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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가을 강릉에서 ‘커피 한국 대표 선발전’ 열린다.

    올 가을 강릉에서 ‘커피 한국 대표 선발전’ 열린다.

    커피의 고장 강원 강릉에서 ‘커피분야 한국 대표 선발전’이 열린다. (재)강릉문화재단은 22일 ‘코리아 브루어스 컵 챔피언십(Korea Brewers Cup Championship)’이 제14회 강릉커피축제 기간 동안 강릉올림픽파크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 강릉커피축제는 오는 10월 7일~ 1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2022 코리아 브루어스 컵 챔피언십(KBrC)’은 ‘SCA(Specialty Coffee Association)’ 한국챕터가 주관한다. 대회는 에스프레소 머신을 제외한 모든 커피 추출 기구 사용이 허용된다. 10분 동안 3잔의 커피를 제공한다. 바리스타는 준비한 커피정보, 추출방법, 커피 향미 등을 설명과 함께 추출하고 제공해야 한다. 강릉문화재단은 SCA 한국챕터와 최근 업무협약을 맺고 제14회 강릉커피축제 기간 동안 대회를 포함한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커피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협력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커피축제는 코리아 브루어스 컵 챔피언십 외에도 코리아로스팅챔피언쉽, 강릉커피 핸드드립어워드, 강릉사이포니스트 챔피언쉽, 강릉바리스타어워드, 강릉다빈치베버리지레시픽 등이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어서 전국의 커피 관계자들이 대거 강릉을 찾을 예정이다. 신효순 강릉문화재단 기획홍보팀장은 “커피전문가들의 실력을 겨루는 커피 어워드 대회가 일반 참여객 뿐 아니라 커피 전문가들에게도 축제의 또 다른 흥미로운 볼거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 [기고] 돌아온 일상, 변화된 삶, 진화하는 탐방/남태한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소장

    [기고] 돌아온 일상, 변화된 삶, 진화하는 탐방/남태한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소장

    한 시간 전쯤 맑았던 하늘이 금세 어두워져 빗줄기를 내린다 싶더니 그새 다시 맑아 햇살을 비춘다. 요즘의 변화무쌍(變化無雙)한 날씨는 기상예보를 따돌리듯 천변만화(千變萬化)로 그 모습을 바꿔나간다. 변덕꾸러기 날씨에 대비해 당연하다는 듯 차량 한 켠에 우산과 여분의 양말을 준비하다보면, 어느새 날씨에 맞춰 삶이 변화했음을 체감케 된다. 우리의 삶을 변화시킨 것이 비단 요란스런 날씨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코로나19 팬데믹(COVID-19) 또한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변화시켰다. 알파부터 오미크론까지 다양한 변이를 거치며 익숙해질 것 같지 않았던 마스크 착용도 이젠 자연스러운 삶의 일부가 된 지금, 잃어버렸던 일상의 회복을 준비하는 국립공원의 탐방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며 국민들이 선호하는 탐방문화 또한 그 형태를 달리하고 있다. 정상정복, 종주산행 등이 주가 되었던 이전과 다르게 ‘2021년 국립공원 탐방관리 전략’ 조사결과, 부담 없이 즐기는‘저지대 트레킹’과 심리적 만족감을 채워 주는‘한적한 산행’이 선호되고 있다. 또한 다인(多人), 다박(多泊)의 형태에서 이제는 가족, 연인과 함께하는 소규모 당일 탐방으로 트렌트가 변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에서는 맞춤형 생태관광 운영, 탐방로 예약제 구간 확대, 자연치유 소리영상(ASMR), 비대면 탐방 영상과 체험키트를 활용한 셀프 탐방프로그램등 국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탐방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변화하는 탐방 트렌드에 발맞춰 가고 있다. 무등산국립공원은 여기서 한 발짝 더 나아가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을 활용하여 건강과 치유를 누릴 수 있는 새로운 탐방서비스를 제공한다. 챗봇(ChatBot)을 활용한 셀프탐방프로그램 ‘출동! 달콩수호대’는 무등산의 명소를 안전한 비대면 방식으로, 미션을 수행하면서 지친 일상을 회복하고 생활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단체탐방에서 자연환경해설사의 역할이었던 현장해설을 휴대폰 앱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소규모의 탐방객 그룹이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무등산의 곳곳을 탐방할 수 있다. 더불어 문자로 진행되는 챗봇의 특성을 활용하여 중국어와 일본어 등 다국어 서비스를 지원해 이용자의 폭을 넓히고 있다. 또한 광주광역시, 광주여자대학교 미용과학과와 협력한 웰니스(wellness) 탐방프로그램 운영을 준비 중으로, 국립공원이 가지는 건강과 치유의 기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예정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자연환경을 담은 색으로 본인에게 어울리는 이미지를 찾아주는 ‘퍼스널컬러(personal color)’, 자연친화적 치유와 면역향상을 돕는 천연향을 시향 하는 ‘광주향(香)’ 등의 웰니스 프로그램은 무등산과 뷰티(beauty)를 결합함으로써 지친 국민들의 심신안정 및 건강한 삶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렇듯 코로나가 가져온 변화로 국립공원은 큰 영향을 받았고, 그 변화의 바람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앞으로도 국립공원은 빠르게 변화하는 국민들의 삶에 발맞춰 늘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발굴하고 알맞은 탐방 환경을 조성하여 변화에 대비할 것이다. 내년 3월 4일은 광주의 명산 무등산이 국립공원이라는 옷을 입고 10주년이 되는 해이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라는 표현이 있듯이, 10년이라는 시간은 많은 것들을 변화시킨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 것도 있다. 국립공원은 언제나 국민들의 옆에 자리하며 자연의 혜택을 되돌려드릴 것이라는 점이다.
  • [와우! 과학] 로봇 군함 시대 성큼…미 해군 ‘무인 기뢰 제거 선박’ 운용 시작

    [와우! 과학] 로봇 군함 시대 성큼…미 해군 ‘무인 기뢰 제거 선박’ 운용 시작

    이라크 및 아프간 전쟁과 현재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 전쟁은 현대전에서 군용 무인기(드론)의 중요성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드론은 아군 병사의 희생 없이 적은 비용으로 적진을 실시간 정찰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최근에는 공격 임무에서도 그 비중이 점점 커지면서 현대전의 게임 체인저로 등장했다. 그리고 많은 군사 전문가들이 무인 선박과 차량이 그다음 차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 해군은 오래전부터 자율 항해 능력을 지닌 무인 선박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승무원 없이 여러 가지 위험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어 아군 희생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무인기와 마찬가지로 크기를 대폭 줄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는 장점이다. 특히 해군 함정은 오랜 시간 바다에서 작전을 수행하다 보니 무인 선박의 장점이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  미 해군은 2020년 텍스트론사의 공통 무인수상정 (CUSV) 기반의 기뢰 탐색 제거 시스템인 무인감응 기뢰 소해시스템(UISS, Unmanned Influence Sweep System)의 초도 소량 생산(LRIP)을 지시했다. (사진) 소형 보트 크기의 무인 로봇 선박에 기뢰 탐지 시스템과 제거 시스템을 탑재해 아군의 인명 피해 없이 손쉽게 기뢰를 제거하기 위한 것이다.  바다에 설치하는 기뢰는 지상에 설치하는 지뢰 이상으로 비용 효과적인 무기다. 기뢰 몇 개만 주요 항구나 항로에 설치하면 이 기뢰를 제거하기 전까지 선박들이 꼼짝 못 하게 만들 수 있다.기뢰 자체의 비용도 군함이나 상선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저렴하고 바닷속에 있어 쉽게 찾아내거나 제거하기도 힘들다. 특히 미국처럼 강력한 해군력을 지닌 국가의 상륙을 저지할 때 기뢰는 매우 효과적인 비대칭 무기다. 물론 미 해군은 뛰어난 기뢰 제거 능력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어벤저급 소해함이나 MH-53E 씨 드래곤 헬리콥터 모두 사람이 운용하는 고가의 장비로 제거하는 기뢰보다 훨씬 비싸다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더구나 아무리 낮은 확률이라도 기뢰 제거 작업 중 아군의 희생이 있을 수 있다. 이런 위험하고 많은 시간이 걸리는 임무에 소형 무인 선박을 대신 투입한다면 상당한 비용을 절감하고 여유 전력을 다른 곳에 투입할 수 있다.  UISS는 미 해군 함정에서 운용할 수 있는 소형 선박으로 자율 및 반자율로 항해하면서 모선의 통제를 받아 작전을 수행한다. 소나와 자기 감지 시스템을 이용해 기뢰를 수색하고 만약 기뢰를 감지하면 진짜 선박인 것처럼 가짜 신호를 보내 기뢰가 스스로 터지게 만들어 기뢰를 제거한다. 이때 기뢰와 충분한 거리에서 작전을 수행하기 때문에 UISS 자체는 폭발에서 안전하다.  미 해군은 최근 UISS가 소해 작전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충분한 성능을 지녔다고 판단하고 초기 운용 능력 (Initial Operating Capability, IOC)을 부여해 미 해군 함대에 정식으로 배치한다고 발표했다. 미 해군 역사상 최초로 로봇 소해함이 등장한 셈이다. 이론적으로 볼 때 기뢰 제거 임무에는 로봇이 가장 적합하지만, 실제로 해상에서 운용한 끝에 정식으로 미 해군에 채택된 것은 UISS가 처음이다.  다만 현재 운용 중인 소해함과 소해 헬기를 바로 대체하기보다는 앞으로 임무 수행 능력을 검증해 차례로 대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미 해군을 상대로 기뢰를 살포하는 경우가 드물어 실전 능력을 평가하기 어렵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그러나 여러 가지 장점을 생각하면 결국 드론과 비슷하게 무인 선박이 해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커질 것으로 보인다.
  • ‘우영우’ 각본도 인기 폭발…김훈 ‘하얼빈’ 출간 직후 1위

    ‘우영우’ 각본도 인기 폭발…김훈 ‘하얼빈’ 출간 직후 1위

    화제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무삭제 대본집이 판매 하루 만에 5000부 정도 판매량을 보이며 남다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예스24는 12일 “11일 오후 2시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 지 약 하루 만에 시리즈 합산 5000부 이상 판매됐으며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0위와 11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대본집은 총 2권으로 9월 15일 정식 출간한다. 대본집에는 문지원 작가가 주인공 ‘우영우’의 이름을 지은 과정부터 ‘고래’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올랐던 ‘다른 무언가들’의 정체까지 드라마의 뒷이야기가 담겨 있다. 독자들은 대본을 통해 드라마의 감동을 새롭게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이날 예스24가 발표한 8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1위는 김훈의 ‘하얼빈’이 차지했다. 인간 안중근의 뜨거운 시간을 그려낸 김훈 작가는 “시대에 대한 고뇌는 무겁지만, 처신은 가볍다. 이 부분이 놀랍고 그 청춘이 기가 막히게 아름답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교보문고가 발표한 베스트셀러에도 ‘하얼빈’이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하얼빈’은 남성 독자가 63.9%로 비중이 높고, 50대 남성 19.2%, 40대 남성 17.1%로 다른 베스트셀러 소설에 비해 높은 연령층에서 인기를 끌었다. 어린이 명랑만화 시리즈 ‘흔한남매 11’은 인기 신간의 등장 속에서도 인기를 유지하며 종합 2위에 올랐다. 지난주 깜짝 1위에 올랐던 ‘헤어질 결심’ 각본집은 종합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출판사를 바꿔 출간한 이민진 작가의 소설 ‘파친코1’이 4위로 뒤를 이었다. ◆교보문고 8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 하얼빈(김훈·문학동네)2. 흔한남매 11(흔한남매·미래엔아이세움)3. 헤어질 결심 각본(정서경·을유문화사)4. 파친코 1(이민진·인플루엔셜)5. 역행자(자청·웅진지식하우스)6. 계속 가보겠습니다(임은정·메디치미디어)7. 불편한 편의점(김호연·나무옆의자)8.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무라세 다케시·모모)9. 삶의 격(페터 비에리·은행나무)10. 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김다슬·클라우디아) ◆예스24 8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 하얼빈(김훈·문학동네)2. 계속 가보겠습니다(임은정·메디치미디어)3. 역행자(자청·웅진지식하우스)4. 흔한남매 11(흔한남매·미래엔아이세움)5. 불편한 편의점 2(김호연·나무옆의자)6. 헤어질 결심 각본(정서경·을유문화사)7. 웰씽킹 WEALTHINKING(켈리 최·다산북스)8. 파친코 1(이민진·인플루엔셜)9. 불편한 편의점(김호연·나무옆의자)10. 파친코 2(이민진·인플루엔셜)
  • 기사회생 바이든, 기소 위기 트럼프… 美 중간선거 표심 움직일까

    기사회생 바이든, 기소 위기 트럼프… 美 중간선거 표심 움직일까

    미국 중간선거(11월 8일)를 90일 앞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웃음을 되찾았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울상이다. 41년 만에 최대폭의 물가 급등, 무질서한 아프가니스탄 철군 등으로 지지율이 바닥이던 바이든 대통령은 인플레이션 둔화세와 중국 때리기로 기사회생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방수사국(FBI)의 자택 압수수색에 이어 퇴임 후 첫 검찰조사에서 특유의 달변 대신 묵비권으로 일관하는 등 법적 부담에 휘청이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백악관 연설에서 7월 물가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8.5%로 지난 6월(9.1%)에 비해 둔화한 것을 두고 “지난달 인플레이션은 제로(0)”라며 “나의 경제 계획이 작동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날 미국인이 가장 예민하게 생각하는 평균 휘발유 소매가격이 갤런(3.78ℓ)당 3.99달러로 3월 이후 처음으로 4달러 선 밑으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유동층의 표심이 민주당으로 쏠릴 수 있는 주요 변수다. 바이든 대통령은 반중 표심 확보에도 나섰다. 전날 공포한 반도체산업육성법에는 ‘미국의 반도체 보조금을 받은 기업은 중국에 반도체 투자를 10년간 제한하는 조건’을 내걸었다. 워싱턴DC 현지에서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중국의 강한 반발에도 대만을 방문한 데는 반중 표심을 고려한 바이든 대통령의 정치적 계산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날 발표된 로이터통신·입소스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40%를 기록해 두 달 만에 40% 선을 회복했다.반면 그간 바이든의 실정을 비난하며 지지 기반을 다지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뉴욕주 검찰의 심문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6시간 30분간 “같은 대답”(same answer·묵비권 행사의 의미)이라는 답변만 반복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뉴욕주 검찰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가족기업이 과세 때는 부동산 가치를 줄이고 은행 대출 때는 늘리는 ‘자산가치 조작’(사기혐의)을 했다고 보고 있다. 민사사건이지만 맨해튼 연방지검이 같은 사안을 형사사건으로 다루고 있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진술이 형사 기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묵비권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날 성명에서 “미국 헌법이 모든 시민에게 부여한 권리에 따라 검찰에 대한 답변을 거부한다”고 했다. 또 그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에 자신에 대한 수사가 “미국 역사상 가장 거대한 마녀사냥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전날 FBI는 ‘백악관 기밀문서 불법 반출 혐의’에 대해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 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해 1월 6일 의회 난입 참사 때 지지자를 선동한 혐의와 조지아주에 대선 결과를 뒤집도록 외압을 행사한 혐의에 대해서도 각각 수사가 진행 중이다. 바이든의 부활과 트럼프의 위기라는 정치지형 변화에 정권심판 성격이 강한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할 거라는 기존 전망도 민주당이 상원은 지켜낼 것이라는 쪽으로 기우는 분위기다. 다만 중간선거까지 현 분위기가 지속될지는 미지수다. 경기침체 현실화 땐 바이든 대통령이 타격을 받을 수 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기소돼도 공화당에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와 같이 빈자리를 메울 대안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 심상찮은 中 물가 2.7% 껑충… 2년 만에 최고치

    심상찮은 中 물가 2.7% 껑충… 2년 만에 최고치

    ‘세계의 공장’인 중국도 인플레이션 공포를 피하지 못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정부 목표치 3%에 바짝 다가갔다. 10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 상승해 2020년 7월 이후 2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체감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식품류 가격이 4.7% 급등해 상승세를 이끌었다. 무엇보다 ‘민심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돼지고기 가격이 20.2% 오른 것이 결정적이었다. 세계 최대 돈육 소비국인 중국에서 돼지고기는 한국의 김치와 같은 필수 식재료다. 대부분의 요리에 두루 쓰이다 보니 돈육 가격은 다른 식품 물가에도 영향을 준다. 2018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중국 내 사육 돼지(약 4억 4000만 마리)의 절반 가까이가 살처분돼 가격이 폭등하자 민심이 크게 악화된 바 있다. 주요 식품인 과일(16.9%)과 채소(12.9%), 식용유(6.8%), 계란(5.9%)의 가격 상승률도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지역 봉쇄 조치 등으로 식품 공급망이 타격을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2분기 중국 경제 성장률이 0%대에 머무는 충격에 물가마저 들썩이면서 올해 전체 목표인 5.5% 달성이 더 힘들어졌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앞서 중국 경제 수장인 리커창 국무원 총리는 지난달 19일 세계경제포럼(WEF) 행사에서 “고용이 충분하고 가계소득이 증가하면 성장률이 다소 높거나 낮아도 용납할 수 있다”며 성장률 목표에 연연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 지적·감성적 가치 있는, 한국인 이야기 안 쓸 이유 있나요

    지적·감성적 가치 있는, 한국인 이야기 안 쓸 이유 있나요

    작가는 책을 새로 출간하며 속지에 서명을 남겼다. 이름보다 먼저 영어로 ‘We are a powerful family’(우리는 강력한 가족입니다)라고 썼다. 4대에 걸친 재일조선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 ‘파친코’로 국내 독자에게 이름을 알린 이민진(54) 작가가 방한했다. 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한국인이 좀더 ‘나는 파워풀한 사람’이라고 느꼈으면 좋겠다”며 “(그 서명에는) 한국인이 좀더 많은 인정과 사랑을 받아야 한다는 바람이 담겼다”고 말했다. 이어 “‘나’가 아니라 ‘우리’라는 게 중요하다. 여러 가지 일을 해결할 때 가족으로 묶여 있다는 생각이 있으면 뭐든 헤쳐 나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4월 판권 계약 종료와 절판 등의 문제가 불거졌던 ‘파친코’는 인플루엔셜 출판사를 통해 새로운 번역과 디자인으로 재출간됐다. 그는 이와 관련해 “평생 단 두 권의 책을 썼다. 관심이나 돈을 벌기 위해 쓴 것이 아니다. 정말 평생에 걸쳐서 ‘파친코’를 썼는데 그만큼 번역된 단어 하나하나가 너무 중요했다”며 “(인플루엔셜을 통해)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번역을 이끌 수 있었다. 오디오북, 전자책 등의 활용 가능성도 염두에 뒀다”고 설명했다. 재출간 후에도 ‘파친코’는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종합 2위, 소설 1위에 오르며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2017년에 처음 책을 출간했을 때는 독자와의 만남을 가지면 99%가 백인과 흑인이었다”며 “당시에는 내가 뭘 잘못했나, 한국 사람들이 날 안 좋아하나 걱정했지만, 최근 한국 독자가 많아졌고 ‘자랑스럽다’고 얘기해 주는 분들도 있어 의미 있고 보람차다”고 말했다. 현재 집필 중인 작품에 관해서도 전했다. 그는 “‘아메리칸 학원’이라는 책을 쓰고 있는데,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인이 가진 교육에 대한 시선과 교육의 역할에 대해 다룰 예정”이라며 “교육과 지위, 계층, 사회적 부는 떼려야 뗄 수 없기 때문에 사람을 억압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뷔작이었던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을 비롯해 ‘파친코’, ‘아메리칸 학원’까지 이 소설들은 ‘한국인 디아스포라 3부작’으로 엮일 예정이다. 무엇이 그를 한국인과 디아스포라에 대한 관심으로 이끄는 것일까. 그는 이번 책의 서문 ‘한국 독자들에게’에서 “한국인 이야기를 쓰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라고 반문하며 “한국인은 지적으로나, 감성적으로나 깊이 있는 이야기의 주인공이 될 가치가 있는 이들이며 온갖 놀라운 상황들을 견디며 분투해 왔다”고 말하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 올링크, 삼성전자와 업무협약… ‘뉴 갤럭시 NFT’ 인증 서비스 제공

    올링크는 8일 삼성전자와 ‘뉴 갤럭시 NFT 생태계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삼성전자가 온라인 가상 세계 NFT(대체불가토큰)를 오프라인 실물 혜택으로 연결하는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전자의 뉴 갤럭시 NFT 보유자는 디지털프라자, 신라면세점, 이크루즈, 쇼골프 등의 오프라인 사용처에서 올링크 솔루션을 통해 뉴 갤럭시 NFT를 인증하면 할인 및 적립 등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우석 올링크 이사(CSO)는 “NFC태그를 이용한 오프라인 연계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web3.0 시대 NFT의 가치·활용이 온라인 및 메타버스를 넘어 오프라인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블록체인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도 생활 속에서 쉽게 NFT를 사용하고 가치를 체감할 수 있으니, 뉴 갤럭시 NFT를 가지고 있으면 삼성디지털프라자 매장을 방문해 혜택을 체험해 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링크는 앞서 휴대전화를 NFC(근거리무선통신) 태그에 접촉해 휴대전화 내의 정보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단말기로 전달하는 방법에 대해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 “한국인의 고군분투, 쓰지 않을 이유 없죠”…한국인의 디아스포라 그린 이민진 작가

    “한국인의 고군분투, 쓰지 않을 이유 없죠”…한국인의 디아스포라 그린 이민진 작가

    작가는 책을 새로 출간하며 속지에 서명을 남겼다. 이름보다 먼저 영어로 ‘We are a powerful family’(우리는 강력한 가족입니다)라고 썼다. 4대에 걸친 재일조선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 ‘파친코’로 국내 독자에게 이름을 알린 이민진(54) 작가가 방한했다. 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한국인이 좀더 ‘나는 파워풀한 사람’이라고 느꼈으면 좋겠다”며 “(그 서명에는) 한국인이 좀더 많은 인정과 사랑을 받아야 한다는 바람이 담겼다”고 말했다. 이어 “‘나’가 아니라 ‘우리’라는 게 중요하다. 여러 가지 일을 해결할 때 가족으로 묶여 있다는 생각이 있으면 뭐든 헤쳐 나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4월 판권 계약 종료와 절판 등의 문제가 불거졌던 ‘파친코’는 인플루엔셜 출판사를 통해 새로운 번역과 디자인으로 재출간됐다. 그는 이와 관련해 “평생 단 두 권의 책을 썼다. 관심이나 돈을 벌기 위해 쓴 것이 아니다. 정말 평생에 걸쳐서 ‘파친코’를 썼는데 그만큼 번역된 단어 하나하나가 너무 중요했다”며 “(인플루엔셜을 통해)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번역을 이끌 수 있었다. 오디오북, 전자책 등의 활용 가능성도 염두에 뒀다”고 설명했다.재출간 후에도 ‘파친코’는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종합 2위, 소설 1위에 오르며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2017년에 처음 책을 출간했을 때는 독자와의 만남을 가지면 99%가 백인과 흑인이었다”며 “당시에는 내가 뭘 잘못했나, 한국 사람들이 날 안 좋아하나 걱정했지만, 최근 한국 독자가 많아졌고 제게 와서 ‘자랑스럽다’고 얘기해 주는 분들도 있어 의미 있고 보람차다”고 말했다. 현재 집필 중인 작품에 관해서도 전했다. 그는 “‘아메리칸 학원’이라는 책을 쓰고 있는데,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인이 가진 교육에 대한 시선과 교육의 역할에 대해 다룰 예정”이라며 “교육과 지위, 계층, 사회적 부는 떼려야 뗄 수 없기 때문에 교육이 사람을 억압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뷔작이었던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을 비롯해 ‘파친코’, ‘아메리칸 학원’까지 이 소설들은 ‘한국인 디아스포라 3부작’으로 엮일 예정이다. 무엇이 그를 한국인과 디아스포라에 대한 관심으로 이끄는 것일까. 그는 이번 책의 서문 ‘한국 독자들에게’에서 “한국인 이야기를 쓰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라고 반문하며 “한국인은 지적으로나, 감성적으로나 깊이 있는 이야기의 주인공이 될 가치가 있는 이들이며 온갖 놀라운 상황들을 견디며 분투해 왔다”고 말하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제 책을 읽는 모든 독자를 한국인으로 만들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인의 시선으로 바라봐 줬으면 좋겠다 싶어서요.”
  • 제시카, 中걸그룹 재데뷔에 앞서 “추억 영원히 간직할 것”

    제시카, 中걸그룹 재데뷔에 앞서 “추억 영원히 간직할 것”

    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33)가 중국 걸그룹으로 재데뷔하는 소감을 전했다. 제시카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이번 여름에 만들었다. 영원히 간직하겠다”(Unforgettable, precious memories were made this summer. Will cherish them forever)는 내용의 글을 영문으로 올렸다. 제시카는 이어 “이것은 ‘골든스타’(팬덤명)을 위한 것”(This one’s for you my #goldenstars)이라며 6장의 사진을 함께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제시카가 중국 오디션 예능 ‘승풍파랑 적저저’ 시즌3에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핫핑크 원피스 등 다채로운 패션을 선보이며 무대 위에 선 제시카의 사진은 팬들에게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제시카는 30대 이상 여성 연예인들이 서바이벌을 통해 5인조 걸그룹으로 재데뷔하는 과정을 담은 이 프로그램에서 최종 2위를 기록해 소녀시대 탈퇴 8년 만에 중국 걸그룹으로의 활동을 앞두고 있다. 제시카와 같은 그룹으로 활동할 멤버에는 대만 가수 겸 배우 왕신링, 홍콩 걸그룹 트윈스 출신 질리안청 등이 포함됐다. 한편 제시카는 타일러권과 지난 2013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며, 타일러권의 옛 연인인 질리안청과 같은 그룹으로 활동하게 됐다는 점이 관심을 끌고 있다.
  • 홍천 ‘물 위 댄스’ 경연…5~6일 토리숲

    홍천 ‘물 위 댄스’ 경연…5~6일 토리숲

    강원 홍천군은 제3회 세계 웻 댄스(Wet Dance) 경연 대회를 오는 5~6일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대회가 다시 열리는 것은 3년만으로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2021년은 취소됐다. 이 대회에서는 1위 1000만원, 2위 500만원, 3등 300만원 등 총 2600만원의 상금을 걸고 국내·외 팀들이 경합을 벌인다. 군 관계자는 “물 위에 펼치는 댄스 경연을 보는 것 만으로도 더위를 식힐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와 함께 열리는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는 7일 폐막한다.
  • [포착] “왔다!” 펠로시 전용기 대만 착륙 순간 ‘함성’…긴박했던 7시간 (영상)

    [포착] “왔다!” 펠로시 전용기 대만 착륙 순간 ‘함성’…긴박했던 7시간 (영상)

    2일(이하 현지시간) 밤 10시 44분,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전용기가 대만 타이베이 쑹산공항에 착륙했다. 1997년 뉴트 깅그리치 하원의장 이후 25년 만에 미국 최고위급 인사가 대만 땅을 밟은 역사적 순간이었다. 펠로시 의장이 탄 미 공군 소속 보잉 C-40C SPAR19편 전용기는 2일 오후 3시 40분쯤 말레이시아 수방공항에서 이륙했다. 통상 5시간인 비행시간은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남중국해 항로를 피해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영공으로 우회하면서 7시간으로 늘었다. 중국은 지난달 31일 항모 랴오닝함을 칭다오항에서 출항시켰으며, 1일에는 산둥함을 싼야항에서 출항시켜 대만해협 인근에 머물게 했다. 2일에는 대만을 포위하는 형태의 대대적 무력시위를 예고했다. 이처럼 중국이 군사력 사용을 시사한 가운데 펠로시 의장 전용기가 대만에 다가가자 긴장은 점점 고조됐다. 실제로 2일 오전 중국군 전투기 4대가 대만 해협 중간선을 근접 비행했다.미 해군은 대만과 멀지 않은 필리핀해에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 등 전함 4척을 전개했다. 같은 날 오후 8시쯤에는 일본 오키나와 소재 미군 가데나기지에서 미 공군 전투기 8대와 공중 급유기 5대가 이륙해 남쪽으로 향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NHK는 미 군용기가 펠로시 의장 전용기 지원 임무를 수행한 것일 수 있다고 해석했다. 잠시 뒤 중국 중앙(CC)TV는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 Su-35 전투기가 대만 해협을 통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용기가 대만에 가까워질 무렵에는 중국군 군용기 21대가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날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 여정에서 중국과 미국 군용기가 극한 대치를 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우여곡절 끝에 펠로시 의장 전용기가 쑹산공항에 등장하자, 대만 국민 사이에선 환호성이 일었다. 늦은 시각까지 공항 앞을 지킨 국민들은 머리 위를 가로지르는 전용기를 향해 일제히 카메라 플래시를 터트렸다. 대만 랜드마크인 타이베이101 빌딩은 ‘웰컴 투 타이완’((Welcome to TW), ‘스피커 펠로시’(Speaker Pelosi·미 하원의장의 공식명칭인 스피커 오브 하우스의 줄임말), ‘쌩큐’(Thank you) 등의 문구가 담긴 조명쇼로 펠로시 의장을 환영했다. 물론 모두가 펠로시 의장을 환영한 것은 아니다. 친중 성향 시민들은 타이베이 시내에서 의장의 방문을 반대하는 집회를 벌이기도 했다. ‘추악한 미국인’, ‘미국은 내정에 간섭하지 말라’는 내용의 손팻말과 현수막도 등장했다.펠로시 의장은 공항 도착 직후 낸 성명에서 “미 의회 대표단의 대만 방문은 대만의 힘찬 민주주의를 지원하려는 미국의 확고한 약속에 따른 것”이라며 “전 세계가 독재와 민주주의 사이에서 선택을 마주한 상황에서 2300만 대만 국민에 대한 미국의 연대는 오늘날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3일 낮 차이 총통을 만난 자리에서는 “우리는 대만에 대한 약속을 절대 저버리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하기 위해 대만을 찾았다”며 “대만은 수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는데 이번 방문은 미국과 대만 간 연대를 과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펠로시 의장은 말했다. 이에 차이 총통은 “대만은 미국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미국 의회, 행정부와 공급망을 포함한 모든 방면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함으로써 미국과의 관계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펠로시 의장에게 대만 최고 등급 훈장을 수여했다.차이잉원 대만 총통을 만난 뒤 연 기자회견에서 펠로시 의장은 “중국이 대만의 여러 회의 참여를 방해한 것은 매우 분명하지만 중국은 사람들이 대만으로 오는 것을 막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현상 유지를 지지하며 대만에서 무력에 의한 어떤 것도 일어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차이 총통을 미 의회에 초청하는 것을 고려하느냐는 물음에는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그런 행사가 없었다면서도 “기회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반면 중국 정부는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중국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반드시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해 국가 주권과 영토의 완전함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나쁜 결과는 반드시 미국과 대만 독립 분열 세력이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대만으로 중국을 제압하려고 시도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끊임없이 왜곡하며 대만과의 공식 왕래를 강화해 대만 독립·분열 활동을 뒷받침했다. 이것은 매우 위험한 불장난으로, 불장난하는 사람은 반드시 불타 죽는다”고 맹비난했다.
  • [대만은 지금] 미국 하원 의장, 25년만에 대만 방문에 제대로 성난 중국

    [대만은 지금] 미국 하원 의장, 25년만에 대만 방문에 제대로 성난 중국

    서열 3위의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이 2일 밤 대만을 방문했다. 25년 만에 미국 하원 의장이 대만을 방문한 것으로 기록됐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이 탄 전용기는 현지 시간 오후 3시 40분경 말레이시아 수방공항을 이륙해 2일 밤 10시 40분경 타이베이 쑹산공항에 착륙했다. 11시께 펠로시 의장은 대만 땅을 밟았다.  우자오셰 대만 외교부장(장관)과 쑨샤오야 미국 재대만협회(AIT) 타이베이처장 등이 공항에 나와 펠로시 의장을 맞았다. 펠로시 의장은 이들과 팔꿈치 인사를 나누었다.  전용기가 쑹산공항에 착륙할 무렵 인근에는 역사적인 순간을 구경하러 몰려든 수백 명의 인파들로 붐볐다.  대만의 랜드마크인 타이베이101 빌딩은 펠로시 하원 의장의 대만 방문을 환영한다는 문구로 타이베이 하늘을 밝혔다. 'Welcome to TW', 'Speaker Pelosi', 'Thank you' 등의 문구가 타이베이101에 새겨졌다.  현재까지 알려진 펠로시 의장의 일정은 3일 오전 호텔에서 화상회의를 한 후 오전 9시에 입법원, 10시에 총통부에서 차이잉원 총통, 라이칭더 부총통을 만날 예정이다. 이어 정오에 타이베이빈관에서 오찬 후 오후 2시 징메이 인권문화원구를 방문한 뒤 오후 5시께 대만을 떠날 예정이다.  일본 NHK는 일본 오키나와방위청을 인용해 오후 8시경 카데나 기지에서 미군 F-15 전투기 8대와 공중급유기 5대가 오키나와 남쪽으로 비행했다며 펠로시 전용기를 위한 경계 임무를 수행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중국은 펠로시 의장이 대만에 도착한 지 불과 10분 만에 불만을 쏟아냈다. 중국 외교부는 그의 대만 방문이 미국과 대만의 공식 교류를 고조시키는 중대한 정치적 도발이라며 "중국은 이를 용납할 수 없으며, 중국인도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관영언론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이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공동 성명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라고 했다. 중국은 이에 대해 단호히 반대하고 강력히 규탄하며 엄정 교섭과 강력한 항의를 제기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어 "세계에 중국은 단 하나로 대만은 중국 영토에서 분할할 수 없는 일부"라며 "중화인민공화국은 정부는 중국 전체를 대표하는 유일한 합법 정부"라고 거듭 천명했다. 그러면서 "1979년 미국은 중국과 국교 수립에 관한 성명에서 미국은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를 유일한 중국의 합법 정부로 인정했다. 이러한 범위 내에서 미국 인민은 대만 인민과 문화, 상업 및 기타 비공식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
  • “애물단지 전락 안돼”…올림픽경기장 쓰임새 높이는 강릉시

    “애물단지 전락 안돼”…올림픽경기장 쓰임새 높이는 강릉시

    강원 강릉시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사후활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미디어아트 아이스쇼 ‘G-SHOW : Dragon Flower’가 오는 5일 강릉 하키센터에서 개막한다. 다음달 4일까지 한 달간 매주 금·토·일요일 열리는 G-SHOW에서는 전·현직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들과 배우들이 ‘수로부인’의 뒷이야기를 스토리로 한 뮤지컬 공연을 빙판 위에서 펼친다. 앞선 5월 18~19일 강릉 아레나에서는 ‘2022 대한민국 상생 영수증 콘서트’가 열려 관광객과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관객 1만여명이 몰린 영수증 콘서트는 올해 초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릉, 동해, 삼척에서 지출한 영수증을 가져오면 입장권으로 교환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줬다. 영수증 콘서트는 내년 1~2월 개최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홍보하며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내년 4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컬링센터와 하키센터에서는 2023 믹스더블 및 시니어 세계컬링선수권대회가 벌어진다. 이 대회를 통해 선수와 임원 등 970명이 강릉을 찾는다. 시는 대회 기간 선수단이 숙식, 관광 등으로 20억~25억원을 소비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기현 체육과 주무관은 “대회와 공연으로 경기장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11일 강원도, 대한컬링연맹과 함께 믹스더블 및 시니어 세계컬링선수권대회 일정을 소개하는 미디어데이를 갖는다. 김홍규 시장은 “선수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등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씨줄날줄] 가사노동의 공정성/전경하 논설위원

    [씨줄날줄] 가사노동의 공정성/전경하 논설위원

    청소·빨래, 음식 준비와 가족 돌보기 등 가사노동의 1인당 가치는 연 949만원(2019년 기준)이다. 통계청은 유엔 권고에 따라 관련 통계를 개발하고 5년 단위로 발표한다. 무급이라 국내총생산(GDP)에 포함되지 않지만, 성장 및 복지 정책 등을 세우는 데 필요하기 때문이다. 무급 가사노동의 가치는 명목 GDP(1924조원)와 대비해 25.5%나 차지한다. 가사노동의 성별 참여율은 남성 27.5%, 여성 72.5%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99년 이후 줄곧 남성은 20%대, 여성은 70%대다. 그러다 보니 가사노동의 1인당 가치가 여성은 1380만원, 남성은 521만원이다. 맞벌이를 하든 아내 혼자 버는 가구든 상황은 비슷하다. 통계청의 생활시간조사에 따르면 맞벌이 가구에서 아내의 가사노동은 3시간 7분으로 남편(54분)보다 3배 이상 많다. 외벌이 남편(53분)과 맞벌이 남편의 가사노동 시간은 큰 차이가 없다. 아내만 취업한 경우 남편의 가사노동이 1시간 59분으로 돈 버는 남편보다는 길지만 아내(2시간 36분)보다는 짧다. 가사는 여성 몫이라는 관념이 강해서다.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달 31일 1인당 국민소득이 높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23개 나라 가운데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중에 한국과 일본만 합계출산율이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다. 세계경제포럼(WEF)이 7월 발표한 ‘젠더(性) 격차 보고서’에서 남녀평등지수 1위인 아이슬란드의 합계출산율은 1.82명으로 0.1명 높아졌다. 2위 핀란드는 2년 연속 올라 1.46명까지 회복됐다. 99위인 한국은 2019년 0.92명에서 지난해 0.81명으로, 116위인 일본은 1.45명에서 1.30명으로 떨어졌다. 재택근무가 ‘남성의 육아 역량을 확인’시켜 준 면도 있지만 ‘회사 일 외에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는 남편까지 돌보는 부담’을 늘린 측면도 있기 때문이다. 가사노동은 해도 해도 끝이 없는데 하지 않으면 눈에 확 띈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특히 성인이라면 ‘해 주는 일’이 아니라 ‘해야 하는 일’이다. 이런 인식이 없다면 아무리 돈을 많이 들여도 저출산은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공정하지 않으니까.
  • ‘나는 솔로’ 6기 영철♥영숙 결혼식 현장

    ‘나는 솔로’ 6기 영철♥영숙 결혼식 현장

    ‘나는 솔로’ 6기 영철과 영숙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영숙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Wedding day. 샘나두 오늘 결혼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영숙은 “우선 여러 일정을 소화하며 결혼을 빠르게 준비하다 보니 마음을 전하고 싶은 모든 분께 연락을 드리지 못했다. 이 점 너그러이 용서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또한 바쁜 와중에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신 친구들, 지인분들께 감사 인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본식 진행 중에도 부족한 부분들이 많았음에도 많은 축복과 응원 감사했다. 그리고 참석하진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축하 연락 주신 분들께도 정말 감사하다. 샘나두 잘 잘게요! 신혼 여행 다녀와서 찾아주신 분들께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영숙과 영철은 ENA PLAY ‘나는 솔로’에서 최종 커플이 된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최근 결혼 소식과 함께 임신 소식을 발표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 신토불이 농특산물에 영문 브랜드 남발 빈축

    신토불이 농특산물에 영문 브랜드 남발 빈축

    ‘데일리, 굿&베스트, 골드&위, 슈퍼오닝, 메이빌….’ 농촌 지역 자치단체들이 농특산물 브랜드에 영문 이름을 남발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 복숭아, 자두, 포도 등의 과수 통합 브랜드 ‘데일리’(DAILY)를 출시했다. 데일리는 ‘매일의, 일상의’라는 뜻을 지닌 이름으로, ‘매일 먹고 싶을 만큼 좋은 맛을 지닌, 매일 먹으면 건강하고 즐거워지는 과일’을 의미한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또 지난해 우수농산물 인증 브랜드로 ‘굿&베스트’(Good&Best)를 새롭게 개발했다. 경북 군위군은 2016년 지역에서 생산되는 주요 농산물인 사과, 자두, 대추, 황금배, 가시오이, 딸기 가운데 최상품을 판매하는 브랜드로 ‘골드앤위’(Gold&We)라는 이름을 정했다. 골드앤위는 녹색 자연의(Green), 친환경 농산물(Organic)로, 최고의 명품(Luxury)만을 담아 특별(Different)하다는 영어 단어들의 머리글자를 따 만든 합성어다.경기 평택시의 농특산물 통합 브랜드는 ‘슈퍼오닝’(Super O’ning)이다. 쌀·배 등 8개의 인증 품목으로 구성돼 있는 슈퍼오닝은 ‘Super’(슈퍼), ‘Origin’(오리진), ‘Morning’(모닝)을 조합했다. 충북 영동군은 ‘메이빌’(May Vill)이라는 지역 농산물 공동 브랜드를 만들었다. 메이빌은 ‘5월의 따사로운 고장’이라는 뜻을 담아 ‘5월’(May)과 ‘마을’(Village)을 조합했다.하지만 자치단체들이 신토불이 농산물 홍보·마케팅 강화와 인지도 제고를 위해 개발한 영문 브랜드가 정작 농민단체와 소비자에게는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군위군 골드앤위의 경우 농민단체들이 개발 초기부터 외면해 유명무실해진 지 오래다. 기존 군의 농산물 브랜드 ‘이로운’보다 가치나 이해도가 훨씬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경북의 한 농민단체 관계자는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명분으로 영문 브랜드를 선호하지만 한글 브랜드가 오히려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 문경시와 전남 해남군은 농산물 공동 브랜드로 ‘새재의 아침’, ‘땅끝누리’를 각각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우리말과 지역 명소를 잘 조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신토불이 농특산물에 영어 이름 남발 빈축

    신토불이 농특산물에 영어 이름 남발 빈축

    ‘데일리, 굿&베스트, 골드&위, 슈퍼오닝, 메이빌…’ 농촌 지역 자치단체들이 농특산물 브랜드에 영문 이름을 남발하고 있다. 우리 농산물과 우리 것이 소중하다는 의미의 신토불이를 외치는 자치단체들이 정작 농특산물 브랜드명으로 우리말 대신 영어를 선택하는 것이 이치에 맞느냐는 지적이 나온다. 경북도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 복숭아, 자두, 포도 등의 과수 통합 브랜드 ‘데일리’(DAILY)를 출시했다. 올해로 7년째다. 데일리는 ‘매일의, 일상의’라는 뜻을 지닌 이름으로, ‘매일 먹고 싶을 만큼 좋은 맛을 지닌, 매일 먹으면 건강하고 즐거워지는 과일’을 의미한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또 지난해 우수농산물 인증 브랜드로 ‘굿&베스트’(Good&Best)를 새롭게 개발했다. 이 브랜드는 경북의 영문 이니셜 GB를 모티브로 이름을 붙였다.경북 군위군은 2016년 지역에서 생산되는 주요 농산물인 사과, 자두, 대추, 황금배, 가시오이, 딸기 가운데 최상품을 판매하는 브랜드로 ‘골드앤위’(Gold&We)라는 이름을 정했다. 골드앤위는 녹색 자연의(Green), 친환경 농산물(Organic)로, 최고의 명품(Luxury)만을 담아 특별(Different)하다는 영단어들의 머리글자를 따 만든 합성어다. 경기 평택시의 농특산물 통합 브랜드는 ‘슈퍼오닝’(Super O’ning)이다. 평택의 주요 농산물인 쌀·배 등 8개의 인증 품목으로 구성돼 있는 슈퍼오닝은 ‘Super’(슈퍼), ‘Origin’(오리진), ‘Morning’(모닝)을 조합했다.충북 영동군은 ‘메이빌’(May Vill)이라는 지역 농산물 공동 브랜드를 만들었다. 메이빌은 ‘온갖 농산물이 꽃을 피우는 5월의 따사로운 고장’이라는 뜻을 담아 ‘5월’(May)과 ‘마을’(Village)을 조합했다. 하지만 자치단체들이 신토불이 농산물 홍보·마케팅 강화와 인지도 제고를 위해 개발한 영문 브랜드가 정작 농민단체와 소비자에게는 그다지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군위군 골드앤위의 경우 농민단체들이 개발 초기부터 외면해 유명무실해진 지 오래다. 기존 군의 농산물 공동 브랜드 ‘이로운’보다 가치나 이해도 면에서 훨씬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경북의 한 농민단체 관계자는 “자치단체들이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명분으로 영문 브랜드를 선호하지만 한글 브랜드가 오히려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경북 문경시와 전남 해남군은 농산물 공동 브랜드로 ‘새재의 아침’, ‘땅끝누리’를 각각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한글 이미지와 지역 대표 명소를 잘 조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웰다잉연구소, 제3기 웰다잉 지도자 양성 교육 수료식

    웰다잉연구소, 제3기 웰다잉 지도자 양성 교육 수료식

    사단법인 소비자교육중앙회 광주광역시지부 ‘웰다잉(well-dying)연구소가 27일 광주시 동구 제봉로 소비자교육강의실에서 7주차 ‘웰다잉 지도자 양성 교육’을 성황리에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27일 광주시 동구 제봉로 소비자교육강의실에서 7주차 ‘웰다잉 지도자 양성 교육’을 성황리에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15일 첫강의를 시작으로 7월27일까지 7차례에 걸쳐 14명의 강사가 매주 수요일 2시부터 6시까지 명강의를 펼쳐 교육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영희 소비자교육중앙회 광주지부장은 “광주시민의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는 ‘웰다잉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감을 줄이고 죽음에 관한 학습을 통해 노후의 삶을 보다 의미 있게 변화시켜 건강하고 활력있는 삶을 살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지난 6월 15일 열린 첫 번째 강의에서는 박상철 전 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 소장이 ‘장수시대 현실과 미래’를 주제로 강의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 세계의 100세인을 직접 만나고 연구해 온 세계적인 노화·장수과학자 박상철 소장이 노화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박 소장은 “인간의 수명이 연장돼 오래 살게 되는 현상은 이젠 돌이킬 수 없는 트렌드다”면서 “장수시대가 도래하면서 우선적으로 중요한 이슈는 개개인이 자신의 건강과 삶의 질을 생의 최종순간까지 어떻게 유지하느냐다”고 밝혔다. 박 소장은 이어 “누구나 염원하는 바는 아픈 상태의 심신으로 자신과 주변을 괴롭히지 않고 당당하게 살다가 죽는 것이다. 이것이 거룩하게 늙는 첫 단추다”고 강조했다. 이어 6월 22일은 임경희 해피다잉스쿨 대표가 ‘그림책으로 배우는 삶과 죽음’을 주제로 강의하고 서한기 변호사가 ‘죽음과 법률’에 관해 강의했다. 또한 6월 29일은 정현채 전 서울대 명예교수가 ‘죽음은 소멸인가, 옮겨감인가?-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하여’를 주제로 강의했다. 정 교수는 “죽음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다른 차원의 이동이라는 인식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특히 “죽음 직전에 사람들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는 사랑해요. 고마워요. 용서하고 용서해 주세요. 안녕히 가세요라는 말이 아름다운 죽음의 조건이다“고 밝혔다. 7월 6일은 정일만 국민건강보험공단 호남.제주지역본부장이 ‘건강한 국민. 든든한 건강보험’에 관해, 백기영 국가환경지원단 강사가 ‘환경과 생명’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7월13일에는 권건일 ‘지금, 여기 인문학당’ 대표가 ‘고전에서 배우는 삶과 죽음의 지혜’를 강의했다. 7월 20일에는 최바울라 풍암동 성당 원장수녀가 ’여정‘에 관해, 김명수 소비자교육중앙회 광주지부 웰다잉 연구소장이 ’연명치료 결정제도‘에 관해 강의를 했으며, 7월 27일에는 이형우 전북대 고고 문화인류학과 교수가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에 관해 강의했다.
  • ‘7말8초’ 축제로 달군다…강원 곳곳서 개막

    ‘7말8초’ 축제로 달군다…강원 곳곳서 개막

    여름휴가 극성수기인 7월 말~8월 초 강원 곳곳에서 축제가 잇따라 열려 무더위를 식혀준다. 오는 29일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홍천 찰옥수수 축제, 영월 동강뗏목 축제, 평창 더위사냥 축제, 정선 뗏목축제가 일제히 개막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는 다음달 7일까지 황지연못과 문화광장, 검룡소, 눈꽃캠핑장에서 워터 나잇 테마 콘서트, 썸머 음악 클럽, 사생대회 및 백일장, 쿨시네마, 트래킹 등으로 치러진다. 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는 대형 풀장과 슬라이드 등으로 이뤄진 워터파크가 운영된다. 31일까지 홍천읍 강변 일원에서 열리는 찰옥수수 축제에서는 산지에서 갓 수확한 찰옥수수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전국 요리 경연대회와 전통 먹거리 체험, 옥수수 포토존, 캐릭터 포토존, 페이스 페인팅 등의 이벤트도 진행된다. ‘스물다섯, 그 해 여름’을 슬로건으로 내건 동강뗏목 축제는 동강 둔치 일원에서 열려 뗏목을 테마로 한 체험과 인형극, 마술쇼, 콘서트 등을 즐길 수 있다. 동강뗏목 축제는 31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더위사냥축제는 다음달 7일까지 대화면 땀띠공원과 꿈의대회캠핑장에서 개최된다. 주행사장에서는 땀띠귀신사냥 Water War, 더위사냥 풀장&에어바운스, 더위 슬라이딩 볼링, 광천신선 물대포, 광천선굴 탐방, 맨손 송어 잡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정선 뗏목축제는 아우라지 강변 일원에서 31일까지 열리고, 주요 프로그램은 뗏목 제례 및 시연, 뗏목타기, 모형 뗏목만들기와 정선아리랑 공연, 청소년 댄스 가요제 등이다. 8월 초에는 홍천 별빛음악맥주 축제(3~7일), 철원 화강다슬기 축제(4~7일), 화천 토마토 축제(5~7일)가 각각 벌어진다. 다음달 5일 강릉올림픽파크 하키센터에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미디어아트 아이스쇼 ‘G-SHOW: Dragon Flower’가 개막한다. 미디어아트 아이스쇼는 9월 4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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