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YG엔터테인먼트
    2025-12-17
    검색기록 지우기
  • 조류인플루엔자(AI)
    2025-12-17
    검색기록 지우기
  • 단톡
    2025-12-17
    검색기록 지우기
  • 미래창조과학부
    2025-12-17
    검색기록 지우기
  • 여수세계섬박람회
    2025-12-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293
  • 양현석, ‘성매매 알선’ 의혹 불기소 의견 송치 ‘이유 알고보니?’

    양현석, ‘성매매 알선’ 의혹 불기소 의견 송치 ‘이유 알고보니?’

    경찰이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성매매 알선 의혹과 관련해 ‘혐의 없음’으로 검찰에 송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이하, 광수대)는 서울종로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성매매 또는 성매매 알선을 인정할 수 있는 진술이나, 이를 입증할 객관적 증거를 발견할 수 없었다”며 “양현석 등 4명에 대해서 모두 불기소 의견으로 오늘(20일)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현석은 2014년 7월 태국인 재력가 밥과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 로우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일명 ‘정마담’이라 불리는 유흥업소 종사자 A 씨를 통해 유흥업소 여성 10여 명을 동원, 성매매 알선(성 접대)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그해 10월에는, A 씨의 인솔하에 유흥업소 여성들을 불러 조 로우를 위한 해외 원정 성매매를 주선한 의혹도 받고 있다. 경찰은 외국인 재력가가 국내에 들어와 체류했던 시기인 7월과 9월, 해외로 여성들이 나갔던 시기인 10월을 특정하고 수사를 진행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관계자 10여 명의 금융거래내역과 통신내역을 분석했고, 관련자들에 대한 직접 조사도 실시했다. 양 전 대표프로듀서 등의 혐의 입증을 위해 다각도로 수사를 진행했다는 것이 경찰의 입장이다. 광수대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성관계를 했다는 진술이 없다”며 “국외에서의 일부 성관계 진술이 있지만, 성관계를 했던 여성도 분위기 때문에 한 것이지, 성관계 권유를 받은 적은 없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 전 대표는 개인카드로 2014년 7~9월까지 4개월 간 2회에 걸쳐 수백 만 원을 결제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경찰은 해당 결제 내역을 성매매 대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광수대 관계자는 “카드 결제 내역이 있긴 하지만, (성매매 대가의) 연관성이 있는지 확인할 수 없다”며 “YG 측에서는 사건과 관련이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국내 체류 비용 상당 부분은 외국인 재력가가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경찰, 투자자 성접대 의혹 양현석 무혐의 결론

    경찰, 투자자 성접대 의혹 양현석 무혐의 결론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은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해외 원정도박·환치기 의혹 관련 양 전 대표 다음주 소환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으로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수사한 경찰이 관련 혐의를 확인하지 못하고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9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된 양 전 대표를 불기소 의견(혐의 없음)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양 전 대표는 2014년 서울의 한 고급식당에서 외국인 재력가를 접대하면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해 성접대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경찰은 2014년 당시 금융 거래 내역, 통신 내역, 외국인 재력가와의 자리에 동석한 여성 등의 진술 등을 토대로 혐의 유무를 검토했다. 하지만 성관계 횟수, 여행 분위기, 관련자 진술 등을 토대로 성매매 또는 성매매 알선이 인정될 만한 객관적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국내에서 이뤄진 두 차례 만남에서는 성관계가 있었다는 객관적 증거를 확인하지 못했고, 해외에서 일부 성관계가 있었지만 양 전 대표가 이를 적극적으로 권유·유도하거나 금전적 대가를 지불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는 취지다. 경찰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당시 외국인과 만난 자리에서) 성관계가 있었다는 진술이 없었다”면서 “해외는 일부 진술은 있었으나 여행 전 지급받은 돈의 성격을 성매매 대가로 보기는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당시 성접대를 받았던 것으로 지목된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외에서 머무르면서 자신의 돈을 쓴 것으로 파악됐다. 양 전 대표가 두 차례 개인 명의 카드로 수백만원을 사용했지만, 성접대와 직접적인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아울러 경찰은 당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한 인물로 알려진 이른바 ‘정 마담’으로 불리는 유흥업계 종사자와 외국인 투자자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은 외국인 투자자가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수배된 상황으로 직접 조사는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양 전 대표의 성접대 의혹을 언론에 알린 제보자도 직접 접촉하지는 못했다. 한편 경찰은 양 전 대표의 해외 원정 도박 혐의에 대해서는 다음주 불러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양 전 대표와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물의 일으켜 죄송” 비아이 ‘마약 혐의’ 일부 인정

    “물의 일으켜 죄송” 비아이 ‘마약 혐의’ 일부 인정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다아이(23·김한빈)가 마약 혐의 일부를 인정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전담수사팀은 17일 오전 9시 비아이를 불러 14시간 넘게 조사했다. 김씨 조사 과정에서 마약과 관련한 의혹 중 일부를 인정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 관계자는 “비아이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렀지만, 조사 과정에서 일부 혐의를 인정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2016년 지인인 A 씨에게 대마초를 구해달라고 요구해 건네받았는지, 대마초를 피운 사실이 있는지 등을 추궁했다. 조사는 이날 오후 11시 20분까지 14시간 이상 이어졌다. 검은 바지와 재킷 차림의 김씨는 경찰에 출석한 지 14시간 15분 만인 이날 오후 11시15분 청사를 나서면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 라고만 답했다. 또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자 “너무 너무 죄송하고, 실망시켜 드려서 죄송하다”라고 말한 뒤 차를 타고 경찰청을 빠져나갔다. 경찰은 김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이날 김씨에 대한 경찰 조사는 김씨의 이러한 의혹과 관련해 A씨가 국민권익위에 공익신고한 사실이 지난 6월 12일 연예매체 디스패치 보도로 알려진 지 98일 만이다. 경찰은 전날 A씨를 불러 공익신고 내용을 살펴본 데 이어 하루 만에 김씨를 소환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경찰은 YG 양현석 전 대표를 조만간 불러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 양 전 대표에게는 김씨의 마약 의혹이 처음 제기된 2016년 당시 A씨를 회유·협박해 김씨에 대한 경찰 수사를 막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다. 양 전 대표의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협박, 범인도피 교사 등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A씨는 2016년 8월 22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관할 용인동부경찰서에 체포된 뒤 김 씨가 대마초를 구해달라는 취지로 자신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를 경찰에 제출했다. A씨는 그러나 같은 달 30일 이뤄진 조사에서 “체포된 날 대마초를 한 직후여서 정신이 몽롱해서 잘못 말했다”며 “김씨와 카톡 대화를 나눈 것은 맞지만 김씨에게 대마초를 건네지 않았다”고 답해 사실상 진술을 번복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진술을 번복하는 과정에서 양 전 대표의 회유와 협박이 있었다”며 올해 6월 권익위에 공익신고했다. 권익위는 A씨 공익신고에 대한 자체 조사를 거쳐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검찰에 이첩했고 검찰과 경찰은 협의 끝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전담수사팀을 꾸려 이 사건 수사를 맡았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비아이 피의자 입건, 혐의 일부 인정 “물의 일의켜 죄송”

    비아이 피의자 입건, 혐의 일부 인정 “물의 일의켜 죄송”

    ‘마약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23·김한빈)가 17일 약 14시간17분에 걸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날 오전 참고인으로 출석한 비아이는 이날 밤 11시17분께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대마 구매와 흡입 혐의를 받고 있는 비아이는 이날 경찰 조사에서 일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비아이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입건했다. 경찰 조사를 마친 비아이는 “대마초를 보내달라고 (공익제보자 A씨에게) 메시지를 보낸 적 있느냐”라고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답했다. 이어 “마약투약 인정하냐” “대마초 흡연 혐의 인정하냐” 등의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고 “양현석씨와 A씨가 만난 사실을 아느냐”라는 질문에는 “죄송하다”고만 짧게 답했다. 또 “팬들에게 한말씀 해달라”는 요청에 그는 “너무 죄송하고 실망시켜 드려 죄송하다”고 대답한 채 대기하고 있던 차량에 몸을 싣고 청사 밖으로 빠져나갔다. 비아이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비아이의 마약투약 의혹을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에 공익제보한 A씨의 진술을 토대로 비아이가 지난 2016년 A씨에게 환각제 성분인 LSD와 대마초를 구입해 달라는 요구를 했었는지, 실제로 마약을 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날(16일) 경찰은 제보자 A씨를 참고인으로 소환해 공익제보한 내용의 진위 여부를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A씨를 상대로 지난 2016년 8월22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서 붙잡혔던 당시 비아이의 마약투약 의혹을 제기했다가 진술을 번복하는 과정에서 비아이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의 회유와 압박이 있었는지 등에 대해서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비아이 14시간 경찰 조사…‘마약 혐의’ 일부 인정

    비아이 14시간 경찰 조사…‘마약 혐의’ 일부 인정

    경찰이 과거 대마초 구매 및 흡연 의혹을 받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23)를 17일 10시간 넘게 소환 조사했다. 김 씨는 의혹을 일부 인정해 경찰은 그를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2016년 지인인 A 씨에게 대마초를 구해달라고 요구해 건네받았는지, 대마초를 피운 사실이 있는지 등을 추궁했고, 김 씨가 자신의 의혹에 대해 일부 인정하면서 경찰은 김 씨의 신분을 피의자로 전환해 조사를 이어갔다. 김 씨는 조사가 끝난 뒤 취재진에게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한 뒤 차량에 올라타 경찰청을 빠져나갔다. 경찰은 김 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경찰은 YG 양현석 전 대표를 조만간 불러 조사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양 전 대표에게는 김 씨의 마약 의혹이 처음 제기된 2016년 당시 A 씨를 회유·협박해 김 씨에 대한 경찰 수사를 막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다. 양 전 대표의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협박,범인도피 교사 등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앞서 A 씨는 2016년 8월 22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관할 용인동부경찰서에 체포된 뒤 김 씨가 대마초를 구해달라는 취지로 자신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를 경찰에 제출했다. A 씨는 그러나 같은 달 30일 이뤄진 조사에서 “체포된 날 대마초를 한 직후여서 정신이 몽롱해서 잘못 말했다”며 “김 씨와 카톡 대화를 나눈 것은 맞지만 김 씨에게 대마초를 건네지 않았다”고 답해 사실상 진술을 번복했다. 이에 대해 A 씨는 “진술을 번복하는 과정에서 양 전 대표의 회유와 협박이 있었다”며 올해 6월 권익위에 공익신고했다. 권익위는 A 씨 공익신고에 대한 자체 조사를 거쳐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검찰에 이첩했고 검찰과 경찰은 협의 끝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이 사건 수사를 맡기로 결정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경찰, 승리·양현석 조만간 추가 소환 ‘공소시효 10월 초’

    경찰, 승리·양현석 조만간 추가 소환 ‘공소시효 10월 초’

    경찰이 해외 원정도박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가수 승리(이승현)과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추가 소환해 조사한다. 17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은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료 분석이 끝나면 두 사람을 추가 소환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회계자료와 환전 내역, 금융 내역을 수사하고 있다”며 “두 사람과 함께 출장 갔던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조사를 마쳤고, 일부는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원정도박 의혹과 관련해 승리와 양현석 전 대표를 소환한 바 있다. 승리는 8월 28일 이뤄진 조사에서 원정도박 혐의를 대부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양현석 전 대표는 29일 조사를 받았지만 도박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환치기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경찰 관계자는 양현석 전 대표의 성매매 알선 혐의에 관련해 “금융거래내역과 통신내역을 조사하고 있고 관련자 29명에 대한 조사도 마쳤다”며 “공소시효가 있어서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매매 알선에 대한 공소시효는 만료 시점은 10월 초로 알려졌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부 seoulen@seoul.co.kr
  • 경찰 “‘조국 딸 학생부 유출’ 한영외고 PC·휴대전화 제출받아”

    경찰 “‘조국 딸 학생부 유출’ 한영외고 PC·휴대전화 제출받아”

    ‘압색 누설’ 부산의료원 조사중양현석·승리, 조만간 2차 소환 조국 법무부 장관 딸의 고교 시절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유출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한영외고 교직원의 PC와 휴대전화를 제출받아 조사 중이다.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17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영외고 교직원 4명에 대해 참고인 신분으로 1차 조사를 끝냈고, 현장조사 과정에서 PC와 휴대전화를 임의로 제출받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교육청의 교육정보시스템(NEIS·나이스) 서버도 압수해 분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주 서울시교육청 서버 관리 부서를 압수수색해 NEIS 접속 기록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교장을 포함해 조국 장관 딸의 학생부를 열람한 한영외고 관계자 4명을 조사했으나 아직 피의자로 입건된 관계자는 없는 상태다. 앞서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은 ‘공익제보’로 조국 장관 딸의 고등학교 학생부를 확보했다면서 일부 내용을 공개해 유출 논란이 일었다. 이 청장은 “주광덕 의원에 대한 참고인조사는 현재로선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조국 장관 관련 압수수색 사실 등 수사 상황을 유출했다며 박훈 변호사가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들을 고발한 사건에 대해서는 “고발인 조사를 했고, 부산의료원에 가서 관련자 4명을 조사하는 한편 임의제출 받은 CCTV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언론은 검찰이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의 이메일과 문건 등을 압수했다며 혐의 사실, 수사 기관의 수사 방향 등을 보도했다. 경찰 관계자는 “분석 결과에 따라 병원 관계자, (현장을) 출입한 언론인, 압수수색에 참여한 수사관 등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자녀 부정채용 청탁 혐의로 자신을 수사한 검찰 관계자들을 피의사실 공표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추가 제출받은 자료를 검토해 관련자들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성태 의원은 검찰이 수사를 진행하며 피의사실을 유포했다며 권익환 당시 서울남부지검 검사장과 김범기 제2차장검사, 김영일 형사6부장 등 검사 3명을 지난 7월 경찰에 고소한 바 있다. 경찰은 또 원정도박·환치기 혐의로 입건된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와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를 추가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이 청장은 “현재 회계 자료와 환전·금융 내역을 분석하는 한편 함께 출장 간 인물들을 조사하고 있다”며 “이후 양현석 전 대표와 승리를 추가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현석 전 대표의 성매매 알선 혐의에 대해서는 “피의자를 포함해 동석자 등 29명을 조사했다”면서 “공소시효 문제가 걸려 있는 만큼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불법 업소 논란을 빚은 그룹 빅뱅의 대성(본명 강대성·30)에 대해서도 “현재까지 15명을 입건했고, 관련자 총 47명을 조사했다”면서 “CCTV와 휴대전화, 노트북 등을 확보했고, 마약·성매매 의혹 등을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엠넷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엑스(X) 101’ 투표 조작 의혹에는 “문자·온라인 투표 관련 원본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고, 일부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했다”면서 “지난 시즌까지 모두 수사하는 만큼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마약 의혹’ YG 비아이,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

    ‘마약 의혹’ YG 비아이,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

    YG엔터테인먼트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23)가 17일 마약 의혹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9시 비아이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렀다. 경찰은 비아이가 2016년 지인 A씨에게 대마초를 구해달라고 요구해 건네받았는지, 대마초를 피운 사실이 있는지 등을 살펴볼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비아이가 대마초 구매·흡연을 인정하면 경찰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양현석 전 YG 대표도 조만간 조사할 방침이다. 양 전 대표는 비아이 마약 의혹이 처음 제기된 2016년 당시 A씨를 회유·협박해 경찰 수사를 막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A씨는 2016년 8월 22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관할 용인동부경찰서에 체포된 뒤 비아이가 대마초를 구해달라는 취지로 자신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를 경찰에 제출했다. A씨는 그러나 같은 달 30일 이뤄진 조사에서 “체포된 날 대마초를 한 직후여서 정신이 몽롱해서 잘못 말했다”며 “비아이에게 대마초를 건네지 않았다”고 답해 사실상 진술을 번복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진술을 번복하는 과정에서 양 전 대표의 회유와 협박이 있었다”며 올해 6월 권익위에 공익신고했다. 권익위는 A 씨 공익신고에 대한 자체 조사를 거쳐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검찰에 이첩했고 검찰과 경찰은 협의 끝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이 사건 수사를 맡기로 결정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마약 의혹’ 비아이 다음 주 소환…YG 수사 개입 의혹도 수사

    ‘마약 의혹’ 비아이 다음 주 소환…YG 수사 개입 의혹도 수사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김한빈)의 마약 구매 의혹에 대해 추석 연휴가 지나고 경찰 수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당시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전 대표가 수사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조사한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다음 주 내로 김씨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김 씨를 불러 2016년 지인 A씨에게 대마초를 구해달라고 요구했는지, 또 대마초를 피운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을 예정이다. 경찰은 우선 A씨를 먼저 소환해 국민권익위에 한 공익신고 내용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A씨는 2016년 8월 22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뒤 김씨가 대마초를 구해달라는 취지로 자신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를 경찰에 제출한 바 있다. A씨는 같은 달 30일 이뤄진 조사에서는 “김씨와 카톡 대화를 나눈 것은 맞지만, 김씨에게 대마초를 건네지는 않았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진술을 번복하는 과정에서 양 전 대표의 회유와 협박이 있었다”며 지난 6월 권익위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씨의 대마초 구매·흡연 의혹을 먼저 조사한 뒤, 양 전 대표의 수사 개입 여부와 A씨에 대한 회유·협박이 있었는지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이찬혁 첫 소설 ‘물 만난 물고기’ 출간 “꾸준히 집필할 계획” 소감

    이찬혁 첫 소설 ‘물 만난 물고기’ 출간 “꾸준히 집필할 계획” 소감

    악동뮤지션 이찬혁이 새 앨범 발표와 함께 생애 첫 소설을 출간한다. 11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에 이찬혁의 소설 ‘물 만난 물고기’ 포스터를 게재했다. 포스터에서 이찬혁은 펼쳐진 책 뒤에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포스터 하단 배치된 소설 제목 ‘물 만난 물고기’와 이를 상징하는 물고기 아이콘이 시선을 끈다. 이찬혁은 악뮤의 새 앨범 작업과 함께 소설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담아냈다. ‘물 만난 물고기’는 이찬혁이 지닌 삶의 가치관과 예술에 대한 관점을 녹여낸 소설로 기대감을 자아낸다. 특히 ‘물 만난 물고기’와 악뮤의 세 번째 정규앨범 ‘항해(SAILING)’는 연계성을 띄고있어 소설과 앨범을 통해 이찬혁이 담고자한 세계관을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찬혁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책 출간 소식을 전하며 “꾸준히 진지한 마음으로 음악과 병행하여 집필 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특별히 저의 첫 작품 ‘물 만난 물고기’는 9월 25일에 발표될 AKMU의 3집 앨범 ‘항해’와도 밀접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음을 귀띔해드립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찬혁의 첫 소설 ‘물 만난 물고기’는 오는 17일부터 예약 판매되고, 26일 정식 출판된다. 하루 전인 25일에는 악뮤의 세 번째 정규앨범 ‘항해’ 음원이 공개된다. 악뮤는 그동안 광활한 바다, 부둣가 등 쓸쓸한 분위기가 감도는 가을 감성이 담긴 ‘항해’ 티저를 공개했다. ‘물 만난 물고기’ 또한 ‘항해’의 연장선상에 있는 제목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악뮤의 이번 앨범은 지난 2017년 7월 발표한 ‘SUMMER EPISODE’ 이후 약 2년 2개월 만의 신보다. 이찬혁이 군 복무한 2년 동안 공백기를 보냈던 악뮤가 한층 더 성숙해진 음악을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제공=YG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악동뮤지션 이찬혁, 26일 첫 소설 ‘물 만난 물고기’ 출간

    악동뮤지션 이찬혁, 26일 첫 소설 ‘물 만난 물고기’ 출간

    이찬혁(23)이 악동뮤지션(악뮤·AKMU) 새 앨범 발표와 함께 생애 첫 소설을 출간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찬혁의 소설 ‘물 만난 물고기’ 포스터를 게재하고 소설 출간 소식을 알렸다. 포스터에서 이찬혁은 펼쳐진 책 뒤에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소설 제목 ‘물 만난 물고기’와 이를 상징하는 포스터 하단의 물고기 이미지가 시선을 끈다. 26일 정식 출간되는 ‘물 만난 물고기’는 하루 앞서 발매되는 악동뮤지션 3번째 정규앨범 ‘항해’(SAILING)와 연계성을 띄고 있다. 소설과 앨범을 통해 이찬혁이 담고자한 세계관을 조금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악동뮤지션의 새 앨범은 2017년 7월 발표한 ‘서머 에피소드’(SUMMER EPISODE) 이후 약 2년 2개월 만의 신보다. 이찬혁의 군 복무 2년 동안 공백기를 보냈던 악동뮤지션이 한층 더 성숙해진 음악을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서장훈, 홍대 140억 빌딩 매입 “수익성 부동산만 400억”

    서장훈, 홍대 140억 빌딩 매입 “수익성 부동산만 400억”

    방송인 서장훈(45)이 홍대 소재의 140억원짜리 빌딩을 매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6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서장훈은 지난 7월 17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건물을 140억원에 매입해 2일 잔금을 치렀다. 서장훈이 매입한 건물은 홍대 클럽 거리 인근으로, 유동 인구가 많아 노른자위 땅으로 평가된다. 인근에는 방송인 신동엽의 건물과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프로듀서의 삼거리포차 건물이 있다. 이번 매입으로 서장훈은 수익성 부동산만으로 400억원대의 부동산 부자가 됐다. 해당 건물의 수익률은 4.33%로 높은 수준으로 알려졌다. 서장훈은 거주 중인 아파트를 제외하고, 서울 서초동(230억원 이상)과 흑석동(100억원대)에 건물을 가지고 있다. 한편 최고의 농구선수였던 서장훈은 은퇴 후 방송인으로 전향해 현재 JTBC ‘아는 형님’, SBS ‘미운 우리 새끼’,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KBS Joy ‘연애의 참견 2’ 등의 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악동뮤지션 2년 2개월 만에 컴백 소식에 쏠리는 기대감 [SSEN이슈]

    악동뮤지션 2년 2개월 만에 컴백 소식에 쏠리는 기대감 [SSEN이슈]

    악동뮤지션이 2년 2개월 만에 컴백한다. 악동뮤지션은 2017년 7월 발표한 ‘SUMMER EPISODE’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새 음악으로 팬들을 찾는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5일 오전 10시 공식 블로그(www.yg-life.com)에 악동뮤지션의 컴백을 알리는 첫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기존 로고와 달라진 느낌의 악동뮤지션 새로운 로고와 한 편의 미술작품을 보는 듯한 블루톤의 가로형 포스터가 시선을 끈다. 이찬혁이 지난 5월 군 제대 후 처음으로 대중 앞에 선보이는 음악인 만큼 기대감은 더욱 크다. 특히 이수현이 20대가 된 후 발표하는 첫 신보인 만큼 한층 더 성숙해진 악동뮤지션의 음악성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악동뮤지션은 이찬혁이 해병대에서 군 복무를 하며 2년 간의 공백기를 가졌다. 이수현은 이 기간 동안 KBS Cool FM ‘악동뮤지션 수현의 볼륨을 높여요’ DJ를 맡아 청취자들을 만나고 있다. 이 외에도 JTBC ‘슈퍼밴드’ 심사위원으로 활약했고, ‘비긴어게인3’에 출연해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면모를 뽐냈다. 악동뮤지션은 2012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2’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YG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 이후 ‘200%’ ‘Give Love’ ‘오랜 날 오랜 밤’ ‘다이너소어’ 등 참신한 가사와 재치 있는 멜로디의 곡들로 사랑받았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포토] ‘밤샘 조사 마친’ 양현석

    [포토] ‘밤샘 조사 마친’ 양현석

    원정 도박과 성 접대 혐의를 받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30일 오전 밤샘 조사를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을 받으며 중랑구 묵동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를 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 ‘원정도박·성접대’ 양현석, 23시간 밤샘조사 뒤 “성실히 조사받아”

    ‘원정도박·성접대’ 양현석, 23시간 밤샘조사 뒤 “성실히 조사받아”

    양현석, 혐의 대체로 부인…승리, 일부 시인 해외 원정도박을 하고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경찰에서 ‘밤샘 조사’를 받고 30일 귀가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전날 오전 9시 51분쯤 양현석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뒤 30일 오전 8시 30분쯤 돌려보냈다. 약 23시간 조사를 마치고 나온 양현석 전 대표는 취재진들에게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면서 “사실 관계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드렸다”고 말했다. 양현석 전 대표는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29일 자정쯤까지 조사를 마친 뒤 곧이어 성매매 알선 혐의에 대해서 조사를 받았다. 성접대 부분 조사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수사관이 지수대로 와서 진행했다. 다소 지친 기색의 양현석 전 대표는 ‘상습도박과 환치기 혐의를 인정했느냐’는 질문에도 “경찰 조사에서 성실히 말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성매매 알선 혐의를 여전히 부인하느냐’, ‘도박자금은 어떻게 마련했는가’, ‘현재 심경은 어떠한가’, ‘국민들께 한 말씀 해달라’ 등 이어지는 질문에는 아무 답변도 하지 않은 채 준비된 차를 타고 빠져나갔다. 경찰은 그동안 압수수색과 외부 기관 협조 등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양현석 전 대표에게 도박 자금의 출처와 도박 액수 및 경위 등을 추궁했다. 또 성매매 알선의 공소시효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성접대 의혹에 대해서도 주변인 진술과 계좌 정보 등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혐의에 관해 조사했다. 양현석 전 대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카지노를 드나들며 도박을 하고, 미국에서 달러를 빌리고 국내에서 원화로 갚는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 자금을 조달한 혐의(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를 받고 있다. 또 2014년 서울의 한 고급 식당에서 외국인 재력가를 접대하면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해 성 접대를 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도 있다. 양현석 전 대표는 지난 6월 26일 성매매알선 의혹과 관련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9시간가량 조사를 받기도 했지만,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이 원정 도박 혐의뿐 아니라 성접대 혐의까지 함께 조사하고, 양 전 대표가 혐의를 대체로 부인하면서 조사 시간이 길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도 양 전 대표와 같은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승리는 28일 서울청 지능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12시간 20분가량 조사를 받고 오후 10시 20분쯤 귀가했다. 경찰 조사에서 승리는 혐의 일부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현석 전 대표와 승리가 해외에서 도박 자금으로 쓴 액수는 각각 약 10억원과 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포토] ‘굳은표정으로 질문 듣는’ 양현석 경찰 출석

    [포토] ‘굳은표정으로 질문 듣는’ 양현석 경찰 출석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조사를 받기 위해 29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 모자 벗고 얼굴 든 양현석, 성접대 의혹 질문에 “…”

    모자 벗고 얼굴 든 양현석, 성접대 의혹 질문에 “…”

    해외 원정 도박을 하고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의혹을 받는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29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양현석 전 대표는 29일 서울 중랑구 묵동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검은색 정장을 입고 출석했다. 그는 트레이드마크인 모자를 쓰지 않고 취재진 앞에 서서 혐의와 관련된 모든 질문에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라고만 말했다. ‘성 접대 의혹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조사실로 향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일부터 양 전 대표의 환치기 및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을 조사하면서 상습 도박 혐의로 입건했다. 그룹 빅뱅 출신 승리 역시 같은 혐의로 입건됐다. 양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서울의 한 고급 식당에서 외국인 재력가를 접대하면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해 성 접대를 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도 받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원정도박 의혹’ 승리, 일부 혐의 시인…12시간 조사 후 귀가

    ‘원정도박 의혹’ 승리, 일부 혐의 시인…12시간 조사 후 귀가

    승리 “사실대로 말했다…심려 끼쳐 죄송하다”환치기 혐의·도박자금 출처 등 질문엔 묵묵부답‘같은 혐의’ 양현석 전 YG 대표는 29일 출석해외 원정 도박 의혹을 받는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가 28일 12시간이 넘는 경찰 조사에서 일부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승리는 28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오전 10시쯤 경찰청으로 들어간 승리는 12시간 20분 만인 오후 10시 18분쯤 조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 앞에 선 승리는 “모든 의혹에 대해 사실 그대로 말씀드렸다”며 “향후 다른 조사들에도 성실하게 사실대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며 고개를 숙인 뒤 발걸음을 옮겼다.승리는 “불법 도박 혐의를 인정했느냐”는 질문에는 “사실대로 말씀드렸다”고 짧게 답하고 대기하고 있던 승용차에 올라탔다. “환치기 혐의는 인정했느냐”, “도박 자금 마련은 어떻게 했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승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카지노를 드나들며 도박을 하고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 자금을 조달한 혐의(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를 받고 있다. 이날 조사에서 승리는 혐의를 일부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승리의 전 소속사 대표인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도 같은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양 전 대표는 29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승리, ‘원정도박 혐의‘로 경찰출석…“심려 끼쳐 죄송”

    승리, ‘원정도박 혐의‘로 경찰출석…“심려 끼쳐 죄송”

    버닝썬 사태 이후 65일만 경찰 조사양현석도 같은 혐의로 입건해외 원정 도박 의혹이 불거진 그룹 빅뱅의 전 멤버인 승리(본명 이승현·29)가 28일 경찰에 출석했다. ‘버닝썬’ 사태로 경찰 조사를 거쳐 검찰에 넘겨진 지 65일 만이다. 승리는 이날 오전 9시55분쯤 정장 차림으로 변호사와 함께 서울 중랑구 묵동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승리는 “불법도박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성실한 자세로 경찰 조사에 임하겠다”며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짧게 답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승리는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인정하느냐”, “도박 자금은 얼마나 썼느냐” 등 이어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승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카지노를 드나들며 도박을 하고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 자금을 조달한 혐의(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를 받는다. 승리의 전 소속사 대표인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도 같은 혐의로 입건됐다. 앞서 승리는 지난 6월 25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심려 끼쳐 죄송” 승리 경찰 출석, 깔끔한 수트+당당 발걸음

    “심려 끼쳐 죄송” 승리 경찰 출석, 깔끔한 수트+당당 발걸음

    해외 원정도박 의혹을 받는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29·이승현)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28일 오전 9시55분께 서울 중랑구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정장 차림으로 출석한 승리는 당당한 발걸음으로 취재진 앞에 서서 “성실한 자세로 경찰 조사에 임하도록 하겠다. 심리 끼쳐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도박 자금 얼마나 썼나”, “도박자금은 어떻게 마련했나” 등 쏟아지는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승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카지노를 드나들며 도박을 하고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 자금을 조달한 혐의(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를 받는다. 승리의 해외 원정도박 의혹은 올해 초 클럽 버닝썬 사태에서 제기됐다. 당시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승리는 자신의 사업 파트너에게 “2억 땄다”, “겜블 혜택이 좋다. 자주 오기 때문에 세이브 뱅크에 묻어둔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었다. 경찰도 올해 3월 관련 첩보를 입수했지만 끝내 승리를 도박 혐의로 입건하지 않았다. 이는 해외 원정도박의 경우 범죄 관계자들이 해외에 있고 증거 확보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경찰이 약 5개월 만에 승리를 도박 혐의로 입건한 것은 그만큼 수사에 공을 들였고, 구체적인 정황을 확보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입건했다는 것은 그만큼 증거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승리는 지난 6월 25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2015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외국인 투자자 일행을 상대로 수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하고 본인이 직접 성 매수를 한 혐의다. 또 동업자 유인석(34)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공모해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 자금 5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는다. 한편 상습도박ㆍ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하루의 시간차를 두고 29일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계좌 등 자료와 그동안 확보한 관계자 진술을 분석해 온 경찰은 승리와 양 전 대표에게 자금 출처와 도박 액수 및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