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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장품에 ‘안네 프랑크’ 이름 붙였다 역풍

    화장품에 ‘안네 프랑크’ 이름 붙였다 역풍

    화장품 브랜드가 나치 홀로코스트에 희생된 유대인 소녀 ‘안네 프랑크’의 이름을 붙인 화장품을 출시해 비난을 사고 있다. 홍콩의 화장품 브랜드 WULT는 최근 리퀴드 타입의 블러셔를 출시했다. 회사는 블러셔의 이름에 유명 여성들의 이름을 붙였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작가인 버지니아 울프의 이름을 딴 ‘울프의 언어 속(In Woolf’s Words)‘ , 멕시코의 유명 화가인 프리다 칼로의 이름을 딴 ’비바 라 프라다(Viva La Frida)‘, 그리고 안네 프랑크의 이름을 딴 ’안네처럼 꿈꿔라(Dream Like Anne)‘ 등을 선보였다. 제품이 출시되자 희생자의 이름 사용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논쟁이 일기 시작했다. 유대인 작가 벤 M. 프리맨은 “화장품에 인종학살로 희생된 안네 프랑크의 이름을 딴 것은 혐오스러운 행태”라며 비난했다. 더불어 그는 홍콩 매거진이 이 제품에 호평하며 기사를 쓴 것에 대해서도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며 일침 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트위터 등 온라인에서도 소비자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해당 제품은 현재 온라인 사이트에서 판매를 중지한 상태이며 안네 프랑크의 제품 이외의 제품에 한해서 판매하고 있다. 회사 측에서는 “안네 프랑크는 극심한 고통과 격리된 상황 속에서도 위대한 유산이 된 일기를 남겼다”며 “그가 보여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는 모습이 지금 세대들에게 영감을 주길 바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의도와 반대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못한 것 같다”며 “이번 일이 그들의 역사에 대한 무례한 행태로 비쳤다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전시] 서울갤러리 주말 작품전

    [전시] 서울갤러리 주말 작품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계절은 어김없이 바뀌어 만물이 결실을 맺는 가을이 찾아왔다. 집에만 있기에는 너무 아까운 날씨에 잠시만이라도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주말 나들이를 할 수 있는 전시를 서울갤러리에서 소개한다. 서울신문의 미술포털 사이트 서울갤러리(seoulgallery.co.kr)에 들어가면 더 많은 전시정보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① ‘D 컬렉션 뷰잉룸’(D Collection: Viewing Room)전 ② ~9/21 ③ 마포구 탈영역우정국 ④ 민구홍 매뉴팩처링, 밈미우, 솔베이 수스, 재원킴, 제니 로덴하우스, 최수빈① 백신혜 초대전, 풍경의 깊이 ② ~9/24 ③ 서초구 스페이스 엄① 6인 그룹展 ‘잇다 展’ ② ~9/26 ③ 종로구 장은선갤러리 ④ 김영임, 김현아, 송인영, 오수진, 홍윤, 황윤경 ●이수경 개인전 ‘오 장미여! Oh Rose!’ ~9/27 종로구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ACEP2020 발달장애 아티스트 한국특별전’ ~9/27 서초구 예술의전당 ●윤향로 개인전 ‘캔버스들’ ~9/27 종로구 학고재 ●이정호 개인전 ‘나에게 보이는 흔적들’ ~9/30 종로구 학고재 디자인 프로젝트 스페이스 ●곽훈 개인전 ~10/07 강남구 갤러리이마주 ●최정화 ‘살어리 살어리랏다’ ~10/10 용산구 P21 ●신승우, 이승호 ~10/11 서대문구 카페드아미디 ●이길래 개인전 ~10/16 강남구 오페라갤러리 서울 ●‘KIAF를 품은 에코 누그로호’ ~10/17 종로구 아라리오 갤러리 권오상, 코헤이 나와, 이동욱, 김인배, 이진주, 엄태정, 심문섭, 정강자, 류인 ●김주원 개인전 ‘84번 토치카에서 보낸 1년’ ~10/21 종로구 두산갤러리 ●팀 라한: 우리는 지금 어디에 ~10/25 용산구 알부스갤러리 ●오승열 개인전 ‘터치’ ~10/25 종로구 원앤제이갤러리 ●고명근:사유공간 ~10/25 송파구 한미사진미술관 ●저 너머로의 여행 ~10/31 용인시 갤러리위 허필석 ●정광호 개인전 ~11/08 부산 조현화랑 ●최 선 ‘딸꾹질 : Hiccup’ ~11/20 대구 갤러리 CNK ●김주리 개인전 ‘모습’(某濕) ~11/21 강남구 송은아트스페이스 ●김대수 사진전 ‘풍경사색’ ~12/12 송파구 한미사진미술관 ●展 ~2021/3/28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배움터B2 디자인전시관 teamLab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하! 우주] 생생한 모습 그대로…화성과 위성 ‘8K 카메라’로 담는다

    [아하! 우주] 생생한 모습 그대로…화성과 위성 ‘8K 카메라’로 담는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현재 우주 탐사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1위 기관이다. 하지만 우주가 미국의 전유물은 아니다. 현재 유럽, 일본, 러시아, 중국 등 여러 나라가 단독 혹은 국제 컨소시엄 형태로 활발한 태양계 탐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소행성을 근접 거리에서 자세히 탐사하는 것은 물론 그 샘플까지 채취하기 위해 하야부사2 탐사선을 소행성 류구에 보냈다. 하야부사2는 작년 7월 소행성 류구 표면에서 샘플을 채취했으며 올해 말에 이 샘플을 지구로 가져올 예정이다. JAXA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하야부사2의 화성 탐사선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화성 위성 탐사선(Martian Moon Exploration, 이하 MMX)을 2024년에 발사할 계획이다. MMX는 2025년 화성 궤도에 진입한 후 화성의 두 위성인 포보스와 데이모스를 가까운 거리에서 상세히 관측한다. 특히 포보스에는 직접 착륙해 10g 정도의 샘플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후 2028년에는 화성에서 지구로 향해 출발해 2029년에는 인류 역사상 최초로 다른 행성의 위성에서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만약 성공한다면 포보스와 데이모스의 기원에 대한 결정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최근 JAXA는 일본 공영 방송사인 NHK가 개발한 4K 및 8K 슈퍼 하이비전 카메라(Super Hi-Vision Camera)를 MMX에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두 개의 슈퍼 하이비전 카메라가 찍은 화성과 두 위성의 고해상도 이미지는 다른 과학 데이터와 함께 지구로 전송된다. 하지만 이미지 데이터의 양이 매우 크기 때문에 모두 전송하기 어렵다. 지구로 미처 전송하지 못한 원본 데이터 파일은 지구 귀환 캡슐에 별도로 저장되어 화성 위성 샘플과 함께 2029년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사실 화성은 물론 태양계 여러 천체의 고해상도 이미지는 이미 적지 않다. 하지만 이 이미지들은 사실 여러 장의 사진을 합성해 하나의 사진처럼 만든 것이다. 본래 컬러 이미지가 아닌데 컬러처럼 보이기 위해 가상 컬러 처리를 한 사진도 적지 않다. 사진 자체가 아니라 과학 연구가 주목적이고 이미지 데이터의 양이 너무 크면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우주에서 전송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MMX에 탑재된 4K 및 8K 슈퍼 하이비전 카메라는 별도의 복잡한 처리 과정 없이 화성과 그 위성의 모습을 원본 그대로 생생하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적으로 과학적 데이터 수집에 초점을 맞춘 우주 탐사선에서는 보기 힘든 참신한 시도인데, 얼마나 좋은 결과물을 가져올지 9년 후 결과가 주목된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분당서울대병원 오종진 교수팀,로봇 방광암수술 생존율 높이려면 5가지 요소 확인

    분당서울대병원 오종진 교수팀,로봇 방광암수술 생존율 높이려면 5가지 요소 확인

    분당서울대병원 오종진 비뇨의학과 교수팀이 로봇 방광절제술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달성해야 할 5가지 인자를 발표했다. 최근 로봇을 이용한 방광절제술이 확대되는 추세다.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 통증을 줄이기 때문에 환자의 회복속도를 높인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이러한 로봇수술의 치료효과를 극대화 하기위해 오 교수 연구팀은 기존 개복 위주의 방광절제술 달성 인자를 수정 보완하여, 로봇 방광절제술의 5 가지 인자 달성 여부에 따른 생존율 차이를 분석했다. 연구는 2007년부터 2019년까지 국내 12개 병원에서 로봇 방광절제술을 받은 730명 환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21명의 다기관 의료진이 참여한 세계 최대 규모의 로봇 방광암수술 데이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이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로봇 방광암수술의 기준점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환자 생존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설정한 로봇 방광절제술의 5가지 인자는 ▲절제면 조직검사 음성 여부 ▲림프절을 16개 이상 제거한 경우 ▲Clavien-Dindo 분류 3-5등급에 해당하는 주요 합병증이 수술 후 90일 이내 나타나지 않는 경우 ▲수술 후 1년 이내 재발이 없는 경우 ▲요관장 협착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였다. 전체 환자 730명 중 28.5%인 208명은 5가지 인자를 모두 달성했고 나머지 522명(71.5%)은 그렇지 않은 환자로, 두 그룹 간 수술 후 생존율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달성한 환자와 그렇지 못한 환자의 10년 생존율은 70.4%와 58.1%로 큰 차이를 보였으며, 10년 방광암 특이 생존율 역시 87.8%와 70.0%로 차이를 보였다. 5년 생존율에서도 84.4%와 76.2%, 5년 방광암 특이 생존율 역시 92.1%와 85.9%로 차이가 있었다. 오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한 5가지 인자가 로봇 방광절제술을 시작하는 의료진에게 수술 시 목표로 시행되어야 하는 기준을 제공함으로써, 전체적인 수술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는 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이어 오 교수는 “비록 대규모 연구이긴 하나, 향후 전향적 연구를 통해 그 의의를 다시 한 번 확인해볼 필요성은 있다”며, “로봇수술의 치료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많은 의사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연구를 다각화하여, 로봇수술의 혜택이 더 많은 환자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건강보험 적용 검토를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 및 보편화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는 비뇨의학과 정상급 논문인 ‘영국 비뇨기과학회지(BJU International)’ 최신호에 게재됐다. 신동원기자 asadal@seoul.co.kr
  • G20 “코로나 백신 특정국 독점없이 공평하게 돌아가야”

    G20 “코로나 백신 특정국 독점없이 공평하게 돌아가야”

    주요 20개국(G20) 재무·보건장관이 “코로나19 백신이 특정국가의 독점 없이 공평하고 충분하게 보급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선언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이와 관련해 G20이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방역과 경제활동의 균형적 관점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시했다. G20 재무·보건장관들은 지난 17일 화상으로 개최된 ’G20 재무·보건장관 합동회의 공동선언문을 통해 “국제사회가 백신의 공평한 공급을 위해 추진 중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추가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코백스 퍼실리티는 향후 개발된 코로나19 백신의 충분하고 공평한 배분을 위해 백신면역연합(Gavi)이 제안한 글로벌 백신 공급 메커니즘이다. 또 “코로나19 관련해 사용자 친화적이고 의사결정에 유용한 정보를 생산·공유하기 위한 획기적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도 이날 회의에 참석했다. 홍 부총리는 “철저한 방역 조치를 바탕으로 적정 경제활동을 유지하는 것에 중점을 둬야 한다”며 방역과 경제 사이의 균형을 강조했다. 그는 또 “코로나19는 비대면화·디지털화를 촉진하고 친환경 경제에 대한 요구를 확대하고 있기에 이런 변화에 대한 준비를 균형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면한 경제·보건 위기 대응은 물론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사회 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준비도 병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차원에서 한국도 상당한 규모의 재정을 투입해 한국형 뉴딜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 장관은 이 회의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이 사회·경제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보건·의료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의료 접근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전매금지 반사이익 누리는 속초시에 ‘카시아 속초’ 공급 예정

    전매금지 반사이익 누리는 속초시에 ‘카시아 속초’ 공급 예정

    국내 대표 관광지로 꼽히는 속초시는 최근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서도 벗어난 비규제 지역으로 꼽히면서 주목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속초시를 대표할 최고급 랜드마크 레지던스 호텔이 선보여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스턴제88호속초피에프브이㈜는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 937번지 일원에서 ‘카시아 속초’를 이달분양한다. ‘카시아 속초’는 연면적 12만560㎡, 높이 99m 규모에 지하 2층~지상 26층, 총 717실로 조성된다. ‘카시아 속초’는 세계적 명성을 지닌 반얀트리 그룹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카시아’ 레지던스 브랜드라는 점과 속초시에서도 최상으로 꼽히는 입지 조건을 갖췄다. 전 객실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한 ‘카시아 속초’는 모든 객실에 인도어 히노키풀과 발코니를 구성한다. 이를 통해 낮에는 동해 바다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으며, 밤에는 바다를 보며 스파와 휴식까지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급스러운 부대시설도 눈길을 끈다. 물과 하늘이 이어지는 것처럼 보이는 인피니티풀에는 모래사장을 더해져 전용 해변에 온 듯 하며, 광천수를 활용한 고급 스파와 사우나, 국제회의 및 비즈니스 행사가 가능한 400석 규모의 연회장 등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카시아 속초’는 개별 등기를 통한 오너십제로 운영된다. 1년 중 30일(성수기 7일, 주말 및 공휴일 7일, 평일 16일)은 사전 예약을 통해 계약자가 원하는 시기에 이용이 가능하며, 이후 335일은 반얀트리 그룹에서 위탁 운영을 맡는다. 소유주인 ‘카시아 속초’ 계약자는 운영에 대한 부담은 최소화 하면서 안정적인 투자 수익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디자이너빌딩에서 VIP라운지를 운영 중이며, 상담과 방문은 예약제로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석대 수시모집 2553명 선발… 전 모집단위 교차지원 가능

    백석대 수시모집 2553명 선발… 전 모집단위 교차지원 가능

    백석대학교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2553명, 정원 외 18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교과전형으로 일반전형,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전형, 지역인재1전형이 있으며 학생부60%+면접40%로 선발하는 백석인재전형이 있다. 학생부 교과영역은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국어·수학·영어·사회(국사 포함)·과학 교과 중 상위 3개 교과 전 과목을 석차등급으로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창의인재전형·지역인재2전형)은 전년보다 모집인원을 크게 늘려 329명을 모집한다. 모든 전형에서 문·이과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다. 정원 내를 살펴보면 일반전형 1077명,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전형 133명, 지역인재1전형 210명, 백석인재전형 772명, 창의인재전형 284명, 지역인재2전형 45명, 체육특기자 18명이다. 정원 외 전형으로는 특성화고교전형, 농어촌학생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전형, 서해5도민 특별전형이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인 창의인재전형은 면접 평가를 폐지함으로써 ‘서류평가(학생부·자기소개서) 100%’로 선발한다. 특히 수험생에게 합격을 위한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모든 전형 간 복수지원을 허용하고 있다. 수시 원서접수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며 면접·실기고사는 수능일 이전인 오는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1만 2000여명이 재학 중인 백석대학교는 전체 재학생 중 30% 내외의 학생이 복수전공 및 다중전공을 신청할 정도로 복수전공제도가 체계화돼 있다. 졸업할 때 두 개 이상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기독교학부, 어문학부, 사회복지학부, 관광학부, 디자인영상학부 등 일반 전공에도 교원자격증 취득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년 사범학부가 아닌 일반 전공의 졸업생들이 중등학교 정교사(2급) 또는 유치원정교사(2급) 등의 교원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최근 백석대는 ‘BU Vision 2025’을 통해 △인프라 및 시스템 혁신 △교육운영혁신 △지역사회 산학협력혁신 △글로벌혁신 △대학구성원 혁신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21학년도부터는 스마트IT공학부를 신설해 빅데이터전공, 핀테크전공, IoT전공, 그리고 AR·VR전공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는 수도권 1호선 전철을 통해 통학이 가능하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17개 지역에서 매일 통학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기숙사(백석생활관)는 현재 1750여명 규모의 기숙사생을 수용하고 있다. 곽노윤 백석대 입학관리처장은 “우수한 교수진과 최고의 교육환경을 자랑하는 백석대학교는 1학년 입학과 동시에 학교생활 적응과 향후 취업을 위한 멘토링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신입생들이 대학교 입학에서 졸업 후까지 담임교수 및 담임목사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자신의 꿈과 비전을 찾을 수 있도록 정성껏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하이뷰테라스 정선’과 강릉 ‘씨베이호텔’을 결합한 1+1 위탁 운영 상품 공개

    ‘하이뷰테라스 정선’과 강릉 ‘씨베이호텔’을 결합한 1+1 위탁 운영 상품 공개

    강원도 정선을 대표하는 양대 특급 인프라, 하이원리조트와 강원랜드를 한 품에 안은 지역 최초의 엔터테인먼트 테라스하우스, ‘하이뷰테라스 정선’이 서울 강남 양재역 인근에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하이뷰테라스 정선’은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일원에 지하 4층~지상 10층 1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7~10㎡ 생활형숙박시설 261실과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형태로, 전체 호실에 테라스 공간을 설계해 조망권을 보장하고, 욕실과 주방 등을 갖춰 주거용 오피스텔 또는 숙박용 호텔 및 콘도로까지 활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하이뷰테라스 정선’과 강릉 ‘씨베이호텔’ 지분 결합상품은 정선의 산과 강릉의 바다, 강원도의 대표적 산수를 양 손에 쥐는 셈이다. 분양관계자는 ▲씨베이호텔 등기 시 취등록세 지원 ▲하이뷰테라스 정선 및 씨베이호텔 연 20박 무료 숙박 및 할인 ▲전국 20곳 협력호텔 5년간 100박 무료 숙박 ▲전국 23곳 검진센터 VVIP 건강검진 5년간 8회 무료 제공 등 추가 혜택도 상당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운영수익의 경우 ‘하이뷰테라스 정선’은 초기 2년은 연간 8%의 확정수익을 보장하고 3년차부터는 운영수익을 정산 배분하며, ‘씨베이호텔’은 매년 4%대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장한다. 관계자는 “초기 투자금 부담을 덜어줄 중도금 60% 무이자 융자 혜택도 마련했다”고 전했다. ‘하이뷰테라스 정선’이 들어서는 고한읍은 정선의 남단으로, 정선시내 여러 관광명소들을 비롯한 강원도 전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38번 국도 이용 시 서울을 2시간 40분대에 오갈 수 있으며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각지로도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고한사북공용버스터미널, 태백선 사북역〮고한역 등 대중교통망도 가까이에 위치해 남녀노소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유리하다. 단지는 호텔 운영 계획에 맞춰 안팎 설계에 각별히 공을 들였다. 앞서 언급한 파격적인 풀퍼니시드 시스템에 더불어 CCTV, 현관 디지털도어록 등 보안시스템과 초고속 인터넷 등 첨단 시스템도 완비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정선의 탁 트인 풍광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테라스 설계다. ‘하이뷰테라스 정선’은 261실 전체에 테라스 공간을 마련해 최적의 채광과 통풍 여건은 물론 사시사철 푸르른 ‘힐링’ 뷰를 선사한다. 미세먼지 등 환경 이슈나 최근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등을 피해 강원도를 찾아 주로 실내에 머무르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실주거는 물론 임대업, 숙박업에 이르기까지 넓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각 호실마다 주방과 욕실이 갖춰져 실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강원랜드 본사 등 일대 근로자들을 위한 주거용 오피스텔로 제격이다. LED TV, 냉장고, 세탁기, 전기쿡탑, 전자레인지, 침대 등 고가의 필수 가전, 가구가 풀옵션으로 기본 제공되기 때문에 국내외 장단기 관광객들을 타깃으로 레지던스 등 숙박업을 운영할 수도, 전문 위탁 운영사에 의뢰해 고급 호텔로 운영할 수도 있다. 분양관계자는 “개개인의 따라 운영 및 관리 형태를 바꿔가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이 생활형숙박시설의 매력”이라며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을 적용 받는 수익형 상품이라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종합부동산세 등 세제 부담이 적고, 개별 등기 및 근저당 설정, 주소지 이전, 분양권 전매, 임대업, 숙박업 등도 모두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하이뷰테라스 정선’ 구분등기 및 강릉 ‘씨베이호텔’ 지분등기(1/10)를 결합한 1+1 위탁 운영 상품의 경우 높은 확정수익과 함께 각종 무료 혜택 패키지가 제공돼 미래가치가 더욱 높다”고 설명했다.‘하이뷰테라스 정선’의 분양홍보관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해 있으며 홍보관 현장에서 선착순 즉시 계약을 진행한다. 2021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핵무기 80개 사용해 北 공격’ 오역 논란 확산

    ‘美, 핵무기 80개 사용해 北 공격’ 오역 논란 확산

    “핵무기 80개 사용, 상식에 안 맞아”靑 “번역 오류… 전문 확인해 달라”밥 우드워드 워싱턴포스트(WP) 부편집인의 신간 ‘격노’ 중 2017년 미국이 북한에 핵무기 80개를 사용할 가능성을 검토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 ‘오역’ 논란이 이는 가운데 청와대도 잘못 번역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15일 “(책의) 전문이 발간되면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면서도 “번역상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에서는 ‘격노’를 인용해 ‘미국이 북한 정권 교체를 위한 작전계획 5027을 검토하고 연구했는데, (북한의) 공격에 대한 미국의 대응으로 80개의 핵무기를 사용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었다’고 보도했다. 원문은 “The Strategic Command in Omaha had carefully reviewed and studied OPLAN 5027 for regime change in North Korea the U.S. response to an attack that could include the use of 80 nuclear weapons”다. 문맥상 북한이 핵무기 80개를 사용해 공격할 가능성에 대해 미국이 어떻게 대응할지를 검토했다는 뜻으로 이해해야 하는데, 잘못 해석했다는 것이 ‘오역’을 주장하는 이들의 설명이다. 우드워드가 애초에 사실관계를 잘못 파악하고 썼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작전계획 5027은 2015년에 작전계획 5015로 교체돼 2017년 당시에는 존재하지도 않았다. 정부 관계자는 “문장이 다소 애매하지만 미국이 북한에 대해 핵무기 80개 사용을 검토했다는 것 자체가 비상식적”이라고 말했다. 박원곤 한동대 교수는 “우드워드가 군사나 북한에 대한 배경지식 없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야기만 듣고 집필하다가 오류를 저질렀을 수 있다”고 밝혔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지구를 보다] 대서양에 동시에 뜬 ‘5개 허리케인’…49년 만의 처음

    [지구를 보다] 대서양에 동시에 뜬 ‘5개 허리케인’…49년 만의 처음

    대서양에 무려 5개의 허리케인이 동시에 휘몰아치는 보기드문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현지언론은 대서양에서 역대 2번째로 5개의 열대성 사이클론이 동시에 불고있다고 보도했다. 대서양에 동시에 허리케인 5개가 발생한 것은 지난 1971년 이후 두번째로 49년 만의 일이다. 각각의 이름은 멕시코만 상공의 허리케인 샐리(Sally), 버뮤다 위를 강타하고 있는 허리케인 파울렛(Paulette) 그리고 허리케인 격상을 앞둔 열대성 폭풍 테디(Teddy)와 비키(Vicky) 그리고 르네(Rene)는 현재 소멸 중에 있다.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 따르면 이중 샐리는 멕시코 만을 통해 북서쪽으로 향하고 있어 현재 걸프만 연안 저지대는 강제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다. 샐리는 16일 경 루이지애나와 미시시피 주 경계선 근처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캘리포니아 주 등 미국 서부 지역이 사상 최악의 산불로 고통받고 있는 사이 남부 쪽은 휘몰아치는 허리케인으로 또다른 재난을 예고하고 있는 셈이다. 현지언론은 "서부 해안의 산불과 많은 허리케인을 동시에 맞고있는 것은 기후 변화와 관계가 깊다"면서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 상승은 폭풍을 더 강하고 위협적으로 만든다"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정부 “코로나19 백신 3000만명분 확보 추진”…국민 60% 접종분량(종합)

    정부 “코로나19 백신 3000만명분 확보 추진”…국민 60% 접종분량(종합)

    ‘전국민 접종’ 목표로 백신확보 단계적 추진세계백신면역연합에 가입의향확인서 제출국내 백신개발기업 3곳 위해 임상센터 구축 정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처를 위해 국민 60%가 접종할 수 있는 3000만명 분량의 해외 백신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이는 1차 확보 분량으로 향후 수급 상황과 국내 백신개발 상황 등을 고려해 전 국민이 접종이 가능하도록 단계적으로 추가 백신 확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선구매 계약비용 1723억 확보 정부는 15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해외백신 개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국내백신 개발 속도를 고려해 해외백신을 단계적으로 확보하는 내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코로나19백신 도입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1단계로 전 세계 백신 공급 체계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1000만명분(2000만 도즈, 1도즈는 1회 접종량)을, 개별 기업과의 협상을 통해 2000만명분(4000만 도즈)의 백신을 각각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코백스 퍼실리티 참여를 위해서는 도즈당 3.5달러(위험보증부담 0.4달러 포함)의 선입금을 미리 지불해야 하는데, 이 선구매 계약 비용 1723억원을 질병관리청이 집행할 수 있도록 이미 확보해 둔 상태다. 백신 가격은 추후 제공되는 백신 종류에 따라 변동되며, 선입금 등을 고려해 정산 절차를 거치게 된다. 정부는 앞서 코백스 퍼실리티 참여를 위해 백신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에 지난달 31일 가입의향확인서를 제출했고, 이달 18일까지는 법적 구속력 있는 확정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선입금 납부는 다음 달 9일까지 할 예정이다. 코백스 퍼실리티 참여와 동시에 글로벌 기업과의 협상을 통해 2000만명 분량의 백신 선구매도 진행한다.백신 안정성·유효성, 가격, 공급시기 등전문가 의견 수렴해 구매 결정 선구매 백신은 안전성·유효성 검토 결과, 가격, 플랫폼, 공급 시기 등을 고려해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결정할 계획이다. 이렇게 3000만명 분량의 백신을 확보한 이후에는 추후 수급 동향, 국내 백신개발 상황 등을 고려해 2단계 백신 구매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전 국민이 접종 가능한 백신 물량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정부는 해외백신 구매와 별도로 국내기업의 백신 개발지원 대책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앞서 지난달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국내 백신개발기업 3곳에 대한 임상시험 비용 지원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임상환자 모집 등 임상 과정에서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지원센터’ 구축에도 나섰다. 또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기업애로사항해소센터를 운영해 현재까지 접수된 216건 중 135건(81건 조치중)을 해결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범정부적 역량을 동원해 안전하고 성공 가능성이 높은 백신의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국산 백신 개발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신규 확진 106명…누적 2만 2391명수도권 나흘 연속 두자릿 수 유지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3일째 100명대에 머물렀다. 증가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면서 15일 일일 신규 확진자는 1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방문판매업과 사업 설명회, 소모임 등 중소 규모의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는 데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기 어려운 감염경로 불명 환자도 20%대를 보여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6명 늘어 누적 2만 239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중순 이후 한때 441명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이후 300명대, 200명대, 100명대로 점차 줄어들면서 이날로 13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06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15명을 제외한 91명이 지역에서 발생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1일부터 닷새간 161명→118명→99명→98명→91명을 기록하며 점차 감소세를 보였으며, 특히 최근 사흘간은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지역발생 신규확진자 91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32명, 경기 31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이 총 71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2일부터 나흘연속 두 자릿수(86명, 60명, 81명, 71명)로 집계됐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4명, 충남·제주 각 3명, 대전·충북·경남 각 2명, 광주·강원·전북·경북 각 1명 등이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부고] 이종석씨 별세, 김찬곤씨 부친상, 태일준씨 부친상

    ■ 이종석(전 동아일보 논설실장)씨 별세 △ 이종석(전 동아일보 논설실장)씨 별세, 한동훈 씨 남편상, 이관(에어퍼스트 부사장) 이현(서원양행 기획실장) 이연희 씨 부친상, 김복영(전 한국인터넷진흥원 팀장)씨 장인상, 14일 오전 5시 5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2227-7591 ■ 김찬곤(하이투자증권 울산지점장)씨 부친상 △ 김용길씨 별세, 김찬곤(하이투자증권 울산지점장)씨 부친상, 14일 오후 12시 58분, 울산 남구 좋은삼정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16일 오전 6시 30분, 장지 울산 울주군 하늘공원. 052-220-7799 ■ 태일준(SK텔레콤 이사)씨 부친상 △ 태인기 씨 별세, 태일준(SK텔레콤 이사)·영혜(전 서울시립대 교수) 씨 부친상, 노성진(버슘머트리얼즈코리아 상무)씨 장인상, 이현정(전 VISA 이사) 씨 시부상, 13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 발인 16일. 02-3410-6917
  • [고든 정의 TECH+] ARM 인수를 공식 발표한 엔비디아…위험한 도박일까?

    [고든 정의 TECH+] ARM 인수를 공식 발표한 엔비디아…위험한 도박일까?

    미국의 GPU 제조사 엔비디아가 영국의 반도체 설계 회사인 ARM을 400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반도체 기업 간 인수 합병으로 역대 최대 규모일 뿐 아니라 여러 기업의 이해관계가 걸려 있어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가장 큰 궁금증은 GPU 제조사가 왜 이런 거금을 들여 매출도 크지 않은 회사를 인수하냐는 것입니다. 사실 소프트뱅크가 ARM을 매물로 내놓은 것 자체는 의외가 아닙니다. 오히려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 영역이 별로 없는데도 320억 달러나 주고 인수했다는 점이 더 의외의 사건이었습니다. 당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사물인터넷(IoT)에서 새로운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수익이 크게 늘어나지 않았습니다. ARM의 매출은 소프트뱅크 인수 직후인 2017년 18억3100만 달러였는데, 2019년에도 별로 차이가 없는 18억8900만 달러에 불과했으며 올해도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320억 달러에 인수한 것치곤 초라한 성적인데, 이는 ARM의 사업 구조와 관련이 깊습니다. ARM은 인텔이나 삼성처럼 직접 반도체 생산 시설에서 칩을 제조하지 않는 것은 물론 퀄컴이나 엔비디아처럼 반도체를 직접 설계해서 판매하지도 않습니다. 주 수입원은 ARM 아키텍처에 대한 라이선스입니다. 그런데 이런 시장을 잡으려면 라이선스 비용이 저렴해야 합니다. ARM 기반 칩은 수백억 개가 팔려도 정작 ARM이 손에 쥐는 돈이 20억 달러도 안 되는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 셈입니다. 회사의 중요성과는 별개로 사실 매출을 크게 끌어올리거나 수익을 높일 수 없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ARM의 설계 기술이 필요하거나 라이선스 사업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기업이 아니라면 굳이 인수할 이유가 없습니다. 따라서 소프트뱅크보다 엔비디아가 ARM에 더 적합한 주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몇 가지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첫 번째 시너지 효과는 ARM의 CPU 라이선스와 엔비디아의 GPU, AI 가속기 라이선스를 통합하는 것입니다. 엔비디아는 공식 보도 자료에서 엔비디아의 AI 및 GPU IP를 ARM의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offer ARM’s customers access to NVIDIA’s AI and GPU IP)는 점을 이번 합병의 첫 번째 장점으로 소개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ARM처럼 엔비디아의 GPU 및 AI 가속기 설계 기술을 라이선스하고 수익을 얻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ARM은 2006년 노르웨이의 팔랑스 마이크로시스템스 A/S(Falanx Microsystems A/S)사를 인수해 모바일 GPU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만든 초기 말리(Mali) GPU 가운데 말리 400(Mali-400) 시리즈는 상당한 성공을 거뒀습니다. 이 GPU를 탑재한 대표적 AP가 삼성 엑시노스 4210으로 삼성 갤럭시 S2에 탑재되었습니다. 이후 ARM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여러 고객사에 CPU IP는 물론 말리 GPU IP를 계속 라이선스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몇 년간 말리 GPU의 입지는 좁아지고 있습니다. 퀄컴 스냅드래곤 시리즈에 탑재되는 아드레노(Adreno) GPU나 애플의 모바일 GPU에 밀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말리 시리즈도 계속 성능을 높이긴 했으나 경쟁사의 성능이 더 높아진 것이 문제입니다. 결국 가장 큰 고객사인 삼성도 AMD의 라데온 GPU IP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말리 GPU의 입지는 앞으로 더 좁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 시장에 엔비디아가 들어오면 모바일 GPU 시장에 적지 않은 파란이 예상됩니다. 사실 엔비디아도 오래전 테그라(Tegra)를 통해 ARM CPU + 엔비디아 GPU를 탑재한 모바일 AP를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높은 GPU 성능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통신 및 저전력 기술이 중요한 모바일 시장에서 큰 힘을 쓰지 못하고 결국 스마트폰 및 태블릿 시장에서 사실상 물러나게 됩니다. 결국 테그라는 닌텐도 스위치 같은 휴대용 콘솔 게임기나 자율 주행차, 드론 등 고성능 GPU 및 인공지능 연산이 필요한 분야에 특화된 제품으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ARM 인수를 통해 지포스 IP를 모바일에 최적화해 다시 출시한다면 시장에서 새로운 입지를 굳힐 수 있습니다. 과거 거의 CPU에 국한된 라이선스 사업을 GPU 및 AI 가속기로 확장해 새로운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삼성 같은 큰 고객사를 다시 끌어올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될 것입니다. 두 번째 시너지 효과는 데이터 센터와 서버 칩에서 나올 수 있습니다. 본래 엔비디아의 가장 큰 수입원은 지포스로 대표되는 게임용 GPU입니다. 하지만 2020년 2분기 실적에서 데이터 센터 부분이 처음으로 게임 부분을 제치고 엔비디아 매출 비중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네트워크 전문 기업인 멜라녹스 인수에 의한 효과도 있지만, 데이터 센터에서 엔비디아 GPU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엔비디아 GPU는 데이터 분석과 AI 연산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연산을 GPU로만 할 순 없습니다. 컴퓨터에서는 반드시 CPU가 필요합니다. 엔비디아는 이 부분에서 경쟁사인 인텔, AMD에 밀릴 수밖에 없는 처지입니다. 인텔과 AMD는 자체 서버 프로세서와 GPU를 이용해 3대의 엑사플롭스급 슈퍼컴퓨터 사업을 수주한 상태입니다. 엔비디아 역시 IBM과 손잡고 슈퍼컴퓨터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지만, 자체 서버 CPU가 없어 다소 곤란한 처지입니다. 그런데 ARM은 서버 칩 시장 공략을 위해 고성능 ARM CPU를 개발했습니다. ARM의 네오버스 N1(Neoverse N1) 아키텍처는 아마존의 서버 칩인 그라비톤 2 (Graviton 2)에 사용됐습니다. 그리고 몇몇 제조사들이 ARM 아키텍처 기반 서버 칩을 개발하고 있습니다.엔비디아는 이번 인수 합병을 통해 ARM의 서버 CPU 로드맵을 더 확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자체 서버 칩 개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지만, 최근 ARM 서버 CPU 개발 붐이 일어나고 있고 엔비디아의 데이터 센터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큰 만큼 자체 서버 CPU 개발 가능성을 점쳐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합병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우선 험난한 인수 합병 과정을 마무리해야 합니다. 400억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인수 금액 중 절반이 넘는 215억 달러는 엔비디아 주식으로 받기로 했고 실제 현금으로 주기로 한 돈은 120억 달러입니다. (나머지는 주식/현금 옵션 및 직원에게 주는 인센티브) 이 가운데 계약금은 20억 달러로 지금 엔비디아가 감당 가능한 수준이지만, 나머지 현금 100억 달러를 마련하기가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더 큰 문제는 영국, 미국, 일본, 유럽 연합 등 각국 정부를 설득하는 것입니다. 엔비디아가 ARM 인수 후 독점적 지위를 남용할지 모른다는 의구심이 남아 있어 이 과정이 순조롭게만 진행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ARM 본사가 있는 영국의 경우 결국 인수 합병 후 미국 쪽으로 회사가 이전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생산 설비가 아니라 연구 개발 인력이 핵심인 회사이고 같은 영어권 국가로 서로 인적 교류가 활발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가능성 있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ARM과 엔비디아 모두 이 가능성은 일축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와 소프트뱅크 모두 이번 인수 합병을 주도한 사람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지만,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람은 누구나 짐작할 수 있습니다. 바로 엔비디아의 창업자이자 CEO인 젠슨 황입니다. 다만 그가 끊임없이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공격적인 스타일의 CEO라고는 해도 400억 달러의 인수 합병 비용은 회사의 명운을 건 것과 다를 바 없는 큰 도박입니다. 과연 이 도박이 성공할지 궁금합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조영학의 번역과 반역] 마스크, 마스크, 마스크

    [조영학의 번역과 반역] 마스크, 마스크, 마스크

    우리가 기다리던 마스크는 이런 게 아니었다. 우리의 마스크는 영화 ‘마스크’, 짐 캐리의 마스크여야 했다. 마스크를 쓰는 순간 뭐든 마음먹은 대로 해내고, 응어리진 한을 풀고, 불가능한 사랑을 이루어 주는 초능력의 마스크. 아니면 지킬 박사의 하이드가 돼 숨은 욕망과 억압된 본능을 마음껏 휘두르거나, 애드가 앨런 포의 ‘붉은 마스크’처럼 탐욕과 허영이 가득한 부자, 귀족 나부랭이라도 처단할 수 있어야 했다. 그런데 어디에서 꼬인 걸까? 지금 내가 쓴 마스크는 신화의 화려한 마스크는커녕 추레한 반쪽짜리에 불과했다. 그것도 나 혼자가 아니라 인류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자기 의지로 벗을 수도 없다. 신화가 뒤집힌 것이다. 너희 모두의 입을 막을지니 마스크 벗은 자가 역병과 저주로 세상을 단죄하리로다. 저주의 원인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종교계는 인간이 생명체를 창조하는 불경을 저질렀다 하고 기후론자들은 늘 그렇듯 환경 파괴를 이유로 들었다. 인간의 막말이 도를 넘어 신이 입을 봉인했다는 주장도 있다. 나는 조심스레 막말론의 손을 들어 준다. 교수, 종교인, 정치가, 검사, 의사…. 그렇잖아도 소위 지도층의 막말에 골치가 아프기는 했다. 그들이 증오의 바이러스를 뱉어 내면 사람들은 마스크의 검열도 없이 입에서 입으로 퍼뜨렸다. 내 말이 악취가 돼 내 코를 공격한다. 아침 일곱시 반 출근길 지하철 풍경을 본다. 기왕의 핸드폰에 마스크가 더해지며 획일성의 카르텔도 더욱 공고해졌다. 매일 보고 있건만 도무지 익숙해지지가 않는다. 제1호 Mask가 Galaxy Note10으로 강남의 부동산 시세를 검색하오. 제2호 Mask가 LG V50으로 강남의 부동산 시세를 검색하오. 제3호 Mask가 Iphone 10으로 강남의 부동산 시세를 검색하오…. 1호선 3호차 5번 좌석. 누군가 콜록콜록 기침을 한다. 마스크의 시선이 일제히 그쪽을 향한다. 바이러스는 더이상 상징이 아니라 현실이다. 제4호 Mask가 제5호 Mask를 의심하오. 제5호 Mask가 제6호 Mask를 의심하오. 제6호 마스크가 제7호를…. 지하철에서 나오자 커다란 전광판의 노란 글씨가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스크는 내 친구.” 네 이웃을 멀리하고 마스크를 사랑하라. 개정판 성서가 재빨리 수정된 복음을 발표하지만 교인들은 신의 가르침을 외면하고 하나가 돼 도시로, 광장으로 몰려간다. 정부가 부랴부랴 마스크를 옹호하는 성명을 발표한다. “마스크를 쓰십시오. 남이 씌워 줄 땐 늦습니다.” 내 친구 마스크, 내 사랑 마스크, 내 생명 마스크…. 사랑하는 이웃이여, 반경 2미터 이내 접근을 금함. 마스크는 부조리한 사회를 공격하는 예봉일 뿐 아니라 인간의 나약하고 추악한 본성을 감추는 방어 기제이기도 하다. 신이 우리에게 내려준 것은 후자의 마스크였다. 내 안의 바이러스를 막기 위한 마스크…. 마스크를 쓰자 사람들은 더이상 환경을 얘기하지 않는다. 기후를 언급하지 않는다. 그 어떤 말도 마스크의 검열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인류는 바이러스를 핑계로 엄청난 양의 폐기물을 뱉어 낸다. 인간이 벗어 낸 마스크는 다 어디로 가는 걸까? 신은 정말로 우리를 포기한 걸까? 그래서 역병의 저주를 내린 걸까? 문득 어쩌면 우리를 구원하려는 것인지 모른다는 생각도 해 본다. 영화 ‘마스크’에서 스탠리 입키스를 구하기 위해 마스크를 내렸듯 신은 인간을 인간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우리에게 마스크를 씌웠을 것이다. 영원히 마스크를 벗지 않는 한 우리는 바이러스로부터 자유롭다. 바이러스와 협상을 시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바이러스는 대화를 거부하고 녹색 모니터에 흰 고딕체로 세 개의 단어를 선명하게 찍어낸다. “You are Virus.”(인간이 바이러스다, 영화 ‘바이러스’, 1999)
  • 기업들, 직원 건강 증진 위한 웰빙 프로그램 운영

    계속되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많은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등 비상 모드로 전환,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대면 접촉을 피하는 언택트 문화의 확산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소속 직원의 건강 지키기 역시 더욱 중요해졌다. 직원의 건강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라는 생각으로 직원 건강관리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직장 기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기업들을 살펴봤다. ●한국애브비, 건강 도움 되는 슈퍼푸드 안내하는 슈퍼푸드 챌린지 연구 기반의 바이오 제약기업인 한국애브비는 최근 임직원들의 올바른 영양 관리를 돕기 위해 슈퍼푸드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메일 공지를 통해 일별 테마에 맞는 슈퍼푸드를 안내하고, 챌린지 참여를 원하는 직원들이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슈퍼푸드는 열량과 지방 함량이 낮고 비타민, 무기질, 항산화 영양소 등을 포함하고 있어 만성질환과 암 예방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강화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애브비는 슈퍼푸드 챌린지 외에도 임직원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균형 잡힌 삶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매년 WOW(World of Well-Being) 웰빙 캠페인을 진행, 올해로 4년째 이어오고 있다. 해당 캠페인에 참가 신청을 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정보를 전달한다. 직원들은 ‘활력 페르소나 퀴즈(Vitality Persona Quiz)’를 통해 자신의 페르소나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 통합 정보를 제공받았다. 올해 WOW 캠페인은 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되면서 온라인 강좌, 팟캐스트 등 온라인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했는데, 특히 장기간 재택근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효과적인 재택근무를 위한 원칙과 함께 스트레스 & 걱정 관리 꿀팁을 함께 제공해 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샘표, 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 및 우리맛 클래스 운영 ‘구성원의 행복’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추구해온 샘표는 작년 7월~10월까지 서울 본사와 이천 공장 직원들의 건강관리 및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들은 모바일 앱을 통해 전문가로부터 식생활 및 운동 코칭을 받고, 정기적으로 인바디를 측정했다. 또한 주 3회 콩 발효로 맛을 낸 채식위주의 건강식 점심 도시락을 제공받았다. 임직원들의 체중 감소 및 체지방 감소를 유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생활터 기반 건강관리서비스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올해 초에는 직원의 행복과 건강 위한 ‘우리맛 클래스’를 진행, 보다 많은 사람들이 집밥을 더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계절에 맞는 식재료에 클래스를 통해 배운 우리맛 연구 결과를 적용해 누구나 쉽고 맛있게, 또 건강하게 요리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집밥의 소중함을 지키려는 기업철학에 대한 깊은 공감까지 유도해 관심을 모았다. ●AIA생명, 직원 건강증진 독려 프로그램 웰빙@AIA 론칭 AIA생명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임직원들의 건강한 생활 유지를 돕기 위한 사내 프로그램 ‘웰빙@AIA’를 시작했다. 사내 디지털 소통 플랫폼을 활용해 임직원들이 운동이나 건강식당 정보 등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방법을 공유하고 참여를 독려하는 프로그램이다. 건강 & 웰니스 프로그램 ‘AIA 바이탈리티’와 승리의 ‘빅토리’에서 알파벳 ‘V(브이)’를 딴 ‘V 챌린지’를 시행, 구성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찾은 ‘V(브이)’ 모양의 다양한 사진과 함께 건강한 생활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기도록 하는 이벤트를 시작으로, 7월부터 3주간 사내에서 ‘건강 간식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매일 오전에 한 번씩 건강 증진 활동을 인증한 임직원 50명에게 선착순으로 건강음료와 간식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건강한 생활을 권장하는 것이다. AIA생명은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상담 프로그램 마련과 함께 구성원 가족들의 건강도 챙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이민호씨 부친상, 안춘엽씨 장모상, 문명학씨 부친상

    ■ 이민호(KBS PD)씨 부친상 △ 이영완 씨 별세, 이민호 씨 부친상, 14일 오전 3시 23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2호실, 발인 16일 오전 6시. 02-3010-2000 ■ 안춘엽(한국거래소 부장)씨 장모상 △ 김을분씨 별세, 박정술(전 KBS 부장)·박영술(사업)·박외연·박양자 ·박의자·박원자·박옥희(서울 사당중 교사)씨 모친상, 문명순(부산IFC 지점장)·조연자씨 시모상, 문재익·황봉조(전 사상경찰서)·김원태(전 부산시의회 수석전문위원)·안춘엽(한국거래소 부장)씨 장모상, 13일, 부산전문장례식장 3층 VIP3호실, 발인 15일 8시, 장지 경남 창녕 남지 선영. 051-312-4444 ■ 문명학(한국공항공사 상임감사)씨 부친상 △ 문기호씨 별세, 문명학(한국공항공사 상임공사)씨 부친상, 13일 오전, 경남 양산 웅상중앙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15일 오전 11시 055-912-4440
  • 트럭용 금호타이어 사면 혜택이… ‘신한 화물복지카드’ 제휴 이벤트

    트럭용 금호타이어 사면 혜택이… ‘신한 화물복지카드’ 제휴 이벤트

    금호타이어(대표 전대진)가 트럭용 타이어 구매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신한 화물복지카드’ 제휴 이벤트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신한 화물복지카드를 이용해 금호타이어의 대표 트럭·버스 전문점인 KTS(Kumho Truck & Bus Tire Service)에서 타이어를 사면 결제 금액의 0.5%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으며, 해당 포인트로 구매금액의 최대 100%까지 결제할 수 있다. 행사는 다음달 1일부터 5년간 계속된다. 또한 신규 제휴 기념 이벤트로 다음달 1일부터 한 달간 신한 화물복지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금호타이어 제품을 4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80만원 이상 구매 시 4만원 청구 할인을 추가로 제공하며, 2~3개월 무이자 할부도 연말까지 제공한다. 임병석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상무는 “화물 운전자들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국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는 신한 화물복지카드와 제휴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 니즈에 선제 대응하고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S는 금호타이어의 기술이 집약된 트럭·버스용 대형 타이어 전문 유통 브랜드로, 방문고객 대상 타이어 추천 및 교체 등 타이어 전문가에 의한 서비스를 한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코로나19 완치가 끝 아냐…유럽서 ‘완치후 추적’ 연구해보니

    코로나19 완치가 끝 아냐…유럽서 ‘완치후 추적’ 연구해보니

    코로나19는 현재 전 세계 누적 확진자 2800만명, 누적 사망자 90만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되는 완치자의 숫자도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상당수 완치자가 심각한 후유증이나 증상 없이 격리 해제되고 있으나 일부 완치자는 바이러스가 더는 검출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장기간에 걸쳐 합병증과 후유증을 계속해서 호소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유럽 유럽호흡기학회(ERS·European Respiratory Society) 연례학술대회에서 오스트리아 연구팀은 코로나19 완치 이후 장기 폐·심장 손상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대학병원 등 3개 병원연구팀은 코로나19 완치자를 장기간 추적하는 CovILD 연구를 진행 중이다. 연구의 일차 목표는 코로나19 음성 및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한 입원 환자를 6주, 12주, 24주에 추적 관찰해 폐와 심장 손상 정도를 파악하는 것이다. 이번에 발표된 것은 6주와 12주의 초기 추적 관찰 결과다. 연구팀은 4월 29일에서 6월 9일 사이 입원했다 퇴원한 코로나19 환자 86명을 추적 관찰했다. (참고로 환자 모집은 현재 진행 중으로 이미 150명 이상의 환자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환자의 평균 연령은 61세였고 남성, 흡연자, 비만 환자의 비중이 높았다. 퇴원 후 가장 초기 추적인 6주에도 환자의 ⅔는 지속적인 증상을 호소했는데, 호흡 곤란이 절반에서 나타나 가장 흔한 증상이었다. 폐 CT 검사에서는 코로나19 폐렴에서 흔한 소견인 간유리음영(groud glass)이 무려 88%에서 관찰됐다. 폐기능 검사에서도 23~28% 정도의 환자가 정상보다 현저히 감소된 소견을 보였다. 코로나19로 입원했다 퇴원한 환자에서 상당히 오랜 기간 폐 병변과 폐기능 저하가 나타난 것이다. 그러나 다행히 12주 추적 검사에서는 폐기능과 폐 CT 소견, 호흡기 증상 모두 호전 양상을 보였다. 예를 들어 간유리음영 소견의 경우 6주 88%에서 12주에는 56%로 비율이 떨어지면서 개선됐다. 이런 양상은 심장 기능에서도 나타났다. 코로나19 치료 후 퇴원한 환자에서 가장 흔한 심장 이상 소견은 좌심실 이완장애(left ventricular diastolic dysfunction)로 6주 방문 시 58.5%의 환자에서 관찰됐다. 몸에 피를 공급하는 가장 중요한 펌프인 좌심실이 잘 확장되지 않으면 심장 기능이 떨어져 호흡 곤란과 부종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다만 이 역시 12주에는 다소 호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 결과는 초기 추적 관찰 결과이지만,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해도 상당히 오랬 동안 폐와 심장 기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다행히 이번 연구에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호전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결과도 나타났으나 시간이 지나면 모두 좋아질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태다. 연구팀은 코로나19 완치 후 장기 예후를 알기 위해 연구를 계속할 예정이다. 물론 이 연구 결과가 코로나19 환자의 상당수는 무증상이거나 경증이고 대개는 특별한 후유증 없이 호전된다는 사실을 부인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환자 중 일부는 매우 심각한 상태에 빠질 뿐 아니라 완치 후에도 장기간 후유증을 앓고 있는 것 역시 사실이다. 걸려도 나는 낫겠지 하는 생각보다 감염되지 않도록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나와 주변 사람을 위한 가장 좋은 선택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왕좌의 게임’의 ‘타이렐 어르신’ 리그 82세로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왕좌의 게임’의 ‘타이렐 어르신’ 리그 82세로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에서 타이렐 가문의 으뜸 어르신인 올레나 타이렐 역할로 국내 팬에게도 낯익은 영국 배우 다이애나 리그 명예 백작부인이 10일(현지시간) 8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딸이자 배우인 레이철 스털링은 이날 성명을 내 “사랑하는 엄마가 오늘 이른 아침 자택에서 가족들에 둘러싸인 가운데 잠든 채로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성명은 “그녀는 지난 3월 암 진단을 받았지만 이후 마지막 몇 달을 비범한 삶과 사랑, 웃음, 그녀 직업에 대한 깊은 자부심 등을 되돌아보면서 즐겁게 보냈다”고 전했다. 북잉글랜드 동카스터에서 태어난 리그는 1959년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를 통해 데뷔했다. 1960년대 TV 드라마 ‘더 어벤져스’로 이름을 알렸고, 1969년 개봉한 영화 ‘007과 여왕’(On Her Majesty‘s Secret Service)에도 출연했다. 그녀는 트레이시란 역할을 맡았는데 2대(代) 제임스 본드 조지 레이즌비와 결혼해 ‘본드 부인’으로 불린 유일한 여성이란 기록을 남겼다. 레이즌비는 그녀의 부고를 듣고 매우 슬프다고 트윗을 올렸다. 1994년 연극 ’메디아‘로 미국 브로드웨이의 연극상인 토니상을 수상했고, 연극과 영화, TV 드라마를 넘나들며 토니상과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상 등도 받았다. 결국 ‘왕좌의 게임’이 그의 유작이 됐다. 당연히 이 드라마 제작진은 트위터에 추모의 글을 올렸는데 “용이 됐다. 왕국은 늘 다이애나 리그를 기억할 것”이라고 했다. 이 드라마의 제이미 라니스터를 연기한 니콜라이 코스터 왈도는 고인이 “늘 믿기지 않는 재능과 지식, 위트로 어려움들을 걷어냈다. 함께 일해 절대적으로 즐겁고 영광이었다”고 돌아봤다. 여배우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미아 패로 등은 물론 조너선 켄트 감독 등도 애도의 글을 남겼다.지난해 고인은 BBC 인터뷰를 통해 ‘왕좌의 게임’에서의 캐릭터를 소화하는 것이 아주 재미있었다며 “악역을 연기하는 것이 좋다. 착한 캐릭터보다 훨씬 재미있다. 악역을 연기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배우도 몇몇 있지만 그들은 사랑받고만 싶어하는 것 같다. 난 미움을 사도 좋다. 올레나의 대사는 최고였다”고 돌아봤다. 널리 알려진 대로 올레나는 정치에 큰 그림을 그릴 줄 알면서 정혼했던 대너리스 가문에도 딱지를 놓아 배신을 서슴지 않으면서도 앞날을 스스로 개척하는 큰 배포에 치밀한 정략도 겸비한 인물이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강서, 학부모 아카데미 ‘더 라이브 2탄’ 강서구는 코로나19로 초등학생 자녀의 학습능력 저하를 고민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강서 학부모 아카데미 ‘더 라이브 2탄’을 개최한다. 지난 7월 열린 ‘더 라이브 1탄’은 1500여명의 동시 시청과 1만여건의 영상 조회 수를 기록했다. 1탄에서 열정적으로 강의한 교육 컨설턴트 이병훈 강사가 2탄에도 출연한다. 관심 있는 학부모는 14일 오전 11시까지 강서평생학습관 홈페이지(eduvita.gangseo.seoul.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을 못 한 경우 유튜브 i강서TV에 접속하면 된다. 강북, 비대면 평생교육강좌 14일 접수 강북구는 주민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비대면 평생교육강좌를 운영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웹 화상 프로그램인 줌 등을 이용해 진행한다. 강좌는 ▲나를 들여다보는 글과 그림 ▲강북 스마트폰 사진작가 ▲핸드메이드 손뜨개 인테리어 ▲배워서 남 주는 우쿨렐레 아카데미 등 총 4개다. 다음달 27일부터 순차적 개강하며 12월 18일까지 매주 1회씩, 총 8주간 운영된다. 강좌별 선발 인원은 10명이다. 선정 결과는 다음달 15일 개별 통보된다. 마포, 성산1동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 마포구 성산1동주민센터는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부녀회 회원들과 함께 포장용 아이스팩을 모아 재활용하는 사업을 한다. 썩지도 타지도 녹지도 않는 아이스팩을 주민들로부터 수거해 이를 필요로 하는 인근 상인들에게 나눠 주기 위한 비예산 사업이다. 이달 초 성산1동주민센터와 마포중앙도서관에 설치된 아이스팩 수거함에는 연일 아이스팩이 모이고 있다. 이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난 9일까지 856개의 아이스팩을 수거해 인근의 마포농수산물시장 상인번영회에 전달했다. 도봉, 소상공인-예술가 지원 프로젝트 도봉구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점포와 지역 문화예술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의 예술로 행복한 도봉구-예술로가게’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점포 등을 예술인에게 빌려주면 대관료를 지원받는 프로젝트다. 모집기한은 다음달 14일까지다. 대상은 예술가들에게 공간을 대여해 줄 점포 8곳, 각 점포에서 문화기획프로젝트를 진행해 보고 싶은 문화예술인 8명이다. 신청은 도봉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점포는 대관료를 최대 200만원까지 차등 지원받고, 문화예술인의 경우 50만~150만원을 지원받는다. 동대문, 車부품상가 재개발 본격 추진 동대문구가 장안평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의 전략 거점인 답십리 자동차부품상가의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따라 답십리동 약 1만 7914㎡ 부지에 최고높이 105m, 상한용적률 840%를 적용받은 7개 동, 최고 29층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가 조성된다. 이곳에는 공동주택 603가구와 판매시설 및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앞서 1982년 조성된 답십리자동차부품상가는 40여년간 국내외 자동차 부품 유통산업의 중심지로 활약했으나 시설 노후화와 산업 쇠퇴로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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