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YTN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AiR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726
  • “종편청문회·방송법 개정 방송통신심의위도 폐지”

    민주통합당이 11일 종합편성채널(종편) 선정과 관련, ‘특혜 의혹’ 규명을 위한 청문회를 개최하고 공영 언론의 사장 선임 독립화 등의 내용을 담은 미디어 분야 7대 공약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보수 언론 특혜 논란을 빚고 있는 종편 승인과 관련해 이후 언론법 강행 처리 및 승인 심사, 채널 분배 등의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등 관련자에 대한 청문회나 국정조사를 19대 국회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신문의 종편 진출 요건도 강화해 시장점유율 15% 미만의 신문만 종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방송법을 개정하고 보유 지분도 20% 이하로 제한하도록 했다. 민주당은 또 방송과 통신, 인터넷 등 미디어 생태계에서 표현의 자유를 강화하기 위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폐지하는 한편 인터넷 실명제도 폐지하기로 했다. 또 포털사이트 내 정보 게재자의 방어권 보장을 위해 가칭 ‘사이버분쟁조정기구’에서 심의·결정할 때까지 게시물을 허용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정당 입후보자와 대통령 후보 특보 등 정치적 중립성이 결여된 인사들이 언론사 사장이나 임원으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각계 중립적 인사들로 구성된 ‘사장추천위원회’를 도입, 대통령의 자의적 임면권 행사를 규제하기로 했다. 사추위 도입 대상 언론은 정부가 지분을 쥐고 있는 KBS, MBC 등 공영방송과 공기업인 한전이 최대 주주인 YTN, 국가기간통신사인 연합뉴스다. 한명숙 민주당 대표는 이와 관련, 기자간담회를 통해 “언론인들의 총파업을 적극 지지하며 이명박 정권의 낙하산 사장들은 즉각 퇴진할 것을 촉구한다.”며 “언론의 정치적 독립성을 보장하는 법 개정을 통해 다시는 권력에 의해 언론의 공정성과 자유가 훼손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또 방송통신위원회 주도의 공영방송 이사 선임제도도 전면 개정해 이사 추천 기관과 이사 수, 의결정족수 등 이사회 구성 요건에 대한 독립성 및 공공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KBS 수신료 문제는 수신료 산정과 재원 운용 관리 감독 등을 위한 ‘(가칭) 수신료위원회’를 독립 기구로 설치하고, 수신료 수입을 광고 수입과 분리해 집행하는 ‘회계분리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 밖에 시청자 주권 강화를 위한 ‘시청자평가원’ 설치,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의 일반법 전환, EBS 지배구조 및 수신료 산정 조항 개선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언론재단 해외연수 언론인 본지 이경주 기자 등 10명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이성준)은 9일 2012년 해외 장기연수 대상 언론인 10명을 선정했다. ▲이경주(서울신문) ▲서민수(MBC) ▲성호준(중앙일보) ▲전수용(조선일보) ▲오점곤(YTN) ▲조일준(한겨레) ▲김상훈(부산일보) ▲김태욱(KBS) ▲라제기(한국일보) ▲조영주(아시아경제신문)
  • 배석규 YTN 사장 재선임

    YTN은 9일 배석규 현 사장을 차기 사장으로 재선임했다. YTN은 이날 서울 남산타워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배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으며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선임했다. 배 사장은 동아방송, KBS를 거쳐 YTN에서 취재 기자로 일했으며 2009년 8월부터 YTN 대표이사를 맡아 왔다. 임기는 오는 20일부터 3년간이다. 그러나 YTN 노조는 배 사장의 연임에 반대, 8일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파업을 벌이고 있으며, 이날 남산타워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노조는 “조만간 2차 파업에 돌입하는 등 투쟁 수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콘텐츠진흥원장 홍상표씨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한국콘텐츠진흥원장에 홍상표(55)씨를 임명했다. 임기는 3년. 신임 홍 원장은 연합통신 기자를 거쳐 YTN 보도국장과 상무이사, 청와대 홍보수석을 역임했다.
  • “19대서 언론학살 국조 미디어렙법 즉시 개정”

    민주통합당이 파업 중인 방송사 노조와의 연대투쟁을 선언하며 방송 3사의 파업 사태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민주당은 19대 국회에서 국정조사와 청문회 개최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당 편파방송저지투쟁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방송 3사 파업과 관련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명박 정권의 언론 학살 만행에 언론인들이 맞서 공정보도와 언론보도 쟁취를 위한 초유의 연쇄 파업을 하고 있다.”며 “이명박 정권은 지금이라도 방송장악 시도를 사과하고 즉각 언론통제 기도를 포기하라.”고 촉구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MBC 노조는 공정방송 쟁취와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38일째 파업 중이고, KBS 노조도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어제 총파업에 돌입했다. YTN 노조는 사장 연임 반대로 내일 파업에 들어간다.”면서 “19대 국회에서 다수당이 돼 언론학살 국정조사와 청문회를 열겠다.”고 공언했다. 민주당은 미디어렙법 등 법안은 19대 국회가 시작되자마자 바로 개정 작업을 착수하기로 했다. 박영선 최고위원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명박 정권이 언론을 1980년대로 돌려놨다.”며 “후배를 막무가내로 해고하는 MBC 김재철 사장의 행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MBC, 파업 기자 해고·7명 중징계

    MBC는 5일 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노조의 파업과 관련해 이용마 노조 홍보국장을 해고하고 최일구 전 ‘뉴스데스크’ 앵커에게 정직 3개월을 내리는 등 모두 8명을 징계했다. MBC는 이날 인사위원회를 열어 이용마 홍보국장을 해고하고 보직에서 사퇴한 ‘뉴스데스크’ 전 앵커 최일구 부국장, ‘뉴스와 인터뷰’ 전 앵커 김세용 부국장, 김민식 노조 부위원장에게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또 보직 사퇴에 동참한 보도국 부장 3명과 노조 교육문화국장을 맡은 김정근 아나운서에게는 정직 2개월의 징계를 결정했다. 간부들의 보직 사퇴 역시 계속되고 있다. 부국장 2명과 부장 13명 등 보직 간부 15명이 이날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보직을 사퇴했다. 예능본부 보직 PD 6명 역시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사측의 대응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사측은 이미 대체 인력 채용 공고를 내보낸 데 이어 업무방해 혐의로 노조에 30억~50여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도 8일 오전 8시를 기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MBC사측, 최일구 앵커 등 8명 인사위 회부

    다음 달 6일 KBS 새 노조가 ‘사장 퇴진’을 내걸고 총파업에 들어간다. KBS 파업이 시작되면, 29일로 30일째가 되는 MBC의 파업과 함께 양대 공영방송이 동시 파업을 하는 드문 사례가 된다. YTN도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 중이어서 공영방송 3사의 동시 파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방송사 파업의 포문을 연 것은 MBC기자회였다. MBC기자회는 지난 1월 25일 “조롱받는 뉴스는 더 이상 제작하지 못하겠다.”면서 보도본부장과 보도국장의 사퇴 등 인적 쇄신을 요구하며 제작 거부에 들어갔다. 이에 자극받은 MBC노조도 파업 찬반투표에서 약 70%의 지지를 얻어 1월 30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갔다. MBC 파업은 지난 21일 ‘뉴스데스크’ 주말 앵커인 최일구 부국장과 ‘뉴스와 인터뷰’ 앵커 김세용 부국장 등이 보직을 사퇴하고 노동조합에 재가입해 파업에 사실상 참가함으로써 공감대를 형성하는 반전의 계기를 맞았다. MBC의 부장급 이상 간부급 사원 135명도 사장 퇴진을 외쳤다. MBC 측은 28일 최일구·김세용 앵커 등 8명을 ‘회사 질서 문란’을 이유로 무더기로 인사위원회에 회부했다. 노조와 경영진 간의 타협 없는 밀어붙이기가 진행되고 있다. 온갖 기득권을 다 챙기고서 뒤늦게 웬 파업이냐는 비판의 소리도 없지 않지만, 이런 파업이 아니면 앞으로 살아남기 어렵다는 MBC노조 구성원들의 위기감은 크다. 지난 1월 MBC노조가 공개한 언론학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가 그렇다. ‘총선과 대선에서 MBC가 공정하고 신뢰성 있게 보도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고 답변한 학자의 비율이 79%였다. 언론학자들은 가장 공정하다고 생각하는 방송사로 뉴스전문채널인 YTN(43%)을 손꼽았다. MBC는 KBS(14%)에도 밀려 고작 9%로 3위에 매겨졌다. KBS노조 구성원의 위기감이나 좌절감도 비슷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을 반대하는 시위 때 KBS 취재진이 쫓겨나거나 야유를 받는 등 수모는 오래됐다. 뉴스가 연성화되고,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의혹이나 친인척 비리에 대한 보도는 축소됐다. PD들이 제작하던 ‘추적 60분’이 보도본부로 강제 이관되고, 권력에 비판적인 ‘시사투나잇’이나 ‘시사360’이 폐지됐다. KBS PD들이 관제 홍보방송의 우려가 있다며 제작을 거부한 ‘아덴만의 용사들, 밀착취재 청해부대’는 외주제작으로 방송되기도 했다. 강형철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는 “언론학자들은 1987년 권위주의적 정부가 사라진 뒤 낙하산 인사를 통한 언론장악 음모나 통제는 사라졌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정부에서 다소 과도했다는 평가를 한다.”면서 “보도나 프로그램 내용 등이 보수주의자들이 볼 때도 공정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은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문소영·김정은기자 symun@seoul.co.kr
  • [부고]

    ●심상정(통합진보당 공동대표)씨 시부상 22일 강동 경희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2)440-8923 ●황경환(경북 구미시의회 의원)씨 모친상 21일 구미 강동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54)478-9651 ●박규남(신도에이스 영업부장)상남(YTN 보도국 스포츠부장)씨 모친상 김만겸(앰코코리아 상하이공장 제조담당 부장)이동철(세화 품질관리팀 과장)씨 장모상 22일 일산 동국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30분 (031)961-9412 ●김재윤(전 기업은행 지점장)재관(한국안전보건기술원 부원장)효현(늘푸른교회 담임목사)씨 모친상 이춘언(예일비전스쿨 이사장)씨 장모상 2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2)2227-7594 ●서재문(SIE 대표)재환(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실 부사장)씨 모친상 송선호(강북경찰서 경사)씨 장모상 22일 고려대안암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923-4442
  • [부고]

    ●조덕현(전 서울신문 기자·국민권익위원회 서기관)씨 부친상 20일 강릉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33)610-5981 ●최용관(세무사·전 광주지방국세청장)달순(변호사)달우(도화엔지니어링 부사장)달업(사업)씨 모친상 진영(아이리움안과병원장)영아(광주지검 검사)씨 조모상 20일 여수 여천전남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61)691-4451 ●서주석(이리중 교사)홍석(백현설계사무소)해정(연세재활의학과 원장)씨 부친상 김기혁(통일부 과장)씨 장인상 19일 전북 익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063)851-9444 ●박승호(전 도봉구의회 의장)씨 별세 정필(이트레이드증권 이사)창서(미국 거주)씨 부친상 김정수(미국 UCLA 교수)씨 시부상 정연수(연수당한의원 원장)박재욱(미국 토목공학설계 엔지니어)씨 장인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65 ●윤성표(삼성전자 상무)씨 모친상 심동보(현대중공업 상무)씨 장모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2 ●홍원식(영풍건설산업 총괄사업본부장)미령(한국노인복지진흥재단 회장)씨 부친상 서승남(한국해양연구원 책임연구원)이영진(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조휘율(제천영상의학과 원장)이동진(육군 준장)한성(한성미피부과 원장)씨 장인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2)3010-2294 ●조한영(솔로몬투자증권 전산부장)씨 장모상 20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2일 오전 5시 (02)2650-2742 ●홍성남(우크라이나 파견 육군 무관)성동(자일럼워터솔루션코리아 차장)도영(YTN 강릉지국 중계감독)씨 부친상 20일 강릉 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30분 010-6556-1082 ●이인택(신영아이씨 대표이사)의택(대전대 경영대학장)선숙(휴앤리메디칼 대표이사)씨 모친상 오영재(고려대 행정대학원장)씨 장모상 19일 충남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30분 010-3411-2335 ●윤태현(전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씨 장인상 19일 대구 드림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30분 (053)476-4446 ●김종수(한겨레신문 사진기자)씨 별세 정희경(전 여성신문 기자)씨 남편상 19일 분당제생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30분 (031)781-7628 ●이종근(전 한양대 공과대학장)씨 별세 성영(미국 거주)규영(사업)무영(전 한국무역보험공사 본부장)씨 부친상 1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2)2258-5951 ●박찬기(신성택시 상무)씨 모친상 선희(한국투자증권 WM컨설팅부 차장)씨 조모상 20일 전북 익산병원,발인 22일 오전 8시 (063)851-9444 ●김계동(계림메디텍 대표이사)익동(계림메디텍 부사장)씨 부친상 박재용(경북대 의대 교수)박명규(머젠스 부사장)김정성(사업)최인용(20사단 중령)씨 장인상 19일 일산 동국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31)961-9412 ●박창욱(대일전선 회장)씨 별세 권준(대일전선 사장)씨 부친상 유수택(대일전선 이사)최병천(하경 전무)씨 장인상 19일 서울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2072-2016 ●배장수(경향신문 선임기자)성수(신영 이사)현수(우원개발 차장)씨 부친상 김호년(타이어프로 대표)씨 장인상 20일 중앙보훈병원, 발인 22일 오전 4시 30분 (02)483-3320
  • [스포츠 돋보기] 승부조작 환부 도려내야 프로야구 산다

    승부 조작 파문의 중심이 프로야구로 이동하고 있다. 그동안은 ‘설’(說)만 무성했지만 검은 실체의 윤곽이 차츰 드러나는 형국이다. 프로배구 선수와 브로커를 수사하던 검찰 주변에서 지난 14일 프로야구 서울 연고 팀의 주전 투수 2명이 경기 조작에 가담했다는 브로커의 진술이 나왔다는 얘기가 흘러나왔다. 동원된 선수들은 브로커들과 짜고 일부러 볼넷을 내주는 등 경기 일부를 조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로커들은 경기당 최대 수천만원을 베팅했고 배당금을 받아 일부를 가담한 선수들에게 전달했다는 내용까지 덧붙여졌다. 소속 선수가 경기 조작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LG 구단은 15일 “백순길 단장이 전지훈련지인 일본 오키나와를 방문해 의혹의 당사자인 박모(26) 선수와 심도 있게 면담한 결과 그 같은 사실이 없다는 답을 들었다.”고 발표했다. 국내에 있는 김모(23) 선수 역시 전날,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이 사실 무근이라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확인되지 않은 내용 때문에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뜻도 덧붙였다. 넥센 투수 문성현(21)이 불법 도박 브로커로부터 경기 조작에 가담하라는 권유를 받은 사실도 이날 확인됐다. 넥센 관계자가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선수들을 조사하던 과정에서 그가 “과거에 알고 지내던 사람으로부터 경기 조작에 도움을 달라는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브로커들이 접근해 검은 거래를 제안한 것 자체는 확인된 셈이다. YTN은 이날 새벽 ‘전직 프로야구 선수’라고 주장하는 이의 제보를 받아 프로야구 승부조작 의혹과 관련된 내용을 보도했다가 저녁 무렵 “최종 확인 결과 유명선수를 사칭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정정하며 사과하는 촌극을 빚었다. YTN은 제보자를 경찰에 수사 의뢰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관중 700만명 돌파를 목표로 내세운 프로야구로서는 사실 여부를 떠나 큰 충격에 휩싸여 있다. 지난해 가족 단위 관중까지 포함해 680만명이 야구장을 찾아 신기원을 연 프로야구는 올 시즌 박찬호, 이승엽, 김태균 등 해외파의 복귀로 관중 폭발을 예감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의혹이 불거지면서 야구 팬들의 분노로 흥행에 찬물을 끼얹게 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그동안 프로와 아마추어 스포츠를 막론하고 승부 조작 의혹이 이따금 제기돼 왔다. 하지만 그때마다 검은 돈에 눈이 멀어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선수 개인을 처벌하는 선에서 서둘러 종결하기 일쑤였다. ‘응급처치’ 덕에 가라앉은 듯했지만 근본적인 치유책이 없다 보니 곪을 대로 곪아 터지는 지금의 상황을 맞게 된 것이다. 프로야구 구단과 KBO는 물론 정부와 대한체육회 등 모두가 사태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선수들은 무엇이 얼마나 심각한지 깨닫지 못하고, 관련 기관은 문제가 터지면 선수들의 도덕성만 탓하며 정작 자신들의 책임은 묻어버리는 악순환이 되풀이됐다. 반드시 이를 끊어야 한다. 선수들이 스포츠 정신으로 무장해야 함은 물론이고 책임지는 사람도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현재 검찰은 객관적이고 정확한 단서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프로야구와 농구로 수사를 확대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 하지만 적극적인 자세가 요구된다. 스포츠에서 검은돈의 유혹을 비켜 갈 곳은 결코 없다. 명백하게 잘잘못을 가려 거듭나는 기회로 삼아야 할 때다. 김민수 체육부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BC 파업PD ‘파워업’ 유튜브 공개 예고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파업 중인 MBC 노동조합 소속 기자들이 제작한 ‘제대로 뉴스데스크’에 이어 시사교양국 PD들이 만든 ‘파워업 PD수첩’이 이번 주 내로 유튜브에 공개된다. ‘파워업 PD수첩’은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체제하에서 ‘언론장악 어떻게 이뤄졌나’라는 주제로 조선·중앙·동아 종합편성채널 특혜 의혹과 YTN 뉴스채널 장악 문제 등을 집중 조명한다. 사측은 그러나 사규 위반 등을 들어 ‘제대로 뉴스데스크’와 ‘파워업 PD수첩’의 제작·유포 중단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은 ‘제대로 뉴스데스크’ 제작에 참여한 기자 5명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14일 오후 6시까지 보도국장에게 경위서를 제출하라.’고 통보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데스크 시각] 차기 방통위원장에 드리는 가상편지/김태균 온라인뉴스부장

    [데스크 시각] 차기 방통위원장에 드리는 가상편지/김태균 온라인뉴스부장

    방송통신위원회의 두 번째 수장에 오르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전임 위원장(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갑작스러운 사퇴에 따른 인사여서 한결 경황이 없으실 것입니다. 방통위에 쏠려 있는 여론의 눈초리가 곱지 않은 상황임을 감안하면 마음도 퍽이나 무거우실 것으로 짐작됩니다. 그런 신임 방통위원장께 저 또한 기분 좋은 인사를 건네기는 어렵겠습니다. 신문사에 들어와 YS(김영삼 전 대통령)부터 MB(이명박 대통령)까지 4개 정권을 지나는 동안 최악의 정책 4년을 목도하고 나니 현재의 방통위에 과연 기대할 게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탓입니다. 이것은 마치 ‘그릇된 것’이 ‘옳은 것’에 승리하는 것을 쓰라린 마음으로 지켜본 뒤의 허탈과 염증 같은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신임 위원장께서는 어지간히만 하시면 최소한 전임자보다 못하다는 소리는 듣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사실 전임 최시중 위원장 시절 이뤄진 잘못된 정책들은 일일이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방송은 방송대로, 통신은 통신대로 중요한 이슈들이 방치되거나 표류하거나 농단됐기 때문입니다. 통신은 방통위가 컨트롤타워 기능을 상실한 채 시장과 사업자들에 의해 흔들렸고, 방송은 미래 비전은 제시하지 못한 채 곳곳에서 갈등을 양산해 냈습니다. 사업자 간 경쟁을 강화한다며 추진한 제4이동통신 설립은 실패했고, 애써 우리 기술로 개발했던 와이브로 서비스는 사실상 퇴출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통신회사에 대한 방송주파수 판매 시도 등은 엄청난 갈등만을 유발시켰을 뿐입니다. 한 언론학자는 “이 정부에는 종편 정책만 있을 뿐 방송 정책은 전무하다.”며 울분을 토하더군요. 그중에서도 두고두고 우리 사회와 경제에 부담을 지울 전임자의 유산은 ‘조중동’(조선·중앙·동아) 보수 언론에 종합편성 채널 사업권을 쥐여 준 것이겠지요. 직접광고 영업권, 의무전송 채널 지정 등이 모두 포함된 패키지 특혜이지요. KBS, MBC, YTN 등 주요 방송사 대표를 ‘무력’으로 교체하고, 그 과정에서 멀쩡한 사람들을 해직 기자로 만들어 버린 것 또한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박정희·전두환 시절도 아닌데 말이지요. 신임 위원장께서 현 정부의 잔여 임기 1년만 재임하실지, 아니면 전임자의 남은 2년을 모두 채우게 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신임 위원장께서 뛰어난 역량을 바탕으로 명예로운 방송통신 행정가로 남기를 바라고 계시리라는 점입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전임자와 반대로 하시면 됩니다. 정파성을 버리고 공공성과 공정성이라는 방송통신 본연의 역할을 회복하면 됩니다. 종편 채널에 부여했던 각종 비대칭 규제와 혜택들을 원위치로 돌려놓으십시오. 종편에 합법적이고 공정한 시장경쟁의 울타리를 치십시오. 이 정부가 중요하게 여기는 자유시장 체제의 원칙만이라도 지키십시오. 전임자처럼 노골적으로 나서서 종편 채널에 광고비 늘리라고 광고주(기업)들을 압박하지 마십시오. 공영방송인 KBS2와 MBC조차 못 누리는 종편 의무전송 채널 지위를 법령을 바꿔서 당장 취소하십시오. 방송에 대한 무리한 인적 장악을 포기하십시오. 청와대와 여당이 바라는 정권 재창출 협조 요구에 부응하고 싶으시다면 더더욱 KBS와 MBC를 제자리로 돌려놓아야 합니다. 사람들이 신뢰하지 않는 TV 뉴스로는 오는 4월 총선과 12월 대선에서 여당을 도울 수 없지 않겠습니까. 공영방송 뉴스보다 ‘나꼼수’를 더 믿는 상황이 어디에서 비롯됐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내부 인사관행도 혁신하십시오. 투명하게 하십시오. 지난 4년간 누적된 편중인사의 적폐를 깨뜨리십시오. 다양한 인사들의 의견을 존중해 소통의 인사를 하십시오. 군림하는 ‘방통대군(大君)’이 아닌 진정한 ‘방통대신(大臣)’을 국민들에게 보여 주셔야 합니다.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지난달 27일 최 전 위원장의 퇴임 소회)고 퇴임 인사를 했을 때 비난이 아닌 박수를 받으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windsea@seoul.co.kr
  • [부고]

    ●박현갑(서울신문 사회2부장)씨 부친상 이동욱(농심 과장)씨 장인상 23일 부산의료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51)607-2651 ●이명교(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씨 모친상 22일 충주 건국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43)840-8492 ●박태식(제원회계법인 공인회계사)인화(하이랜드 대표이사)상우(광성무역 고문)상기(법무법인 정률 대표변호사)상원(배우)씨 모친상 최상우(상림 대표이사)김태명(미국 거주)씨 장모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30 ●남한봉(유닉스코리아 회장)한길(대한통운)귀순(에코저널 발행인)호득(문경고 교사)씨 부친상 신길영(사업)이정성(에코저널 대표기자)씨 장인상 24일 대구 전문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6시 30분 (053)965-7301 ●정창훈(전 대검 송무부장)씨 별세 동곤(사업)대곤(양지농장 대표)덕애(이화여대 영문과 교수)씨 부친상 김운렴(아식스스포츠 회장)황창동(미국 거주)임재호(삼화 미주법인)씨 장인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 (02)3010-2292 ●백인호(전 YTN 사장)고창(사업)씨 모친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3410-6903 ●김경섭(니콘 인스트루먼트 코리아 대표이사)씨 모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3010-2294 ●김성호(전 서울시의원)씨 모친상 이차순(서울시의원)씨 시모상 24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 (02)2650-2746 ●원충연(성균관대 정보통신공학부 교수)예연(아주대 의과대학 교수)의연(야스가와전기)씨 모친상 설숭기(서울대 전기공학부 교수)유현호(한국전력공사 처장)씨 장모상 2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2258-5973 ●박건양(전 의정부시 부시장)씨 별세 김원환(SK해운 상무)이종서(앱클론 대표이사)고상수(현대가정의원 원장)엄주태(실버티브이 부장)씨 장인상 22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31)219-4111 ●최수지(경동대 강사)혜지(서울여대 교수)씨 부친상 고주룡(MBC 보도국 경제부장)씨 장인상 23일 춘천 강원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33)258-9401 ●최용석(한국전력 처장)인석(해사고 교사)애경(이화여대 교수)씨 모친상 전택수(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씨 장모상 22일 부산의료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51)607-2652 ●민병수(동부건설 상무)고한성(신한카드 소비자보호센타 부장)씨 장인상 24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2650-2741
  • [부고]

    ●김현실(전 한국박물관협회 사무총장)씨 별세 강무치(전 해군시설감·예비역 해군 준장)씨 부인상 민구(서한종합건축사사무소 차장)씨 모친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02)3410-6915 ●김용섭(전 독서신문사 대표이사)씨 별세 홍기(㈜푸른환경산업연구소 대표이사)씨 부친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02)3410-6914 ●장철(한맥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이사)씨 부친상 성기영(KBS 아나운서실 한국어연구부 팀장)씨 시부상 14일 경북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053)420-6145 ●송현선(세명대 교수)홍선(한국무역협회 도쿄지부장)병선(사업)춘선(〃)광선(건일엔지니어링 부장)구선(안산도시개발 과장)씨 부친상 최종진(사업)씨 장인상 13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31)787-1501 ●이환존(모락 영업부장)씨 부친상 정연도(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장)김현윤(SK이노베이션 구매기획팀 부장)장석진(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차장)여환천(대한항공 기장)씨 장인상 14일 서울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30분 (02)2072-2014 ●안병진(우리은행 가산IT지점장)씨 모친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010-2265 ●김동학(서울스마트행복포럼)동성(월요시사 편집국장)동민(YTN 보도국 스포츠부 차장)씨 부친상 15일 한양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5시 (02)2290-9453 ●박종복(거국산업 이사)지영(LG디스플레이 팀장)지선(금융감독원 손해보험검사국 수석검사역)씨 부친상 홍성수(한일MEC 이사)씨 장인상 15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30분 (02)2650-2748 ●이진녕(동아일보 논설위원)씨 모친상 15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2650-2743
  • 관훈클럽 59대 임원진 구성

    관훈클럽(총무 김민배 조선일보 뉴미디어실장)은 5일 편집위원에 박정현 서울신문 경제부장을 선임하는 등 제59대 임원진을 구성했다.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서기 이상일(중앙일보 논설위원) ▲기획 김원태(MBC 보도국 부국장) ▲회계 박순빈(한겨레 논설위원) ▲편집 이기홍(동아일보 국제부장) ▲감사 김정훈(KBS 남북협력기획단장) 이유(연합뉴스 경제에디터) ▲편집위원 박정현(서울신문 경제부장) 마동훈(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김민아(경향신문 논설위원) 이현종(문화일보 국제부장) 김진각(한국일보 여론독자부장) 손현덕(매일경제 산업부장) 오형규(한국경제 논설위원) 방문신(SBS 특임부장) 김원배(YTN 취재2부국장)
  • 종편 “시청률 5%” 큰소리… ‘0%대 고착화’ 굴욕

    종편 “시청률 5%” 큰소리… ‘0%대 고착화’ 굴욕

    지난해 12월 개국한 종합편성채널(종편) 4개사의 한달 성적이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저조하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TNms가 12월 2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6개 시·도 유료 매체 가입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종편 평균 시청률은 중앙일보의 JTBC가 0.417%로 가장 높았고 매일경제의 MBN(0.344%), 조선일보의 TV조선(0.321%), 동아일보의 채널A(0.302%) 순이었다. 개국 당시 시청률 1%를 공언했던 것과는 달리 종편 4사의 시청률은 바닥을 기고 있다. 새해 들어서 ‘바닥권 시청률’은 더욱 떨어지고 있다. JTBC는 1일 0.409%, 2일 0.453%, 3일 0.427%를 기록해 12월 평균 시청률과의 편차를 거의 나타내지 않았다. 하지만 MBN의 경우 1일 0.273%, 2일 0.286%, 3일 0.284%를 기록해 12월 평균치보다 0.06% 포인트 떨어지는 등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MBN은 경제 전문 보도채널 시절에는 0.4%대의 시청률을 보이며 케이블 채널 순위에서 10위권에 들었으나 시청률 면에서만 본다면 거의 반토막이 났다. MBN의 시청률 하락분은 보도전문채널 YTN이 고스란히 챙겼다. 종편의 시청률 하락 경향은 하위권의 TV조선이나 채널A도 마찬가지. 이대로라면 0%대 시청률의 고착화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저조한 시청률의 배경에는 종편사들이 주력 상품으로 내놓고 있는 뉴스와 일부 드라마 이외에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을 만한 콘텐츠가 빈약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종편 4사가 지상파의 메인 뉴스시간대인 오후 8시와 오후 9시를 피해 오후 10시에 내보내고 있는 뉴스 프로그램의 지난 3일 시청률을 보면 JTBC와 MBN이 0.511%를 기록했고 채널A 0.440% ,TV조선 0.303%였다. 같은 날 지상파의 메인 뉴스프로그램 중 가장 시청률이 높은 KBS 9시뉴스는 20.3%를 기록했다. 간판 뉴스프로그램의 시청률을 놓고 볼 때 KBS는 JTBC, MBN과 40배, 채널A와 47배, TV조선과는 67배의 격차를 보였다. 또한 3일 방영된 드라마의 경우도 종평 4사 가운데 JTBC의 ‘빠담빠담’이 유일하게 1%가 넘는 1.324%를 기록했을 뿐이다. 같은 날 KBS1의 ‘당신뿐이야’는 23.8%의 시청률을 보였다. 콘텐츠 빈약은 편성을 봐도 확연히 드러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달 29일 내놓은 ‘종편의 프로그램 및 편성전략분석’에 따르면 종편 각사의 본방과 재방의 편성비율은 54.9%, 45.1%였다. 절반 가까운 프로그램이 재방삼방인 셈이다. 최영묵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조선, 중앙, 동아, 매경 등 종편을 소유한 신문사들이 12월 한 달 종편의 기관지처럼 홍보에 열을 올린 것이 12월 시청률 성적이라면 새해 들어 시청률 하락 경향을 보이는 것은 시청자들의 반짝 관심이 사라진 결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최 교수는 “개국 준비가 제대로 안 되었던 것은 물론 각 종편 채널의 정체성이 모호하고 보도프로그램 등에서 보수성향의 당파성을 지나치게 강조한 점도 시청자들의 외면을 산 이유”라고 분석했다. 황성기기자 marry04@seoul.co.kr
  • [신년 여론조사] 안철수, 서울·수도권서 위력 여전

    18대 대통령선거를 11개월 남짓 앞둔 시점에서 ‘박근혜 대 안철수’라는 대결 구도가 여전히 견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은 맞대결에서,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다자 대결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 19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이라는 초강력 변수로 인해 여론 흐름에 미묘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박 위원장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안 원장과의 격차를 줄이며 추격하는 양상으로 조사됐다. 안 원장의 지지도 상승세는 주춤했다. 김정일 위원장 사망 이후 부각된 안보 이슈가 박 위원장에게는 플러스 요인이 된 반면, 안 원장에게는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25~26일 실시된 서울신문과 여의도리서치의 여론조사에서 ‘12월 대선에서 누구를 대통령으로 찍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양자 대결에서는 안 원장이 48.9%의 지지율을 얻었다. 박 위원장은 6.2% 포인트 뒤진 42.7%에 그쳤다. 지난달 17일 중앙일보·YTN과 동아시아연구원이 진행한 양자대결 조사에서는 안 원장(49.4%)이 10% 포인트 차로 박 위원장(39.4%)을 앞섰던 것과 비교하면 일주일 사이에 지지율 격차가 4% 포인트가량 줄어든 것이다. 김 위원장 사망 후 불거진 한반도 정세 불안이 박 위원장의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낸 것으로 해석된다. 안 원장은 박 위원장에 견줘 외교안보 측면에서 지지율 토대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한나라당이 박 위원장 체제의 비대위를 출범시킨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연령대별 지지를 보면 20~40대에서는 안 원장이, 50~60대 이상에서는 박 위원장이 일방적 우위를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최대 표밭인 서울 및 수도권과 호남, 충청권에서 ‘안철수 바람’이 여전한 위력을 떨쳤다. 대구·경북과 부산·경남 등 영남권에서는 박 위원장이 크게 앞섰다. 안 원장은 회사원·공무원(60.2%)과 학생(60.2%)으로부터, 박 위원장은 자영업자(53.2%)와 주부(46.3%)로부터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여야 후보 10명이 나서는 다자대결에서는 박 위원장이 안 원장을 40.8% 대 30.8%로 제쳤다. 범여권 대선 후보 조사에서는 박 위원장이 43.5%로 선두를 달렸지만, 안 원장이 39.8%로 뒤를 바짝 쫓는 의외의 결과를 나타냈다. 범야권 후보 조사에서는 안 원장이 45.7%의 지지율로 부동의 1위를 질주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총선 및 대선 국운 가른다] 2030에 어필하라 숨은 인재 영입하라

    4월 19대 총선의 승패를 가를 핵심 변수는 ‘인재 영입’이다. 기성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극에 이른 만큼 국민적 신뢰를 받는 새로운 인물을 누가 더 많이 끌어들이느냐에 따라 표심이 출렁일 수밖에 없다. ●한나라, “젊은 피 수혈 못 하면 총선은 해보나 마나” 한나라당은 특히 더 인재 영입에 공을 들여야 한다. 집권당에 대한 민심 이반이 심화됐고, ‘부자 정당’, ‘수구 정당’ 이미지도 여전하기 때문에 새로운 인재가 들어오지 않으면 돌파구를 찾을 수 없다. 관심의 초점은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다. 유력한 대선주자로 당의 구심점인 그가 참신한 인재를 끌어모을 유일한 인물이다. 한나라당은 서울 강남 및 영남권 등 전략지역의 경우에는 국민 배심원이 참여하는 ‘나가수’(나는 가수다) 방식으로 후보자를 선발하고, 경합지역에서는 완전개방형 국민참여경선(오픈프라이머리)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당에서 영입 대상 1순위로 거론되는 사람은 나승연 전 평창 올림픽유치위원회 대변인, 서울대 김난도(소비자학과) 교수 등이다. 나 전 대변인은 지난해 7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를 위한 호소력 있는 프레젠테이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나 전 대변인은 최근 정병국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출판기념회에도 참석했다. 김 교수는 베스트셀러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로, 특히 대학생 등 젊은 층이 좋아하는 인물이다. 한나라당 나성린 의원은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을 데려올 필요가 있다.”며 김 교수 등을 거론했다. 그러나 김 교수는 “청춘들의 순수한 멘토로 남고 싶다.”며 거리를 두고 있다. 막노동을 하며 1996년 서울대 법대에 수석 합격했던 장승수(40) 변호사도 영입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이끈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을 영입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고,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등 2030세대에 어필하는 인사들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다. 그러나 당이 일신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보다 파격적인 영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적지 않은 데다 박 위원장 역시 좀더 큰 틀의 인선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거물급 인사들의 참여가 주목된다. ●야권, 개방형 국민 경선으로 승부수 야권은 완전 개방형 국민경선으로 후보를 선출하기로 합의했다. 민주당, 시민통합당, 한국노총 등 노동계 및 시민사회 세력이 함께 어우러진 거대 야권 통합정당으로 변모한 야권은 전방위적으로 인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30세대의 표심을 확실히 다지고, ‘호남당’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대중적 인지도와 평판이 좋은 인사들을 물색하고 있다. 야권의 영입대상 0순위 후보는 단연 지난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지지율 5%의 박원순 서울시장을 당선시키는 돌풍을 일으킨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다. 안 원장이 한나라당을 “역사를 거스르는 세력”이라며 비판한 만큼 야권은 ‘안철수=필승 카드’로 보고 있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최근 “통합야당에 들어오면 더 바랄 게 없다. 대표직도 내줄 수 있다.”고 했다. 문재인 노무현재단이사장도 “야권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장 선거 당시 유세를 하며 박 시장을 지지했던 신경민 전 MBC 앵커는 그동안 꾸준히 영입 권유를 받았지만 매번 거절했다. 정부·여당의 언론정책에 각을 세웠다가 해직된 노종면 전 YTN 노조위원장, 균형감 있는 시사 프로그램 진행으로 대중적 인기가 높은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 등도 영입 대상으로 꼽힌다. 학계에서는 박 시장의 멘토단 출신인 조국 서울대 교수, 민주당 경제 정책을 주도하는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교수, 노무현재단 상임위원이면서 민주당 보편적복지특별위원장인 김용익 서울대 교수, 4대강 공사의 문제점을 지적한 박창근 관동대 교수도 거론된다. 노동계에서는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상임위원장 출신인 백태웅 미국 하와이대 로스쿨 객원교수 등이 검토되고 있다. 문화계에서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쓴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영화 ‘오아시스’를 만든 이창동 감독, 개그우먼 김미화씨가 물망에 올랐다. 이 감독의 동생 이준동 나우필름 대표는 문성근 시민통합당 상임대표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었다. 그 밖에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의 김어준 딴지일보 대표, 영화 ‘도가니’ 원작자 공지영씨, 배우 김여진씨, 방송인 김제동씨도 입에 오르내린다. 이창구·강주리기자 window2@seoul.co.kr
  • 친박 3선 중진 발탁… 친이·중립 안배

    친박 3선 중진 발탁… 친이·중립 안배

    한나라당이 사무총장에 친박(친박근혜) 성향의 3선 권영세(서울 영등포을) 의원을 선임했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권 의원을 포함한 신임 당직 인선안을 30일 제안해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어제 만장일치로 의결 특히 비대위 구성에 이어 첫 당직 인사에서 박 위원장은 계파를 아우르는 데 주력했다. 친박계 이혜훈 의원이 전임이었던 제1사무부총장에 친이(친이명박) 직계인 김영우(경기 포천·연천) 의원이 임명된 점이 주목된다. 신임 사무총장과 부총장이 내년 4월 총선을 이끌어 가는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 만큼 공천에 대한 공정성 논란이 일지 않도록 적절히 안배를 한 것으로 해석된다. 권 의원은 박 위원장과 가까운 친박 성향이면서도 18대 국회 임기 내내 중립 성향으로 분류됐다. 정책 및 선거전략을 연구하는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장에도 중립 성향의 초선 김광림(경북 안동) 의원을 임명했다. 황영철 대변인은 박 위원장의 이번 인사에 대해 “권 의원의 경우 수도권 출신 3선을 임명함으로써 사무총장의 중량감을 높였다.”면서 “권 의원이 예전에 사무총장을 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일을 잘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또 김영우 의원에 대해서는 “젊고 능력 있는 의원이고 의정 활동을 통해 역량을 잘 보여준 분”이라고 했고 김광림 의원을 두고는 “경제통이고 정책위 부의장을 지낸 만큼 여의도연구소를 맡아 당 정책을 잘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평했다. ●朴, 계파 아우르는 데 주력 한편 권 사무총장은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사법고시(25회)를 거쳐 검사로 재직했다. 2002년 8월 서울 영등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했고 최고위원과 서울시당위원장,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국회 정보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2004년 17대 총선 전후로 당 개혁파를 주도하면서 최병렬 전 대표의 퇴진과 당 대표 경선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김영우 제1사무부총장은 YTN 기자 출신으로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의 싱크탱크였던 국제전략연구원 정책국장을 지낸 뒤 배지를 달았다. 김광림 여의도연구소장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출신으로 특허청장, 재정경제부 차관 등을 역임했다. 18대 국회에서 제3정조위원장, 예결위 간사 등 경제 관료로서의 면모를 발휘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자랑스러운 경희언론인’ 3명 선정

    경희언론인회(회장 김사모 디지털YTN 대표이사)는 1일 ‘2011 자랑스러운 경희언론인상’ 수상자로 양철훈 SBS 보도국장, 이택희 중앙일보 편집디자인 에디터, 강호원 세계일보 편집국장을 선정했다. 내년 1월에 열리는 ‘경희언론인회 신년하례회 및 총회’에서 시상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