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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뮤닉아시아2001’ 星港서 개막

    아시아 최대의 정보통신 전시회인 ‘커뮤닉 아시아 2001’(Communic Asia 2001)이 19일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개막된다. 커뮤닉 아시아2001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주최의 ‘아시아 텔레콤’과 함께 아시아 2대 정보통신 전시회로 꼽힌다. 한국통신과 일본 NTT,싱가포르 싱텔(Singtel) 등 서비스 업체와 미국 컴팩·휴렛패커드,스웨덴 에릭슨과 같은 장비업체 등 전세계 2,00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관람객은 7만여명에이를 전망이다. 22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대회에는 새로운 통신시장의 흐름을 반영,e비즈니스 및 모바일 분야가 새로 포함됐다.업계는유선과 무선,인터넷을 결합한 ‘워킹 네트워크(Walking Network)가 이번 대회에서 화두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통신은 ADSL(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 사이버전화국 위성멀티미디어서비스 등 7개 종목에 참가한다.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ADSL 초고속인터넷 기술이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싱가포르 박대출특파원 dcpark@
  • [21세기 유망직종] 네트워크 관리사

    네트워크 관리사(Network Engineer)는 인터넷을 연결해 주는 근·원거리 통신망을 효과적으로 관리,구축하는 인터넷관련 전문가다. ◇전망=‘인터넷 시대’를 맞아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들도 네트워크 구성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어 앞으로 네트워크 관리사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자격증 소지자는 기업 네트워크 관리자로 활동하며 높은 수익을보장받는다. ◇시험과목= ▲필기시험=데이터,컴퓨터 통신(망),네트워크일반,TCP//IP,NOS(NT). ▲실기시험=LAN전송매체,네트워크 설계·구축,TCP//IP,Packet 분석,NOS(NT),인터넷 기술. ◇어떻게 되나=이 자격증은 지난 99년 처음 도입돼 현재 1,000명 정도 배출됐다.필기시험은 1년에 3회 실시되며 지난2,3월에 두번 치러졌다.오는 8월23∼31일 접수를 하며 9월23일에 올해 마지막 필기시험이 남아 있다. 초창기와 달리 최근 관련 전문학원들이 생겼으며 대학교에서는 컴퓨터 관련학과나 동호인 모임을 통해 전반적인 전문기술 습득이 용이하다. 문의는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www.icqa.or.kr),(02)515-3820. 오일만기자 oilman@
  • IT분야 1만여명 교육

    노동부는 6일 정보통신(IT)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핵심과정 훈련기관 11개소와 일반과정 훈련기관 108개소를 선정,이달 말부터 모두 1만 755명을 대상으로 훈련을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훈련을 원하는 사람은 노동부 인터넷 홈페이지(www.molab. go.kr)와 고용안정 정보망(www.work.go.kr)을 통해 훈련기관 및 과정을 정한 뒤 해당 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훈련생은 노동부 지원비를 빼고 월 평균 20만원 가량을 자비로 부담해야 한다. 오일만기자 oilman@
  • 퇴직공무원 재취업 ‘열기’

    퇴직을 했거나 앞두고 있는 공무원들에게 재취업의 기회를주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퇴직공무원 재취업교육’이 큰호응을 얻고 있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사장 朴容丸)이 퇴직 후 새로운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만든 이 과정을 거친 공무원은 현재 400여명에 이른다. 교육 과정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 올해에는 교육 횟수를 5차례로 늘렸고 수강인원도 850명 정도로 대폭 확대했다.취업관련 교육은 1주일 과정으로 창업지원을 위한 소자본 창업반,퇴직 후 귀농활동 지원을 위한 과수·작물재배반,취미부업을 위한 어류양식과 화훼가꾸기 반 등 6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퇴직을 앞두고 이 과정에 참가했던 한 공무원은 “오랫동안 몸담아온 공직을 떠나 사회에 나가야 한다는 것에 불안감이 있었지만 이 교육을 통해 어느 정도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면서 “다른 동료 공무원에게도 교육을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교육이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에 대한 아쉬움도 있다.교육참가자들은 “이같은 교육과정이 실제 창업이나 농업경영과정에서 도움을 받을수 있도록 상시 지원프로그램이 갖춰져야 한다”면서 확대 실시를 요청했다. 공단측은 재취업교육 외에도 노동부의 워크넷(Work-net)과연결,공단 홈페이지(www.gepco.or.kr)에 퇴직공무원을 위한인력은행을 개설하고 구직신청을 받아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박용환 이사장은 6일 “지방사무소를 활용한 상설교육장을설치하고 농촌진흥청 등과 연계해 농사 실습을 지원하는 등퇴직공무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4차교육은 11일부터 천안 수안보상록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여경기자
  • “세계 CDMA시장 장악하라”

    ‘CDMA 시장을 제패한다’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의 세계 이동전화 시장을 석권하기 위해 정보통신부와 업계가 총력전에 나섰다.CDMA기술종주국으로서 반도체와 함께 양대 수출산업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미국 퀄컴이 CDMA 기술 로열티를 내릴 뜻을밝힌 것도 청신호다. ●이동통신 최강국 구현=정통부는 29일 CDMA 해외진출 종합계획(Mobile Vision 2005)을 발표했다.2005년 단말기 시장의 50%,시스템 시장의 30%를 차지해 350억달러의 수출규모를달성하겠다는 것이 골자다.올해는 100억달러 수출이 목표다. 우선 중국·몽골·일본을 중심으로 동북아 CDMA벨트를 구축하고 중동,중남미 등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중국에서는 4년간 120억달러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통부는 주중 대사관에 정보통신담당 주재관을 두는 방안을 추진하고 베이징(北京)에 한·중 이동통신협력지원연구소를 설치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해외진출지원팀을 정통부내에 설치 운영할 방침이다.정통부와 관련기업들이 공동 출연,이동통신투자조합을 결성하는방안도 검토키로 했다.다음달에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주재로 이동통신해외진출지원회가 예정돼 있다.연도별 수출목표를 책정하고 전반적 추진전략을 세울 계획이다. ●삼성전자,중국을 전진기지로=삼성전자는 세계 최대의 CDMA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지난달차이나유니콤이 실시한 1차 입찰에서 113만회선 규모(1억5,000만달러)의 CDMA 시스템 장비공급권을 땄다.이에 따라 연산 300만대 규모의 휴대폰 합작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대당 300달러로 계산하면 9억달러로 중국 IT분야에서 최대 규모다. 99년 12월 중국 허베이서지이통(河北世紀移通)과 중국 최초로 CDMA망을 개통,지난해 1월부터 상용서비스를 해오고 있다. ●LG전자,공략지역 다양화=중국진출에 실패하자 방향을 바꿨다.29일 cdma2000-1X 시스템 5,000만달러 어치를 3년간 수출하는 계약을 미국 Monet Mobile Networks와 맺었다. 지난 1월엔 8,000만달러규모의 CDMA WLL(무선가입자망) 10만 회선을 인도에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달 20만 회선 수출계약을 추가했다.같은달 베트남 국영통신사업자인 VNPT가 실시한 CDMA WLL 입찰에서 향후 5년간 2억달러규모의 공급업체로 선정됐다.또 이달 초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시에서 CDMA 무선가입자망(5,000회선) 개통식을 가졌다.2004년까지 6만회선 규모를 수출할 예정이다. CDMA 단말기는 올 1·4분기 미국,브라질,호주,홍콩,중국 등에 150만대 이상을 수출했다.올 한해동안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600만대(10억달러)이상을 수출할 계획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對北 대화재개 의미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이 14일 미 CNN과의 회견에서 밝힌 대북정책에 대한 언급은 그동안 검토단계에 있어왔던 미국의 대북정책이 포용정책으로 분명히 방향을 잡은 것임을 처음 밝힌 것이어서 주목된다. 특히 파월 장관의 언급은 그동안 미국이 상호주의·투명성을 견지,소강상태 속에 어떤 자세로 나타날지 많은 추측을불러일으켰던 부시 행정부의 대북정책이 결국 대화재개로 물꼬를 틀 것임을 예고한 셈이다. 방한했던 리처드 아미티지 국무 부장관의 발언을 공식확인해주는 파월 장관의 이번 언급은 한국정부가 취해왔던 포용기조를 테두리로 삼아 공화당이 요구해왔던 투명성·상호주의 요소를 안전장치로 삼겠다는 정책틀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즉 무조건적인 대화중단이나 클린턴 행정부말기인 지난해 말까지 이어져왔던 대화 분위기를 모두 무시,처음부터 새로 시작한다는 의미는 아니란 점이 분명해졌다. 또 대화 개시에 앞서 북한에 특정한 행동이나 전제조건을먼저 요구하는 것 역시 지금까지의 대화기조 유지측면에서상당히 긍정적인 요소다. 그러나 신전략 틀(New Strategic Framework)의 중앙에 대량살상무기 비확산 개념이 자리한 신행정부의 국제정책개념과연관지어볼 때,앞으로 부시행정부가 북한과 대화할 때 보일자세가 반드시 유연할 것이라고 할 수는 없다. 또 태평양지역으로 안보초점이 옮겨질 신안보계획과 맞물려 취해질 대북정책 방향은 북한과의 관계개선을 아시아지역안보축의 하나로 보던 클린턴 행정부의 대화자세와는 상당히 차이를 보일 것이 틀림없다. 결국 대화재개라는 ‘포용적 방법’으로 시작될 신행정부의 대북정책은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미사일방어망(MD)을 대응책으로 두른 채 북한의 자세 검증에 높은 비중을 두는 자세를 보일 공산이 크다. 파월장관이 북한과의 대화 시기 및 장소를 ‘미국이 원하는’ 시기·장소라고 못박은 것도 대북 대화에 임하는 미국의입장을 엿보게 한다.대화는 하되 과거같이 양보와 ‘당근’에 비중을 두는 것이 아니라 미국이 정하는 요건에 맞게 ‘채찍’을 수반하는 쪽으로 대화 수준을 끌어올린다는 게 파월이 전하는 메시지다. 워싱턴최철호특파원 hay@
  • 이도운특파원 현지취재/ 과감한 M&A…보잉 ‘초고속 비행’

    ‘지난해 매출 513억달러(66조7,000억원), 올 1·4분기 순이익 12억3,700만달러(1조6,080억원),미국 최대의 수출기업,전 세계 145개국에서 19만8,000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우주항공제국….’ 보잉의 위세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현재 대기권을 날아다니는 항공기의 80여%가 보잉 마크를 달고 있다고 한다.보잉은 올해 15%의 성장이 가능하다고 공언하고 있다.특히 부시행정부가 강력히 추진하는 미사일방어망(MD) 등 군사력 증강사업이 본격화하면 보잉으로서는 ‘달리는 말에 날개까지다는 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대체 무엇이 보잉의 이같은 성장을 가능하게 한 것일까. 보잉사는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세계 20개국에서 79명의 기자를 초청,보잉의 경영진과 기술,제품,시설 등을 소개하는 행사(International Media Tour)를 가졌다.이 행사를계기로 보잉의 힘의 원천을 분석해 본다.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 M&A=보잉은 90년대 중반까지만해도 717·737·747·757·767·777 등 제트여객기 제작에주력하는 민간항공 제작사였다.미국의 대표적인 다국적 기업이었지만 우주항공업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금처럼 크지는 않았다.그러나 지난 98년 군용기 생산업체인 맥도널더글러스사를,지난해 위성발사 업체인 휴즈사를 잇따라 인수하면서 우주항공업계의 절대적인 강자로 떠올랐다. 보잉은 M&A를 통해 ▲시애틀의 민간항공기 ▲로스앤젤레스 등 남부 캘리포니아의 위성통신 ▲세인트루이스의 군용기·미사일 등 3각 진용을 갖췄다.여기에다 연구개발 조직인팬텀웍스(Fantom Works),위성인터넷 서비스업체인 커넥션바이 보잉(Connexion by Boeing),보잉 항공운항 관리 등이세 축을 지원하고 있다.앨런 멀럴리 보잉 상용기그룹 사장은 “전 세계에서 진행중인 M&A의 60%가 실패로 끝났지만보잉의 M&A는 100% 성공했다”고 말했다. ◆엔지니어 출신의 경영진=보잉의 M&A를 주도한 인물이 바로 필립 M 콘딧 회장이다.콘딧 회장은 기계·항공공학을 전공한 엔지니어 출신이다.기술의 발전방향에 대한 지식을 토대로 그는 미래의 항공산업이 대기권을 넘어 우주로까지 나아갈 것을 예측하고 과감한 인수·합병을 단행한 것이다.맥도널 더글러스의 사장을 지내다 합병후 보잉의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고 있는 해리 스톤사이퍼,짐 얼보우 우주통신 사장,존 헤이허스트 항공운항관리 사장,앨런 멀러리 상용기 사장 등 최고경영층이 엔지니어 출신의 경영자로 구성돼 있다.이들이 보잉의 기술과 경영 능력을 결합하고 있다. ◆정부와의 정확한 커뮤니케이션=콘딧 회장은 지난달 26일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전투기 시장의 발전방향에 대한 질문을 받자 무인전투기의 등장과 초음속 전투기의 현실화 등몇가지 사항을 예고했다. 다음날 미국 전역에서 발행되는 USA투데이는 1면에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장관의 측근을 인용해 정부의 향후 국방계획안을 보도했다.그 내용은 공교롭게도 전날 콘딧 회장이 답변한 내용,그리고 보잉의 고위 관계자들이 기자들에게 설명한 내용과 대부분 일치한다.보잉은정부의 정책을 깊이있게 이해하고 있다.말하자면 정부와 커뮤니케이션이 되고 있는 것이다.그것이 기업윤리상 옳건 그르건 사업을 하는 입장에서는 결정적인 비교우위가 되는 것이다. 팬텀웍스 부문 총국장인 조지 ??너는 미 공군 중장출신이다.또 홍보담당 부사장인 주디스 멀버그는 제럴드 포드 대통령 시절 백악관에서 딕 체니 부통령,럼스펠드 국방장관과함께 일했다. 최근 보잉이 본사를 시애틀에서 시카고로 옮긴 이유 가운데 하나가 워싱턴·뉴욕과의 거리를 줄이기 위한 것이었다. ◆기술과 교육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보잉은 기술개발을 위해 팬텀웍스라는 별도의 조직을 두고 있다.팬텀웍스는 상용기·군용기 및 미사일·우주통신 분야를 잇는 기술적 촉매이다.팬텀웍스는 미국 전역에 4,000여명의 직원을 파견,500여개의 최신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벌이고 있다.프로젝트에는 비행기와 헬리콥터를 겸한 커나드 로터,무인전투기,공중발사시스템,첨단전술수송기,태양궤도 이행기,미래전투시스템 등이 포함돼 있다. 보잉은 평생교육의 강력한 지지자로서 학업을 병행하는 직원들에게는 학비를 전액 지원해 준다.직원들은 공부하고자하는 분야가 업무와 직접 관계없어도 회사의 지원으로 석사·박사과정을 마칠 수 있다.또 99년 세인트루이스 교외의부지 30만평위에 보잉사 임직원을 교육하기 위한 리더십센터를 설립하기도 했다. ◆고객 분석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보잉은 ‘고객 자신보다고객을 더 잘안다’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고 있다. 철저한 고객분석을 통해서 고객이 원하는 방향의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한다.커넥션 바이 보잉이 비행중 위성을 통해 초고속 인터넷을 서비스하기로 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스코트카슨 사장은 “1시간 이용 비용 30달러를 목표로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보잉은 신형 음속 비행기 ‘소닉 크루저’의 개발에 본격나서 이르면 2006년 상용화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국과의 관계=보잉은 한국의 차세대전투기(F-X)사업에 F-15K의 내놓고 있다.보잉의 한국내 홍보대행사인 CPR의 차유정부장은 “보잉의 고위 관계자들은 한국의 차세대전투기사업에 대해 철저하게 ‘입조심’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F-15K의 채택을 낙관하는 느낌을 주고있다.콘딧 회장도 이와 관련한 질문에 “We always like winning(우리들이 수주할 것으로 기대한다)”이라고 자신감을 표시했다.보잉은 지난해부터 한국을 중요한 10대 시장으로 꼽고 있다.또 한국을 공중경보통제기(AWACS)의 일종인 공중조기경보통제기(AEW&C)의 잠재적 수요국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도운특파원 dawn@
  • 아미티지 국무副장관 문답

    리처드 아미티지 미 국무부 부장관은 9일 오후 기자회견을갖고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가 수주내 완료될 것이며, 북·미대화도 곧 재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대북정책 검토 완료 시점은 국무부 대북정책 담당자들의의회 인준절차도 끝났고 그들이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곧완료될 것이다.내가 방한한 것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가장 최근 의견을 듣기 위해서다. ■미사일방어(MD)에 대한 한국의 입장은 무엇이며 북한과직접 협의할 용의는 있는가 MD는 ‘전략적 틀’(strategicframework)의 일부 개념이다.MD는 상당부분 잠재적인 적의미사일 공격으로부터 방어능력을 갖는다.한국이 변화하는세계정세에 대응하기 위한 이러한 개념을 이해할 것으로 생각한다.다만 이러한 논의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현재 북한과는 미사일문제를 포함해 어느 주제에 관한 대화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그러나 미사일이든 다른 부분이든 곧 북한과 대화를 재개할 것이다. ■이지스함을 2003년까지 북한 근처 해역에 배치한다는 일부 보도는 확인할 수 없다.다만 이지스함은 여러 병력배치에 포함되는 것으로 세계 곳곳에 배치돼 있다.MD의 최종 윤곽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북한과의 대화 시점은 대북정책 검토가 종료되면 다시 서울로 와서 김 대통령의 최종 의견을 듣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 박찬구기자
  • 인터넷 채용박람회 봇물

    경기침체 여파로 실업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채용정보 업체들이 앞다퉈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구직자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특히 예년과 달리 대기업들의 공채계획이 불투명하거나대거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자 소규모 수시채용 업체들이한자리에 모이는 인터넷 채용박람회에 구직자들의 관심이집중되고 있다. ■온라인 취업문 ‘활짝’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검색포털 심마니와 함께 다음달 25일까지 ‘10만 일자리찾기 캠페인’(jobexpo.jobkorea.co.kr)을 갖는다.구직자와 구인업체가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업체들이 소정의 이용료를 내면 인터넷 채용부스를 설치할 수 있다.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2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대졸 미취업자와 전역예정 장교들을 위한 ‘제3회 인터넷채용박람회’(jobfair.incruit.com)를 개최한다.전역예정장교들을 위해 군부대에서도 취업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참가업체들의 채용공고는 각 대학 취업상담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회사측은 350여 업체와 80만 구직자들이 참가,10여만명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헬로잡(www.hellojob.com)은 다음달 2일부터 한달간 대한상공회의소·산업자원부·정보통신부 등과 공동으로 ‘e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대기업 및 중소기업 3,000여개가참석하며,유료회원 업체일 경우 무료로 인터넷 채용부스를제공한다. 휴먼피아(www.humanpia.com)와 잡링크(www.joblink.co.kr)도 오는 5∼6월 중 대규모의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캐리어써포트(www.scout.co.kr)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함께 다음달 2일부터 한달간 300여 업체가 참석하는 ‘장애인 채용박람회’(www.withwork.co.kr)를 갖는다. 중증 장애인을 위한 온라인 상담서비스와 장애인 채용 활성화 캠페인도 추진할 계획이다. ■온라인 채용 늘듯 최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990개 기업을 대상으로 ‘2001 신규인력 채용동태 및 전망’을 조사한 결과,인력채용 경로로 ‘인터넷’(24.5%)이 ‘학교추천’(18.9%)보다 선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신규채용 방식으로는 70.3%가 ‘상시 및 수시채용’을 선호했고,연간1∼2회 정기채용은 11.2%에 불과해 인터넷을 통한 수시채용이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인크루트 이민희(李敏熙) 팀장은 “업체들의 채용방식이대규모 공채에서 수시 소수채용으로 바뀌면서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오프라인 방식보다 저렴한 온라인 채용을 선호하고 있다”면서 “구직자들도 많은 업체들의 채용소식을 한꺼번에 접하고 도전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온라인채용박람회가 더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중앙고용정보원 본격 가동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최상용)은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서 ‘중앙고용 정보원’ 현판식을 가졌다.중앙고용 정보원은 강화된 조사연구 기능을 토대로 구직·구인 전산망인 ‘워크넷(www.work.go.kr)’과 고용보험 전산망을 유기적으로 연계,‘직업-훈련-자격증’ 등 국내 고용안정 인프라의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된다.구직자와 구인자등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개발과 시장의 빠른 변화에 부합하는 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을 추진할 방침이다. 오일만기자 oilman@
  • 건설 취업정보 사이트 인기

    건설관련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사이트들이 늘고 있다. 건설인력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사이트는 PC통신 등을 통해 취업정보를 제공해 온 컴테크컨설팅을 비롯해 6∼7개에 이른다. 컴테크컨설팅(www.worker.co.kr)은 최근 독자적인 사이트를 개설하고 3,000여곳의 거래처를 기반으로 고급 건설인력의 취업중개를 하고 있다.이 사이트는 PC통신 서비스를 포함,하루에 약 4만명이 접속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PC통신을 중심으로 건설·기술분야 취업정보를 제공해 왔던 프라임인포도 지난해 7월 건설취업 전문 인터넷사이트(www.conjob.co.kr)를열었다.사이트 오픈 6개월 만에 200만명가량이 방문했고 1,000여명의 유료회원을 확보한 상태다.건설 포털사이트인 지에스아이넷(www.gsi.co.kr)도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건설정보시스템(www.cn.co.kr)도취업 전문사이트(www.engjob.co.kr)를 별도로 열고 올 상반기 중 유료화한다는 계획이다. 류찬희기자
  • 성남, 무역거래 알선 사이트개설

    성남시는 16일 영세업체들로 해외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관내 중소기업들을 위해 인터넷 무역거래가 가능한 성남인터넷무역센터(canstrade.com)를 개설,17일부터 본격 운영에들어간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무역거래 알선 사이트인 ㈜EC21과 연계돼 운용되는 이 사이트는 성남지역 107개 기업체와 상품을 홍보하는업체별 홈페이지 소개를 비롯, 경제동향,정책정보,해외박람회 정보 등을 영어와 한글로 제공한다. 사이트 주소는 ‘City Area Network of Seongnam Trade’에서 머리글자를 땄다. 성남시는 관내 중소기업체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16일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본격 운영에 앞서 시연회를 개최하고 업체별 홈페이지 구성에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공기업 증원 원칙적 불허

    공기업과 정부 산하 기관의 인력 증원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또 청소년·여성 가장 등 구직자 계층별로 적합한 직업지도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아울러 음주·무면허 운전 등 주요 교통사고 원인행위가 집중 단속된다. 정부혁신추진위원회는 8일 기획예산처에서 조창현(趙昌鉉)위원장 주재로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공기업 및 산하 기관의 조직 확대와 인력 증원에 대해서는법령 개정 등으로 불가피한 경우에만 허용하도록 지침을 내렸다.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구현하려면 현재의 개혁 기조를일관되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또 구직자별로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없다는 지적에 따라 청소년·성인·고령자·여성 가장 등 구직자 계층별로 적합한직업 적성검사 기법을 개발해 구직을 도와주기로 했다.고용안정정보망인 워크넷(www.work.go.kr)에 임금 체불 업체와고용보험료 미납 업체 등에 관한 정보를 별도 관리,불량 구인 정보로 인한 구직자의 피해를 막기로 했다. 오는 6월 30일부터는 음주 운전으로 3회 이상 적발된 경우에는 면허 재취득 금지기간을 현재의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키로 했다.또 자동차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할 경우 범칙금 6만원과 벌점 15점이 부과된다.이와 함께 실적 위주의 양적인 교통법규 위반 단속에서 벗어나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이 되는 행위 중심의 질적인 단속을 하기로 했다.음주·무면허·끼여들기 등 주요 교통사고 유발행위에 대해 매달 주제를 선정해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韓·美 정상회담 성과와 과제… 전문가 긴급좌담

    8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한·미 정상회담은 우리의 대북(對北) 포용정책과 한반도 문제에 있어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주도적 역할을 부시 행정부가 지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한·미 정상회담의 성과와 이를 바탕으로 펼쳐질 한반도 정세,또 우리 정부의 과제를 전문가 대담을 통해 점검한다. 좌담에는 동국대 강성윤(姜聲允) 교수,외교통상부 임성준(任晟準) 차관보,고려대 함성득(咸成得) 교수가 참여했다.2차 남북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보다 구체적 성과가 도출되는 것이 향후 남북관계와 북·미관계에 주요관건이라는 것이 일치된 의견이다. ■임성준 차관보 양국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통해 5개항의 합의사항을 채택했다.우선 양국의 안보동맹이 중요하다는 점을재확인하고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발전시킬 것을 다짐했다.부시 대통령이대북 포용정책에 대한 확실한 지지의사를 표명했고,한반도문제에 있어서 김 대통령의 주도적 역할을 지지했다.두 정상은 또 94년미국과 북한의 제네바 합의를 계속 유지시켜 나간다는 데도 뜻을 같이 했다.NMD(국가미사일방어)체제와 관련해 잘못 알려졌던 정부의 입장도 정리했다.한·미 통상관계도 부시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경제개혁을 지지했고 새로운 세계무역질서,즉 뉴라운드의 조기출범에도 합의했다. ■함성득 교수 한·미 정상회담의 결과는 어느 정도 예견됐던 것이다.아시아에서 한국 대통령이 처음 방문,정상이 직접대면해서 의견을 나눴다는 것이 중요하다.또 양국 행정부의주요인사들이 고루 만났다는 점도 의미있다.그러나 양국 정상의 공동발표문을 보면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이는 총론에는 동의하지만 각론에서는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아직 미국은 대북 문제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지 않았다. 부시 대통령은 오는 10월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총회에 참석하는 길에 일본과 한국을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미국은 이 때까지는 한반도 정책을수립할 것이다. 그 전까지는 여러 의견을 모으는 정보수집단계다.이번에는 구체적 입장이정리되지 않아 김 대통령의정책을 지지하는 선에서 그친 것으로 보인다. ■강성윤 교수 이번 회담의 중심의제는 대북 정책공조,NMD문제,통상문제 등 세가지로 정리된다.공동발표문을 보면 예상대로 총론적 측면에서는 합의를 이루고 공조를 과시했으나엄격한 상호주의와 철저한 검증원칙이 미국의 기본기조임을읽을 수 있다.각론에서 양국의 차이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점과 이를 두 정상이 확인했다는 점이 이번 회담의 의미다. ■함 교수 각론의 차이를 확인한 만큼 앞으로 실무적 차원의 양국 협의가 더욱 중요시돼야 한다.실무방문(Working Visit)임에도 불구하고 김 대통령이 대단히 대우받은 것은 한국의정책을 지지하는 뜻 외에 우리의 차기 전투기사업과 관련,미 보잉사의 F-15K 한국 판매 문제가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앞으로 우리 정부가 신중히 접근해야 할 대목이다. ■임 차관보 두 정상이 조기에 회담하게 된 것은 2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보다 진전된 긴장완화·화해협력 조치가 이뤄져야 하므로 이를 앞두고 한·미 정상간 대화가 빨리 이뤄지는것이 좋겠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대북정책을 입안하는 데있어서 한국의 의견을 먼저 듣겠다는 차원이다.따라서 각론이 논의되지 않았다는 차원보다는 조기회담을 통해 우리의대북 포용정책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는 데 회담의 의미가있다.정부로서는 이번 회담이 매우 성공적이었고,미국으로부터 끌어낼 것은 다 끌어냈다고 본다. ■함 교수 이제 2차 남북정상회담이 중요하다.이 결과가 부시 행정부의 대북 신뢰도와 한·미관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미국이 중시하는 문제는 안보다.단기적으로는 휴전선병력의 후방 배치와 지뢰 제거,중기적으로 재래식 무기 감축,장기적으로 미사일·핵무기 개발을 포기하는 내용의 논의가이뤄져야 실질적 교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부시 대통령이기자회견을 통해 북한 지도부에 대한 회의감을 언급한 것도앞으로 안보문제가 주요현안이 될 것임을 의미한다.나아가부시 대통령이 안보문제에 있어서 한·미·일 3국 관계와 특히 일본의 경제적 역할을 강조한 점을 중시해야 한다. ■강 교수 공동발표문의 행간을 보면 부시 대통령은 한반도평화보장을 위한 검증과 한·미·일의 역할분담 문제를 제기했다.이는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 추진에 있어서 족쇄가 될수도 있다.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이 서울 답방에서 한반도 문제의 자주성 문제를 제기할 경우 우리의 행보가 좁아지지 않을까 우려된다. ■임 차관보 함 교수께서는 오는 9월쯤 미국의 대북정책이틀을 갖출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그렇게 늦지는 않을 것으로본다.우리 정부도 기다릴 여유가 없다.조만간 한·미,한·일간 고위급 실무협의를 개시,대북정책을 조율해 나갈 것이다. 검증이나 상호주의에 있어서 한·미의 견해가 그렇게 다르지않다. 우리도 대북관계에 있어서 신축적이고 전략적인 상호주의를 적용하고 있다.김 대통령도 검증의 필요성에 공감을표시한 바 있다.대북정책에 있어서 양국이 갈등을 빚을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 ■함 교수 부시 행정부의 당면현안은 세금감면 문제다.4월중에 이 문제가 해결돼야 대북정책 등 다른 쪽에 신경을 쓸수가 있다.우리에게 좋은 기회다.부시 행정부는 김 대통령을통해 충분한 정보를 갖게됐고,우리는 미국의 관심이 안보임을 확인했다.2차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안보문제에 긍정적인 답변을 준다면 북·미관계와 한·미관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임 차관보 정부도 그런 목표 아래 대북화해협력과 긴장완화의 두 축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2차 남북정상회담에서도 이 원칙이 적용될 것이다.안보문제가 폭넓게 다뤄질 가능성이 있다.다만 모든 것은 일시에 합의될 수 없고 남북 신뢰속에 쉬운 것부터 점진적으로 쌓아 나가야 한다. ■강 교수 북한이 남북문제에 어떻게 접근하느냐가 중요하다. 과거처럼 통일문제는 남한과,평화체제 구축문제는 미국과논의하는 식으로 접근하면 진통을 겪을 것이다.북한이 안보나 군사문제에 있어서 미국이 신뢰할 만한 조치를 취한다면북미관계는 상당히 진전될 것이다.부시 행정부의 성향에 비춰 미국은 확신이 생기기만 하면 대북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함 교수 한·미 정상회담은 앞으로 2차 남북정상회담에서김정일 위원장이 안보문제를 상당히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환경을 마련해 줬다고 본다.겉치레식 평화선언보다 알맹이가있는 합의가 도출될 가능성이 높다.이를 위해 한·미·일 3국공조에 외교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러시아 및 중국과의 관계 역시 외교당국의 주요과제다. ■임 차관보 북·미간 제네바합의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한·미·일 3국 협조 외에 특히 일본의 적극적 참여가 중요하다. 러시아와 중국의 역할도 중요한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방한해 김 대통령의 포용정책을 전폭 지지한 것은 고무적인 일로,러시아의 건설적 역할을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중국 역시 4자회담에 참여하는 등 좋은 역할을 하고 있다.한반도 주변환경이 호의적으로 전개되고 있으므로 미국과 공조를더욱 강화해 대북 포용정책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 교수 한·미·일 공조의 범위가 문제다.보다 명쾌히 할 필요가 있다.북한은 계속 자주성 문제를 지적한다.한·미간공조를 파기하라는 것이 북한의 기본논리다.러시아나 중국과의 관계도 문제다.지금은 미국과의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지만 앞으로는 공조문제도 조금 다듬어야 한다. ■임차관보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서울 특별선언 이후EU가 대북관계 정상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15개 회원국 가운데 이제 미수교국은 세 나라만 남았다.아일랜드와 그리스도곧 수교가 예상된다.북한을 국제사회로 끌어내는 것은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문제에 시너지 효과를 얻게 한다.미국과일본이 대북관계를 정상화하는 것이 북한 포용정책을 가속화할 수 있다. ■함 교수 미국은 한반도 문제에 있어서 일본의 경제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미국이 주일본대사를 가장 먼저 임명한 것도 일본 중시정책 때문이다.그만큼 남북관계에있어서 한·일간 공조가 중요하다.김 대통령은 현재 클린턴행정부와 부시 행정부간의 다리역할을 하고 있는데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김 대통령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한·일 정상회담도 조속히 개최,자주적 입장에서 남북관계를 다룰 수있어야 한다. ■강 교수 지난해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문제의 중심축이 과거 북·미에서 이제 남북으로 옮겨 왔다.2차 남북정상회담은 남북이 한반도 문제의 확고한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느냐를 가름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따라서 미국 및 일본과의관계를 개선하도록 북한을 설득해야 한다. ■함 교수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끌려면 국내적으로여야 관계가 원만해야 한다.김 대통령이 귀국후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에게 회담결과를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바람직하다.경제적으로 우리가 북한에 무엇을 줄 수 있느냐도 중요한 문제다.남북관계를 정략적으로 이용하지 말아야하며,내부의 컨센서스를 형성하는 것이 대미·대북관계에 앞서 중요하다. ■임 차관보 이번 회담은 양국 정상이 합의할 것은 합의하고 차이점은 그대로 느끼는 기회가 됐다.특히 동맹관계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을 뿐 아니라 신뢰를 바탕으로 수시 대화체제를 구축하게 됐다는 점이 중요하다. ■함 교수 동맹관계 재확인은 분명 의미가 있으나 이를 일방적으로 해석해선 곤란하다.동맹관계라는 언급에 F-15K 판매문제가 담겨 있지 않나 우려된다. ■강 교수 결론적으로 이번 회담은 서로 국익의 차이를 인정하고 이견을 조율하는 계기가 됐다.다양한 채널을 동원,미국에 우리의 대북정책을 이해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2차 남북정상회담에 있어서는 무엇보다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회담을추진,국민적인 공감대와 지지를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 ■정리 진경호 이동미기자 jade@
  • 대학생이 22억‘도메인 절도’

    세계 최대의 도메인 등록업체에 들어가 시가 10억원이 넘는 도메인 등 22억원 상당의 도메인을 훔친 대학생이 검찰에붙잡혔다.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金炳華)는 2일 미국의 도메인 관리업체에 침입해 등록된 도메인 8개(시가 22억원 상당)를 자신의 명의로 이전한 뒤 판매하려 한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씨(26·H대 영문과 4년)를구속기소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말 미국의 도메인 관리업체인 네트워크솔루션(Network Solution)에 등록된 도메인 ‘voice.com’(시가 10억원 상당)의 등록소유주인 미국인 ‘Donald Klein’의 e메일 주소가 ‘donald a kiein@yahoo.com’으로 잘못 등록돼 있는 것을 알고 자신의 명의로 ‘donald a klein@yahoo.com’으로 e메일 계정을 만든 뒤 도메인 등록업체인 ‘레지스트라스(Registras)’에 자신의 명의로 등록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
  • 새달 7일 韓·美정상회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오는3월 7일(현지 시간) 워싱턴에서 부시 대통령 취임 이후 첫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두 나라 정부가 15일 새벽 공동발표했다.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은 “두 정상은 이번 회담을통해 한·미 동맹관계를 바탕으로 한 양국간 우호협력관계를더욱 심화시키고,한반도와 동북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양국간 공조방안 등 상호관심사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밝혔다.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미국의 새 행정부 출범에 따른 양국간 동맹관계 강화방안 및 대북정책 추진방향 등 한·미 관계 전반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반도에서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우리 정부의 대북 화해·협력정책에 대해 의견을 조율하고 양국간공조관계도 재확인 할 것으로 전해졌다.아울러 경제·통상관계 협력을 굳건히 다지고,UN(국제연합)을 비롯한 국제무대에서의 공조 강화방안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김하중(金夏中) 외교안보수석은 김 대통령의 방문 형식과관련,“다음달 6일쯤 출국해 3박4일이나 4박5일간 실무방문(working visit)하게 될 것”이라며 “부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오찬을 함께 하고 미국 행정부와 의회의 주요인사 및 한반도 전문가들도 만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 1월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 이후 가시화되고 있는 북한의 개혁·개방정책,한반도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영향력 확대 등 주변 기류가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뤄져 한반도를 둘러싼 ‘새 질서’구축의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취업 기상도/ 정보통신분야

    정보통신기술(IT)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정보통신관련 직업과 노동시장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기존의 직업과 일자리가 파괴되면서IT가 고용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job killer)을 우려하는 목소리가있고,다른 한편으로는 IT의 일자리 창출(job creator) 효과로 오히려인력 부족을 호소하기도 한다. IT혁명은 현재 진행 중이기 때문에 누구도 그것이 고용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을 정확히 진단할 수 없다.그러나 영국 노동성 장관의 다음의 말은 우리에게도 적용된다.즉,“일자리를 파괴하는 것은 IT 그 자체가 아니라 IT에 적응하는 능력 부족이다”.IT가 고용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가는 사회의 적응 능력에 달려있다. IT는 새로운 산업(정보통신기기 제조업,소프트웨어 및 정보통신서비스 등)을 창출하거나,기존 산업의 구조변화(정보화,전자상거래 등)를통해 새로운 직업을 만든다. 프로그램디자이너가 전자의 예라면,웹디자이너는 후자의 예이다.이 과정에서 직업이 생성되거나 소멸된다.우리 직업사전에서도 자취를 감춘 타자수는 IT로 소멸된 대표적인 직업인 반면,웹마스터는 수요가 급증하는 직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IT관련 직업은 공업화 시대의 직업과 적어도 두 가지 측면에서 다르다.첫째,과거 세세하게 분류된 직무에 기초한 직업 분류가 수평적으로 통합되고 있다.둘째,기술 수준의 높낮이에 기초하여 분류된 직업체계(전문가,기술공,숙련기능공,단순기능공 등) 역시 수직적으로 통합되고 있다.즉,정보화 시대에는 한 사람이 수행해야 할 직업의 범위가 옆으로,그리고 아래위로 넓어지고 있다.직업의 특성이 변화하는만큼 우리의 교육과 훈련도 변화해야 하며,바로 이 변화능력이 향후IT의 고용 효과를 좌우하게 된다. IT가 전체 고용수준에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가는 불확실하지만,적어도 IT관련 직업의 고용을 확대할 것은 분명하다.최근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조사에 의하면 IT관련 분야에서 향후 5년간 약 25만 명 정도의 인력 부족이 예상되고 있다. 총량으로 보면 IT 고용 전망은 낙관적이지만,학력 등 산업의 요구수준으로 보면 고용의 정보 격차(digital divide)가 예상된다.즉,고능력 IT기술자에 대해서는 심각한 초과수요가 예상되는 반면,평범한 IT기능 인력은 초과공급으로 실업이 우려된다.더욱이 IT인력은 on-line고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 기업이 미국 등 선진국 기업처럼 인력부족을 원격 외국인 고용(virtual aliens)으로 해결한다면, IT의 고용창출 전망은 장밋빛이 아닐 수도 있다. 어수봉 한국산업인력공단 중앙고용정보원 원장 soobong@work.go.kr
  • 헤드헌터가 말하는 성공취업 포인트

    ‘취업을 위해서는 헤드헌터 회사(서치펌)를 십분 활용하라’ 국내의 대표적 헤드헌팅 회사인 ㈜ANS(대표 정해탁)가 서치펌 포털사이트(www.acenetwork.com)에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서치펌 활용 10계(戒)’를 소개,화제가 되고 있다.헤드헌터를 이용하려는 구직자뿐만 아니라 일반 취업준비생들이 알아야 할 성공 취업포인트까지 망라해 큰 도움을 주고 있다.성공취업 10계를 알아본다. ■본인을 포장하라 다소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남들이 보기에 끌릴만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한다.예컨대 학력이 부족하면 직업훈련 부분을 자세히 기술하는 것이다.서치펌에서는 호감을 줄 수 없는 이력서로는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다. ■스스로 서치펌을 관리한다 서치펌에는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고객들이 줄을 잇는다.따라서 서치펌이 자신에게 관심을 갖도록 자신의존재를 알리고 신뢰를 주어야 한다.3∼20곳 정도의 서치펌에 이력서를 보내고 스스로 서치펌을 관리하도록 한다. ■이력서를 업데이트하라 이력의 추가사항이나 본인의 심경변화가 생길 때마다 서치펌에 알린다.항상 적극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을서치펌에 인식시킨다. ■이력서를 제대로 보내라 대부분의 준비생이 비슷한 내용의 자료들을 보내기 때문에 헤드헌터가 일일이 관리하기 힘들다.이력서를 받는사람이 이용하기 쉽도록 배려한다. ‘resume.hwp’보다 ‘홍길동.hwp’가 훨씬 기억하기 쉽다. ■시간적 여유를 가져라 일반적으로 서치펌을 통해 근로계약서에 사인을 하기까지 최고 6개월이 걸린다.좋은 직장을 찾기 위해서는 시간적 여유를 갖고 구직에 임하는 게 좋다. ■서치펌 인터뷰에 만전을 기하라 단한번의 서치펌 컨설턴트와의 진솔한 면접이 본인을 긍정적으로 각인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고,많은기회를 얻게 되는 지름길이다. ■헤드헌터에게서 최대한 정보를 얻어내라 헤드헌터는 본인이 아는정보를 전부 말해주지 않는다.따라서 본인 스스로 회사,업무 등에 대해 자세히 물어봐야 한다.헤드헌터는 적극적인 준비생을 좋아한다. ■헤드헌터를 사귀어 두라 헤드헌터는 많은 사람을 이력서,면접 등으로 만나기 때문에 개개인을 일일이 기억하지 못한다.e-메일 등을 통해 안부를 전하는 등의 노력으로 자신을 기억하도록 해야 한다.결정적인 때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최여경기자
  • 김대통령 ‘실무방문’ 형식 訪美

    정부는 3월 중 추진하고 있는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방미를 공식 실무방문(official working visit)으로 한다는 데 미국측과 사실상 의견을 모은 것으로 2일전해졌다. 정부는 당초 국빈방문 추진도 검토했으나 대북정책 조율을 위해 두정상간 회담이 조속히 열려야 하는 상황에서 준비기간만 2∼3개월이걸리는 국빈방문은 힘들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미국측도 이를 희망한것으로 알려졌다. 홍원상기자 wshong@
  • 자격증 정보 나와라 뚝딱!

    250만명의 국가 자격검정 응시자들을 위한 ‘자격전문 포털사이트’가 오는 4월말부터 본격 가동된다. 급속도로 성장하는 국내 인터넷 환경에 맞춰 1,000여개에 이르는 국내외 유망 자격증에 대한 ‘모든 것’을 소개,최적의 ‘온라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독창성과 대중성 접목에 웹사이트의 개발목표를 두고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에 초점을 맞췄다.각종 자격증과 관련된 민원을 신속하게해소하고 멀티미디어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모두 5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말부터 인터넷 전문업체와 공동으로 작업에 착수했다. 노동부 이신재(李信載) 자격지원과장은 “사용자의 요청과 질의에대한 신속한 대응에 주안점을 뒀다”며 “메일포럼 등을 통한 사이버행정의 창구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자격 포털사이트는 ‘자격증 안내’와 ‘사이버 민원실’,‘자격시험’ 등의 콘텐츠로 구성되고 사이트 명(名)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하루 6만여명이 이용하는 ‘WORK-NET’와 ‘JOB-TRAINING’ 사이트도자격전문 포털사이트에 흡수,훈련정보와 고용정보의 종합화를 시도한다.해외 유망 자격증도 상세하게 알려줘 세계화 시대에 맞는 인재양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취업정보와 관련해서도 ‘홈페이지 마법사’를 통해 기업 홍보와 구인·구직 정보가 신속·상세하게 제공된다. 주목되는 것은 자격증 ‘모의고사’이다.수험생들이 그동안 각종 수험서를 구입,적지않은 비용을 들였지만 앞으로는 인터넷 상에서 무료로 각종 모의시험을 소화,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게 된다. ‘방과후 자격사’ 등 내년부터 신설되는 16개 자격증에 대해 출제경향과 상세한 취업안내도 있다.‘핫 인포메이션’에서는 제도 변경이나 신설 자격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채팅룸과 동호인 클럽에서는 자격증 취득을 위한 상호정보 교환이 가능하다. 오일만기자 oil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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