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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회 교통문화발전대회] “교통사고 줄이자” 우리 동네 숨은 주역들

    선진 교통문화 정착 및 교통 안전 확산에 기여한 숨은 공로자를 발굴·포상하는 ‘제12회 교통문화발전대회’가 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서울신문·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참석해 공로자(단체 포함) 217명에 대한 포상이 이뤄진다. 최고 영예인 산업포장은 1994년부터 교통 봉사활동을 통해 경기 성남 수정구 시민들의 교통 안전을 책임진 윤익진 성남수정경찰서 모범운전자회 고문에게 수여된다. 충남 아산 시내 상습 정체 지역에서 교통 정리 봉사를 한 이명우 아산모범자회 회장 등 7명이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군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친 육영인 순창군 복흥면사무소 예비군 면대장 등 11명이 국무총리표창을 받는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수상자 명단] ■산업포장 ▲윤익진 성남수정경찰서모범운전자회 고문 ■대통령표창 ▲이명우 아산모범운전자회 회장 ▲김영준 ㈔교통사고피해자 지원희망봉사단 사무국장 ▲우체국물류지원단 ▲김용헌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 본부장 ▲권정관 대구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 교통안전계 교통안전팀장 ▲강원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유만생 가로수교통봉사대 대장 ■국무총리표창 ▲육영인 순창군 복흥면사무소 예비군 면대장 ▲양성종 포천모범운전자회 총무국장 ▲최용권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전주덕진지회 고문 ▲정창숙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고문 ▲이래희 ㈔한국교통안전시민협회 대표이사 ▲박길흥 부산광역시 유공친절기사회 회장 ▲이재명 부산교통공사 경영본부 열차운영처 승무교육부장 ▲이주일 ㈜온양교통 기사 ▲이동명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강서지회 지회장 ▲경상북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충청북도교통연수원 ■서울신문사장 특별상 ▲이재춘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경북상주지회 지회장 ▲이경훈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 공제조합 인천지부 대리 ■국토교통부장관표창 ▲강용길 ▲강창언 ▲기명진 ▲김경태 ▲김광직 ▲김기중 ▲김기형 ▲김남곤 ▲김득진 ▲김명식 ▲김미영 ▲김상욱 ▲김성태 ▲김성훈 ▲김연문 ▲김영찬 ▲김용기 ▲김용백 ▲김용채 ▲김용한 ▲김우곤 ▲김은영 ▲김일권 ▲김재필 ▲김정래 ▲김정숙 ▲김종민 ▲김주이 ▲김창기 ▲김창현 ▲김천기 ▲김태윤 ▲김태찬 ▲김태환 ▲김태훈 ▲나명화 ▲나윤주 ▲나재연 ▲명규섭 ▲모창준 ▲문철수 ▲민건우 ▲박동선 ▲박병인 ▲박세원 ▲박세훈 ▲박용식 ▲박일성 ▲박창조 ▲박효석 ▲배석현 ▲백종진 ▲서동진 ▲선우치현 ▲성세기 ▲손영식 ▲손을숙 ▲송병문 ▲송은숙 ▲송종호 ▲신경숙 ▲신동혁 ▲신상열 ▲신성철 ▲신용대 ▲안창수 ▲염봉진 ▲오선희 ▲오정선 ▲오종하 ▲오지혜 ▲유동운 ▲유창종 ▲윤명순 ▲윤종혁 ▲윤태인 ▲이강문 ▲이권형 ▲이대규 ▲이동우 ▲이맹우 ▲이병래 ▲이성민 ▲이소진 ▲이연현 ▲이은주 ▲이은혜 ▲이재인 ▲이종대 ▲이창용 ▲이학구 ▲임돈구 ▲임성수 ▲임은영 ▲장동규 ▲장재하 ▲전순균 ▲전우길 ▲정경민 ▲정이택 ▲정종인 ▲조대윤 ▲조인섭 ▲조철행 ▲지상호 ▲진재희 ▲천홍기 ▲최경환 ▲최남철 ▲최봉철 ▲한동국 ▲한영봉 ▲허민우 ▲황광규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세종시지회 ▲광양백운초등학교 ▲대전대덕지회 모범운전자회 ▲㈔경상북도교통문화연수원 ▲인천녹색어머니연합회 ▲한국도로공사 화성지사 ■교통안전공단이사장표창 ▲강태원 ▲고일환 ▲권덕채 ▲김명식 ▲김수종 ▲김숙자 ▲김영호 ▲김은준 ▲김정선 ▲김태양 ▲김평식 ▲김혜자 ▲김혜진 ▲나혜원 ▲박광동 ▲박미선 ▲박인섭 ▲박종희 ▲박진우 ▲배동여 ▲배태웅 ▲서달귀 ▲서태승 ▲성용조 ▲송병옥 ▲송선영 ▲신동관 ▲신양순 ▲신화걸 ▲안종홍 ▲양희운 ▲유인수 ▲유종권 ▲윤기효 ▲윤석규 ▲윤진업 ▲이규환 ▲이동열 ▲이명선 ▲이성덕 ▲이여진 ▲이정숙 ▲이해숙 ▲이형근 ▲이형모 ▲이 훈 ▲임재형 ▲임종호 ▲임태은 ▲정구홍 ▲정미숙 ▲정용덕 ▲지창근 ▲최낙길 ▲최봉순 ▲하미숙 ▲하차식 ▲한상기 ▲한정우 ▲홍성률
  • ‘기와 양식’ 연합사 건물 존폐 촉각…일본군 ‘위수감옥’ 존치에 무게 둬

    ‘기와 양식’ 연합사 건물 존폐 촉각…일본군 ‘위수감옥’ 존치에 무게 둬

    작년 용역 땐 총 975동 중 81동 존치 센트럴파크 벤치마킹… 연말 공론화한국과 미국 국방부가 한미연합군사령부 본부를 경기 평택 미군기지(캠프 험프리스)로 이전하기로 하면서 서울 용산 미군기지 공원화 작업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말부터 용산공원 조성 사업에 대한 공론화 절차에 착수한다. 지난 2003년 한미가 용산기지 이전을 합의한 이후 정부는 2005년 공원화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처럼 대규모 국가공원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후 2017년 7월 미8군사령부의 평택 이전을 시작으로 지난해 6월에는 평택기지에 주한미군사령부를 개소하는 등 이전 작업이 속속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 한미연합사령부 본부를 포함한 용산기지 내 모든 시설의 이전이 완료되면 부지반환협상, 환경조사 등의 절차를 거쳐 용산기지 반환이 이뤄지게 된다.특히 용산공원 조성 사업 공론화는 국토부가 지난해 11월 실시한 용산기지 건축물 활용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추진된다. 용역은 네덜란드 조경팀 ‘웨스트8’과 한국 건축팀 ‘이로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했다. 용역 결과 전체 975동 가운데 81동은 존치하고 841동은 철거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나머지 53동은 판단을 유보했다. 일제가 일본군사령부 방공작전실로 사용했던 ‘사우스포스트벙커’, 국내에 남아 있는 유일한 일본군 감옥인 ‘일제 위수감옥’ 등 역사·문화적 가치가 큰 시설은 존치에 무게가 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전통 기와와 콘크리트 벽체 등 1970년대 한국 건축 양식의 특징이 반영된 한미연합군사령부 건물은 다른 어느 시설보다 상징성이 큰 만큼 어떻게 활용될지 주목된다. 연구용역에 참여한 승효상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이로재 대표)은 지난 4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용산기지 내 역사적으로 가치 있는 건물을 보존해야 한다”며 “사라지는 건물도 그 건물이 있었다고 하는 사실을 기억하게 만드는 장치를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일각에서는 여론 수렴과 환경 조사 등 모든 과정을 거치려면 국민이 실제로 용산공원을 이용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지적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론화 작업이 본격화되면 용산공원의 밑그림이 공개될 것”이라며 “연구용역 결과는 참고자료로 활용할 뿐 실제 존치와 철거 시설물은 앞으로 논의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부고] 김동우씨 모친상, 최광호씨 모친상, 이홍원씨 모친상

    ●김동관(전 청주시 국장)·동우(YTN 충청본부장) 모친상, 3일 오전 11시 50분, 청주시 참사랑병원장례식장 백합실, 발인 5일 오전 9시. 043-298-9200 ●최광호(한화건설 도시개발 대표이사 사장)·광진씨 모친상, 3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 발인 5일 오전 7시. 02-3010-2295 ●이홍원(신성대 대외협력처 팀장)·이근원씨 모친상, 김현주씨 시모상, 이승준씨 조모상, 2일 오후 13시께, 빈소 대전성모병원 장례식장 1층 VIP실, 발인 4일 오전 9시, 장지 충남 금산군 금성면 선영. 042-220-9980
  • 광주·파주·진주 등 8곳에 총괄·민간건축가 위촉

    국토교통부는 지방자치단체에 민간전문가인 총괄건축가와 공공건축가가 활동할 수 있도록 인건비를 지원하 ‘총괄·공공건축가 지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4월 발표된 ‘공공건축 디자인 개선방안’의 후속 조치다. 공모 결과 기초지자체로는 경기 파주시, 강원 춘천·원주시, 충남 당진시, 경남 진주시 등 5곳이 선정됐다. 광역지자체로는 광주광역시, 충청남도, 경상남도 등 3곳이 선정됐다. 총괄건축가는 지자체 전체 권역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는 각종 사업들을 총괄?자문한다. 지자체 내에서 일정한 지위를 보장받으며 지자체의 정책결정 과정에 참여한다. 공공건축가는 개별 건축사업의 조성 전 과정(설계, 시공 등)에 대한 전문적 자문을 담당한다. 이들 지자체는 6월 중순까지 총괄·공공건축가를 위축해야 한다. 정부는 기초지자체에 위촉되는 총괄건축가가 지자체의 다양한 사업들을 효과적으로 연계해 총괄·조정하는 계획(공간환경 전략계획)을 수립하는 비용도 지원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계획이 수립되면 체계적인 예산집행과 사업추진이 가능해져 주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기능을 담은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등 공공건축물들이 최적의 장소에 양질의 디자인으로 조성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부고] 김양중씨 부친상, 송헌석씨 부친상, 윤형권씨 모친상, 박영도씨 별세

    ●조인석씨 남편상, 김덕홍·김낙중·김양중(한겨레신문 의료 전문기자)·김보근씨 부친상, 박미리·임민경·김혜자씨 시부상, 1일 오전 5시께, 광주 금호장례식장 402호실, 발인 4일 오전 9시. 062-227-4314 ●송준석·재석·효석(심팩 대표이사)·헌석(대한항공 부장)·재숙·영숙씨 부친상, 2일 오전 2시, 평택중앙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4일 오전 10시, 장지 화성시 양감면 천주교 공동묘지. 031-666-3400 ●윤형권(세종시의회 의원) 씨 모친상, 2일, 충남 논산백제병원 장례식장 2층 VIP실, 발인 4일 오전 9시. 041-736-7244 ●박영도(영창건설 고문)씨 별세, 박우석(올인닷컴 이사)씨 부친상, 2일 오전 1시30분께,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4일 오전 8시. 02-2227-7556
  • 돼지 감염 땐 치사율 100%… 사람은 전염 안 돼

    돼지 감염 땐 치사율 100%… 사람은 전염 안 돼

    직접·매개체 전파 등 감염경로 다양해 백신·치료제 없어 바이러스 차단 총력강화 등 접경지역 10개 시군 긴급 방역 멧돼지 폐사체 신고포상금 100만원치사율이 100%에 달하는 가축 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북한에 상륙하면서 국내 유입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2일 “이번 ASF 발생 지역이 북중 접경 지역이지만 남쪽으로 전파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감염 경로가 워낙 다양해 방역 당국은 초비상 상태다. ASF를 둘러싼 궁금증을 문답으로 풀어 봤다. Q: 얼마나 심각한가. A: 돼지에 감염되면 치사율이 100%에 가깝다. 전 세계적으로 백신이나 치료제도 없다. 주로 감염된 돼지가 건강한 돼지와 접촉할 때 발생한다.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하는 게 현재로선 최선이다. Q: 북한 야생 멧돼지가 접경 지역을 넘어 남하할 수도 있나. A: 전면 배제할 수는 없지만 정부는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철조망 등 경계 시스템이 이중 삼중으로 구축돼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한강이나 임진강 하구 등 수계를 통한 유입도 차단하기 위해 멧돼지 폐사체 신고포상금을 기존 1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했다. 야생 조류가 감염된 멧돼지를 먹은 뒤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사례도 지적되지만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평가다. Q: 사람에게 옮을 수도 있나. A: 사람이나 다른 동물은 감염되지 않는다. 돼지과에 속하는 동물만 감염된다. 하지만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려면 일반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우선 여행객들은 국내 입국 시 휴대 축산물을 반입해선 안 된다. 중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여행객이 불법 반입한 소시지, 순대 등 돼지고기 가공품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15건이나 검출됐다. 남은 음식물을 돼지에게 사료로 먹이는 것 역시 발병 위험을 높인다. Q: 삼겹살 등 국내 돼지고기 가격이 오를 수 있나. A: 당장은 영향이 없지만 가격이 들썩일 가능성은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돼지고기 ㎏당 도매가격은 소비 감소, 생산량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 5192원보다 하락한 4400∼4600원에 형성될 전망이다. 그러나 중국이 돼지고기 수입량을 늘리면 국내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Q: 정부 조치는. A: 인천 강화군 등 접경 지역 10개 시군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정하고, 긴급 방역을 했다. 도라산·고성 남북 출입국사무소의 출입 인력과 차량에 대한 소독도 강화한다. 정부는 앞으로 북한 내 ASF가 접경 지역 인근까지 확산될 경우 접경 지역 농가의 출하 도축장 지정, 돼지 이동 제한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日 기업 99.8% 65세까지 고용 보장… ‘70세 정년’ 카드도 만지작

    55세때 동일한 임금에 60세 퇴직 또는 낮은 임금으로 65세까지 재고용 선택 美·英 정년 폐지… 노인고용·복지 연계 정부가 ‘65세 정년 연장’ 논의를 공식화한 가운데 이는 고령화가 진행되는 주요 선진국들의 공통된 숙제에 가깝다. 다만 각국이 처한 상황이나 사회 시스템이 달라 우열을 논하기는 쉽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2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3년 ‘고령자고용법’을 개정해 정년을 60세로 규정했다. 이어 2016년부터 상시 노동자 300명 이상 사업장에서 ‘60세 정년’이 적용되고 있다. 일본도 2013년 고령자고용안정법을 고쳐 모든 기업은 종업원이 희망하면 65세까지 정년 연장이나 정년 폐지, 계속 고용(재고용)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그 결과 지난해 기준 일본의 31인 이상 기업 15만 6989곳 중 65세까지 고용 확보를 위한 조치를 한 기업은 99.8%(15만 6607곳)에 달했다. 나아가 일본 정부는 정년을 만 70세까지 추가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정부는 일본의 재고용 제도를 눈여겨보고 있다. 일본 기업은 노동자가 55세에 도달했을 때 동일한 임금 수준으로 60세에 정년 퇴직하거나 낮은 임금으로 65세까지 일을 하도록 선택지를 제시한다. 재고용 시 파트타임 고용도 가능하고 임금이나 처우도 조정할 수 있어 기업 입장에서는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 원래 다니던 기업에서 재고용하는 선택지 외에도 파견근로자 형식으로 민간에 재취업하도록 돕고 있다. 이를 위해 실버인재센터를 두고 지역공동체의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사실상 완전 고용 수준에 도달한 일본과 극심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한국의 사정을 단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또 미국과 영국 등 해외 선진국에서는 일찍이 정년을 폐지했지만, 언제든지 고용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의 고용 상황과 다르다. 다만 미국에서는 복지와 노인의 고용 문제를 연계해 노인 인력을 활용하고 있다. 저소득층 노인 고용과 아동 돌봄을 연계하는 양조부모 프로그램(FGP)이 대표적이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허블레아니 “사고 관련자에 재정지원”…‘추돌’ 바이킹시긴 측은 침묵

    허블레아니 “사고 관련자에 재정지원”…‘추돌’ 바이킹시긴 측은 침묵

    허블레아니 소속 파노라마 데크, 홈피 닫고 입장문비극에 충격, 내부조사위 구성 및 즉각적 재정지원바이킹시긴 소속 바이킹크루즈는 사흘째 입장 없어추돌후 현장에 후진했다 다시 항해, 사고 인지 의혹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허블레아니호를 추돌해 침몰시킨 바이킹시긴호가 충돌 직후 후진해 사고 지점에 왔다가 다시 항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승무원들이 사고를 인지했음에도 항해를 이어갔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해당 선장은 구속됐지만 해당 선박을 소유한 바이킹크루즈는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헝가리 현지 유람선 업체로 구성된 ‘크루즈 얼라이언스’가 지난 1일(현지시간)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바이킹시긴호는 뒤에서 빠른 속도로 운항해 허블레아니호를 부딪히고 그대로 전진했다. 하지만 잠시 후 후진해 사고 지점에 돌아온 뒤 잠시 멈춘 듯했다 다시 앞으로 나아갔다. 지난달 30일 헝가리 경찰이 공개한 영상과 달리 반대방향에서 찍힌 이날의 추가영상은 바이킹시긴호의 동선을 분명하게 보여줬다. 바이킹시긴호가 사고 당시 물에 빠진 한국인들을 인지했다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는 이유다. 실제 바이킹시긴호의 탑승자 진저 브린튼(66)는 AFP와의 인터뷰에서 “그날 밤 발코니에서 물 속에 빠진 사람들이 절박하게 살려달라고 하는 것을 봤다”며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고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몰랐지만, 동시에 물속에 사람들이 빠져 있는 끔찍한 장면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헝가리 현지 언론은 해당 화면에서 바이킹시긴호의 선원들이 구명튜브 2개를 던지는 모습이 흐리게 포착된다고 전하기도 했다.이날 헝가리 법원은 그간 경찰에 구금돼 조사를 받던 바이킹시긴호 선장 유리 C(64)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인적, 물적 증거를 토대로 했을 때 부주의·태만에 의한 인명 사고 혐의가 충분히 인정된다는 의미다. 구속 기간은 최고 1개월이며, 보석금은 1500만 포린트(약 6150만원)다. 바이킹시긴호가 소속된 바이킹크루즈는 2일에도 입장을 내지 않았다. 78개의 크루즈를 운영하는 바이킹크루즈는 올해만 세 건의 사고에 연루됐다. 지난 4월 바이킹 이둔(Viking Idun)은 네덜란드 해안에서 유조선과 충돌했고 5명이 다쳤다. 올해 3월에도 노르웨이 인근에서 다른 대형 크루즈의 엔진이 꺼지면서 479명의 승객이 헬리콥터로 구출됐다. 허블레아니호를 소유한 파노라마 데크는 홈페이지 운영을 중단하고 한국어, 헝가리어, 영어 등 3개국어로 입장문을 올렸다. 입장문에서 “사고 조사 및 구조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내부 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비극에 충격을 받았으며, 사고로 사망한 승객 및 승무원의 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며 “모든 사고 관련자에게 즉각적인 재정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헝가리 당국은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우선 바이킹시긴호가 좁은 교각 사이에서 추월을 시도한 것 자체가 무리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유속이 매우 빠른 상황에서 교각 밑은 유속이 상대적으로 크게 늦기 때문에 의도치 않은 배의 회전이 나타날 수 있다. 바이킹시긴호도 교각을 지나다가 우측으로 선두를 꺾으면서 허블레아니호의 선미를 추돌한다. 일각에서는 허블레아니호가 대형선인 바이킹시긴호의 진로를 방해한 것 아니냐는 견해도 나온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뒤에서 오던 바이킹시긴호의 선장이 근처 선박의 속도와 방향을 식별하는 자동식별장치(AIS)와 다른 선박의 위치를 파악하는 자동항법장치(GPS)에 대한 확인을 소홀히 했기 때문에 근무태만 혐의를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걱정마, 우리가 있잖니’, 낡은 축구골망에 갇힌 여우 구한 시민

    ‘걱정마, 우리가 있잖니’, 낡은 축구골망에 갇힌 여우 구한 시민

    낡아서 듬성듬성 끊어진 축구 골망에 몸이 걸려 헤어나오지 못한 새끼 여우가 선한 사마리아 시민들을 만났다.  일상에서 다양하게 벌어지는 크고 작은 일들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바이럴 호그‘는 지난달 29일 러시아 모스크바 남쪽 약 100km 떨어진 세르푸호프란 도시 한 공터 축구골망에 갖힌 새끼 여우가 두 번째 생명을 갖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영상 속엔 귀여운 새끼 여우 한 마리가 축구 골망에 몸 전체가 완전히 묶여 옴짝달싹 하지못해 애처로운 구조의 눈빛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숲을 지나다 이 모습을 발견한 ‘선한 사마리아인’들의 정성스런 구조작업이 시작됐다. 결국 이들은 여우가 다치지 않게 최대한 안전하게 그물을 잘랐고 여우는 자신의 몸을 감고 있던 축구망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여우를 구조한 시민 중 한 사람은 “여러분들도 이런 낡아빠진 축구망 뿐 아니라 숲 속 동물들을 위협하는 어떤 종류의 위험물을 발견한다면 조심스럽게 제거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축구망 같은 경우는, 축구를 끝내고 골대 위쪽으로 묶었거나 제거했다면 어린 여우의 생명이 위협받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영상=ViralHog 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 방탄소년단 전용기 대여료 시간당 2800만원…월드스타 답네

    방탄소년단 전용기 대여료 시간당 2800만원…월드스타 답네

    방탄소년단(BTS)이 미국과 브라질에 이어 ‘비틀스의 나라’ 영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25일~26일 브라질 공연을 마친 BTS는 영국 스포츠와 공연의 심장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 ‘LOVE YOURSELF : SPEAK YOURSELF(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를 개최한다. 루마니아와 폴란드 등 세계 각국의 ‘아미’(ARMY, 방탄소년단 팬덤)도 BTS를 보기 위해 런던으로 집결했다.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가 절정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이동수단인 전용기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방탄소년단 전용기는 지난해 10월 영국 오투 아레나(O2 Arena)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이후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가디언지도 방탄소년단이 미국 공연부터 이용한 전용기를 타고 영국에 입성했다는 인터뷰 기사를 내놓았다.방탄소년단은 이번 월드투어에서도 전용기로 각국을 오가는 중이다. 지난 23일 뉴욕 JFK공항을 떠나 브라질로 향하던 방탄소년단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전용기의 내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에 필요한 장비 375t을 비행기 4대로 실어나르는 한편 유명 해외 스타들이 주로 이용하는 전용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방탄소년단 전용기는 미국 뉴햄프셔주에 본사를 둔 여객기 대여 회사 PJS(private jet services group)의 여객기로 알려졌다. PJS는 월드시리즈챔피언십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는 물론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빌보드 뮤직 워드, 그래미 어워드, 골든 글로브 어워드, MTV VMAs 등 대규모 엔터테인먼트 행사에 전용기를 대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그간 비욘세, 레이디 가가, 머라이어 캐리, 스팅, 이매진 드래곤스, 제이지, 저스틴 비버, 롤링 스톤즈, 뉴키즈온더블록, 리한나, 마룬5 등 수많은 월드스타가 PJS의 전용기를 이용했다. PJS는 자사 전용기를 이용한 이들 월드스타의 이름을 홈페이지에 내걸고 있는데 방탄소년단의 이름 역시 찾아볼 수 있다. PJS의 전용기 대여료는 기종에 따라 시간당 2000만 원~2800만 원까지 다양하다. 방탄소년단 전용기는 보잉 737기종으로 추정된다. 브라질에서 영국으로 이동하는 과정에도 이 전용기가 동원됐을 것으로 보인다. 북미와 남미에 이어 ‘팝의 고장’ 런던에서 유럽 정복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방탄소년단은 오는 8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이후 일본에서 월드투어를 마무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서울과 부산에서 글로벌 팬미팅을 개최한다. 특히 오는 13일 데뷔 6주년을 맞는 방탄소년단은 2주에 걸쳐 ‘방탄소년단 페스타’를 열 예정이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길가서 만난 늑대거북 함부로 만지면 안 되는 이유?

    길가서 만난 늑대거북 함부로 만지면 안 되는 이유?

    거북을 만지려다 화들짝 놀라는 여성의 영상이 화제다. 3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캐나다의 한 야생동물보호구역에서 거북과 마주한 여성의 영상 한편을 소개했다. 13초짜리의 짧은 영상에는 야생동물보호구역에서 마주한 늙은 거북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여성의 모습이 담겼다. 여성은 길에서 만난 거북이 반가운 듯 손을 뻗어 거북의 등을 쓰다듬는다. 잠시 뒤 여성이 거북의 등딱지를 어루만지는 순간, 얌전하던 늙은 거북이 쏜살같이 목을 빼 여성을 물려한다. 예상치 못한 거북의 기습에 여성이 괴성을 지른다. 해당 거북은 캐나다 남부에서 에콰도르에 이르는 넓은 지역에 서식하는 늑대거북(common snapping turtle)으로 생김새가 늑대를 닮아 ‘늑대거북’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등딱지길이 20~40cm, 꼬리 길이 28cm, 무게 4.5~16kg에 이른다. 물가 생물 중 악어 다음 가는 최상위 포식자로 날카로운 턱을 이용하여 입에 들어가는 것은 무엇이든지 닥치는 대로 먹어치운다.(참고문헌: 네이버 지식백과) 사진·영상= RM Videos 영상부 seoultv@seoul.co.kr
  • 다뉴브강 추돌선박 소유 바이킹크루즈社, 올해만 세번째 사고

    다뉴브강 추돌선박 소유 바이킹크루즈社, 올해만 세번째 사고

    3월 엔진고장으로 479명 승객 구출, 4월엔 유조선 충돌헝가리 경찰, 허블레아니 침몰시킨 ‘바이킹시긴’ 억류‘뒤에서 일방적 추돌 VS 허블레아니가 진로 간섭’ 엇갈려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33명을 태운 유람선 허블레아니호를 뒤에서 충돌한 바이킹시긴호는 억만장자가 운영하는 ‘바이킹크루즈’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78개의 크루즈를 운영하는 바이킹크루즈사는 이번을 포함해 올해만 세 건의 사고에 연루됐다. 31일 포브스에 따르면 지난 4월 이 업체의 바이킹 이둔(Viking Idun)은 네덜란드 해안에서 유조선과 충돌했고 5명이 다쳤다. 올해 3월에는 노르웨이 인근에서 엔진이 꺼지면서 479명의 승객이 헬리콥터로 구출됐다. 당시 승객들은 소송을 했고, 법원에서 이들은 날씨가 상당히 좋지 않았음에도 선장이 무리하게 운항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사고까지 불과 3개월만에 세 건의 사고에 연루된 것이다. 1997년 창설된 바이킹크루즈는 억만장자인 토르 헤이긴(Tor Hagen)의 소유다. 78개의 크루즈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회사의 가치는 34억 달러로 추정된다. 또 헤이긴은 이 업체의 지분 중 약 75%를 갖고 있다. 현재 헝가리 경찰은 이번 사고를 형사 사건으로 전환, 바이킹 시긴을 억류해 수사에 착수했다. 머르기트 다리의 교각 부근에서 앞서 가던 허블레아니호를 뒤에서 충돌한 이유를 특정하는 게 수사의 초점이 될 전망이다. 실제 한 한국인 생존자는 “큰 크루즈가 접근하는 걸 봤지만 설마 그 유람선이 그대로 우리 배를 들이받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반면, 일각에서는 허블레아니호가 바이킹시긴호의 항로를 가로질렀다는 분석도 나온다. 항해 규정을 어겼다는 것이다. 근본적으로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의 야경이 인기를 끌면서 밤에만 70척의 배가 움직이고 있지만 관견 규정이 제대로 정비되지 못했다는 분석도 있다. 대형선박이 많아지면서 사고 위험도 커졌다. 바이킹시긴호와 같은 대형 선박은 소형 선박들 사이를 지나기 위해 세밀하게 운전하는 게 어려울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수색작업을 하는 헝가리 잠수부

    수색작업을 하는 헝가리 잠수부

    2019년 5월 30일 목요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있는 마가렛 다리 밑의 전복된 배의 복구를 준비하기 위해 구조대원들이 작업할 때, 잠수부가 잔해에 잠수하기 위해 사다리를 내려간다. 2019.05.31 Tamas Kovacs/MTI via AP
  • [부고] 김용환씨 모친상, 이재혁씨 모친상

    ●김용환(전 의왕시청 세무과장)·김경희·김성환·김대환씨 모친상, 31일 0시40분께, 안양장례식장 VIP실, 발인 6월2일 오전 5시30분, 장지 경북 영천호국원. 031-477-0090 ●이재혁(연합뉴스 대구경북취재본부 부국장대우)·재중(신라약품 이사)·재영·현서·재정씨 모친상, 박광록(비전지식산업센터 관리소장)·김충희(전 삼성물산 건설부문 임원)·이기태(이기태내과 원장)씨 장모상, 이은경(아이데코안경원)씨 시모상, 31일 오전 11시 23분께, 계명대동산병원(성서) 백합원 1호실, 발인 6월 2일 오전 8시. 053-258-4461
  • [부고] 변해섭씨 모친상, 장학진씨 모친상, 남수영씨 부친상

    ●변해섭(대전시선관위 지도과장)·광섭(코오롱글로벌㈜ 이사) 씨 모친상, 30일 오후 8시 35분, 대전 을지대학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6월 1일 정오. 042-611-3980 ●장학진(토요경제신문 이사)·장욱진(개인사업)·장혁진(개인사업)·장은진씨 모친상, 변복순·서정란씨 시모상, 추성배(개인사업)씨 장모상, 30일 오후 11시47분께,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9호실, 발인 6월2일 오전 9시, 장지 서울시립승화원. 02-2290-9459 ●남수동·남수영(능인불교대학원대학교 불교학과 교수·불교학연구회 부회장)·남수일·남수욱씨 부친상, 31일 오전 6시2분께, 쉴낙원 서울장례식장 VIP 1호실, 발인 2일 오전 5시40분, 장지 서울추모공원(영천 만불사 봉안 예정). 02-2683-4444
  • 이주열 “기준금리 인하로 대응할 상황 아직 아냐”

    이주열 “기준금리 인하로 대응할 상황 아직 아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31일 시장에서 금리인하설이 제기되는 데 대해 “기준금리 인하로 대응할 상황은 아직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거시경제와 금융안정을 종합적으로 놓고 통화정책을 운용하게 되는데 현 상황을 종합해 보면 지금은 기준금리 인하로 대응할 상황이 아니라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시장에서 “1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나타내고 다소 낙관했던 미중 무역분쟁이 악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그에 따른 우려가 그런 기대를 형성한 것으로 안다“고 평가했다. 이 총재는 이날 조동철 금통위원이 금리 인하 소수의견을 낸 것에 대해 “과거에 소수의견이 나온 뒤 실제로 (금리 결정이) 이뤄지는 결과가 있었다”면서도 “소수의견은 그야말로 소수의견이다. 금통위의 시그널이라고 보는 것은 무리”라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하반기 경제 전망에 대해 “지난 1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주요 요인이었던 재정 정책이 확장적으로 운용될 것”이라며 “수출과 투자 부진이 점차 완화되면서 상반기에 비해서는 성장 흐름이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낙관했던 미중 무역분쟁이 악화되는 쪽으로 진행돼 전망 경로의 불확실성이 한층 커졌다”고 말했다. 저물가 현상에 대해서는 “물가도 하반기로 가면서 오름세를 나타내 디플레이션 우려는 과도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4월 경상수지 적자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경상수지는 월별 경상수지 기복이 심하고 작년 4월에도 흑자가 14억 달러에 불과했다”며 “월별 경상수지 흐름은 크게 중시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또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묻자 이 총재는 “최저임금에 따른 영향은 계량적으로 파악이 어렵지만 도소매, 음식·숙박업의 경우 최저임금을 적용받는 근로자의 비중이 높다”며 “그런 점에서 고용이 줄고 있다고 하는 것을 보면 최저임금이 고용에 분명히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한은 금통위, ‘금리인하’ 소수의견 나와

    한은 금통위, ‘금리인하’ 소수의견 나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31일 기준금리를 동결한 배경에는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가 꼽힌다. 국내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지면서 일각에서는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주장까지 나왔지만, 동결 기조를 이어나가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다만 이날 회의에서 조동철 금통위원이 기준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올해 하반기 금리인하설에 무게가 실릴 전망이다. 금통위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기준금리를 연 1.75%로 동결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해 11월 연 1.50%에서 0.25%포인트 인상된 이후 6개월째 1.7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금통위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동철 위원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 소수 의견은 보통 기준금리 변경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한은의 금리동결은 미·중 무역분쟁, 외환시장 변동성 등 대내외 변수가 국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불확실한 상황에서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가계부채 증가세는 둔화됐지만 여전히 소득보다 빨리 늘어나고 있어 경계심을 늦출 수 없다. 한은은 국내 경기 둔화 우려에 대해 잠재성장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금통위는 5월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앞으로 국내 경제 성장 흐름은 건설투자 조정이 지속되겠으나 소비가 증가 흐름을 이어가고 수출과 설비투자도 하반기에는 점차 회복될 것”이라며 “지난 4월 전망경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미중 무역분쟁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금통위는 향후 금리 결정 방향에 대해 “수요 측면에서 물가상승압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므로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고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소수의견 등장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은 계속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시장에선 금통위가 이달 금리를 동결하면서도 금리 인하를 주장하는 소수의견이 1명 이상 나올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다.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2.4%로 낮춰 잡으며 한은의 완화적 통화정책을 권고하기도 했다. 다음 금통위 회의는 7월 18일이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농식품부 “북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남쪽 전파 가능성”

    농림축산식품부는 31일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것과 관련, “발생지역이 북중 접경지역이긴 하지만 남쪽으로의 전파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정부는 접경지역 10개 시군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는 등 추가적 방역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날 북한 ASF 발생에 따른 긴급 방역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방역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접경지역 10개 시군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정하고, 위기경보 ‘심각’ 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취한다. 10개 시군은 인천 강화·옹진군, 경기 김포·파주시, 연천군,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군 등이다. 정부는 10개 시군의 주요 도로에 통제초소 및 거점소독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축산관련 차량 등에 대한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접경지역 내 모든 양돈농가에 대해 집중 소독하고, 도라산·고성 남북 출입국사무소의 출입 인력과 차량에 대한 소독도 강화할 예정이다. 향후 북한 내 ASF가 접경지역 인근까지 확산될 경우 접경지역 농가의 출하 도축장 지정, 돼지 이동제한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야생멧돼지를 차단하기 위해 다음달까지 접경지역 내 모든 양돈농가에 포획틀과 울타리 시설을 설치한다.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따르면 북한 자강도 우시군 소재 북상협동농장에서 ASF 1건이 발생했으며, 지난 23일 신고돼 25일 확진됐다. 북한은 농장 내 사육 중인 돼지 99마리 중 77마리가 폐사하고, 22마리에 대해서는 살처분했다고 보고했다. 북한은 지역이동제한, 봉쇄지역 및 보호지역의 예찰, 사체·부산물·폐기물 처리, 살처분, 소독 등의 방역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이재욱 차관은 “관계부처 회의를 통해 국방부, 환경부, 통일부 등과 북한 ASF 발생과 관련된 강화된 협력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강동원 브이로그 공개 D-1 “어떻게 나올지 상상이 안 돼”

    강동원 브이로그 공개 D-1 “어떻게 나올지 상상이 안 돼”

    배우 강동원이 브이로그를 통해 친구들과의 자유로운 일상을 최초 공개한다. 강동원의 브이로그 ‘강동원&친구들, Viva L.A Vida’ 본편이 오는 6월 1일 오후 8시 유튜브 채널 ‘모노튜브’에서 첫 선을 보인다. ‘강동원&친구들, Viva L.A Vida’는 강동원이 배우 데뷔 16년 만에 자신의 개인 생활을 공개하는 브이로그 시리즈물. 강동원을 비롯해 모델 겸 배우 배정남, 뮤지션 주형진, 패션디자이너 세이신, 투자 사업가 크리스 등 ‘절친 5인방’의 뜨거운 브로맨스 여행기가 펼쳐진다. ‘강동원&친구들, Viva L.A Vida’ 첫 회에서는 할리우드 영화 촬영 스케줄로 인해 LA에 체류 중이던 강동원과 친구들의 반가운 재회 현장과, ‘무계획’으로 시작된 여행 첫 날의 이야기가 담긴다. 베니스 비치와 에봇 키니 등 LA의 명소들을 돌아다니는 장면부터, 저녁 식사를 위해 꼼꼼히 장을 보는 모습까지 소소하면서도 흥미로운 일상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강동원은 자신을 위해 LA로 날아와 준 친구들을 위해 여행 내내 운전을 자처, ‘강 드라이버’로 변신한다. 나아가 자신을 쫓아다니는 카메라에 어색함을 드러내다가도, 시시때때로 분량과 시청자 반응을 걱정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강동원의 브이로그 시리즈를 제작한 모노튜브 측은 “지난 25일 첫 공개된 프롤로그에 이어, ‘강동원&친구들, Viva L.A Vida’ 본편을 통해 연출과 각본 없는 강동원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본격적으로 공개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강동원&친구들, Viva L.A Vida’ #1은 6월 1일 오후 8시 유튜브 스타일&라이프 미디어 ‘모노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제공=모노튜브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은, 기준금리 동결…연 1.75%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75%로 동결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31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했다. 금통위는 지난해 기준금리를 11월 1.50%에서 1.75%로 인상한 뒤 올해 들어 동결 기조를 유지했다. 일각에서는 국내 경기가 둔화되고 성장 동력이 약화하면서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러나 금융위는 국내외 경제 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금리를 내린다 하더라도 성장세와 물가상승률을 끌어올리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주열 한은 총재도 “현재로서는 기준금리를 내리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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