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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블리 前직원 폭로 “한여름 창고에 화장품 방치”

    임블리 前직원 폭로 “한여름 창고에 화장품 방치”

    쇼핑몰 임블리 전직원이 임블리 화장품에 대해 폭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시사 교양프로그램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2’에서는 80만 팔로워를 거느린 SNS 인플루언서 임블리(본명 임지현) 논란에 대해 다뤘다. 임블리 쇼핑몰 전 직원들의 제보에 따르면,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임블리 한 화장품은 냉방 시설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열악한 환경에 보관됐다. 물류 창고를 관리했던 한 직원은 “한여름에 밖보다 (창고) 안이 더 더웠다. 화장품이 녹을 것 같아 에어컨을 요청했는데 노후 건물이라 설치에 수천만 원이 든다며 미뤘다. 이번 사건이 터지면서 제조일자도 확인하고 온도도 측정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폭로했다. 지난 2013년 쇼핑몰 론칭 후 1700억 매출을 올린 임블리는 최근 판매한 식품에서 곰팡이가 생긴 것이 드러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이후 화장품 부작용 논란, 디자인 표절 논란 등으로 이어지면서 그동안 쌓아온 신뢰를 잃었다. 피해자들은 임블리 측의 대응에 강한 불만을 표했다. 임블리 화장품 부작용 피해자 A씨는 “병원에서 화장품으로 보이는 부작용으로 진단서를 작성해줬다. 자료를 다 제출을 했는데도 임블리에서는 오히려 특정 화장품을 지정해서 진단서를 써주는 게 불법, 허위라고만 하더라”고 토로했다. 반면 B씨는 “병원 진단서에 특정 제품이 원인이라는 내용이 없어서 환불이 안 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임블리 VVIP였던 피해자 또한 “결혼, 출산 등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는 임블리가 가깝게 느껴졌고, 제품 출시 과정을 다 공개했기 때문에 더 신뢰했다”며 “연예인처럼 환상이 있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건국대 경영학과 범상규 교수는 “인플루언서가 유명인이지 전문가는 아니다”며 “나하고 똑같은 일반 사람들인데 마치 내가 알고 싶어 하는 것들, 일반인인 내 눈높이에 딱 맞는 정보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전문가보다 더 믿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하대 소비자학과 이은희 교수는 “SNS 시장에서는 확산이 빠르기 때문에 매출도 확 늘어날 수 있는데, 반대로 소비자 불만이 생기면 그 역시 확산이 빠르다. 진정성, 신뢰감을 떨어뜨리는 건 순식간”이라며 “SNS기업들은 SNS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특성을 생각해 즉각적인 응대 시스템, 적극적인 처리 마인드를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저스티스’ 나나, ‘폭탄 검사’ 변신 “멋있어서 닮고 싶다”

    ‘저스티스’ 나나, ‘폭탄 검사’ 변신 “멋있어서 닮고 싶다”

    ‘저스티스’ 나나가 당차고 멋진 검사로 분한다. ‘폭탄 검사’라고 불리지만, 결코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내면이 매력적이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저스티스’(극본 정찬미, 연출 조웅, 황승기, 제작 프로덕션 H, 에프앤 엔터테인먼트)에서 서울중앙지검 형사 3부 검사 ‘서연아’ 역을 맡은 나나. 법을 어기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주저 없이 구속해 조직 내에선 유명한 ‘폭탄’으로 통한다. 그래서 “정의를 위해 꿋꿋이 싸워가는 연아가 굉장히 멋있어서 닮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다”는 나나는 “연아의 캐릭터를 당당하고 자신 있게 표현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서 ‘저스티스’를 선택하게 됐다”고 했다. 캐릭터에 이어 밀도 높은 대본 역시 그녀를 매료시켰다. 휴식보다는 열일 행보를 이어나가게 된 이유였다. “대본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고 운을 떼며, “이태경(최진혁) 변호사와 송우용(손현주) 회장의 관계를 비롯해 과거의 인연, 현재 상황들이 굉장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앞으로의 이야기가 계속 궁금했다”며 악마의 거래를 한 두 남자와 연아가 어떤 관계로 얽혀 높은 텐션을 만들어낼지 기대를 높였다. 이어 “연아는 악과 맞서 싸우는 정의로운 인물이다. 자신의 의견을 분명하게 표현하며 부당한 상황을 마주해도 꿋꿋하게 싸워나간다”고 소개한 나나. “연아가 대면하는 각각의 인물들과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감정을 솔직하게 받아들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꾸미지 않고 느껴지는 대로 최대한 감정에 집중하며 자연스럽게 행동하고 말하려고 한다”는 설명에서 누구보다 솔직하고 정확한 연아를 표현해내기 위한 노력이 엿보인다. 엘리트 형사, 로펌 조사원, 프로 사기꾼 등 다양한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소화했던 나나의 차별화된 연기 역시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마지막으로, 오는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나나가 진심으로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연아의 숨겨진 매력은 무엇일까. 이에 “어렵고 힘든 일을 마주했을 때 포기하지 않는 점”을 꼽으며,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냉정하게 보일 수도 있는 연아만의 방식으로 그런 일들을 이겨내고 헤쳐나가는 모습들이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저스티스’는 복수를 위해 악마와 거래한 타락한 변호사 이태경(최진혁)과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 송우용(손현주)이 여배우 연쇄 실종 사건의 한가운데서 부딪히며 대한민국 VVIP들의 숨겨진 뒷모습을 파헤치는 소셜스릴러. 지난 2017년 네티즌들이 열광했던 장호 작가의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KBS ‘추적 60분’ 등 10여 년간 시사프로그램 교양 작가로 활약하다 드라마에 입문, ‘학교 2017’ 등을 집필한 정찬미 작가와 KBS 드라마 ‘한여름의 꿈’, ‘우리가 만난 기적’의 조웅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황승기 PD가 공동 연출을 맡았다. ‘단, 하나의 사랑’ 후속으로 오는 7월 17일 수요일 밤 10시 KBS 2TV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경찰, 성매매 명단 추정 장부 확보…연애정보회사 대표 조사

    경찰, 성매매 명단 추정 장부 확보…연애정보회사 대표 조사

    경찰이 성매매 고객 명단으로 보이는 장부를 확보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연애정보회사 대표 A씨로부터 성매매 알선에 이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장부를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당초 올해 3월 A씨를 불법촬영 혐의로 입건해 휴대전화를 분석하다가 이 같은 장부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장부에는 남성 약 200명의 이름이 포함됐으며, 이름 옆에는 성매매 알선 시기로 추정되는 날짜와 금액 등이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고객마다 성별과 연락처, 차량번호, 아이디 등이 구체적으로 기재돼 있어 경찰은 장부가 성매매 알선에 이용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하고 있다. 특히 A씨가 소개팅을 주선하는 연애정보회사를 운영한 만큼 이 회사 고객들을 상대로도 성매매를 알선했는지 여부도 조사할 계획이다. A씨가 대표로 있는 연애정보회사 S사의 경우 실버, 골드, 다이아몬드, VVIP 등 4개 등급으로 회원권을 판매해 소개팅을 주선하고 있는데, 소개팅 1회당 55만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남성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해준 것으로 보고 성매매 알선 등 혐의 로 추가 입건했으며, 장부에 오른 남성들을 소환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최근 서울 강남서는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에 전 경제팀장 등이 연루되고, 경찰관이 피의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의혹으로 조사를 받는 등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러한 논란 속에 24일 새로 취임한 박영대 강남경찰서장은 “지금 경찰서 해체 수준의 위기에 봉착해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면서 “뼈를 깎는 고통과 반성을 통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임블리’ 임지현 심경 “다시 신뢰 회복하고 싶다”

    ‘임블리’ 임지현 심경 “다시 신뢰 회복하고 싶다”

    온라인 여성 쇼핑몰 ‘임블리’ 임지현이 ‘가짜 아들’ 루머를 언급하며 처참한 심경을 토로했다. 최근 박준성 부건에프엔씨 대표와 임지현 부부의 인터뷰가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인터뷰에서 박 대표는 호박즙 26억원어치를 환불했다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처음 알려졌는데 초기 소비자 응대가 잘못됐다. 김재식 헬스푸드에 접수된 2건 중 1건은 공장 측 실수로 제품이 없어졌다. 이런 상황이 임지현 상무에겐 보고 되지 않았다. 그래서 소비자는 의혹을 제기했다”라고 말했다. 임지현은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고객이 불안하다고 하니 너무 죄송했다. 빨리 해결해야 한다는 마음에 전체를 환불했다”면서 “다른 것을 다 떠나서 고객을 대했던 내 마음이 오해를 받는 것이 가장 힘들다”고 털어놨다. 현재 부건에프엔씨의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대화를 나누던 중 사업을 접을 생각도 있냐는 질문에 임지현은 “만약 진짜로 속이려고 했고 거짓말을 해왔다면, 아마 못 버텼을 것”이라며 “요즘 할 수 있는 게 생각뿐이라 많은 생각을 하는데 어떤 루머에 대해서는 미칠 것 같다. 우리 아들이 가짜 아들이라는 말이 가장 그랬다. 하지만 내가 접을 수 있는 위치가 아니다. 직원도 어렵게 버티고 있는데, 난 도망갈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임지현은 “억울하다는 말을 하고 싶지는 않지만 다시 신뢰를 회복하고 싶다”고 심경을 전했다. 임지현은 자신에게 불리하거나 비판적인 내용을 담은 내용이 SNS 등에 올라올 경우, 이를 의도적으로 삭제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또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고객을 상대로 적절하지 못한 대응을 보여 논란을 빚기도 했다. 그럼에도 임지현은 “인스타 소통을 아예 하지 않을 수는 없다”면서 “다만 이번 계기로 많은 것을 깨달았다. 향후 달라진 대응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임지현은 명품 카피 논란에 대해서도 “명품을 잘 응용하면 트렌드에 맞는 것이고 아니면 표절이라고 지적받을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주의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임블리’는 임지현 부건에프엔씨 상무의 애칭을 내건 쇼핑몰로, 인스타그램을 통한 마케팅으로 젊은 층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려왔다. 지난 2013년 온라인 쇼핑몰을 연 이후 의류와 화장품, 먹거리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지난해에는 연 매출 1700억원까지 키웠다. 최근에는 ‘임블리 팬미팅’이 1분 만에 1300석 전석 매진되며 연예인급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최근 판매한 호박즙에서 곰팡이가 검출됐는데 항의하는 소비자에게 ‘환불은 어렵고 그동안 먹은 것은 확인이 안 되니 남은 수량과 곰팡이가 확인된 한 개만 교환해주겠다’고 대응한 점이 알려지면서 거센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지난달 29일 임지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임지현은 “고객님들은 점점 실망과 함께 떠나고 한때 VVIP던 고객님은 대표적인 안티 계정을 운영하시고, 저희 제품을 파는 유통사는 고객 항의로 몸살을 앓고, 회사 매출은 급격히 줄어 생존을 걱정해야 하고, 직원들은 끝이 보이지 않는 뒷수습에 지쳐가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왜 이렇게 됐는지 저는 잘 알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았고 시간이 지나면 해결된다고 생각했다”며 “과거의 저는 양쪽 길이가 다른 가방 끈은 잘라 쓰시면 된다, 막힌 단추구멍은 칼로 째서 착용하셔라와 같은 어처구니없는 댓글들로 고객분들께 상처를 줬고, 듣기 싫은 댓글은 삭제도 했었다. 먹는 제품, 바르는 제품에까지도 ‘내가 썼을때는 괜찮았는데’라며 일부의 불만 정도로 치부했다. 그래도 잘 팔리는데, 나를 이렇게 좋아해주는 분들이 많은데 그정도는 이해해주시겠지 하며 오만한 생각을 했다”고 반성했다. 그러면서 “영원히 다시 신뢰를 찾지 못할 것 같아 두렵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죄한 바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종합] 강용석VS임블리, ”변호 맡아줄게” 안티 변호 맡았다

    [종합] 강용석VS임블리, ”변호 맡아줄게” 안티 변호 맡았다

    ‘임블리 폭로 계정’ 운영자 A씨가 강용석 변호사를 선임했다. 임블리 VVIP 고객에서 안티가 된 ‘임블리 폭로 계정’ 운영자 A씨는 6일 SNS에 글을 올려 “강용석 변호사님이 (소송을)맡아주신다고 하셨다. 정말 정말 감사 드린다”며 강용석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소송 관련 비용은 클라우드펀딩 등 모금액으로 충당하겠다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임블리를 운영하는 부건에프엔씨는 A씨 계정을 상대로 법원에 업무방해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 불법행위(명예훼손)로 인한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건에프엔씨 측은 6일 “특정 계정에 의해 당사 임직원과 가족은 물론 지인들의 신상정보가 무분별하게 공개됐다”며 “루머와 비방,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해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 이번 가처분 신청은 불가피한 조치”라고 말했다.한편 강 변호사는 5일 유튜브 방송 ‘가로세로연구소’ 댓글창에서 “임블리가 제소한 방해금지가처분 사건을 선임했다. 혹시 임블리 측으로부터 법적 조치를 당하신 분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며 “임블리 문제는 제가 확실히 방어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도 강용석 변호사는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임블리‘ 임지현 상무의 사생활을 폭로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전문] 임블리 임지현 “오만한 생각 했다..진심으로 죄송”

    [전문] 임블리 임지현 “오만한 생각 했다..진심으로 죄송”

    유명 쇼핑몰 ´임블리‘를 운영하는 임지현 부건에프엔씨 상무가 또 한 번 공식 사과문을 공개했다. 29일 임지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임지현은 “고객님들은 점점 실망과 함께 떠나고 한때 VVIP던 고객님은 대표적인 안티 계정을 운영하시고, 저희 제품을 파는 유통사는 고객 항의로 몸살을 앓고, 회사 매출은 급격히 줄어 생존을 걱정해야 하고, 직원들은 끝이 보이지 않는 뒷수습에 지쳐가고 있다”고 말했다. 임지현은 이어 “왜 이렇게 됐는지 저는 잘 알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았고 시간이 지나면 해결된다고 생각했다”라며 과거 자신이 했던 생각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임지현은 “과거의 저는 양쪽 길이가 다른 가방 끈은 잘라 쓰시면 된다, 막힌 단추구멍은 칼로 째서 착용하셔라와 같은 어처구니없는 댓글들로 고객분들께 상처를 줬고, 듣기 싫은 댓글은 삭제도 했었다”고 후회했다. 이어 “먹는 제품, 바르는 제품에까지도 ‘내가 썼을때는 괜찮았는데’라며 일부의 불만 정도로 치부했다”면서 “그래도 잘 팔리는데, 나를 이렇게 좋아해주는 분들이 많은데 그정도는 이해해주시겠지 하며 오만한 생각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영원히 다시 신뢰를 찾지 못할 것 같아 두렵다”면서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앞서 임지현은 쇼핑몰 ‘임블리’를 운영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하지만 최근 ‘호박즙 곰팡이’ 사건을 비롯해 동대문 시장 상인 갑질, 디자인 카피 의혹 등에 휘말렸다. 임블리는 ‘호박즙 곰팡이’ 논란이 해결되기 전에 SNS를 통해 신상 셔츠롱원피스 품절을 알리며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다음은 임지현 인스타그램 글 전문. 고객님들은 점점 실망과 함께 떠나고, 한때 VVIP던 고객님은 대표적인 안티 계정을 운영하시고, 저희 제품을 파는 유통사는 고객 항의로 몸살을 앓고, 회사 매출은 급격히 줄어 생존을 걱정해야 하고, 직원들은 끝이 보이지 않는 뒷수습에 지쳐가고... 왜 이렇게 됐는지 저는 잘 알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았고 시간이 지나면 해결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과거의 저는 양쪽 길이가 다른 가방 끈은 잘라 쓰시면 된다, 막힌 단추구멍은 칼로 째서 착용하셔라와 같은 어처구니 없는 댓글들로 고객분들께 상처를 줬고, 듣기 싫은 댓글은 삭제도 했었습니다. 배송된 상품과 상품 소개 이미지가 다르다는데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고객님의 오해라고 했고, 유명제품들과 디자인이 흡사한데 독창적이라했고, 물빠짐이 있는 제품에는 특별히 유의하시면 괜찮다고 했습니다. 먹는 제품, 바르는 제품에까지도 “내가 먹고, 사용했을 때는 괜찮았는데”라며 일부의 불만 정도로 치부하며 괜찮다고 했습니다. 어린 아이와 그들의 어머니에게 추천할 때는 더욱 신중했어야 했는데 제가 사용한 것 처럼 그냥 쉽게 믿으시면 된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잘 팔리는데, 그래도 소통하고 얘기하면 말이 통하는데, 우리는 서로 오랫동안 봐온 블리님들인데, 나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은데, 그 정도는 이해해주시겠지 하며 저도 모르게 오만한 생각을 했습니다. 입에 담을 수 없는 욕들을 먹고 있어도 너무 당연한 일이기에 입이 열 개여도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고객님들께 했던 잘못된 행동으로 얼굴을 들 수가 없습니다. 제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했어야 했는데 바보처럼 수습이, 이 사업의 안정이 먼저라고 숨어 있었습니다. 진정한 사과를 기다리는 고객님들을, 절 믿어주셨던 블리님들을 지치게 하고 상처를 드리고 말았습니다. 염치 없이 감히 용서를 구합니다. 그동안 쌓였던 불만만큼 크게 밀려있는 교환, 환불 등의 CS처리와 제품 안전성 추가 확인 등을 마무리한 후 아직 남은 수 많은 잘못에 대한 사과와 또 다시 밀려올 죄송함을 전하겠습니다. 영원히 다시 신뢰를 찾지 못할 것 같은 두려운 이 시간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부고] 김동수(창원시 감사관)씨 부친상

    △김차수 씨 별세, 김동수(창원시 감사관)씨 부친상 = 24일 오전 1시,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파티마병원 장례식장 VVIP실, 발인 26일 오전 7시. 055-270-1000
  • VVIP용 오피스텔에선 무슨 일이…소각팀·포주MD 실체

    VVIP용 오피스텔에선 무슨 일이…소각팀·포주MD 실체

    마약과 약물을 이용한 성폭행이 빈번히 벌어졌다고 알려진 강남의 초호화클럽, 아레나와 버닝썬. MBC ‘스트레이트’는 22일 방송을 통해 VVIP들이 남긴 범죄 증거를 지우는 소각팀의 실체를 파헤쳤다. 소각팀의 중요한 임무는 혈흔, 핏자국을 지우는 것이었다. 클럽 소유의 차량 트렁크에 시약까지 가지고 다니며 VVIP들이 범죄의 증거로 남긴 핏자국을 지우는 방법까지 전문적으로 교육받았다. 오피스텔 소각팀 관계자는 “(클럽 측에서) 문자로 자세하게 설명을 해준다. 소각이라고 표현해서 가스레인지 거기다가 웬만한 것들을 다 태우고. 주삿바늘은 좀 종종 보는 편이고 마리화나도 많이 떨어져 있던 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새벽 6시가 되면 청소하러 들어가는데 파티가 안 끝났더라”라며 “남자들은 초점이 다 풀려있었고 사람이 들어왔는지도 잘 못 알아보는 상황이었는데 여성을 묶어놓고 피를 흘리게 하고 혼절한 상태에서 그걸 촬영했다. 무리 중 한명이 의사였던 것 같은데 지혈하고 능숙하게 다시 수혈하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취재한 기자는 “소각 팀에 들어가려면 클럽 측에서 비밀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인지 확인하고 상당 기간 시험을 거친다. 작업을 할 때는 클럽 측이 제공한 휴대폰을 받고 차량, 소각 도구 역시 클럽에서 다 제공한다. 아주 은밀하게 움직인다”라고 설명했다.강남 클럽에는 미성년자들이 MD들의 보증 하에 신분증 검사 없이 통과 할 수 있는 하이패스가 존재했다. MD들은 자신들이 관리하는 미성년자들과 VIP를 연결했으며 클럽에 드나드는 미성년자들은 대부분 가출청소년이란 사실을 확인했다. 강남 클럽에 6개월간 위장 취업해 실상을 고발한 책(메이드 인 강남)을 쓴 주원규 작가에 따르면 가출 청소년들에게 클럽에서 일하면 연예인이 될 수 있다고 꼬드겨 VIP에게 소개해 주는 포주MD는 일반 MD보다 10배 이상의 돈을 받았다. 클럽에서 성 노리개로 혹사당했던 가출청소년들은 잦은 중절 수술로 자궁을 들어내 버려지거나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로 정신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버닝썬 사건 최초 신고자 김상교 “진짜 무서운 것 나올 것”

    버닝썬 사건 최초 신고자 김상교 “진짜 무서운 것 나올 것”

    ‘버닝썬’ 사건 최초 신고자인 김상교씨는 22일 MBC ‘스트레이트’ 방송을 언급하며, “가장 충격적인 것이 나온다. 순화한다고 했지만, 진짜 무서운 것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는 이날 방송되는 ‘추적, 버닝썬 게이트 VVIP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 강남 클럽에서 은밀하게 운영되는 소각팀을 추적한다. 예고에 따르면 소각팀은 강남 클럽에서 VIP 중에서도 엄선된 VVIP 고객의 범죄 행각을 덮기 위한 배후를 자처한다. 마약, 성매매, 성폭행 등의 흔적으로 남는 주사기 등 증거를 태우고, 핏자국을 지우는 방법까지 전문적으로 교육받은 팀이다. VVIP들의 실체도 폭로된다. 재벌가 자제들, 검찰, 국세청 직원 같은 VIP를 뛰어넘는 강남 클럽의 최고 VVIP들은 유력 정치인의 친인척이나 자제들이라는 것이다. 제작진은 클럽 내 발생하는 범죄가 상상 이상임에도 소각팀이 즉각적으로 증거를 없애는데다 권력과 연루되어 있기 때문에 새어나가지도 처벌받지도 않았다고 말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끝나지 않은… 우즈 ‘네버엔딩 스토리’

    끝나지 않은… 우즈 ‘네버엔딩 스토리’

    13년전 우즈는 ‘스타’… 몰리나리는 ‘캐디’ 몰리나리, 작년 우즈재단 대회서 첫우승 브리티시오픈에서는 3타차로 우즈 꺾어 마스터스서 또 대결… 오묘한 인연 주목올해 여든세 번째 열린 ‘명인 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타이거’로 더욱 뜨겁게 달아오른 대회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종 라운드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 “우즈는 대단하다. 내일은 골프는 물론 스포츠계 전체에 매우 흥미로운 하루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고, 도박사들은 우즈의 부활에 이은 15번째 메이저 우승 여부를 점치느라 들끓었다. 미국 조지아주 현지시간으로 4월 14일은 22년 전인 1997년 타이거 우즈(44)가 마스터스 정상에 처음 오르면서 자신의 통산 메이저 첫 왕좌에 오른 날이기도 했다. 한국시간으로 14일 밤 시작된 마지막날 라운드는 우즈와 프란체스코 몰리나리(37·이탈리아)와의 인연도 큰 이목을 끌었다. 몰리나리가 6언더파 66타를 때려 중간합계 13언더파가 되면서 1위, 우즈는 5타를 줄인 11언더파 토니 피나우(미국)와 함께 공동 2위였다. 둘은 13년 전인 2006년 1, 2라운드에서도 동반 플레이를 했는데, 당시 신분은 ‘하늘과 땅’ 차이였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 우즈는 ‘VVIP’였고, 프란체스코 몰리나리는 형 에두아르도의 캐디였다. 에두아르도는 전년도 US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자로 마스터스에 초청받았고, 동생 몰리나리는 마스터스의 고유 캐디 복장인 점프수트를 입고 형을 따라 코스를 돌았다.우즈는 PGA 투어, 몰리나리는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에서 주로 뛰어 ‘노는 물’도 달랐지만 둘은 이후로도 여러 차례 만났다. 지난 2010년 미국-유럽 간 대항전인 라이더컵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만나 우즈가 몰리나리를 4홀 차로 이겼고, 2012년에도 다시 만나 무승부를 기록했다. 몰리나리가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지난해 7월 퀴큰 론스 내셔널은 타이거 우즈 재단이 개최한 대회였다. 지난해 브리티시오픈 최종 라운드에서는 몰리나리가 우즈와 동반 플레이를 벌여 3타 앞선 성적으로 우승하기도 했다. 15일 새벽 최종 결과에 앞서 우즈는 이번 마스터스를 통해 여전히 팬들을 충분히 흥분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며 아직 자신의 시대가 저물지 않았음을 각인시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나나, ‘저스티스’ 출연 확정 “미모의 ‘폭탄’ 검사”

    나나, ‘저스티스’ 출연 확정 “미모의 ‘폭탄’ 검사”

    배우 나나가 ‘저스티스’ 출연을 확정지으며 최진혁, 손현주와의 연기 호흡에 기대를 더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저스티스’(극본 정찬미, 연출 조웅, 제작 프로덕션 H, 에프앤 엔터테인먼트)는 복수를 위해 악마와 거래한 타락한 변호사 이태경(최진혁)과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 송우용(손현주)이 여배우 연쇄실종 사건의 한가운데서 부딪히며 대한민국 VVIP들의 숨겨진 뒷모습을 파헤치는 소셜스릴러. 지난 2017년 네티즌들이 열광했던 장호 작가의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이다. KBS ‘추적 60분’ 등 10여 년간 시사프로그램 교양 작가로 활약하다 드라마에 입문, ‘학교 2017’ 등을 집필한 정찬미 작가와 KBS 드라마스페셜 ‘한여름의 꿈’, 미니시리즈 ‘우리가 만난 기적’ 의 조웅 PD가 의기투합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아우르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나나는 서울중앙지검 형사 3부 검사 ‘서연아’를 연기한다. 검찰총장까지 지낸 아버지를 존경해 검사의 길을 선택했고 대쪽검사였던 아버지의 기질을 물려받아 법을 어기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주저 없이 구속해 서울중앙지검의 유명한 ‘폭탄’으로 통한다. 의문의 미제사건인 여배우 연쇄 살인, 실종 사건을 집요하게 추적하던 중 전 연인이었던 이태경과 검사와 변호사로 다시 만나 치열하게 대립한다. 영화 ‘꾼’의 미모의 사기꾼, 드라마 ‘굿 와이프’ 로펌 조사원, ‘킬잇(Kill it)’ 브레인 형사 등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성장을 보여주며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나나. 열일 행보를 걸으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구축해나가고 있는 그녀는 ‘저스티스’에서 당당하고 프로페셔널한 검사 서연아를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설 예정이다. 제작진은 “나나의 출연이 확정되며 ‘저스티스’의 라인업이 더욱 강력해졌다. 작품마다 팔색조 매력을 보여주는 배우 나나가 최진혁, 손현주와 어떤 연기 호흡을 보여줄지, 그리고 어떤 활약을 펼칠지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BS 새 수목드라마 ‘저스티스’는 오는 7월 KBS 2TV에서 방송 예정이다. 사진제공 = 플레디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부고] 주상현(광주시의회 공보담당)씨 장모상

    △박옥덕 씨 별세, 주상현(광주시의회 공보담당) 씨 장모상 = 8일 오후, 광주 서구 매월동 VIP장례타운 VVIP 301호, 발인 10일. 062-521-4444
  • 소비자 기만하나…통신사 5G 요금 올리고 혜택 ‘눈속임’ 논란

    소비자 기만하나…통신사 5G 요금 올리고 혜택 ‘눈속임’ 논란

    5G 서비스를 출시한 통신사들이 요금은 올리는 반면 혜택은 축소하거나 제대로 알리지 않는 ‘꼼수’를 부려 소비자를 기만한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완전 데이터 무제한’이 무제한이 아닌데도 그럴싸하게 광고하고 있는 만큼 업계에 대한 시정조치와 함께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5일 LTE보다 비싼 요금제로 5G 서비스를 출시했지만 일부 소비자에 대한 혜택은 줄인 것으로 파악됐다. KT는 5G 요금제에 대해 일부 할인제도와 적립제도, 상품, 멤버십 등을 적용하지 않는다고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미적용 할인제도는 월 이용요금이 일정액 이상이면 1만원가량을 할인해 주는 사용기간 선택 할인서비스(쇼킹스폰서 기본형)와 장기고객 할인 등이다. 보너스 마일리지와 장기할인 마일리지, 기변포인트 프로그램, 심플 적립 프로그램 등 적립제도도 적용되지 않는다. 최대 10명으로 묶인 그룹 간 통신요금을 최대 50% 할인하는 ‘완소친 할인제’와 데이터를 본인 명의의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공유해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쉐어링’도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우량고객 장기할인과 온라인 가입신청 요금할인 등도 5G 이용자에게는 제공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 장기 고객들 사이에서는 5G 가입자 유치에 초점을 맞춘 KT가 고객들의 동의도 얻지 않고 기존 고객들에 대한 할인을 축소하는게 아니냐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KT는 5G 서비스에 맞는 새 혜택으로 바꾼 것이라며 VIP 혜택과 로밍서비스 혜택 등은 오히려 더 늘렸다고 반박했다. LTE 완전 무제한 요금제보다 9000원 저렴한 ‘슈퍼플랜 베이직’은 카카오톡 등을 원활히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00Kbps(초당 킬로비트) 속도의 해외 로밍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또 신설된 멤버십 VVIP 등급은 슈퍼플랜 스페셜·프리미엄 가입자와 연간 200만원 이상 쓴 가입자를 대상으로 매년 15만 포인트 등을 제공한다고 게 KT 측의 설명이다.LG유플러스는 일일 사용량이 제한돼 있는 5G 무제한 요금제에 대해 약관에만 명시한 채 홈페이지는 공개하지 않아 빈축을 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 약관에 “사용량에 따라 데이터를 제한할 수 있다”는 조항을 포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조항은 154쪽 분량의 약관에 한줄만 포함한 채 홈페이지 등에는 공개되지 않아 불완전 판매 논란이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LG유플러스는 월 8만 5000원과 9만 5000원의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 2종을 출시하면서 6월 말까지 가입하는 고객에게 24개월간 속도 제한 없는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LG유플러스 5G 이동전화 이용약관 중 5G 요금제 11항에는 ‘2일 연속으로 일 50GB를 초과해 사용하는 경우 해지 또는 데이터 속도제어, 차단 등 이용을 제한할 수 있다’는 조건이 명시돼 있다. 초고화질(UHD) 영상과 가상현실(VR) 등 5G 핵심 콘텐츠의 데이터 소모량이 시간당 10∼15GB 수준이어서 2시간 분량 콘텐츠 2편을 이틀 연속 시청하면 ‘일 50GB 제한’에 걸려 5G 서비스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는 뜻이다. 앞서 업계 최초로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한 KT도 홈페이지의 ‘데이터 FUP’(공정사용정책) 조항에 ‘이틀 연속 일 53GB를 초과해 사용하는 경우 2G 속도인 1Mbps(초당 메가비트)로 데이터 속도제어를 적용하고 이용 제한, 차단 또는 해지될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아 논란이 일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KT와 달리 홈페이지나 언론 보도자료에 FUP를 안내하면서 ‘일 50GB 제한’을 공개하지 않아 불완전 판매와 허위 광고 의혹까지 나오고 있다.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표시광고법)은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2015년 공정거래위원회는 이통사들이 요금제별로 데이터, 음성 또는 문자 사용에 일부 제한을 두고도 ‘OO무제한’과 같은 표현을 사용해 광고한 데 대해 표시광고법 위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표현을 변경하고 소비자에게 보상하도록 했다. 게다가 LG유플러스는 일 50GB 초과 시 제어 속도나 차단 범위 등도 명확히 고지하고 있지 않아 소비자 혼선이 초래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통신사 약관에는 ‘가입 과정에서 고객에게 부가서비스와 요금제 등 주요 내용을 명확히 고지해야 된다’고 돼 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요금제 등 주요 내용을 고객에게 명확히 고지하지 않으면 ‘불완전 판매’로 규정돼 구매 14일 이내 무조건 환불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 측은 ‘일 50GB 제한’에 대해 “곧바로 이용을 차단하지 않고 모니터링 대상에 포함해 상업용으로 쓸 경우에만 차단할 것”이라면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늦게 출시하면서 홈페이지에 올리지 못한 것일 뿐 고의 누락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KT, 갤럭시S10 5G 출시… 이제훈과 고객 초청행사

    KT, 갤럭시S10 5G 출시… 이제훈과 고객 초청행사

    삼성 갤럭시S10 5G 출시에 맞춰 이동통신 3사가 5일 5G(세대) 이동통신 일반 개통을 시작했다. KT는 이날 서울 강남역 근처에 마련한 팝업스토어 ON식당에서 ‘갤럭시S10 5G’ 공식출시를 기념해 고객 초청행사를 열었다. 배우 이제훈과 갤럭시S10 5G 사전예약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포함해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자기기와 외식 초대권 등을 내건 경품행사에서 1등에 당첨된 고객 오원창씨는 KT 슈퍼체인지와 최신형 삼성전자 노트북 Pen S를 받았다. 오씨는 “갤럭시S10 5G는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으로 넓은 화면과 강력한 카메라에 KT 슈퍼찬스를 활용해 구입했다”면서 “통신사 중 가장 파격적인 요금제인 슈퍼플랜으로 KT의 다양한 5G 서비스를 이용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KT는 속도제어 없이 데이터를 완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KT 5G 슈퍼플랜 요금을 출시했다. 월 8만원(VAT 포함)인 슈퍼플랜 베이직은 5G 데이터를 속도제어 없이 완전무제한 제공하고, 해외 로밍데이터를 최대 100Kbps 속도로 제공한다. 월 10만원인 슈퍼플랜 스페셜과 월 13만원인 슈퍼플랜 프리미엄은 데이터 무제한 사용에 더해 월 최대 8만 8000원 상당의 VVIP 멤버십, 4500원 상당의 단말분실 파손보험(멤버십 포인트 차감)을 이용할 수 있다. 슈퍼플랜 프리미엄은 해외에서 최대 3Mbps 속도로 로밍 데이터를 제공한다. 3Mbps는 HD급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속도다. KT는 고객 단말기 구매 부담을 줄여주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KT 5G 슈퍼체인지는 가입 24개월 후 사용하던 갤럭시S10 5G 단말기를 반납하고 갤럭시 신규 단말기로 기기변경을 할 경우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받을 수 있다. 월 이용료는 4000원이며, 월정액 8만원 이상 쓰는 5G 이용자의 경우 멤버십 포인트 100% 차감으로 부담을 줄였다. 가입기간은 6월 30일까지다. 스마트폰을 매년 바꾸는 고객을 위한 슈퍼렌탈도 있다. 갤럭시S10 5G(256G)를 1년 대여할 경우 24개월 할부금인 월 6만 1850원(연 5.9% 분할상환수수료 포함)보다 저렴한 월 5만 935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렌탈 이용기간엔 최대 30만원 한도로 보장되는 파손보험을 무료 제공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KT, 갤럭시S10 5G 출시… 이제훈과 고객 초청행사

    KT, 갤럭시S10 5G 출시… 이제훈과 고객 초청행사

    삼성 갤럭시S10 5G 출시에 맞춰 이동통신 3사가 5일 5G(세대) 이동통신 일반 개통을 시작했다. KT는 이날 서울 강남역 근처에 마련한 팝업스토어 ON식당에서 ‘갤럭시S10 5G’ 공식출시를 기념해 고객 초청행사를 열었다. 배우 이제훈과 갤럭시S10 5G 사전예약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포함해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자기기와 외식 초대권 등을 내건 경품행사에서 1등에 당첨된 고객 오원창씨는 KT 슈퍼체인지와 최신형 삼성전자 노트북 Pen S를 받았다. 오씨는 “갤럭시S10 5G는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으로 넓은 화면과 강력한 카메라에 KT 슈퍼찬스를 활용해 구입했다”면서 “통신사 중 가장 파격적인 요금제인 슈퍼플랜으로 KT의 다양한 5G 서비스를 이용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KT는 속도제어 없이 데이터를 완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KT 5G 슈퍼플랜 요금을 출시했다. 월 8만원(VAT 포함)인 슈퍼플랜 베이직은 5G 데이터를 속도제어 없이 완전무제한 제공하고, 해외 로밍데이터를 최대 100Kbps 속도로 제공한다. 월 10만원인 슈퍼플랜 스페셜과 월 13만원인 슈퍼플랜 프리미엄은 데이터 무제한 사용에 더해 월 최대 8만 8000원 상당의 VVIP 멤버십, 4500원 상당의 단말분실 파손보험(멤버십 포인트 차감)을 이용할 수 있다. 슈퍼플랜 프리미엄은 해외에서 최대 3Mbps 속도로 로밍 데이터를 제공한다. 3Mbps는 HD급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속도다. KT는 또 고객 단말기 구매 부담을 줄여주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KT 5G 슈퍼체인지는 가입 24개월 후 사용하던 갤럭시S10 5G 단말기를 반납하고 갤럭시 신규 단말기로 기기변경을 할 경우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받을 수 있다. 월 이용료는 4000원이며, 월정액 8만원 이상 쓰는 5G 이용자의 경우 멤버십 포인트 100% 차감으로 부담을 줄였다. 가입기간은 6월 30일까지다. 스마트폰을 매년 바꾸는 고객을 위한 슈퍼렌탈도 있다. 갤럭시S10 5G(256G)를 1년 대여할 경우 24개월 할부금인 월 6만 1850원(연 5.9% 분할상환수수료 포함)보다 저렴한 월 5만 935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렌탈 이용기간엔 최대 30만원 한도로 보장되는 파손보험을 무료 제공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버닝썬 투자자 ‘린사모’는 ‘위사모’…남편은 대만 도박계 거물”

    “버닝썬 투자자 ‘린사모’는 ‘위사모’…남편은 대만 도박계 거물”

    클럽 ‘버닝썬’의 주요 해외 투자자로 드러난 대만인 ‘린(林)사모’의 남편 신원이 대만 언론에 의해 공개됐다. 최근 대만에서는 ‘린사모’가 버닝썬은 물론 롯데월드타워 68층의 펜트하우스 등 여러 채의 한국 호화 주택에 투자했다는 한국 언론의 보도가 전해지면서 린사모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3일 대만 주간지인 징저우칸(鏡週刊)은 베일 속에 감춰진 린사모의 남편이 대만 중부 타이중의 도박계 거물인 위궈주(于國柱)라는 인물이라고 보도했다. 승리의 열렬한 팬이며 ‘큰손’으로 알려진 여성이 ‘린사모’가 아니라 ‘위사모’였던 것이다. 징저우칸은 이어 빈과일보 과거 보도를 인용, 위씨가 지난 2005년 발생한 납치 사건의 피해자로, 당시 범인이 40억 대만달러(약 1480억원)를 요구하면서 대만 전역을 떠들썩하게 했던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타이중에서 도박 관련 사업체를 운영하고, 중국에 바오잉 도박 사이트를 운영해 자산이 수척억 대만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위씨는 납치 사건 이후 신분 노출을 꺼렸고, 그의 부인도 ‘린사모’라는 가짜 신분으로 외부 활동을 했을 것이라는 가설을 제기했다. 또한 그녀가 영어 이름을 ‘Yi-Ju Lin’으로 쓰던 게 와전돼 린사모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잡지는 위씨가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즉석에서 부인에게 700만 대만달러(약 2억 6000만원)에 달하는 포르쉐 자동차를 사 준 일화가 지금까지도 대만 자동차업계에서 전설로 전해진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잡지는 린사모로 알려진 ‘위 사모’가 유명 브랜드의 VVIP 고객으로 6개월 동안 6000만 대만달러(약 22억 1000만원)의 샤넬 제품을 구매해 파리 패션쇼에 초청받았으며, 타이중의 신광미쓰코시 백화점에서 1시간에 700만 대만달러어치 물건을 구매한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린사모의 실제 성씨는 ‘탕(唐)’씨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해 패션잡지인 엘르(ELLE) 대만판과의 인터뷰에서도 자신의 이름과 신분 등은 밝히지 않고 단지 ‘미스터리 게스트’라는 신분으로 자신의 명품 박물관 같은 전시공간을 공개했을 뿐이라고 보도했다. 잡지는 그녀의 실제 신분에 대해 위씨의 여러 부인 중 하나라는 설과 두번째 부인이라는 설이 나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징저우칸은 엘르 대만판의 인터뷰 내용은 현재 삭제된 상태라면서 ‘위 사모’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KT, 5G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첫 출시

    KT, 5G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첫 출시

    VVIP 멤버십·단말 분실 파손보험 무료 ‘슬림형’은 월정액 5만 5000원·8GB 제공KT가 업계 최초로 속도제한 없이 5G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내놨다. KT는 2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KT 5G 슈퍼플랜’ 요금제를 발표했다. 슈퍼플랜은 ‘베이직’(8만원)·‘스페셜’(10만원)·‘프리미엄’(13만원) 등 3종으로 구성된다. 모두 국내에서는 속도제한 없이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하고 해외 185개국에서 로밍 데이터를 속도제한으로 무한 제공한다. 스페셜과 프리미엄은 월 최대 8만 8000원 상당의 VVIP 멤버십과 4500원 상당의 단말 분실파손 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프리미엄은 해외 무한 제공 데이터 속도가 3Mbps로, 고화질(HD)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정도다. KT가 별도로 내놓은 ‘5G 슬림’ 요금제는 월정액 5만 5000원에 매월 8GB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5G 상용화 뒤 데이터 사용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의 압박으로 내놓은 각 사 중저가 요금제 혜택들은 5G 콘텐츠를 이용하기에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부사장)은 “LTE보다 요금은 1.1배이지만 데이터양은 2.7배라 혜택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네트워크 인프라와 콘텐츠가 부족한 5G 상용화 초기에 무제한 요금제가 꼭 필요한지도 의문점이다. KT 측은 이에 관해 “올해 말까지 85개시 대부분 지역을 커버하고 전국 인구 대비 80% 트래픽을 수용할 계획”이라면서 “인프라가 열리면 많은 콘텐츠 제작자들이 플랫폼으로 들어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KT는 5G 상용화 초기 고객을 위해 3대 핵심서비스 분야로 커뮤니케이션과 게임, 미디어를 선정하고 8개 초능력 서비스를 선보였다. 커뮤니케이션에서는 3D와 AR 기술을 활용한 영상통화 앱 ‘나를’(narle)을 내놨고, 게임에서는 e스포츠 중계전용 앱 ‘e스포츠라이브’를 선보였다. 미디어 분야에서는 전 세계 통신사 최초로 초고음질 무손실원음(FLAC 24bit) 스트리밍 서비스 ‘리얼지니팩’을 선보였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최진혁X손현주, 드라마 ‘저스티스’ 출연 확정 “욕망이 질주한다”

    최진혁X손현주, 드라마 ‘저스티스’ 출연 확정 “욕망이 질주한다”

    ‘저스티스’에 배우 최진혁과 손현주가 출연을 확정했다. 욕망으로 점철된 두 남자의 불꽃 튀는 연기대결이 기대되는 최고의 조합이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저스티스’(극본 정찬미, 연출 조웅, 제작 프로덕션 H, 에프앤 엔터테인먼트)는 복수를 위해 악마와 거래한 타락한 변호사 이태경(최진혁),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 송우용(손현주), 여배우 연쇄실종 사건의 한가운데서 마주치는 두 남자의 어두운 욕망과 대한민국 VVIP들의 숨겨진 뒷모습을 파헤치는 소셜스릴러. 지난 2017년 네티즌들이 열광했던 장호 작가의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이다. KBS ‘추적 60분’ 등 10여 년간 시사 프로그램 교양 작가로 활약하다 드라마에 입문, ‘학교 2017’ 등을 집필한 정찬미 작가와 KBS 드라마스페셜 ‘한여름 밤의 꿈’의 조웅 PD가 의기투합했다. 먼저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장르를 불문해 활약하고 있는 최진혁은 복수를 위해 악마 같은 남자 송우용과 손을 잡은 변호사 이태경 역을 맡는다. 예리한 논리와 영리한 언행으로 업계 최고의 승소율을 자랑하는 인물. 그는 송회장의 지시로 고위층의 쓰레기를 무죄, 적어도 집행유예로 청소하는 대가로 부와 권력을 축적해왔다. 동생의 복수를 하겠다는 욕망은 사라지고 더 큰 욕망을 좇던 중, 여배우 연쇄 실종 사건을 추적하게 되며 위기에 처한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뿜어내는 손현주는 탄탄한 중소 건설회사 회장 송우용으로 분한다. 뒤에서 이태경을 조종해 권력층의 온갖 쓰레기 사건을 처리해주며 회사를 키워 재력가가 된 인물. 그의 마음 깊은 곳엔 가족을 위해 다시는 짓밟히지 않겠다는 증오심과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더 높은 곳에 오르겠다는 욕망이 도사리고 있다. 자신이 갈망하는 지독한 욕망을 향해 질주하는 두 사람은 스스로 믿는 선과 악을 선택하게 된다. 이 처절한 사투를 벌일 두 배우 최진혁과 손현주는 어떤 역할을 맡아도 믿고 보는 연기력을 선보여온 대표적인 배우다. 벌써부터 안방극장에서 두 남자의 연기대결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폭발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제작진은 “최고의 연기를 선보일 최진혁과 손현주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기대가 크다. 최강의 라인업을 구축한 ‘저스티스’의 첫 방송까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저스티스’는 수목드라마로 오는 7월 KBS 2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최진혁 (지트리크리에이티브), 손현주 (키이스트)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버닝썬 VVIP 누구? “승리보다 XX를 조사해야”

    버닝썬 VVIP 누구? “승리보다 XX를 조사해야”

    ‘버닝썬 게이트’가 승리와 정준영을 거쳐 클럽 VIP에 대한 의혹으로 번지고 있다. 17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3개월간의 취재를 거친 ‘버닝썬 게이트’를 다음 방송(23일)에서 다룰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예고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4일 클럽 버닝썬에서 발생한 김상교씨 집단 폭행 사건의 최초 폭행자는 VVIP였다. 제보자는 “승리보다 XX이 그 놈을 조사해야 한다. 아주 나쁜 놈”이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제보자는 “언론에서 나온 내용과 일치되는 것이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다. 버닝썬 관계자들의 증언도 나왔다. 이들은 버닝썬의 실소유주로 “호텔이 가장 크다”, “몽키뮤지엄 사단 버닝썬의 주인”이라고 폭로했다. 2016년 개업한 몽키뮤지엄은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힙합 라운지로 승리와 동업자 유모씨(유리홀딩스 전 공동대표)가 지난해 1월까지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폐업상태다. 술을 마시며 춤을 출 수 있는 공간이지만 ‘유흥주점’이 아닌 ‘소매점’으로 등록돼 탈세 의혹도 불거졌다. 버닝썬 전 직원은 또 “경찰에 사건이 접수된 적도 없다”고 증언했다. 이어 “(유착 경찰은) 강남경찰서 분이었고 관비는 와이프 통장으로 넣었다”는 발언도 나왔다. 또 클럽 버닝썬과 경찰의 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과거 버닝썬 관련 사건을 처리한 경찰관 A씨를 피의자로 입건한 사실이 17일 확인됐다. 버닝썬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현직 경찰관이 피의자로 입건된 것은 처음이다. A씨는 작년 7월 말 버닝썬에 미성년자 고객이 출입해 고액의 술을 마셨다는 신고 사건을 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경찰에 신고가 접수되자 경찰과 버닝썬 간 유착 고리로 지목된 전직 강남서 경찰관 강모(구속)씨가 나서 사건을 무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A씨가 해당 사건 수사를 증거 부족으로 종결하고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과정이 통상적 수사에 비춰 문제가 있다고 보고 A씨에게 일단 직무유기 혐의를 적용했다. 한편 외국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승리는 18일 현역병 입영 연기 서류를 제출했다. 또한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로 입건된 정준영에 대해선 18일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필리핀 여자골프투어가 신난 이유는

    필리핀 여자골프투어가 신난 이유는

    솔레어, 후원 계약 한 달도 안돼 HSBC 대회 우승컵에 반색롤스로이스 자동차에다 헬리콥터까지 제공 ··· VVVIP 대접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9시즌 출전 두 대회 만에 우승을 신고하고 세계랭킹 1위 자리까지 되찾은 박성현(25)이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서 샷을 다듬고 있다. 6일부터 사흘 동안 마닐라 인근 라구나의 더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필리핀여자프로골프투어(LPGT) 더 컨트리클럽 레이디스 인비테이셔널 출전을 위해서다. 이 대회는 LPGT 최고 상금이 걸린 대회지만 총상금이 10만 달러(약 1억 1250만원)에 불과하다. 우승 상금도 1만 7500달러(약 1968만원) 밖에 안 된다. 지난주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 우승으로 단번에 22만 5000달러(약 2억 5308만원)의 거금을 챙긴 박성현이 상금으로만 치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부 투어 수준의 대회에 나서는 이유는 뭘까.이 대회는 한 달 전 박성현의 메인 스폰서로 나서 여자골프 역대 최고의 후원금에 사인한 필리핀의 블룸베리 리조트 앤드 호텔이 개최한다. 대회 코스도 이 리조트 소유다. 후원사에 대해 감사의 차원에서 잡은 일정이다. 그런데 정작 감사는 이 리조트가 해야 할 판이다. 지난달부터 박성현의 출전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온 대회조직위는 박성현이 후원 계약 한 달도 안돼 HSBC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자 입이 귀 밑에 걸렸다. 블룸베리 리조트는 숙소인 솔레어 호텔까지 롤스로이스 승용차로, 차로 50분이 걸리는 대회장까지는 헬리콥터를 제공하는 등 최고의 대우를 제공했다.박성현은 대회 개막 하루 전인 5일 블룸베리 측과 정식 후원 계약 조인식도 가졌다. 지난달 14일 서울에서 이미 조인식을 치렀지만 이 리조트의 소유주이자 필리핀 3위 부호 엔리케 라손 회장이 직접 모자를 씌워주고 싶었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한편 박성현은 이날 발표된 여자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포인트 6.74점을 얻어 6.54점에 그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을 제치고 세계랭킹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지난해 10월 29일자 랭킹에서 쭈타누깐에 물려주고 2위로 밀려난 뒤 4개월여 만이다. 마닐라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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