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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려한 무대, 결코 가볍지 않은 서사…13년 만에 찾아온 ‘위키드’ 영어 버전

    화려한 무대, 결코 가볍지 않은 서사…13년 만에 찾아온 ‘위키드’ 영어 버전

    탄탄한 서사 위에 화려한 무대를 얹고 강렬한 음악을 뿌린 뮤지컬 ‘위키드’가 돌아왔다. 이번엔 13년 만에 찾아온 영어 버전이다. ‘위키드’의 원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동명 소설(1995)로, 라이언 프랭크 바움의 판타지 소설 ‘오즈의 마법사’(1900)에서 비중이 크지 않은 캐릭터에 주목했다. 초록색 피부를 가진 소녀 엘파바가 동물과 인간이 동등한 대우를 받는 먼치킨랜드에서 금발 소녀 글린다와 우정을 나누고 마법사의 독재와 동물권 박탈 등에 대항하며 서쪽 마녀가 되기까지 여정을 그렸다. 이 작품은 2003년 10월 미국 뉴욕에서 초연한 뒤 전 세계 16개국에서 7000만명 이상이 관람하고 60억 달러(8조 2500억원) 매출을 기록한 빅 콘텐츠다. 한국에서는 2012년 호주 투어팀이 내한해 초연한 뒤 2013년, 2016년, 2021년으로 한국어 공연으로 이어지며 4개 시즌에 누적 관객 9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2년 동안 ‘위키드’는 음악 속도를 높이고 현지에 맞는 유머를 대사에 녹이는 정도로 조금씩 변화했을 뿐 초연 연출 조 만텔로의 오리지널 버전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1막은 화려한 글린다의 등장부터 에메랄드 시티, 날아오르는 엘파바 등 무대 표현은 볼거리가 가득하고, 2막은 각각의 드라마로 ‘오즈의 마법사’를 비틀어 볼 텍스트가 흥미롭다. “우리 오즈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것은 다채로움”(딜라몬드 교수), “많은 사람들을 한데 모으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적을 던져주는 일”(마법사)이라는 대사나 엘파바가 사악한 마녀라는 소문이 퍼지는 과정, 커다란 가면 뒤에 숨은 마법사의 본모습 등은 지금 우리 사회와 정치적 상황에 대한 은유로 보기에도 충분하다. ‘위키드’에는 ‘중력을 넘어서’(Defying Gravity), ‘파퓰러’(Popular), ‘단 하루’(One Short Day), ‘마법사와 나’(Wizard and I), ‘비극의 시작’(No Good Deed), ‘널 만났기에’(For Good) 등 인기 넘버가 수두룩하다. 작품에는 반복의 묘미도 크다. 1막과 2막에 모두 나오는 ‘악한 자, 넌 위키드’(No One Mourns the Wicked)와 ‘그 소녀는 내가 아냐’(I’m Not That Girl)는 상황이 변하면서 가사의 의미가 다르게 전달된다. 특히 ‘중력을 넘어서’에 나오는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I hope you’re happy)”라는 대사는 한국어 공연과 다른 방식으로 다가와 의미 있는 장면이기도 하다. 문장 자체로는 반복일 뿐이지만 배우들이 어감을 바꿔가며 상대에 대한 비아냥에서 점점 친구의 행복을 바라는 말로 의미가 변화하는 것은 두 소녀의 관계를 충분히 보여준다. 그 끝에 엘파바가 중력을 거슬러 상승하는 장면은 음악, 조명, 연출 등 모든 상황이 마법처럼 변하며 극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12일 개막 공연에서 엘파바는 한국 공연 메인인 셰리든 아담스 대신 직전 싱가포르 공연에서 주역을 했던 조이 코핀저(얼터네이트)가 맡았다. 코핀저는 대사에선 다소 날카로운 목소리를 냈지만 1막을 마무리하는 ‘중력을 넘어서’와 2막 ‘비극의 시작’을 부를 땐 시원하고 묵직하게 지르는 고음으로 관객들의 탄성을 끌어냈다. 글린다 역의 코트니 몬스마는 ‘사운드 오브 뮤직’, ‘애니’ 등에서 아역으로 무대에 올랐고 ‘프로즌(겨울왕국)’ 호주 투어팀 안나 역할로 주연을 맡는 등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지난 4월 기자간담회에서 “연기를 하는 게 아니라 제가 글린다 그 자체”라고 한 소개 그대로 표정과 몸짓 하나하나가 발랄하고 귀엽다. 극 흐름에 따라 글린다가 성장하는 모습이 더욱 잘 표현되는 이유다. 영화 ‘위키드’가 화려함을 극대화한 영상미를 보여준다면 뮤지컬 ‘위키드’는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는 세련된 무대와 촘촘한 이야기의 흐름이 강점이다. 2004년 토니상 시상식에서 무대디자인상과 의상디자인상을 안긴 저력은 22년이 지난 지금도 유효하다. 올 연말에 개봉하는 영화 ‘위키드’의 2부 내용을 살짝 맛볼 기회로 삼아도 좋겠다. ‘위키드’는 7월 12일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시작한다. 11월 부산, 내년 1월 대구 등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 나 요즘 좋아보인다고? 와... 너 정말 *핵심*을 찔렀어

    나 요즘 좋아보인다고? 와... 너 정말 *핵심*을 찔렀어

    최근 소셜미디어(SNS) 틱톡을 중심으로 ‘너 요즘 행복해보여’(You look happier)라는 트렌드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 트렌드는 ‘너 요즘 행복해보여’라는 질문에 많은 사람들이 다양하게 답하며 시작됐는데요. 테일러 스위프트의 노래 ‘You Belong With Me’를 넣고 텍스트로 최근 기분 좋은 이유를 설명하면 됩니다. 찾아보니 “밥 먹어서 그래”(thanks i just ate), “월급을 받았어”(thanks i got paid today), “공부를 안 하고 있어”(thanks i’m not studying) 등 정말 기분 좋은 상태를 설명하기도 하고요. “사람들한테 걱정 끼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어”(thanks i’ve been trying not to concern anyone), “나를 이해 못할 사람들에게 나를 설명하지 않거든”(thanks i stopped trying to explain myself to people who don’t get it), 등 꽤나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도 있네요.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영상) 1000㎞ ‘몰래’ 날아가 쾅…러軍 관련 표적에 정확히 꽂히는 드론 [포착]

    (영상) 1000㎞ ‘몰래’ 날아가 쾅…러軍 관련 표적에 정확히 꽂히는 드론 [포착]

    우크라이나가 지지부진한 휴전 협상 속에서 러시아 군 시설 타격을 이어가고 있다. 우크라이나 매체인 키이우인디펜던트는 6일(현지시간) “전날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체복사리의 군수산업 시설인 브니르-프로그레스(VNIIR-PROGRESS)를 성공적으로 공습했다”고 보도했다. 브니르-프로그레스는 전파방해 방지 위성 항법 안테나인 ‘코메타-M’을 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 기업에서 만드는 코메타-M 안테나는 러시아군의 장거리 무기 체계에 꼭 필요한 부품으로 꼽힌다. 다양한 위성 항법 신호를 수신하며 전자전(EW)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신호를 수신할 수 있다. 러시아군은 이 안테나가 장착된 드론을 통해 적의 방해 신호(재밍)에도 정확하게 목표를 타격해 왔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을 상징하는 무기로 꼽히는 이란제 샤헤드 드론과 러시아의 무인 정찰기 오를란-10, 순항 미사일 Kh-101, 이스칸데르 탄도미사일 등에 이 회사가 제작한 안테나가 장착됐다. 엑스의 한 공개출처정보(OSINT·오신트) 채널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우크라이나군이 보낸 드론이 브니르-프로그레스 공장 건물 터와 충돌하면서 거대한 폭발을 일으킨다. 일부 군사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군이 이번 공습에 사용한 드론이 AN-196 류티 공격용 드론이라고 추정했다. AN-196 류티(Liutyi)는 우크라이나가 자체 개발한 장거리 공격용 자폭 드론으로 사거리가 1000㎞ 이상으로 알려졌다. 덕분에 러시아 영토 깊숙한 곳까지 타격할 수 있으며 최대 75㎏의 폭약을 탑재할 수 있다. 브니르-프로그레스가 있는 체복사리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약 1000㎞ 떨어진 러시아 연방 추바시 공화국의 수도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은 지난달 9일에도 체복사리를 겨냥한 공습을 펼쳤고 이 과정에서 브니르-프로그레스에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여름 대공세 강화하는 러시아, 또 마음 바뀐 트럼프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포함한 주요 도시를 겨냥해 미사일과 드론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일 밤부터 4일 새벽까지 총 550대의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 전쟁 발발 이후 최대 규모의 공습을 퍼부었고 키이우에서만 23명이 다쳤다. 이 공습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지만 푸틴 대통령이 휴전안을 거부한 직후 벌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푸틴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 후 “오늘 푸틴 대통령과 나눈 대화에 매우 실망했다”면서 “그는 아직 (전쟁을 끝낼) 준비가 안 돼 있다고 생각한다. 멈출 생각이 없는 듯 보였다. 정말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주요 무기 지원 중단 의사를 전격 철회하고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지난 5일 한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방공 지원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두 정상이 향후 미국과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이 만나 방공 및 다른 무기 제공을 논의하는 데 동의했다고도 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도 4일 통화 직후에도 엑스에 “트럼프 대통령과 방위 산업 역량과 공동 조달에 관한 세부적인 대화도 했다”며 “(우크라이나는) 미국과 직접 프로젝트를 진행할 준비가 돼 있고, 특히 드론과 관련 기술은 안보에 중요하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 1000㎞ ‘몰래’ 날아가 정확히 꽂히는 드론…러 미사일 안테나 공장서 폭발 (영상)

    1000㎞ ‘몰래’ 날아가 정확히 꽂히는 드론…러 미사일 안테나 공장서 폭발 (영상)

    우크라이나가 지지부진한 휴전 협상 속에서 러시아 군 시설 타격을 이어가고 있다. 우크라이나 매체인 키이우인디펜던트는 6일(현지시간) “전날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체복사리의 군수산업 시설인 브니르-프로그레스(VNIIR-PROGRESS)를 성공적으로 공습했다”고 보도했다. 브니르-프로그레스는 전파방해 방지 위성 항법 안테나인 ‘코메타-M’을 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 기업에서 만드는 코메타-M 안테나는 러시아군의 장거리 무기 체계에 꼭 필요한 부품으로 꼽힌다. 다양한 위성 항법 신호를 수신하며 전자전(EW)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신호를 수신할 수 있다. 러시아군은 이 안테나가 장착된 드론을 통해 적의 방해 신호(재밍)에도 정확하게 목표를 타격해 왔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을 상징하는 무기로 꼽히는 이란제 샤헤드 드론과 러시아의 무인 정찰기 오를란-10, 순항 미사일 Kh-101, 이스칸데르 탄도미사일 등에 이 회사가 제작한 안테나가 장착됐다. 엑스의 한 공개출처정보(OSINT·오신트) 채널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우크라이나군이 보낸 드론이 브니르-프로그레스 공장 건물 터와 충돌하면서 거대한 폭발을 일으킨다. 일부 군사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군이 이번 공습에 사용한 드론이 AN-196 류티 공격용 드론이라고 추정했다. AN-196 류티(Liutyi)는 우크라이나가 자체 개발한 장거리 공격용 자폭 드론으로 사거리가 1000㎞ 이상으로 알려졌다. 덕분에 러시아 영토 깊숙한 곳까지 타격할 수 있으며 최대 75㎏의 폭약을 탑재할 수 있다. 브니르-프로그레스가 있는 체복사리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약 1000㎞ 떨어진 러시아 연방 추바시 공화국의 수도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은 지난달 9일에도 체복사리를 겨냥한 공습을 펼쳤고 이 과정에서 브니르-프로그레스에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여름 대공세 강화하는 러시아, 또 마음 바뀐 트럼프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포함한 주요 도시를 겨냥해 미사일과 드론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일 밤부터 4일 새벽까지 총 550대의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 전쟁 발발 이후 최대 규모의 공습을 퍼부었고 키이우에서만 23명이 다쳤다. 이 공습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지만 푸틴 대통령이 휴전안을 거부한 직후 벌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푸틴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 후 “오늘 푸틴 대통령과 나눈 대화에 매우 실망했다”면서 “그는 아직 (전쟁을 끝낼) 준비가 안 돼 있다고 생각한다. 멈출 생각이 없는 듯 보였다. 정말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주요 무기 지원 중단 의사를 전격 철회하고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지난 5일 한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방공 지원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두 정상이 향후 미국과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이 만나 방공 및 다른 무기 제공을 논의하는 데 동의했다고도 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도 4일 통화 직후에도 엑스에 “트럼프 대통령과 방위 산업 역량과 공동 조달에 관한 세부적인 대화도 했다”며 “(우크라이나는) 미국과 직접 프로젝트를 진행할 준비가 돼 있고, 특히 드론과 관련 기술은 안보에 중요하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 신동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북부병원 호스피스병동 확대 개소식’ 참석

    신동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북부병원 호스피스병동 확대 개소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부위원장(국민의힘, 노원1)은 지난 1일 서울시립 북부병원에서 열린 ‘호스피스병동 확대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말기환자 돌봄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 동북권역 유일의 시립병원인 북부병원이 기존 1개 병동(25병상)에서 2개 병동(54병상)으로 호스피스 병동을 확대 운영하게 되면서 마련된 자리로, 환자와 가족의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지원하는 공공의료 기반이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마련됐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를 대표해 축사를 전한 신동원 부위원장은 “서울시의 공공호스피스 병상은 여전히 수요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이번 북부병원의 병상 확대는 단순한 시설 확장을 넘어, 환자 중심의 돌봄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의 의료 선택권을 넓히는 중요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 부위원장은 “‘웰다잉(well-dying)’은 단지 죽음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을 권리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라고 강조하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북부병원을 비롯한 시립병원이 시민의 전 생애에 걸쳐 든든한 의료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호스피스 병동 확대의 의미에 대해 “삶의 마지막에 마주하는 두려움과 고통을 덜어주는 것은 개인의 몫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책임이며, 이번 병동 확대는 서울시가 그 책임을 공공의료의 영역에서 선도적으로 실현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신 부위원장은 “오늘의 개소가 서울 시민 모두에게 더 큰 안심과 따뜻한 돌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며, 이번 사업을 위해 노력해온 서울시와 북부병원 송관영 병원장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 서성란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 ‘웰에이징 문화조성 조례안’ 입법예고

    서성란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 ‘웰에이징 문화조성 조례안’ 입법예고

    경기도의회 서성란 의원(국민의힘, 의왕2)은 생애 말기 중심의 ‘웰다잉(Well-Dying)’을 넘어, 생애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웰에이징(Well-Aging)’ 개념을 담은 「경기도 웰에이징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고령층에 국한된 기존 노인복지정책의 틀을 넘어,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존엄하고 건강한 삶을 준비하고 지속할 수 있도록 ‘전 생애주기적 접근’을 제도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서성란 의원은 “웰에이징은 각 세대가 삶의 시기마다 자율성과 의미를 지켜내는 삶의 문화이자, 모두가 함께 준비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이번 조례가 경기도형 웰에이징 정책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웰다잉은 고령층이나 장례·장사 분야 등 특정 연령대와 분야에만 한정돼 있어 인식 개선이 미흡했고, 사회적 공감대 형성도 어려웠다”며, “모든 사람이 삶을 주체적으로 준비하고 마무리할 수 있는 권리는 인간다운 삶의 기본 조건이자 웰에이징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서성란 의원이 지난 3월부터 ‘웰다잉 문화조성’ 및 ‘호스피스·완화의료 지원’ 전반을 점검하고, 관계부서와의 실무회의, 민간단체 현장방문 및 간담회, 라디오 방송출연 등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입법에 반영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물이다.
  • 파리와 개미 조종하는 ‘좀비 곰팡이’…9900만 년 된 호박서 발견

    파리와 개미 조종하는 ‘좀비 곰팡이’…9900만 년 된 호박서 발견

    공룡이 돌아다니던 시절 이른바 ‘좀비 곰팡이’에 감염된 파리와 개미가 ‘영원한 무덤’에서 발견됐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9900만 년 된 호박(琥珀) 속에서 오피코르디셉스(Ophiocordyceps) 속에 속하는 고대 균류에 감염된 파리와 개미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름도 으스스한 좀비 곰팡이는 곤충에 기생하면서 뇌를 조종해 마치 좀비처럼 만든다고 해서 붙여진 별칭이다. 이 곰팡이균은 곤충의 몸 안으로 들어가 체내에서 영양분을 빨아들이기 시작한 뒤, 포자를 숙주의 몸에 가득 채우고 조종한다. 이후 숙주가 죽으면 곰팡이가 숙주의 몸에서 터져 나오고, 이후 더 많은 곤충을 감염시킬 수 있는 포자를 방출하는데 동충하초가 이런 형태로 분류된다. 이번에 중국 윈난대학교 고생물학 연구팀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각각의 호박 속에서 오피코르디셉스 속의 고대 균류 2종에 감염된 개미와 파리를 발견하고, 각각의 신종 균류를 팔레오피오코르디셉스 게론토포미카에(Paleoophiocordyceps gerontoformicae), 팔레오피오코르디셉스 아이로노미아에(Paleoophiocordyceps ironomyiae)로 명명했다. 연구를 이끈 유휘좡 연구원은 “이 두 화석 발견은 지구 생태계가 이미 복잡했음을 보여주며 특히 오피코르디셉스는 백악기부터 곤충의 포식자 역할을 시작해 특정 그룹의 개체수를 조절했음을 시사한다”면서 “두 화석은 수많은 호박 표본 중에서도 매우 희귀하며 곤충과 균류의 공생 관계를 보여주는 것은 극소수에 불과하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공동연구자인 덴마크 자연사박물관 주앙 아라우주 박사는 “선사시대 개미를 감염시킨 균류는 현시대 좀비 개미 균류의 조사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고대 기생 균류 표본은 매우 드물어 이들의 진화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고 밝혔다. 한편 고대 개미와 파리의 영원한 무덤이 된 호박은 나무의 송진 등이 땅속에 파묻혀서 수소, 탄소 등과 결합해 만들어진 광물을 말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왕립학회 회보 생물과학 B(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 Biological Sciences) 최신 호에 발표됐다.
  • 파리와 개미 조종하는 ‘좀비 곰팡이’…9900만 년 된 호박서 발견 [핵잼 사이언스]

    파리와 개미 조종하는 ‘좀비 곰팡이’…9900만 년 된 호박서 발견 [핵잼 사이언스]

    공룡이 돌아다니던 시절 이른바 ‘좀비 곰팡이’에 감염된 파리와 개미가 ‘영원한 무덤’에서 발견됐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9900만 년 된 호박(琥珀) 속에서 오피코르디셉스(Ophiocordyceps) 속에 속하는 고대 균류에 감염된 파리와 개미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름도 으스스한 좀비 곰팡이는 곤충에 기생하면서 뇌를 조종해 마치 좀비처럼 만든다고 해서 붙여진 별칭이다. 이 곰팡이균은 곤충의 몸 안으로 들어가 체내에서 영양분을 빨아들이기 시작한 뒤, 포자를 숙주의 몸에 가득 채우고 조종한다. 이후 숙주가 죽으면 곰팡이가 숙주의 몸에서 터져 나오고, 이후 더 많은 곤충을 감염시킬 수 있는 포자를 방출하는데 동충하초가 이런 형태로 분류된다. 이번에 중국 윈난대학교 고생물학 연구팀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각각의 호박 속에서 오피코르디셉스 속의 고대 균류 2종에 감염된 개미와 파리를 발견하고, 각각의 신종 균류를 팔레오피오코르디셉스 게론토포미카에(Paleoophiocordyceps gerontoformicae), 팔레오피오코르디셉스 아이로노미아에(Paleoophiocordyceps ironomyiae)로 명명했다. 연구를 이끈 유휘좡 연구원은 “이 두 화석 발견은 지구 생태계가 이미 복잡했음을 보여주며 특히 오피코르디셉스는 백악기부터 곤충의 포식자 역할을 시작해 특정 그룹의 개체수를 조절했음을 시사한다”면서 “두 화석은 수많은 호박 표본 중에서도 매우 희귀하며 곤충과 균류의 공생 관계를 보여주는 것은 극소수에 불과하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공동연구자인 덴마크 자연사박물관 주앙 아라우주 박사는 “선사시대 개미를 감염시킨 균류는 현시대 좀비 개미 균류의 조사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고대 기생 균류 표본은 매우 드물어 이들의 진화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고 밝혔다. 한편 고대 개미와 파리의 영원한 무덤이 된 호박은 나무의 송진 등이 땅속에 파묻혀서 수소, 탄소 등과 결합해 만들어진 광물을 말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왕립학회 회보 생물과학 B(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 Biological Sciences) 최신 호에 발표됐다.
  • 진지하고 탁월하게 베토벤을 탐구한 피아니스트, 알프레드 브렌델 별세

    진지하고 탁월하게 베토벤을 탐구한 피아니스트, 알프레드 브렌델 별세

    ‘베토벤 작품을 가장 뛰어나게 해석한 피아니스트’로 평가받는 알프레드 브렌델이 별세했다. 94세. BBC, 뉴욕타임즈(NYT) 등 외신들은 17일(현지시간) 브렌델이 영국 런던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브렌델은 1931년 모라비아 북부(현 체코공화국) 비젠베르크에서 태어났다. 많은 음악가들과 달리 가족 중에 누구도 음악을 전공하지 않았고, 여섯 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웠지만 특별한 재능을 보인 것은 아니었다. 12살 때 오스트리아로 돌아와 그라츠음악원에서 피아노와 작곡을 배웠지만 16세 이후에는 대부분 독학을 했다. 브렌델은 자신에게 꾸준히 영향을 준 스위스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에드윈 피셔(1886~1960)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석하고 다른 피아니스트 연주를 들으면서 자신만의 세계를 쌓았다. 1960년 런던 퀸엘리자베스홀 공연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그는 음악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았다. 1981년 NYT와 인터뷰에서 그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람들이 내 연주에 열광했다”고 떠올리기도 했다. 리스트 전문가였던 브렌델은 레퍼토리를 확장했고, 베토벤, 모차르트, 하이든, 슈베르트, 리스트, 쇤베르크 등 소수에 집중하면서 음악 세계를 완성해갔다. 특히 베토벤을 탐구해 1999년 사이먼 래틀 경의 지휘로 빈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네 번째 녹음을 한 이후 두 사람은 오랫동안 음악적 교감을 이뤘다. 브렌델은 수필자이자 시인이기도 했다. 그는 영국 텔레그라프와 인터뷰에서 “은퇴하면 무엇을 할 것인지 정확히 계획했다. 좀 더 집중적으로 강의와 글쓰기를 추구하는 것이 좋았다”고도 했다. 독일어와 영어로 쓴 시선집 ‘Playing the Human Game’은 독주회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에 기침 소리를 관객을 향한 불편함을 유머로 풀어내기도 했다. ‘알프레트 브렌델의 피아노를 듣는 시간’, ‘후즈 후’, ‘알프레트 브렌델 아름다운 불협음계’, ‘알프레트 브렌델 뮤직, 센스와 난센스’ 등 다양한 책을 냈다. 2008년 12월 독일 남부 바덴바덴에서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음악 공로상을 수상하며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9번을 연주한 뒤 급성 청력 상실을 겪었다. 이후 강연과 낭독회, 마스터 클래스를 열며 젊은 음악가들과 교류했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페이스북에 고인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편히 쉬세요, 마에스트로 알프레드 브렌델. 제가 지금과 같은 피아니스트가 된 데는 당신의 영향이 컸습니다. 당신의 음악과 영감에 감사합니다”라고 추모했다.
  • ‘살 파먹는 구더기’ 역습에 美소고기 비상…인간 감염 사례도 나와

    ‘살 파먹는 구더기’ 역습에 美소고기 비상…인간 감염 사례도 나와

    이른바 ‘살 파먹는 구더기’로 알려진 기생파리가 북중미를 위협하면서 현지 축산 농가가 두려움에 떨고 있다. 문제가 된 기생파리의 학명은 코클리오미아 호미니보락스(Cochliomyia hominivorax), 미국에서는 주로 ‘신대륙 나사벌레’(New World screwworm)라고도 불린다. 국내에서는 우리말로 통용되는 번역어가 없어 ‘신대륙 나선구더기’ 또는 ‘신대륙 나선충’이라고도 할 수 있다. 대체로 음식이나 배설물, 사체 등을 섭취하는 보통의 파리와 달리 이 기생파리는 살아있는 동물의 상처 냄새에 이끌린다. 암컷은 동물의 상처 부위에 알을 낳고, 유충(구더기)은 살아있는 조직을 공격적으로 먹어 치우며 숙주에게 극심한 고통을 안긴다. 이를 치료하지 않으면 숙주가 죽음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인 기생충이다. 북중미 대륙에서 이 기생파리는 오랫동안 골칫거리였다. 축산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기 때문이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1960년대 미국 텍사스주의 소 농가들이 보고한 이 기생파리 치료 건수는 해마다 약 100만건에 달했다. 당시 과학자들과 정부는 북미에서 이 기생파리를 박멸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생파리의 암컷은 알을 낳기 전 단 한번만 짝짓기를 하는 데 비해 수컷은 여러 차례 교미한다. 이에 관련 당국은 불임 처리한 수십억 마리의 수컷을 풀어 암컷의 산란을 방해했다. 불임 작전과 더불어 축산 농가 방역을 실시했고 추운 날씨가 더해지면서 1982년을 전후로 이 기생파리의 개체 수는 북미에서 멸종 단계에 이르렀다. 총 7억 5000만 달러를 들인 박멸 사업 덕분에 북미에서 소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다. 수십년 동안 파나마의 한 시설에서는 남미에서 북미로 퍼지는 이 기생파리를 막기 위해 정기적으로 수백만 마리의 불임 파리를 방사하고 있다. 그러나 2022년부터 이 기생파리가 중미의 여러 나라를 거쳐 다시 북상하기 시작했다. 2023년 파나마에서 발병 사례가 급증했고, 지난해 11월에는 멕시코까지 확산했다. 과학자들은 기생파리의 재확산이 ▲소 운송에 편승한 파리의 이동 ▲파리의 생존에 유리한 기온 상승 ▲불임 수컷에 대한 회피력을 높인 암컷의 성적 행동 등의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더 컨버세이션은 현재 중미 지역에서 약 1700만 마리의 소가 기생파리의 위험에 처해 있으며, 상황이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소 사육량이 멕시코의 2배에 달하는 미국의 축산 농가 역시 위험이 코앞에 닥쳤다고 경고했다. 텍사스와 플로리다에서만 약 1400만 마리의 소가 기생파리의 역습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것이다. 인간도 기생파리의 위험에서 예외는 아니다. 지난 4월 이후 멕시코에서 인간이 문제의 기생파리에 감염된 사례가 최소 8건 보고됐다. 미국은 일단 멕시코에서 살아 있는 동물을 수입하는 것을 일시 중단했다. 또 멕시코 정부와 중미 여러 국가의 정부와 함께 신대륙 나사벌레 파리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불임 수컷을 이용한 방제 작업에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미 농무부(USDA)는 파나마 농업개발부와 함께 자금을 지원해 불임 수컷 번데기 생산량 증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80년대 멕시코에 방사한 불임 파리 생산량은 매주 5억 마리 이상이었는데, 미 농무부는 최근 부족분을 해소하기 위해 멕시코 메타파에 2100만 달러를 투자해 매주 6000만~1억 마리의 불임 수컷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했다. 다만 불임 파리를 생산하고 인간과 생태계에 해가 없도록 무균 처리를 해서 방사하는 과정에는 시간이 걸린다. 기생파리 개체 수를 즉각 줄이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인 것이다. 과거에도 불임 수컷 방사와 함께 화학적 방제 또한 병행했던 전례에 따라 이번 기생파리 출몰에도 통합 방제가 이뤄지고 있다. 이외에도 몇 가지 걸림돌이 더 있다. 일단 기생파리가 북미에 다시 출몰하게 된 것이 수십년 만이라 이 문제를 능숙하게 대처할 수의사나 전문가, 농부가 적다는 것이 꼽힌다. 또 기후 변화로 과거보다 따뜻해진 날씨로 인해 과거처럼 박멸이 쉽지 않으리라는 비관적인 관측도 나온다.
  • 한기대 연구팀, 고성능 섬유형 에너지 소재 개발

    한기대 연구팀, 고성능 섬유형 에너지 소재 개발

    “옷이 에너지 만들고 신호 감지” 스마트 재활치료 센서 등 활용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는 메카트로닉스공학부 박진형 교수 연구팀이 섬유 기반 고효율 나노에너지 발전기(Triboelectric Nanogenerator)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기계연구원 권순근 책임연구원 연구팀과 협력한 이번 성과는 세계적 학술지 ‘Chemical Engineering Journal’(IF 13.4) 최신 호(2025년 5월 온라인 게재)에 발표됐다. 한기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기존 금속 전극(알루미늄)에 비해 160% 높은 전압, 150% 높은 전류, 190% 높은 출력 전력을 기록하는 CLIG-TENG를 구현한 성과다. 레이저 유도 그래핀(LIG)을 면섬유에 성공적으로 전사(transfer)해 유연하고 고효율적인 에너지 소자를 제작했다. 이번 기술은 기존 LIG가 PI(polyimide) 기판 등 제한된 소재에만 직접 제작 가능 한계를 극복해 웨어러블 헬스케어 센서와 친환경 에너지 수확 기술로 확장 가능성에 의미가 있다. 이번에 개발된 CLIG-TENG 소자는 손목, 무릎, 허벅지 등 미세한 생체 신호를 고감도로 감지할 수 있는 성능을 보였다. 스마트 재활치료 센서, 음성 진단 센서, 차세대 웨어러블 전자기기용 에너지 자가 공급원으로 활용 가능성이 높다. 박진형 교수는 “이번 연구는 친환경 고성능 웨어러블 에너지 소자 개발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기술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향후 대면적 LIG 전극 전사 공정 고도화 및 머신러닝 기반 헬스케어 신호 분석 시스템 개발 등 후속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하남시의회 제340회 정례회 폐회…“작년 하남시 살림살이 꼼꼼히 살펴”

    하남시의회 제340회 정례회 폐회…“작년 하남시 살림살이 꼼꼼히 살펴”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는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340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등 총 1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이번 회기에 ▲하남시 웰다잉(Well-Dying)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금광연 의원) ▲하남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임희도 의원) ▲하남시 공공심야약국 운영 및 지원 조례안(박선미 의원) ▲하남시 심야어린이병원 지원 조례안(박선미 의원) ▲하남시 견인자동차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오승철 의원) 5건의 의원 발의 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 이와 함께 제2차 본회의에서는 2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적극 피력하고 각종 시정 현안에 대해 공론화에 나섰다. 우선, 임희도 의원은 지난해 7월 당정근린공원 내에 개장한 하남시 최초 도심형 반려견 놀이터인 ‘미사 아일랜드 펫존’ 운영 관련해 관내자 우선 예약제 도입 또는 이용 시간대 차등 운영 및 관외 이용자 유료화 방안 검토 등을 통해 관내 이용자 우대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정혜영 의원은 제21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하남시가 게시한 투표 참여 독려 현수막 디자인과 배치의 부적절성으로 인해 시민들에게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을 지적하고 시 홍보물 하나하나에도 정치적 중립성을 사전에 철저히 검토하고 내부심사를 강화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과 정치적 중립성을 강조했다.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선미) 종합심사 거쳐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승인됐다. 무엇보다 결산 승인은 세입·세출예산의 집행 과정을 최종 검증하는 의회의 주요 권한일 뿐 아니라 다음 연도 예산심사의 기반자료이기 때문에 이번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하남시장이 제출한 ‘2024회계연도 결산안’에 대해 하남시결산검사위원회 검사 의견과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를 토대로 꼼꼼한 심사를 진행했다. 박선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심사결과 보고를 통해 “하남시 재정이 법령과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 예산 낭비 요인은 없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라며 “심사 결과, 전반적으로 하남시 재정이 건전하게 운영되고자 노력한 점은 인정되나, 결산검사 의견서에서 지적된 바와 같이 세입금 환금액 최소화, 지방세 및 세외수입, 각종 과태료 징수율 제고, 명시이월 및 사고이월액 최소화와 불용액 관리 철저 등 몇 가지 개선 및 권고사항이 있었다”면서 집행부가 향후 예산 운용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주문했다. 금광연 의장은 폐회사에서 “지난 12일간의 회기 동안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논의과정을 통해 하남시의 재정 운영을 평가하고 개선점을 확인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라며 “집행부에서는 이번 결산 심사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과 미비점에 유념해 더욱 신뢰받는 재정 운영을 위해 적극 노력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웰다잉 문화조성 조례 상임위 통과”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웰다잉 문화조성 조례 상임위 통과”

    하남시의회 금광연 의장(국민의힘·가선거구)이 발의한 ‘하남시 웰다잉(Well-Dying)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이하 ‘웰다잉 조례안’)이 지난 10일 하남시의회 도시건설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오는 13일 열릴 제340회 하남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웰다잉 조례안’이 의결되면, 하남시민들이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다. 금 의장이 발의한 ‘웰다잉 조례안’은 고령자 증가 등에 따라 인간의 존엄한 죽음을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보장하고자 제도화 하는 것이 제안 이유다. 제안 배경으로는 금 의장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간 관내 40여 개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월다잉 정책 건의사항을 청취하게 됐고, 지난 3월에는 대한노인회, 경로당 회장 등과 간담회를 통해 조례(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 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웰다잉 문화조성 목적과 정의 ▲시장의 책무 및 계획수립 ▲웰다잉 인식조사 및 문화조성 사업 ▲웰다잉 문화 보급·확대 ▲교육 및 홍보 등을 꼼꼼하게 담아냈다. 특히, 시장의 책무 및 계획수립 의무화를 조례에 담아 지방자치단체가 문화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해, 건강관리 현황 조사와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를 비롯한 건전한 장례문화 조성 등의 기본계획을 수립·지원하도록 했다. 제안설명에 나선 금 의장은 “현재 직면한 우리나라의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발맞춰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문화 조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하남시도 초고령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의견조회와 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해 조례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죽음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한 때이다. 웰다잉 조례안을 통해 존엄한 죽음에 대한 새로운 인식 확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번 조례안을 바탕으로 하남시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철저한 준비를 통해 웰다잉 조례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금 의장이 발의한 ‘웰다잉 조례안’은 오는 13일 개회할 제340회 하남시의회 정례회에서 의결될 전망이다.
  • 하남시의회, ‘미사경정장 부지 반환 촉구 건의안’ 채택

    하남시의회, ‘미사경정장 부지 반환 촉구 건의안’ 채택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가 2002년 미사동에 조성된 국내 유일의 미사경정장 부지 반환을 촉구하고 나섰다. 미사경정장(133만㎡)은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조정·카누 경기를 위해 건립된 국가 체육시설로, 1995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올림픽 경기 시설을 보존하는 한편 시민을 위한 레저·휴식 공간으로 환원하기 위해 미사리경정공원을 개장, 이어 2002년 수상레포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경정장을 오픈해 23년째 운영 중이다. 사행사업인 경정사업의 역기능과 주차난, 소음 등 관련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시의회는 2일 제340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금광연 의원이 대표 발의한 ‘미사경정장 부지 반환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금광연 의원은 “미사경정장은 국제적·국가적 체육 활용이 종료된 이후 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사행성 경정사업장으로 활용해 수익을 올리고 있는 반면, 하남시민은 정당한 권리를 박탈당한 채 수십 년 동안 심각한 불이익을 감수하고 있다. 해당 부지가 미사강변도시에 인접한 지역이자 도시계획상 ‘미사경정공원’으로 지정된 공공부지임에도 불구하고 공공 목적이 아닌 수익 중심의 사행성 사업에 이용되고 있는 현 상황은 공공시설로서의 본래 목적과 공익적 가치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덧붙여 “경정 운영에 따라 교통 혼잡, 주차난, 소음, 환경 오염 등은 하남시민의 일상에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고 있으며, 이는 사실상 시민 재산권 침해이자 헌법이 보장한 거주·환경·행복추구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특히 금 의원은 하남시의 경우 미사강변도시, 위례신도시, 감일지구 등 대규모 주거단지가 밀집한 지역으로, 급격한 인구 증가에 비례한 공공 여가 공간 확보가 시급한 점, 현재 71.84%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공공체육·문화·예술 공간을 위한 부지 확보가 구조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피력했다. 이에 시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정부의 미사경정장 부지 조속한 하남시 반환 ▲국민체육진흥공단 부지 반환 절차 즉각 착수 ▲하남시장의 지체 없는 미사경정장 시민 환원을 위한 전면적 정책 행동 착수 등을 강력 촉구했다. 오는 13일까지 12일 동안 열리는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는 민생과 관련된 각종 조례안과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등 총 17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은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 거쳐 오는 1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승인된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하남시 실버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금광연 의원) ▲하남시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오지연 의원) ▲하남시 웰다잉(Well-Dying)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금광연 의원) ▲하남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임희도 의원) ▲하남시 공공심야약국 운영 및 지원 조례안(박선미 의원) ▲하남시 심야어린이병원 지원 조례안(박선미 의원) ▲하남시 견인자동차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오승철 의원) 등 7건이다. 집행부 제출 안건은 ▲전자게시대 운영 민간 위탁 동의(안)을 비롯해 ▲하남시 시설공사 하자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 ▲하남시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하남시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9개 안건이 다뤄진다. 금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1차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안 승인과 각종 조례안, 동의안 등 중요한 안건들을 심의할 예정이다. 결산심사는 단순히 승인함으로써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음 연도 예산편성의 방향을 가늠하고 건전재정 확충의 기초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금 의장은 “의원님들께서는 결산안 심사 과정에서 집행부의 성과에 대해서는 칭찬과 격려를 해주시고, 예산이 잘못 집행됐거나 미흡한 사업에 대해서는 개선 방향과 대안을 제시해 예산집행의 적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합리적인 예산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타의 모범이 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추일순(춘궁동 새마을부녀회장), 장영태(덕풍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문), 김광인(미사1동 주민자치회 위원), 노윤하(위례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 씨를 ‘2025년 2분기 모범시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또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하남시정 및 의정발전에 기여한 평생교육과 학습컨설팅팀 이명화 팀장, 복지정책과 임수진 주무관, 덕풍2동 행정복지센터 신상명 주무관을 ‘2025년 2분기 우수공무원’으로 선정, 표창했다.
  • 권성동 “김문수만은 절대 용납 못해…아니, 이재명이요!”

    권성동 “김문수만은 절대 용납 못해…아니, 이재명이요!”

    대선을 하루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국민의힘 인사들이 잇따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이름을 잘못 언급하는 해프닝이 이어지고 있다. 김문수 후보 지지 유세 현장에서 ‘이재명 지지’라는 실언이 반복되며 여권 내부에서도 긴장감이 엿보인다. 지난달 30일 강원 강릉에서 열린 김문수 후보 유세 현장에서는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겸 공동선대위원장이 연단에 올라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며 연설하던 도중 “김문수만은 절대 용납을…”이라고 말했다가 스스로 당황하며 곧바로 정정했다. 그는 “아, 김문수가 아니라, 죄송합니다. 이번에 이재명만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 그래서 김문수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야 된다”고 수습했다. 같은 날 원주 문화의 거리에서는 강원총괄선대본부장인 한기호 의원의 발언도 화제가 됐다. 한기호 의원은 “이재명,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면 김정은이 시키는 건 뭐든지 다 할 것”이라며 비판을 이어가다가, 연설 말미에 “이재명 대통령을 모시고 확실하게 대한민국을 지키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한 뒤 ‘필승’ 구호와 함께 거수 경례를 했다. 실언임을 인지하지 못한 채 연설을 마친 장면은 현장에 있던 의원들과 지지자들조차 눈치채지 못한 채 지나갔다. 이재명 지지 발언 해프닝은 이미 여러 차례 반복됐다. 지난달 22일, 경기도 광명에서 김문수 후보 지지 선언에 나섰던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는 “내가 힘은 없지만 나가서 이재명을 도와야 되겠다. 이 나라를 살려야 되겠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 이재명 지지 선언을 했습니다”라고 말했다가 청중들의 ‘김문수’ 외침에 그제야 실수한 사실을 깨닫고 머쓱한 웃음과 함께 “김문수 지지 선언을 했다”고 정정했다.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도 지난달 29일 인천 미추홀구 유세 현장에서 같은 실수를 했다. 안 위원장은 “제발 2번 이재명 후보를 찍어주셔야 한다”고 말했다가 곧바로 옆에서 “김문수”라는 귀띔을 듣고 “죄송합니다. 2번 김문수 후보를 찍어주셔야 합니다”라고 바로잡았다. 이처럼 김문수 후보 지지 유세 현장에서 이재명 후보의 이름이 연이어 등장하는 현상을 두고 일각에서는 ‘입스(yips)’ 현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입스’는 운동선수나 연주자들이 큰 압박감 속에서 평소 하던 동작을 갑자기 실패하는 심리적 장애를 뜻한다. 대선이라는 중대한 상황 앞에서 연설자들이 평소와 달리 실언을 연이어 하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라는 해석이다. 실제로 대선일을 하루 앞둔 2일 후보자들의 움직임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성남과 경기 일정을 마친 뒤 서울 여의도에서 마지막 집중 유세를 펼치며 위기 극복과 행정 경험을 강조한다. 김문수 후보는 제주 4·3 평화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부산, 대구, 대전을 거쳐 서울로 올라오며 광화문 인근에서 원팀 유세를 열 예정이다. 국민의힘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해 통합정부 구상을 마무리 메시지로 전할 계획이다.
  • 서성란 경기도의원, 경기도 웰다잉 문화조성 조례 전부개정 추진

    서성란 경기도의원, 경기도 웰다잉 문화조성 조례 전부개정 추진

    경기도의회 서성란 의원(국민의힘, 의왕2)은 지난 9일 경기도의회 의원실에서 복지국 노인복지과 관계자와 「경기도 웰다잉(Well-Dying)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의 개정 필요성과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논의는 지난 3월 31일 노인복지과와의 논의에서 조례 이행 현황과 지원사업을 점검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당시 서성란 의원은 “웰다잉은 모든 도민에게 중요한 과제이며, 제도적 미비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어 4월 10일에는 민간기관인 호스피스코리아를 방문해 웰다잉 관련 사업 운영 실태와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서성란 의원은 이 자리에서 “인력 부족과 예산 한계 등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해, 보다 지속 가능하고 체계적인 행정·재정적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서성란 의원은 “현재 조례는 임종 준비 중심의 시각에 머물러 있어 생애전환기 그리고 삶의 마지막까지 아우르는 연속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을 담아내기 어렵다”며, “이제는 ‘죽음을 준비하는 복지’에서 ‘삶을 준비하는 복지’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지속적인 기본계획 수립, 관련 위원회 설치, 민관 협력체계 구축, 예산 지원, 실태조사 등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구조로 조례를 전면 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서성란 의원은 지난 12일, 경인방송 라디오 ‘시선공감 박성용입니다’의 [경기포커스 한마디만 합시다!] 코너에 출연해, ‘경기도 호스피스, 웰다잉 제도 개선이 필요합니다’라는 주제로 발언하며, 조례 개정의 필요성과 현장의 절박한 요구를 다시 한번 환기했다.
  • [포착] “러軍에게 악몽 그 자체”…우크라의 ‘뱀파이어 드론’ 두려워하는 진짜 이유

    [포착] “러軍에게 악몽 그 자체”…우크라의 ‘뱀파이어 드론’ 두려워하는 진짜 이유

    러시아 병사들에게 ‘악몽’으로 불리는 우크라이나군의 ‘뱀파이어 폭격 드론’에 대한 세부 사항이 공개됐다. 뱀파이어 폭격 드론은 우크라이나 항공우주공학도들이 설계한 멀티콥터형 야간 폭격 드론으로, 최대 15㎏의 폭탄을 탑재할 수 있고, 최대 시속 120㎞로 10㎞까지 비행할 수 있다. 특히 열화상 촬영 기능이 있어 한밤중에도 운용할 수 있으며, 러시아군 장갑차나 보병을 은밀하게 타격하는 데 활용된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러시아군에게는 ‘바바 야가’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바바 야가’는 슬라브 전설 속 마녀를 지칭하며, 우크라이나군의 뱀파이어 드론이 한밤중 저고도로 비행하며 러시아군을 공격하는 일이 잦아지자 붙여진 별명이다. 러시아군에게 공포의 대상이자 악몽으로 불리는 뱀파이어 드론을 운용하는 부대는 우크라이나군 제100기계화여단이다. 현재 전선에 머물며 뱀파이어 드론으로 작전을 수행 중인 군인 안드리는 우크라이나 국방부 간행물 ‘아미 인폼’(ArmyInform)에 “우리는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뱀파이어’와 함께 작전을 수행한다”며 “어떤 날은 하룻밤 사이에 뱀파이어 드론이 27번이나 출격한 날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뱀파이어 드론은 적의 벙커나 지하실에서도 작전이 가능하며, 적의 보병과 요새, 장비에 폭탄을 투하하는 공격으로 직접 파괴하거나 지형을 탐색하는 능력도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조종사들 사이에서 ‘칭찬받는’ 뱀파이어 드론의 또 다른 강점은 화물 탑재 능력이다. 제100기계화여단의 또 다른 군인은 “과거 적(러시아군)이 아군의 대피소에 불을 질렀지만, 뱀파이어 드론 덕분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며 “당시 물이 담긴 특수 공을 뱀파이어 드론에 실어 떨어뜨렸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 드론은 2023년 6월 러시아군에게 점령당한 지역의 우크라이나인들에게 식량과 물 등 필수품을 지원하는 활약을 펼쳤다.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뱀파이어 드론은 러시아 군대의 병력을 파괴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라면서 “러시아군은 이 드론의 높은 효율성을 거듭 인정해 왔고, 현재는 이 무기를 본 딴 유사 무기를 제작했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된 뱀파이어 드론은 수백 대에 달하며, 한 대당 가격은 2만 5000달러(한화 약 3600만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트럼프·푸틴·젤렌스키, 한 테이블에 앉을까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주(州)와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등지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교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한 테이블 앉은 휴전 회담이 개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1일 크렘린궁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우크라이나 당국에 오는 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협상을 재개할 것을 제안한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같은 날 “이번 주 목요일인 5월 15일에 튀르키예로 갈 예정이며, 푸틴도 (그날) 튀르키예에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에는 푸틴이 (휴전을) 할 수 없는 어떠한 이유도 찾지 않기를 바란다”며 대면 협상에 화답했다. 더불어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재 중동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튀르키예로 와 달라”고 요청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2일 엑스에 올린 글에서 “우크라이나의 모든 사람은 트럼프 대통령이 튀르키예에서 열릴 회담에 함께 참석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그곳(튀르키예)으로 가는 것을 실제 고려하고 있다”면서 “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회담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며, 두 지도자가 참석할 것으로 믿는다”고 답했다.
  • 비이커, 데님 브랜드 ‘스티치 컴스 블루’ 론칭… 고급 소재·차별화 핏 강조

    비이커, 데님 브랜드 ‘스티치 컴스 블루’ 론칭… 고급 소재·차별화 핏 강조

    비이커(Beaker)는 지난달 28일 데님 전문 브랜드 ‘스티치 컴스 블루’(Stitch Comes Blue)를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 스티치 컴스 블루는 ‘옷을 정성 들여 짓는다’는 의미의 ‘스티치’(Stitch)와 데님을 연상시키는 ‘블루’(Blue)를 결합한 브랜드명이다. 데님의 전통을 존중하면서 새로운 시도로 30대 고객들에게 데님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데님 애호가 디자이너가 선보이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일본, 이탈리아 등의 소재 업체가 개발한 프리미엄 소재, 워싱과 디테일을 기반으로 하는 정교한 제작 기술을 핵심 가치로 삼는다. 스티치 컴스 블루는 첫 시즌인 올 봄·여름 시즌에 차별화한 핏을 강조한 남녀 데님 팬츠 36개 상품을 선보인다. 커브드 핏, 스트레이트 핏, 와이드 핏, 플레어 핏, 배기 핏, 조거 핏 등 다양한 실루엣을 제안한다. 색상은 세분화한 블루와 함께 블랙, 아이보리, 네이비, 그레이, 베이지로 구성했다. 가격은 30만~40만원대. 오는 가을·겨울 시즌에는 품목을 확장해 데님 팬츠와 코디 가능한 아우터, 셔츠, 티셔츠를 출시할 예정이다. 스티치 컴스 블루는 비이커 한남·청담·성수 플래그십 스토어와 전국 비이커 백화점·쇼핑몰 매장, 패션·라이프스타일 쇼핑 플랫폼 SSF샵에서 사업을 전개한다. 이상우 비이커사업부(오리지널) 그룹장은 “비이커가 데님에 대해 높아진 고객 니즈와 데님 시장의 성장성에 착안해 스티치 컴스 블루를 론칭했다”며 “주요 상권에 있는 비이커 매장과 온라인 SSF샵에서 사업을 펼치면서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이커는 ‘컬처 블렌딩 유니언’(Culture Blending Union)을 브랜드 정체성으로 삼고 전 세계의 다양한 브랜드, 트렌드, 문화를 차별화한 시선으로 큐레이션 하는 플랫폼이다. 2012년 론칭 이후 십여 년간 다양한 시도를 통해 국내 대표 편집숍으로 자리매김했다. 비이커는 사업의 지속 성장과 고객 선택권 확대를 위해 국내외 브랜드 상품 바잉(Buying·사입)뿐만 아니라 자체 브랜드 상품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그 일환으로 컨템포러리 감도의 일상복을 제안하는 ‘비이커 오리지널’에 이어 올해 데님 전문 브랜드 스티치 컴스 블루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 최근 소비자들의 데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흐름을 반영한 결과다.
  • 키이우는 러시아 땅?…美 폭스뉴스 생방송 자막 실수 논란 [핫이슈]

    키이우는 러시아 땅?…美 폭스뉴스 생방송 자막 실수 논란 [핫이슈]

    친 트럼프 성향으로 유명한 미국 폭스뉴스가 보도 중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러시아 영토로 자막 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폭스뉴스는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부활절 미사 소식을 전하며 자막을 ‘러시아 키이우’(KYIV, RUSSIA)라고 잘못 달았다. 이 장면은 무려 20분 동안이나 이어졌으며, 러시아의 부활절 미사 소식을 전하는 동시 화면에서는 ‘푸틴이 참석했다’는 자막을 달기도 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외무부 대변인 헤오르히 티크히는 “자막을 잘못 단 것이 고의적 정치적 입장이 아니라 실수였다면 사과와 조사가 필요하다”고 불쾌함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은 잘못된 자막이 전 세계 생중계 중에 발생했으며 반대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참석한 부활절 미사는 이 가운데 보도됐다고 비판했다. 이처럼 우크라이나 외교당국과 현지 언론이 잘못된 자막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현재 양국 간의 휴전 쟁점이 영토 문제라는 것과 폭스뉴스가 친트럼프 성향 방송이라는 점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보수 성향의 폭스뉴스는 대표적인 친트럼프 방송으로 트럼프 1기에 이어 2기에서도 돈독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며느리 라라 트럼프가 매주 토요일 저녁 황금시간대에 ‘마이 뷰 위드 라라 트럼프’(My View with Lara Trump)라는 방송 프로그램 진행을 맡을 정도다. 키이우 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자막 사건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간접적으로 폭스뉴스를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부활절 아침까지도 러시아는 최전방에서 59차례 포격을 가하고 5차례 공격을 시도했다”면서 “모든 미디어, 블로거, 팟캐스트 등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진실을 공유해 준 모든 이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 [포토] 무장한 F-16 전투기

    [포토] 무장한 F-16 전투기

    한미 공군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2주에 걸쳐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인 ‘프리덤 플래그(Freedom Flag)’ 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훈련은 한미 공군이 매년 전반기와 후반기에 각각 실시해오던 연합편대군종합훈련(KFT·Korea Flying Training)과 비질런트 디펜스(Vigilant Defense) 훈련을 지난해부터 통합해 프리덤 플래그라는 명칭으로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한미 공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고, 전시 연합임무 수행을 위한 능력을 배양할 계획이다. 사진은 18일 광주 광산구 공군 광주기지에서 열린 한미 공군 연합공중훈련 ‘프리덤 플래그(Freedom Flag)’에서 F-16 전투기가 비행을 마치고 착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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