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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꾼 남편이네”…김우빈, 맨 앞줄서 ‘♥신민아’ 찰칵

    “사랑꾼 남편이네”…김우빈, 맨 앞줄서 ‘♥신민아’ 찰칵

    배우 김우빈이 아내 신민아를 위한 든든한 외조에 나섰다. 김우빈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영화 ‘눈동자’ VIP 시사회에서 관객에게 인사를 건네는 신민아, 김남희, 이승룡, 김영아, 염지호 감독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사진이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끈 이유는 김우빈이 신민아를 응원하기 위해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10년의 열애 끝에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한편 영화 ‘눈동자’는 유전병으로 시력을 점점 잃어가고 있는 서진(신민아)이 쌍둥이 동생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파헤치다 그 실체와 마주하게 되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오는 24일 개봉.
  • 미국 입국 거부된 소말리아 심판은 영웅 대접으로 귀국…FIFA 회장은 미국 조치 옹호

    미국 입국 거부된 소말리아 심판은 영웅 대접으로 귀국…FIFA 회장은 미국 조치 옹호

    12일(한국시간) 개막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참가를 위해 미국에 입국하려다 거부된 소말리아 축구 심판 오마르 아르탄이 영웅 대접을 받으며 귀국했다고 AP통신 등이 1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아르탄 심판은 이날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 도착했다. 그는 비행기에 내린 뒤 곧바로 소말리아 국기를 흔드는 지지자에게 둘러싸인 채 소말리아 정부와 국민, FIFA에 감사를 표시했다. 그는 “신의 뜻이라면 저는 다음 월드컵에는 반드시 참가할 것”이라면서 “소말리아 국민이 이 사실에 위안을 얻고 자신감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찰의 호위를 받은 그는 곧바로 공항 VIP 터미널로 이동해 그를 기다리고 있던 체육부 장관과 고위 인사의 환영을 받았다. 아르탄 심판은 “소말리아라는 이름을 지키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면서 “소말리아는 상황이 좋든 나쁘든 우리의 나라다. 그 국기는 우리의 것이고 그 여권 역시 우리의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모가디슈 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경기에 귀빈으로 초대받아 참석해 수천 명의 팬으로부터 환대받았다. 2025년 아프리카 올해의 심판으로 선정된 아르탄은 ‘소말리아 출신 1호 월드컵 심판’이 될 예정이었으나 유효한 비자와 외교관 여권을 소지하고 있었음에도 지난 주말 미국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 입국이 불허됐다.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은 “신원 조회 관련 문제로 입국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FIFA는 그를 이번 대회 심판 명단에서 제외했다. 아르탄 심판이 귀국한 것과 관련해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유감을 표명하면서도 FIFA가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없다며 미국의 조치를 옹호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이날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개막 기자회견에서 “소말리아 심판에게 일어난 일은 유감이지만 우리가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없다”면서 “최선을 다해서 논의하며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항상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한다는 것을 믿어달라. 다만 우리가 정부나 경찰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세상의 ‘왕’이 아니라는 점을 이해해달라”면서 “우리는 스포츠 단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소리를 지르고 화내는 것이 해결책을 찾는 데 역효과를 낳기도 한다”면서 “때로는 진정하고 ‘릴랙스’하는 것이 좋다”고도 했다.
  • 사우스케이프, 남해서 프라이빗 골프 이벤트 ‘인비테이셔널 2026’ 개최

    사우스케이프, 남해서 프라이빗 골프 이벤트 ‘인비테이셔널 2026’ 개최

    사우스케이프는 지난 6월 7일부터 8일까지 남해 사우스케이프 리조트에서 프라이빗 골프 이벤트 ‘사우스케이프 인비테이셔널 2026(SOUTHCAPE INVITATIONAL 2026)’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엄선된 90여 명의 VIP가 참석했으며, 사우스케이프 골프웨어의 슬로건 ‘골프웨어를 넘어 일상의 여정으로(Urban Voyage Beyond Golf)’를 바탕으로 단순한 필드 위 경쟁을 넘어 일상 속 여유와 힐링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2년 연속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롤스로이스 모터카 부산, 허먼밀러, 스메그, 라이카, 이솝, 발몽, 아르케 등 다수의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가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품격을 더했다. 또한 특별 초청 배우 다니엘 헤니가 전 일정에 함께하며 VIP 참가자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했으며, 클럽하우스에서는 국내 대표 보컬리스트 박정현이 감동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 “더 예뻐졌네”…20살 된 ‘1000만’ 아역 배우, 여행 유튜버 영상 등장

    “더 예뻐졌네”…20살 된 ‘1000만’ 아역 배우, 여행 유튜버 영상 등장

    영화 ‘7번방의 선물’ 아역 배우 갈소원이 여행 유튜버의 콘텐츠에 깜짝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6일 여행 유튜브 채널 ‘상가의 안녕히살아보기’에는 기부를 목적으로 기획된 전시회 현장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유튜버 ‘상가’가 세계 여행을 다니며 현지인들과 물물교환을 통해 수집한 물품들을 전시 및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참전 용사를 위해 기부하는 뜻깊은 행사 과정을 담았다. 수많은 관람객과 지인들이 현장을 찾은 가운데 배우 갈소원이 방문해 이목을 끌었다. 유튜버 ‘상가’는 카메라를 향해 “예승이의 근황은 이런 느낌”이라며 대중에게 갈소원을 반갑게 소개했다. 이에 갈소원은 “(사람들이) 잘 못 알아본다”며 쑥스러운 듯 웃었다. 그는 “본가가 제주도인데 요즘 서울에서 살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2006년생으로 올해 20살 성인이 된 그는 참전 용사를 돕기 위한 전시를 관람하고 기부 활동에 참여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 직접 만들어 온 키링을 물물교환 물품으로 전달했다. 갈소원의 완성형 비주얼은 최근 개최된 ‘제23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서도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공식 개막식 레드카펫에 참석했던 그는 단정한 블랙 원피스 차림의 성숙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어린 시절의 통통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벗고 또렷해진 이목구비와 갸름해진 얼굴선은 정변의 정석을 보여줬다. 한편 갈소원은 2013년 개봉한 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 주인공 용구(류승룡 분)의 딸 어린 예승이 역을 맡아 128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단숨에 ‘국민 아역’ 반열에 올랐다. 그는 귀여운 외모와 폭발적인 감정 연기로 주목받았다. 이후에도 학업을 병행하며 드라마 ‘내 딸, 금사월’, ‘푸른 바다의 전설’ 등에서 아역으로 활약했다.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를 비롯해 단편 영화 ‘물물교환’ 등에도 출연하며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OTT 플랫폼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드라마 ‘남주서치’의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생애 첫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했다.
  • K-뷰티 브랜드 술로, ‘태국패션위크’ 공식 협찬사 참여…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

    K-뷰티 브랜드 술로, ‘태국패션위크’ 공식 협찬사 참여…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

    - 쌀지게미 추출물 기반 스킨케어 제품 선보이며 현지 접점 확대- ‘미스트 세럼’ 이어 7월 앰플 출시 예정 전통주 제조 과정에서 나오는 쌀지게미 추출물을 활용한 스킨케어 브랜드 술로(SULO)가 태국패션위크 공식 협찬사로 참여하며 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섰다. 술로는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태국패션위크(Thailand Fashion Week AW 26-27)’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패션 브랜드 플레린(FLÉRIN), 주얼리 브랜드 보뚜아시크(VOTRECHIC), 술로(SULO)가 함께 참여해 브랜드 협업 무대를 선보였으며, 술로는 포토월과 체험 공간 운영, 브랜드 프레젠테이션, VIP 기프트 제공 등을 통해 현지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술로는 한국 전통 발효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스킨케어 브랜드다. 현재 쌀지게미 추출물(OS-Rice Lees ABX™)을 적용한 ‘술로 햇쌀 가득 담은 미스트 세럼’을 판매하고 있으며, 오는 7월에는 앰플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술로는 이번 태국패션위크 참여를 계기로 동남아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현지 시장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술로 오현수, 정동일 공동 대표는 “한국 전통 발효 문화에서 영감을 얻은 술로의 원료와 기술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소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이번 협찬을 계기로 다양한 협업 가능성을 넓히고, 향후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동남아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네이블, ‘메트로시티’에 AICC 솔루션 공급…패션·리테일로 AI 컨텍센터 사업 확장

    네이블, ‘메트로시티’에 AICC 솔루션 공급…패션·리테일로 AI 컨텍센터 사업 확장

    - 패션 브랜드 ‘메트로시티’ 고객센터에 AICC 기반 통합 응대 솔루션 구축- AS·매장 등 정형화된 문의는 ARS로, 복잡한 문의는 AI 자연어 응대 통신 소프트웨어 및 AI 솔루션 기업 네이블(공동대표 양건열·조종화)이 패션 브랜드 메트로시티(METROCITY)에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솔루션을 공급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네이블이 2025년 12월 이커머스 기업 트렌드메카에 AICC 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오프라인 리테일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사례다. 메트로시티는 핸드백·의류·주얼리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어, 시즌 프로모션이나 신제품 출시 시기마다 고객 문의가 집중되는 구조적 특성이 있다. 네이블이 공급한 AICC 솔루션은 이러한 패션·리테일 CS 환경에 맞춰 설계된 통합 응대 시스템이다. 이 솔루션은 문의 비중이 높은 AS 접수 방법이나 전국 매장 위치 안내 등 정형화된 문의를 음성 ARS로 즉시 처리한다. 정해진 메뉴 외의 비정형 문의는 자연어 기반 AI 질의응답(Q&A) 기능을 통해 자동으로 응대한다. 심층 상담이 필요한 경우 업무 시간 내에는 상담원에게 즉시 연결된다. 심야나 휴일 등 업무 시간 외에 접수되는 콜에는 ‘상담사 안내 알림톡’을 자동 발송해 24시간 응대 체계를 갖췄다. 이를 통해 상담원은 교환·환불 처리, 복잡한 컴플레인 해결, VIP 고객 케어 등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네이블은 이번 공급을 통해 B2B 제조, 온라인 이커머스, 오프라인 리테일에 이르기까지 AICC 구축 레퍼런스를 폭넓게 확보하게 됐다. 조종화 네이블 대표는 “커머스 시장에서 축적한 AICC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과의 최접점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한 패션 브랜드 메트로시티에 당사 솔루션을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각 산업군의 특성과 고객 여정에 최적화된 맞춤형 AICC 솔루션으로 온·오프라인 커머스 시장의 AI 전환(AX)을 적극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프로브랜드, 누적 투자 20억 원 확보…베트남 다낭 복합공간과 데이터 플랫폼 계약

    프로브랜드, 누적 투자 20억 원 확보…베트남 다낭 복합공간과 데이터 플랫폼 계약

    AI, SEO, 자체 앱 기반 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주식회사 프로브랜드(ProBrand)가 누적 투자 20억원을 달성한 가운데 자사 핵심 플랫폼 PROTECH V1을 중심으로 글로벌 데이터 비즈니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프로브랜드는 지난달 말 베트남 다낭의 복합외식공간 ‘라우파이(lâuphai)’ 및 ‘호아빈 루프탑(Hòa Bình Rooftop)’과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사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PROTECH V1 적용 사례를 확대한다. 이번 계약은 프로브랜드가 베트남 시장에서 외식업, 숙박업, 복합문화공간 등의 업종별 레퍼런스를 축적하는 과정에서 체결됐다. 이는 단순 외식 매장 계약을 넘어 전통음식, 대형 수용 공간, 루프탑, 관광 동선, 브랜드 스토리텔링이 연계된 현지 복합 공간과의 계약을 통해 PROTECH V1의 적용 범위를 넓히는 사례로 분류된다. 라우파이는 베트남 후에(Huế)의 전통음식을 기반으로 한 다낭의 복합외식공간이다. 후에 전통 레스토랑, 커피숍, 루프탑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쩐흥다오 거리 대로변에 위치해 있다. 시설 1층은 레스토랑, 기념품 숍, 후에 소금커피 판매처로 구성되며, 2층은 단체 고객 수용이 가능한 식사 공간으로 운영된다. 3층에는 VIP룸, 파인다이닝, 칵테일바, 루프탑 공간이 결합되어 개인 고객과 가족, 단체 관광객의 행사를 처리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PROTECH V1은 사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AI 기반으로 분석해 사업자의 의사결정과 성장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프로브랜드는 해당 플랫폼에 검색최적화(SEO), 자체 앱 기반 운영 구조, 실시간 데이터 분석 체계를 결합해 사업자가 업종과 규모에 관계없이 시장 반응을 파악하고 전략을 설계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프로브랜드는 기존의 컨설팅이나 광고 방식과 차별화하여 상권, 고객 반응, 검색 흐름, 브랜드 경쟁력, 콘텐츠 확산 가능성을 데이터로 구조화하고 이를 사업 전략으로 전환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외식업 분야에서는 메뉴 반응, 리뷰, 객단가, 회전율을 정량화하며, 숙박업과 관광업 및 복합문화공간 영역에서는 예약 흐름, 위치 경쟁력, 체류 시간, 방문 목적, 고객 국적, 부가서비스 이용률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성과를 관리한다. 이번 라우파이 및 호아빈 루프탑과의 계약은 이러한 데이터 확장성을 검증하는 사례다. 후에 전통음식과 대형 수용 공간을 보유한 라우파이, 한강 전망과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호아빈 루프탑은 PROTECH V1이 복합형 사업 구조를 해석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현장이다. 프로브랜드는 이를 통해 외식업을 넘어 관광, 공간, 문화 소비가 결합된 비즈니스 영역으로 플랫폼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남현 프로브랜드 CEO는 “누적 투자 20억원 달성을 기반으로 PROTECH V1의 기술 고도화와 해외 레퍼런스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번 다낭 계약은 하나의 외식 매장 계약이 아니라, 문화와 관광, 공간 경험이 결합된 복합형 비즈니스에서도 PROTECH V1이 적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이어 “베트남을 시작으로 일본, 필리핀, 미국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으며, 각 국가와 도시의 소비 구조와 상권 특성을 분석하는 역량이 글로벌 확장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프로브랜드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외식업, 숙박업, 복합문화공간 등 현지 사업체와의 계약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에도 PROTECH V1을 중심으로 AI, SEO, 자체 앱, 데이터 분석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 적용 가능한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 내란 ‘무기징역’·위증 ‘무죄’ 받은 윤석열 8개 재판 중간점검

    내란 ‘무기징역’·위증 ‘무죄’ 받은 윤석열 8개 재판 중간점검

    내란 관련 4건·김건희 특검 2건·채해병 특검 2건 무기징역 선고돼 유기징역 추가돼도 형량 그대로 내란우두머리 재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윤 전 대통령이 위증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나머지 재판에 관심이 쏠린다. 윤 전 대통령은 총 8개 재판을 받고 있다. 이미 무기징역이 선고된 터라 추가로 유기징역이 나와도 형량은 변하지 않는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 류경진)는 지난 28일 윤 전 대통령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8개 재판 중 1심 결론이 나온 것은 세 번째다. 윤 전 대통령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중요임무종사 재판에서 비상계엄 선포 당일 한 전 총리가 건의하기 전부터 국무회의를 계획한 것처럼 허위 증언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처음부터 의사정족수를 갖춘 국무회의를 소집하려고 했다’는 윤 전 대통령 진술은 윤 전 대통령의 주관적 평가에 불과하기 때문에 사실관계에 대한 기억에 반하는 진술이라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내란특검과 검찰이 기소한 내란 관련 사건은 위증을 포함해 4건이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 윤성식)는 지난달 28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항소심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대통령경호처 직원을 동원해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은 혐의다. 1심에서는 징역 5년이었지만, 형량이 늘었다. 이 사건은 지난 20일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에 배당됐다. 내란특검법에 따른 선고 시한은 7월 29일로, 윤 전 대통령 8개 재판 중 최초로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의 본류인 내란우두머리 사건은 서울고법 형사12-1부(부장 이승철)가 맡았는데, 윤 전 대통령 측이 재판부 기피 신청을 하면서 재판이 중단된 상태다. 재판부 기피 신청이 기각되자 지난 26일 재항고했고, 대법원이 결정할 때까지 재판은 정지된다. 이 사건은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12·3 비상계엄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드론작전사령부에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일반이적 등)는 6월 12일 1심 선고 결과가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부장 이정엽) 심리로 지난달 24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특검은 징역 30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재판부 기피 신청으로 ‘내란우두머리’ 재판 중단 6월 12일 일반이적·23일 여론조사수수 선고 예정김건희 특검이 기소한 2건의 재판도 있다.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 수수한 혐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이진관)가 맡고 있다. 지난 12일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4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선고는 6월 23일이다. 20대 대선 당시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된 공직선거법 사건은 형사합의21부(부장 조순표)가 맡고 있다. 속행 공판이 진행 중인데 선고 기일은 7월 10일로 정해졌다. 만약 윤 전 대통령에게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국민의힘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보전받았던 선거비용 약 400억원을 반환해야 한다. 채해병 특검이 기소한 2건도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윤 전 대통령이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 과정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혐의 재판은 지난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우인성) 심리로 열렸다. 임기훈 전 대통령실 국방비서관은 증인으로 나와 ‘VIP 격노’가 있었다고 진술했다. 해병대원 순직 이후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해 수사를 피하게 했다는 ‘범인 도피’ 사건도 있다. 형사합의22부(부장 조형우)가 맡고 있다.
  • 렉스필, 인천 클럽72서 제3회 프로암 골프대회 진행

    렉스필, 인천 클럽72서 제3회 프로암 골프대회 진행

    침대 브랜드 렉스필이 지난 5월 25일 인천 클럽72 하늘코스에서 ‘제3회 렉스필 프로암 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안소현·이재윤·김나영·김우정·신다인·고덕호·이예빈·김다은 프로를 비롯한 다수의 프로 골프 선수가 참석했다. 방송인 홍재경·장새별 아나운서와 팝페라 가수 윤예원 단장도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프로 선수와 한 조를 이뤄 라운드를 즐겼다. 렉스필 프로암 골프대회는 스포츠 활동과 연계해 브랜드 고객 경험을 나누는 문화 행사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기업 대표, 임원진, 전문직 종사자, VIP 고객 등이 참석했다. 대회 당일에는 프로 골프 선수들과의 라운드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 추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골프 경기와 네트워킹, 브랜드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기며 하루를 보냈다. 렉스필 관계자는 “제3회 프로암 골프대회에 참석해주신 모든 고객과 프로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스포츠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렉스필은 독자적인 소재 기술력을 기반으로 제품을 제조하는 침대 브랜드로, 하이엔드 제품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프리미엄 소비층을 겨냥한 수면 제품을 선보이며 품질과 희소성을 브랜드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아울러 스포츠 마케팅과 문화 행사를 통해 휴식과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브랜드 방향성을 이어가고 있다.
  • 명품 넘어 슈퍼카로… 신세계백화점 VIP 전용 플랫폼 인기

    명품 넘어 슈퍼카로… 신세계백화점 VIP 전용 플랫폼 인기

    신세계백화점의 VIP 전용 큐레이션 플랫폼 ‘더 쇼케이스’가 자산가들의 라이프스타일을 파고들고 있다. 27일 신세계에 따르면 지난해 더 쇼케이스 이용객의 평균 객단가는 약 2000만원으로, 일반 명품 카테고리(약 300만 원)보다 7배가량 높았다. 출시 이후 5만명 이상의 VIP가 이용했으며, 모바일 환경에 친숙한 3040 세대 비중이 63%를 차지해 젊은 부호들을 온라인 공간으로 이끄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런 호응에 힘입어 글로벌 슈퍼 스포츠카 브랜드 ‘람보르기니 서울’과 역대급 협업을 선보인다. 고성능 SUV ‘우루스 SE’, 올해 출시되는 ‘테메라리오’, 플래그십 모델 ‘레부엘토’의 서울 에디션을 더 쇼케이스에서 국내 단독으로 공개한다. 차량 구매 시 금액 일부를 백화점 VIP 실적으로 인정해 주며, 추첨을 통해 럭셔리 요트 불꽃축제 관람권과 오는 8월 미국 ‘페블비치 자동차 위크’ 초청 기회도 제공한다.
  • 15년 관록 ‘아트부산’ 체류형 공간 확대 등으로 컬렉터 집중도 높였다

    15년 관록 ‘아트부산’ 체류형 공간 확대 등으로 컬렉터 집중도 높였다

    올해 15주년을 맞은 아트페어 ‘아트부산 2026’이 관람객 체류형 공간과 프로그램 확대로 관람 흐름이 한층 강화된 모습으로 찾아왔다. 아트부산은 지난 21일 주요 인사(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행사에는 18개국 107개 갤러리가 참여했다. 이 중 26곳은 해외 갤러리다. 아트부산 2026 입장권은 오픈 한 달 만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 37%를 초과 달성하며 역대 가장 빠른 초기 판매 흐름을 기록했다. 작가 스튜디오 방문 프로그램과 아난티 협업 프로그램, 모모스 커피 협업 프로그램 등 올해 확대된 VIP 프로그램은 개막 전 대부분 예약이 마감됐다. 국내외 주요 갤러리의 판매 성과도 이어졌다. 줄리안 오피의 신작으로 솔로 부스를 꾸린 국제갤러리는 총 5점을 판매했으며 갤러리 에브리데이 몬데이(EM)가 선보인 무나씨의 작품은 200호와 150호가 개막과 동시에 판매됐다. 특히 8m 규모의 대형 병풍 작품은 오픈 직후부터 컬렉터들의 문의가 폭주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디아 컨템포러리의 연여인 작가 작품 역시 매진을 기록했다. 해당 작품은 추후 미술관 등 기관에서 열릴 개인전에 대여해 주는 것을 조건으로 국내외 컬렉터에게 판매돼 눈길을 끌었다. PS센터는 지난해 정현 작가에 이어 올해 구본창 작가를 선보이며 좋은 판매 흐름을 이어갔다. 갤러리 바톤은 유이치 히라코의 조각과 회화 작품을 부산 기업 컬렉터에게 판매했다. 그밖에도 리안갤러리, 탕 컨템포러리 아트, 갤러리 바톤 등 주요 갤러리가 긍정적인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참가 갤러리 대부분은 올해 아트부산의 전시형 부스 구성과 부산 컬렉터들의 높은 집중도, 적극적인 컬렉팅 분위기에 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지웅 글래드스톤 디렉터는 “프리뷰 첫째 날 살보와 우고 론디노네, 아침 김조은 작가의 신작 등 출품작 전반이 컬렉터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젊은 컬렉터의 움직임과 부산 컬렉터의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에 21m 규모의 대형 신작을 선보인 맥화랑의 김은주 작가는 “규모 때문에 쉽게 선보이기 어려운 작품인데,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는 아트부산에서 소개할 수 있어 의미 있다”며 “페어 특성상 작가의 단편적인 면만 보이기 쉬운데, 아트부산의 특별 기획이 담긴 부스는 작가에게도 특별한 경험”이라고 밝혔다. 총괄 기획을 맡은 정선주 아트부산 이사는 첫날 흐름을 두고 “참여 갤러리와 소통해 보니 아트부산이 축적해 온 신뢰를 바탕으로 실제 구매 의사를 가진 컬렉터 방문이 많고, 예상대로 실질적인 거래 문의도 활발하다”며 “변화된 기획으로 신진 갤러리와 작가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다양한 연령대 컬렉터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점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아트부산은 오는 25일까지 계속된다.
  • 로드힐스 골프&리조트, 렉스필과 업무협약 체결… 고객 서비스 강화 나서

    로드힐스 골프&리조트, 렉스필과 업무협약 체결… 고객 서비스 강화 나서

    로드힐스 골프&리조트가 프리미엄 침대 브랜드 렉스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고객 만족도 향상 및 서비스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로드힐스 골프&리조트는 자연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코스 설계와 넓은 페어웨이,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코스 구성 등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는 골프장이다.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 풍경 속에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으며, 리조트형 시설을 함께 갖추고 있어 휴식과 레저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여유로운 동선과 클럽하우스, 부대시설 운영 등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있으며, 고객 중심 서비스와 운영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로드힐스 골프&리조트는 방문 고객들을 위한 공동 프로모션과 VIP 마케팅 활동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렉스필은 프리미엄 침대 브랜드로 맞춤형 수작업 공정과 고급 소재를 기반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 모델인 ‘렉스필 알렉산더 프리미엄 시그니쳐 SK’는 고가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알려지며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렉스필은 스포츠 마케팅 분야에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기준 LPGA·KLPGA·K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유해란, 노승희, 유현조, 이동은, 옥태훈, 문도엽, 이정환 등 총 33명의 선수를 공식 후원하고 있으며, 2025년 기준 후원 선수 합산 20승을 기록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로드힐스 골프&리조트 관계자는 “골프와 휴식을 함께 중시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한층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리미엄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렉스필 관계자는 “로드힐스 골프&리조트의 운영 방향성과 브랜드 이미지가 렉스필과 잘 어우러진다고 판단했다”며 “양사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모카CC, 렉스필과 업무협약 체결… 고객 서비스 강화 및 공동 마케팅 확대

    모카CC, 렉스필과 업무협약 체결… 고객 서비스 강화 및 공동 마케팅 확대

    최근 세일CC에서 브랜드명을 변경한 모카CC가 프리미엄 침대 브랜드 렉스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고객 서비스 강화 및 공동 마케팅 확대에 나섰다. 모카CC는 기존 세일CC의 운영 노하우와 코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하며 새로운 골프장 이미지 구축에 힘쓰고 있다. 자연 지형을 살린 코스 레이아웃과 안정적인 코스 관리, 편안한 라운딩 환경 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연 경관을 활용한 코스 구성과 클럽하우스 및 부대시설 운영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있으며, 전략성과 플레이 재미를 함께 고려한 코스 운영으로 골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VIP 고객 대상 공동 프로모션과 브랜드 마케팅, 다양한 이벤트 운영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와 서비스 협업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렉스필은 프리미엄 수면 브랜드로 최고급 소재와 맞춤형 수작업 공정을 기반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 모델인 ‘렉스필 알렉산더 프리미엄 시그니쳐 SK’는 고가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알려지며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렉스필은 골프를 비롯한 스포츠 분야 후원을 확대하고 있다. 2025년 기준 LPGA·KLPGA·K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유해란, 노승희, 유현조, 이동은, 옥태훈, 문도엽, 이정환 등 다수의 프로 선수를 공식 후원 중이다. 모카CC 관계자는 “브랜드 리뉴얼 이후 고객 서비스와 시설 운영 전반의 품질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렉스필 관계자는 “모카CC의 자연 친화적인 코스 환경과 서비스 운영 방향이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우러진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박스권 가상자산 기관엔 매집 기회…참여 늘릴 핵심은 명확한 규제 여부

    박스권 가상자산 기관엔 매집 기회…참여 늘릴 핵심은 명확한 규제 여부

    기관들, 가격 등락보다 장기 흐름 봐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처럼 보기도제도권 편입되면서 점차 시장 진입전통 금융과 시장의 경계도 흐려져국내 가상자산 거래 시범허용 준비 “가상자산(암호화폐) 가격이 요즘 크게 움직이지 않지만, 기관투자자와 큰손들은 오히려 이 시기를 우량 코인을 싸게 담는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국내에선 아직 법인의 가상자산 투자가 본격 허용되지 않았지만, 해외 시장 분위기는 다르다. 캐서린 첸 바이낸스 VIP(초고액자산가)·기관 부문 총괄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시장 사이클을 잘 아는 기관들은 단기 가격 등락보다 장기 흐름을 보고 움직인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전 세계 기관투자자와 초고액자산가 고객을 상대하며 투자 수요와 전략을 분석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기관투자자라고 해서 모두 비슷하게 투자하는 건 아니다. 누구 돈을 굴리느냐에 따라 투자 성향도 달라진다. 첸 총괄은 “고객 돈을 맡아 운용하는 기관은 위험한 투자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며 “반면 자기자본으로 투자하는 곳은 훨씬 공격적으로 움직이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아시아는 서구권보다 자기자본 기반 투자사가 많아 상대적으로 위험 감수 성향이 강하다고 덧붙였다. 기관들의 가상자산 투자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예전에는 “한 번 크게 벌어보자”는 분위기가 강했다면, 최근에는 포트폴리오를 나누는 ‘자산배분’ 차원에서 접근하는 흐름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첸 총괄은 “기관들이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처럼 보는 분위기도 있다”며 “일부는 안전자산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 분위기가 바뀐 배경에는 제도권 편입이 있다. 2024년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됐고, 지난해부터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도 본격화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조심스럽던 기관들도 점차 시장에 들어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단순히 코인을 사고파는 데서 그치지 않고, 블록체인 인프라나 초기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벤처투자 형태도 늘고 있다고 했다. 다만 기관투자자들이 여전히 가장 중요하게 보는 건 ‘안전’이다. 2022년 글로벌 대형 거래소 FTX 파산 사태 이후 보안과 리스크 관리에 대한 경계심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 때문에 기관들은 거래소 밖 별도 수탁기관에 자산을 보관하는 방식을 선호하고 있다. 전통 금융과 가상자산 시장의 경계도 점점 흐려지고 있다. 첸 총괄은 “전통 금융 플랫폼들이 ‘크립토 (가상자산 거래·보관·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고, 반대로 크립토 플랫폼들도 금·원유·미국 주식 기반 상품을 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도 기관투자자 시장은 조금씩 열릴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금융사를 제외한 상장사와 전문투자자 약 3500개사를 대상으로 가상자산 거래를 시범 허용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다. 당초 지난해 하반기 시행 예정이었으나, 1년가량 지연되고 있다. 첸 총괄은 “한국 기관들은 직접 가상자산 투자 길이 막혀 있었던 시기에도 마이크로스트래티지 같은 비트코인 연계 주식에는 적극 투자해왔다”며 “그만큼 디지털자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지털자산에 우호적인 규제 체계가 기관 참여 확대의 핵심”이라며 “명확한 규제가 없는 시장에서는 기관들이 움직이기 어렵다”고 했다. 첸 총괄은 2012년 JP모건 부사장, 2014년 모건스탠리 전무 등 16년여간 전통 금융권에서 근무하다 지난 2021년 바이낸스에 합류했다.
  • “지점장부터 90도 인사”…전원주, 하이닉스 ‘초대박’ 근황

    “지점장부터 90도 인사”…전원주, 하이닉스 ‘초대박’ 근황

    배우 전원주가 SK하이닉스 투자 성공담과 함께 남다른 재물운을 공개했다. 최근 국내 증시가 반도체 슈퍼사이클과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원주의 ‘장기 보유 투자’ 방식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19일 유튜브 채널 ‘전원주_전원주인공’에는 ‘SK하이닉스 선택한 전원주의 투자 비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제작진은 전원주에게 “대한민국 주식시장이 난리 난 것 아시냐”며 최근 급등한 SK하이닉스 주가를 언급했다. 전원주는 자신이 과거 매수한 SK하이닉스 주식이 현재 100만원대를 훌쩍 넘었다는 말에 “길 가면 사람들이 ‘좋으시죠?’라고 하는데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어 “나는 차트를 볼 줄도 모른다. 그냥 믿고 ‘아무거나 해줘’ 하고 사두면 오른다”며 특유의 ‘방치형 투자’ 철학을 드러냈다. 전원주는 2011년 초 SK하이닉스 주식을 2만원대에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주가가 180만원 안팎까지 치솟으면서 평가 수익률은 9000%를 훌쩍 넘는 수준으로 추정된다. 부동산 투자 수익도 화제였다. 제작진이 “구기동 집값도 20배가 뛰지 않았느냐”고 묻자 전원주는 “많이 올랐다고 하더라”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또 증권사들이 자신을 VVIP처럼 대우한다며 “집 앞으로 차가 오고, 지점에 가면 지점장부터 줄 서서 인사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국내 증시는 AI 산업 성장 기대감 속에 반도체주가 폭등세를 이끌고 있다. SK하이닉스는 HBM(고대역폭 메모리) 시장 주도권을 바탕으로 주가가 급등했고, 삼성전자 등 반도체 대형주도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온라인에서는 2002년 방송된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 속 하이닉스 주가가 460원으로 등장한 장면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현재 주가와 비교하면 단순 계산 기준 수십만 퍼센트대 수익률이 가능했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 그라프, 롯데백화점 인천점 신규 부티크 매장 개점

    그라프, 롯데백화점 인천점 신규 부티크 매장 개점

    영국의 하이 주얼리 브랜드 그라프(GRAFF)가 지난달 롯데백화점 인천점에 신규 부티크 매장을 공식 개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점한 부티크는 약 133㎡ 규모로 운영되며, 브랜드의 제조 기술력과 예술 요소를 시각화하는 구조를 갖췄다. 공간 내부의 색상 체계는 청자빛(Celadon) 컬러를 기본 톤으로 채택하여 현대적인 인테리어를 전개했다. 매장 전면부 외관은 키네틱 아트(Kinetic Art)의 역학적 원리를 적용하여 디자인했다. 골드 노치(Gold Notch) 기법을 도입해 물결 형태의 입체 파사드 전면을 구축했으며, 이는 외부 빛의 굴절 각도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광채를 반사하는 시각적 요소를 포함한다. 내부 인프라는 셀라돈 색조를 중심으로 부드러운 곡선형 레이아웃을 구현했다. 브라이덜 및 컬렉션 주얼리 배치를 위한 곡선 구조물과 더불어 MOOOI 샹들리에 조명, 셀라돈 우드 패널, GOOSSENS의 미슬토 미러 등 하이엔드 오브제 구조물을 배치했다. 내부 가구와 마감재로는 프랑스 장인이 제조한 부클레 체어와 커스텀 카펫, 이탈리아산 트라버틴 바닥재 등 규격 자재를 적용해 시공 완성도를 높였다. 최상위 라인업 제품을 분류하는 VIP 전용 룸은 페일 셀라돈과 골드 디테일을 연동한 독립 살롱 콘셉트로 마감해 깊이 있는 브랜드 경험을 보장한다. 아울러 골드 라이브러리 규격의 디스플레이 방식을 도입하여 하이 주얼리 작품과 수작업 구아슈를 교차 배치함으로써 브랜드의 공정 요소를 명시했다. 이번 롯데백화점 인천점 매장 구축은 그라프의 국내 유통망 포트폴리오 강화와 더불어 하우스의 핵심 가치인 ‘절대적 아름다움(Absolute Beauty)’을 폭넓은 고객층에게 전달하는 상징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라프의 신규 부티크는 롯데백화점 인천점 1층에 위치해 있다.
  • 한중기업가협회, 미국 전직 연방하원의원단 방한 기념 행사 개최

    한중기업가협회, 미국 전직 연방하원의원단 방한 기념 행사 개최

    한중기업가협회는 지난 14일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서 미국 전직 연방하원의원 방한 기념 만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창준 전 연방하원의원을 필두로 스티븐 팔라조, 바트 고든, 도나 에드워즈, 빌 플로리스, 론 카인드, 프랭크 긴타 등 미국 전직 연방하원의원단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김훈 한중기업가협회 회장, 박수복 전 인천지방국세청장, 박건수 한국공학대학교 총장, 임유섭 한중기업가협회 부회장, 서형원 한중기업가협회 비서실장, 제닝스 리 엔켐 부사장, 이미소 디테크모빌리티 대표 등이 자리해 한미 산업 협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 친선 교류를 넘어 국내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과 글로벌 협력 확대를 위한 실질적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에 초점이 맞춰졌다. 현장에서는 국내 주요 기업들의 글로벌 사업 전략 발표가 이어졌다. 이차전지 전해액 기업 엔켐은 미국 조지아 공장 중심의 북미 생산 확대와 글로벌 공급망 구축 현황을 소개했다. 엔켐은 미국 생산시설 추가 증설과 관련해 현지 정부 차원의 세제 지원 및 협력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엔켐은 지난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를 지원받으며 북미 시장 내 생산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미국 내 전기차 및 배터리 수요 증가에 따라 현지 생산시설 가동률 역시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석한 미국 전직 연방하원의원단은 엔켐의 미국 생산 확대 계획과 관련해 현지 공급망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는 의견을 공유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변은창 엔켐 미국전략총괄 대표는 “엔켐은 미국 내 확고한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단순 소재 기업을 넘어서 북미 배터리 산업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면서 “전기차뿐만 아니라 에너지저장장치(ESS)에도 전해액이 필수적으로 공급되는 만큼 현지 투자를 크게 확대해 미국 시장 점유율 70% 이상을 책임지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 안전 솔루션 기업 체크가드는 초음파·열화상·자외선 진단 기술을 결합한 ‘UD1000 스마트 이미저’를 소개하며 제조·에너지·플랜트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안전관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디테크모빌리티그룹은 대형버스 기반 VIP 의전 차량 설계·개조 기술과 프리미엄 모빌리티 사업 전략을 발표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 방향을 공유했다. 김훈 한중기업가협회 회장은 “이번 초청 행사는 정책과 산업, 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실질적 협력의 장”이라며 “국내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민간 차원의 협력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신동 맞아?”…은혁·이특과 비슷해진 몸매, 비결은 ‘위고비’

    “신동 맞아?”…은혁·이특과 비슷해진 몸매, 비결은 ‘위고비’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40)이 확 달라진 모습으로 공식 석상에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날렵해진 턱선과 슬림한 체형에 “신동인 줄 몰라봤다”는 반응까지 쏟아졌다.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마이클’ VIP 시사회에는 신동을 비롯해 은혁, 이특이 참석했다. 이날 포토월에 선 신동은 과거의 통통한 이미지 대신 한층 날렵해진 얼굴선과 몸매를 드러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마른 체형으로 알려진 은혁, 이특과 나란히 서도 크게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 모습이었다. 온라인에서는 “정말 많이 뺐다” “턱선이 완전히 살아났다” “신동 맞냐”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신동은 그동안 방송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체중 감량 과정을 꾸준히 공개해왔다. 지난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세 자릿수였던 몸무게를 두 자릿수까지 줄였다고 밝혔고, 같은 해 7월에는 비만 치료제 ‘위고비’를 투약 중이라고 직접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국내외에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위고비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비만 치료제다. 주요 성분은 세마글루타이드로,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에 작용해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도록 돕는다. 음식이 위에 머무는 시간을 늘려 자연스럽게 섭취량을 줄이는 방식이다. 국내에서는 체질량지수(BMI)가 30kg/㎡ 이상이거나, BMI 27kg/㎡ 이상이면서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동반 질환이 있을 경우 의료진 판단 아래 처방받을 수 있다. 다만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만큼 부작용 우려도 적지 않다.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변비, 소화불량 같은 위장관 증상이 흔하게 보고되며, 드물게 담석증·담낭염·췌장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일부 사용자들은 피로감이나 우울감, 두통 등을 호소하기도 한다. 특히 약물을 중단한 뒤 체중이 빠르게 다시 증가하는 ‘요요 현상’은 대표적인 문제로 꼽힌다. 약물로 억제됐던 식욕이 되살아나는 데다, 감량 과정에서 근육량까지 줄어들 경우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이전보다 살이 더 쉽게 찔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이 비만 치료 환자 약 1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비만 치료제를 중단한 환자들의 체중 증가 속도는 월평균 0.4㎏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식이조절과 운동만으로 감량했던 사람들보다 약 4배 빠른 수준이었다. 반면 최근에는 위고비가 경쟁 비만 치료제보다 근육 손실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미국 데이터 분석 기업 엔퍼런스가 비만 치료제 처방 환자 8000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 사용군은 마운자로(터제파타이드) 사용군보다 제지방 감소율이 낮게 나타났다. 체중 감량 효과는 마운자로가 더 컸지만, 근손실 위험 역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는 의미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위고비 투여 환자들의 내장지방 감소와 함께 악력·기초대사량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단순 체중 감소를 넘어 신체 기능 측면에서도 긍정적 변화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비만 치료제만으로 체중을 관리하려 하기보다 식습관 개선과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감량 과정에서는 단백질 섭취와 근력 운동을 함께 해야 근손실을 줄일 수 있으며, 약물 중단 시에도 의료진과 상담하며 용량을 단계적으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 [단독] “VIP는 수수료 얼마 깎아줬나”… 공시 제각각인데 “회의록 없다”는 닥사

    [단독] “VIP는 수수료 얼마 깎아줬나”… 공시 제각각인데 “회의록 없다”는 닥사

    큰손 혜택 첫 공개에도 기준 제각각닥사 “거래소별 해석 차이 있었다”모범규준 회의록·의견서 작성 안 해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들이 ‘큰손’ 고객에게 제공한 수수료 할인·쿠폰 혜택을 공개하기 시작했지만, 공시 기준을 담은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의 제정 과정은 기록으로 남아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정 이용자에게 돌아간 혜택과 쏠림 여부를 들여다보겠다는 공시의 취지와 달리, 기준을 만든 과정은 불투명하게 남은 셈이다. 11일 서울신문이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닥사에서 제출받은 요구자료 답변서에 따르면 닥사는 ‘가상자산사업자의 광고·홍보 행위 모범규준’ 마련 과정의 이사회 회의록, 속기록, 업체별 의견서 제출 내역에 대해 “별도로 작성하지 않아 존재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모범규준이 업계 협의를 거쳐 만들어졌다면 어떤 논의 끝에 문구가 정해졌고, 거래소별 의견이 어떻게 반영됐는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자료는 남아 있지 않았다. 재산상 이익 공시는 거래소가 특정 이용자나 거래 상대방에게 제공한 수수료 할인·쿠폰 등 혜택을 공개하는 장치다. 닥사는 지난해 7월 19일 제정한 모범규준에 따라 최근 5개 사업연도 합산 10억원을 초과하는 재산상 이익 제공 내역을 공시하도록 했다. 하지만 지난달 첫 공시부터 거래소별 적용 방식은 달랐다. 빗썸은 당초 올해 2~3월분만 공개했다가 논란 이후 2022년부터 올해 3월까지 5년치 내역을 다시 공시했다. 업비트는 기준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이용자 3명만 공시했다. 닥사는 거래소별 해석 차이도 인정했다. 5개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의 재산상 이익 공시 기준이 제각각인 이유에 대해서는 “재산상 이익 제공에 대한 각 구성원 관계사별 해석상의 일부 차이가 존재했다”고 답했다. 이어 “모범규준 개정안을 포함해 투명한 공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닥사는 법정단체가 아닌 민간 자율협의체여서 회의록 등의 작성 의무가 명확히 부여돼 있지는 않다. 다만 업계 자율규제가 사실상 시장 질서의 기준 역할을 하는 만큼 공시 결과뿐 아니라 기준 제정 과정까지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원화 거래소 거래가능 이용자는 2021년 말 558만명에서 지난해 말 1113만명으로 늘었다.
  • 명품 비쌀수록 잘 팔리는 한국…루이뷔통 회장 직접 온다

    명품 비쌀수록 잘 팔리는 한국…루이뷔통 회장 직접 온다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이 3년여 만에 한국을 찾는다. 잇단 가격 인상에도 일부 고가 브랜드 수요가 이어지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국내 주요 유통 채널과 핵심 매장을 직접 점검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아르노 회장은 오는 11일 서울 중구 소공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방문할 예정이다. 신세계 본점에는 지난해 12월 문을 연 ‘루이비통 비저너리 저니 서울’ 매장이 들어서 있다. 이 매장은 루이비통 단일 매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로 알려진 곳으로, 6개 층에 걸쳐 조성됐다. 제품 판매 공간뿐 아니라 브랜드 역사와 문화, 장인정신을 소개하는 체험형 공간과 레스토랑·카페 등을 갖췄다. 방문 예정일인 11일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휴무일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르노 회장은 비교적 한산한 환경에서 매장 운영 현황과 체험형 공간 운영 상황 등을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노 회장 일행은 신세계 본점 방문 이후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국내 주요 명품 매장도 둘러볼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방한이 한국 명품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을 보여주는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최근 글로벌 명품 시장은 중국 경기 둔화와 소비 심리 위축 등으로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지만, 한국은 여전히 주요 아시아 명품 소비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한국 시장의 위상 변화에는 K컬처의 확산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명품 브랜드들이 한국을 단순 판매 시장이 아니라 글로벌 트렌드 확산 거점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K팝과 K드라마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한국 배우·아이돌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의 핵심 앰배서더로 자리 잡았다. 명품업계 입장에서는 한국 시장이 소비력뿐 아니라 홍보 효과까지 갖춘 시장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 스타가 착용한 제품이 해외 팬덤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제고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 명품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하는 상황에서 한국은 아시아 내 대체 성장축이자 트렌드 테스트베드로 주목받고 있다. 백화점 중심의 고급 유통망, 빠른 유행 전파 속도, 충성도 높은 VIP 소비층도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이 한국을 중시하는 배경으로 꼽힌다. 이른바 ‘에루샤’로 불리는 루이뷔통·에르메스·샤넬의 한국 실적도 견조했다. 지난해 루이뷔통코리아 매출은 1조 8543억원을 기록했고, 샤넬코리아 매출은 2조 126억원으로 처음 2조원을 넘겼다. 에르메스코리아 역시 1조 1251억원으로 처음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가격 인상에도 수요가 비교적 유지되는 점은 한국 명품 시장의 특징으로 꼽힌다. 샤넬은 지난해 국내에서 가격을 다섯 차례, 루이비통은 세 차례, 에르메스는 두 차례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가격 인상 예고 때마다 일부 매장에서 오픈런이 반복되는 등 이른바 ‘베블런 효과’가 나타났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고가 명품 소비가 전반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경기 둔화 속에서도 초고가 브랜드와 일부 인기 제품에 수요가 집중되는 양극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아르노 회장의 한국 방문은 2023년 3월 이후 3년여 만이다. 당시 그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국내 유통업계 주요 인사들과 만난 바 있어, 이번에도 재계·유통업계 수장들과의 회동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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