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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국토부 “KTX정기승차권 다양한 옵션 만든다”

    [단독] 국토부 “KTX정기승차권 다양한 옵션 만든다”

    “할인율 줄인 주말·공휴일 포함 정기권, 좌석지정 정기권 등 코레일과 즉시 대안 협의”김현미 국토부 장관, 코레일·SR에 정기승차권 현황 보고 지시…“소비자 선택권 강화” 국토교통부가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운영하는 고속열차 KTX의 정기승차권에 대한 소비자 선택권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지역경제 활성화와 유연근무제 도입 등 사회 환경과 정책 변화에 따라 KTX 정기승차권자들의 출퇴근 시간대가 다양해지고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자유석 운영시간대와 정기권 구매 형태 등이 지나치게 경직돼 있어 소비자의 선택권을 과도하게 제한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관련기사 클릭: 서울신문 2월 26일 ‘왜 KTX 정기승차권자들은 천덕꾸러기가 됐나’>코레일은 현재 기간(10일, 20일, 30일)만 구분해 사야 하는 정기권과는 별개로 횟수 차감 형태의 회수형 정기권을 연내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27일 KTX를 운영하는 코레일과 수서고속철도(SRT)의 운영사인 SR에 대해 “정기승차권 관련 현황을 파악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국토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KTX 정기승차권자들의 현행 서비스가 불편한 점이 사실이며 사실상 입석으로 다니고 있다”며 “공휴일 및 주말을 포함한 정기권, 지정좌석제 등 시간대와 가격대가 다양한 정기권 옵션을 만드는 데 100% 동의하고 코레일에 바로 대안을 만들도록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예를 들면 주중에만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과 별개로 할인율을 낮추되 주말·공휴일을 포함한 정기권, 할인율은 적지만 편하게 앉아 갈 수 있는 지정좌석제, 한층 저렴한 정기입석권 등 정기승차권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기호와 사용패턴에 따라 운임료 할인비율을 달리하는 방안이다. 이 관계자는 “주중 정기권의 좌석지정 문제 등은 시뮬레이션을 돌려서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하겠다”면서 “옵션을 제공해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비싼 정기권, 싼 정기권 등 차별화하고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선로 부족에 따른 열차 공급량 늘려야 자유석칸 효과적 확대 가능…평택~오송 선로 확충 시급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에 자유석칸을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일반실 이용객의 수요도 적지 않은 만큼 상호 불편을 줄이기 위해 궁극적으로 평택~오송 구간 선로를 확보해 열차 공급량을 늘리는데 속도를 내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낮시간대를 포함해 자유석칸을 늘리려면 열차 공급량이 늘리는 게 가장 효과적인데 현재 열차를 투입할 선로가 없어 열차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평택~오송 구간 선로를 조속히 완공해 열차 공급량을 두배로 늘리면 코레일이 마케팅적으로 운영하는 측면에서나 정기승차권자들을 위해 자유석칸을 늘리는 부분도 일반실 이용객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가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 평택은 서울과 수서에서 출발하는 KTX가 만나는 지점이고 충북 오송은 호남선과 경부선이 나눠지는 지점이라 사실상 열차 선로 부족으로 늘어나는 수요 대비 열차의 추가 투입이 현재로서는 어려운 실정이다. 국토부는 우여곡절 끝에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 9월 평택~오송 선로 건설에 대한 예비타당성 검사를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받고 있다. 회수형 정기권 도입에 대해서도 운임료 할인율 등을 면밀히 검토해 다양한 옵션을 주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코레일과 코레일의 자회사인 SR은 정기승차권 운영 현황 등을 국토부에 보고하는 한편 개선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하기로 했다.● 코레일 “연내 횟수 차감형 정기승차권 개발 운영”…SR “회수권, 좌석지정 정기권 도입 추진” 코레일 측은 횟수 차감형 정기권을 도입 시기와 관련해 “연내 횟수 차감형 상품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주말부부, 잦은 출장객 등 부정기적으로 이용하는 고객의 패턴을 분석해 일정 기간 동안 특정 횟수를 이용할 수 있는 회수형 카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코레일 측은 수익을 늘려야 하는 마케팅 부서와 협의가 필요해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코레일은 14년 전 KTX가 개통되기 이전에 회수권을 운영했다가 개통 후 없앴다. 코레일 관계자는 “회수형 정기권 도입과 자유석 운영방식을 개선하는 것은 시스템을 고쳐야 하는 부분도 있어 준비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정기권을 운영하고 있는 SR 관계자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승차할 때마다 횟수가 차감되는 좌석 지정형 승차권인 회수권과 성인 기준 현재 50% 할인보다는 할인폭이 줄어드는 좌석지정 정기권 등의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회수권은 주로 주말 이동 고객들이, 좌석지정 정기권은 주로 장거리 출퇴근 고객들이 요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SR 측은 회수권 도입 등이 최대주주(지분 41%)인 코레일의 영업판매 시스템을 임대 받아 쓰고 있는 만큼 승차권 문제를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SRT는 주말과 공휴일(명절 제외)에도 정기승차권을 쓸 수 있지만 자유석칸이 아예 없고, 보조좌석과 승차율 등을 고려해서 지정된 열차 앞뒤 한 시간까지만 탈 수 있는 지정열차제를 운영하고 있다. 지정된 시간대 이외에는 이용할 수 없다보니 낮시간대 미이용 등 소비자들의 불만이 크다.정기승차권은 고속열차인 KTX가 2004년 생기고 일일 생활권 반경이 확대되면서 코레일이 출퇴근 또는 통학을 위해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선불(30만~40만원)로 고정적인 요금을 내는 대신 일반실 요금의 45~50% 정도를 할인(청소년 60%)해 기간별로 이용할 수 있게 한 제도다. 정기승차권자들은 자유석칸 또는 일반실에 자리가 비었을 경우 앉아서 올 수 있도록 제도를 고안했지만 수요가 급증하면서 사실상 자리가 없어 서서 이동하거나 눈칫밥을 먹는 ‘메뚜기’ 신세로 출퇴근 전쟁을 치르고 있다. 코레일은 KTX 개통 초반 모든 열차에서 운영했던 자유석칸(2량)을 4년 만에 저렴한 가격과 일반실 고객 수요 등을 이유로 출퇴근시대를 제외한 낮시간대(오전 9시~오후 6시)를 모두 없애고, 출퇴근 시간대도 90% 이상을 1량만 운행하도록 대폭 수를 줄여 고정 매출을 올려주는 ‘단골고객’인 정기권자들의 원성을 샀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지렁이’란 아이디를 쓰는 한 정기권자는 “(수년간 정기승차권을 이용하면서) 정기권 구입에만 쓴 돈이 1000만원이 넘는데 VVIP 대접은커녕 현실은 거지 취급을 한다”며 분개했고 ‘east****’는 “코레일이 너무 배려가 없다. 경쟁이 없어서 그런지 서비스 개선에 대한 의지도 낮고 대응도 정말 한심한 수준”이라고 올렸다. 오송~서울을 출퇴근하는 50대 박모 씨는 “회사를 관둘 수 없는 출퇴근자들이 아쉬울 게 없는 코레일은 봉으로 아는 것 같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박씨의 경우 1년간 출퇴근을 위해 구매한 KTX 정기승차권 비용이 400만원(월 30만~40만원)이 넘는다. 3년이면 1000만원을 훌쩍 넘긴다.● 세종청사, 혁신도시 등 정부 정책 속 급증한 정기승차권자에 일방적 부담 지우기 곤란 일각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다니는 만큼 불편을 감수하라”는 의견들도 있다. 하지만 세종정부청사, 혁신도시 등 정부 정책 속에 다른 지방으로 이주해 뜻하지 않게 역출퇴근을 하게 된 직장인들과 주말부부들, 시간제 계약직 근로자들의 증가와 저출산 해결을 위한 유연근무제의 확대 등 코레일이 독점하고 있는 열차를 이용하지 않고서는 달리 선택지가 마땅치 않은 현실에 놓은 이용자들이 적지 않다. 내년에 행정자치부 등의 정부부처와 청와대, 국회 분원 등의 세종시 추가 이전과 혁신도시 등의 추가 활성화가 이뤄진다면 정기승차권 이용객들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실제 정부세종청사가 있는 오송역(2010년)이 생겨나기 전인 2009년 148만명이었던 KTX 정기승차권 연간 이용자 수는 4년 만인 2013년 두배에 가까운 286만명으로 급증했고 호남 고속철이 개통되면서 2016년에는 347만명으로 치솟았다. 마냥 정기승차권자들에게 모든 책임을 지우기에는 그간 수천억원의 적자를 혈세로 메웠다가 2014년 사상 첫 영업흑자로 전환했던 공공기관 코레일과 정책을 입안한 정부, 정치권이 함께 개선하고 고민을 덜어줘야 한다는 논리에 더 힘이 실린다. 코레일이 마케팅 차원에서 수익 창출에만 급급하는 모습은 적절치 않다는 것이다.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코레일의 경우 일반 민간기업이 아니라 공공기관인데 너무 이윤만 따지는 식의 영업 형태를 보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도 “가격차별화는 경제학에서도 소비자는 물론 공급자 입장에서도 차별화된 가격에 따른 적절한 이윤을 얻어낼 수 있기 때문에 수요자와 공급자 모두에게 이득이 된다”며 “코레일은 좀더 유연하게 쓸 수 있는 정기권을 만들어 주말을 포함한 정기권, 출퇴근 고정 지정석제 등 시간대와 가격대를 적정하게 정해 소비자에게 선택할 수 있게 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은 “정기승차권의 경우 혁신도시와 지방분권으로 인해 근무 환경이 다양해지고 이동거리가 많아지는 만큼 낮시간대 자유석칸 이용을 원천 봉쇄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 “코레일이 독점적 사업자 지위에서 자신들의 수익 창출과 편의대로만 운용하기보다 비용을 분석해 제도를 설계하고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北 “미국과 대화 충분한 용의있다”

    北 “미국과 대화 충분한 용의있다”

    文 “남북 광범위한 진전 이뤄야” 北 ‘김정은도 같은 의지’ 답변 南 정의용ㆍ서훈, 北 리선권 배석 이방카ㆍ金, 폐회식 앞뒷줄 앉아 눈길 안 마주치고 악수도 안 해 문재인(왼쪽) 대통령은 25일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문제의 본질적 해결을 위해서라도 북·미 대화가 조속히 열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영철(오른쪽)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은 “북·미 대화를 할 충분한 용의가 있다”며 ‘남북 관계와 북·미 관계가 같이 발전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문 대통령과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차 이날 경의선 육로로 방남한 김 부위원장은 폐회식 직전에 열린 접견에서 이처럼 남북 관계 진전과 북·미 대화의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 관계가 앞으로 광범위하게 확대되고 진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고, 북측 대표단은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같은 의지를 지니고 있다”는 취지로 답했다. 지난 10일 김 위원장의 특사로 방남한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간의 회담이 무산된 지 15일 만에 북측에서 북·미 대화 재추진에 대한 전향적 입장을 밝힌 것이다. 앞으로 ‘탐색적 대화’ 형식의 접촉이 가시화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관측된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개회식에 이어 폐회식에도 대표단을 보내 올림픽이 안전하게 치러진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남북이 단일팀을 구성하고 공동입장을 해서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줬다”면서 “남북의 이런 노력으로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치르게 됐다”고 평가했다. 접견은 평창에서 오후 5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북측 대표단 8명 전원을 접견한 뒤 김 부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과 대화를 나눴다. 남측에서는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배석했다. 이후 김 부위원장 등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주최한 비공개 만찬에 참석한 뒤 폐회식으로 향했다. 만찬에는 남측에선 천해성 통일부 차관 등이, 북측에선 김 부위원장과 리 조평통위원장은 물론 대미외교를 담당하는 최강일 외무성 부국장 등도 참석했다. 폐회식장 귀빈석(VIP박스) 맨 앞줄에는 문 대통령 내외와 미국 대표단 단장 자격으로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큰딸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이 나란히 앉았다. 뒷줄에는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 사령관과 김 부위원장이 이진성 헌법재판소장을 사이에 두고 앉았다. 남북 단일팀이 입장하자 김 부위원장도 일어나 박수를 쳤다. 다만 김 부위원장과 이방카 보좌관은 악수를 하거나 눈을 마주치지 않았다. 앞서 경의선 육로를 통해 2박 3일 일정으로 방남한 북한 대표단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점거 농성을 벌인 통일대교를 피해 동쪽에 있는 전진교를 통과해 숙소인 워커힐호텔에 들렀다가 KTX를 타고 평창(진부역)으로 이동했다. 북한 대표단은 폐회식 이후 숙소로 복귀했다. 한편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등 299명은 26일 경의선 육로를 통해 귀환한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북, 강릉아트센터 낙점했나…2시간 반 꼼꼼히 살펴

    북, 강릉아트센터 낙점했나…2시간 반 꼼꼼히 살펴

    경포 최신호텔 VIP룸서 1박 평창동계올림픽에 예술단을 보내기 앞서 방남한 북한의 사전점검단이 21일 강릉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들은 특히 2개의 공연 후보지 가운데 강릉아트센터를 2시간 반동안 꼼꼼히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이 이끈 점검단은 강릉 씨마크 호텔에서 대관령 감자전, 자연송이를 곁들인 갈비찜, 초당두부 들깨탕 등으로 점심을 하고 오후 3시30분부터 황영조 기념 체육관과 강릉아트센터를 둘러봤다. 특히 점검단은 강릉아트센터에서 2시간 30분 넘게 머무르며 대공연장, 분장실, 의상실 등을 차례로 돌아보며 매우 꼼꼼하게 살폈다. 강릉아트센터는 북한 예술단 삼지연 관현악단이 올림픽 전야제 공연을 할 가능성이 큰 곳이다. 점검단은 관람석 1500석 규모의 황영조 기념 체육관을 먼저 둘러봤지만 10여분만에 자리를 떠났다. 북측 점검단 일행은 오후 6시 15분 강릉 일정을 마무리한 뒤 숙소인 스카이베이 경포호텔로 이동했다. 점검단은 이날 호텔 내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내일 서울 일정을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점검단이 머물 객실은 19층으로 바다가 보이는 VIP 룸 3개 객실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베이 경포호텔은 지난 17일 문을 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명당’, 비행기는 비상구석, KTX는 홀수 배열, 콘서트장은 콘솔 앞

    ‘명당’, 비행기는 비상구석, KTX는 홀수 배열, 콘서트장은 콘솔 앞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는 속담을 꼭 떠올리지 않더라도 같은 비용이면 더 좋은 자리에서 최상의 서비스를 누리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다. 특히 장시간 이용해야 하는 항공권이나 기차, 유명 오케스트라의 연주나 오페라 공연 등은 더욱 그렇다. 어디에든 숨은 ‘명당’자리 는 있기 마련.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좌석의 경제학’을 알아보자.[항공기] 길게는 10시간 넘게 탑승해야 하는 비행기의 좌석은 여행의 첫인상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다. 자칫 여행길부터 피로감에 기분을 그르칠 수 있기 때문이다. 전통적으로 항공기는 뒤쪽보다는 앞쪽 열 좌석의 선호도가 높다. 특히 귀국편보다 해외로 출국하는 항공편은 착륙 후 빨리 내려야 조금이라도 입국 수속을 빨리할 수 있기 때문에 앞좌석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앞쪽에 앉을수록 식사나 음료를 먼저 받을 수 있는 것도 덤이다. 터뷸런스(난기류)로 기체가 심하게 흔들릴 때 어지러움을 심하게 느끼는 승객은 중간 부분에 타야 한다. 날개 부분, 창가보다는 가운데 좌석이 좋다. 날개 옆에 위치한 좌석은 앞쪽이나 꼬리 부분보다 비교적 흔들림이 적기 때문이다. 물론 날개 부근엔 비행기의 엔진이 가까워 소음이 있다는 점은 감수해야 한다. 또 주변소음에 민감하다면 주로 아기용 배시넷(요람)이 많은 앞쪽이나 단체 여행객이 모인 뒤쪽을 피하는 것도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퍼스트, 비즈니스 클래스를 제외한 이코노미석에서 가장 가성비 ‘갑’인 명당은 비상구석이다. 앞쪽에 좌석이 없어 다리를 편하게 쭉 뻗을 수 있고 화장실을 갈 때도 옆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비상구석은 좌석 테이블이 따로 있고 발밑에 짐을 따로 놓을 공간이 없다는 단점도 있다. 요람을 달 수 있는 칸막이벽 바로 뒤에 배치된 벌크헤드 좌석도 앞쪽에 충분한 공간이 확보돼 명당으로 꼽힌다. 하지만 비상구 좌석은 비상 상황 발생 시 승객의 탈출을 도와야 하므로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이 되지 않는다. 외국 항공사의 경우 영어 소통 가능 여부를 묻기도 한다. 벌크헤드 좌석도 요람을 사용하는 유아 동반 고객에게 우선 배정된다. 이 때문에 출발 당일 공항에 일찍 가서 해당 좌석이 있는지 확인하고 요청하는 편이 낫다. 물론 항공사에 따라 선호 좌석을 따로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아시아나의 경우 국제선 노선에 한해 A380 기준 비상구 좌석인 30열과 31열, 70열의 좌석은 물론 비행기 구조상 앞에 좌석이 없는 48D석을 판매한다. 일부는 유아용 요람을 설치할 수 있고 일반 좌석 대비 38㎝나 넓은 다리 공간이 확보되는 것이 특징이다. 아시아나는 A350 기종에 한해 노선별로 편도 2만~15만원을 내면 되는 비즈니스 바로 뒤편 앞뒤 좌석 간 거리가 91.44㎝인 ‘이코노미 스마티움‘석도 운영 중이다. 착륙 시 하늘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잘 감상할 수 있는 명당자리도 있다. 제주를 남쪽에 두고 향하는 비행기는 좌회전을 하는 경우가 많아 왼쪽 좌석에 앉으면 창 밖으로 섬의 모습을 잘 내려다볼 수 있다. 도쿄행 비행기에서 후지산을 보려면 김포·인천공항에서 하네다나 나리타 공항으로 갈 때는 왼쪽 창가, 올 때는 오른쪽 창가가 좋다. 네팔행 비행기에서 히말라야 고봉을 조망하려면 출국 때는 오른쪽 좌석이 유리하다. 항공기나 항공사에 따라 명당도 갈린다. 인천~뉴욕을 오가는 아시아나 항공 A380 기종의 경우 2층에 위치한 이코노미석은 ‘2-4-2’ 배열로 일행이 두 명일 경우 권하고 싶은 좌석이다. 또 2층 창쪽 좌석은 창 옆에 작은 짐칸이 따로 설치돼 편하게 짐을 넣고 꺼낼 수 있다. 더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항공기별 좌석을 보여 주는 사이트(www.seatguru.com)에서 항공사명, 항공편 번호, 탑승일자를 입력하면 탑승하게 될 항공기의 좌석 배열을 확인할 수 있다. [KTX] KTX 열차의 가장 편한 자리는 어디일까.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산천호 기준 KTX 특실 2호차가 명당이다. 좌석 수가 제일 적고 승무원실과 방송실이 있어서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3·5·7·9번 등 홀수 배열 좌석은 창이 넓어 경치를 감상하기 좋지만, 짝수 배열은 창 사이에 창틀, 옷걸이 등이 시야를 가리기 때문에 피하는 편이 낫다. 유아를 동반한 경우라면 4호차와 5호차 사이에 있는 수유실과 가까운 좌석이 유리하다. 무거운 짐이 있을 때는 맨 뒷좌석을 예매하면 남은 공간에 짐을 넣어 둘 수 있다. [공연장] 공연 마니아라면 좌석에 더욱더 민감할 수밖에 없다. 물론 비싼 좌석이 좋은 좌석일 가능성이 크지만 공연의 성격이나 취향에 따라 ‘명당’의 기준이 바뀌기도 한다. 대부분의 공연장에서 가장 좋은 자리는 1층 정중앙이다. 연출가들이 이곳에서 예행연습을 하면서 조명, 세트, 배우 동선 등을 맞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역시 공연의 장르에 따라 달라진다. 피아노 독주회의 경우 대부분 무대 중앙에 피아노, 무대 왼쪽에 연주자가 위치한다. 이 때문에 피아니스트의 현란한 손놀림을 보고 싶다면 무대 앞 왼쪽 좌석이 유리하고, 연주자의 표정을 보고 싶다면 무대 중앙이나 오른쪽 앞좌석이 좋다. 타악기 등 특정 악기의 소리를 집중해서 듣고 싶거나 지휘자가 지휘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 무대 뒤 합창석도 나쁘지 않다. 물론 한 사람에게 집중해야 하는 독창회는 무대 앞쪽 중앙이 유리하다. 음향이 중요한 오케스트라나 아카펠라 공연의 경우 앞좌석은 특정 악기군의 소리만 들리기 때문에 전체적인 소리가 가장 조화롭게 들리는 1층 중간이나 뒤쪽 좌석을 권한다. 일부 클래식 마니아들은 앞, 뒤, 위쪽 등이 뚫려 소리의 공간감을 느낄 수 있는 2층이나 3층 앞좌석을 선호하기도 한다. 연극이나 무용 공연은 배우들의 연기뿐만 아니라 화려한 무대 장치도 중요한 볼거리다. 특히 무용 공연에서 무용수들의 미세한 다리 근육의 변화와 호흡을 가까이에서 감상하고 싶다면 앞자리일수록 좋다. 하지만 군무를 보고 싶다면 중앙이나 2층 앞쪽 좌석도 괜찮다. 뮤지컬은 세트의 움직임과 조명의 변화를 조망하고 군무를 전체적으로 즐기고 싶다면 1층 중앙 뒤편이나 2층 앞쪽 자리가 좋다. 대부분의 공연장에서 2층은 1층보다 좌석 등급이 낮은 경우가 많다. 1층 앞줄도 배우들의 생생한 표정을 볼 수 있지만, 고개를 뒤로 젖히고 봐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좌석 등급이 그다지 높지 않은 편이다. 공연장에 따라 명당도 달라진다. 한 공연 기획사 관계자는 “공연장별 명당자리를 중심으로 인근 좌석을 구매하는 것도 방법”이라면서 “좌석 등급을 미리 확인하고서 VIP석 경계에 있는 R석을 선택하면 VIP석 같은 R석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국내 최대 규모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은 다른 공연장보다 조금 더 뒤쪽에서 감상해야 전체 무대를 조망할 수 있다. 특히 1층 C구역 8~10열은 오페라나 클래식, 대형 뮤지컬 공연 등 무대 연출이 화려한 공연을 볼 때 최고의 좌석으로 꼽힌다.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의 경우 1층 C구역 4~7열, 뮤지컬 공연이 많은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은 1층 B구역 12열 7~10석을 비롯해 2층과 3층 맨 앞줄도 명당이다. 클래식 공연이 많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은 1층 C구역 10열이 최고의 명당이다. 샤롯데시어터는 오페라나 대형 뮤지컬처럼 음의 폭이 크고 무대 연출이 화려한 공연을 볼 때는 1층 C구역 8~10열이 좋다. LG아트센터는 1층 B구역 8~9열은 다른 열보다 3개석이 적은 11석으로 시야가 넓고 14열까지 최적의 시야를 보장한다. [영화관] 멀티플렉스가 보편화하면서 자주 찾게 되는 영화관에도 명당은 있다. 일반 2D 영화는 양옆의 화면이 사각지대로 남을 수 있는 정중앙보다는 스크린이 한눈에 다 들어오는 양옆 자리가 영화에 몰입하기 좋다. 사운드가 중요한 음악·뮤지컬 영화를 즐길 때는 스크린에서 3분의2 정도 떨어진 E~H열에서 최상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외화는 자막을 쉽게 읽으려면 위쪽에서 전체 화면을 조망하거나 정중앙보다는 앞에서 네 칸 정도 떨어져 측면에 앉는 것이 눈의 피로가 적고 글이 더 선명하게 보인다. 아이맥스·3D 영화는 일반 영화를 감상할 때보다 스크린에서 3분의1 떨어진 좌석에 앉는 것이 영화의 입체감을 배가시켜 준다. 중간 이후의 좌석에 앉으면 시야의 끝에 좌우의 양끝이 보여 몰입을 방해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상영시간이 긴 영화라면 눈의 피로도가 높은 앞쪽보다는 스크린에서 조금 떨어진 중간 자리를 선택하는 편이 낫다. 그렇다면 라이브 공연장에서 명당은 어디일까. 조설화 국제예술대학교 공연기획과 겸임교수는 “대형 공연장의 경우 엄청난 소리를 내는 대형 스피커가 걸려 있는 무대 양 사이드의 앞쪽보다는 음향 밸런스가 맞는 무대 뒤쪽에서 가장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서 “가수 콘서트의 경우 음향 감독이 소리를 잡는 콘솔 앞쪽이 명당석”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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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연구장비개발본부 국산장비신뢰성평가센터장 서정주△연구장비개발본부 질량분석장비개발팀장 김승용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기형△생명과학대학장 겸 생명환경과학대학원장 김규혁 ■이화여대 △대외부총장 정문종△통역번역대학원장 홍석표△총무처장 도재형△이화어린이연구원장 한세영△내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지수△법학전문대학원 학생부원장 겸 법과대학 법학과장 최희경△통역번역대학원 부원장 이지은△통역번역연구소장 조영주 ■한화투자증권◇본부장△트레이딩본부 한두희◇사업부장△FICC사업부 신민식△법인금융사업부 김근영△온라인사업부 최덕호◇실장 선임△리스크관리실 강민호△디지털전략실 김동욱△상품전략실 김선철◇팀장△BT지원팀 안병렬△마켓-메이킹팀 윤성일△멀티-스트레티지운용팀 배임용△퀀트팀 손익찬△WM기획팀 김승룡△고객지원팀 서경희△구조화금융팀 김태우△마케팅팀 홍성민△총무팀 이종칠△e-비즈추진팀 이동준△디지털기획팀 정준△투자컨설팅팀 성기송◇권역장△강북권역 김동우△경남권역 장형철◇지점장△리더스라운지 강남지점 오영수△문경지점 김홍재△신갈지점 정덕진△영주지점 박상식 ■한화손해보험◇임원 전보△전략기획실장 김영준△경영지원실장 정의봉△정보혁신실장 변동헌△소비자보호실장 전정표△자산운용부문장 심명준△자동차보험부문장 김민기△개인영업부문장 강창완△디지털사업추진단장 정영호△영업컨설팅본부장 김남옥△충청지역본부장 박문규△개인영업지원팀장 최기진◇본부장 전보△자동차보상본부장 최승길△신채널사업본부장 김보승△강남지역본부장 여상훈△호남지역본부장 정호석△부산지역본부장 이선기◇부서장 전보△경영관리파트장 정연묵△DPM파트장 정일교△디지털사업추진단 모듈1파트장 조민재△디지털사업추진단 모듈3파트장 안성모△브랜드파트장 이충희△혁신파트장 김용철△자산운용지원파트장 강문구△장기보상지원파트장 김인기△자보상품업무파트장 김현규△자동차보상지원파트장 이기남△개인영업지원파트장 이우규△영업컨설팅파트장 김명식△영업교육파트장 김 현△경인장기보상부장 안종구△강북보상부장 김삼기△충청보상부장 김영호△신규프로젝트파트장 이충원△기업영업1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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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상무 허진성◇목암생명과학연구소△책임연구위원 조의철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부사장 승진△냉연사업본부장 임동규◇상무 승진△형강생산담당 최삼영△칼라생산담당 박상훈◇이사 신규선임△봉강영업담당 권오윤△봉강생산담당 김상재△칼라영업담당 김도연△중국법인장 정수환◇보직변경△후판사업본부장 전무 김연극△봉강사업본부장 전무 최원찬△미국법인장 이사 이현식△지원실장 이사 김기영<인터지스>◇이사 신규선임△해운사업본부장 임상범△경인지사장 정광식△하역사업본부 운영담당 정태현◇대표이사 부사장 승진△하역사업본부장 정원우◇상무 승진△운송사업본부장 김동석◇이사 신규선임△시스템사업본부장 김원탁 ■보성그룹◇㈜보성△전무이사 경영관리 이중화△상무보 경영지원 염상훈◇㈜한양△전무이사 건설부문 경영개선실 박성빈△상무이사 건설부문 건축사업본부 심왕기△상무보 건설부문 주택개발사업본부 조국현△상무보 에너지사업부문 사업기획실 김선덕◇보성산업㈜△전무이사 솔라시도 개발 임종철◇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상무이사 기획관리본부 박기영 ■한국타이어그룹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부회장 승진△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대표이사 조현식<한국타이어>◇사장 승진△한국타이어 각자 대표이사 이수일◇부사장 승진△생산본부장 문동환◇전무 승진△박창원△중국지역본부 중경공장장 정성호△마케팅부문장 임승빈△중국지역본부 영업&전략담당 이상훈△품질부문장 구본희◇상무 승진△ASIA지역본부 호주법인장 정용섭△중국지역본부 가흥공장장 서의돈△ASIA지역본부 유통사업담당 김만주△마케팅부문 G.브랜드담당 안수정◇상무보 승진△중국지역본부 강소공장 기술팀장 김향봉△SCM부문 G.물류담당 최민순△OE부문 G.OE기술팀장 유희정△미주지역본부 경영관리팀장 김병희△SCM부문 G.공급관리팀장 김대환△생산본부 EHS담당 배총재△마케팅부문 중동아주영업담당 조규왕△경영기획부문 법무팀장 김재겸△마케팅부문 상품담당 오호경△연구개발본부 재료개발2팀장 이형재△경영기획부문 정보전략담당 이창언△재경부문 재무팀장 박정수△연구개발본부 연구임원 김승욱<계열사>◇상무 승진△아트라스비엑스 경영관리부문장 서확봉◇상무보 승진△아트라스비엑스 품질담당 윤종달△엠프런티어 전략사업부문장 강희석△㈜엠케이테크놀로지 한국공장장 박용식
  • 버스 아닌 듯 버스 타면 나도 VIP!

    버스 아닌 듯 버스 타면 나도 VIP!

    노인·장애인 승하차 쉽게 무릎 꿇고… 좌석은 최대 160도까지 눕고… 환경도 고려 버스 시장에 고급화 바람이 불고 있다. 매년 8000건 이상의 버스 사고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고품질에 높은 안전사양까지 갖춘 프리미엄급 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모양새다. 최근에는 국내 버스 브랜드가 독식하던 시장에 수입 버스가 도전장을 던지면서 시장 경쟁도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긴급제동장치·차로이탈 경고장치도 지난달부터 경기 고양과 용인, 김포 등을 출발해 서울로 오가는 광역버스 정류장에선 특이하게 생긴 버스들을 목격할 수 있다. 과거 영국 런던이나 홍콩 여행을 가야 볼 수 있던 2층 버스다. 경기도가 “광역버스를 업그레이드하겠다”며 투입한 버스는 독일 만트럭버스코리아의 ‘라이온스 더블데커’다. 만트럭버스는 유럽 버스 브랜드 중 유일하게 한국에 버스를 직접 수입해 들여오는 곳이다. 1층에 12명, 2층에 59명 등 총 71명의 승객이 앉을 수 있는 이 버스에는 항공기처럼 좌석에서 모바일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개별 USB 포트가 설치돼 있다. 승객 안전을 위해 출입문이 닫히기 전까지 출발을 방지하는 세이프티 도어, 비상 탈출구, 긴급제동장치(AEVS), 차로이탈 경고장치(LDWS), 전복방지시스템(ESP) 등을 갖췄다. 키는 크지만 차체는 낮게 설계돼 어린아이부터 노약자까지 버스 승하차가 쉽다. 2층 지붕에는 소형 선루프도 달려 있다.외국산 2층 버스가 국내 노선에 투입된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991년 경기 과천~서울 노선 등에서 몇 차례 시범운행을 한 적이 있지만 반응이 신통치 않아 운행을 포기했던 적이 있다. 내부시설은 별반 개선된 것 없이 층수만 높이다 보니 신기하다는 반응은 있었지만, 그것이 호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가뜩이나 바쁜 출근 시간에 타고 내리는 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점도 단점으로 지적됐다. 프리미엄 수입버스 도입에 가장 적극적인 지방자치단체는 경기도다. 일산, 분당, 부천 등 도내 위성도시에서 콩나물시루 같은 광역버스에 몸을 싣고 서울로 출퇴근하는 도민에게 더 안전하고 편안한 통근수단을 마련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남경필 도지사는 최근 2층 버스 개통식에 참석해 “출퇴근길 대중교통의 퍼스트 클래스를 만들겠다”고 밝히기도 했다.●승객 이동 고려 출입문 3개짜리도 다음달부터 경기 김포권에선 또 다른 버스가 운행을 시작한다. 만트럭버스가 수입한 ‘만 라이온스 시티’ 천연가스(CNG) 저상버스다. 유럽에서 승객과 운전자는 물론 환경까지 배려한 편안하고 효율적인 버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모델이다. CNG 엔진을 달아 디젤 버스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7% 적고, 운행 비용도 15% 저렴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버스는 12m로 국내 저상버스 중 가장 긴 차체 길이를 자랑하는데, 국내에선 유일하게 출입문이 3개다. 출입구만 낮게 설계된 일부 저상형 출구 버스와 달리 통로바닥 전체가 낮아 승객들의 보다 빠르고 안전한 승하차를 돕는다. 교통약자들을 위한 배려도 뛰어나다. 차가 서면 중앙 출입문과 보도 사이에 간이 다리(자동 경사판)가 내려진다. 또 노인부터 장애인까지 오르내리기 쉽도록 차가 도로 쪽으로 8㎝까지 낮아지는 ‘닐링’(Kneeling) 시스템도 장착했다. 차 안에는 휠체어 2대를 넉넉하게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고, USB 충전포트도 설치돼 휴대전화 충전이 가능하다. 차량 안전성 제어 및 전복방지 시스템, 전자제어 제동 시스템(EBS) 등을 장착해 안전성 또한 높였다.만트럭버스에 이어 스웨덴 상용차 회사인 볼보도 내년에 국내 버스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한 지자체에 하이브리드 버스를 시내버스로 공급할 계획으로 막바지 협상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해외 프리미엄 버스가 한국 버스 시장을 두드리는 건 시장성 때문이다. 한국의 버스 시장은 중국과 인도, 브라질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크다. 국토 면적이 아주 크지도 적지도 않아 버스 운행에 알맞은 데다 전국 어디를 가든 도시 중심으로 인구 밀집도가 높아 버스의 수요가 많은 편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외국 기업들에 비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 국내 기업들은 고속버스의 고급화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차체를 바꾸기보다는 내부 인테리어와 좌석을 바꿔 비행기 비즈니스석 같은 공간을 제공한다. 실제 프리미엄 고급버스에 탑재되는 좌석의 공급가는 개당 300만원에 이른다. 좌석이 원터치로 최대 160도까지 눕혀지고 좌석마다 달린 10.1인치 고화질 모니터로는 위성방송뿐 아니라 스마트폰에 저장된 영화, 음악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스마트폰 무선충전도 가능하다. ●세계 4위 시장 잡기 국내외 업체 경쟁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상용차는 약 25만대로 이 가운데 버스가 6만 5000대에 달한다. 하지만 현재 국내 시장은 현대·기아차와 자일대우버스가 95% 이상을 공급하며 독점하는 모양새다. 국산차의 경쟁력이 그만큼 뛰어나서라기보다는 엄격한 규제로 수입 브랜드들의 진입 장벽이 매우 높은 영향이 크다. 현재 국내 법규에 따르면 국내 도로에 다니는 차의 길이는 13m, 높이는 4m, 너비는 2.5m 이하로 제한되어 있다. 유럽 기준이 길이 무제한, 높이 4m, 너비 2.55m임을 감안하면, 일부 외국산 차량은 너비 5㎝ 차이에 걸려 한국 버스시장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다. 만트럭버스의 경우도 독일에서 생산한 차체가 국내 법규에 맞지 않아 스페인의 한 코치빌더(상용차 재가공업체)를 통해 다시 제작해 국내에 들여오는 방식을 택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버스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고 도로 환경이 변화된 만큼 관련 규정도 개정될 필요가 있다”며 “이를 통해 국내 브랜드도 해외 진출을 모색하기 위한 자체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車 아닌 이미지를 팝니다

    車 아닌 이미지를 팝니다

    예술·패션 후원하고 협업 펼쳐SM6, 고객에게 공연 관람권 지급 현대차, 세계 미술관·전시 후원 Q30, 일러스트로 아트카 변신 토요타, 커피 등 문화 공간 운영 ‘자동차가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를 팝니다.’자동차가 단순한 이동의 도구를 넘어 운전자의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인식되면서 업계에 감성을 자극하는 ‘컬처 마케팅’이 뜨고 있다. 자동차의 성능이 어느 정도 비슷하다면 브랜드 이미지에 따라 구매를 결정하는 소비자들의 특성에 따른 것이다.자동차 업체들은 자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고품격의 이미지를 만드는 데 골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문화예술 및 패션 등 업계와의 다양한 컬래버레이션(협업)이나 행사 후원 등을 펼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SM6 라이프 앳 아트(LIFE@ART)’라는 이름으로 중형 세단 ‘SM6’에 문화적 감성을 입히는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SM6와 함께 문화예술을 누리는 품격 있는 삶이라는 콘셉트의 컬처 마케팅이다. 르노삼성은 이달 말까지 SM6 시승 및 구매 상담을 신청한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하반기 화제의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와 ‘타이타닉’ VIP 관람권, ‘2017 라움아트센터 정기연주회 with 금난새’, ‘2018 빈 소년 합창단 신년 음악회’ 등 클래식과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세계적인 팝아티스트 장 샤를르 드 카스텔바작을 초청해 아트 퍼포먼스로 꾸민 ‘SM6】카스텔바작 아트카’를 공개해 주목받기도 했다. 현대자동차는 혁신적인 미술 전시와 중장기적 문화예술 후원으로 예술을 사랑하는 감각적인 자동차 회사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차는 국립현대미술관과 10년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14년부터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중진 작가를 대상으로 매년 1명씩 개인전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인 ‘현대차 시리즈’를 열고 있다. 올해는 네 번째 전시회로 11월 29일부터 2015년 베니스비엔날레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한 임흥순 작가의 개인전 ‘MMCA 현대차 시리즈 2017: 임흥순·우리를 갈라놓는 것들’전이 열린다. 현대차는 영국 런던의 세계적인 미술관 테이트모던을 장기 후원해 왔고 최근 초대형 전시실 터바인홀에서 아티스트 그룹 슈퍼플렉스의 설치 및 영상 작품들을 선보이는 ‘현대 커미션 2017: 슈퍼플렉스-원 투 스리 스윙!’ 전시를 시작했다. 2015년부터 미국 서부 최대 규모의 LA카운티 미술관과 손잡고 혁신적인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더 현대 프로젝트’도 열고 있다.인피니티 코리아는 ‘2017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에 일러스트 작가인 김종화 작가가 참여한 인피니티 Q30의 아트카 ‘시티 웨이브’를 선보였다. 도시적 디자인과 역동성을 모티브로 자동차에 예술가의 상상력을 한껏 불어넣었다. 한국토요타가 3년째 운영 중인 복합 문화 공간 ‘커넥트 투’는 지난달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커넥트 투는 자동차와 문화요소를 결합한 만남과 소통의 장으로 커피 클래스와 음악 다방 등의 행사를 통해 따뜻한 문화적 감성을 자동차의 이미지에 입히고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문화예술은 고객들과 소통하는 동시에 브랜드에 프리미엄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컬처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들과 소통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여행의 계절 가을엔 ‘잘~ 생긴’ 서울로 출발!

    여행의 계절 가을엔 ‘잘~ 생긴’ 서울로 출발!

    제법 선선해진 바람에 가을 내음이 스미기 시작하는 계절이 왔다. 서울시는 올가을 서울 전역에서 즐길 수 있는 시설, 공원, 축제 등 ‘잘 생긴’ 서울의 새 명소 20곳을 추천하고, 한눈에 볼 수 있는 ‘잘 생긴 서울’ 지도를 공개했다.‘잘 생긴 서울’ 20곳은 ▲역사·문화 관련 8곳 ▲과학·경제 관련 8곳 ▲도시·건축 관련 4곳으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새롭게 문을 여는 곳들이다. 특히 ▲영국대사관이 점유하면서 철문으로 굳게 막혀있었던 100m 구간이 60여년 만에 새롭게 개방된 ‘덕수궁 돌담길’ ▲41년간 일반인의 접근과 이용이 철저히 통제됐던 산업화시대 유산 마포 석유비축기지를 재탄생시킨 ‘문화비축기지’ ▲70년대에 만들어진 비밀벙커를 전시공간으로 리모델링한 ‘여의도 지하비밀벙커’ 등과 같이 그동안 시민 발길이 닿을 수 없었던 곳들을 새로 개방하거나 도시재생을 통해 새 가치를 불어넣은 곳들이 많아 색다른 경험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시는 20곳 가운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면 더 좋은 ‘대상별 추천 장소’도 함께 소개했다.우선 가족 단위 방문객이라면 다음달 문을 여는 망원한강공원 내 ‘한강 함상공원’과 지난 5월 중랑물재생센터 내에 개관한 ‘서울시립과학관’, 개장 100일 만에 380만 명이 다녀가며 도심명소로 떠오른 ‘서울로7017’을 추천한다.한강 함상공원은 102m 길이의 호위함급 함정인 서울함을 비롯해 퇴역한 해군함정 3척을 활용해 조성된다. 직접 배에 올라 군함과 해양기술을 체험할 수 있고 한강의 역사를 소개한 전시도 관람할 수 있어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새로운 학습·놀이공간으로 좋다. 평소 과학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이라면 서울시립과학관을 추천한다. 서울 시내 유일한 청소년 복합 과학관으로 3D프린터, 3D스캐너 등의 장비를 활용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만들어 볼 수 있다. 서울로7017은 서울 도심을 내려다보며 산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트램펄린(방방놀이터)이나 족욕탕 같은 소소한 즐길 거리가 많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서울로 7017에서 산책을 즐긴 후 남대문시장이나 만리동·중림동으로 이동해 쇼핑과 외식을 하는 코스가 추천된다.친구들과는 11월까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가 열리는 ‘돈의문 박물관마을’ 과, 과거 석유비축탱크가 전시관·공연장으로 변신한 ‘문화비축기지’에서 문화체험을 하고 이곳만의 독특한 사진을 추억으로 남겨보자.돈의문 박물관마을은 옛 골목길 사이사이로 조선시대 한옥과 일제강점기~1980년대 근현대 건물 30여 개가 오밀조밀 모여 있어 이색 사진 촬영 장소를 원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다. 현재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주제전이 열리고 있어 전 세계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관람할 수 있다. 전시를 본 후에는 마을 안에 있는 ‘비엔날레 식당’과 ‘비엔날레 카페’에서 허기를 달래보는 것도 좋다. 문화비축기지는 상암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숲으로 에워싸인 대형 부지에 6개의 탱크가 자리하고 있는 이색 공간이다. 각 탱크에서는 다양한 전시와 공연이 열린다.연인과 함께라면 이번 100m 구간이 새롭게 개방된 덕수궁 돌담길 걷기를 추천한다. 이 구간은 대한문에서 정동으로 이어지는 서소문 돌담길보다 담장이 나직하고 곡선이 많아 고궁의 평온함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다음달 23일까지 인증샷, 인기투표 두 부문으로 ‘잘 생긴 서울 이벤트’를 한다. 우선 인증샷 이벤트는 20곳 각각에 지정된 위치에서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 등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총 700명에게 커피 상품권 등의 경품을 준다. 인기투표 ‘프로듀서울20’은 컴퓨터(www.seoul20.com)나 모바일을 통해 하루에 한 번, 1곳을 투표하는 행사로 참여 시민 가운데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10월 열리는 ‘아이서울유 콘서트’ VIP 초대권을 준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역사·문화’에 관심 있다면? (위치/개관일) ① 덕수궁 돌담길 회복(1호선 시청역/2017년 8월) 영국대사관 점용으로 통행이 막혔던 돌담길 100m 구간이 60년 만에 보행길로 회복돼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개방되는 돌담길은 ‘고종의 길’ 110m와 연결돼 역사성을 회복한다. ② 문화비축기지(6호선 월드컵경기장역/2017년 9월) 마포구 성산동 석유비축기지의 5개 탱크를 공연장·전시장 등 복합문화공간 및 커뮤니티센터 등으로 바꿔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③ 여의도 지하비밀벙커(5·9호선 여의도역/2017년 10월) 여의도동에 위치한 871.91㎡ 규모의 잊혀졌던 역사적 지하 공간이 리모델링돼 서울시립미술관의 여의도 지역 특화 미술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④ 한강 함상공원(6호선 망원역/2017년 10월) 퇴역한 해군함정 3척을 활용해 강 위에는 102m 길이의 호위함급 함정인 서울함을, 육상에는 고속정과 잠수함을 배치한다. ⑤ 경춘선 전 구간 공원화(7호선 공릉역/2017년 11월) 2010년 폐선된 경춘선 부지(광운대역~서울시계 구간) 6.3㎞를 지역주민들의 커뮤니티 정원과 철길산책로로 공원화한다. ⑥ 50플러스 남부캠퍼스(7호선 천왕역/2017년 12월) 50플러스 세대를 위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일자리, 창업, 사회 참여, 여가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중부캠퍼스, 서부캠퍼스에 이은 3번째 개관. ⑦ 봉제역사관(1호선 동대문역/2018년) 1960년대 이래 60여년간 서울시의 대표적 패션 상권 배후 생산지로 기능해 온 창신동의 특성을 담은 봉제역사관이다. ⑧ 서울식물원(9호선 양천향교역/2018년) 강서구 마곡지구에 열린숲공원·식물원·호수공원·습지생태원을 조성해 세계 12개 도시에서 볼 수 있는 식물과 식물문화를 전시한다. ‘과학·경제’를 좋아한다면? ⑨ 서울시립과학관(7호선 하계역/2017년 5월) 청소년 기초 과학의 이해를 돕기 위해 노원구 하계동에 지하 1~지상 3층, 1만 2330㎡ 규모로 조성된다. 과학 전시·교육·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⑩ 서울창업허브(5·6호선 공덕역/2017년 6월) 마포구에 1만 7753㎡ 규모로 조성된다. 창업에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과 예비 청년 창업가 등이 창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⑪ 서울새활용플라자(5호선 장한평역/2017년 9월) 업사이클링(새활용)산업 육성을 위해 창업 준비부터 소재 확보, 홍보·마케팅, 제품 기획·전시, 판로 개척 등을 한 곳에서 지원한다. ⑫ 서울하수도과학관(5호선 장한평역/2017년 9월) 성동구 중랑물재생센터의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그 자리에 하수도의 역사 및 하수처리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하수도과학관을 조성한다. ⑬ 서울바이오허브(1호선 회기역/2017년 10월) 바이오의료 창업자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멘토 컨설팅, 1대1 맞춤형 파트너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국내외 바이오산업의 거점 역할을 한다. ⑭ 장안평 자동차산업 종합정보센터(5호선 장한평역/2017년 10월) 쇠락한 장안평 일대의 자동차산업에 대한 유통·판매·홍보·수출지원 등 지역재생을 위해 지상 3층, 연면적 1069㎡의 공간으로 꾸며진다. ⑮ 양재 R&CD지구 혁신허브(3호선 양재역/2017년 11월) ▲기업·인재간 네트워킹 공간 ▲AI 등의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업 입주공간 ▲기업 간 협업과제를 발굴·지원하는 머신러닝센터 등으로 꾸며진다. 16 서울혁신파크(3호선 불광역/2017년 12월 1단계) 서울의 사회 문제 및 공공서비스 욕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 혁신전문가 등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공간이 4만 9024㎡ 규모로 조성된다. ‘도시·건축’에 끌린다면? 17 서울로7017(1·4호선 서울역/2017년 5월) 서울역 고가도로가 꽃·나무가 풍성하고 걷기 좋은 보행길로 재탄생했다. 개장 100일만에 380만명이 방문하는 등 침체됐던 남대문 시장을 되살리고 있다. 18 돈의문 박물관마을(5호선 서대문역/2017년 9월 1단계) 근현대에 형성된 골목과 한옥 등 살아 숨 쉬는 삶과 역사를 보존하기 위해 종로구 송월길 일대에 9770㎡ 규모로 조성된다. 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2·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2017년 11월 5일까지) 도시·건축을 주제로 열리는 국내 최초의 행사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돈의문 박물관마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20 다시·세운(1호선 종로3가역/2017년 9월 1단계) 낙후된 세운상가와 주변 지역의 경제·사회·문화적 활력을 위해 공중보행교를 설치하고 창의제조산업 거점 공간으로 운영한다. 다시·세운 광장도 조성하는 등 재생사업 1단계 구간(종묘~대림상가)을 공개한다.
  • 항공사 “종돈·종마 VIP 손님 모십니다”

    항공사 “종돈·종마 VIP 손님 모십니다”

    아시아나·대한항공 등 국내 업체 품목별 맞춤관리로 실적 향상 항공화물 공급과잉 위기 돌파지난 6월 2일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아시아나 OZ2471 화물기가 ‘쿵’ 소리와 함께 활주로에 내려앉자 기내에서 외마디 괴성들이 일제히 터져 나왔다. 소리의 주인공들은 미국 시카고를 출발해 15시간 동안 태평양을 건너온 160마리의 돼지들이다. 흔한 돼지라고 생각하면 오해다. 마리당 가격이 최고 1000만원에 이르는 종돈(種豚)으로 하나같이 귀하신 몸이다. 흔히 ‘씨돼지’라고 불리는 종돈은 혈통부터 체형, 체력까지 엄선해 선발된 돼지다. 육질이 좋고 빨리 크는 수컷 ‘두록’, 새끼 잘 낳고 젖도 잘 나오는 암컷 ‘요크셔’와 ‘랜드레이스’가 이날 화물기를 채웠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운임은 공개하기 힘들지만 일반 요금의 2배 이상이라고 보면 된다”면서 “사람으로 치면 비즈니스석 손님”이라고 했다. 화물계의 ‘비즈니스 승객’으로 불리는 특수화물 시장을 잡기 위한 항공사들의 경쟁이 뜨겁다. 수송하기는 까다롭지만 그만큼 부가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은 공급 과잉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지난해 물동량은 5493만 2000ft(운임톤)로, 전년 대비 3.8% 증가하는 데 그친 반면 화물용 항공기 수는 5.4% 늘었다. 이로 인해 항공사당 평균 화물 적재율은 외려 0.7% 포인트 줄었다. 그만큼 화물기 내 빈자리가 늘었다는 의미다. 이 때문에 항공사와 물류업체는 저마다 높은 운임을 챙길 수 있는 특수화물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 상반기 특수화물 실적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 늘었다. 특히 의약품이나 특수백신 같은 온도 민감성 화물 수송량은 48%나 증가했다. 대한항공 역시 특수화물 물동량 및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특수화물 물동량은 약 20만t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살아 있는 동물(생동물)은 화물업계의 전통적인 ‘1등석 고객’이다. 동물원으로 가는 돌고래, 악어, 판다, 호랑이나 농장으로 가는 종마, 종돈, 종우 등이 주로 1등석에 탄다. VIP 손님답게 대접도 극진하다. 비행 중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항공기 내부 온도와 습도는 물론 별도의 공기순환 장치를 달아 이산화탄소의 양까지 조절한다. 수의사가 동승해 체온 등 건강 상태도 돌보는 것은 기본이고 이동 중 맘껏 용변을 볼 수 있도록 케이지 바닥에는 흡수재부터 비닐 깔판까지 이중삼중의 조치를 한다. 체리, 망고, 랍스터 등 외국산 신선식품들도 비싼 비행기 요금을 물고 입국하는 특수화물이다. 단가는 높은데 운송 시간이 길어지면 상하거나 색깔이 변할 수 있는 제품들이 대부분이다. 최근 항공업계가 주목하는 신선식품은 캘리포니아산 체리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총 7000t이 넘는 체리를 운송해 지난해 달성한 최대 실적(5300t)을 갈아치웠다. 온도나 습도의 변화에 민감한 고가 의약품이나 미술품도 귀한 손님이다. 항공사들은 비싼 운송비를 받는 대신 화물의 위치 정보부터 현재 온도, 습도, 빛 감지를 통한 화물 개봉 이력까지 의뢰인이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고가의 계측 장비나 반도체 등은 무진동 컨테이너에 충격과 각도변화 측정기 등을 달기도 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측정치가 높으면 그만큼 큰 충격을 받았다는 뜻이어서 반품되기도 하는데 여기에 대비해 항공사는 운송보험을 들기도 한다”면서 “특수화물이 다루기 까다롭긴 해도 회사 수익을 생각하면 각별히 고마운 고객”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희소성 높은 부산 서구 내 신규 단지 수요↑…종잣돈 몰릴 전망

    희소성 높은 부산 서구 내 신규 단지 수요↑…종잣돈 몰릴 전망

    최근 부산 구도심 일대에 분양을 앞둔 아파트가 있어 수요층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서구는 부산의 대표적인 구도심으로 대중교통, 쇼핑시설 등의 다양한 인프라 시설이 자리 잡혀 있어 주택 수요가 많은 반면에 공급량이 적다. 실제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작년 부산 서구의 분양 물량은 93세대로 파악되었으며 이는 부산에서 분양한 총 16,687세대 중 약 0.5%에 불과할 정도로 희소성이 많은 편이다. 뿐만 아니라 부산 서구 3.3㎡당 아파트 매매 평균가가 작년 6월 792만 원이었으며 1년 후인 올해 6월에는 30만 원 증가한 822만 원을 기록할 정도로 관심이 많이 몰린 지역이다. 이렇게 주택 희소성이 높다 보니 임차수요가 풍부하고 임차 수익도 높게 형성되어 있어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많다. 또한 택지 개발지구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다 보니 투자자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전국 지도를 놓고 보았을 때 부동산 경기가 제일 활성화된 곳이 어디냐 물어보면 열에 아홉은 부산을 찍을 정도”라며 “이 중에서도 부산 서구의 경우 최근 2년간 분양한 모든 단지들이 순위 내 마감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많아 향후 분양할 단지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라고 했다.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자랑하는 부산 서구 일대에 분양을 앞둔 아파트가 있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부산광역시 서구 충무대로에 공급되는 충무대로 봄여름가을겨울이 그 주인공이다. 부산 1호선 자갈치역과 도보 10분 이내 거리인 충무대로 봄여름가을겨울은 부산의 우수한 교통망을 통해 시내 외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 자갈치역을 통해 부산 내 주요 역 이동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충무대로 확장으로 더 편리해진 교통망과 영도대교, 남항대교, 북항대교, 구덕터널 등 도심과 이어지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자랑한다. 특히 2018년 개통 예정인 천마산터널은 남항대교와 이어지며 서부산권까지 빠르게 이동 가능하며 얼마 전 개장한 송도 해상케이블카가 위치한 송도해수욕장 진입 길목에 위치해 접근 역시 편리하다. 충무대로 봄여름가을겨울은 탁 트인 바다조망권 뿐만 아니라, 역세권 아파트답게 실제로 자갈치역 2번 출구를 나와 충무동사거리에서 남쪽으로 보면 현장이 한 눈에 보이는 위치에 있다. 때문에 자갈치 역세권 인근으로 형성된 프리미엄 인프라를 자유롭게 도보이용 가능하다. 부산의 주요 관광 명소이자 유명 재래시장인 자갈치시장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남포동과 롯데백화점 광복점도 인접해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또한 부평시장, 국제시장, 현대화 사업이 추진중인 부산공동어시장, 충무동 새벽시장 등의 생활편의 시설도 이용하기 쉽다. 여기에 자갈치축제, 부산국제영화제, 크리스마스 트리축제, 용두산공원, 영화의 거리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손쉽게 누릴 수 있다 공간활용도 뛰어나다. 입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공간활용도를 높인 3Bay구조와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Bay구조를 선보인다. 또한 ‘ㄷ’자형 주방 등 주부동선을 고려해 실용도를 극대화한 수납공간과 약 80%의 높은 전용률로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했다. VIP홍보관은 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에 현재 개관 중이며, 모델하우스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신암로에 8월 중 오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강벨트 주변 부동산, 지역 구분없이 최고 매매값으로 묶여

    한강벨트 주변 부동산, 지역 구분없이 최고 매매값으로 묶여

    한강 벨트 안에서 부동산의 가치는 지역 간 경계가 무색하다. 한강과 접한 대다수의 지역이 각 구별로 매매값 1,2위를 차지하면서 한강을 따라 높은 시세와 고급주거벨트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강을 집에서 볼 수 있는 한강 조망에 대한 선호는 더욱 두텁다. 같은 아파트라도 한강이 얼마나 잘 보이는지에 따라 매매가격이 차이가 난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아이파크 삼성’은 195㎡ 면적 기준, 39층이 지난해 4월 50억 5,000만원에 거래된 반면 올 1월 거래된 5층은 36억 5,000만원이었다. 전문가들은 쾌적성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고 있어 한강과 인접한 주거에 대한 선호가 높을 수 밖에 없으며, 특히 공급이 제한적인 한강 조망 아파트는 아무나 살 수 없는 희소성으로 지금보다 더 높은 몸값을 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 한강과 맞닿아 있는 주거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오는 5월 대림산업이 분양하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가 서울숲과 남향의 한강 조망 프리미엄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뚝섬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3구역에서 주거 2개 동과 프라임 오피스인 D Tower(지하 7층~지상 33층), 미술관과 공연장이 결합된 D Art Center(지하 2층~지상 5층), 트렌디한 브랜드로 구성될 리테일 Replace(지하 1층~지상 1층)로 들어선다. 단지는 여의도 공원의 두 배 규모인 35만평 (115만㎡)면적의 대규모 서울숲 공원 프리미엄을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된다. 한강도 접해있어 남향의 한강 조망과 서울숲의 탁 트인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하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조망권을 극대화하기 위해 270도 파노라마 평면과 창문 프레임을 없앤 아트프레임을 적용해 창문 밖 자연이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설계한다. 실생활이 이뤄지는 거실과 주방을 한강의 물줄기와 서울숲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도록 배치했고, 20층 이하 세대는 서울숲을 더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그린발코니가 적용된다. 고급화된 커뮤니티 시설에서도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각 동 29층에 위치한 클라우드 클럽은 한강과 서울숲 등 서울의 가장 아름다운 조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된다. 클라우드 클럽은 피트니스, 필라테스와 같은 운동시설과 함께 가족모임과 파티 등 소규모 연회를 열 수 있는 연회홀과 클럽라운지, 게스트룸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지하 1층 포레스트 클럽은 사우나, 인도어 골프와 반려동물을 위한 펫케어룸, 헤어 스타일링과 네일케어 서비스가 가능한 뷰티살롱 등의 시설로 차별화를 뒀다. 편리한 교통 인프라도 장점이다. 분당선 ‘서울숲역’이 단지와 바로 접해 있으며 성수대교, 영동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등으로의 접근성이 좋아 서울 도심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성수대교를 건너면 압구정동과 바로 연결되고 영동대교를 넘어서면 청담동과 이어져 강남 접근성도 탁월하다. 대림산업은 모델하우스 오픈에 앞서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사전 예약제로 VIP라운지를 운영 중이며 모델하우스는 5월 말 오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창규 KT 회장 “안종범, 차은택 지인 채용 계속 압박”

    황창규 KT 회장 “안종범, 차은택 지인 채용 계속 압박”

    “박 前대통령 관심 사항이라며 작년 1월부터 수준 이하의 요구” 황창규 KT 회장이 안종범(58·구속 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비상식적인 부탁으로 영상감독 차은택(48·구속 기소)씨의 인맥을 임원직에 채용했다고 증언했다. 황 회장은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열린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 기소)씨와 안 전 수석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차씨 인맥 이동수씨의 채용 과정 등을 증언했다. 황 회장은 검찰이 “2016년 1월 초 안 전 수석으로부터 ‘윗선의 관심 사항인데 이씨를 채용해 줬으면 좋겠다’는 전화를 받았느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이후 KT 측은 이씨에게 상무급 자리를 제안했다가 이씨가 거부하자 전무로 채용했다. 이씨가 입사 후 8개월 만에 광고를 담당하는 IMC(통합마케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과정에서도 황 회장은 안 전 수석의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안 전 수석이 당시 “VIP(대통령)께서 KT의 광고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신다. 이동수를 광고업무 총괄자리로 옮겨 봐라. 내일까지 VIP에게 보고해야 한다. 빨리하지 않으면 큰일난다”고 여러 차례 연락해 왔다는 게 황 회장의 검찰 진술 내용이다. 황 회장은 “경제수석이 사기업체에 보직 변경을 요구하는 것은 상식에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증언했다. 이 밖에 KT가 최씨 측근의 부인인 신혜성씨를 임원으로 채용하고, 최씨 조카의 벤처 회사 사업계획서를 검토한 정황 등도 드러났다. 황 회장은 안 전 수석의 요구들에 대해 ‘상식 밖’, ‘수준 이하’라는 단어를 써 가며 불편했던 심기를 드러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움직이는 VIP 라운지’ 현대차 쏠라티 리무진

    ‘움직이는 VIP 라운지’ 현대차 쏠라티 리무진

    현대자동차가 비즈니스 밴 ‘쏠라티 리무진’을 30일 열리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움직이는 VIP 라운지’답게 내부 바닥재는 고급 요트에 사용되는 우드플로어로 제작했다. 천연가죽 시트는 최대 65도까지 조절이 가능하고, 다리 받침대를 설치해 이동 중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시트 2, 3열에 ‘통합컨트롤러’ 기능을 추가해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열선 및 통풍, 조명, 음향 조절이 가능해졌다. 운전석과 뒷좌석 사이에 ‘스마트글라스’를 설치한 점도 특징이다. 필요에 따라 열고 닫을 수 있고, 투명도 또한 조절할 수 있다. 접이식 간이 테이블도 탑재했다. 차량 가격은 미정이다. 현대차는 오는 2분기 가격 공개와 함께 사전 계약을 한다는 계획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강철 북한 대사, 기자회견 없이 대사관 이동…베이징 도착

    강철 북한 대사, 기자회견 없이 대사관 이동…베이징 도착

    강철 북한 대사가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추방 명령’을 받고 7일 새벽 중국 베이징(北京)에 도착했다. 강 대사는 기자회견 없이 바로 대사관으로 이동했다. 강 대사는 전날 오후 6시 25분(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베이징행 말레이시아항공 MH350편으로 출국했다. 6시간여 만인 이날 0시 20분쯤 베이징 서우두 공항 3 터미널에 도착했다. 강 대사는 일반 통로를 통해 취재진 앞에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했으나, 0시 40분쯤 별도의 입장 표명 없이 북한 대사관 차량을 타고 서우두 공항 VIP 통로를 통해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후 오전 1시 10분쯤 베이징 차오양(朝陽) 구에 있는 주(駐)중국 북한 대사관에 도착했다. 강 대사는 취재진을 피해 대사관 정문이 아닌 동문을 통해 조용히 들어갔으며, 취재진 앞에서 기자회견이나 입장 표명은 하지 않았다. 강 대사의 향후 일정에 관해서는 이날 낮 12시 55분 평양으로 출발하는 북한 고려항공 항공편이 있지만, 강 대사가 이 항공편으로 즉시 북한으로 돌아갈지는 미지수다. 그가 사흘 전 이미 베이징에 도착한 김정남 피살사건 용의자 리정철과 함께 북한으로 돌아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앞서 말레이 외교부는 지난 4일 강 대사를 ‘외교상 기피인물’(persona non grata)로 지정하고 48시간 이내에 말레이를 떠날 것을 요구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춘절 앞둔 백화점 ‘싼커 모시기’

    백화점들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1월 27일~2월 2일)을 앞두고 중국 관광객 모시기에 나섰다. 중국 정부의 입김에서 자유로운 개별 관광객(싼커)이 1980년대생(바링허우), 1990년대생(주링허우)이라는 점에서 인터넷 분야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국내 소비 부진을 싼커로 만회하려는 시도다. 한국관광공사도 이번 춘절 기간 동안 방한할 중국인 관광객을 지난해 춘절보다 4.5% 정도 늘어난 14만명 내외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서울 소공동 본점은 오는 23~24일 중국의 파워블로거(왕홍) 3명을 초청해 화장품 관련 인터넷 생방송을 한다. 중국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에서 활동하는 이들은 설화수, 숨, 아모레퍼시픽 등 화장품 매장에서 신제품을 소개하거나 메이크업 쇼를 한다. 잠실점은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 고객을 위한 전용 라운지를 20일부터 마련한다. 다음달 초부터는 롯데백화점에서 산 상품을 호텔이나 공항으로 무료 배송해주는 ‘핸즈프리’ 서비스, 공항과 명동을 이동하는 셔틀버스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3일부터 이달 말까지 황금알 뽑기 행사를 한다. 뽑기 기계안에 2구 한 세트로 구성된 황금알을 인형뽑기 게임처럼 뽑으면 된다. 경품은 중국인이 좋아하는 숫자 ‘8’이 겹치도록 888개를 준비했다. 또 다음달 22일까지 신세계 본점과 강남점에서 1000만원 이상 산 외국인 관광객에게 귀국할 때 호텔에서 공항까지 리무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씨트립을 통해 방한하는 회원에게는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현대백화점은 중국인이 주로 사용하는 SNS ‘위챗’에 공식 계정을 열었다. 현대백화점 계정 팔로어에게 황사용 마스크를, 웨이보 등과 연계해 할인 쿠폰책을 나눠준다. 중국인 관광객 할인 행사 및 VIP 프로그램 참여 점포를 기존 2개(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에서 9개로 늘렸다. 은련카드로 결제할 경우 상시 5% 할인과 5% 마일리지 혜택이 주어진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춘절 기간 동안 중국인 관광객 매출이 54.3% 늘었다”며 “싼커가 늘어나면서 지난해보다 매출 신장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인사]

    ■국세청 ◇복수직서기관 전보 <국세청>△정보보호팀장 전태호△심사1담당관실 남영안<서울지방국세청>△조사3국 조사1과 정희진△조사4국 조사3과 박행열△국제조사관리과 김동현△국제조사2과 이태호<중부지방국세청>△개인납세2과 정순범△조사2국 조사관리과 임지순△조사2국 조사2과 이효성△조사3국 조사관리과 서영윤△조사3국 조사2과 김용환△조사4국 운영지원팀장 김운걸△포천세무서 동두천지서장 황문호△경기광주세무서 하남지서장 방기천<대전지방국세청>△전산관리팀장 이강수<광주지방국세청>△송무과장 최재훈△순천세무서 벌교지서장 정호<대구지방국세청>△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신영재<부산지방국세청>△전산관리팀장 이호민△조사1국 조사1과장 강역종△조사1국 조사2과장 이동준△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구본윤△금정세무서 양산지서장 이민수△통영세무서 거제지서장 배민규◇기술서기관 전보△중부지방국세청 전산관리팀장 송영주 ■중소기업청 △기획조정관실 고객정보화담당관 한규헌 ■경남도 ◇2급 승진△의회사무처장 하승철◇3급 승진△재정점검단장 정홍섭△인사과 이삼희 허동식◇4급 승진△도로과 도로행정담당 이기언△연구개발지원과장 직무대리 노영식△기업지원단 기업지원담당 박금석△행정과 총무담당 손사현△행정과 비서관 김신호△해양수산과 해양수산담당 안재규△도시계획과 도시행정담당 박민규△문화예술과 문화정책담당 김종순△서부청사운영과장 직무대리 백삼종△환경정책과 환경정책담당 김태문△거창대학사무국장 직무대리 장태용△서울본부 최진옥△감사관실 청렴윤리담당 송준필△농산물유통과 농산물수출담당 김준간△농업자원관리원장 직무대리 오용택△축산과장 직무대리 양진윤△해양수산과 수산물유통담당 김종부△식품의약과장 직무대리 김점기△감사관실 기술감사담당 김경열△재난대응과 자연재난1담당 구진권△토지정보과 지적관리담당 허남윤△도로관리사업소장 직무대리 허상윤△수질관리과 수질정책담당 신창기△농업기술원 농업연구관 이병정◇4급 직무대리△예산담당관실 재정지원담당 문일△국가산단추진단 국가산단추진담당 조현옥△서민복지노인정책과 서민복지담당 오문택△농업정책과 농업정책담당 강춘석△회계과 청사관리담당 신정민 ■안전보건공단 ◇승진△미래전략추진단 문형수△감사실 청렴감사부장 강철호△정보화센터 정보보안팀장 노순호△교육미디어실 교육미디어개발부장 심연섭<산업안전보건연구원>△안전보건정책연구실 연구기획부장 박승현△안전연구실 김동원△직업건강연구실 박종수△직업환경연구실 마용석△직업환경연구실 김종길△산업화학연구실 화학물질연구센터 위험성연구부장 한우섭<산업안전보건교육원>△교육과정운영실 과정운영부장 김근현<산업안전보건인증원>△방호장치인증부 홍주연△가설재인증부장 배기진<지역본부>△서울 건설안전부장 이병열△부산 문화서비스부장 김부관△대구 산업안전부장 김창록△대전 경영지원부장 황추연△대전 문화서비스부장 오기석◇전보△경영기획실 조직예산부장 오규헌△직업건강실 작업환경부장 진찬호△전문기술실 화학사고예방부장 이준연△안전문화홍보실 안전문화추진부장 김태호<운영지원실>△운영지원부장 김정일△인재개발부장 공흥두△재무관리부장 유명순<산업안전실>△산업안전부장 김인성△안전기술부장 이성주△재정지원부장 이상범<건설안전실>△건설안전부장 박상복△건설안전기술부장 장경부△건설안전경영부장 박용규<서비스안전실>△서비스안전부장 박문열△서비스안전기술부장 박문호<산업안전보건연구원>△안전보건정책연구실 정책제도연구부장 조흠학<산업안전보건교육원>△교육과정운영실 교무행정부장 우용하△교육과정운영실 이러닝교육부장 전종진△교수실 건설경영교육부 양승수<산업안전보건인증원>△안전인증부장 김봉호△보호구인증부장 채창렬△방호장치인증부장 방승국△산업기계인증부장 신용우<지역본부>△서울 교육센터 전홍진△서울 산업안전부장 송석진△서울 문화서비스부장 김종석△부산 안전인증1부장 김종운△부산 안전인증2부장 이택형△부산 부산북부출장소장 최웅△광주 경영지원부장 김재풍△광주 교육센터 김창수△광주 전문기술위원실 김성현△광주 익산 중대산업사고예방기술지원부장 박병영△광주 문화서비스부장 오장록△중부 교육센터 신현유△중부 교육센터 김종원△중부 교육센터 고광석△중부 전문기술위원실 노현식△중부 안전인증1부장 박찬성△중부 안전인증2부장 김영태△중부 직업건강부장 이희재△대구 안전인증부장 오백범△대전 안전인증부장 박재범△대전 서산 중대산업사고예방기술지원부장 김영호△대전 산업안전부장 이찬행 ■한국가스공사 △기술부사장 직무대리 김영두 ■서울신용보증재단 △중부지역본부장 정동욱△동부지역본부장 김상호△남부지역본부장 신용호△강동지점장 엄창석△전략기획실장 주승휴△시정협력추진단장 박장혁△보증지원부장 왕인석△회생지원부장 임광수△자영업지원센터장 김태웅△도봉지점장 박대원△영등포지점장 박창진△구로지점장 구자견△금천지점장 박창원△송파지점장 김재진△전산지원부장 최승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본부장△학술정보 한혜영△교육정보보호 이두영△미래교육연구 서영석△행정지원 권성호◇실장△기획조정 장시준△인재경영 김태우△대외협력 장상현◇부장△교육연수 방진이△창의인성 정순원△디지털학습 김보선△학술정보 장금연△고등교육정보 정광훈△유아교육정보 한창오△일반행정 김은재△교무행정 변태준△교육복지 김창헌△교육사이버안전 김홍규△개인정보보호 김양우△시스템관리 김정대△미래교육연구 김진숙△표준품질 조용상△정보통계 손대형△글로벌협력 서종원△재무관리 유대식△운영지원 김한성 ■머니투데이 △마케팅본부장(전무) 윤병훈△광고국장 김준형△광고국 부국장 김재억△광고국 부국장대우 문성일△통합뉴스룸1부장(부국장대우) 서정아△산업1부장 오동희△산업2부장 채원배△증권부장 송기용△건설부동산부장 지영한△문화부장 배성민△국제부장 이승형△VIP뉴스부장 신혜선△사회부 부장직대 김익태△중견중소기업부 부장직대 임상연△정치부 부장직대 박재범 ■경북도민일보 △편집국장 직무대리 장상휘 ■매일일보 △총괄부사장 김춘식 ■MBC플러스 ◇광고본부△광고센터장 장세종△광고전략팀장 조원호△광고3팀장 이준표△특임센터장 남현우 ■세계일보 ◇승격<논설위원실>△논설위원 박태해 <편집국>△편집부장 배기찬△편집위원 손수현△외교안보부장 김청중△경제부장 조남규△경제부 선임기자 이상혁△사회2부장 박찬준△국제부장 원재연△특별기획취재팀장 김용출 <디지털미디어국>△디지털뉴스부장 황계식△소셜미디어부장 임인섭 <기획조정실>△기획조정실장 김선교 <광고국>△광고국장 염호상△기획위원 주춘렬 <독자서비스국>△강남영업팀장 김정훈 ◇승격<논설위원실>△부국장 박완규 <편집국>△부국장 김을지 김정모△부장대우 김기환 김기동△차장대우 박시우 김민서 이진경 백소용 강구열 <디지털미디어국>△부장대우 박태훈 신창훈 황인선 <기획조정실>△부장대우 신규택 <광고국>△부국장 손채목△부장대우 박정훈 강용 ■세종대 △행정부총장(교학부총장 겸임) 김승억△생명과학대학장 이나경△전자정보공학대학장 박상식△소프트웨어융합대학장(SW중심대학사업단장 겸임) 백성욱△창업지원센터장 박우찬 ■OK저축은행 ◇임원 선임△영업본부 상무 유병철△경영지원본부 이사 이상준 ■안국약품 ◇이사△생산사업부 김도경△마케팅1사업부 김진권△마케팅2사업부 배경득△경영지원2실 김선엽△개발실 강영수△도매팀 고대승△도매팀 류재진△도매팀 차태현 ■한국화이자제약 ◇전무△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 아시아태평양지역 뉴 클러스터 대표 신동우◇상무△의학부 총괄 및 IM 사업부 의학부 대표 강성식△인사부 총괄 이은미△PIH I&I 사업부 한국 대표 김희연△PIH CH 사업부 마케팅 총괄 김유섭△PIH IM사업부 영업 총괄 송두수△PEH 의학부 총괄 권용철△PEH 영업 MEGA팀 총괄 예민수◇이사△PIH IM 사업부 마케팅 총괄 김희정 ■세정 △부사장 김명수△전무이사 김경규
  • [정명진의 외국인관광 이야기] 관광의 질을 높이는 먹거리 TIP

    [정명진의 외국인관광 이야기] 관광의 질을 높이는 먹거리 TIP

    관광에서 먹거리는 여행 만족도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 외국인 관광객 또한 예외가 아니다. 국가도 문화도 다른 외국인들의 까다로운 입맛. 어떻게 하면 보다 높은 만족감과 함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까? 한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한식에 대한 호기심 자체가 높아진 부분도 있지만 이에 앞서 절대 놓치지 말아야할 포인트는 고객의 문화권에 대한 이해, 적절한 레스토랑, 어플이나 여행사의 활용이다. 지금부터 외국인들의 맛과,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차별화된 음식과 레스토랑 준비 등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방한 외국인의 문화, 종교적 특징을 알아야 한다. 이슬람권 국가의 경우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것은 당연지사고 소고기나 닭고기 등 허용된 고기도 이슬람 율법에 따라 도축한 할랄 음식이 아니면 절대 입에 대지 않는다. 힌두교도가 소고기를 금하는 것도 기본 중 기본이다. 중국인은 건강식이나 펼쳐 놓고 많이 먹는 차림을 좋아하고 일본은 깔끔한 느낌과 함께 게장, 부대찌개 등 한국의 로컬 음식을 선호한다. 또한 인도, 태국, 파키스탄 등 독특한 식문화를 가진 국가에서 온 외국인의 경우에도 한식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그들의 식문화에 대한 우선적인 배려가 선행돼야 한다. 이외에도 변수는 무궁무진하다. 동남아 지역에서 방한한 외국인들은 특정 패스트푸드점의 햄버거를 하루에 한 번 꼭 먹는 이들도 있고 의외로 고급 음식점보다 시장에서 파는 떡볶이나 김치전에 감탄하는 경우 또한 다반사다. 사철탕을 꼭 먹어보고 싶다고 넌지시 의사를 건네는 외국인 VIP들이 있는가 하면, 구절판 등 정성 가득한 한식을 보고도 기호에 맞지 않아 손을 대지 않는 이들도 있다. 또한 외국인들에게 필요한 레스토랑 리스트의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함께 체크리스트를 수립하는 것도 중요하다. 외국인 관광에서는 메뉴와 주류도 중요하지만 그 음식을 즐기는 레스토랑 자체의 분위기나 수준도 고려되어야 할 사항이다. 서양인의 체격을 고려해 천장이 높고 공간 여유가 있는지, 단독실이 아니라면 주변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지, 주변 테이블에 어떤 이들이 않게 되는지, 화장실 청결도 또한 사전에 알아두면 식사 자리가 한결 편해질 수 있다. 레스토랑 측에 미리 양해를 구한다면 코스별로 메뉴가 서빙될 때 해당 메뉴의 음식 이름과 재료가 영문으로 설명된 메모를 함께 제공할 수도 있다. 기업체가 초청한 외국인 VIP나 바이어의 경우에는 해당 기업 계열 레스토랑으로 모시는 것도 센스있는 선택이 될 수 있다. 이 밖에 선호하는 메뉴와 재료를 위주로 식사를 준비하는 부분이나, 외국어가 가능한 서빙 그리고 프라이빗한 룸을 고려하는 부분도 잊지 않아야 한다. 레스토랑까지 이동시 교통체증이 심한 곳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외국인 의전 경험이 부족하다면 외국인 전문 여행사에 문의하거나 외국인에게 유명한 레스토랑 관련 앱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미 축적돼 있는 노하우가 생각치 못한 요소요소에서 윤활유가 될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코스모진의 팁을 하나 소개하자면 외국인 손님에게 음식을 대접하기 전 제공될 요리에 대한 정보를 미리 요청해 해당 메뉴에 대한 설명과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확인한다. 외국인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단호박 롤, 불고기 냉채, 탕평채 등 요리에 대한 정보를 먼저 보여주고 식재료의 영양 성분을 비롯한 기초적인 데이터를 전달하면 알러지 등 특이사항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음은 물론, 음식에 대한 기대감까지 배가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사전에 철저히 준비된 요리와 분위기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입맛은 물론 마음까지 만족시켜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돌아가는데 일조할 수 있다. 방한 외국인을 배려한 음식의 미학. 관광 만족도를 높이는 중요한 포인트라는 점을 기억하기 바라며 더욱 성숙한 외국인관광 문화가 만들어지길 기대해 본다. 정명진 여행 칼럼니스트(코스모진 여행사 대표) dosa3141@cosmojin.com
  • 안봉근의 국정농단 “대장(대통령)에게 말하면 靑수석 날리는 것 일도 아냐”

    안봉근의 국정농단 “대장(대통령)에게 말하면 靑수석 날리는 것 일도 아냐”

    국정농단의 장본인은 최순실(60·구속기소)씨만이 아니었다. 최씨 측 인사로 분류되는, 박근혜 대통령의 ‘문고리 3인방’ 역시 비선 실세인 최씨와 박 대통령과의 친분을 이용해 국정 운영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안봉근(50)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은 박 대통령 집권 초기 “나를 거치지 않으면 김기춘(비서실장)이도 ‘대장’(박 대통령)에게 보고서를 낼 수가 없다”, “내가 대장에게 한마디만 하면 (청와대) 수석 한둘쯤 날리는 것은 일도 아니다”라고 발언하는 등 자신의 막강한 권력을 주위에 과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세계일보> 특별취재팀이 비선 실세의 국정개입 의혹을 담은 ‘정윤회 문건’(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작성)의 초안 성격인 ‘시중여론’을 분석한 결과 안 전 비서관은 “지금 청와대에 들어오려면 나를 거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그는 “민정(수석실)에서 조응천(전 공직기강비서관)이가 검증한다고 해도 대장께 최종 확인은 내가 받는다”면서 “각 수석들이 자기들이 올린 사람에 대해 나에게 ‘일찍 해달라… 어떻게 돼가느냐’ 등을 물어보면서 내 앞에서는 눈치만 보고 슬슬 긴다”고 덧붙였다. 안 전 비서관은 또 “정부 주요 인사는 내가 다 관여할 수밖에 없는 게 대장이 관저에 퇴근 후 나에게 개별 거론자에 대해 일일이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면서 “내가 대장에게 한마디만 하면 (청와대) 수석 한둘쯤 날리는 것은 일도 아니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고리 3인방은 정부 인사에도 광범위하게 개입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안 전 비서관은 ‘시중여론’에서 “VIP께서 (오후) 6시가 되면 관저로 이동하는데 그 때부터 중요한 인사 등에 대해 저에게 물으시고 저는 관저에서 종합적인 의견을 건의한다”며 인사에 개입했다고 말한 것으로 적시됐다. 이재만(50) 전 총무비서관도 김기춘 당시 비서실장이 위원장인 인사위원회에 참여해 “위원장이 ‘이 자리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은 어떤가’ 하는 것을 물어보면 답하곤 했다”며 인사에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3인방은 총선 공천에도 관여했음을 과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전 비서관은 “○○○이는 내가 배지를 달아 줬다”면서 “내가 마음만 먹으면 3, 4명쯤은 대장께 이야기할 수 있고 (국회의원 배지를) 달아주는 것 문제도 아니다”고 한 발언이 시중여론에 적시돼 있다. 최씨는 이 문고리들의 도움으로 수시로 청와대를 프리패스했을 뿐 아니라 대통령 관저에서 잠까지 잤다고 안 전 비서관이 말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세계일보>는 “안봉근 등과 회의를 자주 하는데 안봉근이 회의에 늦을 때가 있어 ‘왜 늦었느냐’고 물어보면 ‘최(순실) 여사가 오늘 유독 말을 많이 했고 주문이 많았다’는 식으로 이야기했고 ‘최순실이 관저에서 자고 가는 일도 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정명진의 외국인관광 이야기] 여행의 첫 인상은 공항에서부터

    [정명진의 외국인관광 이야기] 여행의 첫 인상은 공항에서부터

    사람 간의 관계를 형성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첫 인상이다. 여행에 있어 첫 인상은 바로 해당 국가의 공항에서 형성된다. 때문에 VIP급 외국인 관광객이나 인사가 한국에 방문할 시 숙소, 음식, 관광코스만큼이나 신경 써 준비해야 하는 것이 바로 공항 의전 및 픽업 서비스다. 필자가 16년간 외국인관광 업계에 종사하면서 느꼈던 것 중 하나는 공항 의전에서 실수가 발생하면 그것을 만회하기가 굉장히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외국인들이 낯선 환경에서 긴장을 하게 되면서 겪는 불편함을 최대한 빠르고 편안하게 해소해줘야 나머지 과정이 전체적으로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다. 공항의전 서비스의 가장 기본적인 서비스는 차량이다. VIP는 일반적으로 리무진 승용차를 제공하며 동행하는 일행이 여러 명일 경우 공간 여유를 고려해 밴 이상의 넉넉한 차량으로 서비스를 진행한다. 또한 비즈니스 차 방문하는 VIP들의 경우에는 이들을 초청하는 기업 특성이나 사업 관계성이 있는 회사의 차량을 대기시켜 놓기도 한다. 또한 의전 차량의 경우 사고 및 돌발상황에 대비하여 기본적으로 2대가 준비되며 차량 내의 온도와 습도 상태는 사전에 반드시 확인 돼야 하고 생수는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지 않을 경우 기본적으로 에비앙이 제공된다. 이동시 플레이 되는 음악과, 차량 내 향기도 취향에 맞는 셋팅이 기본이다. 둘째로 함께하는 입국영접 가이드와 안전요원도 외국인 VIP 관광객의 성향과 국적, 연령대, 관심사에 따라 특화된 전문 인력이 배치해야 한다. 가이드의 경우 기본적으로 외국어 실력을 갖춘 데다 한국의 역사는 물론 야사와 문화 등 다방면의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숙련된 전문가의 대처는 한국에 대한 첫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만들어 준다. 실제로 VIP들은 투어가 진행되는 중에 제공되는 심도 있는 전문가 수준의 지식에 놀라기도 하고, 이를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해 더욱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투어 코스를 진행하기 전에 최소한 세 차례 정도 사전에 운행해 동선 등을 파악하는 것도 필수다. 사전 답사 시 적정 속도와 동선이 철저히 조사되며 경쟁 회사의 건물은 통과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관례로 자리잡고 있다. 이 외에 VIP를 위한 서비스로는 VIP라운지를 제공하고, APEC카드 소지자의 경우 CIQ서비스,더블 도어 등 특전이 제공되기도 한다. 전체 일정 중 공항에서 보내는 시간은 길지 않다. 하지만 비행기에서 내려 공항에서 어떤 서비스를 제공받는 지에 따라 한국에 대한 첫 인상은 확연하게 달라질 수 있다. 매년 국내 방문 외국인 관광객이 사상 최대 규모를 경신하는 가운데 국력 증가에 따른 VIP급 방한이 급속도로 늘고 있는 요즘 우리는 과연 방한 외국인들에게 어떠한 첫 인상을 안겨주고 있는가를 되돌아 봐야 할 것이다. 정명진 여행 칼럼니스트(코스모진 여행사 대표) dosa3141@cosmoj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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