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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A ‘OPS 1.244, WAR 1위’ 김도영, ‘특급 신인’ 재능 꽃 피웠다

    KIA ‘OPS 1.244, WAR 1위’ 김도영, ‘특급 신인’ 재능 꽃 피웠다

    올시즌 KIA 타이거즈의 월별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를 보면, 지난 4월 KIA 내 WAR 1위(1.62)는 올해 KBO 리그 10년 차를 맞은 거포 나성범(33)의 몫이었다. 지난 5월(1.81)과 6월(1.30)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와 마이너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는 소크라테스 브리토(30)가 1위를 차지했다. WAR은 다른 선수 대신 출전해 그 선수 대비 팀 승리에 기여한 정도를 수치화한 기록으로, 숫자가 높을수록 좋다. 이달 들어 KIA 내 WAR 1위(0.62)가 또 바뀌었다. 그 주인공은 나성범도, 소크라테스도 아니었다. 만으로 채 20살이 되지 않은 KIA 신인 김도영(19)이다. 김도영이 올시즌 초반 부진을 털고 최근 팀 승리에 가장 많이 기여하는 선수로 맹활약하고 있다. 김도영은 이번 시즌 개막 전 시범경기(12경기 출전) 때 타율 0.432(44타수 19안타)를 기록할 만큼 눈에 띄는 활약을 선보이며 ‘특급 신인’으로 불렸다. 하지만 올해 KBO 리그 정규시즌 개막 후 첫 5경기에서 17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같은 기간 삼진을 6차례 당했다. 지난 4월 한 달 동안 22경기에 출전해 기록한 타율은 0.179(84타수 15안타)로 1할대에 머물렀다. 김도영은 시즌 초반 상대 투수가 던진 포심 패스트볼과 변화구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13일 KBO 리그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에 따르면, 김도영의 지난 4월 포심 패스트볼 타율은 0.188(32타수 6안타)에 그쳤다. 커브 타율은 0.083(12타수 1안타)으로 더욱 낮았다.그랬던 김도영이 지난 5월부터 반등하기 시작했다. 지난 5월 한 달 동안 타율은 0.243(37타수 9안타)이었고, 9경기만 타석에 섰던 지난 6월 한 달 간 타율은 0.231(13타수 3안타)이었다. 그런데 이달(이하 전날 기준) 8경기에 출전해 기록한 타율은 0.360(25타수 9안타)으로 4할에 가깝다. 특히 김도영은 이달 들어 홈런을 3개나 터뜨렸다. 지난 1일 SSG 랜더스전에서 KBO 리그 데뷔 후 생애 첫 홈런을 터뜨린 김도영은 전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4회초 KIA가 7-0으로 더욱 달아나는 3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그의 물오른 타격감은 각종 기록에서 드러나고 있다. 스포츠투아이에 따르면 김도영의 장타율은 지난 4월 0.238에서 이달 0.760으로 늘었다. 득점권 타율도 지난 4월 0.238에서 이달 0.500으로 상승했다. OPS(출루율+장타율) 추이를 보면, 지난 4월 0.445였던 김도영의 OPS는 지난 5월 0.661로 올라가더니 이달 1.244로 급격히 늘었다. 이달 들어 KIA에서 OPS 수치가 가장 높은 선수가 김도영이다. 비록 이달 표본 수는 작지만 수치만 보면 일부 구종별 타율이 좋아지고 있다. 포심 패스트볼 타율은 지금도 0.125(8타수 1안타)로 낮은 편이다. 그러나 변화구 타율이 개선됐다. 이달 슬라이더 타율이 0.800(5타수 4안타)이다. 지난 4월 슬라이더 타율은 0.214(28타수 6안타)였다.지난 3일 SSG전부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김도영은 전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난 4월과 5월은 타격 폼을 만드는 시간이었다면 지금은 완전히 제 타격 폼을 찾았다고 생각한다”면서 “최근 매 경기 안타를 치고 있어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 MLB ‘유격수 수비 1등’ 김하성 재조명…“타티스는 외야로”

    MLB ‘유격수 수비 1등’ 김하성 재조명…“타티스는 외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3)를 잃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그런데 더 좋아졌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7일(한국시간) 김하성(27·샌디에이고)의 활약에 다시 한 번 주목했다. 지난달 13일 MLB 2년차에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2nd-year standout) 15명 중 한 명으로 김하성을 언급한 MLB닷컴은 이번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10가지 줄거리’(10 storylines no one could have predicted)라는 글을 통해 김하성을 재조명했다. MLB닷컴은 이날 게시한 글에서 “타티스는 왼쪽 손목 부상에서 아직 돌아오지 못했다. 하지만 파드리스는 타티스 없이도 팀 성적이 향상했다”면서 “이번 시즌 최우수선수(MVP)급 활약을 하고 있는 매니 마차도(30)와 유격수 자리에서 훌륭한 수비를 하고 있는 김하성 덕분”이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79승83패(승률 0.488)로 내서널리그(NL) 서부지구 3위에 그쳤던 샌디에이고는 이번 시즌 이날까지 47승36패(승률 0.566)를 기록해 같은 지구 1위 LA 다저스(51승29패)를 5.5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지금 흐름을 유지한다면 포스트시즌 진출도 가능하다.이번 시즌 타티스가 빠진 유격수 자리를 메우고 있는 김하성은 타티스 공백이 느껴지지 안을 만큼 수비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즌 출전한 74경기 중 55경기를 유격수로 뛴 김하성은 이날 기준 수비율(Fielding Percentage) 부문에서 MLB 전체 유격수 중 가장 높은 수치(0.986)을 기록하고 있다. 또 이날까지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에서 2.1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매니 마차도(3.9)와 제이크 크로넨워스(2.7), 유릭슨 프로파르(2.7), 조 머스그로브(2.3)에 이어 팀에서 5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WAR은 다른 선수 대신 출전해 그 선수 대비 팀 승리에 기여한 정도를 수치화한 기록으로, 대체선수에 비해 얼마나 많은 승리에 기여했는지를 보여준다. 숫자가 높을수록 좋다. WAR이 2 이상이면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로 간주된다. 김하성은 마차도가 왼쪽 발목 부상으로 빠진 기간에 3루수로 출전해 마차도의 공백을 메우기도 했다. MLB닷컴은 “김하성이 지금 너무 잘 하고 있기 때문에 타티스가 부상에서 복귀하면 유격수가 아닌 중견수로 돌아올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타티스가 복귀 후 이런 재능 있는 선수들과 함께 활약한다면 샌디에이고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 ‘3년 연속 20홀드’ 정우영은 LG 승리 보증수표…기록이 증명한다

    ‘3년 연속 20홀드’ 정우영은 LG 승리 보증수표…기록이 증명한다

    올시즌 프로야구 올스타에 선정된 LG 트윈스 구원 투수진 핵심 선수 정우영(23)이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투수 부문 ‘홀드’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정우영은 지난 5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LG가 3-1로 앞선 8회말 중간 계투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동안 1피안타, 2볼넷을 내줬지만 팀의 리드를 지키며 이번 시즌 20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이로써 정우영은 전 삼성 투수 안지만(39), KT 위즈 투수 주권(27)에 이어 KBO 리그 역대 세 번째로 ‘3년 연속 20홀드’ 대기록을 달성했다. 2019년 KBO 리그에 데뷔한 정우영은 2020년부터 매년 20홀드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정우영은 지난 5일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앞에서 선발 케이시 켈리(33) 선수가 매우 잘 던져줬고 타자들도 너무 잘 쳐줘서 팀이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올라갔는데, (안타와 볼넷을 내줘서) 조금 불안했지만 잘 막고 (고)우석(24)이 형한테 잘 넘겨줘서 (이닝을) 좋게 끝낸 것 같다”면서 “홀드라는 것이 팀원들이 함께 만들어주는 기록이기 때문에 팀원들 덕분에 이 기록(3년 연속 20홀드)이 따라온 것 같다”고 말했다. 정우영은 시즌을 거듭할수록 자신의 존재감을 숫자로 증명하고 있다.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를 보면 알 수 있다.5일 KBO 리그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에 따르면 정우영은 프로 데뷔 시즌인 2019년 리그 불펜 투수 WAR 부문(구원 경기 수가 선발 경기 수보다 많은 투수를 대상으로 함)에서 0.05를 찍어 130위에 머물렀다. 당시 리그 1위는 WAR 3.19를 기록한 박진우(32·전 NC 다이노스)가 차지했다(선발 18경기, 구원 23경기 출전). WAR은 다른 선수 대신 출전해 그 선수 대비 팀 승리에 기여한 정도를 수치화한 기록이다. 대체선수에 비해 얼마나 많은 승리에 기여했는지를 보여준다. 숫자가 높을수록 좋다. WAR이 2 이상이면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로 간주된다. 그런데 정우영은 지난 2020년 리그 불펜 투수 중 5번째로 높은 WAR(1.75)을 기록했다. 지난해엔 WAR 수치를 2.24로 끌어올려 이 부문 6위를 차지했다. 비록 정우영의 올시즌 WAR은 현재 1 아래(0.85)지만 반등의 여지는 충분히 있다.정우영이 구원 투수로서 팀 승리 확률을 얼마나 높였는지는 그의 승리 확률 기여도(WPA)에서 드러난다. 팀의 승리 확률을 높인 셧다운(당일 경기에서 기록한 WPA가 0.06 이상) 부문에서 정우영은 올시즌 리그 불펜 투수 중 4번째로 많은 19개의 셧다운을 획득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엔 1위 주권(35개) 다음으로 많은 셧다운 33개를 달성했고, 지난해에도 리그에서 5번째로 많은 34개의 셧다운을 획득해 상위권을 유지했다. 구속도 갈수록 늘고 있다. 데뷔 시즌 시속 143.6㎞였던 그의 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올해 151㎞까지 늘었다. 같은 기간 장타 허용률은 5.5%에서 1.6%로 줄었다. 정우영은 “이번 시즌 다치지 않고 구속을 올리겠다는 목표는 달성했지만, 아직까지 팀 우승이라는 목표가 남아있기 때문에 아직 제 목표 달성은 끝나지 않았다”면서 “(올스타전 이후) 후반기에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핵잼 사이언스] 인류의 조상 위협했던 거대 난쟁이 악어 화석 발견

    [핵잼 사이언스] 인류의 조상 위협했던 거대 난쟁이 악어 화석 발견

    최근 과학자들이 인류의 오랜 조상과 함께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거대 난쟁이 악어'(giant dwarf crocodile) 화석을 발견했다. 거대 난쟁이 악어는 서로 모순된 단어 같지만, 사실 정확한 명칭이다. 몸집은 현재의 중대형 악어와 비슷한 신종 악어이기 때문이다. 미국 아이오와 대학 연구팀이 케냐에서 발견한 신종 악어 화석은 사실 두 종으로 각각 '킨양 마보코엔시스'(Kinyang mabokoensis)와 '킨양 트체르노비'(Kinyang tchernovi)라고 명명됐다. 현재의 난쟁이 악어가 대부분 몸길이 1.5m 정도의 소형 종인 것과 달리 거대 난쟁이 악어는 3.6m 길이의 중대형 악어였다. 이 정도 크기 악어는 현재에도 최상위 포식자에 속하지만, 이들이 살았던 1500~1800만 년 전 아프리카 동부에서는 적수가 없는 최상위 포식자 중 하나였다. 현재 대부분의 악어와 달리 킨양은 물 대신 수풀 속에 숨어 있다가 먹이를 기습했는데, 그것 때문에 강이나 호수, 늪지대에서만 조심하면 되는 다른 악어보다 더 무서운 존재였다. 숲속에서 갑자기 튀어나와 크고 강력한 턱으로 공격하면 웬만한 동물은 그날 악어 밥이 될 수밖에 없었다. 공교롭게 이 시기에는 인류와 유인원의 공통 조상도 같은 지역에서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시기 인류의 먼 조상들은 아직 작은 영장류로 지상에서는 킨양 같은 대형 악어의 기습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대부분의 시간을 더 안전한 나무 위에서 보냈을 것이다. 그러나 기후 변화로 인해 숲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대신 사바나가 형성되자 주로 숲에 숨어 기습하던 거대 난쟁이 악어는 서식지를 잃고 사라지게 된다. 반면 좀 더 안전해진 지상으로 내려온 인류의 조상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두 발로 걷는 호미닌(hominin, 현생 인류와 여러 근연종들)으로의 먼 여행을 시작했다. 거대 난쟁이 악어를 비롯한 고대 생물종의 멸종은 의외로 우리에게 중요한 사건인 셈이다.
  • 우크라 전범 색출 나선 ‘나치 사냥꾼’…36년차 美베테랑 정체는

    우크라 전범 색출 나선 ‘나치 사냥꾼’…36년차 美베테랑 정체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전쟁범죄를 조사하기 위해 미국이 전쟁범죄 책임팀(War Crimes Accountability Team) 발족을 선언하고 ‘나치 사냥꾼’으로 불리는 36년차 베테랑 법무부 직원을 투입키로 결정했다. 미 법무부는 21일(현지 시각) 보도자료에 따르면, 일라이 로젠바움 전 특별수사국장은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범죄를 조사하기 위한 조직의 담당 책임 고문으로 임명됐다. 로젠바움 전 국장은 특별수사국 국장으로 일할 당시 미국에서 신분을 숨기고 살던 나치 전범 100여명을 색출해 추방하는 데 일조했다. 이 때문에 그는 ‘나치 사냥꾼’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전쟁범죄 책임팀’은 향후 전쟁범좌와 관련된 작전 지원 및 형사소추 조언, 증거 수집, 포렌식, 관련 법률 분석 등 광범위한 기술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쟁 취재 기자 살해·상해 등 미국 관할권이 있는 사건에서도 역할을 한다. 로젠바움 전 국장은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범죄 및 다른 만행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을 처벌하기 위한 법무부 및 연방정부의 노력을 조정하는 담당을 맡는다. 미 법무부는 러시아의 제재 회피를 차단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등에 검사를 파견할 예정이다.앞서 메릭 갈런드 미국 법무부 장관은 이날 사전 예고 없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이리나 베네딕토바 우크라이나 검찰총장과 전범 색출 및 처벌 문제 등을 논의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부차 지역에서의 학살 의혹 등을 포함해 전쟁 범죄로 보이는 만행 수천 건이 보고된 상태다. 갈런드 장관은 “명분없고 정의롭지 않은 러시아의 침공에 맞선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한 미국의 흔들리지 않는 지지를 보여주기 위해 왔다”면서 “미국은 전 세계가 목도한 전쟁 범죄 및 만행에 대해 책임있는 사람을 처벌하는 데 있어서 우크라이나를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 SK브로드밴드, 국가기간망에 양자암호기술 적용 성공

    SK브로드밴드, 국가기간망에 양자암호기술 적용 성공

    국가 기간통신망의 안정성이 크게 강화된다. 양자암호기술 적용으로 도청 및 해킹의 리스크를 차단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SK브로드밴드는 세계 처음으로 국가 기간통신망에 양자암호기술을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술 적용으로 국가통신망 도청 등의 위험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으며 특히 국가 기밀사항, 개인정보 등에 대한 피해를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암호기술은 양자컴퓨터의 등장처럼 공격자의 능력이 향상될수록 해킹 가능성이 커졌다. 하지만 양자암호통신은 불확정성, 중첩, 복제불가와 같은 빛의 양자적 성질을 이용하기 때문에 현존하는 어떤 해킹 기술로도 뚫을 수 없는 안전한 보안수준을 자랑한다. SK브로드밴드의 국가 기간통신망 양자암호기술 적용은 국내 최장인 총 800km에 달하며 이달 말 최종 완료할 계획이다. 그동안 구축된 민간의 대부분 양자암호망은 구간당 30km~70km에 불과했다. 이보다 먼 거리를 전송할 경우 중계 기술의 한계로 대규모 양자암호망 구성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SK브로드밴드는 국가융합망 각 구간을 약 30여개 양자중계기로 손실 없이 연결하는 기술 개발을 통해 총 800km에 달하는 전국망 규모 양자암호망 적용에 성공했다. 이번 국가융합망 구축을 위해 ‘T-SDN(Transport-Software Defined Network)’와 같은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적용하고 설계 초기부터 단계별 확장성을 고려해 백본망과 액세스망을 최대한 분리해 구축했다. 특히 유럽전기통신표준화기구(ETSI)에서 승인받은 ‘양자암호통신(QKD 기반) 네트워크 통합관리규격 표준’ 7건을 이번 국가융합망 구축에 도입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구축한 국가융합망은 중간에 양자키분배기(QKD)를 추가하는 것만으로 양자암호 서비스 구간을 쉽게 구성할 수 있어 확장성도 갖췄다. 김구영 SK브로드밴드 공공 담당은 “이번 800km 국가융합망 양자암호기술 적용 성공은 대한민국이 양자암호기술 개발과 상용화에서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한 사례”라며 “차세대 양자암호망 구축이라는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공 솔루션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핵잼 사이언스] 무려 25만 년 동안 처녀?…짝짓기 없이 번식하는 호주 메뚜기

    [핵잼 사이언스] 무려 25만 년 동안 처녀?…짝짓기 없이 번식하는 호주 메뚜기

    암수 짝짓기를 통한 번식은 자연의 섭리지만, 짝짓기가 어려울 때 혼자서도 어떻게든 후손을 남기는 동식물이 적지 않다. 곤충 가운데서도 생각보다 많은 종이 빠르게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이나 수컷을 만날 수 없는 환경일 때 처녀생식(Parthenogenesis)을 통해 개체 수를 늘린다. 수정되지 않은 알이 스스로 부화해 어미와 똑같은 유전자를 지닌 딸들이 태어나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이렇게 처녀 생식이 가능한데도 굳이 짝짓기를 통해 새끼를 낳는 이유에 대해서 연구해왔다. 사실 짝을 찾는 과정 자체가 험난할 뿐 아니라 짝짓기를 통해 후손을 남길 경우 유전자의 1/2만 전달하게 된다. 이론적으로 생각하면 상당한 손해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동식물이 무성 생식 대신 유성 생식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지금까지 여러가지 가설이 제시됐다. 가장 그럴듯한 주장은 유전자를 혼합해 매우 다양성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쉬울 뿐 아니라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병원체가 침입하기 어려워진다. 유전자가 다른 개체들은 집마다 다른 열쇠를 지닌 것처럼 면역 반응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호주에서 보고된 독특한 처녀 생식 사례는 이 가설에 도전하고 있다. '와라마바 비르고'(Warramaba virgo)는 호주 넓은 지역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녹색 메뚜기이다. 그러나 이들의 유전자를 분석한 호주 과학자들은 예상치 못한 사실을 확인했다. 바로 모든 개체의 유전자가 거의 같은 암컷이라는 사실이다. 다시 말해 종 전체가 처녀 생식을 통해 짝짓기 없이 번식한다는 이야기다. 연구팀은 유전자 분석을 통해 모든 와라마바 비르고 개체가 25만 년 전 우연히 이종 교배를 통해 태어난 암컷 한 마리에서 기원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우연히 와라마바속 메뚜기 2종(W. flavolineata와 W. whitei)이 이종 교배를 통해 암컷 새끼를 얻었는데, 놀랍게도 이 개체가 수컷 없이 스스로 번식한 것이다.연구팀은 실험실에서 두 종의 메뚜기를 교배해 그 새끼로부터 약간의 알을 얻었지만, 실제 새끼로 부화하지는 못했다. 노새처럼 후손을 남길 수 없는 2세만 나온 것이다. 따라서 25만 년 전 생식력을 지닌 와라마바 비르고 암컷은 정말 우연히 나타난 돌연변이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아무튼 이렇게 무성 생식으로 번식하는 메뚜기가 25만 년 동안 멸종하지 않고 현재 부모 종 이상으로 번성을 누리고 있다는 사실은 성의 진화를 연구해온 과학자들에게 상당히 당황스러운 일이다. 와라마바 비르고는 전염병에 시달리지도 않을 뿐 아니라 기후 변화와 인간의 상륙으로 수많은 호주 토종 동식물이 사라지는 동안에도 꿋꿋하게 살아남았다. 과학자들은 이 미스터리한 처녀 메뚜기의 성공 비결을 연구하고 있다. 아마도 비결 중 하나는 모든 개체가 짝짓기 없이도 알을 낳을 수 있어 암컷이 절반인 경쟁 메뚜기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알을 낳을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방식이 유리한 점만 있다면 모든 메뚜기가 다 암컷으로 진화했을 것이다. 그렇지 않았다는 것은 뭔가 우리가 모르는 다른 이야기가 있음을 시사한다. 그게 무엇인지 알아내기 위해 과학자들은 계속해서 연구를 진행할 것이다.
  • 이소룡 액션·짜릿 추격전… 불쾌한 여름 날려요[OTT 언박싱]

    이소룡 액션·짜릿 추격전… 불쾌한 여름 날려요[OTT 언박싱]

    영화 ‘범죄도시2’의 1000만 관객 돌파는 극장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란 예측을 뒤집으며 통쾌한 반전을 썼다. 마동석표 액션과 유머로 무장한 이 영화는 통쾌하고 시원한 오락적인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액션은 영화에 대한 몰입을 높이는 장치이자 역동적인 움직임을 완성하는 장르다. 영화에서의 액션은 촬영기법과 배우의 움직임에 영향을 끼쳐 그 발전을 이끌어 냈다. 액션 영화는 극장에서만 사랑을 받는 게 아니다.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서도 높은 소비를 이끌어 내는 장르다. 가볍게 즐기기 좋은 ‘킬링 타임’에 적당한 것은 물론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관람할 때 취향을 가장 적게 타는 장르이기도 하다. 점점 날씨가 더워지면서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요즘, 방구석 1열에서 즐기기 좋은 액션 장르 작품 두 편을 추천한다. 우선 웨이브에서 스트리밍하고 있는 HBO 액션 시대극 시리즈 ‘워리어’가 있다. 19세기 후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벌어졌던 중국계 폭력 조직 간 전쟁(Tong Wars)을 배경으로 한다. 누나를 찾기 위해 바다 건너 차이나타운에 온 아삼은 이곳의 가장 강력한 조직인 합웨이의 일원이 된다. 뛰어난 쿵푸 실력을 지닌 아삼은 조직의 핵심으로 급부상하고 이 과정에서 상대 조직에 몸을 담고 있던 누나 마이링과 대립하게 된다. 남매는 뜻하지 않게 조직 전쟁의 소용돌이에 빨려 들어간다. 조직 전쟁의 배경에는 반아시아 운동이 있다. 1873년 대공황 당시 일거리를 잃은 미국 노동자들은 그 분노를 아시아계 이민자들에게 풀었다. 이를 이용한 정치 집단까지 나타나자 아시아계가 뭉치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조직적인 범죄 집단이 등장한다. 이들은 매춘, 도박, 아편 등을 통해 부를 축적했고 이를 둘러싼 세력 다툼을 벌인다. 아삼은 자신들을 차별하고 공격하는 백인들은 물론 자신이 몸담은 조직을 위해 같은 민족끼리 싸움을 반복한다. ‘워리어’ 프로젝트는 전설적인 액션스타 브루스 리(이소룡)에게서 시작되었다. 그가 생전 작성한 8페이지 분량의 스크립트가 이 작품의 시작이다. 브루스 리는 미국 할리우드 액션 영화의 기틀을 잡은 인물로 알려져 있다. 완벽한 육체가 발산하는 현란한 동작과 합을 맞춘 절도 있는 액션은 몰입감을 높이며 파괴력을 뽐낸다. 극중에서 아삼이 선보이는 액션은 브루스 리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지점이 다수 존재한다. 아삼의 동작 하나하나는 할리우드를 신선한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브루스 리 모습 그 자체다. ‘용쟁호투’와 ‘정무문’으로 대표되는 브루스 리 액션에 대한 오마주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는 것이다. 유혈이 낭자한 하드코어 액션을 통해 당시 이민자들의 거친 삶을 표현한 점 역시 포인트다. 캐릭터의 상황과 심리를 액션이 지닌 질감에 투영하며 무술에 철학을 담았던 브루스 리의 정신을 그려 낸다. 시즌2까지 공개되었으며 현재 시즌3가 추진되고 있다. 청소년관람불가.‘더 퍼지’ 시리즈를 통해 잘 알려진 액션스타 프랭크 그릴로가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겟어웨이 드라이버’는 독특한 형식으로 몰입을 주는 액션 스릴러다. 수감 후 생계를 위해 은행 강도 일에 가담한 도주 차량 운전사가 한 통의 전화를 받으며 위기상황에 몰린다. 돈가방만 싣고 도주한 그는 관리자와 의뢰인 모두에게 배신자 취급을 받게 되고 그들이 가족을 위협하면서 생존을 위해 폭력을 택할 수밖에 없는 순간에 직면한다.톰 하디 주연의 영화 ‘로크’처럼 카메라는 자동차를 떠나지 않는다. 이러한 설정은 관객들로 하여금 한정된 시점을 통해 혼란 속에서도 운전대를 놓을 수 없는 운전사의 상황과 감정에 빠져들게 만든다. 시각적인 측면에서 다소 답답함을 유발할 수 있는 약점을 타파하는 무기는 바로 액션이다. 카 체이스와 총격전을 적절하게 가미해 감각이 무뎌질 즈음 충격을 더한다. 규모와 파괴력으로 몰아치는 힘 좋은 영화라기보다는 폭발력을 살릴 줄 아는 영리한 연출로 기교 좋은 액션을 선보인다.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는 별미와도 같은 장르물이다. 15세 관람가. OTT 오리지널은 아니지만 시간 반복의 무한 루프에 빠져 정체 모를 킬러들과 끝없는 대결을 펼치는 그릴로의 신작 액션 영화 ‘리스타트’도 볼만하다. 웨이브와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되고 있다. 청불. 김준모 키노라이츠매거진 편집장 ● OTT 분야별 TOP5
  • 타격왕 넘보지 마라…3개월째 수위타자 삼성 피렐라

    타격왕 넘보지 마라…3개월째 수위타자 삼성 피렐라

    ‘56경기에서 48경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가 타석에 들어선 경기 중 안타를 때려낸 경기 숫자다. 지난해 타율 0.286에 29홈런, 97타점이라는 그럭저럭 괜찮은 활약으로 재계약에 성공한 피렐라가 올해는 리그 타격 전 부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3개월 연속 리그 수위타자 자리를 꿰차면서 유력한 타격왕 후보로 자리 잡았다. 14일 기준 피렐라는 타율(0.380)과 안타(84개), 출루율(0.454), 장타율(0.606), OPS(출루율+장타율 1.060) 등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 10홈런, 40타점을 기록해 팀 승리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12일 대구 라이온즈파그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는 8회 1-1 상황에서 결승 3점 홈런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한 선수로만 경기 전타석을 채웠을 때 얻을 수 있는 득점을 나타내는 RC27은 11.09로 다른 선수들을 압도하고 있다. 한마디로 피렐라 같은 타자만 있으면 삼성은 매경기 11점 이상을 뽑을 수 있다는 뜻이다. 그 결과 피렐라의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는 3.55로 타자 중 가장 높다. 피렐라의 활약이 알토란 같은 이유는 또 있다. 바로 큰 기복이 없다는 점이다. 피렐라는 지난 4월 0.390의 타율을 기록한 뒤, 5월 0.413을 찍으며 신들린 타격감을 자랑했다. 이달 타율은 현재까지 0.293으로 떨어졌지만 매경기 안타를 생산하는 건 변함이 없다. 실제 피렐라는 올 시즌 타석에 들어선 56경기 중 48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이런 꾸준함 때문에 피렐라는 올 시즌 유력한 ‘타격왕’ 후보로 꼽히고 있다. 2위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타율 0.353)와도 제법 차이가 난다. KBO 관계자는 “타격은 결국 흐름”이라면서 “페이스가 떨어졌을 때 하락 폭이 크지 않아 (타격왕)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피렐라는 아직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타율 4할을 넘기던 5월에도 그는 “결과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매경기 이기자는 생각뿐”이라고 말했다.
  • 북핵 실험 감시할 미 육군의 새로운 눈, 아레스 정찰기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북핵 실험 감시할 미 육군의 새로운 눈, 아레스 정찰기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북한이 6월 8일부터 10일까지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가졌다. 이 회의에서 북한 김정은은 강대강 정면 승부 원칙을 발표했다. 북한은 연이은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핵실험도 머지않아 재개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미 양국은 이미 북한의 움직임을 면밀히 감시하기 위해 다양한 정찰수단을 한반도 인근에 배치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주한미군과 주일미군에 배치된 여러 종류의 정찰기들을 동원하고 있다. 미국이 배치한 정찰기 중에는 아직 개발이 다 끝나지 않은 아레스(ARES)라는 기체도 포함되었다.  2021년 8월 말, 미국의 L3해리스 테크놀로지스는 정찰과 전자전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공중 정찰 전자전 시스템(ARES, Airborne Reconnaissance and Electronic Warfare System)'이 첫 비행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아레스(ARES)는 캐나다 봄바르디아의 글로벌 6500 비즈니스 제트기를 개조한 것으로, 미 육군이 운용중인 RC-12 가드레일 정보감시정찰(ISR) 항공기를 대체할 예정이다. 아레스는 6,350kg의 임무 장비를 탑재하고 고도 12km 상공에서 최대 14시간 동안 비행할 수 있다. 이에 비해 RC-12 가드레일은 탑재중량이 2,000kg에 못 미치고 비행고도도 7.5km 정도로 낮다. 아레스는 2022년 4월 중순 인도-태평양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일본에 배치되었고, 5월 중순까지 약 130시간 이상을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레스 정찰기는 아직 기술 실증 단계로 양산이 결정된 것은 아니다. 아레스 정찰기는 미 육군의 '고정밀 탐지 및 탐색체계(HADES, High Accuracy Detection and Exploitation System)'의 일부로 시험 중인 두 가지 항공기 중 하나다. 미 육군의 하데스(HADES)의 두 가지 시험 체계중 하나인 '공중 정찰 및 타겟팅 탐지 멀티미션 정보 시스템(Aerial Reconnaissance and Targeting Exploitation Multi-Mission Intelligence System)'은 1년 전에 유럽으로 보내져 2,000시간 이상을 비행했다. 아르테미스(Artemis)는 캐나다 봄바르디어의 챌린저 650 비즈니스 제트기를 개조했다.  아레스와 아르테미스는 개발업체가 다르고, 전자, 통신, 신호 정보 센서를 갖췄지만 두 기체의 센서 패키지는 다르다. 미 육군은 아레스가 아르테미스보다 더 큰 플랫폼이며, 태평양 지역에서 더 긴 항속거리와 더 높은 고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미 육군은 아르테미스와 아레스를 운용하면서 더 먼 거리와 더 높은 고도에서 물체를 탐지하고 식별할 수 있는 이점을 얻었다고 밝혔다. 기존의 가드레일과 동일한 임무를 수행하지만, 더 나은 작전 대비 태세로 목표한 데이터를 크게 늘릴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운용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반도가 속한 태평양 지역에 배치된 아레스 정찰기는 당분간 한반도에 배치된 주한미군의 RC-12 가드레일 정찰기와 함께 북한군의 통신 등을 감청하여 북한 핵실험 징후를 사전에 탐지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될 것이다. 
  • 1위 SSG 추격하는 키움의 믿는 구석은 믿을맨

    1위 SSG 추격하는 키움의 믿는 구석은 믿을맨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막강 방패’를 무기로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1위 SSG 랜더스를 맹추격하고 있다. 특히 중간 계투부터 마무리까지 이어지는 불펜진은 다른 어느 팀보다 믿을 만하다는 평가다. 지난 7일 키움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 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같은 날 선두 SSG가 최하위 NC 다이노스에 2-6으로 패배하면서 키움은 1위 SSG를 2.5게임 차로 바짝 쫓고 있다. 이날 경기에선 키움이 자랑하는 불펜진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선발 한현희가 5와3분의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뒤 이어 등판한 하영민과 문성현, 김재웅, 이승호가 무실점으로 뒷문을 꽁꽁 틀어막았다. 현재 키움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3.36으로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불펜진의 활약으로 팀 평균자책점도 3.29로 1위다. 반면 블론세이브는 2개에 불과해 리그에서 가장 적다. 그 결과 키움은 7회까지 앞선 경기서 5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하고 있다.가장 돋보이는 ‘믿을맨’은 김재웅이다. 김재웅은 현재 불펜투수 중 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가 1.72로 가장 높다. 김재웅은 26경기에 등판해 26이닝을 던지면서 1승, 15홀드, 27탈삼진, 평균자책점 1.04를 기록하고 있다. 홀드 1위를 질주 중인 김재웅은 10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치고 있다. 마무리를 맡은 이승호도 WAR이 1.69로 불펜투수 중 2위다. 지난 4월 말 마무리 김태훈이 충수염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마무리를 맡게 된 이승호는 25경기에서 2승1패, 6홀드, 7세이브, 20탈삼진, 평균자책점 1.11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승호는 약 3주 동안 세이브를 7개 수확하며 보직을 제대로 찾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밖에 문성현(평균자책점 1.83)과 하영민(1.69)은 나란히 23경기에 출전해 1점대 평균자책점의 짠물 투구를 선보였다. 이처럼 막강 불펜진을 구축하면서 키움은 최근 10경기 중 8경기에서 이겼다. 여기에는 야시엘 푸이그 등 타선이 힘을 낸 것도 있지만 선발과 불펜이 상대 타선을 봉쇄한 영향이 컸다는 평가가 나온다. KBO 관계자는 “키움 불펜이 워낙 튼튼해 상대 팀으로서는 경기 초반에 리드를 잡지 못한다면 뒤집기 어렵다는 불안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며 “이렇게 되면 결국 상대 팀 방망이가 조급해져 키움 입장에서는 여유롭게 경기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넥슨, ‘넥슨개발자콘퍼런스’서 신작 5종 공개… 오는 8일부터 사흘간 온라인 개최

    넥슨, ‘넥슨개발자콘퍼런스’서 신작 5종 공개… 오는 8일부터 사흘간 온라인 개최

    넥슨에서 준비 중인 신작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는 ‘2022 넥슨개발자콘퍼런스(NDC)’에서는 넥슨 신작 5종에 대한 강연 9개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넥슨 관계자는 “개발과 관련한 기술적 노하우는 물론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던 신작 세부 정보들이 강연을 통해 대거 공개될 것으로 전망돼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차세대 전쟁 MMORPG ‘프라시아 전기’의 생동감 넘치는 게임 연출법 공개 이번 NDC에는 넥슨의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로 손꼽히는 ‘프라시아 전기(WARS OF PRASIA)’ 개발진이 대거 참여했다. 게임기획부터 아트, 프로그래밍 등의 분야에서 연사로 나선 개발진은 공성전의 대중화라는 목표 달성을 이루고자 했던 고민과 해법을 공유한다. 먼저, ‘전쟁 MMORPG의 코어유저층 확대를 위한 게임 디자인 고찰’ 강연에서는 전쟁 MMORPG의 핵심 플레이 요소를 정리하고 플레이어에게 현실감 있는 경험을 살려 몰입감을 주고자 했던 요소와 이를 풀어간 방법을 전한다.비주얼아트 분야에서는 ‘프라시아 전기 캐릭터 개발 노트’ 강연을 통해 정교한 게임 구현 과정을 소개한다. 탄탄한 세계관과 내러티브 전달이 필요한 MMORPG 게임에서 다양한 캐릭터들의 콘셉트 개발 및 구현 과정을 단계별로 보여주고, 이동의 역할이 중요한 게임 특성을 살리는 탈것 연출 방법도 공유한다. 프로그래밍 분야의 ‘프라시아 전기에 멋진 탈것 만들기’에서는 현실적이고 생동감 있는 탈것을 묘사하기 위해 적용한 기술 노하우를 전달한다. 이 밖에도 ‘라이트 유저도 재밌는 전쟁 MMORPG 만들기’, ‘요구조건이 빡빡한 게임에서 레벨 디자이너로 살아남기’, ‘실시간 MMORPG의 플레이 감각을 날카롭게 벼려보자’ 등의 강연을 진행한다.●‘카트라이더: 드리프트’와 ‘프로젝트 매그넘’ 등 게임 완성도 높이는 기술 노하우 공개 전 세계 3억 800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캐주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기반의 신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0.001초 차이로 승패가 갈릴 만큼 박진감 넘치는 게임이다. 이에 개발진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머신러닝을 활용한 위치 예측 개선’ 강연을 통해 자연스럽고 실감 나는 플레이를 주기 위한 노력을 공개한다. 특히 글로벌 서비스 준비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들을 머신러닝으로 개선하는 사례를 소개하며 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문제 해결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삼인칭 슈터 전투에 RPG 요소를 결합한 루트슈터 장르 ‘프로젝트 매그넘’에 적용한 시스템도 소개한다. SPICA 시스템을 프로젝트 매그넘에 적용하면서 발생한 이슈와 해결책을 공유하며, 특히 대규모 몬스터와 전투하는 PvE 방식 게임에서 빠른 반응성과 정교한 액션, 몬스터 물량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 등을 알려준다.●넥슨게임즈 기대 신작 ‘히트2’, ‘프로젝트 제우스’ 음악 제작 과정 처음 공개 NDC22 연사로 나선 유명 음악 작곡가 제프 브로드벤트(Jeff Broadbent)는 ‘Music Scoring the Video Games of Zeus and XH’ 강연을 통해 넥슨 신작 ‘프로젝트 제우스’와 ‘히트2’의 음악 제작 과정을 최초 공개한다. 프로젝트 제우스는 세계 유명 신화들을 바탕으로 한 가상 세계관 속에서 수천만의 병사가 실시간으로 대규모 영토 전쟁을 펼치는 MMORTS다. 한국, 이집트, 그리스 등 세계 여러 지역을 다루고 있는 만큼 다양한 문화권에 존재하는 음악적 특색을 살려 정체성을 표현한 작곡 방식을 보여준다.원작 ‘HIT’ 이후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히트2’에서는 원작보다 더욱 방대해진 세계관 속에서 유저들이 장대한 여정에 오르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한 음악의 탄생 배경과 작곡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2022년 NDC는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NDC 공식 홈페이지(https://ndc.nexon.com/)와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NDCKR)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 “미국이 원하는 대로 해줄 것” 세계 최초 中무인 항모 두고 ‘시끌’

    “미국이 원하는 대로 해줄 것” 세계 최초 中무인 항모 두고 ‘시끌’

    중국이 자국산 지능형 무인 시스템 탑재 수송선을 두고 군사적 용도로 사용될 것이라는 서방 언론들의 주장에 대해 불쾌감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중국 관영매체들이 지난 18일 세계 최초로 무인 항행이 가능한 ‘무인기(드론) 항모’ 주하이윈(珠海云)이 광저우에 진수되자, 이를 가리켜 다수의 서방 언론들이 중국의 군사적 야망이 드러난 사건이라고 주장한 것을 전면 비판한 것.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글로벌 타임스는 ‘최초의 무인 시스템인 주하이윈은 향후 전세계 해양 과학 연구 발전에 전례 없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서방 언론의 눈에는 주하이윈이 그저 군사적 용도로만 비춰지고 있는 것이 아쉽다’고 29일 지적했다. 미국 국방 전문 언론 ‘The War Zone’이 지난 27일 보도한 ‘표면적으로는 준하이윈이 해양 연구를 위한 용도로 공개됐지만, 배후엔 인공지능 운영 체제를 사용한 특수 군사 용도의 가능성이 더 크다’는 내용을 전면 비난한 것.실제로 이에 앞서, 미국 매체들은 주하이윈이 장거리에서 원격 조종이 가능하다는 점과 자율 항행 기능을 갖춘 세계 최초의 선박으로, 맞춤형 인공지능 운영 체제는 무인 드론을 포함한 다양한 무인 항공기, 수주 무인 잠수함 등의 ‘슈퍼’ 항공 모함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지적했다. 그 증거로 길이 88.5m, 폭 14m에 배수량 약 2천t인 주하이윈은 갑판이 넓어 수십대의 공중·해상·잠수용 무인 시스템 장비를 탑재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최대 속도는 18노트에 달한다는 점에서 특정 목표물에 대한 입체적이고 동태적인 관측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 같은 서방 언론의 주장에 대해 중국 기관지 글로벌타임스는 ‘얼토당토 않은’ 주장을 즉시 중단하라고 일갈했다.중국 매체는 지난해 7월 건조를 시작으로 ‘주하이윈 프로젝트’를 통해 완성된 수송선으로, 원격 조정이 가능한 것은 사실이지만 군사적 목적 대신 개방된 해역에서 독자적인 해양 탐사에 활용될 목적으로 건조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 언론의 오래되고 편협한 사고 방식은 마치 도둑 눈에는 모두가 도둑처럼 보인다는 옛말을 떠올리게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자 이 소식을 접한 중국 누리꾼들은 “우리들은 군사적 활용 가능성까지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아주 좋은 아이디어를 미국이 제공했다”면서 “미국인들이 옳았다. 우리는 지금 당장 이 군사적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 바다에 전진 배치하자”, “미국인들의 가르침에 감사드리면서, 기꺼이 그들의 기대에 부응해 군사적 용도로 활용하자”는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배트맨 거절했다 후회한 ‘좋은 친구들’ 리오타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배트맨 거절했다 후회한 ‘좋은 친구들’ 리오타

    영화 ‘꿈의 구장’(1989년, Field Of Dreams)과 ‘좋은 친구들’(1990년, Goodfellas) 등으로 유명한 미국 배우 레이 리오타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영화를 촬영하다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고 미국 언론들과 영국 BBC가 2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향년 68. 새 영화 ‘데인저러스 워터스’ 촬영을 위해 머물던 곳에서 전날 밤 잠자던 도중 갑자기 숨을 멈춰 세상과 작별했다고 홍보책임자가 전했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1954년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에서 태어난 리오타는 1978년 텔레비전 드라마 ‘어나더 월드’로 얼굴을 알리고, 1983년 ‘외로운 법정’(The Lonely Lady)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1986년 블랙코미디 영화 ‘섬싱 와일드’(Something Wild)로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1988년 영화 ‘도미니크와 유진’에서 쌍둥이인데도 아주 판이한 성격 때문에 갈등하는 연기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야구 영화 ‘꿈의 구장’에서 그는 ‘맨발의 조’ 역할로 깊은 인상을 남겼고, 마틴 스코시지 감독의 갱스터 영화 ‘좋은 친구들’에서 실존 인물이자 화자인 ‘헨리 힐’ 역으로 로버트 드니로, 조 페시 등과 호흡을 맞췄다. 1990년대에는 커트 러셀과 함께 ‘무단침입‘(Unlawful Entry), 드 니로와 함께 ‘캅 랜드’, 우피 골드버그와 함께 ‘코리나 코리나’에 출연했다. 2019년 넷플릭스 영화 ‘결혼 이야기’(Marriage Story)에 출연하는 등 최근까지도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해왔다. 그는 이 영화에서 제이 마로타 변호사를 연기했는데 애덤 드라이버와 스칼렛 요핸슨이 파경 위기에 몰린 부부로 출연했다. 로라 던이 변호사로 출연해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고인은 지난해에는 소프라노스의 프리퀄(전편)인 ‘The Many Saints Of Newark’에 주연으로 출연했는데 정작 오리저널에는 출연 제의를 거절했다. 가장 최근에는 내년 개봉되는 영화 ‘The Cocaine Bear’ 작업을 마쳤는데 엘리자베스 뱅크스가 메가폰을 잡았다. 또 팀 버튼 감독의 배트맨 오디션에 참여할 기회를 날렸던 일이 못내 후회된다고 2016년 인터뷰에서 털어놓았다. “내가 첫 영화 일을 했을 때 팀 버튼은 배트맨을 제작할 준비가 돼 있었다. 그는 내게 관심 있었는데 내가 엣지 있고 리얼한 연기를 펼칠 것이라고 봤기 때문이었다. 난 ‘배트맨이라고? 멍청한 아이디어야’라고 생각했다. 난 그때 내가 생애를 통틀어 가장 좋아하는 영화 비틀쥬스를 막 끝냈다. 해서 맞다. 난 그 오디션 보지 않을 것을 후회한다.” 다큐멘터리 시리즈 ‘The Making Of The Mob’에도 목소리로 참여했고, 데이비드 구에타의 노래 ‘Lovers On The Sun’을 비롯한 여러 편의 뮤직비디오에 얼굴을 내밀었다. 유족으로는 전 부인 미셸 그레이스와의 사이에 낳은 딸이자 배우인 카슨 리오타(23)와 약혼녀 제이시 니톨로가 있다.
  • ‘역전 라이온즈’ 우리가 이끈다... 삼성 외국인 3인방

    ‘역전 라이온즈’ 우리가 이끈다... 삼성 외국인 3인방

    올 시즌 초반 하위권을 맴돌던 삼성 라이온즈가 이달 ‘역전 라이온즈’로 변신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달 말 10승15패로 4할에 그치던 승률도 24일 기준 0.535(23승 20패)로 껑충 뛰어올랐다.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순위는 4위지만 2위 LG 트윈스와 불과 2.5게임 차밖에 나지 않는다. 이런 삼성의 반격 중심엔 투타에서 맹활약 중인 외국인 선수 3인방이 있다.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는 호세 피렐라다. 올해 KBO 리그 두 번째 시즌을 맞은 피렐라는 넓어진 스트라이크존에도 불구하고 날카로운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현재 피렐라는 타율(0.389)과 출루율(0.461), 안타(61개), 장타율(0.599), OPS(출루율+장타율·1.060) 등에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주로 테이블 세터(1·2번 타자)로 나오고 있음에도 타점이 26개나 된다.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가 2.60이다. 지난해(타율 0.286·29홈런·99타점)보다 성적이 나아졌다는 평가다. 특히 주장 김헌곤이 성적 부진으로 2군에 갔을 땐 외국인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임시 주장을 맡을 정도로 팀 동료들과 ‘케미’도 좋다는 평을 받는다.마운드를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데이비드 뷰캐넌과 앨버트 수아레즈도 삼성 반격을 이끈 한 축이다. 이미 2020년(15승7패·평균자책점 3.45)과 지난해(16승5패·3.10) 활약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뷰캐넌은 올 시즌 9경기에 나와 4승3패 평균자책점 2.07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61이닝을 소화해 불펜진의 어깨를 가볍게 하고 있다.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실점 이하)도 벌써 9번이나 된다. 특히 뷰캐넌은 이달 4경기에 등판해 28이닝을 던지면서 단 5점만 내주는 짠물 투구로 팀의 반등을 이끌었다. 올해 삼성 마운드에 합류한 수아레즈는 9경기에서 1승3패를 거뒀다. 하지만 수아레즈가 못 던진 건 아니다. 수아레즈의 평균자책점은 2.03으로 리그 3위다. 지난달 평균자책점 2.89에도 3번이나 패전의 멍에를 졌던 수아레즈는 이달에도 4경기에 출전해 25와3분의1이닝 동안 3실점하며 호투했지만 승수를 챙기지 못했다.선발진에서 두 외국인 선수가 든든히 버틴 덕분에 삼성은 현재 선발 평균자책점(3.07)과 퀄리티 스타트(27회) 1위를 기록하고 있다. KBO 관계자는 “1명 정도는 부진한 경우가 많은데, 삼성은 외국인 선수들이 골고루 활약해 최근 순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 “만족 못하면 100% 교환·환불”… 금호타이어, SUV용 신제품에 ‘금호 만족 보증제’ 도입

    “만족 못하면 100% 교환·환불”… 금호타이어, SUV용 신제품에 ‘금호 만족 보증제’ 도입

    금호타이어가 타이어 신제품을 구입한 소비자가 품질에 만족하지 않을 경우 교환·환불해주는 제도를 도입한다. 해당 제품의 품질에 대한 자신감과 우수성을 강조하고자 시행하는 장치다. 금호타이어는 오는 7월 출시되는 SUV용 신제품에 ‘금호 만족 보증제(Kumho Satisfaction Warranty)’를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금호 만족 보증제는 금호타이어의 SUV용 타이어 신제품 구매자에게 제공하는 스페셜 무상 보증제도다. SUV용 신제품 4개를 전국 타이어프로 매장에서 산 소비자가 제품에 만족하지 못하면 조건 없이 구매일로부터 2주 이내 100% 교환 및 환불해준다. 이 제도를 적용하는 신제품은 프리미엄 SUV용 타이어 브랜드인 ‘크루젠(CRUGEN)’의 후속 모델이다. 금호타이어는 온로드(포장도로)에서의 승차감과 제동성능을 높이고 균형 잡힌 성능을 갖추도록 해당 제품을 개발했다. 전 세계 완성차 시장에서 SUV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추세를 반영해 SUV 전용 타이어의 연구개발에 공들이고 있다. 임병석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상무는 “크루젠은 주요 완성차 업체의 SUV 차량에 신차용(OE) 타이어를 공급하며 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오는 7월 선보이는 크루젠 신제품에 적용할 금호 만족 보증제는 신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며, 구매자 선택과 만족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 삼성전자 생활가전, 영국·스웨덴·덴마크서 ‘최고 브랜드’ 연이어 선정

    삼성전자 생활가전, 영국·스웨덴·덴마크서 ‘최고 브랜드’ 연이어 선정

    삼성전자의 생활가전이 유럽 소비자 매체 평가에서 잇달아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영국 최고 권위 소비자 연맹지 ‘위치’(Which)가 주관한 ‘위치 어워드 2022’에서 ‘올해 최고의 대형가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위치는 2007년부터 매년 전문가 평가와 소비자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자동차와 IT(컴퓨터·모바일), 가전 등 총 11개 부문에서 뛰어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 브랜드를 선정해 ‘올해 최고의 브랜드’를 수여한다.앞서 삼성 생활가전은 이달 초 영국 왕실로부터 가장 권위 있는 제품·서비스 인증인 ‘퀸 로열 워런트’(Queen Royal Warrant)를 받기도 했다. 스웨덴의 소비자 매체 ‘라드앤론’(Rad&Ron)과 덴마크 소비자 매체 ‘탱크’(Taenk)는 삼성 1도어 냉장고를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삼성 냉장고는 냉장 성능과 에너지 소비 효율, 소음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유럽의 공신력 있는 소비자 매체 평가에서 연이어 최고 제품으로 선정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라면서 “현지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는 뛰어난 기술과 품질의 제품을 더욱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이덕선 한국외대 해외동문연합회 이사장, 장학금 100만 달러 기탁

    이덕선 한국외대 해외동문연합회 이사장, 장학금 100만 달러 기탁

    한국외국어대는 최근 이덕선 한국외대 해외동문연합회 이사장(82·한국외대 독일어과 58학번)이 모교에 장학금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 7820만원)를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금까지 이 이사장이 외대에 기탁한 금액은 총 40억원이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이덕선 이사장은 평소 남다른 외대 사랑과 인류에게 공헌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염원하며 지속적으로 보내온 성원에 이어 다시 한번 모교 사랑을 실천했다”고 전했다. 이 이사장은 1966년 미국으로 건너가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시작, 1986년 Allied Technology Group, Inc.(ATG)을 설립했다. 현재 회사는 현재 연 매출 1억 달러, 종업원 600명 규모로 성장했다. 미국 연방정부 기관을 주 고객으로 첨단 IT 기술을 이용해 시스템 보안을 제공 및 자문하고 있다. 2004년 한국외대 명예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08년에는 미국 메릴랜드주 정부가 주는 ‘최우수 기업 100대 경영자상’(Top 100 Minority Business Enterprise’s Business Legend Award)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외대 해외동문연합회 초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해외동문연합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덕선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세계 무대에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은 모교인 한국외대에서 체득한 글로벌 마인드와 기업가정신”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후배가 세계 무대에서 모교와 국가의 명예를 드높이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BTS가 BTS했다…빌보드 3관왕, 6년 연속 수상

    BTS가 BTS했다…빌보드 3관왕, 6년 연속 수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또 역사를 썼다.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에서 3관왕에 오르며 6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는 15일(현지시간) BTS가 ‘톱 듀오/그룹’,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셀링 송’ 등 3관왕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2년 연속 3개 부문을 석권한 것이다. 특히 ‘톱 듀오/그룹’ 부문은 2019년 처음을 시작으로 세번째 수상이다. 더욱이 BTS는 2017년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한 이래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수상에 성공하는 등 이 시상식과 인연이 깊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AMA),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와 더불어 미국 대중음악계 3대 시상식으로 꼽히는 상이다. 빌보드 차트에 기반해 시상하는 것이 특징이다. 외신들은 BTS가 현재 12번의 빌보드 뮤직 어워드를 수상했다며 데스티니 차일드가 17년 유지했던 11번의 수상 기록을 깼다고 전했다.이번 시상식에는 지난해 4월 10일부터 올해 3월 26일까지 차트가 반영됐다. 지난해에는 후보에 오른 부문 모두 휩쓸며 4관왕에 오른 바 있다.
  • [와우! 과학] 통가 화산 폭발 여파 우주에도 닿았다…초강풍 유발

    [와우! 과학] 통가 화산 폭발 여파 우주에도 닿았다…초강풍 유발

    지난 1월 해저화산인 훙가 통가-훙가 하파이(이하 통가 화산)가 대규모 분화를 일으킨 가운데 이 여파가 우주에까지 닿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 캠퍼스 연구팀은 미 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 위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당시 통가 화산의 영향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지구물리학연구회보'(Geophysical Research Letters) 최신호에 발표했다.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 수도 누쿠알로파 북쪽 65㎞ 해역에 위치한 통가 화산은 지난 1월 15일 대규모 분화를 일으켰다.분화 순간 터져 나온 화산재와 가스는 순식간에 반경 주위를 뒤덮었으며 수분 뒤 누쿠알로파를 비롯한 통가 일대는 1m가 넘는 쓰나미에 휩쓸렸다. 영국 우주 관련 연구기관 RAL 스페이스는 통가 화산으로 인한 연기 기둥이 성층권과 중간권 사이인 55㎞까지 치솟아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화산 분화는 전세계에 대기 충격파, 소닉붐, 쓰나미를 보냈는데 이번 연구결과 그 영향이 우주에도 도달했음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전리층을 탐사하는 NASA의 위성 아이콘(ICON)과 유럽우주국(ESA)의 자기장 관측 위성인 스웜(Swarm)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화산 분화 몇시간 만에 전리층에서 시속 720㎞에 달하는 허리케인급 바람과 비정상적인 전류가 형성됐음을 발견했다. 또한 이처럼 강한 바람은 전리층의 전류 흐름에도 영향을 줘 그 방향도 일시적으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곧 화산이 폭발했을 때 거대한 가스와 수증기, 먼지 기둥이 하늘로 밀려 올라갔고 그 과정에서 폭발은 대기에 큰 압력 교란을 일으켜 강한 바람을 일으킨 것이다.전리층은 지표면 기준으로 상공 약 60㎞~1000㎞까지의 영역으로, 이곳의 대기는 태양에 의해 이온화되어 있는 특징이 있어 이같은 이름이 붙었다. 논문의 공동 저자인 버클리대 물리학자 조앤 우 박사는 "지구 표면에서 발생한 일(화산 분화)로 인해 고층 전류가 크게 반전되는 것을 보는 것이 매우 놀랍다"면서 "화산 분화가 대기권 상층부와 우주 가장자리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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