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YOON
    2026-02-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750
  • 어린이집 창가에 흐르는 ‘푸른 물결’

    어린이집 창가에 흐르는 ‘푸른 물결’

    서울 관악구는 덩굴식물로 건물 외벽을 막는 ‘그린 커튼’을 어린이집 2곳에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그린 커튼은 나팔꽃, 제비콩 등 1년생 덩굴식물이 그물망과 밧줄을 타고 자라도록 해 커튼 형태로 건물 외벽을 가리는 기법이다. 그린 커튼은 에너지 절약과 미세먼지 차단, 도시 녹지 공간 조성까지 1석 3조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올해 해당 사업에 1200만원을 투입한다. 특히 여름철 햇빛이 건물 내부로 들어오는 것을 차단해 실내온도를 5도 가까이 낮출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또 덩굴식물의 증산작용과 넓은 잎의 먼지 흡착으로 주변 미세먼지를 차단해 실내공기 정화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새달 구립어린이집 중 2곳을 선정, 5월 중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녹색도시 조성사업 일환으로 올해 처음 추진하는 그린 커튼 사업의 효과성이 입증되면 점차 대상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복지관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 ‘공기청정기 운영비’ 지원, 민간·가정 어린이집 ‘실내 공기질 측정기’ 보급, 경로당 ‘미세먼지 실시간 정보 알리미’ 보급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방학·도봉역 엘리베이터로 접근성 개선

    방학·도봉역 엘리베이터로 접근성 개선

    서울 도봉구는 지하철 1호선 방학역과 도봉역에 엘리베이터 7개를 설치 완료하고 6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방학역은 1~4번 출구에 4개의 엘리베이터가 생겼고 도봉역은 1~3번 출구에 3개의 엘리베이터가 신설됐다. 방학역과 도봉역은 30년 이상인 노후 역사로 한국철도공사에서 운영하는 국가시설이다. 도봉구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익 증진을 위해 수년간 엘리베이터 설치를 공사 측에 건의한 바 있다. 이번 공사는 67억원이 투입됐으며 도봉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가 공동부담했다. 구는 이번 엘리베이터 설치로 계단이나 리프트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던 노약자와 장애인의 지하철 이용 접근성을 개선하고 사고위험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秋·尹 한 달 만에 소통 35분… “한결 풀렸다”

    秋·尹 한 달 만에 소통 35분… “한결 풀렸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6일 대검찰청을 전격 방문해 윤석열 검찰총장과 만났다. 지난달 2일 추 장관이 취임한 뒤 두 번째로, 한 달 남짓 이어져 온 극도의 갈등관계를 조금씩 풀어보려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법무부와 검찰에서 동시에 나오고 있다. 다만 청와대의 선거개입 의혹 사건 공소장을 비공개하기로 한 결정이나 여권 인사들이 연루됐을 것으로 의심되는 사건의 수사도 남아 있어 긴장구도는 계속될 전망이다.추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로 예정돼 있던 서울고검 청사 내 법무부 대변인실의 개소식에 앞서 10시 35분쯤 서울 서초구 대검 청사를 찾았다. 추 장관과 윤 총장은 법무부 조남관 검찰국장과 심우정 기획조정실장, 대검 구본선 차장검사와 이정수 기획조정부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35분간 대화를 나눴다. 추 장관은 만남을 마친 뒤 기자들에게 “어디 마을에 갔으면 그 마을에 인사하면서 들어오는 게 예의”라고 소개했다. 이어 “권력기관의 개혁을 앞두고 법무·검찰 사이에도 협조할 일이 많고 국가 수사 총역량을 유지하는 원칙에서 기관 간에 잘 협조하라는 대통령의 당부 말씀을 전하면서 서로 소통해 나가자고 했고, (윤 총장도) 굉장히 공감을 해주셨다”고 전했다. 조 국장은 “(법무부) 장관이 대검에 직접 방문한 역사가 20여년 만에 처음”이라고 거들었다. 대검에서도 분위기가 한결 풀렸다는 반응이 나왔다. 검찰 인사나 ‘검사동일체’ 관련 발언 등 갈등 요인들은 거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추 장관은 이날 서울고검 청사 안에 법무부 대변인실을 마련한 데 대해서도 윤 총장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소통하는 의미가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다만 수사와 관련해서는 추 장관과 윤 총장의 긴장관계는 여전한 형국이다. 추 장관의 ‘분신’ 격인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윤 총장과 의견 대립을 보이고 있어서다. 이 지검장은 최근 서울남부지검 다중피해 금융사건의 수사인력을 보강하도록 서울중앙지검 검사들을 파견하라는 윤 총장의 지시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도 알려졌다. 지난달에는 최강욱(52)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과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의 처리 결과를 두고 윤 총장과 충돌을 빚었다. 이를 두고 이 지검장이 여권 인사들의 연루설이 제기된 신라젠 사건 수사를 두고 윤 총장에 반기를 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중앙지검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수사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를 지검장이 표시한 것”이라면서 “총장 지시 하루 만에 3명을 파견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서울남부지법 형사3단독 정진원 판사는 7000억원대 불법 투자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691억원의 불법 투자를 유치한 혐의로 추가 기소된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 대표는 과거 ‘노사모’에서 왕성히 활동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신라젠의 비상장 주식 지분 14%를 갖고 있던 최대주주였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강남 초대형 단지 첫 확진자… ‘19번’ 거주 송파 헬리오시티 발칵

    강남 초대형 단지 첫 확진자… ‘19번’ 거주 송파 헬리오시티 발칵

    9510가구 단지… 인근 초등학교 10곳 휴교 구체적 이동 경로 확인 안 돼 불안감 커져 주민 “엘리베이터 버튼 누르기도 겁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번 확진환자가 서울 송파구의 매머드급 대단지 아파트인 헬리오시티 거주자로 6일 확인되면서 일대에 비상이 걸렸다. 강남 3구 첫 확진자인 이 환자는 함께 싱가포르 콘퍼런스에 참석했던 말레이시아인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통보를 받고 관할 보건소로 연락해 지난 4일부터 자가격리를 시행 중이었으며 5일 양성으로 확인돼 현재 서울의료원에 격리 조치됐다. 송파구 관계자는 “19번 환자가 관내 대규모 아파트에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일단 단지 방역을 마쳤고 동선이 확인되는 즉시 추가 방역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헬리오시티는 9510가구가 사는 대규모 단지인 데다가 인근에 롯데타워 면세점, 롯데잠실, 롯데어드벤처 등 중국인 밀집시설도 운집해 있어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이날 가락, 가원, 거여, 거원, 남천, 마천, 석촌, 중대, 영풍, 해누리 등 10개 초등학교가 7일까지 휴교를 결정했다. 오전 급하게 결정된 휴교 사실을 몰랐던 아이들은 학교에 등교했다가 뒤늦게 하교 조치되는 등 혼란을 겪었다. 인근 학원들도 속속 휴원 조치에 나서고 있다. 이 환자의 다른 구체적인 동선은 알려지지 않아 아이 키우는 젊은 부부들은 애를 태우고 있다. “확진환자 부인이 A쇼핑몰에서 일한다”, “확진환자 동선은 주로 잠실 지역이다” 등 송파구 지역 학부모 등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확인되지 않은 확진환자 이동 경로가 올라왔다. 해당 아파트 주민 윤모씨는 “그동안도 외출을 자제하고 있었는데 엘리베이터 버튼 누르기도 겁난다”면서 “당분간 아예 나가지 말아야겠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날 신종 코로나 확진환자가 3명 추가돼 국내 확진환자는 23명이 됐으며 이 가운데 서울시의 확진환자는 두 자릿수인 10명으로 늘었다. 시에 따르면 서울시 확진환자는 지난달 23일 처음 발생했으며 강서구, 중랑구, 종로구, 마포구, 성북구, 송파구, 서대문구 등에서 발견됐다. 이날 현재 각 자치구에서 의심 신고로 검사 중인 사람은 28명, 감시 중인 사람은 153명이다. 누적 자가격리자는 524명 중 371명은 격리가 해제됐고 153명은 감시 중이다. 관계자는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외국인 205명에 대한 소재 파악은 완료했으며, 이 중 발열 등 증상이 있은 외국인은 6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새벽 확진 판정을 받은 23번 확진환자인 중국인 여성(57)은 서울시의 우한 입국 외국인 추적조사 대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23번 중국인, 2주간 서울 ‘무방비 활보’…주요 관광지 다녔을 듯

    23번 중국인, 2주간 서울 ‘무방비 활보’…주요 관광지 다녔을 듯

    1월 23일 관광 목적 입국 후 소재불명 중구 호텔·서대문구 게스트하우스 이용 동행한 7명 중 5명 음성·2명은 검사중 우한 전수조사 대상자 30명 ‘연락두절’ ‘첫 2차 감염’ 6번, 최다 3명 감염 전파 싱가포르 다녀온 17번 접촉자는 188명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감염된 23번(57·여) 확진환자는 지난달 23일 단체 관광을 위해 중국 우한에서 서울로 온 뒤 연락이 닿지 않았던 중국인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체류(숙소) 지역은 서울 중구와 서대문구다. 이 환자는 우한 입국 전수조사 대상자 가운데 한 명이었지만 연락처와 주소지가 불분명해 그동안 소재를 파악하지 못했다. 입국 당시에도 의심 증세가 발견되지 않아 검역 감시망을 빠져나갔다가 지난 5일 격리돼 6일 확진 판정을 받기까지 2주간 서울 시내를 무방비로 활보했다. 관광 목적으로 들어온 만큼 인파가 대거 몰리는 주요 관광지를 오갔을 가능성이 크다. 접촉자가 많을 수밖에 없어 2차, 3차 감염자가 속출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더 커진 것이다. 현재까지 드러난 바로는 서울 중구에 있는 한 호텔에서 묵다가 다른 중국인 7명과 함께 서대문구 도시형생활민박(게스트하우스)을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이용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8명 중 1명(23번)은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조치했다. 나머지 5명은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2명은 현재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서대문구 등에 따르면 이 환자는 충남의 한 대학원에 다니는 자녀를 두고 있다.●질본 “우한 공항 폐쇄로 귀국 못한 듯” 질병관리본부는 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소재지를 파악했으며, 이와 별개로 이 여성의 지인이 질병관리본부에 발열 증상이 있다며 신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대문구보건소는 확진환자 방문 시설과 주변 일대에 대대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현재 역학조사를 통해 23번 환자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우한 공항이 폐쇄되면서 다시 돌아가지 못해 귀국을 못한 중국인들이 꽤 있는데, 23번 환자도 그런 경우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달 1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전수조사 대상자 가운데 23번 환자처럼 연락이 닿지 않는 외국인은 29명으로 대다수가 중국인이다. 연락이 안 되는 내국인은 1명이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경찰청의 협조를 얻어 폐쇄회로(CC)TV 등으로 이들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명륜교회서 감염된 21번… 6번의 교회 지인 3번(54·남) 환자와 식사하다 감염된 6번(55·남) 확진환자는 벌써 아내(10번)와 아들(11번), 지인(21번) 등 3명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했다. 그는 국내 첫 2차 감염자로, 현재까지 가장 많은 이들을 감염시켰다. 21번(59·여) 환자는 6번 환자가 다닌 교회 지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6번 환자는 지난달 26일 자택 근처 명륜교회에서 새벽·오전 예배에 참석하고, 교회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한 뒤 오후 예배도 갔다. 교인들이 모인 교회에서 확진환자가 나온 첫 사례다. 17번(37·남) 확진환자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188명이 확인됐다. 모두 자가격리 중이다. 17번 환자와 19번(36·남) 환자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콘퍼런스에 참석했다가 신종 코로나에 감염됐다. 이 콘퍼런스에 참석한 한국인은 4명이다. 20번(41·여) 확진환자는 15번(43·남) 확진환자의 가족으로, 지난 4일 첫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다시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강남 3구서 첫 확진자…‘19번’ 거주하는 송파 헬리오시티 발칵

    강남 3구서 첫 확진자…‘19번’ 거주하는 송파 헬리오시티 발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번 확진환자가 서울 송파구의 매머드급 대단지 아파트인 헬리오시티 거주자로 6일 확인되면서 일대에 비상이 걸렸다. 강남 3구 첫 확진자인 이 환자는 함께 싱가포르 콘퍼런스에 참석했던 말레이시아인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통보를 받고 관할 보건소로 연락해 지난 4일부터 자가격리를 시행 중이었으며 5일 양성으로 확인돼 현재 서울의료원에 격리 조치됐다. 송파구 관계자는 “19번 환자가 관내 대규모 아파트에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일단 단지 방역을 마쳤고 동선이 확인되는 즉시 추가 방역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헬리오시티는 9510가구가 사는 대규모 단지인 데다가 인근에 롯데타워 면세점, 롯데잠실, 롯데어드벤처 등 중국인 밀집시설도 운집해 있어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이날 가락, 가원, 거여, 거원, 남천, 마천, 석촌, 중대, 영풍, 해누리 등 10개 초등학교가 7일까지 휴교를 결정했다. 오전 급하게 결정된 휴업 사실을 몰랐던 아이들은 학교에 등교했다가 뒤늦게 하교 조치되는 등 혼란을 겪었다. 인근 학원들도 속속 휴원 조치에 나서고 있다. 이 환자의 다른 구체적인 동선은 알려지지 않아 아이 키우는 젊은 부부들은 애를 태우고 있다. “확진환자 부인이 A쇼핑몰에서 일한다”, “확진환자 동선은 주로 잠실 지역이다” 등 송파구 지역 학부모 등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확인되지 않은 확진환자 이동 경로가 올라왔다. 해당 아파트 주민 윤모씨는 “그동안도 외출을 자제하고 있었는데 엘리베이터 버튼 누르기도 겁난다”면서 “당분간 아예 나가지 말아야겠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날 신종 코로나 확진환자가 3명 추가돼 국내 확진환자는 23명이 됐으며 이 가운데 서울시의 확진환자는 두 자릿수인 10명으로 늘었다. 시에 따르면 서울시 확진환자는 지난달 23일 처음 발생했으며 강서구, 중랑구, 종로구, 마포구, 성북구, 송파구, 서대문구 등에서 발견됐다. 이날 현재 각 자치구에서 의심 신고로 검사 중인 사람은 28명이며, 감시 중인 사람은 153명이다. 누적 자가격리자는 524명이며 이 중 371명은 격리가 해제됐고 153명은 감시 중이다. 관계자는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외국인 205명에 대한 소재 파악은 완료했으며, 이 중 발열 등 증상이 있은 외국인은 6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새벽 확진 판정을 받은 23번 확진환자인 중국인 여성(57)은 서울시의 우한 입국 외국인 추적조사 대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은평, 자원순환도시 은평만들기 돌입

    서울 은평구는 올해 자원순환도시 만들기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확대간부회의에서 전 간부, 전 부서, 각 동이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철저히 할 것을 강력하게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가 오는 7월부터 공동주택 투명 폐페트병 별도 배출을 시작하고 내년 1월부터는 전지역으로 확대 시행하고 서울시 7월부터 폐비닐 요일제 배출을 시행한다. 이에 앞서 은평구는 현재 ‘재활용품 거점 모아모아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현재 단독주택 주민들은 모든 재활용품을 한 봉지에 혼합배출하고 있는데 모아모아 사업은 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10월 갈현2동에서 처음 시행했으며 주민들은 지정된 10곳의 재활용 거점에 지정된 시간에 나와 직접 재활용품을 9가지로 분리배출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전 직원과 주민에게 재활용정거장과 모아모아 사업을 통한 분리배출 적극 동참을 부탁한다”며 “서울 서북부 3구(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의 협력을 바탕으로 2023년 준공될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를 판매가능한 재활용품 선별률이 최고인 시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23번째 확진자 서울 서대문구 도시형생활민박에 머문 것으로 확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23번째 확진자가 서울 서대문구의 도시형생활민박을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서대문구 등에 따르면 23번째 환자는 중국 우한시에서 지난달 23일 입국한 58세 중국인 여성으로 충남의 한 대학원에 다니는 자녀를 만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한 입국자 전수조사 대상자 가운데 한 명이었으며 연락처, 주소지가 불분명한 입국자로 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소재지 파악한 뒤 확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개로 이 여성의 지인이 질병관리본부(1339)에 발열 증상이 있다며 신고를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서대문구보건소 직원들이 자가 격리통지서, 안내문, 자가격리 물품, 체온계, 검체 채취도구를 갖고 숙소를 방문했다. 보건소 직원들은 23번째 확진환자를 포함해 함께 있던 중국인 일행 8명 모두에 대해 역학조사서를 작성하고 검체를 채취했다. 검사 결과 확진 판정된 1명(23번째 확진환자)은 6일 오전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입원했다. 나머지 7명에 대해서는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와 머물던 도시형민박시설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서대문구보건소는 확진자 방문 시설과 주변 일대에 대대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이날 긴급 정책회의를 주재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23번째 확진환자가 머문 도시형민박시설 주변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방역소독 작업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질본은 확진자의 정확한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관악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10일부터 참여자 25명 모집

    관악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10일부터 참여자 25명 모집

    서울 관악구가 여성들의 안전한 귀갓길을 돕는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스카우트는 관악 경찰서 소속 지구대 6곳(당곡, 낙성대, 신림, 관악산, 구암, 미성)을 거점으로 12개 조로 편성(2인 1조)해 늦은 시간 여성의 귀가를 지원하고 여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정기 순찰을 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며 모집인원은 25명이다. 근무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다. 근무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14시간이다. 임금은 시급 1만 523원으로 야간근무 가산금을 포함하면 월 88만원이다. 모집공고기준 18세 이상인 관악구민이면서 정기 소득이 없으면 지원할 수 있다. 구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구청 3층 여성가족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관악구는 여성안전 관련 예산을 지난해 7100만원에서 올해 2배 이상 높은 1억 8000만원으로 확대한 바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올해 관악구는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됐다”며 “여성이 안전한 도시 관악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여성 안전 정책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소외된 이웃에 써달라”… 성북 ‘마스크 천사’ 눈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전국적으로 마스크 품귀 현상까지 벌어지는 가운데 서울 성북구 한 주민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동주민센터에 성인용과 아동용 마스크 500개를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오후 성북구 석관동 주민센터에는 마스크 100개가 담긴 상자가 배달됐다. 앞서 주민센터에는 한 40대 여성이 전화를 걸어 “경제적으로 소외된 이웃이 전염병에 노출되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고 마스크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마스크를 500개를 한꺼번에 구하는 게 힘들어 100개씩 나눠서 구하는 대로 보내겠다”고 했다. 기부자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의 경우 구청 등에서 신속하게 마스크를 나눠준 것으로 안다”면서 “하지만 마스크를 받지 못한 틈새 계층을 위해 마스크를 써달라”고 전했다. 기부자는 한시라도 빨리 마스크를 전하기 위해 사비를 들여 퀵서비스로 배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하던 기부자는 ‘이름이라도 알려달라’는 주민센터 직원들의 계속된 권유에 ‘김선한’이라는 2018년생 아기 이름만 밝혔다. 석관동 주민센터는 기부한 마스크를 자격 기준이 안 돼 마스크를 받지 못한 독거 노인 등에게 나눠주고 아동용은 지역아동돌봄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정권 핵심 인사·靑 ‘흠집’ 우려했나… 참여연대 “국회·법 무시” 비판

    정권 핵심 인사·靑 ‘흠집’ 우려했나… 참여연대 “국회·법 무시” 비판

    청와대, 비공개 결정 과정에서 협의 시사 ‘국정농단 사건’ 땐 공소장 토대 사과 요구 진중권 “文, 盧가 국민에게 준 권리 뺏어”국회의 공소장 제출 요구를 거부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후폭풍이 거세다. 피의자와 사건관계인들의 인권 보호 등을 앞세워 국회의원들의 공식적인 자료 제출 요구에 갑자기 응하지 않기로 한 결정이 매우 이례적인 데다 하필 총선을 앞두고 청와대의 선거개입 의혹이 불거진 사건이 첫 사례가 됐기 때문이다. 추 장관은 5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의원실에서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곧바로 언론에 공소장 전문이 공개되는 잘못된 관행이 있어 왔다”면서 “더이상 이런 잘못된 관행이 반복돼선 안 된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추 장관은 전날 송철호(71) 울산시장과 백원우(54)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의 피고인 13명에 대한 공소장 전문을 제출하지 않겠다고 국회에 밝혔다. 대신 A4용지 세 쪽 분량의 공소요지만 의원들에게 제출했다. 추 장관은 이날 일부 언론에 공소장 내용이 보도된 것을 두고도 “어떻게 유출됐는지는 앞으로 확인해 봐야 할 일”이라며 민감하게 반응했다. 공소장 전문 비공개 결정은 추 장관의 지시로 전격 이뤄졌다. 법무부는 “공소장 공개 여부는 법원의 고유권한”이라면서 “소관 부서는 공소장을 제출하지 않으면 장관의 정치적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시했지만 추 장관은 이를 감내하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공소장 비공개 결정 과정에서 청와대와의 협의가 있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법무부가 형사사건 공개금지 규정에 따라 결정했고 그 사안을 청와대가 정확히 알고 있다”며 논의가 있었음을 시사했다. 추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2016년 11월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 최서원(64·개명 전 최순실)씨의 공소장에 공동정범으로 적시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나 추 장관이 공소장 비공개 결정을 한 데엔 조국(55·불구속 기소) 전 법무부 장관 가족 수사 등 청와대 관련 수사 과정에서 공소장 내용이 알려지며 정권 핵심 인사들과 청와대의 도덕성에 흠집이 났다는 점이 결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참여연대는 논평을 내고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중대 혐의로 기소된 사건인 데도 법무부가 내놓은 ‘개인의 명예나 사생활 보호’라는 비공개 사유는 궁색하기 그지없다”면서 “국회와 법률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페이스북에 “중요 사건의 공소장을 국회에 제출하도록 한 국회 증언·감정법은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참여정부 사법개혁의 대표적 업적으로 꼽혀 왔던 조항”이라면서 “문재인 정권은 노무현 정권이 국민에게 준 권리를 다시 빼앗은 것”이라고 꼬집었다. 자유한국당 주광덕·곽상도 의원은 대검찰청과 법원행정처에 각각 공소장에 대한 정보공개청구와 열람등사를 신청했다. 그러나 법원행정처는 “법원에서 국회에 공소장을 전달한 전례가 없다”며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숙박업소 전수조사… 은평도 코로나 방역

    서울 은평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숙박업소를 전수조사하고 취약계층 대상 방역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은평구는 63곳의 숙박업소를 전수조사해 장기투숙객, 외국인 중 발열이나 기침 증상이 있는 사람이 있는지 파악했다. 조사 결과 증상자는 없었지만 예방 차원에서 손소독제와 마스크 등을 배부했다. 이 밖에 사회복지시설 22곳, 경로당 26곳, 어린이집 4곳, 지하철역 11곳 등을 소독했으며 11개 전통시장에는 손소독제를 비치했다. 구는 추가적인 확산 방지를 위해 접촉자 발생 시 1대1 맞춤형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1일 2회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찜질방 인문학, 9개 대학과 의기투합… 평생교육 문 연 서대문

    찜질방 인문학, 9개 대학과 의기투합… 평생교육 문 연 서대문

    서울 서대문구가 평생학습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장소·연령·장애·소재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교육을 할 수 있는 체계적인 평생학습 시스템이 글로벌 평생학습 도시로 이끌고 있다. 서대문구의 평생교육은 ‘찜질방 인문학’이 대변한다. 구가 평생교육 성지라고 불리게 된 이유를 단적으로 보여 주기 때문이다. 찜질방 인문학은 평생학습기관까지 찾아오기 어려운 전통시장 상인을 위해 2013년 도입됐다. 수강생 모두가 수건으로 양머리 모양을 하고 강의실이 아닌 찜질방에서 인문학 수업을 듣는다. 박물관 관장, 무용학과 교수, 여행작가, 미술작가 등이 강사로 활동한다. 동네 근처 찜질방에서 수준 높은 교육을 한다는 소문이 퍼지자 지역민들 동참 행렬이 이어졌다. 구 관계자는 “사업을 추진하다 보니 찜질방에 장기 투숙하는 분들, 전통시장 상인 등 다양한 학습 소외 대상을 발견하게 됐다”며 “시간적·경제적 요인이나 긴 노동시간으로 평생학습에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느끼는 계기가 된 사업”이라고 소개했다.구의 평생교육사업은 평생학습 추진 전담부서인 ‘평생교육팀’에서 시작된다. 구는 2008년부터 전담부서를 만들어 지역 내 9개 대학과 평생교육 기관, 성인학습동아리, 동 단위 학습센터, 근거리 평생 학습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동네배움터 등을 중심으로 협력해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평생학습 홈페이지와 모니터링단 운영 등으로 평생학습 문화도 조성했다. 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대학을 보유한 이점과 아파트 단지가 많다는 특성도 활용했다. 주민 5명 이상이 모인 곳에 전문 강사를 파견해 도시형 소규모 학습공동체를 지원하는 ‘세로골목’ 활성화사업, 대학연계사업, 시민성 교육, 성인문해교육 등 지역 특성을 살려 사업을 운영한다. 세로골목은 위아래 세로로 오가는 공동주택의 엘리베이터를, 학습을 매개로 해 예전의 정감 있는 골목길처럼 만들자는 취지에서 붙여진 이름이다.서대문구의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 평생교육은 ‘유아에서 시작해 노년에 이르기까지 평생에 걸친 교육’으로 교육학 용어 사전에도 나와 있지만, 그동안 성인을 중심으로 추진된 한계가 있었다. 이에 서대문구는 올해 5월 두 번째 평생학습관인 융복합인재교육센터(연희 평생학습관)를 통해 자유학년제, 창의체험, 진로체험 활동 등 성인 외에 학교와 연계한 평생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센터는 서대문구의회 신청사 1층에 약 495㎡ 규모로 완공될 예정이다. 센터에서는 5∼6월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일일 체험과정, 학기과정, 교사 연수, 주민강사 연수, 전 연령 대상 분기별 과정을 운영하며 코딩, 로봇, 아두이노, 드론, 웹툰, 콘텐츠 크리에이터,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센터 강의에는 지역 내 대학의 4차 산업혁명 관련 동아리나 연구소 등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구는 지역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서대문학 개발’이나 시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서대문구 시민대학’ 등도 추진하고 있다.평생학습 시스템 구축과 관련한 구의 노력은 대내외에 호평을 받고 있다. 구는 지난해 10월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로부터 ‘2019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을 받았다. 2년에 한 번씩 수상 도시를 선정하는 이 상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 가입된 전 세계 도시 가운데 ‘학습도시’ 운영에서 성과를 보여 준 도시에 돌아간다. 51개국 223개 네트워크 가입 도시 중 서대문구를 포함한 10개 도시가 받았으며, 서울 25개 자치구 중에선 처음이었다. 지난해엔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몰도바 등 동유럽 15개 도시 고위공직자들이 서대문구를 방문하기도 했다. 서대문구 평생학습을 벤치마킹하기 위해서다. 2015년엔 서울시 평생교육 인센티브 최우수구로 선정됐고, 2017년엔 제14회 대한민국평생학습대상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글로벌 학습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앞으로 평생학습관 확충과 주민 학습공동체 활성화에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서대문표 학습, 사회문제 물꼬… 시민성 키우는 교육 더 늘릴 것”

    “서대문표 학습, 사회문제 물꼬… 시민성 키우는 교육 더 늘릴 것”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는 장소,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시의 학습 환경을 제공해야 합니다.” 지난달 29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에서 열린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의 올해 첫 정책세미나에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우리나라의 평생학습도시 정책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문 구청장은 지난해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전국 평생학습도시를 선도하고 있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전국 지자체 단체장 169명과 교육장 75명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평생학습도시 발전을 위한 연계와 상호협력, 교류를 목적으로 2004년 설립됐다. 서대문구를 소개하는 여러 단어가 있지만, 그중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평생학습 도시’다. 서대문구는 왜 평생학습사업에 집중하는 걸까. 문 구청장은 “대한민국 헌법 31조에 ‘국가는 평생교육을 진흥하여야 한다’라고 돼 있다”며 “길어진 수명, 다양한 사회문제의 해결책은 평생교육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네스코는 알기 위한 학습, 행동하기 위한 학습, 함께 살기 위한 학습, 존재하기 위한 학습을 강조하는데, 여기에 평생교육의 중요 가치가 잘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평생학습의 토양이 잘 갖춰진 것도 서대문구가 평생학습 우수구가 된 데 큰 역할을 했다. 그는 “서대문은 경기대, 명지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9개 대학이 있는 교육도시이며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이 있어 민주주의 현장을 배울 수 있는 곳”이라며 “서대문구는 평생교육협의회, 실무협의회 등 다양한 협력 구조를 통해 대학과 함께하고 있다”며 “실제 2018년엔 이화여대와 지역 활동가, 서대문구가 함께 지역학인 ‘서대문학’을 개발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평생교육사업을 꾸려 가며 문 구청장이 중요시하는 것은 ‘주민 참여’다. 그는 “평생교육사업을 추진하다 보면 운영자 관점에서만 보기 쉽다”며 “현장에 가서 학습자, 주민 이야기를 직접 듣고 주민 중심 관점에서 계획하고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서대문구는 시민참여교육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 서대문구는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시민성 교육의 기틀을 마련했다. 문 구청장은 “우리 구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분석 결과 ‘시민참여교육 영역’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시민성은 그 지역 수준을 결정하는 중요한 특성이며, 이는 공공영역의 평생교육에서 다뤄야 하는 부분이다. 평생학습을 통해 서대문구의 시민성을 키우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다. 더불어 “기술 발달과 함께 요구되는 것이 ‘관용’, ‘사람에 대한 존중’, ‘시민성’이라고 생각한다”며 “서대문구는 앞으로 이런 가치를 중심으로 평생교육 사업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秋 “검찰 지휘·감독 권한 행사하겠다”… 윤석열과 재충돌 가능성

    秋 “검찰 지휘·감독 권한 행사하겠다”… 윤석열과 재충돌 가능성

    서울고검에 공보 담당 배치 등 압박에도 검찰은 靑 겨냥 수사 인력 늘리며 만전 “검사동일체는 상명하복 아냐” 반발도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찰에 대한 지휘·감독 권한을 실질적으로 행사하겠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재충돌 가능성이 제기된다. 조국(55·불구속 기소) 전 법무부 장관이 발족시킨 법무·검찰개혁위원회에 힘을 실어 준 추 장관이 개혁위를 앞세워 검찰을 전방위로 압박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윤 총장은 이에 맞서 현 정권을 수사 중인 수사팀 인원을 늘려 수사뿐 아니라 공소 유지도 강화할 방침이다. 4일 법무부와 검찰에 따르면 추 장관은 전날 개혁위에 참석해 “개혁위 권고들을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 전 장관 사퇴 이후 동력을 상실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개혁위에 대해 ‘지지’ 의사를 분명히 한 셈이다. 추 장관은 검찰사무 최고 감독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며 검찰에 대한 고삐를 더욱 바짝 조일 전망이다. 추 장관은 개혁위에서 “감찰권을 행사한다든지, 보고사무규칙을 통해 사무보고를 받고 일반 지시를 내린다든지, 인사를 한다든지 이런 지휘 방법과 수단이 있다”며 “(검찰이) 아직 실감 있게 받아들이는 분들이 아닌 것 같다”고 했다. 법무부가 검찰개혁 등 공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과천청사에 사무실을 뒀던 공보 담당자들을 이르면 오는 10일부터 서울고검에 마련된 별도 사무실에 상주시키기로 한 것도 비슷한 취지다. 추 장관은 전날 전입 검사 신고식과 신임 검사 임관식에서 잇따라 “검사동일체 원칙은 사라졌는데도 검찰 조직에는 상명하복의 문화가 뿌리 깊게 자리잡고 있다”고 비판하며 검찰과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검찰 내부 개혁에 대한 당위성을 높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검찰에서는 “‘검사동일체=상명하복 문화’로 규정짓는 것에 대해 동의하지 못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검찰 관계자는 “검사동일체 원칙은 검사는 직무 대체성이 있어 교체되더라도 소송법상 효과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의사결정 시스템을 설명하는 법률 용어”라고 말했다. 검찰은 추 장관의 압박에도 진행해 온 수사와 공판에 주력해 수사 과정에 대한 명분을 쌓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전날 청와대 선거 개입·하명수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김태은)의 검사 인력을 11명에서 14명으로 늘렸다. 조 전 장관 일가 비리 의혹 수사 부서인 반부패수사2부(부장 전준철)도 8명에서 10명으로 늘었다. 윤 총장은 전날 “공판중심주의, 구두변론주의라는 재판 운영 시스템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 측면이 있다”면서 적극적인 재판 대응을 강조하기도 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법무부, ‘靑 선거개입’ 공소장 비공개 결정

    법무부, ‘靑 선거개입’ 공소장 비공개 결정

    법무부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13명에 대한 공소장을 국회에 제출하지 않기로 4일 결정했다. 공소장이 공개될 경우 피의사실 공표 가능성이 있고, 피의자와 사건 관계인들에 대한 명예와 사생활을 보호한다는 명분이다. 그러나 그동안 국회법에 근거해 국회가 요청하면 공소장을 제출했다가 갑자기 비공개 결정을 한 것은 그 자체로 이례적이다. 법적 근거도 취약한 데다 정권 핵심 관계자들이 무더기 기소된 사건부터 공소장 미공개가 시행되면서 ‘총선을 겨냥한 내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이에 야당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현행법을 위반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법무부는 이날 저녁 “국회의 울산시장 등 불구속 기소 사건 공소장 제출 요청에 대해 형사 피고인의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 사건 관계인의 명예 및 사생활 보호, 수사 진행 중인 피의자에 대한 피의사실 공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소장 원문은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비공개 결정은 추 장관의 지시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이날 공소장을 요청한 국회 법사위원들에게도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와 사건 관계인의 인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며 공소 요지만 제출했다. 국회법 128조에 따르면 국회 본회의나 위원회, 소위원회가 안건의 심의나 국정감사·조사와 직접 관련된 보고 또는 서류 등을 정부에 요구할 수 있다. 이에 근거해 검찰이 피의자들을 재판에 넘기면 법무부가 국회에 공소장을 제출했다. 법무부는 이어 “향후 다른 사건도 같은 기준에 따라 공소장 원문 대신 공소사실 요지 등에 관한 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 피고인과 사건 관계인의 인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등 야당 법사위원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법사위 소집과 법무부 항의 방문 등 할 수 있는 조치는 모두 취할 것”이라며 반발했다. 이날 야당은 대검찰청에 공소장에 대한 정보 공개 청구를 요청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옛 성동구치소부지 신혼희망타운 들어선다…서울시, SH 설계공모

    옛 성동구치소부지 신혼희망타운 들어선다…서울시, SH 설계공모

    서울 송파구 가락동 성동구치소 부지에 신혼희망타운 등 1300세대가 들어선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옛 성동구치소 부지 내 신혼희망타운의 설계공모를 한다고 4일 밝혔다.1977년 문을 연 성동구치소는 2017년 6월 26일까지 40년간 서울 동북 지역의 미결수 수용을 주목적으로 사용됐다. 문정법조단지로 구치소가 이전하자, 법무부가 가지고 있던 부지소유권은 재산교환을 통해 SH가 갖게 됐다. 지난 40년간 기피 시설로, 오랫동안 지역침체의 원인이 됐던 폐쇄적 이미지를 벗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게 서울시의 계획이다. 우선 총 8만 3777.5㎡ 부지에 신혼희망타운 700호를 포함해 총 1300세대의 공공·민간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또한 복합 비즈니스·창업 공간, 문화·체육·청소년 시설 같은 공공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 일대는 지하철 3, 5호선 오금역과 걸어서 2분 거리(200m) 역세권에 있어 대중교통 중심지로서 접근성이 뛰어나다. 2021년 하반기 착공이 목표인 신혼희망타운은 자녀가 없는 부부부터 영유아 자녀를 둔 부부까지 고려해 짓는다. 보육시설, 놀이터, 공부방 같은 커뮤니티 시설과, 아파트 단지에서 학교를 연결하는 보행로 등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부지 전체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도 함께 제안받는다. 그간 구치소 입지로 단절됐던 주변과의 연결,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수렴하고, 우수 아이디어는 올해 수립 예정인 성동구치소 부지 일대 지구단위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종 당선작은 심사위원단의 1~2차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선정된다. 당선팀에게는 신혼희망타운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해마다 9월 초 지방정부 의제 토론…총선 이후 중앙정치권과 공유 기대”

    “해마다 9월 초 지방정부 의제 토론…총선 이후 중앙정치권과 공유 기대”

    자치분권박람회 제주서 매년 개최 정치인·시민들 정책 논의 마당 되길 지방이양일괄법 국회 본회의 통과는 중앙의 권한·책무 지방 이양에 첫발“스웨덴 알메달렌 주간처럼 휴양지 일상 속에서도 자치분권을 토론할 수 있길 고대합니다.”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는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을 의장으로 하는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의 올해 첫 정기 총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20여명의 지자체장들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자치분권 대학, 미래자치분권연구소, 자치분권 박람회 등 3개의 굵직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연구소와 박람회는 지난해 처음 생긴 사업이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제주도에서 열렸던 자치분권 박람회를 어떤 식으로 운영할지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자치분권 개헌’ 모든 노력 아끼지 않을 것 문 구청장은 “스웨덴 고틀란드의 작은 마을인 알메달렌에는 매년 여름 휴가철 정치인, 언론인, 종교계, 시민단체, 일반 시민 등이 자유롭게 찾아와 정책을 소개하고 정치를 배운다”며 “자치분권박람회가 제2의 알메달렌 주간이 될 수 있도록 매년 9월 첫째 주 제주에서 3일간 열리는 것을 정례화하고 그 안에서 밀도 있게 지 방정부의 의제를 논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총선에서 지방정부 출신들이 국회에 진출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지방정부의 의제를 중앙정치권과 공유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협의회는 올해 자치분권을 위한 실질적 정책 의제를 개발, 제시하는 등 외연과 내실을 동시에 다지며 자치분권 실현에 힘쓰기로 했다. 총회 후 열린 결의대회에서는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촉구하고 다짐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문 구청장은 “지난달 9일 지방이양일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는 국가에 집중된 권한과 책무를 지방으로 이양하기 위한 첫 단계로, 자치분권의 핵심인 지방자치권과 주민자치권의 기틀을 마련한 것”이라면서도 “업무의 지방 이양이 실질적인 주민 체감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재정적 지원이 동반돼야 하며 그것이 진정한 자치분권을 실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구청장은 “진정한 자치분권은 헌법 개정을 통해서만 가능한 만큼 이를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이룰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미래자치분권硏 그린뉴딜 실천 방안 논의 한편 총회 후에는 미래자치분권연구소 주관으로 특집 좌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그린뉴딜’(Green New Deal)의 실천방안을 토론했다. 그린뉴딜이란 기후위기 대응과 녹색에너지 전환을 위한 환경정책을 경제발전과 결합한 것을 의미한다. 문 구청장은 “국가적 차원의 노력과 함께 각 지방정부의 지역밀착형 환경정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檢, 채권추심 대부업체 ‘묻지 마 고소’ 제동

    檢, 채권추심 대부업체 ‘묻지 마 고소’ 제동

    대부업체들이 채권추심을 목적으로 ‘묻지 마 고소’를 하는 행태에 대해 검찰이 제동을 걸었다. 대검찰청은 대부업체로부터 접수된 채무자 고소 사건의 경우 명백한 범죄 정황이 없을 경우 각하 처분하겠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대부업체들이 채무자들과 연락이 안 되거나 제때 돈을 상환받지 못할 경우 사기나 권리행사방해 등으로 고소하는 사례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대부업체들이 고소를 남발하면서 단순 채무자가 피의자로 수사 대상에 오르는 경우가 많았다. 2018년 기준으로 주요 대부업체가 고소한 사건은 1만 1800여건에 달한다. 검찰은 이 중 약 11%를 기소했으며 나머지 사건은 혐의 없음이나 기소중지 등으로 처리해 왔다. 검찰은 “민사소송 절차를 통해 채권추심을 할 수 있음에도 일단 고소장부터 제출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사문서 위조나 담보물 은닉 등 구체적인 단서가 있을 경우에만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절제된 수사권 행사를 위한 관행 개선 노력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추미애, 檢 새판짜기 한 달… 윤석열과 갈등·개혁 ‘묘한 평행선’

    추미애, 檢 새판짜기 한 달… 윤석열과 갈등·개혁 ‘묘한 평행선’

    檢, 靑 겨냥 수사 마무리… 확전 자제 선거 개입 수사·감찰권 발동 여지 남아 秋 “尹, 개혁 동참 약속” 불화설 일축 지지율 2위 尹 “대선 후보군서 빼 달라”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일로 취임한 지 한 달이 됐다. 그간 인사와 직제 개편으로 검찰 조직을 확 바꾼 추 장관은 이제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검찰개혁 법안의 후속 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다만 검찰의 청와대와 여권을 향한 수사가 일부 남아 있는 데다 추 장관도 검찰 지휘부에 대한 감찰 가능성을 내비친 상황이어서 지난 한 달간 벌어진 추 장관과 검찰 간 갈등의 골은 쉽게 메워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추 장관이 지난달 23일 단행한 중간간부 및 평검사 인사로 교체된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의 차장·부장검사급 간부들이 3일부터 새로운 보직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검찰개혁과 기강 확립 등을 명분으로 추 장관이 밀어붙여 짠 진용으로 새로 출발하는 셈이다. 추 장관은 두 차례의 인사와 직제 개편을 통해 ‘윤석열 사단’을 모두 바꾸고 반부패수사(특수수사) 등 직접 수사를 대폭 줄여 형사·공판부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법무부와 검찰의 충돌을 더욱 부추겼던 청와대를 겨냥한 수사들도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됐다. 검찰은 지난달 29일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하명수사 의혹과 관련해 13명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겼고 유재수(56·구속 기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 의혹으로 백원우(54)·박형철(52) 전 청와대 비서관을 기소했다. 이에 대해 추 장관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 검찰과의 갈등이 다소 소강상태에 들어간 것으로 읽히기도 했다.그러나 갈등의 불씨는 완전히 꺼지지 않았다. 검찰이 임종석(54)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광철(50)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 선거 개입 의혹 관련 일부 피의자의 사법 처리를 4월 총선 이후로 미뤄 총선 이후까지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과 시민단체 등이 추 장관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직권남용죄로 고발하기도 했고, 추 장관의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불거진 아들 군부대 미복귀 의혹 사건도 서울동부지검에 배당됐다. 여권 핵심 인사들이 연루됐을 가능성이 나오고 있는 우리들병원 대출 특혜 의혹(서울중앙지검), 신라젠 사건(남부지검) 등도 여전히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선거 개입, 감찰 무마 등 후속 재판에서 또 다른 신경전이 벌어질 수도 있다. 반면 추 장관은 감찰 카드를 쥐고 있다. 최강욱(52)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기소 당시 “날치기 기소”라며 수사팀 지휘부에 대한 감찰 가능성을 언급했다. 인사를 통해 감찰팀이 새로 꾸려진 만큼 감찰권을 행사해 다시 긴장감을 높일 수도 있다. 추 장관은 지난달 31일 권력기관 개혁 후속 조치 추진계획 브리핑에서 “윤석열 총장도 검찰개혁 후속 작업에 동참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윤 총장과 불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잘못 알려진 사실”이라고 일축했다. 다만 윤 총장의 주가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윤 총장은 최근 ‘차기 대통령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2위를 한 것을 두고 “정치적 중립이 요구되는 총장을 후보군에 넣는 것은 부적절하다. 여론조사 후보에서 빼 달라”고 요청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