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V리그
    2026-01-02
    검색기록 지우기
  • 모바일
    2026-01-02
    검색기록 지우기
  • 인천시
    2026-01-02
    검색기록 지우기
  • 삼양
    2026-01-02
    검색기록 지우기
  • 연세대
    2026-01-0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73
  • [프로배구] 굳히기냐 반격이냐

    명가 삼성화재가 선두를 굳힐 것인가, 아니면 현대캐피탈이 대반격에 나설 것인가. 프로배구 V리그 3라운드가 6일 충남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OK저축은행의 경기로 시작한다. 지난 시즌 2위에서 올 시즌 5위로 2라운드를 마친 현대는 강적 OK저축은행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흐름은 나쁘지 않다. 2라운드 중반까지 2연패하며 부진했던 현대는 새 용병 케빈을 영입한 뒤 상승세를 탔다. OK저축은행을 3-0으로 무너뜨렸다. 이어 만만치 않은 상대 대한항공을 3-1로 격파했다. 김호철 현대 감독은 “케빈 영입 후 팀 분위기가 달라졌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케빈 스스로도 팀에 녹아들기 위해 노력하는 만큼 팀워크도 좋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은 2라운드 6경기를 모두 이겼다. 1라운드부터 따지면 8연승이다. 그러나 낙관할 수만은 없다. 군입대로 팀을 떠난 박철우의 빈자리가 크다. 레오가 한국 최고의 용병이기는 하지만 혼자서 모든 공격을 책임질 수는 없다. 삼성은 박철우 없이 치른 두 경기에서 고전했다. 모두 이기기는 했지만 대한항공전에서는 두 차례 듀스 접전을 벌였고 우리카드와는 풀세트 끝에 승점 2를 챙겼다. 신치용 삼성 감독은 라이트 박철우 자리에 세터 황동일을 기용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황동일은 고등학교 시절까지 공격수로 활약했다. 황동일은 우리카드를 상대로 블로킹 1개를 포함해 9점을 올렸다. 공격 성공률은 57.14%로 준수했다. 일단 가능성은 보였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배구] 시몬 너는 힘 빠졌냐

    [프로배구] 시몬 너는 힘 빠졌냐

    프로배구 OK저축은행 ‘시몬스터’ 시몬의 힘이 벌써 다한 것일까. 2014~15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최고의 선수는 시몬이었다. 시몬은 지난달 21일 서브에이스 6개와 블로킹 3득점을 포함해 43득점으로 리그 최강 삼성화재를 격침하며 충격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시몬의 등장으로 OK저축은행은 단숨에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시몬은 1라운드 득점 2위(223점)와 서브 1위(세트당 1.04개)를 차지했다. 게다가 3차례 트리플크라운(후위공격, 서브에이스, 블로킹 각각 3개 이상)을 달성했다. 라운드 MVP까지 차지했다. 그러나 2라운드부터 하락세를 그리기 시작했다. 1라운드에서 세트당 8.57점을 폭격했던 시몬은 7.68점을 내는 데 그쳤다. 세트당 1개 이상 성공했던 서브는 0.5개로 반토막 났다. 트리플크라운 기록도 주춤했다. 1라운드 3개에서 2라운드 1개로 뚝 떨어졌다. OK저축은행의 상승세도 꺾였다. 5승1패로 1라운드를 1위로 마무리한 OK저축은행은 2라운드에서 3승3패로 삼성에 선두 자리를 내주며 끝냈다. 한편 4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경기는 삼성화재가 우리카드와 풀세트 접전을 이어간 끝에 세트 스코어 3-2(19-25 25-17 25-27 25-23 15-7)로 승리했다. 8연승을 달린 삼성화재는 올 시즌 가장 먼저 10승 고지에 올랐다. 2라운드를 6전 전승으로 마치고 승점 2를 추가하며 2위 OK저축은행(승점 23·8승4패)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새단장 장충체육관, 다시 배구 메카로

    새단장 장충체육관, 다시 배구 메카로

    한국 배구의 요람인 서울 장충체육관이 2년 8개월의 산고 끝에 다시 ‘백구’를 품는다. 2012년 5월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던 장충체육관은 내년 1월 다시 문을 연다. 관심은 어떤 겨울 종목이 개관 무대를 장식하느냐다. 관중석은 4700석 안팎. 1층의 가변(수납식) 좌석을 활용하면 핸드볼 경기까지 무리 없이 열 수 있다. 입주권은 배구가 먼저 얻었다. 한국프로배구연맹(KOVO)은 내년 1월 25일 2014~15 V리그 올스타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당초 여자부 GS칼텍스가 엿새 앞선 19일 도로공사와 홈 경기를 먼저 열겠다고 신청했지만, 재개관 후 갖는 첫 경기의 의미가 워낙 큰 탓에 KOVO는 남녀가 동시에 참여하는 더 큰 이벤트를 선택했다. 2009~10시즌부터 세 시즌 동안 서울을 연고지로, 장충체육관을 홈 구장으로 썼던 GS칼텍스는 공사가 시작되면서 경기 평택(이충문화체육관)으로 셋방살이를 떠났지만 올스타전 이후 5라운드부터 안방으로 복귀한다 2011~12시즌 우리캐피탈(현 우리카드)도 공동 홈 구장으로 사용했지만 우리카드는 이번 시즌 충남 아산과 연고지 협약을 맺었기 때문에 남자부 경기는 이번 시즌에 열리지 않는다. 재개관이 임박하면서 주위 상권, 특히 길 건너편의 장충동 족발집 거리도 들썩이고 있다. 김대진 KOVO 홍보팀장은 “경기 일정을 묻는 족발집 주인들의 전화가 최근 하루 2통 이상은 걸려 온다”고 말했다. 한편 남자부 한국전력은 3일 수원체육관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OK저축은행을 3-2로 꺾었다. 앞서 여자부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도로공사를 3-0으로 꺾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배구] 12개 연속… 케빈 서브新

    [프로배구] 12개 연속… 케빈 서브新

    케빈(현대캐피탈)이 정교하고 묵직한 서브를 과시했다.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현대가 2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LIG손해보험을 3-0(25-20 26-24 25-12)으로 완파했다. 지난 시즌 2위에서 올 시즌 5위로 떨어지는 수모를 겪은 현대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질주하며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현대(승점 16·5승7패)는 4위 한국전력(승점 17·6승5패)에 1점 차이로 따라붙었다. 현대의 외국인 선수 케빈이 4-3으로 앞선 3세트 무려 11개의 서브를 정확하게 상대 코트에 꽂았다. 케빈의 서브 행진은 12번째 공이 네트에 걸릴 때까지 이어졌다. 케빈은 12연속 서브로 최다 연속 서브 기록을 갈아 치웠다. 종전 기록은 9개였다. 3-3에서 15-3까지 12점을 연달아 쓸어 담은 현대는 역대 최다 연속 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10점이었다. 케빈은 서브에이스 4개와 3개의 블로킹을 포함해 양 팀 최고인 26점을 퍼부었다. 한국 무대 데뷔 두 경기 만에 트리플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공격 각 3점 이상)을 기록하는 저력도 보여 줬다. 문성민(현대)은 ‘맞수’ 김요한(LIG)과의 토종 거포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문성민이 블로킹 2개와 서브에이스 2개를 포함, 17득점을 올려 14득점한 김요한에게 앞섰다. 특히 문성민은 김요한의 공격을 두 차례나 막아 내며 우위를 점했다. 1세트를 손쉽게 따낸 현대는 2세트 24-24로 듀스를 허용했지만 케빈이 백어택과 블로킹을 연달아 터뜨려 세트를 끝냈다. 이어 3세트 초반 15-3으로 격차를 벌려 승기를 잡았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배구] 7연승 삼성화재

    [프로배구] 7연승 삼성화재

    삼성화재가 7연승을 질주했다. NH농협 2014~1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선두 삼성(승점27·9승2패)이 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두며 2위 OK저축은행(승점22·8승3패)과의 승점을 5점 차로 벌렸다. 반면 이날 패배로 대한항공은 3연승 행진을 멈췄다. 삼성(18 범실)의 두 배가 넘는 38개의 범실을 쏟아낸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었다. 삼성의 레오가 32득점(공격 성공률 49.15%)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선규 4개, 김명진 3개, 지태환 3개 등 도합 10개의 가로막기에 성공해 힘을 보탰다. 삼성은 듀스 접전 끝에 1세트를 내주며 끌려갔지만 2세트부터 레오와 세터 유광우의 합이 맞아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4세트까지 내리 따내 경기를 따냈다. 대한항공의 산체스는 32득점(공격 성공률 50%) 하며 레오 못지않은 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인삼공사를 3-0으로 무너뜨렸다. 승점 18점을 쌓은 흥국생명(6승4패)은 IBK기업은행(승점18·6승4패)을 2위로 끌어내리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승점 및 승수는 같았으나 세트 득실률에서 흥국생명(1.438)이 IBK(1.278)에 앞섰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배구] LIG, 한전 꺾고 중위권 도약 발판 마련

    블로킹, 집중력 그리고 ‘용병’ 싸움에서 앞선 LIG손해보험이 2연패에서 벗어났다. LIG는 30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1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3-0으로 무너뜨렸다. LIG는 이날 승리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 6위 LIG(승점 12·4승7패)는 5위 현대캐피탈(승점 13·4승7패)을 승점 1 차이로 추격 중이다. 반면 4위 한국전력(승점 17·6승5패)은 2연패에 빠졌다. LIG는 높이에서 한국전력을 압도했다. 에드가와 하현용이 각각 4개의 블로킹을 잡아내는 등 블로킹에서 13-5로 앞섰다. 집중력도 강했다. LIG의 범실은 한국전력보다 14개 적은 15개에 불과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29개의 범실로 자멸했다. 고비 때마다 서브 범실 등으로 역전의 기회를 날렸다. LIG의 외국인선수 에드가의 활약도 빛났다. 두 팀 최고인 25득점을 퍼부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배구] 도로공사 거침없이 4연승

    [프로배구] 도로공사 거침없이 4연승

    도로공사가 거침없는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도로공사는 27일 경기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주포 니콜 포셋의 강타를 앞세워 IBK기업은행을 3-2로 제치고 2라운드 4경기째 전승을 거뒀다. 도로공사의 정규리그 4연승은 2012년 11월 15일∼12월 2일 5연승 이후 약 2년 만이다. 승점 16점이 된 도로공사는 2위 현대건설(승점 17점)에 1점 차이로 턱밑까지 추격, 상위권 도약까지 노릴 수 있게 됐다. 풀세트 패전으로 승점 1점을 얻은 IBK기업은행은 18점이 돼 현대건설을 밀어내고 단독 1위에 복귀했다. 도로공사는 니콜이 41득점으로 승리를 이끌고 문정원이 10득점, 김선영이 8득점으로 뒤를 받쳐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1세트를 먼저 가져왔지만 박정아를 앞세운 IBK기업은행에 2, 3세트를 거푸 내준 도로공사는 4세트 초반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 5세트까지 몰고 간 뒤 13-13의 팽팽한 동점 상황에서 니콜의 역전타와 오지영의 강력한 서브에이스로 IBK기업은행을 따돌렸다. 남자부 현대캐피탈은 안방인 천안 경기에서 부진 탈출을 위한 극약 처방으로 교체한 외국인 공격수 케빈 레룩스와 문성민을 앞세워 OK저축은행을 3-0으로 일축하고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났다. 승점 13점을 쌓은 현대캐피탈은 4위 한국전력(17점)을 향한 추격의 고삐를 죄었다. 3세트 32-31의 매치포인트에서 후위 공격을 꽂아 넣어 팽팽한 접전에 마침표를 찍은 케빈은 블로킹 5개와 서브에이스 2개를 포함해 26득점으로 기대 이상의 기량을 보여주며 한국 코트 데뷔전을 마쳤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배구] 토종 전력 더 센 한국전력

    [프로배구] 토종 전력 더 센 한국전력

    프로배구 V리그 한국전력의 쥬리치는 올 시즌 9경기에 나서 228득점했다. 레오(삼성화재·365득점), 시몬(OK저축은행·327득점), 산체스(대한항공·291득점), 에드가(LIG손해보험·247득점)에 이어 리그 득점 5위다. 프로배구에서 외국인 선수는 팀 공격의 절반 정도를 책임진다. 파괴력은 곧 팀 순위에 직결된다. 최근 새로 외국인 선수를 영입한 현대캐피탈을 제외하고, 득점 순위와 팀 전체 순위표를 나란히 놓고 보면 알 수 있다. 시몬과 레오는 득점 1, 2위를 다툰다. 소속팀 OK저축은행과 삼성화재도 리그 선두를 놓고 엎치락뒤치락이다. 산체스의 대한항공은 4위, 에드가의 LIG는 6위, 까메호(209득점)의 우리카드는 최하위다. 한국전력만 예외다. 외국인 전력에서는 열세지만 뛰어난 ‘토종’ 덕에 3위 다툼에서 밀리지 않는다. 25일 현재 승점 17(6승3패)로 산체스의 대한항공(5승4패·승점16)을 승점 1 차이로 따돌리고 3위에 올라 있다. 한국전력 돌풍의 중심에는 ‘토종 에이스’ 전광인이 있다. 팀 공격의 24.1%를 책임지고 있다. 공격 성공률도 59.7%로 리그 1위다. 전광인은 공격 성공률 47.80%로 저조한 쥬리치의 약점을 보완해 지난 시즌 꼴찌였던 팀을 3위에 올려놓았다. 한국전력은 26일 대한항공과 3위 수성을 위한 일전을 치른다. 한편 삼성화재는 군 입대를 앞둔 박철우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25일 대전경기에서 48득점의 레오를 앞세워 LIG를 3-1로 꺾고 6연승을 질주했다. 이로써 삼성(8승2패·승점24)은 OK저축은행(8승2패·승점22)을 따돌리고 V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하프타임]

    프로농구 삼성 8연패 수렁에 프로농구 LG가 24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삼성에 84-73으로 승리했다. 김종규(LG)가 26득점해 팀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전까지 4연패에 허덕였던 LG는 5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반면 삼성은 8연패 수렁에 빠졌다. LG는 7승11패를 쌓아 KT와 공동 6위에 올랐고 삼성은 4승14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V리그 한전, 우리카드 꺾고 3위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이 24일 수원체육관에서 우리카드를 3-0(25-21 25-17 25-19)으로 꺾었다. 한국전력은 승점 17을 쌓아 대한한공(승점 16)을 1점 차로 따돌리고 3위 자리를 되찾았다. 우리카드는 4연패 늪에 빠졌다. 쥬리치(16득점)와 전광인(13득점), 서재덕(10득점)이 승리를 이끌었다.
  • [프로배구] “시몬! 숙여”

    [프로배구] “시몬! 숙여”

    삼성화재가 OK저축은행에 복수했다.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8연패를 노리는 삼성화재는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저축은행을 3-0으로 꺾었다. 삼성은 5연승을 내달리며 지난 10월 21일 1라운드 저축은행전에 당한 1-3 패배를 설욕했다. 삼성은 승점21(7승2패)을 쌓아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반면 저축은행의 연승은 4에서 멈췄다. 승점19(7승2패)로 2위에 머물렀다. 이날 승리는 삼성 외국인 선수 레오에게도 값졌다. 레오는 지난 두 시즌 연속으로 정규시즌과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였다. 시몬이 나타나기 전까지 한국 무대에서 레오를 능가하는 ‘용병’은 없었다. 첫 대결에서 레오는 시몬에게 완패했다. 레오가 26득점 공격 성공률 45.3%에 그친 반면, 시몬은 43득점 공격 성공률 59.6%를 기록했다. 이번엔 달랐다. 레오는 25득점에 52.50%의 공격 성공률을 보였다. 기록상으로는 26득점 공격 성공률 61.90%의 시몬과 팽팽했다. 그러나 레오는 시몬의 장기인 속공을 두 차례나 블로킹하는 등 승부처에서 더 좋은 활약을 보였다. 레오는 2세트 23-22로 앞선 상황에서 시몬의 공격을 블로킹한 뒤 벤치로 뛰어가 신치용 삼성 감독을 와락 껴안았다. 레오가 이 같은 세리머니를 보여 준 적은 없었다. 시몬에게 앙갚음하기 위해 얼마나 벼르고 있었는지 알 수 있는 장면이었다. 군 입대 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 삼성 박철우는 두 팀 토종 선수 가운데 최고인 11점을 올렸다. 서브로 2점, 블로킹으로 1점, 후위 공격으로 2점을 내는 등 맹활약했다. 범실은 3개에 불과했다. 1세트부터 3세트까지 모두 2점 차로 끝났을 만큼 박빙 승부였다. 듀스 접전 끝에 박철우의 서브로 1세트를 손에 넣은 삼성은 이어 이선규의 속공으로 2세트를 따냈다. 3세트 레오의 시간차 공격으로 경기를 끝내 버렸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도로공사가 KGC인삼공사를 3-1로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도로공사는 승점 14(5승3패)를 쌓아 IBK기업은행(승점 15·5승 3패)에 이어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한편 최근 불거진 현대캐피탈의 외국인 선수 아가메즈의 방출설에 대해 구단 측은 “구단 고위 관계자가 해외에서 선수를 물색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아가메즈는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아가메즈는 뛰어난 선수다. 도저히 뛸 수 없는 상황이라면 교체할 수도 있겠지만 이미 외국 리그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이만한 선수를 구하기는 쉽지 않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배구] 잘나가는 도로공사 ‘맏언니 효과’

    [프로배구] 잘나가는 도로공사 ‘맏언니 효과’

    프로배구 여자부 도로공사는 만년 2위 팀이다. 여자부 6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V리그 정상에 서 보지 못한 팀이다. 리그 원년인 2005년과 두 번째인 2005~06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각각 KT&G, 흥국생명에 잇따라 패해 준우승에 머물러 ‘만년 2위’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지난 시즌에는 아예 4위에 그쳐 플레이오프 구경도 하지 못했다. 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국가대표팀 세터 이효희(34)와 센터 정대영(32)을 잡아챘다. 서남원 감독은 “다음 시즌에는 포스트시즌에 오르는 게 목표가 아니다. 목표는 우승”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올 시즌 눈에 확 들어오지 않았다. 초반이긴 하지만 1라운드에서는 2승3패로 승률 50%에도 이르지 못했다. 문제는 기대했던 ‘맏언니’ 이효희의 부진에 있었다. 인천아시안게임 뒤에도 쉬지 못하고 리그 경기에 출전하면서 고질이던 무릎 부상이 속을 썩였다. 대표팀 차출로 동료들과 손발을 맞출 시간도 많지 않았다. 2라운드 들어 이효희가 살아나니 도로공사도 달라졌다. 지난 17일 GS칼텍스와의 성남 경기에서 3-1승으로 올 시즌 첫 2연승을 거뒀다. 4승3패(승점 11)로 4위로 순위를 복구했다. 승점에서 2위 현대건설, 흥국생명(이상 4승2패)과 같지만 이들보다 한 경기를 더 치러 패전 수가 하나 더 많을 뿐이다. 이효희의 살아난 토스워크가 제 길을 찾아가고 있다는 게 서 감독으로선 흡족할 뿐이다. 1라운드 세트당 평균 8.80개(4위)에 머물렀던 세트성공률은 2라운드 들어 12.86개로 부문 1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GS전에서는 서브 득점 1개에다 유효 블로킹 6개로 제 몫 이상을 해냈다. 올 시즌 깜짝 스타인 왼손잡이 레프트 문정원(22)의 29득점 활약도 이효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한편 남자부 LIG손해보험은 18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대한항공을 3-1로 꺾고 올 시즌 첫 2연승을 거뒀다. 반면 대한항공은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배구] 형들 다 이긴 막내…OK저축은행, 전 구단 상대 승리

    [프로배구] 형들 다 이긴 막내…OK저축은행, 전 구단 상대 승리

    남자 프로배구 ‘2년차 막내 구단’ OK저축은행이 전 구단 상대 승리를 완성했다. OK저축은행은 17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토종 듀오’ 송명근·송희채의 활약을 앞세워 우리카드를 3-0으로 제압하고 남자부 7개 팀 가운데 처음으로 전 구단 상대로 승리를 달성했다. 1라운드에서 우리카드에만 한 차례 2-3으로 패하고 나머지 5개 팀을 모두 꺾은 OK저축은행은 두 번째 맞대결을 벌인 이날 우리카드에 설욕하면서 전승을 달성했다. OK저축은행은 또 2라운드 들어 치른 두 경기를 모두 이겨 최근 4연승을 내달렸다. 7승1패가 된 OK저축은행은 삼성화재(18점·6승2패)를 밀어내고 하루 만에 선두에 복귀했다. OK저축은행은 로버트랜디 시몬이 18득점으로 컨디션이 썩 좋지 못했지만 송명근(21득점)이 공격에서, 송희채(9득점)가 수비에서 맹활약해 팀을 든든하게 받쳤다. 여자부 성남 경기에서는 도로공사가 니콜 포셋(28득점)과 거포 유망주 문정원(19득점) 쌍포의 활약에 힘입어 GS칼텍스를 3-1로 물리쳤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배구] 주저앉은 현대캐피탈

    [프로배구] 주저앉은 현대캐피탈

    ‘배구 명가’ 자존심 대결에서 현대캐피탈이 힘 한번 못 쓰고 무너졌다. 현대는 16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4~15시즌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0-3으로 무기력하게 패했다. 현대는 공격 전반에서 삼성에 밀렸다. 공격성공률은 46.05%-55.38%, 서브 득점은 1-4, 블로킹 득점은 4-12로 각각 뒤졌다. 범실은 23개로 삼성보다 10개나 많았다. 지난 시즌을 2위로 마감했던 현대(승점10·3승5패)는 이날 패배로 5위로 주저앉았다. 디펜딩 챔피언 삼성은 4연승을 질주했다. 삼성(6승2패)은 승점18을 쌓아 올 시즌 강자로 떠오른 OK저축은행(승점16·6승1패)을 승점 2 차로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현대는 외국인 공격수 아가메즈와 토종 주포 문성민의 동반 부진에 고개를 숙였다. 올 시즌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는 아가메즈는 17득점 공격성공률 50%에 그쳤다. 3세트에서는 자신보다 23㎝ 작은 삼성 세터 유광우(184㎝)에게 단독 블로킹을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문성민은 두 자릿수 득점조차 올리지 못했다. 9득점에 머물렀고 공격성공률도 40%로 낮았다. 한편 경기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정규리그 3연패를 노리는 IBK기업은행이 KGC인삼공사를 3-0으로 꺾었다. 3연승을 내달린 기업은행은 승점 14(5승2패)로 한 경기를 덜 치른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이상 승점11·4승2패)을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배구] OK저축은행, 돌풍은 계속된다

    [프로배구] OK저축은행, 돌풍은 계속된다

    1라운드를 1위로 끝낸 OK저축은행의 ‘돌풍’이 2라운드에도 몰아쳤다. OK저축은행은 13일 경기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풀 세트 접전 끝에 대한항공을 3-2로 꺾고 승점 2를 추가했다. 최근 3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승점 16을 쌓은 OK저축은행은 지난 11일 선두로 올라선 삼성화재(승점 15)를 다시 끌어내리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시몬스터’ 로버트 랜디 시몬(40점·쿠바)이 이날도 코트를 지배했다. 첫 세트에선 부진했다. 5득점에 그치고 공격 범실 4개를 범하는 등 공격성공률 33.33%에 그쳤다. 그 사이 대한항공은 레프트 신영수(13점)가 26일 만에 복귀해 마이클 산체스(32점·쿠바)와 함께 공격을 이끌어 손쉽게 1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시몬은 2세트 시작과 동시에 시원한 후위공격으로 기세를 올리고 2-2 동점에서 신영수의 공격을 블로킹해 상대의 기를 꺾었다. 2세트에 올린 점수는 12점.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OK저축은행은 시몬과 송명근, 송희채가 번갈아 가며 공격을 퍼부어 3세트마저 챙겼다. 대한항공이 4세트를 만회해 결국 마지막 세트. 15점으로 결판이 나는 5세트에선 확실한 해결사가 있는 OK저축은행이 더 유리했다. 승부처였던 6-6에서 시몬의 오픈공격으로 7-6 전세를 뒤집은 OK저축은행은 상대 용병 산체스의 공격 범실로 8-6으로 달아난 뒤 시몬과 송명근이 번갈아 득점을 올려 경기를 끝냈다. 한편 여자부 최하위 도로공사는 성남 홈경기에서 니콜 포셋(24점·미국)-문정원(11점)이 35점을 합작해 흥국생명을 3-0으로 제치고 4위로 뛰어올랐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쌍포’ 우리카드 맹폭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쌍포’ 우리카드 맹폭

    현대캐피탈이 2연패에서 탈출했다. 현대캐피탈은 12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아가메즈(25득점)와 문성민(24득점)의 쌍포를 앞세워 우리카드를 3-1로 눌렀다. 최근 2연패에 빠졌던 현대캐피탈은 3승 4패를 기록(승점 10), 4위 한국전력에 1점 차이로 다가서며 중위권 순위 다툼에 가세했다. 반면 1승 6패를 기록한 우리카드는 OK저축은행을 꺾고 5연패의 사슬을 끊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승점 4로 6위. 초반 분위기는 우리카드가 좋았다. 오스멜 까메호와 김정환·최홍석의 공격을 앞세워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은 아가메즈, 문성민의 좌우 쌍포와 중앙 속공으로 2세트를 25-14로 가볍게 따내고 분위기를 바꿨다. 3세트에서 현대캐피탈은 21-18에서 최민호의 블로킹, 박주형의 직선타로 전세를 뒤집은 데 이어 4세트에서 아가메즈의 막판 연속 득점으로 역전승을 일궜다. 앞서 경기 평택 이충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지난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 정상을 지킨 강호 IBK기업은행이 데스티니 후커, 김희진을 앞세워 GS칼텍스를 3-2로 잡고 2연승을 달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배구] 30득점 시몬스터

    [프로배구] 30득점 시몬스터

    외국인 선수 시몬이 OK저축은행을 1라운드 정상에 올려놓았다. 러시앤캐시란 이름으로 지난 시즌 처음 프로배구에 등장해 1라운드에서 6전 전패, 승점 1을 얻는 데 그친 OK저축은행은 2년차 첫 라운드에서 5승1패, 승점 14로 1위에 올랐다. OK저축은행은 1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15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1로 제압했다. OK저축은행은 지난 시즌 5전 전패했던 현대캐피탈을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꺾는 기쁨과 함께 삼성화재(승점 12)를 2위로 밀어내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쳤다. 시몬은 1세트에서 팀 공격의 64.29%를 책임지며 8점을 올렸다. 라이트 공격수로 뛰며 오픈 공격을 주로 시도하면서도 센터 출신의 장점을 살려 속공과 시간차 공격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시몬을 현대캐피탈은 막아내지 못했다. OK저축은행은 단 한 차례의 동점도 허용하지 않고 첫 세트를 따냈다. OK저축은행은 고비마다 날아올라 6점을 내리꽂은 시몬의 활약에 힘입어 2세트도 따냈다. 현대캐피탈은 아가메즈와 문성민의 활약으로 3세트를 가져가며 역전의 발판을 놓았다. 하지만 시몬은 4세트 집중력을 끌어 올려 경기를 끝냈다. 5-5에서 아가메즈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한 시몬은 11-9에서 백어택을 성공했고, 16-14에서는 왼쪽으로 자리를 옮겨 다시 오픈 공격을 성공하는 등 종횡무진하며 현대캐피탈의 추격을 완벽히 막아냈다. 시몬은 두 팀 최다인 30점을 올렸다. 성남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1로 눌러 2연패에서 탈출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프로배구] 레오, 대한항공 타고 훨훨

    [프로배구] 레오, 대한항공 타고 훨훨

    ‘디펜딩 챔피언’ 삼성화재가 프로배구 남자부 선두 대한항공을 잡고 올 시즌 첫 연승을 거뒀다. 삼성화재는 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15 V리그 홈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올 시즌 1승 뒤 1패의 패턴을 반복하며 좀처럼 상승세를 타지 못했던 삼성화재는 1라운드 막판 LIG손해보험전에 이어 처음으로 연승을 기록했다. 역시 ‘쿠바 특급’ 레오가 연승의 선봉에 섰다. 공격 성공률 62.79%에 블로킹 6개와 서브에이스 3개를 포함해 홀로 36점을 터뜨리며 압도적인 파괴력을 자랑한 레오는 현대캐피탈과의 시즌 개막전에 이어 두 번째 트리플크라운(블로킹·서브·후위득점 각 3점 이상)을 기록했다. 레프트 공격수 신영수가 허리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대한항공은 산체스(14득점)·곽승석(11득점)·정지석(9득점)의 삼각편대로 맞섰지만 레오의 폭발력 앞에선 역부족이었다. 특히 산체스의 공격 성공률이 40.62%에 그친 것이 패인이었다. 듀스까지 이어진 첫 세트에서 삼성화재가 레오의 집중력을 앞세워 승기를 잡았다. 이어진 2세트에서 레오는 산체스의 공격을 정면으로 막아 내며 외국인 선수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5-5에서 산체스의 오픈 강타를 연달아 가로막아 팀에 리드를 안긴 레오는 15-11에서 또다시 산체스의 공격을 막아 내는 등 대한항공의 예봉을 꺾었다. 대한항공은 3세트 중반 산체스를 빼는 극약 처방까지 써 가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지만 이미 달아오른 레오의 손끝에서 쏟아지는 공격에 당하며 경기를 내줬다. 이어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KGC인삼공사를 3-0으로 꺾고 3연승을 내달렸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프로배구] 꼴찌 겨우 이긴 디펜딩 챔프

    [프로배구] 꼴찌 겨우 이긴 디펜딩 챔프

    프로배구 V리그 ‘디펜딩 챔피언’ 삼성화재(이하 삼성)가 올 시즌 꼴찌 LIG손해보험(이하 LIG)과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를 벌였다. 삼성화재는 6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1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LIG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2로 꺾었다. 지난 2일 한국전력에 20개월 만의 패배를 당했던 삼성은 LIG를 가까스로 꺾고 분위기를 추슬렀다. 삼성 레오는 양팀 선수 중 가장 많은 51득점을 했고 박철우가 15점, 지태환이 12점을 보탰다. 반면 LIG는 4연패에 빠지며 시즌 5패(1승)째를 떠안은 채 1라운드를 최하위로 끝냈다. LIG는 에드가가 41점, 김요한이 24점을 기록하며 연패 탈출을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결정적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1세트부터 레오가 12점, 에드가가 11점을 올리는 등 외국인 주포의 자존심 싸움이 불꽃을 튀겼다.2세트도 LIG가 13-8로 앞서다가 삼성의 반격에 19-20으로 역전당했다. 이후 시소게임을 이어가다 결국 듀스 끝에 류윤식의 서브 에이스와 레오의 스파이크 공격으로 삼성이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3세트 삼성은 박철우가 공격 6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4세트는 다시 LIG가 듀스 접전 끝에 가져갔고, 결국 마지막 세트로 접어들었다. 삼성은 5세트 6-5에서 연속 3득점, 승기를 잡은 듯했으나 범실이 이어졌고 다시 듀스로 끌려갔다. 16-16에서 에드가의 백어택을 블로킹한 레오는 바로 스파이크 서브까지 성공해 2시간 25분에 걸친 명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프로배구] 아… 아가메즈

    [프로배구] 아… 아가메즈

    한국전력이 외국인 주포 아가메즈가 부상 중인 현대캐피탈을 완파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한국전력은 4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15 프로배구 V리그 홈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었다. 우리카드와 삼성화재를 연달아 꺾었던 한국전력은 이날 승리로 2011~12시즌 이후 3년 만에 3연승을 달렸다. 또 시즌 전적 4승1패가 되면서 2위로 뛰어올랐다. 현대캐피탈은 공격의 핵심인 외국인 선수 아가메즈가 무릎 부상으로 부진에 빠진 상황을 넘지 못했다. 1세트 한국전력은 20-18에서 아가메즈의 공격 실패를 계기로 4점을 내리 뽑았고, 아가메즈의 서브 실패와 함께 첫 세트를 따내며 기세를 올렸다. 현대캐피탈 김호철 감독은 1세트 초반 제대로 뛰어오르기도 힘든 아가메즈를 투입해 한국전력 블로커들의 주의를 돌리는, 이른바 축구의 ‘가짜 9번’(제로 톱) 전술까지 활용했지만 실패했다. 2세트 한 점씩 주고받는 랠리가 이어지던 15-15에서 한국전력은 외국인 선수 쥬리치의 공격이 잇달아 성공해 앞서나갔고, 아가메즈의 후위 공격이 연속 실패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3세트는 한국전력이 초반부터 앞서나갔고, 현대캐피탈은 서브 리시브마저 흔들리며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한국전력은 쥬리치가 22점, 전광인이 16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이 홀로 19득점하며 분전했지만 아가메즈가 3점에 그쳤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올 시즌 1호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한 폴리(45득점)를 앞세워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1로 꺾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프로배구] 챔피언 꺾은 최하위

    [프로배구] 챔피언 꺾은 최하위

    지난 시즌 최하위 한국전력이 디펜딩 챔피언 삼성화재를 꺾었다. 한국전력은 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15시즌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삼성전 통산 7번째 승리이자, 2013년 3월 10일 이후 20개월 만에 승리다. 한국전력은 지난 시즌에도 삼성과 5차례 맞붙어 모두 졌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전적 6승53패로 열세였다. 한국전력의 쥬리치가 컨디션 난조에도 27점(공격 성공률 46.93%)을 올렸다. 토종 에이스 전광인은 62.16%의 순도 높은 공격 성공률(26득점)로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의 레오는 두 팀 최고인 45득점(공격 성공률 50%)을 퍼부었지만 팀의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삼성에 1세트를 내준 한국전력은 2세트 듀스 승부에서 이겨 균형을 잡았다. 한국전력은 3세트를 내주면서 급격히 무너지는 듯했지만, 4세트를 5점 차로 거머쥐며 분위기를 탔다. 5세트 9-7로 한국전력이 앞선 상황에서 전광인이 후위 공격을 꽂아 삼성의 기를 죽였다. 리드를 놓치지 않은 한국전력은 14-8에서 쥬리치의 스파이크로 경기를 끝내 버렸다. 이어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KGC인삼공사가 현대건설을 3-1로 꺾었다. 인삼공사 조이스가 33득점(공격 성공률 36.9%)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