구축위원회에도 적극 참여해야 한다. 또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광범위하게 융합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국내 표준 TF도 운영할 필요가 있다. 이번 총회를 공동주관한 스마트헬스표준포럼 임효근 회장은 “그 동안 포럼 회원들이 스마트헬스 및 유전체정보 분야에서 다양한 국제표준화 활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왔으며, 그 노력의 성과로 이번 ISO/TC 215 보건의료정보, SC 1 유전체정보 국제표준화 총회를 국내에 유치하게 되었다. 앞으로 대한민국이 4차산업혁명의 핵심분야인 스마트헬스 영역에서 국제표준화를 선도하여, 새로운 성장 산업을 견인해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伊 레오나르도, ‘2019 서울 ADEX’ 참가…최신예 헬기·전자장비 등 선보인다

    伊 레오나르도, ‘2019 서울 ADEX’ 참가…최신예 헬기·전자장비 등 선보인다

    이탈리아의 세계적 방위산업 업체인 ‘레오나르도(Leonardo)’가 1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서울공항에서 진행되는 ‘2019년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이하 ADEX)’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레오나르도는 그간 대한민국에 공급한 다양한 제품군을 전시하고 미래 전장환경에 특화된 첨단기술 개발 및 국내업체와 산업협력 강화를 위한 신규 솔루션 홍보에 나선다. 레오나르도는 AW159를 포함한 다양한 민·군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센서 장비부터 체계 설계 및 생산을 자체적으로 진행한다. 대한민국 해군에서 운용중인 AW159의 경우에도 ‘시스프레이(Seaspray)’ AESA(능동 전자 주사 배열, 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레이더, ‘DAS’(자체 방어 체계, Defensive Aids Suite), 레오나르도의 전자전 감시체계인 ‘SAGE ESM’ (전자지원장비, Electronic Support Measure) 등이 탑재돼 있다. 레오나르도의 AESA 기술은 잠수함 잠망경 및 해상위협 탐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AESA 레이더 (레오나르도의 Seaspray, Osprey 등)는 소형 표적 탐지 모드를 제공하는 유일한 장비로, 혹독한 해상조건에서도 잠수함의 스노클 마스트나 잠망경 등 극도로 작은 표적에 대한 탐지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레오나르도는 세계 최초의 일회용 능동 기만체계인 ‘브라이트클라우드(BriteCloud)’, 즉시 수출 가능한 ‘Miysis DIRCM(지향성 적외선 방해장비, Directed InfraRed CounterMeasure)’ 등 첨단 전자전 장비를 소개한다. 또한, 레오나르도는 자사의 고정형/이동형 장거리 방공 레이더 솔루션인 ‘RAT-31 DL’을 소개할 예정이다. RAT-31 DL은 470km에 달하는 유효 탐지거리와 3차원 감시 능력을 자랑하는 최첨단 L밴드 레이더로서, 향후 대한민국의 공중감시 능력을 제고해줄 솔루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다목적 헬기인 AW101 및 AWHERO 회전익 무인기(RUAS)를 소개하고, 부스를 방문하는 참관객들에게 더욱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AW101은 항공소해(AMCM), 상륙작전 지원 및 VVIP 수송 등 광범위한 임무 영역을 자랑한다. 최첨단 무인 회전익 항공기인 AWHERO는 지상과 해상에서 이중으로 임무수행이 가능한 기종이다. AWHERO는 동급 회전익 무인기 중에서 세계적인 유인 헬기 제조사의 설계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작된 유일한 기체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레오나르도는 기존 국내 제조업체들과의 성공적인 파트너 관계 및 국내·외 수요에 맞춰 실시해온 플랫폼 통합을 바탕으로 새로운 첨단 장비들의 국내 적용 역시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브라이트코브, 자사 동영상 솔루션 인터파크에 제공

    브라이트코브, 자사 동영상 솔루션 인터파크에 제공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클라우드 기반 기업용 동영상 솔루션 기업 브라이트코브(Brightcove Inc.)는 자사 동영상 솔루션 가운데 하나인 ‘Video Cloud Live platform’을 종합 쇼핑 사이트 인터파크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인터파크 측은 자사 사이트 내 제품과 브랜드의 호감도를 높이고, 유저의 관심사가 자연스럽게 확장되도록 유도하고자 다양한 비디오 콘텐츠를 활용하고 있다. 특히 라이브 콘텐츠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이를 강화하기 위해 동영상 솔루션 전문 기업인 브라이트코브와의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인터파크는 Video Cloud Live platform을 이용해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짧은 준비 기간에도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종료되면서 이를 토대로 추후 라이브 커머스 이벤트를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이처럼 국내외 대다수 이커머스 기업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비디오 콘텐츠 사업을 확대하는 추세다. 이에 브라이트코브는 다양한 전자상거래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들에게 비디오 콘텐츠를 활용하고 관리하며 수익화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인터파크는 브라이트코브와의 협업을 통해 비디오 활용 콘텐츠의 범위를 넓혀나가는 한편, 올해 새롭게 ‘라이브 스트리밍’에 도전해 구매 결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Key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을 위한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의 선두주자인 브라이트코브의 시청 정보 분석툴을 통해 더욱 심도 있는 데이터를 확보함으로써 차기 전략 수립에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라이트코브 이동은 이사는 “Video Cloud Live Platform을 이용할 경우 비디오 호스팅, 콘텐츠 관리, 미니 비디오 포털, 시청 분석, 라이브 스트리밍 셋업까지 한 플랫폼에서 올인원으로 관리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동영상 마케팅 ROI 상승효과를 얻게 된다”며 “이제 전자상거래 기업에게 동영상 스트리밍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육 솔루션 전문기업 ㈜메디오피아테크, ‘2019 에듀테크 페어’ 참가

    교육 솔루션 전문기업 ㈜메디오피아테크, ‘2019 에듀테크 페어’ 참가

    교육 솔루션 전문기업 ㈜메디오피아테크가 서울 코엑스에서 9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2019 에듀테크 페어’에 참가했다. ㈜메디오피아테크는 이러닝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 기업으로서 대학교 및 기업,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학습관리솔루션(EduTrack)’을 공급 및 유지하고 있다. 또한 해외시장을 대상으로 학습관리솔루션 라이선스 공급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2019 에듀테크 페어에서 ㈜메디오피아테크는 축적된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스코 협업 기술을 융합한 ‘버츄얼 캠퍼스(Virtual Campus)’와 글로벌 클라우드 플랫폼인 AWS를 기반으로 한 LMS 호스팅 및 구축 서비스인 ‘훌라플러스(Hulla+)’를 소개했다. ‘버츄얼 캠퍼스(Virtual Campus)’는 학령인구 감소 및 교수법의 변화 요구 등 대학 교육환경의 미래 대응에 필요한 솔루션으로, ㈜메디오피아테크와 시스코가 보유하고 있는 요소 기술 및 장비, 시장 노하우가 융합된 신개념의 교육 솔루션이다. ‘훌라플러스(Hulla+)’는 AWS 기반의 LMS 호스팅 및 구축 서비스로, 이번 전시회에서 (주)테크데이타의 클라우드 통합관리 솔루션인 ‘클라우드 액트(Cloud Act)’와 함께 소개됐다. AWS의 컨설팅 파트너사인 (주)테크데이타는 클라우드 컨설팅 및 구축, 운영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클라우드 기반의 환경에서는 교육 솔루션의 도입 및 유지 비용 절감, 안정적인 교육 서비스의 제공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보안 등의 혁신적인 기술 서비스를 손쉽게 적용하고 이용할 수 있다. ㈜메디오피아테크 박경선 이사는 “금번 에듀테크 페어 참가를 기점으로, 급변하고 있는 교육환경 대응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 및 솔루션의 개발 및 공급을 통해 에듀테크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에듀테크 전문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구를 보다] 야광 구슬처럼 빛나는 ‘푸른 구름’ 포착

    [지구를 보다] 야광 구슬처럼 빛나는 ‘푸른 구름’ 포착

    야광 구슬을 연상케 하는 신비로운 구름이 공개됐다. 미국 지구 물리학회(American Geophysical Union)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북극과 그린란드 상공 일대에서 포착된 이것은 다름 아닌 얼음과 유성먼지로 이뤄진 희귀한 구름이다. 정확한 명칭은 야광운(noctilucent clouds) 또는 야광구름으로, 고위도 지방의 80~90㎞ 고도 부근에서 여름에만 매우 드물게 나타난다. 고도가 높은 위치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태양이 지평선 부근에 있을 때 푸르게 빛나 보인다. 주로 해가 뜨기 전이나 해가 진 후에만 관측되며, 지상보다는 위성과 같은 우주에서 내려다볼 때 더욱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다. 대기 중 얼음 결정체의 밀집도에 따라 밝은 푸른색에서 흰색까지 다양한 빛깔을 나타내는데, 푸른 빛으로 빛날수록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북극과 그린란드 상공 밤하늘에서 포착된 야광운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AIM(Aeronomy of Ice in the Mesosphere) 탐사선이 북극을 통과하면서 촬영한 것이다. AIM 위성은 지구 중간 대기권을 탐험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한편 밤하늘에서 마치 야광 구슬처럼 빛나는 야광운이 처음 확인된 것은 19세기 중반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크라카타우 화산이 폭발한 후 화산재가 대기권 높은 곳까지 이르렀고, 이때 야광운이 처음 포착됐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당시 야광운이 화산 폭발과 관련이 있는 기상현상이라고 생각했지만, 화산재가 가라앉은 후에도 같은 현상이 반복되면서 화산과는 관련이 없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NASA 관계자는 “최근 들어 야광운이 관찰되는 범위가 점차 넓어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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