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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학생 영어공부 고민 완전해결 ‘EBS 초목달’ 오픈

    초등학생 영어공부 고민 완전해결 ‘EBS 초목달’ 오픈

    자녀가 유창한 영어실력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은 어느 부모나 마찬가지 일 것이다. 이를 위해 영어교육을 시작하는 아이의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며 아이를 유학 보내거나 유명 영어학원을 찾아 다니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자녀의 조기 영어교육을 고려하는 학부모라면 무엇보다 먼저 확인해야 할 점이 있다. 어린 나이에 영어 교육을 시작할 경우 영어를 어떻게 배우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수많은 영어 유치원과 초등영어 학원이 있지만 무턱대고 영어공부를 강요할 경우 아이들이 심적인 스트레스를 받고 오히려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갖게 될 수 있게 때문이다. EBS의 외국어 강좌 사이트 EBSlang(www.ebslang.co.kr)에서는 제대로 된 조기 영어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고민과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영어를 처음 배우기 시작하는 취학 전 아동부터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예비 중학생까지 배울 수 있는 ‘EBS초등영어목표달성(초목달)’ 강좌를 10월 14일 새롭게 런칭했다. EBS 초목달은 우리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배우며,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해질 수 있는 스토리 중심의 자기 주도형 완전 학습 프로그램이다. EBS가 검증한 미국 전, 현직 강사진과 전세계적으로 검증된 F-K Readability Level에 근거한 전래동화(Folktales), 명작동화(Classic Stories), 창작동화(creative Stories)로 강좌를 구성했다. 하루 20분씩 5일이면 우리 아이가 영어로 동화를 이야기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5일 동안 아이들이 좋아하는 구연동화(Story), 애니메이션(Animation), 역할놀이(Role-Play), 퀴즈(Game)를 통해 1편의 영어 동화를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필수 어휘(Voca), 노래(Song), 파닉스(Phonics) 등으로 영어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1+1 강좌 복습기간을 통해 학습 내용을 완전히 내 것으로 체득할 수 있으며, 전문 온라인 튜터가 제공하는 맞춤형 피드백을 통해 온라인의 한계를 뛰어넘은 학습 관리 시스템으로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한 50% 장학금을 지급해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한편, 11월 3일(일)까지 런칭 기념 초목달 교재 무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EBSlang 초목달 홈페이지(http://chomokdal.ebslang.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층간소음·새집증후군 지을 때부터 줄인다

    내년 5월부터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측정 기준과 마감자재 오염물질 배출기준이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차단구조인정 및 관리기준, 건강친화형 주택건설기준, 주택건설공사 감리업무 세부기준을 개정, 고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바닥 충격음을 측정하는 표준 시험실은 공간배치·수도·전기배관 등을 한 뒤 실제 주택과 최대한 가까운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표준시험실에서 측정한 충격음을 시공 현장과 같도록 해 실제 소음도가 그대로 나타나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평형이나 방의 배치를 달리하는 표준 시험실 2곳에서 측정해 변별력을 높이도록 했다. 지금은 단일 평형에 설비·배관 등이 구축되지 않은 표준시험실에서 측정하되 현장과 표준시험실과의 충격음 측정값 차이를 확인해 보정하는 방식으로 측정하고 있다. 충격음을 차단하는 완충재의 품질관리상태도 매년 주기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또 완충재가 공사 현장에 들어올 때 감리자가 시험성적서를 확인하도록 해 불량자재의 시공을 원천적으로 막도록 했다. 동시에 무거운 가구류 설치로 바닥이 꺼지는 현상을 막기 위해 완충재 잔류변형량 기준을 만들었다. 완충재 두께가 30㎜ 미만인 경우는 2㎜ 이하, 30㎜ 이상은 3mm 이하 이상 변하면 안 된다. 건강친화형 주택 건설기준에서는 아파트 실내에 사용되는 벽지·장판·마루·몰딩 등의 마감자재는 오염물질 방출 기준을 강화, 새집증후군을 줄이도록 했다. 예컨대 실내마감재는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허용 방출량이 0.10㎎/㎡·h이하, 폼알데하이드(HCHO) 방출량은 0.015㎎/㎡·h 이하로 강화된다. 또 감리자는 사업주체가 제출한 대로 시공이 됐는지 확인하고 사업주체와 시장·군수 등에게 결과를 제출하도록 했다.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한 국민적 노력을 확산하기 위해 입주자의 생활수칙을 담은 관리규약을 만들어 입주자가 자체 규약에 따라 층간소음을 줄여나가도록 했다. 규약 준칙안은 입주자는 공동주택의 층간소음으로 다른 입주자 등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담았다. 구체적으로 오후 10시~오전 6시까지는 ▲뛰거나 문· 창문 등을 크게 소리나게 닫는 행위 ▲ 망치질 등 세대 내부 수리와 탁자나 의자 등 가구를 끄는 행위 ▲피아노 등 악기의 연주 등을 금지하고 있다. 오후 10시~오전 6시까지 세탁·청소 등과 주방을 사용하거나 샤워로 인한 소음을 발생시키는 행위를 자제하고 있다. 개정안은 21일 관보에 고시된 이후 업계 준비기간을 감안해 내년 5월 7일부터 시행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실내공기만은… 깐깐한 종로구

    종로구가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지역 다중이용시설의 공기질 관리에 나선다. 종로구는 법적 관리대상이 아닌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관리대상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관리대상을 지난 3월 70곳 늘린 것에 이어 이달부터 152곳을 추가했다. 관리대상 기관은 실내체육시설과 지역아동센터 등이다. 구는 2011년부터 주민들이 쾌적한 실내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소규모 어린이집(430㎡ 미만)과 경로당, 소공연장을 포함한 205곳의 실내공기질을 관리해 왔다. 올 상반기에는 유치원, 주민들이 찾는 작은도서관, 동주민센터·보건소 민원실, 자치회관 교육장 등 70곳을 포함시켰다. 이로써 구는 사각지대에 놓인 427곳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을 관리하고 있다. 공기질은 측정기를 사용해 미세먼지(PM10), 이산화탄소(CO2), 일산화탄소(CO), 포름알데히드(HCHO), 휘발성유기화합물(TVOC), 온도와 습도 등 6개 항목을 평가하게 된다. 구는 연 2회 해당시설의 공기질 측정 결과를 토대로 개선방안 등을 제시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지난 2년간 실내공기질 컨설팅을 통해 관리의식이 많이 바뀌었다”면서 “앞으로도 건강 취약계층과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간을 추가 발굴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데스크 시각] 국정원과 워터게이트/오일만 정치부 차장

    [데스크 시각] 국정원과 워터게이트/오일만 정치부 차장

    국가정보원의 대선 및 정치 개입 논란이 요즘의 장맛비처럼 가슴을 짓누른다. 지난달 24일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전격 공개를 기점으로 국정원이 정쟁의 한복판으로 뛰어들면서 한 달 가까이 국정의 혼란은 극으로 치닫는 느낌이다. 음지에서 일하는 정보기관이 본연의 임무를 포기하면서까지 진흙탕 싸움에 가세한 후폭풍은 거셌다. 지난 10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언이)서해 북방한계선(NLL) 포기가 맞다”는 취지의 대변인 성명은 당혹감을 넘어서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이는 누가 보더라도 국정원의 행동에서 속속 드러나는 대선 개입 정황을 희석시키려는 초조감에서 비롯된 전형적인 물타기 수법으로 비쳐진다. 서울대를 비롯한 전국의 대학교수와 대학생들이 국정원의 정치 개입을 비판하는 시국선언에 속속 동참하고 있다. 사태의 심각성은 일부 고등학생들마저 거리로 나서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14일 서울 광화문 광장의 이순신 동상 앞에서 우비를 입은 청소년 40여명이 국정원의 불법 선거 개입을 비판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고 한다. 전북 무주의 푸른꿈고등학교 학생들인 이들은 “대선에 국정원이 개입한 게 사실로 밝혀졌는데도 분노하지 않은 채 침묵하는 것은 역사의 방관자”라고 기성세대를 질타했다. 청소년들의 치기 어린 행동이라고 몰아붙이기에는 이들의 항변이 너무도 정당하다. 대다수 직원들이 국익의 최일선에서 분투하고 있지만 국가 최고 정보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무너지고 있는 것은 국가로선 재앙이다. 1972년 워터게이트 사건 당시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사건 은폐에 동원된 것이 확인되면서 정보기관으로서의 신뢰와 위상은 땅에 떨어졌다. CIA가 그로 인해 손실된 정보 역량을 만회하는 데 10년 넘게 걸렸다는 것이 정설이다. 정보기관이 권력의 도구로 전락하는 순간 국정은 혼돈으로 빠져든다. 정보 자체의 폐쇄성과 정보기관의 맹목적 충성심이 결합하면 음험한 조작의 유혹을 이기지 못한다. 그동안 인민혁명당·민청학련 등 우리 정보기관이 조작한 사건이 셀 수 없이 많은 것도 이런 이유일 것이다. 남재준 국정원장은 국정원의 명예와 국가를 지키기 위한 충정으로 정상회담 회의록을 공개했다고 항변하고 있지만, 외신들은 “한국에서는 첩보기관이 ‘유출자’(leaker), ‘정치적 선동가’(provocateur)이다”라는 조롱 섞인 반응을 보였다. 정보기관의 수장이 국익이 걸린 중대한 정보를 만천하에 공개한다는 것 자체가 있을 수 없는 국제적 망신이 된 것이다. 대한민국의 신뢰와 명예는 남 원장이 고려하는 국정원의 명예와 비교할 수 없는 가치가 있다. 어떤 명분이나 이유에서든지 국가 최고 정보기관이 공개적으로 정치문제에 개입하는 국정문란 사태는 끝내야 한다. 무소불위의 힘을 가진 국정원을 청와대 비서진들이 통제하는 데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 결국 박근혜 대통령이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여론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국정원의 ‘셀프 개혁’ 대신 강도 높고 근본적인 개혁을 박 대통령이 이끌어야 한다. “공공기관도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하면 차라리 없는 게 낫다”고 경고한 주인공이 바로 박 대통령이다. 국정원은 일반 공기업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국가의 공적기구라는 점에서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 용기 있는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oilman@seoul.co.kr
  • “걸리면 큰일” 보험업계 민원 감축 묘안 짜내기

     “보험 민원, 절반으로 줄이지 못하면 알아서 하세요.”  최수현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보험 민원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업계는 ‘행여나 걸리면 본보기로 철퇴를 맞을 수 있다’는 불안감에 전전긍긍이다. 허둥지둥 민원 감축 태스크포스(TF)를 새롭게 꾸리거나 내부감사를 강화하는 등 민원 줄이기 묘안을 짜내는 모습이다. 하지만 당국이 눈을 부릅뜨면 민원이 줄었다가 다시 고삐를 늦추면 슬그머니 늘어나는 행태가 반복돼온 터라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금감원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내년까지 보험 민원을 50%로 줄일 것을 각 보험사에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한화생명은 각 지역본부에 VOC(고객의 소리) 체험관을 설치할 계획이다. 직접 민원 콜센터 현장에 나가 고객이 불만사항을 접수하는 통화를 듣고 처리과정을 실시간으로 지켜보게 한다는 구상이다. 5월에는 모든 임직원이 고객불만 체험에 참여하기로 했다. 윤병철 한화생명 고객지원실장은 “7월엔 VOC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서 각 지점에 흩어져 있는 민원 관련 사항을 한데 모아 체계적으로 정보를 분석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나HSBC생명은 아예 매월 셋째주 수요일을 ‘건강한 금융검진의 날’로 정했다. 검진일마다 소비자보호팀에서 직접 주제를 정해 상품별 완전판매를 위한 핵심 사항 등을 직원들에게 교육한다. 소비자 만족 우수사례를 알리고 분쟁이 생겼던 점에 대해선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영업점별로 금융 검진표를 만들고 자체 교육이나 지시사항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불시 ‘암행감찰’도 나갈 방침이다.  현대해상은 매월 두 차례씩 ‘민원 개선 간담회’를 연다. 본사 주요 부서 팀장이 민원 유발 과정을 직접 점검하고 개선방향을 모색한다. 기상예보를 본떠 만든 ‘민원예보제’도 가동한다. 위험도에 따라 발생건수를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전년 대비 건수를 기준치로 놓고 이에 대한 진도현황을 ‘주의-경고-위험’ 단계로 현업 부서에 알려 과정별로 수치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부서별로 민원발생률을 비교지표로 만들어 경쟁구도도 만들기로 했다.  일각에서는 ‘반짝 효과’에 그칠 것이라는 회의적 시선도 있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보험사별 민원건수도 공개하고 있지만 별 효과는 없다”면서 “전년 대비 민원 증감 건수 등을 따져 불이익을 확실하게 주는 등의 고강도 처방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 보험설계사는 “워낙 불황인 데다 실적 압박 때문에 일단 (보험을) 팔고 보자는 풍토여서 민원 줄이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걸리면 큰일” 보험업계 민원 감축 묘안 짜내기

    “걸리면 큰일” 보험업계 민원 감축 묘안 짜내기

    “보험 민원, 절반으로 줄이지 못하면 알아서 하세요.” 최수현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보험 민원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업계는 ‘행여나 걸리면 본보기로 철퇴를 맞을 수 있다’는 불안감에 전전긍긍이다. 허둥지둥 민원 감축 태스크포스(TF)를 새롭게 꾸리거나 내부감사를 강화하는 등 민원 줄이기 묘안을 짜내는 모습이다. 하지만 당국이 눈을 부릅뜨면 민원이 줄었다가 다시 고삐를 늦추면 슬그머니 늘어나는 행태가 반복돼온 터라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금감원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내년까지 보험 민원을 50%로 줄일 것을 각 보험사에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한화생명은 각 지역본부에 VOC(고객의 소리) 체험관을 설치할 계획이다. 직접 민원 콜센터 현장에 나가 고객이 불만사항을 접수하는 통화를 듣고 처리과정을 실시간으로 지켜보게 한다는 구상이다. 5월에는 모든 임직원이 고객불만 체험에 참여하기로 했다. 윤병철 한화생명 고객지원실장은 “7월엔 VOC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서 각 지점에 흩어져 있는 민원 관련 사항을 한데 모아 체계적으로 정보를 분석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나HSBC생명은 아예 매월 셋째주 수요일을 ‘건강한 금융검진의 날’로 정했다. 검진일마다 소비자보호팀에서 직접 주제를 정해 상품별 완전판매를 위한 핵심 사항 등을 직원들에게 교육한다. 소비자 만족 우수사례를 알리고 분쟁이 생겼던 점에 대해선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영업점별로 금융 검진표를 만들고 자체 교육이나 지시사항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불시 ‘암행감찰’도 나갈 방침이다. 현대해상은 매월 두 차례씩 ‘민원 개선 간담회’를 연다. 본사 주요 부서 팀장이 민원 유발 과정을 직접 점검하고 개선방향을 모색한다. 기상예보를 본떠 만든 ‘민원예보제’도 가동한다. 위험도에 따라 발생건수를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전년 대비 건수를 기준치로 놓고 이에 대한 진도현황을 ‘주의-경고-위험’ 단계로 현업 부서에 알려 과정별로 수치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부서별로 민원발생률을 비교지표로 만들어 경쟁구도도 만들기로 했다. 일각에서는 ‘반짝 효과’에 그칠 것이라는 회의적 시선도 있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보험사별 민원건수도 공개하고 있지만 별 효과는 없다”면서 “전년 대비 민원 증감 건수 등을 따져 불이익을 확실하게 주는 등의 고강도 처방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서울광장] 대통령 곁에 ‘노 특보’를 둬라/최광숙 논설위원

    [서울광장] 대통령 곁에 ‘노 특보’를 둬라/최광숙 논설위원

    1961년 4월 쿠바 카스트로 정권이 사회주의국가를 선언하자 미 정부는 쿠바의 피그만 침공을 결정했다. 하지만 고위 관료들의 만장일치로 결정된 그 정책 판단의 결과는 미국의 참패였다. 이후 존 F 케네디 미 대통령의 동생이자 법무장관인 로버트 케네디는 형에게 “어떤 사안에 이견이 없는 경우 반대 의견을 말하는 ‘악마의 대변인’(devil’s advocate)을 둘 것”을 제안했다. ‘악마의 대변인’이란 중세 로마 가톨릭에서 추기경을 뽑을 때 실질적 검증을 위해 의도적으로 후보자의 약점을 말했던 이다. 동생의 직언 덕분인지 1962년 10월 쿠바 미사일 사태 때 케네디 대통령의 위기 대응방식은 180도 달라졌다. 소련의 쿠바 미사일 기지 건설을 알고 난 뒤 미사일 철수 선언을 이끌어 내기까지 13일 동안 케네디는 주요 부처의 보고만 받은 것이 아니라 직급이나 직책에 관계없이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들었다. 자신과 생각이 다른 전문가들이 회의에서 배제되는 것을 보고는 다음 회의에는 꼭 그들을 참석시켰다. 자신은 물론 자신이 신뢰하는 사람들의 판단이 틀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놓은 것이다. 박근혜 정부가 장관 후보자 여럿이 낙마하는 등 ‘인사 참사’를 겪으면서 직언하는 참모들이 없다는 얘기가 들린다. 하지만 대통령에게 “틀렸다”, “안 된다”고 하는 게 어디 말처럼 쉬운 일인가. 가부장적 집안의 아이들은 부모의 기에 눌려 위축되기 마련이다. 대통령과 참모의 관계도 마찬가지다. 대통령이 쓴소리를 들으려는 준비가 돼 있지 않으면 참모들은 ‘진실’을 말하기 어렵다. 로버트 케네디가 대통령에게 ‘악마의 대변인’을 두라고 한 이유 역시 백악관 참모들이 진실이 아니라 대통령이 듣고 싶어 하는 말을 하는 것을 자주 목격했기 때문이다. 로버트는 사전에 한 장관과 대통령에게 건의할 사안을 합의했지만 정작 회의에서 그 장관이 당초 사전 협의와는 정반대 의견을 주장하는 것을 목격했다. 그 장관은 회의 진행과정에서 대통령의 생각에 맞춰 자신의 의견을 그 자리에서 바꾼 것이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토론과 대화를 즐긴다던 노무현 대통령 시절 한 전직 장관도 “회의 전 미리 의견을 조율하지만 대통령 앞에서 엉뚱한 얘기를 하는 장관들이 적지 않았다”고 했다. 어느 나라든 대통령 앞에 서면 참모들은 ‘작아지고’, 대통령 생각에 ‘주파수’를 맞추려는 경향이 있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그렇기에 박근혜 대통령도 조선시대 간언(諫言)을 업으로 했던 사간원 간관(諫官)처럼 청와대에 간언만 담당하는 특보를 둘 것을 제안한다. 그 직책은 ‘노(No)특보’로 칭하면 어떨까. 어떤 경우든 그는 대통령 앞에서 ‘아니되옵니다’라는 말만 해야 한다. 그의 입에서 ‘예스’(Yes)라는 말이 나와선 절대 안 된다. 국정 전반에 관해 무조건 ‘쓴소리’, ‘No’만 하는 것이 그의 임무다. 물론 그는 반대 논리를 정연하게 제시해야 한다. 이를테면 정부가 어떤 정책 추진을 검토한다면, 그 정책에 무슨 문제가 있고 어떤 부작용이 예상되므로 추진하면 안 된다는 얘기를 일부러 하도록 하는 것이다. 대통령이 누군가에게 중책을 맡길 생각이라면 그 특보로 하여금 후보자의 단점을 찾아내 적임자가 아니라는 명확한 이유와 근거를 대도록 한다. 그런 ‘악마의 대변인’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수 있다면, 대통령은 자신의 판단에 대한 자기 검증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독선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 나아가 어떤 사안에 대해 긍정과 부정의 양면을 모두 검토할 수 있기에 종합적이고도 균형 잡힌 판단과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중국 역사에서 간언을 전문적으로 하는 간관의 역할을 강화했던 당 태종은 정치의 황금시기 ‘정관(貞觀)의 치(治)’를 이룬 성군으로 기록되고, 반면 간관을 없애 버린 수양제 곁에는 간신들만 득실거려 희대의 폭군으로 남은 사실을 오늘 다시금 곱씹어 보아야 할 것이다. bori@seoul.co.kr
  • [씨줄날줄] ‘성와대’(成瓦臺)/임태순 논설위원

    성균관(成均館)은 조선시대 때 최고의 국가교육기관이다. 진사시·생원시 합격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입학 권한이 주어졌으며 정원은 보통 200명이었다. 학생들은 성균관에서 유교경전 등을 공부했지만 조정의 부당한 처사에 왕에게 집단으로 상소하면서 현실정치에 참여하기도 했다. 명종 때인 1565년 성균관 유생들은 사화(士禍)의 원인이 된 승려 보우를 탄핵하라며 상소를 올렸다. 왕이 받아들이지 않자 30여 차례나 상소를 올려 명종을 압박했다. 상소가 약발이 없으면 권당(捲堂)을 한다. 학생들이 학교를 떠나는 것으로 오늘날로 치면 대학가의 동맹휴학이라고 할 수 있다. 박근혜 정부의 요직에 성균관대 출신들이 대거 포진해 눈길을 끈다.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와 황교안 법무부 장관 후보자,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 내정자와 곽상도 민정수석 내정자가 모두 법대 동문이다. 또 유민봉(국정기획수석), 이남기(홍보수석), 모철민(교육문화수석) 내정자가 전공은 다르지만 동문수학했다. 3실 9수석 등 12명의 비서실 체제에서 5명이 같은 대학 출신으로 구성된 것이다. 그래서 청와대를 조합한 ‘성와대’(成瓦臺)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성대 출신 비서진이 상소의 전통을 이어받아 직언을 서슴지 않으면 좋으련만 국민들은 비서실 동질화에 따른 집단사고의 폐쇄성 등 우려의 시선을 보낸다. 집단사고 폐해의 사례로는 흔히 미국 케네디 대통령의 피그만 침공사건이 회자된다. 1961년 쿠바의 카스트로가 사회주의 정권을 선언하자 케네디는 쿠바를 침공한다. 러스크 국무장관, 맥나마라 국방장관, 로버트 케네디 법무장관 등 하버드대학 출신으로 구성된 안보회의에서 참석자들이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며 만장일치로 쿠바 침공을 결정한 데 따른 것이었다. 그러나 피그만에 상륙한 미군병사들은 쿠바군에 궤멸돼 미국은 국제적 망신을 당한다. 일반적으로 중요한 사안은 회의를 열어 결정한다. 많은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면 혼자서는 못 보던 면을 발견하게 돼 훨씬 현명한 결정을 내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피그만 사건에서 보듯 집단의 구성원이 동질화돼 있으면 오류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중세 가톨릭에선 추기경을 심사할 때 의도적으로 반대 의견을 말하는 ‘악마의 대변자’(Devil’s Adovocate)를 뒀다. 집단의사결정의 합리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성균(成均)은 음의 어그러짐을 바로잡고, 지나치고 모자라는 것을 고르게 한다는 뜻으로 음악에서 유래된 용어다. ‘성와대 비서진’들도 돌아가면서 악역을 맡으면 ‘성균’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임태순 논설위원 stslim@seoul.co.kr
  • 세종청사 새집증후군 ‘골머리’

    정부세종청사 입주자들이 새집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지난해 말 세종청사 내 사무실 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수치가 국내 권고 기준보다 평균 4~6배, 최고 10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TVOC는 벤젠·톨루엔·에틸렌·자일렌·아스테알데히드 등 300여개 혼합 물질이다. 벤젠 등 일부는 인체에 유해한 발암물질로 피부접촉이나 호흡할 경우 피로감·두통·정신착란·현기증 등 신경계 장애를 일으킨다. 측정은 세종시 입주 한 달이 지난 부처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일반 사무실은 TVOC가 국내 권고치(500㎍/㎥)를 4~6배 이상 초과한 2050~3100㎍/㎥나 검출됐다. 사무실 안 별도의 칸막이를 한 공간에서는 기준치의 최고 9~10배에 이르는 TVOC가 검출되기도 했다. 좁은 칸막이로 밀폐돼 있어 공기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고 카펫 타일 등을 새로 깔면서 유해물질이 더 많이 배출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정부청사관리소는 “세종청사 준공 이후 3회에 걸쳐 미세먼지·이산화탄소·포름알데히드·일산화탄소 등 4개 항목에 대해 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그러나 TVOC가 국내 권고 기준보다 높게 나온 데 대해서는 전문기관에 의뢰해 공기의 질을 정밀 측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오늘은 ‘통영의 저커버그’… 내일은 ‘한국의 저커버그’

    오늘은 ‘통영의 저커버그’… 내일은 ‘한국의 저커버그’

    “개발뿐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돼 페이스북 같은 벤처 회사를 만들고 싶어요.” 서울과학기술대 전자IT 미디어공학과에 잠재 능력 우수자로 선발돼 오는 3월 입학하는 김필권(19·경남 통영고)군. 그의 이력은 특이하고 화려하다. 어렸을 때부터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심취해 경남도 정보올림피아드에서 중등부 금상과 고등부 2년 연속 은상을 받으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2월 대한민국 앱(애플리케이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200여개의 앱 가운데 영어단어를 복습시켜 주는 단어 암기 앱 ‘단어 외워 VOCA’로 청소년부 대상을 받기도 했다. 그의 실험은 계속됐다. 모교인 통영고 재학생에게 급식 식단을 알려주는 앱 ‘통고밥상’을 개발했다. 학교에 소문이 나면서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의 이름에서 따온 ‘통영의 저커버그’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김군은 이미 사업 현장에서 뛰고 있다. 서울 시내 장인들의 빵을 먹고 싶으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고객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주문받아 집까지 배달해 주는 사업에 개발자로 동참했다. 이는 전문가가 엄선한 상품을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새로운 개념의 유통 채널로 ‘큐레이션 커머스’라고 불린다. 지난해 10월 말 시작한 사업은 처음엔 주문이 하루 2~3건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그때의 20배 이상으로 늘었다. 학문 간 융합을 지향하는 대학 커리큘럼은 자신감이 충만한 김군에게 또 다른 기대를 주고 있다. “일하면서 다른 분야의 중요성을 깨달았어요. 평소엔 소프트웨어 공부만 했는데 대학에서는 하드웨어와 미디어에 걸쳐 융합적인 지식을 쌓고 싶어요. 좋아하는 일을 하면 언젠가는 반드시 성공한다는 믿음을 갖게 됐어요.”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종로 다중시설 실내공기질 우수

    종로구는 지난 5월부터 어린이집, 노인정, 소공연장 등 196개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90% 이상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 실내공기질 검사는 1차 어린이집 56곳, 2차 경로당 55곳, 3차 소공연장 85개곳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측정항목은 ▲미세먼지(PM10) ▲이산화탄소(CO ) ▲일산화탄소(CO) ▲포름알데히드(HCHO) ▲휘발성유기화합물(TVOC) ▲온도·습도 등 6개다. 실내 오염도는 환기 빈도, 청소실시 여부 등 운영관리 측면에 의해 좌우되는데 실내공기질 측정을 처음 실시한 지난해에는 27.2%의 시설이 오염도 기준을 초과했지만 올해는 196곳 가운데 17곳(8.7%)만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구는 지난해부터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측정을 시작해 친환경 건축자재 사용을 권고하고 환기시간 및 공조시설 가동시간 확대 등을 추진해왔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인도서 태어난 외눈박이 염소…원인은?

    인도서 태어난 외눈박이 염소…원인은?

    인도에서 태어난 외눈박이 염소가 인터넷상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아시아에서 벌어지는 희귀한 사건을 전하는 위어드아시아뉴스가 지난 5월 인도 일간지 데칸 크로니클이 보도한 외눈박이 염소를 소개했다. 이 뉴스는 “대자연은 우리를 놀라게 하는 데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 당신이 모든 것을 봤다고 생각하려는 참에 그녀(대자연)는 당신에게 또 다른 경이로움을 제공한다.”면서 “예를 들어 이 외눈박이 염소를 보라.”고 전했다. 데칸 크로니클에 따르면 이 외눈박이 염소는 인도 타밀나두주(州) 에로드지구 페룬두라이의 한 농장에서 태어났다. 농장에서 외눈박이 염소가 태어났다는 소식에 사람들이 몰렸고 농장 측은 관람료를 받고 공개했다고 한다. 지난 10년간 염소를 사육한 농장주 칸다사미(45)는 “이런 일은 처음 발생했다. 난 이전에 이 같은 광경을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암컷 염소가 두 마리의 새끼를 낳았는데 그중 한 마리의 이마 중심에 단 하나의 눈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수의사들은 “외눈박이 염소가 태어난 것은 유전자 장애와 이상의 결과”라고 지적했다. 인도 코임바토르 VOC 공원 동물원장인 K. 아소칸 박사는 “외눈증은 유전병이며, 염소 체내의 염색체 변이 때문에 발생한다.”면서 “마을에서 그런 염소를 보는 건 정말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외눈증은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희소병이지만, 이번 염소와 같은 포유류는 물론 상어 등의 어류에서도 나타나며, 심지어 인류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데칸 크로니클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쥐도 사람처럼 ‘사랑의 세레나데’ 부른다” 연구결과

    숫쥐가 암컷을 유혹할 때, 마치 사람처럼 노래를 배운 뒤 ‘사랑의 세레나데’를 부른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라이브사이언스 등 과학전문매체의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서로 다른 타입의 숫쥐 두 마리를 암쥐 한 마리와 한 공간에 두면 암컷에게 매력을 발산하기 위한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쥐는 노래를 부르기 전 사람처럼 노래를 배우는 능력이 있으며, 사람 또는 고운 소리로 우는 새 등에게서 소리를 배울 수 있는 뇌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이전 연구에서는 숫쥐가 암컷을 유혹하기 위해 복잡한 노래를 부를 줄 알며, 이는 쥐 세계에서의 구애활동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이러한 쥣과의 세레나데는 초음파로 이뤄져 있다. 인간 청각영역에 속해있지는 않지만, 만약 들을 수 있다면 구슬픈 피리소리와 비슷할 것으로 추측한다. 다만 쥐가 음색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 하다고 여겨져 왔지만, 쥐는 소리를 듣고 이를 따라 부를 줄 아는 일종의 ‘발성 학습’(Vocal Learning)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배우자에게 매력을 발산하기 위해 노래를 부르는 동물은 사람이나 앵무새, 돌고래, 고래 등 매우 한정돼 있다. 연구를 이끈 미국 듀크대학교의 에리치 자르비스 박사는 “쥐가 새나 사람과 같은 소리 체계를 가지고 있다는 결정적인 증거는 아직 찾지 못했지만, 지금까지 알고 있던 것과는 다른 능력을 가진 것은 확실하다.”면서 “ 쥐가 노래를 배울 수 있는 뇌 순환계와 행동 속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온라인 학술지인 플로스원(PLos One) 에 실렸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2012 베스트브랜드 대상] 삼성물산 ‘래미안’

    [2012 베스트브랜드 대상] 삼성물산 ‘래미안’

    삼성물산은 해마다 래미안 스타일 발표회 등을 열어 주거상품을 제안하고 미래 주거문화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 주거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무결점팀’을 운영하고 주거성능연구소도 지었다. 또한 에너지 제로 주택인 ‘그린투모로우’를 통해 친환경·에너지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이를 실제 주택에 적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래미안의 ‘래미안헤스티아’ 서비스는 주거서비스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물산은 ‘고객의 소리’(VOC) 통합관리시스템을 운영, 각종 경로로 취합된 소비자 민원을 통합 관리해 상품과 서비스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 [새 음반] 앨라니스 모리셋 4년만에 정규앨범 발표

    [새 음반] 앨라니스 모리셋 4년만에 정규앨범 발표

    ●해벅 앤드 브라이트 라이츠 (Havoc And Bright Lights) 자신을 저버린 남성에 대한 독설을 담은 싱글 ‘유 오터 노’(You Oughta Know)를 담은 ‘재기드 리틀 필’(Jagged Little Pill) 앨범은 3300만장이 팔렸다. 여성 록가수 앨라니스 모리셋(38)의 탄생이다. 캐나다의 그래미상 격인 주노어워즈를 16차례, 그래미상을 7차례 받으면서 최고의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한 모리셋이 7번째 정규앨범을 발표했다. 12곡을 빼곡하게 담은 새 앨범은 본래 색깔을 유지한 채 변화도 엿보인다. 데뷔 초를 떠올리게 하는 강렬한 록 사운드가 돋보이는 ‘넘’(Numb)과 ‘가디언’(Guardian)처럼 사랑스러운 곡이 공존하는 식이다. 앨범활동을 멈췄던 지난 4년 동안 벌어진 일신상의 변화에서 비롯됐다. 2010년 래퍼 마리오 트리드웨이와 결혼했고, 같은 해 아들을 얻으면서 아내이자 엄마가 된 것.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모리셋의 성찰에 한번쯤 귀를 기울일 만하다. 소니뮤직.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2000억 넘는 의원회관 신관 발암물질 ‘비상’

    2000억 넘는 의원회관 신관 발암물질 ‘비상’

    국회 의원회관 신관 건물에서 발암 물질이 검출되면서 의원들과 보좌관들이 충격에 빠졌다. 23일 민주통합당 서영교·통합진보당 심상정 의원이 국회사무처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신축 건물인 제2의원회관 내 의원실과 복도·주차장·방문자 대기실 등 50여곳에서 유해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다. 국회 사무처가 지난달 9일부터 1개월간 대명환경기술연구소에 의원회관 실내 공기질 측정을 의뢰한 결과다. ●포름알데히드 등 기준치 웃돌아 피부 접촉이나 호흡기 흡입을 통해 신경계 장애를 일으키는 발암물질로 알려진 총휘발성 유기화합물(TVOC)도 다량 검출됐다. 건물 내 기준치인 500㎍/㎥를 웃돈 곳이 5곳이었고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치인 300㎍/㎥를 넘는 곳은 무려 32곳이나 됐다. 평균값은 343㎍/㎥로 측정됐다. 이는 지난해 국회사무처에서 조사한 도서관, 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2곳 평균값인 70.8㎍/㎥의 4.8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9층의 한 의원실은 포름알데히드 검출량이 120.7㎍/㎥로, 기준치인 120㎍/㎥를 초과했고 TVOC도 782㎍/㎥가 검출돼 기준치를 크게 웃돌았다. ●식당·체력단련시설엔 ‘석면’ 서 의원은 “지난 5월 조사에선 식당과 체력단련실 등에서 석면도 발견됐다.”면서 “현재 국회사무처가 철거를 위한 용역회사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건축비 2000억원이 넘는 초호화 건물이라는 비난 속에서도 친환경 건축물임을 자임해 왔으나 입주한 의원실마다 새집 증후군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심 의원은 “국민이 거주하는 아파트와 다세대주택, 어린이집, 학교 등도 실정이 다르지 않을 것”이라면서 “발암물질인 벤젠과 독성물질인 톨루엔 등에 얼마나 노출돼 있는지 정밀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UNEVOC 아·태 총괄센터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박영범)이 최근 유네스코 산하 유엔 직업교육훈련국제센터(UNEVOC)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센터로 지정됐다. 개발원은 지역총괄센터로 중국, 일본 등 13개국 50여개 지역센터들을 대표해 UNEVOC 본부와 협의하고 지역센터 간 협력사업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대상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대상

    대상은 ‘품질 최우선 주의’를 고객과의 약속인 동시에 기업의 존립 이유로 삼고 있다. 이처럼 기본을 중시하는 경영 철학은 위기를 극복하는 데 있어서 최상의 전략이다. 품질경영의 고삐를 죄기 위해 최근 조직 개편을 단행, 주문자부착생산(OEM) 업체나 원부자재 업체를 관리·평가하는 업무를 본사에서 개별 사업부로 이관했다. 사업부의 책임을 강화하는 한편 현장 중심의 품질 관리가 이뤄지도록 한 것이다. 또한 올들어 다양한 채널을 통해 들어오는 고객의 소리를 실시간으로 점검해 체계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VOC 통합 모니터링 체계’를 시행 중이다. 임직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나서 원료 구매부터 제품이 소비자에게 전해지기까지 전 과정의 불량을 제거해 소비자 감동을 이끌어 내는 품질을 만들기 위함이다. 올해는 신사업과 글로벌 사업이 날개를 다는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일본 시장에서 거둔 홍초의 성공사례를 발판으로 고유하고 남다른 제품을 지속 개발하는 한편 신흥시장 진출도 모색할 예정이다. 식품사업의 영역 확대를 위해 글로벌 지원체제를 갖추고 현지 마케팅 및 영업력 강화 등을 위한 인프라도 정비 중이다. 특히 전분당 사업의 해외 진출은 반드시 실현해야 할 목표다. 전분당을 활용한 친환경 신소재 사업은 그룹의 신성장동력이 되고 있다. 국내에서 축적한 사업 역량과 베트남 전분당 공장 운영의 경험으로 분위기는 충분히 무르익었다. 외국 기업을 인수하거나 해외에 신규 생산기지를 건설하는 등 다양한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마천루, 축복인가 재앙인가] 산소 부족·공기 오염 두통·현기증 등 우려

    초고층 빌딩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고층빌딩으로 주거 효율성은 높아지지만 건강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우선 밀폐된 공간에서 오래 거주하면 오염된 공기로 인한 불편함이 나타나는데 전문용어로 ‘빌딩 증후군’이라고 불린다. 일반적으로 산소 부족과 공기 오염으로 인한 두통·현기증·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호흡기 계통 질환이 나타나기도 한다. 저층 주거공간은 창문을 열어 자주 환기시킬 수 있지만 초고층 빌딩은 인위적인 공조시스템(공기를 순환시키는 장치)에 의지하는 사례도 많아 자연 환기와는 거리가 멀다. 최경호 서울대 환경보건학과 교수는 “고층빌딩은 아무래도 공조시스템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공기 정화 장치에 오염이 생긴다든지 부족한 환기의 측면이라는 점에서 건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07년 고층일수록 실내공기가 나빠진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2005년 2월 신축 아파트에 입주한 120가구를 대상으로 2년 동안 오염 현황을 조사한 결과 눈·코·피부 자극 및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포름알데히드 농도는 아파트 저층인 1~4층보다 9층 이상의 고층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벤젠·톨루엔·자일렌 등 총휘발성유기화합물질(TVOC) 농도도 고층일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고층아파트 내부 환기 시스템을 강화하고 화초를 길러 오염물질을 줄이는 방안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일본에서는 유산율이 높아진다는 충격적인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울산 ‘환경관리 최우수’

    울산시가 환경관리 최우수 도시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환경부 주관으로 열린 ‘2011년 전국 16개 시·도 환경관리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9일부터 지난 2월 10일까지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환경관리 실태 평가(현지실사 및 서면평가)를 실시했다. 시는 석유화학공단과 미포국가산업공단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근절하기 위해 ‘악취 무인원격 감시시스템’을 구축, 여름철 공단 인근 지역의 악취를 줄이는 성과를 올렸다. 총탄화수소(THC) 측정기를 활용한 휘발성유기화합물(VOC) 현지측정으로 시설개선을 유도해 성과를 거둔 점도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시는 오는 29일 충남 태안에서 열리는 평가 보고회에서 최우수기관상인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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