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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용 개 따로 키우지 않느냐”는 윤석열 발언에 유승민 “거북하다”·민주당도 “동물 학대”

    “식용 개 따로 키우지 않느냐”는 윤석열 발언에 유승민 “거북하다”·민주당도 “동물 학대”

    윤석열의 식용개 발언 도마 위에유승민은 “개 식용 금지할 때”민주당, “윤석열, 생명 이분법적으로 나눠”황교익은 “인종차별과 유사”국민의힘 대선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식용 개는 따로 키우지 않느냐’는 발언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당내 경쟁자인 유승민 전 의원도 “듣기 굉장히 거북했다”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1일 YTN에서 윤 전 총장의 ‘식용 개’ 발언을 두고 “요즘 반려 인구가 1500만 명이 넘는다. 개를 식용으로 하는 문제는 이제 금지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윤 전 총장도 집에서 강아지, 고양이 다 키우시지 않나. 저도 강아지를 너무나 좋아한다. 다 똑같고 귀여운 강아지”라고 말했다. 논란이 된 발언은 전날인 지난 31일 경선 TV 토론에서 나왔다. 윤 전 총장은 개 식용 문제를 두고 “저는 개인적으로 반대하지만 국가 시책으로 하는 데 대해선 많은 분의 사회적 합의가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에 유 전 의원은 “반려동물 학대와 직결되는 문제”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윤 전 총장은 “반려동물을 학대하는 게 아니고 식용 개라는 것은 따로 키우지 않나”라며 반박했다.민주당에서도 비판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윤 전 총장은 개 식용 관련 기회주의적 발언에 대해 해명하라”면서 “식용견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식용견으로 사육되고 있을 뿐, 반려견과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 전 총장은 생명을 이분법적으로 나누고, 동물권을 무시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도 직접 나서 윤 전 총장을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태어날 때부터 식용인 개는 없다”면서 “죽기 위해 태어난 생명, 식용 개를 인정하는 것은 비극적인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반려동물을 키우는 윤 전 총장의 발언에 상처받았을 국민에게 지금이라도 사과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재명 캠프의 박찬대 대변인도 “반려견과 식용견을 구분 짓고 반려견이 아니면 방치되어도 된다는 식의 발언은 생명에 대한 윤 전 총장의 황당한 인식을 보여줄 뿐”이라면서 “‘토리’와 함께 있는 사진만 올리지 말고, 반려동물에 대한 제도적 비전을 밝혀라”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로부터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내정됐다가 사퇴한 칼럼니스트 황교익씨는 “식용견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다”라면서 “윤석열식 분류는 반문명적이다. 사람으로 치면 인종 차별과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 “가위 있어 상처 안 내려고”…강아지 때리고 학대한 애견 미용실

    “가위 있어 상처 안 내려고”…강아지 때리고 학대한 애견 미용실

    애견 미용실 직원이 생후 9개월 된 강아지를 미용하는 과정에서 팔로 짓누르고 때리는 등 학대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가 공개됐다. 1일 YTN에 따르면, 푸들을 키우는 견주 A씨는 최근 서울 신림동 소재 한 애견 미용실을 찾았다가 직원 B씨가 자신의 반려견을 학대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견주 A씨는 자신의 반려견이 사람을 잘 따르고 활달한 성격이지만, 애견 미용실을 다녀온 후부터 한동안 사람 손길을 피하고 주저앉는 행동을 하는 등 증상을 보였다고 토로했다. 애견 미용실 CCTV 영상에는 B씨가 강아지의 목덜미를 강하게 움켜쥐고 손으로 내리치거나 몸을 짓누르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B씨는 강아지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목덜미를 움켜진 채 미용 작업을 진행하다가, 강아지가 몸부림치자 손바닥으로 한 차례 내리치더니 팔로 강아지 몸통을 강하게 압박했다. B씨는 잘못을 인정하고 “미용 도구가 있다 보니 상처 나지 않게 하겠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강압적으로 대했다”며 사과했다. 그러나 A씨는 영상 속 반려견의 모습이 차분해 보였다며 B씨를 경찰에 고소하기로 했다.A씨는 “(반려견이 미용실 다녀온 후) 숨어있기만 하고, 산책하러 가거나 걸어 다닐 때 주저앉고 그랬다”며 “(미용실 측이) 그냥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일하니까, 저희가 상처받고 피해 받은 것처럼 그 사람들도 잘못한 것에 대해서 벌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제2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동물에게 아무 이유 없이 신체적 고통을 주거나 상해를 입힌 경우 최대 징역 2년이나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학대가 일어난 영업장은 최대 6개월간 등록·허가가 취소될 수 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월 애견 미용실 등 동물미용업체에서 학대 관련 분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했다.
  • 유승민 “안철수 3%만 가져가도 정권교체 어려워…安, 원하는 대로 다해줄 것”

    유승민 “안철수 3%만 가져가도 정권교체 어려워…安, 원하는 대로 다해줄 것”

    “대선 본선 붙으면 1~2% 밖에 차이 안 나”“무슨 조건, 무슨 방법이든 다 들어줄 수 있다”국민의당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1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 “반드시 야권 후보 단일화를 이뤄야 한다”면서 “안 대표가 원하는 방식대로 다 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와 인터뷰에서 “대선 본선에서 (여야가) 1대1로 붙더라도 한 1~2% 차이 밖에 안 날 것같다”면서 “안 대표가 몇 % 가져가버리면 정권 교체가 굉장히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에 진행자가 “한 3% 이상만 지지율을 가져가도?”라고 묻자 유 전 의원은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유 전 의원은 “제가 후보가 되면 안 대표를 여러 번 만나 ‘단일화하자’고 설득하려 한다”고 말했다. 단일화 조건과 관련해 유 전 의원은 “안 대표가 끝까지 출마한다 그럴 수 있겠지만 원하는 방식대로 다 할 테니까 단일화하자 저는 그렇게 나갈 것”이라면서 “저는 무슨 조건이든, 무슨 방법이든 안 대표 하자는 대로 다 들어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제가 이끈) 바른정당하고 (안 대표의) 국민의당이 합당을 해 봐 잘 안다”면서 “안 대표와 애증이랄까 서로 간 감정의 앙금은 있을 것이지만 그것은 사사로운 개인 감정”이라며 자신이 후보가 되면 그 누구보다 안 대표와 후보 단일화를 이룰 자신있다며 한표를 호소했다.“제3지대 후보와 단일화 노력 않는 건 매우 어리석은 짓” 유 전 의원은 앞서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서도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안 대표와 단일화를 추진하겠다며 “선거에서 제3지대의 후보를 단일화 노력도 안 하고 그대로 선거를 치른다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짓”이라고 말했다. 유승민계로 분류됐던 인사들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캠프로 간 데 대해서는 “저도 사람인데 서운하다”면서도 “제가 부족했던 탓이라 생각한다. 당선 가능성이 초반부터 높았다면 아마 그분들이 안 가셨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윤 전 총장 캠프의 ‘공천 협박’ 논란 글에 대해서는 “읽어보면 굉장히 구체적”이라면서 “당의 선관위가 사실관계를 바로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전 총장에 대한 공개 지지를 밝힌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에 대해서는 “경선이 며칠 안 남았는데 끝까지 중립적이고 공정한 처신을 해야 했다”면서 “불공정하고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비판했다.안철수, 세 번째 대선 출마선언“중평서 50% 못 넘으면 물러날 것” 한편 안철수 대표는 이날 세 번째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안 대표는 국회에서 출마 선언식을 통해 “첨단 과학과 첨단 기술의 힘으로 국가 성장 동력과 미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증오와 거짓과 과거에 머무르는 정치와 결별하고, 대전환·대혁신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당선되면 임기 중반에 중간 평가를 받겠다”면서 “당선된 후 임기 중반에 여야가 합의하는 조사 방법으로 국민의 신뢰를 50% 이상 받지 못하거나, 또는 22대 총선에서 제가 소속된 정당이 제1당이 못 되면 깨끗하게 물러나겠다”고 약속했다. 안 대표는 여야 대권주자들을 겨냥, “여당 후보는 부동산 부패 카르텔 범죄를 설계해 천문학적 부당 이익을 나눠 갖게 하고도 뻔뻔한 거짓을 늘어놓고, 야당 후보들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비전을 제시하지 못한 채 전근대적 주술 논란과 막말 경쟁으로 국민들을 절망케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현 정권을 향해 “경제무능, 안보무능, 백신무능에다가 권력 사유화를 통해 내 편 지키기, 내 편만 살찌우기에 몰입했다”고 비판한 뒤 10년 정치 경험을 언급하며 “국민들이 제게 원한 것은 여의도식 정치가 아니었다. 안 맞는 옷을 어떻게든 입으려 했기에 기대했던 국민들이 실망하고 제가 그토록 힘들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더 좋은 대한민국을 위한 전략적 마인드를 가진 ‘국가 경영인’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 또 나온 안철수…한층 복잡해진 野, 완주 바라는 與(종합)

    또 나온 안철수…한층 복잡해진 野, 완주 바라는 與(종합)

    안철수 세 번째 대권 도전 공식 선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세 번째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안 대표는 “첨단 과학과 첨단 기술의 힘으로 국가 성장 동력과 미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야권은 속내가 복잡해졌고, 여권은 내심 반기는 모습이다. 안 대표는 1일 국회에서 출마 선언식을 통해 “증오와 거짓과 과거에 머무르는 정치와 결별하고, 대전환·대혁신의 시대를 열겠다”며 “국가 핵심 전략과제에 집중하는 ‘전략적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저는 기득권에 빚진 것이 없어서 어떤 후보보다 비리에 단호할 수 있다”며 “가장 깨끗한 대통령으로 임기를 마칠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특히 “당선되면 임기 중반에 중간 평가를 받겠다. 당선된 후 임기 중반에 여야가 합의하는 조사 방법으로 국민의 신뢰를 50% 이상 받지 못하거나, 또는 22대 총선에서 제가 소속된 정당이 제1당이 못 되면 깨끗하게 물러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 안철수, 정말 대한민국을 되살리고 싶다. 저에게 기회를 주시라, 밤새워 일하고, 세계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들 노골적 ‘손짓’ 안 대표의 출마에 국민의힘은 경계와 견제의 시선을 보내면서도 정권교체를 위해 결국 함께 갈 수밖에 없다는 이른바 ‘반문 연대론’을 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은 노골적으로 손짓에 나섰다. 홍준표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합당은 하지 않고 가치 동맹을 해야 된다”며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보였다. 유승민 전 의원도 YTN 라디오에서 자신의 본선행을 전제하며 안 대표에게 정권교체를 위한 단일화를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KBS 라디오에서 “단일화를 안 하면 4년 전 선거의 재판”이라며 “단일화를 안 할 명분도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이날 출마선언식 후 만난 기자들이 국민의힘 주자들과의 단일화 연대 가능성을 묻자 “저는 당선을 위해서 나왔다. 또 제가 정권교체를 하겠다고 이미 말씀드렸다”며 직접 답변을 삼갔다. 민주당 “출마가 직업” 비판…내심 반겨 더불어민주당은 안 대표에 대해 “출마가 직업”이라고 비판하면서도 범야권의 표 분산을 반기는 분위기다. 우상호 의원은 TBS 라디오에서 “지난번 서울시장 선거 때 대선에 나오지 않고 국민의힘과 통합하겠다고 하더니, 차일피일 미루다가 결국 또 딴살림을 차렸다”며 “출마가 직업이신 분 같다”고 꼬집었다. 내년 대선이 여야 간 박빙의 승부로 흘러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민주당에서는 안 대표의 ‘독자 완주’에 대한 기대감도 나온다. 민주당 중진 의원은 “안 대표가 보수표를 빼앗아간다면 여권으로선 반가운 일”이라며 “사실상 보수 분열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 유승민 “안철수와 단일화 추진…난 유일한 경제전문가”

    유승민 “안철수와 단일화 추진…난 유일한 경제전문가”

    “제3지대 후보와 단일화 않는 건 어리석은 짓”尹캠프 ‘공천 협박’ 글엔 “당 선관위 조사해야”‘윤석열 지지’ 김종인에 “불공정·부적절 처신”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1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단일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검사 출신인 세 명의 후보와 달리 자신이 ‘유일한 경제 전문가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기본소득·기본주택·기본대출이 얼마나 위험한 정책인지를 지난해부터 열심히 이야기해왔기 때문에 이 후보와 붙으면 제일 경쟁력이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유 전 의원은 또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안철수 대표와는 단일화를 추진하겠다며 “선거에서 제3지대의 후보를 단일화 노력도 안 하고 그대로 선거를 치른다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짓”이라고 강조했다. 경선 기간 중 대구·경북(TK) 지역에 자주 방문한 데 대해 “영남 보수적인 당원들이 아직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문제 때문에 저한테 섭섭해한다”면서 “서운하고 불편한 감정을 들어드리고, 정말 소신과 양심에 따른 선택이었고, 영남의 당원들이 가장 절실하게 원하는 정권교체를 할 수 있는 저를 뽑아달라고 했다”고 강조했다. 유승민계로 분류됐던 인사들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캠프로 간 데 대해서는 “저도 사람인데 서운하다”면서도 “제가 부족했던 탓이라 생각한다. 당선 가능성이 초반부터 높았다면 아마 그분들이 안 가셨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윤 전 총장 캠프의 ‘공천 협박’ 논란 글에 대해서는 “읽어보면 굉장히 구체적”이라면서 “당의 선관위가 사실관계를 바로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전 총장에 대한 공개 지지를 밝힌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에 대해서는 “경선이 며칠 안 남았는데 끝까지 중립적이고 공정한 처신을 해야 했다”면서 “불공정하고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비판했다.
  • 국민의힘, 지지율 최고치 경신…민주당과 격차 더 벌어져

    국민의힘, 지지율 최고치 경신…민주당과 격차 더 벌어져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이 정당 지지도 최고치를 경신하며 더불어민주당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도는 한주 만에 다시 30%대로 내려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25~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일 발표한 10월 4주차 정당지지도 조사(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전주보다 2.6% 포인트 오른 42.6%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29.9%로 전주에 비해 0.8% 포인트 하락했다. 10월 2주차 조사에서 당 출범 후 지지율 최고치(41.2%)를 기록했던 국민의힘은 이번 조사에서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로써 양당 지지율 격차는 9.3% 포인트에서 12.7% 포인트로 확대됐다. 민주당, 주력 지지층 30~50대에서 지지율 하락권역별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 부산·울산·경남, 인천·경기에서 전주 대비 상승했다. 반면 광주·전라, 대구·경북에서는 하락했다. 민주당은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라, 부산·울산·경남에서 하락했고 인천·경기에서 소폭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국민의힘은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민주당의 경우 30·40·50대 등 주력 지지층으로 간주되는 연령대에서 지지율이 떨어졌다. 다만 20대와 60대에서는 소폭 상승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승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하락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에 이어 국민의당 지지율이 7.0%로 3위에 올랐고, 열린민주당이 5.6%, 정의당이 3.6%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 지지율, 대전·세종·충청서 7.5%p 하락민주당 지지율 하락과 함께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도 한주 만에 다시 30%대로 밀려났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결과 긍정평가 비율은 전주(40.0%) 대비 1.3% 포인트 하락한 38.7%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0.9% 포인트 상승한 57.6%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7.5% 포인트 떨어지는 등 인천·경기, 서울 등에서 하락했고, 광주·전라(8.8% 포인트↑), 대구·경북(1.5% 포인트↑) 등에서는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한미 ‘종전선언’ 시각차...정부 “외교적 협의 통해 풀어갈 사안”

    한미 ‘종전선언’ 시각차...정부 “외교적 협의 통해 풀어갈 사안”

    설리번 보좌관의 ‘다른 관점’ 언급 후폭풍에외교부 당국자 “진지하고 속도감 있게 협의”한미간 대북 인도적 협력 협의 마무리 단계백신 지원 관련해선 “구체적 논의 진행 안해”G20 정상회의 계기에 한미정상회담 가능성 정부가 추진하는 종전선언에 대해 미국 정부가 “다른 관점”을 언급하면서 한미간 시각차가 드러났다는 분석이 제기됐지만, 외교부는 양국간 협의가 “진지하고 속도감 있게 이뤄지고 있다”는 입장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28일 “한미간 각급에서 긴밀한 협의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외교는 양국 간 입장 차이를 좁혀나가고 공동인식, 공통점을 확대해나가는 과정”이라고 했다. 현재까지 종전선언을 놓고 한미가 완전히 의견이 일치되지는 않지만 이 부분을 협의를 통해 속도감 있게 좁혀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당국자는 “한미 협의 역시 이러한 방향으로 소기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종전선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우리는 각각의 조치를 위한 정확한 순서 또는 시기, 조건에 관해 다소 다른 관점을 갖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답했다.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종전선언을 재차 제안한 이후 사실상 첫 공식 언급이 “다른 관점”이어서 한미간 시각차가 드러났다는 해석이 지배적이었다. 이에 대해 안은주 외교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시각차에 관한 부분은 외교적 협의를 통해 풀어나갈 수 있는 사안”이라며 “구체적 사안에 대한 한미 간 협의는 현재 진지하고 심도 있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설리번 보좌관이 “주요 전략적 제안에 대해서는 한미 간 근본적으로 입장이 일치돼 있다”는 등의 발언을 한 점을 거론하며 “해당 발언을 전체적으로 균형 있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북한을 대화로 끌어내기 위한 대북 인도적 협력에 대해서는 한미 간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백신 지원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안 부대변인은 “한미 간 대북 백신 지원 관련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지는 않다”면서 “정부는 대북 코로나19 백신 지원의 경우 국내 백신 수급 상황과 국민적 공감대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돼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30일부터 31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한미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묻는 말에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G20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고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도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이런 것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조율하고 협의해나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 내년 종로 보선, 임종석·이준석 ‘빅매치’ 되나

    내년 종로 보선, 임종석·이준석 ‘빅매치’ 되나

    내년 3월 대선과 함께 치러질 서울 종로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여권 후보로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왔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준석 대표의 종로 등판설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종로 보궐선거에서 차차기 대선주자급 인사 간 ‘빅매치’가 성사될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27일 BBS 라디오에서 “민주당이 추천할 수 있는 중량급 인사는 종로에 거주하고 있는 분 중에서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아무래도 좀 유력하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종로 지역의 특성상 그 지역에 출마했던 분들은 대부분 대선후보급”이라며 노무현·이명박 전 대통령, 정세균·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모두 종로 국회의원이었음을 지적했다. 우 의원은 “혹시 우리 당이 외부에서 그 정도 비중 있는 분을 영입한다고 그러면 그렇게 될 것”이라면서도 “현재로서는 그런 중량급 외부 인사가 거론되고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며 임 전 실장이 유력하다고 피력했다. 국민의힘에서는 2030 남성 지지세가 강한 이 대표가 종로에 출마한다면 함께 치러지는 대선에서 ‘러닝메이트’ 효과를 일으켜 청년층과 중도층의 표심을 끌어올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이 대표는 2016년 총선부터 세 차례 도전했던 상계동의 노원구 병 출마를 고수하고 있다. 이 대표는 전날 YTN 라디오에서 ‘종로 보선이 대선과 러닝메이트 개념으로 치러질 수 있다’는 분석에 대해 “러닝메이트가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 당을 같이 지지해 주시는 것이기 때문에 제가 나가든 다른 사람이 나가든 비슷하다”고 말해 출마 여지를 열어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이에 이 대표는 이날 “저는 상계동 출마를 계속 이야기했다”면서 “다만 종로 출마에 대해 제가 완전하게 선언적으로 표현하면 민주당이 덜 고민한다고 해서 농담적으로 이야기한 것”이라며 종로 출마설을 일축했다.
  • 野, 문 대통령-이재명 회동에 “잘못된 만남” 맹비난…특검 촉구(종합)

    野, 문 대통령-이재명 회동에 “잘못된 만남” 맹비난…특검 촉구(종합)

    26일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회동을 두고 국민의힘이 ‘잘못된 만남’이라고 비난하면서 대장동 의혹에 대한 특검 수용을 거듭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문 대통령과 이 후보의 청와대 회동이 여권 지지층의 결집을 유도할 수 있는 선거 개입이며, ‘대장동 게이트’의 검·경 수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장동 개발’ 의혹의 핵심 인물로 이 후보가 지목되고 있는데, 대통령이 이 후보를 만나는 것 자체가 수사에 ‘면죄부 가이드라인’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김기현 “수사 가이드라인”…尹 “文, 선거운동에 병풍 서준 셈”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 후보를 문 대통령이 만나게 되면 (검·경에) 수사 가이드라인을 주게 되는 것”이라면서 “사실상 이 후보를 보호하라는 명확한 지시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대장동 게이트’와 관련해 이 후보는 핵심 혐의자로 돼 있고, 그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저희들이 고소·고발도 해놓은 상태”라면서 “단군 이래 최대 개발비리 의혹 사건의 중심에 있는 사람을 대통령이 만나서 격려하거나 서로 환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그(회동)에 대해서 철회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文(문)-재명’의 잘못된 만남‘이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두 사람의 만남은 ’文-재명‘, 즉 이재명 후보가 문재인 정권의 계승자라는 것, 한 몸이라는 것을 선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전 총장은 “문 대통령이 이 후보 선거 캠페인에 병풍을 서준 것”이라며 “이 후보는 검찰에 언제 소환될지 모르고 경우에 따라 언제 구속될지 모르는 범죄 수사 대상자인데, 그런 사람을 청와대로 불러 만난다? 이 정도면 대놓고 봐주라는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YTN 라디오에서도 “검찰이 대장동 수사에서 ’뭉개기 수사쇼‘를 하고 있다. 국민들은 진실을 보고 싶어 하니 특검을 하자”면서 특검 요구의 고삐를 바짝 쥐었다. 野, 황무성 전 성남도개공 사장 사직 관련 의혹도 공세국민의힘은 이 후보가 전날 경기지사 퇴임 기자회견에서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의 사직을 사전에 몰랐다는 취지로 답한 것을 두고도 고발에 나설 방침이다. 김 원내대표는 CBS라디오에서 “대장동 사업을 하는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사장(황무성 전 사장)을 바꾸는데 시장 지시가 없었다는 말을 믿으라는 건가”라며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와 직권남용이라고 보고 곧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YTN 라디오에서 “(성남시장 시절) 이재명·유동규의 호주 여행 뒤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이 잘리고 화천대유가 설립되고 초과이익 환수조항도 사라졌다”며 “작전은 호주 여행에서 짰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전날 이 후보를 검찰에 고발한 원 전 지사는 “대장동 뿐 아니라 백현동 관련 의혹도 수사요구서에 담아 제출했다”며 “이재명 선거본부장을 했던 김인섭이 등장하면서 백현동 사업도 민간 100% 분양으로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박수영 의원도 백현동 의혹과 관련해 페이스북 글에서 “임대 아파트 비율을 10%로 낮추고 90%를 일반분양으로 바꿔 (민간에) 엄청난 특혜를 준 것을 이재명 당시 시장이 몰랐다면 무능한 것이고, 알았다면 범죄자들과 공모한 것”이라며 “양파 까듯 쏟아지는 비리에 특검이 필요하다”고 날을 세웠다. 문 대통령-이재명 후보, 청와대서 차담한편 문 대통령과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청와대 상춘재에서 차담을 시작했다. 이날 만남에는 문 대통령과 이 후보 외에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배석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회동에 대해 “선거와 관련되지 않고 정치적인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을 사안으로 대화를 할 것”이라며 “선관위에서 유권해석을 받았다”고 했다.현직 대통령과 같은 당 소속의 대선후보가 청와대에서 회동을 하는 것은 첫 사례가 아니다. 2002년 노무현 당시 대선후보는 선출 2일 만에 김대중 당시 대통령을 면담했고, 2012년 박근혜 당시 대선후보는 선출된 지 13일 만에 이명박 당시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회동했다.
  • 靑 “文, 부동산 문제 죄송함의 크기 ‘천근의 무게’…정책 효과 지금 나타나”

    靑 “文, 부동산 문제 죄송함의 크기 ‘천근의 무게’…정책 효과 지금 나타나”

    “집값·전세 상승세 둔화, 지역별 집값 떨어져”“금리 인상, 가계부채 관리 등 계속할 것”文, 시정연설서 ‘대장동 특혜 의혹’ 언급 안해“대통령이 특검 입장 밝히는 건 안 바람직해”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25일 고공집값, 공공기관의 신도시 투기 논란 등을 일으킨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부동산 문제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가 갖고 있는 죄송함의 크기는 다른 어떤 것보다 천근의 무게처럼 느끼고 있는 게 틀림없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집값이 지역별로 떨어지고 있고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등을 통한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를 계속해나가겠다며 이런 정책의 효과가 지금 부동산 시장에 나타난 것이라고 판단했다. 文 “부동산, 최고 민생문제·개혁과제” 박 수석은 이날 오후 YTN ‘뉴스Q’에 출연해 문 대통령의 시정연설에서 부동산 문제에 대한 언급이 부족했다는 일부의 지적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를 찾아 내년도 예산안 관련한 시정연설을 하면서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여전히 최고의 민생문제이면서 개혁과제”라고만 짧게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까지 위기 극복에 전념하며 완전한 일상회복과 경제회복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강한 블랙홀인 수도권 집중현상과 지역 불균형도 풀지 못한 숙제다. 불공정과 차별과 배제는 우리 사회의 통합을 가로막는 걸림돌이다. 미래 세대들이 희망을 갖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들”이라고 강조했다. 박 수석은 “지금 현재 저희가 (부동산 시장 흐름에 대한) 판단을 제대로 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현재 집값과 전세 등의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지역별로는 집값이 떨어지고 있는 현상들도 부분부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저희가 금리 인상이나 가계부채 관리, 주택공급을 여전히 계속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이런 정책의 효과가 지금 나타난 게 아닌가라고 판단을 해볼 수 있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박 수석은 “이런 민감한 상황에서 대통령이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 여러 가지 다른 정책적인 이야기를 붙인다면 이것이 또 (시장에) 굉장한 영향을 미칠 수가 있어 국민께 대단히 죄송한 마음”이라면서 “변화의 변곡점인지 아닌지를 판단해야 할 시점에서 대통령께서 오늘 부동산 문제를 더 말씀하시는 것은 아마 입장이 어려우셨을 것”이라고 부연했다.文, 검찰 개혁 언급 처음으로 안해 이날 시정연설에서 문 대통령은 부동산 문제 외에도 경기도 성남시 로비·특혜 의혹이 불거진 대장동 이슈, 권력기관 개혁에 대해선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았다. 특히 검찰 등 권력기관 개혁 관련 언급이 없었던 것은 이번 시정연설이 처음이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문 대통령 연설 내내 침묵으로 일관하며 피켓시위로 대장동 특검을 수용하라고 주장했다. 박 수석은 이에 대해 지난 12일 검·경 협조 아래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당부한 문 대통령 지시사항을 환기하며 “현재 정부의 수반인 대통령이 정부 기관인 검찰과 경찰이 제대로 수사를 다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강한 메시지를 냄으로써 현재 역할을 다하고 계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검·경 수사가 정말 미진하다고 판단할 때 특검으로 가는 국회의 합의 과정이 있는 것 아니겠나”라면서 “특검에 대해서 현재 대통령께서 어떤 입장을 말씀하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또 박 수석은 이날 시정연설을 두고 야당의 ‘자화자찬’ 비판과 정의당이 코로나 격차,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대장동 비리에 대해선 책임 있는 사과가 없었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 “오늘 그런 현안을 말하게 되면 내년도 예산에 관한 집중도나 언론의 관심이 분산될 수밖에 없다”면서 “(정치적 현안에 대해선) 대통령께서 말씀하실 기회가 또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교황, 모든 방북 가능성 열려 있다”“文-교황 만남, 한반도 평화 모멘텀 소망” 한편 박 수석은 문 대통령이 오는 29일 교황청을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을 면담하는 것과 관련해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 “보편적 인류애를 강조하고 한반도 평화에 관심이 많은 교황을 만나는 것 자체가 분위기 조성과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수석은 이날 오전 출연한 KBC 광주방송 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서도 “교황이 갖고 있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굳은 의지와 2018년 문 대통령이 교황에 말했던 방북 관한 말씀, 교황의 방북 의사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정책적 지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교황의 방북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그렇게 노력 중이고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다”면서 “교황과 만남이 한반도 평화를 이루는 데 중요한 모멘텀이 되기를 소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文 “접종 70% 넘어 세계 최고 수준”“선진국 중 코로나 위기 가장 빨리 회복”“고용도 위기 이전 수준 99.8% 회복” 문 대통령은 이날 시정 연설에서 코로나19의 단계적 일상 회복을 거듭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임기 내내 국가적으로 위기의 연속이었고, 지난해부터는 코로나 대유행에 맞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 경제와 민생을 지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면서 “백신 접종은 늦게 시작했지만 국민 참여로 접종완료율 70%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접종률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본격 시행한다”면서 “방역조치로 어려움이 컸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영업도 살아나고 등교수업도 정상회된다. 취약계층 돌봄 문제도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다만 “코로나와 공존을 전제로 방역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일상회복으로 나아갈 것”이라면서 “마스크 쓰기 등 기본적 지침은 유지하며 지속가능한 체계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회복에 대해서는 “선진국 가운데 코로나 위기 이전 수준을 가장 빨리 회복했다. 고용에서도 지난달 위기 이전 수준의 99.8% 까지 회복했다”면서 “경제는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고 신용등급은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하지만 우리 경제가 장밋빛만은 아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본격화되고 있고, 첨단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기술 전쟁으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탄소중립으로 세계 경제질서가 바뀌고 있다. 이 중대한 도전을 또 다른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아직 경제회복의 온기를 느끼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면서 “정부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회복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주차장 성폭행 20대男 경찰차 안에서 ‘메롱’ 경악

    주차장 성폭행 20대男 경찰차 안에서 ‘메롱’ 경악

    서울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10대 여학생을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하고 이를 막으려던 40대 여성도 폭행한 20대 남성이 검거됐다. 이 남성은 체포된 후에도 경찰차 안에서 피해자를 조롱하며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강간 미수와 상해 등 혐의로 A씨(22)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관악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B양을 성폭행하려다 실패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를 목격하고 B양을 구조해 경찰에 신고한 40대 여성도 폭행하고 도주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피해자들은 얼굴과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검거 직후에도 피해자들을 조롱하는 듯한 모습까지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YTN에 따르면 A씨는 피해 여학생이 뒤돌아 달려나오며 ‘살려달라, 모르는 사람이다’라고 도움을 요청하자 달려온 신고 여성의 머리를 수차례 폭행한 뒤 그대로 달아났다. 목격자는 “A씨가 경찰차 안에 있는 걸 봤다. 나를 보고 혓바닥을 내밀고 웃으며 약올렸다”고 말했다. 피해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애초에 왜 쌍둥이 건드려?” 고교생이 성인 집단폭행…남원 발칵

    “애초에 왜 쌍둥이 건드려?” 고교생이 성인 집단폭행…남원 발칵

    가해 학생 “초등학생 때 돈 뺏고 괴롭혀”“일방적 폭행으로 보이지만 쌍방폭행”전북 남원에서 성인 남성이 고등학생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 학생들은 과거 이 남성으로부터 돈을 빼앗겼다는 이유로 앙심을 품고 보복 폭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YTN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월 전북 남원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상근예비역 A씨가 2명의 고등학생에게 폭행을 당했다. 이들은 장소를 옮겨 폭행을 이어갔다. 두 번째 장소에서는 고등학생 6~7명이 A씨를 폭행했다. 공개된 첫 번째 폭행 영상에는 쓰러진 A씨를 2명의 고등학생이 발로 차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선 누군가 “애초에 쌍둥이를 건드리면 안 됐어”라고 말하는 내용도 있었다. ‘쌍둥이’로 지칭된 고등학생은 초등학생 시절 당시 고3이던 A씨에게 2만원을 뺏기는 등 수시로 괴롭힘을 당한 게 화가 나 그랬다고 주장했다. 또 또 이들은 영상만 봐선 일방적인 폭행처럼 보이지만 쌍방 폭행이었다고 주장했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연루된 사람들의 신원을 비롯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차기 이재명 꿈꾸는 안민석, “남욱 처남이 내 비서…운명”

    차기 이재명 꿈꾸는 안민석, “남욱 처남이 내 비서…운명”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인 안민석 의원이 23일 ‘대장동 의혹’ 핵심 당사자 중 한명인 남욱 변호사로 인해 억울한 오해를 받고 있다며 “대장동 VIP가 누구인지 밝혀라”고 요구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자신의 보좌관 가운데 한명이 남 변호사 처남이었다는 사실 때문에 “나는 비리 정치인으로 억울하게 비난받고 있다”면서 “이처럼 고통당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진실을 밝히라”고 했다. 안 의원의 보좌관 정모씨는 남 변호사의 부인인 정모 전 MBC 기자의 남동생이다. 안 의원은 최근에서야 자신의 지역구 비서가 남 변호사 처남인 사실을 알았다며 “이 무슨 신의 장난이냐”고 했다. 그는 남 변호사에게 “당신의 처남은 성실하고 착한 사람이다”며 “주위에서는 비서를 그만두게 해야 한다는 충고도 있지만 나는 도의에 어긋난 정치는 하지 않겠다”고 비서를 그대로 품고 가겠다고 했다. 남욱의 처남이 나의 비서라는 사실은 운명이라고도 했다. 하지만 “남욱 변호사는 매형이 행한 부도덕한 일로 고통받고 있는 당신의 처남이자 나의 비서에게 사과하고 도깨비 장난처럼 구설에 휘말린 나에 대해서도 공개 해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그러면서 “당신이 밝히지 못하는 화천대유와 천하동인 말들을 움직인 ‘대장동 오징어게임’ VIP의 실체는 누구인가, 대장동 VIP가 이재명 후보가 아니라고 사실대로 분명히 말하라”고 압박을 가했다. 한편 안 의원은 ‘포스트 이재명’을 준비 중임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이날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와 인터뷰에서 ‘차기 경기지사 도전설’에 대해 질문을 받자 “여론 조사를 하게 되면 제가 압도적으로 높게 나온다”며 누구보다 경쟁력이 높다고 언급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 4년 동안에 장관 한 번 못했지 않는가”라며 지금쯤 행정 중책을 맡을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 계시는 동안에는 장관 같은 건 하지 않는다고 스스로 다짐한 측면도 있다”며 ‘장관 한번 못했다’라는 발언에 대한 확대해석을 경계한 뒤 “안민석이 최순실 국정농단 때 맹활약, 문재인 정부 수립에 큰 공을 세웠는데 아무것도 못해 미안하다는 부채의식이 국민들에게 있다라는 말을 어떤 평론가가 했다”고 전하며 경기지사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안 의원은 이재명 캠프 총괄특보단장을 맡고 있다.
  • 靑, 文 지지율 하락에 “일희일비 안해”…文 “우리 정부는 말년 없을 것”

    靑, 文 지지율 하락에 “일희일비 안해”…文 “우리 정부는 말년 없을 것”

    “‘말년 없는 정부’인 만큼 끝까지 최선”“이재명 면담 요청해왔고 일정 협의할 것”최근 여론조사서 지지율 40%선 잇단 붕괴송영길 “이재명 돼도 정권교체”에 “더 발전 뜻”청와대가 19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 하락에 대해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면서 “말년이 없는 정부”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3일 청와대에서 국회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과 오찬을 하며 “우리 정부는 말년이라는 것이 없을 것 같다”고 언급했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최근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이 하락세인 것에 대해 청와대는 어떻게 보고 있나’는 질문을 받자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 (여당에 대한) 정당 지지율에 일희일비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말년이 없는 정부’인 만큼 매사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발언한 대로 이번 정부 마지막까지 코로나 방역상황 관리 등 국정 현안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文 지지율 30%대 하락宋, 연일 ‘이재명 정권 교체론’ 띄우기 앞서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2∼15일 전국 18세 이상 20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 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39.2%를 기록했다. 이는 1주일 전인 지난 조사에 비해 0.8% 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6월 5주차(38.0%) 이후 14주 만에 30%대로 내려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15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도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하락한 39.7%를 기록해 40% 선이 무너졌다. 또 리얼미터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1.9%포인트 내린 29.5%로, 지지율이 6월 3주차(29.4%) 조사 이후 넉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당청 동반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최근 방송 인터뷰에서 “(대선에서 승리하는 게) 여든 야든 정권은 교체되는 것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선되는 것도 새로운 정권을 창출하는 것”이라고 언급한 것을 두고는 청와대는 “더 발전된 정부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이해하고 있다”며 확대해석을 삼갔다. 청와대 관계자는 “말의 의미를 단편적으로 봐서는 안 된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과를 다 이어가면서도 부족한 점이 있다면 문재인 정부를 넘어서서 발전시키겠다는 취지일 것”이라고 말했다.송 대표는 전날 CBS 라디오에 나와 ‘이재명 정권 창출론’을 거듭 말한 뒤 “우리가 문재인 정부의 기본 노선과 장점을 계승해나가지만 그대로 단순 재생산되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민 재난지원금 등 이재명 후보와 현 정권의 차이점을 부각하는 데 주력했다. 송 대표는 문 대통령과 이 후보를 대비시켜 “문 대통령이 마음이 너무 착하시지 않으냐. 좀 스타일이 차이가 있는 것”이라고 하기도 했다. 송 대표는 전날에도 MBN 방송에 나와 “여든 야든 정권은 교체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각종 조사에서 정권 교체를 희망하는 여론이 정권 재창출보다 높게 나오는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의 회동 일정에 대해서는 청와대 측은 “이 후보로부터 면담 요청이 있었고 앞으로 (세부 일정을) 협의할 것”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했다.靑 “민주노총 총파업, 불법 엄정 처리”“대승적 차원서 파업 자제해달라” 한편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0일 총파업을 예고한 것에는 “방역수칙 위반 행위 혹은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히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방역상황이 안정적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고 국민들이 한마음으로 11월 일상 회복을 준비하는 중대한 시점”이라면서 “민주노총이 대승적 차원에서 파업을 자제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 각 부처는 총파업에 대비해서 급식, 돌봄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 국민의힘 지지율 41.2% 최고치… 민주 호남서 13.9%P 하락

    국민의힘 지지율 41.2% 최고치… 민주 호남서 13.9%P 하락

    與 지지율 29.5%… 호남 무당층 급증文 국정지지율 14주 만에 40% 아래로野, 2.0%P 올라… 與와 두 자릿수 격차 “부동산 등 이어 대장동 의혹 영향인 듯”대장동 개발 의혹을 둘러싼 공방이 격화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동반하락세를 보였지만, 국민의힘 지지율은 2016년 이후 5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민주당에선 대체로 대장동 의혹과 경선 후유증이 맞물린 데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보지만, 여권의 안이한 대응으로 민심이 돌아선 탓이라는 분석도 적지 않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2~15일 전국 18세 이상 20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2.2% 포인트),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0% 포인트 오른 41.2%로 18일 나타났다. 이는 2016년 국정농단 사태를 겪은 이후 최고치이자 국민의힘 창당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1.9% 포인트 내린 29.5%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6월 3주차(29.4%) 이후 네 달 만에 가장 낮았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도 11.7% 포인트로 6월 2주차(10.3% 포인트) 이후 다시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특히 민주당은 호남에서 63.3%에서 49.4%로 13.9% 포인트 급락했다. 호남 지역 ‘무당층’은 13.9%로, 전주 대비 6.8% 포인트 올랐다. 민주당에 실망한 부동층이 늘어났다는 해석도 가능한 대목이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도 전주보다 0.8% 포인트 하락한 39.2%였다. 문 대통령 지지율이 40%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6월 5주차(38.0%) 이후 14주 만이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밀리고 있다는 조사도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18세 이상 3000명을 대상으로 ‘가상 양자대결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윤 전 총장이 37.1%로 이 후보(35.4%)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 후보는 34.6%로 홍 의원(35.9%)에게도 오차 범위 내에서 뒤졌다. 민주당에선 이런 여론 흐름을 대장동 의혹뿐 아니라 이재명·이낙연 캠프의 갈등이 봉합되지 않은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중진 의원은 “경선 후유증으로 민주당 지지층 일부가 대답을 안 하면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올라가 보이는 일시적 현상”이라고 말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도 “여러 요인이 겹친 것으로 대장동 의혹만으로 평가할 수 없다”고 했다. 반면 여권이 대장동 의혹에 안이한 태도로 대응하는 등 여론 반응성이 낮았던 탓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는 “문재인 정부가 정권 말 일자리나 부동산, 북한 문제에 대한 실질적 성과를 만들지 못했다는 게 기저요인으로 깔려 있다”며 “특히 대장동 의혹은 이 정부가 추구하는 공정과 정의라는 가치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촉발요인이 됐다”고 비판했다.
  • 국민의힘 지지율 41.2% 최고치…민주 호남서 13.9%P 하락

    국민의힘 지지율 41.2% 최고치…민주 호남서 13.9%P 하락

    대장동 개발 의혹을 둘러싼 공방이 격화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동반하락세를 보였지만, 국민의힘 지지율은 2016년 이후 5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민주당에선 대체로 대장동 의혹과 경선 후유증이 맞물린 데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보지만, 여권의 안이한 대응으로 민심이 돌아선 탓이라는 분석도 적지 않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2~15일 전국 18세 이상 20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2.2% 포인트),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0% 포인트 오른 41.2%로 18일 나타났다. 이는 2016년 국정농단 사태를 겪은 이후 최고치이자 국민의힘 창당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1.9% 포인트 내린 29.5%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6월 3주차(29.4%) 이후 네 달 만에 가장 낮았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도 11.7% 포인트로 6월 2주차(10.3% 포인트) 이후 다시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특히 민주당은 호남에서 63.3%에서 49.4%로 13.9% 포인트 급락했다. 호남 지역 ‘무당층’은 13.9%로, 전주 대비 6.8% 포인트 올랐다. 민주당에 실망한 부동층이 늘어났다는 해석도 가능한 대목이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도 전주보다 0.8% 포인트 하락한 39.2%였다. 문 대통령 지지율이 40%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6월 5주차(38.0%) 이후 14주 만이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밀리고 있다는 조사도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18세 이상 3000명을 대상으로 ‘가상 양자대결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윤 전 총장이 37.1%로 이 후보(35.4%)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 후보는 34.6%로 홍 의원(35.9%)에게도 오차 범위 내에서 뒤졌다. 민주당에선 이런 여론 흐름을 대장동 의혹뿐 아니라 이재명·이낙연 캠프의 갈등이 봉합되지 않은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중진 의원은 “경선 후유증으로 민주당 지지층 일부가 대답을 안 하면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올라가 보이는 일시적 현상”이라고 말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도 “여러 요인이 겹친 것으로 대장동 의혹만으로 평가할 수 없다”고 했다. 반면 여권이 대장동 의혹에 안이한 태도로 대응하는 등 여론 반응성이 낮았던 탓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는 “문재인 정부가 정권 말 일자리나 부동산, 북한 문제에 대한 실질적 성과를 만들지 못했다는 게 기저요인으로 깔려 있다”며 “특히 대장동 의혹은 이 정부가 추구하는 공정과 정의라는 가치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촉발요인이 됐다”고 비판했다.
  • 국민의힘 지지율 ‘국정농단’ 이후 최고치…민주당, 호남서 급락

    국민의힘 지지율 ‘국정농단’ 이후 최고치…민주당, 호남서 급락

    국민의힘 지지율이 41%로 최고치를 경신하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2~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20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보다 2.0% 포인트 오른 41.2%로 나타났다. 이재명 ‘무효표 논란’ 속 국민의힘↑·민주당↓이 시점은 민주당이 10일 이재명 경기지사를 당 대선후보로 선출한 뒤 ‘무효표 계산’ 논란으로 경선 후유증에 휩싸였던 시기다. 국민의힘의 최근 지지율은 2016년 국정농단 사태가 본격화한 이후 최고치다. 국민의힘 창당 이후로도 최고 수치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1.9% 포인트 떨어진 29.5%로, 지지율이 6월 3주차(29.4%) 조사 이후 넉달 만에 가장 낮았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11.7% 포인트로 6월 3주차 조사(10.3% 포인트) 이후 처음으로 다시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1주 전에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7.8%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국민의힘, PK선 급등…TK에선 하락 국민의힘의 경우 지역별로 텃밭이라 할 수 있는 부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사이에서 급락이 엇갈렸다. PK 지역에서는 12.3% 포인트 급등(41.1→53.4%)한 반면 TK에서는 59.1%에서 54.9%로 4.2 포인트 하락했다. 서울(4.3% 포인트)과 호남(2.7% 포인트)에서도 국민의힘은 상승세를 보였다. 민주당, 호남서 13.9%p 급락…호남 무당층 급증반면 민주당은 심장부인 호남 지지율이 63.3%에서 49.4%로 무려 13.9% 포인트 떨어졌다. 특히 호남 지역에서 무당층이 13.9%로, 전주 대비 6.8% 포인트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로 바꾸진 못했으나 민주당에 실망한 부동층이 급격히 늘어난 것이다. 민주당은 대구·경북(4.5% 포인트), 부산·울산·경남(3.3% 포인트) 지역에서도 지지율이 떨어졌다. 다만 서울(1.9%포인트), 인천·경기(1.4%포인트) 등 수도권에서는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부고] 이청초씨 부친상, 이성우씨 장모상, 임상호씨 장인상

    ■ 이청초(KBS 춘천총국 취재기자)씨 부친상 ▲ 이상수씨 별세, 이청초(KBS 춘천총국 취재기자)·이청미씨 부친상, 배상철(MS 투데이 기자)·전정호씨 장인상, 14일 오후 5시, 강원도 원주 세브란스 기독병원 장례식장 2층 2호실, 발인 17일 오전 7시. 010-4464-7942 ■ 이성우(KT 동부산지사장)씨 장모상 ▲ 전숙자씨 별세, 우윤향·우은주·우현욱씨 모친상, 이성우(KT 동부산지사장)·이승태·유병혁씨 장모상, 전규열(공감신문 대표이사)씨 고모상, 14일 오후 1시30분, 부산 시민장례식장 304호실, 발인 16일 오전 9시, 장지 창원공원묘지. 051-636-4444 ■ 임상호(YTN 미디어사업국 매체협력팀장)씨 장인상 ▲ 김학윤씨 별세, 임상호(YTN 미디어사업국 매체협력팀장)·오광식(TO- TOP ELECTRONICS HONG KONG 상무)·윤일(SK건설 부장)씨 장인상, 김지영·김나영·김지나씨 부친상, 14일, 수원 연화장 1호실, 발인 16일 오전 9시, 장지 용인 선영 031-218-6560
  • 이낙연 “요즘 마음에 맺힌 것 있었다”… 선대위원장직엔 침묵

    이낙연 “요즘 마음에 맺힌 것 있었다”… 선대위원장직엔 침묵

    캠프 해단식 뒤 “오늘은 드릴 말씀 없어”李 지지자 향한 송영길 “일베” 발언 겨냥“다신 안 볼 사람들처럼 모멸·인격 짓밟아”유시민 “정치 안 해” 선대위 합류설 부인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14일 캠프 해단식을 마친 뒤 “오늘은 드릴 말씀이 없다”며 곧장 자리를 떴다. 특히 이재명 대선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을 지 등을 묻는 질문에 끝까지 침묵을 지켜 ‘민주당 원팀’까지는 여전히 멀게만 보인다. 이 전 대표는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에서 열린 필연캠프 해단식을 마치고 캠프 측이 공지했던 질의응답을 하지 않고 떠났다. 이 전 대표 측 한 의원은 “어떤 말을 하더라도 오해가 생길 수 있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낙연 캠프가 제공한 영상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비공개로 열린 캠프 해단식에서 “국민과 당원 앞에 겸손해 달라. 지지해 주신 국민들을 폄하하면 절대로 안 된다”며 “요즘 저건 아닌데 싶은 일이 벌어져서 제 마음이 좀 맺힌 게 있었다”고 작심 발언을 했다. 이어 “다시 안 볼 사람들처럼 모멸하거나, 인격을 짓밟고 없는 사실까지 끄집어내서 짓밟는 것. 그건 인간으로서 잔인한 일일 뿐만 아니라 정치할 자격이 없는 짓”이라고 했다. 송영길 대표가 전날 YTN 인터뷰에서 이 전 대표 지지자들의 문자폭탄에 대해 “일베 수준으로 공격한다”고 말한 것과 경선 과정에서 상대 후보들이 공격한 것에 대한 서운함을 여과 없이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는 “어른이 된 뒤 처음으로 이정표 없는 여행을 떠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다 이 후보와 만날 것으로 보인다. 송 대표는 이날 “이재명 당선자와 통화했는데 이 당선자가 어제 이낙연 후보와 통화했다고 한다”며 “이낙연 후보를 적극 예우해서 꼭 찾아봬라고 권유드렸다”고 했다. 이 후보도 페이스북에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는 설훈 의원의 글을 공유한 뒤 “대의를 위해 결단해 주셔서 고맙다”고 적으며 원팀 구애에 나섰다. 이 후보 측과 당은 일단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논의를 시작했다. 양측은 이르면 15일 첫 대면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통합, 개방·포용, 미래 등이 선대위 주요 콘셉트지만 이 전 대표 측과의 앙금이 깊어 실행되기까지는 어려움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 측이 ‘당이 중심이 되는 선대위’를 강조했던 만큼 핵심 측근으로 분류되는 경기·성남 그룹은 2선으로 후퇴할 가능성이 크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송영길 대표가 중심이 되고, 시대상을 대표할 수 있는 새로운 인물이 함께 선대위를 끌지 않겠나”라고 했다. 한편 선대위 입성이 점쳐졌던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전 이사장은 정치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재차 밝히며 이 후보 선대위에 들어가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 이낙연 “요즘 마음에 맺힌 게 있었다”…선대위원장직엔 침묵

    이낙연 “요즘 마음에 맺힌 게 있었다”…선대위원장직엔 침묵

    민주당 원팀 출범 앞두고 李 쏠린 눈해단식 뒤 “오늘 드릴 말씀 없어”송영길 ‘일베’ 발언 겨냥 비판도이재명 이낙연 시간두고 만날 듯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14일 캠프 해단식을 마친 뒤 “오늘은 드릴 말씀이 없다”며 곧장 자리를 떴다. 이재명 대선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을 의사 등을 묻는 질문에 단호한 침묵으로 화답하면서 원팀 선대위 구성은 더 요원해졌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에서 열린 필연캠프 해단식을 마치고 캠프 측이 공지했던 질의응답을 하지 않고 떠났다. 이 전 대표 측 한 의원은 “지금처럼 민감한 시기에는 어떤 말을 하더라도 오해가 생길 수 있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낙연 캠프가 제공한 영상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비공개로 열린 캠프 해단식에서 “국민과 당원 앞에 겸손해 달라. 지지해 주신 국민들을 폄하하면 절대로 안 된다”며 “요즘 저건 아닌데 싶은 일이 벌어져서 제 마음이 좀 맺힌 게 있었다”고 작심한 듯 발언했다. 이어 “다시 안 볼 사람들처럼 모멸하거나, 인격을 짓밟고, 없는 사실까지 끄집어내서 짓밟는 것. 그건 인간으로서 잔인한 일일 뿐만 아니라 정치할 자격이 없는 짓”이라고 했다. 송영길 대표가 전날 YTN 인터뷰에서 이 전 대표 지지자들의 문자폭탄에 대해 “일베 수준으로 공격한다”고 말한 것과 경선 과정에서 상대 후보들이 공격한 것에 대한 서운함을 여과 없이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는 “어른이 된 뒤 처음으로 이정표 없는 여행을 떠나게 됐다”며 “제게 펼쳐질 불확실한 길, 목적지도 정해지지 않은 새로운 항해에 기꺼이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다 이 후보와도 만날 것으로 보인다. 송 대표는 이날 “이재명 당선자와 통화했는데 어제 이 당선자가 이낙연 후보와 통화했다고 한다”며 “이 당선자에게 이낙연 후보를 적극 예우해서 꼭 찾아봬라 이렇게 권유드렸다”고 했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이 전 대표의 상황에 맞춰 차분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 측과 당은 일단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논의를 시작했다. 양측은 이르면 15일 첫 대면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통합, 개방·포용, 미래 등이 선대위의 주요 콘셉트이지만, 이 전 대표 측과의 앙금이 깊어 실행되기까지는 어려움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 측이 ‘당이 중심이 되는 선대위’를 강조했던 만큼 핵심 측근으로 분류되는 경기도·성남 그룹 인사들은 2선으로 후퇴할 가능성이 크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송영길 대표가 중심이 되고, 시대상을 대표할 수 있는 새로운 인물이 함께 선대위를 끌지 않겠나”라고 했다. 한편 선대위 입성이 점쳐졌던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전 이사장은 정치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재차 밝히며 이 후보 선대위에 들어가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유 전 이사장은 이날 재단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저는 선거에 나가는 일도 공무원이 되는 일도 다시는 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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