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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엽지 강하지 멋지지~ 새내기 직장인의 꿈 소형차 열전

    귀엽지 강하지 멋지지~ 새내기 직장인의 꿈 소형차 열전

    ‘애마’에 대한 새내기 직장인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매월 차곡차곡 쌓이는 월급통장을 보면서 이들은 ‘마이카’ 꿈의 실현에 나서고 있다. 싼 차량 가격과 저렴한 유지비, 멋진 디자인을 갖춘 소형차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소형차는 경차와 준중형차에 치여 ‘찬밥’ 신세였다. 1.4~1.6ℓ의 어정쩡한 체급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신차들의 등장으로 작고 싼 소형차들은 직장인 새내기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작지만 강한 현대의 엑센트와 매력적인 디자인의 쉐보레 아베오, 올 하반기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할 기아의 프라이드 등 잇따른 소형차의 출시가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있다. 또 3000만원대 소형 수입차들이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소형차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한국에 재상륙하는 시트로앵, 중·소형차의 대명사 폴크스바겐 등도 라인업을 강화하며 국내 소형차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했다. ●몸집 작아도 매력은 커요 예전과 비교하면 커진 차체로 존재감이나 실내 공간의 크기 등은 부족함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최근의 소형차이다. 첨단 안전장비나 편의장비도 중형차 못지않은 수준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첨단 1.6ℓ급 엔진과 6단 변속기를 장착해 성능은 뛰어난데, 무게는 준중형차보다 더 가벼워 주행 성능 면에서는 소형차가 앞선다. 1.6ℓ급의 엔진으로 고성능을 추구하고자 한다면 소형차를 선택하는 것이 낫다. 물론 연비도 더 좋다. 또 경차의 존재감이나 적은 실내공간에 아쉬움을 느꼈다면 실속 있는 1.4ℓ급 소형차가 제격이다. 지난해 12월 첫선을 보인 현대차 신형 엑센트는 올 상반기(1~3월) 국내외에서 2만여대가 팔리며 소형차 시장 회복세를 견인했다. 또 지난 3월 엑센트 해치백 모델인 ‘엑센트 위트’와 디젤엔진을 장착한 모델을 내놓으면서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 현대 엑센트의 1.6ℓ 휘발유 모델은 최고출력 140마력에 최대 토크는 17㎏·m으로 준중형차 같은 성능을 자랑한다. 지난달 2일 출시된 ‘엑센트 위트’ 디젤모델은 1.6ℓ 디젤엔진을 장착했다. 최대출력(128마력)은 휘발유보다 낮지만 최대토크(26.5㎏·m)는 월등히 높다. 순간적인 가속력이 좋다. 위트 디젤은 연비가 20㎞/ℓ로 고유가 시대에 가장 걸맞은 차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지엠의 쉐보레 아베오 1.6ℓ 휘발유 모델은 최고 출력 114마력에 최대 토크 15.1㎏·m이다. 성능 면에선 엑센트보다 조금은 떨어진다. 하지만 넓은 실내공간과 다이내믹한 디자인이 장점이다. 아베오는 전체 차체의 65% 이상에 고장력 강판을 사용, 동급 최고의 안전성을 자랑한다. 최초로 충돌 때 차량 페달이 운전자 쪽으로 밀려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브레이크 페달 분리 시스템, 광범위 후방주차 센서 등도 장착했다. ●전설도 돌아옵니다 지난달 19일 2011 상하이모터쇼에서 기아차 신형 프라이드 K2가 처음 공개됐다. 국내에는 올 하반기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2012년형 프라이드는 최고출력 107마력, 최대토크 13.7㎏·m, 연비 16.4㎞/ℓ의 최첨단 감마 1.4엔진과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8㎏·m, 연비 15.6㎞/ℓ의 감마 1.6엔진을 탑재해 동급 최고의 동력성능과 고연비의 경제성을 갖췄다. 또 동급 최대 길이(2570㎜)의 휠 베이스를 통해 준중형급 수준의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흡음재를 대폭 적용해 소음 및 진동을 크게 낮췄다. 수입차들도 3000만원대 가격과 고연비의 차량을 잇달아 선보이며 30~40대 젊은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 가고 있다. 폴크스바겐은 새해 첫 신차로 해치백 ‘골프 1.6 블루모션’을 출시, 3개월 만에 349대를 팔았다. 또 지난 2일 신형 제타(Jetta)가 국내에서 첫 판매에 들어가는 등 소형 수입차의 강자로서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도요타자동차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코롤라’를 지난달 처음 출시했으며 BMW코리아도 지난달 3일 미니 컨트리맨을 출시해 바람몰이하고 있다. 또 주로 1.0~2.0ℓ급 소형차를 판매하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자동차 브랜드인 시트로앵도 9년 만에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 시트로앵의 C3는 1.1ℓ 휘발유, 1.4ℓ 휘발유, 1.4ℓ 디젤, 1.6ℓ 디젤엔진 등의 라인업을 갖췄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국내 수입차업체 기부엔 ‘왕소금’

    국내 수입차업체 기부엔 ‘왕소금’

    국내 수입차업체들이 속속 매출 1조원 시대를 열고 있지만 어려운 이웃에게는 인색하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와 메르세데츠-벤츠코리아는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하지만 이들 업체는 대부분 이익금을 모기업에 배당하고 어려운 이웃은 외면해 돈벌이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1조 1265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전년 대비 66.8%나 급성장한 것이다. 이에 따른 순이익금 235억원의 90%가 넘는 212억원을 모기업에 배당했다. BMW코리아도 지난해 매출이 1조 945억원으로 60% 가까이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이 479억원이며 이 중 62.5%인 300억원을 모기업에 배당했다. 폴크스바겐코리아도 지난해에 전년 대비 39.0% 늘어난 7932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수입차 ‘빅3’에 진입했다. 이런 높은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모기업 배당에만 치중하고 국내 기부금 등은 쥐꼬리만큼이었다. 벤츠코리아는 2009년에는 3020만원을 기부했고, 지난해는 급성장세에도 불구하고 기부금이 3056만원에 그쳤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2009년 6312만원에서 지난해에는 4200만원으로 오히려 30% 이상 줄였다. 두 회사의 기부금은 자신들이 판매하는 차 한대의 가격에도 미치지 못하는 금액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태블릿PC 전용 광고 등장

    태블릿PC 전용 광고 등장

    제품 정보를 담은 기존 카탈로그부터 동영상, 만화, 소설, 영화 등 지면 크기와 형식의 제약이 없는 태블릿PC 광고가 국내에서도 본격화된다. KT계열사인 나스미디어는 10일 아이패드를 통한 태블릿PC 광고 상품을 처음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전자책(eBook) 형태로 도입되는 아이패드 전용 광고는 제품 및 브랜드 정보를 하나의 콘텐츠로 제공한다. 아이패드에 첫 브랜드 광고를 하는 BMW코리아는 ‘스토리 오브 BMW’라는 전용 광고를 선보인다. BMW코리아는 기업 철학과 브랜드 이야기 등을 담은 콘텐츠 형태로 아이패드 활용서인 ‘아이고 아이패드’의 지면 광고와 브랜드북 형태를 게재키로 했다. ‘아이고 아이패드’는 KT의 무료도서 쿠폰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고 KT의 쿡북카페 앱(APP) 사용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올해 1분기에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인 갤럭시S와 태블릿PC 갤럭시탭뿐 아니라 애플 iOS, 모바일웹에서도 운용할 수 있는 독자적인 ‘모바일 광고 플랫폼’ 출시를 준비 중이다. SKT 관계자는 “갤럭시탭과 갤럭시S에 제공되는 무료 애플리케이션에 광고를 담아 개발자들의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통해 더 많은 무료 앱의 제공을 유도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패드와 갤럭시탭 등 태블릿PC를 통한 광고는 동영상, 입체영상(3D) 이미지, 제품 사이트와 연계되는 링크 기능 등 지면과 다양하게 결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광고’로 가독성이 높아 향후 국내 태블릿PC 광고의 주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시크릿 가든’ 속 대박난 ‘시크릿 상품’은?

    ‘시크릿 가든’ 속 대박난 ‘시크릿 상품’은?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이 시청률 고공행진을 거듭하자 협찬사들이 쾌재를 부르고 있다.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 길라임(하지원 분)의 스포츠 웨어와 ‘까칠한 도시남자’ 김주원(현빈 분)의 고급 스포츠카가 관심을 받으면서 협찬사 상품의 매출도 덩달아 오르고 있기 때문. 하지만 지나친 간접광고(PPL)와 노골적인 협찬사 노출은 ‘시크릿 가든’의 진짜 고객이 시청자인지 협찬사인지를 헷갈리게 할 정도다. 특히 개연성을 해치는 무리한 설정은 일부 시청자들에게 “60분 짜리 재밌는 광고영상을 본 것 같다.”는 불만마저 자아내고 있다. ▶ 협찬사는 쾌재 vs 시청자는 ‘글쎄’ ‘시크릿 가든’은 방영 초기부터 PPL 노출이 뚜렷했다. 지난해 말 방송통신위원회가 외주제작사의 간접광고를 허가했기 때문에 제작사는 과거 보다 적극적으로 광고주들을 모았고 그 결과는 정확히 시청률로 적중했다. 드라마에서 김주원의 고급 자동차와 백화점, 하지원과 액션스쿨 동기들이 입고 나오는 스포츠 웨어, 오스카(윤상현 분)가 열광했던 게임기, 윤슬(김사랑 분)이 즐겨쓴다는 헤어용품 등은 그렇게 탄생한 PPL이었다. 이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이 ‘시크릿 가든’에 나오는 김주원의 차량. 재벌의 이미지에 정확히 일치하면서 뉴Z4, 뉴 335i 컨버터블, X6, 그란투리스모, 뉴 미니 쿠퍼 및 컨버터블 등을 대거 협찬한 BMW코리아는 “큰 광고와 이미지 상승 효과를 거뒀다.”고 반색하고 있다. 문제는 시청자들의 반응이다. 특히 극의 내용 보다는 상품을 더 잘 드러나게 하려는 무리한 설정이 극의 몰입마저 해친다는 반응이 터져 나왔다. 1회에 카페베네가 5~6번씩 배경으로 등장하거나 주원과 오스카의 게임기를 두고 벌이는 실랑이, 액션스쿨이 스포츠웨어를 고르는 등의 생뚱맞은 장면은 협찬사 노출을 위해 벌어진 무리한 설정이었다. ▶ 치솟는 제작비, PPL은 고육지책? 이처럼 PPL이 몰입을 방해 정도로 등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류열풍 이후 주연급 배우의 출연료가 폭등하면서 드라마 제작비는 편당 3~4억 많게는 20억원을 호가한다. 방통위가 방송사에게 협찬을, 외주제작사에게 간접광고를 허용하기로 하면서, 제작자들은 양질의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간접광고와 협찬을 고육지책으로 택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추세가 거듭되면서 앞으로 광고와 드라마가 구분이 안 되는 작품도 나오고 오직 간접광고만을 위한 드라마도 나올 수 있다는 불안감마저 나오고 있다. 간접광고의 긍정적, 부정적 영향에 대해 자세히 연구된 바가 없는 상황에서 무차별적으로 간접광고를 늘리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방송 당국이 보다 적극적인 연구와 조사를 통해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시청자들의 불만을 줄이고 산업적인 악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자동차플러스] BMW 판매신장 50%이상 전망

    BMW코리아는 올해 한국시장에서 전년 대비 50% 이상의 판매 신장세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효준 대표는 최근 창립 15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올 상반기는 전년 동기 대비 43%의 판매 증가율을 보였다.”면서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올해 50% 이상의 신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BMW코리아는 올해 판매 목표 대수를 1만 5000대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 [어린이날 2題] 닌텐도·스마트폰 고가선물 ‘불티’

    어린이날 선물 풍속도가 변하고 있다. 예전에 장난감 등 완구류 선물과 외식이라면 좋아하던 자녀들이 이제 최첨단 정보기술(IT)이 탑재된 게임기나 휴대전화가 아니면 큰 감동을 받지 못하는 게 요즘 현실이다. 부모의 정성보다는 값 비싼 선물이 우선시되는 세태가 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4일 신세계 이마트가 4∼13세 어린이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날 받고 싶은 선물’ 조사 결과, 1위는 휴대용 게임기인 ‘닌텐도DS’로 나타났다. 이어 스마트 폰 등 휴대전화, 장난감 전동차 등 10만원대에서 최고 80만원대에 이르는 고가의 선물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10여년 전만 해도 어린이날 최고의 선물은 로봇, 인형 등 장난감이 차지했으나 최근에는 디지털 관련 기기 위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고가의 선물도 인기다. 이날 오후 서울의 한 백화점 8층 아동매장은 한손에 아이의 손을 잡고 다른 한손에 쇼핑백을 든 엄마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 백화점은 지난달 30일부터 어린이날인 5일까지 ‘골든키즈페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르마니 키즈, 버버리 칠드런 등 명품 의류매장에는 자녀들의 선물을 구입하려는 손님들이 계산대 앞에 줄을 섰다. 네 살짜리 딸에게 줄 31만 4000원짜리 점퍼를 구입한 김희영(36·여)씨는 “하나밖에 없는 딸에게 돈을 아끼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김씨의 다른 손에는 미국 승용완구브랜드에서 구입한 25만 5000원짜리 장난감 스쿠터가 들려 있었다. BMW코리아가 판매한 어린이용 전동차 ‘M6 컨버터블’은 84만 7000원이라는 높은 가격에도 판매 시작 사흘 만에 상품이 다 팔렸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자동차플러스]

    [자동차플러스]

    ■소형 스포츠액티비티차 내놔 BMW코리아는 소형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인 ‘BMW X1’을 국내에 출시했다. SAV는 BMW가 만든 마케팅 용어로, 다목적성을 강조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비해 역동성을 강조한 모델을 말한다. 출시하는 모델은 4륜 구동 모델인 ‘X1 xDrive20d(가격 5180만원)’와 ‘X1 xDrive23d(61 60만원)’ 등이다. X1 xDrive18d는 오는 5월에 도입된다. ■차기 하이브리드 디자인 공개 현대자동차는 다음달 2~14일 스위스에서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일 차세대 하이브리드 컨셉트카 ‘i-flow’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i-flow는 중형차급의 4도어 세단으로, 현대차 최초로 디젤 하이브리드 엔진을 적용한 컨셉트카이다. 독일 뤼셀하임에 있는 현대차 유럽디자인센터가 외관 디자인을 담당했다. 상세한 제원과 사양은 제네바 모터쇼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마티즈 LPGi 새달 시장에 GM대우는 다음달부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에 LPG 엔진을 장착한 모델과 가솔린 수동변속기를 장착한 모델을 출시한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위해 개발된 경차 전용 LPG 엔진은 낮은 압력의 기체상태 분사 방식을 사용한다는 의미에서 ‘LPGi’라는 이름이 붙었다. 연비 13.6㎞/ℓ(자동변속기 기준)를 구현했다. 가솔린 수동변속기 모델은 더 뛰어난 연비(21㎞/ℓ)를 자랑한다. 가격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LPGi 모델이 1040만~1226만원, 가솔린 수동변속기 모델이 810만~996만원이다. ■연비 25㎞ 하이브리드카 혼다는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C R-Z’를 우선 일본에서 출시했다. 혼다만의 독창적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IMA’를 적용해 강력한 가속감과 함께 25㎞/ℓ의 뛰어난 연비를 실현했다. 개인의 운전 스타일과 다양한 주행 상황에 맞춰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3모드 드라이브 시스템’이 탑재됐다. 가격은 3000만원 안팎이다.
  • [자동차플러스] 스포츠패키지 추가 7시리즈 내놔

    BMW코리아는 럭셔리 세단인 7시리즈 모델에 스포츠 패키지가 추가된 ‘7시리즈 M 스포츠 에디션’을 출시했다. 코너링이나 급격하게 차선을 변경할 때 쏠림 현상을 억제해 주는 다이내믹 드라이브 기술이 적용됐다. 가격(부가세 포함)은 ▲740i 1억 3800만원 ▲740Li 1억 5690만원 ▲750Li 1억 9190만원이다. 10일까지 전국 주요 전시장에서 시승행사가 진행된다.
  • [비즈&피플]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

    [비즈&피플]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

    “한국에는 글로벌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김효준(52) BMW코리아 대표는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열린 제38회 한국무역협회 최고경영자(CEO) 조찬회에서 “기존의 명령적이고 수직적인 ‘지역적 리더십’을 버리고 민주적이며 균형감각과 탐험가 정신, 창의성을 지닌 새로운 리더십을 함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리더십은 빠른 경제성장, 경제위기 회복, 다수의 일등기업 등 긍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선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면서 저해 요인으로 과도한 집합주의·성차별·물질 만능주의·경색된 노동시장 등을 들었다. 그는 기업성장을 위한 리더의 조건으로 ▲창조적 리더십 ▲윤리 경영 ▲언약적 관계 ▲사회공헌 ▲정신적 가치 등을 꼽았다. 그는 “피터 드러커가 향후 20년 간 가장 성공할 나라로 한국을 꼽았듯이 리더십을 가지고 기업과 사회를 키워나간다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 대표는 또 자본주의의 발전단계가 천민자본주의에서 지식자본주의로, 앞으로는 창조적이고 철학적인 자본주의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미래 자본주의는 정신적이고 도덕적인 가치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세계시장 경쟁에서 철학과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만이 존속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BMW X 패밀리 타고 온·오프로드 달려보니···

    BMW X 패밀리 타고 온·오프로드 달려보니···

    16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BMW 엔듀로 파크에서는 BMW의 SUV를 체험할 수 있는 ‘BMW X 패밀리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BMW의 X3와 X5, X6 등 X 패밀리의 다양한 모델을 온로드 및 오프로드에서 시승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BMW의 X 패밀리는 SUV란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X3와 X5는 기존 SUV에 스포츠 럭셔리 개념을 접목시킨 스포츠 액티비티 비클(Sport Activity Vehicle, SAV), X6는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ports Activity Coupe, SAC)라는 새로운 콘셉트의 모델이기 때문. 특히 쿠페의 디자인과 SUV의 실용성을 겸비한 X6는 온로드에서 출중한 실력을 보여줬다. 시승차인 X6 50i는 4395cc V8 트윈터보 가솔린엔진이 탑재됐다. 407마력의 최고출력과 61.2kg.m에 이르는 최대토크는 2350kg의 육중한 차체를 가볍게 이끈다. 8기통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낮은 배기음도 이 차의 매력이다. 다만, 차고가 낮은 편이라 굴곡이 심한 험로 주행에는 불리했다. 오프로드에서는 X3와 X5, X6를 번갈아 시승하며 BMW코리아가 직접 만든 험로 코스를 주행해봤다. 험로에 들어서자, X 패밀리에 탑재된 ‘X 드라이브(X-Drive)’가 진가를 발휘했다. X 드라이브는 BMW만의 사륜구동 시스템. 이 시스템은 도로상황에 따라 앞뒤 구동력을 0~100%까지 자동으로 분배해 안정적이면서도 경쾌한 주행 성능을 느낄 수 있었다. X 드라이브 덕분에 특별한 운전기술이 없더라도 험로 탈출이 어렵지 않았다. X 패밀리에는 내리막길 자동주행안정장치인 ‘HDC’와 자동차등 브레이크시스템인 ‘ADB-X’도 탑재됐다. 이 두 기능은 X 드라이브와 연계해 작동됨으로써 가파른 산길이나 코너를 돌 때 차체의 균형을 안정적으로 잡아줬다. X 패밀리의 국내 판매가격은 X3 6050만원~7640만원, X5 8990만원~1억 2540만원, X6 9390만원~1억 2990만원. 한편, 이번 행사에는 시승과 더불어 전문가의 드라이빙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동차전문기자 정치연 chiyeon@seoul.co.kr 영상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상인VJ bowwow@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BMW미니 6월 최다판매 기록

    BMW미니 6월 최다판매 기록

    BMW코리아가 지난달 120대 한정으로 출시한 ‘미니 스페셜 에디션(MINI SE)’이 판매 시작 2주 만에 동났다. 이같은 판매호조에 힘입어 MINI 브랜드는 지난달 177대를 팔면서 2005년 국내시장 진출 이후 최다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BMW와 MINI 공식딜러사인 도이치모터스는 지난달 BMW신차, MINI, BMW 프리미엄 중고차 등 창사 이래 가장 많은 월 443대 판매기록을 세웠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한-EU FTA 타결] 유럽산 명품 10%↓… 삼겹살은 국산보다 30% 저렴

    [한-EU FTA 타결] 유럽산 명품 10%↓… 삼겹살은 국산보다 30% 저렴

    일주일간 유럽 여행을 마치고 지난 주말 귀국한 직장인 최모(43·여)씨는 유럽연합(EU)과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사실상 타결됐다는 언론 보도를 접하고 속이 쓰렸다. 여행길에 큰맘먹고 200만원이 넘는 프랑스산(産) 명품 브랜드 크리스티앙 디오르 가방을 샀기 때문이다. FTA 발효 뒤에 샀으면 수입 관세를 물지 않아도 돼 훨씬 싼 값에 살 수 있었을 것이라는 후회가 머리를 스쳤다. EU와의 FTA가 발효되면 프랑스 샤넬·루이 뷔통, 영국 바바리, 이탈리아 아르마니·페라가모 등 유럽산 가방·의류·구두·색조화장품 등에 붙는 관세(8~13%)가 3년 안에 철폐된다. 최씨는 한·EU FTA가 발효되더라도 가방 품목은 당장 관세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에 위안을 삼기로 했다. 이렇듯 한·EU FTA는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먹는 삼겹살만 하더라도 가격 인하 효과가 기대된다. EU산 돼지고기는 지난해 관세를 포함한 평균 수입 단가가 ㎏당 4013원(연평균 환율 달러당 1106.7원 적용)이다. 5~10년에 걸쳐 관세(냉장육 22.5%, 냉동육 25%)가 없어지면 수입 단가는 3210원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2월 국내산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당 4482원이었으니 30%가량 싼 셈이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값이 싸면 품질이 떨어질 것으로 생각하는데, 유럽 사람들은 삼겹살을 먹지 않아 국내 수입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이라면서 “FTA가 발효되면 국산 품질 못지않은 벨기에나 프랑스산 삼겹살을 싼 값에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치즈, 버터, 혼합분유, 연유 등에 붙는 높은 관세(20∼89%)도 사라져 네덜란드산 치즈를 싼 값에 살 수 있게 된다. 다만 이들 품목의 관세 철폐 시한은 최장 15년이어서 소비자들이 치즈 가격 인하를 체감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와인도 최고 수혜 품목 가운데 하나다. 유럽산 와인에 붙는 관세 15%는 협정 발효 즉시 철폐된다. 와인업계는 관세 15%가 없어지면 유통마진 등을 제외하고 13%가량 가격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예컨대 프랑스 와인 샤토 탈보 2006년산은 최근 시중 할인가가 11만~12만원이다. 관세가 없어지면 1만 4000~1만 6000원 싸져 10만원 아래로 내려오게 된다. 김지예 와인나라 홍보담당자는 “칠레와의 FTA때, 당시 15%이던 칠레산 와인 관세가 5년에 걸쳐 3%포인트씩 찔끔찔끔 인하돼 가격 하락 효과가 거의 없을 것으로 추산됐음에도 시장점유율이 3배나 급증했다.”면서 “이번 유럽산 와인은 관세가 한꺼번에 바로 철폐되는 만큼 즉각적인 가격 인하가 가능해 큰 폭의 시장 변화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프랑스산 와인과 칠레산 와인 가격 차이가 좁혀져 소비자들로서는 골라 먹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유럽이 본고장인 스카치 위스키 관세(20%)도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인하되지만 와인과 달리 가격인하 효과는 미미할 전망이다. 조니 워커·윈저 등을 취급하는 디아지오코리아의 김영진 부장은 “위스키 출고가에서 관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10%에 불과해 연간 7% 정도의 관세 인하로는 가격 인하를 끌어내기 어렵다.”면서 “다만 물가 상승분 등 가격 인상 요인을 억제(상쇄)하는 효과는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벤츠·BMW 등 유럽의 대표적인 수입차 가격도 내려갈 전망이다. 수입차 관세 8%가 그대로 소비자가에 반영된다고 전제하면 벤츠 C클래스는 372만원(4650만원→4278만원), BMW5 시리즈는 479만원(5990만원→5511만원)가량 싸진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아직은 가격 인하 폭을 얘기하기 어려운 단계”라고 밝혔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글로벌 명차 “한국 부품 좋아요”

    글로벌 명차 “한국 부품 좋아요”

    #1 ‘자동차용 전기배터리 시장을 지배하는 자가 세계 자동차시장을 지배한다.’ 그만큼 향후 세계 자동차시장에서 전기배터리 업체의 역할이 커졌다는 의미다. 미국 GM은 2010년 세계 최초의 전기자동차(EV)인 ‘시보레 볼트’ 출시를 위해 LG화학과 손을 잡았다. #2 세계 철강업계 가격 경쟁력은 최고 수준인 포스코. 하지만 수년 전만 해도 고부가가치 분야에서 ‘2%’가 부족했다. ‘글로벌 명차’들이 포스코와 함께 신차 개발에 나서는 사례가 드물었던 탓이다. 지난 1월 일본 도요타는 포스코 강재를 내수용 차량 생산에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포스코도 이제 세계 명차들의 강판 전문메이커로 떠오르고 있다. ●품질 좋고 가격 경쟁력 뛰어나 글로벌 명차들이 너도 나도 ‘한국산 부품’을 찾고 있다.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데다 품질도 경쟁사와 견줘 흠잡을 데가 없기 때문이다. 세계 자동차업계가 글로벌 불황으로 휘청거리고 있지만 한국의 자동차부품업계는 명차들의 잇단 ‘러브콜’로 도약의 계기를 만들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도요타가 하이브리드자동차 신모델 ‘뉴프리우스’의 절연용 필름 소재로 SKC의 ‘PEN필름’을 선택했다. 그동안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필름 소재는 품질 조건이 까다로워 일본의 일부 업체만이 공급했다. PEN필름은 고밀도 자기기록 테이프나 전기절연, 사진용 필름, 반도체, 음향기기 등에 많이 사용된다. SKC 관계자는 “세계 최대의 하이브리드차 생산업체인 도요타 진출을 계기로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공급 추진 BMW 등 유럽 완성차 업체들도 한국을 찾아 부품업체들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LG화학과 삼성SDI는 BMW 차세대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공급업체로 거론되고 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본사 실무진들이 국내 부품업체 20~30곳의 기술과 내구성 등을 검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부품업체 선정은 BMW의 미래와 직결되는 만큼 신중하게 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 구매상담회도 문전성시 이달 경남 창원과 체코 프라하에서 진행됐던 전시회와 구매상담회에선 한국 자동차부품의 달라진 위상을 드러냈다. 미국 포드를 비롯해 폴크스바겐과 BMW, 다임러벤츠, 스웨덴의 볼보 등 완성차업계 대부분이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한국산 부품 구매에 소극적인 일본자동차업계도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창원 ‘국제수송기계부품산업전’의 상담 건수는 모두 1027건으로 상담액이 8억 1500만달러에 달했다. 자동차부품업계 관계자는 “보수적인 완성차 메어커들은 제품의 신뢰 때문에 기존 부품업체들을 잘 바꾸지 않는 성향이 있다.”면서 “하지만 세계적인 불황으로 원가 절감이 중요해지면서 값싸고, 질 좋은 한국 부품을 다시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공무원들이 꼽은 명강의 책으로

    중앙공무원교육원이 한 해에 전국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강의는 2000건에 달한다. 이 중 공무원들로부터 ‘명강의’로 칭송받는 강의들의 비법은 뭘까. 교육원은 21일 공무원 90% 이상이 만족했다고 꼽은 강의 6편을 선정했다. ‘명강의’의 공통점은 자칫 딱딱하고 지루해지기 쉬운 주제를 일상생활과 연계해 쉽게 설명하거나, 구체적인 증거를 들어 강연의 재미와 신빙성을 높인 것. 하일성 전 KBO 사무총장은 지난해 5월7일 교육원에서 ‘21세기는 프로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세상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해 94%의 만족도를 받았다. 하씨는 프로야구 선수와 구단, 미국과 일본 등에서 있었던 갖가지 에피소드를 ‘프로의식’이라는 관점에서 새롭게 재구성해 공무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병모 고려문화재연구원 원장은 우리나라에 유입된 북아시아인의 기원과 토착민과의 융합 과정 등을 고고학적 증거를 바탕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 인기를 얻었다. 김 원장은 또 이 같은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우리나라가 단일민족국가가 아니라고 역설하고, 국제화 시대에서의 대처방안 등을 제시했다. 박상은 안양 샘병원 원장은 건강학에 대한 강의를 하면서 ‘세포와의 대화’라는 이색적인 건강유지비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매일 일정 시간 동안 팔다리를 주무르고, 심장 등 내장기관을 가만히 만지면 건강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박 원장의 강의를 들은 공무원들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습관과 태도, 가치관 등을 체계적으로 설명했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과 황상민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 김정운 명지대 여가경영학과 교수도 각각 강의를 들은 공무원들로부터 95~100점의 점수를 받았다. 교육원 관계자는 “이번에 ‘명강의’로 선정된 강사들의 강연을 모아 22일 책으로 펴낼 것”이라면서 “전국 300개 기관에 배포해 우수사례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2인승 로드스터 BMW 뉴 Z4 출시

    BMW코리아가 7일 오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2인승 로드스트 ‘뉴 Z4’를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3.0리터 엔진의 ‘뉴 Z4 sDrive30i’와 동급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된 ‘뉴 Z4 sDrive35i’ 등 2종. BMW의 이번 신차는 최초 전동식 하드탑이 적용됐으며 가속력과 엔진 효율성을 높여줄 직렬 6기통 엔진이 탑재됐다. 가격은 각각 7750만원, 8690만원선이며, 오는 18일까지 전국 주요 BMW 전시장에서 고객들을 위한 시승행사가 개최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韓·獨상의 회장 요제프 마일링어

    한독상공회의소는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한 제28회 정기총회에서 요제프 마일링어 지멘스코리아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BMW코리아의 김효준 사장은 부회장으로 재선임됐다.
  • 에코 램프 켜지면 연비도 초록불

    에코 램프 켜지면 연비도 초록불

    경기 불황에 기름값까지 치솟으면서 소비자들의 시선은 ‘기름 덜 먹고 더 멀리 가는’ 자동차로 쏠리고 있다. 이제 ‘연비 1등급’ 표시가 없는 차량은 고객 앞에 명함을 내밀기 힘들 정도다. 완성차 업체들도 경소형차뿐 아니라 중형급 이상에서도 고연비 차량 개발 및 출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등급 연비를 구현하라 연비 1등급은 가솔린·디젤 등 연료 1ℓ를 넣고 15㎞ 이상을 달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국내에서 시판되는 연비 1등급 차종은 모두 65종이다. 같은 1등급이라도 하이브리드카 차량이 월등한 효율을 자랑한다. 일본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 1400㏄ 모델은 연비가 ℓ당 23.2㎞로 1위다. 국산 차로는 ‘베르나 1.4 하이브리드’와 ‘프라이드 1.4HEV’가 각각 ℓ당 19.8㎞로 최고다. 현대차가 올 7월 출시하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도 1등급 연비가 예상된다. 일반 차량으로는 수동변속기 기준으로 현대차 아반테 1.6디젤(21.0㎞), GM대우 마티즈 0.8S (20.9㎞), i30·i30cw(20.5㎞) 등이 높다. 자동변속기 차량 중에는 ‘베르나 1.5 디젤’이 ℓ당 17.4㎞로 가장 좋다. 중형 승용차 가운데는 쏘나타 2.0 디젤이 ℓ당 17.1㎞로 유일한 1등급이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일부터 1등급 연비를 실현한 2009년형 쏘울을 판매하고 있다. 쏘울 가솔린 1.6 모델의 연비는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기존 ℓ당 13.8㎞에서 8.7% 향상된 15.0㎞다. 포르테도 연비를 ℓ당 15.2㎞로 기존보다 10%가량 향상시켰다. 현대자동차도 지난 1월 1등급 연비의 아반떼와 i30, i30cw 등 준중형차 3종을 잇따라 내놓았다. GM대우는 최근 수동변속기 기준으로 ℓ당 19㎞를 달리는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모델을 출시했다. 수입차도 고연비 경쟁에 뛰어들었다. 도요타는 오는 10월 하이브리드카인 ‘프리우스(1800㏄)를 국내로 들여온다. 1ℓ로 21.2㎞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BMW코리아는 올 상반기 연비가 ℓ당 22㎞에 달하는 ‘1시리즈 디젤 쿠페’를 내놓는다. 최근 출시되는 차량들에는 기름 절약 운전을 유도하는 장치들이 속속 장착되고 있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에코드라이빙 시스템’. 가장 경제적인 연비로 주행 가능한 운전영역을 ‘램프(ECO) 점등’이나 그래프 표시 등을 통해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국산 차로는 기아차 로체 이노베이션에 처음 적용됐다. 포르테와 쏘울, 현대차 그랜저에도 달려있다. 경제적으로 주행할 때는 녹색불이 켜지고, 급가속이나 급정지 등 연비가 나쁜 주행 상태에서는 빨간불이 켜진다. ●고(高)연비 운전을 유도하라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기어 단수·댐퍼 클러치 상태·연료 분사량·차량속도·브레이크 작동 여부·미션오일의 온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적의 연비로 운전이 가능하도록 해준다.”고 설명했다. 국내 판매 수입차로는 혼다 신형 어코드 3.5 모델에 처음 장착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속적으로 연비가 ℓ당 9.0㎞ 이상으로 연료 효율이 가장 높은 주행을 할 때 ‘에코 램프’가 점등된다. 이 밖에 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 윈스톰 MAXX, 베리타스 등은 ‘순간 연비표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디지털 트립 컴퓨터 시스템이 평균 주행속도, 순간 연비를 표시해 운전자가 의식적으로 경제적 운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르노삼성의 QM5시티에도 현재 연비를 계기판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장착돼 있다. 전문가들은 연비를 높이기 위해서는 급출발·급제동·급가속을 피하라고 조언한다. 정속 주행은 15%의 에너지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60∼80㎞의 경제속도로 주행할 것과 교통신호로 정차할 때는 주행모드(D)를 중립모드(N)로 바꾸는 것이 연비 향상에 도움이 된다. 가속페달을 너무 자주 밟거나 불필요한 공회전도 피해야 한다. 연료를 넣을 때도 가득 채우지 말고 나눠 넣고 트렁크의 짐도 비워 차량 무게를 줄이는 것이 연료를 아낄 수 있는 좋은 습관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경제플러스] BMW, 한국부품 사용 검토

    독일 명차인 BMW에 한국산 부품이 들어갈 전망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BMW그룹은 한국산 자동차 부품을 구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그룹의 헤르베르트 디이스 구매 담당 총괄 사장은 지난 2일부터 현대모비스 등 10여개 부품업체들을 방문해 기술 및 제조 현황을 둘러본 뒤 5일 출국했다. 일부 업체와는 구매를 위한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BMW그룹의 이사회 멤버인 디이스 사장은 지금까지 한국을 방문한 본사 임원 중 최고위급 인사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한국 자동차 부품의 품질이 수준급인데다가 최근 원화 가치 하락으로 가격 경쟁력도 높아졌다.”고 말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자동차플러스]

    GM, 중형 디젤 스포츠세단 출시 GM코리아가 사브의 디젤 모델인 중형 스포츠세단 9-3 TiD와 중대형 세단 9-5 TiD를 각각 4120만원과 4880만원에 판매한다. 두 모델 모두 최고 출력이 150마력, 최대 토크는 32.5㎏·m이다. 6단 자동변속기를 단 9-3 TiD의 연비가 1ℓ당 12.5㎞, 5단 자동변속기를 단 9-5 TiD의 연비는 1ℓ당 12.6㎞. 넥센, 2009년 RV 챔피언십대회 넥센타이어가 2009년 레저용차량(RV) 챔피언십 대회를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연다. 레이스 부문은 배기량 5000㏄·270마력 이하의 SGT 부문과 2500~4500㏄ 이하·200마력 이하의 RS200 부문이 통합결승으로 승부를 겨루고, 다른 4개 종목은 서킷 한 바퀴를 돌아 가장 빠른 랩타임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볼보 시티 세이프티, 폴 피에츠상 수상 볼보코리아는 안전장치 시티 세이프티가 독일의 자동차 전문잡지 오토 모토 앤 스포츠가 선정한 2009 폴 피에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티 세이프티는 시속 30㎞ 이하로 달릴 때 앞차와 추돌이 예상되면 운행을 멈추거나 충돌을 최소화하는 장치이다. 유럽과 중국, 태국 등에서 실시한 교통사고 현장 조사 결과 전체 추돌사고의 약 75%가 시속 29㎞ 이하 속도에서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했다는 설명이다. 혼다, 스포츠 모터사이클 새 모델 판매 혼다코리아는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 CBR1000RR과 CBR600RR의 2009년형 모델을 12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스포츠 모터사이클 최초로 ABS를 장착, 제동 안전성과 동적 주행 성능을 강화시킨 모델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오는 3월 말까지 두 모델 구매 고객에게 5월에 개최할 라이딩 스쿨 참석 기회를 준다. CBR1000RR 기본형 1690만원, ABS를 장착하면 1850만원. CBR600RR 기본형이 1399만원, ABS를 장착하면 1550만원. BMW K1300시리즈 출시 BMW코리아는 BMW K 1300 시리즈의 바이크를 출시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2초만에 도달하고, 최고 175마력을 낸다고 BMW코리아가 설명했다. 스포츠 투어링 모델과 도심형, 장거리 투어러 등 3가지 모델이 나왔다. 2485만~2917만원.
  • 불황 돌파… 신차로 ‘으랏車車’

    불황 돌파… 신차로 ‘으랏車車’

    ‘경기 불황에도 신차는 씽씽!’ 극심한 판매 부진과 재고 누적에 허덕이는 국내 완성차업계가 내년 10여종의 신차를 앞다퉈 선보인다.연비를 대폭 향상시킨 ‘알뜰실속형’ 모델에 차급도 다양하게 포진시키며 꽁꽁 닫힌 소비자들의 지갑을 최대한 열어 젖힌다는 목표다.수입차 브랜드들 역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델들로 맞불을 놓을 태세다. ●국산 완성차 10여종 대거 베일 벗어 현대자동차는 2월 에쿠스 후속 모델인 VI(프로젝트명)를 출시한다.후륜구동 플랫폼을 적용한 럭셔리 세단으로 BMW 7,벤츠 S-클래스 등 수입차와 경쟁을 펼칠 대한민국 대표 대형 모델이 될 것으로 현대차는 기대하고 있다.VI에는 3.8 람다엔진과 4.6 및 5.0(리무진) 타우엔진이 장착된다.에쿠스와 비교해 길이가 40㎜,넓이가 30㎜ 각각 길어졌고,높이가 15㎜ 높아져 국내 최대 크기(5160×1900×1495㎜)를 자랑한다. 현대차는 3월쯤 신형 그랜저TG를 출시한다.7월에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투싼의 후속모델 LM(프로젝트명)을,10월에는 쏘나타 후속 YF(프로젝트명)를 내놓는다.현대차는 7월 액화석유가스(LPG)를 기반으로 한 아반떼 LPI를 내놓는다.양산형 하이브리드 첫 모델이다.연비가 1ℓ당 17.4㎞(같은 열당량의 휘발유로 환산하면 21.3㎞/ℓ)로 높다. 기아차는 상반기 쏘렌토 후속모델 XM(프로젝트명)을 시작으로 하반기 포르테 쿠페(XK),준대형급 신차 VG(프로젝트명) 등을 선보인다.VG는 현대차 그랜저TG와의 경쟁을 염두에 둔 모델이다.10월엔 포르테 LPI도 선보인다. GM대우는 8월 깜찍한 디자인의 경차 M300(프로젝트명)을 내놓을 예정이다.올 1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비트’란 이름의 컨셉트카로 호평 받았던 모델이다.1000㏄로 연료 효율성이 뛰어나다. 쌍용차는 하반기 미래지향형 콤팩트 SUV인 C200(프로젝트명)을 내놓는다.연비를 높이기 위해 모노코크 차체와 전륜 구동 방식을 채택했다.상시 4륜구동 시스템과 6단 수동변속기 등을 장착했다. ●수입차,중소형세단·콤팩트 SUV로 승부 수입차도 내년을 단단히 벼르고 있다.특히 도요타자동차의 국내 상륙이 시장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10월 캠리를 비롯해 하이브리드 모델인 프리우스,SUV 차량 RAV4를 도입할 예정이다.도요타는 현재 렉서스 브랜드로 국내에 진출해 있다.도요타라는 이름으로 진출하는 것은 처음이다. 닛산은 무라노와 로그 등 SUV 외에 4세대 스포츠세단 알티마를 2월쯤 선보이고,480마력의 뉴GT-R를 7∼8월쯤 출시할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새 콤팩트SUV인 뉴GLK-class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아우디코리아는 2000㏄급 터보 직분사 엔진을 장착한 뉴A5 쿠페모델을 내년 1월 출시한다. BMW코리아는 기존 1시리즈를 고품격으로 승화시킨 1시리즈 쿠페모델을 상반기에 출시한다. 폴크스바겐은 상반기에 출시될 신개념의 4도어 컴포트 쿠페인 파사트 CC에 기대를 걸고 있다. 푸조는 상반기 새로운 기어 시스템을 적용한 308 1.6 HDi MCP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내년에도 경기불황이 심화될 것으로 보고 각 완성차 업체들이 조금이라도 더 실적을 올리기 위해 신차 등 다양한 모델을 판매하는 전략을 펼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영표 홍희경기자 tomca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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