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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정에서도 김남국 제명 요구… 민주 이원욱 “제명 가능”

    친정에서도 김남국 제명 요구… 민주 이원욱 “제명 가능”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거액의 가상자산 거래 의혹을 받는 김남국 무소속 의원에 대한 제명을 찬성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민주당에서 발생한 도덕성 논란 가운데 김 의원의 가상자산 거래 의혹이 가장 크다는 이유에서다. 이원욱 민주당 의원은 24일 김 의원 제명 논의와 관련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자문위원회 결론을 수용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인터뷰에서 “최근 민주당을 둘러싼 도덕성 논란에 선 긋고 피해야 총선을 치를 텐데 또 김남국 사건을 옹호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민주당이 또 한 번 수렁으로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일 윤리특위 자문위는 국민적인 공분을 일으켰던 김 의원에 대해 “소명이 불성실하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최고 징계 수위인 의원직 제명을 권고했다. 이에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오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부칠 계획이다. 김 의원은 ‘김 의원 제명이 가능하다고 보냐’는 사회자 질문에 “가능하다고 본다”고 했다. 또 ‘본회의 표결서 3분의 2 동의를 얻어 제명으로 가야 한다고 보냐’는 취지의 질문에도 “가야 된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아침에 정당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듯이 정당의 불신도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라며 “더 큰 문제는 그런 문제가 터졌을 때 당이 어떻게 대응했는가, 당에서 징계 절차 등을 밟겠다고 하는 것에 대한 당의 단호함 이런 것들이 있어야 했는데 당이 그런 단호함을 하나도 보여주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해 결자해지를 압박했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지난 23일 논평에서 “김 의원 징계안 처리를 민주당의 양심을 평가하는 잣대로 삼을 것”이라며 “국민 눈높이와 여론에 맞춰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는 민주당의 달콤한 다짐은 김 의원 제명안을 처리하는 민주당 태도에서 증명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딸까지 낳았는데…남편, 아이 둘 있는 이혼남이었습니다”

    “딸까지 낳았는데…남편, 아이 둘 있는 이혼남이었습니다”

    이혼을 준비하던 한 아내가 뒤늦게 남편의 이혼 경험과 전 부인 사이에 자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남편의 과거 결혼 사실을 전혀 몰랐던 아내는 혼인무효를 주장할 수 있을까. A씨는 지난 20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 사연을 보내 이혼 상담을 요청했다. 세 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이듬해 딸을 낳은 A씨는 결혼생활 내내 외로웠다고 했다. 그는 “남편은 육아에 동참하지 않았고, 며칠씩 집에 들어오지 않을 때도 많았다”면서 결국 A씨 부부는 협의이혼을 하기로 했다. A씨는 남편으로부터 인적 서류를 건네 받았는데, 혼인관계증명서가 변조됐다는 느낌을 받았다. 주민센터에 가서 직접 발급받아 확인한 결과, 남편은 A씨와 결혼하기 전 한 번 결혼해 이혼한 적이 있었다. 전 부인 사이에서 두 명의 자녀도 있었다. A씨는 “남편과 시부모님께 모든 사실을 물어봤는데 시부모님은 대답이 없었다”면서 “남편은 ‘이혼하면 될 거 아니냐’는 식으로 뻔뻔하게 나왔다”고 토로했다. 또 남편은 A씨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을 자신이 키우겠다고도 했다. A씨는 “속아서 결혼한 게 너무 억울하고 아이를 빼앗길까봐 두렵다”면서 “이 결혼 자체를 없었던 일로 하고 싶다”며 조언을 구했다. ● ‘혼인무효’는 글쎄…‘혼인취소’ 청구 가능 조윤용 변호사는 “A씨와 상대방의 혼인생활의 실체가 없었던 정도는 아니라서 우선 혼인무효를 주장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면서 대신 ‘혼인취소’를 청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우리 민법에서는 사기 또는 강박으로 혼인의 의사 표시를 한 경우에 그 사유를 면한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혼인취소를 청구할 수 있다. 조 변호사는 “전혼, 전혼자녀를 둔 사실을 속인 것은 혼인의 본질적 내용에 대한 기망이라고 볼 수 있어서 혼인취소사유로 인정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이 경우에 기망 사실을 안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혼인취소 소송을 제기해야 하는데, 변조된 인적 서류를 건네받고 석연치 않아서 정식의 혼인관계증명서를 발급받아 확인해 본 시점이 그 기산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A씨는 사연에서 “딸을 데리고 외출한 적이 있었는데 남편이 갑자기 나타나 억지로 아이를 떼어내서 달아나려고 한 적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조 변호사는 “일반적인 경우 미성년 자녀의 부모는 양측 부모 모두가 자녀에 대한 보호감독자라고 할 수 있으므로, 일방이 아이를 데리고 간다고 해서 모두 약취 유인과 같은 형사적 제재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다만 “일방 부모라 하더라도 다른 부모의 감호권을 침해하거나 자신의 감호권을 남용해서 미성년자 본인의 이익을 침해하는 경우에는 부모라도 미성년자 약취 유인죄의 처벌을 받을 수가 있다”면서 “자녀를 탈취하거나 유인한 경위, 자녀의 이익에 반하는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일방 부모가 아이를 데리고 나온 경우라면 약취 유인죄 등 형사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 신혼인데… 주말근무 핑계로 매주 불법마사지 받은 남편

    신혼인데… 주말근무 핑계로 매주 불법마사지 받은 남편

    “남편이 회사가 아닌 불법 마사지업소에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주말 근무를 하러 간다던 남편이 회사 대신 불법 마사지업소에 출근 도장을 찍고 있었다는 한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19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 사연을 보내 이혼 상담을 했다. 3년 연애 끝 결혼했다는 A씨는 결혼 1주년 무렵 지인으로부터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A씨는 “남편이 거의 매 주말마다 주말 근무를 갔는데, 지인에게 회사가 아닌 유사성행위를 하는 불법 마사지업소에 갔다는 사실을 듣게 됐다”며 “남편에게 물어봤고 남편은 정색하며 ‘몸이 피곤할 때 마사지를 받으러 간 것뿐’이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남편의 말을 믿고 넘어갔던 A씨는 술에 취해 자정이 넘어 귀가한 남편의 휴대전화를 보게 됐다. 휴대전화 안에는 각종 마사지 업소와 주고받은 메시지 기록이 잔뜩 있었고, 종업원으로 보이는 여자와 따로 만난 흔적도 있었다. A씨는 “심지어 연애하던 때도 빈번하게 불법 마사지 업소에 출입해왔다는 걸 알게 됐다”라고 주장했다. 남편은 A씨를 의부증 환자로 몰고 갔다. A씨는 “너무 괴롭다. 더 이상 이 사람과 못 살 것 같다”며 이혼하고 싶다고 토로했다.유흥업소 출입은 ‘부정행위’ 이혼사유시부모 도움받은 신혼집 재산분할 가능 조윤용 변호사는 “민법은 재판상 이혼 사유로 배우자의 부정한 행위를 규정하고 있다”며 “부정한 행위는 배우자 아닌 자와 간통하는 정도까지가 아니더라도 넓은 개념으로 부부의 정조 의무에 충실하지 않은 일체의 부정한 행위를 모두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조 변호사는 유흥업소에 드나들며 정조 의무에 충실하지 않은 행동을 한 것은 부정행위로 이혼 사유가 될 수 있고, 시부모의 지원으로 마련한 신혼집 역시 재산분할이 가능하다고 봤다. 조 변호사는 “사연자 역시 결혼준비 과정에서 가구나 가전제품 등 혼수를 마련해서 신혼집을 채웠고, 매일 4시간이 넘는 출퇴근 시간을 감내하며 맞벌이로 생활비를 벌었다”며 “혼인 기간이 짧고 전세보증금 전액을 상대방 부모님께서 마련해 줬다고 해도 사연자님 역시 신혼 전셋집의 관리와 유지에 기여를 해야 했다고 보이므로 재산분할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마사지업소 종업원에 대해 상간자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상대방이) 혼인 생활을 침해했다면 그 상관 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질 수 있다”면서도 “사연자의 경우 우선 상대방이 따로 만난 마사지업소 여자 종업원이 누구인지 특정할 수 있어야 하고, 상간자가 상대방이 기혼자임을 알면서도 상간을 했다는 고의를 입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미국 간호사 된 아내…상의도 없이 두 딸과 떠났습니다”

    “미국 간호사 된 아내…상의도 없이 두 딸과 떠났습니다”

    아내가 미국 간호사 자격증 취득 후 현지 병원에 취업, 상의 없이 두 딸을 데리고 떠났다는 남성이 도움을 구하고 나섰다. 지난 18일 YTN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아내와 사소한 일로 말다툼 후 두 딸마저 볼 수 없게 된 남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출판사에 근무하고 있다는 A씨는 “간호사인 아내와 성향, 기질이 달라 신혼 때부터 자주 싸웠다”라며 “그럴 때마다 먼저 사과하고 맞춰온 사람은 바로 저였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장모님과 장인어른께도 잘하려고 애썼다. 집 사는 데 돈이 필요하다는 처가의 요청에 부부가 함께 모은 돈 2억원가량을 흔쾌히 드리기도 했다”면서 “그 돈을 전세보증금조로 해서, 처가가 새로 매수한 집에서 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어느날 A씨는 아내와 말다툼을 하게 됐고, 이를 참지 못한 아내는 처가에 연락했다. A씨는 “아내의 연락에 처가 식구들이 집에 들이닥쳤고, 모두가 저를 집에서 내쫓았다”라며 아내와 대화조차 하지 못하고 고시원에서 생활하게 됐다고 밝혔다. 별거 기간 A씨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A씨는 “미국 간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미국 병원에 취업한 아내가 한마디 상의도 없이 어린 두 딸을 데리고 미국으로 가버렸다”라며 “장인어른과 장모님은 저희한테 빌린 돈으로 구입한 주택을 팔았더라”고 토로했다. A씨는 “저는 이렇게 이혼을 당하게 되는 건가요? 처가에 빌려준 돈에는 제 돈도 상당하다.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라고 조언을 구했다.처가에 빌려준 돈 전부 받기 힘들어이혼시 아내에 친권·양육권 가능성 조윤용 변호사는 “뚜렷한 잘못이 없는데도 과연 이혼을 할 수 있을지 문제가 될 수 있다”며 민법 840조 파탄주의에 의한 이혼을 언급했다. 민법 840조는 재판상 이혼원인 중 하나로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를 포함하고 있다. 이는 부부 일방에게 뚜렷한 귀책 사유가 없더라도 사실상 혼인 관계가 파탄에 이르렀고 회복 가능성이 없을 때,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는 경우로 보고 이혼 판결을 내리는 것을 말한다. 조 변호사는 A씨의 경우 “비록 크게 잘못한 것이 없다 하더라도 이미 상당 기간 별거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 상대방이 해외 취업까지 해 가정이 회복될 가능성이 지극히 낮아 보이는 점을 고려한다면 재판에서도 이혼 판결이 내려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판단했다. A씨가 아내와 함께 모아 처가에 빌려준 2억원에 관해선 조 변호사는 “돈 전부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기에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봤다. 그 이유로 “혼인 생활 중 부부가 같이 모은 돈이며, 집을 매수 후 A씨가 실제 거주하기도 했다”며 “2억원의 성질은 부부 거주지의 전세보증금반환채권으로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돈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보고 전세보증금으로 내세워 재산분할로 주장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두 딸의 양육에 대해서는 “아내가 주 양육자로서 딸들을 보살펴왔고 해외에서 적응하고 있으므로 재판으로 간다면 엄마 쪽이 친권, 양육권자로 결정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의견이 나왔다.
  • “웃으며 월북한 미군…미군 시설이나 기지 배치 말했을 것”

    “웃으며 월북한 미군…미군 시설이나 기지 배치 말했을 것”

    미군 병사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건너 북한으로 넘어간 사건이 한반도의 ‘외교적 골칫거리’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과 한국에서 근무한 군인이라는 점에서 일부 군사 정보를 넘겼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19일(현시지간) CNN방송은 수십 년 만에 미군이 스스로 월북하는 사건이 터지면서, 한국과 함께 북한을 압박하던 미국이 외교적 난관에 부딪혔다고 보도했다. 월북한 병사는 올해 23세인 이등병 트레비스 킹으로, 2021년 1월 정찰병으로 입대했다. 그는 주한미군 순환 근무기간 중 육군 제2보병사단에 배속됐다가 현재 행정 절차상 제4보병사단 제12보병연대 제2여단 전투단 제1대대 소속이다. 그는 외국인의 JSA 견학프로그램에 참석했다가 스스로 남북경계선을 넘어갔다.김정은 정권에 ‘강력한 협상 카드’로 쓰여질 가능성도 방송은 이번 월북이 최근 특히나 어려워진 미국과 북한의 관계를 힘들게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킹 이병이 미군에 대한 정보를 북측에 넘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CNN은 “병사인 만큼 최고 수준의 군사 정보에 접근할 순 없었겠지만, 미군 시설이나 기지 배치, 그곳에 있는 부대와 병력은 북한에 말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북한이 선전 목적으로 미군을 이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시민이자 군인인 킹 이등병은 김정은 정권에 ‘강력한 협상 카드’로 쓰여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CNN은 “공교롭게도 이번 월북이 미군의 핵미사일 잠수함이 부산항에 입항하던 날 발생했다”며 “이번 조치는 지난 몇 년 동안 북한의 무력도발과 미사일 실험에 대한 미국의 대응이었는데, 미군 병사가 북한의 새로운 협상 카드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김병주 “JSA 출입 절차 대단히 허술” 4성 장군 출신인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출입 절차가 대단히 허술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김병주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인터뷰에서 “상당히 큰 문제가 발생했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도 아직 보고는 못 받은 상태”라면서도 “여기는 유엔사 구역이다. 유엔군사령관 책임 구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언론에 보도된 것으로 봐서는 미군에 대한 관리가 너무 허술했다”며 “또 관광객을 통제하는 방안인 JSA 출입 절차가 대단히 허술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유엔사 차원에서 좀 더 세밀히 조사하고 미군도 자체 조사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통해 후속 조치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미군 장병을 송환하기 위한 협상에 대해 “북한이 어떻게 나올지 주목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월북한 미군 장병은 자기 의지로 북한으로 넘어간 것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미군 장병은 한국에서 폭행 혐의로 체포돼 교도소에서 복역했으며, 출소 후 군사 징계를 받기 위해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공항 호송 후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고 도주했다고 한다. 그가 공항에서 도주해 JSA 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던 배경은 밝혀지지 않았다.
  • 이용, ‘김건희 명품숍 방문’에 “문화 탐방의 일환”

    이용, ‘김건희 명품숍 방문’에 “문화 탐방의 일환”

    국민의힘 내에서 대표적 ‘친윤계’(친윤석열계)인 이용 의원은 김건희 여사가 해외 순방 중 명품 매장을 방문해 불거진 논란에 대해 “문화 탐방의 한 일환이지 않을까라는 판단이 있다”고 밝혔다.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 수행실장을 맡았던 이 의원은 19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리투아니아라는 나라를 알고 보면 여사의 행보에 대해 다시 한번 인식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리투아니아는 인구가 총 250만이라는 작은 국가인데 이 나라의 (가장 비중이) 큰 산업이 바로 섬유 패션”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리투아니아 수출의 2위가 섬유나 패션인데 그 부분을 알고 (김 여사가) 문화 탐방을 했을 거라고 본다. 이것도 하나의 외교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진행자가 ‘(더불어)민주당이 김 여사 에코백 속에 샤넬백이 있다고 얘기했다가 입장을 번복한 일이 있었다’고 하자 “(이에 대해) 민형배 의원이 한 말이 있는데 그 뉴스가 사실이든 아니든 중요하지 않다는 (취지의) 말에 굉장히 놀랐다. 가짜 뉴스로 가장 피해 보는 건 국민”이라면서 “선출직 국회의원으로서는 무책임한 말이고 그에 대해서 사과 한마디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당시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는 인체에 해롭고 참외에도 전파가 흐르기 때문에 큰 위험성이 있다고 해서 성주 농민들이 참외를 갈아엎은 적이 있다. 그런데 지난 6월에 환경평가에서 해롭지 않다는 것이 결과가 나왔는데 이 대표는 크게 문제없으니까 다행이라는 식으로 무책임한 말을 했다. 고스란히 그 피해는 농민들한테 있다”고 말했다.
  • “결혼 30년차, 동호회 이성에게 흔들려”…황혼이혼 상담

    “결혼 30년차, 동호회 이성에게 흔들려”…황혼이혼 상담

    결혼 30년차 여성이 더는 남편의 폭언과 폭력, 외도를 참고 싶지 않다며 황혼이혼을 고민 중이라는 사연이 전해졌다.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 사연을 보낸 A씨는 “자식들 때문에 참고 살았다. 이제 남편도 나이가 들어서 예전처럼 때리지는 않지만 폭언은 계속됐고 화병은 쌓여만 갔다”라며 서로 필요한 말 외에는 꺼내지 않고 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던 A씨는 최근 자전거 동호회에서 한 남성을 알게 됐다. A씨는 “저도 사람인지라 다정하게 대해주고, 저라는 사람을 존중해 주는 그 사람에게 마음이 흔들렸다”라며 이 남성과 식사하고 대화를 나누며 위로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A씨는 “남편이 몰래 휴대전화를 열어보고 이 남성과 주고받은 대화를 보더니 주먹질과 발길질을 했다. 머리채를 끌고 다니며 욕설을 퍼부었고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라며 더는 남편과 살 수 없는 상태라고 고백했다. A씨는 “제가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남들이 생각하는 육체관계까지는 하지 않았는데 문제가 될까요? 나이 쉰이 넘어서도 맞고 사는 제가 너무 비참하게 느껴진다”라며 황혼이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성관계’ 없이 썸관계도 배상책임 간통죄가 2015년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사라지며 불륜은 더 이상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지만, 민사적 책임까지 사라진 것은 아니다. 형사재판에서는 ‘성관계’가 입증돼야 했지만 민사재판에서의 불륜은 간통죄보다 범위가 넓고, 엄격한 증명을 요하지 않는다. A씨의 경우 휴대전화에 다른 남성과 이성 관계에 나눌 법한 “사랑한다” “보고싶다” 등의 대화가 있다면 부정행위라고 볼 여지가 크고, 이 경우 유책배우자로 이혼 청구를 할 수 없다. 다만 A씨의 경우 예외적으로 과거부터 이어진 남편의 폭언, 폭행, 부정행위와 최근 폭행 등이 인정되고 남편이 혼인 회복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 태도를 보인다면 예외적으로 이혼 청구가 허용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대법, 판례로 ‘부정행위’ 기준 제시단순 사교적 관계는 부정행위 아냐 대법원은 판례를 통해 ‘부정행위’에 대한 기준을 제시했다. 대법원은 “간통을 포함하는, 보다 넓은 개념으로서 간통에까지는 이르지 아니하나 부부의 정조의무에 충실하지 않는 일체의 부정한 행위가 포함된다”며 “부정행위인지 여부는 구체적 사안에 따라 그 정도와 상황을 참작해 이를 평가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즉, 상간소송에선 부부 일방과 제3자(상간남 혹은 상간녀)가 성관계를 갖지 않았더라도 ‘연인관계’ 혹은 그에 준하는 관계였다는 점이 인정된다면 부정행위로 인정이 되는 것이다. 부정행위로 인한 배상책임의 전제는 상대방이 기혼자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최근 법원은 한 30대 기혼 남성이 자신의 아내와 수시로 연락을 주고받고 식사를 한 남성을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이성으로 교제했다는 사실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기각 판결했다. 단순 사교적 행위는 부정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단이다. 부정행위가 인정되기 위해선 이 같은 만남과 연락이 단순히 사교적 관계를 넘어 연인관계이거나 최소 연인에 준하는 관계라는 점을 입증해야 한다. 한편, 국내 황혼 이혼 건수는 10년 사이 두배 가까이 늘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이혼 건수는 9만 3000건으로 1년 전보다 8.3% 감소했지만 황혼 이혼은 지난해 한 해를 제외하고 꾸준히 늘었다. 황혼 이혼은 30년 이상 혼인을 지속한 후 헤어지는 경우를 기준으로 하며, 지난해 황혼 이혼은 1만 5651건으로 10년 전(8647건)과 비교해 81% 늘었다.
  • “핵으로 주도권 잡으려는 北”…한미 핵협의그룹 첫 회의, 의의는? [이슈픽]

    “핵으로 주도권 잡으려는 北”…한미 핵협의그룹 첫 회의, 의의는? [이슈픽]

    한국과 미국이 대북 확장억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인 한미 핵협의그룹(NCG) 첫 회의가 1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됐다. 차관급으로 격상돼 서울에서 열린 회의는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과 커트 캠벨 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 카라 아베크롬비 NSC 국방·군축 정책 조정관이 공동 주재했고 양국 국방 및 외교 당국자들이 함께했다. 대변인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참석 전 회의장을 들러 한미 대표단을 격려했다. 첫 회의인 만큼 오늘 자리에서는 NCG 운영·체계 등과 관련한 기본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조태용 안보실장은 전날 YTN에 출연해 “이번 NCG 회의에서는 (대북 확장억제) 부분과 관련해 공동 기획, 공동 실행, 공동 연습, 그리고 급변 사태·위기 시에 정상 간을 포함해 한미 간 확장억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만드는 문제까지 아주 구체적으로 협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방차관 “北, 핵으로 주도권 확보하려 해…한미 NCG로 억제”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하순 워싱턴 한미정상회담에서 도출된 ‘워싱턴 선언’의 실질적인 이행에 나섰다는 데 의미가 있다. 앞서 한미 정상은 지난 4월 하순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 기간 채택한 ‘워싱턴 선언’을 통해 확장억제 협의체인 NCG 창설에 합의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18일 KBS1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통화에서 최근 북한의 행보를 거론하며 NCG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 차관은 “최근 북한의 행보를 보면 핵 개발을 해서 핵 능력을 확실히 가지고 한국을 압박하면서 한반도 주도권을 확보하는 것이 더 낫다는 판단을 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가장 시급한 것은 북한의 핵 능력을 억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차관은 “결국 미국과의 확장 억제 협력을 통해서 북한 핵 위협을 억제하는 힘을 갖는 것”이라며 “과거에는 선언적인 측면에서, 말로써 핵 억제를 해왔다면 이제 군사적인 측면까지 확장해나가고 있는 관계”라고 설명했다. NCG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선 “핵 운용 관련 양국의 논의를 확장하고 정보 공유, 공동 기획, 공동 연습과 같이 핵 억제를 어떻게 실효적으로 할지 군사적 측면을 깊게 파고드는 것”이라고 신 차관은 소개했다. 美국방부 “한미 NCG 첫 회의…워싱턴선언 이행” 미국 국방부 역시 워싱턴선언 이행에 들어간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브리나 싱 국방부 부대변인은 17일 브리핑에서 “한미 핵협의그룹 회의의 목적은 워싱턴선언 이행에 있다”고 밝혔다. 싱 부대변인은 “워싱턴 선언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4월 미국 국빈 방미 도중 한미 정상이 발표한 획기적 협정”이라며 “이는 우리의 확장억제를 재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미국 전문가는 한미 양국이 구체적인 확장억제 메커니즘을 구축해야 하며, 여기에는 비상시 잠재적 핵 사용 결정에 한국의 참여가 포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보수 성향 싱크탱크 헤리티지 재단의 브루스 클링너 선임연구원은 “기존 양자 그룹을 NCG로 지정하고 권한을 부여할 수 있겠지만, 한국 입장에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에 준하는 새로운 핵계획그룹을 만드는 것 이하로는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美 전문가 “한미, 핵사용 포함 구체적 확장억제 체제 구축해야” 클링너 선임연구원은 17일 ‘북한의 증대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위협: 한미 대응 방안’ 제하의 글에서 “한국은 점차 미국의 확장억제 약속에 의구심을 키우고 있다”며 “이는 미국이 샌프란시스코를 버리고 서울을 택할지 아니면 동맹을 버릴지에 대한 의심”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의 전현직 관료들은 사적으로 차기 미국 대선에서 고립주의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한미동맹 약화 가능성에도 우려를 표한다”며 “주한미군 축소 혹은 철수 가능성 및 한미연합훈련 중단과 미국 전략자산 순환 배치 종료 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초 언급했던 자체 핵무장론을 거론하며 “이후 정부가 이를 철회했지만, 이는 정책 변화에 대한 언론의 광범위한 추측을 잠재우지는 못했다”면서 “한국의 여론 조사에 따르면 독자 핵무장에 대한 지지는 70% 이상에 달한다”고 밝혔다. 클링너는 “대규모 연합훈련 재개 등 미국의 노력에도 한국의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다”며 “미국은 실용적인 핵 정책, 동맹과 핵 공조 강화, 적과 동맹을 향한 강력한 메시지 전달 등 포괄적 전략을 실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그는 “한미는 확장억제 정책을 조율하기 위한 양자 메커니즘을 구축해야 한다”며 “여기에는 핵 계획과 옵션, 비상 계획, 연합 훈련, 미국의 전략 자산 배치 등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의 잠재적 핵무기 사용과 관련한 위기 시 의사 결정 과정에 한국을 포함하는 절차가 명시돼야 한다”고 클링너는 강조했다. 클링너는 “기존 양자 그룹을 NCG로 지정하고 권한을 부여할 수 있겠지만, 한국 입장에서 나토에 준하는 새로운 핵계획그룹을 만드는 것 이하로는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확장억제에 대한 한미의 이견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완전히 일치했던 양국의 공조에 찬물을 끼얹었다”며 “핵 문제는 양측 모두의 능숙한 관리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국은 한국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신뢰 구축 노력에 전력을 다해야 하고, 한국은 이에 대응해 국민의 기대치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면서 “북한이 도발을 지속할 경우 윤 대통령은 더 큰 압박에 직면할 것”이라고 그는 예측했다. 그러면서 “양측에서 제대로 관리되지 못할 경우, 핵 문제는 북한과 중국의 위협에 대응해야 하는 이 시점에 동맹 간 긴장을 초래할 수 있다”고 클링너는 경고했다.
  • 여야, 尹 대통령 우크라 방문 놓고 ‘갑론을박’… “국익 반해” vs “흠집내기”

    여야, 尹 대통령 우크라 방문 놓고 ‘갑론을박’… “국익 반해” vs “흠집내기”

    야권이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한 것을 두고 ‘안보 위협론’을 꺼내들자 여권이 ‘흠집내기’라며 맞받아쳤다. 윤 정부의 우크라이나 지원 전략이 자칫 러시아와의 관계 악화로 이어지면서 지정학적 위협으로 다가올 것을 경계한 야권과 종전 이후 우리 기업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와 관련된 국익 차원의 방문이라는 여권의 주장이 충돌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것에 대해 “대한민국의 안보와 경제, 그리고 우리의 민생을 생각하면서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75주년 제헌절 경축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우크라이나 국민이 전쟁에 목숨을 잃고, 또 대량 파괴 피해를 겪는 점에 대해서는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러시아 역시 이 불의한 전쟁을 즉시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도 지금 대한민국은 안보의 측면에서, 또 민생과 경제라는 측면에서 큰 위기를 겪고 있다”며 “외교는 언제나 국익을 중심으로, 또 국민의 입장에서 실용적이고 실리적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회 국방위·외통위·정보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것과 관련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행보였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방문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불씨를 한반도로 불러 대한민국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행보”라며 “대통령의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인데 재난에는 보이지 않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로 가 우리 안보를 위기로 몰고 갔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민주당의 비판에 “좁쌀 같은 눈으로 계속해서 흠집내기, 트집잡기에만 골몰하는 민주당의 모습은 참으로 안타깝기 짝이 없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날 충북 오송 궁평 제2지하차도 침수 사고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직접 (순방국) 현장에서 실시간 보고도 받고 때로는 화상회의도 하면서 (수해와) 관련된 중요한 지시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확히 이야기하면 순방을 연기한 게 아니다”라며 “거기(우크라이나)가 전쟁 지역이지 않으냐. 오래전부터 이미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고 이미 우크라이나 방문이 예정돼있던 것을 보안 문제 때문에 나중에 발표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우크라이나 방문은 단순히 현장을 방문한 수준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익에 관련된 일”이라며 “어떤 형태로든지 우크라이나 재건과 자유 민주주의를 지켜야 할 책임이 대한민국에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그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경제적으로 봐도 (우크라이나) 산업 복구에 대한민국이 참여해야 국민들에게 그만큼 혜택이 돌아가기 때문에 그런 국익 차원에서 대통령이 판단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윤 정부는 우크라이나 지원을 국제사회에서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의 연대로 보고,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는 전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과도 연결돼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3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한·폴란드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을 위한 밑그림을 그려놨다. 최대 1조 달러(약 1267조원)로 예상되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은 향후 우리 기업의 동유럽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YTN에 출연해 우크라이나 방문과 관련, 외교적 측면으로는 “국제사회 전체가 대한민국의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책임 외교를 하는 나라로 존재감을 확인했다”며 “경제적 측면으로는 전후 재건사업에 우리 기업의 진출의 발판이 마련된 것으로, 연내에 경제사절단을 우크라 파견을 추진 중”이라고 했다. 다만 러시아와 머리를 맞대고 있는 한반도의 지정학적 요인으로, 안보 위협이 증가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민주당 등 야권은 세계 군사력 2위인 러시아와 대립각 세우는 것이 결코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함께 결연히 싸우겠다는 말은 곧 러시아는 적대국이라는 말과 다름없다” “러시아에 사는 우리 교민 16만명과 160여개 우리 기업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했다.
  • “무정자증 남편이 ‘정자기증’ 설득…출산하니 돌변했습니다”

    “무정자증 남편이 ‘정자기증’ 설득…출산하니 돌변했습니다”

    “아이 없이 단둘이 잘 살아도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무정자증 남편의 요구에 정자를 기증받아 출산한 여성이 돌연 자기 아이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남편 때문에 괴로워하는 사연이 전해졌다. 결혼 후 아이를 가지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했던 A씨는 난임 원인 검사 결과 남편이 무정자증이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A씨는 “아이 없이 부부만 잘 살아도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남편과 시댁은 아이를 간절히 원했다”며 입을 열었다. 무정자증 남편은 다른 남성의 정자를 받아 출산하자고 끈질기게 설득했고, 결국 A씨는 정자를 기증받아 인공수정으로 아이를 낳았다. 문제는 아이가 태어난 지 백일이 지났을 무렵 A씨 남편의 행동이었다. A씨 남편은 돌연 ‘내 혈연이 아니다’라며 친생자 관계 부존재 확인의 소를 제기했다. A씨는 “대체 남편이 저한테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임신과 출산, 그 어느 하나 쉬운 게 없었는데 돌변한 남편 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친생추정 규정…남편의 자녀인공수정 동의하고 출생신고 민법에는 혼인 중 아내가 임신한 자녀를 일단 남편의 자녀로 추정하는 ‘친생 추정 규정’이 있다. 송미정 변호사는 13일 YTN라디오 ‘조담소’에 “제삼자의 정자로 인공 수정해 자녀를 출산한 경우 혈연관계가 없다는 게 분명해도 일단 친생 추정 규정이 적용돼 남편의 자녀로 추정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편과 아내가 친생 부인의 사유를 안 날로부터 2년 이내에만 친생 부인의 소를 제기할 수 있다. 인공 수정 자녀가 태어난 뒤 남편이 이를 알면서도 출생 신고를 하거나, 상당 기간 실질적으로 양육하면서 친자 관계를 유지한 경우 인공 수정에 대한 동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 친생 부인의 소를 제기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어 “남편이 그 결정을 번복한다고 해서 바로 친자 관계가 부정되거나 친생부인의 소를 제기할 수 있는 것은 부당하다”고 강조했다.
  • 빈집에 ‘움직임 감지’…아이스크림 훔치는 ‘의문의 女’

    빈집에 ‘움직임 감지’…아이스크림 훔치는 ‘의문의 女’

    세입자가 집을 비운 사이 몰래 그 집에 들어가 이리저리 둘러보고는 물건까지 들고나온 집주인이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찍혔다. 12일 YTN에 따르면 20대 세입자 A씨는 두 달 동안 집을 비우게 되자, 혹시 몰라 CCTV ‘움직임 감지’ 서비스를 신청했다. 빈집에서 움직임 감지 신호가 잡히자 이상한 낌새를 느낀 A씨는 ‘녹화 기능’ 서비스를 추가했다. 이후에도 움직임 감지 신호가 또 잡혔고, CCTV 화면에는 집주인이 찍혔다.CCTV 영상과 A씨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9시쯤 집주인은 A씨가 없는 집의 불을 켠 뒤 서랍을 열어 보거나 옷방을 들어갔다 나온다. 영상에는 A씨의 집 냉장고 안에 있던 아이스크림과 음료수를 손에 든 집주인이 잡히기도 했다. A씨가 바로 집주인에게 전화를 걸어 “왜 남의 집에 있냐”고 묻자, 집주인은 “오해”라면서 “가스 검침 때문에 왔다”고 했다. ‘손에 들고 있는 것은 뭐냐’는 질문에는 “가방”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그러나 다음 날인 9일 오전 2시 45분쯤, 집주인은 또다시 A씨의 집에 들어왔다. 이번에는 불을 켜지는 않았다. 옷을 들고온 집주인은 A씨 옷방에 가져다 놓았다. A씨는 “(처음 CCTV에 포착된) 7월 8일 이전에 옷을 훔쳐 갔다가 가져다 놓으려고 온 것 같다”고 했다.A씨는 집주인에게 “새벽에 또 들어가시고, 뭐 하는 짓이냐. 옷은 또 뭐냐”며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자 집주인은 “이리저리 돌아보다 아이스크림을 갖고 왔는데, 미안하고 남사스럽기도 하고 마음이 불편해서 잠을 못 자겠더라”면서 “그래서 갖다 놓은 거고, 오늘 전화해서 얘기하려고 했다. 미안하다”고 말했다. 결국 A씨는 집주인을 야간주거침입절도죄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 기후위기·챗GPT, 우리 삶 어떻게 바꿀까

    기후위기·챗GPT, 우리 삶 어떻게 바꿀까

    의사 과학자 양성이 꼭 필요할까? 10년 뒤 기후 위기 되돌릴 수 없는 티핑포인트가 온다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 챗GPT를 시작으로 인간을 뛰어넘는 인공지능이 나오지 않을까. 많은 사람이 궁금해하는 과학적 이슈와 현안에 대해 과학 언론인과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열린다. 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유용하·서울신문 과학기자)는 11일 오후 1시부터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2023 과학기자대회’를 연다. 과학기자대회는 2018년에 시작해 올해로 6회를 맞는 행사다. 과학·의학계와 언론계,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주제를 공모하고 선정해 과학적 해결 방안과 정책적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올해도 총 244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 중 79건이 접수된 챗GPT, 53건이 접수된 기후 위기, 그리고 의료 인력 수급 불균형과 의대 증원 문제와 맞물려 의학계의 뜨거운 감자가 된 의사 과학자 양성을 주제로 한 3개 세션이 진행된다. ‘의사 과학자, 왜 얼마나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세션1에서는 전문의 출신의 조동찬 SBS 의학 전문기자가 사회를 맡고, 신찬수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 의대 출신의 의사 과학자 김한상 연세대 의대 종양내과 교수, 이공계 출신의 의사 과학자 이근화 한양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의사 출신으로 보건복지부, 세계보건기구(WHO) 등에서 공중보건정책을 담당해 온 정통령 질병관리청 위기대응총괄과장과 정구희 SBS 기자가 의사 과학자를 어떻게 육성해야 하는지 열띤 토론을 벌인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기상재난 및 과학 전문기자인 김진두 YTN 부국장과 이정호 경향신문 과학 담당 기자가 ‘기후 위기 골든타임 10년, 과학적 해법은’을 화두로 기후 기상환경 전문가들과 토론을 진행한다. 태풍 전문가인 강남영 경북대 기후과학연구실 교수가 기후 구조 자체의 변화로 인한 글로벌 기상재난의 심각성에 관해 설명한다. 오채운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올해 3월 승인된 ‘IPCC 제6차 평가보고서’를 바탕으로 ‘감축 측면에서 한국의 정책적 대응 방향성’로 주제 발표한다. 이어 김병식 강원대 방재전문대학원 교수가 극한 기상에 대한 자연 회복력의 한계와 체계적인 재난관리의 필요성을, 나성준 국립산림과학원 임업 연구사가 ‘꿀벌은 왜 감소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자연 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하기 위한 대책 방안 등을 제언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부터 이슈가 되고 있는 ‘챗GPT’를 주제로 한 세션 3에서는 민옥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초지능창의연구소장이 생성형 AI의 등장과 초거대 AI의 한계,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미래에 관해 설명한다. 과학철학자인 천현득 서울대 과학학과 교수·AI연구원 인공지능 ELSI센터장이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에 따른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활용 방안을 이야기한다. 김민수 동아사이언스 부장이 좌장을 맡아 인공지능을 활용해 초대형 데이터를 분석해 사회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하는 기초과학연구원(IBS) 데이터사이언스그룹의 차미영 연구책임자(CI)·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와 유현재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김승준 뉴스1 기자가 챗GPT를 포함해 최근 인공지능과 관련해 불거진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의한다.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오후 1시부터 과학기자협회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hLJKJourCgs)을 통해 생중계된다.
  • “결혼준비 중 돌변한 남친…혼전임신에 ‘애 지워’ 막말 후 잠적”

    “결혼준비 중 돌변한 남친…혼전임신에 ‘애 지워’ 막말 후 잠적”

    혼전임신한 여성과 결혼을 약속한 후 마음이 바뀌어 잠적한 남성에게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을까. 지난 7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가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어 혼자 출산했다는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연에 따르면 A씨는 지인의 소개로 남성 B씨와 교제를 시작했다. 만난 지 얼마 안 돼 A씨에게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고,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했다. 하지만 결혼까지의 과정은 순탄하지 못했다. B씨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힌 것이다. A씨는 “혼전임신을 한 것과 저희집이 경제적으로 어렵다는 것 등을 이유로 결혼을 허락하지 않으셨다”면서 “자존심이 상해서 결혼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남자친구가 자신만 믿으라고 하길래 결혼 준비를 했다”고 전했다. B씨의 설득에 A씨는 예식장도 알아보고 신혼집도 구하는 등 결혼 준비를 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B씨의 태도가 변했다. 병원에 같이 가기로 한 날 연락 두절됐고, 나중엔 술에 취해 “너 같은 애와 결혼 못 하겠으니까 애를 지우든지, 너 혼자 키우든지 알아서 하라”는 등 막말을 했다고 A씨는 주장했다. A씨는 결혼은 못하더라도 아이의 출산과 양육 등에 대해 논의하려 했지만, B씨는 일절 연락을 받지 않았다. 결국 A씨는 혼자 아이를 낳았다. A씨는 “아이를 혼자 키워야 하는데 무섭기만 하다. B씨와 결혼을 반대한 그의 부모님에게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느냐”면서 “양육비는 물론이고 출산 비용과 신생아 용품을 구입한 비용 등 아이를 낳기까지 들었던 비용을 전부 청구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며 조언을 구했다. ● “약혼은 당사자 합의만으로 성립” 김미루 변호사는 “결혼에 이르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약혼 해제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한지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약혼은 특별한 형식을 거칠 필요 없이 장차 혼인을 체결하려는 당사자 사이의 합의만 있으면 성립한다. 김 변호사는 “임신 사실이나 결혼 계획을 양가한테 알리고, 신혼집이나 예식장 등을 알아보는 등 구체적인 결혼 준비를 했다면 이는 서로에게 장례 혼인의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보인다”며 약혼이 성립했다고 봤다. 약혼 파기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여부에 대해선 “향후 출산과 혼인 생활에 대한 걱정 등으로 불안해하는 사연자를 B씨가 충분히 이해하거나 보호하지 않았다고 보인다”며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낙태를 종용하면서 신뢰를 훼손했고, 사연자와 아이에 대한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한 점에서 B씨한테 약혼 파괴의 책임이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B씨의 부모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고 했다. 김 변호사는 “상대방 부모에 대한 위자료 청구가 인정되기 위해서는 상대방과 책임이 동일하다시피 할 정도를 입증해야만 위자료 청구가 인정이 될 수 있다”며 “단순히 부모가 상대방을 종용했고 파기에 좀 개입했다 등의 이유만으로는 위자료 청구가 인정되기가 쉽지 않다”고 했다. 또한 김 변호사는 양육비 청구를 위해선 먼저 아이의 아버지를 상대로 인지청구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지청구가 된 이후에는 법적으로 친권·양육권 청구 소송을 통해 양육자가 비양육자한테 양육비를 청구할 수 있다”며 “A씨의 경우, 혼자 아이를 낳고 키우고 있기 때문에 A씨가 친권·양육자로 지정될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고 덧붙였다.
  • ‘군만두 3개 5천원’ 명동 바가지 논란에 중구청 나섰다

    ‘군만두 3개 5천원’ 명동 바가지 논란에 중구청 나섰다

    서울 명동 노점의 음식 가격이 터무니없게 비싸 ‘바가지 논란’이 제기되자 명동이 속한 중구청이 가격표시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가격표시제는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업체 간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사업자가 생산·판매하는 물품의 가격을 표시하도록 하는 제도다. 9일 중구에 따르면 지난 7일 명동특구협의회와 이를 논의했고, 명동상인회까지 세 주체가 함께 대책반을 꾸려 이달 중 명동거리 상점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를 추진·관리하기로 했다. 그밖에 노점상 영업시간 위반, 불법 적치행위 등을 함께 단속한다.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행정 조치하고, 상인들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대책을 마련하도록 교육·캠페인을 한다. 구는 서울시와도 협력해 바가지요금, 불법 숙박업소, 상표법 위반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방역조치가 해제되면서 명동은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부쩍 늘어났다. 한동안 텅텅 비었던 거리도 다시 노점으로 채워졌는데, 최근 물가 상승을 감안하더라도 길거리 음식 등의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명동의 대부분 점포에서 군만두 3개에 5000원, 붕어빵 4개를 5000원에 팔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밖에도 닭꼬치 5000원, 오징어구이 1만 2000원, 회오리감자 5000원 등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한 프랑스 관광객은 YTN과의 인터뷰에서 “명동 길거리 음식은 비싸다. 경기 부천이나 다른 곳에선 똑같은 걸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유튜브 등에서도 외국인들이 명동 물가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명동이 관광객들 사이에서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상인과 대화와 협의를 통해 관광객의 불편 사항을 지속해서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안민석, 김은경에 “이재명·이낙연 회동 주선하라”

    안민석, 김은경에 “이재명·이낙연 회동 주선하라”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김은경 혁신위원장을 향해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회동을 주선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지금 혁신위원장이 당 통합과 혁신의 칼자루를 쥐고 있는 분 아니겠나”라며 “김 위 원장이 주선해서 이낙연, 이재명 두 분 만남을 주선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렇게 하면 일타쌍피다. 김 위원장의 존엄과 권위와 위신도 높아질 것”이라며 “이재명, 이낙연 두 분 모두 누군가 뺨을 때려주기를 원하는 그런 심정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이 전 대표에게 “정치 지도자의 최적인 덕목은 통합”이라며 “통합의 길을 만들고 이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고 우리가 함께 맞서서 싸우자. 지금 우리가 내부에서 이렇게 싸울 때인가”라고 했다. 안 의원은 지난달 28일에도 이 전 대표를 향해 “이재명 대표부터 만나야 한다”고 했다.
  • 박지원 “분당해 나가보니 춥고 배고파”

    박지원 “분당해 나가보니 춥고 배고파”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일각에서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분당설에 ‘집 떠나면 춥고 배고픈 법’이라며 선을 그었다. 박 전 원장은 지난 5일 밤 MBC라디오 ‘신장식의 뉴스 하이킥’에서 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인 이상민 의원의 ‘민주당 분당’ 발언을 언급하며 “난 한번 해 본 사람이다. 분당하고 싶은 사람은 박지원이한테 물어보고 해라”고 했다. 박 전 원장은 “(내게) 물어보면 ‘나가면 얼마나 춥고 배고픈지 한번 해봐라’라고 할 것”이라며 “지금 국민들은 ‘민주당 단합, 강한 민주당이 되라’”고 했다. 그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면 바보다. 단합해서 강한 민주당, 김대중의 민주당이 되면 내년 총선 승리도 하고 정권교체도 가능한데 왜 이 길을 두고 헤매고 다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5선 중진인 이 의원은 지난 3일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이낙연 전 대표가 ‘국민 기대에 미흡하다’는 쓴소리를 해 친명·비명 갈등이 더 심화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분당을 거론했다. 그는 계파 갈등에 대한 질문에 “그냥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대충 손잡는 척 연출하는 모습은 저는 국민들께서 금방 알아챌 거라고 생각하고, 그런 얄팍한 수준으로 손잡으면 금방 깨지게 될 것”이라며 “때로는 도저히 뜻이 안 맞고 방향을 같이 할 수 없다면 유쾌한 결별도 각오하고 해야 되지 않겠나”라고 주장했다. ‘유쾌한 결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묻자 “여러가지 형태가 있을 수 있겠다”면서 “분당도 그런 형태 중에 하나일 수 있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 뜻이 다른데 어떻게 같이 한 지붕에 있을 수 있겠나. 이거는 우리당만 그런 게 아니라 국민의힘도 마찬가지 아니겠나”라고 덧붙였다.
  • 수조물 마시며 ‘횟집 챌린지’…日 “후쿠시마산 시식 좀”

    수조물 마시며 ‘횟집 챌린지’…日 “후쿠시마산 시식 좀”

    국민의힘 의원들이 최근 ‘횟집 가기 챌린지’를 벌이며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부산 지역구 의원들은 횟집 식사 인증을 하고 다음 의원을 지목하는 식으로 횟집 가기 챌린지를 이어가고 있다. 상임위별로도 수산 시장과 횟집 등을 찾아 식사를 하고 있다.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30일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해 횟집의 수조에 담긴 물을 수차례 떠서 마셨고, 류성걸 의원도 김 의원의 권유에 수조물을 마셨다. 김 의원은 수조 속 물을 마시면서 “이게 2011년에 방류돼서 우리 근해까지 온 것이기 때문에 지금 방류하는 것보다 훨씬 진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두고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발상 자체가 너무 기괴하다. 수조 속 생선들도 황당했을 것 같다. 아직 핵 오염수는 방류도 되지 않았는데 지금 바닷물, 그것도 노량진 수조의 물을 맨손으로 떠 마시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 핵 오염수 방류에 대해 일본 정부보다 더 적극적이고 더 조급해 보인다”고 비판했다.일본 내 여론 부정적 시각도 정작 일본 내에서는 이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채 일본 게이센 여학원대 교수는 4일 YTN라디오에 출연해 “최근 한국 국회의원들의 횟집 퍼포먼스를 보도가 잇달아 나오고 있지만 일본 정부에선 횟집 퍼포먼스 같은 경우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진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오히려 희화화돼서 한국 여론을 자극할 것이라고 보고 ‘만약 그 정도로 시식한다면 차라리 일본에 와서 후쿠시마산 시식을 해달라’고 한다든지, 퍼포먼스를 하려면 일본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해달라는 여론도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오염수 방류 후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과 관련해 니케이신문이나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의 동향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일본 미디어들이 EU가 후쿠시마산 수산물 규제를 완전히 철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며 “현재 EU는 중국 봉쇄를 위해서 동아시아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데 일본과 EU가 안전보장 협력을 하고 있다. 일본에게 협조받아야 하는 EU에선 오히려 일본이 후쿠시마산 수산물 규제 철폐를 요구하고 있고 이것을 여름 내에는 받아들이겠다고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중국, 홍콩, 대만 등이 여기에 반대하는데 대만은 최근 수산물 규제를 완화했기 때문에 한국에게 더 강한 압력이 들어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일본 여론은 한국의 윤석열 정권이 한일관계를 중요시한다고 여기고 특히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해서도 정부 여당은 크게 반대를 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윤석열 정권을 잘 활용을 해서 이 시기에 오염수 방류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여론들도 있다”고 전했다.장경태 “후쿠시마 한달살이 제안”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에 ‘횟집 가기 챌린지’ 대신 ‘후쿠시마 한달살이’를 제안했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정부여당이 일본 용산총독부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정부의 일일브리핑은 일본브리핑이, 오염수 토론회는 오염수 홍보회가, 대통령과 여당 의원들은 한국 영업사원이 아니라 일본 홍보대사가 됐다”고 비판했다. 그는 여당을 향해 “정녕 쇼라도 하고 싶다면 후쿠시마 한달살이를 제안한다”며 “세슘 우럭 먹방도 제안한다”고 했다. 장 최고위원은 “여당의 후쿠시마 한달살이와 세슘 먹방을, 걱정을 담아 응원한다”고 말했다.
  • 하태경 “‘이권 카르텔 전쟁’은 운동권 기득권 구조개혁”

    하태경 “‘이권 카르텔 전쟁’은 운동권 기득권 구조개혁”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이권 카르텔과의 전쟁’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 적폐 청산은 정치적 드라이브고, 카르텔은 기득권 관련 사회 구조개혁 문제”라고 밝혔다. 당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하 의원은 5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지금 80년대 학번인 50대 중후반, 60대 초반 운동권들이 우리 사회의 중추”라며 “운동권 기득권 카르텔이 우리 사회가 한 번 더 전진하는 데 큰 장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 의원은 “가장 문제가 되는 카르텔은 운동권 카르텔”이라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집회·시위를 일자리로 포장하는 식으로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담합한 것이다. 같은 운동권 출신들이 그런 식으로 수십억의 돈을 빼먹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조도 과거 노동부와 둘 다 사익 집단이었다. 자기 이익을 더 높이기 위해 활동하는 집단인데 공익 보조금을 주면 안 된다”며 “근로복지 이런 것에는 주더라도 사익 활동 보조를 위해 주는 것은 안 된다. 엄청나게 늘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환경부도 그렇고 여성가족부에서도 여성단체들이 다 해 먹었다. 그러니까 여가부 폐지 여론이 높았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법조 카르텔도 심각하다’는 더불어민주당 주장에 “가장 심각한 법적 카르텔은 기득권들이 판사를 매수해 판결에 영향을 주는 것과 전관예우”라며 “최근 권순일 대법관 의혹처럼 판사 기득권 카르텔은 파헤쳐야 한다”고 말했다.
  • 친낙 이개호, 민주당 분당설에 “말도 안된다”

    친낙 이개호, 민주당 분당설에 “말도 안된다”

    친낙(친이낙연)계로 알려진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 일각에서 제기된 분당 가능성과 관련해 가능성이 없다고 일축했다. 이개호 의원은 지난 4일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이상민 의원이 ‘친명과 비명의 뜻이 같지 않으면 함께 가기가 힘들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절대로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어떻게 결별이 유쾌하냐. 남녀 연애하는 거냐, 말도 안 된다”며 “민주당이 분당이니 유쾌한 결별이니 이런 얘기를 할 단계도 아니고 당이 그렇게 돌아가지도 않는다. 그런 면에서 분당 운운은 충격이다”고 말했다. 이어 “친명과 비명 간 갈등은 있다. 민주주의 정당에서 갈등이 없을 수가 없는 것 아니냐. 더욱더 민주당처럼 민주주의적 가치를 굉장히 중요시하는 정당에서 당연히 있는 것”이라면서도 “치열한 토론이나 논의를 통해서 늘 합리적인 결론을 내리고 또 한 방향으로 함께 갔다”고 했다. 이 의원은 “분란이 일어나서 서로 계속해서 싸우고 논란이 일어나 당이 흔들린 적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며 “그런 측면에서 보면 지금 결별이니 분당이니 이런 이야기는 당내 분위기를 전혀 반영하지 못한 얘기”라고 일축했다. 진행자가 ‘이재명 대표 체제가 총선까지 갈 거라고 보느냐’는 물음에는 “가장 경쟁력 있는 현재 지도자가 이재명 대표고 또 현재의 민주당 대표로서 역할을 해주고 계시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그럴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
  • 중진 이상민, 민주당 분당 시사… ‘유쾌한 결별’

    중진 이상민, 민주당 분당 시사… ‘유쾌한 결별’

    5선 중진인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 당내 계파 갈등을 언급하며 ‘유쾌한 결별’ 형태의 분당을 언급했다. 당내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이 의원은 지난 3일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진행자가 ‘계파갈등이 어느 정도까지 갈 것으로 예상하는지’ 묻자 “예견하기 어렵다고 본다. 뜻이 같아야, 같은 방향을 보고 공통분모를 이뤄낼 수 있어야 끝까지 갈 수 있지 않겠나”라고 답했다. 이 의원은 “그냥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대충 손잡는 척 연출하는 모습은 저는 국민께서 금방 알아챌 거라고 생각하고, 그런 얄팍한 수준으로 손잡으면 금방 깨지게 될 것”이라며 “때로는 도저히 뜻이 안 맞고 방향을 같이 할 수 없다면 유쾌한 결별도 각오하고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주장했다. ‘유쾌한 결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묻자 “여러 가지 형태가 있을 수 있겠다”며 “분당도 그런 형태 중의 하나일 수 있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뜻이 다른데 어떻게 같이 한 지붕 아래 있을 수 있겠나. 이거는 우리 당만 그런 게 아니라 국민의힘도 마찬가지 아니겠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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