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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웅 쏘카 대표 “민주당은 어떻게 ‘벤처 4대 강국’ 만들겠다는 것이냐”

    이재웅 쏘카 대표 “민주당은 어떻게 ‘벤처 4대 강국’ 만들겠다는 것이냐”

    이재웅 쏘카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2호 공약으로 ‘벤처 4대 강국’을 선정한 것과 관련해 “‘타다금지법’을 강행하면서는 ‘벤처4대강국’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민주당 소속인 박홍근 의원은 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제가 발의한 여객운수사업법 개정안은 타다 금지법이 아닌 택시혁신법’이라는 궤변을 늘어놓았다”면서 “신산업에 대한 일방적인 규제를 하는 법안을 발의하고도 모자라서 그것을 꼭 통과시키겠다는 이야기를 당간부회의에서 하고, 그것이 ‘타다금지법’이 아니라고 여론을 왜곡했다”고 했다. 이어 “박홍근 의원이 있는데 민주당은 도대체 어떻게 벤처 4대강국을 만들고 혁신성장을 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며 “여당인 민주당은 전체 산업의 균형과 국민의 편의를 아우르는 방향으로 입법을 추진해야지 산업체의 의견조차 한번 듣지도 않고 신산업을 금지하겠다는 법안을 추진하는 의원 한명에 끌려다니면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박 의원을 겨냥해 “전에는 자신이 발의해서 공항항만만 혹은 6시간 이상 운행하는 것 말고는 타다같은 형식의 서비스를 금지하는 법개정안을 ‘타다와 택시가 상생하는 법안’이라고 주장하더니 이제는 ‘택시혁신법’이라고 실토했다”면서 “도대체 택시혁신을 위해서 타다를 금지해야하는 이유나 명분은 무엇이냐”고 지적했다. 또 “160만명의 이용자와 1만명이 넘는 드라이버를 고용해서 혁신성장, 경제활력, 일자리 창출을 이미 하고 있는 타다를 금지시키면 연 8% 늘어난 택시기사의 수입이 더 늘어날까”라면서 “더 늘어난다고 해도 그렇다고 타다를 금지시킬 명분이 있는 건가“라고 물었다. 그는 “국민의 편익이나 혁신성장,일자리 창출, 경제활력에는 관심이 없고 일부 대기업이나 택시사업자들의 이익을 확대하는 데만 관심있는 것은 아니냐”고 했다.이 대표는 “국토교통부와 민주당은 이제라도 잘못된 법안이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번 여객운수사업법 개정안은 폐기시켜야 한다”면서 “정부 입법으로 제대로 된 공청회도 하고 규제심사도 받고 부처 협의도 해서 모빌리티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제대로 된 법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타다를 운영하는 VCNC의 모기업인 쏘카의 수장인 이 대표는 11인승 승합차 호출 서비스인 타다의 불법성 논란에 휩싸여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또 타다를 기존 택시면허체계로 끌어들이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표 발의)은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ESS 화재로 영업이익 급감한 LG화학, 올해 목표 매출액은?

    ESS 화재로 영업이익 급감한 LG화학, 올해 목표 매출액은?

    LG화학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음에도,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로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60%나 감소한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지난 4분기에는 ESS 충당금 3000억원을 반영하면서 적자로 돌아서기도 했다. 올해 매출 목표는 35조 3000억원이다.LG화학은 연결재무재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8956억원으로 전년보다 60.1% 감소했다고 3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도 3761억원으로 전년보다 75.2% 떨어졌다. 특히 4분기는 영업손실 275억원을 기록하면서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28조 6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6%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4분기 매출 역시 성장했다. 그럼에도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것은 ESS 화재 충당금 3000억원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연간 미중 무역분쟁과 글로벌 경기 둔화 등에도 전지 사업의 성장세로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면서도 “ESS 관련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전사 이익 규모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는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하기도 했으나 석유화학의 계절적 비수기와 시황 악화에도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전지 부문의 자동차전지 손익분기점에 준하는 실적 달성 등으 성과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LG화학은 올해 35조 30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보다 23.4% 증가한 수치다. 시설 투자는 13.0% 감소한 6조원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석유화학 부문에서는 ABS·PVC 등 제품의 호조가 예상되는 가운데 주요 업체들의 가동률 조정 등에 따라 추가적인 시황 악화는 제한적일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다. 다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중국 사업 차질은 불가피해 보인다. 일각에서 제기됐던 배터리 부문 분사와 관련해서는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밝히면서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회사는 “사업가치 제고 뿐만 아니라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액정표시장치(LCD) 유리기판 사업에서는 철수하겠다고 밝혔다. 첨단소재 부문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해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생명과학 부문에서는 주요 제품의 판매 확대와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 개발에 투자를 강화할 예정이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롯데, 젊은 리더 전면배치…시장 게임 체인저로

    롯데, 젊은 리더 전면배치…시장 게임 체인저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롯데는 시장의 틀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돼 위기 돌파에 나선다는 전략을 밝혔다. 미래를 위한 꾸준한 투자와 신규 서비스 개발 등을 통해 롯데의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겠다는 것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15일 진행된 2020 상반기 롯데 밸류크리에이션미팅(VCM·옛 사장단회의)에서 “현재와 같은 변화의 시대에 과거의 성공 방식은 더이상 유효하지 않다”며 “시대에 뒤떨어진 부분이 있다면 전략 재검토를 빠르게 진행하는 한편 미래를 위한 투자는 과감하게 진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모든 사업부문의 수익성과 미래 성장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에 기반한 자원 배분과 투자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롯데는 지난해 12월 19일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젊은 리더들을 전진 배치하고 그룹의 주요 성장축인 롯데쇼핑과 롯데케미칼에 대한 전면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유통부문에서는 온라인 역량 강화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며, 화학부문에서는 국내외 설비투자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높여 갈 계획이다. 롯데는 오는 3월 말 7개 계열사의 온라인몰 상품을 모은 새로운 쇼핑앱인 ‘롯데ON’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3년까지 롯데의 전자상거래 취급 규모 20조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롯데그룹 화학 3사는 울산 지역에 2021년까지 6900억원 규모의 신증설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국내 생산거점과 해외에서 대규모 설비투자를 진행 중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신동엽 보톡스 고백 “1년에 한 번씩 이마에”

    신동엽 보톡스 고백 “1년에 한 번씩 이마에”

    방송인 신동엽이 어려지기 위한 자신의 노력을 털어놨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 12회에서는 성북동 ‘우다사 하우스’에 모인 박영선-박은혜-김경란-박연수-호란의 ‘동안 비법’ 토크가 전파를 탄다. 어려 보이는 화장에 신경 쓰는 박은혜의 모습을 VCR로 지켜보던 멤버들이 자신들만의 ‘특급 시크릿’을 앞 다투어 공개하며, 풍성한 정보 공유의 장이 펼쳐지는 것. 이런 가운데 ‘우다사 시스터즈’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신동엽이 “어려 보이려고 1년에 1번씩 이마에 보톡스를 맞는다”며, 깜짝 시술을 고백해 멤버들을 놀라게 한다. 특히 신동엽은 “몇 년 전 프로그램 포스터를 찍을 때 25년 전 사진과 현재 사진의 규격을 똑같이 맞춰서 반반씩 붙이는 시도를 한 적이 있는데, 25년 전 사진에 있던 이마 주름이 현재 사진에는 없더라”고 밝혀 폭소를 유발한다. 신동엽의 시트콤 같은 에피소드에 이규한은 “그래서 한동안 ‘벤자민 동엽설’이 돌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평균 나이 40대의 ‘우다사 시스터즈’ 또한 노화로 인해 생기는 고민과 간단한 해결 방법을 언급해 ‘폭풍 공감’을 부른다. 박은혜는 오렌지 톤과 피치 톤의 색조 화장을 이용한 ‘복숭아 메이크업’과 머리를 위로 묶는 ‘업스타일 헤어’로 과거 모습보다 훨씬 어려보이는 비주얼을 완성해 멤버들을 감탄케 한다. 뒤이어 김경란은 “눈 밑 애교 살에 밝은 색 섀도를 꼭 바르는 편”이라는 자신만의 팁을 전하고, 박연수와 박영선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머리숱이 없어진다”는 현실적인 이야기와 함께 ‘뽕 가발’ 사용을 적극 추천했다. 제작진은 “‘우다사’의 메인 MC로서 ‘돌아온 언니들’ 5인방의 이야기에 중심을 잘 잡아온 신동엽이 이번 방송에서 늙지 않는 외모 관리법에 대해 솔직하게 밝혀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라며, “그간 ‘우다사’를 통해 자신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털어놓으며, 멤버들을 진심으로 위로해온 신동엽의 매력과 특유의 재간이 끝까지 빛나는 한 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MBN ‘우다사’는 29일 밤 11시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여기는 남미] 지난해 베네수엘라 시위 1만7000건…10년 만에 최다

    [여기는 남미] 지난해 베네수엘라 시위 1만7000건…10년 만에 최다

    총체적 위기상황에 놓인 베네수엘라에서 지난해 1만7000건에 육박하는 시위가 열린 것으로 조사됐다. 베네수엘라의 비정부기구(NGO)인 '베네수엘라사회분쟁전망대(OVCS)'가 최근 낸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베네수엘라 전국에선 각종 시위 1만6739건이 열렸다. 이는 2018년과 비교할 때 4000여 건 늘어난 것으로 하루 평균 46건꼴이다. 현지 언론은 "2010년대 들어 베네수엘라에서 시위가 크게 늘어난 건 2014년, 2017년, 2018년 등 모두 3번이었지만 지난해 시위는 2010년대 들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정치와 경제가 극단적 위기상황으로 치달으면서 시위가 꼬리를 물고 있다는 분석이다. 목적과 동기를 기준으로 분류해 보면 정치적 이유로 열린 시위가 6310건으로 가장 많았다. 베네수엘라에선 2명의 대통령이 서로 정당성을 주장하는 극단적 정치혼란이 1년 넘게 계속되고 있다. 두 번째로 많은 건 공공서비스와 관련된 시위였다. 항의시위는 모두 5375건 열렸다. 베네수엘라에선 전기과 수도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국민적 불만이 커지고 있다. 베네수엘라 컨설팅회사 '콘술토레스21'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국민 10명 중 9명은 일상생활에서 전기나 수도 공급중단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세 번째로 많이 열린 건 경제난에 지친 노동자들이 벌인 시위였다. 지난해 베네수엘라에서 노동자들이 월급을 올려달라며 연 시위는 모두 4756건이었다. 상상을 초월하는 살인적 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 베네수엘라의 노동자 임금은 날개 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베네수엘라의 공무원월급은 평균 5000원을 밑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019년 베네수엘라의 물가상승률을 20만%로 예상했다. 시위가 늘어나면서 인명피해도 증가하는 추세다. OVCS에 따르면 지난해 베네수엘라에선 67명이 시위에 참가했다가 목숨을 잃었다. 니콜라스 마두로 정부는 시위에 소위 '박멸부대'를 투입, 잔인한 진압을 서슴지 않고 있다. '박멸부대'는 군경과 정부 지지단체의 행동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OVCS는 "국가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선 독재정권이 물러나야 한다"면서 "유일한 위기의 돌파구는 진정한 민주주의의 회복"이라고 지적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아사도 홀릭” 강하늘X안재홍X옹성우, 침샘 자극하는 ‘트래블러’ 2차 티저

    “아사도 홀릭” 강하늘X안재홍X옹성우, 침샘 자극하는 ‘트래블러’ 2차 티저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의 본격적인 여행기가 공개됐다. 앞서 대자연의 황홀한 절경이 담긴 JTBC ‘트래블러-아르헨티나’의 1차 티저가 큰 관심을 모은 가운데, 23일(목) 공개된 3종의 2차 티저 영상에서는 트래블러의 더욱 생생한 여행기가 그려져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영상 속 강하늘과 안재홍, 옹성우는 아르헨티나에서 고기, 바람, 풍류를 제대로 느끼며, 당장 여행을 떠나고 싶은 욕구를자극한다. 또 배우가 아닌 청춘으로 돌아가 여행을 즐긴 세 사람의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들이 웃음을 더한다. 첫 번째 티저에는 아르헨티나의 대표 음식 ‘아사도’를 음미하는 세 사람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들은 양고기의 맛을 제대로 맛보고 감탄하며, 먹방 전문가 못지않은 솜씨를 보여줬다. 두 번째 티저에는 리포터로 전격 변신한 강하늘의 모습이 담겼다. 몸을 흔드는 거센 바람을 맞으면서도 최선을 다해 촬영하는 강하늘의 익살맞은 표정이 눈길을 끈다. 세 번째 티저에서는 염소와 함께 자유 시간을 즐기는 안재홍과 옹성우를 만날 수 있다. 안재홍은 기타 연주와 함께 자신의대표곡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 거야’를 불렀고, 옹성우는 화음을 얹으며 두 사람의 우정만큼이나 아름다운 곡조를 완성했다. JTBC ‘트래블러-아르헨티나’의 2차 티저영상은 JTBC 예능 공식 유튜브 페이지(https://m.youtube.com/watch?list=PL5qRfk4DowRCox9iMk5iiMhThRT9HKiD-&v=flzC4VCkbjw&index=2)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세 사람의 여행 맛보기로 점점 더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JTBC ‘트래블러 아르헨티나’는 2월 15일 토요일 저녁 7시 40분에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범죄 피해자 지원 위한 기금법 만들어… 피해자 주거·치료하는 정부운영 ‘스마일센터’ 탄생”

    “범죄 피해자 지원 위한 기금법 만들어… 피해자 주거·치료하는 정부운영 ‘스마일센터’ 탄생”

    2008년 접하게 된 기억에 남는 몇 사건으로 피해자들을 위한 국가의 보상이나 사회의 책무에 대하여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다. 그로인해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기금법을 만드는 계기가 되어 살인 피해자 유족 및 강력사건피해자에 대한 임시 주거 및 정신과 심리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정부운영의 스마일센터가 탄생했다. 기억해 보면 식당을 운영하던 엄마가 강도로부터 살해당하고 혼자 남게 된 피해자 유족인 고 3학년 학생을 지원할 수 밖에 없어 기부금을 모아 학비, 생활비를 조금씩 지원한 후 졸업을 하고 직장을 갖게 되어 축하를 해 주었다. 그런데 5일 후 찾아왔던 이모로부터 어제 저녁 직장동료와 회식 후, 혼자 양재천 다리에서 투신자살을 했다는 연락을 받고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 이 때 사고 후 정신적 심리에 대한 치료는 어떠한 경우라도 국가에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법무부 관계자와 많은 대화와 노력을 통하여 국가위탁법인인 스마일센터를 운영하게 되었고 지금은 전국지역마다 설립되어 피해자에 대한 심리치료를 하고 있어 피해자들이 사회로 복귀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2008년 논현동 고시원 방화 살인사건으로 5명이 사망하고 8명이 중경상을 입은 끔찍한 사건의 피해자를 지원하려고 피해자가 안치된 강남성모병원을 방문했을 때, 장례식장에 혼자 남은 피해자 유족이 장례비와 치료비가 없어 눈물로 호소하는 모습을 보면서 국가에서 최소한 피해자의 장례비와 치료비는 부담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당시 피해자는 살아서 병원에 실려 왔으나 수혈 등, 사망 전까지의 병원치료비가 약500만원, 장례비가 300만원이었다. 그 당시 국가의 보상은 사망 피해자인 경우 최고 1.000만원을 지급할 때 였다. 그런데 이 구조금도 국가심의위원회를 거쳐야 했고 시간이 걸리는 일이라, 언제 나올지 모르는 일, 그래서 뜻을 같이하는 지인들과 함께 모금해 장례를 치르게 한 후, 주관부서에 강력 건의하여 지금은 사망 피해자 장례비는 국가구조금으로 최고400만원 까지 지급하며 치료비 전액도 지급하고 있다. 2010년, 시집오고 7일 만에 남편한테 살해당한 베트남 신부 사건은 베트남 현지와 국내에서 큰 화재가 되었고 국가 간에 정치적 문제로 비화되고 있었다. 그 당시는 다문화 외국인 범죄 피해자에 대한 국가 구조금이 없었을 때였다. 이에 주관부서와 상의하여 삼천만원을 모금하여 베트남대사관에서 대사와 현지 피해자 가족에게 직접 전달하였고, 베트남대사는 이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표했다. 그 후 국내에 있는 모든 외국인에게도 범죄로 인한 피해에 대하여 보상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2011년 우리국민이 외국에서의 범죄피해에 대한보상을 받기위해 2010년 미국 NOVA(미합주국 피해자지원 연합회)와 지원 협약을 시작으로 2012년 VSE(피해자지원 유럽연합) 2013년NCVC(일본피해자지원연합)과 MOU를 체결하였다. 2011년 소말리야 아덴만 해적사건의 석해균 선장은 영웅으로 떠오르고 대통령께서 직접 격려하며 언론에도 많이 나왔으나 정작 범죄피해자 지원을 받을 수가 없었다, 외국에서의 범죄도 타고 있던 배가 자국소속이면 범죄피해구조가 가능하다. 당시의 석해균 선장의 배는 다른 나라소속이었기 때문에 국가의 보상은 물론 아무 곳에서도 지원을 받을 수가 없었다. 치료비 지원이 없어 연합회 모금을 통하여 당시 상해 피해구조금 1.500만원을 병원에서 직접 석 선장에게 전달하기도 하였다.2014년 전 세계의 피해자지원연합회(VOCI) 발기총회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하였으며 그곳에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부회장에 위촉되었다. 2015년 피해자의 국가구조금 부족으로 피해자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안정된 기금이 필요하여 선진 외국의 기금 모금 사례를 알아보게 되었고 미국의 경우 기업인들이 피해자지원에 기부하면 세금공제 혜택을 준다는 대통령특별 담화로 일시에 수 조원을 기부 받아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으며, 캐나다는 범죄자가 낸 범칙금에서 매년 5%을 기금으로 적립하여 피해자 구조금으로 사용한다. 우리나라는 범죄자의 범칙금이 그 당시 약 1조5천억원 정도, 거기 3%로 4백5십억 정도면 전국의 피해자 긴급생계비와 치료비는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하에 주관부처와 박민식 국회의원의 발의로 국회의원공청회가 이뤄졌다. 그 당시 공청회 토론자로 참가하여 피해자의 고통과 처참한 삶에 대하여 설명하였고 이에 공감하여 5%~10% 까지 확대하도록 수정하여 참석한 모든 국회의원을 포함 103명의 서명을 확보하였고 또 다시 열린 9월 공청회에서는 그해 12월 범죄피해자보호기금법이 통과되어 피해자 구조금이 확대되었다. 보호와 지원을 받은 피해자와 유족 중 지금은 훌륭하게 성장하여 좋은 직장을 가지게 된 이들 역시, 같은 처지의 피해자 가족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피해자들의 필요에는 절반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과거 사건에 얽매여 고통의 삶을 살고 있는 피해자가 아직도 있다. 2015년 우리가 보호지원 하던 성폭력 피해자가 법정에서 졸도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이를 계기로 피해자들의 수사기관 내에서와 법정에서의 인권에 대하여도 그동안 국회인권위원, 경찰청수사정책위원을 역임하며 수사기관에서의 피해자 보호시설 및 범죄자와의 동선 변경. 법정에서의 피해자 진술을 할 수 있도록 건의하여 피해자 보호에 큰 역할을 했다. 2019년 VSA(아시아피해자지원연합) 3월 컨퍼런스를 통하여 연합회가 설립되었으며 초대회장으로 선출되어 사건 사고가 많은 동남아시아의 범죄피해와 자국민의 해외에서 입은 피해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많은 노력과 역할이 필요하다 한다. 오성태 객원기자 okst4009@seoul.co.kr
  • 호란, 연인 이준혁과 제주도行 “로맨틱 합동 공연”

    호란, 연인 이준혁과 제주도行 “로맨틱 합동 공연”

    가수 호란이 기타리스트 남친 이준혁과 제주도 여행에 나서며, ‘찐 연인’의 케미스트리를 폭발시킨다. 호란은 15일(오늘) 밤 11시 10회를 방송하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서 ‘우다사’를 통해 공식 연인을 선언한 남자친구 이준혁과 1박2일 제주도 일정을 함께 한다. 20년의 인연 동안 처음으로 진행하는 합동 공연을 위해 제주도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것. 호란은 비행기 안에서 피곤한 이준혁을 위해 자신의 어깨를 내어주는 것은 물론, 도착하자마자 ‘모닝 말고기 생간’ 먹방을 선보이며 ‘걸크러시’ 매력을 발산한다. 제주도에서의 따뜻한 첫 식사 도중 호란은 이준혁에게 “제주도에는 누구랑 왔었어?”라고 기습 질문, 이준혁을 당황케 한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과거사를 연이어 추궁하지만, 이준혁은 ‘모르쇠’ 혹은 능구렁이 대화법으로 철벽 방어에 나선다. 호란의 연이은 공격을 VCR로 지켜보던 ‘우다사’ 멤버들이 이유를 묻자, 호란은 “오빠는 나의 이전 연애사들을 알고 있는데, 나는 상대의 연애에 대해 아는 게 없어서 궁금한 마음이 들었다”고 솔직하게 밝혀 공감을 자아낸다. 뒤이어 두 사람은 제주도 억새밭을 산책하던 중 풍광에 감탄을 연발하다, “이 곳에서 말랑말랑한 노래를 만들어 뮤직비디오를 찍자”는 이준혁의 제안에 따라 즉석 자작곡을 만든다. 기타를 치며 서로에게 몰입한 뮤지션 커플은 곧 제주도 여행의 ‘본론’인 공연장으로 향해, 생애 첫 합동 공연에 나서는 터. 관객들에게 이준혁을 ‘남자친구’라고 정식 소개한 후, 음악으로 하나 된 두 사람의 모습에 박은혜는 “결혼식을 하는 느낌이었을 것 같다”는 말과 함께 공연에 완벽히 몰입한다. 제작진은 “20년 지기 친구에서 연인으로 거듭난 두 사람이 제주도 여행을 통해 털털한 커플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며, 현실감이 폭발하는 데이트로 시선을 집중시킨다”며 “서로를 너무 잘 알기에 완벽한 ‘티키타카’ 호흡으로 그들만의 로맨스를 폭발시킨, 순도 100% 리얼 여행기를 기대해 달라”고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이 밖에도 ‘우다사’ 10회에서는 호란과 이준혁이 서로에 대한 과거의 기억을 소환하는 솔직 담백 ‘숙소 토크’를 비롯해, 지난 주 방송에서 ‘청춘 데이트’를 즐긴 후 하룻밤을 함께 보낸 박영선X봉영식 커플의 제주도 여행 둘째 날 이야기가 펼쳐진다. 15일(오늘) 밤 11시 전파를 탄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울광장] 배민 M&A가 보여준 정책적 함의/장세훈 논설위원

    [서울광장] 배민 M&A가 보여준 정책적 함의/장세훈 논설위원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인 ‘배달의민족’(배민)이 ‘뜨거운 감자’다. 매각 규모(4조 7500억원)가 아시아나항공(2조 5000억원)의 약 2배에 달해 놀라움을 줬고, 인수 주체인 독일의 딜리버리히어로(DH) 때문에 ‘게르만민족이 됐다’는 비판에도 휘말렸다. 배민 인수합병(M&A)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 여부에 관심이 쏠리지만, 부정적 여론도 만만찮아 승인을 받더라도 자칫 상처뿐인 영광이 될 수 있다. 드러난 현상도 중요하지만 그 이면에 숨겨진 국내 벤처투자의 구조적 문제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투자시장은 크게 자본시장과 대체투자시장으로 나눌 수 있다. 자본시장은 진입과 퇴장이 자유롭고 언제든 현금화가 가능하다. 주식이나 채권 등이 대표적이다. 반면 대체투자시장은 현금화에 제약을 받는다. 때문에 장기적인 안목이 요구된다. 이 중 ‘로 리스크, 로 리턴’(저위험·저수익) 상품으로는 부동산을 포함한 인프라 투자,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고위험·고수익) 상품으로는 벤처 또는 스타트업 투자를 각각 꼽을 수 있다. ‘어느 시장의 어떤 투자 대상이 중요하냐’는 질문은 우문에 가깝다. 투자의 관점과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다만 상황 논리에 기반한 우선순위는 달리 매겨질 수 있다. 예를 들어 4차 산업혁명으로 상징되는 혁신성장에 방점을 찍은 현 정부로서는 벤처투자 활성화에 공을 들이는 게 당연하다. 성장동력이 말라 가는 한국경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분야다. 정부가 ‘제2의 벤처붐’을 자주 언급하는 이유다. 또 시중에 넘쳐 나는 유동자금이 부동산으로 쏠리는 상황도 두고만 볼 수 없는 일이다. 투자자 입장에서 투자의 핵심은 개인이든 법인이든 수익이다. 벤처나 스타트업이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보면 기업공개(IPO·증시 상장)와 M&A 두 가지다. 국내에서 IPO로 투자금을 회수하려면 일반적으로 10년 이상이 걸린다. 자금 회수 기간을 단축하려면 M&A를 해야 한다. 그러나 자금력을 갖춘 국내 대기업들은 갖가지 규제 때문에 벤처나 스타트업 M&A에 소극적이다. 그 빈틈을 외국계 자본이 메우고 있다. 실제 배민은 물론 숙박앱 ‘여기어때’는 지난해 9월 유럽 최대 사모펀드인 CVC캐피탈이 사들였고, 같은 해 10월에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수아랩’이 미국의 ‘코그넥스’에 팔렸다. 자금 회수가 어려운 국내 자본 입장에서는 투자에도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 물론 벤처투자의 양은 크게 늘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신규 벤처투자액은 3조 8115억원이다. 지난 한 해 동안 4조원 돌파가 유력하다. 2015년 2조원대에서 4년 만에 두 배 가까이 팽창했다. 문제는 벤처 투자의 내용이다. 여전히 투자 자금의 3분의1 이상을 정부가 주도하는 정책자금이 차지하고 있다. 투자 선진국에서는 민간투자 비중이 압도적이라는 점에서 민간의 투자 생태계가 구축됐다고 보긴 어렵다. 건당 투자자금도 평균 160만 달러로 미국(1400만 달러)이나 중국(2100만 달러)과 비교하면 턱없이 적다. 벤처투자가 선택과 집중이 아닌 나눠 주기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다. 대형 투자는 외국계 자본이나 기업이 독식하다시피 하고 있는 이유다. 국내에서 잘나가는 스타트업의 상당수는 지분 구조만 놓고 보면 이미 외국계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실제 지난해 7월 기준 국내 유니콘기업(자산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에 투자된 6조 2000억원 중 국내 자금은 5%에도 못 미치는 3000억원에 불과했다. 제2 벤처 붐은 연구개발(R&D) 활성화만으로 끌어낼 수 없다. 투자와 회수 시장을 제대로 구축하지 못하면 외국 자본의 배만 불려 주는 일이 될 수 있다. 지난 9일 국회를 통과한 벤처투자촉진법은 벤처투자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는 점에서 투자 자금에 목말라 있는 벤처나 스타트업에 숨통을 틔워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벤처 투자는 10번 시도해 1번 성공하면 나머지 9번의 실패를 만회하는 구조다. 조 단위 자금을 굴리는 토종 자본이 많이 나와야 투자금을 빨리 회수해야 한다는 조급증, 뭉칫돈을 바라는 스타트업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다. 국내 투자사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는 이유는 국내 회수 시장의 한계와도 맞닿아 있다. M&A 시장 활성화를 당면 과제로 인식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국내 대기업의 참여가 전제돼야 한다. 정부가 4차 산업혁명을 추구한다면 기업 규제에 대한 틀부터 새롭게 짜야 할 때다. shjang@seoul.co.kr
  • ‘말춤 세일즈’ 박원순, 실리콘밸리서 2700억원 투자 유치

    ‘말춤 세일즈’ 박원순, 실리콘밸리서 2700억원 투자 유치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전 세계를 강타한 적이 있죠?” 양복 정장을 단정히 차려 입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강남 스타일’ 노래에 맞춰 갑자기 말춤을 추기 시작했다. 청중의 박수 소리를 들으며 춤을 마무리한 박 시장은 이내 “강남 스타일 유행 당시 컨설팅회사 매킨지는 보고서를 발간했는데,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 경제 체제로는 한국이 새롭게 도약하기 어렵다고 했다”며 “서울시는 스타트업 혁신 정책을 8년간 꾸준히 추진했다”고 말했다. 미국을 순방 중인 박 시장이 지난 1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유망 기업 4곳에서 총 2억 3000만 달러(약 2700억원)의 외국인 투자를 서울로 유치했다. 투자 의사를 밝힌 곳까지 합하면 3억 3000만 달러(약 3800억원)에 달한다. 이들은 앞으로 사업장과 연구개발(R&D)센터를 서울에 설립한다. 박 시장은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코트라 무역관에서 유망 기업 4곳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로 60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해당 기업은 빅데이터 기반 공유주방 운영 전문기업인 ‘TIS’, 인공지능 분야의 ‘빌드블록’, 반도체 분야의 ‘라이언 반도체’, 바이오 분야의 ‘팔로젠’이다. 박 시장은 예정된 MOU 외에도 벤처캐피탈 노던라이트벤처캐피탈(NLVC)과 협약을 맺고 1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추가로 받아 냈다. TIS는 앞으로 5년간 2억 달러를 서울에 투자해 54곳의 공유주방을 운영한다. 연구개발 인력 114명을 포함해 총 417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박 시장은 “스타트업이 열려 있고 전 세계 누구나 창업하기 좋은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CES서 인기’ CGV 4면 스크린X… 이틀간 전회 매진

    ‘CES서 인기’ CGV 4면 스크린X… 이틀간 전회 매진

    CJ CGV 자회사 CJ 4D플렉스(PLEX)가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0)에서 처음 선보인 4면 스크린X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0일 CJ 4D플렉스에 따르면 CES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약 221.49㎡(67평) 규모로 설치된 이 회사 부스에는 관객들이 몇 겹을 둘러 줄을 길게 늘어섰다. CJ 4DPLEX는 지난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IT전시회 CES 2020에 첫 출전했다. 행사 기간 동안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의 중심인 테크이스트(Tech East)의 사우스홀1(South Hall 1)에서 CJ 4D플렉스 전시 부스를 만나볼 수 있다. 이 부스에는 4면 스크린X와 5각 사다리꼴 스크린, 그리고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최대 10배 정도 확대된 4DX 신규 좌석을 장착한 4DX 스크린이 배치됐다. 4DX 스크린에서는 아쿠아맨’,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샤잠!’, ‘램페이지’, ‘킹 아서: 제왕의 검’, 애니메이션 ‘1인치′를 상영했다. 이들 통합관 관람을 위해 평균 30분 이상이 소요되었고, 7~8일 이틀간 총 112회 상영해 전회 매진됐다. CJ 4DPLEX 관계자는 “CJ 4DPLEX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CES 2020에서 4면 스크린 X, 차세대 4DX 좌석, 인도어 AR 플랫폼 등을 기반으로 한 미래 영화관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미래 신기술 역량을 집중해 차세대 신기술로 상영 산업을 선도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CJ 4DPLEX는 4DX, 스크린X, 4DX Screen 등 영화 상영 기술을 개발·운영하는 플랫폼 사업자다. 2009년부터 지난 10여년간 총 220개 넘는 특허 기술을 기반해 약 70개 국가, 1000여개의 스크린, 14만석이 넘는 좌석으로 전 세계 100개 이상의 주요 극장사에 진출해 왔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내년 모바일 흑자 전환… 롤러블 TV 연내 출시”

    “내년 모바일 흑자 전환… 롤러블 TV 연내 출시”

    권봉석 LG전자 사장이 8일(현지시간) 지난해 7월부터 논란이 됐던 의류 건조기 자동세척기능 논란과 관련, “어떤 이유에서든 고객이 불편을 느낀 것은 사죄한다”고 말했다. 권 사장은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권 사장은 “하지만 고객이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건조기 핵심 기능과는 무관한 것”이라면서 “(보상으로) 적은 금액을 주는 것보다 10년 무상서비스 개념이 비용 관점에서 돈이 더 많이 들어가는 대책이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그는 또 모바일·전장(전자장비) 부문이 내년에 동시에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권 사장은 “모바일 턴어라운드(흑자 전환)는 지난해 이 자리에서 2021년에 가능할 것이라고 얘기했는데 지금도 그 목표에 변화가 없다”면서 “전장은 현재 추정 매출과 원가율을 따져봤을 때 2021년 동시에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87.4% 감소하는 등 부진했던 배경에 대해선 “세계 주요 기업들은 11월이 되면 블랙프라이데이 영향으로 연중 최저 가격으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다”며 “따라서 이익률 관점의 악화는 어쩔 수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대표이사가 된 뒤 처음 CES 전시 부스를 둘러본 소감에 대해서는 “(LG전자와) 너무 같은 제품이 많았다”며 “카피(모방)를 너무 빨리 잘하고 있다. 기술 진입장벽을 둬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지난해 출시를 계획했다가 무산된 ‘롤러블 TV’에 대해서는 “지난해 하반기에 롤러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생산하는 것이 맞나, 뒤로 미루는 게 맞나 고민이 있었다”면서 “이르면 올해 상반기, 늦어도 3분기 이전에는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스베이거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천장까지 스크린…VR 같은 몰입감, 아찔한 영화 속 장면들 그대로 느껴

    천장까지 스크린…VR 같은 몰입감, 아찔한 영화 속 장면들 그대로 느껴

    놀이동산 줄서듯 첫날부터 사람 몰려 이틀간 112회차 상영… 2700여명 관람 스크린끼리 맞닿는 곳은 영상 안 나와‘요즘은 집에도 큰 TV를 많이 설치해 놓으니 영화관이 필요 없지 않으냐’고 물으면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사업자인 CJ CGV는 이렇게 답할 것 같다. “댁의 집 TV는 혹시 정면, 좌, 우, 천장 4개면에 모두 스크린이 있습니까.” 사람들을 어떻게든 영화관으로 끌어내려는 CGV의 열성이 영화관의 진보를 이뤄냈다. CGV의 자회사인 ‘CJ 4D플렉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0’에서 세계 최초로 ‘4면 스크린 영화관’을 선보였다. 2012년에 3개면(정면·좌·우) 스크린 영화관을 처음 선보인 CGV가 8년 만에 천장 스크린까지 추가해 4개면 영화관을 들고 나온 것이다. CGV는 주로 정보기술(IT)·가전 업체들이 많이 참가하는 CES에 CJ그룹 계열사 중 처음으로 참가해 전 세계 관람객에게 4개면 영화관을 자랑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 있는 4면 스크린 체험부스 앞에는 아침부터 길게 줄이 늘어섰다. 놀이동산에 줄을 길게 섰다가 입장한 적은 있지만 영화관을 이렇게 들어간 것은 처음이었다. ‘여기서부터는 7분 후에 입장 가능’이라는 안내 문구까지 등장했다. CGV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사람이 몰려서 CES 개막 첫날인 7일부터 이틀 내내 쉬지 않고 상영을 돌렸다. 점심시간에도 교대로 밥을 먹어야 했다”고 답했다. 24명씩 입장하는 체험관이 이틀 합쳐 112회차 상영해 2700여명을 불러 모았다.인내심을 갖고 기다린 끝에 마침내 들어선 영화관 천장에는 정말로 스크린이 달려 있었다. 영화관 전체를 뒤덮은 것은 아니고 천장의 3분의1 정도만 스크린이었다. 7분짜리 영상의 초중반은 할리우드 영화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3개면 스크린에 펼쳐지다가 말미에 ‘1인치’라는 애니매이션이 4개면 스크린에 상영됐다. 갑자기 곤충 크기만큼 작아진 주인공이 탐험을 떠나는 내용인데 영상이 역동적이라 4면 스크린에 적절했다. 집채만 한 사마귀가 등장하는 장면이 천장 끝에서부터 펼쳐지니 작게 변한 주인공의 상황에 더 쉽게 이입하게 됐다. 새가 주인공을 낚아채 하늘을 나는 장면도 천장까지 영상이 나오니 높은 상공의 아찔함이 배가됐다. 어디에 시선을 두더라도 애니메이션 속 세계의 모습이 보여 마치 가상현실(VR) 영상을 감상하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CGV는 이번 전시를 위해 지난해 12월 1일 부산항에서 출발해 선적으로 18일이 걸려 라스베이거스까지 영화관을 통째로 옮겨 왔다. 이를 조립하는 데 또 일주일이 걸렸다. 4면 스크린에 최적화하기 위해 원본 영상을 컴퓨터그래픽(CG) 등을 통해 수정하고, 천장에 영상을 쏘기 위한 프로젝터도 영화관 앞쪽 바닥 좌우에 하나씩 설치했다. 단점을 꼽자면 정면·좌·우·천장 스크린이 일체형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스크린끼리 서로 맞닿는 테두리 부분에만 영상이 안 나와 다소 몰입감이 방해되는 점이 있었다. 아직 정해지진 않았지만 실제 출시되면 표값도 비싸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라스베이거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모던패밀리’ 박해미 “고3 때 사주 봤다가 이혼수에 충격”

    ‘모던패밀리’ 박해미 “고3 때 사주 봤다가 이혼수에 충격”

    박해미가 “남자를 조심하라”는 역술가의 사주풀이에 ‘동공지진’을 일으키다 ‘폭풍 공감’을 보낸다. 10일 MBN ‘모던 패밀리’(기획 제작 MBN, 연출 송성찬) 46회에서 박해미는 아들 황성재와 신년운을 보기 위해 철학관을 찾는다. 2020년 경자년을 맞아 새로 이사간 월세 집에서 대청소와 요리를 하다가, 재미삼아 사주를 보러 나서는 것. 철학관 방문 전 박해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고3때 엄마 손에 이끌려 처음으로 사주를 봤다”라며 “그때 이혼수가 있다고 해서 충격을 받았다”라고 아찔한 추억을 털어놓는다. 이번 철학관에서 역술인은 박해미의 사주를 살펴보더니 심각한 표정을 짓는다. 그는 “솔직히 말하면 나쁘다”라고 운을 뗀다. 이어 “여태까지 돈을 많이 벌긴 했는데, 그게 관리가 안 되는 거다. 박해미 씨는 무조건 은행 거래만 해야 한다”라고 강조한다. 옆에서 듣던 황성재는 격하게 공감하다가, 급기야 웃다가 쓰러진다. 역술인은 특히 “(박해미가) 호기심이 많은 성격에다가, 사람들을 다 포용하는 편이라 쉽게 사이비에 빠질 수 있다”고 강력 경고한다. 애정운에 대해서도 귀띔하는데 “줄줄이 사탕처럼 나타난다”고 표현, 박해미를 당혹스럽게 만든다. 나아가 남자들이 쏟아지는 구체적인 년도를 언급하며, 피해야 할 남자 유형과 이상적인 배우자감까지 콕 집어준다. 박해미의 사주풀이를 VCR로 보던 스튜디오 MC와 게스트들은 놀라워 하다가, “저기 어디냐?”며 급 관심을 보인다. 김정난은 사주의 과학(?)에 수긍하며 “전 빨리 결혼하면 무조건 이혼한다고, 늦게 하라고 했다. 그런데 너무 늦어졌다”고 밝혀 의도치 않은 짠내를 풍긴다. 박해미에 이어 황성재의 사주도 함께 공개되는데, 이 역술인은 “대박”이라고 외치며 박해미와 180도 다른 리액션을 보인다. 박해미 모자의 신년운 이야기는 10일 ‘모던 패밀리’ 46회에서 공개된다. 이 외에도 2020년 2세를 목표로 한 고명환-임지은 부부가 ‘일일 부모’가 되어 육아에 나서는 모습이 펼쳐진다. 불금 대세 예능 MBN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올 OLED 패널 600만대 판매”

    “올 OLED 패널 600만대 판매”

    “삼성 마이크로 LED, 가정용 강점 없어”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세계 1위의 모습을 명실공히 다시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지난해 9월 실적 악화로 어려움을 겪었던 LG디스플레이의 수장으로 취임한 정 사장이 ‘경영 정상화’를 선언한 것이다. 주력 상품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강화하는 것이 그가 제시한 경영정상화의 해법이다. 정 사장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0’의 개막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간담회를 열고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판넬 전체 물량이 지난해 330만대였다. 올해는 600만대로 두 배가 목표”라며 “OLED 패널 물량의 총 매출 비중이 올해 40% 가까이 될 것이다. 내년에는 50%를 초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당초 지난해부터 대량 생산을 계획했지만 미뤄진 중국 광저우 OLED 공장에 대해선 “올해 1분기 중에 본격 양산 체제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내에서의 액정표시장치(LCD) TV 패널 생산은 올 연말까지는 대부분 정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 바로 전날 삼성전자가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마이크로 LED에 기반한 스크린을 내놨지만 정 사장은 마이크로 LED에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그는 “100인치 이하의 가정용에서는 마이크로 LED가 OLED와 대비해 특별히 강점이 없을 것”이라며 “(마이크로 LED 스크린은) 100~150인치의 상업용 제품으로 소구할 전략이다”고 강조했다. 라스베이거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보수·중도·진보층 48% “정부 ‘타다 규제’ 잘못됐다”

    보수·중도·진보층 48% “정부 ‘타다 규제’ 잘못됐다”

    정부의 ‘타다 규제’에 대해 국민들은 이념과 상관없이 “잘못된 정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1일 서울신문이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29일 만 19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 보수·중도·진보층 가릴 것 없이 타다 규제에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보수층에서는 ‘잘못했다’는 응답이 54.2%로 ‘잘했다’는 응답(19.7%)을 압도했다. 진보층에서도 49.6%가 ‘잘못했다’고 해 ‘잘했다’는 응답(29.3%)을 앞질렀다. 중도층에서도 ‘잘했다’(24.5%)보다 ‘잘못했다’(48.1%)는 쪽이 2배 가까이 많았다. 지지 정당별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잘못했다’(39%)가 ‘잘했다’(33.8%)는 응답 비율을 넘어섰다. 이번 설문에서는 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를 압박하는 정책 방향에 대해 연령, 직업, 정당, 이념과 관계없이 전체적으로 반대 입장이 찬성보다 우세했다. 직군별로는 ‘화이트칼라’(사무직 종사자)에서 “잘못된 방향”이라는 응답 비율이 58.3%로 가장 높았다. 연령별로는 30대의 반대 목소리가 55.5%로 가장 컸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과반에 가까운 48.4%가 타다 규제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옳은 방향이라는 응답은 23.8%로 3분의1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27.7%는 ‘잘 모르겠다’는 입장이었다. 쏘카를 모회사로 둔 VCNC가 2018년 10월 첫선을 보인 11인승 이상 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는 이를 ‘불법 운행’으로 규정한 택시업계와 갈등을 빚으며 전방위적 수세에 몰렸다. 지난해 12월 초 소위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운수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통과하며 시한부 운명에 놓였다. 지난해 10월에는 검찰이 타다를 불법으로 판단하고 이재웅 쏘카 대표와 박재욱 VCNC 대표를 여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해 법정에 세웠다. 벤처업계는 이런 움직임이 모빌리티 산업을 넘어 신산업 전체를 고사시킬 수 있다며 반발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셰프 토니의 이탈리아 ‘피망’ 화덕, 한국서 첫 런칭

    셰프 토니의 이탈리아 ‘피망’ 화덕, 한국서 첫 런칭

    미국 QVC 홈쇼핑에서 쿡 웨어 제품 전문 쇼호스트이자 요리사인 셰프 토니의 브랜드인 CTW(Chef Tony Worldwide, 이하 CTW)에서 이탈리아 화덕, 피망을 70개국 런칭하기 앞서,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인다. 피망 화덕은 화덕에 대한 오랜 연구를 통해 만들어진 가정용 화덕으로 이탈리아 화덕의 장점만을 살린 축소판이라고 볼 수 있는 제품이다.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이탈리아 화덕 ‘피망’을 선보이는 CTW의 셰프 토니는 지금까지 전세계 3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린 제품만 14개가 넘으며, 미국 전자소매협회(ERA)선정 ‘남자 부문 베스트 쇼 호스트 상’을 수상한 전력도 있는 유명 셰프이다. 셰프토니의 이탈리아 피망화덕은 특히 요즘처럼 미세먼지, 연기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 등에 민감한 시기에 유용하게 사용이 될 수 있는 제품이다. 화덕의 원리를 통해서 고온의 열기로만 조리가 되기 때문에 음식이 쉽게 타지 않고 연기가 발생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수증기가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게 하여 재료 본연의 맛은 살려 더욱 맛있는 요리가 가능할 수 있게 한다. 냉동식품의 경우에도 해동을 하지 않고 바로 조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특장점도 가지고 있는 제품이다.가정용화덕인 피망 화덕은 피망을 모티브로 제작해 디자인 특허 등록되어 있으며, 3개의 팬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토부, 모빌리티 업계 ‘군기잡기’ 논란

    국토부, 모빌리티 업계 ‘군기잡기’ 논란

    간담회서 “기여금 면제·감면” 당근책 쓴소리 나오자 국토부 간부 “불쾌” 발언 타다 측 “법 통과 전제 논의 안 돼” 불참국토교통부가 모빌리티 플랫폼 업체들과의 간담회에서 ‘군기잡기’에 나섰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일명 ‘타다 금지법’(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가 임박한 것과 관련해 플랫폼 업체들이 쓴소리를 하자 국토부 간부가 “이런 자리면 안 나왔다”며 불쾌감을 토로한 것이다. 1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모빌리티 업체와의 간담회 시작은 순조로웠다. 전임자의 건강 문제 때문에 지난달 22일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김채규 실장은 모빌리티 업체들과의 상견례에 ‘깜짝 선물’을 가져왔다. 그는 모두 발언에서 “(여객운수법 개정안의) 하위 법령을 만드는 과정에서 중소 스타트업이 과도한 부담 없이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운송 사업에 수반되는 기여금을 일정 수준으로 성장할 때까지 면제하거나 대폭 감면하는 등 진입 장벽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플랫폼 운송사업자가 내야 하는 기여금 액수가 아직 정해지지 않아 고가로 책정되면 신규 스타트업의 진입이 어려워질 것이란 우려가 있었는데 모처럼 모빌리티 달래기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김 실장 바로 옆자리에 앉아 있던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준비해 온 원고를 읽으며 국토부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법안 통과를 반대하는 스타트업을 비난하거나 산업계 갈등을 조장하지 말고 구체적인 청사진을 보여 주면 모두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의 모두 발언은 모빌리티 업계가 반복해 주장해 온 내용이었지만 이를 처음 겪은 김 실장은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다. 회의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7분여 만에 모두 발언이 끝난 뒤 비공개 회의가 시작되자 김 실장은 “불쾌하다”, “이럴 거면 나가고 싶다”라는 발언을 했다. 또 업계 관계자가 발언을 하는 도중 국토부 직원에게 “진행이 이게 뭐냐”고 말한 뒤 사과를 받아 내 분위기가 얼어붙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회의 막판에도 김 실장이 ‘그럼 업체들도 여객운수법 개정안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정리하겠다’는 취지로 말해 반발을 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섭섭하다는 차원의 발언이었다. 고성이 오가거나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더군다나 택시업계는 ‘기여금 혜택’에 대해 성명서를 내고 “국토부는 충동적인 선심성 정책을 중단하고 법 취지를 먼저 준수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타다를 운영하는 VCNC는 아직 국회에 계류 중인 법안의 통과를 전제로 한 논의에 참가할 수 없다며 나타나지 않아 이번 사태의 ‘주인공’이 없는 반쪽 논의였다는 푸념이 업계에서 나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10년 만” 공유의 집 김준수, 지상파 복귀 소감 “참 오래 걸렸다”

    “10년 만” 공유의 집 김준수, 지상파 복귀 소감 “참 오래 걸렸다”

    김준수가 MBC ‘공유의 집’을 통해 10년 만에 지상파 방송에 복귀했다. 11일 김준수가 출연한 MBC ‘공유의 집’이 첫 방영됐다. 오랜만에 지상파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자아낸 김준수는 방송에서 자택은 물론 자신의 일상들과 그동안의 속내가 담긴 진솔한 인터뷰까지 낱낱이 공유했다. 지난 10년간 김준수가 숨겨왔던 매력들이 지상파 방송을 통해 모두 공개된 것. MBC 새 파일럿 ‘공유의 집’은 스타들이 한 집에 모여 생활하며 자신의 물건들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최근 세계적으로도 큰 화두가 되고 있는 ‘공유경제’에 대해 느껴보는 프로그램. 앞서 ‘공유의 집’은 김준수가 10년 만에 다시 지상파 방송에 복귀하게 되는 프로그램으로 방영 전부터 많은 이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얻은 바 있다. 어제 방송에서 김준수는 다소 어색하지만 설렘 가득한 표정을 지은 채 ‘공유의 집’을 찾았다. 김준수의 등장에 박명수는 10년 만이라며 짙은 포옹으로 인사를 전했고, 노홍철은 햇빛에 눈이 부실까 커튼까지 쳐주며 오랜만의 만남에 격하게 환영했다. 이어 김준수는 VCR을 통해 넓은 집안에서 혼잣말을 하기도 하며 밥 대신 라면을 끓여먹고, 오징어를 구워 먹으며 게임을 하는 등 평소에 집안에서 혼자 지낼 때의 모습들을 모두 숨김없이 모두 공개했다. 특히 김준수는 자신의 힐링템들은 물론 이날 자신이 함께했던 모든 물건들을 공유하며 공유 끝판왕에 등극했다. ‘공유의 집’ 안에서도 김준수의 활약은 계속됐다. 박명수와 노홍철에 놀림에 당황하며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는 것은 물론 출연자들의 멘트 하나하나에 공감하며 따뜻한 ‘공감요정’의 면모를 선보이기도 했다. 방송 말미 자신의 공유 아이템을 사용하는 찬미의 모습을 본 허당미 넘치는 김준수의 표정이 공개되자 오늘(12일) 이어질 2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방송이 끝난 직후 김준수는 SNS를 통해 “참 오랜 시간이 걸렸다. 여러분들의 응원과 사랑 덕분에 오늘 이 순간까지 버틸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 즐거워하고 웃음 짓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팬 여러분들 사랑한다”라며 10년 만의 지상파 복귀에 대한 감사의 소감을 전하기도. 이처럼 김준수는 어제 방송에서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솔직한 모습들은 물론 허당미 넘치고 귀여운 매력까지 모두 발산하며 오늘 있을 2화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김준수는 10년 만의 지상파 방송 출연임에도 불구, 그간의 공백기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꽉 채운 예능감을 발휘했다. 또한 방송 내내 김준수의 이름이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하며 시청자들 또한 그의 방송 출연을 환영했다. 한편 김준수가 출연해 화제를 모은 MBC 새 파일럿 ‘공유의 집’은 오늘(12일) 밤 10시 5분 2회가 방영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우다사’ 박영선 박연수, 소개팅 애프터 결과는? “설렘 VS 고민”

    ‘우다사’ 박영선 박연수, 소개팅 애프터 결과는? “설렘 VS 고민”

    “다음에 또 보는 거예요” VS “솔직히 고민이 많이 돼요” MBN 예능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가 박영선X봉영식, 박연수X정주천의 설레는 첫 데이트를 진행, 두 커플의 ‘닮은 듯 다른’ 결말을 그려내며 관심을 폭발시켰다. 11일 방송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 5회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각각 봉영식, 정주천과 소개팅을 진행했던 박영선, 박연수의 ‘설렘 가득 애프터 데이트’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박영선은 봉영식과 춘천 가는 기차에서 재회, 청춘 가득한 90년대를 추억하며 친밀감을 높였다. 춘천에서 농장 데이트를 즐기던 두 사람은 윷놀이 내기의 소원으로 팔짱을 끼는가 하면, 자연스럽게 손을 잡고 산책을 하다 봉영식의 즉석 제안으로 탱고를 췄다. 영화 ‘라라랜드’를 연상시키는 ‘우다사 명장면’이 탄생한 순간이었다. 춘천호에서 카누를 타던 중 티격태격하며 ‘52세 입담’을 뽐낸 이들은 노을 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잠시 침묵에 젖었다. 저녁 식사 자리에서 봉영식은 “말을 하면 그림에 뭘 흘리는 것 같아 (석양 아래 박영선을) 보고만 있었다”고 마음을 고백했고, “다음에 만날 땐 부탁이 있어요. 조금만 더 드세요”라고 말해 박영선을 감동시켰다. 뒤이어 “또 보는 거예요”라는 말과 함께 “딸에게 행복한 당신을 소개해주고 싶다”고 덧붙인 터. 봉영식의 깊은 마음 표현에 박영선은 “고맙고 감사하다”고 답하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고, 화면으로 지켜보던 ‘우다사 메이트’들 또한 한 편의 드라마 같은 만남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뒤이어 박연수와 정주천의 데이트가 펼쳐졌다. 정주천은 박연수와의 첫 야외 데이트를 위해 직접 볶아 내린 커피와 핫팩을 준비하는 정성을 보였고,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남이섬으로 향했다. 이들의 첫 데이트 코스는 공중에서 남이섬으로 직접 도착하는 짚라인. 평소 고소공포증이 있다는 박연수는 정주천을 위해 큰 용기를 내 눈을 감고 짚라인에 도전했고, 이후 더욱 편해진 모습으로 ‘산책 데이트’를 즐겼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은 ‘90년대 인싸 놀이’의 일환으로 낙엽을 던지는 CF 패러디를 시작했고, 얼굴에 낙엽을 뿌리며 장난을 치다가도 서로에게 붙은 낙엽을 세심하게 털어주며 로맨스를 꽃피웠다. 이후 두 사람은 캠핑장으로 향해 저녁식사를 준비했다. 정주천은 박연수를 위해 스테이크와 ‘불삼볶음면’을 만들어줬고, 박연수 또한 정주천에게 ‘스마일 감자전’을 대접했다. 식사 후 박연수는 “나를 위해 뭔가를 해주는 상황이 고맙고 좋으면서도, 서로의 다른 상황으로 인해 벽이 있는 것 같다”며 “아이들의 전화가 올 때 주천 씨 앞에서 연락을 받는 게 불편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정주천은 “앞으로도 서로의 마음을 알아 가면 된다”며 끊임없는 ‘직진 고백’을 감행했지만, 속마음 인터뷰에서 박연수는 “너무 좋은 사람인데 솔직히 고민이 많이 된다. (정주천이) 아이들을 챙기는 배려심까지도 마음이 아프다”고 밝혀 ‘우다사 메이트’들의 짙은 공감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호란은 ‘고양이 집사’로 살고 있는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집으로 놀러온 부부 뮤지션 친구들과 즉석 연습으로 하모니를 맞춘 호란은 즉석에서 밥상을 뚝딱 차려내는 요리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식사 도중 호란은 “연애 안 하나?”라는 질문에 “할 것 같아, 안 할 것 같아?”라는 돌발 답변으로 VCR을 지켜보던 ‘우다사 메이트’들을 놀라게 했다. 뒤이어 호란은 “연애 하는 거죠?”라는 추궁에 “저 정도면 대답한 것 같은데”라며, “좋게 (만나고 있다)”라고 밝혀 출연진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어진 예고편에서 호란의 남자친구가 ‘우다사 하우스’를 방문하는 모습이 담겨,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남자로서의 ‘직진 매력’을 풀가동한 봉영식과 정주천의 박력 넘치는 모습이 시청자들까지 ‘심쿵’시키는 동시에, 봉영식과 다음 만남을 약속한 박영선과 아직까지 마음을 온전히 열지 못한 박연수의 서로 다른 온도차가 ‘현실’을 일깨운 한 회였다. 나아가 ‘이상형’ 다니엘 헤니의 깜짝 ‘응원 영상편지’에 충만한 용기를 얻은 김경란의 모습과, 열애를 조심스럽게 고백한 호란까지 ‘우다사 메이트’들의 새로운 시작이 그려지며 흐뭇한 미소를 안겼다. 시청자들 또한 뜨거운 응원과 박수로 이들의 ‘꽃길’을 소원했다. “데이트를 완벽하게 리드해 나가는 봉영식 씨의 남자다운 모습에 심쿵” “지아-지욱이의 마음까지 신경써주는 윤주천 씨의 모습이 멋졌어요” “중년의 데이트에 이렇게 설레긴 또 처음” “박영선-박연수 언니의 어떤 선택이든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갑자기 분위기 헤니! 김경란 ‘찐 미소’에 내가 다 행복했네” “이제 김경란-박은혜씨의 새 출발만 남았나요?” 등 역대급 피드백이 이어졌다. ‘우다사’ 6회는 18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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