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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12연승 ‘블로킹’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12연승 ‘블로킹’

    현대캐피탈(이하 현대)이 삼성화재(이하 삼성)의 12연승을 저지했다.현대는 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원정 경기에서 삼성을 3-0(25-20 25-22 25-19)으로 완파했다. 개막 2연패 뒤 11연승을 달리던 삼성을 어렵지 않게 제압한 2위 현대는 2연승으로 승점 25(8승5패)가 돼 1위 삼성(승점 30·11승3패)에 따라붙었다. 프로 출범 전인 2004년 3월 삼성의 슈퍼리그 77연승 대기록에도 딴죽을 걸었던 현대는 또 올 시즌 1, 2라운드에서 모두 패한 뒤 세 번째 대결에서 자존심을 챙겼다. 삼성을 상대로 한 현대의 V리그 통산 전적은 30승 50패가 됐다. 승부는 블로킹에서 갈렸다. 현대가 15-5로 압도했다. 신영석이 5개의 가로막기로 상대 공격 흐름을 끊었고 김재휘도 3개의 블로킹을 보탰다. 안드레아스 프레코스는 20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문성민은 13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세터 노재욱의 노련한 토스 워크도 돋보였다. 삼성의 타이스 덜 호스트는 두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3점을 올렸고 ‘주포’ 박철우는 V리그 역대 두 번째이자 토종 선수로는 처음 후위공격 1200점을 달성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1, 2세트를 쉽게 가져간 현대는 10-10의 접전이 이어진 3세트 중반 신영석의 속공과 박주형의 서브 에이스, 안드레아스의 시간차 등으로 15-11까지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타이스의 공격 범실로 20점대에 올라선 현대는 24-19에서 김재휘의 속공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여자부 선두 한국도로공사는 경북 김천에서 GS칼텍스를 3-0으로 잡고 5연승을 달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하프타임]

    양현종, 선수협 ‘올해의 선수상’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5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7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에 양현종(KIA)을 선정, 발표했다. 정규시즌·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석권한 양현종은 동료들이 직접 뽑은 최고상까지 받아 의미를 더했다. 신인상은 이정후(넥센), 재기상은 조정훈(롯데), 기량발전상은 임기영(KIA), 모범상은 신본기(롯데)에게 돌아갔다. 황연주 V리그 첫 5000득점‘기록의 여왕’ 황연주(31·현대건설)가 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개인 통산 5000득점을 달성했다. 정규리그 354경기 만에 남녀 통틀어 처음 밟은 대기록이다. 남녀 통합 2위 한송이(KGC인삼공사·4352점), 남자 1위 박철우(삼성화재·4315점)보다 600점 이상 앞선 기록이다. 바둑 박정환 49개월 연속 1위박정환 9단이 5일 한국기원 발표 12월 랭킹에서 49개월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점수는 9984점으로 11월에 견줘 10점 하락했다. 1만점 돌파도 다음으로 미뤘다. 몽백합배에서 2승 1패로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일궜지만 셰커(중국) 4단에게 1패를 한 타격이 컸다. 신진서 8단은 13개월째 2위(9817점), 김지석 9단은 2개월 연속 3위(9713점)를 유지했다.
  • [프로배구] 거침없는 삼성화재 12연승 향해 진격

    개막 2연패 뒤 3연승할 때만 해도 그러려니 했다. 그런데 5연승의 벽을 가볍게 넘더니 기세 좋게 두 자릿수 연승 기록까지 찍었다. 6개팀을 상대로 한 번 이상씩 다 이겨봤다. 4일 현재 11연승이다. 프로배구 삼성화재(이하 삼성)의 얘기다. 삼성이 팀·리그 최다 연승기록을 작성한 건 프로배구 출범 한 해 전인 2004년 3월 슈퍼리그 최강을 자랑할 때였다. 2005년 프로배구가 출범하면서 ‘라이벌’ 현대캐피탈(이하 현대)과 코트를 양분하던 삼성은 2005~06시즌과 2009~10시즌, 두 차례 단일시즌 최다 연승(13연승) 기록을 써냈다. 2006~07시즌까지 두 시즌 동안에는 통산 17연승의 V리그팀 최다 기록도 적어냈다. 하지만 V리그 최다 연승 기록은 현대가 갖고 있다. 2016년 1월 2일~3월 6일까지 단일시즌 최다인 18연승을 써낸 데 이어 같은 해 10월 26일까지 두 시즌에 걸쳐 21연승을 작성했다. 누구도 범접 못할 슈퍼리그 77연승의 대기록을 갖고 있지만 정작 프로배구에서는 현대에 뒤진 셈이다. 더욱이 현대는 슈퍼리그 당시에도 삼성의 78연승에 딴죽을 걸어 저지한 장본인이기도 했다. 이번엔 어떨까. 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은 그래서 더 볼만해졌다. 앞선 두 차례의 대결은 모두 삼성 승리로 끝났다. 더욱이 이번 대결 무대는 삼성 자신의 안방이다. 그래서 12연승 냄새가 모락모락 난다. ‘명가 재건’을 외치며 첫 지휘봉을 잡은 신진식 감독이 설파한 ‘기본기’가 코트에서 배어난다. 주포 박철우의 어깨가 더 강력하게 살아났고, 세터 황동일의 토스도 ‘팔색조’급이다. 12연승을 일구면 이후는 어렵지 않다. 나흘을 푹 쉰 뒤에 다시 홈에서 한국전력을 만난다. 세 번째로 맞는 단일시즌 팀 최다 연승이 코앞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주말의 경기]

    11일(토)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삼성(울산 동천체) DB-kt(원주체 이상 오후 3시) 전자랜드-오리온(오후 5시 인천 삼산월드체)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현대캐피탈(오후 2시 안산 상록수체) 여자부 KGC인삼공사-IBK기업은행(오후 4시 대전 충무체) ■롤러스포츠 회장배 전국 학교 및 실업팀 대항 경기대회(오전 9시 구미롤러경기장) *12일도 계속 12일(일) ■프로농구 SK-현대모비스(잠실학생체) KGC인삼공사-LG(안양체 이상 오후 3시) KCC-전자랜드(오후 5시 전주체)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흥국생명(오후 2시) 남자부 우리카드-KB손해보험(오후 4시 이상 장충체) ■여자농구 WKBL리그 삼성생명-KDB생명(오후 5시 용인체)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LG-SK(창원체) KGC인삼공사-KCC(안양체 이상 오후 7시)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대한항공(오후 7시 대전 충무체) ■여자농구 신한은행-KDB생명(오후 7시 인천 도원체)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DB-오리온(원주체) 삼성-kt(잠실체 이상 오후 7시)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흥국생명(오후 5시 김천체) 남자부 우리카드-한국전력(오후 7시 장충체) ■여자농구 삼성생명-우리은행(오후 7시 용인체)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KCC-현대모비스(전주체) 전자랜드-KGC인삼공사(인천 삼산월드체 이상 오후 7시)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KEB하나은행(오후 7시 인천 도원체)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GS칼텍스(오후 5시 수원체) 남자부 KB손해보험-OK저축은행(오후 7시 의정부체) ■축구 AFC 19세 이하 챔피언십 예선 한국-말레이시아(오후 3시 파주스타디움)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LG-삼성(창원체) SK-kt(잠실학생체 이상 오후 7시)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KGC인삼공사(오후 5시 화성체) 남자부 대한항공-삼성화재(오후 7시 인천 계양체) ■유도 회장기 전국대회 및 국가대표 1차 선발전(오전 9시 충남 보령종합체)
  • 우리카드 파다르 맹폭… 꿀맛 2연승

    우리카드가 역대 두 번째로 세 경기 연속 ‘트리플 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공격 각 3개 이상)을 달성한 외국인 선수 크리스티안 파다르를 앞세워 KB손해보험을 잡고 시즌 2승째를 신고했다. 우리카드는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4세트 가운데 3개 세트를 듀스까지 끌고 가는 초접전을 펼친 끝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개막 세 경기 연속 패배 끝에 거둔 꿀맛 같은 2연승이다. 우리카드는 이날 승리로 OK저축은행과 동률(2승3패·승점 6)을 이루고 세트 득실에서도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간발의 점수득실률 차로 맨 밑바닥 순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틀 전 현대캐피탈에 1위를 내주고 2위로 밀려난 KB손해보험은 나란히 3승2패가 됐지만 승점을 보태지 못해 여전히 2위에 머물렀다. 경기 전 “아주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라던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의 말대로 경기는 시종 2점 차 내에서 공방을 주고받는 접전이 펼쳐졌다. 그러나 세 경기 연속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헝가리 출신 파다르가 대세를 결정지었다. 세 경기 연속 트리플 크라운이 작성된 것은 2010년 12월 당시 한국전력의 외국인 밀로스 쿨라비치 이후 역대 두 번째다. 파다르는 서브 5개, 블로킹 3개, 후위 공격 12개를 사냥해 두 팀 통틀어 최다인 35점을 올렸다. 한국도로공사는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3-0으로 잡고 네 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거뒀다. 2연패에 빠진 흥국생명은 5위로 내려앉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배구] ‘서브왕’ 문성민

    [프로배구] ‘서브왕’ 문성민

    ‘주포’ 문성민이 V리그 처음으로 개인 통산 250개째 서브를 성공시키고 리베로 여오현이 4500개째 디그를 걷어올린 ‘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이하 현대)이 단박에 선두로 뛰어올랐다.현대는 3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이하 OK)을 3-1로 제압했다. 승점 3을 챙긴 현대는 이로써 3승 2패(승점 9)가 돼 KB손해보험(3승1패·승점 8)을 2위로 밀어내고 선두를 꿰찼다. 현대는 또 OK와의 상대전적에서도 지난 시즌 전승에 이어 7전 전승으로 절대 우세를 이어 갔다. 시즌 개막 이후 처음 선보인 화려한 ‘팔색조 공격’이 돋보였다. 현대는 문성민의 오픈 공격과 안드레아스의 중앙 후위 공격, 박주형의 퀵 오픈 등으로 OK 코트를 유린하며 1세트부터 승기를 잡았다. 2세트를 내줬지만 현대는 승부처였던 3세트에서는 ‘중앙’에서 돌파구를 찾았다. 센터 신영석이 팽팽하던 5-5 상황에서 ‘루키’ 차지환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해 흐름을 나꿔챈 현대는 이어진 시간차 공격과 문성민의 오픈을 묶어 9-5로 달아났다. 박주형의 서브 득점과 ‘원포인트 서버’ 이시우의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로 점수 차를 벌린 현대는 4세트마저 마음놓고 OK의 코트를 공략해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안드레아스(27점), 문성민(13점), 박주형(11점), 신영석(11점) 등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했고 문성민과 여오현은 V리그 처음으로 서브 250개, 디그 4500개째를 달성했다. 여자부 IBK기업은행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GS칼텍스를 3-0으로 제압해 3연패에 빠뜨리고 2위로 도약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주말의 경기]

    28일(토) ■프로축구 ●서울-울산(서울월드컵) ●상주-전남(상주시민운) ●포항-대구(포항스틸야드 이상 오후 3시)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KB손해보험(오후 2시 계양체) 여자부 ●현대건설-GS칼텍스(오후 4시 수원체) 29일(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 ●KIA-두산(오후 2시 잠실) ■프로축구 클래식 ●전북-제주(전주월드컵) ●수원-강원(수원월드컵) ●인천-광주(인천전용 이상 오후 3시)
  • 파다르 고공폭격… 우리카드 첫승

    파다르 고공폭격… 우리카드 첫승

    우리카드가 개막 네 경기만에 금쪽같은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우리카드는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홈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25-21 19-25 25-15 23-25 16-14)로 꺾고 시즌 4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20대 초반의 ‘젊은 패기’가 빛났다. 김상우 감독은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입단한 신인 한성정(21)을 전격 투입했다. V리그 최연소 외국인 크리스티안 파다르(21)와 2015~16시즌 신인왕 나경복(23)도 합세했다. 여기에 지난달 트레이드로 영입한 센터 우상조(25)도 ‘반전 카드’였다. 전략은 통했다. 1세트 4-8로 끌려가던 우리카드는 파다르와 한성정의 오픈 공격으로 역전의 길을 열었다. 나경복이 퀵 오픈이 터지면서 순식간에 13-13 동점을 만든 뒤 우리카드는 19-15로 득달같이 달아났다. 셋은 1세트에서 16점을 합작했다. 서브 득점 6개를 쓸어 담은 OK저축은행에 2세트를 내준 우리카드는 그러나 3세트 우상조까지 한 뼘 높은 블로킹으로 상대 공격을 막아내면서 여유 있게 세트를 챙겼다. 다시 균형을 허용한 뒤 맞은 5세트 우리카드는 14-14 듀스에서 파다르가 후위공격을 성공시키고 유광우가 걷어올린 브람의 공을 다시 오픈 스파이크로 연결시켜 ‘끝장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서브 득점 5개, 블로킹 5개, 백어택 17개를 성공시키며 무려 44득점한 파다르는 지난 25일 삼성화재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트리플크라운’(서브·블로킹·백어택 각 3개 이상)을 달성했다. 한성정은 8득점으로 훌륭한 데뷔전을 치러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삼성-KCC(잠실체) LG-kt(창원체 이상 오후 7시)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OK저축은행(오후 7시 장충체) ■쇼트트랙 전국남녀대회(오전 9시 춘천의암빙상장)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 두산-KIA(오후 6시 30분 광주) ■프로농구 오리온-현대모비스(고양체) KGC인삼공사-SK(안양체 이상 오후 7시)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현대캐피탈(오후 7시 수원체) ■골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김해 정산CC)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kt-DB(부산 사직체) 삼성-전자랜드(잠실체 이상 오후 7시)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흥국생명(오후 5시 수원체) 남자부 우리카드-삼성화재(오후 7시 장충체)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현대모비스-LG(울산 동천체) KCC-KGC인삼공사(전주체 이상 오후 7시)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GS칼텍스(오후 5시 대전 충무체) 남자부 OK저축은행-대한항공(오후 7시 안산 상록수체)
  • 2연승 OK저축銀, 꼴찌의 반란 예고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하 OK)이 2연승으로 ‘꼴찌의 반란’을 예고했다. OK는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프로배구 V리그 경기를 3-1(19-25 26-24 25-20 25-17)로 역전승했다. OK는 개막전에서 한국전력을 3-2로 따돌린 데 이어 삼성화재마저 제압하며 2승(승점 5)을 기록했다. OK는 두 시즌 연속 챔프로 이끌었던 로버트 랜디 시몬이 지난 시즌 떠나고 주전들이 잇따라 부상에 시달리며 최하위(7위)로 추락했다. 올 시즌 ‘명가 재건’을 벼르는 삼성화재는 이날 홈 개막전에서 무기력하게 무너져 2연패(승점 1) 수렁에 빠졌다. 신진식 신임 감독은 현역 시절 자신과 함께 삼성화재의 좌우를 나눠 책임졌던 ‘십년지기’ 김세진 OK 감독과 10여년 만에 네트를 사이에 두고 만났지만 ‘판정패’를 당했다. 한국전력과의 1차전에 이어 이번에도 V리그 사령탑 데뷔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OK는 ‘주포’ 송명근이 서브 에이스 4개, 블로킹 3개, 후위공격 3개 등으로 두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0점을 올렸다. 전날 밋차 가스파리니(대한항공)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트리플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공격 각 3개 이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 밖에도 송희채가 15점, 브람 반 덴 드라이스가 13점을 거드는 등 OK는 날개 공격수들의 고른 활약이 빛났다. 한 세트씩 나눠 가진 3세트 10-17로 뒤지던 삼성화재의 신 감독은 타이스 덜 호스트를 빼고 김나운을 투입하는 등 선수를 대거 교체했지만 이미 달아오른 OK 공격수들을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배구] 적으로 만난 ‘좌진식·우세진’

    [프로배구] 적으로 만난 ‘좌진식·우세진’

    ‘좌진식’과 ‘우세진’이 마주 본다. 프로배구 삼성화재 신진식(42)과 OK저축은행 김세진(43) 감독은 삼성화재 현역 시절 각각 코트 왼쪽과 오른쪽을 책임졌다. 키 188㎝의 비교적 단신인 신진식은 오른팔의 가공할 스윙 스피드를 자랑했고, 김세진은 ‘왼손잡이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다. 경기력은 물론 스타성까지 갖춘 이들은 1995년 창단한 삼성화재에서 만나 1997년 슈퍼리그 첫 우승을 일궈냈다. 신진식과 김세진이 지휘봉을 쥐고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18시즌 V리그 코트에서 첫 대결을 펼친다. 현역을 졸업한 지 10~11년 만이다. 최근 두 팀의 상황은 ‘동병상련’. 김 감독은 OK저축은행의 초대 감독으로 2015년 팀을 시즌 챔피언 자리로 이끌었다. 외국인 선수의 공백 탓에 지난 시즌 꼴찌를 맛본 그는 와신상담 팀을 리빌딩했고 이제 겨우 한국전력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올렸을 뿐이다. 삼성화재의 ‘명가’ 재건을 공약한 신 감독은 아직 V리그 데뷔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첫 승이 절실하다. 신 감독에게는 ‘명가’의 재건이라는 절대 가치를 위한 첫 걸음이기 때문이다.한편 18일 경기에서는 KB손해보험이 현대캐피탈에 3-0 완승을 거두고 개막 2연승을 달렸다. 전신인 LIG 시절을 포함해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3-0승을 거둔 건 프로 출범 이후 처음이다. 여자부 현대건설은 IBK기업은행을 3-2로 따돌리고 역시 2승째를 올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배구] ‘송명근 부활’ OK저축銀 첫 승 신고

    [프로배구] ‘송명근 부활’ OK저축銀 첫 승 신고

    지난 시즌 ‘꼴찌’ OK저축은행(이하 OK)이 컵대회 챔피언 한국전력에 역전승을 거두며 새 시즌을 활짝 열었다.OK는 17일 경기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7~18 프로배구 V리그 홈경기에서 20점을 쓸어 담은 송명근의 맹활약을 앞세워 3-2 역전승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 시즌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송명근은 백어택 4득점, 서브 3득점, 블로킹 2득점을 쓸어 담았고, 블로킹 1개가 모자라 데뷔 첫 ‘트리플 더블’(3득점 이상)을 아쉽게 놓쳤다.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OK저축은행 유니폼을 입은 브람 반 덴 드라이스(등록명 브람)는 29득점으로 이름값을 했다. 지난 시즌 블로킹 241개로 남자부에서 최하위였던 OK는 그러나 이날 16개의 가로막기에 성공, 5개에 그친 한국전력을 크게 앞섰다. 송희채와 브람이 블로킹으로 4득점을 올렸고, 이민규(3득점) 송명근(2득점)이 점수를 보탰다. 두 팀의 시소 게임은 5세트에 가서야 승부가 갈렸다. OK는 10-9에서 브람의 백어택과 송희채의 블로킹, 송명근의 후위 공격으로 승기를 틀어쥔 뒤 박원빈의 속공으로 시즌 마수걸이승에 방점을 찍었다.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강소휘와 외국인 선수 파토우 듀크, 표승주 ‘삼각 편대’를 앞세워 한국도로공사에 3-2 진땀승을 거뒀다. 지난달 컵대회 최우수선수(MVP) 강소휘는 24득점으로 팀 공격을 지휘했다. 세네갈 대표팀 출신의 듀크는 20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V리그 미리보기] 경험 vs 패기… 최고 외인 선수 나야 나

    [V리그 미리보기] 경험 vs 패기… 최고 외인 선수 나야 나

    프로배구에서도 외국인 선수의 비중은 절대적이다. 14번째 정규리그를 맞아 한국 코트를 경험한 이와 패기로 충만한 새내기들 중 과연 누가 웃을까.지난 시즌 정규리그 정상에 오른 대한항공은 밋차 가스파리니(33)와의 재계약을 일찌감치 결정했다. 박기원 감독은 “적응 시간을 고려하면 기존 선수를 활용하는 게 안전하다”고 말했다. 삼성화재와 우리카드도 지난 시즌 제 몫을 톡톡히 한 타이스 덜 호스트(26), 크리스티안 파다르(21)와 각각 두말 없이 재계약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시즌 한국전력에서 뛴 아르파드 바로티를 지명했지만 최근 부상으로 빠지는 바람에 안드레아스 프라코스(28)를 잡았다. 개막 직전 교체된 데다 정보가 많지 않아 우려하는 눈치다. 14일 홈 구장에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벌이는 2017~18시즌 공식 개막전에서 진면목을 보여 주길 바랄 뿐이다. 그보다는 지난달 천안·넵스컵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며 기대감을 키운 펠리페 알톤 반데로(29·한국전력)가 주목받는다. 김철수 감독은 2007년 브라질 국가대표, 최근 5년 동안 유럽리그에서 뛴 그의 경험을 믿었다. “체력 부분만 확인되지 않았을 뿐 기량과 성실함은 이미 증명됐다”는 말에서 엿보인다. 1순위로 OK저축은행 유니폼을 입은 브람 반 덴 드라이스(28)는 트라이아웃 23명 중 가장 화려한 이력을 뽐낸다. 벨기에 대표팀 공격수로 2016~17시즌 프랑스리그 득점 1위에 올랐고, 2013년 유러피언 챔피언십 MVP에 뽑히기도 했다. 그는 이번 컵대회 예선에서도 파다르에 이어 득점 2위에 올라 득점력을 검증받았다. KB손해보험이 2순위로 뽑은 컵대회 득점 3위 알렉산드리 페헤이라(26·등록명 알렉스)는 강력한 서브와 위력적인 퀵 오픈을 자랑한다. 여자부도 두 패로 나뉜다. 지난 시즌 최고 외국인 선수로 꼽힌 알레나 버그스마(27)가 KGC인삼공사와, IBK기업은행을 우승으로 이끈 매디슨 리쉘(24·등록명 메디)도 두 시즌 연속 V리그에 나선다. 6시즌 만에 한국 코트로 복귀한 이바나 네소비치(28·한국도로공사)는 여자부 판도를 좌우할 가장 큰 ‘변수’다. 2011~12시즌 3라운드부터 뛰었지만 5~6라운드 거푸 MVP로 선정될 만큼 뛰어났다. 반면 GS칼텍스는 세네갈 출신 파토우 듀크(32)와, 현대건설은 키 189㎝의 다니엘라 엘리자베스 캠벨(23)과 이번 시즌을 함께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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