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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아량 서울시의원 “자전거하이웨이, 시작이 중요한 만큼 면밀한 검토 필요”

    송아량 서울시의원 “자전거하이웨이, 시작이 중요한 만큼 면밀한 검토 필요”

    서울특별시의회 송아량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4)은 지난 28일 진행된 제289회 도시교통실 업무보고에서 서울형 ‘자전거 하이웨이’(Cycle Rapid Transportation, CRT) 조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요구했다. 서울시는 지난 7월 중순, 세계 최대 차 없는 거리인 콜롬비아 보고타의 ‘시클로비아(Ciclovia)’ 현장을 방문해 서울시 ‘자전거 하이웨이’(이하 ‘CRT’라 한다)를 만들어 사통팔달 자전거 간선망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CRT는 기존의 자전거 도로망이 차도 옆 일부공간을 할해하는 불안한 형태가 아닌 자전거가 자동차와 보행자와 물리적으로 분리되어 자전거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달릴 수 있는 도로를 만드는 것이다. 보도 일부공간을 활용한 보도형 하이웨이, 지상구조물 및 도로상부를 이용하는 캐노피형·튜브형 하이웨이, 도심중앙 녹지를 활용하는 그린카펫 하이웨이 등 지역여건 및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CRT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송 의원은 “CRT와 유사한 형태의 ‘터널형 자전거 급행 고가도로’가 과거 검토되었으나 막대한 비용과 시민여론 반발로 무산된바 있다”고 밝히고 “이번 CRT사업에는 과거 사례의 문제점을 반면교사로 삼아 예산, 규제, 시민여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세밀한 검토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송 의원은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시민의 사랑을 받는 등, 서울시 자전거 정책이 과거에 비해 많이 진보한 것은 사실”이라며 “CRT사업이 자전거 우선도로와 같이 사업추진 이후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질책을 받는 사업이 되지 않도록 시범사업부터 면밀한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2020년까지 모든 가구 독립위생시설 목표, 이행은 글쎄”

    “北 2020년까지 모든 가구 독립위생시설 목표, 이행은 글쎄”

    세계보건기구(WHO)가 북한에 식수와 위생 관련 국가정책과 계획이 존재하고 정책 이행에 필요한 자금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행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평가했다. 29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유엔 산하 WHO는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지는 ‘국제 물 주간’을 맞아 각국의 위생 및 식수 관련 체계를 조사해 28일(현지시간) 발표한 연례보고서를 통해 북한에 대해 이처럼 평가했다. ‘유엔-물 국제 위생 및 식수 분석 및 평가 보고서’(UN-Water Global Analysis and Assessment of Sanitation and Drinking Water?GLASS 2019 Report)에 따르면 북한은 2025년까지 모든 주민들이 2가구 이상이 개선된 위생시설을 공유하는 ‘제한된 서비스’(limited services)를 보장하기로 했으며 야외에서 용변을 보는 일을 완전 퇴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또 2030년까지 모든 주민들이 가구별 독립적인 위생시설을 갖는 ‘기본적 서비스’(basic services)를 보장하고, 각 가정의 오염되지 않은 식수원에서 필요하면 바로 식수를 공급받는 ‘안전하게 관리된 서비스’(safely managed services)를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보고서는 북한의 실질적인 정책 이행 및 자금 확보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평가하면서 더불어 북한 식수의 질을 평가한 공개 보고서가 발표된 적이 없다고 우려했다. 세계 115개 국가와 29개 국제기구, 개발은행, 원조기관 등 외부 지원기구(ESA)를 대상으로 조사해 각국의 물?위생?청결(WASH) 체계와 정책 목표, 감독 및 규제 등 모든 제도적 측면들을 들여다본다. 보고서는 대다수 국가들이 식수, 위생, 청결 등에 대한 정책과 이에 대한 이행 계획이 있다고 보고했지만, 실질적으로 정책을 이행할 수 있는 충분한 자금을 갖춘 나라는 약 15%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너무 많은 사람들이 믿을 수 있고 안전한 식수와 화장실, 손 씻는 시설에 접근할 수 없어 치명적인 감염 위험에 놓여 있고 공공 보건의 진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페터 에릭손 스웨덴 국제개발협력 장관은 지난 26일 스톡홀름에서 열린 ‘국제 물주간’ 개막식 기조연설을 통해 “모든 사람들에게 물에 대한 접근을 보장하는 것이 오늘날 세계 지도자들의 주요 정치적 및 환경적 과제가 돼야 한다. 우리가 물에 대해 도박을 하기엔 잃을 것들이 너무 많다”고 강조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티베트의 영적 스승 린포체 72세 입적, 죽음 뒤에도 따라붙는 추문

    티베트의 영적 스승 린포체 72세 입적, 죽음 뒤에도 따라붙는 추문

    티베트 불교에서 달라이 라마의 스승이 환생한 것으로 여겨지는 소걀 린포체로 널리 알려진 티베트 불교 지도자 소걀 라카르가 72세를 일기로 입적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국내에도 ‘티베트의 지혜’로 번역되는 등 각국에서 300만권이 팔린 베스트셀러 ‘The Tibetan Book of Living and Dying’의 저자로 티베트 불교 지도자 가운데 달라이 라마 다음으로 널리 알려진 라카르는 수행 과정의 제자들을 성적으로 유린했다는 억측도 따라다녔던 인물이다. 물론 그에 대해 범죄가 구성돼 기소되거나 처벌받은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그의 이름으로 된 페이스북 계정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라카르는 28일(현지시간) 태국에서 폐색전증(肺塞栓症)을 앓다 운명했다. 고인은 대장암을 치료받은 적도 있다. 1947년 티베트에서 태어난 라카르는 13대 달라이라마의 스승이었던 테르텐 소걀 레랍 링파의 환생으로 여겨졌다. 그는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비교 종교학을 공부한 뒤 대중 설파를 통해 영적 스승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추문이 적지 않게 따라 다녔다. 1994년에는 한 여성이 그로부터 성적, 정신적, 신체적 학대를 당했다며 1000만 달러짜리 소송을 제기했는데 법정 밖 화해를 통해 소송이 중단됐다. 2년 전에도 또다른 스캔들이 터져 라카르가 주도한 불교 운동단체 릭파가 주선한 변호사가 독립적인 조사위원회를 꾸려 조사한 뒤 “일부 학생들이 심각한 신체적, 성적, 감정적 유린을 당했다”고 발표해 그의 명성은 땅에 추락했다. 당시 조사위원회는 일부 고위직 승려들이 이런 문제점을 알고도 대응책을 만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물론 이런 추문에도 불구하고 많은 제자들은 여전히 그를 뛰어난 영적 스승으로 모셨다. 고인의 부음을 접한 한 추종자는 페이스북에 “난 그가 계속해 지혜와 사랑으로 우리를 이끌어줄 것이란 사실을 알고 있다”고 적으며 애도했다. 그러나 1970년대 런던에서 라카르가 공부했을 때부터 잘 알고 지냈고 ‘티베트 불교의 성과 폭력’이란 책을 최근에 내놓은 매리 피니간은 BBC 인터뷰를 통해 고인을 카리스마 넘치고 폭력을 일삼는 “컬트 지도자”라고 평한 뒤 “그의 죽음을 접하고 슬퍼하는 모든 이들과 슬픔을 함께 하지만 그의 삶에 대한 내 (좋지 않은) 느낌은 달라지지 않는다고 말해야겠다. 그는 권력과 돈, 성적 만족을 위한 갈망을 남용해 고대로부터 이어져온 영적 전통을 짓밟았다”고 단언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전국 최정예 비보이들 광명동굴서 ‘왕중왕’ 페스티벌

    전국 최정예 비보이들 광명동굴서 ‘왕중왕’ 페스티벌

    유료관람객 500만명을 돌파한 국내유일 동굴테마파크 경기 광명동굴에서 세계 정상급 비보이들의 화려한 경연이 펼쳐진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9일 광명시에 따르면 오는 31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3시간 동안 광명동굴 LEF 미디어타워 야외무대에서 ‘2019 광명동굴 비보이대회’가 개최된다. 서울신문사와 대한브레이킹경기연맹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광명 비보이대회는 진조크루의 플레타와 스토니 사회로 진행된다. 진조크루의 다이내믹한 비보이와 리드모스 크루의 화려한 걸스힙합, 소리꾼 원진주 명창의 국악가요 등 다채로운 쇼케이스 공연도 준비돼 있다. 원 명창은 36살에 임방울국악제 제21회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화여대 한국음악과를 졸업하고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이기도 하다.●비보이·비걸 전국 16개팀 ‘3on3’ 토너먼트 배틀로 불꽃대결 예상 광명동굴 비보이대회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비보이크루 16개 팀이 참가한다. 대회는 3명의 비보이 또는 비걸이 하나의 팀을 이뤄 경쟁을 펼치는 ‘3on3’ 비보이 토너먼트 배틀로 진행된다. 대회에는 대한민국 브레이킹을 대표하는 전주 ‘라스트포원’과 서울 ‘리버스크루’, 2019년 배틀 오브 더 이어의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한 서울 ‘아티스트릿’, 2018년 전주비보이 그랑프리에서 3위를 수상한 대구 ‘티지브레이커스’ 등이 참가한다. 뿐만 아니라 2018년 전주 비보이 그랑프리 준우승팀 서울 ‘프리즘무브먼트’, 2013년 일본 WDC 우승팀 울산 ‘카이크루’, 2017년 프랑스 배틀 프로 한국대표선발전 우승팀 일산 ‘소울번즈’, 2019년 미국 NBC 댄스월드의 파이널리스트에 오른 서울 ‘더헤이마’, 2018년 오스트리아 VIBE 월드 파이널 우승팀 수원 ‘플라톤크루’, 2010년 덴마크 플로어 워스 우승팀 인천 ‘리드모스크루’를 비롯해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김해 ‘와일드크루’와 안양의 ‘저스트원’ 등도 경연에 나선다. 심사위원은 세계 5대 메이저대회를 석권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비보이팀 진조크루의 안무감독이자 메이저대회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인 비보이 윙이 맡는다. 또 전라도 브레이킹을 이끌고 있는 비보이 비트 조와 제1회 중국 난징 브레이킹 세계선수권대회 심사위원 비보이 카츠원도 함께 맡기로 했다.●연평균 12도 동굴속엔 황금폭포·카페·VR체험관 등 볼거리 풍성 한편 비보이 경연이 펼쳐지는 광명동굴은 연평균 기온 12도를 유지해 여름철 도심 속 피서지로 인기다. 동굴 내부에는 1급 암반수를 이용한 동굴 아쿠아월드와 1분에 지하암반수 1.4t을 배출하는 동굴 속 황금폭포가 시원함을 더해 준다. 관광객들의 소망을 이뤄준다는 황금패들이 전시된 황금길과 신비의 동굴지하세계가 펼쳐져 있다. 또 광명동굴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근대역사관과 천혜의 울림이 있는 국내 유일의 동굴 예술의전당, 국내 최초 도시와 농촌의 상생 경제 롤모델인 와인동굴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다. 동굴 외부에는 광명동굴의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광명동굴 VR체험관을 비롯해 광명동굴 랜드마크 LED미디어타워문화예술, 미디어 융복합 아트체험시설 라스코전시관 등이 있다.특히, 광명시는 2011년 광명동굴 개장 이래 지난 7월 말 시민 편의를 위해 기존 서측 외에 동측 출입구를 개방했다. 동측 와인레스토랑은 카페로 탈바꿈됐다. 동측 입구를 통해 입장할 수 있게 하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바꿨다. 성수기인 여름철 관광객이 몰리면서 차량 정체가 심했으나 동측으로 출입이 가능해져 교통혼잡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8월 중 소하동구간 코끼리차길 옆 인도용 데크 240m 구간에 햇빛 가림용 인조볏짚 설치 공사를 할 예정이다. 기존 코끼리 차가 다니던 비포장 도로에 걷고 싶은 숲길을 조성해 시민에게 숲길을 돌려주고 관람동선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휴게쉼터 5곳과 포토존·먹거리존·인공폭포 등도 조성한다. 지난 5월 28일 광명동굴 유료입장객 500만을 돌파해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임을 입증했다. 찜통더위가 이어진 지난 8월 3일에는 1만 8404명이 방문해 올해 들어 1일 입장객 최고치를 기록했다. 광명동굴은 서울에서 1시간 이내 방문이 가능하며 5분 거리에 KTX광명역과 도심공항터미널, 이케아·롯데아울렛·코스트코 등 쇼핑시설, 충현박물관·기형도문학관·오리서원 등 역사문화지가 위치 하고 있어 주변 즐길 거리, 볼거리가 많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지난 2017~2018년에 이어 2019~2020년에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서울, 옛 백제땅에 세워진 - 한성백제박물관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서울, 옛 백제땅에 세워진 - 한성백제박물관

    #위례성 #백제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서울은 2천년 고도(古都)입니다” 여전히 뜨거운 땅의 이름이다. 위례(慰禮)라고도 불린다. 서울 송파구와 하남, 성남에 걸쳐 2005년부터 개발이 시작된 신도시의 또 다른 지명이다. 사람들은 ‘위례’라는 명칭보다 ‘신도시’라는 단어에 방점을 두고 읽는다. 부동산으로 시작해서 땅값으로 들썩이는 듯한 이곳, 그러나 위례는 천년 역사가 담겨진 귀한 땅의 옛 흔적이다.백제가 건국하였다. 기원전 18년 백제의 시조인 온조왕은 도읍을 바로 여기, 위례성(慰禮城)으로 정한다. 그리고 국가의 규모의 커지자 왕성의 이름을 바꾼다. 지금 우리에게 익숙한 서울의 옛 지명인 ‘한성(漢城)’이 이때 등장한다. 그리하여 서울이 백제 왕도였던 시기를 흔히들 한성 도읍기라고 부르며, 475년 웅진으로 천도하기 전까지 백제왕 31명 중에서 21명이나 한성에서 즉위하였다. 백제 전체 역사 678년 가운데 493년이 한성 도읍기 시절이니 가히 지금의 서울을 백제의 옛 도읍터라 불러도 전혀 이상하지는 않다. 서울의 옛날, 아주 오래된 옛날을 다시금 만난다.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에 자리 잡은 한성백제박물관이다.1980년대에 들어 정부는 송파구 일대를 정비하던 중 풍납동토성, 몽촌토성, 석촌동고분군 등에서 수천 점의 유물들을 뜻하지 않게(?) 발굴한다. 고구려와 신라의 유물뿐만 아니라, 이 지역을 도읍으로 삼았던 한성백제의 모습들이 고스란히 남겨져 있었다. 이에 서울특별시가 문화재청의 협조를 얻어 송파구에 한국 고대문화 전문 박물관을 건립하게 되었고, 2012년 4월 30일에 한성백제박물관이 개관하였다.#아이들과함께 #여름실내나들이 #평화의문 한성백제박물관은 서울 도심에서 풍광만큼은 가장 여유로운 박물관이다. 원래 이 자리는 소나무가 든든히 서 있던 야트막한 둔덕이었다. 이 둔덕에서 넉넉히 몽촌토성을 바라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언덕 정상이 주변보다 13m정도가 높아서 멀리 올림픽공원 전체를 아우를 수도 있는 곳이었다. 바로 이런 특성을 살리기 위해 박물관을 아예 둔덕 모양으로 심었다. 전체적으로 박물관 모습은 토성 형태를 지니고 있으며 내부 전시실 아래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박물관 출입구가 두 개 층에 걸쳐 있는 특이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 이러다보니 3층 높이의 박물관 건물이 예전부터 있어오던 공원 언덕처럼 자연스럽다.한성박물관의 전체 연면적은 작은 박물관처럼 보이지만 실제 연면적은 19,300㎡에 달하는 중규모 박물관 크기다. 내부로 들어서면 1층에는 전시로비, 기념품상점, 기획전시실, 한성백제 이전 시대를 보여주는 상설전시실과 학예연구실이 있고 2층은 전체가 한성백제 역사를 보여주는 상설전시실로 쓰이며, 3층에 작은 휴게식당이 있다. 또한 지하1층에는 강의실과 도서실, 130석 공연장, 수장고와 주차장이 있으며 지하 2층에는 주차장이 있어 공원 내 박물관이라고 만만히(?) 보고 들어갔다가 전시 규모 및 수준이 결코 만만하지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곳이다.특히 전시실 1층에는 풍납토성 흙단면을 실제 전사한, 밑변 길이가 43m, 윗변이 13m, 높이 10.8m의 벽이 그대로 드러난다. 특히 이 벽을 로비공간부터 지상 2층까지 개방하여 볼 수 있게 만들어 백제의 옛 모습을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게끔 만들어 놓았다. 또한 박물관에는 어린이들이나 가족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들의 역사 체험 장소로는 더할 나위 없이 알찬 박물관이다. <한성백제박물관에 대한 방문 10문답> 1. 방문 추천 정도는? - ★★★ (★ 5개 만점) - 올림픽공원과 더불어 넉넉한 한나절의 나들이. 2. 누구와 함께? - 가족 단위. 혹은 연인끼리도 좋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라면 3. 가는 방법은? - 서울시 송파구 위례성대로 71(방이동 88-20) 한성백제박물관 - 8호선 몽촌토성역 1번 출구에서 남2문 방향으로 650m (도보10~15분) 5호선·9호선 올림픽공원역 3번 및 4번출구에서 남2문 방향으로 약 1km (도보 약 15~20분) 9호선 한성백제역 2번 출구에서 남2문 방향으로 약 341m (도보 5~6분) 4. 특징은? - 서울과 백제와의 관계가 명확히 이해된다. 작지만 알찬 박물관.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 박물관 자체의 유명세보다는 공원을 이용하는 관람객들의 방문 장소로. 6. 꼭 봐야할 장소는? - 풍납토성 성벽 단면, 제 2전시실 7. 토박이들이 추천하는 먹거리는? - 평양냉면 ‘봉피양 방이점’, 연어덮밥‘만푸쿠’, ‘별미곱창’, ‘남경막국수’, ‘주은감자탕’, ‘개군할머니토종순대국’ 8. 홈페이지 주소는? - 요금 및 운영 관련 자세한 내용은 http://baekjemuseum.seoul.go.kr/ 으로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 몽촌토성, 석촌호수 10. 총평 및 당부사항 - 한성백제박물관은 올림픽공원 내에 위치하다보니 존재감이 다른 박물관보다는 덜하다. 하지만 전시 규모, 환경 면에서는 수준급의 박물관임에는 분명하다. 여름의 끝, 하루 나들이 장소로는 제격인 곳.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인삼 열매 ‘진생베리’ 함유… 사포닌·미네랄 풍부

    인삼 열매 ‘진생베리’ 함유… 사포닌·미네랄 풍부

    아모레퍼시픽의 이너뷰티 솔루션 브랜드 바이탈뷰티(VITALBEAUTIE)의 ‘명작수’는 인삼의 붉은 열매인 ‘진생베리’를 함유한 고품격 홍삼 앰플이다. 인삼 열매는 인삼의 영양이 가장 풍부한 4년생일 때, 7월 하순경 단 일주일간만 볼 수 있는 희귀한 열매다. 사포닌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지만 수확량이 풍부하지 않고 재빨리 시들어버리는 특성 때문에 그동안 일반적인 기술로 제품화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아모레퍼시픽은 50년 이상 인삼 연구에 매진해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진생베리의 효능을 집중 연구, 제품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지난 2013년 1월 국내 처음으로 이를 적용한 건강기능식품 명작수를 선보인 것. 명작수는 홍삼의 천연 유효성분을 최대한 추출해 담았다. 여기에 진생베리를 부원료로 넣었다. 이를 통해 면역력 증진, 피로 해소 및 혈액 흐름 개선 등에 도움을 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함유된 진생베리는 인삼 뿌리보다 2~3배 이상 많은 사포닌(진세노사이드)을 갖고 있다고 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대세’ 한우·‘명품’ 굴비·‘싱싱’ 과일 등 풍성… 반려동물 위한 세트도

    ‘대세’ 한우·‘명품’ 굴비·‘싱싱’ 과일 등 풍성… 반려동물 위한 세트도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가을이 코앞에 왔음을 실감케 한다. 민족 대 명절 추석이 보름여 남짓 다가온 가운데 국내 유통업체들은 선물세트 판촉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우, 과일, 식음료, 생활용품 등 전통적인 선물세트는 물론 초사리 김, 정치망 멸치, 반려동물 간식 세트 등의 차별화 아이템까지 다채롭게 준비했다. 특히 실속형부터 초고가 프리미엄급까지 가격·구성을 다양하게 하고, 지난해보다 판매 물량을 크게 늘려 선택의 폭을 넓혔다.●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13일까지 초고가 한우 선물세트를 판다. 초고가 한우 선물세트를 내세운 것은 프리미엄급 상품을 찾는 발길이 지속해서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백화점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해 추석 기간 롯데백화점에서 준비한 초고가 135만원짜리 한우 선물세트는 준비 물량 100세트가 모두 완판됐으며, 세계 정상급 샴페인·코냑 세트 역시 1000만원의 고가임에도 준비 물량 10세트가 모두 소진됐다. 이번 대표 상품으로는 1++등급 중에서도 최상위 등급인 ‘넘버 나인’(NO. 9)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다. 고기 본연의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등심·안심·살치살 등의 구이용 부위를 엄선해 구성한 ‘L-NO. 9 세트’(총 6.5㎏·100세트)를 135만원에, 울릉도의 산·바다·바람이 키워서 ‘약소’라고 불리는 우리 고유 한우인 울릉칡소로 구성한 ‘울릉칡소 명품 세트’(총 4.2㎏·200세트)를 88만원에 선보였다. 또한 볏짚, 콩깍지 등으로 여물을 끓인 사료를 먹여 정성스럽게 키운 한우를 엄선해 만든 ‘화식한우 명품 세트’(총 3.6㎏·200세트)를 67만원에, 경남 산청 지리산에서 재배한 유기농 사료를 먹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넓은 축사에서 건강하게 자란 유기농 한우로 구성한 ‘산청 유기농 한우 명품 세트’(총 3.6㎏·200세트)를 66만원에 판다.●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추석 총 물량보다 10% 정도 늘어난 총 33만 세트를 준비했다. 우선 프리미엄급 제품을 지난 설보다 20% 늘렸다. 최상위 등급 200만원의 명품 한우세트를 20세트 한정으로 준비했고 기존 한우, 굴비, 과일로만 꾸려졌던 5스타 상품에 올해 처음으로 갈치, 육포, 곶감, 견과류 등을 추가했다. 5스타 육포는 1++ 등급 한우의 채끝과 우둔 부위를 사용해 만들었다. 80g 단위로 소량 진공 포장했으며 10팩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40만원. 프리미엄급 견과도 선보였다. 국산 잣, 호두를 상위 1%로 선별했으며 우도 땅콩으로 차별화를 줬다. 가격은 15만원. 곶감은 사람 손으로 깎아서 준비했다. 알당 120g의 특대봉 곶감으로 3.6㎏에 25만원. 10만원 이하 선물은 30%가량 늘린 13만 세트를 준비했다. 먼저 간장 양념이 된 ‘광양식 한우 불고기’를 200g씩 나눈 선물세트를 9만원에 판매한다. 연어, 고등어, 새우, 관자를 각각 소포장한 ‘간편 수산물 세트’는 100세트 한정으로 10만원에 내놓았다. 청과류는 이른 추석을 맞아 산지 추가 확보에 힘썼다. 명품 사과, 배는 물론 제주 명인이 생산한 명품 왕망고, 멜론 등을 판다.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동결 건조 견·묘 세트’ 간식도 특별기획했다.●현대백화점 한우 선물세트를 역대 최대 물량으로 선보였다. 특히 기업 고객들이 선호하는 10만원대 한우 선물세트 물량을 확대하고, 보관이 편리한 소포장(200g) 한우 선물세트의 품목·물량을 대폭 늘렸다. 먼저 10만원대 한우 선물세트를 2만개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 ‘현대 특선 한우 정세트’(1등급 등심로스 0.4㎏+불고기 0.45㎏+국거리 0.45㎏) 16만원, ‘현대 특선 한우 실속세트’(불고기 0.9㎏+국거리 0.9㎏) 14만원, ‘현대 특선 한우 성세트’(불고기 0.9㎏+국거리 0.45㎏) 11만원 등이 있다. 부위별 200g 단위로 포장해 보관·관리 편리성을 높인 소포장 한우 선물세트는 8품목 1만세트를 준비했다. 주요 세트로는 ‘현대 한우 실속 포장 국세트’(1등급 등심로스 200g 2팩+채끝로스 200g 2팩+안심 로스 200g 2팩) 25만원, ‘현대 한우 실속 포장 화세트’(1등급 등심로스 200g 2팩+국거리 200g 2팩+불고기 200g 2팩) 16만원, ‘현대 한우 실속 포장 정세트’(산적 200g 2팩+불고기 200g 2팩+국거리 200g 2팩) 12만원 등이 있다. ‘현대 한우 실속 포장 매세트’(37만원)와 ‘현대 한우 실속 포장 난세트’(36만원)는 ‘멀티박 진공 포장 기법’을 도입, 200g 단위로 압축 포장해 보관·관리를 편리하게 했다.●이마트 이마트는 어떤 선물을 골라야 할지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선물세트 10종을 추천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피코크 횡성축협 한우혼합세트’(한우갈비 1.6㎏+한우불고기 1.4㎏+피코크 명품 양념 4팩)를 정상가 21만 8000원에서 20% 할인된 17만 4400원에 마련했고, ‘한우갈비 실속세트’(한우갈비 1.8㎏+전통양념소스 3팩)’도 정상가 대비 20% 저렴한 11만 8400원에 준비했다. 또한 이마트의 자체 기준을 통과한 과일만 엄선해 구성한 ‘사과 GOLD’(사과 12입), ‘유명산지 신고배 VIP’(배 9입 이내)도 각각 정상가에서 30%, 20%씩 할인된 3만 2060원, 3만 9840원에 판매한다. 수산물 선물세트로는 ‘명품 영광 참굴비 2호’(1.1㎏ 10미)’를 기존 가격보다 20% 저렴한 12만원에 준비했다. 한편 이마트는 내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을 통해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와 더불어 다양한 프로모션을 한다. 우선 행사상품을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40%를 할인해준다. 구매 금액대(30만원 이상·50만원 이상·100만원~1000만원·1000만원 이상)에 따라 상품권을 주는 행사(1만 5000원·2만 5000원·100만원당 5만원·100만원)도 한다. 이밖에 SSGPAY 결제 시 구매 금액대별 최대 20만원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초사리 김, 저온 숙성 채끝 육포, 정치망 멸치 등으로 구성한 차별화 세트를 기획했다. 먼저 매년 김 채취가 시작되는 초기에 채취한 원초로 상품화한 ‘명품 초사리 김 세트’(초사리 캔김+전장김)를 준비했다. 초사리는 엽체가 부드럽고 맛·향이 뛰어나며 생산량이 한정된 고급 원초다. 명가 초사리 김 세트는 전남 해남의 초사리 돌김과 재래김 중 높은 등급의 김만을 선별해 참기름으로 구워 고소함을 살렸다. 가격은 3만 9800원. ‘저온 숙성 채끝 육포세트’(소고기 육포 450g)는 호주산 쇠고기의 채끝살만을 엄선, 저온 숙성해 기존 우둔살을 주원료로 하는 육포보다 부드럽고 고소하다. 가격은 5만 5000원. ‘삼천포 정치망 멸치세트’는 어획 방식의 차별화를 통해 상품의 품질을 높였다. 삼천포에서 정치망 방식으로 잡은 멸치만을 사용해 멸치 은빛이 살아있다. 정치망 어획방식이란 연안 바다에 고정식 그물을 설치해 조수간만의 차로 그물에 들어온 멸치를 뜰채로 건져내는 방법을 말한다. 고급 멸치로 유명한 남해의 죽방 멸치도 정치방 어획 방식으로 생산한다. 롯데마트는 다음달 2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를 한다.●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전국 140개 매장에서 1200여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30%를 할인해주거나 상품권을 준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의 비중을 30% 늘렸으며 5만원 이하의 상품과 10만원 이하의 농수축산물 비중을 20% 이상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과일 선물세트는 전통적으로 인기가 높았던 상품 위주로 마련했다. ‘정성가득 사과·배 혼합세트’(국내산) 3만 9900원, ‘GAP 사과·배 혼합세트’(국내산) 4만 9000원, ‘망고 세트’(태국산) 5만 4000원 등이 있다. 정육 선물세트는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품질 위주로 꾸렸다. ‘LA식 꽃갈비 냉동세트’(미국산) 11만 2000원, ‘농협안심한우 정육갈비혼합 냉동세트’(국내산) 15만 9000원, ‘농협안심한우 꼬리한벌 냉동세트’(국내산) 7만 5000원, ‘전통양념소불고기 냉동세트’(수입산) 6만원 등이다. 수산 선물세트는 인기 상품에 가성비를 더했다. ‘해동찬가 멸치&거금도미역 선물세트’(볶음용 120g+볶음조림용 100g+조림용 100g+국물용멸치 100g+거금도미역 30g 3팩) 3만 9900원, ‘실속 완도 통전복 세트’(1㎏ 내외) 4만 9900원, ‘실속 참굴비 나눔세트’(국내산) 10만원 등이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85세 이상 오래 살고 싶다면 낙관론자가 돼라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85세 이상 오래 살고 싶다면 낙관론자가 돼라

    적극적인 운동 참여·금연·적은 음주량 비관론자보다 평균수명 11~15% 길어“낙관론자는 비행기를 만들었지만 비관론자는 낙하산을 만들었다.” 독설로 유명한 아일랜드의 극작가이자 비평가 조지 버나드 쇼가 한 말입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낙관론자’는 ‘인생이나 사물을 밝고 희망적으로 생각하는 견해를 가진 사람’, ‘비관론자’는 ‘인생을 어둡게 보아 슬퍼하거나 절망스럽게 여기거나 앞으로 일이 잘 안될 것이라고 봐 아무런 것에 희망을 갖지 않는 견해를 가진 사람’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낙관론자들은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기 때문에 현재의 삶이 어렵고 힘들더라도 노력하면 미래는 밝아질 것이라고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자기 주변에 일어나는 일들을 통제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는 경우도 많지요.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생각이 삶을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는 생각들은 모두 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들은 거의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보훈센터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센터, 보스턴대 의대 정신의학과, 역학과, 하버드대 의대 공중의학과, 사회·행동과학과, 보건·행복연구센터, 역학과, 보스턴 브리검여성병원 네트워크의학부 공동연구팀은 낙관적인 생활 태도를 가진 사람들이 기대 수명보다 더 오래 살 수 있으며 ‘예외적 수명’(exceptional longevity)의 기준이라고 할 수 있는 85세 이상 장수하는 경우가 많다는 연구결과를 내놨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PNSA’ 27일자에 실렸습니다. 연구팀은 1976년에서 2004년까지 ‘간호사 건강연구’(NHS)에 참여한 미국 여성 중 30~55세에 해당되는 6만 9744명과 미국보훈처의 1961~1986년 ‘고령화 연구’에 참여한 남성 중 41~90세 1429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했습니다. 연구팀은 여성의 경우 2014년까지 10년 동안, 남성에 대해서는 2016년까지 30년간 사망률과 교육 수준, 만성질환 여부, 음주 및 흡연 여부와 정도, 운동 정도, 세계관 등을 비교분석한 것입니다. 그 결과 낙관적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평균 수명이 11~15% 정도 길었고 85세까지 살 수 있는 확률은 50~70% 더 높다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낙관적인 사람들은 충동적인 감정과 행동을 더 잘 조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나 현재의 어려움을 쉽게 극복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낙관론자들은 비관론자들에 비해 운동에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담배를 피우지 않으며 술을 적게 마시는 등 건강한 습관을 갖는 경향이 크다고 합니다. 르위나 리 보스턴대 의대 정신의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낙관론이 수명 연장과 건강한 삶을 위한 가장 중요한 심리사회적 자산이라는 것을 보여줬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렇지만 사회라는 전체 시스템 차원에서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습니다. 세상이 모두 낙관론자로 가득 차 있다면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하지 않아 의도치 않은 재난, 재해로 세상은 이미 폐허가 돼 있을지도 모릅니다. 또 비관론자들만 있다면 발전에 대한 원동력을 갖지 못해 세상은 여전히 석기 시대에 머물러 있을지도 모르지요.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라는 리영희 선생의 말씀처럼 세상이 좀 더 살기 좋고 건전하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낙관론자와 비관론자들이 서로 조화를 이룬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요. edmondy@seoul.co.kr
  •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대출 급증… 자영업자 빚으로 버틴다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대출 급증… 자영업자 빚으로 버틴다

    도소매·숙박음식점업 7조 8000억↑ 2008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폭 증가 최저임금 상승에 인건비 대출 많아 제조업 대출 증가폭 감소와 대조적 부동산업 대출은 6조 9000억 늘어경기 부진으로 빚을 내 버티는 자영업자가 늘어나면서 도소매업 대출이 역대 최대 규모로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분기 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산업별 대출금 잔액은 1163조 1000억원으로 3월 말보다 22조 2000억원 증가했다. 1분기(19조 6000억원)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산업 대출은 자영업자, 기업, 공공기관, 정부가 시중은행이나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등 예금을 취급하는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을 말한다. 특히 자영업자가 몰려 있는 도소매, 숙박 및 음식점업 대출이 급증했다. 서비스업 가운데 도소매, 숙박 및 음식점업 대출 잔액은 213조 6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7조 8000억원 늘었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8년 1분기 이후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도소매업으로 좁혀 보면 6조원가량 늘어 2008년 2분기(4조 8000억원) 이후 가장 많이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도소매, 숙박 및 음식점업 대출 증가율은 12.0%로, 이 역시 통계 집계 이래 최고치다. 대출 증감률은 보통 계절적인 요인을 고려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다. 불경기에 진입 장벽이 낮은 숙박·음식업종에 창업이 몰리고, 장사에 어려움을 겪는 기존 자영업자들이 빚을 늘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인건비, 운영자금 등을 위한 대출 수요가 증가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은 관계자는 “대출 대상자와 대출 수요가 동시에 늘어 도소매, 숙박 및 음식점업 대출 증가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2분기에 새로 생긴 도소매, 숙박 및 음식점업 법인 수는 6342개로 1분기(5980개)보다 늘었다. 서비스업 대출 중 인건비를 포함해 사업장을 운영하는 데 쓰이는 운전자금 대출은 전 분기 대비 11조원 증가했고, 시설 투자 등을 위한 시설자금 대출은 5조 2000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서비스업 대출의 35%를 차지하는 부동산업 대출도 6조 9000억원 늘어 1분기(3조 5000억원)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한은 관계자는 “임대업 대출 수요 영향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12.2% 늘어 2014년 1분기(11.5%) 이후 5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제조업 대출은 4조원 늘어나는 데 그치며 1분기(6조 5000억원)보다 증가 규모가 줄었다. 금속가공제품·기계장비(4000억원) 등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제조업 대출을 용도별로 살펴보면 운전자금은 3조 5000억원, 시설자금은 5000억원 각각 증가했다. 제조업 업황 부진에 기업들이 대출을 받아 가며 설비 투자를 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건설업 대출은 1000억원 증가해 1분기(2조 2000억원)보다 증가폭이 줄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폼페이오 “北 불량행동 좌시 못해” 비핵화 압박

    폼페이오 “北 불량행동 좌시 못해” 비핵화 압박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7일(현지시간) ‘북한과 비핵화 실무협상을 원한다’고 강조하면서도 북한을 ‘불량행동’을 하는 국가라고 비난했다. 29일 북한 최고인민회의 후 실무협상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협상의 판’을 깨지 않으면서 북한의 조속한 협상 복귀를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인디애나폴리스 지역방송에서 “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자신의 (실무협상)팀을 현장에 투입해 우리 팀과 함께 일하도록 하길 바란다”며 북한의 협상 테이블 복귀를 촉구했다. 그는 이어 “전 세계가 북한에 원한 건 간단하다. 우리는 북한에 핵무기를 없애고 비핵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그렇게 하면 ‘북한 주민들에게 더 밝은 미래가 있을 것’이라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주 분명히 말했다”고 설명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이날 열린 재향군인회 행사에서 미국주의를 강조하며 “우리는 북한의 불량행동이 좌시될 수 없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며 북한을 압박했다. 그는 그러나 “우리는 북한을 비핵화하기 위한 국제적 지원을 촉진해 왔다”고 밝혀, 제재라는 표현을 직접 쓰기보다 국제사회의 제재 공조를 언급했다. 북미 실무협상을 앞두고 북한의 궤도 이탈을 막기 위해 수위를 조절한 것이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영국과 프랑스, 비상임이사국 독일은 이날 북한 미사일 관련 비공개회의를 한 뒤 발표한 3국 공동성명에서 “북한은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CVID)를 위한 구체적 조처를 해야 한다”면서 “북미 정상이 판문점 회동에서 합의한 대로 의미 있는 협상에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국은 회의에 참석했으나 공동성명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반도체 소재·부품 국산화, 한국 中企에 기회 됐으면”

    “반도체 소재·부품 국산화, 한국 中企에 기회 됐으면”

    스피커·유심·5G 안테나 제작 첨단 소재 日·美 80% 독점… 2016년 상업화 이뤄내 “중소기업 편견 없이 공정한 기회 갖기를”“아무리 품질이 좋아도 중소기업이라는 점 때문에 공급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공정한 평가 기회만 주어졌으면 합니다.” 전기전자 핵심 소재인 액정고분자(LCP) 소재 국산화에 성공한 세양폴리머 윤성업 대표는 27일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따라 추진되는 반도체 소재·부품 국산화가 모든 중소기업들에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양폴리머는 2014년부터 시장에서 일본 제품이 주를 이루는 LCP 소재를 연구개발해 2016년 상업화에 성공했다. 윤 대표는 “LCP는 슈퍼엔지니어링플라스틱의 하나로 휴대폰 스피커, 유심칩, 5세대(G) 이동통신용 안테나 등에 사용되는 첨단 소재”라며 “그동안 일본과 미국의 소수 업체가 세계시장의 80% 이상을 독점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시장 역시 일본 제품이 60~70%, 미국 제품이 20~25%의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세양폴리머는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제 점유율을 늘려 가는 형태”라고 소개했다. 일본 수출 규제를 계기로 국내 시장에서도 ‘세양 LCP’에 대한 검토와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 윤 대표는 “자사의 LCP 제품은 일본, 미국 제품 대응 소재를 확보하고 있어 즉시 대체가 가능하다”며 “연 5000t 규모의 양산 능력을 갖춰 국내외 시장 대응이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시장은 물론이고 앞으로 해외 시장 진출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세양폴리머는 LCP 기술을 확보해도 판로 개척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윤 대표는 “국내외 전기전자,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품질 검증을 거쳐 기존 제품과 동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그럼에도 많이 사용되지 않은 것은 결국 중소기업이라는 한계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기업은 검증된 일본, 미국 제품을 쓰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해 왔다”며 “중소기업이라는 편견 없이 공정한 기회만 주어진다면 분명 제품을 맞출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를 향해서는 “중소기업들이 대기업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이어 주는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세양폴리머는 방탄복 등 군사 용도와 항공 우주, 일반산업 등에 사용되는 LCP 섬유 상용화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윤 대표는 “연말쯤 1단계 개발이 완료되고 내년에는 상용화 제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꽁꽁 얼어붙은 소비심리… 2년 7개월 만에 최저

    일본의 수출 규제와 미중 무역전쟁, 국내 증시 하락 등의 여파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면서 8월 소비자심리지수가 2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2.5로 전월에 비해 3.4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5월부터 4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2017년 1월(92.4) 이후 2년 7개월 만에 최저치다. CCSI는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수다. 지수가 기준값인 100보다 아래면 과거(2003년 1월~지난해 12월)보다 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낙관적으로 보는 소비자보다 많다는 얘기다. 이번 조사는 전국 250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2~19일 실시됐다. 한은 관계자는 이달 소비자심리지수 하락 배경에 대해 “일본의 수출 규제, 미중 무역분쟁, 수출 부진, 주가 하락,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경기와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이 악화됐다”며 “최근의 경기 여건이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 항목 모두가 하락했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 주는 생활형편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89로 전월에 비해 3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3월(80)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가계수입전망 CSI도 2포인트 내린 94로 2009년 4월(92) 이후 최저였다. 소비자들이 경제 상황을 어떻게 보는지를 담은 현재경기판단 CSI는 63으로 4포인트 내렸다. 향후경기전망 CSI도 4포인트 떨어진 66으로 2016년 12월(65) 이후 최저였다. 한은 관계자는 “앞으로의 생활 형편과 가계수입에 대한 개인들의 심리가 상당히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주택가격전망만 나홀로 상승했다. 주택가격전망 CSI는 1포인트 오른 107이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부고] 조진규씨 부친상, 방정기씨 부친상, 문영태씨 장인상

    ●조진규(영화감독) 씨 부친상, 27일 오전 4시, 대구의료원 국화원장례식장 특실 202호, 발인 29일 오전 7시. 053-560-9551 ●방정기(전 강원도지사 비서실장)·형기(인천지방경찰청 정보계장)·필기(스포렉스 윌 대표)·덕기(스포렉스 윌 이사)·용녀(강사)·춘녀(홍천우체국 근무)·봉녀(스포렉스 윌 근무)씨 부친상, 27일 오전, 홍천장례문화원 VIP실, 발인 29일 오전 7시. 033-434-7788, 010-5377-0266 ●곽병헌(자영업)·미경·미지·민정씨 부친상, 김현봉(한범 전무)·문영태(NH투자증권 베트남현지법인장)·이상준(준맨 대표)씨 장인상, 손정아씨 시부상, 27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호, 발인 29일, 장지 경기 이천 선산. 02-3410-6901
  • 선미 ‘날라리’ 베일 벗었다 “발칙한 곡”

    선미 ‘날라리’ 베일 벗었다 “발칙한 곡”

    가수 선미가 신곡 ‘날라리’로 5연속 히트를 노린다.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구천면로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선미 새 싱글 ‘날라리’(LALALA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선미는 “1년 만에 공식적으로 무대를 선보이는 것이다. 사실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는 건 당연하고, 긴장이 되는 것도 당연하다. 특히 첫 무대는 긴장됐다”면서 “‘날라리’는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의 곡이다. 이전에는 무거웠다면 ‘날라리’는 발랄하고 발칙한, 밝은 분위기의 곡이다. 대중이 어떤 반응을 보여줄 지 궁금하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날라리’는 선미의 자작곡이다. 댄스홀(Dance-hall)과 라틴(Latin) 풍의 이국적인 사운드 위로 거침없이 쏟아지는 가사가 인상적인 ‘날라리’는 강렬하게 인트로를 압도하는 태평소 가락을 전면에 내세워 한국만의 바이브(Vibe)를 믹스 매치한 곡이다. 그는 지난 3월 진행된 북미와 멕시코 투어 중에 영감을 얻어 곡을 작업했다. 선미는 “DJ 프란츠와 공동 작업을 했다. 하나의 곡을 완성하려면 많은 요소들이 필요하다. 나는 그 중 멜로디와 가사를 담당하고, 프란츠는 트랩을 담당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선미는 ‘가시나’, ‘주인공’, ‘사이렌’, ‘누아르’ 등의 솔로곡을 발표해 모두 히트시켰다. 이에 대한 부담은 없느냐는 질문에 선미는 “너무 긴장이 된다. 어제까지 너무 떨려서 잠을 못 잤다. 그런데 오늘이 되니까 체념하고 놓게 되더라. 긴장감이 나를 억누르면 처음으로 보여드리는 무대인데도 그 긴장감 때문에 다 못 보여드릴 거 같아서 내려놨다. 지금은 한결 마음이 편하다”고 답했다. 이어 “그래도 음원 순위가 잘 나오면 좋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선미는 “새로운 곡으로 여러분 앞에 섰다. 앞의 곡들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둬서 사실 ‘날라리’ 활동이 부담되기도 한다. 그런데 오늘 많은 것들을 궁금해 해주시고 잘될 것 같기도 하다”며 “앞으로 더 성장하는 선미가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선미는 27일 오후 6시 새 싱글 ‘날라리’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오후 8시에는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교육으로 여는 평화, DMZ와 평화·통일 교육’ 주제 DMZ 평화경제 국제포럼 개최

    한국교육개발원(KEDI, 원장 반상진)은 29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교육으로 여는 평화, DMZ와 평화·통일 교육’이라는 주제로 「DMZ 평화경제 국제포럼(교육분과 세션)」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한반도 체제와 평화경제 정책에 대한 대내외 이해 증진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교육 분과 세션은 한반도에서 평화·통일 교육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이 분야에서 실천과 논의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교육으로 여는 평화, DMZ와 평화·통일 교육’이라는 대주제 아래 총 2부로 구성된다. 제1부 세션에서는 김병로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교수가 사회를 맡고 네 명의 전문가들 발표가 진행되는데, 그 구성은 Robert Roe 박사(영국 Relational Schools)의 ‘관계적 학교 프레임워크, 관계를 통한 평화 촉진’, Sasao Toshiaki 교수(일본 국제기독교대학, ICU)의 ‘평화를 가르칠 수 있는가?: 동아시아에서의 평화교육을 위한 생태학적 사고’, 강순원 교수(한신대학교)의 ‘한반도 분단 극복 평화교육’, 정지석 교장(국경선 평화학교)의 ‘국경선 평화학교의 이야기: 한반도 평화건설을 위한 평화교육 운동’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2부 세션에서는 평화지향 통일교육의 방향에 대한 김정원 선임연구위원(한국교육개발원)의 토론과 이론적 관점에서의 평화교육에 대한 Kevin Kester 교수(계명대학교)의 토론 이후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DMZ 평화경제 국제포럼 웹페이지(http://www.dmzpeaceforum.org)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남북분단의 현실과 평화 정착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신한반도 체제와 평화 경제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통해 한반도의 미래를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선미 날라리, 사진 한 장으로 압도하는 카리스마 “역시 선미”

    선미 날라리, 사진 한 장으로 압도하는 카리스마 “역시 선미”

    가수 선미가 카리스마와 화려함으로 무장한 신곡 ‘날라리’(LALALAY) 자켓 사진을 공개했다. 선미는 27일 오후 6시 국내외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날라리’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신곡 발표는 싱글 ‘누아르’ 이후 5개월만이자, 공식적인 방송 활동은 ‘사이렌’ 이후 약 1년 만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공개된 자켓 속 선미는 화려한 색감의 플라워 패턴 원피스와 머리에 나비 장식을 꽂아 화려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여기에 강렬한 눈빛과 카리스마로 자신감을 표현해내며 고혹적이고 기품이 넘치는 자태를 선보였다. 신곡 ‘날라리’는 지난 3월 진행된 북미와 멕시코 투어 중에 영감을 얻어 작업한 선미의 자작곡이다. 곡 전반을 주도하는 댄스홀(Dance-hall)과 라틴(Latin) 풍의 이국적인 사운드 위로 거침없이 쏟아지는 가사가 인상적인 ‘날라리’는 강렬하게 인트로를 압도하는 태평소 가락을 전면에 내세워 한국만의 바이브(Vibe)를 믹스 매치한 곡이다. ‘날라리’는 저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비트와 시원하게 이어지는 멜로디가 함께 어우러지면서도 어떻게 진행될지 예상하기 어려운 독특한 매력을 지녔다. 특히 선미는 태평소를 부르는 또다른 말인 ‘날라리’를 ‘난 Naughty’, ‘Captain’, ‘날라’ 등의 가삿말로 다채롭게 변형해 유니크한 매력을 더했다. 사진 =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시중은행 신용대출 금리 2%대 진입

    시중은행 신용대출 금리 2%대 진입

    저금리 기조에 1년 9개월 만에 최저저금리 시대가 계속되면서 주요 시중은행의 개인 신용대출 금리가 연 2%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KEB하나은행의 신용 1, 2등급 고객들은 연 2.98% 금리로 신용대출을 받았다. 지난해 12월까지만 해도 해당 등급의 고객들은 연 3.69%로 대출을 받았는데, 대출 금리가 7개월 만에 0.71% 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신한·KB국민·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개 시중은행에서 연 2%대 신용대출을 취급한 것은 1년 9개월 만이다. 2017년 10월 국민은행의 1, 2등급 고객 대상 신용대출 금리는 연 2.97%였다. 다른 시중은행들의 신용대출 금리도 일제히 하락했다. 지난달 신한은행(3.31%), 국민은행(3.28%), 우리은행(3.12%), 농협은행(3.13%)의 1, 2등급 고객 대상 신용대출 금리는 3% 초반대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12월까지만 해도 이 은행들의 신용대출 금리는 4%대 내외에 집중돼 있었다. 시중은행에 비해 대출금리가 비교적 낮은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의 경우 지난 6월부터 신용대출 금리가 2%대로 떨어졌다. 카카오뱅크의 1, 2등급 고객 대상 신용대출 금리는 지난 6월 2.98%에서 지난달 2.86%로 내렸다. 한국은행이 연내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신용대출 금리도 당분간 하락세를 이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신용대출 총량도 늘어날 전망이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은행 기타대출(일반신용·신용한도대출 등) 잔액은 전월보다 2조 2000억원 증가한 223조 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IBK기업은행, 디지털 플랫폼 ‘BOX’ 中企 솔루션 제공

    IBK기업은행, 디지털 플랫폼 ‘BOX’ 中企 솔루션 제공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경영 전반을 지원하는 디지털 플랫폼 ‘박스’(BOX)를 출시했다. BOX는 ‘기업 경영지원 전문가’(Business Operation eXpert)라는 의미로 중소기업 경영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웹사이트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한다. 김도진 기업은행장이 취임 직후부터 최역점 사업으로 추진한 ‘동반자 금융’의 핵심 사업이다. BOX는 생산, 운송, 마케팅 등 기업의 주요 경영활동은 물론 인사, 재무 등의 경영지원 활동까지 지원한다. 비대면 대출 지원, 정책자금 맞춤 추천 등 금융 솔루션과 해외 바이어 매칭, 기업 부동산 매매 중개 등 비금융 솔루션을 포함한 총 12개 분야를 담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기능인 정책자금BOX는 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정책자금 공고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의 정보탐색 비용과 노력을 크게 줄여줄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회사에 가장 적합한 정책자금을 추천해 준다. 복잡한 신청 절차가 부담인 기업에는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한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G2 관세 난타전에 코스닥 4%대 추락… 안전자산에 돈 몰려

    G2 관세 난타전에 코스닥 4%대 추락… 안전자산에 돈 몰려

    외국인 코스닥시장 1136억원어치 매도 새달 고위급회담 성과 불투명… 악재 산재 “美, 대중 관세율 50%까지 상향조정 전망 하반기 코스피 1850선 지지력 장담 못해”26일 국내 주가가 급락하고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이유는 미중 무역전쟁의 불확실성이 한층 커졌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장단기 국채 금리가 역전돼 세계적인 경기침체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미중이 추가 보복 관세를 매기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주식을 비롯한 위험자산 기피 현상과 달러 등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확대됐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99포인트(1.64%) 내린 1916.3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8%(26.07포인트)나 추락한 582.91로 마감했다. 투자 심리가 잔뜩 위축된 모습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444억원어치, 코스닥시장에서 1136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7.2원 오른 1217.8원에 거래를 마쳤다. 문제는 앞으로도 국내외 금융시장에 악재만 켜켜이 쌓여 있다는 점이다. 미중 간 첨예한 입장 차로 다음달 미국에서 열릴 예정인 양국 고위급 회담에서도 쉽게 합의에 이르기는 힘든 상황이다. 중국 국내 상황도 해결을 어렵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0월이면 중국이 건국 70주년을 맞는데 중국 정부가 (미중 무역전쟁에서) 피해를 입거나 양보하는 외교 정책을 선택할 확률은 거의 없다”면서 “반면 미국은 중국을 자극하는 행위를 계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코스피가 1900선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중국의 대미 추가 관세 부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치적 지지 기반인 ‘팜 벨트’(미 중서부 농업지대)와 ‘러스트 벨트’(미국 내 쇠락한 공업지대)를 겨냥하고 있어 미국 역시 당분간 협상에 나서기는 어려울 것이고, 미국의 대(對)중국 관세율은 종전 상한선이던 25%를 넘어 50%까지 상향 조정될 수도 있다”면서 “미중 무역분쟁이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력도 예상보다 커질 전망이고, 현재로서는 하반기 코스피 등락 범위 하단인 1850선의 지지력도 장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시장 안정을 위한 정부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 센터장은 “손바닥 뒤집듯 투자 환경을 확 바꿀 정책은 없다”면서 “정부는 정책 효과를 논하기 전에 어떤 정책이든 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계속 꺼내서 시장을 안정시킬 의지가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게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원·달러 환율의 상승 속도나 변동성을 완화하는 조치를 하는 게 정부의 역할”이라면서 “증시는 미중 무역전쟁이 한국의 경제 성장에 부정적이어서 하락하는 것이므로 정부가 주가를 지지하는 역할보다는 장기적인 산업 정책을 통해 향후 성장률을 높이는 방법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트럼프 ‘오락가락’ 행보에… 한중일 증시 된서리

    코스피 사흘 연속 내려 1916.31 마무리 日 5개월 최대폭 하락… 中 1.17% 빠져 중국을 향해 ‘관세 폭탄’을 날리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곧 협상을 시작하겠다”며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자 26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동반 추락했다. 세계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당사국인 중국과 홍콩뿐 아니라 미중 무역 의존도가 높은 한국과 일본 증시도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99포인트(-1.64%) 내린 1916.31로 마감하면서 사흘째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6.07포인트(-4.28%) 추락한 582.91로 거래를 마쳤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하루 만에 449.87포인트(-2.17%) 급락하면서 20261.04로 마감했다. 5개월 만에 하락폭이 가장 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17% 하락한 2863.57로 장을 마쳤고, 홍콩 항셍지수는 반중국 시위에 따른 정세 불안까지 겹쳐 한때 3.55% 급락하기도 했다. 이에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7.2원 오른 1217.8원에 마감했다. 중국 위안화 가치는 달러당 7.15위안까지 떨어져 1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아시아 증시가 된서리를 맞은 이유는 지난 주말 미중이 서로 추가 보복 관세를 매기기로 결정해서다. 지난 23일 중국은 미국산 수입품 750억 달러어치에 5%,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현재보다 5% 포인트씩 올리겠다고 맞받아쳤다. 하지만 사흘 만인 이날 다시 미중 무역협상에 복귀하겠다고 밝혀 시장에 혼란을 줬다. 당분간 국내외 금융시장은 크게 요동칠 전망이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다음달 미중 무역 고위급 회담이 협상 결렬이라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을 수 있다”면서 “바닥을 논하기가 쉽지 않은 이유”라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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