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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드 익스플로러·현대수소차 넥쏘 등 5만여대 리콜

    포드 익스플로러·현대수소차 넥쏘 등 5만여대 리콜

    포드 익스플로러와 현대 수소차 넥쏘 등에 대한 ‘리콜’이 실시된다.국토교통부는 14일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현대자동차·혼다코리아·테슬라코리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폭스바겐그룹코리아·비엠더블유코리아 등 7개사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3개 차종, 5만 439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포드코리아의 익스플로러 1만 9733대는 뒷바퀴 현가장치 내 일부 부품(후륜 서스펜션 토우링크)이 내구성 부족으로 파손, 이로 인해 주행 중 조향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을 수 있는 문제가 발견됐다. 현대차에서 제작·판매한 넥쏘 1만 7682대는 수소 감지센서의 성능 저하로 수소가스 누출 시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어코드 하이브리드 등 5개 차종 1만 5323대는 전동식 창유리 메인 스위치의 설계 결함으로 시동을 끄고 차 문을 연 후에도 창유리가 조작되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테슬라의 모델 S 1290대에서는 차량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전진시에도 후진등이 점등되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발견됐다. 국토부는 자발적으로 리콜을 진행하도록 한 뒤 추후 시정률 등을 고려해 각각 과징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디스커버리 SD4 159대는 저압 연료호스가 잘못 배치돼 주변 부품과 마찰이 발생, 연료호스가 손상되는 결함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연료가 새어 나오면 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골프 8 2.0 GTI 80대는 엔진 덮개가 잘못 고정돼 엔진에서 발생하는 열과 접촉하면서 녹아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K 1600 GT 등 3개 이륜 차종 123대는 뒷바퀴 현가장치 내 일부 부품(후방 서스펜션 링크)이 내구성 부족으로 파손돼 주행 안전에 지장을 줄 수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제작사는 소유자에게 우편과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시정 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리콜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BMW 그란쿠페 모델 ‘i4’ 판매 [자동차 단신]

    BMW 그란쿠페 모델 ‘i4’ 판매 [자동차 단신]

    BMW코리아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그란쿠페 모델 ‘i4’를 국내에 선보였다. 곡선 형태의 쿠페형 차량이 주는 우아한 디자인과 함께 편안하면서도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i4에는 BMW의 최신 전기화 파워트레인인 ‘5세대 이드라이브(eDrive)’가 탑재됐다. 가속페달을 밟는 즉시 최대토크를 발휘하면서도 넓은 영역에서 이 힘을 유지해 다양한 환경에서 쾌적한 주행이 가능하다. 국내에는 기본형인 ‘i4 eDrive40’과 고성능 모델 ‘i4 M50’ 두 가지로 출시된다.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는 i4 eDrive40이 도심·고속도로 복합 기준 429㎞, i4 M50이 378㎞다. i4 eDrive40의 가격은 6650만원으로 국고 및 지방자치단체 전기차 보조금(최대 580만원)을 받으면 6000만원대 초반에 구매할 수 있다.
  • BMW·아우디·테슬라 등 26개 차종·2만 9092대 리콜

    BMW·아우디·테슬라 등 26개 차종·2만 9092대 리콜

    BMW·아우디·테슬라 등 차량에 대한 ‘리콜’이 실시된다.국토교통부는 21일 스텔란티스코리아·BMW코리아·혼다코리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현대차·테슬라코리아·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6개 차종 2만 909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스텔란티스코리아의 짚 체로키 등 5개 차종, 9052대는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엔진오일이 부족하면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는 현상이 발견됐다. 국토부는 엔진오일이 부족한 상황에서 계속 운행하면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BMW X6 xDrive40i 등 8개 차종 7547대는 차량 전면부 그릴에 설치된 등화가 광도 기준에 미달하는 ‘부적합’이 확인돼 수입사에서 자발적 리콜을 진행한 뒤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파일럿 4532대는 보닛 걸쇠 장치의 강성 부족에 의한 파손으로 주행 중 보닛이 열려 사고가 발생할 위험성이 확인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Q5 45 TFSI qu 등 8개 차종 4301대는 통신중계제어 장치 내 수분 유입에 따른 단락으로 주행 중 엔진 출력이 감소해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에서 제작·판매한 싼타페 등 2개 차종 1925대는 계기판 제조 불량으로 영하 20도 이하 등 특정 상황에서 계기판 화면이 상·하로 반전될 수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테슬라코리아의 모델S 1541대는 보닛 걸쇠 장치의 설치 불량으로 걸쇠 장치가 정상적으로 잠기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돼 추후 시정률 등을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키로 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TGX 트랙터 194대는 전기작동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작업등이 차량 속도 20㎞/h를 초과하더라도 소등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각 제작·판매사의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으며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는 자동차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를 운영 중으로,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 폭스바겐·포르쉐 등 4개사 수입차 4247대 리콜

    폭스바겐·포르쉐 등 4개사 수입차 4247대 리콜

    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포르쉐코리아, BMW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12개 차종 424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티구안 2.0 TDI 등 2개 차종 2355대는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 결함과 EGR(배기가스재순환장치) 쿨러 균열로 냉각수가 새는 결함이 발견됐다. 포르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파나메라 등 4개 차종 1799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시동장치가 원동기 작동 위치에 있을 때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드러났다. 국토부는 리콜 이후 앞으로 시정률을 살핀 뒤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BMW코리아가 수입·판매한 BMW i4 M50 등 2개 차종 72대는 고전압 배터리 충격 완화 패드가 일부 장착되지 않아 측면 충돌 시 고전압 배터리의 손상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GLE 350 e 4MATIC Coupe 등 2개 차종 19대는 연료탱크 압력센서 고정 부품의 내식성이 떨어져 충돌 사고 시 연료가 새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벤츠 E220d 4MATIC 등 2개 차종 2대는 엔진 크랭크샤프트의 내구성 부족에 따른 파손으로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각 제작·판매사의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제작사는 소유자에게 우편과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시정 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자동차 리콜 센터(www.car.go.kr, 080-357-2500)에서 확인하면 된다.
  • BMW, 두 달 연속 벤츠 누르고 수입차 1위…연간 1위 노릴 수 있을까

    BMW, 두 달 연속 벤츠 누르고 수입차 1위…연간 1위 노릴 수 있을까

    BMW가 두 달 연속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공개한 ‘11월 수입 승용 등록자료’에 따르면 BMW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4171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22.17%로 메르세데스벤츠(3545대·18.85%)를 제쳤다. 지난 10월에도 BMW는 벤츠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벤츠는 2016년 이후 줄곧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1위를 지킨 ‘절대강자’다. 당시 BMW코리아는 1위를 할 수 있었던 이유로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을 꼽은 바 있다. 다른 수입차 브랜드는 부품 부족으로 신차 출고에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BMW코리아는 본사와 조율해 미리 물량을 빼놓는 등 준비했던 탓에 그나마 여파를 덜 받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런 영향이 지난달에도 이어갔던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여전히 1~11월 누적 기준으로는 벤츠가 6만 9400대(27.51%)로 BMW(6만 1436대·24.36%)를 7964대 차이로 앞서고 있다. 12월 실적을 지켜봐야겠지만, 벤츠가 연간 수입차 판매 1위 자리를 수성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BMW와 벤츠 다음으로는 아우디(2682대·14.26%), 볼보(1317대·7.00%), 폭스바겐(910대·4.84%) 등이 뒤를 이었다. 전체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는 1만 8810대로 집계돼 전월보다 0.2% 증가했고 전년 동월보다는 31.4% 감소했다. 1~11월 누적 대수는 25만 2242대로 전년 동기보다 3.6% 늘어났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9444대(50.2%), 하이브리드 6054대(32.2%), 디젤 1724대(9.2%), 플러그인하이브리드 820대(4.4%), 전기 768대(4.1%) 순이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렉서스 ES300h(698대), 아우디 A6 45 TFSI(521대), 볼보 XC40 B4 AWD(497대) 순이었다.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지난달은 브랜드별로 신차효과와 물량해소라는 긍정적 요인과 반도체 수급난에 기인한 공급부족 등의 부정적 요인이 맞물려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었다”라고 설명했다.
  • BMW·벤츠 등 수입차… 22만대 제작결함 리콜

    BMW, 벤츠 등 유명 수입 차량 22만여대가 안전상 문제로 리콜(시정조치)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BMW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GM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에서 수입한 84개 차종 22만 333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BMW 520d 등 72개 차종 22만 1238대는 앞서 리콜로 교체된 부품보다 열에 잘 견디는 배기가스재순환장치가 개발돼 해당 부품을 교체하는 추가 리콜을 한다. BMW코리아는 차량 위험도와 부품 수급 등을 고려해 오는 29일부터 단계적으로 무상 수리할 예정이다. 벤츠코리아에서 수입한 S 400 D 4MATIC 등 10개 차종 733대는 앞바퀴 브레이크 캘리퍼의 고정 볼트 불량으로 브레이크가 정상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벤츠 리콜 대상 차량은 현재 판매 중이 아니어서 수리 후 판매될 예정이다. GM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에서 수입·판매한 캐딜락 CT6 691대와 캐딜락 SRX 668대도 리콜 대상이다. 캐딜락 CT6는 차폭등 밝기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했고, 캐딜락 SRX는 뒷바퀴 현가장치 부품 연결부의 체결 불량으로 주행 중 조향이 제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 수입차 또 리콜…BMW·벤츠 등 22만여대 제작결함

    수입차 또 리콜…BMW·벤츠 등 22만여대 제작결함

    브레이크 작동·조향 등 84개 차종 불량 확인에단계적 무상 수리 등 조치BMW, 벤츠 등 유명 수입 차량 22만여대가 안전상 문제로 리콜(시정조치)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BMW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GM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에서 수입한 84개 차종 22만 333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BMW 520d 등 72개 차종 22만 1238대는 앞서 리콜로 교체된 부품보다 열에 잘 견디는 배기가스재순환장치가 개발돼 해당 부품을 교체하는 추가 리콜을 한다. BMW는 2018년에도 연이은 차량 화재로 리콜했다. BMW코리아는 차량 위험도와 부품 수급 등을 고려해 오는 29일부터 단계적으로 무상 수리할 예정이다. 벤츠코리아에서 수입한 S 400 D 4MATIC 등 10개 차종 733대는 앞바퀴 브레이크 캘리퍼의 고정 볼트 불량으로 브레이크가 정상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벤츠 리콜 대상 차량은 현재 판매 중이 아니어서 수리 후 판매될 예정이다. GM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에서 수입·판매한 캐딜락 CT6 691대와 캐딜락 SRX 668대도 리콜 대상이다. 캐딜락 CT6는 차폭등 밝기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했고, 캐딜락 SRX는 뒷바퀴 현가장치 부품 연결부의 체결 불량으로 주행 중 조향이 제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 테슬라 앞바퀴 볼트 결함 발견… 국토부, 수입차 2530대 리콜

    테슬라 앞바퀴 볼트 결함 발견… 국토부, 수입차 2530대 리콜

    테슬라, BMW 등 유명 수입브랜드 차량 2000여대가 제작 결함으로 리콜(시정조치)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는 테슬라코리아, BMW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모토로싸에서 수입·판매한 자동차·오토바이 20개 차종 2530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인 리콜을 한다고 밝혔다. 테슬라 모델 Y와 모델 3 165대에서는 앞바퀴 현가장치(서스펜션) 내 고정 볼트의 체결 불량이 확인됐다. 부품이 차체에서 분리될 가능성이 크다는 뜻으로 주행 중 운전대가 말을 듣지 않아 사고가 날 수 있다. BMW코리아가 수입·판매한 ‘S1000 RR’ 등 12개 이륜차 1703대에서도 연료 펌프 내 호스 연결부에 미세한 균열이 발견됐다. 연료가 새 화재가 날 수 있는 결함이다.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라이온스 2층 버스 127대에서는 브레이크 배선의 배치 불량과 배선 피복의 내구성 부족으로 제동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모토로싸에서 수입·판매한 두카티 M821 등 5종의 이륜차 535대에서는 브레이크 호스의 내구성 부족으로 미세한 손상이 발생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각 판매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 받을 수 있다. 개인 돈으로 이미 수리를 받았으면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다.
  • 車반도체 부족에… 벤츠, BMW에 밀려 수입차 시장 2위

    車반도체 부족에… 벤츠, BMW에 밀려 수입차 시장 2위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 장기화 속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는 ‘버티는’ 자가 승리했다. 한국 수입차 시장 ‘절대강자’였던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달 BMW에게 1위 자리를 내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의 ‘10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BMW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4824대를 판매하며 같은 기간 3623대를 파는 데 그친 벤츠를 따돌리고 1위로 올라섰다. 벤츠는 2016년 이후 줄곧 국내 수입차 1위를 지켰다. 그러다 지난해 5월 배출가스 조작 사건 이후 그해 8월 BMW에 자리를 내준 바 있다. 그러나 바로 다음달 1위를 회복하더니 지난 9월까지 13개월 내리 1위를 차지했다. 월별 기준으로 BMW에 자리를 내주기는 했지만, 누적 기준으로는 여전히 벤츠가 6만 5855대(점유율 28.2%)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지난달 국내 수입차 시장이 요동친 것은 글로벌 차 반도체 공급난이 길어졌기 때문이다. 전 세계 공급망이 붕괴하면서 자동차에 들어가는 반도체를 구하지 못해 판매 대수가 급감했다.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등 인기 차종은 6개월 이상 기다려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는 1만 8764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6%나 줄었다. 벤츠는 여기에 직격탄을 맞은 반면, BMW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의 판매 대수를 유지하면서 성패가 갈렸다. 벤츠의 판매 대수는 전년 동월보다 44.9%나 감소했지만, BMW는 같은 기간 9.3% 줄어드는 데 그쳤다. ‘BMW 520’ 모델이 603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차 반도체 이슈를 예측하고 독일 본사와 미리 조율해 물량을 빼놓는 등 관련 준비를 했던 게 컸다”고 말했다. 판매 대수 감소율이 가장 컸던 브랜드는 폭스바겐(-62.8%)으로 1년 전 1933대에서 지난달 719대로 급감했다. 이외에도 아우디는 지난달 2639대를 판매하며 지난 9월 볼보에 내줬던 3위 자리를 되찾았다. 볼보는 1125대로 4위를 차지했다. 차 반도체 품귀 속에서도 스텔란티스코리아의 지프(750대·26.7%), 포드(502대·69.6%) 등이 지난 9월보다 판매 대수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 새 전기차 모델 내놓는 BMW… AS 서비스부터 챙긴다

    새 전기차 모델 내놓는 BMW… AS 서비스부터 챙긴다

    BMW가 올해 연말 새로운 전기차 ‘iX’ 모델 출시를 앞두고 탄탄한 애프터세일즈(AS) 서비스 체계 구축에 나섰다. 전기차 구매의 최대 걸림돌이 바로 충전 인프라와 수입차의 약점으로 꼽히는 AS라는 판단에서다. BMW코리아는 전기차 정비 인프라 확충, 고전압 배터리 전문 인력 양성, 전기차 고객 전용 편의서비스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014년 전기차 BMW i3를 국내에 출시한 이후 인프라를 꾸준히 확장해 현재 72곳의 공식 서비스센터와 패스트레인에서 BMW 전기 모델의 점검과 수리, 소모품 교환을 해 주고 있다. 여기에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을 정비할 수 있는 34개 서비스센터를 갖췄고, BMW 전기화 모델의 모든 부분을 점검·수리할 수 있는 서비스센터도 7곳 마련했다. BMW코리아는 새로운 전기차 ‘iX’와 ‘i4’의 국내 출시 일정에 맞춰 최신 전기 모델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정비할 수 있는 공구와 장비의 보급을 올해 안에 완료할 계획이다. 전기차 견인을 위한 전문 인력과 시스템도 마련한다. 경기 안성 BMW 부품물류센터에 최소 1000대 이상의 배터리를 동시에 보관할 수 있는 물류 환경도 구축했다. BMW 트레이닝 아카데미는 전기차 고전압 시스템을 수리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고도의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체계화된 전문 인력 인증 제도를 마련해 AS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 충전시설·차량물류센터 확충… 한국에 투자 공들이는 BMW

    충전시설·차량물류센터 확충… 한국에 투자 공들이는 BMW

    한국 시장을 유독 아낀다는 BMW가 차를 팔아 벌어들인 수익을 재투자에 활용하며 새로운 형태의 기업 공유가치 창출에 나섰다. BMW그룹코리아는 24일 “최근 3년간 당기순이익 가운데 배당금 비율을 나타내는 배당성향은 0%”이라고 밝혔다. 발생한 이익을 독일 본사에 배당하지 않고, 모두 한국 시장에 재투자한다는 의미다. 이어 “지난해 본사로부터 990억원을 지원받아 고객 서비스 확충을 비롯한 국내 투자에 쏟아부었다”고 설명했다. BMW의 국내 투자금은 인프라 확충과 사회 기부 활동에 쓰이고 있다. BMW는 전기차 7만대를 충전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2023년까지 600억원을 투자해 경기 평택 BMW 차량물류센터(VDC)를 확장한다. 경기 안성에 1300억원을 들여 건립한 BMW 부품물류센터(RDC)에도 3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한다. BMW코리아미래재단 누적 기부금은 354억원에 달한다.
  • [라이드온] BMW ‘2도어 쿠페’ 스포츠 세단… 다이내믹한 주행에 딱!

    [라이드온] BMW ‘2도어 쿠페’ 스포츠 세단… 다이내믹한 주행에 딱!

    수입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를 턱밑까지 추격한 BMW가 올해 첫 신차로 ‘뉴 4시리즈’를 출시했다. 2013년 출시 이후 8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재탄생했다. 4시리즈는 스포츠 세단 3시리즈 기반의 ‘2도어 쿠페형’ 차량이다. 5시리즈처럼 판매량이 많은 볼륨 모델은 아니지만 BMW가 지향하는 스포츠카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은 모델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1인 가구 수가 늘어나는 요즘 나 홀로 다이내믹한 주행을 즐기기에 제격인 차량이란 평가도 받고 있다. BMW는 2세대 4시리즈를 출시하며 외형적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했다. BMW를 상징하는 앞면 ‘키드니 그릴’을 흔히 봐 왔던 가로형이 아닌 세로형(수직형)으로 내놨다. 마치 콧구멍이 더 커지고, 콧대가 더 높아진 모습이다. 그릴이 위아래로 길어지면서 그릴 아래 범퍼 위에 부착되던 번호판도 그릴 위에 얹어졌다. 이 파격적인 세로형 그릴을 놓고 업계의 평가는 둘로 나뉘었다. “토끼 앞니 같고 어색하다”, “기존 가로형보다 안정감이 떨어진다”는 등 다소 부정적인 반응과 함께 “뻔한 가로형에서 탈피해 지루하지 않고 신선하다”, “강렬하고 역동적이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동시에 나왔다. 결과적으로 파격적인 디자인 덕에 시선을 한몸에 받는 데는 일단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4시리즈 디자인을 주도한 임승모 디자이너는 “세로형 키드니 그릴은 1930년대와 1970년대 선보인 BMW 클래식 모델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결과물로 익숙함에 변화를 시도하고 신선한 이미지를 추구했다”고 설명했다. 4시리즈 옆모습은 완만한 곡선으로 이어진 쿠페 디자인의 정석을 그대로 따랐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선과 면은 조화롭게 균형을 이뤘다. 헤드라이트와 테일램프는 이전 모델보다 더 세련되고 날렵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차체 길이는 130㎜ 길어진 4770㎜, 폭은 27㎜ 넓어진 1845㎜, 축간거리는 41㎜ 늘어난 2850㎜다. 높이는 트림별로 10㎜씩 차이가 난다. 실내공간은 전반적으로 넓어졌지만, 2도어 쿠페형 스포츠 세단인 만큼 뒷좌석에 승객을 태우는 것보단 개인 짐을 두는 게 더 어울릴 법했다.실내 운전석은 시트와 중앙 콘솔,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운전자를 감싸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설계됐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25인치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에게 주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했다. 시트 포지션이 낮은 편이어서 바닥에 착 붙어 달리는 느낌을 선호하는 운전자라면 더 큰 매력을 느낄 수 있다. BMW코리아가 지난달 3일 인천 중구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개최한 시승행사에서 뉴 4시리즈의 성능을 체감했다. 시승 모델은 ‘뉴 420i M 스포츠패키지’였다.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0.6㎏·m의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은 스포츠카치곤 고성능이라 할 수 없다. 하지만 직접 몰아 보니 중형 쿠페 세단인 420i를 움직이기엔 부족함이 없었다. 8단 자동변속기는 부드럽고 빠른 변속 능력을 보여 줬다. 운전대는 BMW 특유의 묵직함과 탄력을 지녀 정교하면서도 안정적인 움직임을 선사했다. 고속 주행에서도 흔들림이 작았고 급격한 코너 구간에서도 운전대를 돌린 각도보다 더 꺾여 차량이 안쪽으로 기우는 ‘오버스티어’가 나지 않았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차량의 앞뒤 무게 배분을 50대50으로 설정하고 3시리즈보다 무게 중심을 21㎜ 낮춰 더 민첩하고 정교한 핸들링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도 웬만한 기능은 모두 탑재했다. 전방 충돌·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을 하나로 묶은 ‘드라이빙 어시스턴트’가 기본 적용됐다. 손쉬운 주차를 돕는 ‘파킹 어시스턴트’와 차를 돌릴 수 없는 막다른 길에 봉착했을 때 진입 동선을 따라 최대 50m까지 자동으로 돌아가는 ‘후진 어시스턴트’ 기능도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됐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옵션이 아닌 기본으로 제공된다.시승 모델인 ‘뉴 420i M 스포츠패키지’의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율 3.5%를 적용해 5940만원이다. 차량 덮개가 열리는 ‘컨버터블’ 모델은 6790만원으로 책정됐다. 고성능 모델인 ‘뉴 M440i xDrive 쿠페’는 8190만원이다.
  • BMW 등 23개 차종 1만 233대 리콜

    국토교통부는 BMW코리아, FCA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즈키씨엠씨에서 수입·판매한 총 23개 차종 1만 23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9일 밝혔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BMW X5 xDrive30d 등 14개 차종 6148대는 주차등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차등은 자칫 다른 운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길이 6m, 너비 2m 이하인 차에만 설치할 수 있도록 돼 있는데, 해당 차종은 차체 크기가 이 기준을 넘는데도 주차등을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우선 리콜을 진행하도록 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FCA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짚랭글러(JL) 2773대는 조향 핸들 기둥(칼럼)과 전기배선 간 간섭으로 배선이 손상되고 이로 인해 시동이 꺼지거나 핸들 보조 기능이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한 A8 50 TDI qu. 58대는 운전자 지원 첨단조향장치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간 사양이 맞지 않아 장치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재규어 XJ 21대는 충격에도 에어백이 제대로 펴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메스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GLB 220 등 3개 차종 14대는 리어 스포일러의 상부 부품이 스포일러 본체에 제대로 용접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주행 중 해당 부품이 떨어지면 주변 차량의 안전 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어 리콜이 결정됐다. AMG C 43 4MATIC 등 2개 차종 3대는 전조등의 빛을 비추는 범위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우선 리콜을 진행하도록 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스즈키씨엠씨에서 수입·판매한 어드레스125 이륜 차종 1216대는 뒤쪽을 볼 수 있는 후사경의 차체 연결부 방수 부품 불량으로 연결부가 부식될 가능성이 있고, 후사경 고정이 불안전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제작·판매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받을 수 있다. 리콜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자동차 리콜 센터(www.ca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E클래스 vs 5시리즈’ 숙명의 라이벌 동시 출격… 수입차 최강자 가린다

    ‘E클래스 vs 5시리즈’ 숙명의 라이벌 동시 출격… 수입차 최강자 가린다

    수입차 시장 최다 판매 ‘투톱’ 모델 간 경쟁 숙명의 라이벌인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 신모델이 공교롭게도 10월에 동시에 출격한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볼륨 모델이자 각사 야심작이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판매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서 가장 잘 팔리는 ‘E클래스’ 페이스리프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준대형 프리미엄 세단 10세대 E클래스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13일 디지털 프리미어를 통해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 뉴 E클래스는 지난 3월 온라인으로 진행된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E클래스는 국내 수입차 시장 판매 1위 모델로, 출시 3년 만인 지난해 7월 수입차 역사상 최초로 단일 모델로 국내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더 뉴 E클래스는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완전변경에 가깝게 큰 폭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외관은 기존 모델과 비교해 더 다이내믹해졌고, 파워트레인은 더 강력해지면서 효율성까지 향상됐다. 새롭게 디자인된 전면부 LED 헤드램프는 강렬한 인상을 준다. 후면부에도 새로운 디자인의 분할형 테일램프가 적용됐다. 실내에는 더욱 진화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시스템과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이 탑재됐다. 12.3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는 전 라인업에 적용됐다. 운전대는 새로운 디자인의 정전식 지능형 스티어링 휠이 장착됐다. 가솔린과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고성능 AMG 등 엔진 라인업도 다양하다.판매 가격은 ‘더 뉴 E250 아방가르드’ 6450만원, 더 뉴 E250 익스클루시브’ 6890만원, ‘더 뉴 E220d 4MATIC 익스클루시브’ 7550만원, ‘더 뉴 E220d 4MATIC AMG 라인’ 7790만원, ‘더 뉴 E300e 4MATIC 익스클루시브’ 8390만원, ‘더 뉴 E350 4MATIC 아방가르드’ 8480만원, ‘더 뉴 E350 4MATIC AMG 라인’ 8880만원, ‘더 뉴 E450 4MATIC 익스클루시브’ 1억 470만원, ‘더 뉴 메르세데스AMG E53 4MATIC+’ 1억 1940만원이다. 프리미엄 세단의 상징 ‘5시리즈’ 페이스리프트 BMW코리아는 지난 5월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더 뉴 5시리즈와 더 뉴 6시리즈를 오는 5일부터 본격 판매한다. 5시리즈는 1972년 선보인 이래 전 세계에서 79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로,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의 정석이라 불린다. 이번에 출시되는 모델은 2017년 국내 판매가 시작된 7세대 5시리즈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더 뉴 5시리즈의 디자인은 한층 세련되게 바뀌었다. 외관이 정교하게 다듬어져 5시리즈 특유의 강렬한 이미지와 스타일이 더 선명해졌다. BMW의 상징인 같은 전면 키드니 그릴은 상하좌우로 커지면서 하나의 프레임으로 통합됐다. 헤드라이트는 한층 더 날카로워졌고, 테일램프는 입체감을 살려 디자인됐다. 실내에는 12.3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계기판과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본 적용됐다.첨단 기능으로는 새로운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후진 어시스턴트’ 기능이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됐다. 후진 어시스턴트는 차량을 진입 동선을 따라 최대 50m까지 후진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파워트레인은 3가지 가솔린 엔진과 3가지 디젤 엔진으로 구성됐다. 최고출력은 최저 184마력에서 최대 340마력에 이른다. 가솔린 엔진은 직분사 시스템 압력을 높여 효율이 높아졌다. 디젤 엔진은 2-스테이지 터보차저 기술을 적용해 보다 가파른 출력 전개가 가능해졌다. 변속기는 전 모델에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기본 탑재됐다. 디젤 모델인 523d, 523d xDrive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해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11마력을 발휘하는 48V 스타터-제네레이터와 보조배터리를 통해 회생제동 효율과 전력 저장 능력이 향상됐다. 이와 함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뉴 530e’도 출시된다. 뉴 545e xDrive는 109마력의 전기모터와 286마력의 직렬 6기통 엔진이 조합돼 최고출력 394마력을 발휘한다. 순수 전기모드로 달릴 수 있는 최대 거리는 57㎞다.더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가솔린 모델인 630i xDrive와 640i xDrive, 디젤 모델인 620d와 620d xDrive, 그리고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630d xDrive로 출시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검찰, ‘차량화재 결함 은폐‘ BMW코리아 2곳 압수수색

    검찰, ‘차량화재 결함 은폐‘ BMW코리아 2곳 압수수색

    수입차 브랜드 BMW의 결함 은폐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BMW코리아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1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이동언)는 이날 서울 중구 BMW코리아 사무실과 서울 강남구 서버보관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경찰이 사건을 송치한 지 11개월 만에 이루어진 강제 수사로, 검찰은 구체적인 범죄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BMW 본사와 BMW코리아 등 법인 2곳,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8명을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 의견을 냈다. 이들은 BMW 차량에 들어가는 EGR(엔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 결함을 알고도 축소·은폐한 혐의를 받고 있다. BMW의 결함 은폐 의혹은 2018년 이 회사 차에서 연이어 불이 나면서 불거졌다. BMW는 결함 의혹과 관련해 그해 7월 “2016년부터 유럽에서 비슷한 엔진 사고가 있어 원인 규명을 위해 실험해왔는데 최근에야 EGR 결함이라는 결론이 나왔다”면서 리콜을 시행했다. 국토교통부는 민·관 합동조사단을 꾸려 결함은폐 의혹을 조사하고, BMW가 2015년부터 결함을 인지하고도 은폐·축소했다고 발표했다. 피해를 본 BMW 차주 등 소비자들은 독일 본사와 한국지사, 회장 등 관계자들을 고소했다. 이들은 또 BMW코리아 등을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소송도 진행 중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푸조 등 43개 차종 1만 9217대 리콜

    푸조 등 43개 차종 1만 9217대 리콜

    국토교통부는 20일 한불모터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에프씨에이(FCA)코리아, 비엠더블유(BMW)코리아, 허스크바나모터싸이클코리아, 에이비케이, 바이크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43개 차종 1만 921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시정조치)한다고 밝혔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푸조 2008 1.6 e-HDi 등 8개 차종 8612대는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 좌석과 좌석 등받이의 내인화성이 안전기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우선 리콜을 진행하도록 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또 푸조 3008 1.5 BlueHDi 등 10개 차종 3783대는 냉각수 호스가 손상될 가능성이 있고, DS3 크로스백 1.5 BlueHDi 46대는 냉각수가 샐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 1.5 BlueHDi 등 7개 차종 257대는 터보차저가 작동하지 않거나 냉각수 누수 가능성이 있다. 푸조 뉴 2008 1.5 BlueHDi 등 3개 차종 41대는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우려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MKX 등 2개 차종 3530대는 에어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FCA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짚 체로키(KL) 1366대는 주행 중 동력을 잃거나 주차시 차량이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 짚 랭글러(JL) 376대는 브레이크 부스터 진공호스가 에어컨 부품과의 접촉으로 손상될 경우 제동거리가 늘어나 사고 우려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G310R 등 2개 이륜 차종 935대는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어 리콜 대상이 됐다. 허스크바나모터싸이클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스바르트필렌 701 등 3개 이륜 차종 150대는 장기간 사용 시 연료가 새고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리콜된다. 에이비케이에서 수입·판매한 RSV4 1000 등 2개 이륜 차종 83대, 바이크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타이거 1200 XCa 등 3개 이륜 차종 38대는 제동이 제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이번에 리콜에 들어가는 차량은 제작·판매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받을 수 있다. 리콜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자동차 리콜 센터(www.ca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BMW가 실용성까지… 3시리즈, 전기차 330e·왜건 투어링 출시

    BMW가 실용성까지… 3시리즈, 전기차 330e·왜건 투어링 출시

    자동차 업계가 코로나19 탈출에 시동을 걸었다. 국산차, 수입차 할 것 없이 나만의 ‘킬러 콘텐츠’와 언택트(비대면) 판매 전략으로 고객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 대박 모델을 앞세워 시장을 ‘하드캐리’(게임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뜻)하려는 브랜드, 완전한 진용을 갖추고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려는 브랜드, 신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예비 구매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브랜드, 고유의 정통 모델을 내세워 봉착한 위기를 극복하려는 브랜드 등 전략과 해법은 업체별로 다양하다. 최근 주목받는 자동차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어떤 필사의 노력을 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BMW 3시리즈는 ‘스포츠 세단’이라는 수식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라인업이다. ‘진정한 운전의 즐거움’(Sheer Driving Pleasure)이라는 BMW의 정체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모델이기도 하다. BMW코리아는 최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 ‘330e’와 왜건 모델인 ‘투어링’을 국내에 출시하며 3시리즈에서 ‘완벽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기본 모델이라 할 수 있는 가솔린차 320i·330i와 M340i, 디젤차 320d는 일찌감치 출격해 시장을 누볐다. 후륜 및 사륜구동으로 구성된 8개의 파워트레인이 투입돼 3시리즈의 세부 모델은 20가지가 훌쩍 넘는다. 이에 따라 고객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정숙한 승차감과 경쾌한 엔진의 회전 질감을 선호한다면 출력이 좋은 가솔린차 320i나 330i가 적합하다. 장거리 주행이 잦은 고객에게는 복합연비가 14.8㎞/ℓ 정도 되는 디젤차 320d가 제격이다. 전기차를 경험하고 싶은 고객이라면 330e를 선택하면 된다. 330e는 전기의 힘만으로 최대 40㎞까지 이동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직장이 왕복 40㎞ 이내 거리에 있다면 휘발유 소모 없이 출퇴근이 가능하다. 전기모드로 낼 수 있는 최고 속력은 시속 140㎞에 달한다. 엔진이 없어 정숙성도 탁월하다. 복합연비는 16.7㎞/ℓ다. 서울 남산터널 혼잡통행료가 면제될 뿐만 아니라 전국 공영주차장 50%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M340i는 3시리즈 가운데 가장 성능이 뛰어난 ‘M 퍼포먼스’ 모델이다. 3ℓ 직렬 6기통 엔진은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1.0㎏·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최단 시간은 4.6초다. 요란한 소리를 내는 배기 시스템이 더해져 직접 주행해 보면 마치 스포츠카를 모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한다.
  • [車·車·車] BMW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뉴 330e’

    [車·車·車] BMW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뉴 330e’

    국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 시장 공략에 나선 BMW코리아가 지난 8일 스포츠 세단 3시리즈의 PHEV 모델인 ‘뉴 330e’를 공식 출시했다. 뉴 330e는 최대 40㎞까지 100% 전기의 힘으로 달릴 수 있다. 장거리 주행 시에는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번갈아 사용하는 하이브리드차가 된다. 뉴 330e에는 113마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와 12◇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됐다. 전기모드로 달릴 수 있는 최고 속력은 시속 140㎞다. 여기에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더해져 합산 최고출력은 292마력, 최대토크는 42.8㎏·m에 달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은 5.9초에 불과하다. 복합연비는 16.7㎞/ℓ다. 또 뉴 330e는 저공해차 인증을 받아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와 전국 공영주차장 5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율 3.5% 기준 럭셔리 트림이 6260만원, M스포츠가 6460만원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강남 쏘나타’ BMW 신형 5시리즈 한국서 최초로 베일 벗다

    ‘강남 쏘나타’ BMW 신형 5시리즈 한국서 최초로 베일 벗다

    BMW, 한국서 뉴 5시리즈 ‘월드 프리미어’피터 노타 “한국은 5시리즈 세계 1위 시장” 독일의 자동차 명가 BMW의 ‘5시리즈’ 새 모델이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5시리즈는 1972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약 790만대 이상이 판매된 BMW를 대표하는 세단이다. BMW코리아는 27일 인천 영종도 BMW드라이빙센터에서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5시리즈’와 ‘더 뉴 6시리즈’의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수입차 브랜드가 주력 모델을 국내에서 처음 공개하는 건 처음이다. 두 모델은 올해 4분기부터 판매된다. 당초 공개 무대로 예고한 ‘2020 부산모터쇼’가 코로나19로 취소됐지만, BMW 측은 “한국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며 예정대로 국내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BMW 디지털 채널로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피터 노타 BMW 브랜드·세일즈·애프터세일즈 총괄은 영상 메시지에서 “올해 4월까지 5시리즈가 가장 많이 팔린 나라가 바로 한국”이라면서 “한국은 미국·중국과 함께 BMW에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BMW코리아는 이날 디젤 모델인 ‘뉴 523d’, 가솔린 모델인 ‘뉴 640i xDriv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뉴 530e’ 등을 공개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차량에 탑승해 신차를 둘러보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산타페·BMW520d 등 126개 차종 54만여대 리콜

    산타페·BMW520d 등 126개 차종 54만여대 리콜

    국토교통부는 BMW코리아와 현대자동차,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7개 사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26개 차종 54만 9931대의 결함에 대한 리콜(시정조치)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싼타페(CM)와 카니발(VQ), 쏘렌토(BL) 총 29만 4622대에서 발견된 일부 노후 차량의 제동장치(ABS/ESC 모듈) 결함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 해당 부품의 전원부에서 오일 또는 수분 등 이물질이 유입돼 내부 합선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오는 25일부터 현대차 직영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 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각각 무상으로 전원공급 제어 스위치 장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쿠페의 에어백 모듈 고정볼트 결함, 기아차는 그랜드카니발의 연료공급 파이프 결함에 대한 리콜도 실시한다. 현대차는 지난 14일부터 현대차 직영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해당 제네시스쿠페 차량에 대한 고정 볼트 재조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기아차는 그랜드카니발 차량에 대해 오는 25일부터 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부품 교체를 진행할 예정이다. BMW코리아의 경우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일부 쿨러에서 균열사례가 확인된 79개 차종 24만 1921대가 리콜 대상이다. BMW코리아는 520d(7만 7352대), 320d(4만 4663대) 등에 대해 선제적 예방 조치 차원에서 EGR쿨러를 점검한 후 필요 시 교체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차량은 다음달 1일부터 단계적으로 BMW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BMW코리아는 앞서 17만 2000대가량의 차량에 대한 EGR쿨러 리콜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개선된 EGR쿨러에서도 결함이 발생하면서 기존 리콜보다 7만대 가량 늘어난 범위의 리콜에 다시 들어가게 됐다. BMW코리아는 이외에도 740d 등 4개 차종 50대에서 측면헤드에어백 전개 시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히거나 또는 제대로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아 탑승자 보호가 제대로 되지 못할 가능성이 확인돼 이에 대한 리콜도 실시한다, 해당 차량은 22일부터 BMW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수입·판매한 E280등 36개 차종 1만 1480대의 선루프 유리 패널의 접착 불량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 또 AMG GT 63 4MATIC+와 AMG GT 63 S 4MATIC+ 총 3대에서는 실내 내부격실문(센터콘솔) 결함이 발견됐다. 내부격실문은 시속 48.3㎞로 자동차를 고정벽에 정면충돌시킬 때 등에서 열리지 않아야 하지만 해당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해당 결함에 대해서는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해당 차량은 현재 지난 15일부터 무상 점검 후 교체가 진행 중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A3 40 TFSI 306대는 타이어공기압경고장치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이에 대해서도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29일부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무상 수리를 진행한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각 제작사에서는 차량 소유주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통지한다. 리콜 전 소유주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비에 대한 보상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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