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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시플러스]

    ●경기 화성직업훈련교도소 조리원 모집 조리원(기간제) 1명. 직원식당 조리업무. 18~55세 한국 국적 여성. 접수일 현재 주민등록상 경기도 화성시 인근지역 거주자 가운데 조기출근에 지장이 없는 자. 응시원서는 법무부 홈페이지(www.moj.go.kr)에서 내려받아 10~12일 우편(경기 화성시 마도면 석교리 238-7)접수. 문의 총무과 (031) 357-9400.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중앙노동위원회 무기계약 사무직 채용 무기계약 사무직 1명. 노동행정 업무를 상시적·지속적으로 보조. 20세 이상으로 정보통신분야 기능사이거나 워드프로세서 또는 컴퓨터 활용능력 2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 9일까지 노동부 워크넷 ‘e-채용마당’(www.work.go.kr)에 접수. 문의 기획총괄과 (02) 3278-8604. ●경남 의령우체국 상시위탁집배원 뽑아 상시위탁집배원(기간제) 1명. 우편물 배달 관련 업무. 18세 이상으로 제2종 보통운전면허 이상 자격증 소지자(최종 합격 후 차량 운전 불가 시 계약 불가). 정보화 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응시원서는 의령우체국 홈페이지(636.epost.go.kr) 및 나라일터(gojobs.mopas.go.kr)에서 내려받아 25일까지 우편(경남 의령군 의령읍 충익로 21 우편물류과 인사담당)접수. 문의 우편물류과 (055)573-2100.
  • 혹시 UFO?…홈비디오에 찍힌 의문의 불덩어리

    혹시 UFO?…홈비디오에 찍힌 의문의 불덩어리

    미국에서 한 평범한 홈비디오에 의문의 불덩어리가 포착돼 관심을 끌고 있다.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지역방송 KFMB TV는 최근 동부 카운티 엘카혼 시에 사는 한 평범한 가족이 촬영한 미스터리 영상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0시께 토드 깁슨과 그의 아내 스테이시는 개들을 데리고 산책을 하던 중 하늘에서 각각 주황색과 흰색의 빛을 발하는 미확인비행물체(UFO)를 목격하고 이를 가지고 나갔던 홈비디오에 담아냈다. 그 가족의 말을 따르면 이 한 쌍의 불덩어리는 비행기나 인공위성의 조명처럼 점멸하지 않고 촬영되는 내내 한 가지의 빛을 냈으며, 5분여 동안 북에서 남으로 이동하다가 갑자기 시야에서 사라졌다. 이들 부부는 “홈비디오에서 찍힌 불빛이 정확히 무엇인지 말할 수 없지만, 지금껏 한 번도 본 적 없다.”면서 두려움을 표했다. 또한 이들 부부 외에도 이 같은 불덩어리가 목격됐다는 보고가 지금까지 한 차례 들어왔지만,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이 같은 물체에 대해 해명하지 못하고 있다. 아울러 UFO 연구단체인 뮤폰(MUFON·Mutual UFO Network)의 샌디에이고 지부의 멜 포델은 “수년간 엘카혼 시에 나타난 UFO에 대한 수십 건의 보고는 거짓으로 설명되고 있지만 이번 목격의 진위를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스테이시는 “지금 우리는 확실히 (UFO를) 믿는 사람들”이라고 말하며 본인들도 믿기 어렵지만 미지와의 조우라고 확신하고 있어 앞으로도 밤 하늘을 예의주시하겠다고 전했다. 사진=KFMB TV(http://youtu.be/cbGotTrcpFI)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경제 브리핑] 한국고용정보원장 정철균씨

    한국고용정보원은 제3대 원장에 정철균(52) 전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정 신임 원장은 행시 25회 출신으로 고용노동부 산재보험과장, 국제협력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워크넷(work.go.kr)과 고용보험에 관한 정보 관리, 콘텐츠 생산 등을 담당하는 고용노동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 구글어스 포착된 UFO, 진실은?

    구글어스 포착된 UFO, 진실은?

    최근 구글 어스에 포착돼 국내외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를 모으고 있는 미확인비행물체(UFO) 사진이 조작됐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허핑턴 포스트에 따르면 유명 UFO 연구단체인 뮤폰(MUFON·Mutual UFO Network) 측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인근의 풍경에 나타난 UFO는 조작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뮤폰의 사진·영상 분석부서장인 마크 덴토니오는 “(사진을) 보자마자 누군가 가짜 UFO를 집어넣었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아이폰의 애플리케이션 등을 사용하면 해당 사진처럼 합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사진이 매우 선명한 것은 엄청난 양의 이미지 처리가 됐기 때문”이라면서 “포토샵의 브러시 흔적과 사진을 이어붙인 것을 찾아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외계우주선으로 의심되는 이 초자연적인 사진이 구글 어스 같은 사이트에 나타났다고 해서 완전히 신뢰해서는 안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자신이 사진의 진위를 판단하는 몇 가지 방법을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마크 덴토니오는 코네티컷 주의 디자인 회사인 ‘FX 모델’에서 근무하고 있다. FX 모델은 미 해군과 의회, 합동참모본부 등과 계약을 맺고 있으며, 역사와 교육 등의 방송채널을 대신해 그래픽 모델링 작업과 특수효과를 만들고 있다. 사진=허핑턴 포스트(http://youtu.be/3CHy9zH3jXM)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서울광장] 중산층은 누가 일으켜 세울 건가/오병남 논설실장

    [서울광장] 중산층은 누가 일으켜 세울 건가/오병남 논설실장

    분배의 정의를 외친 노무현 정부도 외환위기와 함께 무너진 중산층을 되살리지 못했다. 집권 후반기 들어 친서민을 내건 이명박 정부 역시 마찬가지다. 1990년대부터 세계경제 흐름을 이끈 신자유주의와 거대시장 중국의 부상은 고성장·저물가의 달콤함과 함께 양극화와 고용 없는 성장이라는 고통을 안겨 주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대기업만이 나홀로 성장하고, 중소기업을 비롯해 자영업·농업·가계는 소득이 정체하거나 오히려 줄어드는 현상을 낳았다. 이명박 정부는 ‘중산층을 두텁게’라는 슬로건까지 내걸었지만, 주저앉은 중산층을 일으켜 세우지는 못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자영업 구조조정, 가족제도 해체에 이은 고령층 중심의 빈곤 1인가구 증가, 복지전달체계 오작동 등이 부담을 준 까닭이다. 지난 10년간 기업의 부채 비율은 400%에서 100%로 줄고, 10대그룹의 유보율은 현재 1200%에 이른다. 이에 견줘 지난해 가계저축률은 2.8%에 불과하고, 가계부채는 올해 1000조원에 근접했다. 경제가 성장하면 커지기 마련인 노동소득 분배율이 2005년 61%에서 지난해 59%로 낮아진 것과는 달리 엥겔계수(가계지출 중 음식물비 비중)는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양극화와 중산층 붕괴의 또 다른 방증이다. 실제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에 따른 중산층(중위소득의 50~150% 해당하는 소득 가구) 비중은 1996년 68.5%, 2000년 61.9%, 2006년 58.5%, 2009년 56.7%로 줄었다. 이 기간 중 국민 100명 가운데 8명은 중산층에서 빈곤층으로 추락했다. 중산층의 붕괴는 글로벌 증후군이라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더하다. OECD는 올들어 “중산층 몰락과 소득 불균형이 지구촌의 공통된 현상이며 심화되는 추세”라고 경고했다. 중산층은 경제적으로 내수의 기반인 동시에 성장의 동력이다. 사회갈등을 통합하는 매개이자 민주주의 버팀목이다. 중산층 복원은 그래서 중요하다. 하지만 중산층을 일으켜 세우려는, 실현 가능하고 효율적인 정책은 잘 보이지 않는다. 성장을 강조하면 대기업, 분배를 강조하면 빈곤층이 정책의 득을 보았을 뿐이다. 중산층을 위한, 특히 중산층에서 밀려날 위험에 처한 계층을 염두에 둔 정책은 별로 없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이념전쟁이 격화되면서 누구도 중산층을 챙기려 하지 않는다는 지적은 불편한 진실이다. 더구나 내년 총선 및 대선을 앞두고 포퓰리즘이 횡행하면서 저소득층에 현금을 나눠 주자는 식의 정책만이 난무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중산층이 줄면 성장보다는 분배 욕구가 분출할 수밖에 없지만, 이념적·정략적 이해를 좇아 저소득층 위주의 복지에만 매달리는 건 위험하다. 쉽게 해법을 찾을 수도, 쉽게 정책의 효과를 볼 수도 없는 것이 중산층을 되살리는 일이다. 그래도 집요하게 국가 역량을 쏟아부어야 한다. 무엇보다 기업의 투자를 되살려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내야 한다. 이를 위해 교육, 서비스산업, 노사관계 혁신은 필수다. 평생교육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기술변화에 걸맞은 인력을 배출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근본적으로 수술해야 한다. 40년간 입시제도만 만지작거리고 있는 교육정책은 과감하게 시장에 맡기는 것이 옳다. 노동시장에서의 교육훈련 예산을 늘려 워킹푸어(working poor)의 고착화를 막고, 실직자도 중산층으로 복귀할 수 있는 출구를 마련해줘야 한다. 관련부처끼리 수년째 입씨름만 벌이고 있는 서비스산업 관련 각종 규제를 혁명적으로 풀어야 한다. 물가, 특히 주거비와 교육비 부담을 확 줄이는 것 또한 핵심이다. 물가연동제를 도입하는 등 임금소득에 대한 체계적 감세와 공적연금의 기능 강화도 절실하고 시급한 과제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는 얼마 전 ‘내 부모보다는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 내 자식은 나보다 더 나은 삶을 살 것이란 중산층의 꿈이 사라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2011년 대한민국은 어떤가. 중산층은 누가 일으켜 세울 건가. obnbkt@seoul.co.kr
  • “창업지원은 회사·직원 동반성장 다른 기업들이 벤치마킹했으면…”

    “창업지원은 회사·직원 동반성장 다른 기업들이 벤치마킹했으면…”

    “KT의 인재 경영은 직원들의 인생을 설계하고 조직 내 인간적 가치를 높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게 핵심입니다. 이 점에서 창업지원 제도 등 KT의 생애설계 프로그램은 다른 기업들이 벤치마킹할 만한 사례입니다.” 김상효 KT 인재경영실장은 지난 29일 “21세기 한국 사회의 특징은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평생 직장의 개념이 사라지면서 노후 불안정이 커지고 있다.”면서 “창업지원 휴직제도는 창업을 준비하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한 KT만의 경영 서비스”라고 말했다. 창업 휴직제는 회사와 직원이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일종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라는 게 그가 내린 정의다. 그는 “경영진으로서는 직원들이 현재 직무에 몰입하기를 원하지만 세컨드 라이프 설계를 도와야 한다는 점도 사회적 책임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생애설계 프로그램에 대한 직원 만족도가 높고 노후에 대한 불안이 해소돼 결과적으로 업무 생산성은 오히려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KT의 창업 휴직제는 2005년부터 재직자에 대한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했던 생애설계 프로그램을 퇴직 예정자들로 확대한 것이다. 재직 중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경영진이 제안한 후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이석채 회장이 내세우는 기회와 보상을 통해 성장하는 일터 제공이라는 ‘그레이트 워크 플레이스’(Great Work Place)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김 실장은 “창업하면 1년 이내 80%가 실패한다는 말이 많은데 퇴직하는 순간 미래를 준비하는 건 너무 늦다.”며 “회사를 다니면서 철저히 준비된 창업을 하고 능력을 개발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의 경우 빌 클린턴 대통령 때 연방정부가 각 기업들에 직원들의 재취업과 창업 지원 제도를 적극 도입하면 구조조정과 공장 이전 문제를 정부가 지원한다는 약속을 했고, 이후 미국 기업들은 직원들의 세컨드 라이프 설계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KT의 생애설계 프로그램이 국내 기업에도 확산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델파이코리아와 오티스 등에서 지난 30여년간 인사관리를 담당했다. 지난해 KT 인재경영실장으로 온 그는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가 발전하고, 직원과 회사가 동반자로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나는 국가대표다-조은지 기자의 훈련기] (7) 갈팡질팡 워킹 플레이어

    [나는 국가대표다-조은지 기자의 훈련기] (7) 갈팡질팡 워킹 플레이어

    “일어나세요~좋은 아침입니다♬” 싱그러운 벨소리가 나를 깨운다. 눈꺼풀은 천근만근이다. 23일 오전 6시 50분. 아뿔싸. 오늘도 결국 이렇게 됐구나…. 잠들기 전에는 항상 다짐한다. ‘내일은 반드시 아침 6시에 일어나 웨이트하고 씻고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해야지.’라고. 하지만 일어나면 항상 7시 직전이다. 고양이 세수를 하고 집합하기 바쁘다. ●아침마다 오는 ‘꿀잠의 유혹’ 여자럭비대표팀은 오전 7시 10분에 모여 가볍게 체조를 한 뒤 조식 뷔페를 먹는다. 처음에는 토스트, 오믈렛, 샐러드 등 닥치는 대로 식탐을 부렸지만 합숙이 장기화되면서 이내 심드렁해졌다. 피곤한데다 전날 밤 야식도 채 소화가 안됐으니…. 아침 식사 후 방에 올라오면 ‘워킹 플레이어’(working player)의 갈등이 시작된다. 마음속에서 천사와 악마가 속닥거린다. 천사는 ‘얼른 일을 해야지. 부지런히 하면 기사 쓸 수도 있잖아.’라고 말하고, 악마는 ‘얼른 다시 침대에 누워. 어제 그렇게 힘들게 운동했는데 일은 무슨 일이야. 좀 더 자둬.’라고 유혹한다. 천사가 이긴 날. 나는 동료들의 숨소리를 채찍 삼아 ‘초집중 모드’로 기사를 써 내려간다. 영국에서 한창 진행 중인 윔블던테니스대회 얘기를 써 내려갔다. 단시간 내에 후딱 쓰느라 욕심에 미치지 못하지만 성의를 보였다는 생각에 괜히 뿌듯해진다. 지난달 첫 합숙 때는 더 자주 기사를 썼다. 예고기사나 보도자료 등 시의성이 덜한 기사들을 쓰며 ‘투잡족’으로의 죄책감(?)을 덜어냈다. 오전 훈련(9시 30분~12시 30분), 오후 훈련(2시 30분~6시 30분) 사이에 부지런을 떨면 그럭저럭 간단한 기사를 쓸 수 있었다. 그러나 훈련강도가 세지고 잔부상까지 생기자 도저히 짬이 안 난다. 침대에 누워서 쌔근거리는 다른 선수들 틈에서 기사를 쓰기에는 여력이 없다. 먹고, 씻고, 테이핑하고, 짐을 나르다 보면 ‘절대 시간’ 자체가 빠듯하다. 일주일에 1~2회 정도 쓰는 훈련기가 버거울 정도로 운동은 혹독해졌다. ●격무 시달리는 동료 기자들에 미안해 지면을 볼 때마다 부원들에게 미안하고 괴롭다. 담당 종목 중 1·2진 체제로 운영되는 프로종목(축구, 농구)은 그렇다 쳐도 나 혼자 커버하는 아마추어 종목(핸드볼, 테니스, 겨울스포츠 등)은 공백이 불가피하다. 선배들은 태극마크를 단 ‘막내’의 몫을 나눠갖고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 이런 전폭적인 지원(!)이 때론 부담스럽지만 참 행복하고 고맙다. 시간도 능력도 부족하면서 열정과 의지만 가득한 나날이지만 이런 빡빡한 삶도 곧 익숙해지겠지. 얼른 능숙한 ‘워킹 플레이어’가 되고 싶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고시&취업플러스]

    ●수산자원사업단 청년 인턴 모집 현장 조사 인턴 2명. 여수 근무. 29세 이하로 수질환경산업기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 또는 해양생물 관련 분야 학사학위 이상 취득자. 마스터 이상 잠수 자격 소지자. 응시원서는 사업단 홈페이지(http://fira.or.kr) 및 나라일터(gojobs.mopas.go.kr)에서 내려받아 29일까지 우편(전남 여수시 여객선터미널길 43-20 수산자원사업단 남해지사) 또는 방문 제출. 문의 자원조성팀 (061) 640-1912. ●문화체육관광부 기간제 근로자 채용 홍보관 요원(영어) 1명. 광주 근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홍보관 운영 및 방문객 안내 업무 등. 응시원서는 문화부 홈페이지(http://www.cct.go.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27일까지 우편(광주 동구 금남로 1가 전일빌딩 5층) 또는 이메일(linjin@korea.kr) 제출. 문의 광주사무소 (062) 230-0183.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보건복지인력개발원 인턴 선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행정 인턴 3명. 의료통역사 사업 교육 운영 등 업무 보조. 18세 이상 29세 미만으로 전문대 이상 졸업자. 한글·파워포인트 활용 숙련자, 보건 관련 전공자, 외국어 능통자 우대. 응시원서는 개발원 홈페이지(http://kohi.or.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27일까지 이메일(recruit@kohi.or.kr) 제출. 문의 운영지원부 (043) 710-9132. ●한국고용정보원 청년 인턴 채용 연구 인턴 3명. 연구자료 수집 및 연구 조사 보조 등 연구 업무 담당. 18세 이상 29세 이하로 전공 제한 없음. 관련 분야 전공자 또는 엑셀 능숙자 우대. 지원 희망자는 26일까지 워크넷(http://www.work.go.kr)에 온라인 지원. 제출 서류는 이메일(lee70@keis.or.kr)로 별도 제출. 문의 운영지원팀 (02) 2629-7123. ●전주우체국 택배원 모집 비정규 우체국 택배원 2명. 전주 우체국 근무. 우체국 택배 및 EMS 방문 접수 업무 등. 18세 이상으로 학력 제한 없음. 제1종 또는 제2종 보통운전면허 소지자로 택배 차 운전이 가능한 자. 주민등록지가 전북인 자. 우편물 배달업무 경력자 및 정보화 자격증 소지자(정보처리기능사·워드프로세서 3급 이상·컴퓨터활용능력 3급 이상 등), 저소득층 우대. 응시원서는 우체국 홈페이지(http://www.koreapost.go.kr/jb/560)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27일까지 우편(전주 완산구 효자동 2가 1245-4 전주우체국 지원과) 또는 방문 제출. 문의 지원과 (063) 230-2822.
  • [CEO 칼럼] 구두 닦는 아버지가 주는 교훈/석호익 KT 부회장

    [CEO 칼럼] 구두 닦는 아버지가 주는 교훈/석호익 KT 부회장

    서울의 대형 빌딩에서 구두를 닦는 50대 남성. 얼마 전 신문 기사에서 봤던 이분의 사연이 잔잔한 감동으로 내게 다가왔다. 사연은 이렇다. 빠듯한 살림에 네 형제를 키우면서, 애들 학원 보내기는 언감생심이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아이들은 모르는 문제를 아버지에게 묻기 시작해 난감해지기 일쑤였다. 고민을 거듭하던 아버지는 결국 묘안을 찾아냈다. 아이들이 아침마다 모르는 문제를 메모지에 적게 한 것이다. 집에 돌아오는 아버지의 손에는 어김없이 해답이 들려 있었다. 어떻게 된 일일까? 비결은 본인이 직접 답을 찾는 게 아니라, 답을 아는 사람을 찾는 것이었다. 오랫동안 같은 빌딩에서 일하다 보니, 손님 중에 누가 무엇을 잘하는지 꿰고 있었던 것이다. 처음 부탁을 받고 의아해하던 손님들도 부성애에 감동해 정답은 물론 조언까지 해 주는 과외 선생님이 되더란다. 이 같은 아버지의 수고를 느낀 아이들이 대기업에 입사하는 등 반듯하게 성장했음은 물론이다. 가슴을 울리는 중년 가장의 사연을 통해 나는 감동뿐 아니라 두 가지 영감을 받았다. 우선 그의 이야기는 누구보다 ‘노웨어’(know-where)의 중요성을 잘 보여 준 사례가 아닐까 한다. 1980~90년대에는 ‘무슨 지식을 알고 있는가’(know-what)가 중요했고 2000년대 들어 ‘어떻게 해결하는지를 아는가’(know-how)로 관심이 모아졌다. 근래에 들어서는 ‘정보와 대안이 어디에 있는가를 아는가’(know-where)가 핵심 이슈로 뜨고 있다. 정보통신(IT) 기술이 발달하면서 정보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과 기업이 모든 것을 인지하고 해결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필자는 노하우와 노웨어를 잘 결합시키는 것이 경쟁력을 제고하는 이상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즉, 정보와 대안이 있는 곳을 탐색하고, 여기에서 확보한 정보와 대안을 회사의 기존 역량을 통해 분석하고 적용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식이다. 아직까지 국내 기업들은 노웨어를 개인의 역할 또는 부수적 활동으로 치부하고 노하우에 비해 홀대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 반면, 최근 노웨어의 대상은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전문가일 수도 있고 외부 연구기관, 고객 그룹, 소셜 네트워크(Social Network)일 수도 있다. 기업들이 노웨어의 대상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발굴해야 함은 물론이다. 다음으로 이 아버지는 겸허함으로 외부의 전문성을 십분 활용했다. 일단 노웨어가 파악되면, 여기에서 정보와 대안을 받아들이려는 겸손한 준비와 자세가 필요하다. 실제로 기업들이 노웨어를 파악하더라도 ‘그들이 실제 기업활동을 얼마나 알겠어?’ 하는 식으로 폄하하거나 방치하는 실패를 경험하곤 한다. 외부 전문가의 역량을 최대한 이끌어 내고 이를 기업 내부에 수용하고 체질화하기 위해서는 외부 전문가와 기업 내부 간의 자유로운 소통과 협업이 필수다. 일례로 내가 있는 KT도 세계적인 경영학계 석학인 게리 하멜 교수로부터 컨설팅과 조언을 받고 있다. 가감 없는 비판과 변화를 향한 아이디어는 KT가 창조적 혁신 기업으로 거듭나는 단초가 되고 있다. 특히 경영진뿐 아니라 신입사원 등 내부 구성원들과 하멜 교수의 격의 없는 토론은 KT 내부에 자극과 동기 부여의 촉매제가 되었다. 사연 속의 아버지를 통해 자식들을 학원에 보내고 경제적으로 풍족하게 지원하는 것이 능사가 아님을 깨닫는다. 그 아들들에게 메모지에 빽빽하게 적힌 해답보다 그걸 얻어 내었던 아버지의 사랑이 더 큰 성장의 밑거름이 되지 않았을까. 기업과 경영진이 노웨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겸허하게 외부 전문가의 역량을 받아들인다면, 기업의 구성원들도 즐겁게 열정적으로 성장과 계발의 여정에 동참하리라 믿는다.
  • 뜨거운 학구열 ‘정관장의 힘’

    뜨거운 학구열 ‘정관장의 힘’

    지난 20일 충남 부여에 위치한 한국인삼공사 고려인삼창. 지난달 2층 회의실을 개조해 문을 연 동아리방 ‘키위(KIWI)하우스’는 학구열로 뜨거웠다. 3개의 방 가운데 2곳에서 직원들은 삼삼오오 모여 ‘공부 삼매경’에 빠져 있었다. 5만 6000평 부지에 2만 2000평 규모의 생산 시설을 갖추고 연간 7000t의 홍삼을 이용해 음료, 캡슐, 진액(엑기스) 등 700여개의 다양한 홍삼 제품을 만드는 이곳을 요즘 더욱 활력있게 만들고 있는 것은 2월부터 본격 실행 중인 ‘워크 스마트’(work smart) 활동이다. 인삼창에서는 하루 30억원에 달하는 정관장 제품이 쏟아진다. 올해 매출 목표는 1조원대. 한국인삼공사는 올해 목표는 물론 홍삼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할 수 있는 또 하나의 힘을 공부하는 직원들에게서 찾고 있다. 워크 스마트는 일하는 방식과 공장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 활동의 핵심은 연구동아리 활성화이다. 현재 30~40개의 자발적 동아리 모임이 활동 중이다. 워크 스마트팀의 김영근 팀장은 “일과 공부를 병행한다는 부담이 있을 법도 하지만 스스로 업무와 관련해 궁금한 주제를 놓고 연구하니 참여도가 높다.”고 설명한다. 회사는 직원들의 머릿속에서 나온 혁신안을 작게는 청소 방법 개선부터 크게는 미래 신사업 추진까지 다양하게 활용한다. 최근 한 동아리는 같은 기계에서 홍삼 추출 조건을 달리하는 수차례의 실험 끝에 홍삼정 추출능력을 75% 향상시키는 탁월한 성과를 내놓았다. 이는 생산 설비 2개 라인을 새로 설치하는 수준과 맞먹는 것이다. 회사가 직원들이 머리를 맞대 내놓은 결과물에 대해서 상응하는 보상책을 마련한 것도 강력한 동기가 되고 있다. 지난해 연구·개발(R&D)팀 연구원 3명이 자발적으로 꾸린 동아리는 얼마 전 회사 사상 가장 많은 1200만원이라는 포상금을 거머쥐었다. 이들이 낸 성과는 홍삼에서 화장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오일을 추출해낸 것. 홍삼시장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가운데 홍삼을 이용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개발로 새로운 먹거리의 발판을 놓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인삼공사는 이들의 연구를 바탕으로 화장품에 들어갈 원료 개발에 나서는 등 현재 후속 작업을 진행 중이다. 부여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DMZ 다큐영화제·PIFF 손잡는다

    경기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가 국내 다큐영화계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2일 도에 따르면 DMZ영화제 조직위원장인 김문수 경기지사와 조재현 집행위원장, 부산영화제 김동호 명예집행위원장과 이용관 집행위원장 등은 3일 영화제 간 교류와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기로 했다. 영화제 간 MOU는 처음이다. 이에 따라 DMZ영화제와 부산영화제는 영화제 프로그램 연계 등을 강화하고, 국내 다큐멘터리 발전 및 아시아 지역에서의 영화제 위상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 DMZ영화제는 올해 신설한 분쟁지역 다큐멘터리 제작지원 프로그램인 ‘DMZ펀드’(DMZ Fund)를 부산국제영화제 AND(Asian Network of Documentary)와 연계 운영하게 된다. 두 영화제는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과 투자~배급~상영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다큐멘터리 지원 사업 등도 시행할 예정이다. 도는 국내 유명 영화제 간 협약에 따라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국내외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해 개최될 제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씨너스이채와 파주출판도시 등 파주시 일원에서 오는 9월 22~28일 열린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사설] 저출산 시대에 출산 불이익 여전해서야…

    일하는 여성 즉, 워킹 맘(working mom)은 괴롭다.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는 직장문화가 제대로 정착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정부가 육아휴직의 급여를 높이고 육아휴직이 가능한 자녀 연령을 올리는 등 나름대로 보호 장치를 마련하고 있지만 정작 실행에 옮겨야 할 기업의 태도는 여전히 미온적이다. 보건복지부가 어제 개최한 제2차 저출산·고령사회 포럼에서 “언제 임신할 거냐. 분위기 안 좋으니까 잘 생각하라.”는 둥 “너희 둘이 동시에 임신하면 안 된다.”는 둥 입에 담기조차 민망한 말을 부서장으로부터 들었다는 워킹 맘의 경험담이 공개됐다. 얼마나 황당하고 비문명적인 일인가. 더 큰 문제는 이런 일이 일부 사례로만 듣고 넘길 수 없다는 데 있다. 삼성경제연구소 진현 수석연구원이 포럼에서 발표한 21개 기업의 워킹 맘 1350명에 대한 실태조사결과를 보면 47.6%가 조직에서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없다고 답했다. 차별이 만만찮다는 얘기다. 오죽하면 시어머니보다 상사 모시기가 더 힘들다고 했을까 싶다. 한국여성민우회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접수한 상담 440건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임신·출산관련이 26.4%인 116건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해고는 25.9%, 휴직 35.3%, 인사상 불이익 12%였다. 출산 이후 승진이 어려워졌거나 경력 단절로 이어진 경우가 많았다. 국가 차원에서 출산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상황에서 찬물을 끼얹는 듯한 기업의 행태는 없어져야 한다. 그렇다고 워킹 맘을 무조건 배려하라는 것은 아니다. 어린 자녀를 둔 워킹 맘의 근무여건에 신경을 써 주는 유연한 체제를 기업 스스로 갖췄으면 한다. 정부 주도의 기업문화 개선은 한계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은 출산율은 우리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 출산율을 높이지 않고는 노동력 부족·생산성 하락·내수시장 위축 등으로 성장을 담보할 수 없다. 따라서 기업은 워킹 맘이 일과 가정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국가는 물론 기업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인식하기 바란다. 워킹 맘이 행복한 직장문화는 낭비가 아니라 기업의 미래를 위한 투자다.
  • 제주도 첨단ICT 비즈니스 휴양지 된다

    제주도 첨단ICT 비즈니스 휴양지 된다

    제주도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활용이 가능한 ‘비즈니스 휴양지’로 탈바꿈한다. 한라산, 올레길,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등 주요 관광 명소에서 와이파이(Wi-Fi), 와이브로(Wibro)를 무료로 활용하는 세계적 ‘ICT 관광지’ 구축 작업이 본격화된다. 이석채 KT 회장과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6일 제주도청 대강당에서 해안도로 등 제주 전역과 주요 관광명소 20곳에 4세대(4G) 와이브로와 와이파이를 구축하는 ‘제주 모바일 원더랜드’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 모바일 원더랜드는 모든 관광객에게 초고속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제주도를 찾는 기업인과 공무원들에게 ‘스마트 워킹(Smart Working)’ 환경을 구축해 단순 관광지에서 ‘ICT 비즈니스 휴양지’로 인지도를 업그레이드한다는 전략이다. 이 회장은 “제주 모바일 원더랜드 구축을 통해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앞당기고 오는 11월 11일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6월 말까지 제주 전체 관광명소의 95%, 올레길 70% 구간에 와이브로 4G망을 구축하고 올레 와이파이존도 현재 900여곳에서 연말까지 1500여곳으로 확대한다. KT와 제주도는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에도 이동통신 3사의 개방형 모바일 와이파이와 와이브로를 무선으로 변환해 주는 ‘와이브로 4G 에그’를 장착해 기존 3G보다 3배 빠른 초고속 무선 인터넷을 제공하기로 했다. KT의 올레 인터넷이 설치되는 지역은 한라산국립공원, 성산일출봉, 산방산, 만장굴, 천지연폭포, 항몽유적지, 민속자연사박물관 등 모두 20곳에 이른다. KT는 관광객이 무선 인터넷망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주도 관광 가이드 애플리케이션인 ‘유 모바일 투어’도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 초고속 인터넷 관광 정보화 외에도 ‘스마트워킹 센터’, 전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하는 ‘스마트 그리드’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KT는 제주시에 170석 규모의 ‘KT 모바일 고객센터’를 신설하고,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와 제주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시청에 스마트워킹센터를 구축해 비즈니스 업무를 지원키로 했다. 제주 전역에서 와이브로망을 활용해 전기 사용량을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 통합 관리하는 에너지 효율화 서비스도 5월부터 60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다. 표현명 KT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KT도 올해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선보이고 3W(WCDMA, W-Fi, Wibro)를 모두 지원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마르크스와 역사, 그 지독한 농담

    마르크스와 역사, 그 지독한 농담

    ‘역설’이라 하면 너무 무겁다. 밀란 쿤데라처럼 ‘농담’이라고만 해 두자. 5월 8일까지 서울 소격동 아라리오 갤러리에서 열리는 한성필(39) 작가의 ‘이중현실’(Dual Realities) 전시가 딱 그렇다. 한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기존 작품대로 트롱프뢰유(눈속임 회화)를 이용한 사진작품들을 선보인다. 그보다 더 눈길을 끄는 것은 독일 베를린에 있는 마르크스와 엥겔스 동상 이전 작업을 기록해둔 영상물이다. 이 동상은 1986년 동독이 건재할 때, 아니 위태롭기 직전 세워졌다. 만든 뜻은 당연히 사회주의 동독을 두 영웅에게 ‘봉헌’하자는 것이었을게다. 그러나 동독은 이내 무너졌고, 동상 또한 철거 위기에 몰리기도 했으나 ‘역사적 유물’이라는 명분으로 살아남았다. 문제는 다음이다. 베를린 지하철 확장 공사가 진행되면서 위치를 옮겨야 했던 것. 그래서 이전 공사를 했는데, 하필 동독 시절 동쪽을 바라보던 동상이 이번엔 서쪽을 바라보도록 방향을 틀었다. 한 작가는 이 과정을 기록한 영상물 두개를 만들었다. 이 작품 제목이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Workers of all countries, Unite!’)다. 만국의 노동자 보고 단결하라 했더니, 노동자들이 정말 일치단결해서는 동상을 옮겨버린다. 그것도 서쪽을 보도록. 다른 작품은 ‘운명애’(Amor fati)다. 만국의 노동자가 단결해 자신을 옮기는 모습을 보고 있는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심정은? 아마 운명에 대한 사랑이 아니었을까. 배경음악마저 베토벤의 ‘운명’이다. 여기서 끝났다면 ‘2% 부족’했을지 모른다. 눈치라도 챈 듯 작가가 준비해둔 또 하나의 작업은 이 동상을 고스란히 복원해둔 작품이다. 한 작가는 “2차원적인 영상을 3차원적인 실물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런데 하필이면 이 동상을 배치해 둔 공간이 눈이 시리도록 하얀 곳이다. 백시(白視)를 노린 것. 그러저러하게 역사의 한 단락이 마무리 지어진 백시현상으로 눈앞이 캄캄해진 것은 마르크스와 엥겔스일까, 아니면 그 동상을 봐야 하는 우리 자신들일까. 한 작가가 던져 놓은 지독한 농담이다. (02)723-6190.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박근혜·유시민 복지론’ 밑그림 제공 안상훈 서울대 교수 인터뷰

    ‘박근혜·유시민 복지론’ 밑그림 제공 안상훈 서울대 교수 인터뷰

    “오해의 결이 워낙 두껍게 쌓여 있어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모르겠다.” 안상훈(42)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2006년 6월 내놓은 대답이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정중한 인터뷰 거절이었다. 사정은 이랬다. 당시 스웨덴 집권 사회민주당(사민당)이 총선에서 참패했다. 멀리 북유럽 국가의 선거 결과를 두고 더 흥분한 것은 한국 언론들이었다. 보편적 복지국가의 모델로 손꼽히는 스웨덴에서마저 사민당이 패배한 사실을 들어 ‘어쭙잖은 좌파’ 노무현 정권을 향한 맹공이 쏟아졌다. 이를 두고 학자들은 냉소했다. 그래서 스웨덴 모델에 대해 냉정하게 말해줄 수 있는 전문가를 찾았다. 그래서 안 교수에게 인터뷰를 부탁했다. 그는 스웨덴에서 복지정책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국내의 몇 안 되는 학자다. 하지만 “두터운 오해의 결”을 내세워 거절했다. “그때 여기저기서 (인터뷰) 요청 많이 받았지요. 지금도 입 떼기가 쉽지 않습니다.” 지난 28일 서울 신림동 서울대 연구실에서 만난 안 교수는 여전히 조심스러운 태도였다. 언뜻 이해가 가지 않았다. 지금은 시쳇말로 ‘기업 팔을 비틀어대도’ 이념 공세에서는 자유로운 이명박 정권 아닌가. 차기 대통령 선거 주자 ‘부동의 1위’를 달리는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현 국회의원)도 ‘사회복지보장기본법 개정안’을 내놓으며 자신만의 복지구상을 밝혔다. 이른바 ‘생애주기 맞춤형 복지’(출산에서 노후까지 생애 주기를 구분해 소득보다 생활을 보장하는 복지개념)다. 야당인 민주당도 무상급식, 무상의료, 무상교육을 묶어 3무(無) 정책으로 내놨다.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는 참여정부의 바통을 이어받아 ‘사회투자국가론’(복지 지출이 성장과 융합하기 위해 성과를 내는 투자 형식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을 외치고 있다. 박근혜·유시민 두 사람의 복지 방안에는 안 교수의 주장이 상당 부분 녹아 있다. 특히 박 전 대표가 내놓은 ‘생애주기 맞춤형 복지’는 안 교수가 10년째 강단에서 주장하는 내용과 판박이다. 이렇게 우호적인 분위기인데도 안 교수는 왜 입 떼기가 여전히 어려울까. 그가 최근 ‘현대 한국복지국가의 제도적 전환’(서울대출판문화원 펴냄)이라는 제목의 연구서를 낸 것을 명분 삼아 어렵사리 만났다. →스웨덴 모델이 다시 화두다. 소회가 남다를 듯싶은데. -2006년과는 또 다르게 답답하다. 지금 당장 한국에서 스웨덴 모델은 불가능하다.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수준이 스웨덴과 다르다. 비유하자면 초등학생이 대학생 옷을 입고 멋 내려는 것이다. 장기적으로 그런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지금 한국은 초등학생이 유치원 옷을 입고 있는 격이다. 이런 마당에 작은 옷이 싫다고 갑자기 너무 큰 옷을 입을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구체적으로 문제점을 짚어 달라. -스웨덴 모델이 인기를 끌면서 스웨덴을 다룬 대중서들이 참 많이 나왔다. 나도 가끔 보는데 결국 각자 보고 싶은 부분만 보고 나서 일방적으로 얘기한다. 스웨덴을 천국처럼 묘사하는 이들은 주로 1970년대, 그러니까 스웨덴 모델의 최전성기 때까지만 얘기한다. 1990년대 들어서 사민당마저 복지 다이어트에 나서면서 스웨덴 모델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쓴 부분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다. 세밀하게 접근하기보다 한때 유행했던 ‘일본은 없다’ ‘일본은 있다’ 식의 논쟁만 남았다. 글쓰기 내공이 더 쌓이면 스웨덴 모델에 대한 대중서를 내가 직접 쓰고 싶을 정도다. →그러면 (스웨덴에서) 어떤 부분을 배워야 하나. -가장 배워야 할 부분은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복지 그 자체는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지속 가능한 복지를 끊임없이 고민한다는 점이다. →‘사회서비스’ 복지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은 무슨 얘기인가. -복지에는 크게 두 가지 방식이 있다. 현금을 주는 것과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현금을 쥐여 주는 것은 가장 즉각적인 반응을 끌어내지만 ‘근로 동기 침해’라는 문제점도 있다. 반면, 사회 서비스는 근로 동기 침해가 없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예컨대 실업자에게 실업수당 명목으로 150만원을 준다면 일하지 않을지 모른다. 하지만 보육비나 교육비로 150만원 지원하면 그 이유로 놀지는 않는다. 서구의 복지 선진국들은 사회 서비스 대 현금 서비스 비율이 1대2 정도 된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1대4, 1대5 정도 된다. 사회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사회 서비스가 김대중 정권의 ‘생산적 복지’(워크페어=Work+Welfare)나 노무현 정권의 ‘참여형 복지’(사회투자국가론)와 어떤 차이가 있나. -이전 정권에서 거론한 사회 서비스 강화는 영국의 앤서니 기든스(‘제3의 길’ 저자)에게서 따온 것이다. 그런데 너무 부분만 얘기했다. 생산적 복지는 일하면 돈을 더 주겠다는 것, 즉 자활 개념이 들어가 있다. 복지에 대한 발상의 전환이 이뤄지지 않았다. →무슨 뜻인가. -복지를 자꾸 저소득층을 도와주는 개념으로 축소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 식으로 복지를 받아들이면 결국 현금 중심 지원에 머물게 되고, 그 결과는 ‘복지병’에서 보듯 근로 의욕 상실로 이어지게 된다. 이는 국가 재정 문제를 낳게 된다. 우리나라도 각종 연기금 문제에 대한 우려가 많지 않은가. →그래도 노무현 정권이나 유시민 대표의 사회투자국가론은 사회 서비스를 내세우지 않았나. -(김대중 정권의) 생산적 복지가 현금 지원에 자활을 합친 것이라면, (노무현 정권의) 사회투자론은 사회 서비스를 강조했다는 점에서 한발 전진한 것은 분명하다. 그런데 최근 유 대표의 주장을 보면 여전히 복지를 (저소득층에 대한) 시혜 개념으로 접근한다는 인상을 받는다. ‘무상복지’ 시리즈를 내건 민주당과 마찰이 일어나는 것도 그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내 생각에 정말 사회 서비스를 통한 보편적 복지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다면, 이것저것 건드리지 말고 교육이면 교육, 보육이면 보육 딱 한 부분만 골라서 일단 시행해 보자고 제안하고 싶다. →그런 맥락에서 민주당이 내놓은 ‘무상’ 시리즈는 어떤가. -조금 더 차근차근 제시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다. (무상 대상으로) 급식, 의료, 교육을 내세웠는데 그 세 가지를 왜 고르고, 왜 정책적 우선순위를 뒀는가에 대한 설명은 없다. 왜 무상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 설명도 충분치 않다. 복지 정책의 정치적 기대치를 너무 높여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와, 공짜다.” 하다가 “에이, 이게 뭐야.”로 가게 된다. 그런 실망감이 누적되면 다음 정책 추진 때 어려워진다. 정권만 잡으면 전부 다 해 줄 것처럼 얘기하지 말고 왜 이 항목을 골랐고 어떤 방식으로 실천해 나갈 것인지 좀 더 깊은 고민과 논의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 →박근혜 전 대표의 복지안은. -내가 보기엔 가장 진보적이다. 아무래도 박 전 대표는 아버지(고 박정희 대통령) 영향 때문인지 국가가 선도적으로 나서서 개량하는 부분에 대해 고민이 있는 것 같다. 유시민 대표가 영미식 제한적 복지에 그쳤다면, 박 전 대표는 좀 더 전폭적이고 전향적으로 바뀌었다. 복지 정책을 연구하면서 가장 답답했던 대목은 우리나라 복지 프로그램에 없는 건 없다는 거다. 있을 건 다 있는데 제대로 되는 건 하나도 없다. 찔끔찔끔 백화점식으로 늘어만 놓지 말고 핵심을 정해 국민을 설득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그래서 복지 제도에 대한 전면적 구조 조정이 필요하다는 게 내 주장이었고 박 전 대표가 이를 많이 받아들였다. →학자로서 이론 전파에 일정 부분 성공한 셈인데 어떻게 (정치권과) 인연이 닿았나. -정치권과 직접 관련이 있는 건 아니다. 강단에서 늘 해 왔던 주장들일 뿐이다. 노무현 정권 때 복지부 정책평가위원으로 일한 적은 있다. 이때 논의한 내용들이 유 대표에게 전달된 것 같다. 박 전 대표 경우는, 대학 은사(최성재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께서 우리나라 복지 정책을 이대로 둬서는 안 된다며 (박 전 대표의 정책) 브레인으로 참여하셨는데 제자된 도리로 옆에서 조금 거들어 드렸다. →결국 복지 정책에 있어서 ‘빨갱이’ 취급을 당하기 쉬운 진보보다 공동체 복원을 내세운 보수가 더 유리한 셈인가. -절대 그렇지 않다. 진보가 없으면 복지 정책에 대한 문제 제기조차도 없다. 진보의 역할이 크다. →진보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최근 ‘강남 좌파’니 ‘분당 우파’니 하는 말들이 나온다. 어떻게 보나. -말 장난이다. 언론이나 정치계가 자꾸 그런 말을 만들어 내는데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정책의 정교함이나 어느 게 국민에게 이로운가를 따져야지…. 언론은 그렇다 치고 대학 교수들까지 그런 말을 입에 올리는 것은 피해야 한다. →말씀을 들어보니 강남에 안 사나 보다. -하하. 굳이 따지자면 강남에 전세 사는 중도파다. →박 전 대표의 보수적 색채 때문에 집권하더라도 실현 가능성이 있겠느냐는 회의론도 나온다. 당장 지난 대선 후보 경선 때 그의 공약은(세금과 정부 규모는 ‘줄’이고, 불필요한 규제는 ‘풀’고, 법 질서를 ‘세’우자는) ‘줄푸세’였다. -박 전 대표의 구상 자체는 진보신당 대표를 지낸 노회찬 의원이나 참여정부 사회정책수석비서관을 지낸 김용익 서울대 교수 등 반대 진영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니 남는 것은 진정성인데, 그건 학자인 내가 언급할 문제는 아니다. 학자로서 얘기하자면 가능하냐 아니냐가 아니라, 잘해야 한다는 거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봐라. 이명박 정부가 잘해서 그 위기를 넘겼느냐, 그건 아니다. 1998년 이후 뒷정리를 잘 해둔 김대중 정부의 공덕이 크다. 복지도 마찬가지다. 지금부터 치열하게 고민해서 세팅을 잘해야 한다. 어느 누구 하나의 공으로 될 일이 아니다. →다른 측면에서 스웨덴 모델의 실현 가능성을 의심하는 목소리도 있다. 스웨덴의 특수성, 예컨대 이웃 소련의 압박, 적은 인구, 유럽이라는 거대 단일 시장 등이 있었기에 (스웨덴 복지가) 가능했던 것 아닌가. -맞다. 스웨덴은 1·2차 세계대전 때 어디에도 끼어들지 않았다. 초토화된 유럽을 상대로 전후(戰後) 보급기지 역할을 맡았다. 인구도 1000만명이 채 안 된다. 스웨덴 사람들은 일본인들처럼 남에게 욕먹고는 못 산다. 스웨덴 모델이 안 된다는 사람들은 은근히 미국을 내세운다. 미국이 복지 후진국으로 불리는 이유 중 하나는 인종 문제(흑백 갈등)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에 인종 문제가 있나? 아니다. 심지어 평등 지향적 의식이 엄청 강하다. 그렇기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보편적 복지를 구상할 수 있고, 해낼 수도 있다. →그럼 무엇부터 손대야 하나. -가장 중요한 것은 ‘빨리빨리’다. 지금 안 바꾸면 나중에 큰 골칫덩이가 된다. 프랑스를 봐라. 연금 체계가 굳어버린 뒤 뒤늦게 손대려 하니까 총파업이 터져나오는 고통을 겪지 않나. 우리는 갖춰진 게 없다. 그나마 이 점이 다행이다. 정해진 틀이 없으니까 이제부터 잘하면 더 좋은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눈여겨보는 대목은 ‘일과 가정의 양립’이다. 스웨덴 모델 성립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노동운동, 즉 조직화된 노조의 힘이었다. 그러나 이건 산업화 시대의 모델이다. 지금 같은 탈산업시대에는 지식이나 교육 분야가 중요하기 때문에 여성의 사회적 진출을 늘려 줄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쉽게 말해 아이가 있는 젊은 여성과 그 여성에 연계된 젊은 남성의 표를 어떻게 유혹할 것인가, 하는 거다. 내 꿈은 한국이 이 과정을 잘 설계해서 스웨덴이 한국 모델을 배우기 위해 역방문하는 것이다. →이러다 나중에 복지부 장관이나 국무총리로 입각하는 것 아닌가. -하하. 나는 학자로서 복지국가 논의의 물길을 트는 데 관심 있다. 5년 단임정부에 들어가 일하는 것보다 차라리 100살까지 서울대 교수하면서 복지국가를 연구하고 싶다. 스웨덴은 학비가 공짜라 유학생을 잘 안 받아 준다. 그래서 스웨덴 모델에 관심 있는 학자들도 방문연구원 형식으로 몇 년 머무는 정도가 전부다. 내가 (스웨덴에서)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운이 좋아서였다. 1992년 사회복지학회 주최로 서울에서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는데 그때 에스핑 앤더슨(복지국가유형론으로 유명한 덴마크 출신의 세계적 복지정책학자) 등 유명 학자들의 ‘시중’을 들었다. 관련 논문도 번역해 주고 길 안내도 하고…. 그게 인연이 돼 공부의 길로 이어진 만큼 배우고 익힌 이론을 제대로 전달해 보고 싶다. →입각보다 100살까지 교수하는 게 더 어려운 것 아닌가. -하하하. 그건 쓰지 마라. 나 잘릴지도 모른다. 글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안상훈 서울대 교수는 ▲1969년 서울 출생 ▲1992년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졸업 ▲1996년 스웨덴 스톡홀름대학 비교사회정책 석사 ▲2000년 스웨덴 웁살라대학 비교사회정책 박사 ▲2001년~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2005~2007년 보건복지부 정책자문위원 ▲2006~2008년 대통령 자문 사람입국일자리위원회·정책기획위원회 위원 ▲2009년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장
  • [옴부즈맨 칼럼] 뉴스는 독자와의 대화/임종섭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옴부즈맨 칼럼] 뉴스는 독자와의 대화/임종섭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물가가 무섭게 오르고 있다. 물가의 심각성은 언론보도에서도 쉽게 감지할 수 있다. 1면 기사 제목에는 숫자가 잘 등장하지 않는다. 독자들이 숫자의 의미를 다 이해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울신문 등 신문 1면 경제기사의 제목에 물가상승률을 숫자로 표기한 경우가 많다. 그만큼 물가상승이 심각하다는 얘기다. 물가 보도를 보면 신문과 뉴스 독자의 관계에 대해 많은 점을 생각하게 한다. 2000년 이후 등장한 페이스북, 트위터, 마이스페이스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SNS)의 인기가 대단하다. 더구나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휴대용 단말기 보급으로 독자들은 뉴스를 종이신문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이들은 휴대용 단말기로 SNS를 이용하고 이 과정에서 뉴스를 접하며 관심 있는 뉴스는 지인들과 공유한다. 심지어, 하루의 중요한 뉴스를 독자들이 직접 결정하는 사이트(digg.com)까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들 독자를 지칭하는 ‘디지털 원주민’(Digital Natives)이란 말까지 생겼다. 이런 배경을 생각하면, 정부발표 자료에 의존한 물가보도는 디지털 원주민의 흥미를 끌기 어렵다. 뉴스의 속성이 일방적으로 전달되는 강의방식에서 대화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기자는 기사를 작성하고 독자는 이를 소비하는 뉴스환경은 SNS가 없던 시대의 모습으로, 2011년 현재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뉴스는 기자의 입장이 아니라 독자의 입장에서 느끼고 소비되어야 한다. 이런 맥락에서 최근의 물가보도는 통계청의 수치화된 자료와 정부부처의 대응책, 전문가 분석만 담아서는 안 된다. 독자들이 실제생활에서 느끼는 물가와 그들의 반응을 담아야 한다. 기사 제작에 창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한 방법이다. 창의적이라는 게 거창한 것은 아니다. 독자와 대화하려면 독자를 뉴스 제작에 참여시키자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를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이라고 한다. 이는 기사화할 현안에 대해 경험이 있는 독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다. 가정주부, 대학생, 회사원, 전문가 등 다양한 독자들이 기삿거리에 대한 의견과 정보를 제공하고 신문은 이를 토대로 기사를 제작한다. 이 과정이 원활하려면, 신문은 의견을 구할 독자명단을 갖고 있어야 한다. 기사 의견을 구한다는 신문광고는 별로 효과가 없을 것이다. 독자와의 대화를 위한 다른 방법은 기사의 의미를 독자 개개인의 처지에서 접하고 해석하며 공감하게 하는 것이다. 주유소 기름 값 보도의 경우, 독자가 거주지 주유소의 기름 값을 확인하고 이를 다른 지역 주유소와 비교하는 뉴스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다. 생필품 가격 기사에 독자 거주지 인근의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에서 형성되는 가격을 독자가 비교하고 판단하게 내용을 담는다. 이 같은 뉴스생산방식은 인터넷의 도움이 필요할 것이다. 재미있게도, 뉴욕타임스 등 상당수 국외 신문사들이 독자가 직접 즐기는 뉴스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포털사이트와 SNS의 인기로 종이신문의 구독률이 하락하지만, 당분간 종이신문 자체가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정보를 독자에게 전달만 하는 기사방식은 사라져야 할 것이다. 다양한 방식으로 독자와 끊임없이 대화하는 게 중요하다. 서울신문 독자가 다른 신문 독자와는 다르기에 더욱 그렇다. 다른 신문에는 없고 서울신문에서만 느낄 수 있는 기사는 독자의 시선을 잡을 것이다. 이런 기사를 어떻게 쓸 것인가는 기자 혼자만 고민하지 말고, SNS의 장점을 활용해 독자들과 함께하는 게 필요하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이 제안이 생각보다 쉽지 않을 수도 있다. 다양한 독자층만큼 제보되는 의견과 정보의 신뢰성도 다양하기 때문이다. 일방적인 자기주장이나 허위정보도 있고 뉴스가치가 없는 의견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그러나 독자에 대한 관심과 전담인력이 있다면 이는 충분히 걸러질 수 있다. 기자들이 사건취재에 앞서, 뉴스가 될 것과 그러지 않을 것을 결정하지 않는가.
  • [일본통신] 박찬호-김병현의 포수는 누구?

    [일본통신] 박찬호-김병현의 포수는 누구?

    박찬호(오릭스)와 김병현(라쿠텐)은 소속팀 마운드의 핵심이다. 선발투수진의 잇단 부상으로 개막전 출격이 유력시 되고 있는 박찬호와 마무리 투수 부재 속에 뒷문을 책임져야 할 김병현의 활약 여하에 따라 팀 성적이 좌우될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은 올해가 일본진출 첫해라는 점에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는데 어떤 포수와 호흡을 맞출것인지도 관심거리다. 현재까지의 정황으로만 놓고 봤을때 박찬호와 호흡을 맞출 포수는 유동적, 김병현은 팀의 주전포수가 확정 돼 있는 형국이다. ◆ 박찬호-히다카 타케시 또는 박찬호-스즈키 후미히로? 어느 리그나 마찬가지지만 포수가 갖춰야 할 첫번째 덕목은 수비력이다. 하지만 포수의 전반적인 투수리드 능력을 일컫는 ‘인사이드 워크’(insidework)는 보이지 않는 전력이다. 투구와 타격은 눈으로 보여지는 전력이지만 결과론적인 요소가 많은 포수의 리드는 잘해야 본전이기 때문이다. 이 기준으로만 놓고 보면 올해 박찬호와 배터리를 이룰 포수는 크게 세명으로 압축된다. 공격력이 돋보이는 히다카와 수비형 포수들인 스즈키 후미히로와 마에다 다이스케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프로 16년차인 히다카는 지난해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이 부임하기 전까지는 주전포수였다. 찬스에 강하며 팀배팅도 나무랄데가 없는 선수지만 포수로서 갖춰야 할 수비력에 문제가 있어 주전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상태다. 수년간 오릭스 안방을 지킨 히다카가 지난해 세차례나 2군으로 떨어졌던 것도 바로 수비력 때문이다. 박찬호 입장에서 보면 일본타자들에 대한 성향을 빨리 파악해야 하기에 시즌 초반 히다카와의 조합은 좋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선발로 53경기 출전에 그쳤던 히다카는 어쩌면 올해 대타로 나서는 경기가 많아질수도 있다. 스즈키 역시 노장포수(1975년생)다. 하지만 이 선수는 수비력은 좋지만 방망이가 문제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대표팀에 뽑혔을 정도로 수비력은 뛰어나지만 그가 팀의 주전마스크를 쓰지 못한 것은 너무나도 빈약한 방망이 때문이다. 최근 몇년간 2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한 적도 없으며 그렇다고 해서 한방능력이 있는것도 아니다. 둘중 누가 박찬호와 호흡을 함께 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히다카보다는 스즈키가 박찬호의 이른 적응에 적합할듯 싶다. 이밖에 마에다 다이스케(32)는 주전 보다는 백업으로, 박찬호에게 61 백넘버를 양보해 화제가 됐던 이토 히카루(22)는 아직 1군에서 뛸 레벨이 아니다. 이토는 프로입단 후 3년간 총 3경기, 지난해 4타석을 들어선게 전부다. 아무래도 박찬호의 전담 포수는 오카다 감독보다는 박찬호의 의중에 따라 선택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볼수 있다. ◆ 노무라 카츠야가 남기고 간 유산, 시마 모토히로 김병현과 호흡을 함께 할 라쿠텐 포수는 시마 모토히로다. 시마는 라쿠텐의 에이스 타나카 마사히로와 나가이 사토시와 입단 동기다. 시마의 기량은 갈수록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시마는 라쿠텐 창단 이래 신인포수로 개막전(2007년)부터 주전 마스크를 쓴 최초의 선수다. 일본프로야구 역사상 최고의 포수로 공히 인정받고 있는 노무라 카츠야 전감독이 그의 장래성을 높이 평가, 이제는 팀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가 됐다. 현역시절 노무라가 그러했듯, 시마는 타자의 스탠스 위치와 타격자세를 보고 볼배합을 달리할 정도로 영악하다. 한때 시마는 좋은 수비력에 비해 타격이 약하다는 핸디캡을 가지고 있었지만 지난해를 기점으로 이러한 우려는 사라졌다. 지난해 그는 기존의 뛰어난 번트능력에 더해 타율 .315(리그 8위)의 성적을 남겼다. 이것은 2005년 죠지마 겐지(당시 소프트뱅크)이후 포수로서는 최초의 3할 타율이다. 덕분에 포수부문 골든글러브와 베스트 나인에 선정되기도 했는데 포수로서는 드물게 공수주(주루센스가 뛰어나다) 3박자를 갖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라쿠텐이 빈약한 팀 타선과는 달리 선발과 불펜 전력이 뛰어났던 것도 시마가 있어서다. 김병현은 본연의 구위회복에만 신경쓰면 된다. 생소한 일본타자들에 대한 대처여부는 시마의 몫이기 때문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CEO 칼럼] 도전을 두려워 마라/석호익 KT 부회장

    [CEO 칼럼] 도전을 두려워 마라/석호익 KT 부회장

    식사 후 아내를 대신해서 설거지를 하겠다던 딸아이가 그릇 하나를 깨고 말았다. 평소 아끼던 그릇인지 아내는 딸아이를 조금 심하다 싶을 만큼 나무랐다. 고개를 숙인 딸아이의 표정엔 서운함과 아울러 억울함도 깃들어 있었다. 딸아이의 심중을 헤아려 준 것은 아들의 말이었다. “차려준 밥만 먹고 설거지를 안 도와준 내가 졸지에 효자가 되어버렸네.” 사람들은 대개 식탁에 앉은 사람들의 우아한 몸짓에만 관심을 갖고 평가하기 쉽다. 밥상을 차리고 뒤처리를 하는 사람들의 노고는 쉽게 잊어버린다. 이들이 관심을 받을 때는 음식에 문제가 생겼거나 딸아이처럼 그릇을 깨트렸을 때뿐이다. 훌륭한 식사를 즐기기 위해서는 누군가는 음식을 차려야 하고 누군가는 설거지를 해야 한다. 나는 이것이 공무원이나 기업하는 사람들의 자세라고 생각한다. 오랫동안 공직 생활과 경영활동을 하면서 지켜온 소신 중의 하나다. 그릇을 깨더라도 절대 설거지를 피하지는 않겠다는, 더 나아가 그릇을 깨트리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가짐이다. 현대는 도전의 시대이다. 산업 간 경계가 사라지고 컨버전스(융합)되는 환경에서 더 많은 도전이 생겨난다. 최근엔 ‘스마트 워크’(Smart Work)라는 새로운 도전 앞에 서 있다. 필자가 몸담고 있는 KT는 사내외에 스마트 워크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정부·학계·기업이 공동으로 출범시킨 ‘스마트워크포럼’의 초대의장까지 필자가 맡다 보니 이런 질문을 자주 받는다. “스마트 워크한다고 집이나 밖에서 일하면 제대로 일이 될까요? 일하는 모습을 눈앞에 보지 못하니 도통 안심이 되질 않아서….” 전통적인 경영방식을 견지하는 입장에서 나올 만한 얘기이다. 스마트 워크 도입은 물론 쉬운 시도는 아니다. 어디서나 업무가 가능한 모바일 오피스(Mobile Office)를 구축해야 하고 스마트 워크에 적합한 공간의 재배치도 필요하다. 무엇보다 기업문화를 바꿔야 하는 모험이 따른다. 대면 보고나 일방 지시형 업무를 지양하고 유연한 보고와 의사소통, 동료·상하 간 협업도 활성화해야 한다. 경영자 입장에서는 투자도 해야 하고 기업문화와 프로세스도 바꿔야 하니 선뜻 결정을 내리기 어려울 것이다. 필자는 좀 더 능동적으로 살펴볼 것을 권하고 싶다. 기업은 생산성이 향상되고 구성원은 쾌적한 환경에서 성과 창출과 자아실현을 도모할 수 있다. 사회적으로는 저탄소, 녹색성장이 실현돼 기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일정 부분 담당할 수 있게 된다. 그리스 신화에는 ‘이카로스의 날개’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왕의 분노를 사 궁궐에 갇힌 건축가 다이달로스는 새의 깃털과 밀랍으로 날개를 만들어 아들 이카로스와 함께 창공으로 탈출한다. 하늘을 나는 기분에 도취된 이카로스는 “태양이 밀랍을 녹일 것이니 너무 높이 날지 말라.”는 아버지의 당부에도 태양을 향해 점점 더 높이 날아오른다. 마침내 태양은 밀랍을 녹이고 날개 잃은 이카로스는 바다로 추락해 숨진다. 이카로스의 날개는 파멸로 이끄는 무모한 욕망에 대한 경고로 해석되지만, 미지의 세계를 향한 비상을 두려워하지 않았기에 새로운 자유와 성취도 맛본,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역사를 통해 이카로스와 같은 미지에 대한 동경과 도전이 인류를 진보시켰음을 목격해왔다. 도전을 두려워한다면 추락은 없겠으나 발전도 없을 것이다. 발전 없는 사회는 결국 도태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도전은 그만한 위험도 각오해야 하므로 선택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지금 우리는 바로 그런 도전의 기로에 서 있다. 누군가는 밥을 차리고 설거지를 해야 할 것이다. 그러다 불에 손을 델 수도, 소중한 그릇을 깨트릴 수도 있다. 그러나 훌륭한 식사는 바로 그런 위험도 감수한 후에 얻을 수 있는 행복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 [고시&취업플러스]

    ●고용노동부 인턴 150명 채용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등 전국 고용센터 고용 서비스 인턴 150명. 사무보조 또는 지원 업무. 29세 이하로 고교 졸업자 이상을 대상으로 하나 센터별 배정인원의 50% 범위 내 연령제한 없음. 장애인, 가정부양 책임자, 저소득층 등 우대. 고교·대학(원) 재학생 및 입사 대기자는 지원 불가. 지원자는 오는 14일까지 고용노동부 워크넷 e-채용마당(www.work.go.kr)에 입사지원서 및 자기소개서 입력 후 제출. 문의는 각 지방청. ●노동연구원 연구인턴 모집 연구 참여 및 지원 인턴. 40세 이하로 경영학·경제학·사회학 박사 및 석사학위 취득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층 우대. 양성평등 및 지방인재 채용제 적용. 응시원서는 연구원 홈페이지(www.kli.re.kr) 및 나라일터(gojobs.mopsa.go.kr)에서 내려받아 오는 16일까지 우편(서울 영등포구 은행길 35 한국노동연구원 경영지원팀) 또는 방문 제출. 경영지원팀 (02)782-1902.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한국지방세연구원 채용 지방세 행정 및 지방재정 조사, 연구, 분석 담당. 지역 경제·사회 현상에 대한 종합 연구 및 관련 사업 수행. 정규직 연구원. 경제학·경영학·법학·행정학·이공계 석사 및 박사 등. 남자는 군필 또는 면제자로 외국어 능력 우수자 및 외국 기업 근무 경험자 우대. 지원자는 오는 16일까지 이메일(kilfhr@gmail.com)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1부 제출. 인사담당자 (02)761-7715. ●공무원연금공단 신입 공채 사무직 및 전산직 신규직원. 학력, 연령, 전공 제한 없음. 남자는 군필 또는 면제자. 전산직 응시자는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소지자. 일반상식 공통평가. 사무직은 기본 3법, 행정, 경영, 경제 관련 지식 평가. 전산직은 전산 지식 평가. 지원자는 오는 16일까지 워크넷에 온라인 지원. 최종합격자는 1년간 인턴과정. 인사실 (02)560-2132~4. ●한국고용정보원 일반직 모집 네트워크 담당 일반직 4, 5급. 보안 및 보안과제 담당 5급. 응용소프트웨어공학, 전산학,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전산통계학, 산업공학, 보안학 등 IT 관련 학과 출신자. 일반직 4급은 관련분야 2년 이상 경력자. 지원자는 오는 14일까지 워크넷에 성적 및 졸업증명서, 자격증 등을 1개 파일로 압축해 첨부. 운영지원팀 (02)2629-7124.
  • 송파구 공사현장 민원시스템 운영

    공사장 먼지에 문을 열 엄두도 내지 못하는 주민들, 중장비 소음에 주말 꿀맛같은 낮잠을 잘 수 없었던 주민들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공사현장 때문에 생겨난 불편함을 손쉽게 호소할 수 있는 민원 시스템이 만들어진 것. 송파구는 8일 구민들이 웹상에서 공사 현장과 관련된 민원을 할 수 있는 ‘U공사현장관리시스템’(u-work.songpa.go.kr/uconst/)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사 현장 때문에 생겨난 주민들의 불편함을 신속히 해결하고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야간과 휴일에도 관계 없이 신고할 수 있어서 더욱 좋다. 신고된 민원은 문자서비스를 통해 해당 건축 관계자에게 통보돼 ‘즉시 해결’이 가능해졌다. 관리시스템에는 지역의 모든 공공 및 민간 건축 공사장이 웹 지도상으로 표시되며 공사 용도, 규모, 건축주, 설계자, 현장사진 등 공사장의 상세정보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오프라인 방문 점검도 한다. 9일부터 매주 수요일 현장 점검을 실시해 ▲공사장 환경 정비 및 안전관리 ▲보행 및 차량통행 방해 등 생활불편사항 계도 ▲소음·진동·먼지 등 민원발생 요인에 대한 사전예방 활동 등을 병행한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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