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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도국 여아 교육사업 협력” CJ, 유네스코와 기금 조성

    CJ그룹은 유네스코(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와 국제 여아 교육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앞으로 CJ그룹은 음악채널 엠넷이 주관하는 국제 음악상인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를 통해 개발도상국 여자아이들의 열악한 교육 환경 실태를 알리고 기금 조성에 협력하게 된다. CJ와 유네스코가 함께 조성한 기금은 교육 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의 교육사업에 쓰인다. 여성 친화적인 기업 문화, 아동교육과 문화 인재 양성 분야에서의 오랜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양승석 CJ제일제당 공동대표 이해선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양승석 CJ제일제당 공동대표 이해선

    CJ그룹이 주요 계열사인 CJ대한통운과 CJ제일제당의 대표를 새로 선임하고 조직 추스르기에 나섰다. CJ대한통운은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양승석(왼쪽·61) 전 현대자동차 사장을 내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출신의 양 부회장은 서울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뒤 1999년 현대자동차로 자리를 옮겨 터키 생산법인 이사, 중국판매본부장, 인도법인장 등을 거쳤다. 이어 INI스틸, 현대제철, 글로비스, 현대자동차 사장 등을 지낸 바 있다. 앞으로 양 부회장은 신현재 대표이사와 각자 대표 체제로 CJ대한통운을 이끈다. 이해선(오른쪽·59) CJ오쇼핑 대표이사는 이날 CJ제일제당 공동 대표이사 겸 식품사업부문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1982년 제일제당에 입사한 이 공동대표는 빙그레와 아모레퍼시픽을 거쳐 2008년 CJ그룹에 다시 들어와 2009년부터 6년 동안 CJ오쇼핑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상생경영 특집] CJ그룹

    [상생경영 특집] CJ그룹

    CJ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은 CSV(Created Shared Value·공유가치창출)로 진화했다. 일방적인 봉사와 나눔에서 벗어나 지역의 사회·경제적 여건 향상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목표로 하는, 즉 ‘나누면서 돈도 버는’ 개념이다. 전담 부서인 CSV 경영실을 설치해 CSV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수립, 진행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서도 CSV 활동은 활발하다. 대표적으로 지난 5월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손잡고 베트남 농촌에 ‘새마을운동’을 전파하고 있다. CJ는 닌투언성 지역 농가에 한국산 고추 파종을 공급하고 재배 기술까지 전수했다. 이뿐 아니라 여기서 수확한 고추를 CJ제일제당이 구매해 고추장 등 장류 원료로 사용, 지역 농가의 안정적 소득을 보장해 주고 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익 일부를 생활 및 교육환경 개선 등 지역 발전기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KOICA는 새마을사업 진행의 전반적 관리를 맡아 베트남 농업선진화 및 생활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적개발원조 자금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사업 성과에 따라 ‘새마을운동 DNA’를 다른 농촌 지역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채욱 부회장은 “민관이 손잡고 새마을운동을 수출한 첫 사례”라며 “베트남 농촌의 자생력을 키우는 동시에 CJ의 경쟁력도 강화하는 글로벌 CSV의 모범 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신흥기업 (8)서울반도체] 특허소송때 담배 끊고 1년여 머리도 안자른 ‘집념의 승부사’

    [재계 인맥 대해부 신흥기업 (8)서울반도체] 특허소송때 담배 끊고 1년여 머리도 안자른 ‘집념의 승부사’

    “세상은 그렇게 만만한 게 아니다.” 이정훈(61) 서울반도체 대표가 대학시절 귀에 딱지가 앉도록 자주 듣던 말이다. 이 대표의 부모는 그가 학업에 소홀하다 싶으면 “공부를 그렇게 허투루하다가 사회에 나오면 세상이 만만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자주 했다고 한다. 오로지 등산 동아리에만 심취해 했던 이 대표가 발광다이오드(LED) 업계의 거물로 성장한 데는 어떤 배경이 있었을까. 자세한 가정사 등을 일절 공개한 바 없는 이 대표의 가맥과 인맥은 화려함 그 자체였다. 1953년 경기 광명에서 나고 자란 그는 광명에서 알아주는 만석꾼이었던 아버지 밑에서 부유하게 자랐다. 어머니 고 박순여씨는 그를 끔찍이 아꼈는데, 서울반도체 인수 당시 “조그마한 구멍가게 인수해서 뭐하러 고생하느냐”고 말했다는 일화는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얘기다. 이 대표의 어머니는 2001년 5월 암으로 작고했다. 이 대표는 고려대 물리학과 71학번이다. 1975년부터 2년간 ROTC로 복무한 뒤 1979년 고려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땄다. 1981년 제일정밀공업 과장으로 입사해 회사 경험을 쌓다 1983년 오클라호마대 MBA 대학원에 진학했다. 1985년에는 둘째 형인 이정인(65)씨가 운영했던 삼신전기 임원으로 합류한다. 당시 삼신전기는 자동차부품업체를 생산했던 중소기업으로 액정식 계기판과 히터컨트롤박스 오염방지 장치 등을 생산했다. 이 대표는 삼신전기의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영업부터 기술 연구 부문까지 전 영역에서 경영 감각을 키웠다. 정인씨는 1987년 회사 경영권을 현 삼신이노텍 김석기씨에게 넘겼고, 1991년까지 부사장으로 있던 이 대표는 1992년 눈여겨보던 서울반도체를 인수했다. 3남 2녀 가운데 막내인 이 대표의 첫째 누나 이정자(76)씨는 노창희(76) 전경련 고문과 결혼했다. 노 고문은 전 유엔대사를 지낸 인물로 이 인연은 농심가까지 연결된다. 노 고문은 노홍희 신명전기 전 사장의 아들로 신격호 회장의 둘째 남동생인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과도 혼맥으로 이어져 있다. 신춘호 회장의 3남 동익씨(농심유통계열사 메가마트 부회장)가 바로 노재경씨와 결혼했는데 재경씨는 노 고문의 조카다. 정자씨와 노 고문 사이에는 노재령(51·여) 국립현대미술관후원회 상임이사, 노재호(48) 서강대 영문학과 교수가 있다. 첫째 형인 이정환(67) GS&J 인스티튜트 이사장은 농사꾼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국내 대표적인 농업경제학계의 학자가 됐다. 1946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 홋카이도대학원에서 농업경제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한국농촌 경제연구원에서 연구 활동했다. 2005년 연구원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난 정환씨는 민간 연구기관인 GS&J 인스티튜트를 설립해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 농업 통상 문제 등을 연구하고 있다. 한·미FTA 자원위원회 위원, 농업농촌 특별 대책 위원회 통상협의회 의장을 맡는 등 대외활동도 왕성하다. 둘째 누나인 고 이정신은 수필 문학가로, 전 감리교 전국여선교회 회장을 지냈다. 2009년 3월 작고한 정신씨의 남편 천광남씨는 고층 비상탈출 장치로 1984년 제네바 국제 발명 신기술 전시회에 참가할 정도로 주목받았던 엔지니어다. 컨베텍 기술 고문을 지냈다. 경기 안성에서 중앙회계사무소를 운영하는 천승희씨가 장남, ‘언플러그드 보이’ 등 독특한 화법으로 신선한 돌풍을 불러일으켰던 만화가 천계영(45·여)씨가 정신씨의 차녀다. 이 대표는 카리스마 넘치는 화법과 치밀한 경영 스타일을 가졌다고 평가받는다. 지금도 영업 전방에서 왕성하게 뛰고 있다. 호방한 성격으로 전형적인 리더라는 평이 많지만 실제로는 조용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인물이라고 측근들은 전한다. 기술개발과 경영을 두루 섭렵한 그는 한번 마음먹은 분야에 대해서는 깊이 있게 파고드는 성격이다. 기업설명회(IR) 등에서 다양한 국가의 LED 산업에 관한 질문에도 통찰력 있는 답변을 제시한다. 일벌레로도 유명한데 명절에도 회사에 나와 근무를 하는 등 일년 대부분을 회사에서 보내고 있다. 세계 5개 법인, 40개 대리점을 챙기느라 분주한 그는 직원과 소통하는 데도 열심이다. 분기별로 임직원과의 토크쇼를 열고, 패밀리 데이 등 직원들의 가족까지 살뜰히 챙기는 따뜻한 리더다. 한번은 임직원 수십 명에게 자비로 주식을 사서 나눠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 대표의 영업성공률은 80~90%로 비즈니스 영업의 귀재”라면서 “비즈니스 정도와 예절에 능숙하다. 매우 세련됐다”고 평했다. 또 “일에서만큼은 엄격하고 직원들에게 비전을 심어주는 데도 탁월하다”면서 “한번 본 사람은 이 대표의 열정과 씀씀이에 감동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일에서도 엄격하기로 유명하다. 임원들이 부진하다 싶으면 특단의 조치도 내린다. 아예 회의를 시작부터 끝까지 서서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고집도 세다. 실적이 부진했던 2007년에는 원하는 바를 이룰 때까지 머리를 자르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실제 이 대표는 2007년 10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1년 2개월 동안 이발소를 찾지 않았다. 이때가 바로 세계 1위 LED 기업인 일본 니치아화학공업으로부터 특허 관련 소송을 당했을 때다. 애연가였던 이 대표가 담배를 끊었던 때도 이쯤이다. 건강해야 잘 싸울 수 있다는 생각에서였다. 이 대표는 결국 골리앗이었던 니치아화학공업을 이겼다. 호시탐탐 LED 연구인력을 빼가려는 대기업과 맞선 것도 이 대표의 뚝심이 컸다. 연매출 1000억원 때부터 그는 대기업들과 ‘부정경쟁방지법’을 근거로 소송을 벌이기도 했다. 이 대표는 스스로 “인맥은 거의 없지 않나”라고 말하지만 그는 한승수 전 국무총리와 이채욱 CJ그룹 부회장 등 거물급 인사와 친분이 남다르다. 이 중 한 전 총리는 서울반도체 사외이사이기도 하다. 이명박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데다 문민정부, 국민의 정부에서도 각각 장관 자리에 올라 정·관계 영향력이 크다. 때문에 이 대표가 삼고초려 끝에 한 전 총리를 모신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국무총리 시절 녹색성장을 주도했다는 점에서 고효율 친환경 LED 사업을 추진하는 서울반도체와 통한다. 이채욱 부회장은 GE코리아 사장과 GE아태지역 헬스케어사업을 총괄하는 GE아시아성장시장 총괄 사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지낸 인물이다. 이 부회장도 과거 서울반도체 사외이사를 지냈다. 제일기획 대표이사, 삼성물산 사장 등을 거쳐 야후 코리아 경영고문을 지낸 신세길 서울반도체 회장도 이 대표가 어려울 때마다 조언을 얻는 최측근이다. 신 회장은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2002년 서울반도체 회장으로 부임했다. 이 대표는 알아주는 등산광이다. 부인 김재진(60)씨도 대학교 등산 동아리 활동을 통해 만났다. 슬하에는 아들 민호(34)씨와 딸 민규(27)씨가 있다. 그는 엄격한 자식 교육으로 정평이 나있는데 ‘인생은 드로잉’이라는 자신의 좌우명을 가르친다고 한다. ‘인생은 다시 지우고 그릴 수 없는 그림을 그려간다’는 말로 신중하게 첫 단추를 잘 끼우고 미리미리 준비하라는 말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시론] 문화산업, 골든타임 전략이 필요하다/이동기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시론] 문화산업, 골든타임 전략이 필요하다/이동기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영화’라는 대중문화 상품을 처음 ‘발명’한 나라는 프랑스였다. 1895년 뤼미에르 형제가 파리 외곽에서 1프랑씩 받고 ‘열차의 도착’을 상영한 게 시초다. 세계 최초의 영화사 파테와 고몽은 1910년 당시 제작에서 투자, 배급, 상영(극장)까지의 시스템을 다 갖추고 각각 전 세계 40개, 10개국에 지사를 둔 글로벌 기업이었다. 전세가 역전된 것은 1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다. 연합국의 중심에 섰던 프랑스는 이 기간에 자본축적의 기회를 상실하면서 급속히 쇠락했다. 반면 미국 할리우드는 분업과 협업을 통해 영화 콘텐츠를 신속히 만들어내는 시스템을 갖추고, 이를 수익으로 연결시키는 배급과 상영 네트워크까지 갖춘 소위 ‘할리우드 스튜디오 시스템’을 완성했다. 이후 전 세계 문화산업의 패권은 단 한 번도 흔들림 없이 미국 원톱 체제를 유지해 왔다. 1914~18년 4년이 세계 문화산업의 골든타임이었던 셈이다. 골든타임을 놓친 프랑스는 그 이후 문화부흥을 위한 수많은 정책을 쏟아 냈지만 세계 패권은 고사하고 안방의 1위 자리조차 할리우드에 내주고 있다. 세계 문화산업의 1차 골든타임이 영미권 주도의 시대였다면, 지금은 아시아가 성장동력으로 부상하는 2차 골든타임이다. 가장 적극적으로 패권 전환을 노리는 나라가 중국이다. 지난해 말 중국의 국민 1인당 평균 영화 관람 편수는 0.4편이다. 그런데도 영화시장은 이미 연간 35억 달러 규모로 미국에 이어 2위다. 한국(4.22편) 규모로 성장한다면 지금의 10배, 무려 350억 달러 이상으로 팽창한다는 얘기다. 중국뿐 아니다. 인구 1억명에 육박하는 베트남, 2억 5000만명의 세계 4위 인구 대국 인도네시아는 각각 평균 영화관람 편수가 0.18편, 0.23편에 불과해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 아시아 시장에서 가장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은 한국이다. 한류 배우와 아이돌은 아시아 전역에 통하는 최강 스타파워를 가졌다. 여기에 감독과 우수한 스태프 등 아시아 최강의 콘텐츠 제작능력과 기획력까지 겸비했다. 이런 구슬을 꿰어서 기획하고, 아시아 전역에서 통하는 문화상품으로 완성하는 것은 네트워크와 자금력을 갖춘 거대 문화기업이다. 그런데 정작 국내 상황은 어떤가. 대기업 독과점과 수직계열화의 프레임에 갇혀 있다. CJ그룹의 문화콘텐츠 및 플랫폼 사업의 규모는 미국 할리우드 미디어 기업의 20분의1, 롯데는 90분의1 수준이다. 글로벌 문화산업의 무대에서는 구멍가게나 다름없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중국의 움직임은 가히 위협적이다. 중국의 3대 IT 업체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츠) 3형제는 영화 제작사 등을 설립해 콘텐츠 제작에 맹렬히 투자하고 있다. 올해 한국지사를 설립한 알리바바는 1000억원 규모의 한·중 영화펀드를 조성해 한·중 합작 영화와 드라마 제작에 나섰다. 중국의 유튜브로 불리는 요쿠 투도우도 SBS와 손잡고 ‘슈퍼주니어M의 게스트하우스’를 공동 제작한 데 이어 지난 14일 폐막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 한국의 감독들에게 영화제작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비수기 악재에도 불구하고 개봉 열흘 만에 관객 100만명을 돌파한 한국영화 ‘슬로우 비디오’는 할리우드 3위 영화사인 폭스가 만들었다. 막강한 자금력으로 무장한 미국과 중국의 미디어그룹이 한국 콘텐츠에 투자하는 시대가 이미 열린 것이다. 문화산업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노하우를 축적하고 체득할 때에만 일정 수준 이상에 오를 수 있다. 제조업처럼 매뉴얼화해서 반복학습한다고 단기간에 쫓아 오기가 쉽지 않다. 제조업 대비 2배 이상의 일자리 창출 능력도 매력적이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제조업에만 의존하다가 위기를 맞을 수 있는 한국경제의 가장 유력한 차세대 먹거리 산업 후보다. 그러나 글로벌 차원의 전략 없이 향후 2~3년의 골든타임을 흘려버린다면 지금의 한류 호기는 물거품이 되고 만다. 과연 우리는 문화산업의 골든타임 전략을 갖고 있는지 자문해볼 때다.
  • 서경배 회장, 정몽구 추월 주식갑부 2위

    서경배 회장, 정몽구 추월 주식갑부 2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제치고 상장주식 갑부 2위에 올랐다. 중국 매출 확대 등으로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급등한 반면 한전부지 입찰 여파로 현대차그룹 계열사 주가는 급락한 영향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의 합병법인 다음카카오가 1일 공식 출범하면서 김범수 전 의장이 주식부자 20위에서 8위로 껑충 올라섰다. 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 서 회장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가치는 6조 6872억원이다. 이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10조 4847억원)의 뒤를 이어 2위로, 정몽구 회장(6조 3754억원)의 지분가치보다 3118억원 더 많다. 서 회장의 상장사 주식가치는 지난해 말 2조 7169억원의 2.5배에 달한다. 이때는 정 회장보다 4조원이나 적었으나 최근 주가 급등으로 추월한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말 100만원에서 지난달 30일 237만 5000원으로 급등해 롯데제과(216만원), 롯데칠성(213만 3000원)을 제치고 주식시장에서 절대 주가 수준이 가장 높은 황제주에 올랐다. 하루 전날인 29일엔 장 중 252만원으로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서 회장은 아모레퍼시픽 보통주 62만 6445주와 아모레G 444만 4362주, 아모레퍼시픽그룹 우선주(아모레G우) 12만 2974주 등을 보유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4조 2055억원으로 4위에 올랐고 최태원 SK그룹 회장(4조 942억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3조 6350억원, 삼성SDS 장외 가격 반영), 이재현 CJ그룹 회장(2조 2172억원)이 뒤를 이었다. 다음카카오의 최대주주가 된 김 전 의장(2조 936억원)이 새로 순위에 진입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1조 6569억원)과 신동주 일본롯데 부회장(1조 5194억원) 등이 주식 갑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CJ그룹, 첨단 항만·하역 시설에 1860억 투자

    정부가 기업의 투자심리 회복을 위해 규제 완화 등을 추진하는 가운데 CJ그룹이 총수 부재 속에도 이에 화답하듯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CJ는 29일 최근 경영위원회를 열고 1860억원을 들여 군산과 목포에 현대식 항만 및 친환경 하역시설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재현 회장 공백 이후 손경식 회장, 이미경 부회장, 이채욱 부회장,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 등으로 구성된 경영위원회가 주요 사업에 대한 결정을 내리고 있다. 계열사인 CJ대한통운은 군산항과 목포신항에 각각 1400억원, 460억원을 투입해 하역·이송·저장·운송 등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최첨단 밀폐식 친환경 하역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두 곳 모두 2017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그룹은 이번 투자를 통해 219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353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시설이 완공되면 군산항은 전북 지역에 급증한 석탄 수요를 맞추고, 목포신항은 석탄류 화물의 신규 물량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인재경영 특집] CJ그룹, 여성 재취업·은퇴자 채용 등 획기적 인사 반향

    [인재경영 특집] CJ그룹, 여성 재취업·은퇴자 채용 등 획기적 인사 반향

    CJ그룹은 국내 대기업 중 최초로 경력단절 여성들의 성공적인 재취업을 돕고자 맞춤형 인턴제도인 ‘CJ리턴십’을 마련했다. 2013년 6월 하반기 채용으로 처음 시작한 CJ리턴십은 출산과 육아로 직장을 떠나야 했던 여성 인력의 사회복귀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큰 반향을 낳았다. 리턴십을 통한 입사자들은 모든 처우가 정규직원과 같으며 급여와 일부 현금성 복리후생만 근무시간에 비례해 지급한다. 특히 그룹은 디자인, 인사, 마케팅 등 전문직군에도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마련, 다른 기업과도 질적으로 차별화돼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CJ CGV와 CJ대한통운은 은퇴한 장년층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CJ CGV는 만 65세 이상 장년층을 대상으로 ‘도움지기’를 채용, 극장 내 입장 및 퇴장 안내 등 현장 업무를 맡기고 있다. 현재 분기별 채용을 통해 전국 35개 CGV 지점에서 총 70명의 도움지기가 활동 중이다. CJ대한통운은 2007년부터 실버택배 사업을 시작했다. 전국에 걸쳐 실버택배 거점을 운영하며, 360명의 고령 인력들이 배송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CJ그룹은 평등한 조직문화 기반 아래 실력과 능력에 따른 인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2011년부터 대졸 신입사원에서 임원 승진까지 걸리는 시간을 20년에서 최단 10년으로 단축한 ‘패스트 트랙’(Fast Track) 승진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연공서열 중심의 틀에서 벗어나 성과와 능력 중심의 인사시스템으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사설] 비리 기업인 사면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잘못된 관행을 이번에는 확실히 바로잡겠다”는 재벌 비리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대통령 후보시절부터 밝혔고, 그 약속은 최근까지 지켜졌다. ‘기업 프렌들리’를 강조한 이명박 대통령 시절 배임·횡령·조세포탈 등의 비리를 저지른 재벌총수를 대거 특별사면해 여론이 크게 악화했는데, 이를 의식한 것이다. 이 전 대통령은 2008년 8·15 특별사면에서 정몽구 현대·기아차 그룹 회장 등 기업인 74명을 무더기 사면했다. 따라서 박 대통령의 ‘무관용 원칙’은 국민의 뜻에 따른 것인 셈이다. 법원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나 이재현 CJ그룹 회장에게 실형을 선고하는 등 엄격하게 양형 기준을 적용해 긍정적 평가도 적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정부가 이 원칙을 ‘경제 살리기’라는 명분으로 훼손하려는 정황이 포착돼 국민으로부터 비판과 우려를 낳고 있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지난 24일 한 언론에 “경제 살리기에 도움이 되는 케이스라면 (기업인의 사면·가석방을) 차단할 필요는 없지 않나”면서 “여건이 조성되고 국민 여론이 형성된다면 다시 기회를 줄 수 있다”고 견해를 밝혔다. 그러나 법무부는 여론이 악화할 기미가 보이자 “‘특혜 없는 공정한 법 적용’ 기조에 변함이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25일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지지발언을 해 공론화에 부쳤다. 최 부총리는 “투자 부진 때문에 황 장관의 지적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했다. ‘실세’인 최 부총리뿐 아니라 소관 부처 장관까지 나서 비리 재벌 총수의 사면 또는 가석방을 거론하는 것은 청와대와 교감이 없이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미 정책적 결정을 해놓고 여론을 떠보는 것이 아닌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몇 개월 전까지 병원에 입원 중이었던 A그룹 회장이 최근 건강한 모습으로 아시안게임 승마 경기서 은메달을 딴 아들과 함께 나타나 국민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재벌총수들이 구속되면 휠체어에 환자복을 입고 법원에 출두했다가 형집행정지를 받거나 사면되던 패턴을 확인한 탓이다. 또 기업인 사면의 단골메뉴인 ‘경제 살리기’의 성과에 회의적인 사람들도 많다. 총수 사면 이후 해당 기업은 투자 활성화로 영업실적이 개선되고 사내 유보금은 쌓였지만, 기대만큼 낙수 효과가 국민의 살림살이에 반영된 것 같지 않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최근 7년간 근로자들의 실질임금은 증가하지 않았고, 그나마 올 2분기 실질임금 상승률은 0%다. 아무리 경제살리기가 화급한 과제라 할지라도 비리 기업인 가석방 등은 법률적 요건과 일반인과의 형평성을 따져 신중히 해야 한다. 특히 공정한 법집행 원칙을 허무는 사면은 국민 여론이 동의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본다.
  • “여론 형성땐…” 기업 총수 가석방 카드 꺼낸 黃법무

    “여론 형성땐…” 기업 총수 가석방 카드 꺼낸 黃법무

    정부가 ‘경제 살리기’에 올인한 가운데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유죄 판결을 받고 구속·수감 중인 대기업 총수들의 가석방·사면 가능성을 내비쳐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말 특별사면 등을 염두에 두고 정부 내 사전 교감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황 장관은 24일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국민 여론 형성을 전제로 구속된 대기업 총수들에게 가석방 기회를 줄 수도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그는 “기업인이라고 가석방이 안 된다는 건 아니다”라면서 “구속된 기업인도 여건이 조성되고 국민 여론이 형성된다면 다시 기회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과도한 수사로 기업이 일어날 수 없도록 하지 않는 게 원칙”이라며 “기업이 기업답게 일할 수 있도록 바로잡는 수사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황 장관의 발언이 관심을 끈 까닭은 기존 입장과 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황 장관은 그동안 기업인을 비롯한 사회 지도층 인사에 대한 특혜성 가석방이나 사면·복권에 대해선 원칙적으로 불허 입장을 유지해 왔다. 불법을 저지르는 기업은 엄하게 다스리고 건전한 기업은 법으로 보호하겠다고 누누이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가석방심사위원회까지 통과한 모범수였던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의 가석방을 최종 불허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정부가 각종 규제를 풀며 경제 살리기에 박차를 가하자 이러한 원칙이 바뀌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이 경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가장 먼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4년형이 확정된 최 회장은 이미 형기의 3분의1 이상을 채워 가석방 조건을 충족한 상태다. 또 법정구속되지는 않았지만 항소심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상고한 이재현 CJ그룹 회장도 형이 확정될 경우 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사면·복권이 이뤄지면 대상자는 더욱 많아진다. 법무부 측은 논란이 확산되자 “특혜 없는 공정한 법 집행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원칙에 부합되고 요건이 갖춰질 경우 누구나 가석방 등의 대상이 될 수 있고 기업인이라는 이유로 특별히 배제하는 것은 아니라는 원론적인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뉴스 플러스] 이재현 CJ회장·검찰, 2심 불복 상고

    검찰이 1600억원대 횡령·배임·탈세 혐의로 기소된 이재현(54) CJ그룹 회장에게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한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 기한을 하루 앞두고 19일 대법원에 상고했다. 이 회장 측 변호인도 같은 날 상고장을 내 이 사건은 양측 모두의 상고로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받게 됐다.
  • 수강생수 47,000명 돌파한 해커스잡 취업특강

    수강생수 47,000명 돌파한 해커스잡 취업특강

    채용 및 취업교육 전문포털 해커스잡(www.HackersJOB.com) 의 온/오프라인 취업특강 누적 수강생수가 47,000명을 돌파했다. 특히, 최근 한국교육기술대학교에서 진행한 취업특강의 경우 설문조사결과 해커스잡 강의 만족도는 93%에 달하였다. 취업의 높은 경쟁률을 뚫기위해서는 완벽한 준비가 필요하다. 해커스잡은 자소서부터 면접까지 원스탑 커리큘럼을 구성하여 하반기공채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철저히 대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채용시즌의 취업전략을 익히는 취업설명회, 합격하는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배우는 자소서 특강, 핵심이론부터 실전문제풀이까지 다루는 인적성 특강, 전문가들의 면접전략을 교육받는 면접특강까지 마련되어 있으며 취업전형의 흐름대로 구성되어 취준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해커스잡 취업특강을 들은 정다정(24세, 대학생)씨는 “면접에 대한 노하우 뿐만 아니라 채용에 임하는 태도나 기본 직무 상식까지 알려주어 좋았다“며 ”전체 취업프로세스를 이해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전했다. 특히 해커스잡 SSAT 실전모의고사/최신기출유형 등 베스트셀러 교재와 해커스 오프라인 취업특강 수강생수 1위(2012~2014)인 김소원 선생님 (수리ㆍ논리 담당)등 해커스 스타강사진이 함께해 합격률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해커스잡은 CJ그룹 하반기공채를 대비해 자기소개서 특강을 진행된다. 오는 19일, 21일 2번 진행되며 前 CJ그룹 인사담당자로 CJ채용을 담당했던 임정수 강사와 조수진 강사가 참여한다. CJ채용 자소서 특강은 해커스잡 사이트에서 신청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CJ그룹 채용대비해 해커스잡에서 자기소개서 특강 실시

    CJ그룹 채용대비해 해커스잡에서 자기소개서 특강 실시

    채용 및 취업교육전문포털 해커스잡(www.HackersJOB.com) 은 CJ그룹 채용을 대비해 ‘CJ최종합격을 위한 전략적 지원 & 자기소개서 특강’을 진행한다. CJ그룹이 1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CJ E&M, CJ제일제당, CJ오쇼핑 등 12개 주요 계열사에서 900명 규모의 2014년 하반기 채용을 실시한다. CJ그룹은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기업으로 평균 서류 경쟁률이 300:1이 넘어가는 것으로 유명하다. 온·오프라인 취업 강의 누적 수강인원 47,000명을 돌파하며 그 퀄리티를 인정받은 해커스잡 취업강의는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합격 포인트들을 명쾌하게 정리해주는 명강의로 취준생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으며, 19일과 21일에 해커스어학원 강남역캠퍼스 1별관 103호에서 진행될 예정인 이번 CJ채용 대비 CJ자기소개서 특강 역시 취준생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CJ 자기소개서 특강은 前 CJ그룹 인사담당자로 CJ채용을 담당했던 임정수 강사와 조수진 강사가 진행한다. 1부는 ‘합격률을 높이는 전략적 지원방법’으로 하반기 CJ채용트렌드 및 CJ계열사와 직무를 분석한다. 2부는 ‘CJ공채 자소서의 비밀’ 섹션으로 자기소개서 평가항목을 파악하여 S등급의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3부에서는 CJ채용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번 CJ채용 자소서 특강은 해커스잡 사이트에서 신청가능하며, 신청자 전원에게 취업준비생을 위한 취업 가이드북과 해커스 챔프스터디 인강 2만원 수강권을 무료로 증정한다. 해커스잡 전재윤 대표이사는 “CJ채용은 스펙보다 자기소개서 평가 비중이 높아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편이다.” 며 “CJ채용 서류의 높은 합격률을 자랑하는 前 CJ그룹 인사담당자들과 함께 CJ 채용에 대한 정보와 자신의 역량을 뽐낼 수 있는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습득하여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김광수 해명, 여배우 H 뮤비 출연료가 20억? ‘수상한 돈거래 해명보니..’

    김광수 해명, 여배우 H 뮤비 출연료가 20억? ‘수상한 돈거래 해명보니..’

    ‘김광수 해명’ 김광수 코어콘텐츠미디어 대표(53)가 부적절한 자금 거래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김광수 대표는 15일 법률 대리인을 통해 “H기획사의 의뢰로 김종욱 등의 앨범을 제작했고 이 과정에서 뮤직비디오 5편을 촬영했다”며 “H기획사로부터 지급받은 제작비는 모두 앨범 작사, 작곡, 녹음진행, 촬영비 등에 정상적으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김광수 대표의 해명에 관한 뮤직비디오 중 하나는 24분짜리 대작으로 당시 유명 배우들과 감독이 동원돼 제작비 단가가 높아졌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이어 김광수 대표는 “현재 보도되고 있는 여배우와 수상한 돈거래는 정상적인 뮤직비디오 출연료 지급을 과장한 것이며 기소됐다는 보도 역시 허위”라며 “검찰에서 소환한다면 사실대로 답해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밝힐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김광수 대표가 말하는 24분짜리 뮤직비디오가 김종욱의 ‘나쁜 남자’일 것이라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2008년 제작된 이 뮤직비디오에는 이범수와 한은정이 출연했다. 또 이 뮤직비디오는 김종욱의 감미로운 음색이 바탕이 돼 당시 완성도가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검찰의 말을 인용해 “김광수 대표가 유명 여성 탤런트 H 씨, CJ그룹 계열사인 CJ E&M 등과 거액의 돈거래를 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해 논란이 되고 있다. 김광수 해명을 접한 네티즌은 “김광수 해명..톱A급 스타라면 20억 받을 수도 있지 않나?”, “김광수 해명..안타깝다”, “김광수 해명..도대체 왜 이런 일이”, “김광수 해명..빨리 잘 마무리됐으면 좋겠다”, “김광수 해명..진실은?”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해명) 연예팀 chkim@seoul.co.kr
  • “요리·음악 배우며 꿈 키워요” 중학생 150명 꿈키움학교 입학

    “요리·음악 배우며 꿈 키워요” 중학생 150명 꿈키움학교 입학

    CJ그룹이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진로·인성 교육 프로그램인 ‘꿈키움창의학교’가 문을 열었다. 15일 CJ그룹에 따르면 꿈키움창의학교는 식품·문화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청소년을 대한민국의 문화 인재로 육성하는 그룹의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이다. “기업이 가난의 대물림을 끊고 젊은이의 꿈지기가 돼야 한다”는 이재현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올해 꿈키움창의학교에 참가하는 중학생은 총 150여명으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50명의 스승으로부터 내년 1월까지 약 5개월간 교육을 받는다. 지난해까지 요리·음악·공연 등 3개 분야로 운영됐으나 올해 처음으로 방송쇼핑 부문이 추가됐다. 참가자 중 우수한 성과를 보인 학생은 계열사인 푸드빌 요리 아카데미나 음악 관련 M아카데미 등 그룹 내 전문교육기관에서 심층교육도 받는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연예계 큰손’ 김광수,女탤런트와 수상한 거래

    ‘연예계 큰손’ 김광수,女탤런트와 수상한 거래

    연예기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53) 대표의 20억원대 사기 등 혐의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장영섭)는 김 대표가 유명 여성 탤런트 H씨, CJ그룹 계열사인 CJ E&M 등과 거액의 수상한 돈거래를 한 정황을 포착해 관련 계좌들의 입출금 내역 등을 광범위하게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검찰은 김 대표가 김광진(59·수감 중) 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아들 종욱(32·가수)씨의 홍보비 등 명목으로 받은 40억원 가운데 김 전 회장 측이 김 대표가 유용했다고 주장한 20억여원의 행방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정황을 포착했다. 검찰이 김 대표와 관련된 계좌를 광범위하게 추적하고 있다는 점에서 연예계 비리 전반으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검찰 관계자는 “김 대표가 받은 돈의 사용처를 확인하는 게 이번 수사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가요계를 비롯한 연예계 ‘미다스의 손’으로 불렸던 김 대표는 GM기획 대표 시절이던 2000년대 초에도 지상파방송 연예프로그램 PD들에게 소속 연예인의 방송출연 등을 부탁하며 거액을 뿌려 대대적인 연예 비리 수사의 단초를 제공했던 인물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0월 김 전 회장으로부터 김 대표와 관련한 진정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김광수, 유명여배우 H와 돈거래에 과거 교제설까지? 검찰 소환가능성보니..’헉!’

    김광수, 유명여배우 H와 돈거래에 과거 교제설까지? 검찰 소환가능성보니..’헉!’

    ‘김광수’ 연예기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대표 김광수가 자금 횡령 혐의에 휩싸였다. 14일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장영섭)에 따르면 김광수 대표는 유명 여성 탤런트 H씨, CJ그룹 계열사인 CJ E&M 등과 거액의 돈거래를 한 혐의로 관련 계좌들의 입출금 내역 등을 광범위하게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김광수 코어콘텐츠미디어 대표는 지난해 11월 김광진 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아들 김종욱의 가수 데뷔 및 활동 자금으로 받은 수십억 원 중 20여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았다. 검찰은 김광수 대표가 H의 계좌에 돈을 옮겨 놓고 쓴 것으로 보고 있다. 배우 H씨는 한때 김 대표와 교제설이 돌았던 인물로 알려졌으며 H 역시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소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일부에서는 김광수 코어콘텐츠미디어 대표의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러한 수사가 연예계 비리 전반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김광수 대표 측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H기획사의 요청으로 H기획사에 소속된 가수K의 정규앨범 2장과 싱글앨범 1장을 제작하였고 이 과정에서 뮤직비디오 5편을 촬영했다”며 “앨범 작사, 작곡, 녹음진행, 촬영비 등 위 앨범 및 뮤직비디오 제작에 필요한 제작비는 H기획사로부터 지급받았고 해당 금원은 모두 배우 출연료 등 제작비로 모두 정상적으로 지급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보도되고 있는 여배우와 수상한 돈거래가 있다는 보도는 정상적으로 뮤직비디오 출연료를 지급한 부분을 과장한 것이며, 김광수 대표가 기소되었다는 보도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광수 대표의 자금 횡령 혐의에 누리꾼들은 “김광수 대표, 티아라는 어떻게 되는 거야”, “김광수 대표, H 대체 누구냐”, “김광수 대표, 얼른 진실 밝혀지길”, “김광수 대표, 요새 연예계 계속 사건사고 일어나네”, “김광수 대표, 여배우라고?”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서울신문DB(‘김광수’) 연예팀 mingk@seoul.co.kr
  • 김광수, 유명 여성 탤런트 H 수상한 돈거래 정황…김종욱 홍보비 40억원 어디로?

    김광수, 유명 여성 탤런트 H 수상한 돈거래 정황…김종욱 홍보비 40억원 어디로?

    ’김광수’ ‘김종욱’ 김광수, 유명 여성 탤런트 H 수상한 돈거래 정황…김종욱 홍보비 40억원 어디로? 연예기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53) 대표의 20억원대 사기 등 혐의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장영섭)는 김 대표가 유명 여성 탤런트 H씨, CJ그룹 계열사인 CJ E&M 등과 거액의 수상한 돈거래를 한 정황을 포착해 관련 계좌들의 입출금 내역 등을 광범위하게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검찰은 김 대표가 김광진(59·수감 중) 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아들 종욱(32·가수)씨의 홍보비 등 명목으로 받은 40억원 가운데 김 전 회장 측이 김 대표가 유용했다고 주장한 20억여원의 행방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정황을 포착했다. 검찰이 김 대표와 관련된 계좌를 광범위하게 추적하고 있다는 점에서 연예계 비리 전반으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검찰 관계자는 “김 대표가 받은 돈의 사용처를 확인하는 게 이번 수사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가요계를 비롯한 연예계 ‘미다스의 손’으로 불렸던 김 대표는 GM기획 대표 시절이던 2000년대 초에도 지상파방송 연예프로그램 PD들에게 소속 연예인의 방송출연 등을 부탁하며 거액을 뿌려 대대적인 연예 비리 수사의 단초를 제공했던 인물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0월 김 전 회장으로부터 김 대표와 관련한 진정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네티즌들은 “김광수 대표, 어떻게 된 일일까”, “김광수 대표, 검찰이 수사해주겠지”, “김광수 대표, 가요계 미다스의 손이라 불렷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광수 돈거래 포착 공식입장 “여배우에 출연료 지급, 수상한 돈거래는 과장”

    김광수 돈거래 포착 공식입장 “여배우에 출연료 지급, 수상한 돈거래는 과장”

    ’김광수 돈거래 포착’ ‘김종욱’ 연예기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53) 대표의 20억원대 사기 등 혐의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장영섭)는 김 대표가 유명 여성 탤런트 H씨, CJ그룹 계열사인 CJ E&M 등과 거액의 수상한 돈거래를 한 정황을 포착해 관련 계좌들의 입출금 내역 등을 광범위하게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검찰은 김 대표가 김광진(59·수감 중) 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아들 종욱(32·가수)씨의 홍보비 등 명목으로 받은 40억원 가운데 김 전 회장 측이 김 대표가 유용했다고 주장한 20억여원의 행방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정황을 포착했다. 검찰이 김 대표와 관련된 계좌를 광범위하게 추적하고 있다는 점에서 연예계 비리 전반으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검찰 관계자는 “김 대표가 받은 돈의 사용처를 확인하는 게 이번 수사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김광수 대표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광장 측은 15일 “현재 보도되고 있는 여배우와 수상한 돈거래가 있다는 보도는 정상적으로 뮤직비디오 출연료를 지급한 부분을 과장한 것이며, 김광수 대표가 기소되었다는 보도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앨범 작사, 작곡, 녹음진행, 촬영비 등 위 앨범 및 뮤직비디오 제작에 필요한 제작비는 H기획사로부터 지급받았고 해당 금원은 모두 배우 출연료 등 제작비로 모두 정상적으로 지급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광수 대표는 검찰에서 소환한다면 사실대로 소명하여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요계를 비롯한 연예계 ‘미다스의 손’으로 불렸던 김 대표는 GM기획 대표 시절이던 2000년대 초에도 지상파방송 연예프로그램 PD들에게 소속 연예인의 방송출연 등을 부탁하며 거액을 뿌려 대대적인 연예 비리 수사의 단초를 제공했던 인물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0월 김 전 회장으로부터 김 대표와 관련한 진정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네티즌들은 “김광수 대표, 어떻게 된 일일까”, “김광수 대표, 검찰이 수사해주겠지”, “김광수 대표, 가요계 미다스의 손이라 불렷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광수, 유명여배우와 돈거래 의혹

    김광수, 유명여배우와 돈거래 의혹

    14일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장영섭)에 따르면 김광수 대표는 유명 여성 탤런트 H씨, CJ그룹 계열사인 CJ E&M 등과 거액의 돈거래를 한 혐의로 관련 계좌들의 입출금 내역 등을 광범위하게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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